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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넛의 ‘위대한 도약’…풍선 매달려 ‘우주여행’

    도넛의 ‘위대한 도약’…풍선 매달려 ‘우주여행’

    도넛에게는 작은 한 걸음이지만 빵세계에게는 위대한 도약으로 기록될 것 같다.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UIP통신 등 외신은 우주여행을 다녀온 도넛이 한 매장에 전시돼 인기를 끌고 있다고 보도했다. 캔자스 시티의 도넛 상점인 도넛톨로지에 전시된 이 도넛의 이름은 '우주도넛'(Space Donut)이다.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이 도넛은 지난해 12월 실제 우주를 다녀온 귀하신 몸이다. 당시 헬륨 풍선에 달려 하늘로 올라간 도넛은 지상 30km까지 치솟은 후 4시간 만에 지상에 떨어졌다. 도넛을 우주로 보내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먼저 플라스틱 판넬 위에 도넛을 붙여 고정했으며 함께 달린 스티로폼 안에는 이 장면을 촬영할 카메라를 설치했다. 또한 추락 이후 장비를 회수할 GPS 신호기도 장착한 후 풍선에 달아 하늘로 보냈다. 도넛톨로지 대표 앤드류 카메론은 "우주도넛은 발사 4시간 후 일리노이주 동부의 시골에 무사히 착륙했다"면서 "총 407km의 여정은 장착된 고프로 카메라에 생생히 담겼다"고 밝혔다. 이어 "월트 디즈니에 영감을 받아 이 프로젝트를 기획했다"면서 "매장에 방문하는 손님은 우주도넛과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으며 티셔츠도 구입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나 잡아봐라’ 낚시하던 여성 툭 치고 달아난 물고기

    ‘나 잡아봐라’ 낚시하던 여성 툭 치고 달아난 물고기

    낚시를 하는 여성을 툭 치고 달아나는 물고기 영상이 화제다. 지난 19일 유튜브에 올라온 해당 영상은 미국 플로리다주 힐즈버러카운티에 있는 플랜트시티에서 촬영됐다. 영상을 보면, 보트에 앉아 낚시하는 여성이 물고기의 입질을 느끼고 릴을 감기 시작한다. 이때 그녀 옆으로 물고기 한 마리가 물 위로 튀어 오른다. 파르르 떨며 솟아오른 물고기는 여성의 팔을 툭 치고는 다시 물속으로 쏙 들어간다. 해당 영상은 흡사 ‘나 잡아봐라’는 듯한 물고기의 몸짓이 눈길을 끌며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 영상=Caters Clips 유튜브 채널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나경원 “文대통령, 최근 행보 참 절묘하다”

    나경원 “文대통령, 최근 행보 참 절묘하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의 최근 인사와 정책 등에 대해 높게 평가했다.나 의원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 대통령의 인사를 비롯한 최근 행보가 박지원 전 대표의 언급처럼 참 절묘하다”라며 “특히 새로움과 기대감을 만들기도 하고 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이러한 노력이 통합과 협치의 진정성있는 행보로 이어져야 함은 물론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박 전 대표는 이날 문 대통령의 경제·외교·사회분야 인선 발표 직후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인사는 깜짝 깜짝 놀라게 잘 한다. 오늘 발표된 인사도 절묘하다”고 극찬하며 “문 대통령 너무 잘 하신다. 문재인 태풍이 나라를 위해 오래 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나 의원은 바르셀로나에서 있엇던 IPC(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 회의를 마친 소회를 전하며 “다가오는 평창올림픽과 패럴림픽도 겉보기에 근사한 대회로 남을 것이 아니라, 우리의 통합을 유산으로 남기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다시 챙겨봐야겠다”고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보와 외교는 동전의 양면” 안보실장에 軍 아닌 외교관

    “안보와 외교는 동전의 양면” 안보실장에 軍 아닌 외교관

    북핵·사드 등 ‘외교 춘추전국’ 멀티플레이어로 능동 컨트롤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에 군 출신이 아닌 외교·통상 전문가 정의용(71) 아시아정당 국제회의 공동상임위원장이 임명된 것은 안보 문제를 ‘국방’에 국한하지 않고 주변 4강과의 외교를 통해 풀어 가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의중이 반영된 인사로 평가된다.문 대통령은 21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직접 국가안보실장 인선 결과를 발표하며 “과거 정부에서는 안보를 국방의 틀에서만 협소하게 바라본 측면이 있었으나 안보와 외교는 동전의 양면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오늘날 안보의 개념이 확장적이고 종합적이어야 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핵 위기에 있어서는 안보에 이어 외교의 역할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북한 핵과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문제 등 당면한 외교·안보 위기를 해결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출범과 함께 찾아온 ‘외교 춘추전국’에서 외교적 해법으로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모색하려면 복잡한 외교·안보 상황을 능동적으로 컨트롤할 ‘멀티플레이어’가 필요하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박근혜 정부가 임명한 군 출신의 김관진 전 국가안보실장은 2010년 국방부 장관 취임 당시부터 “전쟁을 원치 않지만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고 천명하며 북한의 도발에 대한 강경 기조를 이어갔다. 천안함 사건과 연평도 도발 등 남북한에만 국한한 안보 문제가 터졌을 때는 이런 강경 대응 방침이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는 데 어느 정도 효과를 발휘했지만, 국제 정세와 얽힌 북핵 문제 등에선 오히려 한국만 고립되는 결과를 가져왔다. 문 대통령은 향후 정 신임 실장의 다자외교 전문성과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한국이 주도하는 외교 전략으로 한반도 평화와 북핵 문제 해법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정 실장은 문 대통령의 두터운 신임을 받으며 대선 때부터 외교자문그룹 ‘ 국민 아그레망’ 단장을 맡아 새 정부의 외교·안보 정책을 설계해 왔다. 문 대통령 당선 이후 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간 전화통화 자리에도 배석했고, 청와대 외교안보 태스크포스(TF)를 이끌며 매슈 포틴저 미국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과 만나 문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서울 ▲서울고·서울대 외교학과 ▲외무고시 5회 ▲외무부 통상국장 ▲주미공사 ▲주이스라엘 대사 ▲외교통상부 통상교섭조정관 ▲주제네바대표부 대사 ▲세계무역기구(WTO) 지적재산권(TRIPS) 협상그룹 의장 ▲국제노동기구(ILO) 이사회 의장 ▲제17대 국회의원(열린우리당)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SK브로드밴드, 하청 대리점 직원 5200여명 정규직 고용

    SK브로드밴드, 하청 대리점 직원 5200여명 정규직 고용

    SK브로드밴드(SKB)가 자회사를 신설, 하청 대리점 직원 5200여명을 정규직으로 고용한다. SKB는 21일 홈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재 초고속인터넷 및 IPTV 설치·AS 관련 위탁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103개 홈센터 직원 약 5200명을 자회사의 정규직으로 직접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6월 초 자본금 460억원 규모의 자회사를 100% 지분 투자를 통해 설립하는 안건을 주초 이사회에 상정해 의결할 예정이다. 그동안 SKB는 홈센터로 불리는 독립 대리점과 업무 위탁 계약을 맺고 사후 고객 관리(AS)·회원 유치·인터넷망 설치 등 업무를 맡겼다. 그러나 오는 7월부터 업무위탁 계약이 종료되는 홈센터 직원부터 자회사 정규직으로 채용, 2018년 7월까지 모든 홈센터 직원을 자회사 정규직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자회사 구성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점진적 처우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대고객 서비스 질을 지속적으로 높일 수 있는 체계적인 육성 프로그램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형희 SKB 사장은 “대고객 서비스 담당 구성원들의 고용안정과 처우개선을 통해 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고 고객의 만족도를 높여 홈 서비스의 본원적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직원이 자회사로 흡수되면 기존 대리점은 폐업이 불가피하다. 즉 점주와의 갈등이 일어날 공산이 있으며, 이미 일부는 본사 조치에 강하게 반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SKB는 “그동안 대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온 홈센터 대표들을 대상으로 재고용, 영업 전담 대리점 운영, 회사 관련 유관사업 기회 부여, 그동안의 기여에 대한 보상 등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지금도 해당 직원들은 대리점의 정규직이라 비정규직은 아니지만, 원·하청에 따른 ‘간접 고용’ 사례에 속해 노동계에서 직접 고용 촉구가 적지 않았다. 업계 일각에서는 새 정부가 정규직 확대를 주요 정책으로 추진하자 이런 결정을 내놓은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지만 SKB는 강하게 부인했다. 회사 관계자는 “오랫동안 내부적으로 고민해 결정한 사안이라, 새 정부를 의식했다는 지적은 오해”라고 말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 대통령, 국가안보실장에 ‘외교관 출신’ 정의용 임명한 까닭은?

    문 대통령, 국가안보실장에 ‘외교관 출신’ 정의용 임명한 까닭은?

    외교관 출신으로 17대 국회의원 지내…4강 특사 파견에도 중요한 역할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에 임명된 정의용(71) 전 주제네바대표부 대사는 외교부와 정치권에서 풍부한 경험을 지닌 다자외교·통상 전문가다. 정 전 대사는 문재인 대통령의 두터운 신임을 받아 주요 직책 임명이 유력시됐다. 정 전 대사는 문 대통령의 후보 시절 외교자문단인 ‘국민 아그레망’의 단장을 맡아 외교·안보 공약을 설계했다. 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간의 전화 통화 당시 정 전 대사는 사저에 함께 배석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가 미국·중국·일본·러시아 등 한반도 주변 4강 특사를 파견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는다.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1971년 외무고시 5기로 외무부에 입부한 그는 외무부 통상정책과장과 통상국장, 통상교섭조정관 등을 역임했다. 1982년에는 미국 하버드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2002년 세계무역기구(WTO) 지적재산권(TRIPS) 협상그룹 의장과 국제노동기구(ILO) 이사회 의장을 역임했다. 그는 17대 총선 당시 열린우리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 여의도에 입성해 국회 정보위원회와 통일외교통상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이번 대통령 선거 기간에는 문재인 당시 후보의 외교자문단 ‘국민아그레망’에서 단장을 맡아 캠프 외교 정책 수립을 총괄해왔다. 문재인 대통령 당선 이후에는 청와대 외교안보 태스크포스(TF)를 이끌며 매슈 포틴저 미국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과 만나 문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21일 정 실장의 인선 내용을 발표하며 “저는 안보와 외교는 동전의 양면이라고 생각한다”며 “북핵 위기에서는 안보에 있어 외교의 역할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금처럼 북핵·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FTA(자유무역협정) 등 안보·외교·경제가 얽힌 숙제를 풀려면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에 필요한 덕목은 확고한 안보정신과 함께 외교적 능력이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서울 출생 △서울대 외교학과 △제5회 외무고시 △미국 하버드대 행정대학원 △외무부 통상국장 △주미공사 △주이스라엘 대사 △외교통상부 통상교섭조정관 △주제네바대표부 대사 △국제노동기구 이사회 의장 △열린우리당 국제협력위원장 △제17대 국회의원 △문재인 후보 외교자문단 ‘국민아그레망’ 단장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 책속 이미지] 장욱진, 그의 자화상

    [그 책속 이미지] 장욱진, 그의 자화상

    강가의 아틀리에/장욱진 글·그림/열화당/224쪽/1만 8000원‘나는 심플하다’를 평생의 철학으로 삼고 고독과 술을 사랑했던 화가 장욱진(1917~1990)을 글로 만날 수 있는, 그가 남긴 유일한 그림산문집이다. 올해 장욱진 탄생 100주년을 맞아 1976년 글 20편을 추려 출간된 산문집에 새로 발굴된 23편을 더 담아 낸 개정 증보판이다. 제목인 ‘강가의 아틀리에’는 경기 남양주시 덕소 강변에 작은 화실을 짓고 창작에 전념했던 ‘덕소 시절’을 가리킨다. 나무, 해, 달, 아이, 까치, 마을 등 이 땅의 풍경을 붓 가는 대로 그리는 즐거움을 만끽했던 장욱진은 김환기, 박수근, 이중섭과 함께 당대를 대표하는 현대화가다. 산문집에 실린 그림들은 생계를 잇기 위해 잡지나 신문에 그린 삽화들이다. 화가는 내켜하지 않았지만 가장이었기에 “온몸을 바쳐 지성으로 그렸다”고 아내는 회고했다. 증보판에는 세 개의 서문이 있다. 장 화백이 마지못해 쓴 듯한 ‘초판 서문’과 10년 뒤 다시 쓴 ‘중판 서문’, 딸 장경수 경운박물관장이 부친에 대한 그리움을 담아 쓴 ‘증보판 서문’이 도열해 있다. 초판본에 실린 장 화백의 자화상.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북마크] 로봇이 열반에 든다면…

    [북마크] 로봇이 열반에 든다면…

    이번 주 신간 중 최고 화제작은 인공지능(AI) 시대 인류의 미래상을 그린 유발 하라리의 ‘호모 데우스’일 것입니다. 전 세계에서 500만부 넘게 팔린 전작 ‘사피엔스’에 이어 1년 반 만에 국내에 출간된 그의 두 번째 책입니다. 책의 표지 뒷장에는 ‘스승 S N 고엔카(1924~2013)께 이 책을 바칩니다’라는 헌사가 있습니다. 하라리 교수는 초기 불교수행법인 위파사나 구루(영적 스승)인 고엔카에게서 명상을 배웠습니다. 인류의 빅히스토리를 전개하며 ‘빅퀘스천’을 던지는 그의 안식처는 다름 아닌 종교적 영성입니다.첨단과학기술의 발전에 인간이 부유하고 소외되는 시대, 종교는 어떤 입장을 갖고 있을까요. 이상헌 세종대 초빙교수의 신간 ‘철학자의 눈으로 본 첨단과학과 불교’(살림)는 AI에 대한 흥미로운 관점을 드러냅니다. 월간 ‘불교문화’에 연재된 글을 모은 책의 부제는 ‘인공지능과 불멸을 꿈꾸는 시대, 불교는 무엇을 할 수 있는가’입니다. 이 교수는 불교는 여타 다른 종교보다 첨단 과학에 대해 수용적이라고 말합니다. 창조주로서의 신을 상정하지 않는 불교적 관점에서 물성을 지닌 AI도 생명체이며, 몸과 마음이 분리된 초지능적 존재도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이 독점해 온 ‘생각’의 특권이 인간 이외의 존재에 부여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김지운 감독의 영화 ‘인류멸망보고서-천상의 피조물’의 주인공은 불심을 깨우쳐 득도한 로봇(인명 스님)입니다. 사찰 안내용으로 제작된 로봇이 어느 날부터 법문을 외고 ‘나는 누구인지’를 묻습니다. 그리고 자신을 해체하려는 사람들을 보며 홀연히 작동을 멈추고 열반에 듭니다. 이 교수는 이 영화를 어떻게 볼까요. 그는 “세계에 대한 궁극적 이해는 지능이나 언어로 도달할 수 없으며, 실재는 지각될 수는 있어도 인식될 수는 없다”고 말합니다. 깨달음은 정보처리 능력과는 무관하다는 지적입니다. 이 책을 통해 인간, 생명, 존재에 대한 인류의 철학과 성찰을 고민하고 있는 종교적 사유의 분투를 엿볼 수 있습니다. ipsofacto@seoul.co.kr
  • 스스로, 호모 사피엔스는 멸종한다

    스스로, 호모 사피엔스는 멸종한다

    호모 데우스/유발 하라리 지음/김명주 옮김/김영사/630쪽/2만 2000원 하라리 “현 인류는 시한부적 존재”…‘기술혁명의 힘’ 악용 땐 지옥 건설 인류의 빅히스토리를 다룬 전작 ‘사피엔스’에서 현생 인류를 무책임한 신(神)으로 비난할 때부터 예고된 경고가 호모 사피엔스의 종말이었다. 유발 하라리 이스라엘 히브리대 교수의 신작 ‘호모 데우스’(Homo Deus)를 한 줄의 서사로 줄이면 ‘인간이 신이 될 때 역사는 끝날 것’이다. 그 앞줄에는 한 문장이 더 있다. 호모 사피엔스를 유일한 인류 종(種)으로 만든 능력, ‘인간이 신을 발명했을 때 역사는 시작되었다’라는 하라리적 관점이다. 현 인류를 시한부적 존재로 상정한 하라리 교수의 예측은 다소 불편할지는 몰라도 충격적이지는 않다. 호모 사피엔스는 이미 또 다른 인류 종의 멸종을 주도하고 목격해 온 당사자이기 때문이다. 10만년 전 인류는 호모 에렉투스, 호모 네안데르탈렌시스 등 최소 여섯 종이 존재했다. 호모 사피엔스가 경쟁 종들을 모두 멸종시킨 건 이 종만이 협력할 줄 알고 신화를 지어내거나 믿는 인지혁명(7만년 전) 덕분이었다. 사피엔스는 더욱 분발해 1만 2000년 전 농업혁명을 성공시켰고 500년 전부터 과학혁명을 수행해오고 있다.하라리 교수가 인간의 학명인 ‘호모’와 신이라는 뜻의 라틴어 ‘데우스’를 조합한 책 제목을 쓴 건 지금의 인류 역시 우수한 새로운 종의 출현으로 멸종될 수 있다는 경고의 의미다. ‘호모 사피엔스 세계를 정복하다’, ‘호모 사피엔스 세계에 의미를 부여하다’, ‘호모 사피엔스 지배력을 잃다’ 등 3부로 구성된 책은 인류와 동물의 관계부터 훑는다. 전 세계 대형동물(몸무게가 킬로그램 단위인 동물들)의 90%를 인간과 가축으로 재편한 인류가 동물을 다뤄 온 방식(단일적 생태 단위 구축과 멸종)을 통해 초지능적 존재가 자신보다 지능이 떨어지는 현 인류를 어떻게 대할지 본다. 2부에서 인류가 구축해 온 정신적 성채인 자유의지와 고색창연한 인본주의의 쇠퇴를 짚고 마지막 3부에서 신에게 도전하는 인류의 미래를 그려 나간다. 호모 사피엔스가 꿈꿔 온 ‘상상의 산물들’(불멸·신성·행복)이 기술혁명을 통해 실현되는 미래로의 여정이다. 바벨탑과 같이 신에 대한 인류의 도전은 실패했고, 그 대가는 컸다. 오히려 하라리 교수는 허구적 존재였던 신은 이제 초지능적 네트워크로 실재하는 시대가 될 것이라고 본다. 미군 등이 시험 중인 인간 뇌에 전극을 이식하는 ‘경두개 직류 자극’ 기술은 사랑, 분노, 두려움, 우울감 등 감정과 욕망마저 인위적으로 설계한다. 인간의 자유의지조차 조작될 수 있는 셈이다.인류는 건강을 꿈꾸며 자발적으로 생체정보를 네트워크에 제공하고 있으며 게놈 기술 등 생명공학과 비유기체 합성 기술, 인간과 기계가 결합한 사이보그 공학은 인류가 죽음을 극복해 가는 경로가 된다.하라리 교수가 그리는 호모 데우스 시대는 섬뜩하다. 전 지구적으로 확산되는 경제적 불평등은 생물학적 불평등으로 전이된다. 경제력을 기반으로 불멸의 신체 능력을 획득할 수 있는 계급과 그렇지 않은 계급의 운명은 달라진다. 불멸 비용을 지불할 수 있는 인간들의 유전자만 후손에게 이어진다. 저자가 예측하는 “인류 진화의 다음 단계” 모습이다. 산업혁명이 농민을 노동자로 전환시켰다면 오늘날 도래할 기술혁명은 인공지능(AI)에 소외된 “쓸모없는 계급”, 즉 백수들을 양산한다. 이들 잉여인간은 초지능적 네트워크라는 ‘데이터교’가 주는 환락에 탐닉할 뿐이다. 하라리 교수의 예측대로라면 호모 사피엔스의 상당수는 호모 데우스로의 진화 과정에서 탈락한다. 미래 어느 시점엔가 ‘자연선택을 통한 적응’이라는 기존의 진화론마저 깨질 수 있는 셈이다. 전 세계에서 500만부 넘게 팔린 전작을 통해 인류사를 풀어가는 탁월한 이야기꾼 자질을 보인 그는 속편에서는 과학과 철학, 종교, 경제, 생물학 등 학문적 경계를 종횡무진하며 한층 무르익은 입담을 드러낸다. 저자의 시선은 낙관으로 향하지 않는다. 업그레이드된 인간 모델로 진화하려는 욕망을 멈출 브레이크는 기대하지 말라는 쪽이다. 인류의 지난 발자취를 거울 삼아 내놓은 이 서늘한 경고를 외면하지 말자. “인류는 지금 전례 없는 기술의 힘에 접근하고 있지만 그것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잘 모른다. 다가올 몇십 년 동안 우리는 유전공학, 인공지능, 나노기술을 이용해 천국 또는 지옥을 건설할 수 있을 것이다. 현명한 선택이 가져올 혜택은 어마어마한 반면 현명하지 못한 결정의 대가는 인류 전체를 소멸에 이르게 할 것이다. 현명한 선택을 하느냐 마느냐는 우리에게 달려 있다.”(서문 ‘다시, 한국의 독자들에게’ 중)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왜소행성 ‘2007 OR10’ 주위 도는 달, 첫 포착

    왜소행성 ‘2007 OR10’ 주위 도는 달, 첫 포착

    태양계 끝자락에 놓인 왜소행성 '2007 OR10' 주위를 도는 위성의 존재가 처음으로 확인됐다. 최근 미 항공우주국(NASA) 등 국제공동연구팀은 카이퍼 벨트(Kuiper Belt)에 위치한 2007 OR10의 달 모습을 허블우주망원경으로 포착했다고 밝혔다. 태양계 내에서 3번째로 큰 왜소행성인 2007 OR10는 지름 1290~1520km 크기로 태양을 기준으로 명왕성보다도 3배 더 먼 곳에 위치해 있다. 지난 2007년 처음 발견됐으며 당시만 해도 상당히 밝고 추운 천체로 인식돼 백설공주(snow white)라는 재미있는 별명을 얻었지만 실제로는 붉은 색에 가깝다. 이번에 새롭게 확인된 달은 지름 240~400km로 추정되며 2007 OR10의 덩치를 고려하면 상대적으로 큰 편이다. 그렇다면 2007 OR10는 어떻게 자신의 달을 가지게 됐을까? 논문의 선임저자인 헝가리 부다페스트 콘콜리 관측소 차바 키스 박사는 "커다란 왜소행성 대부분 주위에 위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 확인되고 있다"면서 "이는 수십 억 년 전 태양계가 형성될 당시 천체 간에 잦은 충돌이 있었고 이 과정에서 생성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천체 간의 충돌 속도가 너무 빠르면 수많은 파편이 생겨 태양계 밖으로 나가고, 반대로 너무 느리면 크레이터가 생성되는 수준이 된다"고 덧붙였다. 인류에게는 아직 미지의 영역인 카이퍼 벨트는 해왕성 궤도 바깥에 수많은 천체가 도넛 모양으로 밀집해 있는 지역으로, 약 30~50AU(1AU는 지구-태양 간 거리)에 걸쳐 분포하고 있다. 이 지역에는 2007 OR10를 포함한 아직 발견되지 않거나 공인되지 않은 여러 왜소행성들이 존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왜소행성(dwarf planet)은 2006년 국제천문연맹(IAU) 총회를 통해 새롭게 분류된 카테고리로 대표적으로 행성에서 강등당한 명왕성과 제나, 에리스 등등이 있다. 왜소행성이 행성이 되지 못하는 이유는 자신의 궤도 내에서 지배적인 천체가 아니라는 점 때문이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서울신문 하프마라톤 D-1] 일회용 칩 붙이고 실시간 기록 확인

    [서울신문 하프마라톤 D-1] 일회용 칩 붙이고 실시간 기록 확인

    제16회 서울신문 하프마라톤 대회는 참가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난해에 비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대회 환경을 조성했다.가장 큰 변화는 실시간으로 경기 기록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다. 참가자나 가족이 직접 스마트폰이나 PC를 이용해 홈페이지(www.smartchip.co.kr)에 들어가 배번호나 이름을 입력하면 곧바로 실시간 기록을 확인할 수 있다. 경기를 마친 뒤에도 1~2시간이 지나서야 결과를 취합해 참가자들에게 전달했던 앞선 대회에 비해 훨씬 빠르게 자신의 기록을 알 수 있게 됐다. 모바일 기록증도 제공된다. 기록 측정을 위해 일회용 칩을 사용한다는 점도 달라졌다. 지난해 15회 대회에는 다회용 칩을 사용했기 때문에 레이스를 끝낸 참가자들이 이를 반납하기 위해 본부를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겪었다. 하지만 올해는 네덜란드 회사가 제작한 ‘마이랩스’라는 일회용 제품을 사용하기 때문에 반납하는 불편을 덜게 됐다. 원래부터 이러한 제품이 있었지만 불안정한 시스템 탓에 사용하지 않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도입했다. 금속으로 된 구조물이 많을 경우 전파 방해가 일어날 수도 있지만 지난달 있었던 서울 국제 휠체어 마라톤대회에서도 문제없이 사용할 정도로 안정성이 높다고 한다. 기록 칩을 부착하는 위치도 달라졌는데 지난해에는 신발에 매달았다면 올해 대회에서는 배번표 뒤쪽에 붙이고 달리면 된다. 시내 한복판을 뛰는 코스도 새로 생겼다. 도심 복판을 달리는 것을 선호하는 참가자들의 기호에 맞춰 마포경찰서 등과 협의해 월드컵로 왕복 6차로 5㎞ 구간을 새롭게 코스에 넣었다. 5㎞·10㎞·하프(21.0975㎞) 참가자 모두 이 코스를 지나게 된다. 대회 주관사인 ㈜스포츠와 사람들의 김연수 대표이사는 “도심 대로, 한강시민 공원, 상암월드컵공원 등을 거치는 다이내믹한 코스로 구성해 참가자들이 지루하지 않게 레이스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며 “편안한 마음으로 오로지 마라톤에만 집중하는 데 보탬을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책들의 소리 없는 아우성, 오롯이 담았습니다”

    “책들의 소리 없는 아우성, 오롯이 담았습니다”

    “지성의 열풍 지대 속에서 꿈과 땀으로 일궜던 책들의 소리 없는 아우성을 담고 싶었습니다. 아낄 게 뭐가 있겠어요. 나 역시 사라지면 수목원 나무 밑에 묻힐 텐데….”오는 20일 경기 포천의 산비탈 66만여㎡(약 20만평) 규모의 수목원 내 ‘나남 책박물관’을 개관하는 조상호(67) 나남출판사 회장의 말이다. 2008년부터 “마누라 빼고 가진 것 다 팔았다”며 희귀 야생종 히어리부터 토종 금강송, 밤나무와 잣나무 등 4만여 그루를 심으며 농부로 살아 온 그가 지난 4년 동안 수목원 안에 지어 온 책박물관이다.연면적 1721㎡에 지상 3층으로 작은 호숫가에 세워진 책박물관은 38년 동안 “책장수”(조 회장 표현)로 살아온 그의 삶이 오롯이 담긴 공간이다. 1층 북카페를 거쳐 2층으로 오르면 그가 열과 성을 다해 펴낸 3500여종의 나남 책부터 ‘사상의 저수지’라고 불렀던 나남신서 등 인문사회과학서들이 소장돼 있다. 조 회장이 미(美)의 극치로 여겨 평생 사모해 온 ‘백제금동대향로’(국보 287호) 실물 복제품도 전시돼 있다. 현재 아카이브 테마 공간으로 준비 중인 3층에는 김준엽 전 고려대 총장이 쓴 ‘나의 광복군 시절’ 한국·중국·일본어 장정과 소장본, 언론인이자 소설가인 김동익 전 정무장관, 김우창 고려대 명예교수, 오생근 서울대 명예교수 등 국내 내로라하는 지성인 10명이 소장한 책 1만여권을 서재 형식으로 꾸며 공개할 예정이다. 고종 황제의 비밀특사였던 호머 헐버트 박사가 쓴 ‘대한제국 멸망사’(영어 원제 The Passing of Korea) 원서 등 조 회장이 소장해 온 여러 고서들도 전시된다. 조 회장은 “40년 가까이 책을 만들고 팔아 왔더니 어느새 삶이 책이고, 그 책을 있게 한 나무가 돼버리더라”며 “수목원에 파묻혀 나무만 심다가 책박물관까지 세우니 이제 숨어 살기는 날 샜다”고 허허롭게 웃었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상어 가족, ‘TV쏙’ 타고 우리 집으로 쏙~

    상어 가족, ‘TV쏙’ 타고 우리 집으로 쏙~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아이가 실시간으로 TV 속 ‘핑크퐁 상어가족’ 영상 속에 섞인다. 춤추는 아이 주변으로 상어 캐릭터들이 지나가는 모습이 TV 화면에 비쳐진다. 이번엔 반대로 스마트폰 촬영 장면이 TV 화면 배경이 돼 그 안에서 ‘뽀로로’가 뛰어다닌다.KT가 세계 최초 하이퍼 가상현실(VR)을 IPTV에 적용시킨 ‘TV쏙’ 서비스를 출시하며, 18일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이런 장면을 시연했다. 뽀로로의 아이코닉스, 핑크퐁의 스마트스터디 등 콘텐츠 공급자와 함께 다음달까지 하이퍼 VR 콘텐츠 80여편을 선보인다. ‘TV쏙’이 구현할 수 있는 서비스는 크게 3가지 종류다. 우선 KT의 IPTV인 ‘올레tv’에 탑재된 주문형 비디오(VOD) 영상에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유아 영상을 실시간 합성, 아이가 TV에 출연한 것처럼 연출하는 서비스다. KT는 “특허받은 KT의 ‘실시간 객체 추출 및 합성’ 기술을 이용했다”고 설명했다. 움직이는 동작을 합성해 영상을 찍으려면 보통 파란색 배경 앞에서 촬영해야 하는 한계에서 벗어나 여러 가지 배경 색을 복합적으로 인식해 아이의 움직임만 따로 떼어 낼 수 있는 기술이 ‘실시간 객체 추출’ 기술이다. 거실을 배경으로 한 TV 화면 속에 뽀로로, 핑크퐁, 미니언즈 등 캐릭터들이 돌아다니는 모습을 구현하는 게 두 번째 서비스다. 거실이 애니메이션 무대가 된 듯한 느낌을 줄 수 있다고 KT는 설명했다. 세 번째로 놀이공원 거울나라처럼 아이 모습이 데칼코마니처럼 여러 겹으로 나오는 화면을 만들 수 있다. 유희관 KT 미디어사업본부장은 “TV쏙 서비스를 통해 아이들이 인기 캐릭터와 함께 노래, 율동을 배우고 양치, 배변과 같은 생활습관을 익힐 수 있다”고 설명했다. KT는 게임, 아이돌 안무 연습, 골프 강습 등 청소년·성인용 서비스도 개발할 계획이다. ‘기가 UHD tv 가입자’ 중 ‘올레tv 라이브’를 이용하고 있다면 19일부터, ‘기가지니’ 이용자는 7월부터, 2015년 11월 이전 올레tv 가입자는 9월부터 ‘TV쏙’ 서비스를 쓸 수 있다. 단 아이폰용 앱은 연내 개발 예정이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특허청 페이스북 친구들 선정 국내 최고 발명품은 ‘훈민정음’

    특허청 페이스북 친구들 선정 국내 최고 발명품은 ‘훈민정음’

    특허청 ‘페친’(페이스북 친구)이 뽑은 우리나라를 빛낸 최고 발명품으로 ‘훈민정음’이 선정됐다.18일 특허청에 따르면 개청 40년을 맞아 지난 2~17일까지 페친 친구(1694건)를 대상으로 전문가그룹이 선정한 25개 발명품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훈민정음이 유효응답의 32.8%를 차지했다. 페친들은 훈민정음을 ‘세종대왕과 신하, 국민이 함께 만든 상생의 이모티콘’, ‘한국인의 자부심과 긍지가 느껴지는 최고의 발명’ 등으로 평가했다. 훈민정음에 이어 거북선과 금속활자, 온돌, 커피믹스, 이태리 타월, 김치냉장고, 천지인 한글자판, 첨성대, 거중기 등이 10대 발명품으로 뽑혔다. 거북선은 ‘지금의 우리가 존재하는 이유’로, 금속활자에 대해서는 ‘서양처럼 획기적 실용화에는 실패했지만 인쇄술 혁명의 선두주자’라는 의견을 달았다. 특허청은 지식재산 대중화 등을 위해 페이스북(www.facebook.com/kipoworld)을 운영하고 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인도네시아 바다서 포착된 무지갯빛 해양생물

    인도네시아 바다서 포착된 무지갯빛 해양생물

    화려한 컬러빛을 내는 해양생물이 포착됐다. 18일(현지시간) 영국 동영상 공유사이트 ‘라이브릭’(Liveleak.com)은 최근 인도네시아 렘베 해협에서 촬영된 해양생물을 소개했다. 수중 사진작가 케이티 길(Katy Gill)에 의해 촬영된 영상에는 외계 생명체를 닮은 괴생명체의 모습이 담겨 있다. 온몸이 가시로 덮인 생명체가 오색찬란한 무지갯빛을 내며 해저 위를 이리저리 돌아다닌다. 가시 사이 숨어있는 물고기와 새우의 모습도 보인다. 이 희귀한 생명체는 호주 브리즈번에서 온 다이버 멜리사 예오(Melissa Yeo)에 의해 발견됐다. 이는 성게 중 가장 큰 종류인 불성게(Fire Urchin)로 크기는 야구공보다 조금 작으며 수백 개의 작은 턱과 가시를 가지고 있다. 날카로운 가시는 피부를 뚫고 상처 속으로 독물을 주입한다. 불성게의 가시에 찔리며 극심한 통증으로 실신하거나 호흡 곤란, 마비 증세가 뒤따르며 심한 경우 목숨을 잃을 수 있다. 불행하게도 아직까지 불성게에 대한 해독제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전문가들은 수중에서 불성게를 만날 경우 절대 가까이 다가가지 말 것을 당부했다. 사진·영상= Liveleak.com / Caters Clips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브리트니 스피어스 첫 내한공연, 티켓 오픈 임박 ‘가격 얼마?’

    브리트니 스피어스 첫 내한공연, 티켓 오픈 임박 ‘가격 얼마?’

    미국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첫 내한공연을 갖는다. 오는 6월 10일 토요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브리트니 스피어스(Britney Spears)의 첫 내한공연 ‘BRITNEY LIVE IN SEOUL 2017’ 티켓이 18일 목요일 정오(1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 멜론 티켓, 예스24 공연을 통해 오픈된다. 브리트니 스피어스 내한 콘서트 좌석 등급은 VVIP석 티켓이 1인 기준 220,000원에 책정됐으며 이어 VIP 165,000원, R석 143,000원, S석 121,000원, A석 99,000원, B석 66,000원 순이다. 1999년 1집 ‘베이이 원 모어 타임’을 낸 뒤 18년 만의 첫 내한 무대다. 스피어스가 2003년 한국을 방문해 한 방송사의 음악프로그램에 출연한 적은 있지만, 공연을 연 적은 없었다. 스피어스의 내한공연기획사인 iMe 코리아는 “스피어스의 히트곡을 다양하게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스피어스는 2000년대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누렸다. 2010년대 들어 여러 스캔들로 구설에 오르며 전성기가 끝나는 듯했으나 지난해 9집 ‘글로리’를 내고 음악적 가능성을 보여줬다.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첫 내한공연 티켓은 오는 18일 정오부터 인터파크 티켓, 멜론 티켓 등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어쩌다 어른 유수진, 부동산 투자 노하우 전수 “관심지역 설정한 뒤..”

    어쩌다 어른 유수진, 부동산 투자 노하우 전수 “관심지역 설정한 뒤..”

    ‘어쩌다 어른’ 유수진이 부동산 투자 노하우를 공개했다. 자산관리사 유수진이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어쩌다 어른’의 ‘책으로 세상을 만나는 스타작가 특집’에 강연을 나섰다. 지난 2014년 tvN ‘더 지니어스: 블랙 가넷’에 일반인 참가자로 출연한 적 있는 유슈진은 ‘부자 언니’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유명하고 유능한 자산관리사다. 이날 유수진은 부동산 투자에 대해 “투자를 위해 관심이 있는 지역은 운동화 밑창이 닳도록 다니셔야 한다. 관심 지역을 설정하신 후엔 금융위기, 부동산 침체기로 매입 가격이 급락할 때까지 기다리셔야 한다”며 “부동산에 대해 공부만 해놓으시면 비정상적으로 싸게 살수 있는 타이밍이 온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들과 함께 다니실 때도 부동산에 대해 얘기하시면 좋다. 제 주위엔 건물의 채광, 통풍, 입구 등에 대해 부모님으로부터 7살 때부터 접한 분이 계시는데 그 분이 지금 5채 건물을 가지고 계신다”고 전했다. 또 유수진은 “종잣돈을 모아 목표지점까지 가실 때엔 평정심을 유지하시고 즐기면서 하시면 될 것 같아요. 행복하게 부자되세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수진은 삼성생명 전략 채널 VIP조직에 입사해, 입사 1년 만에 연봉 1억원을 기록한 후, 매년 1억원씩 연봉이 오른 ‘연봉 6억녀’로 유명세를 떨친 바 있다. 현재 재무 컨설팅회사 루비스톤의 대표로 재직 중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LINC+, 대학이 미래 바꾼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역량 뛰어난 ‘실천공학기술자’ 양성… 취업률 최상위권

    [LINC+, 대학이 미래 바꾼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역량 뛰어난 ‘실천공학기술자’ 양성… 취업률 최상위권

    충남 천안에 위치한 코리아텍(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김기영)은 고용노동부가 설립·지원하는 국책대학이자 공학계열 및 HRD(인적자원개발) 분야 특성화대학이다. 코리아텍은 ‘고급기술·기능인력 수요에 부응하는 전문이론과 현장실기 및 학습조직화 능력을 겸비한 직업능력개발훈련교사, 인력개발담당자 및 실천공학기술자 양성’이라는 설립 목적을 갖고 있다. 실천공학기술자란 ‘전공지식과 실무역량을 바탕으로 산업현장의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며,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갖추고 학습문화를 촉진할 역량을 갖춘 공학자’를 말한다. ‘실천공학기술자’는 코리아텍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상징어다.코리아텍을 웅변하는 상징어는 ‘취업률’이다. 코리아텍은 교육부가 2010년부터 발표한 건강보험 연계 전국 대학 취업률 조사에서 항상 1~2위 등 최상위권을 유지해 왔다. 올해 1월 대학 알리미 발표 기준 86.6%를 차지, 전국 4년제 대학 중 단연 1위를 기록했다. 졸업생들의 취업률 분포는 ▲대기업 41.8% ▲공공기관 20.1% ▲중소·중견기업 36.2% ▲기타(해외취업, 창업, 프리랜서) 1.8%다. 특히 대기업과 공공기관 취업률이 61.9%로 취업의 질도 국내 최고 수준으로서, 대학생들의 선망 직종인 소위 ‘괜찮은 일자리(Decent job)’ 취업률이 매우 높다. 또한 전공을 살려 취업하는 ‘전공 일치도’는 90%를 육박, 대한민국 대학교육의 본보기 역할을 하고 있다. ●코리아텍만의 차별화된 공학교육 모델 전개 이러한 성과를 거둔 원동력은 코리아텍만의 차별화된 공학교육모델이다. 첫째, 이론과 실험실습 비중을 5대5로 편성해 커리큘럼을 운영한다. 둘째, 졸업연구작품(로봇·자동차·컴퓨터·전자통신 등 전공능력을 발휘한 산업에 적용 가능한 작품) 제작을 졸업요건으로 의무화해 창의적인 종합설계능력과 문제해결능력을 배양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셋째, 각 학부에 각종 실험실습장비가 갖춰진 100여개의 실험실습실(LAB)을 24시간 개방해 학생들이 언제든지 학업에 몰두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넷째, 학생들을 인적자원개발 전문가로 양성하기 위해 2013년부터는 HRD 부전공을 필수로 운영한다. HRD부전공제도는 코리아텍 정관과 학칙이 정한 직업능력개발 훈련교사, 인력개발담당자, 실천공학기술자 양성에 있어 보다 체계적인 교육제도 확보를 위해 도입했다.●LINC+ 사업 ‘산학협력 고도화형’에 선정 코리아텍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중 ‘산학협력 고도화형’에 선정됐다. 이에 정부로부터 5년간 약 160억원 (1차년도 사업비 32억 3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코리아텍 LINC+사업단은 ‘기업과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하는 산학협력 최우수대학’이란 비전을 설정하고 ▲반도체·디스플레이 ▲지능융합 ▲자동차부품 등 3개 특성화분야에 3대 전략·6대 전략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3대 전략과제는 첫째, ‘산학협력 친화형 대학체제 확산’이다. 산학협력 친화형 인사제도 개편, 4차 산업혁명 연계 특화교육과정 개설, 사회 맞춤형 교육과정 도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둘째, ‘취·창업에 강한 다담(茶湛)형 인재 양성’이다. 다담은 다산(茶山) 정약용의 호 앞글자와 담헌(湛軒) 홍대용의 호 앞글자를 딴 용어로서 실사구시(實事求是)라는 코리아텍의 교육이념에 부합하는 실학자들의 정신을 담은 것이다. 이를 위해 캡스톤디자인 교과 확대, 산학연계 및 융복합 졸업작품 확대, 진로 및 취업지원 강화, 고도화된 현장실습 지원, 창업지원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셋째, ‘기업 및 지역사회 쌍방향 협력 강화’다. 세부 사업은 글로벌 산학협력 거점센터 구축, 산업체 수요에 부응하는 온·오프라인 재직자 교육확대, 기업 및 지역연계 프로그램 활성화, 공용장비 활용 다각화, 기술사업화 확대 등이다. 코리아텍 LINC+사업단은 체계적으로 프로그램을 지원, 사업 성과를 극대화시켜 산학협력 성과의 대표브랜드로 ▲고도화된 4P형 현장실습(전공현장실습, 기업연계 장기현장실습, 창업 현장실습, 산학프로그램 현장실습) ▲‘e-koreatech’(기술·공학 이러닝 전문교육) ▲‘T-Link(업그레이드된 All-set 기업지원 서비스) Plus’ ▲‘3way(아이디어 참신성, 사업화 가능성, 팀원 몰입도) Startup프로그램’을 창출하고 사업 참여 주체별 사업 성과를 극대화시킬 계획이다. ●교수·학생 전폭 지원 코리아텍 LINC+사업단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다양한 지원이 이뤄진다. 교수·학생과 관련해서는 산학연계 졸업작품에 작품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평균 500만원을 지원하고 특허 출원과 취업까지 이어지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다학제(융합) 졸업작품에 대해서는 평균 600만원, 산학 멘토를 연계한 졸업작품에 대해서는 150만 원을 각각 지원할 예정이다. 기업체 기술지도에 참여하는 교수를 자문단으로 위촉, 기술자문료를 지원하며 기업애로기술을 해소하기 위한 산학공동 기술개발 과제도 지원할 예정이다. 산업체에서 공동기술개발을 위한 일정 비용(매칭펀드)을 유치 받아 기술개발연구에 LINC+ 사업비 약 2000만~25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학생지원과 관련, 단기현장실습 지원을 위한 전담인력 배치와 단기현장실습비 지원을 통해 내실 있는 실습이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다양한 취업프로그램 지원과 창업 지원을 위해 창업동아리를 3단계로 나눠 시제품제작과 창업지원을 단계별로 지원하고 글로벌 IPP와 해외 탐방도 계획하고 있다. 학부·과 단위 지원사업으로는 전공단위 산학자문위원회, 자격증 과정 등 ‘다담형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을 지원하고 클러스터 특성화 인력양성과 4차 산업에 대비한 교과과정 개발 및 교재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규만 코리아텍 LINC+사업단장은 “코리아텍 사업은 산학협력 및 취·창업 관련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충청 지역에서 가장 월등한 산학협력 관련 실적을 바탕으로 기업과 지역경제 발전을 선도하는 최우수대학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공동취재팀
  • [LINC+, 대학이 미래 바꾼다] 인제대학교, 인제만의 특화 브랜드로 ‘산업선도형 대학’ 만든다

    [LINC+, 대학이 미래 바꾼다] 인제대학교, 인제만의 특화 브랜드로 ‘산업선도형 대학’ 만든다

    인제대학교(총장 차인준)가 2017년 교육부 최대 규모의 대학 재정지원사업인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사업’에 선정돼 2021년까지 5년간 지역과 산업의 발전을 선도할 힘찬 비상을 시작했다. 인제대는 그동안 LINC 사업을 수행하면서 산학협력 친화형 교원인사제도와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과정을 구축해 지속가능한 산학협력 체제를 완성했다.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산학협력 고도화를 위해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시행할 계획이다.홍승철 인제대 LINC+사업단장은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대학의 재정부담을 해소할 방안 중 하나가 산학협력을 통한 수익창출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LINC+ 사업에서 인제 특화 브랜드를 통한 수익창출로 지속 가능한 산업선도형 대학을 만드는 것이 산학협력단의 목표”라고 사업 수행의 가치를 설명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맞춤형 인재 양성 위해 학사유연화 추진 인제대는 교무처와 학부교육혁신처, software교육원, 드론교육원을 중심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교육과정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토론식 수업 확대, 캡스톤디자인교육, Flipped learning, 문제해결형 바탕학습 등 다양한 교수법을 도입해 학생들에게 학습 동기를 부여하고 능동적 학습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난 학기 293개 강좌가 토론식으로 진행됐으며 향후 전체 강좌의 30% 이상을 토론식 수업으로 도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인제대는 감성형 인재의 자질을 가진 미래산업 지향적 융합형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I-HOPE(INJE Humanity Oriented Professional pErson)’ 개념을 바탕으로 산학협력 교과목 이수체계를 제시, 인제대만의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저학년부터 졸업 시점까지 산업체 수요를 반영한 교과목과 현장 중심형 교과목으로 체계화된 산학협력교육과정인 ‘TULIP(Top Undergraduate LINC+ Industry Program)’을 시행해 지역산업을 선도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산학협력 통해 지역사회 공헌 인제대가 위치한 김해시는 인구 53만 명, 중소기업 8000여개가 소재하고 있으며 부산시와 창원시에 인접해 있다. 그동안 김해시와 인제대는 김해발전전략연구원의 공동운영과 김해시 정책포럼 개최 등을 통해 상생의 발전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오고 있다. 인제대는 2011년부터 대학이 보유한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해 기업의 기술개발, 재직자 교육, 기업경영기법 등을 지원해 기업의 성장을 도와주는 인제대 산학협력 가족회사 ‘INFACO(INje FAmily COmpany)’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1100여 개의 가족회사가 등록돼 인제대에서 시행하는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활용하고 있으며 지속가능한 산학협력을 위해 기업협업우수센터(ICCE, Industry Coupled Center for Excellence)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단체와의 협력을 통한 지역의 발전을 위해 ‘INFASO(INje FAmily Social Organization)’를 구성해 지역사회·지자체 등과 대학의 인프라 및 전문가 풀을 활용해 지역사회 발전과 문제 해결을 지원하는 산·학·연·관·지역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김해시는 2016년 인제대와 인접한 ‘안동공단’을 국토해양부로부터 ‘국제의료관광 융합단지’로 투자선도지구 지정을 받았다. 이에 생산유발 5조 원, 부가가치 3조 3000억원, 고용창출 9700여명의 경제적 유발효과가 예상된다. 김해시는 인제대 LINC+ 사업과 연계한 구체적 발전방안을 상호 협의하고 있다. 또한 도시의 자생적 성장기반을 확충하고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며 지역 공동체를 회복하는 등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는 자생·자립 도시재생을 지원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김해시 도시재생지원센터와 인제대의 인문·사회·예술 분야의 전문가 풀을 활용하고 영화사 수필름의 스토리텔링을 이용한 문화 사업화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다양한 학사조직이 참여해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 마을기업 및 협동조합 지원, ICBM(Ilt, Cloud, Big data, Mobile)기반의 스마트 도시 인프라 구축을 지원한다. ●세계 향한 글로벌 산학협력 인제대와 백병원은 최근 5년간 30개 사업, 약 500억 규모의 다양한 정부지원 ODA(공적개발원조)사업에 참여해 국제협력 분야를 선도해오고 있다. 인제대는 ‘울지마 톤즈’의 고(故) 이태석 신부(인제의대 3회 졸업)의 모교로 ‘이태석 기념 국제개발협력처’를 설립하고 정부의 국제개발협력사업 참여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스리랑카의 간호인력 교육 및 양성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2015년에는 ‘국제협력선도대학육성지원사업’ 단계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뿐만 아니라 인제대 ‘다발골수종 전문연구센터’는 미국 화이자의 치료혁신센터와 공동으로 항암신약을 개발하기 위해 연구팀을 구성,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울러 인제대는 해운대백병원과 러시아 최대 보험사와의 협약을 통한 환자유치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앞으로 구축될 김해 국제의료관광융합단지와의 협력을 통한 의료관광 허브기관으로의 성장이 기대된다. ●‘GOLD OCEAN INJE’(International Network & Joint Enterprise) 또한 인제대는 김해지역(金海, Gold Ocean)과 인제대(INJE)의 쌍방향 협력을 통해 해외로 진출한 국내기업들과 해외 기업들이 역내로 유입(Re-Shoring)돼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인프라 시스템을 구축, ‘Korea Gold Rush’를 만들 계획이다. 인제대와 김해시는 이미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과 지원시설 및 첨단산업단지 등을 조성해 기업지원을 위한 ‘All Set’ 프로그램을 구축하는 등 ‘글로벌 인제’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공동취재팀
  • [LINC+, 대학이 미래 바꾼다] 의·치·약·한·로스쿨 보유한 한강 이남 유일의 종합대학

    [LINC+, 대학이 미래 바꾼다] 의·치·약·한·로스쿨 보유한 한강 이남 유일의 종합대학

    지난 4월 20일 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가 2017년 정부 최대 대학지원사업인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LINC+) 사업 산학협력 고도화형에 최종 선정됐다. 원광대는 국내대학 최초로 사회적 책임 국제표준 ISO 26000 이행수준에 대한 최고등급을 획득한 대학이자 의·치·약·한·로스쿨을 보유한 한강 이남의 유일한 종합대학이다. 특히 원광대는 지난 2014년 LINC 사업에 선정돼 2년 연속 LINC 사업 연차평가 매우우수 등급을 받는 한편, 2년 연속 장기현장실습 선도대학에 선정되는 등 산학협력 분야에서 빠른 속도로 발전해 세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300억 규모 LINC+ 사업 선정의 원동력 원광대 LINC+사업단은 이번 LINC+ 사업선정을 통해 1차년도 국고 사업비로 호남권에서 가장 많은 약 44억 4400만원을 지원받는다. 원광대는 이번 사업 평가에서 산학협력 발전계획과 선도모형 간의 연계성이 우수함을 인정받았다. 또 지역선도센터를 신설을 통한 산학협력을 통한 지역과의 공생발전 계획, 정보공유 시스템 개발 구축 등 고도화 전략의 타당성에 대해서도 호평을 받았다. 송문규 원광대 LINC+사업단장은 “3년 동안 일궈낸 LINC 사업 성과와 함께 전국적인 대학의 위상 또한 달라졌다”며 “이번 LINC+ 사업에 선정되기 위해 총장님부터 각 부처 관계자들과 교수님, 사업단 모든 구성원이 모여 겨울방학 내내 계획서를 작성했다. 또한 지역사회와 기업의 관심과 성원이 있었기에 LINC+ 사업 선정이 가능했다고 본다”고 밝혔다.●사회맞춤형 산학협력시스템 ‘WINNER+ 플랫폼’ 원광대 LINC+사업단은 ‘지역사회 수요기반 현장맞춤형 창의인재 양성’을 목표로 본격적인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사업 수행에 나선다. 특히 원광대 LINC+사업단은 이미 산학협력 사업 수행 전반에 대한 규정 및 매뉴얼 정립에 착수했다. 3년간 LINC 사업을 수행하며 창출한 성과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사업수행에 필요한 사업별 양식, 절차 등을 규정화해 대학 학과, 기업, 지역사회 단체 등 모든 구성원이 산학협력 사업에 원만히 참여할 것을 도모하고 있다. 이를 위해 LINC+사업단은 ‘WINNER+ 플랫폼’을 구축했다. 원광대 LINC+사업의 핵심 시스템인 WINNER+ 플랫폼은 ‘Wonkwang-Industry Network for New Evolution with Region’과 ‘Platform for Local-industry and University synergy’의 약자다. 기획 단계부터 지역과의 발전 및 혁신, 지역산업과 대학의 시너지 효과를 목표로 한다. 송문규 단장은 WINNER+ 플랫폼 구축에 대해 “선진국일수록 여러 가지 법규나 규정에 있어 시스템이 고도화, 선진화돼 있다”면서 “산학협력에 관련된 것들을 규정화했다는 것은 대학의 산학협력 수행 역량이 매우 고도화돼 있으며 선진화된 시스템을 구축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원광대 LINC+사업단은 WINNER+ 플랫폼 구축을 통해 대학과 지역사회 및 기업의 연계시스템 구축으로 산학교육사업(현장실습, 캡스톤디자인, 창업교육, 사회맞춤형 특화분야 인력양성)과 대학과 지역의 공생발전에 초점을 맞춘 산학협업사업(지역선도사업, 기업지원, 기술선도사업, 공동기기) 두 분야를 중점적으로 육성해 사업성과를 창출해나갈 계획이다. ●기업의 산학교육 커리큘럼 참여 확대 원광대 LINC+사업단은 사회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해 교육과정 개발과 운영에 대한 산업계 참여 확대와 산업체 현장실습 교안 공동개발과 함께 인문사회와 예체능 계열 캡스톤디자인 또한 확대한다. 또 해외기업과의 교류를 확대해 해외 현장실습 지원을 통해 글로벌 산학협력 모델 또한 일궈나갈 계획이다. 원광대는 지난 LINC 사업을 통해 1학과 1기업 창업 운동 확산, 전교생 창업 강좌 필수 이수 및 졸업인증제(전공별 현장실습, 캡스톤디자인 필수 이수) 실시 등을 통해 산학협력 친화형으로 대학 시스템을 개편해왔다. 또 기업체의 산학교육 참여 확대를 위해 기업 선계약 방식의 철야형 ‘캡스톤 펀딩’으로 산학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캡스톤 펀딩은 무박 2일의 창작마라톤인 ‘WINNER LINCATHON’이 그 시초다. 이는 학생들이 실전 시장진출 환경에서 창의 아이디어를 도출하거나 창작품을 직접 제작해 산업체 전문 분야 멘토들의 멘토링을 받으며 시장진출 가능성을 평가받는 원광대 LINC+사업단 고유의 프로그램이다. ●대학·기업·지역사회 만나 산학협업 하모니 이룬다 원광대 LINC+사업단의 산학협업사업은 지역선도(Region-leading), 기업지원(Industry-service), 기술선도(Technology-leading), 공동기기(Equipment) 분야의 세부 사업으로 구성된다. 특히 가족회사 지원부터 산업체 재직자 교육, 기술지도 및 기술교류회 등 지역 기업의 손톱 밑 가시를 해결하는 기업지원사업과 함께 지역선도센터를 통해 사회적 경제 및 문화관광 분야 사업의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 제도화로 지역연계 산학협력 시스템 고도화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송문규 단장은 “이번 LINC+ 사업은 ‘기업과 함께, 지역을 위해’가 비전”이라며 “기업협력사업 수요를 발굴하는 한편 기반구축사업, 네트워크형 현장사업, 문제해결 핵심사업 등으로 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4차 산업혁명 이끄는 최고 산업선도형 대학으로 발돋움 이제 한국사회에도 인공지능, 로봇기술, 빅데이터, 네트워킹, SW, 가상현실, 생명과학이 주도하는 차세대 산업혁명인 4차 산업혁명이 도래하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에서 펴낸 ‘제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지능정보사회 중장기 종합대책’에 따르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이 결합한 지능정보기술이 모든 분야에 보편적으로 활용돼 새로운 가치가 창출되고 발전하는 지능정보사회가 오고 있는 것이다. 원광대 LINC+사업단 또한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해 전라북도 지역성장동력산업(A: 농생명·식품산업, C: 탄소융·복합소재, TI: ICT S/W, V: 자동차 조선해양기계, E: 그린에너지)과 연계해 BEST+ 산업(Bio, Energy, Smart, Transportation, Plus) 분야를 산학협력의 5대 특화분야로 선정해 중점사업을 수행해나갈 계획이다. 공동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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