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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구, 유럽축구 최우수선수로

    포르투갈 축구대표팀의 간판스타 루이스 피구(레알마드리드)가 유럽축구기자들에 의해 올해의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피구는 19일 파리에서 축구기자 51명이 실시한 투표결과 197점을 얻어 국제축구연맹(FIFA) 선정 올해의 선수인 프랑스의 지네딘 지단(유벤투스·181점) 등을 제치고 올해의 ‘골든볼’ 수상자로 선정됐다. 파리 AP 연합
  • 월드컵축구 입장권 내년 3월28일 추첨

    2002월드컵축구대회의 입장권 추첨이 내년 3월28일 실시된다. 정몽준·이연택 월드컵축구대회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은 13일 서울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내년 2월15일부터 3월15일까지1차 판매분 입장권 23만장에 대한 매입 신청을 받은 뒤 3월28일 당첨자를 가리는 추첨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1인당 구입한도는 4경기(경기당 4장 이내) 이내로 제한된다.따라서1인이 구입 신청할 수 있는 최대 물량은 16장이다. 조직위는 국내 판매분 75만장 중 30%를 1차 판매키로 했다. 조직위는 입장권 판매 대행사를 오는 22일 발표할 예정이다. 정·이 위원장은 또 “내년 5월30∼6월10일 한국과 일본에서 공동개최되는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축구대회 개막전은 대구월드컵 경기장에서 치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과 일본을 비롯,브라질, 프랑스 등 각 대륙챔피언 8개국이 참가하는이 대회의 조추첨 행사는 내년 3월 제주 서귀포경기장에서 열릴예정이다.
  • 지단 FIFA ‘올해의선수’에 뽑혀

    프랑스의 축구스타 지네딘 지단(유벤투스)이 12일 로마에서 열린 ‘세계축구인의 밤’ 행사에서 국제축구연맹(FIFA)이 수여하는‘올해의선수’ 트로피를 받았다. 지단은 전세계 130개국 대표팀 감독들이 참여한 투표에서 370점을 얻어 98년에 이어 두번째 영예를 안았다. ‘금세기 최고의 선수’ 상은 마라도나(아르헨티나)와 펠레(브라질),‘올해의 여자선수’ 상은 중국의 쑨원과 미국의 미첼 에이커스가 공동으로 수상했다.
  • 20세기 최고 축구선수상 펠레·마라도나 공동수상

    펠레(브라질)와 마라도나(아르헨티나)가 말 많고 탈 많던 ‘20세기최고의 축구선수’ 트로피를 공동 수상한다.마라도나가 펠레보다 더많은 지지표를 확보함으로써 투표방식에 대한 시비가 인데 따른 결과다. 제프 블래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은 수상자 발표를 하루 앞둔 11일 “인터넷 투표와 FIFA 매거진 투표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한 선수에게 따로 트로피를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이같은 결정은 투표방식에 대한 논란으로 상의 권위가 손상될 것을 우려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비공식 집계에 따르면 인터넷 투표에서는 마라도나,FIFA매거진 독자와 심판들이 참여한 투표에서는 펠레가 가장 많은 표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남아공축구협회의 한 관계자는 “마라도나가 7만8,000표,펠레는 2만6,000표를 얻었다”고 말했다. 한편 공동수상설이 처음나온 뒤 마라도나는 “나는 이 상을 어느 누구와도 나누지 않을 것”이라며 시상식에 참여할지를 결정하지 않았다는 협박성 발언을 했다. 반면 펠레는 “시대별로 최고 선수가 다르다”며 FIFA 결정에 수긍할뜻을 내비쳤다. 박해옥기자 hop@
  • 20세기 축구 왕별은 마라도나?

    ‘펠레냐,마라도나냐’-. 20세기 최고의 축구 스타를 놓고 설전이 한창이다.논란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오는 11일 발표할 ‘20세기 최고의 축구선수’로 마라도나가 내정됐다는 소식이 흘러나오면서 한층 가열되고 있다.특히 브라질 축구팬들은 폭발 일보직전의 흥분 상태를 드러내고 있어 마라도나로 최종 낙점될 경우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브라질 축구 전문가들 역시 조목조목 사례를 들어가며 펠레를 적극두둔하고 있다.이와 함께 최고 스타 선정 방식이 잘못돼 엉뚱한 사람이 최고 득표자가 됐을 뿐이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FIFA가 인터넷투표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하기 때문에 의당 컬러TV 세대들이 투표에 많이 참여하게 됐고 그 결과 마라도나가 더 많은 표를 얻었다는 것이다. 마리오 자갈로 전 브라질 대표팀 감독은 마라도나가 최고 득표자라는 소식에 대해 “조크다.마라도나 둘을 합쳐도 펠레 하나를 능가하지 못할 것”이라며 흥분했다. 펠레와 함께 한 시대를 풍미한 전 브라질 축구 스타 토스타우는 최근 한 신문에 쓴 기고문에서 “펠레는 가장 훌륭하고 완벽한 선수였다”고 회고했다. AP통신도 펠레가 “지난 58·62·70년 세차례 월드컵 우승을 주도했고 누구도 달성하지 못한 1,200골을 돌파했다”고 상기시켰다.AP는또 동료들의 말을 빌어 “그는 양발을 이용한 패스와 슈팅,헤딩 능력,힘,가공할 점프력을 두루 지닌 완벽한 선수였다”고 전했다. 박해옥기자
  • “월드컵 남북분산 힘들다”요한손 유럽축구聯 회장

    레나르트 요한손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이 월드컵축구 남북 분산개최에 비관적인 입장을 비쳤다. 요한손 UEFA 회장은 30일 서귀포 중문호텔에서 열린 2002 한일월드컵축구 국제심포지엄에서 개인적인 견해임을 전제로 “국제축구연맹(FIFA)은 그동안 열린 자세로 한국에서 치러질 경기중 일부를 북한에서 분산개최하는 문제를 검토해왔으나 여전히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있다”면서 “현 시점에서 입장권판매나 안전,경기장 통제 등의 문제를 논의하기에는 시간이 없어 분산개최는 힘들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정몽준 대한축구협회장 겸 FIFA 부회장의 차기 FIFA 회장출마 움직임과 관련,“제프 블래터 회장을 비판하려는 것은 아니지만 정 회장은 능력이 뛰어나며 FIFA에 그만한 인물도 없다”고 말해 정 회장에 대한 지지 입장을 분명히 했다.
  • FIFA 월드컵조사단 방한

    국제축구연맹(FIFA) 조사단이 29일부터 새달 1일까지 국내 월드컵경기장과 미디어 시설 등을 점검한다. 키스 쿠퍼 FIFA 홍보실장을 단장으로 월드컵 주관방송사 HBS,마케팅 대행사 ISL,한국월드컵숙박기획단 관계자 등 11명으로 구성된 조사단은 29일 광주 프린스호텔에서 월드컵축구조직위원회와 합동회의를갖는다. 조사단은 합동회의에서 미디어 시설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30일 광주·전주,1일 대전과 인천 경기장 등을 돌아볼 예정이다.
  • 2002 월드컵조직위 내년 예산 1,382억 확정

    2002월드컵축구대회 조직위원회의 내년 예산이 1,382억7,100만원으로 확정됐다. 조직위는 29일 신라호텔에서 집행위원회와 정기위원총회를 열고 올해 예산 180억원의 8배 가까운 내년도 예산과 사업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조직위는 공식공급업체 수익금 138억원,입장권 수입 603억원,국제축구연맹(FIFA) 지원금 110억원 등을 세입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 피구·지단·히바우두 ‘FIFA 올해의 선수’후보

    [파리 AFP 연합] 국제축구연맹(FIFA)은 루이스 피구(포르투갈)와 히바우두(브라질),지네딘 지단(프랑스)을 ‘FIFA 올해의 선수’ 후보로 선정했다. 피구는 포르투갈을 올해 유럽선수권대회 4강에 올려놓은 활약이 인정돼 처음 후보에 지명됐고 지단과 히바우두는 생애 두번째 수상을 바라보게 됐다.‘올해의 선수’는 전세계 국가대표팀 감독 130명의 투표로 결정돼 다음달 12일 발표된다.
  • 2002월드컵축구 입장권 내년 2월15일부터 판매

    한국과 일본이 공동으로 치르는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 입장권이 내년 2월 15일부터 판매된다. 2002년 월드컵조직위원회는 국제축구연맹(FIFA) 및 일본월드컵조직위원회와 협의한 결과 월드컵 입장권 판매 개시일을 2월 15일로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월드컵대회 입장권 판매량은 300만장이며 이 가운데 50%는 FIFA 월드컵입장권사업단(WCTB)이 맡아 해외에서 판매하고 나머지 50%를 한국과 일본이 각각 국내에서 판매한다.이에 따라 한국내에서 팔릴 입장권은 약 74만장이다. 한편 월드컵조직위는 국내 입장권 판매는 대행사를 선정해 맡길 계획이며 그밖의 세부적인 입장권 판매에 관한 사항은 FIFA와 한국조직위,일본조직위 등 3자간 협의를 거쳐 확정된다.
  • 서울국제패션컬렉션 참가 伊 디자이너 몰리나리

    “한국에 정말 오고 싶었다.한국에 진출한지 얼마되지 않았는데,많이 사랑받고 있다고 느꼈다.” 2000 서울국제패션컬렉션(SIFAC 2000)쇼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 19일한국을 첫 방문한 이탈리아 디자이너 안나 몰리나리는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 92년 ㈜태창이 수입,‘블루마린’이란 브랜드로 국내에 소개된 안나몰리나리의 세계는 ‘로맨틱 섹시’로 집약된다.20·30대의 관능적이고 날씬한 젊은 여성을 대상으로 한다.그의 옷은 마돈나,샤론스톤,산드라 블럭과 같은 세계적인 스타들이 착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몰리나리는 한국의 여성에게 “개성에 맞게 화장도 하고, 검정만을고집하지 말라”고 조언한다.화사한 색채의 의상을 입을 때 기분전환이 될 것이라고. 몰리나리는 22일 오후 6시 코엑스 신관 3층 컨벤션홀에서 ‘50년대 팜비치스타일’을 주제로 한 2001 S/S컬렉션을 발표한 뒤 곧바로 출국한다. 문소영기자 symun@
  • 블래터 FIFA회장 내년 방북

    제프 블래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2002년 월드컵 남북 공동개최를 논의하기 위해 내년 정몽준 대한축구협회장과 함께 북한을 방문한다. 한국을 방문한 블래터 회장은 16일 출국 기자회견에서 “시드니올림픽때 북한 장웅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으로부터 12월 초 북한을방문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면서 “내년 봄쯤 북한을 방문하게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앞서 FIFA 기술팀은 12월 평양을 방문,경기장 시설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블래터회장은 남북 공동개최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그는 “스포츠를 통해 남북한이 더 가까워질 수 있다면 더 없이 좋은 일”이라면서“FIFA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블래터회장은 “마냥 기다리지만은 않을 것”이라면서 “공동개최 문제는 적어도 본선 조추첨 행사가 열리는 내년 12월 전까지 결정지어야 할 것”이라고 말해 남북공동 개최에 적극적으로 나설 뜻을내비쳤다. 블래터회장의 방북에는 정몽준 회장이 동행할 예정이다. 박준석기자 pjs@
  • 월드컵축구 입장권 내년 2월부터 발매

    [도쿄 교도 연합] 2002월드컵축구대회 입장권 발매가 계획보다 4개월 늦어진 내년 2월 시작된다. 오카노 순이치로 일본축구협회장 겸 일본월드컵조직위원회 부위원장은 3일 “일본 정부와 국제축구연맹(FIFA)이 대회 이익금에 대한 세금면제에 합의함에 따라 입장권 판매 일정을 확정했다”고 밝혔다.FIFA는 이익에 대해 세금을 부과하려는 일본 정부와 갈등을 빚어 10월2일로 예정된 입장권 발매일을 연기했다.
  • MJ 대권도전 시사

    무소속 정몽준(鄭夢準) 의원이 차기 대선 출마의사를 강하게 비쳤다. 정의원은 3일 발간된 ‘월간 경실련’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대선과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선거가 2002년에 같이 있다”면서 “둘다 출마할지,둘 중 하나만 출마할지 고민”이라고 말했다. 정의원은 ‘대선 출마를 반대하는 여론이 있다’는 질문에 “정치가발전하려면 진입장벽이 없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국민 누구나‘공직 봉사’의 기회를 가질 수 있어야 하고 대통령도 공직의 하나”라고 말했다. 정치권은 정의원의 이같은 발언이 대선을 앞두고 유력 후보군의 중심에 서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하고 있다. 민주당 입당설이 나돌았을 당시 정의원이 ‘당의 비중있는 자리’나 여권 대선후보 가능성을 타진했던 것으로 알려진 점도 이런 속내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당시 정의원과 접촉했던 여권의 한 인사는 이같은 정의원의 ‘요구’에 난색을 표시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 측근은 “정 원이 외곽에서 정치인의 역량을 키우고 그 진면목을 국민에게 보여준 뒤 대권을 향한 다음 정치 수순을 밟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현진기자 jhj@
  • FIFA 마케팅대행사 피소

    2002년 월드컵 축구대회의 각종 수익사업이 국내업체가 완전 배제된 채 국제축구연맹(FIFA)의 일방적인 주도로 진행되고 있다는 비난이일고 있는 가운데 국내의 한 기업이 FIFA 마케팅대행사를 고소,관심을 모으고 있다. 86아시안게임과 88서울올림픽 때 공식휘장 상품화 사업을 맡았던 ‘월드K’사는 30일 FIFA의 마케팅 대행사인 스위스의 ISL과 ISL의 자회사 및 합작회사를 상대로 “한국지역 판매대행 협의 과정에서 부당한 처사로 물질적·시간적 피해를 입었다”며 엠블렘·마스코트·트로피 사용 금지 및 제작 판매행위 가처분 신청 및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월드K’사에 따르면 ISL이 월드컵 공식휘장 상품화 사업 한국 대행사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월드K를 대행사로 선정해 줄테니 기다려달라고 한 뒤 협의 과정을 통해 얻은 정보를 그들이 만든 자회사를통해 그대로 사용하고 마지막에는 월드K를 배제,40억원에 이르는 금전 손실은 물론 정신적·시간적 손실 및 신뢰 추락 등의 피해를 입었다는 것이다. 한편 ‘월드K’사는 공동 개최국인 일본의 경우 공식상품화권자는일본 기업인 덴쓰사인데 반해 유독 한국에서만 ISL이 합작회사를 통해 모든 수익을 챙기려하는 등 형평성에서도 어긋나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비난했다.
  • 2002월드컵 부산서 조추첨

    2002월드컵축구 본선 조추첨 행사 장소로 부산이 낙점됐다.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조직위원회는 25일 조직위 사무실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내년 12월로 예정된 월드컵 본선 조추첨 행사 장소로 부산 전시컨벤션센터를 확정,국제축구연맹(FIFA)에 통보키로 했다. FIFA는 지난 9월 후보지에 대한 실사를 마쳤는데 조직위원회의 추천을 토대로 최종결정을 내리게 된다. FIFA는 조직위가 서울·부산·서귀포 3개도시를 추천하자 후보지 단일화를 요구했었다. 부산 전시컨벤션센터는 내년 3월 완공 예정이며 4,000여명을 한꺼번에 수용할 수 있는 공간과 미디어센터 등을 갖출 예정이다.한편 집행위원회는 본선 조추첨 행사 후보지의 하나였던 서귀포에서 조추첨 기념 축구대회를 개최토록 할 예정이다.
  • 韓·日 월드컵축구 조직위원회의 2개월마다 정례화

    2002년 한일월드컵축구대회 공동개최국인 한국과 일본의 대회조직위원회는 원활한 공조를 위해 정기적으로 위원장 회의를 열기로 했다.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회장은 24일 일본 도쿄에서 가진 오카노 일본축구협회 회장과 나스 쇼 월드컵조직위 위원장과 만나 현행 양국 조직위 사무총장 회의를 조직위원장 회의로 격상시키는 한편 최소 2개월마다 한번씩 상호방문 형식으로 추진하는데 합의했다. 협회에 따르면 정 회장은 또 내년 양국 대표팀간 교환경기를 양국에서 한차례씩 여는데 합의했고 국제축구연맹(FIFA)에 월드컵 공동개최 결정 이후 약속한 지원금 1억달러의 조속한 지급을 함께 촉구하기로 했다.
  • 아시안컵축구 “8강 건너니 또 난적이…”

    ‘산 넘어 산이다’-.아시안컵축구선수권대회 8강에 턱걸이한 한국축구가 숨돌릴 겨를도 없이 숨가쁜 고비길을 만나게 됐다. 20일 새벽 인도네시아를 3-0으로 이겨 와일드카드로 8강에 합류한한국이 4강 길목에서 더 험준한 장애물과 마주서게 된 것.한국은 B조3위 (1승1무1패·승점4)를 차지,일찌감치 A조 1위를 확정한 뒤 숨고르기에 들어간 이란과 23일 밤 10시45분 8강전을 벌인다. 일본과 함께 이번 대회 우승후보로 꼽히는 이란은 한국에게는 늘 버거운 상대다.역대전적에서 14전 6승2무6패를 기록했을 만큼 아시안컵본선 12개 참가국중 객관적으로 가장 강력한 라이벌이다. 이란은 또 12개 국가중 국제축구연맹(FIFA)의 10월 랭킹에서 유일하게 한국을 앞서 있다.이란과 한국은 나란히 43·44위를 기록중이다. 그러나 이번에 파견된 대표팀간 전력차는 이같은 객관적 평가치보다더 큰 것으로 드러났다.조별리그 3차례 경기를 통해 이란은 안정된수비와 카림 바게리,코다다드 아지지,알리 다에이 등 다양한 공격루트에 의한 막강화력을 유감없이 뽐냈다.특히미드필드에서 골잡이 다에이에게 한번에 이어지는 기습 패스가 위협적이다.이란은 조별리그에서 6골을 올린 반면 실점은 1점에 불과했다. 또하나 부담스러운 점은 이란이 지난 대회 8강전에서 한국에 가장뼈아픈 참패를 안겼다는 사실.한국은 96년 당시 바게리,아지지,다에이의 맹활약에 맥을 못추다 2-6 참패를 당했다.특히 다에이는 혼자서4골을 넣으며 한국을 농락했다. 한국은 이번에 이민성 또는 박재홍 카드로 다에이를 묶어두면서 미드필드를 강화해 공격 지향의 플레이를 펼칠 예정이다. 한국에게 이번 이란전은 4년전 참패를 되갚을 설욕전인 동시에 한국축구와 허정무 감독 개인의 명운까지 걸린 최대 고비가 될 전망이다. 박해옥기자 hop@
  • 오늘 레바논서 아시안컵축구대회 개막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제12회 아시안컵축구선수권대회에서 40년만의 정상 탈환을 노린다. 12일 레바논에서 개막되는 대회에 한국이 세운 목표는 지난 60년 2연패 달성 이후 첫 우승.한국은 이를 위해 4개팀씩 3개조로 나뉘어치러지는 조별리그에서 전승을 거둬 조1위로 8강에 오른다는 것을 1차 목표로 삼았다. 중국 쿠웨이트 인도네시아와 함께 B조에 속한 한국이 조별리그에서겪게 될 최대 고비는 쿠웨이트전.첫번째 상대인 중국은 역대전적 무패기록(21전14승7무)을 이어가야 한다는 점에서 부담스럽지만 한수아래로 평가된다.조1위 확보를 위해 큰 점수차로 이기는데 주력해야할 상대다. 반면 쿠웨이트는 중동의 모래바람에 강한데다 체력과 기술에서도 우리에 뒤지지 않는 상대로 꼽힌다.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한국보다 29계단이나 낮은 71위에 머물러 있지만 국제경기를 많이 갖지않은데 따른 결과일 뿐이라는 분석이 많다. 한국은 일단 조1위를 차지해야만 8강전에서 강력한 우승후보인 사우디아라비아와 일본을 피할 수 있게 된다.대진표상 B조 1위는 A조 또는 C조 3위와 8강 토너먼트를 벌이도록 돼 있다.사우디아라비아와 일본은 나란히 C조에 포함돼 조 1·2위를 나눠가질 확률이 높다. 반면 한국이 B조 2위에 그친다면 C조 2위와 8강전을 치러야 하므로사우디 또는 일본과 힘겨운 4강 진출전을 치르게 된다. 박해옥기자
  • 2002월드컵조직위 雙頭체제로

    대한축구협회 정몽준 회장과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연택 이사장이 2002월드컵축구대회 조직위원회를 함께 이끌게 됐다. 조직위원회는 7일 신라호텔에서 임시위원총회를 열고 수석부위원장인 정몽준 회장과 이연택 이사장 2명을 공동위원장으로 선출했다.한우석 부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총회에서는 신동원 위원이 정회장과 이 이사장의 2인체제를 제안했고 나머지 위원들이 이를 박수로 동의,가결시켰다. 이에 따라 지난 96년 12월 이동찬 코오롱그룹 명예회장을 초대위원장으로 해 출범했던 조직위원회는 2대 박세직 위원장을 거쳐 3대 위원장 체제에 들어갔다. 정몽준 위원장은 국제축구연맹(FIFA)과의 협조 등 국제업무를,이연택 위원장은 경기장 건설 등 국내 업무를 각각 책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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