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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든 정의 TECH+] 물과 이산화탄소, 태양에너지로 만드는 미래의 합성 연료

    [고든 정의 TECH+] 물과 이산화탄소, 태양에너지로 만드는 미래의 합성 연료

    지난 6월 스위스 취리히에 있는 로잔 연방 공과대학(ETH Zurich)의 공학 연구소 건물 위에 안테나 비슷한 접시형 장치가 설치됐습니다.(사진) 하지만 이 장치는 통신 연구용이 아니라 새로운 태양에너지 연구용으로 개발된 것입니다. ETH의 알도 스테인펠드와 그 동료들이 개발한 이 장치는 태양에너지를 이용해서 내연기관이 하는 일을 정확히 반대로 합니다. 가솔린 엔진 같은 내연기관은 공기 중 산소와 화석연료를 반응시켜 이산화탄소와 물로 바꾸고 여기서 나오는 열에너지를 운동에너지로 바꿉니다. 연구팀이 개발한 태양 열화학 반응로(solar thermochemical reactor)는 이 반응을 반대로 하기 위해 태양열과 산화세륨(cerium oxide)를 사용합니다. 우선 첫 단계는 대기 중에 있는 이산화탄소와 수증기를 추출하는 것입니다. 추출한 이산화탄소와 수증기가 반응로에 들어가기 전에 할 일은 반응로를 가열하는 것입니다. 접시 모양의 태양열 집열 장치는 작은 반응로를 1500℃까지 가열합니다. 그러면 반응로 내부에 있는 산화세륨 세라믹에서 산소가 분리됩니다. 여기에 물과 이산화탄소 분자가 들어가면 가지고 있는 산소 원자를 빼앗기게 되는 것입니다. 그 결과 일산화탄소와 수소가 섞인 합성가스(syngas)가 생성되는데, 적절한 촉매를 이용하면 이를 항공유의 원료가 되는 케로신(kerosene, 등유)로 만들 수 있습니다. 물론 메탄올을 비롯한 다른 탄화수소 원료도 생산이 가능하지만, 연구팀이 집중하고 있는 분야는 합성 항공유입니다. 현재 전기자동차가 빠른 속도로 보급되고 있고 수소 연료전지를 이용한 자동차 역시 보급 시도가 한창입니다. 따라서 육상 운송 분야에서는 내연기관 자동차가 전기차와 수소차로 대체될 가능성이 크지만, 항공기 분야에서는 대체가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배터리의 경우 비행기에 탑재하기에는 너무 무거워 획기적인 배터리가 개발되지 않는 이상 단거리 중소형 항공기에 사용되거나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제한적으로 사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수소는 항공기에 탑재하기에 상당히 위험한 연료입니다. 따라서 미국과 유럽에서는 항공유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액체 연료 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유럽 연합은 그 일환으로 태양에서 액체 연료 프로젝트(SUN-to-LIQUID project)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연구 역시 그 일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에너지를 투입해 이산화탄소와 물을 합성 연료로 만드는 일 자체는 어렵지 않습니다. 문제는 경제성입니다. 이렇게 만든 합성연료가 화석연료보다 약간 비싼 정도면 소비자와 항공 업계도 기꺼이 비용을 감수하고 친환경 연료를 사용하겠지만, 현재까지는 가격이 문제가 아니라 대량 생산 자체를 못 하는 상황입니다. 로잔 연방 공과대학은 태양에너지를 이용한 합성 연료 생산 기술의 상용화를 위해 신헬리온(Synhelion)이라는 스핀오프 기업을 설립했습니다. 갈 길은 멀긴 하지만, 갈수록 뜨거워지는 지구를 생각하면 다른 대안이 있지 않을 것입니다. 연구팀의 추산으로는 스위스 면적 혹은 모하비 사막의 1/3 정도의 면적이면 전 세계 항공유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합성 연료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여러 선진국과 스타트업 기업들이 이 분야에 뛰어들고 있는데, 과연 누가 어떤 기술로 친환경 항공유 시장을 선점하게 될 것인지 궁금합니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와우! 과학] 10만년 전 멸종 인류가 만든 ‘예술작품’ 발견

    [와우! 과학] 10만년 전 멸종 인류가 만든 ‘예술작품’ 발견

    10만 년 전 지구에 살았던 멸종 인류가 남긴 예술작품이 발견돼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뉴사이언티스트 등 해외 과학전문매체의 19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 허난성에서 발견된 이것은 약 12만 5000년 전 시베리아와 우랄 알타이 산맥, 동남아시아 등지에서 생존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데니소반인(Denisovan)이 남긴 것으로 추정됐다. 데니소반인이 남긴 작품은 사냥한 동물의 뼈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눈에 띄도록 하기 위해 붉은색 염료로 코팅한 흔적이 있으며, 이러한 코팅 작업은 추상적인 선들을 보다 강조해서 새기기 위한 것으로 추정된다. 데니소반인은 동아시아 지역 대부분에 거주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들이 남긴 유물이 발견된 일은 극히 드물다. 특히 이번 유물이 발견된 중국 허난성 쉬창시 지역에서 이러한 고대 인류의 유물이 발견된 것은 처음이다. 연구를 이끈 프랑스 보르도대학 연구진은 현미경으로 관찰한 결과 당시 데니소반인이 매우 뾰족한 물체로 직접 이것을 조각해 판화형태로 만들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특히 전반에 보이는 규칙적이고 가느다란 선들은 단순히 동물을 도살하고 이를 손질할 때 생긴 것이라고 보기 어려우며, 붉은 염료로 문지른 것 역시 추상적인 선들을 더욱 눈에 띄게 하기 위한 작업인 것으로 추정됐다. 연구진은 “해당 유물이 데니소반인의 것이라고 100% 확신할 수 없다. 그러나 동시대의 것으로 보이는 뼈가 같은 지층에서 발견됐다”면서 “이를 만든 이는 침팬지와 같은 동물이 아니며, 추상적인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한 기술을 가지고 있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데니소반인은 유럽과 아시아 지역에서 생존흔적이 발견된 고대 인류로, 현생인류의 출현과 함께 4만 년 전에 사라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세한 연구 결과는 학술지인 ‘저널 앤티쿼티’(Journal Antiquity) 최신호에 실렸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트라이본즈, 패션 주얼리 브랜드 ‘필그림’ 19FW 시즌 젬마부티크 컬렉션 선출시

    트라이본즈, 패션 주얼리 브랜드 ‘필그림’ 19FW 시즌 젬마부티크 컬렉션 선출시

    트라이본즈에서 전개하는 덴마크 대표 패션 주얼리 브랜드 필그림(PILGRIM)이 19FW 시즌의 선출시 라인으로 젬마부티크(GEMMA BOUTIQUE)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한 19FW 젬마부티크 컬렉션은 레트로 감성을 필그림만의 고전적인 부티크 형식으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빈티지와 르네상스, 바로크 시대의 프린트와 패턴에서 얻은 영감을 자유롭게 믹스하여 최신 트렌드에 맞게 재해석한 뉴트로 감성의 주얼리 아이템이다.더불어 반짝이는 젬스톤의 컬러 매칭으로 힙트로한 감성을 과감하게 표현, 섬세한 디테일까지 놓치지 않았다. 젬마부티크 컬렉션으로 만나볼 수 있는 주요 아이템은 목걸이와 팔찌, 귀걸이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하여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한편 필그림은 19FW 시즌 젬마부티크를 선출시한 기념으로 오는 22일까지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세한 이벤트 사항은 각 계정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벤트 발표는 23일 해당 게시물 댓글로 발표될 예정이며, 추첨을 통해 총 10명에게 필그림 주얼리를 디자인 랜덤하게 증정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스코건설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 우수한 평면설계

    포스코건설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 우수한 평면설계

    포스코건설이 본격 공급을 시작한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의 우수한 평면설계가 공개돼 일대 수요층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는 최고 33층, 총 10개 동, 총 1,153가구 모두 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59~84㎡의 중소형타입으로 지어져 일찌감치 기대를 모아왔다. 포스코건설은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에 포스코건설만의 다양한 특화설계를 적용해 남양주 대표 랜드마크 단지로 짓는다는 계획이다. 각각의 타입에는 이 지역 인근에서 볼 수 없던 차별화된 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먼저 59㎡타입은 소형임에도 알찬 설계로 중형 못지않은 공간구성을 선보인다. 59㎡A타입은 4베이(Bay) 판상형이 적용돼 전실 채광과 환기가 우수하며 더불어 주방에는 ‘ㄷ’자형 구조와 팬트리, 안방에는 대형 드레스룸을 적용해 주거 편의를 높였다. 또한 B타입은 2면 개방형 평면을 적용해 개방감을 극대화했으며 복도 팬트리, 안방 드레스룸 등을 제공한다. 진접지역 내 희소가치가 높은 75㎡타입도 눈에 띈다. 75㎡A타입은 4베이(Bay) 판상형·3면 개방형 평면에 보조창까지 있어 조망 확보와 환기, 채광 등에 유리하며 드레스룸, 알파룸을 안방에 도입해 보다 넉넉하고 여유로운 주거공간을 확보했다. B타입의 경우 안방에 드레스룸, 알파룸은 물론 주부 수요를 배려해 주방에는 보조주방과 아일랜드 식탁을 제공한다. ‘국민주택형’으로 꼽히는 84㎡타입 역시 다양한 설계로 대형타입 수준의 공간활용도를 자랑한다. 우선 A타입은 선호도가 높은 4베이(Bay) 판상형으로 알파룸, 팬트리, 현관수납장 등을 설치해 다양한 수납이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주방은 와이드한 공간 구성으로 6인용식탁 설치가 가능하고, 안방은 드레스룸과 파우더룸을 제공해 한층 고급스러우면서도 실용성 높은 생활 공간을 연출한다. 한편 B타입은 3면 개방형으로 맞통풍이 가능하며 거실이 넓어 보다 탁 트인 듯한 개방감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룸인룸과 팬트리 중 선택이 가능하게끔 했으며 보조창을 적용하는 등 완성도를 높였다. 분양관계자는 “지역 10년만의 새 아파트인 만큼 오래 기다려온 고객분들께 좋은 아파트를 제공해드리기 위해 많은 아이디어를 집약시켰다”며, “평면 외에도 단지 조경, 첨단 시스템 등 일대에서 볼 수 없던 완성도 높은 단지로 지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는 인공지능(AI)과 더샵의 지능적인 감각(IQ)를 융합한 스마트기술 ‘AiQ home 시스템’의 적용으로 편의성, 보안성, 쾌적성을 대폭 높였으며 조경으로는 석가산, 더샵필드 등을 조성해 보다 쾌적한 여가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한편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의 모델하우스는 구리시 인창동에 위치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기는 중국] 中 유니클로 여성 탈의실서 몰래카메라 발견

    [여기는 중국] 中 유니클로 여성 탈의실서 몰래카메라 발견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의 탈의실에서 몰래카메라가 발견돼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18일 홍콩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SCMP) 등 현지언론은 중국 광둥성 선전시에 위치한 한 쇼핑센터 내 유니클로 매장의 여성 탈의실에서 몰래카메라가 발견됐다고 전했다. 지난 15일 탈의실을 이용 중이던 한 여성 고객에게 발견된 이 몰래카메라는 거울 위에 벽속에 위장돼 숨겨져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여성은 "탈의실을 이용하던 중 거울 위에 참깨 크기만한 검은 점을 발견해 이상하게 여겼다"면서 "검은 점 속에 버튼같은 것도 보여 직원에게 알렸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벽 속에는 교묘하게 위장된 몰래카메라와 메모리 카드, 충전기 등이 숨겨져 있었으며 발견 당시에도 여전히 작동 중인 상태였다. 여성은 "옷을 갈아입던 상황이 촬영된 것을 알고 너무나 놀랍고 당황했다"면서 "이틀 동안이나 잠을 제대로 못잘 정도였다"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SCMP는 "현재 유니클로 측이 경찰에 신고해 수사가 진행 중인 상태"라면서 "4년 전에도 유니클로는 베이징 매장의 탈의실에서 성관계를 맺는 커플 동영상이 온라인에 퍼져 큰 홍역을 치른 바 있다"고 보도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서호 통일부 차관 “남북 소장 자주 만나자”…北 “잘 전달하겠다”

    서호 통일부 차관 “남북 소장 자주 만나자”…北 “잘 전달하겠다”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의 신임 남측 소장인 서호 통일부 차관이 14일 남북 정상 공동선언 이행을 위해 연락사무소 기능이 활발히 작동하기를 바란다는 뜻을 북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서 차관은 이날 소장 임명 후 처음으로 연락사무소를 방문한 뒤 파주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CIQ)에서 기자들과 만나 “남북 소장이 자주 현안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만났으면 좋겠다는 의사표시를 했다”고 말했다. 그는 “소장회의는 남북간의 현안 문제를 서로 해결하기 위해서 수시로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라며 “북측도 거기에 대해 보고하겠다고 이야기한 만큼 나름대로 좋은 앞으로의 만남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서 차관을 맞이한 김영철 북측 임시소장대리는 앞으로 소장회의를 자주 개최하자는 서 차관의 말에 “잘 전달하겠다”, “그렇게 되길 바란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과 북의 연락사무소장은 비상주 직책으로, 남측 소장은 북측 전종수 소장 또는 소장대리와 주 1회 만나 남북관계 사안을 협의해 왔다. 그러나 북측 전종수 소장은 소장회의에 지난해 1월 25일을 마지막으로 참석하지 않고 있다.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이 성과 없이 결렬된 이후 그 여파가 지속되며 소장회의가 16주째 계속 열리지 않고 있다. 서 차관은 ‘향후 북측 소장과의 일정을 어느 정도 윤곽을 잡고 왔느냐’는 질문에 “일단 우리 의사를 표현한 만큼 북측의 답이 있지 않을까 긍정적으로 기대를 해 본다”고 답했다. 또 ‘6월 남북정상회담은 어느 정도 분위기가 무르익었느냐’는 질문에는 “현안 문제를 논의하는 자리는 아니었다”며 “오늘 방문한 것을 정상회담과 연관 지어 말씀드리기에는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서 차관은 또 “지난 12일 판문점 통일각에서 김여정 북한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한테 받았던 조의문과 조화는 이희호 여사님 장례위원회에 잘 전달했다는 말씀을 전달해달라고 소장대리한테 전했다”며 “아마 잘 전달 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서 차관은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등과 함께 당시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김 부부장에게 조의문과 조화를 전달받는 자리에 참석한 바 있다. 서 차관은 이날 오전 8시 30분쯤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북측으로 출경한 뒤 업무 현황을 청취하고 유관기관 근무자들과의 간담회 등의 일정을 소화한 뒤 오후 2시를 조금 넘어 남측으로 귀환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남북, 판문점서 ‘조문 외교’…김여정 “李여사 뜻 받들어 협력 계속”

    남북, 판문점서 ‘조문 외교’…김여정 “李여사 뜻 받들어 협력 계속”

    정의용·서호·박지원 참석… 北 리현 동행 DJ 서거 다음날 조문단 파견과 대조적 조의문엔 “고인의 통일 노력 못 잊을 것” 金위원장 남북 관계 메시지·친서는 없어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동생 김여정 노동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이 이희호 여사의 별세와 관련해 12일 조화와 조의문을 남측에 전달했다.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김 위원장이 이날 오후 5시에 이 여사 앞으로 조의문과 조화를 전달해 왔다”며 “북측에서 김 부부장 등이 김 위원장의 조의문과 조화를 전달하러 판문점 북측지역 내 통일각으로 왔다”고 밝혔다. 북측에서는 리현 통일전선부 실장이 동행했고 남측은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서호 통일부 차관, 장례위원회를 대표해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 등이 참석했다. 정 실장은 파주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CIQ)로 돌아온 뒤 ‘김 제1부부장의 메시지’를 묻는 취재진 질문에 “이 여사님이 그간의 민족 간 화합과 협력을 위해 애쓴 뜻을 받들어, 남북 간 협력을 계속해 나가길 바란다는 취지의 말씀이 있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 여사님이 기여한 공로를 기억하고 유지를 받들어서 남북관계를 더욱 발전시켜야 한다는 의미”라며 “조문사절단이 오기를 기대했는데 아쉽다는 뜻과 함께 김 위원장에게 감사의 말을 전해 달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김 제1부부장이 위원장께 그런 말씀을 드리겠다고 답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만남은 15분간 진행됐으며 남북 관계에 대한 김 위원장의 메시지나 친서 전달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북측의 조의문에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가 서거하였다는 슬픈 소식에 접하여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애도와 위로의 뜻을 표한다’며 ‘이 여사가 김대중 전 대통령과 함께 온갖 고난과 풍파를 겪으며, 민족의 화해와 단합, 나라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기울인 헌신과 노력은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길로 나아가고 있는 현 북남관계의 흐름에 소중한 밑거름이 되고 있으며, 온 겨레는 그에 대하여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조화는 흰색 국화꽃으로 만든 화환 위에 ‘고 리희호 녀사님을 추모하여’라는 문구가 적힌 검정 리본이 달렸다. 지난해 대남 메신저 역할을 해 왔던 김 제1부부장은 여전히 남측을 접촉하는 창구역할을 맡았다. 일각에서 건강이상설이 제기됐지만, 박 의원은 “내가 지금 세 번째 보지만 아주 건강하다”고 말했다. 통상 북한에서 부부장급이 경호원들을 대동하는 경우는 없기 때문에 위상도 유지되는 것으로 보인다. 김 제1부부장을 수행한 리 실장은 대남 분야 핵심 실무자로 2009년 8월 김대중 전 대통령이 서거했을 때도 북측 조문단으로 방남했다. 김 전 대통령이 서거한 2009년 8월에는 6명으로 구성된 북한 조문단이 김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고, 2박 3일간 대남 특사 역할을 수행했다. 이 여사는 반대로 2011년 12월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당시 방북해 김 위원장을 직접 만나고 애도의 뜻을 표했다. 만일 북한이 이번에도 조문단을 파견한다면 소위 ‘조의 정치’를 통해 남북 교착 상태의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전망도 있었지만, 이번에는 파견하지 않았다. 아무래도 남북 교착 상황이 반영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이우영 북한대학교대학원 교수는 “하반기에 승부를 걸고 있는 북한 내부에서 아직 남측에 전할 메시지 정리가 안 돼 있는 상황인 것 같다”며 “논의 상대인 문재인 대통령도 북유럽 순방 중이라는 점도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고 이희호 여사에 조의 표한 김정은…“고인은 북남관계 소중한 밑거름”

    고 이희호 여사에 조의 표한 김정은…“고인은 북남관계 소중한 밑거름”

    김여정 북한 노동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이 고 이희호 여사의 별세를 애도하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조의문과 조화를 우리 쪽에 전달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조의문을 통해 “리희호 녀사가 서거하였다는 슬픈 소식에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애도와 위로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김여정 부부장은 12일 오후 5시쯤 판문점 북쪽 통일각에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서호 통일부 장관, 고인의 장례위원회를 대표하는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 등을 만나 김 위원장의 조의문과 조화를 전달했다. 남북 고위급 인사의 이날 만남은 지난 2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처음이다. 양측은 비교적 좋은 분위기에서 15분 정도 이야기를 나눴다. 정의용 실장은 북쪽 인사들을 만나고 경기 파주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CIQ)로 입경했다. 김 부부장이 들고 온 메시지가 무엇이었는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정 실장은 “이희호 여사님의 그간의 민족 간 화합과 협력을 위해 애쓰신 뜻을 받들어서 남북 간의 협력을 계속해 나가길 바란다는 취지의 말씀이 있었다”고 전했다. 박지원 의원은 “이 여사님이 기여한 공로를 기억하고 유지를 받들어서 남북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야 한다는 의미(의 메시지였다)”라고 답했다. 박 의원은 또 북한에서 조문사절단이 오기를 기대했는데 아쉽다는 뜻과 함께 김 위원장에게 감사의 말을 전해달라고 했다며 김 부부장이 “위원장께 말씀드리겠다”고 답했다고 전했다.이후 박 의원은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김 위원장의 조의문을 공개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리희호 녀사가 김대중 전 대통령과 함께 온갖 고난과 풍파를 겪으며 민족의 화해와 단합, 나라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기울인 헌신과 노력은 자주 통일과 번영의 길로 나아가고 있는 현 북남관계의 흐름에 소중한 밑거름이 되고 있으며 온 겨레는 그에 대하여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 김정은’으로 끝나는 조의문에 펜으로 서명했다. 조의문 상단에는 국무위원회 휘장이 금장으로 새겨져 있었다. 통일부가 공개한 사진에서 김 위원장 명의의 조화는 흰색 국화꽃으로 만든 화환 위에 ‘고 리희호 녀사님을 추모하여’라는 문구가 적힌 검정 리본이 달렸다. 검은색 정장 차림의 김 부부장이 조전을 전달하는 듯한 모습과 조화 앞에서 설명하는 듯한 모습도 공개됐다. 이날 조화 전달은 하노이 북미회담 결렬로 남북 관계가 냉각기인 상황에서 남북 핵심 인사가 만날 기회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다만 정 실장은 남북 정상이 서로에게 전하는 메시지나 친서는 없었다며 “오늘은 고인에 대한 남북의 추모와 애도의 말씀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북쪽에서는 김 부부장 이외에 리현 노동당 통일전선부 실장이 조화 및 조의문 전달을 위해 나왔다. 우리 쪽에서는 대북특사단에 참가했던 윤건영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도 참석했다.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곽정은 열애, 상대는 ‘영국 뇌섹남’ 다니엘 튜더? 소속사 입장 보니..

    곽정은 열애, 상대는 ‘영국 뇌섹남’ 다니엘 튜더? 소속사 입장 보니..

    작가 겸 방송인 곽정은의 열애가 화제인 가운데 상대가 작가 겸 경제전문가 다니엘 튜더라는 보도가 나왔다. 12일 SBS funE의 보도에 따르면, 곽정은은 다니엘 튜더와 올 초 명상과 관련된 일을 준비하다가 인연을 맺으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개인 사생활이라 확인이 불가능하다”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앞서 곽정은은 지난 3일 KBS2 ‘안녕하세요’에 출연해 남자친구의 존재에 대해 언급했다. 이후 지난 10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이해받았다고 느끼는 연애가 처음인 것 같다. 인간의 욕구에는 2가지가 있다고 한다. 인정 욕구와 애정 욕구다. 사랑받는다는 느낌은 보통 연애하면서 받는데, 내 감정이나 상황을 인정받고 있다는 욕구는 이 친구를 통해 완전히 다 채워졌다”며 연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한편, 다니엘 튜더는 영국 옥스퍼드 대학과 맨체스터 대학에서 MBA를 취득한 뒤 한국으로 건너와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 한국 특파원으로 일한 경제 전문가다. 지난 1월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 ‘IQ 177 영국 뇌섹남’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사진=뉴스1, tvN ‘문제적 남자’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채시라, 초등학교 선생님으로 깜짝 변신 “아이들에게 도움 됐길”

    채시라, 초등학교 선생님으로 깜짝 변신 “아이들에게 도움 됐길”

    배우 채시라가 명예교사로 깜짝 변신했다. 4일 채시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하며 근황을 전했다. 사진에는 채시라가 초등학교 교실에서 아이들 앞에서 수업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채시라는 “스승의 날을 맞아 둘째 학교에서 가진 세 번째 명예교사 수업 시간. 이제, 내년이면 중학생이 될 이 아이들에게 ‘어떤걸 이야기 해주는게 의미 있을까’ 하다가 생각난 주제, 그릿(GRIT)! 재능, 환경, IQ와 상관없는 그릿이 앞으로의 미래를 맞이할 이 아이들에게 꼬옥! 장착되어야 할 요소라는 생각에, 너무나도 열심히 아이들의 눈을 맞추며 얘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초등학교 고학년 때 담임 선생님들께 받았던 긍정적인 힘을 아이들에게 닿게 해주고 싶었고, 40분동안 진지하게 경청해준 아이들에게 고마웠다. 먼 훗날, 이 아이들이 컸을 때, 이 순간을 회상하며, 아이들의 인생에 작은 울림이 되었길 하는 바람으로”라고 덧붙였다. 한편, 채시라는 지난 5월 종영한 MBC 드라마 ‘더 뱅커’에 출연했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볼턴 강경 발언 뒤집은 트럼프 “北 작은 무기들 난 개의치 않아”

    볼턴 강경 발언 뒤집은 트럼프 “北 작은 무기들 난 개의치 않아”

    볼턴 “탄도미사일 유엔 결의 위반”에 트럼프 “김정은 약속 지킬 것 확신” 엇박자 불만 표출 vs 강온양면 전략 대화 재개 실마리 찾으려는 포석 해석 국무부도 “동시적·병행적 진전” 언급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9일 북한이 쏜 발사체를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규정한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강경 발언을 뒤집으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대표적 대북 강경론자인 볼턴 보좌관을 억제해 긴장 고조 및 북한의 추가 도발을 막는 한편 비핵화 판을 깨지 않겠다는 분명한 메시지를 북한에 보낸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방일 이틀째인 26일 트위터에 북한의 발사체를 ‘작은 무기들’로 표현하고 “나의 사람들 일부와 다른 사람의 신경을 거슬리게 했지만 나는 개의치 않는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나에게 한 약속을 지킬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여기서 ‘사람들’은 볼턴 보좌관 및 강경파 참모로 읽힌다. 또 그는 “조 바이든을 IQ가 낮은 사람으로 불렀을 때 미소 지었다. 아마도 이건 나한테 신호를 보내는 거지?”라며 차기 대선 경쟁자인 바이든 전 부통령에 대한 북한의 비판을 긍정적으로 해석했다. 앞서 일본에 입국한 볼턴 보좌관이 기자들에게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가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했던 발언을 뒤집은 것이다. 볼턴 보좌관은 미국이 최근 북한 화물선 ‘와이즈 어니스트’호를 압류한 것도 “적절한 조치였다. 아마도 지금은 푸에블로호 송환에 관해 얘기할 적기”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월에도 미 재무부가 중국 해운사 2곳을 대북제재 대상으로 지정한 직후 볼턴 보좌관이 ‘중요한 조치’라며 지지하자 이튿날 트위터에 “나는 오늘 이러한 추가 제재 철회를 지시했다”고 뒤집었다. 이런 상황이 반복되자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베네수엘라에 이어 북한 문제도 엇박자를 보이는 볼턴 보좌관에게 불만을 표출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워싱턴포스트는 “트럼프 대통령이 일요일 이른 아침 외국 땅에서 자신의 국가안보보좌관을 반박했다. 볼턴 보좌관에 대한 직접적 질책”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이 여전히 김 위원장에 대한 신뢰를 표현하고 있어 대화 재개의 실마리를 찾으려는 포석이 깔렸다는 해석도 나온다. 실제 국무부 관계자는 지난 24일 북한의 ‘북미 대화 불가’ 경고에 대해 “미국은 이와 같은 목표(북한의 비핵화)를 향해 동시적이고 병행적으로 진전을 이루고자 북한과 건설적인 논의에 관여할 준비가 여전히 돼 있다”고 설명했다. ‘동시적·병행적’ 접근법은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올 1월 스탠퍼드대 강연에서 내놓은 개념으로 종전의 ‘일괄타결식 빅딜’보다 북한의 ‘단계적·동시적’ 접근법과 접점을 찾을 여지가 많다는 평가를 받았다. 의도적인 ‘배드캅·굿캅’ 전략은 아니라도 트럼프 대통령과 볼턴 보좌관의 강온 양면 발언이 북한을 대화 무대로 끌어내는 데 효과적일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한미 정상이 북한의 발사체에 대해 유화적인 수준에서 메시지 관리를 하는데도 북한이 무응답으로 일관한다면 강경 카드를 꺼낼 수 있음을 시사해 북한에 대화 재개를 압박한다는 것이다. 최강 아산정책연구원 부원장은 26일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외교적 성과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대화의 문을 강조하는 반면 볼턴 보좌관은 탄도미사일 등 강경 발언을 하면서 대북 협상이 제대로 진전되지 않을 경우를 대비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양쪽 모두를 대비한 메시지 관리”라고 분석했다. 서울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트럼프 “北 작은 무기들로 일부 사람들 언짢게 했지만 난 아니다”

    트럼프 “北 작은 무기들로 일부 사람들 언짢게 했지만 난 아니다”

    “북한이 작은 무기들을 발사했다. 이것이 내 사람들 일부와 다른 사람들을 거슬리게 했지만 난 아니다.” 일본을 국빈 방문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아 이달 들어 두 차례 이뤄진 북한의 발사체 발사가 언짢지 않다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비핵화 약속 이행을 확신한다고 26일(이하 현지시간) 밝혔다. 방일 이틀째인 이날 오전 7시 30분쯤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이렇게 밝혔다.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이 전날 북한의 발사체가 단거리 탄도미사일이라고 규정하고 유엔 제재 위반이라고 발언한 것에 분명히 선을 그으며 김 위원장을 향해 다시 한번 유화적 제스쳐를 보낸 것으로 보인다. 그는 또 내년 대선에서 자신과 겨룰 수 있는 민주당의 유력 대선 주자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을 북한이 맹비난한 것과 관련, “그(김 위원장)가 조 바이든을 지능지수(IQ)가 낮은 사람이라고 했을 때 난 웃었다”며 “아마도 그것은 내게 신호를 보내고 있는 건가“라고 아전인수 격으로 의미를 부여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볼턴 보좌관의 강경 발언이 자칫 북한에 잘못된 신호를 전달해 북미 긴장이 높아질 상황을 조기에 차단하는 동시에 김 위원장을 향한 대화의 문을 계속 열어두려는 의도로 분석된다. 북한 발사체를 굳이 ‘작은 무기들’로 표현한 대목도 분명 눈에 띈다. AP통신도 트럼프의 트위터 메시지는 “볼턴 보좌관의 언급과 배치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짚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하노이 노 딜’ 이후 두 번째 발사가 있었던 지난 9일 “상황을 매우 심각하게 주시하고 있다. 북한이 협상할 준비가 안 돼 있다”고 발언 수위를 높였다가 하루 만에 “신뢰 위반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단거리 미사일들이었고 심지어 일부는 미사일이 아니었다”고 파장을 축소하려 애썼다. 앞서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21일 논평을 내고 바이든 전 부통령이 북한의 최고 존엄을 모독했다고 맹비난했다. 통신은 ‘미국 내에서 그의 (대선) 출마를 두고 지능지수가 모자라는 멍청이라는 조소가 나온다’는 등 인신공격성 표현을 상당수 썼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지난 18일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첫 공식 유세를 갖던 중트럼프 대통령을 비난하면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독재자와 폭군으로 지칭했다. 한편 26일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아침에 지바현 모바라 컨트리클럽에서 골프를 즐기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세 끼를 모두 함께 들며 오후에는 일본 전통 스모 경기를 나란히 관람하는 등 밀착 행보를 이어간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트럼프 “북한의 작은 무기 염려 안 해…김정은 약속 지킬 것”

    트럼프 “북한의 작은 무기 염려 안 해…김정은 약속 지킬 것”

    미·일 정상회담을 위해 일본을 방문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북한의 잇따른 발사체 발사와 관련해 염려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6일 트위터를 통해 “북한이 작은 무기들을 발사해 일부 사람들을 불안하게 만들었지만 나는 아니다”(North Korea fired off some small weapons, which disturbed some of my people, and others, but not me)라면서 “나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나와의 약속을 지킬 것으로 믿는다”(I have confidence that Chairman Kim will keep his promise to me)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발언은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이 북한의 발사체 발사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규정한지 하루 만에 나온 발언이다. 볼턴 보좌관은 전날 도쿄에서 취재진에게 “유엔 결의안은 북한에 대해 모든 종류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금지하고 있다”면서 “안보리 결의안 위반이라는 점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북한이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을 비판한 일을 언급하기도 했다. 내년 미 대선을 앞둔 민주당 유력 대선주자인 바이든 전 부통령은 지난 18일(미국 현지시간) 미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우리는 (블라디미르) 푸틴(러시아 대통령)이나 김정은과 같은 독재자와 폭군을 포용하는 국민이냐? 그렇지 않다. 하지만 트럼프는 그렇다”고 발언했다. 이에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21일 논평을 통해 바이든 전 부통령이 북한의 최고 존엄을 모독했다면서 ‘미국 내에서 그의 (대선) 출마를 두고 지능지수가 모자라는 멍청이라는 조소가 나온다’는 등 인신공격성 표현을 상당수 사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그(김 위원장)가 조 바이든을 IQ(지능지수)가 낮은 멍청이라고 했을 때 나는 웃었다”(also smiled when he called Swampman Joe Bidan a low IQ individual & worse)라면서 “아마 나에게 신호를 보낸 것이 아니겠는가?”(Perhaps that’s sending me a signal?)라고 덧붙였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포토] 몸짱들의 ‘탄탄한 근육질 몸매 경쟁’

    [포토] 몸짱들의 ‘탄탄한 근육질 몸매 경쟁’

    19일(현지시간) 미얀마 양곤에서 열린 ‘제16회 동남아시아 보디빌딩 선수권대회(South East Asia Bodybuilding and Physique Sports Championships)’에 참가한 여성 보디빌더들이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멋진 몸매를 선보이고 있다. AP 연합뉴스
  • 개성 다녀온 김연철 “北, 공동선언 이행 의지”

    개성 다녀온 김연철 “北, 공동선언 이행 의지”

    화상상봉·만월대 조사 등 현안 협의 안 해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8일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방문한 뒤 “북측도 남북공동선언 이행에 대한 확고한 의지가 있다고 했다”며 북측 관계자의 말을 전했다. 김 장관은 이날 취임 후 처음으로 방북한 뒤 남측 지역으로 돌아와 경기 파주 도라산 출입사무소(CIQ)에서 기자들에게 이같이 밝혔다. 김 장관은 10주째 연락사무소 소장회의가 열리지 않는 데 대해 북측과 의견 교환을 했는지를 묻는 말에 “남북공동선언 이행을 착실히 해서 연락사무소의 기능을 정상화하자고 얘기를 했다”고 답한 뒤 북측도 이에 적극 공감했다고 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4일 북한의 전술유도무기 발사 이후 남북 관계가 경색된 가운데 이뤄져 김 장관이 북측 관계자와 접촉, 현안을 협의할지 관심이 쏠렸다. 김 장관은 “환영과 환송은 연락사무소 (북측) 임시소장대리로 있는 김영철이라는 분이 나왔다. (그와) 가벼운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며 “출입사무소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북측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눴다”고 했다. 김 장관은 북측 관계자에게 자신의 카운터파트인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장에게 인사 차원에서 안부를 전해 달라고 했고, 북측 관계자는 “꼭 전하겠다”고 얘기했다고 김 장관은 밝혔다. 김 장관은 “이번 방문은 (북측과) 협의 목적이 아니고, 연락사무소의 업무보고를 받고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목적이었다”며 “실질적으로 협의하는 자리는 아니었다”며 이산가족 화상상봉, 만월대 공동 조사 등 현안의 논의는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남북공동선언 이행에 대해서는 남북한이 공감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재차 강조한 뒤 “대화가 다시 정상화된다면 남북 관계에서 해야 될 문제들을 논의할 것”이라고 했다. 김 장관은 연락사무소 인근 개성공단은 “차를 타고 다니면서 보긴 봤지만 직접적으로 가서 방문하진 않았다”며 개성공단 기업인들이 최근 9번째 방북 신청을 한 데 대해서는 “숙고해서 결정토록 하겠다”고 했다. 파주공동취재단·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北 발사체 발사’ 4일 만에 정부, 대북 식량지원 공식 추진…통일장관 첫 방북

    ‘北 발사체 발사’ 4일 만에 정부, 대북 식량지원 공식 추진…통일장관 첫 방북

    정부가 8일 인도적 차원의 대북 식량지원을 공식적으로 추진할 뜻을 내비췄다. 북한이 지난 4일 발사체를 발사한 지 불과 4일 만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문재인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한국의 대북 식량지원은 매우 시의적절하고 긍정적인 조치”라며 수용 의사를 밝혔다.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이날 취임 후 처음으로 방북해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들렀다. 이에 따라 대북 식량지원이 한미 정상의 공감대를 발판으로 탄력을 붙은 가운데 일각에서는 북한의 발사체 발사에도 불구하고 정부 차원에서 대북 식량지원을 검토하는 것은 시기상 적절치 않고 도발을 감행한 북한에 잘못된 신호를 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이상민 통일부 대변인은 8일 정례브리핑에서 “국제사회와 긴밀히 정부가 협력을 하면서 북한 주민에 대한 인도적 식량 지원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북한에 대한 인도적 식량 지원 추진 방침을 사실상 공식화한 것이다. 정부는 지난 3일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와 세계식량계획(WFP)이 발표한 북한 식량 실태보고서에 “인도적 차원에서 우려하고 있다”는 입장을 내놓으면서 지원 검토 기류를 본격화했다. 여기에 트럼프 미 대통령이 7일 문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한국이 인도적 차원에서 북한에 식량을 제공하는 것이 매우 시의적절하며 긍정적인 조치가 될 것”이라고 평가함에 따라 ‘정상 차원’에서 미국의 지지도 얻었다.이에 따라 정부는 앞으로 대북 식량지원의 방식과 시기, 규모 등에 대한 구체적인 검토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인도적 차원의 대북 식량 지원은 이제 논의에 들어가야 하는 단계여서 확정된 것은 없다”면서도 “직접 지원이냐 기구를 통한 지원이냐의 문제를 포함해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로서 정부의 지원 방식은 국제기구를 통한 공여가 많이 거론되지만 당국 차원의 직접 식량 제공을 검토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정부는 2017년 9월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교추협)를 열고 유니세프와 WFP의 북한 모자보건·영양지원 사업에 남북협력기금에서 800만 달러를 공여하기로 의결했지만, 미국의 대북 압박 기조 속에서 실제 집행은 하지 못했다. 국제기구를 통한 공여는 남북간 직접 협상을 거치지 않고 국제기구의 대북지원 사업에 정부가 공여금을 내는 방식이다.최근까지 정부가 추진했던 방안인데다 국제사회에 약속하고 내부 의결까지 했다가 실행에 옮기지 못했다는 ‘명분’도 있다는 평가다. WFP와 FAO가 이번 실태보고서에 담은 ‘인도적 개입’ 요청에 부응하는 측면도 있다. 2017년 교추협 결정의 이월 시한이 끝났기 때문에 지원 규모나 용처 등은 조정할 수 있는 상황이다. 통일부 당국자는 최근 “800만 달러 공여라는 말은 일단 없어졌다”고 말한 바 있다. 다만 국제기구 공여는 간접적인 성격이 있는 만큼, 과감한 대북 ‘드라이브’ 차원에서 정부가 과거와 비슷한 직접 식량지원을 검토할 수 있지 않으냐는 관측도 일각에서 나온다. 정부는 2000년과 2002∼2005년, 2007년에 연간 30만∼50만t의 쌀 차관을 북한에 제공했다. 북핵위기가 고조된 2006년에는 쌀 차관은 없이 수해 지원 명목으로 쌀 10만t을 무상지원했다. 직접 지원을 위해서는 남북간에 규모 등을 협의해야 하는데 남북관계가 정체된 상황에서 대화의 물꼬를 틀 계기가 될 수 있다.정부 입장에서 대북 직접 식량지원은 국내 곡물 수급 과포화와 보관비용 등의 문제를 완화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다만 북한이 WFP·FAO 보고서 발표 직후 단거리 발사체 발사에 나서며 대남·대미 강경 태도를 드러냈다는 점에서 남측의 직접 지원을 수용할 가능성은 작다는 관측도 나온다. 남측 정부로서도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로 악화한 국내 대북여론도 고려할 필요성이 있다. 한 대북지원단체 관계자는 “인도적 지원이 굉장히 좋은 카드이지만 그냥 썼다가 북한이 거부하면 자충수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미사일 쏘니까 쌀주고 참 버릇 잘 가르친다”, “북한은 한국에 주는 게 1도 없는데 짝사랑만 하는 문재인(대통령)”, “김대중 (전 대통령) 때도 쌀퍼주고 소떼 보내주고 했는데 돌아온건 연평해전 때 함포사격이었다”며 정부의 대북 식량 지원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한편,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이날 오전 8시 30분쯤 경의선 육로로 군사분계선(MDL)을 통과해 처음으로 북한 지역 내 있는 남북공동연락소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김 장관의 취임 후 첫 방북으로, 통일부는 지난달 말쯤 북측에 김 장관의 방북 계획을 통보했고 최근 북측으로부터 동의 통지를 받았다. 김 장관의 방문은 기본적으로 취임 후 소속 기관의 업무 상황을 점검할 목적이었으나 북한의 지난 4일 단거리 발사체 발사 등으로 남북관계 환경이 더욱 어려워진 상황에서 이뤄져 주목됐다. 김 장관은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둘러 본 뒤 연락사무소 운영을 지원하는 유관기관 근무자들과 오찬 등의 일정을 진행하고 오후 1시쯤 경기도 파주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CIQ)로 귀환했다. 이날 연락사무소에서는 북측에서 김영철 임시소장대리와 연락대표 등이 김 장관을 영접했으며, 오후에도 임시소장대리가 그를 환송했다. 김 장관은 이날 귀환 후 기자들과 만나 “남북공동선언 이행을 착실히 해서 연락사무소의 기능을 정상화하자고 얘기를 했다”면서 “북측도 남북공동선언 이행에 대한 확고한 의지가 있다고 적극 공감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날 김 장관의 방북에는 공동연락사무소 운영 시설을 담당하는 통일부 남북협력지구발전기획단장 등이 동행했다. 남북의 상시 소통창구인 연락사무소 기능도 완전히 회복되지 못한 상태다. 북측은 최근 사무소에 소장대리와 ‘임시 소장대리’를 번갈아 상주시키고 있고 정례 협의채널인 소장회의도 10주 연속 열리지 못했다. 이에 따라 김 장관의 이번 방문이 연락사무소를 비롯한 남북관계에 대한 남측의 재개 의지를 우회적으로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됐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스타워즈 추바카 ‘피터 메이휴’ 75세로 사망

    스타워즈 추바카 ‘피터 메이휴’ 75세로 사망

    영화 스타워즈 시리즈에 등장하는 추바카(Chewbacca) 캐릭터를 연기한 하리우드 배우 피터 메이휴(Peter Mayhew)가 사망했다고 2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 영국계 미국인 피터 메이휴는 지난달 30일 미국 텍사스주의 자택에서 75세 나이로 사망했다. 스타워즈 캐스팅 당시 제작자 조지 루카스는 털이 많은 외계인 추바카의 역할에 198cm의 보디빌더 데이비드 프로스(David Prowse)를 점찍었다. 하지만 루카스는 프로스를 다스 베이더(Darth Vader)역에 기용했다. 추바카 캐릭터를 맡을 배우 찾기에 혈안이 돼 있던 루카스는 런던 킹스칼리지병원 방사선과에서 잡역부로 일하고 있던 221cm의 장신 메이휴를 발견하고 그를 즉시 추바카 역에 캐스팅했다. 이후 메이휴는 ‘스타워즈’(1977), ‘스타워즈: 제국의 역습’(1980), ‘스타워즈: 제다이의 귀환’(1983), ‘스타워즈: 시스의 복수’(2005),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2015) 등 총 5편의 스타워즈 시리즈에서 추바카로 출연해 인기를 끌었다.한편 런던 출신의 메이휴는 1999년 텍사스주 보이드 출신의 메리 안젤라(Mary Angelique)와 결혼했으며 2005년 미국 시민권을 취득했다. 메이휴는 2013년 두 번의 무릎 수술을 받았고 2015년 1월엔 폐렴으로 입원했으며 2018년 7월 척추수술을 받은 바 있다. 유가족 측은 다음달 29일 가족과 친구들을 위한 추도식이 있을 예정이며 12월 초 엠파이어콘엘에이 컨벤션에서 공식 추도식이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 Lucasfilm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부산세관,‘크루즈 통관전담팀’ 운용... 올해 크루즈 139편 입항 예정.

    부산본부세관은 부산항 크루즈 관광객들의 신속한 통관지원을 위해 ‘크루즈 통관전담팀’을 운용한다고 26일 밝혔다. 주요 지원 사항은 여행자 1명이 대표로 휴대품 신고를 하는 ‘휴대품 일괄신고제도’,전담 직원 배치,승객별 터미널 분리 운영,CIQ(세관·출입국·검역) 공간 확장·재배치 등이다. 또 다음달 1일부터는 국내 최초로 크루즈 여행객이 시내 사후면세점에서 물품을 사면 내국세 환급시 달러,엔화,위안화 등 자국 화폐로 이뤄진다. 세관은 또 부산항만공사와 협의해 크루즈 터미널에 기념품 매장과 푸드트럭을 설치,운영하는 등 각종 불편사항을 대폭 개선하기로 했다. 한편 세 올해 연말까지 부산항 입항이 예정된 크루즈는 139편으로 지난해보다 6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세관은 예상했다.지난해 부산항에 입항한 크루즈는 84편으로 승객수는 13만4000명이었다. 국적별로는 일본이 5만5684명(41.3%)으로 가장 많았고,미국 1만7218명(12.7%),중국 659명(0.5%) 등이었다. 올해 승객수는 20만명으로 예상되며 4월 한 달에만 일본과 대만 등에서 대형 크루즈 24척이 부산항에 입항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착한 가격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 중도금 무이자까지

    착한 가격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 중도금 무이자까지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가 거품을 확 뺀 분양가와 소비자들의 가격부담을 대폭 덜어낸 금융혜택으로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의 분양가는 3.3㎡당 817만원부터다. 지난해 남양주시 전체의 평균 분양가(1,189만원)와 비교해도 200만원 가량 저렴한 가격이다. 서울과 인접한 수도권 지역에서 3.3㎡당 평균 800만원대의 가격에 대형 건설사의 메이저 브랜드 단지를 살 수 있다는 점에 수요층의 문의가 폭발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포스코건설은 또 하나의 ‘통 큰’ 결정을 했다.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의 중도금(60%)에 대해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기로 한 것이다. 중도금 대출시 발생하는 수백만 원의 이자를 전액 면제함으로써 실질적으로 분양가를 더 낮추는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셈이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포스코건설은 10%의 계약금 역시 2차로 나누어 1차 계약금을 1,000만원으로 고정했다. 초기 목돈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수요자들의 경제사정을 배려한 것이다.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 분양관계자는 “지역 10년 만의 신규 분양 단지인 만큼 새 아파트를 기다리셨을 많은 분들을 위해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 분양가뿐 아니라 중도금 무이자 혜택까지 제공하기로 결정했다”며 “가격은 저렴하지만 포스코건설의 다양한 설계 노하우를 집약해 단지의 완성도는 더욱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포스코건설은 평면 설계부터 시스템, 조경까지 다양한 특화 아이디어를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에 적용할 계획이다. 우선 모든 세대가 수요 선호도 높은 중소 평형으로 구성되는 이 단지는 타입별로 4베이와 알파룸, 팬트리, 대형 드레스룸 등의 특화 평면을 적용해 중대형 타입 못지 않은 공간감을 제공한다. 새 아파트가 부족한 지역 특성상 우수하고 트렌디한 평면을 통해 노후 주택에 살고 있는 일대 수요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포스코건설이 최근 론칭한 AiQ home 시스템이 적용되는 점도 눈에 띈다. 카카오와의 기술제휴로 적용된 카카오홈 서비스와 스마트폰 원패스 시스템 등을 통해 입주민의 편의성을 대폭 높였으며 외부인의 침입 등을 감지할 수 있는 동체 감지기로 보다 안전한 단지 내 생활여건을 갖췄다. 또 특허상품인 향균 황토덕트를 적용하고 환기, 공기청정, 초미세먼지 제거기능까지 갖춘 빌트인 청정환기 시스템을 적용함으로써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미세먼지 등 대기문제에 대해서도 효과적으로 대응했다. 커뮤니티시설로는 1,153세대의 단지 규모에 어울리는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한데 집약해 ‘올인원 커뮤니티’를 조성함으로써 다양한 연령층의 입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건강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의 모델하우스는 구리시 인창동에 위치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로버트 드니로, 트럼프 대통령에 “완전한 루저” 또 독설 날려

    로버트 드니로, 트럼프 대통령에 “완전한 루저” 또 독설 날려

    미국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드니로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워너비 깡패’, ‘완전한 루저’ 등 원색적인 표현을 써 가며 독설을 날렸다. 21일(현지시간)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로버트 드니로는 미국 CBS 방송 ‘스티븐 콜베어의 레이트 쇼’에 출연, 트럼프 대통령의 사법방해 혐의 등을 수사한 뮬러 특검의 보고서와 관련한 질문을 받고 “(보고서 공개 뒤)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겠다”면서 “더 멀리 가길 바란다”고 답했다. 이 프로그램은 뮬러 특검 보고서가 공개된 후인 지난 19일 방송됐지만, 실제 녹화 시점은 보고서가 공개되기 이틀 전인 16일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보고서 내용을 알지 못 했던 로버트 드니로는 “내가 그 사람(트럼프)에게 수갑을 채우고 오렌지 점프수트(죄수복)를 입혀 데리고 가는 것이 현실에서 가능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면서 보고서 결론에 대해 기대감을 표시했다. 사회자가 “대통령에게 왜 기회를 주지 않느냐”고 묻자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된 뒤 나는 ‘그에게 기회를 주자’고 생각했다. 속는 셈 치고 모든 이를 일단 믿어보려고 한다”면서 “이 사람은 자신이 ‘완전한 루저(total loser)’라는 것을 증명해냈다”라고 비난했다. 로버트 드니로는 사람들이 조폭 영화를 좋아하는 이유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도 “지금도 백악관에 ‘워너비 갱스터(wannabe gangster·깡패를 동경하고 되고 싶어하는 사람)’가 있다”고 답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을 ‘얼간이(dumbbell)’이라고 말하기도 했으며 “깡패에게도 도덕과 윤리, 원칙이 있다”면서 남에게 한 약속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취지로 말한 뒤 “이 사람은 그게 무슨 뜻인지조차 모른다”고 혹평했다. 로버트 드니로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강한 반감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2016년 대선 전에는 “트럼프 대통령 얼굴에 주먹을 날리고 싶다”고 말한 적 있으며, 대통령 당선 뒤에는 “이탈리아에 이민을 가야 할지도 모르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지난해 6월 TV 생방송으로 중계된 토니상 시상식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F’로 시작되는 욕설을 날리기도 했다. 이러한 발언들 때문에 로버트 드니로는 지난해 10월 11·6 중간선거를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의 열성 지지자가 보낸 폭발물 소포를 받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로버트 드니로를 향해 ‘낮은 IQ를 가진 사람’이라고 맞받아친 바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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