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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e랑 외국어랑 놀자-영어] Yesterday was Parents’ Day. 어제는 어버이날이었죠.

    A : Where have you been? Can we talk now? (어디 다녀와요? 지금 얘기해도 돼요?) B : Give me a minute. I need to catch my breath. (잠깐만요. 숨 좀 돌리고요.) A : Why are you out of breath? (왜 그렇게 숨을 헐떡여요?) B : I’ve been to the flower shop. (꽃가게 다녀왔거든요.) A : A carnation? Right? Yesterday was Parents’ Day. (카네이션 꽃이요? 그렇죠? 어제가 어버이날이었죠.) B : I gave them a carnation yesterday. Today is my wife’s birthday. (부모님께는 어제 카네이션 꽃을 드렸죠. 오늘은 제 아내 생일이거든요.) →catch one’s breath 숨을 돌리다, 한숨 돌리다. Let me catch my breath. (숨 좀 돌릴게요.) →be out of breath 헐떡이다. 숨이 차다.(= be short of breath) I am out of breath because I ran all the way from the subway station.(지하철역에서부터 뛰어왔더니 숨이 차요.) →Parents’ Day 어버이의 날 박명수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 교수
  • [서비스산업 선진화 방안] 중소병원들 전문병원 지정 - 한·양방 협진 내년 시행

    [서비스산업 선진화 방안] 중소병원들 전문병원 지정 - 한·양방 협진 내년 시행

    의료계는 정부가 8일 발표한 의료 서비스 선진화 방안은 의료기관의 영리법인 허용을 위한 사전 포석으로 해석하고 있다. 영리법인을 곧바로 도입할 때 생길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현재의 제도 골격은 유지하되 규제를 일정부분 완화하는 형식을 빌렸다는 분석이다. 영리기관에서만 발행 가능한 ‘채권’을 허용했다는 것이 이를 뒷받침한다. 의료기관 경영에 숨통을 터 주겠다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지만 사실상 외부 투자가 가능해지면 수익을 창출하기 위한 경쟁은 시작될 수밖에 없다. 뿐만 아니라 의료기관의 경영지원사업(MSO)을 허용함으로써 병원 네트워크를 통한 부대사업·인력·시설·재무 등의 관리가 가능해진다. 또 경영을 전담하는 ‘병원지주회사’를 허용함으로써 이를 통한 병원간 인수합병도 한층 원활해질 것이다. 따라서 시민단체들은 의료기관의 영리법인화에 대한 반발 수위를 높여 나갈 태세다. 의료기관의 영리법인화는 자본력이 강한 대형병원 위주의 구조조정이 뒤따르고 이로 인해 의료비가 폭등할 것이라는 게 이들의 반대 이유다. 우석균 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실장은 “영리법인 도입 시기만 남았을 뿐 이미 정책적인 준비는 모두 끝난 것 같다.”면서 “규제를 완화할 경우 의료비 폭등과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정부는 병원 경영활동 범위를 넓혀 주고 경쟁체제를 도입함으로써 서비스 수준 향상 등의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오는 11월까지 홍보강화와 의견수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보건복지가족부 관계자는 “규제 개선으로 의료부문이 일자리와 소득을 창출하는 주요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면서 “MSO를 통해 얻은 수익은 의료기관이 전용하지 못하도록 규제장치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의료계는 외부 자금 차입이나 경영범위 확대 문제를 수년 전부터 요구해 왔다. 대한의사협회 좌훈정 대변인은 “세부적으로 이견이 있을 수 있지만 선진화 방안의 방향성에 대해서는 대체로 찬성하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의료 - 건강관리업체 세제 혜택·의료법인 지원회사 설립 여러 서비스 업종 가운데 규제가 제일 강하고 해서는 안 되는 일도 많은 게 의료 부문이었다. 사람의 생명과 직결돼 철저한 관리 및 통제가 필요한 측면도 있었고, 다른 사업자의 진입을 막아 기득권을 보호하기 위한 ‘능력 있는’ 이익집단의 목소리가 컸던 탓도 있었다. 그러다 보니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육성되기 힘들었고 자연히 의료의 질은 낮은 수준에서 정체될 수밖에 없었다. 정부는 8일 발표한 의료 서비스 선진화 방안을 통해 몇몇 시급한 규제들을 풀었다. 대표적인 게 다이어트, 금연, 알코올중독 치료 등 건강관리 서비스를 양성화한 것이다. 지금도 전문 업체들이 꽤 있지만 엄격한 법적 잣대를 들이대면 대부분 위법에 해당된다. 현행법에서는 민간 회사가 건강관리 서비스를 하면 무면허 의료행위로 처벌되고, 의료기관은 서비스를 할 수는 있지만 돈을 받을 수는 없게 돼 있다. 간혹 다이어트 클리닉 등이 무면허 의료행위로 입건되곤 했던 것도 ‘걸면 걸리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건강관리 서비스를 양성화함으로써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당국의 감독권 아래에 놓겠다는 것이 정부의 의도다. 초기 산업 활성화를 위해 관련 업체들에 세제상 혜택을 주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중소병원들을 외과, 소아과, 청소년과, 산부인과, 정형외과 등 전문병원으로 지정해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도 추진된다. 중소병원들은 동네의원이나 대형병원 사이에 끼여 찾는 사람이 줄면서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다. 2007년 300병상 미만 의료기관의 도산율이 9%나 됐다. 양방과 한방 진료를 한 곳에서 하는 양·한방 협진은 범위와 절차, 방법을 마련하고 수가체계를 개발한 뒤 내년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의료기관의 대형화나 효율화를 가로막았던 규제들도 손질됐다. 지금은 의료기관들은 의료행위 이외의 마케팅, 인사, 재무, 구매 등 법인 관리를 전문으로 하는 회사를 만들 수 없다. 하지만 오는 10월까지 의료법인이 경영지원회사(MSO)를 설립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만들어진다. 이렇게 되면 하나의 의료법인이 병원을 여러 개 설립하는 것이 수월해져 인수·합병이나 신설 등을 통한 대형화·체인화가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기업들이 회사채를 발행하는 것처럼 의료기관 운영 비영리법인들이 의료채권을 발행해 장기·저리의 투자 재원을 확보하는 것도 허용된다. 지금은 자기자본을 더 쌓거나 금융기관 차입을 통해서만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교육 - 외국교육기관 잉여금 해외송금 가능 교육 분야의 핵심내용은 우수한 외국 교육기관 유치다. 싱가포르(프랑스 인시아드 경영대학원), 두바이(미국 미시간 경영대) 등 경쟁국과 달리 세계 유수의 교육기관을 유치하지 못하면서 지난해 서비스수지 적자가 44억달러에 달했기 때문이다. ‘기러기 아빠’ 양산 등 사회적 문제도 교육 서비스 선진화를 통해 해결한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경제자유구역 내 초·중등 외국교육기관의 내국인 입학비율을 현행 재학생의 30%, 5년 뒤 10%에서 한시적으로 정원의 30%로 완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국내 최초 국제학교인 송도국제학교의 9월 개교가 가능해졌다. 송도국제학교는 당초 외국인 입학인원 부족으로 개교를 연기하는 방안이 검토됐다. 외국교육기관의 잉여금 해외 송금도 허용된다. 일본, 싱가포르, 두바이 등과 달리 과실송금 불허로 우수 기관의 국내 진출이 부진했다는 판단에서다. 외국 대학이 본국 회계규정을 적용할 수 있는 근거도 연말에 마련하기로 했다. 외국 대학 설립기준도 완화된다. 외국대학 교사(校舍)에 대한 학생 수 최소 기준을 대학원의 경우 100명으로 잡아 대학의 설립과 공동시설 활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외국인 유학생 유치도 교육 서비스 향상을 위한 과제다. 정부는 국립대의 영어강의 비율을 지난해 3.2%에서 2012년 5%로 높이고 외국인 학생의 기숙사 수용률도 43%에서 60%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우수 외국인 유학생에 대해서는 대학과 기업을 연계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외국 학생들의 연수 프로그램을 ‘글로벌 코리아 스칼라십’이라는 이름의 국가 브랜드로 만들고, 한·중·일 우수학생 교류 프로그램인 ‘캠퍼스 아시아’ 사업도 내년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노동 - 파견근로 업무 범위 판매직까지 확대 현재 32개 업종으로 제한돼 있는 파견업종이 판매직등으로 확대된다. 고용 서비스 선진화 방안은 규제 완화와 민간시장 육성을 통한 시장 활성화가 중심이다. 주무부처인 노동부는 재계가 파견업종 포함을 강력히 요구하는 판매직을 중심으로 확대 논의를 진행하고 12월까지 파견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명시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이 법률을 포함한 비정규직 법안이 6월 국회에서 통과되지 않을 경우 시행령 개정은 불가능하다. 또 파견직 확대는 비정규직 고용 기간을 2년에서 4년으로 완화하는 비정규직법만큼이나 큰 노동계의 반발도 예상된다. 재계는 노동 유연성을 위해 파견업을 확대하자는 입장인 반면 노동계는 질 낮은 일자리만 양산한다며 반대해 왔다. 노동부 관계자는 “청소업의 경우 파견직을 불허하자 기업이 수익을 위해 불법 하도급 직원을 늘리는 폐단이 나타났다.”면서 “이들을 법적으로 보호하기 위해서는 일부 파견직 확대를 논의하는 것이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밝혔다. 고급·전문 인력의 경우 직업소개 업체가 기업에서 받는 소개요금을 당사자 간의 계약에 따라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해 질 높은 서비스도 유도할 방침이다. 민간고용 서비스 시장 육성은 선도기업을 육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010년부터 직업훈련 등 국가고용서비스 민간위탁 사업에 주 계약자 방식을 도입한다. 주 계약자는 업체들이 공동으로 구성한 컨소시엄에서 계획·관리·조정을 맡게 되며 선도기업으로 육성된다. 난립한 일용근로자 취업 서비스에 대해서는 2011년부터 프랜차이즈 방식을 도입할 계획이다. 올해 6월부터는 고용지원센터가 아닌 훈련기관 소개로 취업한 훈련 수료자에게도 신규고용 촉진 장려금을 지원한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IT·방송 - 케이블TV도 다양한 장르 종합편성 지식경제부는 정보기술(IT) 산업이 내수 중심에 치우쳤던 것을 문제점으로 보고, 낙후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IT 서비스의 경우 공공소프트웨어(SW) 사업 개발비 산정을 SW 개발 성과물을 측정해 비용을 산정하는 ‘기능점수방식’으로 바꾸기로 했다. 또 소프트웨어 공학기술과 산업현장의 가교 역할을 맡을 ‘소프트웨어 공학센터’ 설립을 오는 8월 중 추진하기로 했다. 디자인 산업은 디자인·브랜드·마케팅 전문가로 구성된 ‘디자인 창조그룹’을 꾸려 유망한 사업자를 발굴, 지원하기로 했다. 권역별로 특성화 디자인대학(원)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컨설팅업=고임금직종’이라는 고정관념을 없애고 전문인력을 키우기 위해 지식정보보안 등 8대분야에서 1200명의 컨설팅 인력을 2012년까지 양성하기로 했다. 중소기업들에 제공하는 쿠폰제 컨설팅 사업 지원금은 27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올린다. 35만~80만원으로 묶여 있던 수임단가 상·하한제도 없애 컨설팅사와 기업이 자율적으로 정하도록 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올해 안에 보도·교양·오락·스포츠 등 다양한 방송분야를 편성할 수 있는 종합편성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를 선정하기로 했다. 종합편성 채널은 케이블TV나 위성방송에서 보도, 스포츠, 오락 등 특정 장르 하나만 다루게 돼 있는 PP의 방송범위를 다양한 장르를 종합해 다루게 하는 것이다. 지상파 방송에 버금가는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신문사와 대기업이 외자유치를 통해 종합편성 채널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그러나 신문과 대기업의 방송 진출 문턱을 크게 낮추는 내용의 방송법 개정에 대해 사회적 논란이 거세 계획대로 추진될지는 미지수다. 방통위는 또 방송광고 판매시장의 경쟁체제 도입을 위해 오는 12월까지 민영 미디어렙(광고 판매회사)을 도입하는 한편 가상광고·간접광고를 허용하는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와 PP 간 공정한 콘텐츠 거래 환경 조성 차원에서 PP 사용료 지급비율(25%) 이행에 대한 현장조사, 행정조치 등도 강화할 방침이다. 망이나 설비가 없는 사업자가 통신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기존 통신사업자가 망·설비를 의무적으로 제공토록 하는 재판매제도(MVNO)도 상반기 중 도입하기로 했다. 김성수 이창구기자 sskim@seoul.co.kr
  • [모닝 브리핑] “한·EU FTA 이달 23일 가서명 할 듯”

    유럽연합(EU) 27개 회원국이 한·EU 자유무역협정(FTA) 타협안을 수용, 23일 서울에서 열리는 양자 정상회담에서 협정 가서명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로이터 등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 EU는 현지 시간으로 8일 열리는 통상정책 자문기구 ‘133 위원회’ 정례회의에서 한·EU FTA 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 가능한 한 매듭짓는다는 방침이다.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경제정책 국장 “유동성 환수할 때 아니다”

    800조원으로 추정되는 시중 단기 유동성 자금을 어떻게 다룰 것이냐가 경제정책의 성패를 가를 화두로 떠올랐다. 정부는 곤혹스러운 상황에 빠졌다. 자금이 주식·부동산 등으로 흘러들면서 과잉 유동성 우려를 낳고 있지만 그렇다고 섣불리 손댔다가는 모처럼 상승세 전환의 싹이 튼 경제에 독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어찌 보면 정부가 이런 고민을 하는 것 자체가 우리 경제가 최악의 위기에서는 벗어났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경기가 꽁꽁 얼어붙었던 지난 1·4분기에는 과잉 유동성 따위를 고민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했다. 윤종원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은 7일 비상경제대책회의 브리핑을 통해 “아직 시중 유동성을 환수할 단계는 아니다.”고 말했다. 다음은 윤 국장과의 일문일답. →단기 유동성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 수준인가. -자금이 풍부하게 풀려 있는 것은 사실이다. 일부 자금이 부동산이나 주식 시장으로 흘러가는 조짐도 보인다. 그러나 정상적인 수준을 넘어서는 것인지에 대한 판단은 아직 어렵다. 지금 경기가 부진한 상황에서 유동성을 환수하면 경기를 추가로 위축시킬 수 있다. 그래서 지금 유동성을 환수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데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경기 회복이 가시화될 때까지는 현재의 기조를 유지해 나갈 것이다. →정부의 유동성 관련 발언을 시장에서는 경고로 받아들일 수 있다. -시장에서 과잉 유동성 우려가 있다고 말한 것이고, 정부는 현재 수준이 과잉이라고 판단하지 않는다. 유동성을 생산적인 부문으로 유도하기 위해 어떻게 할지는 계속 고민할 과제다. →시중 유동성 문제에 대해서 한국은행과 합의가 됐나. -금리 기조는 중앙은행이 검토해 결정할 부분이다. 의견을 공유하고 있지 않다. 다만 우리와 인식차가 크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기업 구조조정에 대한 정부의 의지는 어느 정도인가. -일본은 1·4분기 엔화가 크게 절상되면서 상당한 비용 절감 노력이 진행됐다. 반면 우리나라 중소기업들은 환율 여건이 상대적으로 좋았고 부채 만기연장 등 때문에 상대적으로 구조조정 압력도 적어 이를 소홀히 했을 여지가 있다. 기업들이 경기 회복 기대감에 이대로 계속 버티면 그냥 넘어가지 않겠나 하고 생각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앞으로 금융·기업 구조조정이 더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이후엔 재정 건전성 강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는데. -내년 우리나라 성장률을 4% 안팎으로 보고 있다. 대외 부문의 돌발 요인이 생기지 않는다면 어느 정도 경기가 회복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렇다면 내년 재정의 모습이 올해 확장적인 것과는 조금 달라질 수 있는 여지가 있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기업·금융 상시 구조조정 강화”

    정부가 단기 유동성이 지나치게 넘쳐나는 것을 막기 위해 시중 자금 흐름을 면밀히 점검하기로 했다. 당장 풀려 있는 자금을 흡수하지는 않겠지만 추가로 더 늘어나는 것은 막겠다는 뜻이다. 정부는 7일 과천청사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비상경제대책회의를 갖고 경기 급락세는 진정되고 있으나 단기 유동성이 급증하는 등 새로운 취약점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정부는 단기 유동성 자금이 부동산·증시 등으로 이동함으로써 시장이 불안해질 수 있다고 보고 자금 흐름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기로 했다. 현재 수준보다 추가로 늘어날 경우 대책을 강구하기로 했다. 그러나 경제위기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들어 당장 기존 유동성에 대한 환수 조치는 취하지 않기로 했다. 정부는 또 기업·금융 부문의 구조조정도 강화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 윤종원 경제정책국장은 “외국의 경우 비용 절감 등 구조조정으로 몸집을 가볍게 하고 있으나 우리는 그동안 높은 환율, 금융 지원 등으로 체질 개선을 상대적으로 소홀히 했을 것”이라면서 “채권단 중심의 상시 구조조정을 강화하는 한편 금융권 부실채권의 조기 정리를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회의에서 “노동 유연성 문제는 올해 말까지 최우선으로 해결해야 할 국정 최대과제”라면서 “과거 외환위기 때 이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한 점이 크게 아쉽다.”라고 말했다. 이종락 이두걸 이경주기자 douzirl@seoul.co.kr
  • 가이트너 “美은행 파산위험 없다”

    미 재무부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대형 은행을 대상으로 실시한 위험대비 건전도 평가(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JP모건체이스, 골드만삭스 등 8개 은행은 추가 자본 확충이 필요없는 것으로 6일(현지시간) 알려졌다. 씨티그룹과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등 10여개 은행은 추가 자본 확충 요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블룸버그통신, 월스트리스저널(WSJ) 등 주요 외신을 종합해 보면 평가 대상이었던 19개 은행 중 JP모건체이스, 골드만삭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뱅크오브뉴욕멜론, 메트라이프, BB&T, 캐피털원파이낸셜 등 8개 은행은 테스트를 통과했다. 반면 BoA는 340억달러, 웰스파고는 130억~150억달러, 씨티그룹은 50억~100억달러, 모건스탠리는 15억달러가량이 더 필요한 것으로 전해진다. 티머시 가이트너 미 재무장관은 “19개 은행 중 어떤 곳도 파산 위험에 처해 있지 않다.”면서 “자본 확충이 필요한 은행들도 큰 무리 없이 민간으로부터 자본을 조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WSJ는 “이번 테스트에서 살아 남는 은행들은 더 커지고 강해질 것이며 자본 확충이 필요한 은행들도 정부 지원이 아닌 민간에서 자본을 유치할 것이라는 점에서 신뢰도를 높이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우리금융 1분기 흑자전환

    우리금융지주가 현대건설 지분 매각 등에 힘입어 1·4분기(1~3월)에 흑자로 전환했다. 우리금융은 1분기 결산 결과 1623억원의 순이익을 실현해 1분기 만에 흑자 반전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단,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순익이 3840억원(70.3%) 줄었다. 우리금융 측은 “부채담보부증권(CDO)과 신용디폴트스와프(CDS) 투자 관련 손실을 작년에 대부분 손실 처리한 덕에 흑자로 돌아설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순이자마진(NIM)은 1.99%로 전분기보다 0.28%포인트 하락했다. 주력 계열사인 우리은행은 1675억원의 순익을 기록했다. 이종휘 행장은 이날 기업설명회(IR)에서 “금융시장 여건을 봐서 5억달러 규모의 해외 주택저당증권(MBS) 발행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종수 사장의 갑작스러운 사의 배경을 둘러싸고 말이 많았던 우리투자증권은 675억원의 순익을 냈다. 같은 날 1분기 실적을 발표한 기업은행은 479억원의 순익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3251억원)보다는 85.3% 급감했지만 전분기(154억원)보다는 크게 늘었다. 비이자부문 이익이 1231억원으로 전분기보다 갑절 이상(111.2%) 증가한 점이 눈에 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1분기 59억弗 적자 GM 호화판 바이어 접대 논란

    정부 지원으로 연명을 하며 적자행진을 이어감에 따라 파산보호 신청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미 제너럴모터스(GM)가 최근 바이어를 상대로 초호화 접대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유에스에이(USA) 투데이는 7일 GM이 이번주 초부터 애리조나주 ‘셰라톤 와일드 홀스 파스 리조트 앤드 스파’에서 500여명의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2010년 신차 모델 설명회를 개최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호텔은 1박 숙박료가 평균 300달러에 달하는 4성급 호텔이다. GM측은 초청된 고객 90%에게 항공료와 2박치 숙박료를 제공했다.6월1일까지 만족할 만한 구조조정안을 내놓아야 정부의 추가 지원을 받아 회생의 길을 찾을 수 있는 GM이 이같은 행사를 연 것에 대해 찬반이 엇갈린다. 경쟁에서 살아 남기 위해서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지만 국민 세금으로 154억달러나 지원받고도 ‘파티’를 열었다는 비난이 거세다. 논란이 일자 GM측은 “올해 행사는 지난해보다 축소된 것”이라고 해명했다.이런 가운데 GM은 1·4분기에 59억달러 적자를 기록, 주당 9.78달러 손실을 입었다고 이날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33억달러 적자에 주당 5.8달러 손실과 비교, 상황이 더 악화된 것이다.앞서 다우존스사의 존 프레스트보 대표이사는 현 상황은 GM을 다우지수 종목에서 뺄 수밖에 없게 만든다고 말했다. 1896년 처음 산출된 다우지수는 모두 30개 종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GM은 1925년부터 편입됐다. 현재 GM은 30개 종목 가운데 주가가 가장 낮다.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손발없이 발레 배우는 4살 소년 감동

    뇌막염으로 사지 절단 수술을 받은 4살 소년의 발레를 배우는 모습이 영국 언론에 보도돼 감동을 주고 있다. 영국 링컨셔(Lincolnshire) 라우스(Louth) 에서 태어난 아기 하비 필립스(Harvey Phillips)는 2005년 병원에서 뇌막염 판정을 받았다. 의사는 엄마 리사(Lisa)에게 사망할수도 있다고 진단했고 그날밤 아기에게 세례를 해주기도 했다. 결국 태어난지 아홉달만에 하비는 오른쪽 팔꿈치 아래와 양무릎 아래를 절단하는 수술을 받았다. 왼손은 남아 있지만 역시 손가락도 절단수술을 받았다. 하늘이 무너지는 듯한 충격을 받은 하비의 엄마는 장애인으로 살아가야 할 아이의 미래를 생각할 때 마다 슬픔에 잠겨야 했고, 아이가 친구들과 뛰어놀수도 없으며 음악이나 춤도 모르리라 생각했다. 그러던 지난해 11월 1살 위 누나 케이라(Kayla)가 다니는 발레교실에 가게 된 하비는 발레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또래 아이들이 배우는 발레수업에 매주 참가하는 것을 즐겼다. 하비는 왼쪽팔과 머리를 이용해 중심을 잡고 혼자 일어설수 있게 되었으며 달리기, 높이뛰기, 회전을 하기도 한다. 발레 선생님인 닉키 라이트는 “하비가 가르치는 발레를 잘 따라 한다.” 며 “ 발레교실에서 항상 웃음을 짓는다.”고 밝혔다. 엄마 리사는 “하비가 너무 자랑스럽다. 열심히 살아갈 것을 믿기에 너무 기쁘다.”며 ”하비는 친구들이 하는 방법대로 할 수 없으면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낸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김형태(hytekim@gmail.com)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국내 세번째 신종플루 확진환자

    신종인플루엔자(인플루엔자A/H1N1) 추정환자인 62세 여성이 국내 세 번째 감염자로 확진됐다. 정부는 그러나 국내에서 지역사회 전염 사례가 포착되지 않은 만큼 대유행을 염려할 단계는 아니라고 밝혔다. 캐나다 연구진은 신종플루 유전자 염기서열을 처음으로 해독했다.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와 질병관리본부는 정밀 검사결과 마지막 추정환자였던 62세 여성이 확진환자로 판정됐다고 7일 밝혔다. 51세 수녀와 44세 수녀에 이어 세 번째다. 이 환자는 51세 수녀와 같은 비행기를 타고 지난달 2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으며 건강상태가 양호하다는 정부 판단에 따라 이날 국군수도병원에서 퇴원했다.질병관리본부는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시에 있는 딸 등 가족 4명과 친구 등 외부 접촉자 2명은 최근 모두 신종플루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지난달 28일 거주지로 알려진 수원에서 대전을 시외버스로 왕복한 것으로 밝혀져 바이러스 외부 전파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일단 신종플루 잠복기인 7일이 경과됐고 긴밀한 접촉자 모두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대규모 전파는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는 입장이다.7일 오후 5시 기준으로 신종플루 신고자는 전날보다 45명 늘어난 217명, 음성 판정자는 6명 늘어난 155명이다. 추정환자는 나흘째 발생하지 않았다.한편 캐나다가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신종플루 유전자 염기서열을 완벽하게 해독했다고 AP통신 등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바이러스 감염 시작, 확산, 변이를 알아 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연구진은 전했다. 이런 가운데 세계보건기구(WHO)는 아프리카에서 5명이 추가로 의심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아프리카는 공중 보건이 취약해 감염자가 나올 경우 ‘재앙’ 수준의 사태가 예상되는 지역이다. 앞서 아프리카에서는 12명이 의심자로 분류됐다가 음성 판정을 받았다. WHO와 각국이 집계한 감염 확인자 수는 멕시코 1112명, 미국 642명을 포함해 24개국 2122명이다.나길회 정현용기자 kkirina@seoul.co.kr
  • [모닝브리핑] 이혜민 교섭대표 “한·미FTA 추가협상 없다”

    정부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한 미국과의 재협상이나 추가 협상은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이혜민 외교통상부 FTA 교섭대표는 7일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오는 14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한·미 통상장관회담 의제와 관련해 “재협상이든, 추가협상이든 한·미 FTA 협정문 내용을 수정하는 형식은 하지 않는다는 게 정부의 일관된 입장”이라고 밝혔다.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은 14일 론 커크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취임 이후 처음으로 한·미 통상장관회담을 갖고 한·미 FTA 진전을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한강 줄타기 10분대 벽 깨질까

    12개국 20명의 내로라하는 줄타기 명인들이 한강에 모인다.서울시는 9일부터 이틀간 한강 양화~망원지구에서 ‘제3회 세계한강 줄타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이곳 1㎞코스에서 줄을 타는데 걸리는 최단 시간은 10분59초87. 지난해 중국의 야케퓨쟝 마이미틸리가 세운 대회 최고 기록이다. 하지만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서 날씨와 선수 컨디션만 괜찮다면 10분대의 벽을 충분히 깰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로 기록은 매년 크게 단축되고 있다. 2007년 1회 대회에선 중국의 압두사타아에르 우지압둘라가 11분22초49로 우승했지만 이듬해 중국의 마이미틸리가 22초 이상을 단축했다.이번 대회에선 한국대표로 경력 22년의 박희승(27)씨와 경력 17년의 박주희(29)씨가 나선다. 1~2회 대회 우승자인 중국의 우지압둘라와 마이미틸리도 참가한다. 80m 스피드 부문 세계기록 보유자인 경력 40년의 알프레드 녹(45·스위스), 기네스기록 보유자인 경력 50년의 티노 왈렌다-조페(59·미국)도 도전장을 내민다.특히 이번 대회부터 재미와 스릴을 더하기 위해 스피드, 예술 부문 외에 챌린지 부문이 신설된다. 챌린지 부문에선 자전거로 1㎞ 고공을 횡단하는 도전이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이번에 설치된 줄타기용 줄은 사람이 기구를 이용하지 않고 맨발로 횡단하는 것을 전제로 30㎜의 강선으로 제작됐기에 자전거 횡단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시 관계자는 전했다.스피드와 예술 부문 우승자는 각각 상금 1만달러(약 1259만원)를 받게 된다. 올해 신설된 챌린지 부문은 상금 대신 소정의 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한편, 서울시는 지난 6일 4~24m에 걸쳐 2개월여에 걸쳐 줄 설치 작업을 완료했다. 6개의 철골탑이 30㎜ 두께의 줄을 한강공원 양화지구에서 망원지구까지 이었다. 안전전문기관의 안전도 검사도 통과했다.세계한강줄타기대회 문의는 홈페이지(www.highwire.or.kr)나 다산콜센터(120)에 하면 된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24’ 키퍼 서덜랜드, 폭행 혐의 체포

    ‘24’ 키퍼 서덜랜드, 폭행 혐의 체포

    드라마 ‘24’의 잭 바우어 요원 역으로 유명한 배우 키퍼 서덜랜드(Kiefer Sutherland)가 폭행 혐의로 체포됐다. 미국 연예매체 ‘피플닷컴’ 등 현지 언론은 “서덜랜드가 7일 오후(현지시간) 뉴욕의 한 경찰서에 자수해 3급 폭행죄로 체포됐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서덜랜드는 두 시간 동안 경찰 조사를 받았다. 그는 한 달 안에 법원에 출석하라는 명령을 받고 자진 출두 서약 후 자유의 몸이 됐다. 변호사와 함께 경찰서를 나선 서덜랜드는 몰려든 보도진의 질문에 입을 다문 채 카메라를 향해 손을 흔들었다. 서덜랜드는 지난 2006년 두 번째 음주운전 사건을 일으켜 체포된 뒤 보호관찰을 받게 됐다. 만약 이번 사건이 보호관찰 명령을 위반한 것으로 인정되면 감옥행을 피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서덜랜드는 지난 4일 밤(현지시간) 뉴욕의 파티장에서 패션 디자이너 잭 맥컬로(Jack McCollough)에게 박치기를 해 물의를 일으켰다. 맥컬로는 서덜랜드가 말다툼 끝에 자신을 공격해 얼굴에 부상을 입혔다고 주장했다. 사건 당시 서덜랜드가 다툼을 벌인 이유가 동료 배우 브룩 쉴즈를 보호하기 위해서라고 전해졌지만 쉴즈 측은 이를 부인해 사건을 둘러싼 의혹이 아직 남아 있다. 사진=피플닷컴 캡처 문설주기자 spirit0104@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CJ홈쇼핑, CJ오쇼핑으로 사명 변경

    CJ홈쇼핑, CJ오쇼핑으로 사명 변경

    “이제 홈쇼핑 대신 ‘CJ오쇼핑’으로 불러 주세요.” 이해선 CJ홈쇼핑 대표이사는 7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11일부터 사명을 ‘CJ오쇼핑’으로 바꾸고 새로운 기업이미지(CI)를 공개했다. 홈쇼핑이 집에서 쇼핑한다는 제한적인 의미만을 담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그는 “오쇼핑의 오(O)는 ‘온라인(On-line)·온에어(On-air)’라는 사업의 특성과 최적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뜻의 ‘옵티멈(Optimum)’, 언제 어디서나 쇼핑할 수 있다는 뜻의 ‘옴미프레젠트(Omnipresent)’ 등을 상징한다.”고 말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모닝브리핑]ECB 기준금리 0.25%P↓… 10년새 최저

    유럽중앙은행(ECB)이 7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정례 금융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 금리를 1.25%에서 1%로 조정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ECB 창설 이후 10년 만에 최저 수준이다. 영국중앙은행(BOE)은 이날 통화정책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행 0.5%로 유지키로 결정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파키스탄軍, 스와트 대공세… 탈레반 35명 사살

    파키스탄軍, 스와트 대공세… 탈레반 35명 사살

    파키스탄 정부군이 탈레반의 거점인 스와트밸리 중심가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정부군은 6일(현지시간) 스와트 지역에서 35명의 탈레반 무장세력을 사살, 양측의 전면전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정부군은 6일(현지시간) 스와트에 대한 대대적 공세에 나서 탈레반 반군 대원 35명을 사살했다. 통신은 아타르 압바스 파키스탄 군 대변인의 말을 인용, “이날 전투는 스와트밸리 평화 협정이래 가장 치열한 전투였다.”면서 “이번 작전은 그들이 군과 정부건물을 공격한 데 대한 대응”이라고 보도했다. 정부군과 탈레반은 지난 2월 스와트밸리에 이슬람 율법통치를 도입하고 영구 휴전할 것에 합의했다. 하지만 탈레반이 스와트밸리 지역을 벗어나 수도 이슬라마바드 인근 지역까지 장악하는 등 세력 확장에 나서자 정부군이 반격에 나선 것이다. 탈레반은 스와트밸리 중심가인 밍고라에서 주요 건물을 점거하고 도로 곳곳에 폭탄과 지뢰를 묻어 놓고 정부군의 공세에 대비하고 있다. 탈레반과의 정면 충돌이 예상되자 정부군이 몇 시간 동안 통행금지를 해제, 주민들이 대피하기 시작했다. 스와트밸리 지방정부는 지난 5일 이후 최소 4만명이 빠져나갔으며 전체 피란민 규모는 50만명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파키스탄의 핵무기가 탈레반 손에 넘어갈 것을 우려하며 파키스탄 정부의 대테러 능력에 의구심을 갖고 있는 미 정부는 최근 강경 노선을 고집하고 있다. 이에 아시프 알리 자르다리 파키스탄 대통령은 직접 대미 협상에 나서기로 했다. 탈레반 세력 확장을 저지하기 위해 대대적인 공세까지 펼치게 된 것도 미국의 걱정을 불식시키기 위한 것이다. 하지만 로버트 기브스 백악관 대변인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파키스탄의 안전을 깊이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자르다리 대통령은 정상회담 전 CNN과의 인터뷰에서 “탈레반은 정부가 아닌 내 안전에 위협이 될 뿐”이라면서 “정부는 산 하나를 빼앗긴다고 해서 무너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댄싱슈즈’ AJ, 민효린에 기습키스

    ‘댄싱슈즈’ AJ, 민효린에 기습키스

    신인가수 AJ가 CF에서 민효린에게 기습키스하는 장면을 촬영했다. AJ는 첫 프로젝트 앨범 ‘FIRST EPISODE A NEW HERO’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가운데 얼마 전 첫 CF나들이에 나섰다. AJ가 촬영한 광고는 새로 론칭하는 해태음료로 지난 달 30일, 달콤하고 상큼한 콘셉트로 진행됐다. AJ의 신선하고 상큼한 미소가 제품과 잘 어우러졌다는 후문. 특히 AJ는 신인인데도 불구하고 민효린과의 키스신에서 귀여운 미소년 이미지를 잘 소화해내 호평을 이끌어냈다는 게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현재 타이틀곡 ‘댄싱슈즈’로 활동 중인 AJ는 이번 주부터 후속곡 ‘눈물을 닦고’로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제공=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미스 인디아 키워낸 ‘장한 어머니’ 화제

    올해 인도를 대표하는 미녀로 뽑힌 푸자 초프라(23·Pooja Chopra)가 태어난 지 20일 만에 아버지에게 버림받은 사연이 알려져 화제다. 지난달 미스 인디아 선발대회에서 초프라는 미스 인디아 월드(Miss India World)2009로 선발됐다. 미스 인디아 월드는 세계적인 여배우 아이쉬와라 라이를 비롯해 여러 명의 미스 월드를 배출한 자리다. 초프라가 유명세를 타면서 그녀를 홀로 키운 어머니도 함께 언론의 주목을 받고있다. 20여년 전 초프라가 태어나자 아들을 바랐던 초프라의 아버지는 크게 실망했다. 결국 비정한 아버지는 어머니에게 딸과 남편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강요했다. 바람둥이에 가정폭력을 휘두르는 초프라의 아버지는 어머니에게 악몽 같은 존재였다. 생후 20일 된 딸을 지키기로 결심한 어머니는 결국 두 딸과 집을 나섰고 재혼한 아버지는 경제적 지원을 거부했다. 어머니가 쉴 틈 없이 일했지만 가족들은 하루 두 끼 식사도 하기 힘든 나날을 보냈다. 그러나 초프라가 성공을 거두자 어머니의 인생역정을 영화로 만들자는 제의를 받게 됐다. 초프라는 “어머니가 나를 선택한 것에 자부심을 가졌으면 했다.”며 “찬사를 바칠 대상은 내가 아니라 어머니의 인생과 노력”이라고 밝혔다. 문설주 기자 spirit0104@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열린세상] 좋은 것은 언제나 미래에 있으리/김동률 KDI 언론학 연구위원

    [열린세상] 좋은 것은 언제나 미래에 있으리/김동률 KDI 언론학 연구위원

    나는 예전에 학기 첫 강의시간에 나눠 주는 강의계획서 끝에 “The Best is Yet to Be”라는 한 구절을 슬쩍 붙여 놓았다. 더러는 무심히 지나치기도 하지만 결국은 수강생 중 누군가가 무슨 뜻이냐고 묻는다. 그럴 경우 그 구절의 의미를 뭉클한 맘으로 내심 기다렸다는 듯이 설명해 준다. 이문열의 초기 작품인 ‘영웅시대’에 이런 대목이 나온다. “우리가 동경 낡은 하숙집에서 굶주리며 조국해방을 꿈꾸었는데 이렇게 허무하게 쫓겨가야 하다니….” “아닐쎄…좋은 것은 언제나 미래에 있지 않은가. 미래에 올 그 무엇을 위해 우리는 시작이라는 말을 사용하지.” 한국전쟁이 나고 유엔군의 인천상륙작전이 성공하면서 전쟁 동안 북한 정부가 임명한 수원농대 책(서울농대 학장)으로 있던 주인공과 동료가 쫓겨가는 절망적인 상황에서 주고받은 대화다. 소설속 주인공은 일제시대 동경 유학까지 다녀온 식민지 지식인으로 작가의 월북한 친아버지가 모델. 더없이 극한 상황에서도 ‘좋은 것은 미래에 있다’는 주인공의 한마디는 당시 이십대 청춘인 나에게 무한한 의미를 던져 주었다. 탱크로 권력을 움켜쥔 80년대 전두환 시대, 당시 정권은 군부권력이라는 멍에를 희석하기 위해 갖은 묘안을 짜낸다. 그 중의 하나가 김옥길 당시 이대 총장을 정부로 영입하는 것. 결국 삼고초려한 끝에 김 총장은 문교부 장관으로 자리를 옮기게 된다. 노할머니는 총장 이임식에서 평생을 보낸 이화여대, 나아가 당시 군부독재에 신음하던 한국인에게 절절한 한마디를 던지고 이대를 떠난다. “저는 시 한 구절로 여러분에게 안녕을 고하고자 합니다. 좋은 것은 언제나 미래에 있습니다. 희망을 잃지 말고 빛나는 미래를 기다립시다.” 인터넷이 없던 시절, 좋은 것은 언제나 미래에 있다는 대목을 찾기 위해 나는 도서관을 샅샅이 뒤졌고 결국은 시인 브라우닝의 시에서 나왔다는 것을 알아내게 된다. 주역의 계사하전(繫辭下傳) 5장을 보면 곤괘(困卦)에 대한 구절이 나온다. 곤(困)자를 자세히 한번 보자. 나무가 갇혀 있는 모습을 표현한 것으로, 보기만 해도 마음이 안쓰러울 정도로 어려운 모습이다. 뿌리를 내릴 수도, 가지를 뻘을 수도 없는 지극한 상황, 음양의 위치가 뒤죽박죽인 참으로 나쁜 자리라고 설명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역은 강조한다. 궁즉변(窮則變), 변즉통(變則通), 즉 궁하면 변하고 변하면 결국 통하게 된다고. 해가 가면 달이 오고 달이 가면 해가 와서 해와 달이 서로 밀치며 밝음이 나온다고(日往則月來 月往則日來 日月 相推而明生焉). 주역은 인간만사가 끊임없이 변하고 있음을 알려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전직 대통령이 수치스럽게도 검찰에 불려 가고, 그 와중에 살아 있는 권력에는 순하디순한 양으로, 죽은 권력에는 하이에나처럼 날뛰는 검찰의 모습에 절망감을 느낀다. 그뿐인가. 실업자 수가 이미 일백만명을 넘었고 직장인 열명 중 아홉명이 실직증후군(Pink Slip Paralysis)에 시달리고 있다고 한다. 앞으로 더 많은 이웃이 일자리 때문에 고통 받을 것이다. 우리의 고용 문제가 구조적이기 때문에 고통의 시대가 장기간 지속될 것임이 분명하다. 어렵다는 말은 이제 너무나 흔하고 우리의 삶은 강퍅하기만 하다. 사람들은 서서히 희망마저 잃어가고 있다. 그러나 어쩌랴. 뭇 산들이 봄의 신록을 거부하지 못하듯이 이 힘듦 속에서는 희망의 씨가 자라고 있음을. 일년 중 가장 빛나는 계절 오월이 왔다. 더없이 곤고한 상황에서도 이 한마디를 새겨 보자. 그래도 가장 좋은 것은 앞날에 남았으리. 우리의 출발은 그것을 위해 있었으리(The best is yet to be. The last of life, for which the first was made). 김동률 KDI 언론학 연구위원
  • 전지현 ‘블러드’ 촬영중 부상…“죽을만큼 힘들었다”

    전지현 ‘블러드’ 촬영중 부상…“죽을만큼 힘들었다”

    “3개월간 혹독한 액션 트레이닝 죽을 만큼 힘들었어요” 배우 전지현이 할리우드 진출작 영화 ‘블러드’(Blood: The Last Vampire)에서 어렵게 액션신을 연기한 고충을 털어놨다. ‘블러드’는 16세 뱀파이어 헌터의 복수극을 그린 판타지 액션영화. 전지현은 최근 공개된 티저 예고편을 통해 능숙한 검술 및 공중 날기, 180도 회전 발차기 등 고난도 액션을 선보였다. 이번 영화를 통해 생애 첫 액션 연기에 도전한 전지현은 본격적인 촬영에 앞서 미국 LA와 중국을 오가며 3개월간 혹독한 트레이닝을 받았다. 액션 연기에 대한 감을 잡을 수 없었던 전지현은 원규 무술감독으로부터 검을 휘두르며 공중을 날 수 있도록 지도받았다. 원규 감독은 ‘도성’ ‘신조협려’ ‘영웅’ 등의 대표적인 홍콩영화의 무술감독으로 활약한 배우 겸 감독으로 할리우드에 진출해 ‘트랜스포터’ ‘워’ 등의 무술을 맡아 명성을 쌓았다. 전지현은 “고된 3개월간의 트레이닝이 죽을 만큼 힘들었지만 실제 촬영에 비하면 그 때의 트레이닝은 아무 것도 아니었다.”며 이번 영화가 육체적으로 힘들었음을 토로했다. 이어 “3개월간의 트레이닝이 없었다면 아마 영화를 마치지 못했을 것”이라며 “원규 감독과 ‘블러드’ 무술팀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특히 ‘블러드’에서 뱀파이어 수장인 오니겐으로 출연한 일본 여배우 코유키와 혈전을 벌이는 신을 촬영하던 날 전지현은 데뷔 이래 처음으로 촬영중 부상을 입었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와이어에 매달린 채 허공에서 검을 휘두르는 액션 연기를 펼치던 전지현이 대형 크레인에 달린 카메라를 피하지 못하고 충돌한 것. 연일 계속된 밤샘 촬영에 지쳐 반응이 느렸던 탓이었다. 영화 관계자는 “전지현이 반복되는 액션신 촬영에 사고까지 겹쳐 육체적으로 매우 힘들어했다.”면서도 “다행히 부상이 심하지 않아 잠깐의 휴식을 취한 뒤 곧바로 촬영에 복귀해 투혼을 발휘했다.”고 밝혔다. ‘블러드’는 전세계에 개봉될 예정이며 국내에서는 오는 6월 11일 개봉된다. (사진제공=코랄픽쳐스) 서울신문NTN 홍정원 기자 cin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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