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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획] 창조경제와 1조 6000억 짜리 ‘뒷북’ 헬기 사업

    [기획] 창조경제와 1조 6000억 짜리 ‘뒷북’ 헬기 사업

    -"방사청 소형헬기 개발 문제" 빗발 최근 방위사업청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와 민군(民軍) 겸용 소형헬기 개발 사업(LCH/LAH : Light Civil Helicopter / Light Armed Helicopter)을 위한 기술협상을 매듭짓고 본격적인 체계 개발 착수를 위한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방위사업청이 각 단계를 주관하는 형식으로 추진된다. 먼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해 9,500억 원을 투입, 유럽 에어버스 헬리콥터스(Airbus Helicopters)의 소형헬기인 EC-155B1을 기반으로 신형 헬기를 개발하면, 이 신형 헬기를 기반으로 6,92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소형 무장헬기를 방위사업청 주관으로 개발하는 것이다. 국민 혈세 1조 6,426억 원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지만, 본격적인 개발이 시작되기도 전에 벌써부터 이 사업에 대한 문제 제기가 곳곳에서 빗발치고 있다. 자칫 잘못하면 민수용은 개발비도 건지지 못하고 망할 가능성이 높고, 군용 소형 무장헬기 역시 수출은 고사하고 한반도 전장 환경에 적합하지 않은 애물단지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도태되는 플랫폼으로 개발 당초 이 사업의 해외협력업체로 도전장을 내밀었던 기종은 4개 기종이었다. 에어버스 헬리콥터스의 EC-155B1, 이탈리아 아구스타웨스트랜드(AgustaWestland)의 AW169, 미국 시콜스키(Sikorsky)의 S-76, 미국 벨(Bell)의 Bell 430이 그것이었다. 2012년에 나온 AW169를 제외하면 나머지 3개 기종 모두 개발된 지 수십 년 된 구형 기체들이다. EC-155B1은 1975년 개발된 AS365 기종을 개량해 1997년에 나온 기체였고, S-76은 1977년, Bell 430은 1995년 등장했다. 애초에 고려했던 기본 플랫폼들 자체가 한 기종을 제외하면 모두 20년 이상 된 기체들이었다는 것이다.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었던 사업은 예상 외로 싱겁게 끝났다. 기술 소유권 이전을 요구한 우리 측 요구에 미국 업체들이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며 사업을 포기해 에어버스 헬리콥터스와 아구스타웨스트랜드의 2파전이 된 것이었다. 하지만 이 2파전도 싱겁게 끝났다. 구형 기체를 내밀었던 에어버스 헬리콥터스와 달리 최신 기종을 제시한 아구스타웨스트랜드의 가격과 기술이전 제안 조건이 비슷할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결국 이 사업의 승자는 에어버스 헬리콥터스의 승리로 끝났다. 대한민국은 이제 9,5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개발된 지 20년, 엄밀히 따져 원형이 개발된 지 40년 된 헬기의 기술을 이전 받아 ‘차세대 헬리콥터’를 개발하게 된 것이다. 1조원 대 비용을 들여 구형 헬기 기술을 들여와 ‘차세대 헬리콥터’를 개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현재 육군에 전력화되고 있는 KUH-1 '수리온‘ 역시 1977년 개발된 AS532U 쿠거(Cougar)를 원형으로 1조 3,000억 원을 들여 개발한 바 있기 때문이다. 주목할 만한 것은 우리나라의 LCH/LAH 협력업체로 선정된 직후 에어버스 헬리콥터스의 태도이다. 이 회사는 지난 3월 3일(현지시간) 미국 올란도에서 EC-155의 후계 기종 H-160을 발표했다. 민수용 헬기 시장에서 EC-155 헬기의 판매가 부진하자 이를 타개하기 위해 개발한 신형 헬기가 H-160이다. 영국의 항공우주산업 분야 전문 컨설팅 업체인 AFC(Ascend Flightglobal Consultancy)의 항공분석가 벤 채프먼(Ben Chapman)은 “시장에 나와 있는 다양한 기종들과 비교해 EC-155는 너무 낡은 설계이고, 새로운 기술이 등장하면서 시장에서 수요를 잃었다“고 지적했고, 미국의 항공전문지 비즈니스 제트 트래블러(Business Jet Traveler) 역시 ”이 헬기는 조종 반응성이 늦고 엔진 성능이 떨어지며, 정비에 들어가는 비용이 경쟁기종인 S-76보다 최대 1.7배 이상 들어간다“고 혹평한 바 있다. 이 같은 평가 때문에 에어버스 헬리콥터스는 2018년까지 EC-155를 단종시키기로 결정했다. 요컨대 에어버스 헬리콥터스가 자사의 도태 기종 설계를 한국에 비싼 값을 받고 떠넘긴 뒤 여기서 챙긴 돈을 자사의 신형 헬기 H-160을 개발하는데 보태 한국의 LCH가 시장에 나올 시기보다 한 발 앞서 더 강력한 성능의 경쟁 기종을 시장에 내놓는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는 것이다. EC-155는 이미 시장에서도 낙후되고 낮은 성능을 가진 것으로 평가되어 도태되는 기종이다. 이 기종을 기반으로 신형 헬기를 개발하더라도 이미 쟁쟁한 업체들이 선점하고 있는 레드오션인 민수용 소형 헬기 시장에 LCH가 진입이 가능할까? 무엇보다 LCH 개발을 지원하면서 LCH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에어버스 헬리콥터스와의 시장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확률은 몇 퍼센트나 될까? 중국은 이미 1980년대에 EC-155의 원형인 AS365를 기반으로 EC-155와 동급인 WZ-9 헬기를 개발해 실전에 배치하고 후속 기종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중국군을 ‘인해전술이나 쓰는 낙후된 군대’라고 비웃으면서, 정작 우리는 중국조차도 구형 헬기로 분류하는 기종의 기술에 1조원 가까운 돈을 쏟아 부어 차세대 헬기를 개발하겠다는 것이다. 1만 파운드급 헬기는 이미 시장에 널려 있다. 최신 기술을 적용한 기체를 개발해도 이미 레드 오션인 시장에서 수출이 가능할지 불투명한 마당에 도태 예정 기종을 베이스로 개발한 헬기를 300대나 수출할 수 있다는 관계 당국자에게 도대체 그 300대는 누가 살 것인지 묻고 싶다. -시대 역행하는 소형 무장헬기 민수용 헬기 LCH도 문제지만, 더 큰 문제는 이 LCH를 기반으로 개발될 소형 무장헬기 LAH이다. 이륙중량 1만 파운드, 즉 4.5톤급의 이 헬기는 우리 군의 500MD 헬기를 대체해 약 200여 대가 배치될 예정인데 완성품 LAH가 나올 시기는 2022년이지만, 이 헬기는 등장과 동시에 ‘시대착오적인 헬기’ 딱지가 예약되어 있다. 우선, 가격과 체급 대비 작전 능력이 형편없다. 베이스 기체인 EC-155B1의 기체 중량은 약 2.6톤, 최대이륙중량은 약 4.5톤으로 최대 1.9톤가량의 적재가 가능하다. 그렇다면 이 1.9톤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임무장비를 착용한 조종사와 부조종사 2명(160kg), 기수 하단에 장착되는 기관포(42kg), 무장 장착을 위한 좌우 날개(Stub wing) 설치에 각각 약 100kg, 미사일 거치를 위한 발사대 좌우 각각 약 60kg, 대전차 미사일 조준을 위한 조준장치(70~100kg)와 생존성 향상을 위한 전자장비와 채프/플레어 등의 장비(100kg) 등 무장을 탑재하지 않아도 700kg 가량의 중량이 추가된다. 여기에 EC-155의 표준 연료 탑재량 332갤런(약 1톤)을 싣고 나면 탑재할 수 있는 무장의 양은 약 200~250kg 안팎이다. 20mm 기관포탄 100발 들이 패키지가 약 42kg이기 때문에 한 패키지만 실어도 좌우 날개에 탑재할 수 있는 무장은 150kg~200kg 수준에 불과하다. 즉, 기관포탄 100발과 대전차 미사일 4~6발 정도만 탑재하면 최대 이륙중량에 도달하기 때문에 추가 인원 탑승이 불가능해지거나, 추가 탑승을 위해서는 탑승한 인원의 몸무게만큼의 연료를 포기해야 한다. 당초 소형 무장헬기의 무장으로는 미국의 헬파이어와 유사한 중량 50kg, 사정거리 12km급의 복합능동유도형(미사일이 스스로 표적을 쫓아가 명중)과 중량 30kg급, 사정거리 8km급의 반능동레이저유도형(미사일이 표적에 맞을 때까지 헬기가 조준) 두 가지가 검토되었으나, 현재는 LAH의 무장 탑재 중량 여유가 없어 가벼운 미사일이 필요하고, 개발비용 역시 덜 들어간다는 이유로 30kg급 미사일 개발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제 답은 나왔다. 2020년대 이후 전장에 등장할 소형 무장헬기는 최대이륙중량 한계 때문에 범용성이 크게 떨어질 것이고, 미사일 몇 발만 달아도 최대이륙중량에 근접하기 때문에 기체가 둔중해 적의 대공 사격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어려워 질 것이다. 탑재하는 대전차 미사일은 북한의 기계화부대와 함께 작전하는 SA-13 지대공 미사일이나 85mm 이상급 대구경 대공포보다 사거리가 짧고, 명중할 때까지 조준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전장에서 LAH의 생존성을 크게 떨어뜨릴 것이다. 지대공 미사일의 발달에 따라 헬기가 탑재하는 대전차 미사일은 고정익 항공기에 탑재하는 공대지 미사일과 통합되어 10~20km 이상의 사거리를 갖고, 발사 후 미사일이 알아서 표적을 찾아가는 발사 후 망각(Fire & forget) 기능을 가진 형태로 발전하고 있지만, 대한민국 육군의 차세대 대전차 미사일은 1980~90년대 나온 개념을 지향하고 있다. 문제는 통일 이후다. 만약 북한이 아니라 중국과의 교전 상황이 벌어진다면 LAH와 여기에 탑재하는 대전차 미사일은 전장에 들어가는 족족 격추당할 것이다. 우리가 중국을 상대로 제공권을 확보할 수도 없거니와, LAH 같은 헬기는 강력한 지대공 미사일 체계로 무장한 중국군 지상부대에 접근할 수도 없다. 등장하자마자 시대 역행작으로 비난 받을 LAH가 이런 형상이 된 것은 전적으로 정부의 무능력과 안이한 사고방식 때문이다. 당초 군은 500MD 공격형의 대체로 전용 무장헬기를 개발한다는 구상을 가지고 있었지만, 개발 예산 확보 문제를 놓고 골머리를 앓고 있었고, 여기에 제대로 된 시장 조사도 없이 “잘만 만들면 300대 이상 수출할 수 있다”면서 민수용 소형 헬기 개발 사업을 소형 무장헬기 개발 사업에 우겨 넣으면서 사업이 산으로 가기 시작했다. 비슷한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했던 인도는 ‘Dhruv’라는 헬기를 개발하고, 여기서 ‘Rudra’로 명명된 소형 무장헬기를 개발했지만, 주력 무장헬기로 사용하기 적합하지 않다는 판단 하에 도입 물량을 대폭 축소하고, 도입된 Rudra 헬기는 고산지대 지역 부대에 한해 화력지원용으로 사용케 했다. 그리고 별도의 전용 무장헬기 LCH(Light Combat Helicopter)를 개발했다. 인도의 LCH는 인도육군이 도입할 AH-64E 아파치 가디언과 인도공군이 운용중인 Mi-35와 같은 대형 공격헬기 대신 육군의 각 부대에 배속되어 공중 화력 지원 수단으로 운용될 예정이다. 우리의 소형 무장헬기와 비슷한 개념인 것이다. 어정쩡한 체급의 헬기를 무장헬기로 쓰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교훈을 인도가 시행착오 끝에 이미 10년 전에 내려주었는데도 불구하고, 이 사례가 우리 정부 당국자들 눈에는 보이지 않았던 것 같다. 성격이 전혀 맞지 않는 두 부류의 헬기를 하나로 묶어 거기에 ‘창조경제’라는 수식어를 갖다 붙이는 것도 모자라서 근시안적이고 최저가에 집착하는 업무 처리 방식으로 도태 대상 헬기를 베이스 모델로 선정한 관계당국의 일처리 덕분에 민수용 LCH도, 군용 LAH도 사업 착수와 함께 그 미래에 적색등이 켜지게 됐다. 결국 LCH/LAH 사업에서 이야기했던 ‘창조경제’의 ‘창조’는 ‘해외 방산업체의 이익’과 ‘육군의 미래 전력 퇴보’를 창조한다는 의미가 아니었을까? 이일우 군사통신원(자주국방네트워크 사무국장)
  •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1조 들여 ‘퇴물 헬기’ 기술 도입이 창조경제?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1조 들여 ‘퇴물 헬기’ 기술 도입이 창조경제?

    -"방사청 LCH/LAH 개발사업 문제" 최근 방위사업청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와 민군(民軍) 겸용 소형헬기 개발 사업(LCH/LAH : Light Civil Helicopter / Light Armed Helicopter)을 위한 기술협상을 매듭짓고 본격적인 체계 개발 착수를 위한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방위사업청이 각 단계를 주관하는 형식으로 추진된다. 먼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해 9,500억 원을 투입, 유럽 에어버스 헬리콥터스(Airbus Helicopters)의 소형헬기인 EC-155B1을 기반으로 신형 헬기를 개발하면, 이 신형 헬기를 기반으로 6,92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소형 무장헬기를 방위사업청 주관으로 개발하는 것이다. 국민 혈세 1조 6,426억 원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지만, 본격적인 개발이 시작되기도 전에 벌써부터 이 사업에 대한 문제 제기가 곳곳에서 빗발치고 있다. 자칫 잘못하면 민수용은 개발비도 건지지 못하고 망할 가능성이 높고, 군용 소형 무장헬기 역시 수출은 고사하고 한반도 전장 환경에 적합하지 않은 애물단지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최저가 집착...곧 단종될 모델 선정 당초 이 사업의 해외협력업체로 도전장을 내밀었던 기종은 4개 기종이었다. 에어버스 헬리콥터스의 EC-155B1, 이탈리아 아구스타웨스트랜드(AgustaWestland)의 AW169, 미국 시콜스키(Sikorsky)의 S-76, 미국 벨(Bell)의 Bell 430이 그것이었다. 2012년에 나온 AW169를 제외하면 나머지 3개 기종 모두 개발된 지 수십 년 된 구형 기체들이다. EC-155B1은 1975년 개발된 AS365 기종을 개량해 1997년에 나온 기체였고, S-76은 1977년, Bell 430은 1995년 등장했다. 애초에 고려했던 기본 플랫폼들 자체가 한 기종을 제외하면 모두 20년 이상 된 기체들이었다는 것이다.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었던 사업은 예상 외로 싱겁게 끝났다. 기술 소유권 이전을 요구한 우리 측 요구에 미국 업체들이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며 사업을 포기해 에어버스 헬리콥터스와 아구스타웨스트랜드의 2파전이 된 것이었다. 하지만 이 2파전도 싱겁게 끝났다. 구형 기체를 내밀었던 에어버스 헬리콥터스와 달리 최신 기종을 제시한 아구스타웨스트랜드의 가격과 기술이전 제안 조건이 비슷할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결국 이 사업의 승자는 에어버스 헬리콥터스의 승리로 끝났다. 대한민국은 이제 9,5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개발된 지 20년, 엄밀히 따져 원형이 개발된 지 40년 된 헬기의 기술을 이전 받아 ‘차세대 헬리콥터’를 개발하게 된 것이다. 1조원 대 비용을 들여 구형 헬기 기술을 들여와 ‘차세대 헬리콥터’를 개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현재 육군에 전력화되고 있는 KUH-1 '수리온‘ 역시 1977년 개발된 AS532U 쿠거(Cougar)를 원형으로 1조 3,000억 원을 들여 개발한 바 있기 때문이다. -결국 제조사에 놀아난 한국 주목할 만한 것은 우리나라의 LCH/LAH 협력업체로 선정된 직후 에어버스 헬리콥터스의 태도이다. 이 회사는 지난 3월 3일(현지시간) 미국 올란도에서 EC-155의 후계 기종 H-160을 발표했다. 민수용 헬기 시장에서 EC-155 헬기의 판매가 부진하자 이를 타개하기 위해 개발한 신형 헬기가 H-160이다. 영국의 항공우주산업 분야 전문 컨설팅 업체인 AFC(Ascend Flightglobal Consultancy)의 항공분석가 벤 채프먼(Ben Chapman)은 “시장에 나와 있는 다양한 기종들과 비교해 EC-155는 너무 낡은 설계이고, 새로운 기술이 등장하면서 시장에서 수요를 잃었다“고 지적했고, 미국의 항공전문지 비즈니스 제트 트래블러(Business Jet Traveler) 역시 ”이 헬기는 조종 반응성이 늦고 엔진 성능이 떨어지며, 정비에 들어가는 비용이 경쟁기종인 S-76보다 최대 1.7배 이상 들어간다“고 혹평한 바 있다. 이 같은 평가 때문에 에어버스 헬리콥터스는 2018년까지 EC-155를 단종시키기로 결정했다. 요컨대 에어버스 헬리콥터스가 자사의 도태 기종 설계를 한국에 비싼 값을 받고 떠넘긴 뒤 여기서 챙긴 돈을 자사의 신형 헬기 H-160을 개발하는데 보태 한국의 LCH가 시장에 나올 시기보다 한 발 앞서 더 강력한 성능의 경쟁 기종을 시장에 내놓는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는 것이다. EC-155는 이미 시장에서도 낙후되고 낮은 성능을 가진 것으로 평가되어 도태되는 기종이다. 이 기종을 기반으로 신형 헬기를 개발하더라도 이미 쟁쟁한 업체들이 선점하고 있는 레드오션인 민수용 소형 헬기 시장에 LCH가 진입이 가능할까? 무엇보다 LCH 개발을 지원하면서 LCH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에어버스 헬리콥터스와의 시장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확률은 몇 퍼센트나 될까? 중국은 이미 1980년대에 EC-155의 원형인 AS365를 기반으로 EC-155와 동급인 WZ-9 헬기를 개발해 실전에 배치하고 후속 기종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중국군을 ‘인해전술이나 쓰는 낙후된 군대’라고 비웃으면서, 정작 우리는 중국조차도 구형 헬기로 분류하는 기종의 기술에 1조원 가까운 돈을 쏟아 부어 차세대 헬기를 개발하겠다는 것이다. 1만 파운드급 헬기는 이미 시장에 널려 있다. 최신 기술을 적용한 기체를 개발해도 이미 레드 오션인 시장에서 수출이 가능할지 불투명한 마당에 도태 예정 기종을 베이스로 개발한 헬기를 300대나 수출할 수 있다는 관계 당국자에게 도대체 그 300대는 누가 살 것인지 묻고 싶다. -소형 무장헬기, 2020년 등장 즉시 '퇴장' 예고 민수용 헬기 LCH도 문제지만, 더 큰 문제는 이 LCH를 기반으로 개발될 소형 무장헬기 LAH이다. 이륙중량 1만 파운드, 즉 4.5톤급의 이 헬기는 우리 군의 500MD 헬기를 대체해 약 200여 대가 배치될 예정인데 완성품 LAH가 나올 시기는 2022년이지만, 이 헬기는 등장과 동시에 ‘시대착오적인 헬기’ 딱지가 예약되어 있다. 우선, 가격과 체급 대비 작전 능력이 형편없다. 베이스 기체인 EC-155B1의 기체 중량은 약 2.6톤, 최대이륙중량은 약 4.5톤으로 최대 1.9톤가량의 적재가 가능하다. 그렇다면 이 1.9톤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임무장비를 착용한 조종사와 부조종사 2명(160kg), 기수 하단에 장착되는 기관포(42kg), 무장 장착을 위한 좌우 날개(Stub wing) 설치에 각각 약 100kg, 미사일 거치를 위한 발사대 좌우 각각 약 60kg, 대전차 미사일 조준을 위한 조준장치(70~100kg)와 생존성 향상을 위한 전자장비와 채프/플레어 등의 장비(100kg) 등 무장을 탑재하지 않아도 700kg 가량의 중량이 추가된다. 여기에 EC-155의 표준 연료 탑재량 332갤런(약 1톤)을 싣고 나면 탑재할 수 있는 무장의 양은 약 200~250kg 안팎이다. 20mm 기관포탄 100발 들이 패키지가 약 42kg이기 때문에 한 패키지만 실어도 좌우 날개에 탑재할 수 있는 무장은 150kg~200kg 수준에 불과하다. 즉, 기관포탄 100발과 대전차 미사일 4~6발 정도만 탑재하면 최대 이륙중량에 도달하기 때문에 추가 인원 탑승이 불가능해지거나, 추가 탑승을 위해서는 탑승한 인원의 몸무게만큼의 연료를 포기해야 한다. 당초 소형 무장헬기의 무장으로는 미국의 헬파이어와 유사한 중량 50kg, 사정거리 12km급의 복합능동유도형(미사일이 스스로 표적을 쫓아가 명중)과 중량 30kg급, 사정거리 8km급의 반능동레이저유도형(미사일이 표적에 맞을 때까지 헬기가 조준) 두 가지가 검토되었으나, 현재는 LAH의 무장 탑재 중량 여유가 없어 가벼운 미사일이 필요하고, 개발비용 역시 덜 들어간다는 이유로 30kg급 미사일 개발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제 답은 나왔다. 2020년대 이후 전장에 등장할 소형 무장헬기는 최대이륙중량 한계 때문에 범용성이 크게 떨어질 것이고, 미사일 몇 발만 달아도 최대이륙중량에 근접하기 때문에 기체가 둔중해 적의 대공 사격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어려워 질 것이다. 탑재하는 대전차 미사일은 북한의 기계화부대와 함께 작전하는 SA-13 지대공 미사일이나 85mm 이상급 대구경 대공포보다 사거리가 짧고, 명중할 때까지 조준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전장에서 LAH의 생존성을 크게 떨어뜨릴 것이다. 지대공 미사일의 발달에 따라 헬기가 탑재하는 대전차 미사일은 고정익 항공기에 탑재하는 공대지 미사일과 통합되어 10~20km 이상의 사거리를 갖고, 발사 후 미사일이 알아서 표적을 찾아가는 발사 후 망각(Fire & forget) 기능을 가진 형태로 발전하고 있지만, 대한민국 육군의 차세대 대전차 미사일은 1980~90년대 나온 개념을 지향하고 있다. 문제는 통일 이후다. 만약 북한이 아니라 중국과의 교전 상황이 벌어진다면 LAH와 여기에 탑재하는 대전차 미사일은 전장에 들어가는 족족 격추당할 것이다. 우리가 중국을 상대로 제공권을 확보할 수도 없거니와, LAH 같은 헬기는 강력한 지대공 미사일 체계로 무장한 중국군 지상부대에 접근할 수도 없다. 등장하자마자 시대 역행작으로 비난 받을 LAH가 이런 형상이 된 것은 전적으로 정부의 무능력과 안이한 사고방식 때문이다. 당초 군은 500MD 공격형의 대체로 전용 무장헬기를 개발한다는 구상을 가지고 있었지만, 개발 예산 확보 문제를 놓고 골머리를 앓고 있었고, 여기에 제대로 된 시장 조사도 없이 “잘만 만들면 300대 이상 수출할 수 있다”면서 민수용 소형 헬기 개발 사업을 소형 무장헬기 개발 사업에 우겨 넣으면서 사업이 산으로 가기 시작했다. -전혀다른 두 헬기 사업 어거지로 묶어 비슷한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했던 인도는 ‘Dhruv’라는 헬기를 개발하고, 여기서 ‘Rudra’로 명명된 소형 무장헬기를 개발했지만, 주력 무장헬기로 사용하기 적합하지 않다는 판단 하에 도입 물량을 대폭 축소하고, 도입된 Rudra 헬기는 고산지대 지역 부대에 한해 화력지원용으로 사용케 했다. 그리고 별도의 전용 무장헬기 LCH(Light Combat Helicopter)를 개발했다. 인도의 LCH는 인도육군이 도입할 AH-64E 아파치 가디언과 인도공군이 운용중인 Mi-35와 같은 대형 공격헬기 대신 육군의 각 부대에 배속되어 공중 화력 지원 수단으로 운용될 예정이다. 우리의 소형 무장헬기와 비슷한 개념인 것이다. 어정쩡한 체급의 헬기를 무장헬기로 쓰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교훈을 인도가 시행착오 끝에 이미 10년 전에 내려주었는데도 불구하고, 이 사례가 우리 정부 당국자들 눈에는 보이지 않았던 것 같다. 성격이 전혀 맞지 않는 두 부류의 헬기를 하나로 묶어 거기에 ‘창조경제’라는 수식어를 갖다 붙이는 것도 모자라서 근시안적이고 최저가에 집착하는 업무 처리 방식으로 도태 대상 헬기를 베이스 모델로 선정한 관계당국의 일처리 덕분에 민수용 LCH도, 군용 LAH도 사업 착수와 함께 그 미래에 적색등이 켜지게 됐다. 결국 LCH/LAH 사업에서 이야기했던 ‘창조경제’의 ‘창조’는 ‘해외 방산업체의 이익’과 ‘육군의 미래 전력 퇴보’를 창조한다는 의미가 아니었을까? 이일우 군사통신원(자주국방네트워크 사무국장)
  • [우주를 보다] 130광년 저 멀리 ‘짝퉁 태양계’...더 젊고 빅 사이즈

    [우주를 보다] 130광년 저 멀리 ‘짝퉁 태양계’...더 젊고 빅 사이즈

    지난 수십 년간 과학자들은 수천 개에 달하는 외계 행성들을 밝혀냈다. 하지만 그 중 극히 일부만이 직접 관측으로 발견되거나 확인된 것이다. 별 옆에 있는 행성은 너무 작은 크기여서 지금 인류가 가진 가장 강력한 망원경으로도 식별이 어렵기 때문이다. 이것은 마치 서치라이트 옆에 있는 반딧불의 사진을 찍는 것 같은 일이다. 대신 과학자들은 별의 움직임이 행성 때문에 흔들리거나, 행성이 별 앞을 지날 때 주기적으로 별빛의 강도가 약해지는 것 같은 방법을 이용해서 외계 행성의 존재를 증명해왔다. 하지만 천문학자들의 목표는 역시 직접 외계 행성을 관측해서 그 특징을 연구하는 것이다. 직접 망원경으로 보는 것만큼 확실한 건 없기 때문이다. 직접 외계 행성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으려면 아주 강력한 망원경 이외에 여러 가지 조건들이 딱 맞아야 가능하다. 우선 외계 행성이 별에서 너무 멀지도 너무 가깝지도 않은 위치에 있어야 한다. 물론 외계 행성이 크면 클수록 직접 촬영이 쉬운 것은 말할 것도 없다. 그리고 지구에서 보이는 각도와 위치가 촬영에 최적이어야 한다. 이런 외계 행성은 사실 몇 개 없는데, 그중에서 유명한 것은 'HR8799'라는 별 주변의 외계 행성이다. 지구에서 130광년 정도 떨어진 이 별은 생긴 지 3000만 년 정도 된 젊은 별로 태양보다 1.5배 무겁고 4.9배 정도 밝다. 그리고 주변에 목성보다 훨씬 큰 행성 4개를 거느리고 있다. 행성의 질량은 목성의 5~7배 사이이며, 공전 궤도는 지구-태양 거리의 15배에서 68배 사이이다. 공전 주기는 가장 안쪽 행성이 45년, 가장 먼 행성이 460년이다. 이는 마치 태양계 행성들의 빅 사이즈 버전을 보는 것 같은 구조다. 미국 애리조나 주 남부에 있는 거대 쌍안 망원경(Large Binocular Telescope, LBT)은 L/M-밴드 적외선 카메라(LMIRCam)와 LBTI라는 장비를 이용해서 HR8799를 관측했다. 8.4m 지름의 거대 망원경 두 개로 구성된 거대 쌍안 망원경은 강력한 분해능으로 별 주변을 공전하는 외계 행성 4개의 모습을 사진에 담았다. 천문학자들은 거대 쌍안 망원경을 이용해서 외계 행성을 연구하는 LEECH(LBT Exozodi Exoplanet Common Hunt)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 거대한 망원경과 적응광학 기술 및 간섭계 같은 새로운 기술 덕분에 천문학자들은 더 작은 외계 행성의 모습도 포착할 수 있게 되었다. 연구팀에 의하면 지구-태양 거리의 10배(토성-태양 거리 정도)에 있는 외계 행성의 모습도 담을 수 있다고 한다. 앞으로 이를 통해 더 많은 외계 행성들의 모습이 정체를 드러낼 것으로 생각된다. 고든 정 통신원 jjy0501@naver.com
  • ‘짧지만 강한 존재감’ 영상 베스트 3

    ‘짧지만 강한 존재감’ 영상 베스트 3

    짧지만 강력한 영상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장면들은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자아냅니다. “이게 뭐야?”의아하게 생각되는 경우도 있지만 말입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짧지만 강한 존재감을 보여주는 영상 베스트 3입니다. 첫 번째 선정된 영상은 거북이와 생김새가 비슷한 자라의 모습이 담긴 영상입니다. 영상을 보면 자라 한 마리를 발견한 사람이 촬영을 하며 녀석에게 가까이 다가갑니다. 이에 녀석은 그를 경계하는 듯 천천히 방향을 돌립니다. 매우 천천히 말이죠. 그러나 이때 녀석이 발에 불이 나도록 순식간에 달아나고 맙니다. 두 눈을 의심할 만큼 빠르게 ‘후다닥’ 말이죠. 사실 자라는 거북이의 움직임 속도와 비교도 안 될 만큼 빠릅니다. 또 거북이들은 무겁고 단단한 등딱지를 짊어진 반면 녀석의 등딱지는 가볍고 부드러워 달리기에는 더 좋은 조건으로 보입니다. 두 번째 영상은 단 6초 만에 모든 이들을 웃음 짓게 하는 고양이 영상입니다. 영상에는 고양이 한 마리가 졸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고개를 들고 졸고 있던 녀석은 쏟아지는 졸음을 이기지 못한 채 이내 고개를 풀썩 숙이며 잠드는 것으로 마무리 됩니다. 마지막 영상은 최근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영상입니다. 이 영상에는 사람들의 동정심을 얻기 위해 다리를 다친 것처럼 위장한 견공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영상을 보면 뒷다리를 못 쓰는 듯 보이는 견공이 앞발로 힘겹게 기어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뒷다리를 질질 끌며 힘겹게 걸음을 옮기는 녀석의 모습은 안쓰러움을 자아냅니다. 그러나 장애를 안고 있는 줄 알았던 녀석은 잠시 후 뒷다리 중 하나를 슬슬 움직이더니 이내 네 다리로 멀쩡하게 걸어갑니다. 그야말로 ‘유주얼 서스펙트’의 ‘카이저 소제’를 연상케 하는 훌륭한 연기력입니다. 이런 녀석의 행동에 대해 주인도 어처구니없다는 반응입니다. 그는 “나는 결코 이런 행동을 가르쳐준 적이 없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영상=Youtube: eminemdpc, sayomgdotcom, ViralHog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화보] 크리스탈 케즈 화보, 스니커즈 신고도 빼어난 각선미 우월한 비주얼 ‘대박’

    [화보] 크리스탈 케즈 화보, 스니커즈 신고도 빼어난 각선미 우월한 비주얼 ‘대박’

    걸그룹 f(x) 크리스탈의 화사한 봄 패션 화보가 공개돼 화제다. 패션 매거진 보그걸(VOGUE girl)은 f(x) 크리스탈과 봄을 배경으로 촬영한 5월호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봄의 여신’을 컨셉트로, 케즈(keds)의 스니커즈를 활용하여 스타일리시한 봄 데이트룩을 제안했다. 공개된 화보 속 크리스탈은 스니커즈를 신었음에도 불구하고, 빼어난 각선미에 우월한 비주얼을 자랑해 눈길을 끈다. 벚꽃과 싱그러운 화초들을 배경으로 다양한 컬러의 원피스와 소녀 감성의 스니커즈를 매치, 크리스탈의 신비롭고 걸리시한 매력이 더욱 부각된 화보로 공개되자마자 누리꾼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한편, 크리스탈의 화사한 봄 패션 화보는 보그걸 5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크리스탈이 착용한 스니커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케즈 홈페이지(http://www.kedsk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떠리몰 임박몰 이유몰, 상상초월 가격..이유는?

    떠리몰 임박몰 이유몰, 상상초월 가격..이유는?

    떠리몰 임박몰 이유몰 등 리퍼브숍이 화제다. 유통기한이 임박한 이른바 ‘B급’ 상품을 파격적인 가격에 판매하는 ‘떠리몰’ ‘임박몰’ ‘이유몰’ 등이 인기다. 실속을 추구하는 스마트 컨슈머가 늘어난 데다 유통기한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달라진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떠리몰(www.thirtymall.com)’ ‘임박몰(http://imbak.co.kr/)’ ‘이유몰(eyoumall.co.kr)’ 등은 유통기한이 최소 2주에서 최대 2년까지 남은 제품에 대해 40∼50% 할인 판매를 한다. 유통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식품을 최대 90% 할인 판매하는 ‘떠리몰’ 측에 따르면 2년 전 90여명에 불과하던 회원 수가 현재 7만3204명으로 늘었으며 매출도 매달 60~80%씩 늘고 있다. ‘임박몰’도 월 1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떠리몰’ ‘임박몰’ ‘이유몰’ 등 등은 주로 과자나 베이커리, 음료, 즉석식품 등을 다루지만 건강기능식품이나 화장품 등도 싸게 팔아 주부, 싱글족 등에게 인기가 높다. 떠리몰 임박몰 이유몰 등 유통기한이 임박한 ‘떨이’ 식품의 인기가 높아진 이유는 알뜰한 구매를 원하는 실속 소비자가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최대 90% 할인’ 리퍼브숍 인기, 떠리몰 임박몰..사이트 주소는?

    ‘최대 90% 할인’ 리퍼브숍 인기, 떠리몰 임박몰..사이트 주소는?

    유통기한이 임박한 이른바 ‘B급’ 상품을 파격적인 가격에 판매하는 ‘떠리몰’ ‘임박몰’ ‘이유몰’ 등이 인기다. ‘떠리몰(www.thirtymall.com)’ ‘임박몰(http://imbak.co.kr/)’ ‘이유몰(eyoumall.co.kr)’ 등은 유통기한이 최소 2주에서 최대 2년까지 남은 제품에 대해 40∼50% 할인 판매를 한다. 유통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식품을 최대 90% 할인 판매하는 ‘떠리몰’ 측에 따르면 2년 전 90여명에 불과하던 회원 수가 현재 7만3204명으로 늘었으며 매출도 매달 60~80%씩 늘고 있다. ‘임박몰’도 월 1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떠리몰 임박몰 이유몰, 인기 폭발 ‘유통기한 임박해도 괜찮아’

    떠리몰 임박몰 이유몰, 인기 폭발 ‘유통기한 임박해도 괜찮아’

    유통기한이 임박한 이른바 ‘B급’ 상품을 파격적인 가격에 판매하는 ‘떠리몰’ ‘임박몰’ ‘이유몰’ 등이 인기다. ‘떠리몰(www.thirtymall.com)’ ‘임박몰(http://imbak.co.kr/)’ ‘이유몰(eyoumall.co.kr)’ 등은 유통기한이 최소 2주에서 최대 2년까지 남은 제품에 대해 40∼50% 할인 판매를 한다. 유통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식품을 최대 90% 할인 판매하는 ‘떠리몰’ 측에 따르면 2년 전 90여명에 불과하던 회원 수가 현재 7만3204명으로 늘었으며 매출도 매달 60~80%씩 늘고 있다. ‘임박몰’도 월 1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완전히 딴사람…다이어트 ‘비포 & 애프터’ 여성 Top 5

    완전히 딴사람…다이어트 ‘비포 & 애프터’ 여성 Top 5

    드디어 봄 다운 날씨가 오는 것일까. 이제는 지금까지 추운 날을 함께 보낸 두꺼운 옷과도 이별이다. 점점 얇은 옷으로 반팔 티셔츠 한 장만 입어도 좋은 계절이 다가오는 것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지난 겨울 동안 살쪄버린 자신의 모습에 앞으로 어떻게 살빼야 할지 걱정하는 때도 바로 이 시기이다. 큰 마음 먹고 다이어트를 시작했지만 이내 포기해버린다면 다른 사람의 성공 사례를 통해 자극을 받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겠다. 다음은 최근 미국 사진공유 사이트 이즈마일에 ‘다이어트를 통해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변신한 여성들’이란 제목으로 공개된 사진들이다. 사진 속 여성들은 다이어트 결과를 떠나 딱 보기에도 외모가 확연하게 변한 모습이다. 또한 다이어트에 성공한 그녀들의 표정에서도 어딘가 여유로움이 느껴지고 자신감이 향상된 것을 알 수 있다. 이렇게까지 변하기 위해서는 분명히 남다른 노력이 있었을 것이다. 이제 새로운 마음가짐이 생겼다면 운동이나 식이요법을 병행하면서 다이어트에 도전하라. 단 남녀를 불문하고 무리한 다이어트는 금물이라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 이는 몸의 건강 상태를 무너뜨려 건강을 악화하거나 요요현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목표를 충분한 기간으로 완만하게 잡고 시도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사진=이즈마일(http://izismile.com/2015/04/16/awesome_girls_who_have_gone_from_fat_to_25_pics.html)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떠리몰 임박몰 이유몰 인기, 새 제품인데 90%까지 할인 ‘대박’ 왜?

    떠리몰 임박몰 이유몰 인기, 새 제품인데 90%까지 할인 ‘대박’ 왜?

    유통기한이 임박한 이른바 ‘B급’ 상품을 파격적인 가격에 판매하는 ‘떠리몰’ ‘임박몰’ ‘이유몰’ 등이 인기다. ‘떠리몰(www.thirtymall.com) ‘임박몰http://imbak.co.kr/’ ‘이유몰(eyoumall.co.kr)’ 등은 유통기한이 최소 2주에서 최대 2년까지 남은 제품에 대해 40∼50% 할인 판매를 한다. 유통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식품을 최대 90% 할인 판매하는 ‘떠리몰’ 측에 따르면 2년 전 90여명에 불과하던 회원 수가 현재 7만3204명으로 늘었으며 매출도 매달 60~80%씩 늘고 있다. ‘임박몰’도 월 1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떠리몰 임박몰 이유몰, 새 상품도 90%까지 할인 ‘상상초월 가격’ 이유 보니

    떠리몰 임박몰 이유몰, 새 상품도 90%까지 할인 ‘상상초월 가격’ 이유 보니

    떠리몰 임박몰 이유몰, 새 상품도 90%까지 할인 ‘상상초월 가격’ 이유 보니 ‘떠리몰 임박몰 이유몰’ 떠리몰 임박몰 이유몰 등 리퍼브숍이 화제다. 유통기한이 임박한 이른바 ‘B급’ 상품을 파격적인 가격에 판매하는 ‘떠리몰’ ‘임박몰’ ‘이유몰’ 등이 인기다. 실속을 추구하는 스마트 컨슈머가 늘어난 데다 유통기한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달라진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떠리몰(www.thirtymall.com)’ ‘임박몰(http://imbak.co.kr/)’ ‘이유몰(eyoumall.co.kr)’ 등은 유통기한이 최소 2주에서 최대 2년까지 남은 제품에 대해 40∼50% 할인 판매를 한다. 유통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식품을 최대 90% 할인 판매하는 ‘떠리몰’ 측에 따르면 2년 전 90여명에 불과하던 회원 수가 현재 7만3204명으로 늘었으며 매출도 매달 60~80%씩 늘고 있다. ‘임박몰’도 월 1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떠리몰’ ‘임박몰’ ‘이유몰’ 등 등은 주로 과자나 베이커리, 음료, 즉석식품 등을 다루지만 건강기능식품이나 화장품 등도 싸게 팔아 주부, 싱글족 등에게 인기가 높다. 떠리몰 임박몰 이유몰 등 유통기한이 임박한 ‘떨이’ 식품의 인기가 높아진 이유는 알뜰한 구매를 원하는 실속 소비자가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판매·유통에 허용되는 시간의 한계를 뜻하는 유통기한에 비해 식품의 안전한 섭취가 가능한 시기를 의미하는 소비기한은 평균 20% 길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 소비자들이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기피하면서 버려지는 멀쩡한 식품이 매년 7000억 원어치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면서 정부도 지난해부터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을 병행 표시하는 등 인식 전환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온라인 땡처리몰 업체의 한 관계자는 “유통기한이 임박했더라도 소비기한은 충분히 남아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유통기한 임박 제품을 싸게 사는 것이야말로 합리적인 소비”라고 설명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떠리몰 임박몰, 중고도 아닌데 90%까지 할인? 이유보니 ‘아하’

    떠리몰 임박몰, 중고도 아닌데 90%까지 할인? 이유보니 ‘아하’

    유통기한이 임박한 이른바 ‘B급’ 상품을 파격적인 가격에 판매하는 ‘떠리몰’ ‘임박몰’ ‘이유몰’ 등이 인기다. ‘떠리몰(www.thirtymall.com)’ ‘임박몰(http://imbak.co.kr/)’ ‘이유몰(eyoumall.co.kr)’ 등은 유통기한이 최소 2주에서 최대 2년까지 남은 제품에 대해 40∼50% 할인 판매를 한다. 유통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식품을 최대 90% 할인 판매하는 ‘떠리몰’ 측에 따르면 2년 전 90여명에 불과하던 회원 수가 현재 7만3204명으로 늘었으며 매출도 매달 60~80%씩 늘고 있다. ‘임박몰’도 월 1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떠리몰 임박몰 이유몰.. ‘최대 90% 할인’ 리퍼브숍 인기 폭발

    떠리몰 임박몰 이유몰.. ‘최대 90% 할인’ 리퍼브숍 인기 폭발

    유통기한이 임박한 이른바 ‘B급’ 상품을 파격적인 가격에 판매하는 ‘떠리몰’ ‘임박몰’ ‘이유몰’ 등이 인기다. ‘떠리몰(www.thirtymall.com)’, ‘임박몰(http://imbak.co.kr)’, ‘이유몰(eyoumall.co.kr)’ 등은 유통기한이 최소 2주에서 최대 2년까지 남은 제품에 대해 40∼50% 할인 판매를 한다. 유통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식품을 최대 90% 할인 판매하는 ‘떠리몰’ 측에 따르면 2년 전 90여명에 불과하던 회원 수가 현재 7만3204명으로 늘었으며 매출도 매달 60~80%씩 늘고 있다. ‘임박몰’도 월 1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떠리몰 임박몰 이유몰, 새 상품도 90%까지 할인 ‘대박’ 대체 왜?

    떠리몰 임박몰 이유몰, 새 상품도 90%까지 할인 ‘대박’ 대체 왜?

    유통기한이 임박한 이른바 ‘B급’ 상품을 파격적인 가격에 판매하는 ‘떠리몰’ ‘임박몰’ ‘이유몰’ 등이 인기다. ‘떠리몰(www.thirtymall.com)’ ‘임박몰(http://imbak.co.kr/)’ ‘이유몰(eyoumall.co.kr)’ 등은 유통기한이 최소 2주에서 최대 2년까지 남은 제품에 대해 40∼50% 할인 판매를 한다. 유통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식품을 최대 90% 할인 판매하는 ‘떠리몰’ 측에 따르면 2년 전 90여명에 불과하던 회원 수가 현재 7만3204명으로 늘었으며 매출도 매달 60~80%씩 늘고 있다. ‘임박몰’도 월 1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떠리몰 임박몰 이유몰, B급 상품-유통기한 임박제품 할인판매..가격보니 ‘대박’

    떠리몰 임박몰 이유몰, B급 상품-유통기한 임박제품 할인판매..가격보니 ‘대박’

    유통기한이 임박한 이른바 ‘B급’ 상품을 파격적인 가격에 판매하는 ‘떠리몰’ ‘임박몰’ ‘이유몰’ 등이 인기다. ‘떠리몰(www.thirtymall.com)’ ‘임박몰(http://imbak.co.kr/)’ ‘이유몰(eyoumall.co.kr)’ 등은 유통기한이 최소 2주에서 최대 2년까지 남은 제품에 대해 40∼50% 할인 판매를 한다. 유통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식품을 최대 90% 할인 판매하는 ‘떠리몰’ 측에 따르면 2년 전 90여명에 불과하던 회원 수가 현재 7만3204명으로 늘었으며 매출도 매달 60~80%씩 늘고 있다. ‘임박몰’도 월 1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떠리몰’ ‘임박몰’ ‘이유몰’ 등 등은 주로 과자나 베이커리, 음료, 즉석식품 등을 다루지만 건강기능식품이나 화장품 등도 싸게 팔아 주부, 싱글족 등에게 인기가 높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관람객 촬영하는 문어 사진가

    관람객 촬영하는 문어 사진가

    뉴질랜드 오클랜드의 한 수족관이 특별한 사진 촬영 서비스를 제공해 화제다. 최근 소니 뉴질랜드(Sony New Zealand)는 ‘세계 최초의 문어 사진가(World‘s first Octopus photographer)’라는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문어는 방수 케이스가 설치된 카메라 앞으로 서서히 다가가더니 셔터를 눌러 수조 앞에 서있는 관람객의 모습을 사진에 담아낸다. 뉴질랜드 현지 언론은 오클랜드 소재 켈리 탈턴스 수족관의 ‘람보(Rambo)’라는 이름을 가진 이 암컷 문어가 단 3번의 시도 끝에 사진을 찍는 방법을 익혔다면서 관람객에게 기념사진 1장을 촬영해주는데 2달러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수족관 측은 “문어는 지능이 높은 무척추동물에 속한다”며 “우리는 문어와 관람객 모두에게 좋은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문어의 사진 촬영 수익은 수족관의 해양 생물 보호 프로그램에 쓰이게 된다. 사진·영상=Sony New Zealand/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달에 거대 용암 동굴”...옥토끼가 숨었을까?

    달에 거대 용암 동굴”...옥토끼가 숨었을까?

    -달 표면의 용암 지형 분석 발표 달 표면은 황량하기 이를 데 없는 암석과 분화구, 모래로 이뤄져 있다. 아무래도 사람이 살만한 장소는 아니다. 그런데 그 아래는 어떨까? 현재까지 달 지하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부분들이 많다. 미국 퍼듀대학의 제이 멜로쉬(Jay Melosh) 교수는 지난달 열린 ‘달 및 행성 과학 학회’(Lunar and Planetary Science Conference)에서 달 표면 아래 지하에는 거대한 용암 동굴(Lava tube)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주장했다. 현재는 달의 내부가 거의 식은 상태로 생각되지만, 달 역사의 초창기에는 활발한 화산 활동과 용암 분출이 있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이와 같은 사실은 현재 달 표면에 남아있는 다양한 화산 지형에 의해 확인된다. 심지어는 수십 억 년 전이 아니라 비교적 최근인 5,000만 년 전의 화산 활동의 증거가 발견된 적도 있다. 퍼듀대학의 연구팀은 달 표면의 용암 지형을 분석해 달 지하에 얼마나 큰 용암 동굴이 존재할 수 있는지를 분석했다. 지구에서의 연구를 통해 매우 거대한 크기의 용암 동굴도 생길 수 있다는 것은 잘 알려졌다. 따라서 과거에 달에 존재하는 용암 동굴에 대해서 논의가 오간 적은 있지만, 대략적인 크기를 추정할 만한 구체적인 연구는 부족했다. 연구팀에 의하면 달 표면에 있는 대규모 용암 지형인 사행 열구(sinuous rilles)의 크기와 그 지하에 존재할 수 있는 용암 동굴의 크기를 분석했다. 이들에 의하면 달에는 폭이 10km도 넘는 거대한 사행 열구가 존재하는데, 용암 동굴의 크기도 그 정도까지 커질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이렇게 큰 용암 동굴이 형성되면 자체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무너질 수도 있다. 연구의 주저자인 퍼듀대학의 데이비드 블레어(David Blair)는 달의 지하에 용암 동굴이 생성되는 경우 어느 정도 크기까지 안정하게 있을 수 있는지를 조사했다. 그 결과는 1km가 넘는 거대한 용암 동굴이라고 해도 만약 아치 형태라면 충분히 견고하게 유지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형태와 동굴 주변의 지질 상태에 따라서는 아마도 5km 나 되는 거대한 크기도 가능할지 모른다는 것이 연구팀의 추산이다. 블레어의 설명에 의하면 이는 달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고 한다. 달의 중력은 지구의 6분의 1 수준에 불과하므로 거대한 용암 동굴이 살아남기에는 더 적합한 환경이라는 것이다. 일단 지지해야 할 하중이 6분의 1로 줄어든다. 지구에서라면 문제 될 수도 있는 물에 의한 균열과 침식 작용도 달에서는 없다. 미래 달에 인류의 터전을 건설하게 된다면 이런 거대 동굴들은 도시를 건설할만한 크기의 안전한 공간을 제공할 수 있다. 달에는 대기와 강력한 자기장이 없으므로 태양과 다른 우주에서 날아오는 고에너지 입자와 방사선에 그대로 노출될 수밖에 없다. 이를 피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지하로 숨어드는 것이다. 물론 인류가 달에 도시를 건설하는 것은 먼 미래의 일이 될 것이다. 그리고 이 연구는 이론적인 추정일 뿐이지 실제 거대 용암 동굴의 존재를 입증해 보인 것도 아니다. 하지만 미래 달 탐사에서 흥미로운 목표를 제시한 점은 분명하다. 고든 정 통신원 jjy0501@naver.com
  • “달에 거대 용암 동굴”...옥토끼는 그곳에 숨어 있을까?

    “달에 거대 용암 동굴”...옥토끼는 그곳에 숨어 있을까?

    -달 표면의 용암 지형 분석 발표 달 표면은 황량하기 이를 데 없는 암석과 분화구, 모래로 이뤄져 있다. 아무래도 사람이 살만한 장소는 아니다. 그런데 그 아래는 어떨까? 현재까지 달 지하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부분들이 많다. 미국 퍼듀대학의 제이 멜로쉬(Jay Melosh) 교수는 지난달 열린 ‘달 및 행성 과학 학회’(Lunar and Planetary Science Conference)에서 달 표면 아래 지하에는 거대한 용암 동굴(Lava tube)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주장했다. 현재는 달의 내부가 거의 식은 상태로 생각되지만, 달 역사의 초창기에는 활발한 화산 활동과 용암 분출이 있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이와 같은 사실은 현재 달 표면에 남아있는 다양한 화산 지형에 의해 확인된다. 심지어는 수십 억 년 전이 아니라 비교적 최근인 5,000만 년 전의 화산 활동의 증거가 발견된 적도 있다. 퍼듀대학의 연구팀은 달 표면의 용암 지형을 분석해 달 지하에 얼마나 큰 용암 동굴이 존재할 수 있는지를 분석했다. 지구에서의 연구를 통해 매우 거대한 크기의 용암 동굴도 생길 수 있다는 것은 잘 알려졌다. 따라서 과거에 달에 존재하는 용암 동굴에 대해서 논의가 오간 적은 있지만, 대략적인 크기를 추정할 만한 구체적인 연구는 부족했다. 연구팀에 의하면 달 표면에 있는 대규모 용암 지형인 사행 열구(sinuous rilles)의 크기와 그 지하에 존재할 수 있는 용암 동굴의 크기를 분석했다. 이들에 의하면 달에는 폭이 10km도 넘는 거대한 사행 열구가 존재하는데, 용암 동굴의 크기도 그 정도까지 커질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이렇게 큰 용암 동굴이 형성되면 자체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무너질 수도 있다. 연구의 주저자인 퍼듀대학의 데이비드 블레어(David Blair)는 달의 지하에 용암 동굴이 생성되는 경우 어느 정도 크기까지 안정하게 있을 수 있는지를 조사했다. 그 결과는 1km가 넘는 거대한 용암 동굴이라고 해도 만약 아치 형태라면 충분히 견고하게 유지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형태와 동굴 주변의 지질 상태에 따라서는 아마도 5km 나 되는 거대한 크기도 가능할지 모른다는 것이 연구팀의 추산이다. 블레어의 설명에 의하면 이는 달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고 한다. 달의 중력은 지구의 6분의 1 수준에 불과하므로 거대한 용암 동굴이 살아남기에는 더 적합한 환경이라는 것이다. 일단 지지해야 할 하중이 6분의 1로 줄어든다. 지구에서라면 문제 될 수도 있는 물에 의한 균열과 침식 작용도 달에서는 없다. 미래 달에 인류의 터전을 건설하게 된다면 이런 거대 동굴들은 도시를 건설할만한 크기의 안전한 공간을 제공할 수 있다. 달에는 대기와 강력한 자기장이 없으므로 태양과 다른 우주에서 날아오는 고에너지 입자와 방사선에 그대로 노출될 수밖에 없다. 이를 피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지하로 숨어드는 것이다. 물론 인류가 달에 도시를 건설하는 것은 먼 미래의 일이 될 것이다. 그리고 이 연구는 이론적인 추정일 뿐이지 실제 거대 용암 동굴의 존재를 입증해 보인 것도 아니다. 하지만 미래 달 탐사에서 흥미로운 목표를 제시한 점은 분명하다. 고든 정 통신원 jjy0501@naver.com
  • [박문각 강남 고시학원과 함께하는 실전강좌] 영어

    [박문각 강남 고시학원과 함께하는 실전강좌] 영어

    서울신문은 가장 많은 수험생들이 응시하는 7·9급 국가직 및 지방직 공무원시험에 대비해 국어·영어·한국사 등 시험 필수과목에 대한 실전 강좌를 마련했다. 공무원시험 전문학원인 박문각 고시학원 강사들의 도움을 받아 매주 과목별 주요 문제와 해설을 싣는다. 공무원 영어의 출제는 문법, 어휘, 영작, 표현 등과 독해 분야로 나뉜다. 문법에서는 기본적인 원칙과 예외적인 것들의 적용·이해 능력을 묻는 문제가 주로 출제된다. 어휘·영작·표현에서는 다의어와 이디엄적인 표현을 다시 점검해야 한다. 독해는 출제의 포인트에 맞춰 중심 내용을 파악하는 문제, 글의 짜임에 유의해야 하는 문제, 빈칸 추론 능력을 묻는 문제, 세부 사항에 대한 문제 등을 배정된 시간에 해결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문제)다음 중 틀린 것을 고르시오. The universal appeal of sports ① makes it the ideal transmitter of messages about the environment. Environmental sustainability is not only making sporting events more ② marketable, but it is attracting the kind of corporate sponsors who are keen to use public approval to enhance corporate reputation. The environmental ‘virus’ is made more ③ infectious when sporting heroes are used ④ to transmitting the ‘disease’. (해석)스포츠의 보편적 호소력은 스포츠를 환경에 관한 메시지의 이상적인 전달자로 만든다. 환경 지속성은 스포츠 경기를 더욱 시장성 있게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기업의 평판을 향상시키기 위해 대중의 호응을 이용하기를 열망하는 그런 기업 후원자들의 마음을 끌고 있다. 스포츠 영웅들이 그 ‘질병’을 전파시키기 위해 이용될 때, 환경의 ‘바이러스’는 더욱 전염성이 강해진다. (해설)① 수의 일치- 주어가 ‘appeal’이므로 단수형 동사가 맞다. ② ‘make + 목적어 + 형용사’의 구조로 맞는 표현. 해석은 부사처럼 될지라도 보어의 자리이므로 형용사가 쓰임에 유의해야 한다. ③ 보어 자리에 오는 말로 형용사가 맞다. ④ ‘~하는 데 이용되다’의 의미이므로 ‘be used to + 동사 원형’의 형태가 되어야 한다. (문법 및 어휘) used to R : ~하곤 했다 be used to R : ~에 이용되다 be used to ~ing : ~에 익숙하다 inherent : 내재적인 transmitter : 전달자, 전송기 be accustomed to : ~에 익숙하다 represent : 상징하다, 대표하다 sustainable : 지속 가능한 corporate : 기업의, 법인의 keen to : ~을 열망하는 enhance : 향상시키다 reputation : 평판, 명성 infectious : 전염성의 (정답)④ (문제)다음 ( ) 부분에 들어갈 적절한 것을 고르시오. Despite greater government spending on infrastructure, experts predict the construction sector will ( ) in the coming year, aggravating an already slow national economy. ① cook the books ② take a nosedive ③ miss the boat ④ pass the buck (해석)인프라에 대한 정부 지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전문가들은 건설업계가 내년에도 침체를 지속해 이미 불황에 빠진 국가 경제를 더욱 악화시킬 거라고 전망했다. (해설)어휘 문제에서는 순수 어휘뿐만 아니라 이디엄적인 표현들에 대해 숙지해야 한다. 빈출된 숙어적인 표현들을 재점검해야 한다. (문법 및 어휘) take a nosedive : (주가가) 폭락하다(=go south, plummet) bewilder : 당혹하게 하다 cook the books : (횡령 등의 목적으로) 장부를 조작하다 miss the boat : 기회를 놓치다 pass the buck : 책임을 전가하다 (정답)② 정일현 박문각 강남고시학원 강사
  • 주거수준 개선됐지만 무주택자 주거불안 악화

    주거수준 개선됐지만 무주택자 주거불안 악화

    최저 주거기준 미달 가구가 줄어들고 1인당 주거면적도 증가하는 등 주거수준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세입자의 소득 대비 임대료 비율이 증가하고, 평균 거주 기간도 짧아지는 등 서민들의 주거불안은 오히려 가중된 것으로 분석됐다. 국토교통부가 15일 발표한 ‘2014년 주거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2년 전과 비교해 최저 주거기준 미달 가구는 전체 가구의 5.3%인 98만 가구로 집계돼 30만 가구가 줄어들었다. 1인당 주거면적(부엌·화장실 등 공동사용 면적 중복계산)도 33.5㎡로 2년 전보다 1.8㎡ 증가했다. 가구주가 된 이후 생애 최초 주택구입에 걸리는 기간도 2년 전 8.0년에서 지난해에는 6.9년으로 단축됐고, 자기 집을 가진 가구의 연소득 대비 주택구입 배수(PIR)도 4.7배로 2년 전 5.1배보다 감소했다. 반면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불안은 크게 개선되지 않았다. 자기 집에서 살고 있는 비율은 53.8%에서 53.6%로 소폭 하락했다. 특히 중소득층 이상의 자가점유율은 올라갔지만 저소득층의 자가점유율은 50.5%%에서 47.5%로 크게 떨어졌다. 세입자들의 월소득 대비 임대료 비율(RIR)은 전국 기준 20.3%로 2년 전(19.8%)보다 다소 증가했다. 실질소득이 증가하지 않았거나, 소득 증가율보다 임대료 상승률이 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생애 최초 주택마련 기간 단축, 자기 집을 가진 가구의 연소득 대비 주택구입 배수 감소 통계도 곧이곧대로 주거수준 향상으로 받아들이기에는 무리가 따른다. 생애 최초 주택구입 소요연수 단축이 소득증가에 따른 주거수준 향상이라기보다는 결혼이나 가구 독립 등으로 가구주가 된 연령이 2012년 30세에서 2014년에는 32세로 2년 늦춰지면서 그 기간 동안 소득(저축)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또 생애최초 구입자금 등 저렴한 정책자금이 쏟아지고, 전세난에 따른 매매수요 전환 때문에 주택 마련까지 기다리는 기간을 단축시킨 것으로 보이는 일종의 통계 착시현상인 셈이다. PIR이 감소한 것도 소득증가에 따른 현상이라기보다는 집값 변동에 따른 영향이 더 컸던 것으로 봐야 한다. 2012년 당시 집값은 2008년과 맞먹을 정도로 정점을 찍은 데 비해 2014년에는 집값이 큰 폭으로 하락했기 때문에 실질소득이 증가하지 않아도 연소득 대비 주택구입 배수는 떨어질 수 있다. 또 국민의 71.7%가 임대료 및 대출금상환 부담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점유 유형별로는 월세(82.3%), 전세(73.9%), 자가(59.0%) 순으로 조사돼 무주택자들이 더 대출금에 짓눌린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월세 가구는 55.0%로 2년 전보다 4.5% 포인트 증가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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