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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파라치] 키아누 리브스, 묘령의 미모女와 드라이브

    [파파라치] 키아누 리브스, 묘령의 미모女와 드라이브

    할리우드 스타 키아누 리브스가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의 관광명소 할리우드 힐에서 한 여성과 오토바이를 탄 장면이 포착됐다.   이날 검정색 할리데이비슨 가죽 자켓과 청바지 등으로 멋을 낸 리브스는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미모의 금발 여성을 뒷자리에 태우고 함께 드라이브를 즐겼다.  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英 ‘로열 베이비’ 조지 왕자 10여년 후 모습은?

    英 ‘로열 베이비’ 조지 왕자 10여년 후 모습은?

    임신 때 부터 세계적인 관심을 모았던 영국 왕실의 윌리엄(31) 왕세손과 캐서린(31) 세손빈의 아들 조지 왕자의 10여년 후 예상 모습이 그래픽으로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미국 출신의 유명 초상화 아티스트 린 월드론 박사는 조지 왕자의 틴에이저 모습을 예상한 이미지를 공개했다. 과거 다이애나 비와 마릴린 먼로 등 유명인의 초상화를 제작한 바 있는 윌드론 박사는 유전, 라이프스타일, 개성, 환경 등의 조건을 고려해 이같은 초상화를 내놨다. 공개된 이미지를 보면 전체적으로 잘생긴 외모에 코와 눈은 엄마를, 턱과 입은 아빠를 닮은 것이 특징이다. 윌드론 박사는 “왕가의 유전적 특징 등 모든 정보를 포함시켜 이 디지털 초상화를 완성했다” 면서 “이 초상화는 단지 예상 이미지일 뿐 미래를 예측하기 위해 만든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에 앞서 지난 21일(이하 현지시간) 태어난 왕자 조지 알렉산더 루이스(George Alexander Louis) 출산을 놓고 영미권 언론들이 과열된 보도 경쟁을 벌여 도마 위에 올랐다. 특히 최근에는 왕세손비의 출산 후 체중 조절에 대한 보도까지 이어지자 조 스윈슨(35) 여성·평등부 장관은 지난 28일 “수치스러운 일”이라며 강하게 비판하기도 했다. 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美 심리학자 “英 조지 왕자 이름 나빠”

    美 심리학자 “英 조지 왕자 이름 나빠”

    영국 왕실에서 태어난 ‘로얄 베이비’ 조지 알렉산더 루이스의 이름을 두고 미국의 한 심리학자가 매력적이지 않다고 밝혔다고 25일 뉴질랜드 헤럴드 선 등 외신이 보도했다. 이름이 사람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고 있는 알버트 메라비언 미 캘리포니아대 심리학과 명예교수는 외신을 통해 “나라면 절대로 조지라는 이름을 선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메라비언 교수는 사람의 첫인상은 시각 55%, 청각 38%, 언어 7%로 결정된다는 ‘메라비언의 법칙’을 주장해 국내에서도 널리 알려졌다. 메라비언 교수는 자신의 연구에서 이름이 타인을 대하거나 파악하는 방법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조지라는 이름이 지닌 전반적인 매력은 100점 만점에 36점이라고 밝히고 있다. 그의 연구에서 가장 매력적인 이름 즉 100점짜리 이름은 제임스라고 한다. 분류상 조지는 사람들에게 도덕적인 인상을 주지만 남성적이거나 성공할 수 있으며 재미있는 사람일 거라는 점에서는 다소 약하다고 한다. 이에 대해 메라비언 교수는 “개인적으로 조지를 딱딱한 이름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영국 왕실이 그 이름을 선택할만한 이유가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단지 아이를 위해 좀 더 매력적인 이름을 선택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좋은 의미를 포함한 영국 왕자에 어울리는 이름은 많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영어이름 작명 사이트인 ‘네임베리닷컴’(Nameberry.com)에서는 방문자 사이(24일 기준)에서 조지가 가장 인기 있었다. 이에 대해 공동 설립자 팸 사트란은 “조지라는 이름은 실제로 인기가 높다. 전통적이고, 또한 유행하는 것 같다. 로얄 베이비가 매우 순위 상승에 공헌해 주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사실 영국에서는 어린이의 이름으로 조지의 인기가 부활하고 있고, 상위 100위에도 들어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지 왕자의 고조부 즉 할머니인 엘리자베스 여왕의 부친은 조지 6세이며 그의 아버지는 조지 5세이다. 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죽은 별의 아름다운 흔적…아령성운 눈길

    북쪽 하늘 여우자리에 있는 메시에 27(M 27) 성운. 아령성운으로도 알려진 이 행성상 성운이 13일(현지시간) 미국 내셔널지오그래픽 온라인 사진 커뮤니티인 ‘유어 샷’(Your Shot)에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먹다남은 사과를 닮았다 하여 일명 ‘사과 속 성운’(Apple Core Nebula)으로도 불리는 이 성운은 지구로부터 약 1360광년 거리에 떨어져 있다. 특히 이 성운 전체를 둘러싸고 있는 화려한 색상의 성간물질은 죽음을 맞이한 별의 파편으로 고온의 가스와 먼지로 이뤄져 있다. 확산 범위는 무려 4.5광년으로, 우리 태양에서 가장 가까운 항성인 켄타우루스자리의 프록시마성(Proxima Centauri)까지의 거리를 웃돈다고 한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깊은 물에 빠진 악어 화제, “귀여워”

    깊은 물에 빠진 악어 화제, “귀여워”

    평소 얕은 물에서 사는 악어가 깊은 물에 빠지면 어떻게 될까? 일본의 한 네티즌이 트위터에 올린 악어의 사진이 화제다. 일반적으로 무서운 이미지의 악어가 깊은 물에 있을 때는 사뭇 다른 모습을 하고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 악어는 주로 탁한 강이나 호수에 살고 있기 때문에 평소에 물속에서 어떤 자세를 하고 있는지 알 수 없다. 하지만 이 사진은 수조의 벽을 유리로 만들어 악어의 서 있는 자세를 볼 수 있게 만들었다. 깊은 물 속에 있는 악어는 짧은 두 발로 서서 물 위로 눈과 코를 내밀고 있다. 심지어 물의 굴절현상으로 몸이 작아 보이는 효과까지 있어 이를 본 현지 네티즌들은 “악어가 원래 이렇게 귀여웠나”, “데려다 키우고 싶다”와 같은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트위터 @cutey_animals 정선미 인턴기자 j2629@seoul.co.kr
  • 프랑스 순례마을 보행기-순례는 안단테

    프랑스 순례마을 보행기-순례는 안단테

    Pilgrimage 길 위를 걷는 자에게 서두름은 독이 될 뿐이다. 순례자임을 표시하는 가리비 하나 달고 마음을 의지할 지팡이 하나 짚고 걸음을 내딛는다. 느릿하게 울리는 프랑스 순례마을 보행기步行記. 순례가 범람하는 시대에 길을 나서다 분명한 건 ‘철학’도 유행을 탄다는 점이다. 많이 생산하고 빨리 소비하는 게 절대적 선으로 여겨졌던 세상에 반기를 드는 가치들이 출현하고 있다. 버리고 줄이고 좁히고 늦추겠노라고 선언한 사람들은 웰빙을 부르짖고 로하스, 다운시프트 같은 삶의 방식을 발 빠르게 차용했다. 그에 따라 여행 철학도 많이 변한 것 같다. 정복한 나라 개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성공한 해외여행이라고 자부했던 때도 있다. 밤낮없이 부지런히 돌아다녀야 하는 여행에서 이제는 되도록 천천히, 느리게 여행하자 한다. 때마침 ‘걷기 여행’은 강력한 트렌드가 되었고 ‘산티아고 순례길’은 맞춤형 소비재가 되어 빠르게 소모돼 갔다. ‘그럴듯한 새로움’을 갈구하는 콘텐츠 시장에서 순례는 구미 당기는 소재였으리. 서점에 넘쳐나는 순례 에세이들, 열흘짜리 순례길 맛보기 여행상품까지…. 따라잡을 수 없을 정도로 민첩한 유행 앞에 순례의 본래 의미나 목적은 사장된 듯했다. 그래서였나. 내 딴에 순례란 단지 시대의 산물에 불과할 뿐이고 유행이 식으면 그 다음 주자에게 자리를 넘겨주어야 할 위태로운 ‘전염’이라 취급했으니. 이제야 심성이 삐딱한 여행자였노라고 인정해야 할 듯하다. 한 해 몇천명의 순례자들이 거쳐 가는 프랑스 남부 미디피레네Midi-Pyrenees 순례길에서 길의 매력에 전염되다 못해 여행 후 강력한 후유증까지 앓고 있다는 사실을 고백한다. 이번 여행기는 기도문이 될 것 같다. 나처럼 산티아고 순례길은 스페인에만 있는 줄 알았던 여행자가 있다면 그 오만으로부터 얼른 구원받길 바라는 마음으로 써 내려가리. 말뿐인 순례가 범람하는 이 시대에 나는 ‘순례’를 알지 못했다. 그 길 위를 걷기 전까지 말이다. ▶미디피레네 Midi-Pyrenees 프랑스, 안도라공국, 스페인에 걸쳐 있는 피레네산맥 일부 지역에 위치한 프랑스 남서부 주. 주도인 툴루즈Toulouse는 파리에서 남쪽으로 680km 떨어져 있다. 프랑스에서 만난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사실 ‘산티아고 순례길’은 수만 갈래다. ‘세상 끝까지 복음을 전하라’는 예수의 가르침을 그대로 따른 열두 제자 중 한 사람인 야고보St.James. 그가 묻힌 스페인의 갈리시아 지방 수도인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Santiago de Compostela 대성당에 이르는 모든 길은 순례길이다. 야고보를 찾아가는 길에는 축복과 기쁨보다는 성자를 향한 연민과 참회가 가득하다. 성자를 지키지 못한 신도들의 원죄가 깊고도 깊기 때문이리라. 야고보는 예수 사후 이스라엘에서 참수를 당했는데 신도들은 성자의 억울한 죽음을 맞고도 그의 시체조차 찾지 못했다. 유해를 싣고 스페인으로 향하던 배가 난파된 것. 9세기 들어서야 발견된 그의 시체는 그간의 험난한 여정을 증명하듯 노오란색 가리비가 다닥다닥 붙은 채였다고 한다. 뒤늦게 야고보의 묘지 위에 성당을 짓고 증축을 거듭해 산티아고를 조성했다. 그들이 성지를 세우는 것만으로 미안한 감정을 달랬다면 오늘날의 순례길은 만들어지지 않았을 거다. 성직자와 신자들은 단지 그의 묘를 참배하는 데 그치지 않았다. 그들은 가리비를 머리에 달고 지팡이 하나에 의지해 성 야고보처럼 길을 나섰다. 아무리 구불구불한들, 제 아무리 험준하다 한들 당신이 걸음을 내딛으면 나만의 참회와 구원이 담긴 길이 만들어지는 셈이다. 알고 보면 ‘산티아고 순례길’이 일반인에게까지 유명세를 떨친 건 최근의 일. 파울로 코엘료가 <순례자>를 집필하면서 전세계적인 열풍을 낳은 산티아고 순례길은 제주 올레의 모티브가 되기도 했다. 올레가 ‘휴식’이라는 이미지와 맞물린다면 산티아고 순례길은 ‘고난’으로 수렴된다. 현재 유럽에는 12갈래의 대표적인 순례길이 있는데 순례자 10명 중 8명은 일부러 프랑스 남부서부터 일정을 시작해 피레네 산맥을 넘는 험준한 길을 택한다. 놀멍쉬멍 걷든 지팡이를 짚고 걷든 ‘걷는다’는 행위는 동양과 서양 어디서든 구도의 길과 이어지나 보다. 고단한 순례자의 안식처 콩크Conques 모든 순례길은 카미노 데 산티아고Camino de Santiago로 통칭되는데 프랑스 남부도시 생장 피드 포르에서 출발해 스페인 북부를 횡단하는 루트가 가장 유서 깊다. 이번 여행에서 내가 걸은 길은 프랑스 남부 도시 르 퓌Le Puy에서 출발해 미디피레네주의 유명 순례도시를 관통하는 구간의 일부였다. 나를 포함해 미국, 라트비아, 중국, 크로아티아, 캐나다 등 각국에서 온 순례자들을 이끌 가이드는 러시아계 프랑스인인 엘리나. 말 그대로 다국적 ‘순례단’인 우리는 미팅 포인트였던 툴루즈Toulouse에서 그녀를 보자마자 속사포같이 질문을 쏟아낸다. ‘예순이 넘은 내가 걸을 수 있는 길이냐, 하루에 몇 시간을 걷는 거냐, 너무 힘들면 도중에 포기해도 되냐’라는 질문에 엘리나는 빙긋 웃으면서 답했다. “마음을 먹은 성직자들은 이 길을 무릎으로 기어 올라간답니다.” 차분한 한마디였지만 ‘엄살떨지 마시오’라는 엄포가 분명했다. 동행인이 있어도 또 가이드가 붙는다 해도 긴장되는 초행길이었다. 사람들의 경직된 표정을 읽었는지 엘리나는 이 길을 가는 데 있어 꼭 경건한 마음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일러준다. 단지 마주치게 될 프랑스의 대자연, 봄과 여름 사이를 가르는 바람, 작은 마을들과 그 속에 살아가는 사람들을 즐기라 했다. ‘순례’라는 말이 주는 무게감에 짓눌렸는데 어느덧 경직된 마음이 사르륵 녹아내린 건 헤픈 성격보다는 ‘끝내줬던’ 날씨에 책임이 있으리. 미디피레네를 횡단하는 갸론Garon강에서 첫 번째 목적지 콩크Conques까지 3시간 가량 차로 이동하는 동안 첩첩산중으로 다가가고 있음을 증명하는 건 바로 건축자재였다. 주변에 암석으로 된 산이 없는 탓에 갸론강에서 길어 올린 붉은 모래를 이용해 벽돌을 구워 건물을 올리고 길을 닦은 툴루즈와는 달리 암회색 집들이 눈에 띈다. 언덕 위 석회석을 이용해 튼튼히 쌓아올린 건물이 모여 있는 작은 마을 앞에 일행을 태운 차가 멈췄다. 콩크는 불어로 조개를 뜻하는데 마을 전체가 조개껍데기를 엎어놓은 모양으로 생겼다고 해서 붙은 이름. 겨우내 잠잠했던 콩크는 4월 부활절과 함께 모여드는 순례자들로 다시금 활기를 찾는다. 중세 순례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산티아고를 찾아가는 길목길목에는 순례자를 위한 마을이 조성됐고 콩크도 그 마을 중 하나다. 각 순례 도시는 종교적인 기능과 생활적인 기능 모두를 담당했다. 전망이 좋은 곳에는 어김없이 교회나 수도원이 들어서 있다. 매일 평균 8시간 동안 길을 걷는 순례자가 안락한 밤을 지새울 수 있도록 숙박업소가 등장했고 그들을 치료하기 위한 병원이 갖춰졌다. 90가구가 전부인 이 작은 마을에 한 해 3만명의 순례자들이 모여든다. 기사들도 말 위에서 내려와 걸어야 했을 만큼 좁은 골목길, 손으로 일일이 쪼개 얹은 기왓장은 천년 동안 고단한 순례자를 반겨 왔다. 느린 걸음으로 한 시간이면 돌아보는 마을이지만 세계 각국에서 출발한 순례자에게 콩크는 없는 것 빼고 다 갖춘 마을일 거다. 작디작은 마을에 한걸음 내디딜 때마다 켜켜이 앉은 시간이 스쳐갔다.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Santiago de Compostela 12사도 중 한 사람인 성 야고보의 순교지라는 게 정설. 산티아고는 야고보의 스페인식 발음이며 콤포스텔라는 ‘별의 들판’이라는 뜻의 라틴어campus stellae에서 유래했다. 예루살렘·로마에 이은 유럽 3대 순례지의 하나다.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대성당을 비롯해 성당·교회·대학 등 중세의 건물이 남아있어 번영했던 때를 보여준다. 척박한 땅에서 드리는 기도 로카마도르 Rocamadour 순백의 도시가 언덕 끄트머리에 빼꼼 고개를 내밀고 있다. 한계령 뺨을 칠 정도로 구불구불한 산길을 거슬러 올라가고 나니 로카마도르Rocamadour가 드라마틱하게 등장했다. 촉박한 일정이었지만 잠깐 머뭄의 시간을 갖는 데 일행 모두가 동의했다. 마을 입구를 2km 앞두고 멀찌감치 떨어져 하염없이 마을을 바라본다. 오체투지로 순례길에 나선 성직자들은 물론이고 순례로서 죗값을 치르던 이들까지 바로 이 자리에 서서 마을을 굽어보고 한시름 놓았을 게 틀림없다. 언덕 위에서 내려다보이는 풍경 덕에 자꾸 발걸음이 늦춰진다. 이 마을은 석회질이 다량 포함된 토질 덕분인지 유난히 흰 빛을 뽐낸다. 석회바위산 꼭대기에 이 같은 마을을 만들려면 평지보다 몇 배 노동력이 투입됐을 텐데 쉽사리 이해되지 않는 입지였다. 듣자하니 이 ‘석회’가 바로 순례마을의 비밀을 푸는 열쇠였다. 6만년 전 이 일대가 바다 밑에서 융기하며 바다생물이 퇴적된 땅이 드러났다. 토양의 주성분은 석회석과 같은 탄산칼슘. 하지만 물을 그대로 통과시키는 토질 탓에 나무를 심어도 과실이 나지 않고 곡식을 심어도 추수할 수 없는 척박한 땅이 돼 버렸다. 성직자들은 아무도 살지 않는 땅, 조용히 명상할 수 있는 이곳에 주목했다. 12세기부터 도시를 일궈 한때는 8,000명 가까이 머무는 ‘기도하는 마을’을 만든 것이다. 지금은 800명 규모로 축소됐지만 한 해 방문객만 100만명에 이르는 관광지다. 가장 유명한 순례마을 중 하나였던 로카마도르는 악명 높은 곳이기도 했다. 삶이 고단한 자들은 유복한 내세를 보장받기 위해, 범죄자들은 죄를 용서받기 위해, 어떤 이들은 기적을 간구하기 위해 마을의 맨 꼭대기 성당을 찾았다. 그러나 그들은 자신들이 찾는 구원을 얻고자 필시 223개의 계단을 오르는 시험을 통과해야 했다. 어떤 성직자는 구불구불한 14개의 고갯길을 택해 무릎으로 오르기도 했다. 모든 고통을 감내할 수 있었던 건 성당 내 위치한 ‘검은 성모상’을 알현하기 위함이었다. 106년 기적을 행했다는 검은 성모상은 시간이 흐르며 자연적으로 검게 변했다고 하는데 프랑스 내 많은 검은 성모가 있지만 로카마도르 것을 제외하고는 일부러 페인트를 칠한 것도 많다 한다. 가끔 아무도 치지 않는 종이 울리는 건 이 성모의 힘이라고 로카마도르 사람들은 굳게 믿고 있다. 두런두런 얽힌 로카마도르 이야기를 들으며 223개의 계단을 올랐다. 로카마도르 터가 머언 옛날 바다 아래 잠겼던 땅임을 증명하듯 계단 여기저기에 크고 작은 화석이 박혀 있다. 아름다운 길이지만 시간이 흘렀어도 악명은 여전했다. 최영미 시인은 아침마다 내뱉는 마른 기침으로 살아있음을 느꼈다고 하는데 나 역시 고통으로 생이 자각되긴 마찬가지였으니. 건조한 모래바람이 호흡기를 훅 틀어막고 심장은 튀어나올 듯 펌프질을 해댔다. 온몸의 기관들이 벌떡 잠에서 깼을 무렵에야 검은 성모의 성당 앞에 겨우 발을 디뎠다. 언덕 꼭대기에는 대성당 외에도 자연 동굴을 활용해 만든 예배당이 있었는데 건조한 기후 탓인지 외벽에는 13세기에 그려진 벽화가 그대로 남아있다. 럭비를 너무너무 사랑하는 미디피레네 사람들을 위한 럭비의 신 예배당도 갖추고 있다. 엄숙하게만 보인 순례 마을의 귀여운 재치라고나 할까. 다시 떠나는 길 오슈Auch 마지막 행선지 오슈Auch에 도착하기 전 프랑스에서 가장 작은 마을이라 알려진 라르상글Larressingle에 들렀다. 목적은 라르상글에 있는 교회에서 순례자들에게 찍어 주는 도장을 받기 위해서였다.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순례자 여권을 발급받을 수 있는데 각 순례 마을은 이들 여권에 방문자임을 증명해 주는 도장을 찍어 준다. 그러나 한때 주교가 거주할 정도로 큰 마을이었던 라르상글에는 을씨년스런 바람이 불었다. 교회 역시 군데군데 파손된 흔적이 역력했고 벽에는 커다란 엑스 표시가 낙인처럼 찍혀 있었다. 엑스 표시는 ‘팔렸음’을 뜻하는 표식이란다. 20세기 병적으로 ‘프랑스’적인 것에 탐닉한 미국인들은 오벨리스크를 유럽으로 옮긴 로마인처럼 프랑스의 와인이나 예술품뿐만 아니라 건물을 통째로 뜯어 부지런히 신대륙으로 날랐다. 혁명정부 이후 나폴레옹 제정이 들어서면서 교회는 더 이상 경배의 대상이 아니었다. 군자금을 충당하려는 약탈자들이 전국의 교회로 몰려들면서 온전히 제 모습을 보존하기는 여간 힘든 게 아니었다. 그 당시 프랑스인에게 교회를 뜯어 파는 일은 아무런 죄책감도 남기지 않았을 것이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왠지 교회 내부에 바깥보다 더 추운 공기가 도는 것 같다. 별 기대 없이 여권을 대고 한 켠에 마련된 도장을 꾸욱 눌러 보는데 선명한 글씨가 찍혀 나온다. 한동안 이용하지 않았다면 잉크가 말랐을 게 분명하지만 도장은 아직 촉촉했다. 분명 바로 얼마 전 순례자가 이곳을 지나갔다는 뜻이기도 했다. 반가운 마음에 길을 재촉했다. 순례자의 행선지가 우리와 같다면 길 위에 마주칠 것이다. 한걸음에 달려 오솔길 위를 걷고 있는 두 명의 사내를 발견했다. 우리는 같은 길을 걷는 길 위의 동지였으므로 안면몰수하고 둘을 잡아 세웠다. 순례에 나선 지 한 달이 넘었다는 미국인 칼과 브라이언트는 40년지기 친구사이. 군에서 제대해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을 먼저 걸었던 칼이 브라이언트를 끈질기게 설득해 성사된 여행이라고 한다. “부인과 자녀 모두 미쳤다고 했지만 친구 녀석 믿고 한번 와보기로 했지.” 결국 브라이언트는 ‘해고의 위험’을 무릅쓰고 보스에게 장기 휴가를 얻는 데 성공해 길에 나섰다.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가장 오래된 도장을 찍었다는 그는 여정이 빼곡히 담긴 여권을 자랑한다. 남이 보지 않을 땐 꼭 붙어 걷던 두 사람에게 어깨동무를 요청하니 쑥스럽다며 발을 뺀다. 나머지 여정도 건강하게 마무리짓길 바라며 손을 흔들었다. 우리는 우리대로 오슈에 다달았다. 오슈라는 도시명은 아우구스투스에서 유래했는데 이곳은 중세 유명한 종교도시였다. 도시 어디에서나 고딕양식의 오슈대성당Auch Cathedral이 시선에 걸린다. 성당 내부는 26m 높이로 프랑스에서 가장 큰 파이프오르간이 설치돼 있다. 해마다 5월이면 오르간축제가 펼쳐지고 6월부터 8월까지 매주 일요일에는 무료 콘서트가 열린다. 가장 좋은 것, 귀한 것을 집약해 천국에서의 행복한 나날을 암시하고자 했던 의도대로 교회 내부는 화려했다. 믿음을 확인한 순례자는 교회를 빙 한 바퀴 돌아보고 다시 길을 나서야 하는 동력을 얻는다. 오늘날 프랑스의 순례 마을과 관련 건물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곳이 많은데 단지 시간이 오래 되어서라거나 보존이 잘 되었기 때문만은 아니다. 차도 인터넷도 없던 시절, 믿음의 힘만으로 수천명의 사람들이 같은 길을 걸었던 장면은 그 당시에도 장관이었을 테니. 반면 기독교가 쇠락하고 신보다 인간이 앞서던 시대가 도래하고 또 부르주아 혁명이 일어나면서 순례길이 쇠퇴해 갔다는 점도 유럽인의 역사가 이 길 위에 오롯이 반영되는 것 같다. 다시 성찰의 기회를 물색하던 현대인에게 조용히 길을 내준 사람들 덕분에 순례마을은 박제된 박물관이 아닌 삶과 역사의 교차점에 서 있다. 그리고 내 삶의 좌표는 그 어디쯤엔가 찍혀 있다. 글·사진 양보라 기자 취재협조 프랑스관광청 kr.rendezvousenfrance.com 02-776-9142 ▶travie info 어디서 출발하면 좋을까 출발점을 선택하는 건 순례자의 몫이다. 프랑스길Camino Frances을 걷는다면 파리, 르퓌Le Puy, 아를Arle, 생장St. Jean Pied de Port이 관문지다. 특히 생장에서 산티아고까지 800km에 이르는 코스에 70%의 순례자가 모인다고 한다. 미디피레네 코스를 걷고 싶다면 주도 툴루즈Toulous에서 출발하는 게 좋다. 무엇을 준비할까 가리비와 나무 지팡이를 든 순례자의 초라한 행색도 시간이 흐르며 변모됐다. 기본적인 아웃도어 트레킹 물품을 준비하자. 편한 신발, 스틱, 수통 등을 챙기자. 빗물로 인해 무릎 아래 부분이나 등산화가 젖는 것을 방지하는 스패츠도 유용하다. 유럽의 변덕스러운 날씨에 대비하려면 우비는 필수다. 어디서 먹고 씻고 잘까 일단 먹는 것은 알아서. 순례자 전용 숙소인 알베르게에서 조리도 가능하다. 알베르게는 도미토리 형식의 유스호스텔이라 보면 되는데 순례길 전역에 분포해 있다. 위생상태는 천차만별. 때로는 침대 진드기에 역습을 당할 수도 있다. 다음 순례자를 위해 한 곳에 오래 머물 수 없다. 다만 몸이 아픈 경우는 예외다.
  • 남녀노소 누구나 코스프레…코믹콘 2013 개최

    남녀노소 누구나 코스프레…코믹콘 2013 개최

    세계 최대 만화 축제인 ‘코믹콘 2013’이 지난 18일(현지시간)부터 미국 샌디에이고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매년 7월 중순 미국에서 나흘간 열리는 코믹콘에서는 각종 만화와 영화, 비디오게임, 애니메이션 등의 문화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코믹콘은 남녀노소 누구나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로 분장, 즉 코스프레를 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이 묘미다. 한편 1970년 시작한 코믹콘은 매년 13만 명이 넘는 관람객은 물론 할리우드 영화 배우들도 참석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다음은 이번 코믹콘 2013에 참여한 배우들과 일반인들의 모습이다. 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열린세상] 언론 ‘감시자’ 역할에 충실해야/김춘식 한국외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열린세상] 언론 ‘감시자’ 역할에 충실해야/김춘식 한국외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민주주의 언론에 주어진 제일의 역할은 권력 감시이다. 그런데 요즘 신문과 방송은 ‘국정원 정치 개입=민주주의 훼손’이라는 본질에 의도적으로 주목하지 않는다. 보수 성향의 종이신문은 대선 관련 댓글이 단 3.8%에 불과해 선거 개입이라고 볼 수 없는데도 야당이 호들갑을 떤다며 여당을 편들고, 지상파 방송은 국정원의 정치 개입은 언급하지 않은 채 정치권의 다툼을 경마경기 중계하듯 보도한다. 종편의 시사토크 프로그램은 한술 더 떠 불필요한 정쟁을 비정상적인 방식으로 확대 재생산한다. 온라인 공간에서도 제대로 된 기사를 찾기 힘들다. 거의 모든 인터넷 매체의 뉴스 품질은 수준이하이다. 저널리즘 실천이라고 평가하기조차 부끄러울 정도다. 인터넷 이용자의 87.4%가 의존하는 포털의 뉴스는 종합일간지가 아닌 연예스포츠신문에 비견된다. 전직 대통령 자택 압수 수색 뉴스와 드라마 내용 요약 기사가 한 화면에 배치된 상태에서 정치 뉴스에 주목하기란 쉽지 않다. 포털의 기사 배열은 전통적 의미의 뉴스 가치 판단기준과는 무관하다. 뉴스 가치는 전적으로 클릭 수에 의해 결정된다. 뉴스가 실시간으로 생산되는 환경에서 사건을 보도하기 전 기자가 분석할 만한 시간적 여유가 없음은 분명하다. 이는 역설적으로 분석의 중요성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도 있다. 포털의 초기 화면에 진열된 단편적인 뉴스들을 읽고 맥락을 파악할 수는 없다. 맥락은 관계의 구조를 설명함으로써 진실에 가까이 다가서도록 돕는다.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속담처럼 저널리스트에겐 파편화된 뉴스 조각들을 엮어 맥락을 파악하는 능력이 요구된다. 전세계적으로 기성 언론이 제구실을 못하는 사이 비영리 인터넷 독립언론이 새로운 주류 언론으로 떠오르고 있다. 가장 강력한 권력을 행사하는 정부와 기업을 감시하는 것이 이들의 핵심 목적이다. 후원금으로 운영되는 이들은 우선 경제적 압력으로부터 자유롭고 뉴스 생산과정에서도 기자의 자율성을 철저히 보장한다. 수직적 커뮤니케이션 구조가 지배하고 속보에 집착하는 기성 언론의 관행과는 거리가 멀다. 가령, 에너지·환경 문제 전문 온라인 매체인 인사이드 클라이밋 뉴스(Inside Climate News)는 7명의 기자로 운영되는 소규모 비영리 웹사이트로 사무실도 없지만 미국 미시간주 송유관 원유 유출 사고를 7개월 동안 심층 취재한 탐사보도로 2013년 퓰리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새로운 테크놀로지 채택에 적극적인 비영리 독립 인터넷 언론은 뉴스생산 권력을 배타적으로 행사하지 않는다. 이들은 타 언론사와 독자의 적극적 참여를 주문한다. 언론사가 스스로 발굴·해체하기 어려운 자료를 웹에 공개하면 독자들이 데이터를 분석하고 관련 내용을 제보하는 형태의 집단 협업 취재 방식인 크라우드 소싱 기법이 그러하다. 대표적인 비영리 탐사전문 온라인 언론사 ‘프로퍼블리카’는 이 기법을 도입한 프로젝트(Free the Files)를 통해 선거 정치광고 비용의 문제점을 고발했다. 국내에서도 탐사보도가 저널리즘의 지형을 바꾸기 시작했다. 탐사보도 전문가들이 주축이 된 ‘뉴스타파’는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와 공동 취재한 조세피난처 명단을 발표함으로써 정의 실현에 기여하고 있다. 언론의 정치사회 환경 감시 뉴스는 직접적이기보다는 간접적으로 독자의 시민사회 참여에 영향력을 행사한다. 먼저, 탐사보도는 사안을 둘러싼 맥락을 제공함으로써 원인 진단과 해결책 모색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이끌어 낸다. 다음으로 공동체 구성원 간의 활발한 대화는 합리적인 여론 형성에 기여하고 결과적으로 투표 참여에 영향을 미쳐 민주주의 실현을 가능케 한다. 많은 이들에게 언론의 정치사회환경 감시는 비밀을 파헤쳐 진실에 다가서는 탐사보도를 의미한다. 예산 삭감과 편집실 역할의 퇴조에도 불구하고 저널리스트들은 언론의 감시자 역할을 충족시킬 수 있는 새로운 방법론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 정치 권력과 경제 권력의 PR활동과 여론조작이 점점 더 치열해지는 시점에 탐사저널리즘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출연료 제일 높은 배우’ 선정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출연료 제일 높은 배우’ 선정

    영화 ‘아이언맨’의 주인공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48)가 2012~2013년 한 해 동안 7500만달러(약 838억5000만원)를 벌어들여 할리우드에서 출연료가 제일 높은 배우로 선정됐다. 미국의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매년 할리우드에서 출연료가 제일 높은 배우 100명을 선정한다. 다우니 주니어 다음으로는 최근 대세인 채닝 테이텀(33)이 총 출연료 6000만달러(약 670억8000만원)로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레미제라블’로 흥행한 휴 잭맨(44)은 5500만달러(약 614억9000만원)로 3위에 올랐다. 이 수입에는 곧 개봉할 ‘엑스맨’ 시리즈 영화 ‘더 울버린 3D’ 출연료가 상당 부분 포함됐다. 4위에는 로맨틱 코미디 ‘테드’의 주인공 마크 월버그(42)가 5200만달러(약 581억3600만원)로 올랐으며 5위는 프로레슬링에서 ‘더 락’으로 유명한 선수 출신 드웨인 존슨(41)이 차지했다. 불과 수년 전만 해도 마약에 시달려 감옥까지 다녀온 다우니 주니어의 ‘아이언맨’ 시리즈는 총 24억달러를 벌어들였으며 ‘어벤져스’는 15억달러로 역대 영화 중 3번째로 돈을 많이 번 영화로 기록됐다. 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7살 수리 크루즈 향해 욕한 파파라치 논란

    7살 수리 크루즈 향해 욕한 파파라치 논란

    7살 밖에 안된 수리 크루즈를 향해 버릇없다며 욕을 한 파파라치가 비난을 사고 있다. 1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USA투데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9일 뉴욕에 있는 트럼프 인터내셔널 호텔을 나선 수리 크루즈가 파파라치들과 마찰을 빚었다. 이날 수리는 모친이자 배우인 케이티 홈즈(34)를 비롯한 자신의 친구와 함께 호텔에서 나와 차에 타러 갈 때 카메라를 든 파파라치들이 몰리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당시 촬영된 영상에는 수리가 “우리는 차에 타려고 해요. 그만해요!”라고 말하는 모습과 “비켜요!”, “싫어요!”라고 고함치는 모습도 찍혔다. 이후 수리 일행이 차량에 탈 때에는 한 남성이 “잘가, 수리야!”라고 말하자 또 다른 남성이 “잘가 수리야! 넌 버릇없는 녀석이야”라고 말하는 소리도 여과없이 담겼다. 그러자 한 남성이 “워, 워, 워”라며 진정하라는 신호를 보냈지만 이 중 한 남성은 “그녀는 조그만 XX다, 조그맣고 버릇없는 녀석”이라면서 혼잣말했다. 한편 수리 크루즈의 부모인 배우 톰 크루즈(51)와 케이티 홈즈는 2007년 결혼했지만 지난해 8월 이혼했다. 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파파라치] 이병헌, 할리우드 대배우들과 한 컷

    [파파라치] 이병헌, 할리우드 대배우들과 한 컷

    배우 이병헌이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LA 웨스트우드에서 열린 영화 ‘레드: 더 레전드’ 프리미어 시사회에 참석했다. 이날 레드카펫에 모습을 드러낸 이병헌은 브루스 윌리스, 존 말코비치, 캐서린 제타존스 등과 함께 기자들 앞에서 여유롭게 포즈를 취했다. 이병헌의 할리우드 세 번째 영화인 ‘레드: 더 레전드’는 은퇴 후 10년 만에 다시 뭉친 CIA 요원 R.E.D의 유쾌한 활약을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로 오는 18일 국내에서 개봉된다. 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파파라치] 이병헌 “LA ‘레드’ 시사회 왔어요!”

    [파파라치] 이병헌 “LA ‘레드’ 시사회 왔어요!”

    ”영화 보러 왔어요!” 배우 이병헌이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LA 웨스트우드에서 열린 영화 ‘레드: 더 레전드’ 프리미어 시사회에 참석했다. 이날 레드카펫에 모습을 드러낸 이병헌은 브루스 윌리스, 존 말코비치, 캐서린 제타존스 등과 함께 기자들 앞에서 여유롭게 포즈를 취했다. 이병헌의 할리우드 세 번째 영화인 ‘레드: 더 레전드’는 은퇴 후 10년 만에 다시 뭉친 CIA 요원 R.E.D의 유쾌한 활약을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로 오는 18일 국내에서 개봉된다. 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파파라치] 레이디 가가, 브라 차림으로 거리 활보

    [파파라치] 레이디 가가, 브라 차림으로 거리 활보

    기상천외한 패션과 무대 매너로 화제를 뿌리는 팝스타 레이디 가가(27)가 이번에는 길거리의 스타로 떠올랐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가가는 무더운 날씨 탓인지 타이트한 미니스커트와 브래지어만 착용한 채 거리를 활보했다. 패션으로 보기에는 아리송한 상의를 벗어버린 가가의 모습에 파파라치들이 셔터를 누르기 바빴던 것은 당연한 일. 이날 뉴욕의 온도는 섭씨 30도를 훌쩍 넘어 더운 날씨에 짜증난 시민들이 가가의 모습에 ‘시원함’을 느꼈다는 것이 연예매체들의 평가다.   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파파라치] 싸이 “이병헌 나오는 ‘레드’ 보러 왔어요”

    [파파라치] 싸이 “이병헌 나오는 ‘레드’ 보러 왔어요”

    국제가수 싸이가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LA 웨스트우드에서 열린 영화 ‘레드: 더 레전드’ 프리미어 시사회에 참석했다. 이날 레드카펫에 모습을 드러낸 싸이는 이병헌, 브루스 윌리스, 존 말코비치, 캐서린 제타존스 등의 유명 배우 못지 않은 인기를 과시했다. 이병헌의 할리우드 세 번째 영화인 ‘레드: 더 레전드’는 은퇴 후 10년 만에 다시 뭉친 CIA 요원 R.E.D의 유쾌한 활약을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로 오는 18일 국내에서 개봉된다. 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파파라치] 리한나, 속옷 안입고 가디건만 걸쳤나?

    [파파라치] 리한나, 속옷 안입고 가디건만 걸쳤나?

    ”속옷은 안입었나?” 지난 2일(현지시간) 팝스타 리한나(25)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샤넬(Chanel)의 2013-2014 F/W 오트쿠튀르 패션쇼에 참석해 숨겨진 몸매를 과시했다. 특히 하얀색 긴 가디건을 입고 패션쇼에 나선 리한나는 가슴 밑에 그려진 문신 외에 속옷이 보이지 않아 가디건만 걸친 것이 아니냐는 보도도 이어졌다. 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태워줘” 물고기 위에 올라탄 겁없는 벌레

    “태워줘” 물고기 위에 올라탄 겁없는 벌레

    겁도 없이 물고기 위에 올라탄 벌레가 카메라에 포착됐다. 미국 스플래쉬뉴스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아디 프레요가라는 이름의 사진작가가 최근 마타람에 있는 자택 인근 강에서 촬영한 벌레와 물고기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을 보면 조그만 유충이 자신보다 몸집이 큰 물고기 위에 여유롭게 올라탄 모습이다. 작가는 이 벌레가 어디로 가는지 알아보려고 계속 관찰했다. 그러자 이 벌레는 한 나뭇가지에 자리 잡더니 변신을 시작했고 잠시뒤 실잠자리의 모습을 드러냈다. 작가는 이에 대해 잠자리 애벌레는 허물을 벗고 날아오르는 데 필요한 에너지를 비축해 둔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다양한 특약 ‘의료실비보험’, 어떻게 준비하지

    다양한 특약 ‘의료실비보험’, 어떻게 준비하지

    감기, 암, 상해사고 등 병원비의 본인부담금을 보장해주는 의료실비보험은 지난 2009년 9월부터 일부 치과, 항문질환 및 한방치료 항목이 추가돼 더욱 주목받고 있다. 제2의 국민건강보험이라 불릴 만큼 선호도가 높은 상품인 의료실비보험에 대해 전문가는 “기본적으로 0세부터 60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나 병력이나 나이에 따라 제한될 수 있다. 가능한 한 젊고 건강할 때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동부화재, LIG, 현대해상, 메리츠화재 등 거의 전 보험회사에서 취급하는 인기상품이기에 막상 비교가 쉽지 않다. 그렇다고 여러 보험사를 비교하지 않고 홈쇼핑 등에서 광고하는 상품을 전화로 안내 받고 가입하기에는 여러모로 충분하지 않은 설명에 불안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 이에 전문가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보험 설계 방법을 알아봤다. 갱신형 종합입원의료비 의료실비보험은 입원 시 365일 한도에서 가입금액까지 보장해준다. 국민건강보험이나 의료급여법이 적용되는 항목(입원실료, 입원제비용, 수술비)의 본인부담액 90%를 의료실비보험에서 지급한다. 기준 병실은 병원별로 다르고, 상급병실은 병실료와의 차액에서 50%까지 지급한다. 국민건강보험이나 의료급여법에 적용되지 않는 항목의 의료비는 본인부담액 40%를 보장한다. 의료 기관 따라 다른 통원 의료비 보상 통원 의료비는 기관별로 공제금액을 정해놓고 있다는 점을 꼭 알아두어야 한다. 방문 1회당 의원은 1만 원, 병원은 1만 5000원, 종합전문요양기관은 2만 원을 차감한 나머지에서 가입금액 한도로 보상한다. 가입금액은 최대 25만 원까지 설계할 수 있다. 매년 180회 한도로 CT, MRI 등 고가의 검사 비용까지 보장한다. 장기 투약 위한 처방조제비 보장 당뇨나 고혈압이 지속적인 투약이 필요한 경우, 처방조제비는 많은 부담이 될 수 있다. 실비보험은 처방전 1건당 8000원을 뺀 나머지 금액에 대해 가입금액 한도로 180회까지 보상한다. 전문가들은 “의료실비 외에 필요한 다른 보장 등은 갱신형이 아닌 비갱신형 담보로 구성하는 것이 보험료 변동이 없으므로 보험유지에 유리하다”며 “최근에는 뇌경색 진단비가 보장 항목에 포함되는지, 암 진단비에 발병률이 높은 남녀생식기계암(유방암, 자궁암, 전립선암)에 대한 보장금액을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덧붙여 “운전자 보험도 벌금, 방어비용, 교통사고처리지원금 등도 의료실비보험에 포함, 가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도움말을 준 이곳 의료실비보험비교사이트(www.silbimap.co.kr)는 현재 가지고 있는 기존보험의 증권분석을 통해 보험료를 비교하고 보장에 대한 여러 항목을 분석하여 합리적인 실비보험 가입이 가능하도록 무료 상담 제공 및 전문보상청구대행팀을 조직 운영하여 사후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이빨’로 5톤 비행기 끌어…세계신기록

    ‘이빨’로 5톤 비행기 끌어…세계신기록

    50t 무게의 비행기를 이로 끌어당긴 남성이 이 분야 세계신기록을 세웠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22일(현지시간) 헝가리 남성 촐트 신카가 리스트 페렌츠 공항에서 50t 무게의 비행기를 이만으로 약 39m를 끌었다고 보도했다. 촐트는 비행기 앞바퀴에 로프를 묶어 이만으로 단 52초 만에 39.2m를 끌어당기는데 성공했다. 현장에는 공항 직원과 치어리더 복장을 한 위즈 에어 승무원들이 응원을 벌였다. 촐트는 2009년 중국 베이징에서도 이로 대형 버스를 끌어 세계 신기록을 세웠던 적이 있다. 당시 사람들이 탑승한 대형 버스의 무게는 총 9t이었다. 사진=유튜브/Imagen Poblana 정선미 인턴기자 j2629@seoul.co.kr
  • 유기묘가 스타가 되기까지…흰수염 고양이 화제

    유기묘가 스타가 되기까지…흰수염 고양이 화제

    멋진 흰수염을 가진 고양이가 인터넷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미국의 스플래쉬뉴스 등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에 사는 헤밀턴이란 이름의 고양이가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 상에서 인기 스타로 떠오르고 있다. 일명 힙스터 고양이로 불리는 헤밀턴은 현재 11개월. 이 고양이는 사실 버려졌다가 구조된 유기 고양이다. 지역 소방관이 나무에서 헤밀턴을 구조한 뒤 동물구조단체인 ‘휴메인 소사이어티 실리콘 밸리’(HSSV) 측으로 양도했다. 이때 단체 회원이자 지역 스텝업 코미디언인 제이 스토가 한눈에 반해 입양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이 스토는 지역 일간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에 “처음부터 난 헴(헤밀턴의 애칭)의 콧수염과 결코 경쟁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밝혔다. 이후 그는 수시로 자신의 새 식구가 된 헤밀턴의 사진을 찍어 페이스북에 올리기 시작했고, 고양이의 독특한 외모는 곧바로 화자가 됐다고 한다. 헤밀턴의 인기는 점점 치솟았고 미국의 소매업체인 얼반아웃피터스에서는 헤밀턴 고양이가 새겨진 티셔츠를 만들자고 제안, 현재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제이 스토는 “헤밀턴은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고 흥미로운 고양이”라고 말했다. 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올해 세계서 가장 못생긴 개는 바로 ‘이녀석’

    올해 세계서 가장 못생긴 개는 바로 ‘이녀석’

    올해 세계에서 가장 못생긴 개는 ‘월’(Walle)이라는 잡종 비글이 뽑혔다. 21일(현지시간) 미국 스플래쉬뉴스에 따르면 이날 캘리포니아주 페탈루마에서 열린 ‘제25회 가장 못생긴 개 선발대회’에서 월이라는 견공이 다른 29마리의 못생긴 견공을 물리치고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다. 월은 바셋과 복서 교배종에 비글이 다시 한 번 섞인 교잡종. 월은 커다란 머리와 짧고 굵은 몸통, 그리고 굽은 등이 특징이다. 특히 이 견공은 걸을 때 오리처럼 뒤뚱뒤뚱 걷는 모습으로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월의 주인인 타미 바비는 이번 대회가 시작되기 직전 참가 신청서를 작성, 우승을 차지한 점에 매우 기뻐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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