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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버스토리] “칼퇴하면 일 잘해”… ‘강퇴 작전’ 쓰는 회사들

    [커버스토리] “칼퇴하면 일 잘해”… ‘강퇴 작전’ 쓰는 회사들

    #1. 국내 대기업 전략기획실에서 근무하는 김성재(36·가명) 과장은 지난 21일 퇴근 시간 30분을 남겨 놓고 임원실로 불려 갔다. “김 과장, 지난번에 말한 기획안 어떻게 됐어? 내일 오전 8시까지 내 책상에 갖다 놔.” 며칠 전 임원이 지나가는 말로 뭘 하자고는 했지만, 그때만 해도 당장 기획을 해 보자는 취지는 아니었다. 하지만 임원 앞에서 단 한마디도 못하고 책상 앞으로 돌아온 김 과장은 오랜만에 가족과 외식하기로 한 약속을 취소하고 인터넷 검색을 시작했다. 자정이 다 되도록 대략적인 기획안도 만들지 못한 그는 잔뜩 서류를 싸 들고 퇴근했다. 머리가 멍한 채로 서류를 뒤적이다 잠이 든 그는 새벽 5시 30분으로 맞춰 놓은 알람 소리에 벌떡 일어나 씻는 둥 마는 둥 정신없이 집을 나왔다. 사무실에 도착한 시간은 오전 6시 45분. 화장실에 갈 시간도 없이 한 시간 남짓 동안 만들어 임원실에 갖다 놨지만, 되레 임원은 호통을 쳤다. “이게 아니잖아!” 이 한마디에 김 과장의 이날 저녁 시간도 실종됐다. 그는 24일 “정규 근무시간은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이지만, 이건 남의 나라 얘기”라고 말했다. #2. 외국계 기업에서 국내 사모펀드로 주인이 바뀐 ING생명의 이성훈(38·가명) 차장. 사내에서도 일이 많다고 알려진 상품기획부에서 근무하지만 그의 출근 시간은 오전 8시 50분이다. 회의는 주로 오전에 끝내고 점심을 먹고 와서는 오후 2시부터 낮잠을 청한다. 이 회사는 지난해 7월 오후 2시부터 2시 20분까지를 낮잠 시간으로 정했다. 2시가 되면 사무실 전체 불이 꺼지고 안내방송과 함께 클래식(드뷔시 ‘달빛’) 음악이 잔잔하게 깔린다. 20분 동안 꿀잠을 잔 뒤 간단히 스트레칭을 하고 2시 30분부터 본격적으로 오후 업무를 본다. 퇴근 시간은 오후 6시. 가끔 제시간에 일을 끝내지 못해도 오후 7시 전에는 사무실을 나선다. 7시가 되면 PC가 자동으로 꺼지기 때문이다. 이 차장은 “PC가 꺼지기 전에 일을 끝내야 된다는 생각 때문인지 더 몰입하게 된다”면서 “저녁에는 주로 회사 근처 수영장에 간다”고 말했다.●年 2124시간 근무… OECD 평균보다 354시간 많아 우리나라 기업의 살인적인 근무 강도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국내 전체 취업자의 1인 연평균 근로시간은 2124시간(2014년 기준)으로 멕시코(2228시간) 다음으로 길다. OECD 34개국 회원국 평균(1770시간)보다 연간 354시간 더 많이 일한다. 주당 평균 6.8시간 더 일하는 셈이다. 지난 23일 정부가 일·가정 양립을 위해 한 달에 한 번 ‘가족과 함께하는 날’로 지정한 금요일에는 오후 4시에 퇴근하고 대신 월~목요일에 30분씩 초과 근무하는 방안을 발표했지만, 직장인들이 반가워하지 않는 것도 정부 정책이 현실과 괴리돼서다. 이미 초과 근무(야근)는 일상화됐다. 지난해 대한상공회의소(상의)가 컨설팅업체 매킨지와 함께 직장인들의 평균 야근 일수를 조사한 결과 주 5일 중 2.3일은 야근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43%는 3일 이상 야근을 했다. 회의와 보고 등 비효율적 업무가 야근을 부르고, 야근이 또 야근을 초래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는 게 상의의 진단이다. 야근을 하면 생산성이 높아질까. 주 5일 내내 야근하는 직장인의 업무 생산성은 45%인 반면, 2.3일을 야근하는 직장인은 57%의 생산성을 올렸다. 근무시간이 늘어난다고 해서 생산적 업무 시간이 정비례하는 건 아님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상의는 이를 ‘습관적 야근의 역설’이라고 했다. 기업들도 이를 모를 리 없다. 임직원들이 야근을 하면 초과 근무 수당(임금의 1.5배)을 줘야 하는 까닭에 생산성이 높지 않으면 그만큼 손해다.●‘PC 오프제’ 효과 좋아 도입하는 회사 늘어나 다음달부터 LG유플러스가 ‘PC 오프제’를 본격 시행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PC 오프제는 불필요한 야근을 줄이기 위해 업무 시간이 끝나면 컴퓨터 접속이 자동으로 차단되는 제도를 말한다. 통신 업계에선 첫 도전이다. “아침에 눈뜨면 출근하고 싶은 회사를 만들겠다”는 권영수 부회장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됐다. 앞으로 LG유플러스 직원들은 오후 6시 30분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PC를 쓸 수 없다. 사무실 외 장소에서도 PC를 쓸 수 없다. 지난달 초부터 시범 운영했는데, 직원 절반 이상이 이 제도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달 둘째 주와 셋째 주 수요일에는 오후 5시에 퇴근한다.현재 PC 오프제를 가장 잘 활용하는 곳은 IBK기업은행으로 알려져 있다. 평균 퇴근 시간이 오후 9시를 넘고, 오후 11시가 돼서야 불을 끄는 점포가 수두룩하자 2009년 당시 윤용로 행장은 전 직원 오후 8시 퇴근을 목표로 ‘퇴근문화개선운동’을 실시했다. 이듬해 영업점마다 PC가 꺼지는 평균 시간을 경영 평가(5%)에 반영했고, 11월 본점 및 영업점에서 PC 오프제를 실시했다. 오후 7시 30분이 되면 PC가 자동으로 꺼지게끔 한 것이다. 2012년 PC가 꺼지는 시간을 오후 7시로 30분 더 줄이고, 2014년 11월부터는 매주 수요일(가정의 날) 오후 6시에 퇴근하는 걸 원칙으로 했다. 지난해 평균 퇴근 시간은 오후 6시 42분. 2008년 대비 2시간 30분 단축됐다. 기업은행 측은 “늦게까지 남아 야근하는 직원이 우수 직원이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정시에 퇴근하는 직원이 인정받는 조직문화를 만들었다”고 말했다.기업은행의 사례를 벤치마킹한 현대백화점은 2014년 유통업계 최초로 PC 오프제를 실시했다. 롯데백화점 등 다른 유통업체도 질세라 관련 제도를 도입했다. 증권업계에선 NH투자증권(당시 우리투자증권)이 동참했다. 이 회사는 오후 6시 30분이 되면 “오늘 하루 수고하셨습니다”라는 문구가 PC에 뜨면서 화면이 차단된다.●이랜드 오후 5시 퇴근 안내방송… 6시 일괄 소등 사무실 소등과 같은 방식을 채용한 기업들도 등장했다. 이랜드는 오후 5시가 되면 “퇴근하세요”라는 안내방송을 내보낸 뒤 한 시간 후 일괄 소등한다. 밤낮이 바뀐 채로 근무하는 디자이너의 야근을 없애기 위해 2012년 정시 퇴근 제도를 도입했는데, 지금은 전 그룹사로 확대됐다.롯데홈쇼핑은 지난해 1월 유연근무제를 실시하면서 매주 수요일, 금요일에는 정시 퇴근하는 것으로 정했다. 오후 6시 퇴근 시간이 되면 퇴근 안내방송과 함께 임원들이 띠를 두르고 각 팀을 방문한다. 매달 셋째 주 수요일엔 정시 퇴근보다 1시간 더 일찍 조기 퇴근하는 제도도 운영한다. 2015년 정시 퇴근 비율은 30% 이하였지만, 지난달 평균 정시 퇴근율은 75%까지 올라왔다. 24시간 방송되는 홈쇼핑 특성상 불가피하게 연장 근무를 하는 직원들을 제외하면 대부분 칼퇴근을 하는 셈이다. ●SK이노 “강제 칼퇴 대신 장기휴가” 기업은 직간접 비용을 줄이고 직원은 일과 삶의 균형을 찾을 수 있는 정시 퇴근 제도에 대해 ‘윈윈’이라는 평가가 많지만, 일부 기업은 원래대로 돌아가는 경우도 있다. 2013년 7월 ‘오후 6시 칼퇴’를 외쳤던 SK이노베이션은 당시 “만성적인 야근은 생산성을 떨어뜨리는 악(惡)”으로 규정했다. 일명 ‘야근 잡기’에 나서면서 초과 근무 상위 10개 팀을 공개하기도 했지만, 1년도 채 안 돼 접었다. 강제 퇴근 제도가 오히려 비효율을 야기한다는 자체 분석 때문이었다. SK이노베이션은 “오후 7시 이후 냉난방을 중단하고 석식을 폐지하는 등 강력한 수단을 썼지만 강제 캠페인으로는 한계가 있었다”며 “능률이 오를 때 에너지를 최대한 쓰고, 쉴 때 푹 쉬는 제도(2주 휴가)로 갈아탄 배경”이라고 말했다. 유효상 차의과학대 경영대학원장은 “야근에 시달리는 직장인에게 눈치 보지 않게 정시 퇴근을 유도하는 제도도 중요하지만, 본질은 생산성을 높이자는 취지인 만큼 조직문화 전체의 개선이 수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인사]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기획총괄과장 심종섭△국정상황과장 권혜린△정책관리과장 노혜원△갈등관리팀장 이덕희△법무행정팀장 성현국△평가관리과장 정병규△자체평가운영팀장 김령석△규제혁신과장 최용선△규제심사총괄과장 박효건△사회규제심사1과장 최진영△사회규제심사2팀장 조승희△경제총괄과장 김용수△제주특별자치도정책관실 총괄기획과장 김영관△창업·해외진출TF팀장 박정용△기업수출지원팀장 김윤경△복지정책과장 백승일△여성가족정책과장 윤현주△안전관리과장 전창현△환경정책과장 이화원△정무지원행정관 김기한△정무운영행정관 김태훈△언론분석행정관 양찬희△일정행정관 방진아 ■기획재정부 △미래경제전략국장 이상원 ■미래창조과학부 ◇고위공무원 승진△파견 박윤규◇과장급 전보△홍보담당관 조낙현△기획재정담당관 김정삼△생명기술과장 이석래△정보통신산업과장 박태완△정보통신방송기반과장 최병택△디지털방송정책과장 구영섭△지역연구진흥과장 김보열△통신자원정책과장 오승곤△사이버침해대응과장 최동원 ■문화체육관광부 △국립민속박물관 섭외교육과장 김종민 ■환경부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위원장 오종극△상하수도정책관 이영기 ■국토교통부 ◇국장급 승진△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 김완중 ■한국농어촌공사 ◇선임△비상임이사 권순활 ■계명대 동산의료원 △의무부총장 겸 동산의료원장 김권배△경영지원처장 최세영△대외협력처장 배재훈△제1진료부원장 이형△제2진료부원장 금동윤△경주동산병원장 김재룡 ■MBC △비서실장 송윤석 ■TV조선 △보도본부 편집1부장 김동욱 ■건국대 ◇서울캠퍼스△행정대학원장 장성호△소프트웨어융합학부장 김지인△의료생명대학장 임병우△총무처장 유영만◇글로컬캠퍼스△기획조정처장 김환기△입학처장 문상호 ■IBK투자증권 △대전지점장 정성락
  • [기업의 미래, 4차 산업혁명] IBK기업은행, 實·行·力 혁신으로 저성장 난국 타개

    [기업의 미래, 4차 산업혁명] IBK기업은행, 實·行·力 혁신으로 저성장 난국 타개

    김도진 IBK기업은행장은 장기불황에 따른 저성장과 저금리 등 경제적 난국에 대해 정면 돌파를 선언했다. 김 행장은 지난 10일 전국 영업점장이 모인 자리에서 새 비전을 공유하며 위기 극복을 위한 의지를 다잡았다. 이날 제시한 새 비전은 ‘더 나은 미래를 향한 금융파트너, IBK’다. 지금까지 경험한 적 없는 위기지만 고객의 성공과 나라의 성장을 위해 다시 한 번 도약하는 기회로 삼자는 의지를 보인 셈이다.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해 김 행장은 ▲이익 확보 ▲균형성장 ▲미래선도 3가지를 꼽았다. 또 방법론으로는 ‘실(實)·행(行)·력(力)’을 제시했다. 강한 경쟁력으로 내실(實)을 극대화하고, 탄탄한 조직기반 위에 솔선수범 행동(行)하며, 변화와 혁신을 힘(力)있게 추진해야 실제 강하고 단단한 혁신은행을 만들 수 있다는 말이다. IBK기업은행은 이날 2020년까지 전략적 지향점이 될 중장기 전략도 발표했다. 방향성은 크게 ‘사업구조의 수익성 강화’와 ‘인프라스트럭처(하부구조) 효율성 강화’ 2가지다. 이 과정에서 ▲수익성 중심의 핵심 역량 변화 ▲이익 포트폴리오 다변화 ▲신(新)고객 경험가치 극대화 ▲효율성 중심의 업무 프로세스 구축 등을 하겠다는 계획이다.
  • [경제 블로그] 돌아온 ‘청바지 은행원’ 금융 혁신 이끌까요

    [경제 블로그] 돌아온 ‘청바지 은행원’ 금융 혁신 이끌까요

    은행원 하면 떠오르는 모습은 아마 말끔하게 정장을 갖춰 입은 모습일 겁니다. 한때 ‘청바지 은행원’이 있던 때도 있었습니다. 옛 외환은행(현 KEB하나은행)은 2013년 2월 본점 직원들에 한해 매주 금요일마다 복장 자율화를 시범적으로 시행했습니다. 하지만 같은 해 12월 중단했는데요. 편하고 간편한 복장으로 업무 능률도 높이고 직원 간 커뮤니케이션도 활발하게 하자는 ‘열린 조직문화 구축’이 목적이었지만 직장 에티켓에 적합하지 않은 차림새가 늘어나고 이로 인한 고객 항의와 ‘의상 스트레스’를 되레 호소하는 직원들이 늘었기 때문입니다.그런데 요즘 청바지가 다시 부활했습니다. 이경섭 농협은행장은 최근 임원회의에서 “핀테크나 스마트금융부 등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중요한 부서는 청바지를 입든 반바지를 입든 상관없다”며 “자유롭게 입고 자유롭게 생각하라”고 주문했다고 합니다. 신한은행도 지난해 5월 모바일 전문은행인 써니뱅크의 사업본부와 디지털전략부에 한해 ‘복장 프리’를 선언했습니다. 딱딱한 형식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내는 것이니만큼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문화를 확산하겠다는 취지라네요. 주 1회이긴 하지만 본점 직원들도 매주 금요일 ‘스마트 캐주얼데이’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우리은행도 창의성이 요구되는 디지털금융, 핀테크, 상품개발 부서를 중심으로 ‘탈(脫)양복’이 허용됐습니다. 우리은행 히트상품 ‘위비’를 탄생시킨 스마트금융부는 사무실 파티션도 아예 없애고 외국처럼 자유분방한 분위기를 만들었다고 하네요. 국책은행이라 규율이 좀더 엄격한 IBK기업은행도 금요일만큼은 복장 간섭을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런 기류가 더 확산될지는 지켜볼 일입니다. 한 시중은행 임원은 “돈을 다루는 은행원들은 신뢰를 주는 이미지가 매우 중요한데 청바지나 미니스커트를 입으면 당장 마뜩잖아하는 고객들도 적지 않다”고 전했습니다. 한 번 실패했던 ‘청바지 은행원’, 이번에는 성공할까요?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재테크 특집] IBK기업은행, 소상공·中企人 2兆 특별 지원… 신용대출도 가능

    [재테크 특집] IBK기업은행, 소상공·中企人 2兆 특별 지원… 신용대출도 가능

    IBK기업은행은 형편이 어려운 소상공인과 중·저 신용등급인 중소기업인에게 총 2조원 규모의 특별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소상공인 특별지원 프로그램’은 상시 근로자가 10인 미만인 소상공인이 대상이다. 신규 대출 금리를 최대 1.0% 포인트 감면해 준다. 신용대출도 가능해 보증기관의 보증 한도가 모두 소진된 소상공인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금융 사각지대 중소기업 특별지원 프로그램’은 성장 가능성은 크지만 신용등급이 낮아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이 대상이다. 대출 기업이 보증기관에 내는 보증료율의 1.0% 포인트를 기업은행이 대신 납부해 주고 대출 금리 역시 최대 1.0% 포인트 낮춰 준다. 오는 24일부터 진행되며 보증기관에서도 보증비율 우대와 보증료 감면(0.2% 포인트)을 받을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소상공인 특별지원 프로그램은 신용대출도 가능해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면서 “필요 시 보증서를 발급받은 중·저 신용등급 중소기업에 추가 신용대출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IBK기업은행은 전체 대출의 80%를 중소기업에 집중하고 있다. 2008년 11월 글로벌 금융위기로 자금 조달의 어려움을 겪던 중소기업을 위해 은행권 최초로 10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협력대출을 출시했다. 현재 조성된 대출 한도는 5조 8000억원에 달한다. 꾸준히 조성된 자금은 대·중견기업 1·2차 협력사뿐 아니라 지역 중소·창업 기업 지원 등에 쓰인다. 김도진 IBK기업은행장은 “창업 기업은 중소기업으로, 중소기업은 중견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사다리를 놓을 것”이라면서 “중소기업들이 신바람 나게 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프로배구] 1위 노리는 현대캐피탈 ‘삼각편대’

    [프로배구] 1위 노리는 현대캐피탈 ‘삼각편대’

    현대캐피탈이 연패를 끊고 선두 추격을 재개했다.현대캐피탈은 21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16~17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안방경기에서 KB손해보험을 3-1로 가볍게 제쳤다. 현대캐피탈은 6라운드 첫 경기부터 KB손해보험을 상대로 승점 3점을 따내 승점 56점(19승12패)으로 선두 대한항공을 8점차로 따라붙는 동시에 3위 한국전력(19승12패·승점 52)과 격차를 벌리는 데 성공했다. 문성민, 최민호, 송준호 등 삼각편대가 제대로 위력을 발휘했다. 외국인선수 다니엘 갈리치(등록명 대니)를 2세트 초반 벤치로 불러들였지만 현대캐피탈은 KB손해보험을 실력으로 압도했다. 문성민이 16점으로 공격을 주도했고, 센터 최민호와 레프트 송준호도 각각 13점과 12점을 도왔다. 현대캐피탈은 2세트까지는 팽팽하게 맞섰지만 3세트부터는 분위기를 완전히 휘어잡았다. 문성민과 송준호가 공격 성공률 100%를 자랑하며 각각 6점, 5점을 뽑았다. 반면 KB손해보험은 범실 9개로 무너졌다. 현대캐피탈은 4세트에서도 여세를 몰아 25-16으로 경기를 끝냈다. 경기 화성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GS칼텍스가 알렉사 그레이와 이소영 ‘쌍포’를 가동해 IBK기업은행을 3-1로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IBK기업은행은 6연승에 제동이 걸렸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IBK캐피탈 대표 이상진…자산운용 대표에 시석중

    IBK캐피탈 대표 이상진…자산운용 대표에 시석중

    IBK기업은행 자회사인 IBK캐피탈 대표에 이상진(58) 전 기업은행 부행장이, IBK자산운용 대표에 시석중(56) 전 부행장이 각각 선임됐다. IBK캐피탈과 IBK자산운용은 21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이들을 공식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대표는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기업은행 기업개선센터장, 여신운영그룹장 등을 지냈다. 시 신임 대표는 건국대 법학과를 나와 기업은행 기업고객부장, 마케팅그룹장 등을 지냈다. IBK저축은행과 IBK신용정보도 조만간 주총을 열고 대표를 선임할 예정이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1년 7개월 만에 2100선 돌파… 지긋지긋 ‘박스피’ 뚫나

    1년 7개월 만에 2100선 돌파… 지긋지긋 ‘박스피’ 뚫나

    “상반기 2200 넘을 가능성도”코스피가 1년 7개월여 만에 2100선을 돌파했다. 올 상반기 2200선 도전도 가능하다는 낙관론이 나오면서 6년 동안 이어 온 ‘박스피’를 탈출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21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8.54포인트(0.89%) 오른 2102.93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 2100선을 넘어선 것은 2015년 7월 3일(2104.41) 이후 19개월여 만이다. 코스피 시가총액도 1359조 9380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2월 들어 환율변동성 확대로 매수세가 약해졌던 외국인은 이날 1213억원어치를 사들였고, 기관도 158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3193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글로벌 경기 개선에 대한 기대감과 2월 수출 호조 발표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관세청은 이날 장 개장에 앞서 한국 수출이 2월에도 호조세를 이어가 1년 전보다 26% 늘었다고 발표했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1월부터 호조세인 수출이 계속 나아지고 있어 글로벌 수요가 살아난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모처럼 상승세를 보인 코스피가 상반기 중 2200선에 다다를 것으로 전망했다. 김형렬 교보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에 집중됐던 투자 관심이 다른 산업과 종목으로 확대된 점은 긍정적”이라면서 “상반기 중 2200포인트를 돌파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이종우 IBK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미국 증시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고 지난해 4분기 기업들 실적도 나쁘지 않아 주식시장 환경이 지금보다 좋을 순 없다”면서도 “2200선을 넘어 박스피를 탈출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주연’ 리코더·아코디언의 매력

    ‘주연’ 리코더·아코디언의 매력

    리코더와 아코디언을 클래식 악기로 재발견할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된다.리코디스트 염은초(25)가 오는 25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클래식 연주회를 갖는다. 연원이 고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리코더는 18세기 중반부터 가로형 리코더인 플루트에 밀려 클래식의 전면에서 물러났지만 르네상스와 바로크 시대까지만 해도 필수적인 악기였다. 바흐나 헨델, 비발디도 리코더를 위한 곡을 많이 썼다. 한국에선 캐스터네츠, 트라이앵글과 함께 초등학교 음악 수업 삼총사로, 아동용 악기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열 살 때 리코더 공부를 시작한 염은초는 스위스 취리히 국립음대, 세계적인 고(古) 음악 대학인 바젤 스콜라 칸토룸, 영국 런던 길드홀 음악학교를 거치며 실력을 쌓았다. 2012년 독일 니더작센 국제 리코더 콩쿠르에서 만장일치 우승을 차지하며 리코더계의 샛별로 떠올랐다. 최근 MBC 인기 예능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서기도 했다. 이번 무대는 고악기인 하프시코드의 대가 나오키 기타야와 바로크 음악을 들려 준다. 텔레만의 판타지아 3번 b단조와 리코더 소나타 C장조, 헨델의 리코더 소나타 A단조 등을 준비했다. 3만~5만원. (02)737-0708.23일 서울 광화문 금호아트홀에서는 아코디어니스트 전유정(26)이 클래식 연주회를 갖는다. 한국에서는 클래식 악기로서의 아코디언을 만날 기회가 드물다. 멜로디와 화음을 동시에 낼 수 있는 아코디언은 1822년 독일에서 발명됐다. 차이콥스키, 찰스 아이브스, 힌데미트, 쇼스타코비치 등이 아코디언을 활용하는 곡을 만들었을 정도로 클래식 음악가들의 사랑을 받은 악기지만 한국에선 민속 음악(포크)이나 재즈 연주를 위한 손풍금으로 인식돼 왔다. 중학교 졸업을 앞두고 아코디언을 처음 접한 전유정은 러시아 유학을 통해 아코디언을 정식으로 배우기 시작한 지 불과 열 한 달 만에 2008년 이탈리아 란차노 국제 아코디언 콩쿠르에서 2위를 차지하며 재능을 뽐냈다. 이후 여러 국제 콩쿠르를 석권하며 한국 아코디어니스트의 위상을 끌어올렸다. 이날 무대에서는 구바이둘리나의 ‘죽은 자의 부활을 찾아’, 주비트스키의 ‘아스토르 피아졸라를 위한 오마주’를 들려준다. 또 바흐의 파르티타 2번 중 ‘신포니아’와 하프시코드 협주곡 1번 중 ‘알레그로’ 등을 아코디언으로 편곡해 들려준다. 3만원. (02)6303-1977.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LG-삼성(창원체) SK-KGC인삼공사(잠실학생체 이상 오후 7시)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우리은행(오후 7시 인천 도원체) ■프로배구 여자부 GS칼텍스-IBK기업은행(오후 5시 장충체) 남자부 KB손해보험-현대캐피탈(오후 7시 구미 박정희체) ■피겨 사대륙 선수권대회(오전 9시 강릉 아이스아레나)
  • 기업銀 3년 연속 1조 클럽

    전년비 1.2% ↑… 이자수익 증가 덕 IBK기업은행이 3년 연속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기업은행은 IBK캐피탈과 IBK투자증권 등 자회사를 포함해 지난해 1조 1646억원의 순이익(연결기준)을 올렸다고 14일 밝혔다. 전년(1조 1506억원) 대비 1.2% 증가했다. 중소기업 대출을 포함한 이자수익 자산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기업은행은 설명했다. 중소기업 대출 잔액은 전년 말보다 8조 3000억원(6.6%) 늘어난 134조 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중소기업 대출 시장점유율은 22.6%로 업계 1위를 유지했다. 하지만 총연체율은 0.46%로 전년보다 0.01% 포인트 올랐다. 은행의 자산건전성을 나타내는 고정이하여신비율도 1.35%로 전년보다 0.04% 포인트 상승했다. 기업금융 비중이 높다 보니 경기 상황이 반영된 탓이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춤추는 환율… 트럼프 vs 옐런 누구 입김 더 셀까

    춤추는 환율… 트럼프 vs 옐런 누구 입김 더 셀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환율전쟁에 불을 지핀 가운데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의장의 입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달러 강세를 저지하려는 트럼프와 올해 최대 세 차례 기준금리 인상을 예고한 옐런 중 누구의 입김이 더 셀지 전문가들도 엇갈린 전망을 내놓고 있다.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14.6원 떨어진 1137.4원으로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 지난해 11월 8일 이후 석 달 만에 최저치다. 중국 물가지표 호조로 아시아권 통화가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엔화 가치가 급등하자 원화도 따라서 가치가 상승했다. 환율 하락은 통화 가치 상승을 의미한다. 이날 엔화는 마이크 플린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의 사퇴로 트럼프 정부의 불확실성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강세를 보였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14~15일(현지시간) 예정된 옐런 의장의 미 국회 증언 이후 환율이 또 출렁일까 염려하고 있다.올 들어 원·달러 환율은 하루에 10원 이상 큰 폭으로 등락하는 날들이 이어지는 등 좀처럼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옐런 의장의 생각이 다른 탓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보호무역주의를 내세우며 강달러에 비판적인 발언들을 쏟아냈지만 옐런은 매파적(조기 금리 인상) 발언으로 다시 달러 가치를 끌어올렸다. 일반적으로 미국 금리가 올라가면 신흥국 시장에서 자금이 빠져나가 미국으로 쏠리면서 달러 가치도 올라간다. 앞으로 달러 가치가 하락할 것이라고 보는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경기부양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점차 사그라들 것이라고 전망한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빠르게 확산됐던 과도한 낙관론의 거품이 빠질 것이란 뜻이다. 김가현 KB금융경영연구소 책임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 당선으로 미국 경제가 당장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는 너무 앞서간 측면이 있다”면서 “재정 확대는 세수가 들어가는 정책이라 의회와도 합의해야 하는 등 넘어야 할 산이 많다”고 지적했다. 시장의 기대처럼 단기간에 실행 가능한 정책은 아니라는 의미다. 김 연구원은 “트럼프 공약 현실화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환율은 점차 내려가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달러 가치 하락 이후 원화 강세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는 시각도 있다. 김두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미국이 금리를 올리는 건 기정사실화됐기 때문에 이전만큼 달러 가치를 올리는 영향력은 없다고 본다”면서 “중장기적으로 원화 강세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미 연준 주도로 달러 강세가 이어질 것이란 의견도 팽팽하게 맞선다. 최근 단기적 달러 약세는 일단락됐다는 지적이다. 서정훈 KEB하나은행 연구위원은 “3월까지는 큰 방향성을 보이기 힘들겠지만 2분기부터 환율 흐름은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말했다. 강달러를 예상하는 전문가들은 현재 외환시장 흐름을 미 연준이 주도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트럼프 대통령보다 옐런 의장의 입에 좀더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뜻이다. 정용택 IBK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지난해 하반기 달러화 강세는 트럼프 대통령 당선 전인 10월부터 이미 시작됐는데 이는 미 연준의 금리 인상이 사실화된 시점”이라면서 “미 환율보고서가 발표되는 4월까지는 달러 가치가 하락하겠지만 추가 금리 인상이 예상되는 6월 전후 환율이 가파르게 상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1달러=1유로 눈앞… 韓 수출 대책 세워야

    최근 달러 강세와 유로 약세가 지속되면서 1달러와 1유로의 가치가 같아지는 패리티 환율이 가시화되고 있다. 12일 국제금융센터는 주요 투자은행의 환율 전망 등을 집계해 볼 때 미 달러와 유로가 비슷한 가치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11월 말까지만 해도 유로화의 가치가 달러와 같거나 낮아질 것으로 보는 글로벌 투자은행(IB)은 조사 대상 13곳 중 골드만삭스와 스탠다드차타드 2곳뿐이었다. 하지만 이달 들어 바클레이스, 크레디트스위스, 노무라 등이 기존 유로화 환율 전망치를 낮추면서 사실상 패리티 환율을 예상하는 IB는 총 8곳으로 반수를 훌쩍 넘었다. 지난 11일 현재 달러·유로 환율은 1.0641(종가 기준)을 기록했다. 1.0을 기록하면 달러와 유로 가치가 같다는 뜻이다. 지난해 12월 23일 1.0374를 기록하며 최근 14년 만에 달러와 유로 가치가 가장 근접한 이후 다시 차이가 벌어지다 이달 들어 그 틈이 줄어들고 있다. 투자은행들은 트럼프의 통상정책으로 유로존의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축소될 것이라는 점과 유럽 주요국 선거에서 반(反)유로화 움직임이 크다는 점 등을 들어 유로화 가치의 하락을 예상했다. 또 각각 금리 인상과 통화정책 완화로 대표되는 미국과 유럽중앙은행의 상반된 통화 정책이 달러와 유로의 등가를 부추길 것이라는 전망도 내비쳤다. 전문가들은 우리나라는 무역의존도가 높아 글로벌 환율 변동에 더 철저한 준비를 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강(强) 달러 약(弱) 유로’가 되면 미국 수출 여건은 나아지지만, 유럽 수출은 어려워지는 만큼 두 가지 변수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종우 IBK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패리티 환율이 되면 당장 화학, 기계 등 유럽연합(EU) 수출 비중이 큰 업종들은 타격이 클 수 있다”면서 “다만 우리나라는 기본적으로 유럽보다는 미국 수출 비중이 높다는 점에서 전체 무역에서 입을 타격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주말의 경기]

    11일(토) ■프로농구 모비스-LG(오후 2시 울산 동천체) 오리온-동부(고양체) KCC-kt(전주체 이상 오후 4시) ■프로배구 남자부 현대캐피탈-삼성화재(오후 2시 천안 유관순체) 여자부 IBK기업은행-KGC인삼공사(오후 4시 화성체) ■빙상 세계종목별스피드선수권대회(오전 9시 강릉아이스아레나) *12일 계속 12일(일) ■프로농구 전자랜드-삼성(오후 2시 인천 삼산월드체) 동부-SK(원주종합체) 모비스-KGC인삼공사(울산동천체 이상 오후 4시)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삼성생명(오후 5시 인천 도원체)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동부-kt(원주종합체) KCC-오리온(전주체 이상 오후 7시) ■프로배구 여자부 IBK기업은행-흥국생명(오후 5시 화성체) 남자부 현대캐피탈-대한항공(오후 7시 천안 유관순체)
  • [재테크 단신]

    [재테크 단신]

    ●KEB하나은행 ‘제로금리 신용대출’ 특판 KEB하나은행이 마이너스통장 대출한도의 10%까지 연 0% 금리를 적용하는 ‘ZERO금리 신용대출’을 7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특별판매한다. 공무원, 초·중·고교 교직원, KEB하나은행 선정 업체 재직 임직원 중 KEB하나은행 신용대출을 처음 이용하는 고객이 대상이다. 마이너스통장 한도 약정액의 10%까지, 최대 200만원 한도 내에서 최장 1년간 제로금리가 적용된다.●기업은행 ‘IBK 모바일 자금관리’ 앱 출시 IBK기업은행이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모바일에서 편리하게 자금을 관리할 수 있는 ‘IBK 모바일 자금관리’ 앱을 출시했다. 앱을 다운받은 후 회원 가입과 계좌 등록을 하면 모든 은행계좌 잔액, 입출금 거래내역 등 금융거래 정보와 카드매출내역, 카드사 입금예정액, 부가세 환급예상금액 등 경비내용을 매일 정해진 시간에 알림을 받을 수 있다. ●KB국민카드, 공연티켓 최대 50% 할인 서비스 KB국민카드가 뮤지컬 등 각종 공연 및 전시회 티켓을 예매 수수료 없이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공연티켓 예매 서비스 ‘라이프샵 컬처’를 오픈했다. 홈페이지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고객센터(1644-4743)를 통해 예매하면 예매 수수료 면제 및 10~50%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특정 공연에 대해 선착순 ‘오늘의 쿠폰’, 공연을 1만원에 즐길 수 있는 ‘만원의 행복’ 등의 이벤트도 있다.●삼성증권 ‘스마트워치 투자 타이밍’ 앱 출시 삼성증권은 실시간 시세정보를 확인하고 관심 종목에 대한 투자 타이밍과 매매 신호를 제공하는 삼성 기어 S3 전용 앱 ‘삼성증권 라씨i’를 출시했다. 앱을 통해 관심종목을 담아 놓으면 저가, 고가, 실적 정보를 제공하고 종목에서 매매신호가 발생하면 수익률 등과 함께 알려준다. 출시를 기념해 이달 말까지 온라인 계좌 개설 고객 150명에게 3만원 상당 ‘라씨i 플러스’ 서비스 6개월 이용권을 준다. ●한화투자증권 ‘펀드 가입하고 선물도 받고’ 한화투자증권은 3월 말까지 펀드를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모바일 상품권 지급 이벤트를 한다. 한화투자증권에서 판매하는 펀드 중 미래에셋, 삼성, 이스트스프링, 피델리티, KB, 한화자산운용 펀드에 가입하면 참여 가능하다. 거치식 1000만원 이상, 적립식 30만원 이상 매수 시 자동으로 참여된다. 금액에 따라 5000원에서 최고 3만원까지 모바일 상품권을 준다.
  • [프로배구] 대한항공 또 고공비행

    2위 현대캐피탈과 승점 7점 차로 벌려 대한항공이 정규시즌 우승에 또 한 걸음 다가섰다. 대한항공은 5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2016~17 V리그 남자부 안방경기에서 OK저축은행을 세트스코어 3-0으로 이겼다. 이번 시즌 OK저축은행을 상대로 5전 전승이다. 승점 56점이 된 대한항공은 2위 현대캐피탈(17승10패·승점 49)과의 격차를 7점까지 벌렸다. 가스파리니와 김학민, 정지석이 18점, 13점, 12점을 올리는 등 선수들이 고루 득점을 하며 승리에 이바지했다. 대한항공은 이제 정규시즌 9경기만을 남겨 놓고 있다. 지금 같은 분위기라면 우승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다. 다만 박기원 감독은 향후 일정이 만만치 않다며 방심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실제 대한항공은 9일 현대캐피탈, 14일 한국전력, 16일 우리카드, 22일 우리카드, 25일 현대캐피탈을 연달아 만난다. 모두 언제라도 우승을 노릴 수 있는 경쟁자들이다. 향후 다섯 경기가 대한항공 우승 도전을 위한 마지막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여자부에서는 흥국생명이 한국도로공사를 3-0으로 제압하며 승점 49점으로 2위 IBK기업은행(승점 42)과 승점 차를 7점으로 벌렸다. 러브는 양 팀 최다인 19득점을 올렸고, 센터 김수지는 블로킹 5개를 포함해 17점을 올렸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개미 무덤’ 된 한진해운… “부실 경보” vs “한탕 대가”

    ‘개미 무덤’ 된 한진해운… “부실 경보” vs “한탕 대가”

    “회생 희박한데 수 개월 정상 거래” 불만… “뻔히 위험 알면서 고수익 베팅도 문제” 폭탄 돌리기의 끝은 ‘개미 무덤’이었다. 파산 선고를 앞둔 한진해운 사태의 최대 피해자는 결국 또 개인 투자자들이 됐다. 회생 가능성이 희박했던 한진해운이 수개월째 주식시장에서 정상 거래된 데 대한 불만이 쏟아져 나온다. 하지만 뻔히 위험을 알면서 고위험 고수익에 베팅한 개인 투자자들이 문제라는 지적도 있다.●외국인은 거래정지 직전까지 180만주 던져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진해운은 전날 서울중앙지방법원이 회생절차 폐지를 결정하면서 주당 780원에 거래가 중단됐다. 전날 한진해운 매매거래 정지 직전까지 개인은 178만주, 20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였고 외국인은 180만주를 던지고 시장에서 빠져나갔다. 한진해운 주식은 오는 17일 법원의 파산선고가 내려지면 이후 7거래일 동안 정리매매 기간을 거친 뒤 상장폐지된다.회생을 기대하고 투자한 개미들은 날벼락을 맞았다. 대형 악재가 터지면 개미들만 피해를 보는 전형적인 잔혹사가 이번에도 재현됐다. 과거 대표적인 사례가 ‘동양그룹 사태’다. 2013년 동양시멘트 등이 거래정지되기 전날까지 개인 투자자들은 주식을 사들였고 기관과 외국인은 팔았다. 2014년 STX조선해양 상장폐지 때는 개인 투자자 손실만 1000억원에 달했다. 2011년 제일저축은행 상장폐지 때도 정보에 어두웠던 2000여명의 개인 투자자들만 손실을 봤다. 한진해운 사태에서도 개미들만 피해를 보자 투자자 보호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투자자 주의가 필요할 경우 투자주의, 투자경고, 투자위험 등 3단계로 시장 경보를 발동한다. 경보 상태에서도 주가 급등락이 심하면 한시적으로 매매거래를 정지시킨다. ●거래소 “거래정지 강화는 재산권 제약… 신중을” 한진해운 주가가 올해 들어 종가 기준 371원에서 1430원까지 롤러코스터를 타자 거래소는 지난달 11일과 13일 거래를 정지시켰다. 그리고 지난달 31일 주가가 732원까지 내려가자 규정에 따라 지난 1일부터 투자위험 종목에서 투자경고 종목으로 경보 수준을 낮췄다. 1일 한진해운은 다시 상한가까지 올랐고 2일에는 장중 24%까지 급등했다가 파산설이 나오자 다시 급락한 뒤 거래가 중단됐다. 이종우 IBK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무모한 투기 형태가 나오지 않도록 거래정지 기준을 강화하는 것이 시장 안전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거래정지는 기존 투자자들의 재산권에 제약을 가하는 것이기 때문에 신중해야 한다”고 해명했다. 성숙하지 못한 투자 문화도 문제로 지적된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자본시장실장은 “상식적으로 절대 투자하면 안 되는 종목을 개인 투자자들이 로또를 사는 심정으로 사들인 것”이라면서 “기업의 본질적인 가치에 집중하지 않고 고수익 환상을 좇는 투자 문화가 초래한 비극적 상황”이라고 말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칼퇴근 공약 유승민, 은행서 현장 체험

    바른정당 대선주자인 유승민 의원이 3일 자신이 제안한 ‘칼퇴근 보장법’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서울 을지로 IBK기업은행 본사를 방문했다. 유 의원은 IBK기업은행 본사에서 해당 은행이 시행 중인 ‘PC 오프제’를 체험했다. 이 은행은 2009년부터 시행 중인 PC 오프제에 따라 오후 6시가 되면 자동으로 직원 PC의 전원이 꺼지게 하고 있다. 유 의원은 퇴근 시간을 가정해 PC의 전원이 꺼지는 것을 확인하고 “이런 제도가 다른 기업으로 확산해야 칼퇴근 정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의원은 이어 은행원들과 커피를 마시며 칼퇴근 문화가 실제로 정착됐는지, 육아와 직장 생활을 함께하는 데 따른 어려움은 무엇인지 등을 물었다. 한 은행원은 “PC 오프제 도입 이후 칼퇴근이 많이 정착됐지만 아직도 직장 생활을 하는 부모가 아이를 돌보기는 어려운 구조”라며 “저희 딸은 자라서 남편과 함께 아이를 돌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이 은행의 칼퇴근 문화를 높이 평가하면서도 열악한 중소기업이 더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오늘 방문한 기업은 모범 사례이고 사실 중소기업이 문제”라면서 “국가 예산을 들여 돕는 것은 중소기업에 집중하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유 의원이 지난 1일 발표한 ‘칼퇴근 정착법’은 대선 슬로건 ‘아이 키우고 싶은 나라’의 2호 공약으로 ‘육아휴직 3년법’의 후속 격이다. 그는 ▲퇴근 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업무 지시 제한 ▲근로일 사이 최소 휴식 시간 보장 ▲연 단위 초과근로시간 한도 규정 ▲근로시간 기록 보존 의무 부과 ▲주요 기업에 근로시간 신고 의무 부과 및 공개 등을 제안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트럼프 맹비난에… 직격탄 맞은 엔화 환율 전날比 1.6% 급락

    트럼프 맹비난에… 직격탄 맞은 엔화 환율 전날比 1.6% 급락

    원·달러 환율 장중 한때 12원↓ 韓 외환시장 반복 개입 인정 땐 美 수입제한 등 강력제재 불가피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말 한마디가 글로벌 외환시장을 뒤흔든 하루였다. 트럼프가 중국과 일본, 독일 등의 통화가치를 줄줄이 문제 삼으며 ‘환율조작국’이라고 맹비난하자 미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 통화가치는 일제히 상승했고 달러 가치는 하락했다. 1일 서울 외환시장 등에 따르면 6개 주요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환산한 달러지수(DXY)는 이날 오전 1시 99.43까지 떨어졌다가 등락을 거듭하며 99.48로 마감했다. 지난해 11월 11일 이후 약 석 달 만에 100선 아래로 내려앉았다. 달러지수 하락은 트럼프의 바람대로 달러 가치가 떨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오는 10일 미·일 정상회담을 앞둔 가운데 일본의 엔화가 가장 직격탄을 맞았다. 달러 대비 엔화 환율은 이날 오후 4시 현재 달러당 112.35엔까지 떨어지며 지난해 11월 말 이후 두 달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전일 대비 하락 폭도 1.6%에 달했다. 원·달러 환율도 요동쳤다. 원·달러 환율은 장이 열리기가 무섭게 달러당 12원 넘게 급락했다가 차츰 낙폭을 줄이면서 전날보다 4.0원 떨어진 1158.1원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11월 10일(1150.6원) 이후 83일 만에 최저치다. 문제는 중국과 일본, 독일 등을 향해 환율조작국을 언급한 트럼프의 경고가 우리나라를 향할 수 있다는 점이다. 앞서 지난해 10월 미국 재무부는 한국, 중국, 일본, 독일, 대만, 스위스 등 6개국을 환율관찰대상국으로 지정했다. 정부는 최대한 막아 보겠다는 입장이다. 앞서 기획재정부가 대외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며 셰일가스와 항공기, 자동차 등 대미 수입을 늘리겠다고 밝힌 것은 환율조작국 지정을 피하기 위한 포석이라고 볼 수 있다. 기재부 관계자는 “대미 수입을 늘리겠다는 발표는 길게는 트럼프 행정부와의 좋은 관계를 고려한 것이지만 당장 환율조작국 지정을 피하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트럼프가 연일 날 선 발언을 이어 가지만 당장 오는 4월 한국 등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기는 어렵다는 의견이 많다. 단, 환율 공방이 지속되면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 모른다는 우려가 나온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트럼프 발언의 의도는 환율조작국 지정이 현실화되지 않도록 미국에 대한 흑자를 줄이라는 선언적 경고”라면서 “다만 일본과 중국 등이 이후에도 자국 통화가치를 올리지 않는다면 환율조작국 지정이 현실화될 수도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외환시장은 ‘트럼프의 입’에 따라 출렁일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본다. 김용준 국제금융센터 외환팀장은 “환율 전문가들도 방향성을 예측하기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트럼프가 공약한 재정 확장 정책은 사실 강달러를 만드는 요소지만 한편으로 트럼프 스스로 강달러가 부담된다는 발언을 계속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트럼프를 향한 역공세도 예상된다. 이종우 IBK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트럼프가 앞으로도 강달러를 저지하기 위해 애쓸 테지만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일본, 독일 등의 저항도 만만치 않을 것”이라며 “일본만 해도 1985년 플라자합의로 엔화 가치가 지나치게 올라가 장기간 불황을 겪은 트라우마가 있어 미국 요구를 다 들어주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울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서울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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