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IP
    2026-07-15
    검색기록 지우기
  • STEM
    2026-07-15
    검색기록 지우기
  • EPA
    2026-07-15
    검색기록 지우기
  • 110
    2026-07-15
    검색기록 지우기
  • ANL
    2026-07-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8,811
  • 김정은 경호팀·차량, 하노이 도착해 멜리아 호텔로 이동

    김정은 경호팀·차량, 하노이 도착해 멜리아 호텔로 이동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경호팀과 차량 등을 태운 고려항공 수송기가 오늘(24일)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지인 베트남 하노이에 도착했다. 고려항공 ‘P-914’라고 적힌 북한 화물기 ‘일루신-76’ 기종이 오늘 오전 9시 20분쯤(현지시간) 하노이 외곽 노이바이 공항에 착륙했다고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경호원들로 추정되는 검정색 양복 차림을 한 남성 100여 명이 활주로에서 3열 종대로 이동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이어서 오전 10시 20분쯤 번호판이 없는 검정색 SUV 랜드크루저 2대가 베트남 경찰차를 앞세우고 VIP용 건물 입구를 빠져나갔다. 이들 차량은 김 위원장의 경호를 위한 것으로 보인다. 또 북측 인사들을 태운 18∼25인승 버스 여러 대와 검정색 트럭 2대도 뒤따랐다. 이들 차량은 김 위원장의 숙소로 추정되는 하노이 시내 멜리아 호텔로 이동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한순간도 ‘최애’ 코끼리 인형과 떨어지기 싫은 강아지의 외출 모습

    한순간도 ‘최애’ 코끼리 인형과 떨어지기 싫은 강아지의 외출 모습

    코끼리 인형이 너무 좋았던 강아지는 한순간도 코끼리 인형과 떨어지지 않기로 했다. 21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노스다코타주에 거주하는 알렉스 나세스는 코끼리 인형 없이는 어디든 가기를 거부하는 그의 반려견 ‘파이퍼’ 때문에 다소 우스꽝스러운 경험을 하고 있다. 2주 전 알렉스는 파이퍼에게 만 원짜리 코끼리 인형을 선물했다. 파이퍼가 가지고 있던 장난감을 모두 망가뜨려서 가지고 놀 것이 없었기 때문이다. 파이퍼는 코끼리 인형을 만나자마자 사랑에 빠졌다. 코끼리 인형의 크기가 너무 컸기 때문에, 파이퍼가 인형에 걸려 넘어지는 일이 반복되었지만, 파이퍼는 개의치 않고 코끼리 인형을 입에 물고 다녔다.심지어 파이퍼가 쇼핑을 하기 위해 주인과 외출을 할 때도 코끼리 인형을 가지고 가려는 모습이 CCTV 영상에 포착됐다. 영상 속 파이퍼는 코끼리 인형을 입에 물고 차 옆에서 트렁크가 열리길 기다리고 있다. 코끼리 인형을 좌우로 흔들며 놀던 파이퍼는 주인이 트렁크를 열어주자마자 거대한 인형을 입에 물고 가뿐하게 차에 올라탄다. 알렉스는 “파이퍼와 외출하려고 했는데, 평소처럼 코끼리 인형을 입에 물고 다가왔다”면서 “파이퍼는 코끼리 인형을 너무 사랑하고 인형 없이는 아무 데도 가고 싶어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코끼리 인형과 함께 개를 데리고 다니는 것이 우스꽝스러워 보일수 있지만, 파이퍼가 행복하다면 그걸로 괜찮다”고 덧붙였다. 사진=piperspeople/인스타그램영상=데일리메일/유튜브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로맨스는 별책부록’ 이종석, 이나영에 남자로 성큼 “못 이기는척 넘어올래?”

    ‘로맨스는 별책부록’ 이종석, 이나영에 남자로 성큼 “못 이기는척 넘어올래?”

    ‘로맨스는 별책부록’ 이나영과 이종석의 달라진 로맨스 챕터가 가슴 두근거리는 설렘을 안겼다. 남자로 성큼 다가선 이종석에 이나영도 흔들리기 시작한 것. 지난 2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연출 이정효, 극본 정현정, 제작 글앤그림) 9회는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시청률에서 가구 평균 5.8% 최고 6.7%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뿐만 아니라,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은 자체 최고인 평균 3.5%, 최고 3.9%를 기록했다. (유료플랫폼 전국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이날 방송에서는 로맨틱한 변화를 맞은 강단이(이나영 분)와 차은호(이종석 분)의 관계 역전이 그려졌다. 자신의 마음을 꾹꾹 눌러 담던 차은호는 조금 더 빠르게 강단이에게 다가가기 시작했고, 강단이는 달라진 차은호의 행동에 혼란을 느꼈다. 묘하게 역전된 강단이와 차은호의 관계는 로맨틱한 텐션을 불러일으켰다. “너 나 좋아하니?”라는 강단이의 돌직구에 차은호는 심장이 내려앉았다. “강제 고백 당하고 그 자리에서 차일 뻔했다”며 가슴을 쓸어내린 차은호는 강단이가 안심할 수 있도록 고백을 유예했다. 하지만 차은호는 “내가 좋아하면 못 이기는 척 넘어올래? 사랑해”라며 장난인 듯 진심이 담긴 말들로 강단이의 심장을 흔들어 놨다. 강단이도 이미 차은호의 마음을 느끼기 시작했다. 백화점에서 목걸이를 골라 달라며 취향을 묻고 목에 대주는 차은호의 행동도 평소와 달라 보였다. 언제나처럼 가깝고 다정하지만,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는 차은호 때문이었을까. 강단이는 떨리는 마음을 숨기기가 어려웠다. 한편, 송해린(정유진 분)은 강단이에게 육필원고 작업을 하는 동안 차은호의 집에서 다른 사람을 보지 못 했냐고 물었다. 강단이는 송해린의 질문이 내심 신경 쓰였지만 그렇다고 답했다. 여자와 함께 산다는 차은호의 말이 거짓이라고 믿은 송해린은 그의 집을 찾아갔다. 송해린이 집에 오는 줄도 모른 채 목걸이와 꽃다발을 준비해 강단이를 기다리고 있었던 차은호. 그는 뜻밖에 찾아온 송해린을 보며, 이제는 자신의 마음을 말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차은호는 이미 자신을 향한 송해린의 마음을 알고 있었던 것. 그는 송해린이 그랬던 것처럼 책 사이에 자신의 마음을 담은 편지를 끼워두었다. 아끼는 후배의 소중한 마음을 다치게 하지 않으려는 차은호만의 배려였다. 거절조차 따뜻한 그의 모습은 설렘을 자아냈다. 누구에게나 가볍지 않고 따스한 차은호의 진심은 짙어진 로맨스에 진정성을 더했다. 송해린을 바래다주러 차은호의 집 앞을 찾았던 지서준(위하준 분)은 몸을 숨기는 강단이를 만났고, 함께 저녁을 먹게 됐다. 지서준은 평소와 다른 강단이를 보며 고민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강단이는 조심스럽게 자신의 속마음을 꺼내놓기 시작했다. 강단이는 “오래된 책이 있는데, 그 책이 좀 이상하다. 익숙한 책이 맞는데 자꾸 새로운 문장들이 보인다”고 고민을 털어놓았다. “내가 놓친 문장들이 얼마나 많은지, 완전히 새로 읽는 것 같다”는 강단이를 보며 지서준은 의외의 답을 주었다. “그 책은 달라지지 않았다. 그 책을 읽는 단이씨의 마음이 달라졌을 거다”라는 지서준의 말에 강단이는 문득 자신의 마음도 변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전환점을 맞은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강단이와 차은호 사이에 차곡차곡 쌓인 감정들을 조심스럽게 엮어내며 설렘 포텐을 터뜨리기 시작했다. 차은호와 강단이의 변화는 심장을 간질였다. 속도를 높여 다가가기 시작한 차은호와 다른 반응을 보이기 시작한 강단이의 각성이 어떤 로맨스를 펼쳐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미스터리에 싸여 있던 강병준 작가의 이야기도 흥미롭게 펼쳐졌다. 세상에서 자취를 감추고 사라진 강병준 작가는 홀로 가평에 있었다. 차은호는 가평에서 온 연락을 받고 다급히 달려갔고, 그곳에는 강병준 작가가 손목이 묶인 채 누워있었다. 차은호는 그의 앞에서 슬프게 울었다. 과연 강병준 작가와 관련된 차은호의 비밀은 무엇일지, 그가 눈물을 흘린 까닭은 무엇일지 궁금증이 쏠린다. tvN 토일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 10회는 오늘(24일) 밤 9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우주를 보다] 이곳은 태양계 끝…역대 가장 선명한 ‘울티마 툴레’ 공개

    [우주를 보다] 이곳은 태양계 끝…역대 가장 선명한 ‘울티마 툴레’ 공개

    미지의 세계를 떠도는 천체인 ‘울티마 툴레’(Ultima Thule·공식명칭 2014 MU69)의 역대 가장 선명한 이미지가 새롭게 공개됐다. 23일(현지시간) 미 항공우주국(NASA)은 새해 1월 1일 뉴호라이즌스가 촬영한 울티마 툴레의 이미지를 영상과 함께 공개했다. 마치 눈앞에서 촬영한듯 울티마 툴레의 표면까지 생생하게 살아있는 이 이미지는 뉴호라이즌스가 불과 6628㎞ 거리에서 스치듯 지나가며 담아낸 것이다. 당시 뉴호라이즌스는 5만㎞/h 속도로 그야말로 눈 깜짝할 새 울티마 툴레를 지나쳤다. 이 당시 지구와의 거리는 무려 66억㎞로, 이 정도 거리면 뉴호라이즌스가 보내온 신호가 우리에게 도착하는데 걸리는 시간 만해도 6시간이 훌쩍 넘는다.NASA에 따르면 이 이미지는 픽셀당 33m로, 뉴호라이즌스의 원거리 관측기구인 로리(LORRI)가 촬영한 9장의 이미지를 합쳐 만들어졌다. 뉴호라이즌스 프로젝트 책임자인 앨런 스턴 박사는 "이미지의 해상도가 높아질수록 천체 표면의 많은 특징들이 드러난다"면서 "이번에도 밝고 원형인 수수께끼같은 지형이 새롭게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이미지를 얻기 위해서 뉴호라이즌스는 명왕성에서도 16억㎞ 떨어진 ‘카이퍼 벨트’(Kuiper Belt·태양계 끝자락에 수많은 천체가 도넛 모양으로 밀집해 있는 지역)의 흐릿한 빛 속을 시속 5만㎞ 속도로 울티마 툴레를 찾아갔다"면서 "이는 2015년 명왕성 탐사보다도 더 어려운 관측"이라고 덧붙였다.       총 7억 달러가 투입된 뉴호라이즌스는 지난 2006년 1월 장도에 올랐으며, 9년을 날아간 끝에 2015년 7월 역사적인 명왕성 근접비행에 성공했다. 또한 새해 1일 뉴호라이즌스가 울티마 툴레의 근접비행에도 성공하면서 뉴호라이즌스는 역대 인류의 피조물 중 가장 먼 곳의 천체를 근접비행하는 신기록을 세웠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김정은, 26일 기차로 베트남 입국해 승용차로 하노이행 유력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차 북미정상회담 하루 전인 오는 26일 오전 기차로 중국과 국경을 접하는 베트남 랑선성 동당역을 통해 입국한 뒤 승용차로 하노이까지 이동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동당역은 김 위원장의 비서실장격인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 등 의전팀이 지난 17일 전격 방문했고, 최근 보수공사를 이유로 역사 출입이 차단됐다. 동당역에서부터 북미정상회담 개최지인 하노이까지는 승용차로 이동하는 것이 기차를 타는 것보다 시간이 짧다. 이에 김 위원장이 특별열차로 이곳에 도착한 뒤 승용차로 하노이에 입성할 가능성이 크다는 예상이다. 그러나 김 위원장의 베트남 입국 일정은 여전히 베일에 가려져 있는 상황이다. 다만 김 위원장의 26일 도착 가능성을 짐작할 만한 징후가 포착되고 있다. 23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트남 도로총국은 현지시간으로 오는 25일 오후 7시부터 26일 오후 2시까지 국도 1호선 랑선성 동당시∼하노이 170㎞ 구간에 대해 10톤 이상 트럭, 9인승 이상 차량통행을 금지한다. 특히 26일 오전 6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이 구간에서 모든 차량의 통행이 전면 금지된다. 베트남에서 이런 도로 통제는 전례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이유로 김 위원장이 특별열차를 타고 26일 오전 동당역에 도착한 뒤 국도 1호선을 따라 승용차로 하노이까지 이동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을 낳고 있다. 도로를 통제한 채 승용차로 동당역에서 하노이까지 이동하면 2∼3시간 걸린다. 또 현지 언론은 22일 저녁 늦게 이런 소식을 잇달아 보도했다가 일제히 기사를 내렸다. 이는 베트남 당국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AFP 통신은 23일 복수 소식통을 인용해 김 위원장이 베트남 방문 기간 삼성전자 스마트폰 생산공장이 있는 박닌성과 꽝닌성을 찾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박닌성은 베트남 당국이 26일 차량통행을 전면 통제하는 국도 1호선 경로에 있다. 김 위원장의 비서실장격인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은 지난 17일 박닌성 삼성전자 공장 주변을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김 위원장이 하노이로 이동하는 길에 삼성전자 공장을 전격 방문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AFP 통신은 또 북측 대표단이 하노이 노이바이 공항을 점검했으나 VIP 방문을 준비해 달라는 요청을 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클럽-경찰 유착 의혹은 급물살…버닝썬 3대 논란 수사 어떻게 되고 있나

    클럽-경찰 유착 의혹은 급물살…버닝썬 3대 논란 수사 어떻게 되고 있나

    전직 경찰관이 유착의 ‘고리역할’ 의심버닝썬 직원,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폭행 수사는 조만간 마무리될 듯서울 강남의 유명 클럽 ‘버닝썬’을 둘러싼 각종 의혹 수사가 속도를 높이고 있다. 클럽 고객이었던 김모(29)씨가 “클럽직원과 경찰로부터 구타당했다”고 주장하며 불붙인 이 논란은 클럽 내 마약 유통, 업주와 경찰 간 유착 의혹 등으로 확산됐다. 버닝썬은 논란과 수사의 여파로 최근 영업을 중단하고 문닫았지만 수사는 계속되고 있다. 경찰은 버닝썬뿐 아니라 강남 일대 전체를 대상으로 수사를 확대 중이다. 버닝썬 수사의 3가지 가지들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정리했다. ●클럽-경찰 간 유착 의혹 경찰 수사에서 가장 더딜 것으로 예상됐던 경찰과 버닝썬 간 유착 의혹 수사가 오히려 속도를 내고 있다. 이 의혹은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 “(김씨로부터 사건을 부적정하게 처리했다고 지목받은) 역삼지구대 경찰관이 클럽과 유착·뇌물받은 정황이 없는지 조사해달라”는 글이 올라오면서 불거졌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경찰이 과거 버닝썬의 미성년자 출입 사건을 무혐의 처리한 사건과 관련해 전·현직 경찰관 등을 조사 중이며 이들 중 일부를 뇌물 공여·수수 혐의로 입건했다. 입건자 중 눈에 띄는 인물은 강모(44)씨다. 전직 경찰로 강남경찰서 근무 경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클럽과 경찰을 연결시켜준 고리역할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현재 중고차 거래 및 이벤트 업체를 운영 중이다. 경찰은 버닝썬 측이 영업정지를 피하려고 강씨를 통해 경찰에 돈을 건넸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자금 흐름을 살피고 있다. 강남경찰서는 지난해 8월 버닝썬 내 미성년자 출입 사건과 관련해 증거 부족으로 수사를 종결하고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광역수사대는 당시 사건을 담당한 경찰관과 클럽 관계자, 미성년자의 어머니 등을 상대로 수사 과정과 사건 처리 경위 등 전반적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선상에 오른 경찰관들은 강남경찰서 소속”이라며 “수사가 진행 중이어서 관련자 인원 등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주기 어렵다”고 말했다. 아직 현직 경찰관 가운데 입건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클럽 내 마약 유통 여부 버닝썬 내 마약 유통 의혹은 이 클럽에서 근무했던 직원들이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서 제기했다. “VIP룸에서 마약 투약과 성폭행이 이뤄졌다”거나 “생수에 하얀색 가루를 타서 마시고 코를 풀었다”는 등의 목격담이 온라인 공간에 퍼지면서 의혹을 키웠다. 클럽 측은 마약 투약과 성폭행 사실을 부인했다. 이후 진행된 경찰 수사에서도 버닝썬이 손님들에게 조직적으로 마약을 공급한 정황은 잡히지 못했다. 하지만, 버닝썬 직원 등이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는 포착됐다. 서울 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마약류 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된 버닝썬 직원 A씨를 22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다수의 마약류를 투약·소지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관계자는 “A씨에 대한 구속 만료 기한이 도래해 오늘 안으로 검찰에 송치한다”며 “다만 송치가 됐다고 해서 수사가 완전히 마무리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마약 유통 경로를 상세히 파헤칠 방침이다. 경찰은 또 버닝썬에서 손님을 유치하고 클럽에서 수수료를 받는 MD로 활동한 중국인 여성 B씨(일명 ‘애나’)의 마약 투약·유통 의혹과 관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분석결과가 나오는 대로 추가 소환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경찰은 B씨의 투약 여부를 밝히기 위해 B씨의 머리카락과 주거지에서 확보한 흰색 가루 등을 국과수에 보내 정밀 분석을 의뢰한 상태다.●폭행 의혹 버닝썬 사건의 발단이 된 폭행 의혹은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수사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강남경찰서 소속 역삼지구대 경찰들이 연루된 사건인데 이 경찰서에서 수사하는 게 맞느냐”고 문제제기했지만 경찰은 “수사를 맡지 못할 제척 사유가 없다”며 강남서에 계속 사건을 맡겼다. 김씨와 버닝썬 클럽 직원들, 경찰이 맞물려 있는 폭행 사건과 관련해서는 다양한 폐쇄회로(CC)TV 영상이 공개됐다. CCTV 촬영 시점 등에 따라 해석이 엇갈린다. 경찰은 폭행 의혹 관련 수사를 조만간 마무리할 계획이다. 조만간 기소 또는 불기소 여부를 정해 검찰에 송치하면 사건을 경찰의 손을 떠난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아미피디아 방탄소년단, 글로벌 캠페인 진행 ‘디지털 기록 저장소’

    아미피디아 방탄소년단, 글로벌 캠페인 진행 ‘디지털 기록 저장소’

    그룹 방탄소년단이 상반기 컴백을 앞두고 전 세계 팬들과 함께 지난 활동을 기록해 나간다. 방탄소년단은 22일 아미피디아(ARMYPEDIA)와 SNS 채널을 신설하고, 전 세계 팬들과 함께하는 글로벌 캠페인을 시작했다. 아미피디아는 방탄소년단 공식 팬클럽 ‘아미(ARMY)’와 인터넷 사용자 스스로 정보를 등록 편집하는 위키피디아(Wikipedia)의 합성어로, 팬들과 함께 만드는 방탄소년단의 디지털 기록 저장소라고 할 수 있다. 아미피디아는 방탄소년단의 데뷔일인 2013년 6월 13일부터 아미피디아 시작일인 2019년 2월 21일까지, 총 2080일간의 기록이 담긴다. 전 세계 팬들은 세계 곳곳에 숨겨진 2080개의 퍼즐을 찾아 아미피디아를 한 칸씩 채워가며 글과 사진, 영상 등을 활용해 서로의 기억을 공유하고 소통하게 된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서울,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뉴욕, 일본 도쿄,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홍콩 등 전 세계 7개 도시에서 아미피디아 티저를 공개했다. 방탄소년단은 데뷔 이전부터 SNS를 통해 전 세계 팬들과 자유로운 소통을 해왔다. 또한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즈와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그래미 어워즈 등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은 물론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스타디움 공연과 북남미, 유럽, 일본에서의 스타디움 투어 등으로 전 세계적인 영향력과 팬덤을 입증해왔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아미피디아는 전 세계에서 오직 방탄소년단만이 할 수 있는 글로벌 캠페인”이라고 설명했다. 방탄소년단은 아미피디아를 통해 전 세계의 팬들과 함께 2080개의 기억들을 하나씩 써내려가며 또 다른 추억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연예부 seoulen@seoul.co.kr
  • 미, 한국산 송유관용 철강에 반덤핑 관세 20.4%

    미, 한국산 송유관용 철강에 반덤핑 관세 20.4%

    미국 상무부가 송유관으로 주로 쓰이는 한국산 대형구경강관(Large Diameter Welded Pipe)에 최고 20.39%의 반덤핑관세와 최고 27.42%의 상계관세를 부과해야한다고 판정했다. 미 상무부는 21일(현지시간) 한국, 터키 등에서 수입한 대형구경강관 제품에 대한 반덤핑관세(AD)·상계관세(CVD)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반덤핑관세는 외국 기업이 불공정한 가격에 제품을 판매해 자국 산업에 피해를 준다고 볼 때, 상계관세는 수출국에서 보조금을 지원받은 제품이 수입돼 자국 산업이 피해를 본다고 판단할 때 수입국이 부과하는 관세다. 미 상무부는 “반덤핑·상계관세 법은 미국 기업과 근로자들에게 시장을 왜곡하는 요인들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투명하고 국제적으로 수용되는 메커니즘을 제공한다”며 “평평한 운동장에서 경쟁할 기회를 확립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상무부는 지난해 1월 미국 기업들의 청원으로 조사에 착수했으며 미 무역위원회(USITC)와 상무부의 예비 판정을 차례로 거쳐 이번 최종 판정에서도 한국 등의 제품이 미국에 불공정한 가격에 수출됐다고 판단했다. 미국 세관국경보호국(CBP)은 미 상무부가 결정한 덤핑률·보조금 비율과 같거나 비슷한 수준의 현금 보증금을 징수하며, 오는 4월 무역위원회가 최종 판정을 하면 관세가 확정된다. 대형구경강관은 주로 송유관 제조에 사용되는 제품이다. 한국은 미국에 연간(2017년 기준) 1억5천만 달러(약 1천690억원)어치를 수출했다. 미 상무부는 한국의 현대RB가 14.97%, 세아제강이 7.03%, 삼강엠앤티가 20.39%, 나머지 다른 업체들은 9.3% 비율로 제품을 덤핑 판매했다고 판정했다. 또한 세아제강의 보조금 비율을 27.42%로 산정했으며 휴스틸과 현대제철에 대해서는 보증금을 내지 않는 최소허용보조(de minimis) 범위인 0.01%, 0.44%로 판단했다. 나머지 업체의 보조금 비율은 9.29%로 산정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야구] 열광! 박동!… 야구 팬 심장 다시 깨우는 한마디

    [프로야구] 열광! 박동!… 야구 팬 심장 다시 깨우는 한마디

    올 시즌 KBO리그 개막을 앞둔 프로야구 각 구단이 새로운 슬로건을 공개했다. 이 슬로건만 봐도 각 팀의 올 시즌 목표와 의지, 팬들에 대한 약속을 가늠할 수 있다. 21일까지 새 공식 슬로건을 발표한 구단은 6개다. 지난해 ‘다 함께 더 높이’(Rise Up Together)를 내건 SK 와이번스는 한국시리즈 우승을 통해 슬로건처럼 정상에 섰다. SK는 올 시즌 슬로건으로 ‘열광, 자부심, 그리고 2019’로 확정했다. 대상은 팬이다. 팬들을 열광시키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열정적이며 포기하지 않는 야구를 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는 게 SK 측 설명이다.한화 이글스는 지난해 슬로건의 마력을 톡톡히 맛봤다. 한화는 ‘Break The Frame: 판을 흔들어라’는 슬로건처럼 지난해 정규리그 3위로 준플레이오프(PO)에 진출, 11년 만의 가을야구 판을 흔들었다. 올 시즌 슬로건은 강팀 도약을 향한 공세적인 메시지를 담았다. ‘Bring It!: 끝까지 승부하라’에서 ‘브링 잇’은 ‘덤벼!’라는 뜻이다.지난해 창단 후 첫 꼴찌로 내려앉은 NC 다이노스는 이번엔 ‘박동: 팀 다이노스, 하나의 심장을 깨워라’이다. 새 야구장 개장에 발맞춰 팀을 일신하고, 팬들에게 가슴 뛰는 순간을 선사하겠다는 약속이다.‘도전 2018’이라는 간결한 메시지를 내놓았던 롯데 자이언츠는 올해 ‘One team Giants, V3 2019’이란 슬로건으로 야심을 드러냈다. 선수와 팬, 구단이 하나를 이뤄 1992년 정상에 등극한 후 깜깜무소식인 한국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27년 만에 되찾겠다는 각오다. 2017년 한국시리즈 우승에서 지난해 5위로 떨어진 KIA 타이거즈는 ‘도전, 새로운 미래- Always KIA TIGERS’로 호랑이 정신을 다시 되새기기로 했다.이강철 감독이 새로 지휘를 맡게 된 kt wiz는 올 시즌 슬로건을 ‘飛上(비상) 2019, 승리의 kt wiz’로 정해 하위권을 벗어 강팀으로 탈바꿈한다는 의지를 담았다. 올해 ‘키움’이라는 이름을 달고 새 출발에 나선 히어로즈는 지난달 출범식을 통해 발표한 ‘뉴 히어로즈, 키움 히어로즈’가 슬로건이다.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는 지난해 슬로건인 ‘서울은 LG, 승리는 트윈스’와 ‘NEW BLUE! NEW LIONS!’를 올 시즌에도 다시 쓴다. 현 슬로건이 팀 컬러와 잘 맞아 새롭게 바꿀 이유가 없다는 뜻에서다. 두산 베어스는 현재 내부적으로 확정된 새 시즌 슬로건을 조만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빅브러더 불안한데… 정부 불친절한 설명이 https 논란 키워”

    “빅브러더 불안한데… 정부 불친절한 설명이 https 논란 키워”

    ‘http’와 ‘https’를 아십니까. 인터넷을 쓰면서 ‘www’는 적어봤지만, http를 써넣어 본 적은 없습니다. 인터넷 주소를 넣으면 자동으로 붙었던 것이니까요. 그런데 갑자기, 어느날 https와 SNI라는 요상한 단어가 쏟아졌습니다. ‘야동(야한 동영상) 시청권을 보호하라’는 구호와 ‘정부 검열’이라는 문구가 함께 달려서 말이죠. 지난 11일부터 정부가 성인사이트 등 불법 유해사이트를 전면 접속금지하면서 논란이 불거졌는데요. 방식이 워낙 전문적이고 어려운 용어를 쓰다보니 오해와 불신이 쌓이는 형국입니다. (21일자 6면)에 이어 불온(不on)한 회의에선 논란의 배경을 진단해 보겠습니다.부장:http와 https 작동 방식은 다들 이해하신 건가? 세진:간단히 설명하면 둘 다 인터넷 서버 접속 방식인데, http는 DNS(Domain Name Server)에서 IP 주소를 변환하고 데이터를 주는 식으로 정보가 그대로 오갑니다. https는 인터넷에서 주고받는 모든 정보를 암호화해서 보안을 강화한 것이죠. 혜진:http 상에서는 IP 주소를 변환해주는 DNS에서 불법 음란물 사이트의 IP를 다른 IP로 바꾸도록 해서 접속을 막았어요. https에선 서버에 접속하기 위해 암호화하지 않는 부분, SNI (Server Name Indication) 필드에서 불법 사이트 접속을 막겠다고 하는 거고요. 보안성이 좋은 https를 쓰는 게 전 세계 추세인데, 워낙 보안이 잘 되다보니 사용자가 불법 사이트에 접근하는 것조차 알 수 없는 바람에 유일한 차단 방식을 찾아 정책을 내놓은 거죠. 달란:그래서 해석의 차이가 생긴 거라고 봅니다. 정부는 기존에도 차단을 해왔기 때문에 감청이 아니라는 거고, ‘야동열사’(정부의 https 차단으로 성인물 볼 권리를 박탈당했다고 반발하는 시민들)들은 기존 방식과 달리 감청이라고 보잖아요. 세진:감청이라는 게 송수신된 데이터의 내용을 들여다본다는 것인데요. 데이터를 주고받을 때 공개하기로 한 SNI 필드까지 확인하는 작업을 감청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혜진:받아들이는 사람 입장에서는 정부가 개인의 인터넷 접속을 감시하는 거라고 느낄 수 있죠. 실제 감시하는 건 아니지만 불안감을 조성하는 거죠. 정부든 통신사든 언제든 내가 어딘가에 무엇을 보려고 접속하는지 알 수 있다는 불안감 말이죠. 달란:그런 불안감은 알겠는데, 정부가 차단하려는 사이트는 아동 음란물, 불법 촬영물을 유통하거나 불법 도박을 하는 곳이에요. 여기에 접속 못하게 한다고 불만이 이렇게나 폭발하다니, 이상하지 않아요? 세진:성인영상물이 올라온 웹사이트에 불법 촬영물이 일부 게시되는데, 정부의 지금 조치대로라면 불법 촬영물을 걸러내서 삭제하는 것이 아니라 불법 촬영물이 게시된 웹사이트에 아예 접속을 차단하는 거니까, ‘야동열사’들이 반발하는 거겠죠. 진호:사실 정부 입장에서 그런 사이트를 접속 차단으로 막을 수밖에 없는 게 대개는 외국에 서버를 둔 곳이기 때문이에요. 정부의 공권력이 세밀하게 미치지 못하니까요. 세진:해외 사이트에 불법 촬영물 삭제 요청을 해도 받아들여지는 경우가 거의 없다고 들었어요. 국내 웹사이트도 마찬가지로 어렵고요. 받아들여져도 시간이 오래 걸리고…. 피해자들은 하루하루가 너무나 고통인데. 진호:그리고 구글, 트위터, 페이스북 등 다국적기업이 운영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도 다르지 않아요. 그렇지만 정부가 이런 사이트까지 차단하지 않는 것은 차단했을 때 공익에 끼치는 해가 더 크기 때문일 거예요. 지금 정부가 차단한 불법 사이트는 차단해도 공익에 큰 불이익이 없을 거라고 정부가 판단한 겁니다. 문제는 그런 결정이 자의적이라는 데 있을 겁니다. 유민:명백히 불법 사이트만 차단한다고 하지만 차단 대상을 정부기관인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결정한다는 게 문제예요. 불법 여부를 법원이 아닌 행정기구가 판단하는데 그런 의사결정이 적절한지 논란이 될 수 있죠. ‘정부가 불법이라고 하면 다 불법인 거냐’는 반발. 달란:정부는 여야가 추천한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독립기구인 방심위가 차단 대상을 결정하는 것이지, 정부가 임의로 결정하는 게 아니라고 해명하는데 그건 좀 비겁하다고 봐요. 진호:어떤 사이트가 왜 불법이고 어떤 논의를 거쳐 불법으로 규정됐는지 투명하지 않다는 시각이 많아요. 언제라도 사상 통제가 개입할 여지가 있다는 점도 많은 이들이 우려하는 점이죠. 혜진:지금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고 있는 중국의 인터넷 검열 정책(great fire wall)도 처음 시작은 몇몇 불법 사이트를 차단하는 것에서 시작됐다고 해요. 더 큰 통제로 확산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는 점에서 ‘최소한의 조치’라는 관점에는 반대합니다. 세진:우리나라와 지금의 중국을 비교하는 것은 무리 같은데…. 혜진:중국처럼 간다는 게 아니라 정부의 통제방식을 경계할 필요가 있다는 뜻이에요. 달란: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처럼 불법 촬영물 근절을 위해 일하는 단체들도 SNI 차단이 궁극적인 해결책이라고 주장하진 않아요. 불법 촬영물 유통을 막기 위해 취해야 할 어쩔 수 없는 수단이라고 생각하죠. 세진:‘일단은’ 불법 촬영물 유통만이라도 빨리 막자는 차원에서 이뤄지는 최소한의 조치니까요. 여기서 제가 최소한의 조치라고 말한 것은 웹사이트 접속 범위에 국한해서 한 말이 아니라 불법 촬영물 피해자를 구제하고 돕기 위한 여러 조치 중 최소한의 조치라는 뜻으로 말씀드린 겁니다. 유민:사실 비동의 유포 성적 촬영물(리벤지 포르노)을 포함한 디지털 성범죄 같은 경우에는 사이트 차단이 완전하거나 본질적인 해결책이 아니죠. 제작자나 유통책을 수사하고 처벌해야 하는 게 맞죠. 하지만 성범죄물 같은 경우에는 범죄자를 처벌하기까지 직접적으로 피해를 보는 사람이 있잖아요. 이를 위한 긴급구제 차원에서 사이트를 차단하는 거겠죠. 현용:불법 음란물 유통이 사회적으로 엄청나게 심각하거든요. 경찰이 해마다 단속을 강화한다고 하는데 한계가 있고요. 웹하드 업체가 필수적으로 해야 하는 ‘필터링 조치’ 등이 웹하드의 음란물 유통을 막기에 역부족이라는 점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지난해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에 8월부터 100일 동안 접수된 피해 건수가 불법 촬영 사건을 포함해 2358건, 이 중 40%가량은 영상 유포 피해입니다. 정부는 늘 처벌을 강화한다고 얘기하지만 실제 그렇지 않은 사례가 많거든요. 강력하게 확산을 막을 방법이 필요합니다. 진호:법적으로야 정부가 해당 사이트를 불법으로 규정한 게 문제는 없다고 봅니다. 국내법으로 보면 흔히 말하는 ‘성인영화’보다 수위가 높은 영상물은 불법이니까요. 그런데 현실적으로 우리보다 성인물에 관대한 기준을 적용하는 해외에서 제작한 성인물을 상당수 성인이 소비하고 있어요. 이런 영상을 볼 수 있는 경로를 정부가 확 막아버리니까 이런 상황이 된 거죠. 현용:가뜩이나 ‘울고 싶은 20~30대 남성들 뺨 때렸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는데요. 어떻게 보면 정부에 대한 불신이 더 큰 불만을 키운 것 같아요. SNI 차단의 필요성을 납득시키려면 정부가 공개적으로, 적극적으로 제도 도입 배경을 설명하고 설득하는 자세가 필요할 것 같아요. 유민:맞아요. 정부 설명이 부족했어요. 그러다 보니 자극적인 보도가 쏟아진 것 같아요. 차단된 사이트 목록과 차단 이유를 공개했더라면 지금과 같은 혼란은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요. 혜진:이번에 정부가 설명을 너무 어렵게 해서 오해를 불러일으켰다는 지적도 많더라고요. 정부가 경제나 고용정책은 쉽게 설명하려고 시도도 많이 하고 소통하려는 의지를 보이는데 이번엔 그러한 노력이 안 보여서 반발심을 불러일으킨 듯합니다. 정보 유출 가능성에 대한 불안감을 불식하고 사생활을 보호할 수 있는 법적 장치를 마련하겠다는 등 충분한 설명이 필요한데 그런 과정이 없었잖아요. 부장:불법 사이트 차단에 대한 이번 논쟁은 개인정보 유출, 정부의 빅브러더화로 확산된 측면이 있지만, 정부 검열에 대한 불신과 정보 접근권에 대한 요구가 더 강조돼야 하는 게 맞다고 봐요. 불법 사이트에 대한 강력한 처벌도 당연히 따라야 하는 거겠지. 정리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경찰 “버닝썬이 역삼지구대에 뇌물 준 정황 포착”

    경찰 “버닝썬이 역삼지구대에 뇌물 준 정황 포착”

    마약 유통 및 성폭행 발생 의혹에 휩싸인 서울 강남 클럽 ‘버닝썬’을 수사 중인 경찰이 클럽과 경찰 간 유착관계가 있었다는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일부 경찰관이 버닝썬으로부터 뇌물을 받았다는 혐의를 포착했다. 수사 선상에 오른 경찰관에는 역삼지구대 경찰관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강남 클럽과 관련된 여러 수사 갈래 중 경찰과 업주 간 유착 의혹에 대해 수사상 진척이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14일 역삼지구대와 버닝썬을 압수수색해 회계장부를 압수하고, 클럽 임직원과 경찰관의 통화 내역을 조사했다. 또한 버닝썬 사건을 담당했던 경찰관들의 동의를 얻어 금융거래 내역도 살펴봤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뇌물 수수 혐의점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난 20일 경찰은 사이버수사대와 과학수사대를 포함한 수사관 11명을 투입해 오후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버닝썬 내부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현장 점검에서 VIP룸을 포함해 내부 시설 전체를 확인하고, 클럽 내부를 촬영해 증거 자료로 남겼다. 지난 17일부터 영업을 중단한 버닝썬은 이날 급히 철거에 나서 논란을 빚기도 했다.  이번 사건은 김모(29)씨가 지난해 11월 29월 이 클럽에서 클럽 관계자에게 끌려나가다가 무차별적으로 구타당했고, 출동한 경찰도 자신을 집단폭행했다고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 주장하며 알려졌다. 김씨는 경찰의 폭행 행위를 강조하며 경찰과 클럽 간 유착이 있다고 주장해 왔다. 그러나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부적절한 행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한편 김씨는 클럽 내 여성들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포토] 두아 리파, 유연성 뽐낸 퍼포먼스

    [포토] 두아 리파, 유연성 뽐낸 퍼포먼스

    2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O2 아레나에서 열린 ‘제39회 브릿 어워드’에서 가수 두아 리파(Dua Lipa)가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AP 연합뉴스
  • 경찰, ‘버닝썬’ 철거 중단시키고 VIP룸 등 내부 전체 수색…현장 점검

    경찰, ‘버닝썬’ 철거 중단시키고 VIP룸 등 내부 전체 수색…현장 점검

    서울 강남의 유명 클럽 ‘버닝썬’을 둘러싼 성폭행·마약 등의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클럽 내부 집중 수색에 나섰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0일 오후 8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1시간 동안 과학수사대와 사이버수사대를 포함한 수사관 11명을 투입해 현장을 수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현장 수색에서 경찰은 클럽 내 VIP룸을 포함한 내부 시설 전체를 수색했다. 경찰은 현장 사진과 동영상 및 3차원 영상을 촬영해 수사에 필요한 자료를 확보했다. 버닝썬이 17일 마지막 영업을 마친 뒤 내부 정리 및 폐업 절차에 들어가자 일각에서 ‘증거 인멸’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경찰이 클럽 내에 남아 있을지 모를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철거를 중단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클럽 철거 공사는 진행되지 않고 일부 집기류만 옮겨진 상태로, 현장 증거가 인멸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진심이 닿다’ 이동욱-유인나, 진심 확인 ‘숨멎’ 엔딩 “혹시 좋아합니까?”

    ‘진심이 닿다’ 이동욱-유인나, 진심 확인 ‘숨멎’ 엔딩 “혹시 좋아합니까?”

    tvN ‘진심이 닿다’ 이동욱-유인나가 서로에 대한 진심 확인을 앞둔 숨멎 엔딩으로 시청자들을 밤잠 설치게 만들었다. 이동욱을 좋아하는 마음을 자각한 유인나와 돌직구로 받아 친 이동욱 사이에 흐르는 심쿵 긴장감이 안방극장에 설렘 주의보를 발령했다. ‘진심이 닿다’ 5화 시청률은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가구 평균 4.1%, 최고 5.2%를 기록했다.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지난 20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극본 이명숙, 최보림, 연출 박준화,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5화에서는 권정록(이동욱 분)을 향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는 오진심(예명 오윤서, 유인나 분)의 모습이 그려져 시종일관 시청자들의 광대를 솟구치게 했다. 이날 오진심은 아침부터 온 권정록의 문자를 보고 좋아 어쩔 줄 모르는가 하면, 귤로 사랑점을 치는 등 자신도 모르는 새 커져버린 권정록에 대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오진심은 권정록과 절친인 유여름(손성윤 분)의 존재에 폭풍 질투를 쏟아내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법원을 나서던 오진심은 권정록과 유여름을 마주치지 못하게 하려 안간힘을 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 유여름과 단둘이 점심을 먹으러 향한 권정록. 이에 잔뜩 토라진 오진심은 그를 노려보며 신경 쓰이는 속마음을 드러낸 데 이어, 회식자리에서 술에 취해 “왜 그랬어요? 왜 다른 사람이랑 파스타 먹었어요?”라며 귀여운 질투심을 폭발시키기에 이르렀다. 권정록 또한 오진심을 신경쓰기 시작하며 진심 어린 따뜻한 말을 쏟아내 설렘을 유발했다. 방송국에서 로펌 촬영을 나온다고 하자 권정록은 사람들의 시선이 부담스러울 배우 오진심을 위해 구치소 외근 동행을 제안했고, 이에 오진심은 아침부터 도시락을 싸는 등 그와 함께 외근을 나갈 생각에 들뜬 모습을 보였다. 이후 두 사람은 한적한 공원에 도시락을 펴놓고 마주앉았으나, 생각보다 차가운 바람에 오진심은 들어가서 먹자며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때 권정록은 풍경 예쁜 야외에서 도시락 먹는게 로망이었다는 오진심의 말을 떠올리고, “그냥 여기서 먹겠습니다. 로망이라면서요”라며 담담하게 도시락을 먹는 모습으로 심장을 두근거리게 했다. 더욱이 권정록은 접견 후 돌아오는 길에 잠든 오진심에게 햇빛이 쏟아지자 조수석 선바이저를 내려주고 라디오 볼륨을 낮춰주는가 하면, 오진심의 코고는 소리까지 귀여운 듯 웃음 짓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까지 심쿵케 했다. 이윽고 방송 말미 서로를 향한 마음을 확인하는 장면이 펼쳐져 시청자들로 하여금 숨을 멈추고 지켜보게 만들었다. 재판을 끝내고 들어온 권정록을 응원하던 오진심은 세상에 혼자 남겨진 것 같았던 과거를 언급하며 “만약 그때 변호사님 같은 사람이 곁에 있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그런 생각도 들더라구요”라고 진심을 털어놓았다. 이에 권정록은 “언젠가 또 세상에 오진심 씨 혼자 남은 것처럼 외로워 지고 누구도 편들어주는 사람 하나 없어 막막해진다면, 그땐 제가 편들어드리겠습니다”라고 말해 심장 떨림을 유발했다. 무엇보다 이후 오진심은 고백 운을 띄워 심장을 몽글몽글하게 만들었다. 권정록의 따뜻함에 감동받은 오진심은 그를 좋아하는 마음을 자각하고, “저 변호사님한테 할말 있어요. 근데 지금은 안 할래요. 하지만 지금 느낀 이 감정 언젠가 변호사님한테 꼭 얘기할 거에요”라며 자신의 마음을 슬며시 드러내고 쑥스러운 듯 뒤돌아 섰다. 하지만 이내 “오진심 씨. 혹시 좋아하십니까?”라고 돌직구로 묻는 권정록과 이에 당황한 오진심의 표정이 이어져, 오진심의 대답과 두 사람 사이의 관계 변화에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절친인 권정록과 유여름의 법정 대립이 펼쳐져 관심을 집중시켰다. 남편을 칼로 찔러 살해한 ‘임윤희 사건’에 변호사와 검사로 맞붙게 된 것. 정신과전문의를 증인으로 세운 권정록은 임윤희가 어린 시절부터 학대를 받아왔기에 범행 당시 온전한 정신상태가 아니었음을 피력하며 정당방위를 주장한 반면, 유여름은 49억 4천만원에 달하는 살해당한 남편의 사망보험금을 언급하며 살인죄를 주장해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했다. 이에 ‘임윤희 사건’의 판결에도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진심이 닿다’ 5화 방송 후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동욱-유인나 케미가 너무 좋아요~ 둘다 사랑스럽고 달달”, “꿀잼! 간만에 설레네”, “유인나 너무 귀여운 듯”, “이동욱 미소에 치인다”, “연고 커플 이 세상 케미가 아니다“보는 내내 심장이 간질간질~”, “저도 모르게 웃으면서 보게 되네요! 응원해요!”, “6화가 너무 기다려져요” 등 호평이 이어졌다. tvN ‘진심이 닿다’는 어느 날, 드라마처럼 로펌에 뚝 떨어진 대한민국 대표 배우 오진심이 완벽주의 변호사 권정록을 만나 시작되는 우주여신 위장취업 로맨스. 오늘(21일) 밤 9시 30분에 6화가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이덕화, ‘덕화티비’서 아내 김보옥과 일상 최초 공개 “예쁜이~”

    이덕화, ‘덕화티비’서 아내 김보옥과 일상 최초 공개 “예쁜이~”

    배우 이덕화가 KBS2 ‘덕화티비’에서 방송 최초로 아내와의 일상을 공개한다. 이덕화가 68년 인생을 바탕으로 한 자신만의 경험과 노하우를 알려주는 콘셉트로 일명 ‘덕화의 꿀팁-덕팁(德-tip)’을 본인만의 콘텐츠로 내세웠다. 오는 26일 첫 방송을 앞두고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 관전 포인트 1. 방송 최초로 교통사고 당시 아내 심경 공개! 방송 최초로 이덕화의 교통사고 당시 아내의 심정을 담은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다. 결혼 전 교통사고로 죽음의 문턱까지 간 이덕화의 곁에서 무려 3년간 묵묵히 병상을 지킨 아내 김보옥은 당시를 회상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이덕화는 결혼 40여 년 만에 첫 이벤트를 준비한다. 붓 펜으로 애정 넘치는 손편지를 써내려가고, 아내에게 장미 꽃다발을 선물하며 고마움을 전하는 진심은 모두를 감동케 했다. 방송을 통해 공개될 아내 김보옥은 연예인 못지않은 미모를 뽐내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 관전 포인트 2. 덕팁(德-tip) ‘아내에게 사랑받는 법’ ‘덕화티비’ 첫 방송에서는 지금까지는 단 한 번도 공개된 적 없는 이덕화 부부의 리얼한 모습을 방송 최초로 확인할 수 있다. ‘덕화티비’ 가 전할 첫 번째 덕팁(德-tip)은 ‘아내에게 사랑받는 법’이다. 이덕화는 방송 최초로 아내 김보옥과의 데이트를 공개했다. 처음 카메라를 든 이덕화는 “나와 가장 가까운 일상, 가족부터 보여주고 싶다”며 아내와의 ‘일상 브이로그’에 도전했다. 이덕화는 데이트 내내 아내를 ‘예쁜이’라고 부르며 가는 곳마다 아내 자랑을 하는 등 팔불출 면모를 보였다. 아내가 가자는 곳에 군말 없이 따라가야 한다며 아내와의 데이트를 즐기면서도, 때로는 아내와 티격태격하며 인간미 넘치는 현실 부부의 모습을 보여줬다. ◇ 관전 포인트 3. 이덕화 아내 김보옥의 매력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이덕화의 1일 인터뷰어를 자처한 아내는 요즘 크리에이터의 필수코스인 Q&A를 진행하며 남다른 입담을 선보였다.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 국민 MC로 활약했던 이덕화의 아내답게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진행 실력을 뽐냈다. 사랑을 한마디로 정의해달라는 질문에 ‘사모님’이라는 닭살 돋는 답변을 서슴없이 내뱉는 이덕화의 모습을 보면서는 소녀 같은 웃음을 보였다. 이덕화의 아내 김보옥은 댄스 학원에서 수준급 춤 실력을 선보였다. 이덕화는 아내가 평소 배우고 싶었던 댄스스포츠 룸바를 배우기 위해 아내와 함께 댄스 학원을 찾는다. 무용을 전공한 아내는 댄스스포츠 첫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빠른 습득력을 보였다. 반면, 이덕화는 마음처럼 따라주지 않는 팔다리에 땀을 뻘뻘 흘리며 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덕화티비’는 26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 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증거 인멸 우려” ‘버닝썬’ 철거 중단…VIP룸 등 3D촬영 수색

    “증거 인멸 우려” ‘버닝썬’ 철거 중단…VIP룸 등 3D촬영 수색

    마약 유통과 성추행 의혹 등으로 폐업한 강남의 유명 클럽 ‘버닝썬’의 철거 작업이 증거 인멸 우려로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관계자는 21일 “버닝썬이 있는 호텔 측이 동의함에 따라 철거 작업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한 언론은 버닝썬이 지난 17일 문을 닫은 뒤 하루 만에 곧바로 철거 작업에 들어갔고, 광역수사대는 이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18일 오후 호텔 측에서 광수대에 철거를 해도 되는지 의견을 구했다”며 “경찰은 증거가 남아있을 수 있다는 이유로 중단을 요청했고, 이에 대해 호텔 측도 동의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지난 20일 오후 8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1시간 동안 과학수사대와 사이버수사대를 포함한 수사관 11명을 투입해 현장을 수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현장 수색에서 경찰은 클럽 내 VIP룸을 포함한 내부 시설 전체를 집중 수색했다. 경찰은 현장 사진과 동영상 및 3차원 영상을 촬영해 수사에 필요한 자료를 확보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클럽 철거 공사는 진행되지 않고 일부 집기류만 옮겨진 상태로, 현장 증거가 인멸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한편 경찰은 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은 버닝썬 직원을 구속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버닝썬에서 마약을 유통했다는 의혹을 받는 중국인 여성에 대해서는 출국정지 조치가 내려졌다. 경찰은 이 중국인을 지난 16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경찰은 변호사 입회하에 이 중국인의 주거지를 수색했고 “성분 미상의 액체 몇 병과 흰색 가루 등을 압수해 정밀 분석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 중국인 여성은 현재 마약 유통 등과 관련한 혐의를 일체 부인하고 있다. 그는 버닝썬 폭행 사건 논란의 당사자인 김모(28)씨로부터 강제추행을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한 인물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17일에는 고소인 신분으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지난 18일 버닝썬의 이문호 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이날 오후 1시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출석한 이 대표는 약 10시간 동안 조사를 받은 뒤 오후 11시쯤 귀가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10년 3385억원’ 마차도 FA 잭팟

    ‘10년 3385억원’ 마차도 FA 잭팟

    미국 메이저리거 내야수 매니 마차도(27)가 미 프로스포츠의 자유계약시장(FA) 사상 최대 몸값을 다시 쓰는 선수가 됐다. 20일(한국시간) 미 ESPN과 MLB닷컴 등에 따르면 마차도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구단과 10년간 3억 달러(3385억원)라는 대형 계약을 맺었다. 더불어 5시즌 후 옵트아웃(계약 파기 후 FA 재선언권)을 행사하는 내용도 포함돼 거대 구단을 상대로 한 마차도의 도박이 성공했다. 종전 FA 최고액은 2007년 11월 알렉스 로드리게스와 뉴욕 양키스의 10년간 2억 7500만달러 계약이었다. 마차도는 1975년 메이저리그에 FA시장이 출범한 후 3억달러 시대를 연 선수이자 앞으로 4억 달러 돌파의 물꼬를 트게 됐다. 한국 선수 중 FA 계약 최고액 기록 보유자는 추신수(37)로, 2013년 텍사스 레인저스와 7년간 1억 30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마차도 영입으로 내셔널리그의 만년 하위권 팀이었던 샌디에이고는 MLB의 ‘큰손’으로 떠오른 동시에 지난해까지 12년 연속 실패했던 포스트시즌 진출 등 새로운 ‘주포’에 대한 희망을 품게 됐다. 2012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마차도는 지난해 LA다저스 활동기까지 7시즌 통산 타율 2할8푼2리, 홈런 175개, 타점 513개를 올렸다. 2015년 이후 연평균 35.5개의 홈런과 96개의 타점을 몰아치며 올스타 4회, 골든글로브 2회를 거머쥐었다. 현재 세계 최고 몸값을 기록 중인 프로스포츠 선수는 멕시코 출신의 프로권투 선수 사울 알바레스(29)로 지난해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인 대즌과 5년간 11경기에 3억 6500만 달러로 계약했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인도네시아, 2032 올림픽 유치 도전장

    인도네시아가 2032년 하계올림픽 유치의향서를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제출했다. 서울과 평양 공동개최 의향서를 제출한 우리나라와 경쟁을 벌이게 됐다. 올림픽 관련 뉴스를 다루는 인사이드더게임즈는 20일 인도네시아 안타라통신을 인용해 스위스 주재 인도네시아 대사가 조코 위도도 대통령이 서명한 올림픽 유치의향서를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에게 제출했다고 전했다. 조코위 대통령은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기간 중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바흐 위원장에게 2032년 올림픽 유치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안타라통신은 지난해 아시안게임을 성공적으로 치른 인도네시아의 능력을 인정한다는 IOC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인사이더게임즈는 지난해 아시안게임에서 자카르타의 악명 높은 교통체증과 티켓 예매시스템 고장으로 인한 텅 빈 좌석 등이 문제가 됐다고 지적했다. 한국과 북한은 지난 15일 스위스 로잔에서 내년 도쿄올림픽 단일팀 구성을 위한 IOC·남북 3자 회동에서 서울과 평양을 공동개최 도시로 하는 올림픽 유치의향서를 제출했다. 인도와 호주, 독일, 이집트 등도 2032년 올림픽 유치에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의향서는 제출하지 않았다. 2032년 올림픽 개최지 선정은 2025년 IOC 총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이번엔 사우디 스캔들?… 트럼프 정부, 핵기술 이전 추진 의혹

    원전건설 논의 지속… 美하원, 조사 방침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정부가 안보라인의 반대를 무릅쓰고 사우디아라비아에 핵·원자력 기술 이전을 강행하려 한 정황이 포착됐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이 연루됐다는 증언도 나와 대통령 본인의 의중이 반영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민주당이 장악한 미 하원의 개혁감독위원회가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워싱턴포스트(WP) 등은 19일(현지시간) 하원 감독개혁위원회가 공개한 중간 보고서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 취임 초기 백악관과 행정부의 일부 고위 관리가 핵무기 확산의 위험에도 불구하고 사우디와 핵기술을 공유하려 했고, 사우디 전역에 원자력 발전소 수십개를 건설하려 했다고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 계획을 추진한 핵심 인사는 대선 당시 트럼프 캠프의 선대본부장 출신으로 초대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을 맡은 마이클 플린이다. 플린과 함께 전직 군 장성·백악관 관계자들이 설립한 민간회사 ‘IP3 인터내셔널’이 발을 담갔고, 트럼프 대통령의 후원자이자 미국 부동산계의 거물인 톰 배럭 콜로니캐피털 최고경영자(CEO)도 연루된 것으로 드러났다. 그뿐만 아니라 이 계획으로 이익을 볼 수 있는 업체 중 하나로 지목된 발전소 제조사 웨스팅하우스일렉트릭은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고문의 가족에게 부동산 투자 자금을 지원한 브룩필드자산운용의 자회사라는 점이 드러나 의혹이 짙어졌다. 플린 전 보좌관의 후임인 허버트 맥매스터 전 NSC 보좌관 및 백악관 변호사들은 이해충돌 가능성과 국가안보 위험, 법적 장애 등을 이유로 2017년 이 계획에 반대했었다. 그러나 최근까지도 핵·원자력 기술의 사우디 이전 계획은 계속 진행됐으며 지난주에는 릭 페리 미 에너지부 장관 및 NSC 및 국무부 관계자들이 관련 회의를 진행했다고 WP가 보도했다. 엘리자 커밍스 정부개혁감독위원장(민주당 하원의원)은 추가 조사를 하기 위해 백악관과 중앙정보국(CIA), IP3 인터내셔널, 상무부, 국방부, 에너지부, 국무부, 재무부 등 관련 부서와 개인에게 자료를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백악관은 이번 보도에 대해 공식 논평하지 않았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거실극장’ 콘텐츠·점유율 전쟁

    ‘거실극장’ 콘텐츠·점유율 전쟁

    홈트여신 출시 SK브로 “티브로드 인수” LG유플러스 “CJ헬로 인수”… 실버층 공략 KT는 육아 해결·영화음악 팬 잡기 나서이동통신 3사가 국내 ‘거실극장’ 패권을 차지하기 위해 치열하게 맞붙고 있다. 안으로는 경쟁사 간 인수전으로 유료방송 고객을 확보하고 밖으로는 넷플릭스의 콘텐츠, 구글과 아마존 등의 인공지능(AI) 플랫폼과 맞서야 하는 상황이다. 3사 정체성은 이동통신 업체를 넘어 콘텐츠와 정보기술(IT) 플랫폼 회사로 변모한 지 오래다. 각사는 각각 보유한 IPTV, 케이블 등 유료방송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콘텐츠 늘리기에 경쟁적으로 뛰어들었다. 20일엔 SK브로드밴드가 양정원, 장유진, 황아영 등 인기 강사가 진행하는 건강관리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VOD) 서비스인 ‘홈트여신’을 출시했다. 최근 유행하는 홈트레이닝 열풍에 맞춰 필라테스, 요가, 피트니스 등 세 가지 운동을 집에서 따라하며 배울 수 있게 만들었다. LG유플러스는 최근 50대 이상 실버세대에 특화된 미디어 서비스인 ‘브라보라이프’를 출시했다. 서울대병원과 공동 제작한 건강정보 프로그램, 은퇴 뒤 새로운 시작을 돕는 ‘나의 두 번째 직업’ 등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KT도 육아 전문가가 직접 찾아가 육아 고민을 해결해 주는 ‘키즈랜드 전국 토크콘서트’를 개최한 데 이어 최근엔 1960~80년대 추억의 영화를 엄선해 명장면과 영화음악을 함께 즐기는 필름 콘서트 형식의 문화 프로그램 ‘전국 소울무비 콘서트’를 마련했다. 콘텐츠 확보 경쟁뿐 아니라 시장점유 경쟁도 치열하다. LG유플러스는 최근 케이블방송 1위 사업자인 CJ헬로비전 인수를 이사회에서 결의했다. 인수가 끝난 뒤 LG유플러스가 유료방송 가입자 수 기준 점유율 4위에서 2위로 뛰어오르는 상황이 되자 SK텔레콤과 KT도 각각 검토 중이던 인수 건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은 SK브로드밴드를 통해 티브로드 인수를 추진하고 있으며, KT그룹도 딜라이브 인수에 관해 고심하고 있다. 음성인식 AI 플랫폼으로도 경쟁을 벌이고 있는 통신사들이 미디어·콘텐츠 사업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것을 국내 기업끼리의 싸움으로만 봐선 안 된다는 게 관계자들의 이야기다. 한 관계자는 “최근 유료방송 업계의 콘텐츠와 인수 경쟁은 글로벌 공세에 대응하기 위한 ‘거실 플랫폼’ 확보 노력으로도 볼 수 있다”면서 “넷플릭스뿐 아니라 구글이 AI 스피커로, 아마존이 LG전자 가전을 통해 국내에 진출했는데 “콘텐츠로 일단 밀리면 유통 등 모든 채널이 넘어갈 수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