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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

    ■기획재정부 △조세특례제도과장 배정훈 ■인사혁신처 ◇과장급 전보 △기획조정관실 정보화담당관 황인수 ■법제처 ◇부이사관 전보 △경제법제국 법제관 배지숙 ◇서기관 전보 △행정법제국 박상균 ■한국관광공사 ◇1급 승진 △관광상품실장 한화준 ◇2급 승진 △일본팀장 하상석△한류관광팀장 김영희△관광홍보관운영팀장 김경주△ICT운영팀장 이재형 ◇전보 △MICE실장 주상용△경영지원팀장 정익수△안전경영센터장 김태윤△국제관광전략팀장 진종화△테마관광팀장 박형관△의료웰니스팀장 김관미△MICE지원팀장 권종술△관광인력교육팀장 이재상△경남지사장 박철범△중문골프장팀장 홍명진△재경팀장 엄철용△관광일자리팀장 김종훈△이스탄불지사장 박소영 ■코트라 ◇해외지역본부장 및 무역관장 △동남아대양주지역본부장 겸 하노이무역관장 이종섭△시카고무역관장 이영선△블라디보스토크무역관장 하승범△베오그라드무역관장 황기상△브뤼셀무역관장 안재용△선양무역관장 임성환△디트로이트무역관장 장충식△칭다오무역관장 강병수△코펜하겐무역관장 홍두영△자그레브무역관장 채희광△함부르크무역관장 윤현철△마푸투무역관장 문진욱△창사무역관장 김호준△라고스무역관장 이승우△헬싱키무역관장 박현성
  • “AI 플랫폼 구축해 비대면 혁신” 우리금융·KT, 신사업 발굴 동맹

    우리금융그룹과 KT가 코로나 이후 시대에 대비해 손을 맞잡았다. 29일 우리금융그룹에 따르면 두 회사는 금융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한 신사업을 발굴하고 이를 위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전략적 업무 제휴를 통해 양사 간 거래도 늘려 가기로 하는 등 3개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먼저 신사업 부문에서는 인공지능 대화형 플랫폼과 클라우드 기반의 재택근무 환경 구축 등을 통해 고객에게 혁신적인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우리금융은 KT의 통신 인프라와 금융을 연계해 휴대전화와 인터넷 정보 등을 이용한 공동 마케팅으로 비용을 절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두 회사는 제휴요금제와 금융상품 개발, 해외송금, 환전 서비스 등을 검토 중이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코로나19 대처에 모두의 책임과 노력 있어야”

    “코로나19 대처에 모두의 책임과 노력 있어야”

    “코로나19 대처에 누구 하나가 아닌 모두의 책임과 노력이 있어야 합니다.” 캐서린 첸 화웨이 수석부사장은 29일(현지시간) 온라인으로 열린 ‘2020 베터 월드 서밋(Better World Summit)’ 셋째 날 기조연설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각 국가 및 산업의 이동통신 규제 당국은 코로나19로 야기된 다양한 문제에 대처하는 데 함께 노력해야 하고 모두를 위해 보다 포괄적인 미래를 만들어나가는 데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더욱 연결되고, 지능적이며, 혁신적인 미래를 꿈꾸고 있다”면서 “이것이 모두에 의해 모두를 위해, 포괄적이고 지속가능하며 보다 나은 미래임을 확실히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첸 수석부사장은 또 “경제를 살리려면 하향식 정책 디자인은 물론 상향식 창의성과 활력까지 갖춰야 한다”면서 “산업 전반에 걸쳐 적극적인 디지털 전환과 결합된 정부 정책을 지원하면 디지털 기술 혜택이 모든 산업에 돌아갈 뿐만 아니라 효율성도 높아지고, 경제 성장도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제전기통신연합 전파통신부문(ITU-R),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유럽통신협회(ECTA), 남아프리카공화국 통신 및 디지털 기술부, 태국 국가 디지털 경제 및 사회위원회, 중국정보통신기술원(CAICT), 독일 인터넷산업협회(ECO), 아서·디·리틀(ADL) 등의 대표들이 연사로 참석했다. 이들은 디지털 경제 발전과 경제 회복을 촉진하는 동시에 더 나은 미래를 건설할 산업 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2020 베터 월드 서밋’ 행사는 한국어, 중국어, 영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러시아어, 일본어, 아랍어 등 8개 언어로 전 세계에 생중계됐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인사] 한국관광공사, 기획재정부, DGB금융그룹

    ■ 한국관광공사 ◇ 1급 승진 △ 관광상품실장 한화준 ◇ 2급 승진 △ 일본팀장 하상석 △ 한류관광팀장 김영희 △ 관광홍보관운영팀장 김경주 △ ICT운영팀장 이재형 ◇ 전보 및 보직 변경 △ MICE실장 주상용 △ 경영지원팀장 정익수 △ 안전경영센터장 김태윤 △ 국제관광전략팀장 진종화 △ 테마관광팀장 박형관 △ 의료웰니스팀장 김관미 △ MICE지원팀장 권종술 △ 관광인력교육팀장 이재상 △ 경남지사장 박철범 △ 중문골프장팀장 홍명진 △ 재경팀장 엄철용 △ 관광일자리팀장 김종훈 △ 이스탄불지사장 박소영 ■ 기획재정부 △ 조세특례제도과장 배정훈 ■ DGB금융그룹 ◇ DGB금융지주 <2급 승격> △ IT전략부 부장 이광원 <3급 승격> △ IT전략부 부부장 정승일 △ 시너지사업부 부부장 전용진 <신규임용 부점장> △ HR기업문화부 조사역 (부장대우) 김재식 ◇ DGB대구은행 <1급 승격> △ 자금부 부장 안정현 △ 경북도청지점 지점장 여동달 △ 태전동지점 지점장 원승희 △ 리스크총괄부 부장 이제탁 △ 재무기획부 부장 이종우 <2급 승격> △ 여신지원부 부장 김희철 △ 서울분실 실장 박홍훈 △ 영천시청지점 지점장 서보일 △ 여신감리부 부장 신동준 △ 투자금융부 부장 오세현 △ 수도권본부 센터장 이기열 △ 황금PB센터 센터장 이종복 △ 디지털마케팅부 부장 임병택 △ 양덕지점 지점장 조문순 △ 신천동지점 지점장 조은주 <3급 승격> △ 창원영업부 부지점장 강승흠 △ 기업경영컨설팅센터 부부장 김준영 △ 시청영업부 부지점장 김태성 △ 신용리스크관리부 부부장 김태일 △ 반야월지점 부지점장 박정애 △ 중산지점 부지점장 백운향 △ 여신관리부 부부장 서준식 △ 왜관공단영업부 부지점장 서준원 △ 디지털마케팅부 부부장 신정숙 △ 본리동지점 부지점장 우운길 △ 본점영업부 부지점장 유병재 △ 경산공단영업부 부지점장 이명훈 △여신심사부 심사역 이재복 △ 신탁연금부 부부장 임은령 △ 황금PB센터 Private Banker 정경애 △ 침산동지점 부지점장 정려은 △ 죽전지점 부지점장 정해영 △ 여신심사부 심사역 최나은 △ IT기획부 부부장 최영우 △ 월배영업부 Private Banker 최우석 △광장지점 부지점장 한국남 △ 정보보호부 부부장 홍성구 <부점장급 이동> △ 왜관지점 금융지점장 곽창석 △ 지산지점 지산1동점 금융지점장 권상석 △ 상주지점 지점장 권선일 △ 검사부 수석검사역 권혁재 △ 인재개발부 조사역 김경옥 △ 김천지점 지점장 김동호 △ 방촌지점 지점장 김병구 △ 대곡지점 지점장 김순택 △ 월배영업부 기업지점장 김순호 △ 인재개발부 조사역 김의환 △ 장기동지점 지점장 김정미 △ 중동지점 금융지점장 김정숙 △ 성서비즈니스센터영업부 기업지점장 김창훈 △ 여신심사부 부장 김현철 △ 여신심사부 수석심사역 겸 부장대우 김형수 △ 포항공단지점 금융지점장 김호 △ 팔달영업부 기업지점장 남종석 △ 대천로지점 신월성점 금융지점장 민환식 △ 반야월지점 금융지점장 박노대 △ 경산공단영업부 기업지점장 박대성 △ 경산공단영업부 부장 박동희 △ 인재개발부 조사역 박명환 △ 제2본점영업부 부장 박성희 △ 월촌역지점 지점장 박승철 △ 계명대지점 지점장 박시현 △ 대곡역지점 지점장 박용도 △ 구미영업부 선산점 금융지점장 박정율 △ 팔달영업부 금융지점장 박주영 △ 본리동지점 송현역점 금융지점장 박청동 △ IT기획부 수석IT전문역 겸 부장대우 박학규 △ 경산공단영업부 기업지점장 박형식 △ 여신심사부 수석심사역 겸 부장대우 서희동 △ 신암동지점 지점장 성태문 △ 대구1본부 센터장 심옥희 △ 구미영업부 기업지점장 양달모 △ 팔달영업부 기업지점장 양상복 △ 서대구지점 삼익뉴타운점 금융지점장 양헌석 △ 달성공단영업부 부장 예병대 △대구2본부 센터장 우상태 △ 노원동지점 지점장 원영학 △ 안심지점 지점장 유현호 △ 노변지점 지점장 이규현 △ 반월공단지점 지점장 이균호 △ 상인역지점 지점장 이문기 △ 인재개발부 조사역 이상준 △ 부산영업부 기업지점장 이영훈 △ 디지털개발부 수석IT전문역 겸 부장대우 이윤헌 △ 덕산지점 지점장 이을용 △ 학정로지점 지점장 이종인 △ 외동공단지점 지점장 장근호 △ 대덕지점 지점장 장문환 △ 테크노폴리스지점 지점장 장태기 △ 3공단영업부 금융지점장 장훈 △ 북성로지점 금융지점장 전성욱 △ 죽전지점 지점장 정광석 △ 칠곡지점 금융지점장 정명식 △ 복현지점 성북교점 금융지점장 정석호 △ 성서공단영업부 부장 최종하 △ 동서변지점 개설준비위원장 추태엽 △ 성당시장지점 지점장 한석준 <신규임용 부점장> △ 대구1본부 금융지점장 김대수 △ 양덕지점 장성점 금융지점장 김용기 △ 부울경본부 금융지점장 김판건 △ 강서영업부 기업지점장 박상준 △ 경북서부본부 금융지점장 박종필 △ 대구1본부 금융지점장 양성용 △ 팔달로지점 금융지점장 오현석 △ 사상공단영업부 기업지점장 이병휘 △ 대구2본부 금융지점장 이창옥 △ 월배영업부 금융지점장 이항심 △ 경북동부본부 금융지점장 한성곤
  • 원주 한라대학교, ‘제6회 LINC+스마트모빌리티(이모빌리티)전략산업’ 포럼 개최

    원주 한라대학교, ‘제6회 LINC+스마트모빌리티(이모빌리티)전략산업’ 포럼 개최

    원주 한라대학교(총장 김응권) LINC+사업단은 지난 23일 원주 인터불고호텔에서 강원도 신성장동력 이모빌리티산업 육성을 위한 포럼을 강원이모빌리티산업협회(회장 하영봉)와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강원이모빌리티산업협회 회원사, 한국전기차협동조합 회원사, (주)에디슨모터스, 산업연구원, 한국자동차연구원, 강원테크노파크, 한라대학교 이모빌리티산업 육성 TFT 및 LINC+사업 담당자 등 총 50여명이 참석했다. (주)에디슨모터스 강영권 대표의 ‘에디슨모터스와 강원도 이모빌리티산업 발전전략’에 대한 Keynote Speech와 한국자동차연구원 손영욱 ICT융합연구센터장의 ‘국내외 전기차 산업기술 동향과 강원도 시사점’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토론자로 산업연구원 이항구 선임연구위원, 강원테크노파크 노범식 정책기획단장, 강원이모빌리티산업협회 회장겸 (주)KAC 하영봉 대표, 한라대학교 LINC+사업단 서현곤 단장이 참석하고, 한라대 LINC+ 사업단 김인중 교수의 좌장으로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회의 주요 내용은, 전기자동차의 대중화와 다변화에 대비한 정부육성 및 규제정책, 차별화된 지자체들의 이모빌리티산업화 육성전략, 양극화 하는 완성차와 소재부품 기업들의 대응과제, 수요자 중심의 이모빌리티 정책 등이었다. 특히 (주)에디슨모터스 강영권 대표는 강원도에서의 전기화물차 생산 의지를 재차 피력했다. 한라대학교 서현곤 단장은 “디피코를 중심으로 한 강원형 상생일자리 사업과 에디슨모터스사의 강원도 투자는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원주권 자동차부품기업들의 구조전환 및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라대학교는 선제적으로 이모빌리티 맞춤형 인력양성과 산학연 공동 연구로 지역 산업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공헌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강원도는 강원형 상생일자리사업의 핵심으로 이모빌리티산업을 선정해 정부에 지역 상생일자리사업 지정 신청 절차를 밟고 있어, 향후 (주)에디슨모터스 등 관련 기업 유치는 강원 이모빌리티산업 육성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4차산업혁명시대 더욱 치열해진 제조업들, 경쟁력을 기르는 방법은?

    4차산업혁명시대 더욱 치열해진 제조업들, 경쟁력을 기르는 방법은?

    변화무쌍한 4차산업혁명시대에 있어서 새로운 플랫폼과 높은 수준의 시스템 구축은 제조업의 경쟁력을 키워줄 수 있다. 이에 4차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자본 혹은 인적 구성이 열악한 중소기업을 위하여 인콘소프트가 창업진흥원 주관 인천창조경제혁신세터에서 추진하는 2019 추경 예비창업 패키지를 통해 ‘생산관리 시스템(MES)’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인콘소프트의 생산관리 시스템(MES)은 금형특화, 양산특화 2가지로 이루어져 있다. 금형특화 MES의 경우, 금형 제작 기업의 제조 프로세스 중 수주 단계에서부터 설계, 가공, 수리, 수정, 출하까지의 전반적인 제작 공정에 특화된 생산 관리 시스템을 말한다. 또한 양산특화 MES의 경우, 제품 양산 기업의 제조 프로세스 중 수주 단계에서부터 생산계획, 공정, LOT추적, 품질, 재공 및 재고, 물류, 출하까지의 전반적인 양산 공정에 특화된 생산 관리 시스템을 의미한다.이를 통해 인콘소프트는 현재 안산시 소재에 위치한 2개의 현대 자동차 업체의 2020년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진행 중이다. 뿐만 아니라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 사업부터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까지 생산관리 시스템 구축을 통한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공장이란 제조 기업의 생산과정을 ICT로 통합 관리해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공장 운영 시스템으로, 수주 및 영업 데이터 시스템화부터 생산계획 시스템, 생산관리, 재고관리, 출하관리까지 통합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인콘소프트 관계자는 “경기도의 중소기업을 상대로 가격이 저렴하고 효과적인 생산관리 시스템을 보급하여 4차 산업혁명에 맞춘 기업의 업무 환경 변화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라며 “현재 도입 기업의 경우 중국, 인도, 베트남에 현지 공장을 가지고 있으며 2021년부터 해외 공장에도 순차적으로 생산관리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스마트공장 및 생산관리 시스템에 대해 보다 더 자세한 내용은 인콘소프트 홈페이지와 스마트 팩토리 홈페이지를 통해 알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노원, 어르신 챙기는 ‘원격 건강관리’

    서울 노원구는 오는 10월부터 의료 접근성이 떨어지는 만성질환과 건강 개선이 필요한 노인들에게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원격 건강관리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약 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원격 건강관리서비스는 손목시계형 활동량계, 블루투스 혈압·혈당계, 인공지능(AI) 스피커 등 다양한 디바이스를 제공하고, 이를 활용한 앱기반 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를 한다. 스마트폰을 소지한 65세 이상 노인 700여명이 대상이다. 건강관리 원격 서비스는 규칙적으로 약 먹기, 매일 물 8잔 마시기, 30분 이상 걷기 운동 등 개인별 목표를 설정해 6개월간 설정한 목표를 실천했는지 모니터링한다. 주 1회 건강 생활 실천 콘텐츠를 제공하고 독려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월 1회 비대면으로 전문가 상담도 제공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노인 건강관리 서비스 역시 대면에서 비대면으로의 전환이 불가피하다”면서 “영상통화나 ICT 기기를 활용한 다양한 방법으로 건강복지도시를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규제 없이 세금 부담도 줄이자”.. ‘대구 안심 2차 시티프라디움’ 민간임대 분양

    “규제 없이 세금 부담도 줄이자”.. ‘대구 안심 2차 시티프라디움’ 민간임대 분양

    까다로워진 청약제도와 부동산 규제에서 자유로운 민간임대아파트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민간임대아파트로 주목받고 있는 곳은 시티건설이 대구 안심뉴타운에 선보인 ‘대구 안심 2차 시티프라디움’이다. 민간임대아파트는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청약통장 유무와 주택소유 여부, 소득 수준 등 조건 없이 누구나 접수 및 계약이 가능하다. 각종 부동산 정책에 영향을 받지 않아 양도세, 취득세, 재산세 등 각종 부동산관련 세금부담에서도 자유롭다. 또한 민간임대 아파트의 차별화된 장점은 먼저 살아본 이후 분양을 결정할 수 있다는 점이다. ‘대구 안심 2차 시티프라디움’ 민간임대는 4년 동안 먼저 거주한 뒤, 분양전환이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이번 민간임대는 대구 신흥주거지로 떠오르는 안심뉴타운의 첫 분양단지라는 희소성을 바탕으로 내 집 마련 수요자는 물론, 수도권 투자자들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며 “저금리 기조와 부동산 규제에 지친 수요자들이 초기 비용 부담은 크지 않으면서 높은 미래가치가 예상되는 알짜 분양단지를 눈 여겨 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현재 ‘대구 안심 2차 시티프라디움’ 민간분양은 선착순 분양에 돌입한 상태다. 대구 동구 율암동 안심뉴타운에 위치한 ‘대구 안심 2차 시티프라디움’은 지하 2층~지상 16층 전용 59~84㎡ 총 431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전용 59㎡ 240세대는 4년 동안 거주한 뒤 분양전환이 가능한 민간임대로 분양되고, 전용 84㎡ 191세대가 일반분양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안심뉴타운은 노후화된 용계동 소재 안심연료단지 부지를 스마트도시로 탈바꿈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첨단정보통신기술(ICT)과 스마트도시기반시설을 구축해 시민이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도시가 되는 것이 목표다. 이와 함께 안심뉴타운 내에는 대형유통시설을 비롯해 상업·문화시설, 공원 등이 조성될 예정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이 기대된다. 개발계획에 따른 기대감도 높다. ‘대구 안심 2차 시티프라디움’ 인근에는 휴노믹시티 개발이 예고돼 있다. 대구 군공항(K2) 이전 예정 부지에 여의도 약 2배 규모의 신도시를 조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상업, 문화, 주거공간과 함께 초고층 복합상업시설 등이 들어설 계획으로 자족형 복합신도시로 개발될 예정이다. 휴노믹시티가 완공되면, 주변 안심뉴타운과 신서혁신도시로 이어지는 대구 동부권의 새로운 주거벨트가 형성된다. 우수한 교통환경도 주목된다. ‘대구 안심 2차 시티프라디움’은 대구지하철 1호선 신기역이 인접해 주요 도심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특히 대구 1호선은 안심~하양 복선전철 사업이 지난해 착공에 돌입한 상황으로, 향후 교통 접근성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이밖에 경부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와의 거리도 가까워 차량을 통한 이동도 편리하다. 생활인프라도 풍성하다. 우선 코스트코를 비롯한 롯데아울렛, 롯데마트 등의 대형유통시설들과의 거리가 가깝고, 반야월시장과도 인접하다. 특히 도보권에 상업지구가 위치해 있는 만큼,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들을 편하게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대구 안심 2차 시티프라디움’의 실속 있는 내부 구조도 돋보인다. 우선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 및 통풍을 극대화했다. 이어 다양한 수납공간을 제공해 입주민들의 여유로운 주거활동과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밖에 주차장을 모두 지하로 배치해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단지로 조성되며,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계획돼 있어 입주민들의 삶의 질은 더욱 풍성해 질 전망이다. 한편, ‘대구 안심 2차 시티프라디움’ 일반분양은 8월 3일(월)부터 8월 5일(수)까지 3일 간 정당계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동구 동호동에 위치하며, 2022년 9일 입주가 예정돼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회의·민원 비대면 척척… 강남스타일 ‘온택트’ 행정

    회의·민원 비대면 척척… 강남스타일 ‘온택트’ 행정

    5월부터 재난안전대책회의 등 적용“집중도 높고 이동시간 줄여 효율적”‘더강남’ 앱으로 여권·면허 간편 처리민원창구 비대면 결제시스템도 구축 “청담중 2학년생과 교직원들에 대한 코로나19 검체검사 결과는 어떻게 나왔습니까?”(정순균 강남구청장) “188명 중 현재 164명이 조사를 마쳤는데 다행히 전원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나머지 24명도 곧 결과가 나올 예정입니다.”(강남구 질병관리 담당자) 지난 23일 오전 9시. 정 구청장 주재로 서울 강남구 재난안전대책회의가 시작됐다. 그런데 뭔가 이상하다. 회의 참석자는 20명이 넘는데 구청장실에 있는 이는 정 구청장 한 명밖에 없다. 심지어 정 구청장도 회의테이블이 아니라 자신의 책상 모니터를 보고 이야기를 하고 있다. 코로나19 시대에 맞춰 회의를 ‘온택트’(온라인 접촉) 방식으로 전환한 것이다. 이날 정 구청장은 강남구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상황은 물론 국내와 해외의 발생 추이를 꼼꼼하게 파악한 뒤 현재 강남구가 확보한 마스크 물량까지 체크했다. 정 구청장은 “강남이 서울의 대표 도시인 만큼 유동 인구와 외국인 방문객이 많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상황이 어떤지도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면서 “강남이 뚫리면 서울과 대한민국이 뚫린다는 자세로 대처하고 있다”고 말했다. 30분간 이어진 회의를 마치며 정 구청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의료진들의 피로도가 너무 높아졌다”면서 “이들에게 충분한 휴식을 줄 수 있게 검체검사 시간을 효율적으로 조율하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회의를 온택트 방식으로 전환한 것에 대해 정 구청장은 “5월부터 재난회의를 비롯한 주요 회의를 화상회의로 하고 있다”면서 “회의는 만나서 해야 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온라인 회의가 훨씬 업무 집중도가 높은 것은 물론 코로나19 현장을 지켜야 하는 보건소와 질병·보건업무 관계자들의 이동 시간을 줄일 수 있어 효율적”이라고 설명했다. 회의만 온택트로 전환한 게 아니다. 강남구는 지난 5월부터 모바일앱 ‘더강남’으로 주민등록 등초본 발급 등 다양한 민원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했다. 또 이달부터는 민원창구에 비대면 결제시스템을 구축해 접촉면을 최대한 줄이고, 모바일을 통한 코로나19 관련 주요 기사 공유 시스템도 만들었다. 정 구청장은 “이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기본적인 시스템은 갖췄을 뿐 충분하지 않다”면서 “앞으로는 다양한 정보통신기술(ICT)을 바탕으로 한발 앞선 정책을 만들어 구민들에게 일상을 돌려 드리는 작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성남시 대북 의료지원 등 독자 추진…통일부 승인

    경기 성남시는 대북지원 사업이 통일부의 승인을 받아 독자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추진해온 북한 어린이 의료지원사업, 남북 공동참여 어린이 기능성 보충제 개발사업, 메디바이오 분야의 남북 상생 모델 구축사업, 동북아 국제학술대회를 통한 남북지식공유사업 등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지자체의 남북교류 협력사업은 민간단체 후원 형태로 진행했는데, 지난해 10월 통일부의 규정 개정으로 지자체가 직접 할 수 있게 됐다. 시는 북한과 안정적인 교류 협력을 위해 내년까지 50억원의 남북교류 협력기금을 적립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 내 생명공학기술 기업, 대형병원, 성남시의료원, 의과대학 등과 연계한 인도적 차원의 대북 보건의료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시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북한과 직접 접촉해 동북아 국제학술대회를 공동 진행하고, 판교테크노밸리 내 정보통신기술(ICT) 기업과 연계한 남북 테크노밸리 조성 등 남북교류사업도 추진한다. 대북지원 사업자로 지정된 지자체는 성남시 외에 서울시,경기도,인천시,충청남도,강원도,경상남도,광주광역시,고양시,파주시,김포시 등 10곳이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AI-그린 뉴딜 추진… 2030청년들 돌아오는 광주 만들 것”

    “AI-그린 뉴딜 추진… 2030청년들 돌아오는 광주 만들 것”

    광주시는 지난 21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형 AI(인공지능)-그린뉴딜 비전 보고회’를 열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AI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뉴딜’, 탄소 중립 ‘그린뉴딜’, 상생·안전의 ‘휴먼뉴딜’ 등 3대 전략을 제시했다. 광주형 AI-그린뉴딜은 이 가운데 핵심이자 기반이 되는 사업이다. 광주는 2035년까지 모든 전기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광주 재생에너지(RE) 100’을 실현한다는 구상이다. RE 100은 전기를 100% 재생에너지로 사용하겠다고 선언하는 자발적 글로벌 캠페인이다. 유럽연합(EU)은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를 사용하지 않은 기업의 수출입을 제한하는 정책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포괄하고 뒷받침하는 비전이 광주 경제자유구역이다. 첨단3지구(AI), 빛그린산업단지(자동차), 도시첨단·일반산업단지(에너지) 등이 경제자유구역 아래 하나로 통합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최근 이들 4개 산업단지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면서 자동차와 스마트 에너지, AI 융합 바이오헬스 등 미래산업 육성에도 가속도가 붙었다. 시는 당장 코로나19 확산 저지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지만 최근 확진자가 감소하면서 진정세로 돌아섰다. 광주형 뉴딜 사업 등 핵심 현안을 본격적으로 챙겨야 할 시간이 다가왔다. 23일 이용섭 광주시장을 만나 시정 전반에 대해 들어 봤다.-돌아오는 ‘광주’를 화두로 내걸었다. “청년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주는 것 이상 최선의 정책은 없다. 민선 7기 1호 공약으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내세운 것도 이 때문이다. 산업부는 신청 2년 만인 지난달 3일 첨단3지구 등 4개 산업단지 4371㎢(약 132만 4000평)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했다. 광주는 어려울 때마다 시대정신과 대의를 쫓아 역사의 물꼬를 바로 돌렸지만, 경제적으로는 낙후를 면치 못했다. 2012년부터 일자리가 부족해 인구가 순유출로 돌아섰다. 2018년 한 해 동안 8000명이 광주를 떠났고, 이 가운데 60%가 20~30대 청년들이다. 돌아오는 광주를 만들기 위해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서둘렀고, 내년 초쯤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이 발족된다. 투자와 기업 유치를 이끄는 견인차 역할이 기대된다.”●첨단 3지구 1106㎢를 AI 융복합지구로 개발 -경제자유구역 내 산업별 배치 등 구체적 전략은. “AI, 미래형자동차, 스마트 에너지 분야를 중점 육성한다. 이 가운데 AI 분야를 미래 전략산업으로 선택한 게 ‘신의 한 수’였다. 경제적으로 낙후된 도시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유일한 돌파구가 4차 산업혁명이고, 그 중심에 AI가 자리한다. 2025년까지 광주 연구개발특구인 첨단 3지구 1106㎢를 AI 융복합지구로 개발한다. 국가사업으로 확정된 ‘AI 클러스터’ 조성에는 향후 10년간 1조원가량이 투입된다. 지난 1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AI 산업융합사업단을 출범시킨 이후 관련 기업들이 잇따라 광주에 둥지를 틀고 있다. 그동안 16개 기업·기관과 업무협약했고, 이 가운데 8개 기업이 최근 법인·연구소 등을 개소했다. 첨단3지구 내 AI 집적단지에는 올해 안으로 빅데이터센터를 착공한다. 이곳에는 세계 10위권 수준의 슈퍼컴퓨팅 시스템이 갖춰진다. 이같이 마련된 AI 인프라스트럭처는 전 국민과 기업, 단체 등 누구에게나 개방·공유된다. 특히 정부의 디지털뉴딜에 맞춘 AI 실증도시 조성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AI를 기반으로 일상을 바꾸는 자율주행, 바이오 헬스케어, 에너지 등 신제품·서비스를 실증하는 테스트 베드 구축이 1차 목표다. 그린뉴딜과 연계한 친환경 공기산업 육성과 청정 대기산업 클러스터 조성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본다.”-전국 최초 노사상생형 광주형일자리와 에너지산업 육성 복안은. “광산구 빛그린산업단지에 노사 상생형 광주형일자리 첫 사업으로 광주글로벌 모터스 자동차 공장을 건립 중이다. 공정률은 30%로 내년 9월이면 연간 10만대 양산체제를 갖춘다. 친환경, 디지털화, 유연화 등 3대 콘셉트로 생산 시스템을 구축해 언제든지 친환경 자율주행차 생산 전환이 가능토록 설계됐다. 또 산업단지 안에 국비 1431억원 등 3030억원을 투입해 기술센터·부품인증센터 등 친환경자동차 부품클러스터를 조성한다. 이 공장이 완성되면 직간접 일자리 1만개가 새로 생긴다. ●글로벌모터스, 내년 9월 완공… 年 10만대 양산 남구 에너지밸리에는 2021년까지 일반산업단지와 도시첨단산업단지가 들어선다. 이곳은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분야를 중심으로 육성된다. 스마트그리드와 그린에너지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광주형 에너지 자립도시를 이끄는 중심지이다. 도시첨단산업단지에는 차세대 전지인 레독스흐름전지 인증센터를 건립 중이다. 한국전기연구원과 대기업인 LS일렉트릭 등이 입주해 스마트 에너지 생태계 구축을 주도하고 있다.” -경제자유구역은 정부나 지자체 지원만으론 한계가 있다. 민간 투자유치 방안은. “경제자유구역은 우리나라가 1990년대 말 외환위기를 겪은 이후 적극적인 외자유치를 위해 도입됐다. 초창기엔 투자기업에 파격적인 세제 지원이 뒤따랐으나, 이 제도가 세계무역기구(WTO) 등 국제기구 기준에 위반된다는 이유로 지난해 폐지됐다. 현재 조세감면, 경영활동지원 등 각종 인센티브 제도가 있지만 기업에 크게 매력적이진 않다. 해외 경제특구와 경쟁하기 위해서는 투자기업의 법인세 감면 부활 등 새로운 지원제도 마련이 시급하다. 최근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서 국내외 첨단업종 기업이 입주할 경우 과감한 법인세 감면을 건의했고, 정부도 이를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또 내년 1월 투자유치 전담기관인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을 설립한다. 이를 중심으로 내외국 기업의 투자유치를 촉진시켜 산업불모지나 다름없는 지역에 혁신성장 동력을 확보한다.” -경제자유구역 내 산업 생태계 조성 방안은. “산·학·연·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를 하나로 아우르는 통합거버넌스 체제를 구축, 경제자유구역의 운영과 지원을 돕는다. 산업·산업단지별 협의회를 구성하고 추진사업을 확정한 뒤 운영위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예산을 투입하는 방식이다. 무엇보다 지속가능한 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인재양성이 중요하다. 이들을 네트워크로 활용하는 시스템을 갖춰 나간다. 미래형자동차 산업지구는 기존 지역 대학의 자동차 관련 학과 외에도 산업단지 내 연구개발센터·전남대·테크노파크 등과 협업해 연구·개발→인력양성→고용의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는 내용의 산학융합촉진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스마트에너지 인재는 한전공대 중심 양성될 것 AI 관련 인재육성은 ‘발등의 불’이다. 광주과기원(GIST)은 올해부터 AI 및 응용기술 경쟁력을 갖춘 석박사 통합과정의 AI대학원을 개설하고 지난 3월 학생들을 모집했다. 우리 시도 최근 국비지원사업으로 ‘인공지능사관학교’를 개설했다. 180명 모집에 1045명이 지원할 정도로 관심이 높았다. 이들 학생은 소프트웨어·코딩 등 AI 분야에 대해 6개월 교육과정을 거친 뒤 산업현장에 실무인력으로 투입된다. 전남대·조선대·호남대 등 지역대학도 인공지능대학이나 관련 학과를 개설했다. 스마트 에너지 관련 인재는 2022년 개교 예정인 한전공대를 중심으로 양성될 예정이다. 산업부 에너지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통해 전력 전문 기술인력을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공급하게 된다.” -경제자유구역 기대 효과는. “산업단지마다 이미 기반조성이 이뤄지고, 기업들의 투자가 진행되는 만큼 단기간 내 가시적 성과가 기대된다.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 10조 3641억원 ▲부가가치 3조 2440억원 ▲투자유치 1조 6000억원 ▲지역 일자리 5만 7000여개 창출이 예상된다. 최근 정부의 그린뉴딜을 뒷받침하는 지역 뉴딜과 관련해서는 생산 30조 490여억원, 부가가치 9조 5600억원, 고용 13만 4800여명이 기대된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서대문, AI 스피커로 돌봄서비스… 200명 SOS 대처 활용

    “AI 스피커가 효자야 효자.” 서울 서대문구는 인공지능(AI) 스피커를 독거어르신 등 지역 취약계층 200여명의 돌보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5월 SK텔레콤, 사회적기업 행복커넥트와 업무협약을 맺고 200여명의 지역 취약계층에게 AI 스피커 ‘누구(NUGU)’를 통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AI 스피커는 뉴스와 날씨, 음악을 들려주고 대화도 나눈다. 또 일정 시간 대화가 끊기는 등 이상 징후가 감지되면 구청 복지정책과의 ‘케어매니저’가 알린다. 취약계층의 이상신호를 전달받은 케어매니저는 전화 안부 확인과 긴급 방문 등 오프라인 확인에 나선다. 특히 이 스피커는 ‘긴급 SOS’ 기능도 있다. ‘아리(NUGU의 캐릭터 이름)야! 살려 줘’, ‘아리야! 긴급 SOS’ 등을 외치면 AI 스피커가 이를 위급 상황으로 인지하고 정보통신기술(ICT)케어센터와 케어매니저, ADT캡스(야간)에 자동으로 ‘도움’ 요청을 한다. 실제로 독거노인 A(66)씨는 지난 1월 새벽녘에 극심한 복통으로 정신이 혼미하고 몸을 일으킬 수가 없었을 때 ‘아리아! 살려줘!’라고 외쳐 119구급대의 도움으로 병원 응급실로 옮겨져 위기를 모면할 수 있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공격적 M&A 현대百 만년3위 딱지 뗄까

    공격적 M&A 현대百 만년3위 딱지 뗄까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이 2008년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인수합병(M&A)에 최근 속도를 내는 가운데 내년 국내 최대 백화점 개관 등 공격적인 영토 확장을 계기로 백화점그룹 업계 ‘넘버스리’ 꼬리표를 뗄 수 있을지 주목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마감된 현대HCN 본입찰에 KT스카이라이프와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모두 참여함에 따라 매각가는 현대백화점그룹 측이 희망하는 ‘6000억원+알파’ 수준에서 무난히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다. 현대HCN 내부 유보 현금 약 3500억원까지 더하고 이번 매각으로 약 1조원의 현금을 손에 쥐면 그룹 사업 포트폴리오와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분야로 M&A를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정 회장은 2008년 회장 취임 이후 M&A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2010년에는 “대규모 M&A 등을 통해 그룹과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검토하겠다”고 밝힌 뒤 거의 1년에 1개꼴로 기업을 사들여 왔다. 여기에 본업인 백화점을 중심으로 하는 유통 영토 확장에도 열을 내고 있다. 당장 지난해 말 두산이 철수한 면세점 사업장을 인수해 동대문에 시내면세점을 추가했고, 올 초 진행한 인천공항 제1터미널 면세점 사업권 입찰전에서 DF7(패션·잡화) 구역 최고가를 써 내며 처음으로 인천공항 면세점 사업권을 따냈다. 현대백화점 면세점은 9월부터 본격 영업을 시작한다.화룡점정은 내년에 여의도에 오픈하는 국내 최대 쇼핑몰인 현대백화점 여의도점이다. 여의도는 물론 일명 집값이 크게 뛴 마포·용산·성동을 의미하는 ‘마·용·성’ 일대 수요를 흡수해 업계 1위 점포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을 턱밑 추격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크다. 정 회장은 향후 그룹 전체 M&A 차원에서 인수 대상으로 업종을 특정하지 않고 광범위하게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백화점과 직접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미래 성장성이 높은 분야로 식품, 리빙, 뷰티 등은 물론이고 인공지능(AI), 플랫폼, 전자기기, 물류, ICT 기업 등도 인수 대상으로 검토 중이다. 당장은 화장품 사업 강화 차원에서 SK바이오랜드 인수를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본업 관련 분야에서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겠다”면서 “백화점은 매출 순위에 따른 경쟁보다는 개별 점포의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케이뱅크 기사회생할까…비씨카드 대주주 적격성 심사 통과

    케이뱅크 기사회생할까…비씨카드 대주주 적격성 심사 통과

    금융위, 케이뱅크 주식보유한도 초과보유 승인비씨카드 34%, 우리銀 19.9% 지분 확정비씨카드가 케이뱅크의 최대주주가 되면서 케이뱅크 정상화가 궤도에 오르고 있다. 22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열린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비씨카드는 케이뱅크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통과했다. 금융위는 “비씨카드가 인터넷전문은행법에서 정하는 요건을 충족한다고 판단해 주식보유한도 초과보유 승인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인터넷전문은행법에 따라 ICT 기업 등 비금융주력자도 인터넷전문은행의 의결권 있는 주식을 34%까지 취득가능하다. 지난달 26일 우리은행이 이사회를 통해 케이뱅크에 대한 1631억원 규모의 증자안을 의결해 비씨카드의 대주주가 되는데 동의했다는 점도 적격성 심사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는 우리은행에 대해서도 19.9%까지 초과보유 승인을 의결했다. 비씨카드는 오는 28일 유상증자를 통해 케이뱅크 주식 3900만 2271주(1950억원)을 취득할 예정이다. 유상증자를 진행하게 되면 비씨카드는 케이뱅크 주식 6131만 2213주를 취득하게 되면서 34% 지분을 가진 최대주주가 된다. 현재 케이뱅크 지분은 우리은행이 13.79%, 비씨카드와 NH투자증권이 각각 10%를 보유하고 있다. 비씨카드는 자금 마련을 위해 마스터카드 지분을 순차적으로 매각해 케이뱅크 지분 취득에 대한 재무적 부담을 줄일 예정이다. 비씨카드 관계자는 “마스터카드 지분 매각은 연내 순차적으로 매각될 예정이고 최대 145만4000주 범위에서 이뤄질 것”이라며 “케이뱅크 유상증자 비용에는 문제 없다”고 말했다. 케이뱅크는 2017년 출범 초기 인터넷전문은행법이 개정되면 KT를 최대주주로 활약을 펼칠 계획이었지만 인터넷은행법이 개정된 이후에도 KT가 공정거래법 위반으로 심사를 받게 되면서 어려워졌다. 따라서 지난 4월 케이뱅크는 KT의 자회사를 통한 우회 증자를 위해 KT의 계열사인 비씨카드를 최대주주로 올리기 위한 준비를 해왔다. 윤연정 기자 yj2gaze@seoul.co.kr
  • 인피니트헬스케어, 강릉아산병원과 심장학과 솔루션 구축 계약

    의료영상 통합관리 기업 인피니트헬스케어가 영상의학과 PACS에 이어서 심장학과 PACS 시장에서도 선두주자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인피니트헬스케어(대표이사 홍기태·김동욱)는 아산사회복지재단과 심장학과 PACS(Picture Archiving Communication System·의료영상 저장 전송 시스템) 솔루션 INFINITT Cardiology PACS를 강릉 아산병원에 구축하는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강릉아산병원(원장 하현권)은 강원 영동 최대 규모(802 병상)의 종합병원으로,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이 운영하는 전국 8개 산하 병원 중 한 곳이다. 인피니트헬스케어가 강릉아산병원에 구축하는 INFINITT Cardiology PACS는 심장학과의 다양한 검사 및 치료 데이터를 통합 조회,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이는 세부 전공별로 특화된 다양한 판독문 템플릿을 제공해 의료진의 업무 편의성과 효율성을 증진시킨다. 위 솔루션 제품은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 평가기관 KLAS가 2018년 발행한 보고서(CARDIOVASCULAR STRUCTURED REPORTING 2018 – WHO CAN SET CLINICIANS UP FOR SUCCESS?)의 사용자 만족도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받는 등, 전 세계적으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디지털 초연결을 통한 스마트병원으로의 전환에 있어, 인피니트헬스케어가 축적한 기술 및 노하우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며 “의료진의 업무 및 연구 효율성이 크게 증가하여 궁극적으로 환자에게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인피니트헬스케어 관계자는 “병원의 디지털화를 이끌어온 선두주자 기업으로서, 새로운 제품과 기술을 빠르게 제공해 병원과 의료진의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천편일률 ‘성냥갑 교실’ 없앤다지만… “교육과정 혁신 동반돼야”

    천편일률 ‘성냥갑 교실’ 없앤다지만… “교육과정 혁신 동반돼야”

    # 광주 마지초등학교에서는 ‘복도에서 뛰지 말 것’, ‘한 줄로 걷기’ 같은 규칙을 강조하지 않는다. 이 학교의 복도는 학생들이 마음껏 낙서할 수 있는 유리창과 대형 레고판, 미끄럼틀이 갖춰져 키즈카페를 방불케 한다. 학생들의 발길이 뜸했던 실과실은 목공용 테이블과 드릴, 3D 프린터까지 갖춘 ‘엉뚱 공작소’로 탈바꿈해 학생들은 방과 후에도 놀이 삼매경에 빠진다. # 서울교육청이 지정한 ‘1호 미래학교’인 서울 창덕여자중학교는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듯 ‘테크센터’에서 태블릿PC와 카메라, 가상현실(VR) 헤드셋 등을 빌릴 수 있다. ‘1인 1디바이스’와 무선 인터넷이 갖춰진 환경 위에 학생들의 소통과 자율을 중시하는 수업 혁신을 이뤄내 국내외 교육계 관계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미래형 교실] 창의·소통·협력 중시 ‘성냥갑 교실’의 변신에 가속도가 붙는다. 지난 14일 정부가 발표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10대 과제 중 하나인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를 통해서다. 창의와 소통, 협력을 중시하는 미래교육으로의 전환에 걸림돌로 작용하는 노후하고 천편일률적인 학교 공간을 대대적으로 개조한다는 게 미래학교의 구상이다. 교육부에 따르면 올해 기준으로 우리나라 전체 학교시설 총 4만여동 중 지어진 지 40년 이상 된 노후 건물은 총 7980동(약 20%·연면적 1633㎡)으로, 전체 학교 4곳 중 1곳이 노후된 상태다. 이들 중 2835동을 선별해 내년부터 5년간 리모델링 또는 증·개축하는 한편 전국 38만개 교실에 무선 인터넷을 설치해 ‘스마트 교육’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게 미래학교의 골자다.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탄소 배출 제로’ 학교, 지역사회와 공간을 공유하는 ‘생활 SOC’ 학교의 구상도 담고 있다. 사업 규모는 총 18조 5000억원(국비 5조 5000억원·지방비 13조원)에 달한다.미래학교의 뼈대는 교육부가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 ‘학교공간혁신사업’이다. 삭막하고 딱딱한 학교 공간 곳곳을 뜯어고쳐 ‘놀이학습’, ‘융합교육’, ‘협력학습’, ‘메이커스페이스’ 등 다양한 수업이 가능한 교실로 탈바꿈하는 교육부의 역점 사업이다. 체력단련실과 가사실, 창고 등 낡은 공간들이 ‘혁신 3교실’로 재탄생한 광주 첨단고등학교가 대표적인 사례다. 학생들은 설계와 디자인, 소품 설치까지 스스로 해낸 공간에서 토론과 진로체험, 제작활동은 물론 다른 학교 학생들과 협력수업도 진행한다. 전북교육청의 학교공간혁신 총괄기획을 맡은 박기우 원광대 건축공학과 교수는 “급변하는 교육과정 속에 지금과 같은 학교 공간은 앞으로 5년도 내다보지 못한다”면서 “변화하는 교육과정과 학생들의 수요에 맞춰 학교 공간도 가변성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공간혁신은 유휴 공간을 학생들에게 돌려준다는 의미도 있다. 서울 삼광초등학교는 학교 밖 공간을 차지했던 성인용 운동기구와 학교 뒤편의 주차장을 없애고 놀이기구와 개울, 그물놀이, 징검다리 등 어린이들이 뒹굴고 뛰놀 수 있는 놀이터를 마련했다. 서울 북서울중학교는 교실과 복도 사이의 벽을 없앤 ‘자치공간’을 층마다 만들었다. 바닥에 누워서 쉴 수 있는 공간과 테이블, 걸터앉을 수 있는 계단 등이 있어 학생들이 휴식과 조별활동, 토론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기존의 학교 공간 혁신에 ‘그린’(친환경)과 ‘스마트’(원격교육 기반)를 더한 것이 이번 미래학교의 핵심이다. 코로나19를 계기로 필요성이 높아진 원격교육을 뒷받침하도록 정보통신기술(ICT) 기반도 구축된다. 교실에 전자칠판과 대형 TV 등을 설치하고 실시간 화상 수업 또는 녹화 강의를 할 수 있는 다양한 스튜디오를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노후 PC와 노트북 20만대를 교체하고 온라인교육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는 작업도 병행된다. 학교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갖추고 단열성능을 개선해 ‘탄소 배출 제로 학교’를 지향한다는 방안도 담겼다. 태양광과 지열 에너지 설비로 전기를 생산하는 서울 강서구 공항고등학교가 대표적인 사례다. 체육관과 공연장, 공원 등 학교의 시설을 지역주민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해 학교 일과시간 후에 개방하는 학교시설 복합화도 확대된다.[인프라 구축] “공급자 관점서 설계 안 돼” 정부가 학교 인프라의 ‘대수술’을 내걸었지만 일선 학교와 교육계의 반응은 미지근하다. 김성천 한국교원대 교육정책전문대학원 교수는 “그간의 학교 시설 개선이 화장실과 석면, 외벽 등 ‘찔끔’ 이뤄져 오면서 큰 효과가 없었다”면서 “학교 인프라를 제대로 디자인한다는 차원에서는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공급자의 관점에서 설계하고 지원할 경우 예산만 들이고 효과는 없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 학교공간혁신 사례들은 학교 구성원들이 설문조사와 토론, 워크숍 등 1~2년에 걸쳐 구상하고 실행에 옮긴 것들이다. 학생들에게 어떤 공간이 필요한지, 변화된 공간에서 수업은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과 합의가 담겨 있다. 김 교수는 “단위학교가 스스로 머리를 맞대 시설을 바꾸도록 하고 정부는 맞춤형으로 지원하도록 정책을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급자 관점’의 인프라 구축이 가장 우려되는 부분이 ‘온라인 교육 통합 플랫폼’이다. 정부는 출결과 학습관리, 평가 등 온라인 교육의 모든 단계를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EBS클래스룸, e학습터, 구글 클래스룸 등 교사별, 과목별로 플랫폼이 제각각인 데 따른 불편함이 적지 않은 탓이다. 그러나 한성준 좋은교사운동 정책위원장은 “지금까지 관(官) 주도로 만든 원격수업 플랫폼들 대부분이 막대한 비용을 투입하고도 학교에서 선택받지 못했다”면서 “구글 등 민간 플랫폼을 학교가 여건에 맞게 선택하도록 하고 정부는 비용을 지원해 주는 게 해법일 수 있다”고 말했다. 원격수업이 코로나19로 ‘등 떠밀리듯’ 학교 현장에 도입된 탓에 효과적인 교수학습법의 설계와 온·오프라인 수업 연계 방안 등 장기적인 밑그림조차 그려지지 않은 상태다. 정현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대변인은 “지난 1학기 원격수업에 대한 평가와 과제가 정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디지털 인프라 구축에 막대한 재정을 투입하는 게 바람직한가”라고 반문하며 “원격수업과 대면수업의 역할 정립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교육 혁신] “제도 바뀌어야 의미 있어” 노후한 학교 시설에 대한 투자는 환영할 만한 일이나 교육 혁신을 위한 근본적인 해법은 아니라는 지적도 힘을 얻고 있다. 협력과 소통, 창의가 발현되는 수업을 가로막는 원인은 ‘성냥갑 교실’이 아니라 입시와 교육과정, 경직된 관료제 등 ‘제도’에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학교 내 와이파이 구축을 통해 학생들이 수업 중 스마트기기로 필요한 정보를 검색해 활용하는 프로젝트 수업이 활성화될 수 있다. 그러나 교육과정과 대입제도가 수업 혁신을 뒷받침해 주지 못한다면 교실 와이파이는 수업을 방해하는 민원의 대상이 될 뿐이라는 것이다. 한 정책위원장은 “와이파이가 깔린 교실에서 ‘한 줄 세우기’ 입시에 최적화된 학생을 만들어 내는 상황이 빚어질 수 있다”면서 “입시와 교육의 변화가 동반돼야 한다”고 말했다. 학교의 외형에 18조원을 쏟아붓는 사이 학령인구 감소를 이유로 한 교원 감축이 진행된다는 점도 모순으로 지적된다. 미래학교가 추구하는 수업 혁신이 가능하려면 학급당 학생수를 줄이는 게 우선이기 때문이다. 정 대변인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드러난 교실 수업의 문제가 ‘거리두기’를 불가능하게 하는 학급당 학생수”라면서 “맞춤형·개별화 수업 등이 가능하도록 학급당 학생수를 줄여야 공간혁신도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전파진흥원, 계약서도 없이 옵티머스에 230억 투자”

    “전파진흥원, 계약서도 없이 옵티머스에 230억 투자”

    2017년 6월부터 6차례 걸쳐 총 748억원 투자‘원금 보장 안 된다’ 문구에도 ‘묻지마 투자’ 5000억원대 사기 의혹을 받는 옵티머스 자산운용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이 제대로 된 계약서도 없이 거액의 공공자금을 투자한 정황이 드러났다. 22일 미래통합당 ‘사모펀드 비리 방지 및 피해구제 특별위원회’ 소속 강민국 의원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공공기관인 전파진흥원은 2018년 3월 22일 옵티머스를 통해 ‘실적형 배당상품’ 채권형 펀드에 230억원을 투자했다. 당시 전파진흥원의 옵티머스 투자는 내부 투자지침 위반이었다. 투자 자산, 운용 방식, 기대 수익률 등을 따져보지도 않고 계약서 없이 투자금이 집행됐다. 이 때문에 당시 담당 팀장은 징계를 받았다. 그는 그 해 10월 전파진흥회 징계위원회에서 “사모펀드 가입 신청 확인서를 계약서로 판단해 별도 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회의록에 나타났다. 전파진흥원은 230억원을 포함해 2017년 6월부터 6차례에 걸쳐 748억원을 옵티머스에 투자했다. 재원은 과기정통부가 전파진흥원을 통해 운용하는 ‘ICT 기금’의 여유자금이다. 특히 전파진흥원은 옵티머스가 2018년 3월 제시한 상품설명서에 종전과 달리 ‘실적배당상품으로 원금이 보장되지 않으며 손익은 투자자에 귀속된다’는 문구가 명기됐는데도 230억원의 투자를 강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전파진흥원의 투자 이후 옵티머스의 펀드 규모는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이 때문에 일반 투자자들을 끌어모으는 데 공공기관인 전파진흥원의 투자가 본보기가 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된다. 나아가 전파진흥원이 옵티머스가 불법 정황을 짐작했으며, 해외로 도피한 이혁진 전 대표가 과기정통부에 이 같은 점을 털어놨는데도 방치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된 상태다. 특위 소속 윤창현 의원이 과기정통부에서 입수한 수사의뢰서에 따르면 전파진흥원은 “국가의 공적 기금이 (옵티머스) 불법행위의 도구로 사용됐을 가능성이 짙다”고 밝혔다. 옵티머스의 전신인 에스크베리타스자산운용을 창립한 이혁진 전 대표는 2017년 7월 옵티머스 대표에서 사임한 뒤 미국으로 출국했고 현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일대에서 김치 판매·배달 사업을 하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일본 기업 영진전문대 인재 러브콜 이어져

    일본 기업 영진전문대 인재 러브콜 이어져

    코로나19로 일본 취업길이 보류된 상황에도 불구하고 일본 기업의 영진전문대 인재들에 대한 러브콜은 이어지고 있다. 영진전문대는 하계방학을 시작한 이후 일본 기업들이 채용을 위한 화상면접을 잇따라 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주)솔리이즈가 지난달 30일 지원서를 마감하고 이달 14~15일 1차 면접에 이어 17일 2차 면접을 봤다. ㈜NMS 지난달 26~27일 1차 면접에 이어 지난 16~17일 이틀간 2차 면접을 이 대학교 기계, 전자, 전기 전공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에 앞서 지난 6월에 NTT가 IT분야 전공 학생들 면접을 가졌다. 또 이달 31일에도 한 IT기업의 화상면접도 예정돼 있다. 일본 기업 화상 면접은 일본 취업을 목표로 개설된 컴퓨터정보계열, 컴퓨터응용기계계열, ICT반도체전자계열, 신재생에너지전기계열 등 IT와 기계, 전자, 전기 등 이공분야로 집중됐고, 면접 참여 인원만 100여 명에 육박한다. 더욱 고무적인 것은 채용 면접에 앞서 회사를 알리고 우수 인재를 확보하려는 화상 기업설명회에 IT분야 7개사, 기계분야 8개사 등 총 15개사가 참여했다. 일본 취업을 준비해 온 이 대학교 학생들은 이러한 일본 기업들의 러브콜에 대해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지난 16일 면접을 본 하정민(일본기계자동차설계반, 2년)씨는 “약 30분간 진행된 단독 화상면접에서 여러 질문을 받았다” 면서 “올 1학기 비대면 수업이지만 전공은 물론, 특히 일본어 지도교수님이 상시로 일본어와 자기소개서 등 일본어 코칭을 해주셔서 큰 힘이 됐다”고 했다. 학생 면접에 나선 하오 제 NMS 해외채용 담당과장은 “영진전문대는 이미 일본 내 이공분야 쪽 기업들 사이에 평이 좋게 나 있다, 특히 학생들의 전공실력은 물론이고 현지 적응도 잘하는 편이라 내년도 신입사원 채용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전상표 국제교류원장(컴퓨터응용기계계열 교수)은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비대면 수업을 최대한 활용하여 일본 취업을 위해 많은 준비를 해왔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거듭 성장할 수 있도록 해외취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진전문대는 10여 년 전부터 해외취업반을 개설 운영해 톡톡한 성과를 내고 있다. 올 1월 교육부 정보공시에서 영진은 2018년도 졸업자 중 157명을 해외기업에 취업시켜 국내 전문대, 4년제 대학을 통틀어 최다 실적을 올렸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범죄 취급당한 암호화폐 기술… 상장도 법인 통장도 막혔다

    범죄 취급당한 암호화폐 기술… 상장도 법인 통장도 막혔다

    #1. 블록체인 기반 해외 송금 서비스 업체 모인(MOIN)은 2016년부터 암호화폐를 활용한 해외 송금 방식을 핵심 기술로 개발했지만 수년째 정부 규제에 막혀 상용화를 이루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1월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첫 번째 사업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규제샌드박스(신산업 분야에서 일정 기간 기존의 규제를 면제 또는 유예하는 제도)를 신청했지만 1년 반이 넘게 보류된 상태다. #2.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스타트업 왓챠는 지난 2월 영화 별점 매기기, 댓글 달기 등 활동에 대한 보상으로 암호화폐를 제공했던 사업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가 암호화폐 관련 기업에 대해 기업공개(IPO) 심사를 사실상 불허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3. 한 블록체인 지갑 업체는 법인등기를 신청하면서 블록체인이란 단어를 빼 버렸다. 은행들이 블록체인 관련 기업에는 법인 통장조차 만들어 주지 않기 때문이다. 정부가 암호화폐에 대해 인정도, 불인정도 하지 않은 채 기준이나 규제를 내놓지 않으면서 신사업 성장만 가로막고 있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암호화폐 산업도 규제가 필요한 부분은 규제하며 관련 기술 발전을 촉진해야 하는데 여전히 갈팡질팡하고 있다. 서일석 모인 대표는 20일 “3년 전 암호화폐 송금 기술을 개발하면서 해외 업체들과도 협력했는데 우리는 아직도 막혀 있고, 그 업체들은 이제 상용화된 기술을 쓰고 있다”며 답답한 심정을 전했다. 모인은 지난 6월 과기정통부가 주최하는 ‘2020년 민관 협력 기반 정보통신기술 스타트업 육성 기업’에도 선정됐다. 모인의 기술은 기존의 중개은행을 거치지 않고 해외로 직송금하는 방식으로 수수료가 저렴하고 송금 시간도 짧다. 특히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송금 정보가 누락되거나 이중 지불될 가능성을 크게 줄였다. 해외 송금 시 암호화폐를 쓰면 시간을 더 단축할 수 있지만 ‘블록체인은 돼도 암호화폐는 안 된다’는 정부 스탠스에 반쪽짜리 사업만 하고 있다. 또 다른 블록체인 스타트업 대표는 “암호화폐 시장이 투기장으로 전락하면서 정부가 부정적인 자세를 취할 수밖에 없었던 점을 이해한다”면서도 “암호화폐 부작용 때문에 신사업을 시도조차 못 하게 하는 것은 ‘구더기가 무서워 장을 못 담그는 격’”이라고 비판했다. 국내 암호화폐 산업 환경이 척박하다 보니 스타트업들의 탈한국 현상도 비일비재하다. 2018년 초 싱가포르에 블록체인 업체를 세운 권도형 테라 대표는 “우리 정부는 ‘해외에서 레퍼런스(참고자료)가 나오기 전에는 안 한다’는 기조가 강해 앞서 혁신을 추구하기 어렵다”며 “비협조적인 사안들이 쌓이다 보면 사업을 하기 어려워진다”고 말했다. 테라는 지난해 스테이블 코인(기존 화폐에 고정 가치로 발행돼 가격 변동성이 적은 암호화폐)을 적용한 결제 시스템을 국내에서 출시하려다 사업 방향을 전환했다. 그는 시스템 서비스 개발을 위해 싱가포르 금융당국과 미팅을 할 때 적극적인 추진 의지에 놀랐다고 한다. 권 대표는 “한국 정부 관계자들과 대화할 때는 ‘굳이 왜 이런 거를 하느냐’는 반응 일색이었지만 싱가포르 당국은 그들이 여러 제안을 하며 사업 유치를 원했다”고 설명했다.해외에 법인을 설립하면 법인세, 인건비 등을 해당 국가에 내기 때문에 국부 유출 문제도 생긴다. 업계에 따르면 전 세계 블록체인 업체의 40%는 미국, 40%는 싱가포르, 20% 정도는 스위스 등에 있다. 박성원 법무법인 이로 변호사는 “무조건 안 된다고만 하면 국내 기업들은 해외 활로를 찾을 수밖에 없다”며 “스위스나 싱가포르 등은 암호화폐 공개(ICO)로 해외 기업을 유치해 막대한 돈을 벌고 있는데 우리는 방관하는 셈”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지금부터라도 암호화폐에 대한 명확한 법·제도적 기준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한다. 김용대 카이스트 교수는 “역사적으로 볼 때 기술 자체를 규제한 사례는 없다”며 “디지털 화폐 시대가 오는 상황에서 다양한 변화를 염두에 두고 기술을 준비하고, 세계와 경쟁할 수 있게 준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탐사기획부안동환 부장, 박재홍·송수연·고혜지·이태권 기자
  • ‘한국판 뉴딜’ 고용안전망 강화한다는데…“노동 없는 뉴딜”

    ‘한국판 뉴딜’ 고용안전망 강화한다는데…“노동 없는 뉴딜”

    ‘한국판 뉴딜’의 고용·사회안전망 부문을 두고 시민단체에서 “일자리 창출이나 고용위기에 대한 구체적 계획이나 대책이 없는 ‘노동 없는 뉴딜’”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20일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 관련 토론회에서 박용석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부설 민주노동연구원장은 “‘한국판 뉴딜’은 일자리 창출 목표를 제시하지만, 구체적으로 무슨 일자리를 어떻게 창출할 것인가에 대한 세부 계획이 없고 휴·폐업이나 구조조정 등 현재 고용위기에 대해 정부 차원의 예방 대책을 전혀 제시하지 않고 있다”면서 “‘노동 없는 뉴딜’”이라고 비판했다. 윤홍식 참여연대 사회복지위원장 겸 인하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미국의 뉴딜은 노동조합을 합법화하고 결사권을 인정해 지지 기반을 확보했기에 성공할 수 있었다”면서 “불안정 고용 상태에 있는 노동자들과 새롭게 변화하는 노동시장 구조를 고려해 새로운 정치적 연대를 만들어야 한다”면서 중장기적 대안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세부적으로는 2025년까지 전국민으로 고용보험을 확대한다는 계획도 사각지대가 크다는 지적이 나왔다. 김진석 서울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2019년 현재 취업자 규모가 2740만 수준인데, 정부는 2025년 고용보험 가입자수를 2100만명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라며 “600만명은 여전히 사각지대에 남는다”고 말했다. 상병수당 도입 로드맵에 대해 전진한 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국장은 “상병수당은 법 개정 없이 정부 의지에 따라 시행령 개정만으로 쉽게 도입할 수 있다”면서 “정부가 법을 어기고 미납하는 연간 국고지원액(1~2조원)을 낸다면 상병수당 필요재정(연간 8000억~1조 7000억원)도 건강보험재정으로 충당할 수 있다. 관련 연구용역 기간도 올해 내로 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만 윤 위원장은 “그린 뉴딜과 디지털 뉴딜은 각각 이명박 정부의 녹색 뉴딜, 박근혜 정부의 ‘ICT기본계획 비전, ICT를 통한 창조와 혁신의 대한민국’과 근본적으로 다르지 않다”면서 “전국민 고용보험,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의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 상병수당 시범사업 시행 등은 보수 정부와 비교해 의미 있는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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