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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세계경제 전망 어둡다”/미·일·독 등 선진국 회복지연

    ◎성장률 2.8%∼2.6% 예상/IMF 등 국제기구 수정발표 내년의 세계경제는 극심한 불황에 시달리고 있는 올해보다는 다소 회복되겠지만 여전히 밝지못한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튼계량경제연구소(WEFA) 등 국제적인 주요 경제예측기관들은 이에 따라 내년에 세계경제가 급속히 회복될 것이라는 예상에서 후퇴,당초의 예상성장률을 대폭 하향조정한 수정전망을 잇따라 발표하고 있다. IMF는 23일 발표한 「세계 경제전망」에서 내년 세계경제의 예상성장률을 지난 5월 발표한 3.5%에서 2.8%로 낮추었다. IMF는 내년에 미국·일본·독일 등 주요 선진국 경제의 회복속도가 예상보다 느려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이에 따라 세계경제의 회복세도 다소 지연될 것으로 내다봤다. IMF는 올해 세계경제의 예상성장률은 지난 82년 이후 최저수준인 0.9%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국제유가는 올해 배럴당 평균 18.43달러에서 내년에는 18.61달러로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OECD는 지난 7월에 세계경제가 내년에 2.9%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최근 11월 전망보고서에서는 예상성장률을 2.6%로 낮추어 잡았다.
  • 세계경제 내년 회복/2.75% 성장 전망/IMF

    【워싱턴 연합】 국제통화기금(IMF)은 15일 세계경제전망 보고서에서 9년만에 최저를 기록한 올해의 성장부진을 극복하고 내년도 세계경제는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 보고서는 올해 세계경제 성장이 1%를 밑도는 수준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내년에는 2.75%의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내년도 경제성장 회복은 북미,영국과 일부 선진국가들이 경기침체를 벗어나는데 기인할 것이며 걸프전후 중동의 재건도 내년도 회복세를 뒷받침 할 것이라고 이 보고서는 전망했다.보고서는 이어 동구와 소련을 제외한 개도국은 92년에 올해 성장률의 두배에 해당되는 평균 4.75%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하고 그러나 경제개혁의 지연과 경제정책의 불확실로 소련은 내년에도 경제침체를 계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인지3국 “새 기류”/국제무대 복귀 시장개방 가속

    ◎「캄」 평화협정이후 변화 점검/「아세안」 가입·미 「금수해제」 희망/베트남/불·호주등과 대사 교환 움직임/캄보디아/구미·일선 석유·삼림자원 눈독… 진출 서둘러 13년에 걸친 캄보디아내전의 평화적인 해결로 인도차이나반도 전체가 새로운 협력과 화해의 시대를 맞고 있다. 베트남이 인도네시아·태국·싱가포르등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과 관계 개선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베트남의 두 무오이 공산당서기장이 오는 11월 중국을 공식 방문,지난 78년이후 악화된 양국관계의 정상화를 매듭지을 예정이다.라오스도 최근 중국과 국경조약을 체결,국제무대의 복귀를 서두르고 있다. 캄보디아의 평화정착은 소련을 제외하더라도 미국­베트남,중국­베트남 관계를 정상화할 수 있는 필수적인 선결 요건이어서 인도차이나반도에 새로운 국제질서가 형성될 것으로 현지 외교전문가들은 관측하고 있다. 오래전부터 베트남과 관계정상화를 구상중인 미국은 캄보디아문제의 해결에 뒤이어 월남전당시의 미군포로와 실종자문제등 몇개의 주요현안들이 순조롭게 타결될 경우 멀지않은 장래에 베트남에 대한 수출금지조치를 풀고 외교관계를 수립할 계획인것으로 알려졌다. 또 베트남­중국의 관계정상화는 캄보디아문제와 직결된 것으로,현헹삼린 정권을 지원하고 있는 베트남과 크메르루주 저항세력을 뒷받침하고 있는 중국의 합의 없이는 캄보디아문제는 연원히 해결될 수 없는 사안이기도 하다. 베트남이 정치적으로 사회주의를 언제까지 고수할지는 알수 없지만 이미 경제정책에 관해선 과감한 개방과 자본주의 시장경제를 추구하고 있다.이에따라 미국및 중국뿐 아니라 인접 아세안국가들과의 관계개선도 급진전되고 있다. 대아세안 관계개선의 첫 조처로 보 반 키에트 총리가 지난 24일부터 11월1일까지 인도네시아·태국·싱가포르등 아세안 중심 3개국을 순방하면서 정상회담을 통해 관계개선을 꾀할 계획이다. 인도차이나반도를 에워싼 아세안 6개국은 베트남을 비롯한 주변 공산국가들의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조직된 일종의 정치적인 지역안보체제였지만 이젠 이웃 공산국가들의 변화로 경제협력 중심체로 바뀌고 있기 때문에 베트남은 경제개발을 위해 아세안가입을 희망하고 있다. 이처럼 새롭게 조성되는 해빙기류와 함께 「아시아 최후의 유망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일본·유럽·아세안국가들의 각축도 그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정치적 장벽이 무너짐과 동시에 각국이 인도차이나 러시를 이루고 있는 것은 이 지역이 석유·삼림등 자원이 무진장한데다 노동력이 싸고 풍부하기 때문이다.캄보디아·베트남·라오스등 인도차이나 3개국중 시장으로서 가장 큰 잠재력을 지닌 곳은 베트남.인구가 6천8백만명으로 동남아에서 두번째인데 캄보디아·라오스까지 합치면 8천만명에 이른다.인도차이나 3국의 1인당 국민소득은 1백50∼3백달러정도로 싼 임금이 외국기업들의 투자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이에따라 전후 경제부흥을 기대하고 있는 아시아와 서방국가들은 캄보디아대사관 개설에 경쟁적으로 나서기 시작했다.인접 태국은 이미 대사관 설치계획을 공식 발표했고 대사관 부지선정 작업에 들어갔다.프랑스·일본·호주등도 캄보디아에 대사 또는 대표를 파견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와함께 미국이 주도하고 있는 IMF(국제통화기금)와 IBRD(세계은행)등 국제금융기관들은 융자재개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앞서 호주정부는 베트남에 원조를 재개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걸프전때 어정쩡한 태도를 취했다가 호된 비판을 받았던 일본은 캄보디아 복구사업 참여를 인도차이나와 국제무대에서 그들의 역할을 강화하는 절호의 계기로 활용하려 하고있다. 이에따라 일본은 92년부터 베트남과 캄보디아에 정부개발원조(ODA)를 재개하고 무상자금협력(상환의무없는 자금증여)과 엔차관(장기저리자금 융자)을 공여할 방침이다.일본은 현재 캄보디아 복구에 필요한 자금이 최소한 50억달러 수준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일본·유럽등 외국기업들이 잔뜩 눈독을 들이고 있는 부분은 베트남의 석유개발.베트남의 석유매장량은 30억배럴로 인도네시아 다음 가는 규모다.하루 10만배럴을 생산하는 파크호유전 정유소 건립계획에 현재 일본의 일상암정,유럽의 토탈·쉘등 6개업체가 응찰하고 있다. 인접 아세안국가들 가운데서도 태국등이 인도차이나 3국과의 경제관계 강화에 앞장서고 있으며,베트남에 대해 가장 강경한 자세를 취해왔던 싱가포르도 최근 베트남투자의 조기재개 방침을 밝히는 등 인도차이나 시장개척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인도차이나3국 개관 ▲베트남=우호협력 조약을 체결한 소련과의 동맹관계,라오스·캄보디아와의 유대관계가 외교기조.79년에 시작한 경제개혁이 본격화함에 따라 외교의 기본노선이 이데올로기에서 경제로 전환.89년도 실질경제성장률 3.5%.국민총생산(GNP)약1백30억달러,1인당 GNP 2백∼3백달러(추정).종교는 대승불교(55%). ▲캄보디아=1인당 국민소득이 세계최빈국 수준(87년1백30달러).계속되는 내전으로 경제가 거의 황폐화.헹삼린 정권은 89년4월부터 개인기업이나 개인상점을 허용하는 등 자본주의를 도입.종교는 소승불교. ▲라오스=86년이래 미국·아세안과의 관계개선을 모색.중국과는 79년 중국·베트남 국경분쟁으로 관계가 악화됐으나 87년12월 적대관계 청산,대사급 외교관계 재개.88년부터 태국과의 경협증진을 위한경제외교 활발.카이소네 현총리가 89년11월 일본방문.국민총생산 7억1천만달러(88년),1인당 GNP 1백80달러.국교는 소승불교(95%).
  • 요즘의 경제 현안 처방은…/“자금흐름 바로잡아 유망중기 집중지원”

    ◎이용만재무 긴급 인터뷰/연말까지 2조 규모 실효있게 배분/돈 풀면 물가 불안… 적정 성장에 주력/세제등 보완,변칙적 「부의 세습」 철저히 차단 이용만재무부장관은 요즘 무척 바쁘다.방콕에서 열린 세계은행(IBRD) 국제통화기금(IMF)총회가 17일 끝나자마자 귀국,19일에는 주말인데도 긴급 은행장회의를 열고 21일에는 제2금융권사장단회의를 소집했다.자금난이라고 기업들이 아우성이고 연쇄도산까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라 돈줄을 쥐고 있는 이장관의 바쁜 움직임과 말한마디에 관심이 쏠리지 않을 수 없다.22일 국회상임위에 나가있는 이장관을 가까스로 만나 최근의 시중자금사정과 정부대책,요즘 한창 말썽이 되고 있는 재벌들의 「부의 변칙세습」문제등을 물어보았다. ­요즘 왜 그렇게 바쁘십니까. 『기업들이 돈 때문에 죽겠다는데 장관인들 바쁘지 않을 수가 있겠습니까』 ­자금난이 심각하다고 하는데요.실상이 어떻습니까. 『지난 달 추석을 전후한 추석자금 수요와 월말 자금수요가 겹쳐 기업의 자금사정이 상당히 어려워진게 사실입니다.금융기관끼리 단기적인 자금을 서로 융통할 때의 콜금리가 20%를 넘었으니까요.다행히 이달 중순부터 콜금리가 17% 수준으로 떨어지며 기업의 자금사정도 다소 나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쪽에선 과소비니 뭐니 야단인데 기업들은 왜 돈이 없다고 아우성입니까. 『올들어 경제성장이 당초 예상보다 높아지는등 경제활동이 활발해져 자금수요가 크게 늘어났습니다.반면 자금을 공급하는 기관 가운데 단기금융회사(단자사)가 증권회사등으로 업종을 바꿔 공급원이 축소된데다 증권시장마저 침체해 직접금융을 통한 자금조달도 부진하기 때문입니다.그나마 한정된 자금도 일부 재벌들이 석유화학등에 대규모 중복투자를 해 자금사정이 더욱 어려워졌습니다.자연히 은행을 향한 지원요청이 많아졌으나 돈을 더 늘리지 않고 당초 계획대로 공급하다 보니 금리가 높아지고 기업의 자금사정이 어려워졌습니다』 ­돈을 더 풀어야 한다는 얘기가 많은데 현재의 통화증가율은 적정한 것입니까.앞으로 계속 돈줄을 죌것입니까. 『우리 금리가 높은 이유는 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이 높기 때문입니다.따라서 금리가 안정되려면 성장이 우리 능력에 맞는 적정수준으로 낮아지고 물가도 안정돼야 합니다. 선진국의 통화증가율이 낮은 것도 그들의 성장률이 낮고 물가도 안정돼 있기 때문입니다. 돈을 더 풀면 수요 측면에서 물가불안과 국제수지 악화의 우려가 있고,덜 풀면 비용 측면에서 금리가 올라 오히려 물가를 자극하고 경쟁력을 떨어뜨립니다.결국 수출이 어려워지고 장기적으로 공급능력을 위축시키게 됩니다.이를 조화시켜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통화증가율은 당초 목표인 17∼19%로 계속 유지할 것입니다』 ­경제구조의 조정을 위해서는 한계기업의 도산은 불가피하다는 주장도 있는데요. 『경제여건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경쟁력을 잃어 도산하는 것은 어쩔 수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그러나 경쟁력이 있는 유망한 기업이 일시적인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에는 거래은행에서 적절히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어렵게 기업을 일으켜 착실히 커왔고 또 전망도 밝은 기업들이 도산하면 경제·사회적으로 오히려 더 많은 비용이 들기 때문입니다.따라서 경쟁력이 있고 유망한 기업 특히 중소기업은 대기업으로 가는 돈을 줄여서라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요즘과 같은 고금리와 자금난을 해소할 방안은 없습니까. 『단칼에 풀 수 있는 묘수가 없습니다.일시적이고 과격한 방법이라면 없다고 할 수도 없지만 그런 식으로는 더 많은 부작용과 폐해가 생기기 때문입니다.현재로서는 한정된 자금을 제조업의 기술개발과 설비투자에,또 중소기업에 중점 지원할 생각입니다.현재 금융기관의 예대상계를 실시하고 있습니다만 연말까지 그 규모를 최대 2조원까지 늘려 여기서 생기는 통화계수상의 여력으로 중소기업을 실효성 있게 집중지원하겠습니다.꺾기등 불건전한 금융관행을 바로잡는 노력도 병행해야지요.기업에 더 많은 자금지원이 가능하도록 은행의 양도성예금증서(CD) 발행한도를 1조6천억원이나 늘렸으며 대일 무역적자 개선을 위해 수출업체에 내년 6월말까지 2천억원의 자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보다 근본적인 문제는 안정기조를 회복하고 성장을 적당한 수준으로 낮춰 자금수요를 줄이는 일이지요』 ­제조업의 경쟁력을 높이려면 생산적 분야로 돈이 흘러들어가야 하는데 자금의 물꼬가 잘못돼 있는 것이 아닙니까. 『사실입니다.그러나 그동안의 노력으로 뚜렷이 좋아지고 있습니다.제조업에 지원된 자금이 전체 기업에 지원된 자금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 해에는 47.4%였으나 올들어 7월까지는 67%로 높아졌습니다.앞으로도 금융자금이 지원목적과 다른 용도로 유용되는 일이 없도록 재벌그룹의 주력기업과 대기업 등에 대한 대출심사 및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는 한편 부동산투기도 계속 억제해 나가겠습니다』 ­최근 대기업들이 정당한 세금을 내지 않고 부를 세습하는 세태가 사회적으로 지탄을 받고 있습니다.세제를 보다 강화할 계획은 없습니까. 『공평과세와 경제력 집중억제를 위해 다각적인 세제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지난 해에도 기업의 주식이동 상황보고를 의무화하고 불공정합병과 불균등 감자 및 증자에 대한 규제제도를 보완하는등 과세를 강화했습니다.또 대주주는 물론 그친·인척의 주식소유 현황을 보다 더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증권거래법의 개정을 추진중입니다. 변칙적 자본거래를 통해 부를 이전하는 경우 세금을 안 내는 일이 없도록 관련제도를 지속적으로 보완할 생각입니다.또 변칙적인 상속,증여혐의가 드러나면 누구를 막론하고 세무행정을 엄격히 집행하겠습니다』 ­금리자유화·자본시장 개방등이 눈 앞에 다가왔는데요.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금리자유화 1단계조치의 연내 시행을 위해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수립 중인데 자유화에 따른 일시적 금리상승등 부작용을 최대한 흡수하는 방안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이장관은 최근 고향인 강원도에서 출마한다는 항간의 설에 대해 쓸데없는 헛소리라며 펄쩍 뛰었다.
  • “소 경제 내년봄 대공황 직면”/IMF총회에 보고된 실상

    ◎물가 90% 상승… GNP는 13% 감소/외채 6백50억불… 자력갱생 때 놓쳐/불만 더이상 누적땐 「핵통제권」에 영향 줄둣 소련경제가 위기를 맞고있다.생필품의 품귀현상은 더욱 심해지고 있고 물가는 하루가 다르게 치솟고 있다.게다가 연료마저 구하기 힘들어 겨울을 앞두고 있는 소련국민들의 불만은 폭발직전에 놓여있는 실정이다. 태국 방콕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통화기금(IMF)연차총회에 소련 수석대표로 참석중인 그리고리 야블린스키는 이같은 경제위기로 소련이 내년봄 대혼란에 직면할 가능성이 많다고 16일 경고했다.소련의 경제개혁을 담당하고 있는 공화국간위원회의 부위원장이기도 한 야블린스키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공화국간 경제협정이 체결되지 않은 채 현재와 같은 상황이 지속될 경우 각 공화국들은 경제 뿐만 아니라 정치·사회적으로도 매우 어려운 상황을 맞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그는 소련이 핵을 보유한 초강대국이라는 사실을 감안하면 이는 대단히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고 지적하고 소련의 혼란상황을 막기위해서는 서방 선진7개국을 포함한 IMF등 국제금융기관들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또 국제적십자사는 극심한 의약품및 식량부족으로 올 겨울에 1백50만명이 사망할 지도 모른다고 이날 경고해 소련경제의 위기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현재 소련경제는 생산과 교역량 감소·치솟는 물가·엄청난 재정적자등 3중고에 시달리고 있다.야블린스키가 IMF총회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밝힌 소련경제의 실상은 너무 심각하다. 올해 소련의 국민총생산(GNP)은 지난해에 비해 13% 떨어지고 공업생산은 9%,농업생산은 10∼11%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올들어 8월까지의 수입은 작년동기보다 45%가 줄었고 수출도 27%나 감소했다.소련 국민들의 올해 명목상 임금은 증가했으나 물가상승률이 90%에 달해 실질임금은 오히려 크게 줄어들었다.이와관련,소련 중앙통계국은 올해 9개월동안 국민소득이 13%나 감소하는등 소련경제가 붕괴되어가고 있다고 우려했다.곡물 수확역시 지난해에 비해 4분의 1이나 감소한 1억6천만t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돼 올 겨울은 지난 89년 이후 소련 국민들에게 가장 춥고 배고픈 계절이 될 것 같다. 이처럼 군사적으로 초강대국인 소련의 경제상황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것은 지난 8월에 있었던 불발쿠데타이후 연방정부의 통제력상실로 연방정부가 허수아비가 된채 각공화국들의 독자적인 경제시책 수행으로 연방정부차원의 경제가 운용되지 못하고있는데 큰 원인이 있다. 소련경제는 사실상 자력에 의한 회복은 거의 불가능한 상태에 놓여있다. 더욱이 6백50억달러의 외채를 안고있는 소련의 입장에선 서방국가들의 원조와 지원은 필수적이다. 이제 불발쿠데타로 권좌에 복귀한 고르바초프 소련대통령과 쿠데타저지의 선봉장에 섰던 옐친 러시아공대통령은 어쩌면 쿠데타보다 더 무서운 「경제위기」에 직면해 있다.올 겨울은 이들 두 지도자에게 통치능력을 시험하는 무대가 될 것이며,잘못할 경우 분노한 국민들은 다시 거리로 뛰쳐나올지 모른다.현재와 같은 상황이 지속될 경우 대혼란이 야기될 것이란 야블린스키의 경고는 더많은 서방의 원조를 얻어내기 위한 정략적인 발언으로도 볼 수 있지만 이같은우려가 현실로 나타날만큼 실제로 소련경제가 위기에 놓여있다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소 경제개혁의 기수”/야블린스키/옐친 보좌관때 5백일 급진계획 입안/고르비의 대서방 창구로 IMF 참석 IMF총회에 소련 수석대표로 참석중인 그리고리 야블린스키는 소련경제개혁을 이끌어가고 있는 핵심인물(39). 그는 2년전까지만 해도 서방선진 7개국(G7)경제각료들에게는 전혀 알려지지 않은 무명인사였으나 자신의 은사인 아발킨씨가 소연방정부의 경제담당부총리로 취임하자 소련각료회의 경제담당 개혁부장으로 발탁돼 소장 개혁파의 기수로 등장했다. 이듬해 6월에는 러시아공화국 경제담당 부총리에 취임,급진적인 시장경제 도입을 주장하는 「5백일 계획」을 입안해 단숨에 각광을 받았다.그러나 이 계획은 보수파들의 반대에 부딪쳤다. 그후 야블린스키는 옐친러시아공대통령의 개인적인 보좌관으로 경제문제를 자문해왔다.그러다가 지난 4월 소련이 강력한 재정및 통화정책을 실시하고 가격자유화및 사유화를 추진하는 대가로 G7이 소련에대한 채무를 탕감하고 IMF에 가입하도록 도와줘야 한다고 주장,세계적인 관심을 모았다. 곧이어 고르바초프대통령이 이같이 야블린스키의 경제개혁안을 채택하면서 그는 소련의 경제개혁에 관한 대서방 창구역할을 맡게됐다. 지난 8월 보수파 공산당원들의 쿠데타가 분쇄된 후에는 명실공히 소련의 경제문제를 해결하는 최고의 브레인으로 떠올랐다.
  • 소 연방­공화국 조약체결 전까지/서방,대소 경원 유보

    ◎영 재무 밝혀 【방콕 UPI 로이터 연합】 서방은 소련 연방정부와 각 공화국이 협력조약을 체결하기 전까지 소련에 대한 포괄적인 경제원조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노먼 라몬트 영국 재무장관이 16일 밝혔다. 방콕에서 개최된 IMF(국제통화기금).IBRD(세계은행) 연차총회에 참석하고 있는 라몬트 장관은 소련은 현재 기업활동및 조세 부분에 대한 법적 체계를 마련하는데 서방의 지원을 절실히 필요로 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서방이 소련에 대해 기술적지원을 늘려야 한다는 미국측의 주장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그러나 소련이 경제문제에 관한 연방과 공화국 간의 통제권 배분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 한 서방과의 협력은 있을수 없다고 말하면서 소련의 경제구조 전환을위해 필요한 대규모 금융지원이나 부채 재조정 문제 등은 소련이 국내 문제를 해결하기 전까지 보류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라몬트 장관은 또 소련이 루블화를 신속히 태환화해야 한다고 촉구했으나 그보다 먼저 통화긴축정책을 실시하고 환율도 현실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와 함께 『멀지않은 장래에 우리는 소련의 식량및 의료 지원 요청에 응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협자금 2천만불/몽골,대한 지원요청

    【방콕 연합】 한국은 오는 22일 방한하는 오치르바트 몽골대통령을 맞아 한·몽골 경협문제를 구체적으로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제46차 국제통화기금(IMF)및 세계은행(IBRD)연차 합동총회에 참석중인 이용만재무장관은 16일 상오 퀸 시리키트 컨벤션센터에서 몽골의 바자루크 재무장관,바야바타르 상공장관과 몽골대통령의 방한에 따른 사전협의에서 2천만달러의 경협자금지원을 요청받았다. 이날 회담에서 이장관은 몽골의 요청을 긍정적으로 수용하는 한편 프로젝트 선정등 관련 절차를 거쳐 오치르바트 대통령의 방한때 한국의 경제개발에 관련된 노하우 제공을 포함한 구체적인 경제협력방안을 매듭짖기로 했다. 이장관은 또 몽골이 IMF·IBRD의 그룹편성에 있어서 한국과 같은 그룹에 속하기를 희망해옴에 따라 환영의 뜻을 표하고 적극 지원키로 약속했다. 한편 이장관은 이날 시파논다 태국 공업장관과 오찬을 갖고 태국이 야심적으로 추진중인 「태국 오레핀스 프로젝트」에 한국의 업체가 참여케 된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도 다가오는 아시아·태평양시대를 맞아 양국간의 경제협력관계가 더욱 증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IMF,한국 쿼터 증액 고려/이 재무 1%선 요청에 긍정 반응

    【방콕 연합】 국제통화기금(IMF)은 앞으로 한국의 경제력에 상응하는 쿼터(출자지분)증액을 고려할 것으로 알려졌다. 제46차 IMF및 세계은행(IBRD) 총회에 참석중인 이용만재무장관은 15일 미셸 캉드쉬 IMF총재와 면담을 갖고 한국의 경제력에 상응하는 IMF의 쿼터증액을 요청,소련등 동구권국가들의 새회원국가입으로 쿼터조정이 불가피하므로 그때에 한국의 입장을 적극 반영하겠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장관은 이날 IMF의 쿼터증액과 관련,한국은 필요한 국내절차를 이미 완료해 놓고 있음을 상기시키고 0.59%인 한국의 쿼터는 현실적으로 1%수준까지는 증액돼야 한다는 입장을 강력히 전달했다. 이장관은 또 이자리에서 한국경제는 최근 인플레와 국제수지 적자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총수요관리,저축증대,소비억제의 강력한 대책으로 4·4분기에는 물가가 안정되고 국제수지도 개선될 전망이며 금리자율화와 주식시장개방등 전반적인 금융자율화를 추진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장관은 남북한의 유엔동시가입과 관련,북한의 장래 IMF진출을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전달하자 캉드쉬 총재도 이에 환영의 뜻을 표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에 앞서 이장관은 IBRD프레스톤 총재와도 요담,90대 중반이후 세계은행차관도입 졸업의사를 전달하고 앞으로 고급인력 훈련과 기술지원등 IBRD와 보다더 긴밀한 유대강화가 이루어지기를 희망했다. 이장관은 차관도입국에서 차관제공국으로 바뀌는 한국의 입장을 고려,IBRD의 고위직에 한국인들이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 중국,경제개혁 다짐/IMF에 지원 촉구/중앙은 총재

    【방콕 AFP 연합】 중국은 인플레 압력등 당면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경제개혁을 확대,심화하고 안정조치들을 계속 취할 계획이라고 중국 중앙은행총재가 15일 밝혔다. 중국인민은행의 이귀선행장은 이날 방콕에서 개막된 제46차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IBRD)연차총회에서 연설을 통해 개발도상국에 대한 IMF 쿼터 감소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이의 시정을 위해 IMF가 모든 수단을 다 동원할 것을 촉구하면서 그같이 말했다. 한편 지난주 발간된 IMF의 세계개발전망은 중국경제에 대해 『인플레율이 증가하고 현 흑자폭이 대폭 감축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 대소 경원등 논의

    【방콕 AFP 로이터 연합】 제46차 국제통화기금(IMF)및 세계은행(IBRD)총회가 세계 1백55개국 대표들이 참가한 가운데 15일 태국 방콕에서 개막됐다. 퀸 시리키트 컨벤션센터에서 17일까지 계속될 이번 총회에서는 주요 국제경제 정책 방향뿐 아니라 최근 IMF의 특별 준 회원국으로 가입한 소련에 대한 경제지원 문제가 집중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 “북 IMF·IBRD 가입 지원/95년이후 세은 차관 도입안해”

    ◎이 재무,오늘 방콕총회 기조연설 이용만재무장관은 16일 방콕에서 열리고 있는 IBRD(세계은행)·IMF(국제통화기금)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북한의 IBRD·IMF 가입을 지지하며 이를 위해 북한을 지원할 것이라는 우리 정부의 입장을 공식 표명할 예정이다. 이장관은 또 서방 선진7개국(G­7)에 대해 최근 심각한 경제난을 겪고 있는 소련의 경제개혁을 지원하기 위한 경제원조를 촉구할 계획이다. 이장관은 오는 95년 이후에는 더이상 세계은행차관을 도입하지 않겠다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세계은행차관 졸업계획을 IBRD측에 제시한다.
  • 통화기금·세계은 총회/오늘 태국에서 개막

    【방콕 연합】 제46차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IBRD)총회가 태국 국왕내외를 비롯한 전세계 1백55개국 대표들이 참가한 가운데 15일 낮 12시(이하 한국시각) 이곳 퀸 시리키트 컨벤션센터에서 개막,세계경제의 방향을 설정하는 3일간의 토의에 들어간다. 이용만재무장관을 수석대표로 하고 있는 한국은 16일 상오 11시30분으로 예정되어있는 기조연설을 통해 남북한 유엔동시가입이 막 이뤄진 현 시점에서 북한의 장래 IMF,IBRD가입을 지지하는 입장을 표명함과 동시에 오는 1995년이후 세계은행차관도입을 졸업,차관도입국에서 제공국으로 변하는 입장을 천명할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끌고 있다.
  • 세은등 연차 총회 참석/이용만재무 오늘 출국

    이용만재무장관은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제46차 세계은행(IBRD)·국제통화기금(IMF)연차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13일 출국한다. 이장관은 이번 연차총회에서 우리나라가 오는 95년부터 더이상 세계은행 차관을 쓰지 않는다는 차관졸업 계획을 공식표명하고 브래디미재무장관과 만나 우리나라 금융시장의 개방문제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 한소 금융교류 협의/이 재무­소 중앙은 총재

    이용만재무장관은 11일 방한중인 게라센코소련중앙은행총재와 모스코프스키 소련대외경제은행장의 예방을 받고 대소경협자금을 포함한 한소양국간 금융부문의 교류증대방안과 소련의 IMF(국제통화기금)및 IBRD(세계은행)특별회원국 가입에 따른 국제금융기구 활용방안등을 협의했다. 이 자리에서 게라센코소련중앙은행총재는 대소경협자금의 조속한 지원을 요청했다.
  • “소 정국 안정… 채무이행 문제없다”

    ◎방한 소 중앙은 게라센코 총재 방한중인 소련중앙은행(고스뱅크)의 빅토르 게라센코총재는 10일 『한소경협의 원칙아래 추진중인 한국측의 소비재차관 지원을 조속한 시일내에 제공해달라』고 요청했다. 13일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국제통화기금(IMF)총회에 참석차 조흥은행의 초청으로 한국에 들른 게라센코총재는 『방한기간중 정부및 재계인사를 만나 성공적인 한국의 수입대체산업 육성정책을 배워가겠다』고 말했다. ­방한목적은. ▲양국간에 이미 경제협력이 진행되고 있다.그러나 소비재차관의 제공이 지연돼 한국상품의 수입에 어려움을 겪고있다. 쿠데타이후 대외채무지불능력에 대한 회의가 일고 있으나 신연방조약체결이후 소련내 정국이 안정돼 채무이행에 별 문제가 없다. 소련은 제정러시아때의 대외채무를 지금까지 갚아왔다.최근 소련이 IMF준회원국으로 가입한 것도 이같은 대외신용도를 반영한 것이다. ­만약 연방이 해체되면 대외채무에 대한 지급보증 책임은 누가 지는가. ▲연방이 해체되면 지급보증 주체가 불분명해 외국기업이 투자를 꺼리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있다.그러나 현재 발트3국을 제외한 러시아공화국등 12개 공화국이 경제협력공동체 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 대외채무는 이 공동체가 지급보증을 서 채무를 공동부담할 예정이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소련의 경제현황및 내년도 전망은. ▲IMF에서 최근 내년도 소련의 경제성장률이 올수준을 밑돌 것으로 봤으나 그렇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 현재 소련경제정책의 역점은 과거 군수산업에 치중해있던 경제구조를 소비재생산위주로 전환하는데 두고 있다. 또 무역수지악화를 막기위한 수입대체산업을 집중육성할 계획이다.실제로 지난해 상반기까지 내구재및 소비재산업은 9∼12%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반면 소련은 87년이후 국가의 통제능력이 사실상 마비돼 3년동안 임금이 무려 54%나 상승하는 바람에 생산성이 떨어지고 인플레에 시달리고 있는 실정이다.
  • 아프리카인 3천만/아사 위기에 허덕여/IMF보고서

    【방콕 로이터 연합】 약 3천만명의 아프리카인이 사하라사막 이남에서 기아에 허득이고 있다고 국제통화기금(IMF)이 9일 밝혔다. 이 지역의 빈국들에게 신중한 재정및 경제정책을 촉구해온 IMF는 가뭄 뿐만 아니라 정치,경제적인 이유들을 기아위기의 원인으로 지적했다.
  • 내년 세계경제 회복될듯/한국·대만등 아시아 7국은 하락

    ◎IMF보고서 【방콕 AP 로이터 AFP 연합】 지난 10년동안 완만한 성장세를 보이던 세계경제는 내년에 미국·캐나다등의 경기회복에 힘입어 상당한 반등세를 보일 것이라고 국제통화기금(IMF)이 9일 전망했다. IMF보고서는 걸프위기 해소에 따른 유가하락에 힘입어 내년도 세계 경제성장률이 금년도의 1.25%에서 2.75%로 높아지는 반면 인플레율은 5%에서 3.8%로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도 미국의 성장률을 3%,일본의 경우 3.4%로 예상한 이 보고서는 급속한 경제성장을 계속해 온 한국·대만등 7개 아시아 급속성장국들의 경제 성장률에 대해서도 언급,내년에 하락국면으로 접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 증권관리위,주식거래규정 확정

    ◎외국인 투자한도 수시 공시/외국법인의 자회사·현지법인 별도 외국인 간주/신용거래 불허… 9월말 현재 16억 재투자 가능 1일부터 해외증권 전환주식을 보유한 외국인들은 이를 팔아 현재 외국인들이 소유하고 있는 투자분과는 별도로 종목당 외국인전체총액한도 5%와 1인당 투자한도 2%의 범위내에서 국내주식에 투자할 수 있다. 증권관리위원회는 내년 1월의 주식시장개방에 앞서 10월부터 해외증권전환주식 매각대금의 국내재투자가 허용되는데 맞춰 「외국인의 주식매매거래 등에 관한 규정」을 30일 제정했다. 이 규정의 적용을 받는 외국인은 해외증권 전환주식을 팔아 다른 주식을 사는 재투자외국인으로 한정되어 있으나 실질적으로 내년 1월 일반외국인에 대한 주식시장 개방후에 이 규정이 대부분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재투자외국인의 주식보유지분은 외국인들의 현재 지분과는 별도로 취급되므로 개방초기 외국인의 지분은 종목에 따라 외국인의 전체총액한도(10%)및 1인당 투자한도(3%)를 넘을 수도 있다. 외국인의 주식투자에대해서는 내·외국인 동등대우를 원칙으로 하되 신용거래는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 외국인의 범위는 외국국적 개인,외국법인,외국인이 과반수 출자 또는 사실상 지배하는 국내법인 이외에 국민인 해외영주권자,IMF(국제통화기금)등 국제금융기구및 유사단체등으로 정했다. 또한 동일외국인의 범위는 원칙적으로 법인격을 갖춘 실체를 기준으로 외국법인의 자회사 또는 현지법인은 별도의 외국인으로,외국법인의 본점과 지점은 하나의 외국인으로 간주하되 국내지점은 별도의 외국인으로 분류키로 했다. 한편 증권감독원은 무국적자 2중국적자 투자등록이 취소된후 2년이 경과되지 않은 외국인등은 투자등록을 거부할 수 있으며,외국인이 투자등록 없이 증권투자를 하는 경우와 차·가명거래시 의결권 행사를 금지시키기로 했다. 증권감독원은 외국인의 종목당 투자가능주식수를 알 수 있도록 종목별 외국인 전체취득 한도와 1인당 취득한도에 해당하는 주식수를 공시하게 된다. 한편 지난 9월말현재 전환가능총주식수(10개종목·9백44만5천70주)가운데 0.9%인 5개종목 8만2천2백73주(16억원)가 주식으로 전환됐으며 나머지는 아직껏 사채등의 형태로 남아있다.
  • IMF·IBRD에 러시아공,가입 방침

    【도쿄·워싱턴 로이터 AP 연합 특약】 러시아공화국은 소연방과는 별개로 IMF(국제통화기금)와 IBRD(세계은행)에 가입신청할 계획이라고 일본을 방문중인 하스브라토프 러시아공최고회의 의장서리가 10일 밝혔다. 이에앞서 에스토니아는 소공화국중 최초로 IMF에 가입신청서를 제출했다고 IMF대변인이 밝혔다.
  • 몽골 원조그룹회의/정부,대표단을 파견

    정부는 몽골에 대한 경제지원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오는 5일부터 이틀동안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몽골원조그룹회의」에 경제기획원·외무부·재무부등 관계부처 실무자로 구성되는 대표단을 파견키로 했다고 외무부가 2일 밝혔다. 몽골원조그룹회의는 일본및 세계은행(IBRD) 공동주관으로 개최되며 우리나라를 비롯,미 일 중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와 국제통화기금(IMF),아시아개발은행(ADB),유엔개발계획(UNDP)등이 초청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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