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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년 동계올림픽 주개최지 강원도

    강원도가 2010년 동계올림픽 국내 공동후보지 가운데 주개최지(Host City)로 선정됐다.그러나 탈락한 전라북도가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또 한차례 논란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올림픽위원회(KOC)는 9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임시 위원총회를 열고 국내 공동후보지인 강원도와 전라북도가운데 강원도를 투표끝에 주개최지로 뽑았다. KOC 위원 81명 가운데 67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강원도는 43표를얻어 24표에 그친 전북을 눌렀다. 이에 따라 강원·전북이 2010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되면 개·폐회식은 주개최지인 강원도에서 열리게 된다. KOC는 이와 함께 78개 세부종목 가운데 설상 종목을 중심으로 한 46개 종목은 강원도에,빙상 종목을 중심으로 한 32개 종목은 전북에 배정했다. 이날 투표 결과와 관련,주개최지로 선정된 강원도는 만족감을 표시한 반면 탈락한 전북은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김진선 강원도지사는 “KOC의 종목배정을 존중하겠지만 이와관련해서는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방향으로 정밀분석해 대처하겠다”면서 “앞으로 이 문제와 관련,전북과 논의할자세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전북은 “KOC의 결정은 합리적이지 못하다”면서유감을 표시했다.유종근 지사는 “KOC 결정은 끝났지만 정부차원의 최종 검토절차가 아직 남아있다”면서 “이 과정에서 강원도 주개최지 선정에 대한 불합리성을 알리고 바로 잡겠다”고 밝혔다.KOC는 정부의 승인을 얻어 새달 4일까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유치 신청을 할 예정이다.KOC는 지난해 11월 임시 총회에서 2010년 동계올림픽 국내후보지를 투표없이 강원·전북의 공동 유치를 결정했다. 2010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는 2003년 7월 체코 프라하에서개최되는 IOC총회에서 최종결정되며 현재 베른(스위스) 뮌헨(독일) 등 10여개 도시가 경쟁을 벌이고 있다. 박준석기자 pjs@
  • KIST약물검사 IOC인증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도핑컨트롤센터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의무분과가 실시하는 약물검사기관 재공인 시험을 통과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열리는 2002 한·일 월드컵과 부산아시안게임에서 국내 기술로 각종 약물검사를 실시할 수 있게 됐다. KIST는 지난 86년 처음 IOC로부터 약물검사기관 인증을받았다. 함혜리기자 lotus@
  • 동계오륜 주개최지 표결키로

    전라북도와 강원도의 동계올림픽 유치 경쟁이 표대결로마무리 짓게 됐다. 대한올림픽위원회(KOC)는 9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임시위원총회를 열어 2010년 동계올림픽유치 주개최지(HostCity) 선정을 투표로 결정하기로 했다. KOC는 또 총회에 앞서 상임위원회를 열어 전북과 강원의지역별 종목 분산을 결정한 뒤 총회에서 최종 승인을 얻을 계획이다. KOC는 총회에서 주 개최지와 종목 분산이 확정되면 정부의 승인을 얻어 새달 4일까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유치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그러나 전북은 주개최지 선정 투표에 반대 입장을 보여 또 한차례 논란이 일 전망이다.전북은 경기장 시설,개·폐회식 및 문화행사를 개최 능력 등이 고려돼야 하며 투표로 결정하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KOC는 지난해 11월 임시총회에서 2010년 동계올림픽의 전북-강원 공동유치를 만장일치로 결정했다.그러나 양 도의극렬한 반대와 함께 IOC가 주개최지 선정을 필수조건으로내세워 결국 투표를 벌이게 됐다. 박준석기자 pjs@
  • 전이경 IOC선수위원 도전

    전 쇼트트랙 여왕 전이경(26)이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에 도전한다. 대한체육회는 전이경이 새달 8∼24일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 기간에 선출되는 선수위원 후보 13명에 포함됐다고 3일 밝혔다.이번 동계올림픽에서는 4명이 최종 선출될 예정이며 이 가운데 상위 득표자 2명의 임기는 8년,나머지 2명은 4년이다.이 기간동안 이들은 IOC위원 추천권 등 막강한 권한을 갖는다.위원은 대회 마지막날인 24일 참가선수 2,500여명의 직접투표로 선출된다. 94년 릴레함메르올림픽과 98년 나가노올림픽에서 2관왕에오르며 세계 쇼트트랙을 평정한 전이경은 나가노 올림픽을끝으로 은퇴,현재는 연세대 대학원에 다니면서 프로골퍼의꿈을 키우고 있다. 한국은 지난해 시드니올림픽 직전 양궁여왕 이은경(29)이선수위원 후보로 추천됐지만 이은경이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하는 바람에 선거에 나서지 못했다.후보자격은 당해 올림픽이나 전 대회 출전선수에게만 주어진다.지금까지 동양인 선수위원은 전 탁구여왕 덩야핑(중국)이 유일하다.그러나 덩야핑은 IOC 위원장 추천으로 선출된 명예직이었다. 전이경이 IOC선수위원에 선출되면 한국은 박용성 국제유도연맹(IJF) 회장의 IOC위원 내정에 이어 또 한번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여겨진다.그러나 참가선수가 상대적으로 많은 유럽세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보여 당선까지는 험로가 예상된다. 전이경은 “당선된다면 국제무대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고 여성 스포츠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준석기자 pjs@
  • 박용성씨 IOC위원 내정…체육강국 ‘우뚝’

    박용성 국제유도연맹(IJF) 회장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위원 내정으로 국제 스포츠계에서 한국의 위상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김운용 대한체육회장과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에 이어 조만간 IOC 위원 3명을 보유함으로써 당당히 스포츠열강 대열에 이름을 올리게 됐기 때문이다. 123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IOC에서 3명 이상의 위원을 보유한 나라는 이탈리아 스위스(5) 미국 스페인 캐나다(4) 독일호주 러시아 멕시코 프랑스(이상 3) 등 10나라에 불과하다. 따라서 한국은 내년 총회 이후 위원 총수가 128명(5명 퇴임,10명 증원)으로 늘어날 IOC에서 3명의 위원을 보유한 11번째 국가이자 아시아 유일의 국가가 될 전망이다.현재 아시아에서는 중국과 일본이 각각 2명의 위원을 보유,가장 많은 위원 보유국으로 남아 있다. 박 회장은 82명의 추천자 가운데 엄선된 10명의 후보중 한명으로서 내년 2월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총회 투표에서 현역 IOC위원 123명의 과반수 지지를 얻으면 당선된다. 박 회장 등 10명의 후보는 관례대로 무난히 과반수 득표에성공할 것이확실시된다.더구나 박 회장은 국제경기단체(IF) 회장 자격으로 후보가 된데다 국제 스포츠계에서 왕성한 활동을 벌여왔기 때문에 득표율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IOC위원 후보 추천은 크게 ●IOC위원장 ●국제경기단체 ●각 국가올림픽위원회(NOC) ●IOC선수위원회 등에 의해 이뤄지는데 특히 박 회장처럼 국제경기단체의 추천을 받은 인물이 투표에서 과반수 득표에 실패한 사례는 IOC 역사상 한번도 없었다. 지난 95년 일본의 가노 유키미쓰 일본유도연맹 회장을 따돌리고 IJF회장에 당선된 박 회장은 컬러 유도복을 도입하는등 유도의 대중화에 주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7월 IJF회장에 재선되면서 일찌감치 IOC 위원감으로 점쳐졌다.또 지난 9월 독일에서 열린 세계유도선수권대회 때는 자크 로게 IOC 위원장과 각별한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박 회장 외에 IOC 위원 후보에 오른 인사들은 산드라 볼드윈 미국올림픽위원회 위원장,사우디아라비아의 나와프 파드 압둘 아지즈 왕자,올림픽 조정에서 3차례나 금메달을 땄던 매튜핀센트(영국) 등이다. 박해옥기자 hop@. ■IOC위원 내정자 박용성은 누구. 박용성 IOC위원 내정자(61)는 국제유도연맹(IJF) 회장과대한올림픽위원회(KOC) 고문으로 활동하면서 국·내외 스포츠계에서 착실히 업적을 쌓아온 인물이다.이밖에 두산중공업 회장과 대한상의 회장으로도 활동하는 등 스포츠계와 재계를 넘나드는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다. 두산그룹 2대 회장인 고 박두병씨의 3남인 박 회장은 서울 출신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두산기계 전무 등을 역임했다. 본격적으로 스포츠계와 인연을 맺은 것은 동양맥주 사장 재직 시절이던 지난 86년 대한유도협회장에 취임하면서부터.이후 한국 유도 발전에 기여하면서 국제무대에 이름을 알려 95년 유도 종주국 일본을 제치고 IJF 회장에 첫 당선됐고 지난 7월 재선됐다.이같은 활동으로 체육훈장 청룡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 박용성씨 IOC위원 내정

    박용성(朴容晟)국제유도연맹(IJF) 회장 겸 대한상의 회장이 김운용 대한체육회장과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에 이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에 내정됐다. IOC는 13일 스위스 로잔 본부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박 회장을 비롯한 10명을 새로운 위원 후보로 결정해 내년 총회에 상정키로 했다.이들 후보는 내년 2월 4∼6일 2002동계올림픽대회 장소인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릴 IOC총회 투표에서 과반수 찬성표를 얻으면 당선된다.박 회장은 관례대로과반수 득표에 성공할 것으로 보여 한국은 김 회장과 이 회장을 포함,아시아에서는 최초로 3명의 IOC 위원을 보유하게될 것이 확실시된다. 박해옥기자 hop@
  • 강원도, 동계올림픽 조건부 수용

    강원도는 동계올림픽 후보지 선정과 관련,경기종목 일부 분산을 전제로 대한올림픽위원회(KOC)임시총회에서 주개최지를 선정한다는 문화관광부 제안에 대해 조건부 수용하겠다는입장을 표명했다. 김태겸(金泰謙)강원도 행정부지사는 3일 오전 도청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문화관광부 제안에 대해 KOC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헌장 규정과 요구조건에 부합되도록 주개최지와 단일개최 도시명을 비밀투표로 결정하면 수용하겠다”는 강원도 동계올림픽 유치위의 입장을 밝혔다. 김 부지사는 또 “주개최지와 단일개최 도시명을 먼저 결정하고 종목 배분은 KOC가 소위원회를 구성해 합리적으로 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
  • “北 축구선수 영입할것”

    한국월드컵축구조직위원회(KOWOC) 공동위원장인 정몽준대한축구협회장이 한국 축구대표팀에 북한 선수를 영입할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 위원장은 27일 국제축구연맹(FIFA)과 한·일 조직위사무총장 회의가 열린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기자들과만나 “내년 초 북한을 방문해 유능한 선수가 있다면 한국대표팀에서 이들 선수가 뛸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내년 초 방북에는 제프 블래터 FIFA회장이 동행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위원장은 본선 조추첨 행사에 북한 체육계 인사를 초청한 것과 관련,“북한의 장웅 국제올림픽위원회(IOC)위원과 이광근 축구협회장에게 초청장을 보냈으나 아직까지 아무런 회신을 받지 못했다”고 밝혀 북한 인사의 방한은 사실상 무산된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 연합
  • “동계올림픽 후보지 한곳으로 재선정하라”

    강원도가 KOC(대한올림픽위원회)가 정한 2010년 동계올림픽 국내후보지 공동선정을 1개 후보지로 재심의 선정해줄 것을 공식 요구하는 등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김진선(金振?) 강원지사는 21일 강원도청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연달아 기자회견을 갖고 “당초 원칙과 방침대로 무기명 비밀투표 방식에 의해 1개 도시를 동계올림픽 후보도시로 재심의 선정해줄 것을 KOC에 공식 요구한다”고 밝혔다. 또 재심의 선정절차를 이행치 않을 경우 국제행사 심사기관이며 보증기관인 정부에서 실사평가위원회의 평가결과를 토대로 선정해달라고 요청했다. 김 지사는 이같은 재심의 요구의 근거로 ▲KOC가 당초 방침대로 무기명 비밀투표 방식을 채택하지 않는 등 의결과정에문제가 발생했고 ▲공동개최는 1개 후보도시 선정을 요구하는 IOC(국제올림픽위원회) 규정에도 맞지 않으며 ▲공동개최는 비용이 더 들 뿐 아니라 국제경쟁력이 현저하게 떨어진다는 점과 ▲강원·전북 모두 지역주민들이 공동개최에 반대하고 있다는 점 등을 들었다. 김 지사는 “재심의 등조건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원칙에 어긋난 의사결정 등을 문제삼아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며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KOC는 재심의 불가입장을 밝혔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
  • [오늘의 눈] 동계올림픽 공동개최 결정 유감

    “KOC의 동계올림픽 전북­강원 공동개최 결정은 스포츠정신을 망각한 정치적 타협의 산물입니다.” 지난 16일 69명의 KOC위원들이 참석한 임시위원총회에서만장일치로 2010년 동계올림픽 전북­강원 공동개최가 결정되자 두 지역 도민들은 “설마했던 최악의 시나리오가나왔다”며 극도의 실망과 허탈감을 감추지 못했다.특히지난 10년동안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노력해온 전북도민들은 KOC가 내년 선거를 의식해 ‘되지도 않을 정치적 술수’를 부려 도민을 우롱했다고 비난하고 나섰다. 두 지역 도민들이 KOC의 결정에 크게 반발하고 있는 것은 공동개최는 곧 동계올림픽 유치 포기로 직결되기 때문이다.2개도 공동개최는 ‘1국가 1개최도시 신청’이라는 IOC기준에 맞지 않아 내년 2월4일 IOC에 유치신청서를 내는순간 국제적인 망신을 당할 우려도 크다.전북과 강원도간거리가 300㎞를 넘어 경기장간 이동거리를 2시간 이내로제한하고 있는 올림픽 개최기준에도 어긋난다.더구나 2010년 동계올림픽 유치에 나선 캐나다 밴쿠버,폴란드 자코파네,스위스 시온,스웨덴 오스터선드,독일 오버호프,스페인하카,보스니아 사라예보 등은 모두 한 도시에 훌륭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한국의 동계올림픽 유치 국제경쟁력은 최하위일 수밖에 없다. 이같은 사실을 누구보다도 잘 아는 KOC가 왜 ‘어리석은’결정을 내렸을까.내년 지방선거와 대통령선거를 앞둔 정치권이 부담을 느껴 입김을 넣었다는 설, 강원도에 레포츠시설을 보유한 대기업의 로비설, 김운용 KOC위원장의 작용설등 확인할 수 없는 각종 루머가 난무하고 있다. KOC의 최종 결정을 한달 남짓 앞둔 지난달 중순부터 이미정치권 일각에서 공동개최설이 흘러나왔고,전북도 또한 적어도 강원도 단독개최로는 가지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던 것도 이같은 설을 뒷받침해 준다. 올림픽은 깨끗한 스포츠맨십이 요구되는 지구촌의 가장큰 축제이다. 이같은 축제를 유치하기 위해 전북과 강원이선의의 경쟁을 벌이는 것은 아름다운 모습일지언정 크게탓할 바는 못된다.두 지역 주민들이 공동개최 결정에 대해‘최근 우리나라 정치수준과 똑같은 코미디’라고 혹평하는 사실을정치권이나 KOC위원들은 귀담아 들어야 할 것이다. 임송학 전국팀 차장 shlim@
  • 2010년 동계올림픽 국내 유치후보지 논란

    2010년 동계올림픽 국내 유치 후보지가 복수로 선정돼 국내 유치가 무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대한올림픽위원회(KOC)는 16일 태릉선수촌 국제빙상장 회의실에서 2010년 동계올림픽 유치 후보지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열고 유치 신청을 한 전라북도와 강원도를 공동후보지로 만장일치 결정했다. 당초 KOC는 출석위원(70명)들의 투표를 통해 한 곳을 최종 후보지로 결정할 방침이었으나 탈락한 후보지의 반발을 우려,공동 선정으로 급선회했다. 이에 대해 체육계에서는 “지나치게 먼 거리에 위치한 두 곳을 공동 유치지로 선정한 것은 정치적인 타협의 산물로 이는 결과적으로 최종 개최지로 결정되는데도 큰 장애 요인이 될 것”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2010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는 2003년 7월 체코 프라하에서개최되는 IOC 총회에서 최종 결정되며 현재 스위스 베른과 독일 뮌헨 등 10여개 도시가 유치 경쟁을 펼치고 있다. 박준석기자 pjs@
  • 동계오륜 후보지 공동선정 파장/ 지역이기에 밀려 ‘정치적 타협’

    16일 대한올림픽위원회(KOC)가 강원도와 전라북도를 2010년 동계올림픽 유치 국내 후보지로 공동 선정한 것은 한쪽만을 선정했을 때 발생할 후유증을 염두에 둔 고육지책으로 보인다. 이같은 결정은 양측의 지나친 지역 이기주의와 이를 배척하지 못한 KOC의 정치적인 고려 탓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국내에서 2010년 동계올림픽 유치 의사를 처음 밝힌 곳은 97년 무주에서 동계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치른 전라북도였다. 그러나 99년 동계아시안게임을 치른 강원도가 뒤늦게 유치에 뛰어들어 경쟁을 펼치게 됐다.국제스포츠 대회 유치를놓고 국내에서 복수의 지역이 경쟁하기는 사상 처음이었다. 더구나 양측은 후보지 확정을 앞두고 지나치게 과열된 경쟁을 펼쳐 많은 우려를 사왔다.내년 자치단체장 선거까지겹친 것도 물러설 수 없게 한 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전라북도의 경우 지난 8일 강원도에 유리한 내용을담은 KOC의 평가보고서가 공개되자 “후보지로 선정이 안될 경우 공정성을 의심할 수 밖에 없다”며 법정으로 몰고갈 움직임 마저 보여왔다.결국 KOC 총회의 이날 결정은 어느 일방을 선택했을 경우 발생할 수도 있는 불상사를 예방하겠다는 의도가 깃들여있다. 그러나 이는 본선,즉 최종적으로 2010년 동계올림픽을 유치하는데 오히려 걸림돌로 작용할 공산이 크다.현재 2010년 동계올림픽 유치에는 캐나다 밴쿠버와 스위스 베른 등전세계 10여개국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가깝지 않은 거리에 위치한 강원도와 전라북도의 공동 개최는 다른 나라의 경쟁 도시에 비해 핸디캡으로 작용할 것이 분명하다.IOC는 경기 장소간 거리에 대해 승용차로 2시간 거리에 위치할 것을 주문하고 있어 최종 개최지 결정에 감표 요인이 될 게 틀림없다. 뿐만아니라 지금까지 별도의 조직을 편성해 후보지 선정대결을 벌였던 양도가 하나의 유치위원회를 구성하기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경기장 배분과 대회 명칭 등도 논란의소지가 남아 있다. 이날 KOC 총회장 밖에서 결과를 기다리던 체육인들 또한“내년 지자체 선거에 미칠 영향과 양 도간 지역 감정이격화될 것에 대한 우려가 있을 수 있지만 KOC 위원들이 양측의 지나친 지역 이기주의를 뿌리치지 못하고 최악의 선택을 하고 말았다”며 “결과적으로 현실적이지 못한 공동 유치안은 사실상 2010년 동계올림픽의 국내 유치를 포기한 것과 같다”고 질타했다. 한편 유종근 전북지사는 “원래 단독 개최를 염두에 두고 있었지만 아쉽더라도 공동 유치 결정을 수용하겠다”며“정부, 강원도와 협의를 거쳐 국내 유치를 위해 최선의안을 만들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김진선 강원지사는 “도민의 의견을 수렴해 공동유치안의 수용 여부를 결정하겠다”며 KOC의 결정을 거부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김 지사는 “당초 양 도를 비교평가해 투표로 후보지를선정키로 해놓고 갑자기 공동 유치로 바뀐 것을 납득할 수 없다”며 KOC의 결정에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개고기, FIFA 관여사항 아니다”

    정몽준 한국월드컵축구대회조직위원회(KOWOC) 공동위원장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개고기 식용 문제에 대해 “국제축구연맹(FIFA)이 관여할 바 아니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위원장은 관훈클럽 초청으로 1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열린 조찬토론회에서 최근 국제축구연맹(FIFA)과 외국 언론들이 제기하고 있는 개고기 식용 문제,북한의 월드컵 참여문제 등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88서울올림픽 때도 이 문제가 제기됐지만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직접 나서지 않았다.FIFA가 이 문제를 제기한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월드컵 분산개최에 대해 정위원장은 “북한이 아직 반응을보이지 않고 있으나 본선 조추첨이 12월1일인 만큼 시간은있다”고 설명했다. 월드컵 기간중인 내년 6월13일의 지방자치 선거에 대해서는 “국회에서 선거 시기를 신중히 검토해야 할 것”이라는 의견을 피력했다.
  • 北, 부산亞대회 참가 가능성

    내년 9월 부산에서 열리는 아시아게임에 북한의 참여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안상영(安相英) 부산시장은 29일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26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국제경기연맹(GAISF)총회에 참석한장웅(張雄) 북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으로부터 부산 아시안게임 참가에 긍정적인 답변을 들었다”고 밝혔다. 안 시장은 국제경기연맹 총회에서 장웅 위원장을 만나 ▲북한 선수단의 아시안게임 참가를 위한 안 시장 등 관계자의북한 방문 ▲백두산 성화채화 및 프레대회 참가 ▲부산시와북한 도시간의 민간 경제교류 등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장 위원장은 “북한 선수단의 아시안게임 참가를 적극 검토하겠다”면서 그 뜻을 고위층에 전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 로게 IOC위원장 23일 방한

    자크 로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오는 23일 이틀간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올림픽 공식후원업체인 삼성전자와의 사업협의차 방한하는 로게 위원장은 방한 기간중 IOC위원인 이건희(李健熙) 삼성전자 회장 주최 만찬에 참석하는 등 국내 체육계 인사들을 만나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로게 위원장은 지난 7월 제8대 IOC위원장에취임했다.
  • ‘테러전쟁’ 스포츠계 파장

    미국의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보복공격으로 동계올림픽 연기론과 2002한·일 월드컵축구대회 일정 변경론이 제기되고 있다. 8일 일본 교도통신은 4개월 앞으로 다가온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이 차질을 빚을 가능성을 제기했다.통신은 오사마 빈 라덴과 탈레반 정권이 미국을 우선 공격목표로 삼을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이같은 예상은 설득력을 얻고 있으며 대회 자체가 연기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미국과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테러에 굴복하지 않는 단호한 자세를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평화의 상징인 올림픽을 예정대로 열자는 입장을 분명히 밝히고 있으나여건이 나빠질 경우 대회 스폰서까지 개최에 난색을 표시할 가능성도 있어 곧 연기론이 수면 위로 올라올 수 있다고교도통신은 덧붙였다. 교도통신은 또 2002월드컵축구 아시아 최종예선이 연기될가능성을 제기했다.통신은 아프가니스탄 주변지역이 비행금지 구역으로 지정되면 경기장소가 바뀌고 나아가 일정이 연기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월드컵예선 아시아-유럽 플레이오프 축소론도 표면화됐다. 아시아의 한 팀과 플레이오프를 치를 아일랜드 축구협회의브렌단 멘톤 사무총장은 다음달 초로 잡힌 두차례(홈앤드어웨이)의 플레이오프를 제3국에서 1번만 치르는 문제를 국제축구연맹(FIFA)과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도통신은 오는 12월1일로 예정된 2002월드컵 본선조추첨식이 연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한국월드컵조직위원회(KOWOC)는 본선 조추첨 행사가 12월1일 오후 7시 부산컨벤션센터(BEXCO)에서 열릴 예정이며 조추첨식과 관련과 행사 일정이 모두 확정됐다고 8일밝혔다. 곽영완기자
  • 김운용씨 부산AG위원장 또 사퇴 시사

    김운용 대한체육회장의 2002부산아시안게임조직위원장직 사퇴설이 또 다시 불거져 1년여 남은 대회 준비에 혼선이 빚어질 전망이다. 간간이 사퇴설이 나돈 김 회장이 최근 측근들에게 “아무래도 정리해야겠다”며 조직위원장직 사퇴 의사를 내비친 데따른 것. 김 회장은 부산이 아시안게임을 유치한 95년부터 조직위원장을 맡아왔으나 지난 봄 조직위 사무총장 인선을 놓고 부산지역 인사들과 마찰을 빚은 바 있다. 김 회장이 사임할 경우 부산아시안게임조직위는 북한의 참가 유도를 위한 설득작업 및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등과의원활한 협력 등 대회 준비 과정에서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게 될 것으로 보인다.김회장은 그러나 아직 공식적인 입장표명은 하지 않은 상태다.
  • [대한광장] 로잔의 올림픽 기념관에서

    스위스 로잔을 지나다가 IOC본부에 올림픽 기념관이 조성되어 있다는 말을 듣고 잠깐 들렀다.기념관은 고대 그리스시대에서부터 현대 올림픽에 이르기까지 관련된 많은 자료들을 전시하고 있었다.각종 경기의 기원과 변천을 한눈에알 수 있어서 좋았다.고대 그리스의 올림픽 경기를 보여주는 도자기의 문양과 경기장에서 출토된 유물들이 눈길을 끌었다. 근대 올림픽은 1회 경기부터 1990년대의 올릭픽에 이르기까지 각 개최국에서 보내온 기념물을 진열해 놓았다.전시관의 한쪽부터 역대 올림픽대회의 전시자료를 훑어보다가 나는 서울올림픽 자료를 보고 너무나 깜짝 놀랐다.전시관에는호돌이 마스코트, 부채,그리고 서울올림픽 경기장 축소모형이 고작이었다. 다른 올림픽의 경우 자료가 넘쳐났다.올림픽에 직접 관련된 것뿐만 아니라 다양한 소재거리와 개최도시의 이미지를보여주는 자료,심지어는 우승한 선수의 유니폼이나 우승팀이 사용한 공에 선수들이 서명한 것까지 진열되어 있었다. 나는 12년 전의 그때를 머릿속에 떠올린다.그 당시에는 정부와 관련단체가 총력전의 형태로 경기를 준비했다.올림픽이야말로 한국이 선진국으로 발돋움하는 지름길처럼 여겨졌다.그 몇년간은 정부의 정책과 각종 행사와 공공부문의 투자가 거의 대부분 올림픽을 향해 있었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그 모든 기억은 우리의 뇌리에서사라졌다.사실 나는 정부 주도의 그 경기에 열광한 적은 없다.따라서 굳이 기억할 만한 경험도 없다.그러나 정부와 올림픽준비위원회까지 망각의 특혜를 줄 수는 없다.행사 종료와 함께 정부와 준비위원회 관계자들은 아마도 경쟁적으로서울올림픽에 작별인사를 한 것처럼 보인다. 나는 그들이 그 후에 체계적인 올림픽 백서를 냈다는 소식도,평가보고서를 작성하여 일반인에게 공개했다는 말도 들은 적이 없다.국회에서도 그런 시도를 했던 것 같지 않다. 자주 로잔을 방문했을 한국 올림픽위원회 관계자들이 이 기념관의 자료를 보고 어떤 생각을 했는지 궁금하다. 사실 우리는 어떤 일에 열광하다가도 그 일이 지나면 순식간에 잊어버린다.일반사람들이야 곧바로 잊어도문제 될 게없다. 그러나 그 행사를 준비하고 주관한 사람들과 단체까지도 이런 태도를 지닌다면,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행사를 어떻게 치르느냐도 중요하지만,그 행사를 치른 후에 어떻게 마무리를 하고 행사의 경험과 기억을 어떻게 형상화하여 다음 세대에까지 전달할 것인가라는 문제 또한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하다.그 관계자들은 이 점을 무시한 것이다.이제는 로잔의 올림픽 기념관에 자료를 더 보태기가 어려울 듯싶다.아무리 눈을 씻고 찾아보아도 그때의 자료들은세월이 흐르면서 유실되고 사라졌을 것이기 때문이다. 어찌 올림픽 경기뿐이겠는가.‘조선왕조실록’과 같은 방대한 기록을 문화유산으로 남겨왔으면서도,오늘날 우리사회는 지난 일들에 관련된 자료를 수합하고 분류하고 체계화하는 일에 너무 무관심하다.정부의 공문서는 물론이고 개별기업이나 단체에서도 그들의 과거의 활동과 역사를 알려주는 자료들이 아예 없거나 있더라도 이용할 수 있도록 분류되어 있지 않다. 이즈음 과거의 공문서와 개별 자료들을 체계적으로 수집하려는 움직임이 여러 곳에서 나타나고 있다.특히 정부는 이런 일에 대해 지금까지와는 다른 전향적인 태도를 가져야한다.한줌의 자료라도 소중히 하고 보존하며 분류하는 것이야말로 우리 문화의 토양이 될 뿐만 아니라,그것 자체가 일종의 문화이다. 우리문화를 널리 소개할 월드컵대회도 얼마남지 않았다.월드컵 준비과정도 중요하지만 행사를 치른 뒤 관련자료와 경험을 남기는 일에도 신경을 써야 할 것 같다. 이영석 광주대 교수
  • “동계올림픽 남북공동개최 국제사회서 지지할 것”

    국민의 상당수가 2010동계올림픽의 남북한 공동개최 방안이 국제사회로부터 지지를 받을 것으로 예측했다. 강원발전연구원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실시한 뒤 26일 발표한 ‘2010년 동계올림픽에 관한 국민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7.6%가 ‘공동개최시 국제사회의 지지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조사는 지난 6월23일부터 지난 3일까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성인남녀 1,52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한편 대한올림픽위원회는 강원도와 전북도가 경합하고 있는 2010동계올림픽 국내 후보지를 연내에 결정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추천할 예정이다.
  • 김운용 대한체육회장 귀국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직에 도전했던 김운용 대한체육회장이 선거 패배 일주일만인 24일 귀국했다. 김회장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머물다 이날 귀국 사실을 외부에 알리지 않은 채 인천공항을 통해 들어왔으며 향후 일정에 대해서도 함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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