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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ICE비즈니스플랫폼-IBK기업은행, 매출채권 선정산 서비스 업무 제휴 체결

    NICE비즈니스플랫폼-IBK기업은행, 매출채권 선정산 서비스 업무 제휴 체결

    기업 금융 플랫폼 NICEabc를 운영하는 나이스비즈니스플랫폼은 지난 5월, 중소기업 매출채권 선정산과 관련하여 IBK기업은행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나이스비즈니스플랫폼과 IBK기업은행은 IBK의 BOX 플랫폼 내에 중소기업 매출채권과 관련한 상품을 공동 개발 및 운영한다. 온라인 셀러를 위한 매출채권 선정산 서비스 등 중소기업 자금조달을 돕는 다양하고 혁신적인 서비스가 잇따라 출시될 예정이다. 해당 플랫폼에는 NICEabc의 전자어음 할인서비스 또한 10월 중 탑재될 계획이다. 기존에 오픈마켓이나 커머스에 입점한 중소기업 판매자들의 경우, 판매대금 정산이 늦어져 자금을 적시에 현금화하지 못하는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 IBK의 BOX 플랫폼을 통해 제공될 매출채권 선정산 서비스는 판매 업체가 소지한 매출채권을 합리적으로 할인하여 필요한 자금을 빠르게 조달함으로써 안정적인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회수가 확실한 매출채권 상품으로 안전하게 수익을 도모할 수 있어 매력적이다. 나이스비즈니스플랫폼 관계자는 “이번 IBK기업은행과의 제휴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에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됨으로써 중소기업들이 실질적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NICEabc 서비스는 홈페이지와 어플리케이션(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랭킹 1위 꺾은 ‘토털 여자배구’

    랭킹 1위 꺾은 ‘토털 여자배구’

    공격 다변화… 김희진·김연경 40점 합작한국 여자배구가 국제배구연맹(FIVB) 랭킹 1위의 여자부 최강 세르비아를 깼다. 1.5군 전력의 세르비아를 상대했지만, 공격 루트를 다변화한 ‘토털 배구’로 5년 만에 승리를 거뒀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4일 일본 도야마체육관에서 열린 FIVB 여자월드컵 8차전에서 세르비아를 상대로 3-1(25-21 25-18 15-25 25-23)승을 거두고 대회 4승째를 신고했다. 세계 9위 한국이 세르비아를 제압한 건 2014년 마카오 그랑프리대회 이후 5년 만으로 세르비아전 역대전적은 3승 11패가 됐다. 이날 경기는 김희진(IBK기업은행)이 네트 오른쪽에서 21점을 솎아내고 세계 최고의 레프트 공격수 김연경(엑자시바시)이 고비마다 알토란 같은 득점으로 19점을 보태며 승패를 갈랐다. 이재영(흥국생명)도 15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한국은 1세트 17-13으로 앞서가다 세르비아의 높이에 막혀 17-15로 추격당했다. 그러나 김연경이 빈 곳을 노린 연타로 득점했고 센터 김수지(기업은행)가 이동공격을 성공시켜 19-15로 달아난 뒤 이재영의 오픈 공격으로 승기를 잡았다. 김희진의 맹활약으로 2세트를 손쉽게 따낸 한국은 반격에 나선 세르비아에 3세트를 내준 뒤 승부처인 4세트에서 한 점차의 일진일퇴 공방을 이어갔다. 김연경은 재치 있는 연타로 리드를 빼앗아온 뒤 강력한 두 차례의 오픈 공격으로 거푸 두 점을 수확했고, 상대의 추격으로 23-22로 쫓기자 또 다시 오픈 공격으로 매치포인트를 만든 뒤 승부를 매조지하는 결정타까지 꽂았다. 한국은 27일 케냐와 9차전을 벌인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IBK기업은행, 국내 6대 LCC 통합 마일리지 카드

    IBK기업은행, 국내 6대 LCC 통합 마일리지 카드

    IBK기업은행이 국내 6대 저비용항공사(LCC) 이용객을 위한 신용카드를 내놨다. IBK기업은행의 신용카드 ‘원에어’는 국내 6대 저비용항공사의 통합 포인트 마일리지인 ‘유니마일’을 적립할 수 있다. 대상 항공사는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에어서울, 에어부산이다. 국내 가맹점 이용액 1500원당 유니마일 10마일씩 무제한으로 적립된다. 통신요금을 자동 이체하거나 해외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1500원당 20마일(월 최대 2만 마일씩)이 적립된다. 해당 항공사의 항공권을 사도 1500원당 30마일(월 최대 3만 마일)이 쌓인다. 무료 기내식이 없는 저가항공 이용객을 위한 맞춤 혜택도 다양하다.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과 2터미널의 면세구역 4개 매장에서 무료로 식사를 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스카이허브라운지와 해외에서는 125개국의 1176개 라운지를 매년 각 1회씩 이용 가능하다. LCC에서 위탁 수화물이 포함된 항공권을 사면 항공사별로 연 2회까지 초과 수화물 무료 제공이나 수화물 우선 처리와 같은 우대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비접촉식 간편 결제 기술인 ‘퀵패스’도 적용돼 중국과 러시아의 일부 대도시에서는 후불 교통카드로도 쓸 수 있다. 스타벅스에서 ‘사이렌오더’(모바일 주문)로 4000원 이상 결제하면 월 1회 2000원을 할인해 준다. 연회비는 1만원이다. 유니온카드로 발급된다. 모든 혜택은 전월 이용 요금이 30만원을 넘으면 이용 가능하다.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까지 적립된 유니마일과 같은 금액을 최대 10만원 한도 내에서 돌려준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여행이나 출장이 많은 고객에게 최적의 상품”이라고 말했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아르헨 설욕한 쌍둥이 흥 자매

    아르헨 설욕한 쌍둥이 흥 자매

    세터 이다영 지원에 이재영 23점 맹공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여자배구대표팀(세계랭킹 9위)이 아르헨티나(11위)를 꺾고 지난해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당한 패배를 설욕했다. 대표팀은 22일 일본 도야마 체육관에서 열린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컵 대회 6차전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서 3-1(25-19 21-25 25-19 25-9)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대표팀은 아르헨티나와의 역대 전적 9승1패의 우위를 이어갔다. 특히 지난해 VNL에서 아르헨티나에 0-3으로 패하며 불의의 일격을 당한 수모를 갚아줬다. 한국은 이재영(23·흥국생명)이 23점으로 양팀 최다득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쌍둥이 세터 이다영(23·현대건설)과의 찰떡 호흡이 빛났다. 김희진(28·IBK기업은행)이 서브 에이스 3개 포함 22점으로 이재영의 뒤를 이었다. 에이스 김연경(31·터키 엑자시바시)은 12점으로 힘을 보탰다. 한국은 1세트에서 15-5까지 격차를 벌리며 김연경을 쉬게 하는 등 가볍게 세트를 따냈다. 그러나 2세트에서는 측면 공격이 살아난 아르헨티나에 세트를 내주며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한국은 3세트에서 강서브로 아르헨티나의 리시브를 흔들었고 세트 중반부터 이재영이 잇따라 득점을 터뜨리며 점수 차를 벌려나갔다. 대표팀은 4세트에서 일방적인 공격을 퍼부으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라바리니 감독은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진 상황에서 이재영을 불러들이는 등 여유로운 경기 운영으로 경기를 매조졌다. 아르헨티나는 이번 시즌 흥국생명에 입단한 루이스 프레스코(29·라이트)가 22점을 수확하며 활약을 예고했다. 지난 19일 카메룬전에 이어 2연승을 거둔 대표팀은 이번 대회 3승3패를 기록하며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한일전 빚 갚은 여자 배구… 오늘 러시아와 또 복수혈전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세계랭킹 9위)이 최정예로 나선 일본(6위)을 완파하며 지난달 서울에서의 패배를 설욕했다. 다음 상대는 올림픽 세계 예선전에서 한국을 꺾고 눈을 찢는 비하 행동으로 논란이 된 세르조 부사토 감독이 이끄는 러시아(5위)로 또 한번의 복수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지난 16일 일본 요코하마의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열린 2019 국제배구연맹(FIVB) 여자월드컵에서 일본을 3-1(23-25 25-19 25-22 27-25)로 꺾고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지난달 서울에서 열린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 4강에서 10대 위주로 구성된 일본에 1-3으로 패했던 수모를 되갚는 승리였다. 대표팀은 김수지(32·IBK기업은행)가 블로킹으로 6점을 올리는 등 높이를 앞세워 블로킹 득점에서 17-3으로 일본을 압도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챔피언결정전 MVP(최우수선수)였던 이재영(23·흥국생명)은 26득점으로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나카다 구미 일본 대표팀 감독은 “매우 중요한 경기였지만 모든 부분과 기술에서 한국보다 열등했다”고 패인을 밝혔고 일본 언론들은 “굴욕적인 패배”로 평가했다. 대표팀은 18일 낮 12시 30분 러시아와 4차전을 치른다. 러시아와는 지난달 2020 도쿄올림픽 본선 직행 티켓이 걸려 있던 세계 예선에서 2-3 역전패를 당한 뼈아픈 기억이 있다. 당시 코치였던 세르조 부사토는 눈을 좌우로 길게 찢는 인종차별성 세리머니로 물의를 빚었고, 대한배구협회는 국제배구연맹(FIVB)에 부사토 코치에 대한 징계를 요구하며 엄중 항의했다. 부사토 코치는 러시아배구협회로부터 2경기 출전 징계 조치를 받은 이후 러시아 감독으로 승격해 이번 대회에서 러시아 대표를 이끌고 있다. 전망은 나쁘지 않다. 앞선 대회에서 부상으로 빠졌던 세터 이다영(23·현대건설) 등 주전들이 복귀해 완전체 전력이 됐다. 러시아전 패배 후 라커룸에서 울분을 삼켜야 했던 우리 대표 선수들의 각오도 남다른 상태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부산, 창업도시 발판 마련 나선다...창업촉진지구 지정계획안 발표

    부산, 창업도시 발판 마련 나선다...창업촉진지구 지정계획안 발표

    부산시가 창업도시 발판 마련에 나선다. 부산시는 17일 기술창업의 촉진 및 창업 생태계 조성 등을 위한 창업촉진지구 지정계획(안)을 발표했다. 부산시 창업촉진지구는 전국 지자체로는 처음이다.시는 지난 4월 창업촉진지구 지정과 지원 근거 마련을 위한 조례를 제정했다. 지정 대상지는 센텀지구(ICT·콘텐츠·게임),서면·문현지구(핀테크·블록체인),부산역·중앙동지구(서비스·물류·전자상거래), 사상스마트시티지구(기술제조), 영도지구(해양산업) 등 5개 지구로 총 25 ㎢ 규모다. 시는 기본계획(안) 공고 및 의견 수렴과 공청회 등을 거쳐 오는 12월 지구 확정을 고시할 계획이다. 현재 5개 지구에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센텀기술창업타운(센텀), KRX·IBK 창공, 위워크(서면·문현), 크리에이티브 샵·부산유라시아플랫폼(부산역·중앙동),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영도) 등 16곳의 창업지원 시설이 운영 중이다.향후 사상 스마트시티 재생사업 개발(사상), KT&G 상상마당(서면), 북항재개발 1단계 상업업무·정보통신(IT)·영상지구 조성(부산역), 스템빌리지(영도) 등 대규모 민자 및 국책사업과 연계한 창업지원 시설이 추가로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지구 내 스타트업의 집적화와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우수 투자자·창업기업 유치, 중견기업 참여, 공간지원 및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 7월 지정된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와 기초 지자체의 지역특화 발전특구와 중복되는 센텀·문현·영도(전체), 부산역·서면(일부) 지역에 대해서는 해당사업과 연계한 규제특례 지원도 병행한다. 이수일 시 일자리 창업과장은 “창업촉진지구를 중심으로 국내외 투자자와 창업자를 집적시켜, 지역 기술창업 시장규모를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금융권, 태풍 피해 기업·개인 긴급 지원

    최대 5억까지 대출… 우대금리 적용 금융권이 태풍 ‘링링’ 피해 기업과 개인을 대상으로 상환 유예와 특례보증 등의 금융 지원을 한다. 시중은행들은 최대 5억원까지 대출해 준다. 9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산업은행과 IBK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기금은 피해 기업과 개인의 대출, 보증에 대해 최대 1년까지 상환 유예와 만기 연장을 지원한다. 신보는 피해 복구자금으로 특례보증을 지원한다. 고정 보증료율 0.5%로 3억원 한도로 보증한다. 농신보는 피해 농어업인과 농림수산단체에 보증비율 100%에 3억원 한도로 특례보증한다. 지방자치단체에서 재해 피해 확인서를 발급받거나 정부와 지자체의 재난 복구자금 지원 결정을 받으면 신청할 수 있다. 시중은행도 정부와 별도로 금융 지원책을 마련했다. 신한은행은 기업당 3억원, 개인은 1인당 3000만원까지 빌려준다. 우리은행은 피해 기업과 소상공인에게 3억원까지 빌려주고, 기존 대출은 1년까지 만기를 연장한다. KB국민은행은 개인의 경우 2000만원 이내, 사업자 대출은 운전자금을 최대 5억원 이내로 지원한다. 최대 1.0% 포인트 특별 우대금리도 적용한다. KEB하나은행은 기업 고객에 대해 업체당 5억원 이내의 신규 긴급경영자금 대출을 지원한다. NH농협은행은 기업·농식품기업 자금으로는 최대 5억원씩, 가계 자금으로는 최대 1억원씩 대출을 지원한다. 보험사들은 재해 피해 확인서를 발급받은 경우 손해 조사를 마치기 전 추정 보험금의 50%까지 지급한다. 카드사들은 태풍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청구되는 카드결제 대금을 최장 6개월 유예한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일본 전지훈련 포기한 여자배구… 광주에서 4개팀 실전 친선 매치

    일본 전지훈련을 취소한 여자배구 4개팀(한국도로공사, 현대건설, KGC인삼공사, IBK기업은행)이 6~8일 광주빛고을체육관에서 친선경기를 갖는다. 지난 7월 남자배구가 ‘서머매치’로 부산에서 일으킨 배구 붐을 광주에서도 이어 갈지 주목된다. 이번 시범경기는 여자배구 팀들이 일본 전지훈련을 취소한 이후 다음달 19일 시즌 개막을 앞두고 이뤄진 실전 점검 차원의 친선 매치다. 당초 여자 프로배구 6개팀 모두 참가하는 방안도 논의됐으나 팀별 일정과 체육관 대관 문제 등으로 흥국생명과 GS칼텍스가 빠졌다. 부산과 마찬가지로 연고팀이 없는 지역에 배구의 매력을 알리기 위한 장소로 광주가 선정됐다. 선수들의 사인이 들어간 배구공 선물과 경기 후 사인회 등 팬들과 적극 소통할 예정이다. 남자배구의 서머매치와 다르게 이번 친선전에는 외국인 선수들도 출전한다. 외국인 드래프트 1순위 발렌티나 디우프(26·KGC인삼공사)를 비롯한 선수들은 지난 8월부터 팀훈련을 거친 만큼 완전체 전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 당일 선착순 1600명에게는 무료 입장 혜택을 준다. 아울러 선수들은 지역 유소년 꿈나무들을 위한 코치 활동도 펼친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제2의 김연경’ 정호영, KGC인삼공사 품에

    ‘제2의 김연경’ 정호영, KGC인삼공사 품에

    ‘여고 졸업반’ 정호영(18·진주 선명여고)이 전체 1순위로 여자프로배구 KGC인삼공사의 유니폼을 입었다. 정호영은 4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한국배구연맹(KOVO) 2019~20시즌 여자부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로 KGC인삼공사의 지명을 받았다. 키 190㎝의 좋은 신체 조건을 가진 정호영은 ‘제2의 김연경’이라는 평가와 함께 새 시즌 프로무대에 데뷔할 여고부 선수 가운데 ‘최대어’로 주목받았다. 정호영은 올해 남녀종별선수권대회에서 모교를 우승으로 이끌고 최우수선수(MVP)로 뽑히기도 했다.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참가했던 정호영은 레프트와 라이트, 센터 등 포지션을 두루 소화할 수 있고, 데뷔 첫해 경기에 투입될 수 있는 ‘즉시 전력감’으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 시즌 최하위로 밀린 인삼공사는 올해 5월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 때 걸출한 신인 발렌티나 디우프(이탈리아)를 낙점한 데 이어 정호영까지 잡아 전력 상승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2순위 지명권을 얻은 현대건설은 중앙여고의 센터 이다현을 낙점했다. 청소년 대표를 지낸 이다현은 빼어난 블로킹 능력을 뽐내며 올해 서울시 평가전에서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GS칼텍스와 한국도로공사, IBK기업은행, 흥국생명은 권민지(대구여고)와 안예림(남성여고), 최가은, 김다은(이상 일신여상)을 각각 지명했다. 올해는 추첨 확률을 종전 하위 3개 팀에만 주던 것에서 벗어나 6개 팀에 모두 부여했다. 이에 따라 지난 시즌 순위를 기준으로 하위 3개 팀에 85%(6위 인삼공사 35%·5위 현대건설 30%·4위 기업은행 20%), 상위 3팀에 15%(3위 GS칼텍스 9%·2위 도로공사 4%· 1위 흥국생명 2%)의 확률을 줬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재테크 단신]

    [재테크 단신]

    ●하나은행 마이트립적금, 항공 마일리지 적립 KEB하나은행이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를 적립해 주는 3가지 여행적금 ‘마이트립(My Trip) 적금’을 출시했다. 30만~50만원을 적금할 수 있는 ‘마일리지 1형’은 하나카드의 ‘마이트립 스카이패스 마이플라이트카드’나 ‘마이트립 아시아나클럽 마이플라이트카드’ 결제 실적이 있으면 2000마일을 만기에 준다. ‘마일리지 2형’은 50만~100만원을 적금한 뒤 조건을 만족하면 만기에 3000마일리지를 적립해 준다. 10만~100만원으로 가입할 수 있는 ‘일반형’은 항공사 마일리지 대신 우대금리를 최대 연 1.3% 준다. 연말까지 마이트립적금과 해당 카드에 가입하고 사용하면 인천공항 라운지를 최대 2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기업은행, 저비용항공사 통합 포인트 카드 출시 IBK기업은행이 국내 6대 저비용항공사(LCC)의 통합 포인트 마일리지인 ‘유니마일’을 적립할 수 있는 신용카드 ‘원에어’(유니마일)를 내놨다. 전월 이용요금이 30만원을 넘으면 국내 가맹점 이용금액 1500원당 10마일씩 무제한으로 적립되고 통신요금을 자동이체하거나 해외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1500원당 20마일이 적립된다. 유니마일은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에어서울, 에어부산에서 쓸 수 있다. 해당 항공사의 항공권을 사면 1500원당 30마일이 쌓인다. 인천공항 면세구역에서 무료 다이닝 서비스와 국내외 공항 라운지, 수하물 우대 서비스 등도 준다. 연회비는 1만원이다. ●하나금융투자 ‘주책맞은 이벤트’ 실시 하나금융투자가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오는 30일까지 주식도 사고 책도 사는 ‘주책맞은 이벤트’를 실시한다. 하나금융투자에서 온라인 계좌를 만들고 1000원 이상 국내 주식을 거래한 고객 중 선착순 1000명에게 인터파크 도서상품권 1만원권을 준다. 첫 거래 후 2개월간 국내 주식을 거래하면 도서상품권을 매달 5000원씩 총 1만원을 더 준다. 하나금융그룹 플랫폼 하나멤버스에 가입해 계좌를 만들면 2000원의 ‘하나머니’도 준다. 하나머니는 하나금융그룹 멤버스 포인트로 현금처럼 쓸 수 있다. ●NH투자증권 ‘NH로보 EMP 랩’ 출시 NH투자증권은 로보어드바이저가 국내 상장지수펀드(ETF)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랩어카운트 ‘NH로보 상장지수펀드 자문 포트폴리오(EMP) 랩’을 출시했다. 랩어카운트는 증권사가 고객과 투자일임계약을 맺고 맞춤형 자산 운용을 해 주는 서비스다. 이번에 출시된 랩은 투자 성향 파악부터 포트폴리오 구성까지 대부분의 과정이 자동화된 로보어드바이저에 의해 운용된다. 금융위원회 주관 제4차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를 최종 통과한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한다. 최소 계약금액은 1000만원이며 운용보수는 연 0.8%다.
  • 잔돈으로 저축·투자… 불경기에 뜨는 ‘잔돈금융’

    잔돈으로 저축·투자… 불경기에 뜨는 ‘잔돈금융’

    잔돈 모아 아마존 등 해외주식 사기도 시중은행·핀테크 기업 앞다퉈 서비스 ‘소확행 투자’ 모바일로 간편하게 해결신한금융그룹이 3일 카드 이용 내역과 연계해 자동으로 펀드에 투자하는 ‘소액투자서비스’를 시작했다. 신한카드로 4100원을 결제했다면 1000원 이하 잔돈인 900원을 펀드에 투자하는 식이다. 카드 결제 건당 투자금액을 2000원으로 정했다면 하루에 카드 세 번을 결제하면 6000원을 투자할 수도 있다. 이처럼 금융사들이 불경기에 얇아진 금융소비자들의 지갑을 파고드는 ‘잔돈금융’을 내놓고 있다. 큰 결심을 하지 않고 부담 없이 소액을 투자하는 ‘소확행 투자’를 모바일로 간편하게 해결해 주는 게 특징이다. 에이콘스, 콰피탈, 레볼루트 등 해외 핀테크(금융+기술) 업체들의 잔돈금융 상품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에이콘스는 자사 애플리케이션에 연동된 신용카드를 쓴 뒤 잔돈을 저축하고 일정 금액을 넘으면 투자하는 방식으로 인기를 끌었다. 장명현 여신금융연구소 연구원은 “해외에서 잔돈금융은 모바일 기기는 친숙하지만 투자와 저축에는 여유가 없어 소극적인 젊은층을 대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도 핀테크 기업들이 적극 나서고 있다. 토스는 물건을 산 뒤 1000원 미만 잔돈을 연동된 토스머니 계좌에 저축하는 ‘토스카드’를 지난 4월 내놨다. 지난 7월 말 기준 토스카드는 100만장 이상 발급됐다. 9월 초 기준 25만명이 잔돈저축 기능을 이용해 41억원을 저축했다. 본인의 선택에 따라 잔돈저축 기능을 쉽게 껐다가 끌 수도 있다. 다만 금융사 계좌가 아니라 은행 계좌에서 잔돈을 토스머니 계좌로 저축하는 방식이어서 이자가 붙지는 않는다. 핀테크 스타트업 티클도 카드를 쓴 뒤 1000원 미만의 잔돈을 일주일 동안 모아서 미래에셋대우의 종합자산관리계좌(CMA)에 넣어 준다. CMA는 하루만 넣어도 금리가 붙는다는 게 장점이다. 이후 다른 증권사나 은행 계좌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다른 핀테크 업체 우디의 버디코인은 자판기에 잔돈 동전을 넣으면 각종 프랜차이즈에서 쓸 수 있는 포인트 등으로 바꿔 준다. 기존 금융사가 내놓은 잔돈금융은 저축성 상품이 많았다. 지난해 웰컴저축은행이 내놓은 ‘잔돈모아올림적금’은 통장에 남은 1000원 미만의 돈을 적금해 연 2.8~3.0% 금리를 줬다. 가입자의 절반가량이 30대로 사회 초년생의 인기를 끌었다. IBK기업은행의 ‘평생설계저금통’은 카드 사용 금액에서 만원 미만의 잔액이 적금(연 1.6%)이나 펀드로 자동이체됐다. 신한금융투자는 다음달 신한카드로 결제한 뒤 잔돈을 모아 아마존 등 해외 주식에 0.01주씩 투자하는 상품을 내놓는다. 금융권 관계자는 “과거에는 커피를 마실 소액을 안 쓰고 모으면 목돈이 쌓이는 ‘카페라테 효과’를 노린 상품이 많았는데 역으로 쓰고 남은 자투리를 모은다는 점도 최근의 특징”이라면서 “최소 투자금액도 없어 가벼운 마음으로 투자를 체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IBK기업은행, 디지털 플랫폼 ‘BOX’ 中企 솔루션 제공

    IBK기업은행, 디지털 플랫폼 ‘BOX’ 中企 솔루션 제공

    IBK기업은행이 중소기업 경영 전반을 지원하는 디지털 플랫폼 ‘박스’(BOX)를 출시했다. BOX는 ‘기업 경영지원 전문가’(Business Operation eXpert)라는 의미로 중소기업 경영 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솔루션을 웹사이트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제공한다. 김도진 기업은행장이 취임 직후부터 최역점 사업으로 추진한 ‘동반자 금융’의 핵심 사업이다. BOX는 생산, 운송, 마케팅 등 기업의 주요 경영활동은 물론 인사, 재무 등의 경영지원 활동까지 지원한다. 비대면 대출 지원, 정책자금 맞춤 추천 등 금융 솔루션과 해외 바이어 매칭, 기업 부동산 매매 중개 등 비금융 솔루션을 포함한 총 12개 분야를 담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기능인 정책자금BOX는 기관별로 흩어져 있는 정책자금 공고를 한곳에 모아 제공하고 있다. 고객들의 정보탐색 비용과 노력을 크게 줄여줄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회사에 가장 적합한 정책자금을 추천해 준다. 복잡한 신청 절차가 부담인 기업에는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한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한국가스공사, 1400억 동반성장 펀드…中企 판로 개척 지원도

    한국가스공사, 1400억 동반성장 펀드…中企 판로 개척 지원도

    한국가스공사는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전략 과제로 설정하고 생산성 향상과 판로 개척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중소기업 유동성 지원을 위한 동반성장 펀드가 눈에 띈다. 가스공사는 IBK기업은행과 함께 14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2015년부터 저리로 대출을 해 주고 있다. 동반성장 펀드는 최대 2.7%까지 감면 금리가 적용된다. 올해까지 380개 기업에 1000억원가량 지원이 이뤄진 상태다. 아울러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위해 해외 특허와 인증 지원, 해외 프로젝트 정보 제공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가스공사의 지원을 받은 기업의 매출액은 지난해 기준 전년보다 450만 달러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밖에 기자재 국산화를 위한 기술개발 협력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가스공사는 중소기업이 제품을 개발하더라도 실증 설비(테스트베드)가 없어 제품이 사장되는 경우가 많은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볼밸브, 정압기 등 기자재에 대해 실증시험 설비와 장소를 제공하고 있다. 가스공사는 국산품에 대한 구매도 확대해 현대 61%대의 국산화율을 2022년까지 81%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국산화 비율을 높일 경우 1050억원가량의 수입대체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대만 잡은 완전체 여자배구 “태국 나와”

    대만 잡은 완전체 여자배구 “태국 나와”

    김연경·이재영·김희진 43득점 합작 오늘 ‘경계령 1순위’ 태국과 2차전풀타임 완전체 전력을 선보인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세계랭킹 9위)이 대만(33위)을 꺾고 3연승을 내달렸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2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 8강 첫 경기에서 대만을 세트스코어 3-0(25-22 25-13 25-19)으로 제압했다. 이날 김연경(31·터키 엑자시바시), 염혜선(28·KGC인삼공사), 이재영(23·흥국생명), 양효진(30·현대건설), 김희진(28·IBK기업은행), 김수지(32·IBK기업은행), 오지영(31·KGC인삼공사)이 선발 출장한 대표팀은 젊은 선수 위주로 기용하던 지난 19일 홍콩전과는 달리 주전 선수들이 3세트까지 활약했다. 1세트에 한국은 대만의 거센 공세에 고전했다. 대만은 높이의 열세에도 불구하고 속공과 끈질긴 수비를 통해 쉽게 물러서지 않는 모습으로 세트 내내 한국을 1~2점 차로 추격했다. 세트 후반 23-22의 상황에서 대표팀은 상대의 연이은 범실로 1세트를 따냈다. 2세트는 한국이 7-6으로 리드하는 상황에서 8연속 득점으로 대만을 일찌감치 따돌렸다. 한국은 대만의 리시브가 흔들리는 틈에 이재영, 김연경 등이 고르게 공격을 성공시켰다. 강력한 마무리 한 방이 부족했던 대만은 한국의 파상공세를 막지 못하고 25-13으로 2세트를 내줬다. 3세트에서도 한국이 초반부터 9-3으로 주도권을 잡으며 쉽게 승리를 따내는 듯했다. 하지만 상대의 거센 추격을 막지 못하며 10-10 동점을 허용했다. 에이스 김연경의 호쾌한 스파이크 등으로 조금씩 점수 차를 벌린 대표팀은 24-19에서 이재영의 공격 성공으로 경기를 따냈다. 17득점을 낸 김연경이 양 팀 최다득점을 기록했고 이재영과 김희진이 각각 14득점, 12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김연경은 “초반에는 흐름을 못 찾아 왔다 갔다 했는데 중요한 순간에 선수들이 좋은 결정력을 발휘해서 이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대회 첫 우승을 향한 순항을 이어 갔다. 대표팀은 23일 오후 4시 30분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경계령 1순위 태국과 8강 2차전을 치른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인사] 나사렛대, 아시아경제, IBK캐피탈, 충남 부여군

    ■ 나사렛대 △ 기획처장·특성화기획단장·산학협력단장 정해용 △ 교무처장 유장순 △ 교육혁신본부장· 교수학습지원센터장·교육과정지원센터장 조재훈 △ 국제교류본부장·국제어학원장·천안시국제화교육특구사업단장 박광철 △ 교목실장 한철희 △ 나눔품성생활관장·총장실부실장·대외협력실부실장 이성호 ■ 아시아경제 ◇ 각자대표 선임 △ 미디어 경영총괄 대표이사 최영범 △ 투자부문경영총괄 대표이사 이강봉 ■ IBK캐피탈 ◇ 승진 △ 자금부 부장 고철현 △ 기업금융3부 부장 박상일 △ 심사3부 부장 박정철 △ 일반금융부 부장 심재현 △ IB4부 부장 한상훈 △ 천안지점장 오형준 ◇ 이동 △ 여신관리부 부장 배찬열 ■ 충남 부여군 ◇ 4급 승진 △ 보건소장 김갑수 ◇ 5급 승진 △ 보건과장 이상각
  • 女배구 亞 선수권 8강 진출…올림픽 대륙 예선 티켓 획득

    안방에서 열린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한 대한민국 여자 배구대표팀(세계랭킹 9위)이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동시에 상위 8개팀에 주어지는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 대륙 예선 출전권도 확보했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9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홍콩(117위)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0 25-14 25-22)으로 승리를 거뒀다. 지난 18일 이란(39위)전에 이어 2연승으로 대회 우승을 위한 순항을 이어 갔다. 아마추어 선수로 구성된 홍콩 대표팀은 우리 대표팀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 한국엔 180㎝를 넘는 선수가 즐비했지만 홍콩 대표팀은 최장신 커융융이 178㎝일 정도로 높이에서 밀렸다. 김수지(32·IBK기업은행), 염혜선(28·KGC인삼공사), 이재영(23·흥국생명), 양효진(30·현대건설), 김희진(28·IBK기업은행), 김연경(31·터키 엑자시바시), 김해란(35·흥국생명)이 선발로 출전한 대표팀은 1세트 시작과 동시에 연속 블로킹으로 기선을 제압하며 손쉽게 세트를 따냈다. 라바리니 감독은 2세트부터 젊은 선수들 위주로 전력을 점검했다. 3세트에 24-22까지 추격당한 대표팀은 하혜진(23·한국도로공사)이 경기를 매조지며 그대로 승리를 가져왔다. 손쉬운 경기였지만 대표팀은 젊은 선수들의 조직력을 끌어올려야 하는 과제도 마주했다. 라바리니 감독도 경기 후반 흔들리는 호흡에 아쉬움을 표했다. 한국은 C조 1, 2위가 유력한 태국, 대만과 오는 22일부터 결선 라운드를 치를 예정이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씨줄날줄] 독일 국채와 DLS/장세훈 논설위원

    [씨줄날줄] 독일 국채와 DLS/장세훈 논설위원

    우리은행과 KEB하나은행 등이 판매한 파생결합증권(DLS)이 ‘쪽박 상품’으로 전락했다. 1조원가량 팔았는데, 원금을 모두 날린 투자자도 발생했다. DLS는 주가나 주가지수에 연계해 수익률이 결정되는 주가연계증권(ELS)의 확장형이다. 주가와 주가지수 외에 금리와 환율은 물론 원유·광물·농산물과 같은 실물자산까지 기초자산으로 삼는다. 적정한 방식으로 합리적 가격을 매길 수 있다면 DLS의 기초자산이 될 수 있다. 운용 성과에 따라 수익률이 달라지는 게 아니라 사전에 정한 방식에 의해 수익률이 결정되는 구조다. 이번에 문제가 된 DLS는 하나금융투자, NH투자증권, IBK투자증권 등 증권사들이 만들었고 KB자산운용, 교보악사자산운용, HDC자산운용 등 자산운용사들이 해당 상품을 사모펀드 포트폴리오에 담아 파생결합펀드(DLF)를 내놨다. 우리은행과 KEB하나은행은 프라이빗뱅크(PB) 창구에서 사모펀드 형태로 1조원 가까이 판매했다. 평균 투자 규모가 2억원으로 알려졌다. 문제의 상품은 기초자산으로 삼은 독일의 10년물 국채금리가 마이너스 0.7% 이상으로 떨어지면서 약정한 범위를 벗어나 원금 손실이 발생했다. 최근 미국이 기준금리를 인하하면서 국제 경기에 대한 우려와 금리의 추가적 하락 등이 예상돼 독일 국채에 수요가 몰린 탓이다. 만기가 4~6개월로 짧고 수익률이 고작 5%에 불과한데 원금 전액 손실의 큰 위험이 있는 상품이었다는 점 때문에 논란이 되고 있다. 시중에 유동자금이 넘쳐나는데 부동산 가격도 억제하고, 저금리가 이어지면서 고수익 상품이 부족한 것도 한 원인이다. 경쟁 금융사와 경쟁하려면 고위험·고수익의 파생상품에 눈을 돌릴 수밖에 없다. 2016년 국제 유가 급락으로 유가에 연계한 DLS 상품이 대규모 손실을 내면서 DLS 기초자산에 대한 관심이 실물자산에서 금리 등으로 옮아간 것도 같은 맥락이다. 해외 금리에 연계한 DLS는 원금 손실 가능성은 낮고 금리는 상대적으로 높다며 ‘포장하기 좋은’ 상품이기도 했다. 문제는 판매자가 파생상품의 구조와 특징을 이해했느냐다. 더 높은 수익을 위해 레버리지(지렛대 효과)를 쓰려면 리스크(위험)를 감당해야 하는데, 이에 대한 이해가 현저하게 부족할 수밖에 없다는 의견들이 있다. 완전 판매 절차를 준수했더라도 투자자 역시 ‘은행=원금 보장’이라는 예금 마인드의 틀을 깨지 못했을 수도 있다. 불완전 판매 사실이 드러나면 그 책임은 판매사인 은행들에 철저하게 물어야 한다. 하지만 투자자들의 도덕적 해이를 불러올 수 있는 무조건적인 손실 보전은 경계해야 한다. 파생상품 전반에 대한 점검도 필요하다. shjang@seoul.co.kr
  • 에이스는 1세트만… ‘두 토끼 잡기’ 여유만만

    에이스는 1세트만… ‘두 토끼 잡기’ 여유만만

    상위 8개팀 도쿄올림픽 대륙별예선 진출권 대표팀, 첫 상대 ‘약체’ 이란 상대 3-0 승리 준우승만 7번… 안방서 사상 첫 우승 노려한국여자배구가 도쿄올림픽 본선 진출 재도전을 향하 첫 발걸음을 기분 좋게 내디뎠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8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제20회 아시아배구연맹(AVC) 여자선수권대회 조별리그 A조 첫 경기에서 이란을 3-0(25-17 25-9 25-14)으로 일축했다. 지난 5일 러시아 칼리닌그라드에서 끝난 도쿄올림픽 대륙 간 예선전에서 아쉽게 탈락한 한국 여자배구는 내년 1월 열리는 대륙별 예선전을 향한 재도전 행보를 가볍게 시작했다. 이번 아시아선수권대회 4개조 상위 두 팀씩, 모두 8개팀에는 내년 1월 도쿄올림픽 대륙별 예선 진출권이 주어진다. 한국은 지난 대륙 간 예선전에서 캐나다와 멕시코를 연파했지만 마지막 3차전에서 러시아에 첫 두 세트를 잡아내고도 내리 세 세트를 내줘 쓰디쓴 역전패를 당했다. 당시 E조에 속했던 한국은 러시아까지 물리쳤다면 조 1위에만 주는 도쿄행 ‘직행 승차권’을 받아 낼 수 있었지만 2위에 머물러 실패했다.한국은 1975년 첫 아시아 여자선수권 대회 이후 44년 동안 한 차례도 정상에 서지 못했던 걸 설욕할 기회도 맞게 됐다.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첫 대회에서 일본에 우승컵을 내준 한국은 2015년 중국대회까지 7차례나 정상 직전에서 돌아서야 했다. 역대 7차례 결승전 가운데 6번이 중국을 상대한 것이었다. 2년마다 열리는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중국은 11번이나 정상에 섰다. 아시아선수권 정상을 가리기 위한 경기 방식은 3단계로 나뉘어진다. 4개조로 나뉘어진 14개팀이 1차 라운드인 조별리그를 벌여 각 조 2개팀씩 8개팀이 각자의 전적을 그대로 안고 벌이는 두 개조 2차 라운드를 통해 1~4위를 가린 뒤 파이널 라운드인 토너먼트에서 준결승과 결승을 펼쳐 우승을 비롯한 순위를 가리게 된다.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각오로 이번 대회에 나선 대표팀은 레프트 김연경(터키 엑자시바시)과 이재영(흥국생명), 센터 양효진(현대건설)과 김수지(IBK기업은행), 라이트 김희진(IBK기업은행), 세터 이나연(IBK기업은행)이 선발 출전했다. 한국은 세터 이나연과 공격수들의 호흡이 맞지 않아 첫 세트에서 2~3점 차의 아슬아슬한 리드를 이어 갔다. 그러나 ‘에이스’ 김연경이 13-11의 상황에서 영리한 밀어넣기로 득점한 뒤 높은 타점을 이용한 강력한 스파이크에 블로킹까지 보탠 3연속 득점으로 공격의 물꼬를 텄다. 2세트에 김연경을 빼고도 손쉽게 승리를 가져온 한국은 3세트 이재영, 김수지 등 주전 선수를 불러들이는 여유를 보이며 낙승을 거뒀다. 대표팀은 19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홍콩과 1차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IBK투자증권 “일본 정부, 10월 위기설에 한국 수출규제 완화 가능성”

    IBK투자증권 “일본 정부, 10월 위기설에 한국 수출규제 완화 가능성”

    일본 정부가 오는 10월 소비세를 8%에서 10%로 인상해 일본 경제의 ‘10월 위기설’이 현실화되면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를 완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안소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본에서 세계 무역분쟁에 더해 오는 10월 소비세 인상에 따라 10월 위기설이 거론되고 있다”면서 이와 같이 내다봤다. 안 연구원은 “지난 1989년 소비세가 처음 도입된 이후 3번의 인상 시기마다 일본 경제는 가계소비를 중심으로 큰 폭의 위축을 겪었다”면서 “과거 소비세 인상 시기에 그나마 성장 둔화를 방어했던 수출 부문도 이번에는 큰 하방 위험성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세계 경제가 불안해지면서 안전자산 선호에 따른 엔화 강세가 이어져 일본의 수출 경쟁력이 약해졌을 뿐 아니라 미중, 한일 무역분쟁으로 대외 수요의 위축이 불가피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안 연구원은 “이번 4번째 소비세 인상을 앞두고 일본 정부가 식료품 등 일부 품목에 대해 한시적으로 소비세 인상을 유예하는 조치 등을 취할 예정이지만 성장 둔화를 피하기는 어려워 보인다”면서 “일본의 수출은 교역 불안으로 이미 감소하고 있고 그 공백을 내수가 메우고 있다. 소비세 인상 이후 내수까지 둔화한다면 일본 당국의 경기 대응 필요성이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안 연구원은 일본 정부가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를 완화할 수 있다고 관측했다. 그는 “우선 완화적 통화정책을 통한 내수 부양과 엔화 평가절하 유도를 논의하겠지만 즉각적인 수출 개선을 위해 한국 상대 수출 규제가 완화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중소기업 피해 최소화” 자금 지원 나선 은행권

    일본 정부가 전략물자 수출심사 우대 대상인 화이트리스트(전략물자 수출심사 우대국 명단)에서 한국을 제외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금융당국과 은행권도 이를 예의주시하며 국내 기업들의 피해에 대비해 금융지원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중소기업 대출 비중이 높은 IBK기업은행은 일본의 수출 규제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에 특별 자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피해가 구체화되는 산업군이 정해지면 해당 기업을 대상으로 금융지원을 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일본의 수출 규제로 피해를 입을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경영안정특별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중소기업들의 매출이 줄어들 것을 고려해 신규자금을 지원하고, 대출 상환기일을 연장하는 내용이다. 우대 금리나 수수료 감면 혜택을 주는 방안도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은행은 소재부품장비 전문기업을 지원하는 ‘신한 소재부품전문기업 성장지원 대출’을 출시했다. 소재부품전문기업에 대해 연 0.5% 우대금리를 제공하며, 일본 수출규제 등에 따른 피해 기업의 경우 연 0.3%의 금리를 우대한다. 아울러 은행권은 일본의 수출 규제로 예상되는 국내 피해 규모를 파악하는 데 분주하다. 앞서 수출입은행은 지난 2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일본 규제 영향으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관련 26개 기업의 직간접적인 피해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전국 점포망을 통해 부품업체나 대기업에 납품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예상되는 피해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 중이다. 시중은행들도 수출 규제 품목과 관련된 산업 현황을 점검하고 모니터링를 강화하고 있다. 금융당국도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배제에 대비해 정부 차원에서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지난달부터 일본계 자금 동향 등 일본의 금융 보복 가능성을 점검하고 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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