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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애인 특별전형 지침 마련, 장애인 고등교육지원센터도

    장애인 특별전형 지침 마련, 장애인 고등교육지원센터도

    정부가 장애 학생들의 대학입학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특별전형 지침을 마련하고, 대학이 장애인을 포함한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10% 이상 선발하도록 의무화한다. 교육부는 9일 ‘제3차 포용국가 실현을 위한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장애인 고등교육지원 종합방안’을 발표했다. 교육부는 대학들에 장애인 특별전형 모집·운영 단계에서 준수 사항, 수험생 장애 유형에 따른 시험 기간 연장, 보조기기 사용 등 편의 제공 안내 등의 내용을 담은 ‘장애인 특별전형 운영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올해 제공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장애인 선발 비율을 따로 정하지 않고, 대학들이 전체 모집인원의 10% 이상을 장애인을 포함한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선발하도록 의무화한다. 이를 지키지 않는 대학은 교육부 재정지원사업인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과 연계해 불이익을 줄 계획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농어촌이나 저소득 가정 학생 등 다른 사회적 배려 대상자 선발 인원의 상한선을 그대로 두어 10%를 의무화하면서 대학이 장애인 선발이 자연스레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장애 학생의 진로와 대입 상담을 위해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 상담센터 내 담당 인력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대입정보포털에 장애 학생이 접근하기 쉬운 대입 자료를 제공한다. 각 대학에는 장애 학생의 대입 전형료를 면제하거나 감액해주도록 협조를 요청한다. 교육부는 대학별 장애인 고등교육 실태평가와 연구·연수 등의 역할을 하는 ‘장애인 고등교육지원센터’ 설치 근거를 올해 마련한다. 장애 대학생 진로 취업 권역별 거점대학을 7개교에서 8개교로 늘려 각 5000만원씩 지원한다. 거점대학은 장애인 진로·취업을 지원하고 전공 서적 대체자료를 제작한다. 국립대학에는 장애학생 대상 교육 기회를 늘리도록 권고하고, 장애 학생의 이동권을 위해 노후 건물의 시설도 개선한다. 이날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지역 균형 발전 방안도 발표됐다. 지역 간 교육격차를 완화하고자 각 지역 대학생과 초·중·고 학생의 온라인 학습·상담 멘토링 지역을 늘리고, 농산어촌 등 교육 소외지역 소규모 고등학교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온라인 공동교육 거점센터를 통해 공동교육과정을 활성화한다. 정부는 또 국민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주민센터나 복지관 등을 활용한 ‘온국민평생배움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메타버스(확장가상세계)를 활용한 지역별 관광콘텐츠를 개발하고 온라인으로 박물관이나 미술관 등을 즐길 수 있도록 문화·복지 공간을 디지털 콘텐츠로 전환한다. 코로나19로 인해 한시적으로 도입한 비대면 진료의 제도화 방안을 마련하고, 지방의료원을 대상으로 인터넷정보기술(ICT)을 활용하는 ‘스마트병원’으로 바꾼다.
  • “직접 투자로 농수산 혁신 기업 마중물 될 것”

    “직접 투자로 농수산 혁신 기업 마중물 될 것”

    “지금까지는 투자운영사(VC)를 통한 간접 투자만 했지만 앞으로는 농업정책보험금융원(농금원)이 직접 투자하는 방식을 도입하겠습니다. 혁신 창업형 농식품기업에 초기 사업 자금을 공급하는 등 지원체계를 더 튼튼히 갖추겠습니다.” 민연태 농금원장은 8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농림수산식품 모태펀드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유망한 농식품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10년 조성된 농식품펀드는 지금까지 총 539개 유망 기업에 투자했고 이 중 23곳은 코스닥에 상장될 정도로 성장했다. 농식품펀드를 자양분 삼은 기업 중 가장 두드러지게 성장한 곳은 밀키트(간편조리식) 1위 기업 ‘프레시지’다. 프레시지는 최근 ‘허경환 닭가슴살’로 유명한 ‘허닭’을 인수해 눈길을 끌었으며, CJ제일제당(쿡킷) 등 대기업의 아성에 맞서고 있다. 프레시지는 창업 첫해인 2016년 매출이 7000만원에 불과했지만 농식품펀드로부터 총 200억원을 투자받은 뒤 급성장했다. 2020년 매출이 1271억원에 달해 2000배 이상 증가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예비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스타트업) 특별보증’ 사업에 선정되는 등 주목받는 혁신기업으로 성장했다. 수산물 유통 플랫폼 기업 ‘더파이러츠’도 2020년 농식품펀드를 20억원 투자받은 뒤 110억원이던 매출이 지난해 290억원으로 뛰었다. 직원 수도 투자 전 47명에서 100명으로 증가하는 등 고용 창출 효과를 냈다. 스마트팜 전문 기업인 ‘우듬지팜’ 역시 농식품펀드 투자를 통해 100억원이었던 연 매출이 600억원대로 성장했다. 민 원장은 “2020년 기준으로 농식품펀드가 투자한 기업은 3조 800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고용 인원도 9100명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농식품펀드 투자지원사업에 대해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며 “전산화로 축적된 데이터베이스(DB)를 통해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농금원의 주요 업무 중 하나는 농작물재해보험 같은 농업정책보험 관리다. 지난해 농작물재해보험 가입률은 전년 대비 4.3% 포인트나 증가한 49.5%로 뛰어오르는 등 급성장했다. 트랙터와 경운기 등 농기계 종합보험 가입도 1년 새 11.1% 늘었다. 민 원장은 “인공지능(AI)과 드론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해 농업정책보험 검증조사기법을 고도화하겠다”며 “메타버스를 활용해 손해평가사 교육을 첨단화하는 방안도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민 원장은 행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해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국장 등을 지냈고 2020년부터 농금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 DGFEZ, 핵심전략산업 중심 투자유치 나선다

    DGFEZ, 핵심전략산업 중심 투자유치 나선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 8일 핵심전략산업 및 지구별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투자유치 전략을 수립했다. 올해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의 외국인 투자유치 목표액을 3100만달러다. 목표액 달성을 위해 DGFEZ 핵심전략산업 중심 투자유치 추진, 타겟 국가별 전략적 투자유치 추진, 온·오프라인 병행 국내외 투자유치 IR 추진, 홍보 콘텐츠 내실 강화 및 대외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4대 추진전략으로 정했다. DGFEZ 핵심전략산업인 ICT. 로봇, 의료.바이오, 미래형모빌리티 분야의 투자유치 성과제고 및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해 올해는 중화권(중국, 홍콩), 유럽(영국, 독일 등), 미주(미국, 캐나다), 싱가포르를 중점 타겟 지역으로 정했다.?오프라인 병행 해외 투자유치 IR(29회 정도) 추진을 통하여 DGFEZ 및 각 지구의 투자 강점을 적극 홍보하는 등 타겟 지역별 전략적 투자유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최삼룡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ICT.로봇, 의료.바이오, 미래형모빌리티 산업 중심 혁신생태계를 조성하고 다시 투자유치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기고] 대한민국이 선도하는 디지털 르네상스/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기고] 대한민국이 선도하는 디지털 르네상스/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르네상스는 14세기부터 16세기까지 유럽을 중심으로 일어난 문예부흥을 일컫는다. 학문, 예술뿐 아니라 정치·과학·건축 등 전 영역에서 새로운 기법의 시도와 다양한 실험이 이뤄졌다. 구텐베르크가 발명한 인쇄물을 통해 지식이 급속도로 확산했고, 이 과정에서 인간의 개성과 창의성이 한층 자유롭게 발현됐다. 그로부터 수세기가 지난 2022년, 대한민국에서는 디지털 르네상스가 한창이다. 우리가 만든 반도체, 스마트폰과 같은 디지털 제품이 세계 시장을 휩쓸고 있다. 지난해 ICT 수출은 2276억 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마스크 앱, 민관이 힘을 모아 구축한 예방접종 사전예약시스템 등은 세계 최고 수준의 방역을 가능케 했다. 초고속 인터넷을 통해 영화·드라마·노래·웹툰 등 K콘텐츠가 사랑받는 시대, 디지털 르네상스라 불러도 모자람이 없다. 사회 전반에 디지털 인프라가 자리잡은 데는 지난해 추진한 디지털 뉴딜의 역할이 크다. 특히 코로나19로 갑작스레 비대면화가 요구됐을 때, 디지털 뉴딜은 시의적절하게 디지털 대전환을 이끌었다. 11조원에 달하는 투자와 함께 관련 분야 법과 제도를 신속하게 개선한 정부의 노력을 바탕으로 전국 22만여개의 기업과 기관, 14만여명의 인력이 대규모 국가혁신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일궈냈다. 올해 초 개최된 ‘CES 2022’에서도 디지털 강국의 면모가 빛났다. 개최국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기업이 참가해 역대 가장 많은 139개의 혁신상을 받았다. 특히 반려견의 코 무늬로 신원을 확인하는 서비스를 개발한 스타트업 펫나우가 최고혁신상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정부는 올해 디지털 뉴딜 정책을 한층 대담하고 선제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다. 9조원의 예산을 투자해 구축한 디지털 인프라 활용을 대폭 강화하고, 메타버스 등 초연결 신산업을 적극 육성해 미래형 일자리와 국민 경제 먹거리를 제시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글로벌 패권경쟁에 맞서 인공지능 반도체, 6G와 같은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모바일 운전면허증·디지털배움터·스마트시티를 비롯해 누구나 일상 곳곳에서 디지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성과를 확산할 것이다. 14세기 르네상스가 페스트로 참혹해진 유럽 전역에 변혁을 가져왔듯, 디지털 대전환은 대한민국에 새로운 성장을 꽃피우는 모멘텀이 될 것이다. 2022년은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지식이 샘솟고, 청년들의 창의력과 아이디어가 경제성장과 일자리로 이어지는 역동적인 대한민국의 출발점이다. 훗날 역사가 대한민국의 2022년을 ‘디지털 르네상스의 시대’로 기록하길 희망한다.
  • 1명당 125인분 만들던 군부대 식사, 이젠 로봇이 대신할까

    1명당 125인분 만들던 군부대 식사, 이젠 로봇이 대신할까

    # 여려 관절로 이뤄진 조리로봇이 팔로 튀김통을 들어 올려 끓는 기름에 내려놓는다.# 미리 설정해둔 시간이 지나자 노릇하게 구운 만두 튀김이 통에 담겨 자동으로 컨베이어 벨트까지 배출된다. 그간 사람 조리병들이 전부 수동으로 해야 했던 튀김 요리를 로봇이 해냈다. 로봇의 도움으로 튀김 반죽, 배식대로 이동 정도만 조리병이 하면 된다. 국방부는 7일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 28연대 식당 군 조리로봇 시범 운영 현장을 처음 공개했다. 시범 보급 사업은 지난해 8월 국방부-산업부 장관 공동 주재로 열린 방위산업발전협의회에서 ‘로봇활용 표준공정모델의 국방분야 적용 방안’이 발표된 것에 따른다. 당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 부실 급식 사태 이후 조리병 혹사 논란이 나오자 정부와 군 당국이 협의한 방안이다. 지난해 11월부터 육군훈련소 28연대 식당에 국·튀김·볶음·취반 등 네 가지 작업에 활용 가능한 조리로봇이 투입돼 시범 운영 중이다. 이 작업들은 조리병들이 가장 힘들어 하는 것이라고 국방부는 전했다. 이 식당에서 조리병 24명은 매일 3000명의 삼시세끼를 해왔다. 1명당 125인분 정도다. 끼니마다 대량으로 조리하다 보니 조리병들은 근골격계 질환이나 화상 등 부상 위험이 늘 따랐다. 로봇이 투입되면서 부상 위험이 없어진 것을 이들은 최대 장점으로 꼽는다. 조리병은 이제 솥에 재료만 넣으면 된다. 상단에 설치된 로봇이 대신 재료를 섞는다. 쌀을 씻는 것도 자동화 설비로 대체했다. 빠르게 씻겨 나오는 쌀과 물이 자동으로 계량돼 솥에 담긴다. 단순·반복적인 작업을 로봇으로 대체해 조리병의 업무를 분담했다. 또한 사람이 할 수 있는 실수도 줄였다. 국방부는 운영 결과를 토대로 다른 부대의 군 급식 시설에도 로봇을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전에 없던 설비를 투입해 처음 시작하는 것이라 (로봇이) 아직 조리 현장에 완전하게 최적화하진 않았다”며 “시범사업은 대규모 취사장을 대상으로 하는 것인 만큼 추후 작은 규모 취사장 등 조리시설마다 적합한 설비를 투입하는 등 여러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했다. 서욱 국방부 장관과 문승욱 산자부 장관도 이날 현장을 찾아 로봇이 조리한 음식을 시식했다. 서 장관은 “군 조리로봇 시범보급 사업은 급식 질 개선, 조리병 업무 부담 경감, 안전 사고 예방 등 여러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상용 로봇 발굴과 테스트베드 제공 등으로 선순환을 이루겠다”고 했다. 문 장관은 “다양한 분야로 확대가 예상되는 국방 분야 (자동) 로봇화에 (이번 시범사업이)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방의 다양한 분야에서 로봇 활용이 더 활발해질 수 있도록 국방부와 계속 협력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지난해 군은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국방 움직임을 강조하며 국방 정보통신기술(ICT) 지원단 신설 등을 결정했었다. 이를 기반으로 스마트 국방을 실천하겠다는 것이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러한 움직임은 최근 들어 시작된 것은 아니다. 스마트 기술 기반 국방 움직임은 약 6년 전부터 중요해졌으며 관련 정책이 시작된 것도 수년이 흘렀다는 설명이다.
  • 강릉에 산불방지센터 준공, 산불 대응 역량 강화

    강릉에 산불방지센터 준공, 산불 대응 역량 강화

    강원도 강릉에 산림청과 지방자치단체 협업 기관인 ‘강원 동해안 산불방지센터’가 설치돼 대형 산불 발생이 잦은 영동권 산불 대응 역량이 한층 강화됐다. 강릉시와 산림청은 4일 강릉시 연곡면 송림리에 산불방지센터 청사를 신축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센터는 고성, 속초, 양양, 강릉, 동해, 삼척 등 강원도 동해안권 6개 시·군의 산불 대응 협업을 위해 설치된 조직이다. 2018년 11월 조직은 신설됐지만 청사를 마련하지 못하다 산림청이 총 60억원을 들여 2019년부터 2년간 공사를 한 끝에 청사를 마련했다. 산림청이 조직하고 인력을 확보해 소방청, 기상청 등이 참여하는 국가 및 지자체 산불 대응 협업 기관이다. 모두 24명이 배치돼 연중 24시간 산불 상황을 살피고 통제하게 된다. 산림청은 중앙산림재난상황실의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동해안 산불방지센터에 적용해 산불 상황 관제시스템으로 산불 확산을 예측한다. 항공 포털 등 10가지 시스템을 운영해 과학적으로 산불에 대응하며, 치밀한 공중과 지상 진화로 산불 확산을 신속히 차단하고 조기 진화하는 체계도 구축했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재난 대응의 성패는 지역주민과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업 여부에 달려 있다”며 “유관기관도 산불 예방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아낌없는 협력과 지원을 해 달라”고 말했다.
  • 송파구 “송파청년네트워크에서 청년 정책 참여하세요”

    송파구 “송파청년네트워크에서 청년 정책 참여하세요”

    서울 송파구가 ‘송파 청년네트워크’ 신규 위원을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 4일 구에 따르면 송파 청년네트워크는 청년이 직접 의제를 발굴하고 취·창업, 복지, 주거 등 각종 정책 및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역할을 한다. 그동안 정책 결정 과정에서 소외된 청년의 대표성을 높이기 위해 만들어졌다. 구에 거주하거나 활동(재직)하고 있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착순으로 20여명을 선발한다. 지원 방법은 송파구 대표 블로그에서 ‘송파 청년네트워크 신규위원 모집’을 검색해 지원 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담당자 이메일 또는 일자리정책담당관 청년일자리팀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신규 위원은 사전교육을 거쳐 최종 위촉되며, 활동기간은 2년이다. 분과를 나눠 기존 위원들과 ▲청년 취·창업 멘토링 맞춤 플랫폼 ‘송풀’ 운영 ▲구 산하 112개 위원회 청년위원 15% 구성을 목표로 하는 ’각종 위원회 청년위원 배정제’ 진행 ▲청년이 직접 기획하고 실현하는 ‘송파 청년 축제’ 개최 등의 활동을 한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취임했을 때부터 송파구의 미래인 청년을 구정의 핵심으로 생각하고, 당사자의 목소리를 반영해 취·창업 지원부터 직무역량 강화교육까지 여러 맞춤형 정책을 시행해 왔다”며 “구의 청년 정책을 더욱 튼튼하게 만들 수 있도록 송파 청년네트워크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구는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스무살이 된 청년에게 지역화폐 20만원을 지급하는 ‘성년출발지원금’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또 ‘송파ICT청년창업지원센터’ 등을 통해 일자리 지원 등 청년 맞춤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오는 2024년에는 청년의 취·창업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17층 규모의 ‘방이동 청년허브빌딩’이 완공된다.  
  • 우리 숲의 나무 성장도 파악할 수 있는 ‘기준’ 마련

    우리 숲의 나무 성장도 파악할 수 있는 ‘기준’ 마련

    우리 숲에 자라는 나무의 성장도를 쉽게 파악할 수 있는 ‘기준’ 마련됐다.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7년간(2015∼2021)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주요 산림 수종 16종의 재적표를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재적도는 우리나라 숲의 임목자원량을 평가하는 경영지표이자 산림사업의 기본 데이타로 숲이 흡수·저장하는 탄소량 계산에 반드시 필요하다. 재적표는 나무의 키와 가슴높이의 굵기만으로 나무의 부피를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도록 표로 제시했다. 기존에 사용되던 수종별 재적표는 소나무·낙엽송 등 14개 수종으로 1960년대 개발·사용했으나 산림이 울창해지면서 나무 부피를 계산하는데 차이가 있었다. 산림과학원은 전국의 2만여그루 이상의 나무를 대상으로 키와 굵기를 조사한 뒤 졸참나무와 대나무를 추가하여 총 16종의 재적표를 새로 작성했다. 개발된 재적표를 적용해 우리나라 산림의 분포면적 기준 상위 9개 주요 산림 수종의 임목축적을 재산정한 결과 기존 4억 9200만㎥에서 5억 1600만㎥으로 4.7%(2300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나무 30년생은 여의도 면적의(290㏊)의 690배에 달하는 20만㏊의 산림면적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처음 개발된 대나무 재적표 등을 활용해 전국 산림의 탄소저장량 산정을 실시할 계획이다. 강진택 산림과학원 연구관은 “새로 작성된 재적표는 목재를 거래할 때 더욱 정밀하게 양을 계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첨단 과학통신기술(ICT) 장비를 활용해 정교한 데이터 수집 등을 강화하는 연구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강원 춘천·원주·강릉 정보통신기술 융합단지 조성

    강원 춘천·원주·강릉 정보통신기술 융합단지 조성

    강원도는 메타버스(Metaverse)산업을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삼는 장기계획을 수립했다고 1일 밝혔다. 강원도는 강릉 올림픽파크 등 올림픽유산을 국내 최초의 메타버스 클러스터로 조성하고 춘천 남춘천역, 원주 기업도시, 강릉 강릉역 일대 등을 정보통신기술(ICT)산업융합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도는 지난 26일 도청 2청사 대회의실에서 ‘강원 메타버스 산업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메타버스 산업화를 위한 계획 초안을 공개했다. 이날 발표된 계획에는 ICT산업융합단지 조성 제안이 나왔다. 융합 특구의 후보지는 춘천 남춘천역, 원주 기업도시, 강릉 강릉역 일대다. 소프트웨어 인력 등 기술인의 정주환경을 강화한다. 또 강릉 올림픽파크를 메타버스 산업(생산)과 체험(소비)이 동시에 가능한 공간인 메타버스 클러스터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메타버스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남춘천역과 원주기업도시, 강릉역 일대 등을 정보통신기술 산업융합단지로 조성해 강원도 미래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 [여기는 중국] 하루 20시간까지 중국 IT업계 장기간 초과노동 도마에

    [여기는 중국] 하루 20시간까지 중국 IT업계 장기간 초과노동 도마에

    악명 높은 중국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의 장시간 초과 노동 문제가 공론화된 분위기다. 이 분야 중국의 업계 선두주자로 꼽히는 텅쉰(騰訊)의 내부 단체 채팅방에서 처음 시작된 초과 야근 근무에 대한 직원들의 문제 제기가 업체 고위 임원의 사과까지 이어진 양상이다. 중국 관영매체 관찰자망은 지난 25일 텅쉰 사내 채팅방에서 처음 공유되면서 시작된 ‘초과 야근근무’ 관행에 대한 문제 제기는 최근 이 업체가 진행한 위챗(wechat)의 상위 버전 개발 업무 중 상당수 직원들이 20시간 이상의 고강도 근무가 문제가 됐다고 27일 보도했다. 위챗은 중국판 카카오톡으로 불리는 대표적인 SNS로 지난 2018년 기준 가입자 수 10억 명을 돌파한 바 있다. 이 업체가 최근 진행한 플랫폼 개발 과정에서 관련 부서 직원들이 최장 20시간 이상 근무하는 등 강도 높은 근무 환경에 놓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최근 입사한 신입사원이라고 알려진 한 직원이 내부 단체 채팅방에서 이 문제를 공론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명 ‘996(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 6일 근무) 문화’로 대표돼 온 중국 기업의 장시간 노동 관행이 논란이 된 것.  중국은 노동법상 법정 근로시간을 하루 8시간, 주당 44시간으로 정하고 있다. 또 초과 근무는 하루 1시간을 초과해서는 안되며 특별한 경우라도 하루 3시간, 월 36시간 이상 초과 근무를 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사실상 다수의 중국 기업체에서는 ‘996’으로 상징되는 장시간 노동이 관행처럼 이뤄져 왔고, 별다른 단속의 손길도 미치지 않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실제로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은 2019년 “젊을 때 996을 하지 않으면 언제 하겠느냐”고 말했다가 청년들의 비난을 받았고, 또 다른 전자상거래업체 직원들이 잇따라 숨지면서 996 노동 문화가 다시 한번 도마에 올랐다.   이번 사건을 처음 공론화한 해당 직원은 자신의 의견을 담은 공식 항의문을 업체 경영진에게 발송해 ‘부하들의 죽음에 대해서 생각해본 적이 있느냐’면서 ‘악의없이 윗사람들에게 한 번 물어보고 싶다. 플랫폼 내부 실험 계획을 하루 정도 연기한다고 해서 기업이 망할 것 같으냐. 윗선에서 하달한 살인적인 스케줄에 맞춰서 근무하는 부하 직원들의 근무 강도를 고려할 때, 부하들이 죽을 수도 있다는 상황에 대해서 생각해본 적이 있는지 묻고 싶다’고 지적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직원은 자신이 이번 사건을 공론화한 것이 알려져 권고사직을 해야 할 위험까지 감수하겠다면서 사내 장시간 초과근무 문제를 내외부에 공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익명의 직원이 시작한 항의문이 공개되자, 내부 사원들은 잇따라 자신의 초과 근무 사례를 공개하며 장시간 근무의 폐해에 대해 공감의 목소리를 내는 분위기다. 또 다른 직원 A씨는 “이런 글을 읽을 때 임원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느끼는지 궁금하다”면서 “젊고 건강했던 신입 사원들이 20시간 이상의 강도 높은 근무 환경과 잔업 등으로 인해 건강을 잃고 활기찬 눈빛도 잃는 것을 한 두 번 경험한 것이 아니다. 이런 환경 속의 청년 근로자들에게 수천 위안의 인센티브가 대체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고 힐난했다.  이 같은 비판의 목소리에 대해 텅쉰의 위챗 부문 총책임자 황티엔밍은 “사내 직원들에게 실망감을 준 것에 대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이 사건과 관련해 서로 이해할 수 있도록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사건을 처음 공론화한 신입 사원과 사건 직후 직접 연락을 주고 받는 등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그는 이어 “이번 사태는 일손 부족으로 인한 고된 작업으로 인해 발생한 것”이라면서 “향후 가능한 한 단기에 강도 높은 업무를 배정하지 않을 것이며, 직원들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작업 시간과 휴식시간에 대해 협의할 것이다. 또, 승진 등의 평가 기준과 관련해 퇴근 시간에 대한 기준을 적용하지 않을 것이다”고 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 지난해 벤처투자 7조 6802억원…역대 최대 기록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해 벤처투자 금액이 전년보다 78.4% 증가한 7조 6802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투자 건수(5559건)와 건당 투자금액(13억 8000만원), 피투자기업(2438개) 모두 역대 최고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에 부각된 정보통신기술(ICT)서비스, 유통·서비스, 바이오·의료업이 전체 벤처투자를 견인했다. ICT서비스 업종 벤처투자액은 2조 4283억원으로 125.6% 늘었다. ICT서비스 업종은 단일 업종으로는 처음으로 투자액이 2조원을 넘었다. 유통·서비스업은 1조 4548억원으로 100.9%, 바이오·의료는 1조 6770억원으로 40.1% 각각 증가했다. 벤처투자를 유치한 기업 중 100억원 이상 대형투자를 유치한 기업은 157개로 역대 최대였다. 권칠승 중기부 장관은 “벤처투자가 그동안 양적 확대를 해왔지만, 올해는 양적 긴축과 금리 인상 등으로 유동성 위축 우려가 있다”며 “제2벤처붐을 지속해서 확산하기 위해 올해 1조원 규모의 모태펀드 출자를 통해 총 2조원 이상의 펀드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또 “실리콘밸리식 복합금융과 복수의결권을 도입하고 유니콘 기업의 탄생과 투자 확대를 위한 제도도 반드시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인사]

    ■안전보건공단 ◇실장급 전보 △운영지원실장 심연섭△산재예방소통실장 우용하△산업안전본부장 채창렬△산업보건실장 정종득△건설안전실장 김판기△교육혁신실장 이규득△산업안전보건연구원 안전보건정책연구실장 김형석△산업안전보건교육원 교수실장 원방희△산업안전보건교육원 교수실 정책교육학부장 양승혁△미래전문기술원 전자산업보건센터장 김규완△서울광역본부 광역사고조사센터장 김광욱△서울남부지사장 박진호△경남동부지사장 전상헌△광주광역본부 교육센터장 이준연△대구광역본부 교육센터장 김송환△대전세종광역본부 교육센터장 유명순△충북북부지사장 오규헌 ■주택금융공사 <지역본부장 임명> △수도권동부 권오훈△수도권서부 최상철△서남권 채 석△동남권 한윤식 <부점장 전보> ◇부장·실장 △기획조정실 이철우△재무회계부 김성수△준법경영부 박주량△정보보호부 하철훈△정책모기지부 이영태△유동화자산부 강용문△신탁자산부 이재헌 △디지털금융부 곽태호△주택보증부 박광길△주택연금부 손진국△채권관리부 손정주△ICT전략부 양기범△ICT운영부 명성용△업무지원부 강승모△인사부 오혜숙△리스크관리부 김윤수△조사연구실 송완영△홍보실 송문석 ◇지사장 △서울중부 유승찬△서울남부 주창로△서울북부 류수복△서울동부 민병우△경기북부 장대혁△강원서부 전경환△강원동부 김중민△서울서부 우병국△부산 김정기△경북 김병민△경남동부 김석준△경남서부 강재언△제주 임태완△광주 서정훈△대전 신일용△세종 이인항△충남 최혁신△전남 정용준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부총장 이진우△연구부총장 겸 대학원장 박승한△문과대학장 김민식△상경대학장 겸 경제대학원장 김영세△공과대학장 겸 공학대학원장 명재민△생명시스템대학장 정광철△인공지능융합대학장 차호정△신과대학장 겸 연합신학대학원장 방사무엘연상△사회과학대학장 이연호△음악대학장 임지선△학부대학장 이병식△언더우드 국제대학장 이헬렌△과학기술융합대학장 조승연△정보대학원장 김범수△커뮤니케이션대학원장 이상길△법학전문대학원장 겸 법무대학원장 박동진△교육대학원장 장원섭△행정대학원장 이종수△언론홍보대학원장 조창환△교목실장 정미현△기획실장 김갑성△교무처장 성태윤△입학처장 손창완△학생복지처장 송인한△연구처장 김지현△총무처장 이광환△시설처장 김창석△학술문화처장 송민△정보통신처장 김현중△대외협력처장 박희준△국제처장 김동훈
  • 아이폰 스크린 분홍색으로 변했지만…애플 “이유 몰라”

    아이폰 스크린 분홍색으로 변했지만…애플 “이유 몰라”

    아이폰13 일부 모델에서 스크린이 분홍색으로 변하는 버그가 발생했다. 미국 정보통신기술(ICT) 전문 매체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은 24일(현지시간) 아이폰 13 프로 일부 모델에서 스크린이 분홍색으로 변하는 문제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다수의 사용자가 이러한 문제를 호소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소비자는 “아이폰13 프로를 이틀간 사용하다 화면이 몇초간 분홍색으로 변한 후 다시 로딩된다”면서 “현상이 빈번해 휴대폰을 사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이러한 문제가 아이폰13·아이폰13프로·아이폰13 프로 맥스 등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에서만 생긴다고 전했다. 하드웨어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소프트웨어 버그일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매체는 애플이 이 문제의 원인에 대해 잘 파악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애플 아이폰13 시리즈에서 문제가 생긴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15일에도 아이폰 13 사용자 일부가 통화 중 소음을 줄이는 기능이 없어졌다고 토로했었다.
  • [최광숙 칼럼] 디지털시대 역행하는 과기부 ‘한 지붕 두 가족’/대기자

    [최광숙 칼럼] 디지털시대 역행하는 과기부 ‘한 지붕 두 가족’/대기자

    2018년 LG유플러스가 5세대(5G) 스마트폰 장비로 중국 화웨이 제품을 쓰겠다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에 허가를 신청했을 때 주의 깊게 봤다. 필자는 화웨이 제품을 단순히 통신 장비로 보지 않고, 향후 이 사안은 정치·외교적으로도 문제가 될 수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1년 뒤 2019년 총리실을 출입할 때 이낙연 당시 총리와 저녁 식사를 할 기회가 있었는데, 화웨이 장비 허가와 관련해 “정부가 긴 호흡으로 정책을 폈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그러면서 미중 갈등의 역사적 배경과 중국의 원대한 계획이 무엇인지를 쓴 책 ‘백년의 마라톤’을 권했다. 이후 2020년 미국 의회가 화웨이의 5G 장비를 사용하는 국가에서 미군을 빼겠다는 등 동맹국에 화웨이 배제를 요구했다. 중국 장비를 통해 각국의 기밀이 유출된다고 본 것이다. 영국 등은 동참했지만 과기부는 ‘기업이 자율적으로 결정해야 한다’고 발뺌했다. 기업이야 가성비를 이유로 화웨이를 선택했지만 안보·외교까지 고민해야 하는 것은 정부의 책무다. 이명박 정부 때 공중분해됐던 과학기술부와 정보통신부가 합쳐진 과기부는 문재인 정부의 상징적인 부처다. 정부는 출범 후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를 두는 등 ‘디지털 뉴딜’을 발표하며 디지털 경제 육성을 표방했다.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지금 전 세계는 디지털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가적 역량을 쏟아붓고 있다. 특히 미국과 중국은 데이터, 인공지능(AI), 우주 등 디지털 기술 패권을 차지하려고 치열하게 경쟁 중이다. 이런 중차대한 시기에 과기부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지만 지난 5년간 별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는 평가다. 그 원인으로 첫째, 내부 조직의 불안정한 동거가 가장 큰 문제점으로 꼽힌다. 두 부처가 통합된 지 10여년이 흘렀다. 박근혜 정부 시절 4차산업혁명의 핵심인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의 융합을 통해 디지털 시대를 열어 가겠다는 취지에서 두 부처를 통합했고, 이 정부도 그 방향점이 맞다고 보고 미래창조과학부의 간판만 바꿔 달았다. 하지만 여전히 ‘한 지붕 두 가족’식 운영으로 시너지를 전혀 내지 못하고 있다. 디지털 시대의 핵심이자 본질은 ‘융합’이다. 데이터와 데이터가 결합하고 의료·ICT 등 다른 산업 간, 현실과 가상세계 간에 융합이 일어나면서 새로운 산업·서비스가 창출된다. 우리 경제를 이끌 핵심 성장동력이란 말이 그래서 나오는 것이다. 그런데 정작 부처 내에선 과기부 출신은 1차관, 정통부 출신은 2차관을 맡아 각각 견고한 성을 쌓고 있다. 두 조직 사이에 인사 교류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사실상 인사는 각자 이뤄진다. 서로 다른 영역의 사람들이 머리를 맞대고 소통이 이뤄져야 새로운 아이디어가 나오는데, 이런 일을 기대하기 어렵다. 공직사회의 병폐인 부처 간 칸막이보다 더 심각한 ‘부처 안 칸막이’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둘째, 과기부 관료들에게 뼛속 깊게 자리잡은 ‘규제’ 마인드가 문제라는 지적이다. 디지털 시대 핵심인 융합의 가장 큰 걸림돌은 ‘규제’다. 통신에 늘 규제가 따라붙다 보니 관료들의 DNA는 규제가 더 친숙하다. 시대가 바뀌어 디지털산업 진흥에 나섰지만 자신들의 밥그릇과 연결되는 결정적인 순간에는 늘 규제를 선택해 왔다. 지난해 ‘골목상권 침해’ 논란으로 공정위와 방송위가 네이버 등 플랫폼 기업 옥죄기에 나설 때 업계의 입장을 한마디도 대변하지 않다가 오히려 규제 열차에 올라탄 것이 대표적이다. 과학기술과 ICT가 10여년 동안 시너지 효과는 내지 못하면서도 각각의 관료들을 중심으로 공생과 이익의 ‘카르텔’이 형성돼 가고 있는 것은 더욱 문제다.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디지털 대봉쇄의 길로 추락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다. 향후 정부 조직 개편 시 이런 불안정한 동거 체제를 끝내고 두 조직을 분리시켜야 한다.
  • [오길영의 뾰족한 읽기] 무지의 민주주의/오길영 충남대 교수·문학평론가

    [오길영의 뾰족한 읽기] 무지의 민주주의/오길영 충남대 교수·문학평론가

    SF영화에 한 획을 그은 ‘매트릭스’를 종종 비평 수업에서 다룬다. 여러 흥미로운 주제가 있다. 예컨대 윤리의 기준은 무엇인가? 영화에는 진실의 길을 택했다가 환멸감에 빠져 동료를 해친 사이퍼라는 캐릭터가 나온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무지가 축복이다.” 이런 주장에 동의할지는 각자의 몫이고 무지의 길을 택하는 것도 자유다. 그러나 자신의 행복을 위해 남들의 삶을 훼손할 수는 없다. 사이퍼의 잘못은 거기에 있다. 사실이나 진실도 부정되고, 옳아서 믿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믿기 때문에 옳다고 주장하는 탈진실(post-truth)의 시대다. 그렇다고 윤리의 기준이 달라질 수는 없다. 삶의 주체로서 ‘내’ 인생이 소중하면 또 다른 주체인 다른 사람의 인생도 그에게는 중요하다. 자유민주주의의 토대도 이것과 관련된다. 자유민주주의는 굴곡진 한국 현대사에서 자주 오해된 개념이다. 자유주의(liberalism)의 고갱이를 납작하게 해석한 결과다. 자유주의는 개인의 자유를 최대한 존중한다. 거기에는 민주공화국의 핵심이고 헌법에도 보장된 사상과 언론의 자유도 포함된다. 동시에 누군가의 말을 자유롭게 반박하고 반대하고 비판할 자유도 인정한다. 자유민주주의는 그렇게 사상, 말과 글의 자유로운 생산과 유통을 전제한다. 그래서 무엇이든 말할 수 있고 반대할 수 있다. 오래전에 시인 김수영은 한국 사회에서 금기어가 된 누군가를 찬양할 권리를 다룬 시를 썼다. ‘한국의 언론자유의 출발은 이것을/ 인정하는 데 있는데/ 이것만 인정하면 되는데/ 이것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 한국/ 정치의 자유라고 장면이란 관리가 우겨대니/ 나는 잠이 깰 수밖에.’ 그 대상이 무엇이든 만세 부를 자유, 비판하고 욕할 자유를 어떤 제한 없이 보장하는 것. 그게 자유주의의 요체이고 (자유)민주주의 정신이다. 하지만 여기에는 ‘매트릭스’에서 배우는 교훈이 전제돼야 한다. 사이퍼의 잘못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숙고해야 한다. 어떤 쟁점에 대한 찬성과 반대는 각자의 자유지만 ‘나’ 혹은 ‘우리’와 생각과 견해를 달리한다고 상대에게 위해를 가하거나 제거하려는 태도는 민주주의의 이름으로 용납할 수 없다. 자신만의 생각이 옳다는 걸 입증하기 위해 다른 견해를 가진 이를 없애려고 한 것이 파시즘이다. 파시즘은 독단과 독선을 그 뿌리로 삼는다. 독재자(dictator)의 어원은 자기 말을 그대로 받아 적게 하는 힘을 가진 자이다. 여기에는 ‘내’ 말만이 진리라는 유아론이 작용한다. 다른 의견에 반대하든 만세를 부르든 각자의 자유를 인정하는 게 민주주의다. 입장이 다르고 싫다고 그 대상을 해치거나 없애려는 것은 민주주의의 적이다. 멸(滅)한다는 말이 들린다. 멸한다는 건 ‘모조리 없애 버린다’는 뜻이다. 섬뜩하다. 어떤 것을 반대하고 비판하고 미워할 수도 있지만 멸할 수는 없다. 이렇게 무지가 민주주의를 위협한다.
  • 무너진 이집트 신전… 한국이 복원 나선다

    무너진 이집트 신전… 한국이 복원 나선다

    이집트 최대 규모 신전으로 꼽히는 룩소르 라메세움 신전의 붕괴한 탑문을 한국 정부가 복원한다. ●양국 문화유산 교류·협력 양해각서 문화재청은 지난 21일(현지시간) 카이로에서 이집트 국가유물최고위원회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양국 간 문화유산 교류·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집트 국가유물최고위원회는 고고학 조사·발굴과 유물 관리 업무를 총괄하는 차관급 정부 기관이다. 앞서 20일 문화재청은 룩소르 카르나크 신전에서 모스타파 와지리 국가유물최고위원회 사무총장 등과 문화유산 분야 고위급 회담을 열고 이를 논의했다. 이집트 정부가 한국에 요청한 것은 라메세움 신전 복원과 발굴되지 않은 투트모세 4세 신전 조사 등이다. 라메세움 신전은 나일강 서쪽에 있는 이집트 왕 람세스 2세의 신전으로 일부 유적만 전해진다.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원 지원을 통해 1990년부터 발굴 조사와 유물 복원이 진행 중이다. ●미륵사지 석탑 보수 경험·ICT로 복원 문화재청은 익산 미륵사지 석탑 등을 보수한 경험과 한국전통문화대학교의 인적 자원,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내년부터 라메세움 신전 탑문 전체를 복원하고 진입로를 정비할 계획이다. 또 이집트박물관, 콥트박물관, 이슬람예술박물관, 고고연구센터 등 이집트에 있는 박물관·연구소 6곳이 소장한 유물을 디지털 기술로 기록하고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양국은 불법 유출 문화재 환수와 고고학 발굴, 학술정보·인적 교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분야에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문화재청은 올해 6월 개최되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가야고분군’ 등재에 대한 협조도 당부했다.
  • 이재명, 서울 주택 대규모 공급 예고…“가격 폭락 시 공공주택 확보”

    이재명, 서울 주택 대규모 공급 예고…“가격 폭락 시 공공주택 확보”

    李, 서울 주거 안정 청사진 밝혀…‘주택매입공사’도 거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서울의 주거 안정을 제일의 목표로 삼겠다”면서 대규모 주택 공급을 예고했다. 다만 구체적인 규모와 방식은 조만간 발표하겠다며 뒤로 미뤘고, 대량 공급에 따른 주택 가격 폭락에 대비해 ‘공공주택 확보’ 계획도 동시에 제시했다. 이 후보는 21일 서울 지역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 일정으로 서울 은평구 한옥역사박물관을 찾아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서울 지역 공약을 발표했다. 박물관 옥상에서 한옥 마을과 북한산을 등지고 선 이 후보는 “서울은 중앙이라고 보는 견해도 있지만 서울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방의 하나”라며 “서울 시민 여러분께서 최근에 부동산 문제로 고통받고 있고 민주당이 기대에 못 미친 점에 대해 실망한 거 같다”고 운을 뗐다. 이 후보는 “180석이라고 하는 압도적 의석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만족스럽게 하지 못해 이 자리에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자리에 함께 한 민주당 의원들과 함께 재차 허리 숙여 사과했다. 그러면서 부동산 공약 발표를 통해 대규모 공급을 예고하며 민심을 달랬다. 이 후보는 “이사 다닐 걱정 없는 주거 안정은 국민의 당연한 권리다. 민주당 정부는 서울시민 여러분의 주거권을 제대로 지켜드리지 못했다”면서 “청년들을 포함한 서울 시민들의 꿈을 실현하고 주거안정을 위해 대규모 주택 공급방안을 제시하겠다”고 청사진을 밝혔다. 다만 공급 규모를 포함한 세부적인 방안은 다음으로 미뤘다. 이 후보는 구체적인 물량 등을 공개하지 않은 점에 대해 “물량 공급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을 수준으로 만들자는 생각에 좀더 확보하기 위해서”라며 “김포, 용산공원, 그린벨트 문제에 대해서는 매우 의견이 다양할 수 있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에 대해 민주당 선대위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기존의 공급 계획을 훨씬 뛰어넘는 대규모 공급방안을 마련 중”이라며 “기존에 정부가 발표한 32만호 외에 추가로 공급 물량을 밝힐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 후보는 부동산 가격이 폭락할 우려 등을 언급하며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당시 제안했던 ‘주택매입공사’ 방안도 다시 꺼내들었다. 이 후보는 “(대량의 주택 공급으로) 다른 나라 겪은 경착륙이 오지 않도록 주택 가격이 급변한다면 그때를 공공주택을 대량 확보(매입)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공공주택 관리공사는 당연히 필요하다”며 주택매입공사 도입을 시사했다. 주택매입공사는 집값이 떨어지면 주택을 사들여 공공임대주택으로 내놓고, 집값이 너무 올라가면 매입한 주택을 시장에 푸는 기관으로 주택 시장 가격을 적정 수준으로 통제하는 걸 목표로 한다. 이 후보는 강북·강남 간 격차 해소를 위한 개발 공약으로 관악·구로·가산·마곡 등 서울 서남부권의 연구창업벨트 연결, 은평 서울혁신파크를 거점으로 하는 지식산업지구 조성, 창동~노원 일대의 문화·의료산업 중심지 육성 등을 제시하기도 했다. 또 마곡·구로·금천 G밸리는 정보통신기술(ICT), 양재는 인공지능(AI), 홍릉·창동·상계는 바이오, 성수·마포는 소셜벤처 및 기술창업 클러스터, 여의도는 아시아금융허브 등 지역별 맞춤형 공약을 밝혔다. 이어 이 후보는 ‘문화 콘텐츠 세계 2강’을 목표로 상암DMC 일대에 방송·문화·콘텐츠 산업과 게임산업 인프라를 구축하고, 강남·성수에는 K팝 인프라를 확대하고 창동에는 K팝 전용 극장을 조기에 완공하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이밖에도 ▲경의·중앙선·GTX-C 지상구간 지하화 ▲지하철 4·6·7호선 급행 노선 건설 ▲2030년까지 배달 이륜차의 전기차 전면전환 ▲도시형 재생에너지 생산 등 서울의 교통·주거·환경 등을 개선하기 위한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 尹, ‘4차 산업 특별시’ 대전 약속… 캐스팅보트 충청 민심 공략

    尹, ‘4차 산업 특별시’ 대전 약속… 캐스팅보트 충청 민심 공략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대전을 ‘대한민국 4차산업 특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윤 후보는 이번 대선의 캐스팅보트로 꼽히는 충청 지역을 사로잡기 위해 대전과 인접 지역에 대한 공약을 하루종일 쏟아냈다.윤 후보는 21일 오후 대전시 서구 오페라웨딩홀에서 열린 대전광역시 선거대책위원회 필승결의대회에서 ▲중원 신산업벨트 구축 ▲대전권 광역순환도로 건설 ▲경부선·호남선 철도 구간 지하화 ▲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 지정 ▲제2대덕연구단지 조성 등을 골자로 한 8대 공약을 발표했다. 윤 후보는 중부내륙 지역에 조성돼 있거나 계획 중인 산업·연구단지를 총망라하여 ‘중원 신산업벨트’로 재구축하고 수도권과 동남권에 버금가는 국가발전 핵심축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원주(의료헬스)·오송(바이오)·충주(2차전지)·청주(시스템반도체)·대전(IT)·천안(디스플레이)·논산(첨단국방)·익산(식품)·전주(탄소융합) 지역을 첨단미래산업의 연구개발과 스타트업 전진기지로 양성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또한 청주·대전·천안·세종에는 인공지능(AI), 양자컴퓨팅, 시스템반도체, 차세대정보통신, 사이버 보안 관련 휴먼디지털 등 5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국가신경망기술 연구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고 했다. 윤 후보는 충청권 메가시티 구상을 뒷받침하기 위해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대전권 광역순환도로’ 건설도 추진한다. 뿐만 아니라 대전 도심을 관통하는 경부선과 호남선 철도 구간은 지하화하여 단절된 도시생활권을 하나로 엮겠다고 했다. 지하화 이후 확보된 지상 유휴공간은 주거·업무·문화·녹지 공간으로 꾸려 정주 여건을 쾌적하게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호남고속도로 대전 구간 지선을 확장하는 방법으로 고질적인 교통 문제 해소도 도모하기로 했다. 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 구상에 대해서 윤 후보는 대전의 첨단국방 산업, 도심항공 모빌리티, 바이오, ICT 융복합 등과 세종의 미래차, 스마트헬스케어, 소재·부품 산업 등 지역 핵심 산업을 특화 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충청권 상생협력 국가산업단지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윤 후보는 제2 대덕연구단지를 유성 북구권에 약 200만평 규모로 조성하겠다고 했다. 이를 첨단과학에 특화된 산업화 거점으로 활용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1970년대에 조성돼 노후화된 대전산업단지는 기능 고도화로 성장 잠재력을 높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덕연구개발특구의 글로벌 연구시설, 대전국제컨벤션센터 및 둔산문화예술 지구와 연계하여 첨단지식산업과 문화예술산업이 공존ㆍ발전하는 트라이앵글 존으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대전 현충원의 순국선열의 뜻을 기리기 위해 윤 후보는 메모리얼 광장, 호국보훈 거리, ICT 체험관 등 메모리얼 파크 복합 인프라를 조성하는 방안도 함께 발표했다. 윤 후보는 앞서 오전에는 충남 천안시에서 열린 충청남도 선대위 필승결의대회에서 철도·탄소중립시범도시·첨단국가산업단지 추진을 중심으로 한 7대 공약을 발표했다.
  • 서초의 방범… 전국 첫 ‘예측범죄지도’ 운영

    서초의 방범… 전국 첫 ‘예측범죄지도’ 운영

    서울 서초구가 전국 최초로 ‘예측범죄지도(Predictive Crime Map) 시스템’을 개발·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구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공동 개발한 예측범죄지도는 폐쇄회로(CC)TV 사건·사고 데이터를 분석해 범죄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빅데이터로 예측, 시간대별 집중 감시하는 시스템이다. 서초스마트허브센터는 예측범죄지도를 통해 시간대별·동별 범죄 발생빈도, 발생유형을 확인한다. 위험도가 높은 지역은 진한색으로 표시돼 집중적으로 들여다본다. 구 관계자는 “관제요원의 선택과 집중으로 업무 효율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매의 눈으로 촘촘한 그물망 관제를 통해 범죄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구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CCTV로 보이는 현 상황과 예측범죄지도를 비교해 과거 범죄와 유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찾아내 우범률을 예측하는 ‘범죄 가능성 예측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천정욱 서초구청장 권한대행은 “앞으로도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구민들의 안전에 사각지대가 없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대한통운, 밀양에 4000억 들여 스마트 물류센터 건립

    대한통운, 밀양에 4000억 들여 스마트 물류센터 건립

    우리나라 최대 물류업체인 CJ대한통운과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인 ㈜스프링클라우드가 경남 밀양에 대규모 물류센터와 사천에 혁신공간을 각각 조성한다.경남도는 20일 도청에서 CJ대한통운, 스프링클라우드, 밀양시, 사천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함께 4800억원 규모의 투자와 2205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 내용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서 CJ대한통운은 밀양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내 6만 4214㎡ 부지에 4000억원을 투자해 대규모 스마트 물류센터를 건립하기로 했다. CJ대한통운 동남권 물류센터는 2100명을 고용할 계획이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물류센터는 그린뉴딜산업을 선도할 인공지능(AI), 로봇, 빅데이터 기반의 혁신 기술과 시스템이 적용된 에너지 자립형 스마트 물류센터로 건립된다. 수소를 활용한 운송체계 구축도 계획하고 있어 경남 수소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CJ대한통운은 2021년 말 ‘혁신기술 기업’을 선포하고 경기도 군포시에 스마트 풀필먼트 센터 가동을 시작으로 물류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2023년까지 2조 5000억원을 자체 투입해 첨단 기술을 접목한 플랫폼 확장과 전문 인력 확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스프링클라우드는 사천 제2일반산업단지안 9만 6754㎡의 부지에 800억원을 투자해 4차산업 관련 교육과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혁신공간을 조성한다. 모두 105명의 신규인력을 고용할 계획이다. 스프링클라우드는 국내외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더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위해 핵심기술 개발과 사업 모델 고도화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시, 세종시, 군산시, 서울과기대 등에 자율주행 데이터센터, 스마트차고지 등의 서비스를 구축한 우리나라 우수 벤처기업으로 꼽힌다. 경남도는 이번 스프링클라우드 투자가 서부경남 지속성장 가능성을 확보하고 새로운 미래 성장산업인 자율주행 모빌리티,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발전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은 “이번 투자는 경남형 그린뉴딜 산업 활성화와 미래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업들의 투자가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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