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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린란드 기온 사상 최고치…얼음층 이미 12% 녹아

    그린란드 기온 사상 최고치…얼음층 이미 12% 녹아

    덴마크령 그린란드의 기온이 올여름 관측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고 AFP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덴마크기상연구소(DMI)는 ”그린란드 빙상의 일부도 예년보다 훨씬 이른 시기에 융해를 시작했다”면서 “이런 현상은 북극의 온난화가 계속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새로운 증거”라고 밝혔다. 또 그린란드 남동 해안에 있는 도시 타실라크는 올여름 평균 기온이 8.2도나 돼, 1895년 관측 사상 이래 최고치를 기록, 이는 1981년~2010년 당시 평균 기온보다 2.3도 높은 것이라고 한다. 남부와 북동부에서도 마찬가지로 최고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데 이번 봄, 관측소 14곳 중 6곳이 최고치를 돌파했다. 지난 4월, DMI는 그린란드 얼음층의 해빙 정도가 이례적으로 빠르게 나타난 기록이 올바른 것이냐는 의문을 받아들여 제대로 기록된 것을 확인하기도 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는 예년보다 훨씬 이른 시기부터 해빙이 시작돼 과거 10% 이상의 용해를 보였던 연도 중 가장 빠른 시기를 기록한 상위 3년 치보다 1개월 정도 더 이른 시점으로, 이미 12%가 녹았다. 학계에서는 그린란드 얼음층의 유실이 해수면 상승의 커다란 잠재적 요인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2003년부터 2010년까지 그린란드 얼음이 녹아내린 속도가 20세기 전체의 두 배에 달한다는 연구가 발표됐다. 또 최근 네이처에 실린 논문에서는 1990∼2010년 그린란드 얼음층에서 녹아내린 물 때문에 지구 해수면 평균이 25㎜ 상승했다는 결론을 내리기도 했다. 사진=NASA ICE/트위터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승차하라냥~” 고양이 광고 도배된 英지하철역 화제

    “승차하라냥~” 고양이 광고 도배된 英지하철역 화제

    "여기는 내 지하철역이다냥" 최근 영국에서 시민들이 한푼 두푼 돈을 모아 흥미로운 지하철 광고를 시작해 화제에 올랐다. 지난 12일(현지시간) BBC 등 현지언론은 '지하철역이 고양이에게 인수됐다'는 흥미로운 제목의 기사들을 일제히 보도했다. 화제의 지하철역은 런던 교외에 위치한 '클래펌 커먼역'(Clapham Common station). 최근 이 지하철역 곳곳을 장식하고 있는 각종 광고들은 모두 고양이 사진으로 도배됐다. 지하철역 개찰구부터 통로 모두 고양이 사진이 얼굴을 내밀고 있어 다소 황당하면서도 입가에 웃음을 줄 정도. 이 광고에 얽힌 사연은 흥미롭다. CATS(Citizens Advertising Takeover Service)라는 현지 단체가 지난 5월부터 런던의 한 지하철역 광고란을 통째로 사서 고양이로 바꾸는 프로젝트를 시작한 것. 재원 마련을 위해 CATS 측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크라우드 펀딩을 시작했고 무려 2만 3000파운드(약 3400만원)를 모았다. 그리고 이번에 그 결실을 보게 돼 향후 2주 간 고양이 사진들이 이 지하철역의 광고란을 채우게 됐다. 그렇다면 왜 CATS는 지하철역에 뜬금없이 고양이 광고를 시작한 것일까? 행사를 추진한 제임스 터너는 "첫번째 목적은 재미, 두번째는 휴식, 세번째는 상업광고에서 해방되라는 의미"라면서 "무엇인가 구매하라는 넌더리나는 상업광고에서 벗어나 꼭 고양이가 아니더라도 소중한 무엇인가를 생각해보라는 뜻"이라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북한 최악 홍수피해…핵실험하고도 국제 사회 지원 바라

    북한 최악 홍수피해…핵실험하고도 국제 사회 지원 바라

    지난달 말 불어닥친 10호 태풍 라이온 록의 영향으로 북한이 최악의 홍수피해를 입었지만 지난 9일 5차 핵실험을 강행한 탓에 국제 사회의 구호를 바라기 어렵게 됐다고 CNN과 워싱턴포스트(WP) 등 미국 언론매체들이 13일 보도했다. 워싱턴포스트는 지난주 북한의 홍수피해 현장을 방문했던 국제적십자사 등 구호단체 관계자를 인용해 “실제 피해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심각하다”고 상황을 전했다. 라이온록은 지난달 30일 중국 동북지방과 더불어 북한 회령 등지를 강타했고 북·중 접경의 두만강 범람을 초래해 피해가 컸다. 신문에 따르면 북한 당국은 온성군과 무산군 사이에서 4만400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확인했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은 성명을 통해 이번 홍수로 북한에서 사망자가 133명, 실종자가 395명에 달했으며 14만 명이 구호를 받아야 할 처지에 놓였다고 전했다. CNN도 “북부 지역이 1945년 이래 최악의 홍수피해로 주택 수만 채가 파괴됐고 주민들이 집을 잃고 어려움에 부닥쳤다”는 북한의 조선중앙통신(KCNA)의 보도를 인용하면서 북한이 국제사회의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AFP는 회령에서 주민 10만여 명에게 안전한 식수가 공급되지 않는 것을 포함해 60만여 명이 식수난에 직면했다는 적십자사의 분석도 전했다. 이런 가운데 유엔 식량농업기구(FAO)는 12일 발표한 ‘북한의 작황 전망과 식량 상황’ 3분기 보고서를 통해 북한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외부에서 충당해야 할 식량 규모가 69만 4000t에 달하지만, 외부지원과 수입으로 2만 9000t(8월 기준)을 확보하는 데 그쳐 66만 5000t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확인했다. 북한은 당국이 직접 나서 공개적으로 홍수피해에 대한 국제적인 지원을 요청하지는 않았으나, 지난주 국제 구호단체 관계자들의 피해현장 방문을 주선하는 등 외부 지원을 바라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북한 김정은이 이전 핵실험 때 공개석상에 나와 떠들썩하게 ‘자축’하던 것과는 달리 지난 9일 5차 핵실험 이후 공개석상에 모습을 비치지 않는 것은 북한의 홍수피해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원을 의식한 행동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북한의 이런 최악의 홍수피해에 대해 국제사회가 그다지 ‘호응’하는 분위기가 아니다. 워싱턴포스트는 “북한 당국이 구호단체에 지원을 요구했고, 구호단체 관계자들이 국제사회에 지원을 호소하려 계획하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하지만 타이밍이 너무 좋지 않다. 핵실험을 강행한 북한 김정은을 제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다”고 전했다. 워싱턴포스트는 유엔아동기금(UNICEF) 등 여러 국제기구가 대북 지원을 희망하고 있으나, 여러 해 동안 대북 지원기금 모금에 어려움을 겪어왔고 그로 인해 대북지원사업을 축소해야 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남구 “서울시 국제교류지구 추진은 불법”

    탄천 대체 율현동 주차장도 마찰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일대와 송파구 잠실 종합운동장 재개발을 둘러싼 시와 강남구 간 갈등이 끊이지 않는다. 서울시가 지난 8일 국제교류복합지구(코엑스~잠실종합운동장 일대) 지구단위계획(지도)을 시보에 게재하자 강남구는 12일 ‘막무가내식 불법행정’이라고 반발했다. 시는 강남구 삼성동과 대치동, 송파구 잠실동 일대 166만㎡를 마이스(MICE, 회의·관광·전시·이벤트) 산업 육성을 위해 국제교류복합지구로 조성하겠다며 도로, 용적률, 건축물 용도계획 등을 담은 지구단위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영동대로, 테헤란로, 봉은사로와 뒷길에는 안마시술소, 옥외철탑이 설치된 골프연습장이 들어설 수 없다. 한국종합무역센터(코엑스) 일대에는 단독주택, 공동주택, 정신병원, 격리병원, 장례식장, 공장, 자동차·동물·식물 관련시설을 만들 수 없다. 단 주차장은 예외다. 강남구는 국제교류복합지구 지구단위계획에 대해 무효확인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지난 7월 행정법원은 강남구의 권리가 없다며 한 차례 소송을 각하했지만, 구는 즉각 고등법원에 항소했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시의 국제교류복합지구 지구단위계획은 현대차의 공공기여금 1조 7419억원을 마음대로 쓰려고 독단적으로 추진한 무효행위”라고 주장했다. 서울시는 강남구에서 국제교류복합지구 조성을 반대하는 또 다른 이유인 탄천주차장 폐쇄의 대안으로 강남구 율현동에 대체주차장을 2018년 말까지 짓겠다고 밝혔다. 대형버스 400~500대가 수용 가능한 3만 6000㎡의 탄천을 대체할 주차장에 대해서도 강남구는 “시가 대체주차장을 짓겠다는 곳은 대규모 아파트 단지 조성으로 극심한 교통체증을 겪는 세곡사거리 일대”라며 강력하게 반대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콜롬비아 반군 아동병사들 평화협정 덕분에 새 삶 시작

     남미 콜롬비아의 좌익반군 콜롬비아무장혁명군(FARC)에 속한 미성년병사 13명이 지난 주말 국제적십자위원회(ICRC)에 인계돼 유엔아동기금(UNICEF)의 보호 속에 임시보호소로 이동하고 있다고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11일(현지시간) 전했다.  콜롬비아 정부 측과 52년간의 내전을 끝내기로 합의한 FARC는 오는 26일 정부 측과 평화협정 정식 체결을 앞두고 사전에 인도주의적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인다. 국제적십자위원회는 이들 미성년 병사의 신원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모두 건강한 상태라고 밝혔다.  FARC는 오래전부터 어린이들을 반군으로 충원해왔으나 정확한 숫자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FARC는 올해 초 현재 자신들에게 속한 15세 미만의 미성년 병사들이 21명이라고 말했으나 콜롬비아 국방부는 18세 미만의 어린 병사들이 170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지난 1999년 이래 반군단체들로부터 탈출했거나 정부군에 생포돼 관계기관에 넘겨진 미성년병사 숫자는 최소 6000명에 이른다.  콜롬비아 농촌에선 어린 자식들이 반군에 강제로 끌려가거나 꾐에 빠져 반군에 가담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 대량 이농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미성년 병사 강제충원에 책임 있는 반군들은 평화협정 체결 후 세워질 특별법정에서 범죄 자백 여부에 따라 감형을 받고 교도소 외의 대체시설에서 복역하거나, 교도소에서 5~10년간의 징역형을 살게 된다.  미성년 병사들은 사회 재통합을 위한 특별 심리·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뒤 가족들에게 돌아갈 수 있게 된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국제유가, 달러 강세에 급락…WTI 3.7%↓

    국제유가, 달러 강세에 급락…WTI 3.7%↓

    9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달러 강세 등의 영향으로 급락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10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74달러(3.7%) 떨어진 배럴당 45.8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하지만 주간 단위로는 3.2% 올랐다. 석유공사는 “미국 석유 재고 감소, 미국 달러화 약세, 산유국 생산 공조 기대감, 중국 원유 수입 증가 등이 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11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1.99달러(4.0%) 낮은 배럴당 48.00달러 선을 나타내고 있다. 유럽 경기에 대한 우려 때문에 달러 강세가 나타난 것이 유가를 떨어뜨렸다. 주요국 통화 대비 달러의 강세 정도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약 0.5% 올랐다. 원유는 달러를 기준으로 결제되기 때문에 달러가 강해지면 유로,파운드 등 다른 화폐를 가진 투자자의 투자 여력을 약화해 유가가 떨어지는 이유로 작용한다. 미국의 오일채굴장치가 꾸준히 증가하는 것도 유가의 약세를 이끌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네 달째 100% 신재생에너지만 사용중인 코스타리카

    네 달째 100% 신재생에너지만 사용중인 코스타리카

    화석연료 혹은 원자력은 전혀 쓰지 않고 수력, 풍력, 태양광 등 100% 신재생에너지로 국가의 전력과 기업의 경제활동, 시민의 일상 생활이 운용될 수 있을까. 누군가는 불가능하다고 답할 것이고, 또다른 누군가는 언젠가 가능할지 모르지만, 아직은 시기상조라고 답할지 모른다. 하지만 인구 490만명인 중미의 작은 나라 코스타리카 공화국은 이를 실천했고, 순조롭게 성공의 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다. 지난 6월 17일(현지시간) 시작한 자국 전기 수요 100%를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대안적 삶의 실험을 이달 들어서도 계속 이어가는 중이다. 미국의 디지털매체인 복스미디어는 8일 코스타리카의 성공적인 에너지 실험 사례 및 그 배경과 의미, 개선점, 그리고 향후 계획 등을 상세히 보도했다. 수력발전과 지열발전이 주를 이루는 코스타리카의 신재생에너지 100% 이용은 이미 지난해에도 한 차례 시도해서 두 달 정도 성공리에 마쳤다. 올해까지 합치면 벌써 150일을 훌쩍 넘긴 셈이다. 특히 코스타리카의 에너지원의 절대적인 부분은 수력발전이다. 풍부한 수량을 바탕으로 80% 안팎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지열발전이 12% 남짓 수준으로 두 번째 높은 비중이다. 코스타리카전기연구소(ICE)에 따르면 지난달에는 풍력발전으로 생산된 전기량이 전달보다 42%나 줄었다. 그 감소분은 수력발전에서 충당됐다. 코스타리카 수력발전의 화수분은 레벤타존강의 댐이다. 오는 16일 세 번째 댐이 가동하게 되면 기존의 2곳과 합해서 총 3곳의 댐이 수력발전을 담당할 예정이다. 특히 새로 가동할 이 댐은 305.5메가와트의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하며 중앙아메리카에서 가장 큰 규모가 될 전망이다. 코스타리카가 2021년까지 탄소배출을 줄인다는 계획을 수립한 게 벌써 6년 전이다. 신재생에너지 연구 및 개발에 착수했고, 신규 수력발전소, 풍력발전소, 지열발전소 세 군데를 짓기 위해 9580억 달러(약 1054조) 규모의 초대형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물론 신재생에너지로 완벽하게 대체하는 데 장밋빛 미래만 있는 것은 아니다. 코스타리카에는 여전히 100만대에 달하는 가솔린 자동차가 돌아다니고 있다. 또한 여전히 석탄을 태워 가동하는 시멘트공장이 남아 있는 실정이기도 하다. 석유 절대사용량만 놓고 보면 하루 평균 5만 배럴로 다른 남미 국가들과 비슷한 수준인 점 등은 극복해야할 과제로 여전히 남아 있다.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관광산업 발전 위한 릴레이 제언] 이제는 양에서 질로/김정만 한국문화관광 연구원장

    [관광산업 발전 위한 릴레이 제언] 이제는 양에서 질로/김정만 한국문화관광 연구원장

    최근 저가 관광, 택시 바가지요금 등이 ‘관광한국’의 이미지를 훼손하고, 재방문율과 만족도를 하락시키는 부작용을 낳고 있다. 또한 서울(78%)과 제주(18%) 등 특정 지역 관광 수요 편중과 쇼핑 중심의 관광 행태는 관광객들이 한국의 매력을 충분히 경험하지 못하고 있으며 지역에서도 성장의 과실을 실감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 따라서 한국 관광의 지속적인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질적 개선을 통해 관광의 품격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 그럼 관광 선진국들은 질적 개선을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가. 바로 친절이다. 프랑스에서는 1994년부터 2004년까지 10년간 ‘봉주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를 확대해 지난해부터는 2020년 관광객 1억명 시대를 대비해 국민 대상으로 ‘웰커밍 투어리스트’ 친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일본의 경우도 2011년 ‘오모테나시’(환대) 캠페인을 통해 전년 대비 34.4%의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처럼 관광 선진국의 친절 캠페인이 단순한 캠페인의 효과를 넘어 국가 이미지 개선에서부터 경제적 효과까지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것은 한국 관광에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 우리 문화와 역사, 자연과 스토리를 활용한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 개발과 육성도 필요하다. 전통적이면서도 정체성 있는 콘텐츠를 발굴하고 상품화해 지금처럼 쇼핑 관광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 구석구석을 찾아가게 해야 한다. 올해는 ‘2016~2018 한국 방문의 해’의 첫해이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있어 국가 이미지와 관광산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중요한 시점이다. 이런 맥락에서 최근 한국방문위원회와 한국관광공사 등에서는 한국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국내외에 확산시켜 ‘다시 찾고 싶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K스마일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 캠페인의 성공적인 시행을 위해서는 관광업계 관계자뿐만 아니라 정부와 민간의 대대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아울러 지속적인 추진이 바탕이 돼 친절이 우리의 생활 문화가 되도록 해야 할 것이다. 정부는 지난 6월 17일 정부 관계 부처 합동으로 개최된 ‘문화관광산업 경쟁력 강화회의’를 개최했다. 핵심은 관광 정책의 우선순위를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 전환하는 것이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국민 인식을 통해 국가 이미지를 높이고 한국만의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 육성해야 한다. 또한 마이스(MICE), 의료 등 고부가 융복합 관광산업 육성을 통한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현재 관광산업 여건은 정부의 관심이 높아 성장 환경이 좋은 시기다. 이를 놓치지 않으려는 관광업계의 적극적인 노력과 국민들의 관광에 대한 인식 전환과 행동이 기대되는 시점이다.
  • 할머니집 가기 위해 부모 차 훔친 3살, 5살 형제

    할머니집 가기 위해 부모 차 훔친 3살, 5살 형제

    ‘할머니가 얼마나 보고 싶었으면~~!’ 6일(현지시간) 미국 허핑턴포스트는 최근 워싱턴주 킹 카운티 페더럴 웨이의 3살과 5살 형제가 할머니 댁에 가기 위해 부모의 자동차를 훔쳐 운전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용감(?)한 형제가 몬 차량은 부모 소유의 포드차량으로 형제는 집 근처 사거리에서 볼보 차량을 들이박은 뒤 멈춰섰다. 목격자 앤머리 워런은 지역 KOMO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사고를 낸 아이들에게 ‘너희 엄마는 지금 어디 계시니?’라 묻자 ‘지금 자고 계세요’라 대답했다”면서 “아이들이 ‘할머니 댁에 가고 싶어요’라 말했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들이 낸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차량에 탔던 아이들도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Federal Way Police Department Facebook / KTNV Channel 13 Las Vegas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클라우드 컴퓨팅 전문인력 양성사업 본격 추진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7일 ICT 신산업 창출의 핵심인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의 국내 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클라우드 산업 성장을 위해 이달부터 11월 까지 국내 IT·SW 개발자 및 재직자를 대상으로 클라우드 전문기술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무료료 진행된다.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면 직접 정보시스템을 구축하는 것보다 비용절감 및 업무혁신에 효과를 볼 수 있어, 전 세계적으로 클라우드 도입이 확산되고 있는 추세이다. 가트너(Gartner)에 따르면 전 세계 클라우드 시장은 연평균 17%씩 성장, SW시장 성장률(4.8%)의 3배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NIPA는 국내 중소기업의 자생력을 키우고 시장 진출에 필요한 역량을 높이기 위해 2013년부터 클라우드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진행, 지난해에만 이 교육을 통해 130명의 전문인력을 배출하였다. 올해는 약 200여명의 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하기 위하여 PaaS(Platform as a Service) 개발자를 위한 ‘오픈 플랫폼 과정’, IaaS(Infra as a Service) 개발자를 위한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과정’, 그리고 CSB(Cloud Service Brokerage) 전문가를 위한 ‘CSB전문가 양성 과정’ 교육이 개설되는데, 산업현장의 수요와 최신 기술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설하여 교육할 예정이다. 교육은 오픈 플랫폼, 오픈 스택 등을 활용한 실습 중심으로 실행되며, 과정과는 별도로 클라우드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하여 실제 적용 및 구축 사례 등 산업 현장의 실사례에 대한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PaaS 과정은 국내에서 개발한 ‘파스타(PaaS-TA)’ 활용 및 표준 프레임워크 교육을 포함하고 있으며 IaaS 과정은 클라우드 컴퓨팅을 지탱하는 기술(서버, 스토리지) 및 클라우드 컴퓨팅 보안인증과 관련된 교육을 실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처음 시행되는 CSB 과정의 경우, 클라우드 컨설팅 방법론을 포함한 전체적인 솔루션 및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클라우드 기술을 습득하거나, 클라우드 산업에 진입하려는 중소기업 재직자들에게 향후 클라우드 서비스 환경으로 인해 발생하는 정보통신산업의 변화에 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이번 교육은 국내 클라우드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과 클라우드 산업을 성장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모든 교육과정은 무료로 진행되며, 교육신청 방법 등 상세 내용은 안내 홈페이지(http://cccr-edu.or.kr) 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강의 내용을 일부 제공 받을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따뜻한 가을, 겨울의 감성과 함께 한 신세경 화보 공개

    따뜻한 가을, 겨울의 감성과 함께 한 신세경 화보 공개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대표이사 강태선)가 신세경과 함께 한 2016/17 FW 시즌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는 ‘신세경과 함께 한 완벽한 한 주’(One Whole Week with Shin Sae Kyeong)를 콘셉트로 도심 속과 대자연의 다양한 공간에서 블랙야크만의 디자인적 감성을 담았다. 화보 속 블랙야크 제품은 ‘익스트림피크’, ‘트레킹’, ‘라이프스타일’, ‘스포츠블루’의 4가지 라인으로 전개된다. 신세경은 블랙야크의 FW 대표아이템으로 꼽히는 아이스엣지 레이디(Ice Edge Lady)와 아이스엣지 숏(Ice Edge Short)부터 에슬레저와 레이어드 스타일링 연출이 가능한 패딩 베스트, 레깅스, 비즈니스룩과 시티룩을 연출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의 트렌치코트형 재킷까지 기능은 물론 T.P.O.별 감각적인 스타일을 자연스럽게 연출했다. 또한, 신세경은 가을과 겨울 자연을 배경으로 여유 있으면서도 때로는 자유롭고 역동적인 모습을 표현해냈다. 블랙야크 마케팅본부 김준현 이사는 “이번 FW 시즌 화보는 신세경을 통해 도심 속이나 자연 속에서의 다양한 활동을 여유로우면서도 따뜻하게 즐기는 모습을 감성적으로 담아내고자 했다”며, “블랙야크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감각적인 디자인을 녹여진 블랙야크의 FW 제품들과 함께 올 겨울을 따뜻하고 스타일리시하게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클라우드 혁신센터 부산에 들어선다…7일 동서대서 착공식

    부산시가 글로벌 클라우드컴퓨팅 서비스 기업인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와 클라우드 혁신센터를 설립한다. 부산시와 AWS는 7일 오후 사상구 주례동 동서학원재단 센텀캠퍼스에서 클라우드 혁신센터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착공식은 부산시와 AWS가 지난 3월 8일 체결했던 양해각서(MOU)의 후속 조치에 따른 것이다. 시는 클라우드 혁신센터를 통해 부산시의 창조적 혁신과 경제발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육성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 이번에 설립되는 클라우드 혁신센터는 글로벌 대표 기업인 AWS가 세계 최초로 해외 현지에 설립하는 혁신센터로서 매우 큰 상징성을 가진다. 클라우드 혁신센터의 교육관련 협력 파트너로 창업선도대학육성사업(창업자 사업화 지원 및 교육, 국비 54억원 규모) 주관기관으로 동서대가 선정됐다. 이번 클라우드 혁신센터는 AWS 아태 공공부분 총괄인 피터 무어 전무와 제임스 리우 상무가 직접 참여해 설립을 추진해 왔다. 사물인터넷( IoT) 산업의 글로벌 강자인 인텔도 참여해 부산시 스마트시티 발전과 관련된 콘텐츠를 더욱 풍성하게 해줄 것으로 예상된다. 클라우드 혁신센터는 오는 11월 완공 예정이며 AWS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서태건)이 공동으로 부산시 스타트업 지원 및 클라우드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이번 클라우드 혁신센터의 설립은 부산시 스타트업 해외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미래세대포럼, 인토피아와 ‘미래세대포럼, 청와대와 만나다’ 진행

    미래세대포럼, 인토피아와 ‘미래세대포럼, 청와대와 만나다’ 진행

    정책NGO단체 미래세대포럼과 리더십 교육단체 인토피아가 ‘미래세대포럼, 청와대와 만나다’라는 주제로 미래세대포럼 청소년 정책위원 리더십 프로그램을 대한민국 청와대에서 진행했다. 미래세대포럼은 세대 간 정의(Justice)를 바탕으로 현 세대의 청소년, 청년 등 각 분야 전문가 및 정책결정자와 함께 미래세대 권익실현과 세대 간 형평성 실현을 목적으로 지난 2015년 7월 15일 1차 청소년 아이디어 발굴대회를 시작으로 발족됐다. 미래세대포럼이 진행하는 청소년 정책위원 리더십 프로그램은 지난 1차에 진행한 국회 견학 프로그램 ‘나도 미래의 국회의원’ 이후 2차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미래세대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유연하고 확장된 사고를 갖고 자신만의 꿈과 비전을 세워나갈 수 있도록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생부터 청년 위원까지 총 42명의 미래세대포럼 정책위원(14세 미만 초등학생 6명, 14~19세 중,고등학교 청소년 18명, 20세 이상 대학생, 청년 18명)이 참여했으며 이원종 대통령 비서실장을 방문한 이후 홍보관, 녹지원, 구 본관터, 소정원, 본관, 영빈관, 칠궁, 무궁화 동산 등의 순으로 청와대 관람을 진행했다. 미래세대포럼 회장이자 인토피아 대표인 정현호 회장은 6일 “역사의 위인들을 보면, 어렸을 때 어디에 가서 누구를 만났느냐에 따라 큰 생각과 꿈을 키운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리더십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더 큰 꿈을 갖게 되길 바라며, 그렇게 됐을 때 우리 사회가 직면한 문제가 더 빨리 해결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세대들이 자신만의 가치와 신념을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실천을 통해 사회를 발전시켜나가는 진성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영산대, 지방대학 특성화사업 2개 동시 선정

    영산대학교가 교육부가 지원하는 대학특성화사업(CK)에 ‘한류문화 방송콘텐츠’와 ‘고품격 케이푸드’ 사업 등 2개가 지방대학 특성화 사업으로 선정됐다. 영산대는 5일 교육부의 지방대학 육성 및 대학 특성화를 위한 CK에 국가지원 유형의 신규 사업단 1개와 대학자율 유형의 사업단 1개 등 총 2개 사업단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학특성화사업은 정부가 지역사회의 수요와 특성을 고려해 강점 분야 중심의 대학 특성화 기반을 조성하고, 대학 체질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영산대에 따르면 신규 사업단으로 선정된 ‘MICE 산업 기반의 한류문화 엔터테인먼트 방송컨텐츠제작 사업단’은 ‘한류문화 방송콘텐츠 제작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MICE 산업분야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한류콘텐츠 구성과 이를 통한 교육경쟁력 강화 방안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번 사업 선정에는 영산대가 지금까지 추진해 온 국내 최초의 산학일체형 방송실무교육 역량과 국내외 산학협력 네트워크, 대학이 그간 쌓아온 실적과 노하우와 전국 최고 수준의 방송제작 인프라가 구축된 HD영상미디어 센터 활용 계획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고품격 케이푸드’ 선정은 영산대가 세계조리사회연맹(WACS)로부터 국내 최초로 인증대학 자격을 획득하고 각종 해외대회에서 꾸준히 입상하며 실력을 쌓아온 점이 작용했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영산대는 2014년부터 계속사업으로 시행하는 ‘해양 스포츠레저산업 전문인력 육성사업단’을 포함해 총 3개의 대학특성화 사업단을 보유하게 됐으며, 올해부터 3년간 약 45억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 부구욱 영산대 총장은 “영산대는 해운대캠퍼스가 마이스 산업 영역, 양산캠퍼스는 미래형 스마트 자동차 관련 산업분야 등으로 각각 특성화시켜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2030년 AI는 인간의 삶을 어떻게 바꿀까?

    2030년 AI는 인간의 삶을 어떻게 바꿀까?

    과연 AI(인공지능)는 인류의 친구가 될까? 아니면 적이 될까? 최근 미국 스탠포드 대학과 전세계 AI 과학자들이 힘을 합쳐 AI 기술의 미래방향에 대한 예측 보고서를 발표해 관심을 끌고 있다. ‘100년 인공지능 연구'(AI100)라는 장기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스탠포드 대학은 그간의 연구실적을 모아 '2030년 인공지능과 삶'(Artificial Intelligence and Life in 2030)이라는 2만 8000단어로 구성된 장문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AI 기술이 2030년이 되면 (북미) 도시 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를 예측한 내용을 담고 있다. AI100이 전망한 분야는 크게 8가지로 각각 교통(Transportation), 홈서비스 로봇(Home/service robots), 헬스케어(Health care), 교육(Education),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 빈곤 지역(Low-resource communities), 공공안전과 보안(Public safety and security), 고용과 작업장(Employment and workplace) 등이다. 이중 14년 후 다가올 첫번째 눈에 띄는 분야는 바로 교통이다. AI100은 2030년이 되면 무인자동차와 트럭, 무인 항공기 배송 시스템이 도시인들의 출퇴근, 가정, 직장, 상점 등에서 이루어지는 삶의 패턴을 크게 바꿀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현재 각 가정에 로봇 진공청소기가 보편화된 것처럼 2030년이 되면 청소 전문 로봇이 집을 청소하며 보안 서비스 역시 제공할 것으로 전망했다. 여기에 개인의 건강상태를 모니터하는 기기가 보편화되며 대화형 가정교사 로봇이 학생들의 언어 뿐 아니라 수학과 여러 기술도 가르칠 것으로 내다봤다. 물론 긍정적이면서도 부정적인 전망도 있다. 카메라와 드론 등으로 각종 정보를 취합한 AI가 인간의 범죄 패턴을 분석해 안전을 높이지만 반대로 자유와 존엄을 해칠 가능성도 제기됐다. 또한 그간 많은 연구단체들이 제기한 AI가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는다는 점도 언급됐지만 데이터 분석가 등 이와 관련된 새로운 직업 등장도 예측됐다. AI100 위원회 의장 바바라 그로츠 하버드 대학 교수는 "AI 기술은 믿을 만하고 대체로 유익하다"면서 "AI를 적절히 설계하고 배치하면 불합리한 공포와 의심을 신뢰로 바꿔놓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AI100 패널 멤버인 피터 스톤 텍사스 대학 교수도 "우리 알고있는 AI는 대부분 SF 소설책과 영화에서 나온 이야기"라면서 "이번 연구는 AI가 실제로 우리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토론하는 공론의 장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간의 지능을 모방한 기계 혹은 컴퓨터 소프트웨어를 일컫는 AI는 영화 ‘이미테이션 게임’으로 알려진 영국 수학자 앨런 튜링(1912~1954)이 개념적 기반을 제공했다. 그는 ‘효율적인 계산가능성‘ 이라는 개념을 가지고 ‘튜링 기계’(Turing’s Machine)를 만들어냈다. AI라는 말이 공식화 된 것은 튜링이 세상을 등진 2년 후다. 지난 1956년 미국 다트머스 대학교의 수학자이자 컴퓨터 과학자인 존 매커시는 ‘AI’라는 용어를 공식화시켰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갤럭시로 벤츠 시동 걸고… 로봇과 대화하며 요리도 배워

    갤럭시로 벤츠 시동 걸고… 로봇과 대화하며 요리도 배워

    유럽 최대 가전박람회인 ‘국제가전전시회’(IFA)는 세계 3대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 중 가장 ‘생활 지향적’인 박람회다. ICT 혁신 기술 경합장인 CES, 모바일 미래기술을 다루는 MWC에 비해 IFA에선 당장 쓸 가전제품을 주로 소개한다. 그러나 3대 전시회 간 기술 격차는 최근 급속도로 좁혀졌다. IFA의 기술 추격 때문이다. 혁신기술이 이미 현실이 되고 있음을 방증하는 모습으로 읽힌다. ●자동차-전자 결합이 대세 삼성전자 부스에 메르세데스벤츠 E200이, LG전자 부스에 폭스바겐 차량용 스마트홈 연동 내비게이션 시스템이 설치된 장면은 2~7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6’의 기술 추격 현황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현대차가 아이오닉을 광고하며 ‘시동 대신 부팅’이란 메시지를 전할 정도로 자동차와 ICT의 결합이 활발했지만, 역대 IFA 중 올해처럼 자동차가 대대적으로 부각된 적은 없었다. IFA 사상 처음으로 자동차 산업계 인사로 지난 2일(현지시간) 기조연설에 나선 디터 체체 메르세데스벤츠 회장은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을 통해 개발한 신규 프로그램(In Car Office)을 소개했다. 운전자의 스케줄(시간, 장소 등)을 입력하면 차량이 이를 인식해 길 안내 등을 해주는 서비스다. 체체 회장은 “자율주행차 시대가 열리면 운전자는 여유롭게 커피를 마시거나 노트북으로 업무를 보면서 도로 위의 시간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다”고 말했다. 그래도 완성차 회사가 아예 부스를 차리는 CES에 비해 IFA에선 아직 가전업체 위주의 차량 전시가 이뤄진다. 삼성전자는 근거리무선통신(NFC) 기술로 갤럭시 시리즈 스마트폰과 차량을 연동시킨 ‘디지털 차량 열쇠’를 홍보하기 위해 E200을 동원했다. LG전자는 스마트홈 연동 내비게이션을 통해 ‘터치’ 한 번만으로 집안의 에어컨, 세탁기 등을 제어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판매량 기준 세계 10위권인 르노의 초소형 전기차 ZOE는 부스 2곳에 출격했다. 국내엔 소개되지 않은 모델이지만, 하반기 생산 물량부터 LG화학의 파우치형 배터리가 탑재돼 국내에서도 관심을 갖는 차종이다. 터키 최대 가전업체 베스텔은 자체 스마트홈 솔루션으로 ZOE 충전을 유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프랑스의 무선결제 전문기업인 월드라인은 ZOE의 운전 중 결제(in car) 솔루션, 가로등 활용 전력 충전기술을 소개했다. ●냉장고·스피커… 스마트홈 허브 경쟁 글로벌 가전 업체들이 큰 관심을 보인 ‘스마트홈’에서는 각종 가전을 제어할 ‘허브’를 어디에 둘지 각축이 이어지고 있다. ‘삼성 패밀리허브’로 대표되는 ‘냉장고 중심 사물인터넷(IoT)’과 함께 ‘스마트TV 중심 IoT’, ‘스피커 중심 IoT’ 등이 스마트홈 허브 플랫폼의 대표적인 모습이다. LG전자는 냉장고·스마트TV·스피커 허브 모두에 관여하고 있다. LG전자는 IFA에 스마트 냉장고, 스마트TV 웹 OS3.0 플랫폼을 출품한 데 더해 아마존과 제휴를 맺어 스피커 허브에 본격 진출한다고 선언했다. LG전자가 국내에 출시한 스마트씽큐 허브·센서에 아마존의 음성 인식 서비스인 ‘알렉사’를 연동하는 형태다. 알렉사가 더해지면 원통형의 스마트씽큐 허브는 사용자가 말(영어, 독일어)로 하는 지시에 따라 가전 제어, 날씨·일정 알림, 음악 재생 기능을 구현할 수 있게 된다. 한국어 서비스도 개발 중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가장 혁신적인 제품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보쉬·지멘스의 주방 보조 로봇 ‘마이키’(Mykie)도 스피커 중심의 허브를 지향한다. 음성 인식뿐 아니라 실제 말을 한다. 사람처럼 대화를 나누면서 각종 가전을 제어하고 요리법, 제품 상태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다만 아직은 시제품 단계다. 일본, 중국 업체도 스마트홈 분야에 도전장을 냈다. 일본의 파나소닉은 스마트홈의 보안 분야에 초점을 맞췄다. 자사에서 개발한 센서에 알리안츠의 출동 서비스를 결합한 새로운 모델이다. 월 과금 형식으로 1년 최대 비용은 1500유로(약 187만원)이다. 창홍 등 중국 기업들은 문 열림·모션(움직임 인식)·누수 센서 등 IoT 액세서리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가전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기업들이 중국 업체가 만들어낸 솔루션을 접목해서 IoT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화웨이 보급형 스마트폰 ‘노바’ 주목 올해 IFA에 참가한 중국 기업은 460여곳(부품사 제외)으로 전체 참가 기업 4곳 중 1곳에 달한다. 이 같은 물량공세 속에서 최첨단 혁신 제품을 대거 선보인 화웨이와 레노버 부스에 관람객이 몰렸다. 화웨이는 IFA 개막 전날인 지난 1일 50만원대 보급형 스마트폰 신제품 ‘노바’(NOVA) 시리즈를 공개했다. 리처드 위 화웨이 컨슈머비즈니스 그룹 대표는 “우리는 역동적인 소비자들의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할 수 있는 기기를 공급하는 데 주목했다”며 보급폰 시장 장악 의지를 드러냈다. 전시장에서도 노바에 대한 관심은 상당했다.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훌륭해서다. 화웨이는 3차원 지문인식, 곡선 베젤(테두리), 긴 배터리 수명(3020㎃h) 등을 강조했다. 레노버가 이번에 공개한 제품은 휴대전화보다 가벼운 투인원 ‘요가북’이다. 요가북의 2개 패널을 겹쳐 닫았을 때 두께는 9.6㎜이고, 가장 얇은 모서리의 두께는 4.05㎜에 불과하다. 무게는 690g이고, 15시간 지속 가능 배터리를 탑재했다.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요가북이 얼마나 가벼운지 직접 들어보며 놀라움을 표시했다. 지난 1월 미국 GE 가전부문을 인수한 하이얼도 전시장 한쪽에 스마트홈 부스를 차려놓고 기존 시스템보다 업그레이드된 ‘유플러스 스마트’를 선보이는가 하면, 첨단 기술을 적용한 세탁기와 냉장고 등을 공개했다. 다만 삼성·LG전자 제품과 비슷하다는 인상은 피할 수 없었다. 특히 하이얼이 전시장 한가운데 전시한 트윈형 세탁기 등은 LG전자의 트윈워시를 쏙 빼닮았다. 모습은 닮았지만 위아래 2개의 세탁통이 동시에 구동되지 않는 등 품질에서 격차를 보였다. 하이얼은 삼성전자 패밀리허브를 연상시키는 디스플레이 탑재 냉장고도 전시했는데, 하이얼 측은 “출시 예정은 없는 전시용”이라고 밝혔다. ●소니 등 ‘명가 재건’ 총력전 전통적인 백색 강자인 유럽 업체들은 가전 본연의 기능을 강조하면서도 융·복합 기술을 뽐냈다. 몇 년 전 날개 없는 선풍기로 혁신의 이미지를 구축한 다이슨은 올해 초 선풍기에 공기청정기를 결합시킨 ‘퓨어 쿨링크’를 선보인 데 이어 IFA에서 히터 기능까지 더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스마트앱으로 기기를 작동하며 실내 미세먼지 농도·습도·온도 확인을 할 수 있다. 밀레는 필터를 빨아 쓸 수 있는 진공청소기 ‘블리자드 CX1’을 내놓았다. 미세먼지 필터를 고어텍스로 만들었기 때문에 더러워질 때마다 물로 세척해 다시 사용할 수 있다. 일렉트로룩스의 세탁기 ‘9000 시리즈’는 저온으로 찌든 때를 빨 수 있도록 세탁력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일본 전자 업체들도 한층 업그레이드된 제품으로 명성 재건 의지를 드러냈다. 스마트폰 최초로 5축 손떨림 보정기능을 탑재해 촬영 기능을 강화한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XZ’ 등 신제품을 대거 쏟아낸 소니의 일성은 “우리가 왜 소니인지 보여주겠다”였다. 눈길을 끄는 상품이 많은 탓에 소니의 전시장(20홀)은 그야말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파나소닉도 이번 IFA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카메라, TV, 주방 가전 등 자사 제품을 콘셉트에 맞게 배치하면서 체험의 장소로 적극 활용했다. 직접 만져 보고 써 보고 들어 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한 예로 뷰티 코너에서는 남성 관람객들이 자사 면도기로 면도를 할 수 있도록 거울을 설치했다. 베를린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서울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유엔개발계획 대북지원 내년 중단

    유엔개발계획(UNDP)이 내년에 대북 지원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일 보도했다. RFA는 “다음달 6∼9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리는 UNDP·유엔인구기금·유엔프로젝트서비스국 운영이사회 2016년 하반기 정기이사회의 심의 안건에 UNDP의 대북 지원 내용이 없다”면서 “UNDP는 운영이사회에 곧 종료될 ‘북한국가프로그램’의 연장을 요청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현재 진행 중인 UNDP의 ‘북한국가프로그램’은 2011∼2015년에 진행된 프로그램이 1년 연장된 것으로, 사업을 계속 진행하려면 운영이사회의 승인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UNDP는 세계식량계획(WFP), 식량농업기구(FAO), 유엔아동기금(UNICEF) 등과 함께 평양에 상주하며 대북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유엔 소식통은 RFA에 “북한에 인도주의적 지원을 하는 유엔 기구들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와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에 따른 영향으로 현지 지원 활동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최영미와 함께 읽는 세계의 명시] 어느 개에게 바치는 비문

    [최영미와 함께 읽는 세계의 명시] 어느 개에게 바치는 비문

    이 근처에어떤 이의 유해가 묻혔다그는 아름다움을 가졌으나 허영심은 없었고,힘을 가졌으나 오만하지 않았고,용기를 가졌으나 잔인하지 않았고,인간의 모든 미덕을 갖추었으나 악덕은 없었다. 이런 칭찬이, 인간의 유해 위에 새겨진다면무의미한 아부가 되겠지만,1803년 5월에 뉴펀들랜드에서 태어나1808년 뉴스테드에서 죽은 개, 보츠웨인을 추모하기 위해서라면당연한 찬사이리라. Near this Spotare deposited the Remains of onewho possessed Beauty without Vanity,Strength without Insolence,Courage without Ferocity,and all the virtues of Man without his Vices. This praise, which would be unmeaning Flatteryif inscribed over human Ashes,is but a just tribute to the Memory ofBoatswain, a Dogwho was born in Newfoundland May 1803and died at Newstead Nov. 18th, 1808……(후략) 자신이 사랑하던 개가 죽었을 때 스무 살의 바이런이 바친 추모의 글이다. 광견병에 걸린 애견을 바이런은 혹시 모를 전염을 두려워하지 않고 지극정성으로 간호했다 한다. 바이런 가문의 사유지였던 뉴스테드 교회에 가면 ‘어느 개에게 바치는 비문’(Epitaph to a Dog)이 새겨진 무덤이 있는데, 개의 무덤이 주인이었던 시인의 무덤보다 크단다. 바이런이 사망한 뒤에 그의 친구인 홉하우스가 ‘어느 개에게 바치는 비문’의 도입부를 자신이 썼다고 주장하는 편지를 남겼는데 진위 여부는 알 수 없다. 시에 밴 풍자, 마치 칼로 찌르는 듯 간결한 위트에서 바이런의 숨결이 느껴지는데, 두 친구가 같이 보츠웨인을 매장하며 추모시를 합작했는지도 모르겠다. 동물을 사랑해 무덤을 만들고 비문까지 새겨 넣은 사람이 자신의 친딸에겐 어쩜 그리 냉담했는지. 밀방크와 결혼해 딸을 낳은 뒤 이혼하고 영국을 떠난 바이런은 이탈리아로 망명해 다시 고국에 돌아오지 않았고, 생후 1개월 만에 아버지와 헤어진 딸 에이다는 살아서 바이런의 얼굴을 다시 보지 못했다. 제네바에서 만난 클레어를 임신시켜 낳은 딸 알레그라는 아버지와 지내다 이탈리아의 수도원에 맡겨져 다섯 살에 어머니도 아버지도 곁에 없이 병을 앓다 죽었다. 자신이 아버지 없이 자라서 그랬던가. 바이런은 1788년 런던에서 몰락한 스코틀랜드 귀족의 피가 흐르는 어머니와 ‘미친 잭’이라는 별명을 가진 아버지 밑에서 태어났다. 방탕했던 아버지는 가족과 떨어져 지내다 바이런이 세 살 때, 서른여섯의 나이에 프랑스에서 죽었다. 바이런도 그의 아버지와 같은 나이에 그리스에서 죽었고, 바이런의 딸 에이다도 서른여섯 살에 암으로 사망했다. 홀어머니 밑에서 자란 바이런의 유년기는 그리 풍족하지 않았다. 어머니 캐서린은 한없이 부드럽다가도 금방 난폭해지고, 예민하며 불안정한 정서를 아들에게 물려주었다. 삼촌이 죽으며 상당한 영지와 ‘남작’ 직위를 상속받은 바이런은 해로 고등학교와 케임브리지를 다니며 자유분방한 생활을 즐겼다. 학교를 마친 뒤 바이런은 유럽여행을 떠난다. 친구 홉하우스와 함께, 그리고 하인이 셋이나 동행한 모험이었다. 포르투갈, 스페인을 거쳐 그리스, 터키 등 지중해와 근동을 순례하며 바이런은 시를 썼다. 2년여에 걸친 여행을 마치고 영국으로 돌아온 바이런을 하루아침에 유명인사로 만든 시집이 ‘차일드 해럴드의 순례’(Childe Harold’s Pilgrimage)이다. 8절판에 찍은 3000부가 시장에 나온 지 이틀 만에 다 팔렸다. 바이런 자신도 “어느 날 아침에 일어나 보니 유명해졌더라”(I awoke one morning and found myself famous)라고 말할 만큼 폭발적인 인기였다. 전례 없는 인기의 원인은 무엇일까. 바이런 특유의 위트로 풀어낸 ‘세상에 대한 권태’와 우울한 분위기가 아니었는지. 몇십 년 지속된 프랑스혁명에서 비롯된 피로감, 타락한 정치와 종교에 대한 환멸을 바이런처럼 재치 넘치는 언어로 표현한 시인은 없었다. 나는 바이런을 졸업했지만 입시와 취업에 매몰된 우리 아이들에게 바이런을 알리고 싶다. 이렇게 살다 간 젊음도 있었다고. 그리스 독립군에 거금을 빌려주고 자비로 군대와 군수물자를 동원해 1개 여단을 훈련시킨 그는, 싸우기도 전에 전쟁터에서 병으로 숨졌다. ‘반대’를 위해 태어난 시인. 인간을 억압하는 모든 압제에 반대하며, 독재와 관습과 위선에 맞서 싸운 바이런의 삶은 헛되지 않았다.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유럽에 그리스 문제를 환기시키는 계기가 돼 1827년 영국과 프랑스와 러시아가 파견한 군함들이 터키 함대를 파괴했고, 몇 년 뒤에 터키에서 독립한 그리스 국가가 탄생했다.
  • [2017 대학 수시 뚫어라] 영남대학교, 3회 복수지원… 자동차·로봇기계공학과 신설

    [2017 대학 수시 뚫어라] 영남대학교, 3회 복수지원… 자동차·로봇기계공학과 신설

    영남대 수시모집인원은 3136명(정원 외 282명 포함)이다. 학생부교과 전형으로 2172명, 학생부종합 전형으로 355명, 실기위주 전형으로 327명을 선발한다. 일반학생, 면접, 잠재능력우수자, 지역인재, 농어촌학생전형에서 3회까지 복수지원할 수 있다. 올해 교육부 프라임사업에 선정돼 3년간 국비 450억원을 지원받아 미래 산업 수요에 맞는 인재를 육성한다. 이를 위해 ‘자동차기계공학과’(90명)와 ‘로봇기계공학과’(60명)를 신설, 수시에서 각각 55명과 37명을 뽑는다. 천마인재학부 정책과학전공은 입학생 전원에게 입학금과 4년간 수업료, 매 학기 교재비 120만원, 단기 해외어학연수 1회 경비를 지원한다. 항공운항계열(공군조종장학생)은 국내 최초로 인문·사회계열에서 공군조종사가 되는 길을 열었다. 합격자 전원에게 입학금과 4년간 수업료, 매 학기 교재비 60만원, 단기해외연수 1회 경비를 지원한다. 군사학과는 100% 육군장교에 임관된다. 새마을국제개발학과는 우수 학생을 선발해 한 학기 동안 해외파견교육을 하며, 대학에서 추진하는 해외개발협력사업과 해외 인턴십 등에도 참여할 수 있다. 졸업생은 유니세프(UNICEF), 유엔무역개발기구(UNCTAD) 등 국제기구와 굿네이버스, 월드비전과 같은 국제개발 NGO, 코이카, 코트라, 수출입은행 등을 비롯해 해외진출 민간기업 등에서 국제개발 전문가로 활동한다. 경찰행정학과는 체계적인 교육으로 경찰간부, 경찰공무원 등 전문 인재를 양성한다.
  • 국제유가 WTI 1.2%↑…달러화 약세에 유가 지탱

    국제유가 WTI 1.2%↑…달러화 약세에 유가 지탱

    국제유가는 25일(현지시간) 소폭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10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56센트(1.2%) 오른 배럴당 47.33달러로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10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60센트(1.22%) 오른 배럴당 49.65달러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화는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연설을 하루 앞두고 다른 통화에 약세를 보였다. 달러화 약세에 전날 3%에 가까운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형성되면서 유가가 지탱됐다. 26일 연준의 연례 경제정책회의인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연준의 통화정책 도구’라는 주제로 연설하는 옐런 의장이 향후 금리 인상에 대해 어떤 신호를 줄지 이목이 쏠려 있다. 내달 26∼28일 국제에너지포럼과 병행해 열리는 산유국 회의를 앞두고 생산량 동결에 대한 기대감이 살아있는 것도 유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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