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IMF
    2026-07-19
    검색기록 지우기
  • DI
    2026-07-19
    검색기록 지우기
  • ILO
    2026-07-19
    검색기록 지우기
  • DR
    2026-07-19
    검색기록 지우기
  • SEO
    2026-07-1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5,200
  • 정상회담등 이모저모

    [캔버라 양승현특파원]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호주 방문 3일째인 17일에도 한·호 정상회담을 비롯,전쟁기념관 방문,야당당수 접견,한국전 참전기념비 기공식 참석 등 바쁜 일정을 보냈다. 김대통령은 18일 새벽 캔버라를 출발,시드니를 거쳐 이날 오후 서울 공항을통해 귀국한다.김대통령은 공항에서 대국민 귀국보고를 할 예정이다. ■한국전 참전기념비 기공식 김대통령은 이날 오전 6·25전쟁을 비롯해 호주의 역대 참전기록과 유물 등을 보관한 전쟁기념관을 방문,전사자들을 기리는 추념홀 무명용사 묘비에 헌화했다. 김대통령은 호주가 참전한 전쟁별로 전사자 이름이 벽에 동판으로 기록된회랑 중앙의 추념홀에서 진혼곡이 울려퍼지는 가운데 헌화·묵념한 후 회랑끝에 있는 한국전 전몰장병 명단 앞에 잠시 멈춰 6·25전쟁 참전자인 제임스 기념관운영위원장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호주군이 싸웠던 가평전투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정상회담 김대통령은 오후 존 하워드 호주총리와 20분간의 단독 및 30분간의 확대 정상회담을 가졌다. 단독회담에서는동티모르 문제가 집중 논의됐고,확대회담에서는 양국간 실질협력 관계 증진방안에 관해 매우 ‘실무적이고 솔직한’ 의견교환이 있었다고 박준영(朴晙瑩)청와대대변인이 전했다.김대통령은 확대회담에서 “호주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중 가장 재정이 건전하고 잘 사는 나라여서 장사 좀 하러 왔다”고 말해 회담장에 웃음이 터졌다. ■호주총리 주최 오찬 정상회담이 끝난 뒤 김대통령은 부인 이희호(李姬鎬)여사와 함께 의사당 그레이트 홀에서 열린 하워드 총리 내외 주최 오찬에 참석했다.김대통령은 호주의 6·25 참전,국제통화기금(IMF) 위기극복 지원 등을 예로 들어 “호주는 우리 한국이 어려운 입장에 처해 있을 때마다 든든한동반자가 됐다”고 ‘혈맹관계’를 강조했다. 하워드 총리는 오찬사에서 “김대통령이 국회의 승인을 받아 1개 대대 병력을 동티모르에 파병하겠다고 말했다”고 하자 호주측 인사들은 큰 박수를 보내 동티모르 문제에 대한 호주의 관심을 나타냈다.
  • 李금감위원장 강연“대우사태 단계별 대응”

    이헌재(李憲宰) 금융감독위원장은 대우 처리가 늦어지면서 금융시장이 불안해질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과 관련,“향후 2∼3개월 안에 실사와 개별기업별 처리를 끝낼 계획이며 대우 처리가 마무리되면 금융시장이 안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16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21세기 경영인클럽 초청으로 열린 조찬강연에서 “대우를 처리하는 과정에 투명성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해외채권단이 10%나 돼 어느 기업을 처리할 때보다 투명해야 한다는 얘기다.그는 “대우 빚의 과반수는 기업어음(CP)과 회사채 등 금융시장과 직접 관련돼 있다”면서 “그래서 대우처리를 잘못하면 바로 금융시장에 충격을 주므로 조심스럽게 다뤄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IMF에 들어갔던) 97년에는 한보사태 이후 끊임없이 정부가 비슷한잘못을 했다”면서 “기아사태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를 놓고도 3개월을 끌었다”고 꼬집었다.이 위원장은 “그러나 지금은 투신사·증권사·정부 모두어떻게 현명하게 대처할 것인가를 알고 있어 준비되지 않은 97년의 상황과는다르다”고 자신감을 보였다.정부가 사태를 정확히 파악하기 때문에 11월 금융대란설은 근거없다는 말이다.그는 “현 단계는 한국은행이 나서서 투자 신탁회사들에게 자금을 지원해줘야 할 상황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대우문제는 깜짝쇼 성격으로 처리할 수 있는 게 아니다”라면서 “몇번의 과도기적 시그널(신호)을 주면서 시장 충격을 줄이는 게 필요하다”고 말한 것도 비슷한 맥락이다.일부에서 대우사태가 터진 직후에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에 들어가지 않은 게 잘못이라고 지적한 것을 정면으로맞받아친 셈이다. 그는 이어 “은행에 주인을 찾아준다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발상인 지는 멕시코 사례에서 알 수 있다”며 “멕시코가 금융위기에 놓였을 때 산업자본이은행을 인수한 뒤 금융부실은 종전보다 더욱 늘어났다”고 말했다.그는 “선진국 어디를 둘러봐도 대형 금융회사에 지배주주를 찾기 어렵다”면서 “특히 산업자본이 지배주주인 경우는 없다”고 밝혔다. [곽태헌기자]
  • 李 감사원장 지명자 문답

    “IMF(국제통화기금)사태 이후 어려운 시기에 처한 국가를 위한 마지막 봉사 기회로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다” 예상을 깨고 신임 감사원장에 지명된이종남(李種南) 전법무장관은 16일 오전 기자를 만난 자리에서 “국회동의절차가 남았다”며 한사코 공식 인터뷰를 사양했다.그러면서도 법조계 30년경력과 회계전문가로서의 경험을 살려 공직기강 확립과 경제회생에 일조하는감사원 운영을 다짐했다. ?감사원장에 지명된 소감은. 김중권(金重權) 청와대 비서실장으로부터 오늘 아침 연락받았다.뜻밖이었다.국회의 임명동의 절차를 밟지 않은 상태에서 소감을 말하기 어렵다.다만 30여년간 법조계에서 일한 경험을 살려 직무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 ?발탁배경은 뭐라고 생각하나.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을 개인적으로 한번도 만난 적이 없다.그래서 처음엔강력히 고사했다.법조 경력이나 4년간 공인회계사회 회장 이력 등 경제분야의 전문성이 고려되지 않았나 싶다. ?앞으로 감사원 운영의 중점을 어디에 둘 방침인가. 공직기강 확립에 중점을 두는 동시에 정부회계기능의 투명성을 높이는 데초점을 맞출 계획이다.특히 IMF 사태로 어려움에 처한 경제를 회생시키는 데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감사원을 운영해 나갈 생각이다. 검찰 수뇌부 출신으로 처음 감사원장에 지명된 그는 법조계에선 보기 드문경제전문가.장영자(張玲子) 사건을 처리하는 등 경제사범 전담검사로 이름을날렸다.백지선(白志先)씨와 2남1녀. ▲서울(62)▲고려대 법대▲건국대 대학원 박사▲대검 중수부장▲서울지검장▲법무부 차관▲검찰총장▲법무장관▲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법무법인 세종대표변호사구본영기자 kby7@
  • [이 사람] ‘모범 119구조대원’ 구본철씨

    “위기에 처한 시민이 찾기 전에 먼저 달려가는 자세가 돼있어야 진정한 소방공무원이지요” 서울시 소방방재본부와 서울시약사회로부터 ‘올해의 모범 119 구조구급대원’으로 뽑혀 16일 구조구급상 대상을 수상한 종로소방서 신영파출소 구본철(具本哲·35) 소방교는 각종 화재 및 구조·구급 현장에 9,000여회나 출동한 기록을 갖고 있다. 위기상황에서 그의 도움을 받은 사람만도 7,700여명.소방직에 처음 투신한게 90년 7월이니까 연평균 1,000여회 출동에 800여명의 인명을 구한 셈이다. 덕분에 그는 이번 대상수상 이전에 시민들로부터 감사의 편지를 수도 없이받았다. “IMF의 후유증 탓인지 최근들어 무의탁노인들에 대한 구조·구급 신고가부쩍 늘고 있습니다.하지만 긴급이송한 노인들을 병원측이 보호자가 없다는이유로 치료를 꺼릴 때는 정말이지 허탈감을 느낍니다” 요즘 그의 주요 일과 가운데 하나는 체력단련이다.북한산에 인접한 근무지의 특성상 산악출동이 많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소방사의 체력은 곧 인명구조와 직결된다는 생각에서다. 구소방교는 “우리를 필요로 하는 위급상황에는 언제라도 출동할 태세가돼있다”는 말로 수상소감에 대한 답을 대신했다. 문창동기자 moon@
  • 東티모르 파병은 국제인권운동

    동티모르 다국적군(IMF)의 전투병 파병 원칙을 정한 정부는 차분하게 준비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정부는 20일 호주군이 동티모르에 들어간뒤 10여명의 선발대를 동티모르에파견할 계획이다.9월 27∼30일 사이에 국회에 파병 동의안을 상정시키고 10월초 수송함(LSD)을 통해 장비와 물자를 보낼 계획을 세웠다.그러나 10여일의 수송 기간을 감안해 장비가 도착하는 10월10∼12일쯤에 국군을 파병할 방침이다. 이러한 준비작업과 달리 주변 상황은 그리 간단치 않은 것 같다.가장 험난한 것은 국회 동의절차다. 한나라당이 연일 회의를 열어 ‘전투병 파병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면서정치 쟁점화를 서두르고 있기 때문이다.“전투병력이 파견되면 동티모르 민병대가 게릴라로 변할 것이고 이 경우 국군의 인명피해가 우려된다”는 것이 야당의 반대 논리다. 반면 국민회의는 당무,지도위 연석회의와 당정협의를 통해 전투병 파병 원칙을 확인했다.이영일(李榮一)대변인은 “동티모르에서 자행되는 인권유린과 학살행위를 외면할 수 없다”고 전제,“적극적인 평화유지 활동 수행이나최소한의 자위수단 차원에서도 전투부대가 파병돼야 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현격한 여야간 시각차에다 야당의 파상적인 정치공세까지 겹칠 경우 파병동의안의 국회 통과는 상당한 진통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많다. 정부에 평화유지군 파병을 촉구했던 시민단체들도 전투병 파병 문제를 놓고는 의견이 엇갈리는 분위기다.‘국제인권운동차원’에서 정부의 평화유지 활동을 지지하지만 자칫 인명살상 등의 부작용을 우려하는 까닭이다. 부대 선정도 문제다.유혈사태를 주도하고 있는 동티모르 민병대는 “평화유지군이 도착하더라도 끝까지 투쟁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는 것이 외신의 전언이다.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민병대와의 무력충돌에 대비해 최강의부대인 ‘특전사’를 보내야 한다는 견해도 적지않은 듯하다.하지만 정부내다수의견은 “특전사는 대외적으로 공격적인 이미지가 많다”는 것이다.이때문에 보병 중심의 전투병 파병으로 기우는 분위기다. 파병 규모는 500명선으로 계획하고 있다.전체 7,000명 규모의 다국적군 가운데7% 수준이다.호주와 영국,캐나다,태국 등 10개국이 파병의사를 표시했고 미국은 병참,일본은 재정지원에 관심을 표명했다는 것이 외교부의 전언이다. 오일만기자 oilman@
  • 감사원,信保기금·기술信保·수출보험公 보증실태 특감

    감사원이 지난해 이후 6조원의 공적자금이 투입된 신용보증기금,기술신용보증기금,한국수출보험공사 등 보증 관련 3대 정부 투자기관의 보증실태에 대한 특별감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16일 확인됐다. 감사원 관계자는 이날 “국제통화기금(IMF) 사태 이후 이들 보증기관의 중소기업과 수출업체에 대한 채무보증 사고가 빈발하고 있다”면서 “지난 13일부터 신용보증기금 등 3대 보증 관련 정부투자기관을 대상으로 특감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내달 15일까지 2단계에 걸쳐 실시될 이번 특감에서 ▲신용보증기관들의 신용조사 및 보증보험 심사제도 ▲보증보험 사고 관리실태 ▲보증보험제도 관리현황 ▲유사보증 보험 운영실태 등을 집중 감사한다. 한편 신용보증기금은 중소기업 채무보증,기술신용보증기금은 벤처기업 채무보증,한국수출보험공사는 수출업체 대외거래 손실보상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정부는 이들 기관에 98년 4조원,99년 2조원의 공적자금을 투입한 바 있다. 구본영기자 kby7@
  • [사설] 문화예산 1% 확보돼야

    2000년 정부예산 규모가 다음주 기획예산처에서 최종 결정된다.다른 부처들도 그렇겠지만 문화관광부는 특히 그 결과를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다.문화예술계도 마찬가지다.문화부문 예산이 전체예산 대비 1%를 차지하게 되느냐가초미의 관심사인 것이다. ‘문화예산 1%’ 확보는 지난 80년대부터 한국 문화계의 숙원이다.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여·야 후보 모두 이를 약속했고 김대중(金大中)대통령도 지난 대선에서 공약으로 내세웠다.올해 문화부문 예산은 전체예산의 0.75%다. 정부예산 총 88조4,850억원 가운데 6,647억원에 불과한 것이다.2000년 정부예산규모는 약 93조원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 가운데 문화예산이 1%를차지하려면 9,300억원 정도를 확보해야 한다.즉 올해 예산보다 2,650여억원이 늘어나야 한다.이 액수는 한남대교 확장 보수비와 비슷하다. 문화가 엄청난 부가 가치를 창출하는 탈(脫)산업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미국의 수출상품 가운데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이 바로 영화를 비롯한 문화상품이다.국민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이고 경제발전 역시 문화적바탕 위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다.21세기가 ‘문화의 세기’로 불리고 다음 세기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각국이 총성 없는 문화전쟁을 벌이는 이유다. 그러나 지금 우리 문화현실은 세계적 추세와는 거꾸로 가고 있다.국제통화기금(IMF)사태 이후 순수 문화예술계는 극도로 위축됐다.국민들의 문화생활에 대한 관심과 문화의식도 움츠러들었다.문화정책개발원의 최근 조사에서‘앞으로 경제적 풍요보다 문화적 풍요가 중요해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지난 97년보다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밝혀졌다.문화발전의 바탕이 되는문화인프라 역시 빈약하다. 지난해 말 문화관광부가 건국후 처음으로 전국 587개 문화기반 시설을 평가한 결과 공립박물관,공공도서관,지역 문예회관 대부분이 낙제점을 받았다. ‘문화예산 1% 확보’는 21세기 문턱에서 우리가 문화인프라를 탄탄히 하고문화상품을 개발해 문화 경쟁력을 갖춘 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꼭 필요한 일이다.한국은 물론 오랜 전통을 가진 문화국가이지만 프랑스 문명비평가 기소르망이 지적했듯이 국가 경쟁력 차원에서 문화이미지를 제고하는 데는 실패했다. 문화예산 1% 확보는 정부의 국정지표인 ‘지식기반 확충’과 ‘문화관광 진흥’을 실현하기 위해서뿐만 아니라 새 천년에 문화의 중요성을 국민들에게인식시키는 상징적 의미도 갖고 있어 그 파급효과를 크게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 ‘뉴스속의 뉴스’ 심층분석의 대명사

    현대인은 뉴스 홍수 속에 산다 해도 과언이 아니지만 뉴스는 속성상 수박 겉핥기만도 급급하다.때문에 사람들은 정보 더미속에 파묻혀 오히려 세상물정에 길을 잃어버리기 쉽다. 보도전문 케이블채널 YTN의 ‘집중조명’(월∼토 밤11시15분 본방송)은 짧은 리포트에 담을 수 없는 뉴스의 ‘속사정’을 전문가 토론형식을 통해 심층취재하는 시사대담 프로.지난 95년 3월 개국과 함께 태어난 뒤 5년동안 궂으나 마르나, 보도된 기사의 행간을 뒤적이는 이들의 갈증을 축여줘왔다. 공중파,케이블 통틀어 일일 시사대담 프로로는 ‘집중조명’이 유일한 형편. 때문에 프로를 거쳐간 이름들은 그대로 한국 유명인사 인명록 한권이다. 지난 5년간 장관을 비롯,정부 요직을 거친 이들은 이 프로 출연으로 통과의례를 대신했고 주요국 대사,언론을 기피하는 학자들,외국무대만 상대하다시피 하는 문화인들도 이곳의 제작 카메라만은 피해가지 못했다.경제평론가 엄길청씨는 이 프로를 맡은 것을 계기로 진행자로서 능력을 인정받으며 ‘스타’로 뜨기도 했다. ‘집중조명’의창에는 한국 논쟁문화의 현주소가 그대로 반영된다.초창기여야 대변인들이 국회정상화를 놓고 다투다 감정이 상해 녹화마저 중단된 스튜디오에서 고성을 지르며 싸운 일은 이 프로 ‘사고’의 대표적 사례.정반대로 한·양약 분쟁 토론장에서는 리허설때 그토록 말 잘하던 쌍방이 카메라 돌아가기 무섭게 혀가 굳어지는 바람에 제작진을 한참 애먹였다.이는 제작진이 생방송 도입을 쉽게 결심하지 못하는 중요 이유중의 하나. YTN 원년멤버 ‘집중조명’은 좁게는 회사 역사와도 운명을 같이 해왔다.97년말 IMF 자금지원 여파로 출연료가 완전동결됐을 때 여성 앵커 김순영씨가한푼도 받지 않고 진행을 맡아준 일은 YTN사우들 사이에서 두고두고 어떤 결집축 역할을 하기도 했다. 사정이 나아진 지금에 와선 집중조명의 희소가치가 빛을 발하고 있다.YTN은현장에서 벼린 기사감각으로 무장한 기자들이 만드는 이 대담프로를 회사의간판으로 집중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주엔 재외동포법 논란,연말 취업전망,동티모르 사태 등이 방송됐고 16∼18일 그린벨트 해제와관련된 이건춘 건교부장관 인터뷰,강원은행 합병 관련,조흥은행장 인터뷰,장애인 불임시술문제 등이 차례로 전파를 탄다. 손정숙기자 jssohn@
  • [대한매일을 읽고] 교육환경 개선사업 지원확대 바람직

    2000년부터 초·중·고등학교 신·개축을 위해 지방교육재정에서 매년 투자되는 1조원 외에 5년간 1조원이 추가로 투자돼 낡은 건물이 사라지는등 교육환경이 개선된다니 반가운 일이다(대한매일 7일자 27면). 서울시내만 하더라도 건물벽이 갈라지고 교사가 낡아 붕괴위험이 있는 학교에서도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게다가 IMF 위기까지 겹치면서 학교건물 부지선정을 끝내고도 신축공사를 하지 못해 과밀학급도 늘고 있다고 한다.다행히 연차적으로 2,000억원씩 5년동안 1조원이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지원된다니 기대가 크다. 이와함께 낡은 책걸상도 학생들의 체구에 맞게 바뀌어야 한다.학생들의 체구와 체형을 분류,책걸상도 몇가지 종류로 만들고 디자인도 다양하게 바꾸기바란다. 수십년을 고정된 틀에서 헤어나지 못하면서 어떻게 창조적인 교육을바라겠는가. 박동현[모니터·서울 관악구 봉천동]
  • 남양유업등 4개사 은행차입금 한푼도 없다

    국제통화기금(IMF) 체제이후 기업들이 차입경영을 지양하면서 은행돈을 한푼도 쓰지 않는 회사가 4개나 탄생하는 등 상장사들의 차입금이 크게 줄고 있다. 14일 증권거래소가 503개 12월 결산법인들의 지난 6월말 현재 차입금 현황을 조사한 결과,남양유업 신도리코 미래산업 퍼시스 등 4개사의 차입금이 1원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503개 상장사 전체가 금융기관이나 계열사 등에서 빌린 차입금은 247조1,33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 감소했다.이에 따라 총 차입금을 자산총계로 나눈 차입금 의존도도 47.9%로 7.1%포인트나 낮아졌다. 남양유업 등 4개사는 원래 부채비율이 낮아 국제통화기금(IMF)체제 이후 다른 기업들이 고금리로 허덕인 것과 달리 타격을 거의 입지 않았다. 64년 설립된 남양유업은 올 상반기 순이익증가율이 전년 동기대비 94.1%에 이르는 등 재무구조가 매우 건실하다.사무회계용기기를 생산하는 신도리코는 하나은행 주식을 처분하는 등 적극적인 재무구조 개선노력으로 올 상반기 순이익이 15.7% 증가했다. 반도체 검사장비를생산하는 미래산업은 벤처기업의 신화적 존재로 여겨지고 있으며,지난해말 처음으로 무차입 경영을 실현했다.사무용가구를 생산하는 퍼시스는 92년 이후 연평균 39%의 초고속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503개 상장사의 단기차입금은 101조9,446억원으로 무려 18%나 감소한데 비해 1년 이상 빌려쓰는 장기차입금은 145조1,893억원으로 9%가 증가,차입구조도 단기에서 장기로 안정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증권거래소 노병수(盧炳水)대리는 “최근 금리가 하향 안정화하면서 기업들이 고금리로 빌렸던 단기차입금을 갚고 저금리의 장기자금 차입비중을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 차입금이 가장 많이 감소한 곳은 삼성전자로 나타났는데 7조6,065억원으로 지난해 6월보다 4조5,051억원(37.2%)이 줄었다.차입금이 가장 많은 회사는 한국전력(24조5,995억원),다음은 ㈜대우(17조8,727억원)였다. 그룹별로는 대우가 37조3,001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현대(33조8,279억원)삼성(18조6,854억원) LG(15조5,767억원) 순이었다. 김상연기자 carlos@
  • [사설] 동티모르 파병 의미

    자유 독립을 지원하고 학살과 유혈사태로부터 생명과 인권을 보호하는 일은 국제사회의 의무이자 도리이다.정부가 동(東)티모르에 파견할 유엔의 평화유지군(PKO)에 국군을 파병키로한 것은 이런 점에서 당연하고도 적절한 결정이라 하겠다.다만 유엔 평화유지군의 성격이 아직 결정되지 않은데다 인도네시아와의 외교관계등을 고려하여 파견 규모나 방법등은 신중히 생각할 필요가 있다. 동티모르에서는 지금 코소보사태를 방불케하는 참혹한 유혈사태가 벌어지고 있다.지난달 30일 유엔의 관리 아래 실시된 주민투표 결과 80%의 주민들이인도네시아로부터의 독립을 찬성하자 독립에 반대하는 민병대의 동티모르 주민들에 대한 무자비한 학살과 약탈,방화가 자행되고 있는 것이다.치안유지를 위해 파견된 인도네시아군조차 학살행위를 방관하고 오히려 민병대의 만행에 합세하고 있는 것으로 외신은 전한다.의지할 곳 없는 동티모르 주민들은무참히 죽음을 당하거나 고향을 버리고 도망다니며 국제사회의 도움만을 기다리고 있다.지금까지 희생자만도 만여명에 이르고 수십만명이 피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가 뒤늦게나마 유엔의 평화유지군 파병방침을 받아들임에따라 사태를 평화적으로 수습할 길은 열리게 됐다.유엔과 인도네시아의 협의를 거쳐 유엔 안보리의 승인이 나는대로 평화유지군이 파견돼 동티모르 주민들을 보호하고 독립 이행을 지켜볼 것이다.현재 20여개국 이상이 파병의사를 밝혔고 호주등은 이미 파병준비를 끝낸 채 대기하고 있는 상태다. 그러나 유엔 평화유지군의 파견으로 동티모르 사태가 모두 해결될 것으로기대하기는 어렵다.평화유지군의 앞날과 동티모르의 완전독립까지는 어려운과제가 많다.평화유지군이 민병대를 무장해제하고 동티모르의 치안을 완전히 장악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희생을 각오해야 할 것이다.국제적 압력에 굴복하여 유엔 평화유지군을 마지못해 받아들인 인도네시아 정부의 협조도 미지수다.인도네시아는 국제통화기금(IMF)위기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한데다 수하르토 퇴진 이후 정국마저 불안한 상황이다.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이번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동티모르 사태의 논의를 주도하며 국제사회의 개입을 이끌어내는 데 결정적으로 기여했다.평화와 인권을 존중하고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인 우리나라의 위상으로 보아 마땅히 해야 할 일이었다.같은 맥락에서 한국군의 유엔 평화유지군 참여는 당연하다.파병에 앞서 현지의 어려운 상황을 면밀히검토하여 파견부대의 적절한 규모와 편성을 결정하기 바란다.희생 없이 맡은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파병 못지않게 중요하기 때문이다.
  • 10대그룹 총수보유 계열사 지분 IMF이후 3배이상 증가

    국제통화기금(IMF)체제 이후 10대그룹 총수들이 보유하고 있는 계열사 지분의 시가총액이 3배이상 늘어났다. 13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10대 그룹 총수들의 지난해 1월초 보유주식가액과 지난달 31일 보유주식액을 비교한 결과 지난해 1월초의 7,946억원어치에서 지난달 31일 현재 2조4,648억원어치로 1조6,703억원,210.2%가 증가했다. 그룹별로는 현대의 정주영(鄭周永) 명예회장과 몽구,몽헌 3부자의 보유주식이 지난달 31일 현재 1조203억원에 달해 10대그룹 총수지분의 41.4%를 차지하면서 가장 액수가 컸다.삼성 이건희(李健熙)회장의 보유액이 7,626억원으로 2위,한진의 조중훈(趙重勳)회장이 1,826억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 한편 증가율에서는 한화의 김승연(金昇淵) 회장이 지난해 초 보유액 870억원에서 지난달 31일 현재 6,386억원으로 무려 633.9%나 증가,1위를 차지했다.LG의 구본무(具本茂) 회장은 821억원에서 4,729억원으로 475.7% 증가해 2위,1,500억원에서 7,626억원으로 408.5% 증가한 삼성 이 회장이 3위를 기록했다. 증시 관계자들은 “보유주식의 시가총액 증가는 상당부분은 지난해부터 이뤄진 대규모 유상증자의 결과로 모두를 평가차익으로 볼 수는 없다”며 “그러나 적지않은 부분이 증시활황에 따른 것이라고 볼 때 평가차익도 최소 수천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상연기자
  • [사설] 시급한‘私設금융’대책

    사설(私設)금융회사인 파이낸스사로 인한 피해가 속출,심각한 사회문제가되고 있다.대검 중수부는 국내 최대 사설 금융업체인 삼부파이낸스(주)회장양재혁(梁在爀)씨가 거액의 회사공금을 빼돌린 사실을 밝혀내고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등 위반혐의로 구속했다.양씨는 지난 96년부터 지난달말까지일반 투자가의 투자자금 중 796억원을 횡령,비자금을 조성하고 계열사인 삼부파이낸스엔터테인먼트의 영화제작비 200억원 가운데 150억원을 유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양씨는 유용한 돈을 해외로 빼돌린 의혹도 받고 있다.파이낸스사들의 불법 영업과 사기성 자금유치 행위는 국제통화기금(IMF)사태이후급속이 번지기 시작,올 연초부터 부산지방에서부터 많은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파이낸스사는 자본금 5,000만원이면 누구나 설립할 수 있는 상법상의 일반회사로 수신업무는 취급할 수가 없다.파이낸스사는 투자자들이 낸 출자금을 운용하여 이익이 나면 배당을 하는 일반회사에 불과한데도 ‘원리금을 보장하는 여신전문기관’‘25∼35%의 고금리 보장’ 등 사실과 전혀 다른 허위광고를 내거나 전단을 뿌리고 있다. 이들 회사는 그 규모가 매우 영세한데다 설립초기에는 투자가들이 낸 돈으로 고금리를 지급하는 등의 변칙적인 운용방법을 동원,언젠가는 도산할 수밖에 없게 되어 있다.그런데도 투자가에게는 대규모 건설업체 등을 소유하고있는 중견그룹회사라고 속여 돈을 끌어 들이고 있다.시민들이 고금리 유혹에 끌려 예금을 하면 돈을 챙겨 달아나는 등 사기행각도 서슴지 않는다.현재운용되고 있는 일부 파이낸스회사도 고수익 위험자산에 투자, 큰 손실을 입은 바람에 자본금을 잠식한 상태에 있고 삼부파이낸스사처럼 회장이 투자가들의 돈을 개인돈처럼 유용하는 등 탈법행위가 잇따르고 있다.파이낸스사는적은 돈으로 회사를 차릴 수 있기때문에 우후죽순처럼 늘어나 몇개가 있는지조차 정확히 알 수 없을 정도이다.당국은 대략 600개 이상의 회사가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그러나 파이낸스사는 상법상의 주식회사에 불과하여 이를 감독할 기관도 없는 실정이다.그렇다고 해서 정부가 불법적인 사금융행위를 그대로방치할 수는 없지 않은가. 그러므로 금융당국은 파이낸스회사들이 변칙적인 출자나 불법적인 수신업무를 할 수 없도록 하루빨리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공정거래위원회는 엄청난 고금리를 보장해 주겠다는 파이낸스사 등 유사금융기관을 적발하여 불공정행위위반으로 처벌하는 동시에 사직당국은 피해자의 고발을 기다리지 말고 사기성 전단이나 광고를 내는 업체를 지속적으로 추적,사설금융회사들의불법행위를 뿌리뽑아야 할 것이다.
  • 준농림지 마구잡이 개발

    지난해 전국에서 3억5,000만평 이상의 준농림지가 도시 또는 준도시지역으로 편입돼 고층 아파트와 골프장 등 각종 개발용지로 전용됐다. 12일 건설교통부가 낸 ‘99 국토이용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의 준농림지역은 2만5,890.3㎢(77억6,709만평)로 전년보다 1,182.7㎢(3억5,481만평)나 줄었다. 대구와 인천,울산광역시 등이 개발수요가 많은 준농림 지역을 상당부분 도시 또는 준도시 지역으로 편입시킨 데 따른 것이다. 반면 고층 아파트 등의 건설을 위해 준농림지를 준도시 지역으로 용도변경하는 사례가 늘면서 준도시 지역은 1,089.6㎢로 전년보다 1.8% 늘었다. 도시지역도 1만4,396.2㎢로 전년보다 2.7%나 증가했다. 지목별로는 농경지,임야가 대지,공장용지 등으로 활용되면서 전년보다 103㎢,51㎢가 각각 줄었으며 대지 등 개발용 토지는 142㎢ 늘어났다. 택지공급은 전년보다 5,966㎢가 감소한 2만2,112㎢였으며 주택은 국제통화기금(IMF)체제 여파로 전년보다 29만가구가 줄어든 30만6,000가구만이 건설됐다. 도로는 전년보다 2,021㎞가늘어난 총 연장 8만6,989㎞에 달했으며 도로포장률도 74%에서 74.5%로 높아졌다. 박성태기자 sungt@
  • 지방재정 새달부터 특감

    감사원은 심각한 재정난을 겪고 있는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다음달부터지방재정상태 특별감사에 들어갈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감사원의 지방재정 특감은 지난 95년 민선자치단체장 출범이후 지방정부의운영실태와 관련해 처음 이뤄지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감사원의 관계자는 “지방정부의 예산 및 결산,예산의 효율적인 편성과 집행 등에 감사의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말했다.감사원은 또 지방자치단체장의 선심성 행정,지자체 수익사업의 타당성과 효율성 등에 대한 감사도 벌일 것으로 전해졌다. 지방정부의 재정 악화와 관련,16조8,300억원의 지방부채 가운데 절반이 넘는 8조,6000억원의 지하철 부채가 발생한 원인이 경쟁적인 지하철 건설에 있다는 지적에 따라 지하철 건설의 효율성 등에 대해서도 감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방정부에 대한 감사원의 감사는 지난 95년 한 차례 실시된 바 있으나 당시에는 민선단체장 출범 이전의 상황에 대한 조사만 이뤄졌다고 감사원 관계자는 덧붙였다. 한편 일부 전문가들은 IMF시대를 맞아 정부는 국가기관을 민영화하는 추세속에서 지방정부는 오히려 수익사업을 벌여 재정상태를 악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해 왔다. 박정현기자 jhpark@
  • [외언내언] 개신교의 참회

    마르틴 루터의 종교개혁은 당시 유럽 사회에서 거의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했던 가톨릭의 부패에 대한 비판으로 시작됐다.우리나라에서는 면죄부로잘못 번역된 대사(大赦·indulgentia)의 남용에 항의해 발표한 95개 조항의성명서가 그 직접적인 발단이 됐다.대사란 자신의 잘못을 속죄하는 행위인보속(補贖)의 방법과 기간이 너무 엄격해서 신자들이 보속을 다 이행하지 못하고 죽는 경우가 많아지자 10세기부터 교황이 일정한 조건을 부과하면서 죄를 사면해준 제도였다.그 조건들은 교회나 가난한 이들을 위한 희생이나 자선의 실천이었는데 교회가 부패하고 세속화하면서 대사가 남발되고 전제조건도 대성당 등을 짓기 위한 헌금으로 대체되면서 상품화되고 말았다.루터는돈으로 구원을 얻고자 하는 당시 교회의 악습에 반기를 들고 ‘오직 성서와믿음과 은총만으로’ 구원받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루터의 종교개혁 이후 가톨릭은 뼈를 깎는 자기쇄신으로 거듭났다.지금도과거의 잘못을 반성하는 작업을 계속하고 있어 지동설(地動說)을 주장해 파문(破門)했던갈릴레오 갈릴레이를 1992년 복권시켰다.지난해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유태인 학살에 대한 교회의 침묵을 반성하는 문헌 ‘우리는 기억한다:쇼아(Shoah·유태인 대학살)에 대한 반성’을 발표했고 중세의 종교재판과 같은 교회사의 어두운 측면에 대한 회개도 이루어졌다. 한국 개신교에서 자성의 목소리가 잇달아 나오고 있다.개신교 교단에 구성된 15개 목회자회 연합체인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가 9일 일간신문에 ‘하나님과 국민 앞에 우리 자신을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으로 5단 크기 광고를냈다.같은날 10개 기독교 시민단체들도 ‘한국교회 갱신을 위한 실천연대’를 결성했다.이들은 최근 교회와 신자들이 연루된 일련의 사건들-고급옷 로비 사건,만민중앙교회 신도들의 방송사 난입,종말론 추종자들의 집단가출,신애양 사건,모 교단의 선거부정 및 비리 시비 등-이 교회에 대한 사회의 신뢰를 무너뜨린 것에 대해 참회하며 교회 쇄신을 다짐하고 있다.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의 자기고발 광고는 ▲교회의 외형적 성장에 치중하고 왜곡된 기복신앙을 강조한 나머지 그리스도인다운 삶을 철저하게 가르치지 못한 죄 ▲돈과 권력있는 자를 가난하고 약한 자보다 우대하고 교회의 자원을 사회정의 실현과 이웃을 섬기는 일에 바로 사용하지 못한 죄 ▲IMF 고통과 북한동포들의 굶주림,세계 8억 인구가 기아상태에 있는 현실에서 나눔과 섬김의 원리로 청빈의 삶을 살지 못한 죄 ▲신사참배 등 역사적으로 교회가 권력과 맘몬(物神)의 우상 앞에 무릎 꿇었던 죄 등 7개항의 죄를 고백하고 있다.“주여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소서”로 끝나는 이 고백과 교회갱신운동이 루터의 성명서가 그랬듯 한국개신교를 거듭나게 하는 제2의 종교개혁바람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 임영숙 논설위원
  • 증시 유망 4개업종 ‘주목하라’

    ‘신(新) 4개업종이 뜬다’ 요즘 장세는 반도체 관련주와 엔고수혜주가 끌어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아닐 만큼 이들 종목의 기세는 등등하다.하지만 인기가 언제까지나 지속되리라는 보장은 없다.그래서 한편으로 다 익은 사과 보다는 익기 직전의 사과를 골라보는 일은 어떨까 한다.최근 전문가들 사이에서 유망업종으로 거론되고있는 4개 분야를 소개한다. 냉연 자동차와 가전 등의 원료로 경기와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는 품목인만큼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하나증권 김태경(金泰慶) 투자정보팀 과장은 “최근 5년간 경기순환 사이클과 냉연제품 내수출하 물량을 비교한 결과 거의같은 곡선을 그렸다”고 말했다.실제 경기가 회복되면서 냉연제품 생산은 올 1·4분기 4.6%성장에 이어 2.4분기 9.8%성장률을 기록했다.세계 철강시장도 냉연코일 가격이 지난 6월말부터 상승세로 전환되는 등 수출전망도 밝다.굳이 업체별로 따지자면 냉연제품의 매출비중이 가장 큰 연합철강이 가장 큰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거래량이 워낙 적은 종목이라 일반 투자자들이접근하기는 쉽지 않다.따라서 다음으로 비중이 높은 동부제강을 눈여겨 볼 만하다. 타이어 올 상반기 타이어생산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2.4% 증가했다.국제통화기금(IMF)체제 직후 타이어교체를 미뤘던 소비자들이 서서히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앞으로 경기회복이 본격화하고 자동차수출이 더욱 늘어나면서이같은 호조는 적어도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지리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한국타이어가 가장 유망한 것으로 보인다.우성타이어의 경우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추가 설비투자가 불가피한 상황이어서 현금흐름면에서 압박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금호산업은 구조조정 방향이 불투명하다.교보증권 관계자는 “현재 한국타이어의 주가(5,000원대)는 저평가 돼있다”며 “6,000∼7,000원 수준이 적당하다”고 말했다. 전자상거래 인터넷사업중 전자상거래는 누구도 가늠할 수 없을 만큼의 폭발적인 수요가 잠재돼 있다.특히 2000년부터는 본격 성장궤도에 진입할 전망이다.국내에서는 종합상사가 많은 준비를 해오고 있다.특히 삼성물산은 이미 상당한 수준의 인프라를 구축한 것으로 알려졌다.일부에서는 현재 2만원대의 주가가 추석을 전후해 최소 2만5,000원선 이상으로 뛰어오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SK상사는 유통망이 취약한 의료부문을 틈새시장으로 선정,올해말부터 의료부문 전자상거래를 본격화할 계획이다.다우기술도 올해말부터 자체기술을 이용한 전자우편서비스를 국내외에 개시할 예정이어서 높은성장성이 기대된다. 합성수지 4개업종중 가장 주의가 요구되는 분야다.최근의 제품가격 상승은 공급과잉 해소 보다는 연말에 가격이 상승하는 계절적 요인이 크게 작용했기 때문이다.따라서 업체별로 재무구조 등을 면밀히 살펴 선별투자를 해야한다.상반기 순이익이 100억여원에 달한 호남석유화학과 최근 1조여원의 부채상환으로 금융비용부담이 크게 경감된 LG화학 등이 유망주로 꼽힌다. 김상연기자 carlos@
  • 「집중취재 이것이 문제다」심각한 지자체 재정난

    지방자치단체의 부채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선심성 행정과 무리한 사업추진이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다.특히 대도시의 경우 지하철이 예산 잡아먹는 블랙홀이 되고 있다.지자체 부채의 현황과 대책을 집중 조명한다. 지방정부의 재정난이 극심했던 지난해말 서울시내 A구청에서는 직원들 월급줄 돈이 없어 큰 어려움을 겪었던 적이 있다.구청 직원들은 밀린 세금을 받아내려고 밤늦게까지 체납자의 가정을 방문했고,담배세일즈를 벌이기도 했다. 파산은 생각하지도 못했던 지방정부의 도산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들린다.삼성경제연구소는 당시 “중앙정부의 도움이 없으면 지방정부는 파산상태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IMF시대를 맞아 지방재정은 단순한 위축상태가 아닌 ‘재정위기’ 상황에 직면했다는 진단이었다. 연구소가 재정위기 상태에 있다고 지적한 도시는 대구.대구의 경우 예산규모 대비 부채 비율이 위험수위를 넘었기 때문이다. 부채 2조187억원에 부채비율이 40.6%로 대구보다 낫다는 부산시가 요즘 한달에 갚고 있는 이자만 140억원.배영길(裵泳吉)재정관은 “그나마 이자 15%가 넘는 빚 2,400억원과 10%가 넘던 5,300억원을 지방채 발행 등으로 갚고나서 사정이 나아진 것”이라고 설명한다. 전국 시도를 짓누르고 있는 부채는 이자부담을 빼고 16조8300억원. 전문가들은 외국에 비하면 아직 심각한 수준은 아니라고 말한다.행정자치부의 관계자는 “지방정부가 주민들의 부담으로 남는 지방채를 발행할 경우 중앙정부의 승인을 받도록해 충분한 견제가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한다. 하지만 94년에 12조9,651억원이던 지방정부의 부채가 민선단체장 출범이후눈덩이처럼 늘었다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부채비율도 지난해 28%에서 올해에 37.8%로 크게 높아졌다.삼성경제연구소의 보고서는 “재정위기에 대비해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운영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지방정부들은 IMF이후 중단했던 사업들을 경제가 살아나면서 내년부터는 재개할 조짐을 보이고 있어 지방정부의 자구노력이 더욱 절실하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박정현기자 jhpark@ **전문가들이 말하는 대책지방재정의 개선을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공동노력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중앙정부의 지원은 자치단체 긴급자금 지원 확대와 한시적인 지방채 발행 확대로 모아진다. 인하대 이수범(李秀範)교수는 지방채 발행의 기준을 신용평가로 바꾼다면지방채를 마구 발행해 지역주민의 부담을 가중시키는 일은 생기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이렇게 되면 신용도가 낮은 지자체는 사실상 지방채 발행이 불가능하다는 얘기다. 또 내년부터 15%로 늘어날 교부금을 25%까지 늘려야 한다고 지방 공무원들은 요구하고 있다. 지방정부의 자구노력으로는 지방공무원들의 획기적인 사고전환이 요구된다. 정세욱(鄭世煜)명지대교수는 ‘적자가 나도 부도를 당하지 않을 것’이라는지방공무원들의 안이한 사고방식을 바꿔야 한다고 말한다.취득세 등록세 등의 세율을 50% 범위내에서 자율적으로 정하는 탄력세율을 적극 활용하고 세원을 발굴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얘기다. 세입을 늘리고 끊임없이 구조조정을 하는 등 지방정부의 자구노력도 요구된다.한양대 조창현(趙昌鉉)부총장은 “IMF로 인해 가뜩이나 어려운 시기에 지방정부가 살아남는 유일한 방법은 비용과 경영의 개념이 도입되는 것”이라고 말한다. 감사원의 관계자도 “예산 담당공무원들이 예산을 편성할 때 단체장의 눈치를 보기보다는 효율성을 먼저 따지도록 제도화돼야 한다”고 지적한다. 박정현기자 ** 외국 지자체 파산사례 많아 외국에서는 지방자치단체가 파산하는 사례가 많다.지방정부도 더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얘기다. 미국 미국은 일반기업과 마찬가지로 지방정부도 파산할 수 있는 파산제도를 운영하고 있다.자유롭게 지방채를 발행할 수 있어 재원조달이 쉬운 반면에 경기가 나빠지면 파산하기도 한다. 70년대에 이어 91년6월 코네티컷주의 브리지포트가 파산신청을 했고 오렌지 카운티의 경우 무리하게 채권을 발행해 투기성 투자를 하다 재정위기를 맞았다.결국 시는 연방법원에 파산신청을 했고 채권자들의 모임인 채권자위원회가 행정업무를 자문하고 채무조정계획의 수립,승인,거절하는 권한을 가졌다.비용절감과 조직구조조정등의 각고의 노력을 해야만 했다. 일본 지방자치단체들의 부채는 10년동안 2.5배나 늘어 98년말 현재 166조엔(1,807조원 상당)에 달하고 있다.도쿄 오사카 가나가와현등 ‘부자’라고일컬어지던 자치단체일수록 빚더미에 신음하고 있다. 무리한 사업 전개 체질에다가 지난 10년동안의 불황이 직격탄을 날렸다. 지자체가 빚을 끌 전망이 없으면 국가의 개입아래 재정재건단체로 지정되고 국가가 정한 기준에 맞춰 복지정책을 축소해야 되고 지방채 발행도 제한되게 된다. 지자체들의 빚은 주민들에게 전가된다.오사카의 경우 부립학교 입학금이 5,500엔에서 올해부터 5만5,000엔으로 10배나 올랐다.도쿄는 입학금 무료에서5,500엔을 부과하기 시작했다. 박정현기자 **지하철이 빚더미 '주범' “지하철 건설을 추진한 것이 후회스럽습니다” 전국에서 부채비율이 가장 높은 대구시 조현기(曺鉉琪)기획관리실장의 하소연이다.대구시의 부채 1조6,575억원 가운데 지하철부채는 8,000여억원으로절반 수준이다. 대구시가 거둬들이는 지방세 수입은 6,511억원.부채가 지방세 수준을 훨씬웃돌고 있으며 이런 수입으로는 ㎞당 1,000억원 가까운 건설비용이 드는 지하철을 6·5㎞밖에 건설하지 못한다.조실장은 “지하철 건설하려다 지방재정이 죽어난다”고 말한다. 그의 한탄은 대구시에만 해당되지 않는 전국적인 현상이다.뒤늦게 지하철건설에 뛰어든 광주·대전·인천도 마찬가지이다. 광주 등의 예산담당자들은 ‘지하철 건설을 괜히 시작했다’는 한탄을 늘어놓는다.조실장은 “지역적인 특성과 재정상태를 고려하지 않은 채 지하철 건설을 너무 쉽게 생각했던 것같다”고 지적한다. 주민의 편의를 위한 지하철이 이제는 지방정부 재정의 뿌리를 뒤흔들고 있으며,주민들에게도 심각한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얘기다. 지하철 건설로 광역단체들이 떠안고 있는 빚은 모두 8조6,000억원.이자를 계산하지 않은 원금이다.여기다 서울시 지하철공사와 도시철도공사가 떠안고있는 4조1,000억원까지 합하면 무려 12조7,000여억원이 지하철 건설 빚인 셈이다. 지자체마다 지하철 건설 붐이 일어난 까닭에 대해 교통개발연구원의 한 연구원은 “단체장들이 지역구 국회의원들과 함께 상징적인 업적으로 지하철건설을 추진해 왔다”며 “일단 저질러 놓고 보자는 식”이라고 지적했다. 이런 탓에 건설교통부는 6대 도시가 추진중인 지하철 건설을 연기할 것을권고했다.서울의 3기지하철 9∼12호선,부산의 2호선 연장구간,대구의 3∼6호선,광주의 2∼5선,인천의 2·3호선 등 19개 노선 444㎞를 건설하려면 31조8,000억원의 돈을 쏟아부어야 한다는 계산이 나오기 때문이다. 지자체들은 지하철 건설비의 70∼80%를 지원해달라고 중앙정부에 건의하고있다.지역주민의 부담이 국민의 부담으로 확대될 판이지만 사회경영전략연구소의 조중완(趙重完)회장은 “지자체 특성에 맞춰 비용이 적게드는 경전철건설 등으로 바꿔야 한다”고 말한다. 박정현기자 **단체장‘흥청망청’도 한몫 지방자치단체장들의 예산 씀씀이를 놓고 지방공무원들은 “자기 돈이라면그렇게 쓰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94년 419억원이던 행사성 경비는 95년 570억원,96년 892억원에 이어 97년에는 1,231억원으로 4배나 급증했다.IMF이후 98년 1,137억원,올해에는 1,071억원으로 조금씩 줄었다.다음 선거를 의식한 단체장들이 다른 예산에 비해 행사성 예산은 별로 줄이지 않았다는 얘기다. 그나마 경제가 되살아나면서 내년에 행사성 경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행정자치부 관계자는 “앞으로 재정여건이 나아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행사성 경비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걱정했다. 단체장들이 IMF이후 수익사업에 열을 올리면서 마구잡이식 사업벌이기도 문제로 지적된다.적지 않은 예산을 들여 추진해온 사업을 중단한 사례도 적지않다.감사원의 한 관계자는 “중앙정부는 국가에서 벌여온 사업을 민영화하거나 책임운영기관제로 바꾸는 추세인데 지방정부는 오히려 수익사업을 벌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관계자는 “민간의 전문기업가들이 해도 될까 말까한 사업을 공무원들이 한다고 될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의회도 견제기능을 전혀 하지 못하고 있다고 인하대 이수범(李秀範)교수는지적한다.지방의원들의 해외여행 경비가 지난해 22억원에서 올해 65억원으로3배나 증가했다.견제를 기대하기 어려운 현실인 것이다. 박정현기자
  • 증시 10대그룹株 시가총액 4배 늘어

    올해 들어 증시가 활기를 띠면서 10대 그룹 계열 상장사의 시가총액이 국제통화기금(IMF)체제 이전 수준의 4배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의 증가율이 가장 높았고,대우는 유일하게 시가총액이 줄었다. 10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9일 현재 10대그룹 계열상장사의 시가총액은 145조7,589억원으로 97년 11월1일의 33조7,740억원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종합주가지수도 497.22에서 950.53으로 2배가량 올랐다. 그룹별로는 14개 종목이 상장된 삼성이 61조5,546억원으로 6.9배 늘어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현대(상장사 20개)는 36조6,112억원으로 5.4배,LG(13개)는 18조2,744억원으로 3.6배,SK(9개)는 15조8,657억원으로 3.9배 늘어났다. 유일하게 하락세를 보인 대우(12개)는 5조3,318억원에서 3조8,326억원으로 28.1% 떨어졌다. 시가총액이 가장 많이 증가한 종목은 삼성증권으로 1,814억원에서 2조2,025억원으로 12배나 올랐다.SK증권 10.8배,삼성전기 10.4배 순이다. 김상연기자
  • [공직탐험]’IMF 해결사’ 외자유치담당관(4.끝)

    지난해 10월에 한 광역자치단체는 전국에서 최고의 외자유치 실적을 올렸다고 발표했다가 산업자원부 공식집계 결과 사실이 아님이 밝혀져 크게 망신을당했다. 또 다른 자치단체는 기업이 수개월간 공을 들여 성사시킨 대규모 투자건을마치 자신들 때문에 이뤄진 것처럼 언론에 보도자료를 냈다가 해당 기업으로부터 거센 반발을 사기도 했다. 경제활성화의 수단이 되어야 할 외자유치가 단체장의 업적 홍보 수단으로이용된 대표적인 사례들이다.IMF체제 이후 외자유치 실적은 곧 단체장의 능력이나 발로 뛴 성적표로 여기는 풍토가 팽배해 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산업자원부 투자정책과에서는 지방자치단체의 외자유치실적을 공개하기를 꺼린다. 이를 발표하면 실적이 저조하거나 순위에 불만을품은 자치단체한테 거센 항의를 받기 때문이다. 민선 2기 들어 광역단체를 중심으로 줄줄이 외자유치에 나섰지만 몇몇 시·도를 빼고는 이렇다할 성과를 거둔 곳이 없다.심지어는 해외에 나가 아까운달러만 낭비했다는 따가운 눈총을 받는 사례도 적지않다. 자치단체 외자유치 담당자들은“의욕만 앞설뿐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고 하소연한다.이유는 많지만 한번도 해본적이 없는데다 이 분야의 전문지식이나 노하우가 없기 때문이다.해당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산업부문이나 업종,유망중소기업에 투자하려는 외국인 투자가들을 선정, 찾아 나서는‘기회유치’가 필요한데 대부분의 자치단체들에 이런 능력이 부족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런데도 자치단체들은 기획유치보다는 ‘투자유치설명회’에 매달리는 경향이 짙다.짧은 시간에 불특정 다수의 기업을 상대로 설명회를 갖다보니 성공할 확률이 적은 것은 당연하다.또 외자유치담당관들의 외국어 능력도 기대수준에 못미친다는 평이다.능통한 일부 유학파 전문인력을 빼고는 대부분 외국인을 대하면 식은땀이 흐르는 수준. 경기도청 외자유치과는 9일부터 외자유치담당관들의 외국어 실력을 높이기위해 업무회의를 영어로만 진행시키기 시작했다.상당수 팀장들은 2시간동안‘회의만 끝나면 영어 공부를 하겠다’고 각오를 다져야 했다. 외자유치담당관들은 실적을내놓으랴,외국어 공부도 하랴 오늘도 바쁘게 뛰고 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