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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석유시설 피격 후 사우디 경제 전방위 경고음

    석유시설 피격 후 사우디 경제 전방위 경고음

    사우디아라비아 경제가 휘청거리고 있다. 예멘 반군의 드론(무인기)이 석유시설 공격한 이후 사우디 정부가 추진하고 있던 경제정책들이 제동이 걸고 있기 때문이다. 2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이번 석유시설의 피격으로 사우디가 정부 수입 다변화와 자금 조달을 위해 야심 차게 추진하던 외국인 투자 촉진과 비석유 산업 육성에 제동이 걸리는 바람에 사우디의 향후 경제 전망은 크게 어두워졌다. 피격 사건이 사우디가 가진 지정학적 리스크와 정부 수입의 3분의 2 가량을 가격 변동성이 큰 석유에 의존하는 사우디의 내재적 한계를 부각하는 결과를 낳은 것이다. 사우디 원유 생산의 절반을 담당하는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의 정유시설 아브카이크 단지와 쿠라이스 유전은 지난 14일 예멘 후티 반군의 드론 공격을 받아 가동이 중단됐다. 사우디에 대한 외국인 투자는 지난해 42억 달러(약 5조원) 규모로, 2014년 유가 폭락 이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하지만 사우디 최대 민간투자회사 자드와 인베스트먼트에 따르면 사우디의 비석유 부문 수출도 올해 들어 거의 매달 감소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국제신용평가업체 무디스는 지난 23일 사우디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1.5%에서 0.3%로 낮췄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경제연구업체 캐피털이코노믹스의 제이슨 터베이 신흥시장 담당 이코노미스트는 “아주 가까운 시일 내에 사우디 지역에서 분쟁이 일어날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며 “이로 인해 투자자들은 사우디 경제의 일부가 지정학적 긴장 고조에 얼마나 취약한지 깨닫게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다 미중 무역전쟁과 중국의 경기 둔화에 따른 석유 수요가 급격히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면서 국제 유가도 좀처럼 오르지 않고 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사우디 정부가 예산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는 국제유가가 배럴당 80달러 선을 넘어야 한다고 진단했다. 현재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11월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62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런 악조건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정부가 기존보다 지출을 줄이면서 그 부담은 고스란히 사우디 소비자에게 돌아가고 있다는게 이코노미스트들의 지적이다. 사우디 정부는 그동안 석유 판매로 얻은 자금을 바탕으로 자국민들에게 정부 일자리와 비금전적 혜택을 제공했다. 그러나 이 같은 지원이 줄면서 사우디 국민들은 새로 도입된 판매세와 전기, 물, 연료 등에 제공되던 보조금 감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우디 정부는 전방위적 사회·경제 개혁에 필요한 자금 조달을 위해 아람코의 기업공개(IPO) 공모액을 2배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WSJ은 전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경기도, 핵심소재 국산화 ‘산학연관 연구협력체’ 구성 추진

    경기도, 핵심소재 국산화 ‘산학연관 연구협력체’ 구성 추진

    경기도는 일본 정부의 보복성 수출규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핵심 소재·부품 장비의 국산화 추진을 위한 산·학·연·관 연구협력체인 ‘소재부품 연구사업단’ 구성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일본 정부의 경제 침공을 위기가 아닌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정책 의지가 반영된 조치로, 도내 기업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핵심소재 부품에 대한 일본 의존도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운영된다. 사업단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을 주축으로 연구기관, 대학, 대기업 및 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체계를 구축해 핵심소재·부품·장비 산업 국산화를 위한 연구 과제를 도출하고 이를 사업화하는 단계까지 지원한다. 이를 위해 소재·부품·장비 분야별 기획·운영위원회를 구성해 2022년까지 소재 12개, 부품 12개, 장비 12개 등 모두 36개 연구 과제를 발굴한 뒤 분야별 6개씩 모두 18개 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다. 참여 기관 가운데 차세대융합기술원은 기술개발 컨설팅과 지식재산(IP) 전략 수립 등에 필요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제공하는 컨트럴타워 역할을 맡는다. 대학은 기업체 중심의 실용기술 선별과 성과 검증을 수행하며, 연구기관은 신뢰성 테스트 설비 제공과 지원을 담당한다. 중소기업은 분야별 기술개발을 통해 시제품을 제작하고, 대기업 및 중견기업은 시제품을 평가해 채택하게 된다. 최병길 경기도 과학기술과장은 “사업단 참여기관 간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본격적으로 연구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라며 “연구사업단을 통해 중소기업은 보유기술에 대한 판로를 확보하고 대기업은 검증된 기술을 안정적으로 공급받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실내 공기 질 높이는 신기술 탑재

    실내 공기 질 높이는 신기술 탑재

    다이슨이 실내 공기 질 향상을 위한 신제품 ‘다이슨 퓨어 쿨 크립토믹 공기청정기(Dyson pure cool Cryptomic Purifying fan)’와 ‘다이슨 V11 220 에어와트 CF+무선 청소기(Dyson V11 220 Air Watts CF+)’를 출시했다. 다이슨 퓨어 쿨 크립토믹 공기청정기는 다이슨이 보유한 화학, 감지, 필터 및 유체 역학 분야의 전문성에 기반해 가정 내 초미세먼지, 악취, 가스를 제거하고 폼알데하이드까지 지속적으로 파괴하는 공기청정기다. 온풍기 겸용으로는 ‘다이슨 퓨어 핫앤쿨 크립토믹 공기청정기’가 있다. 이들 공기청정기에는 LCD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어떤 입자와 기체들이 자동으로 감지되고 있는지를 실시간으로 표시해준다. 또한 봉인된 9m 길이의 헤파필터가 장착돼 있어 알레르기 유발 항원, 박테리아, 꽃가루, 곰팡이 포자 등과 같은 0.1마이크론 크기의 미세먼지를 99.95%까지 없애준다. 아울러 에어 멀티플라이어(Air Multiplier) 기술과 350도 회전 기능도 갖추고 있어 방 안 구석구석으로 초당 290ℓ의 정화된 공기를 분사한다. 이와 함께 선보인 다이슨 V11 220 에어와트 CF+무선 청소기는 다이슨 청소기 중 가장 강력한 흡입력을 지녔다. 220 에어와트는 2010년 다이슨에서 처음 60AW의 스틱형 무선청소기를 선보인 이래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만들어낸 가장 강력한 흡입력을 갖췄다. 이 청소기는 다이슨 디지털 모터에서 만들어진 강력한 바람이 헤드를 통해 먼지를 빨아들이면서 청소기 안의 먼지는 남기고 공기는 배출시킨다. 또한 여섯 단계의 필터레이션 시스템으로 0.3마이크론 크기의 초미세먼지를 99.97% 잡아내 청소기에서 나오는 공기를 더욱 깨끗하게 한다. 하이 토크 클리너 헤드 고유의 ‘다이내믹 로드 센서’ 시스템은 브러시 바의 저항을 초당 최대 360번 지능적으로 감지하고 모터·배터리의 마이크로프로세서에 자동으로 전달해 카펫 혹은 마룻바닥에 맞게 흡입력을 조절한다. LCD 화면에는 사용 중인 모드 및 남은 사용 시간 등 현재 성능을 표시해준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와썹맨’ 이어 ‘워크맨’까지… ‘웹예능 흥행 마술사’ 김학준 CP

    ‘와썹맨’ 이어 ‘워크맨’까지… ‘웹예능 흥행 마술사’ 김학준 CP

    최근 젊은 세대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예능 프로그램이 있다. 체감 인기로는 시청률 두 자릿수를 진작에 넘었을 것 같은 뜨거운 반응이다. 하지만 시청률은 집계되지 않는다. TV 채널에 편성된 프로그램이 아니라 유튜브에서 시청할 수 있는 웹예능인 탓이다. 모바일 시대 예능의 새로운 트렌드를 보여 주고 있는 ‘워크맨’ 이야기다. ‘워크맨’ 유튜브 채널은 독립 채널 개설 3개월 만에 구독자 260만명을 넘었다. 웹콘텐츠 히트작인 ‘와썹맨’이 1년여에 걸쳐 모은 구독자를 단숨에 따라잡았다. ‘에버랜드 알바’ 편은 불과 한 달여 만에 무려 1000만 조회수를 돌파했다. ‘워크맨’의 성공은 기존 TV 예능과는 전혀 다른 문법에 기초한다. 한 회 방송 분량은 고작 10분 남짓. 아나운서 출신 예능인 장성규가 체험하는 각 직업 이야기가 10분짜리 한 편으로 완성된다. 지상파 방송에서라면 무수히 편집됐을 장성규의 거침없는 ‘드립’(애드리브의 준말로 즉흥적인 농담을 뜻하는 인터넷 은어)이 쉴 새 없이 쏟아진다. 장성규는 앞뒤 없는 드립력으로 ‘선넘규’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때때로 막말로 느껴질 수도 있는 드립이지만 여느 자극적인 인터넷 방송들처럼 선을 완전히 넘는 일은 없다. 중장년층 시청자라면 따라가기 힘들 만큼 빠른 편집도 강점이다. 젊은 시청자들이 스킵(건너뛰기)하는 일 없게 촘촘한 긴장감을 유지한다.‘와썹맨’과 ‘워크맨’을 연달아 흥행시킨 스튜디오룰루랄라의 김학준(38) CP를 최근 서울 상암동 JTBC 사옥에서 만났다. 김 CP는 2008년 온미디어에 PD로 입사해 온게임넷에서 일을 시작했다. 모바일 채널 ‘인사이트TV’에서 유튜브 영상 제작을 접했고, 또 다른 모바일 채널 ‘딩고’로 이직해 디지털 콘텐츠 제작을 담당했다. 김 CP는 “이전에 실패도 많이 경험했지만 대신 밀레니얼 세대들이 머무는 플랫폼에 대해 많이 알고 고민하게 됐다”고 회상했다. god 박준형에게 제2의 전성기를 안긴 ‘와썹맨’의 대성공은 차기작에 부담이 되기도 했다. 김 CP는 “‘와썹맨’은 디지털 예능으로는 굉장히 장수하고 있고 평균 100만뷰를 넘기는 콘텐츠이기에 ‘워크맨’은 여기의 반만 돼도 좋겠다는 생각이었다”고 말했다. ‘와썹맨’이 핫플레이스를 찾아다니면서 놀거리로 소통하는 콘텐츠라면 ‘워크맨’은 재미를 추구하지만 이면에는 1020세대가 가장 고민하는 부분을 다뤘다는 게 김 CP의 설명이다.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체험하며 현장의 고충을 담는다는 것이다. ‘워크맨’의 성공 요인으로 “장성규 캐릭터, 알아서 스킵해 주는 편집, 공감할 수 있는 소재 등 3박자가 맞은 결과”라고 평가한 김 CP는 “디지털 콘텐츠의 성공 여부는 팬덤화”라는 점도 강조했다. 영상을 업로드한 뒤 실시간으로 달리는 댓글 반응을 꼼꼼히 살피는 것은 물론이다. 시청자 요청이 가장 많았던 에버랜드 편을 2편으로 나누어 방송한 것도 시청자 의견을 반영한 결과다.웹콘텐츠는 아직 안정화 단계에 이르지 않은 수익 창출이 과제다. 조회수에 비례한 광고 수익만으로는 제작비를 충당할 수 없어서다. 김 CP는 “지금으로서는 기획 PPL(간접광고)이 전부지만 앞으로 IP(지식재산권) 모델 활용을 고민하고 있다”며 “넷플릭스 등 국내외 다양한 OTT(온라인동영상스트리밍서비스) 채널에 판매하고, 리메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워크맨’은 처음부터 ‘원맨 콘텐츠’로 기획된 게 아니었기에 앞으로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할 예정이다. 시청자 요청 사항인 ‘와썹맨’과의 합동방송도 조만간 선보인다. 김 CP는 “킬러 콘텐츠들을 더 많이 생산해 웹콘텐츠 시장을 넓히는 역할을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신규 콘텐츠를 하반기 내로 론칭할 예정이고, 내년 초엔 룰루랄라스튜디오 공채 PD를 모집할 계획”이라고 귀띔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인터뷰] ‘와썹맨’ 이어 ‘워크맨’까지… ‘웹예능 흥행 마술사’ 김학준 CP

    [인터뷰] ‘와썹맨’ 이어 ‘워크맨’까지… ‘웹예능 흥행 마술사’ 김학준 CP

    최근 젊은 세대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예능 프로그램이 있다. 체감 인기로는 시청률 두 자릿수를 진작에 넘었을 것 같은 뜨거운 반응이다. 하지만 시청률은 집계되지 않는다. TV 채널에 편성된 프로그램이 아니라 유튜브에서 시청할 수 있는 웹예능인 탓이다. 모바일 시대 예능의 새로운 트렌드를 보여 주고 있는 ‘워크맨’ 이야기다. ‘워크맨’ 유튜브 채널은 독립 채널 개설 3개월 만에 구독자 260만명을 넘었다. 웹콘텐츠 히트작인 ‘와썹맨’이 1년여에 걸쳐 모은 구독자를 단숨에 따라잡았다. ‘에버랜드 알바’ 편은 불과 한 달여 만에 무려 1000만 조회수를 돌파했다. ‘워크맨’의 성공은 기존 TV 예능과는 전혀 다른 문법에 기초한다. 한 회 방송 분량은 고작 10분 남짓. 아나운서 출신 예능인 장성규가 체험하는 각 직업 이야기가 10분짜리 한 편으로 완성된다. 지상파 방송에서라면 무수히 편집됐을 장성규의 거침없는 ‘드립’(애드리브의 준말로 즉흥적인 농담을 뜻하는 인터넷 은어)이 쉴 새 없이 쏟아진다. 장성규는 앞뒤 없는 드립력으로 ‘선넘규’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때때로 막말로 느껴질 수도 있는 드립이지만 여느 자극적인 인터넷 방송들처럼 선을 완전히 넘는 일은 없다. 중장년층 시청자라면 따라가기 힘들 만큼 빠른 편집도 강점이다. 젊은 시청자들이 스킵(건너뛰기)하는 일 없게 촘촘한 긴장감을 유지한다.‘와썹맨’과 ‘워크맨’을 연달아 흥행시킨 스튜디오룰루랄라의 김학준(38) CP를 최근 서울 상암동 JTBC 사옥에서 만났다. 김 CP는 2008년 온미디어에 PD로 입사해 온게임넷에서 일을 시작했다. 모바일 채널 ‘인사이트TV’에서 유튜브 영상 제작을 접했고, 또 다른 모바일 채널 ‘딩고’로 이직해 디지털 콘텐츠 제작을 담당했다. 김 CP는 “이전에 실패도 많이 경험했지만 대신 밀레니얼 세대들이 머무는 플랫폼에 대해 많이 알고 고민하게 됐다”고 회상했다. god 박준형에게 제2의 전성기를 안긴 ‘와썹맨’의 대성공은 차기작에 부담이 되기도 했다. 김 CP는 “‘와썹맨’은 디지털 예능으로는 굉장히 장수하고 있고 평균 100만뷰를 넘기는 콘텐츠이기에 ‘워크맨’은 여기의 반만 돼도 좋겠다는 생각이었다”고 말했다. ‘와썹맨’이 핫플레이스를 찾아다니면서 놀거리로 소통하는 콘텐츠라면 ‘워크맨’은 재미를 추구하지만 이면에는 1020세대가 가장 고민하는 부분을 다뤘다는 게 김 CP의 설명이다.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체험하며 현장의 고충을 담는다는 것이다.워크맨’의 성공 요인으로 “장성규 캐릭터, 알아서 스킵해 주는 편집, 공감할 수 있는 소재 등 3박자가 맞은 결과”라고 평가한 김 CP는 “디지털 콘텐츠의 성공 여부는 팬덤화”라는 점도 강조했다. 영상을 업로드한 뒤 실시간으로 달리는 댓글 반응을 꼼꼼히 살피는 것은 물론이다. 시청자 요청이 가장 많았던 에버랜드 편을 2편으로 나누어 방송한 것도 시청자 의견을 반영한 결과다. 웹콘텐츠는 아직 안정화 단계에 이르지 않은 수익 창출이 과제다. 조회수에 비례한 광고 수익만으로는 제작비를 충당할 수 없어서다. 김 CP는 “지금으로서는 기획 PPL(간접광고)이 전부지만 앞으로 IP(지식재산권) 모델 활용을 고민하고 있다”며 “넷플릭스 등 국내외 다양한 OTT(온라인동영상스트리밍서비스) 채널에 판매하고, 리메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워크맨’은 처음부터 ‘원맨 콘텐츠’로 기획된 게 아니었기에 앞으로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할 예정이다. 시청자 요청 사항인 ‘와썹맨’과의 합동방송도 조만간 선보인다. 김 CP는 “킬러 콘텐츠들을 더 많이 생산해 웹콘텐츠 시장을 넓히는 역할을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신규 콘텐츠를 하반기 내로 론칭할 예정이고, 내년 초엔 룰루랄라스튜디오 공채 PD를 모집할 계획”이라고 귀띔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위워크 CEO 결국 사퇴…인력 감축 돌입할 듯

    위워크 CEO 결국 사퇴…인력 감축 돌입할 듯

    사무실 공유업체 위워크의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인 애덤 노이만이 결국 사퇴했다. 위워크는 인력 감축 등을 통해 비용을 절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과 CNBC는 24일(현지시간) 노이만이 위워크의 모회사 더위컴퍼니의 비상임회장으로 남기는 하지만 경영에서는 손을 떼게 됐다고 전했다. 노이만은 “최근 몇 주간 나에 대한 조사과 검증이 회사에 중대한 장애물이 됐다”면서 “CEO직에서 물러나는 게 회사를 위해 최선이라고 결정했다”고 밝혔다. 노이만은 또 회사 주식에 대한 과반 통제권도 넘기기로 합의했다. 주당 10표를 행사하던 의결권은 주당 3표로 줄게 되며 노이만의 입김도 그만큼 약화할 전망이다. WSJ는 “미국의 가장 가치 있는 스타트업의 리더로서는 매우 신속한 위신의 추락”이라고 지적했다. 노이만의 후임으로는 아티 민슨 최고재무책임자(CFO)와 아마존 출신 세바스찬 거닝햄 부회장 등 2명이 공동으로 지명됐다. 이들은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인력 감축을 시사하며 대대적인 정리해고를 예고했다. CNBC는 위워크 임원들이 은행 관계자들을 만나 직원의 3분의 1 또는 약 5000명을 해고하는 비용 감축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한 때 세계 최대 차량호출업체 우버에 견줘 ‘부동산 업계의 우버’로 불리던 위워크는 올해 미국 증시 IPO(기업공개) 시장의 기대주로 꼽혔다. 그러나 상장서류 제출 후 사업모델의 수익성, 기업 지배구조 등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되며 470억 달러(약 56조 2000억원)로 평가됐던 회사의 기업가치는 절반에도 못 미치는 150억 달러까지 급락했다. 위워크는 결국 이달로 예정됐던 상장 시기를 올해 말로 연기했다. 위워크가 지난 6월 말까지 전 세계에 운영 중인 공간은 528곳이며 회원 수도 52만 7000명이나 된다. 가디언은 위워크가 런던에서 정부를 제외하면 그 어떤 기업보다 많은 장소를 갖고 있다면서 가디언도 위워크에 장소를 임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빠르게 성장한 만큼 손실이 커 회사의 이윤 창출 자체에 의문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지난해 위워크의 이익은 18억 2000만 달러로 2016년과 비교해 4배 이상 늘었지만 최근 3년간 손실이 29억 달러에 달한다. 이 회사의 주식매각 설명서에는 “위워크는 손실의 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계속해서 가속적으로 성장한다면 가까운 미래에 수익을 창출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고 경고가 담기기도 했다. 위워크의 최대 투자자인 일본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 등을 비롯한 이사진이 노이만의 사퇴를 꾀한 데에는 그의 기행도 한 몫했다. 노이만은 자신의 전용기에서 다량의 마리화나가 발견되며 이륙 금지 조치를 받은 전력이 있었으며, 회사에서 데킬라 파티를 벌이는 등 잦은 음주로도 문제가 됐다. 노이만은 한때 영생을 이루겠다는 다소 이상한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부고] 정연두씨 부인상, 방세준씨 장인상, 이효성씨 장인상

    ●정연두(강원대 명예교수)씨 부인상, 정민교(불스원 대리)·정지현(엠피온 차장)씨 모친상, 24일 오후 6시께,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8호실, 발인 26일 11시, 장지 용인공원묘원. 02-2227-7572 ●방세준(KBS 콘텐츠프로모션부 팀장) 씨 장인상, 24일 오후 10시, 일산 동국대병원 장례식장 VIP실, 발인 26일 오전 5시. 031-961-9400 ●이효성(전 방통위원장)씨 장인상, 24일, 경남 거제시 맑은샘병원 장례식장 VIP실, 발인 26일. 055-636-4800
  • ‘위워크’ 창업자 애덤 노이만, 손정의와 갈등… 퇴출 위기

    ‘위워크’ 창업자 애덤 노이만, 손정의와 갈등… 퇴출 위기

    사무실 공유 스타트업 ‘위워크’의 최대 투자자인 일본 소프트뱅크의 손정의(왼쪽) 회장이 경영진 교체를 꾀하면서 애덤 노이만(오른쪽) 위워크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퇴출 위기에 처했다. 미 경제매체 CNBC는 23일(현지시간) 노이만의 최대 지지자이자 위워크에 90억 달러(약 10조 7600억원)를 투자한 손 회장이 최근 노이만을 몰아내려는 일군의 이사들을 이끌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손 회장이 기업공개(IPO) 추진 강행 등 충고를 무시하는 노이만의 성향에 좌절감을 느껴 왔다고 익명의 관계자 말을 인용해 전하면서 위워크의 미래가 “손 회장과 노이만의 대결로 압축됐다”고 평했다. 전날 월스트리트저널은 위워크의 모회사 ‘위컴퍼니’ 이사회가 이번주 중 회의를 열어 노이만을 CEO에서 퇴진시키고 비상임 회장에 임명하는 안건을 제안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노이만은 자신에게 반대하는 이사들을 해임할 수 있는 권한이 있어 실제 퇴진할지는 미지수다. 이스라엘 태생의 미국인인 노이만은 2010년 사무실을 공유하는 위워크를 창업했다. 전 세계 104개 도시에서 운영 중인 위워크의 직원수는 1만 2000여명에 달한다. 한때 470억 달러까지 평가됐던 위워크의 가치는 100~120억 달러까지 주저앉으며 지난 23일로 예정됐던 상장이 올 연말까지 연기됐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부고] 강대식씨 장인상, 강용주씨 모친상, 김상우씨 장모상, 홍기도씨 별세

    ●강대식(대전 중구 태평2동장) 씨 장인상, 23일 오후 9시 42분, 대전시 서구 월평동 대전장례식장 특3호, 발인 25일 오전 9시. 042-523-6444 ●강용주(아나파의원 원장·전 광주트라우마센터장)·용무(광주 자동화 시스템 대표) 모친상, 24일 오전 11시10분, 광주광역시 서구 VIP 장례식장, 발인 26일 오전 8시30분. 062-521-4444 ●조성달(개인사업)·조성식(개인사업)·조영수(서울시립서북병원 과장)씨 모친상, 김상우(JTBC 대외협력본부장)씨 장모상, 24일 오후 1시께, 대구 파티마병원 장례식장 301호실, 발인 26일 오전 8시. 053-940-8193 ●홍기도(전 삼육서울병원 의무원장)씨 별세, 채수나씨 남편상, 홍석원·홍석천·홍승현씨 부친상, 23일 오전 6시께, 삼육서울병원 장례예식장 201호실, 발인 25일 오전 7시, 장지 포천재림공원 묘원. 02-2210-3421
  • [부고] 김창균씨 모친상, 김학일씨 장인상, 정윤중씨 부친상, 김옥조씨 모친상

    ●김창균(전 포항공대 교수)·김명균(교남문화 대표)·김승균(한국고전번역원 연구원)·김증옥·김차옥·김현옥씨 모친상, 김용균(머니투데이 편집위원)씨 백모상, 권혁태·박재민·이승동씨 장모상, 23일 오후 2시, 안동의료원 장례식장 특실, 발인 27일 오전 7시. 054-850-6440 ●송준수(㈜아이비센터 공인회계사)·민수(베스트요양병원 내과과장)·은정씨 부친상, 김은경(바슈롬코리아 전무)·차선자(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씨 시부상, 김학일(CBS 보도국 사회부장) 씨 장인상, 23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의료원 장례식장 101호실, 발인 25일 오전 9시. 02-958-9721 ●정종록(광주말바우문화센터 이사장·前 광주상인연합회장)·정윤중(광주북부경찰서 정보관)·정준호(자산관리 주식회사 대표) 씨 부친상, 23일 오후, 광주 신세계장례식장 2층 VIP실, 발인 25일 오전. 062-613-8140 ●김옥조(광주광역시청 대변인)씨 모친상, 24일 오전, 광주천지장례식장 301호, 발인 26일 오전. 062-613-2126, 062-527-1000
  • [부고]

    ●박기환(한국예탁결제원 중소성장기업지원부 팀장)씨 장인상 23일 의정부성모병원 장례식장, 발인 25일 오전 4시 40분 (031)820-3468 ●채규삼(성혜치과 원장) 규하(공정위 사무처장)씨 부친상 한경하(목원대학교 교수)씨 시부상 22일 전북대학교병원 장례식장, 발인 24일 오전 8시 (063)250-1439 ●임호석(의정부시의회 부의장)씨 모친상 23일 의정부장례식장, 발인 25일 오전 9시 (031)871-4444 ●한승엽(전 서울신문 상무)씨 장인상 소영진(다문건설 이사) 영근(자영업)씨 부친상 21일 제주 동문성당 장례식장, 발인 25일 오전 10시 (064)757-8866 ●김형택(동원F&B 하나특약 대표)씨 모친상 현기춘(대보그룹 총괄사장) 윤건로(GS Equipment. Inc 대표) 이기웅(자영업) 조상엽(자영업)씨 장모상 22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발인 24일 오전 10시 20분 (02)3010-2291 ●김근익(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 원장) 김수연씨 부친상 임종식(KT IP운용센터 차장)씨 장인상 22일 광주 천지장례식장, 발인 24일 오전 9시 (062)527-1000 ●이천택(광주소방안전본부 구조구급과장)씨 부친상 22일 광주 신세계장례식장, 발인 24일 오전 8시 (062)613-8140 ●황종수(청주시 청원구 세무과장)씨 모친상 23일 오전 청주의료원장례식장 8호실, 발인 25일 오전 7시 (043)279-0144
  • 삼성증권, 가업승계연구소 설립… 법인 토털 서비스

    삼성증권, 가업승계연구소 설립… 법인 토털 서비스

    삼성증권은 전통적으로 강점이 있던 자산관리(WM) 부문에 이어 투자은행(IB) 영역까지 강화하며 균형 성장 전략을 펼치고 있다. 삼성증권은 전자증권제도 시행과 관련해 법인·개인 고객들이 보유한 5조원 규모의 실물증권을 유치했다. 올해 각 증권사로 유치된 전체 실물주식자산 중 30%에 해당하는 것으로, 업계에서 가장 많다. 전자증권제도는 실물증권(종이) 없이 전자등록만으로 발행, 양도, 권리 행사가 가능한 제도다. 삼성증권은 지난해 장석훈 대표 취임 이후 IB를 비롯해 본사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그 결과 주식을 실물로 보유하는 법인과 거액 자산가 등 고객들 사이에서 삼성증권의 ‘법인 토털 서비스’에 대한 선호도가 크게 높아졌다. 삼성증권은 지난 4월 업계 최초로 가업승계연구소를 설립한 뒤 승계 컨설팅과 더불어 인수합병(M&A), 기업공개(IPO), 자금조달 등 실행 지원 서비스, 후계자 양성을 위한 ‘넥스트 최고경영자(CEO) 포럼’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삼성증권은 개인 자산관리 시장을 선도하며 쌓아 온 노하우를 기반으로 자사주 신탁, 기업 가치 평가, 퇴직연금 등 법인 고객에게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꾸준히 제공하고 있다. 올해 개인자산관리사(PB) 한 명당 한 개 기업을 매칭해 관리하는 ‘1대1 전담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고객들의 만족도도 크게 높아졌다. 삼성증권은 상장법인 고객들을 위해 전자투표시스템을 제공하기로 하는 등 법인 고객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부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양진근 삼성증권 법인컨설팅담당은 “전사의 역량을 모은 원스톱 법인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KEB하나은행, 여행적금 하나로 항공사 마일리지도 적립

    KEB하나은행, 여행적금 하나로 항공사 마일리지도 적립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과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문화가 확산되는 가운데 항공사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는 적금 상품이 눈길을 끈다. KEB하나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국내 주요 국적 항공사 마일리지를 적립해 주는 여행적금 ‘마이트립(My Trip) 적금’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마이트립 적금은 ▲마일리지 1형 ▲마일리지 2형 ▲일반형 등 총 3종이다. 개인 및 개인 사업자는 이 가운데 한 가지만 선택해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 기간은 1년이다. 기본금리 연 1.0%에 우대금리 또는 마일리지를 제공한다. 마일리지 1형은 30만~50만원 미만으로 가입할 수 있다. 하나카드사의 ‘마이 트립 스카이패스 마이 플라이트’(My Trip SKYPASS My Flight) 또는 ‘마이 트립 아시아나 클럽 마이 플라이트’(My Trip Asiana Club My Flight) 카드의 결제 실적이 있으면 만기에 해당 항공사 2000마일리지를 적립받을 수 있다. 마일리지 2형은 가입 금액 50만~100만원으로 마일리지 1형과 동일한 조건으로 만기에 3000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다. 일반형으로 가입하면 항공사 마일리지 대신 금리 혜택을 받는다. 가입액은 10만~100만원 이하이며, 우대금리 최대 연 1.3%를 더한 최대 연 2.3%의 금리가 제공된다. 적금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연말까지 마이트립 적금 3종과 대상 카드를 가입하고 이용한 고객은 최대 2회의 인천공항 라운지 무료 입장 혜택이 주어진다. 선착순 5000명에게는 여행 필수품을 준다. KEB하나은행 리테일상품부 관계자는 “그동안 카드를 통해 적립받았던 항공사 마일리지를 이제는 적금을 통해 적립할 수 있다”며 “다양한 특화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경남 지식재산 페스티벌 26일 창원문성대서 개최

    경남 지식재산 페스티벌 26일 창원문성대서 개최

    경남도는 특허청과 공동으로 오는 26일 창원문성대학교에서 ‘2019 경남 지식재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지식재산(IP, Intellectual Property)은 특허, 실용신안, 상표, 디자인 등의 산업재산권과 저작권을 통틀어 일컫는 용어다. 경남도와 창원상공회의소 경남지식재산센터가 주최·주관하는 ‘경남 지식재산 페스티벌’은 2016년 강연 중심 행사로 처음 열린 뒤 지금은 우수제품 전시·체험과 IP 기업 채용박람회 등 다양한 행사를 하는 지역 최대 지식재산 축제로 성장했다. 올해 주요 행사로 지식재산 창출 활성화를 위한 IP 우수제품 전시회, 중소기업 IP 컨설팅, 지식재산 중요성 인식 확산을 위한 초청강연, IP 기반 창업 및 경영 우수사례 발표 등이 마련된다. 또 도내 우수 IP 및 연구개발(R&D)기업, 특허법률사무소·디자인전문기업 등 20개사가 참여하는 ‘IP 기업 채용박람회’도 열린다. 도는 경남은 제조업 혁신 거점으로 중소제조업체 비중이 높아 지식재산 중요성에 대한 인식 확산과 이를 통한 지식재산 창출 활성화 필요성이 큰 지역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특허청과 함께 이번 행사를 통해 지식재산 경영 우수사례 및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문승욱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도내 중소기업들이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해 강소기업으로 발돋움하는데 지식재산 페스티벌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부고] 김형택씨 모친상, 한승엽씨 장인상, 임호석씨 모친상

    ●김형택(동원F&B 하나특약 대표)씨 모친상, 현기춘(대보그룹 총괄사장)·윤건로(GS Eqipmewnt. Inc 대표)·이기웅(자영업)·조상엽(자영업)씨 장모상, 22일 오전 10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1호실, 발인 24일 오전 10시20분, 장지 용인 평온의숲. 02-3010-2291 ●안창일씨 남편상, 소희영·소아영·소영진(다문건설 이사)·소영근(자영업)·소미영·소은영씨 부친상, 한승엽(전 서울신문 상무)·김두형·김진호씨 장인상, 21일 오후 8시30분, 제주 동문성당 장례식장, 발인 25일 오전 10시, 장지 제주 현충원. 064-757-8866 ●임호석(의정부시의회 부의장)씨 모친상, 23일 오전 3시, 의정부장례식장 특2호실, 발인 25일. 031-871-4444
  • [핵잼 사이언스] 차가운 남극바다 사는 해면에 ‘말라리아 신약’ 숨어 있다

    [핵잼 사이언스] 차가운 남극바다 사는 해면에 ‘말라리아 신약’ 숨어 있다

    말라리아는 가장 치명적인 감염 질환 중 하나다. 세계보건기구(WHO) 추정에 따르면 2017년 2억 1900만 명이 말라리아에 감염되고 이 가운데 43만 5000명이 사망했다. 비록 말라리아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제가 나와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 오래전 개발된 약물로 점점 내성을 지닌 말라리아 원충의 비율이 늘어나고 있다는 사실이 문제다. 이에 따라 과학자들은 신약을 개발하기 위해 다양한 천연 물질을 테스트하고 있다. 미국 사우스 플로리다 대학 연구팀은 매우 독특한 장소에서 말라리아 신약 후보 물질을 찾아냈다. 이들은 말라리아가 유행하는 열대 지역이 아니라 차가운 남극 바다에 서식하는 해면의 일종인 '인플라텔라 코엘로스패레오데스'(Inflatella coelosphaeroides)을 연구했다.(사진) 해면동물은 전 세계 바다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흔한 동물로 당연히 남극 바다에서도 볼 수 있다. 하지만 평생 바다 밑에서 살아가기 때문에 해면동물이 말라리아와 접촉할 가능성은 없다. 그러나 연구팀은 극한적 환경에서 살아가는 생물체에 지금까지 보고되지 않은 신물질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이 해면에서 여러 가지 물질을 추출했다. 그리고 여기에서 헥사펩타이드(hexapeptide)인 프리오마라미드(Friomaramide)라는 물질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이 물질의 구조가 말라리아 원충의 성장을 방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실험을 진행했다. 연구팀은 실험실에서 배양한 간세포에 열대열 말라리아 원충(Plasmodium falciparum)을 감염시킨 후 말라리아 치료제인 프리마퀸(primaquine)과 프리오마라미드의 효과를 비교했다. 그 결과 프리오마라미드의 말라리아 원충 역제 효과가 프리마퀸만큼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새로운 말라리아 신약 후보를 찾아낸 것이다. 물론 실제 신약 개발은 여러 단계로 이뤄지며 대부분 도중에 실패한다. 하지만 후보 물질이 많을수록 실제 약물 개발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에 매우 긍정적인 보고로 생각된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 화학 학회 저널인 자연 물질 저널(Journal of Natural Products)에 발표됐다. 이번 발견은 남극 바다를 비롯해 독특한 서식 환경을 보호해야 하는 이유를 보여준다. 독특한 환경에 살아가는 생물이 다른 장소에서 살아가는 생물에서는 볼 수 없는 특이한 물질이나 대사 과정을 지닐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인간의 남획과 서식지 파괴, 그리고 지구 온난화로 인해 전 세계 생태계는 큰 위협을 받고 있으며 남극 바다 역시 예외가 아니다. 특히 남극 바다 생태계는 지구 온난화로 인한 수온 상승이 큰 위협이다. 생태계 보호는 물론 생물 자원 보호라는 측면에서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이유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부고] 이상화씨 부친상, 길기모씨 장인상, 조준씨 모친상, 권혁주씨 부친상, 김근익씨 부친상

    ●이상화(전 교통방송 보도제작국장)·상권(남부실업 대표)·상훈(서울신문 경영기획실장) 씨 부친상, 21일,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5호실, 발인 24일 오전 6시. 02-2227-7563 ●조웅천(동아제약 품질경영실장)·조윤석(베이넥스 부장)씨 부친상, 김성현(신협중앙회 차장)·강양희(엠로드정보시스템 상무)·장석(토요상교 공무팀 감독)·길기모(대신증권 리스크관리부문 전무)씨 장인상, 22일 오전 6시 30분, 광주 광산구 빛장례식장 3층 특실, 발인 24일 오전 8시 30분. 062-452-4000 ●조준(건국대 의대 교수)·조승규(싱가포르국립대 교수)씨 모친상, 김미영·박유경(에실로 동남아한국총괄 대표)씨 시모상, 조재영(뉴욕 변호사·고등군사법원 법무관)·조재성(육군사관학교 영어과 교수사관)씨 조모상, 21일 오전 6시37분, 건국대병원 장례식장 103·104호실, 발인 24일 오전 5시. 02-2030-7909 ●권훈정(서울대 식품영양학과 교수)·권혁주(중앙일보 논설위원)·권효정씨 부친상, 이신두(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최봉림(유남시앤시 상무)씨 장인상, 안진희(방송작가)씨 시부상, 22일 오전 8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24일 오전 8시. 02-2072-2091∼2093 ●김근익(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 원장)·김수연씨 부친상, 임종식(KT IP운용센터 차장)씨 장인상, 22일 오후 8시, 광주 천지장례식장 특실 301호, 발인 24일 오전 9시. 062-527-1000
  • ‘같이 펀딩’ 최자, 나락에 빠진 시기 고백 “다 접고 싶었다”

    ‘같이 펀딩’ 최자, 나락에 빠진 시기 고백 “다 접고 싶었다”

    ‘같이 펀딩’ 노홍철의 첫 번째 소모임 프로젝트 ‘노!포!투!어-먹고 죽은 귀신 때깔도 좋다 전’이 무르익는다. 낯선 사람들이 모여 반나절 동안 무려 네 끼를 함께 먹으며 밥 정(情)을 쌓는다. 이런 가운데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한 다이나믹 듀오 최자는 팀 멤버 개코에게도 털어놓지 못한 이야기를 초면인 소모임 참가자들에게 들려준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22일 방송되는 MBC ‘같이 펀딩‘에서는 노홍철이 야심 차게 준비한 첫 번째 소모임 프로젝트 ’노!포!투!어!-먹고 죽은 귀신 때깔도 좋다 전‘이 그려진다. 소모임 프로젝트는 지난 9월초 ‘노!포!투어!’ 참가 펀딩을 진행했다. 약 모집 기간 동안 1,600명이 참가 펀딩에 참여했고, 노홍철은 쏟아진 사연을 직접 읽어보고 고심 끝에 소수 인원을 초대에 최근 핫플레이스로 꼽히는 ‘힙지로(Hip+을지로)’로 떠났다. 을지로의 미로 같은 골목골목을 지키고 있는 노포를 찾아가 맛있는 음식을 즐기며 유쾌하고 솔직하게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 ‘노!포!투!어!’는 1978년에 개업한 오래된 다방에서 시작한다. 이곳에서 소모임 참가자들을 기다리던 노홍철은 속속 약속 장소로 들어서는 참여자들에게 직접 제작한 입장권 팔찌를 채워주며 ‘홍철랜드’의 시작을 알린다. 햇살이 뜨거운 낮에 만난 이들은 해가 진 늦은 밤까지 노포를 옮겨 다니며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이들은 노가리를 두들기는 체험부터 메뉴에 없을지라도 원하는 요리를 뚝딱 만들어주는 인심 좋은 사장님이 운영 중인 대폿집까지 부지런히 옮겨 다니며 유쾌한 시간을 보낸다. 처음 보는 낯선 사람들이 모였지만 한 상에 마주 앉아 맛있게 차려진 음식을 먹으며 수다를 떨다 보니 저절로 밥 정이 쌓인다. 스페셜 게스트 다이나믹 듀오 최자는 “초면에 밥 비벼 먹었으면 다 한 거 아니냐”라는 말로 금세 편안해진 소모임 분위기를 표현했다는 후문. ‘노!포!투!어!’의 마지막 종착지는 시장 안에 위치한 작은 대폿집. 저렴한 가격은 물론 벽에 가득한 여러 사람의 흔적이 정감 가고, ‘이것저것 주문 가능’이라고 적힌 메뉴판이 인상적인 곳이다. 마지막 장소에 이르니 ‘노!포!투!어!’ 참가자들은 자연스럽게 자신의 이야기를 꺼낸다. 갑자기 찾아온 가족의 변화 때문에 어려움과 후회를 겪어야 했다는 사연부터 몇 년 동안 친구들로부터 자신을 감췄다는 이야기까지. 평소 친한 친구들에게도 말하기 힘들었던 이야기를 털어놓고 또 위로하며 서로의 이야기 집중한다. 한 참가자의 이야기를 귀를 쫑긋해 듣곤 “억울할 수 있지 뭐. 괜찮아요!”라고 조언을 건넨 최자도 자신의 이야기를 공개한다. 최자는 홀로 나락에 빠졌던 시간을 고백한다. 수천 번도 불렀던 노래의 가사가 기억나지 않고, 모든 걸 다 접고 싶은 심정이었다던 최자는 “이 자리에서 얘기하는 게 편안한 이유를 알겠다”고 소모임의 매력을 이야기하더니 “공연하기 힘들다는 이야기를 못 하겠던 게 가장 가까운 개코였다. 가까울수록 이야기를 하기 힘든 것 같다”고 다른 이들의 이야기에 공감하고 위로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이처럼 ‘노!포!투!어!’는 먹고 즐기는 시간을 통해 소통한다. 또 주변 가까운 사람들에게 혹시나 짐이 될까 꺼내기 힘들었던 속내를 주고받으면서 행복감 충전과 위로가 피어나는 훈훈한 시간을 만든다. 이 모습을 영상으로 지켜본 정신과 전문의 양재웅은 “콤플렉스는 드러내는 순간 콤플렉스가 아닐 수 있다”면서 “모여서 내 얘기를 하고 또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치유가 될 수 있다. 소모임이 더 넓게 퍼졌으면 좋겠다”라는 의견을 밝혔다는 전언. 노홍철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먹고 즐기고 속내까지 탈탈 털며 핫플레이스 을지로의 매력을 가득 담아낸 ‘노!포!투!어!’는 9월 22일 일요일 오후 6시 30분 공개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오병이어의 기적’ 모자이크화, 7세기 불타버린 이스라엘 교회서 발견

    ‘오병이어의 기적’ 모자이크화, 7세기 불타버린 이스라엘 교회서 발견

    7세기 초반 화재로 전소된 이스라엘의 고대 교회 바닥에서 화려한 모자이크가 발견됐는데 예수 그리스도의 ‘오병이어의 기적’을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고 미국 CNN 트래블이 20일(현지시간) 전했다. 갈릴리 호수에서 동쪽으로 1.6㎞ 정도 떨어진 히포스란 산악 마을에 있는 ‘불타버린 교회’ 바닥에서 발견됐는데 이 교회는 1500년 전쯤 지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10년 전쯤 부분적으로 발굴됐으며 이번에 하이파 대학 팀에 의해 전면 발굴되는 과정에서 놀라울 정도로 생생한 모자이크화가 발견됐다. 그림은 두 마리의 물고기와 다섯 조각의 빵을 묘사하고 있어 신약성서에 등장하는 예수가 5000명을 먹였다는 내용과 정확히 일치한다. 발굴을 지휘하는 미카엘 아이젠버그는 CNN 인터뷰를 통해 “내가 아는 한 갈릴리 호수 주변의 도시나 마을, 정착촌에 있는 비잔틴 시대 교회에서 볼 수 있는 최상의 오병이어 기적 그림”이라면서 “사람들이 그곳에서 기도를 올리고, 물론 5000명에게 먹인 진짜 장소라고 생각했던 곳이 분명 이곳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모자이크화가 발견된 곳이 성가대석과 챈슬(성단), 아일(측랑·側廊)의 끝에 있는 반원형 또는 다각형 공간. 후진(後陣)이라고도 하는 애프스(apse)에서 발견됐기 때문이다. 아이젠버그는 모자이크 그림을 해석하는 것을 조심스러워 하면서도 “기적이 행해진 곳을 둘러싼 아주 건전한 학문적 논쟁이 시작됐다. 난 그 일이 히포스 영토의 가장 끝쪽에서 일어났다고 짐작해본다”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기독교에서는 그 기적이 갈릴리 호수의 북서쪽 끝에 있는 타브하의 오병이어의 교회(Church of the Multiplication)에서 행해졌다고 믿어왔기 때문이다. 아이젠버그는 오병이어의 기적을 행한 뒤 예수가 물 위를 걸어 북서쪽 연안으로 갔다고 돼 있기 때문에 동쪽에서 기적을 행한 것이 맞다고 믿는다고 털어놓았다. 오병이어의 교회 바닥의 모자이크 그림은 두 마리 물고기에 네 조각의 빵만 보여줘 확연히 다르며 신약성서에 나온 것과 정확히 부합하는 것은 이곳 불타버린 교회의 모자이크화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7세기 화재 당시 모든 지붕이 무너져내려 30~40㎝ 두께로 덮인 재 때문에 모자이크화가 그나마 잘 보존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 세 마리 다른 크기의 물고기가 두 열로 표현되고 석류와 사과, 꽃들이 들어있는 바스켓들도 눈에 띈다고 방송은 전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미디어 스타트업’ 인터브리드, 중기부로부터 최대 9억원 지원받는다

    ‘미디어 스타트업’ 인터브리드, 중기부로부터 최대 9억원 지원받는다

    미디어 솔루션 스타트업인 인터브리드가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팁스는 정부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세계 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육성하는 민간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인터브리드는 다음달 팁스 프로그램 정식 협약을 맺게 되면 향후 2년간 연구개발(R&D) 지원 및 해외 시장 진출 지원 등 최대 9억원을 지원받는다. 인터브리드는 스마트미디어솔루션인 ‘튠’(TUNE)을 개발해 혁신성을 인정받고 있다. 매장에 스마트필름과 빔프로젝터 등을 설치해 쇼윈도우를 광고 디스플레이로 만들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설치된 기기를 작동하면 일반 유리창도 광고 화면으로 변하고, 원할 때에 다시 기기를 이용해 투명한 유리창으로 돌아오게 할 수 있다. 클라우드 서비스가 연동돼 있어 언제 어디서든 앱을 통해 원격으로 영상을 송출할 수 있다. 인터브리드는 이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은 물론이고 베트남 등 해외 진출까지 노리고 있다. 박재은 인터브리드 대표는 “이번 팁스 프로그램을 계기로 차세대 디지털 옥외광고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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