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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자 장사’ 지적받은 증권사… 금리 내리고 또 내리고

    ‘이자 장사’ 지적받은 증권사… 금리 내리고 또 내리고

    지난해 증시 불황에도 ‘이자 장사’로 쏠쏠한 수익을 거둔 증권사들이 금융당국의 ‘이자 장사’ 지적에 신용거래융자 이자율을 낮추고 있다. 신용거래융자는 증권사들이 개인투자자에게 주식 매수 자금 등을 위해 빌려주는 대출로 평균 8~10%에 달해 비싸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KB증권은 지난 1일부터 신용거래융자와 주식담보대출 이자율을 구간별로 최고 0.3%포인트 내린 데 이어 다음달 1일부터 추가로 최고 0.6%포인트 인하한다고 14일 밝혔다. KB증권의 최고 구간 금리(61일 이상)는 현행 연 9.5%에서 9.1%로 0.4%포인트 인하된다. 구간별로는 최대 0.6%포인트가 내려간다. KB증권은 5대 대형 증권사 중 신용융자 이자율이 최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증권은 20일 이후부터 신용거래융자를 구간별 최대 2.3%포인트 하향 조정할 방침이다. 대신증권·IBK투자증권 등은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으나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키움증권은 지난 10일부터 신규 신용거래융자 이자율을 최대 2.1%포인트 내렸고,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2일 거래분부터 거래가 가장 많은 1~7일 짜리 이자율을 1.15%포인트 인하했다. 메리츠증권도 지난 2일 체결된 매수 거래부터 신용거래융자 이자율을 최대 2.4%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삼성증권은 신용거래융자 일부 구간에 한해 지난달 23일부터 최고 0.4%포인트, 한국투자증권은 결제일 기준 2월 28일, 체결일 기준 2월 24일 신규 매수분부터 이자율을 0.4%포인트 인하했다. 높은 이자를 토대로 앉아서 증권사들이 돈 버는 행태에 금융당국은 지난 2월부터 일부 증권사를 대상으로 신용거래 이자율 상향 배경을 조사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증권사들의 이자 수익은 신용공여가 2조167억원, 대출이 8683억원에 달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2일 증권사 최고경영자(CEO) 간담회를 열고 “예탁금 이용료율, 주식대여 수수료율 및 신용융자 이자율 산정 관행 개선 논의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주문했다.
  • “KB처럼 더 내릴까”… 은행 금리 눈치보기

    “KB처럼 더 내릴까”… 은행 금리 눈치보기

    KB국민은행이 최근 모든 가계대출 상품의 금리를 인하한다고 밝히면서 다른 시중은행들도 추가로 가계대출 금리를 인하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지난 9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의 방문에 맞춰 가계대출 전 상품에 대한 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신용대출 금리는 신규와 기한연장 시 최대 0.5% 포인트 인하하고, 전세자금대출과 주택담보대출은 각각 0.3% 포인트 내리기로 했다. 이에 다른 시중은행들의 부담도 커지고 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금융당국의 지적이 나올 때마다 대출상품 금리 인하를 해 왔다”면서 “추가로 더 금리를 인하해야 할지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KB국민은행에 이어 조만간 신한은행을 방문할 예정인데, 업계에서는 결국 신한은행도 행사일에 맞춰 대출금리 인하 발표를 할 수밖에 없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온다. 이 원장은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은행 돈잔치’ 비판 이후 은행의 공공성을 강조하며 압박의 강도를 높이고 있다. KB국민은행뿐만 아니라 하나은행도 지난달 이 원장이 참석한 상생금융 간담회 이후 새희망홀씨대출 금리를 1% 포인트 낮췄다. 지난 8일 부산은행도 이 원장이 방문한 당일 주담대 최대 0.80% 포인트, 전세대출 최대 0.85% 포인트, 신용대출 최대 0.60% 포인트씩 인하했고 서민금융상품인 새희망홀씨 대출금리도 최대 1.0% 포인트 내리기로 했다. 다른 은행권 관계자는 “은행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서는 인정한다”면서도 “최근 은행의 금리 인하는 시장 원리보다 금융당국의 압박에 따라 눈치보기 식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주요 시중은행의 대출 금리·수수료 담합 의혹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는 점도 은행권을 압박하는 요인이다. 공정위 카르텔조사국은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3일까지 4일간(공휴일 제외) 5대 시중은행과 IBK기업은행 등 6개 은행에 대한 현장 조사를 벌였다. 공정위는 은행에 제시한 조사 공문에서 은행 수수료와 대출금리 등에 관한 부당한 공동행위 여부를 조사하겠다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조사는 윤 대통령이 지난달 “은행 고금리로 인해 국민 고통이 크다”며 과점 체제의 폐해를 줄이라고 지시한 뒤 이뤄졌다. 공정위는 자료에 대한 1차 검토를 마친 뒤 당사자와 이해관계인·참고인에 대한 진술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필요하면 은행 등에 대한 추가 현장 조사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
  • IBK기업은행·GS칼텍스 ‘봄배구’ 동반 무산, 한국전력은 준PO 가능성에 군불

    IBK기업은행·GS칼텍스 ‘봄배구’ 동반 무산, 한국전력은 준PO 가능성에 군불

    여자프로배구 GS칼텍스와 IBK기업은행의 ‘봄배구’가 나란히 무산됐다. 6위 IBK는 1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3시즌 V리그 여자부 5위 GS 원정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3-2(18-25 26-24 23-25 26-24 15-13)승을 거뒀다. 중간전적 15승19패, 승점 47을 기록했지만 패전을 한 경기 보탠 GS(16승19패·승점 48)와 포스트시즌이 나란히 불발됐다. IBK는 올 시즌 남은 두 경기에서 승점 6을 추가하고, 4위 KGC 인삼공사(18승17패·승점 53)가 남은 한 경기에서 패하더라도 다승에서 밀려 순위는 바뀌지 않는다. GS가 가진 ‘경우의 수’도 무산됐다. 17일 한국도로공사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이겨도 4위 KGC인삼공사를 넘어설 수 없다. 이로써 올 시즌 여자부 포스트시즌 대진은 도로공사-KGC간 준플레이오프(준PO) 성사 여부만 남았다. 포스트시즌 첫 경기인 준PO는 3위와 4위의 승점 차가 3 이하일 때만 열린다. 이날 GS의 봄배구 무산은 두고두고 아쉬웠다. 세트 2-1로 앞선 4세트 18-22에서 6연속 득점으로 극적으로 승부를 뒤집은 GS는 경기를 그대로 마무리하고 승점 3을 챙겨 봄배구 가능성을 이어갈 수 있었다. 그러나 24-24 듀스에서 청천벽력같은 포지션 폴트로 실점하고 24-25에선 한수진이 걷어낸 공이 그대로 터치 아웃되면서 허무하게 세트를 날렸다. 5세트에서도 GS는 7-7의 고비에서 또 포지션 폴트로 한 점을 내준 뒤 그대로 무너졌다. 앞서 열린 남자부 수원 경기에서 홈으로 OK금융그룹과을 불어들인 한국전력은 3-1(25-18 20-25 25-20 25-21)로 승리해 ‘봄배구’ 성사 가능성을 높였다. 4위 한국전력은 17승18패, 승점 53을 기록하면서 3위 우리카드(19승16패·승점 55)와 승점 차를 ‘2’로 줄였다.한국전력은 16일 우리카드가 대한항공에 패하면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3, 4위가 맞붙는 준PO를 치를 수 있다. 우리카드가 대한항공에 이기더라도 한국전력이 17일 KB손해보험과 올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하면 자력으로 준PO 티켓을 획득한다. 승부처는 세트 1-1로 균형을 맞춘 3세트였다. ‘주포’ 타이스 덜 호스트와 ‘베테랑’ 미들 블로커 신영석의 활약이 빛났다. 타이스는 21-19에서 강스파이크로 팀의 주도권을 가져왔고, 신영석은 곧바로 블로킹으로 상대 공격을 막아내면서 승전의 분위기를 무르익혔다. 4세트도 두 팀은 막판까지 치열하게 경합을 벌였지만 이번에도 타이스는 22-20, 23-21에서 알토란같은 점수를 수확해 한국전력을 승리로 이끌었다. 타이스는 공격성공률 63.89%를 찍으며 27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신영석도 블로킹을 6개나 잡으며 10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봄배구가 불발된 5위 OK금융그룹은 5연패에 빠졌다.
  • OK 잡은 우리카드…‘봄배구’ 자력 확정

    OK 잡은 우리카드…‘봄배구’ 자력 확정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3위 우리카드가 ‘봄배구’를 확정했다. 우리카드는 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남자부 홈경기에서 OK금융그룹을 3-0(25-13 25-16 26-24)으로 눌렀다. 승점 3을 챙긴 우리카드는 승점 53(18승16패)을 쌓아 포스트시즌(PS) 진출을 자력으로 확정했다. 우리카드는 정규리그 잔여 2경기에서 모두 패하고 4위 한국전력(승점 47·15승18패)이 남은 세 경기에서 모두 이기더라도 준플레이오프(준PO)에 나갈 수 있다. 반면 OK금융그룹(승점 42·14승19패)은 봄배구에서 멀어졌다. 3위 역전은 물 건너갔고, 4위로 준PO에 오르려면 잔여 3경기에서 승점 5 이상을 챙기는 동시에 한국전력의 부진을 바라야 한다. 우리카드는 첫 세트에서 16-18로 뒤지다 ‘원포인트 서버’ 정성규가 서브 에이스를 터뜨리며 분위기를 뒤집었다. 23-23 동점 상황에서는 리버맨 아가메즈가 대각 공격으로 세트 포인트를 쌓았고 송희채가 상대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의 공격을 차단해 접전을 끝냈다. 2세트부터는 쉬웠다. 17-15에서 아가메즈의 2연속 득점과 상대 범실을 묶어 20점 고지를 먼저 밟은 뒤 한 점씩 주고받고 나서 나경복이 신들린 듯한 4개의 연속 서브 에이스로 세트를 끝냈다. 승기를 잡은 우리카드는 3세트 15-9까지 내달리다 상대에 듀스를 허용했지만 24-24에서 나경복의 퀵오픈이 비디오 판독 끝에 득점으로 인정됐고, 아가메즈가 오픈 공격으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여자부 4위 KGC인삼공사는 대전 홈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6위 IBK기업은행(승점 45·14승19패)을 3-2(18-25 25-19 15-25 25-17 16-14)로 따돌리고 승점 53(18승16패)이 되면서 전날 한국도로공사(승점 52·17승16패)에 내준 3위 자리를 찾아왔다.
  • IBK기업은행 ‘고향사랑기부’ 답례품 기업 금리 감면

    IBK기업은행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소상공인과 지역 특산품 생산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해내리 대출’을 통해 전통시장 소상공인,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선정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기업 등을 대상으로 최대 1.2% 포인트의 대출금리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해내리 대출은 기업은행의 대표적인 소상공인 포용금융 지원 상품이다. 2020년 1월 출시 후 현재까지 약 5조 8000억원이 공급됐다. 원자재 구입이나 인건비 등에 충당하기 위한 운영자금은 물론 중장기 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시설투자 목적으로도 지원이 가능하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 주소지 이외의 지방자치단체에 1인당 연간 500만원 이하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소정의 답례품을 받는 제도로, 올해 1월부터 시행 중이다.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SK-kt(오후 7시·잠실학생체육관) ●프로배구=KGC인삼공사-IBK기업은행(대전충무체육관) 우리카드-OK금융그룹(서울장충체육관·이상 오후 7시) ●사이클=제70회 3·1절 기념 강진투어 도로대회(오전 9시·전남 강진 일대) ●스키=제31회 아시아청소년 알파인선수권대회(오전 8시·하이원리조트) ●바둑=양구 국토정중앙배 결승2국(오후 1시)
  • 요동치는 여자 배구, 끝날 때까진 끝난 게 아니다

    ‘끝날 때까진 끝난 게 아니다.’ V리그 2022~23시즌 정규리그가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여자부에서는 1위 흥국생명과 현대건설의 선두 경쟁이 화끈하다. 당초 흥국생명이 다소 유리해 보였지만 현대건설은 지난 5일 페퍼저축은행을 상대로 두 점을 보태 승점 차를 4로 줄이면서 재역전 우승의 각오를 새롭게 했다. 3~4위 싸움 판도는 더 불투명하다. 최근 6연승을 질주하던 3위 KGC인삼공사(승점 51·17승16패)는 지난 4일 GS칼텍스전에서 무기력하게 0-3 패를 당하면서 4위 한국도로공사(승점 49·16승16패)에 승점 2점 차 추격을 허용했다. 더욱이 도로공사는 KGC보다 1경기를 덜 치른 터라 ‘총알 싸움’에서 유리하다. 하지만 4연패를 포함, 최근 6경기에서 1승5패로 부진한 게 도로공사의 함정이다. 당장 챔프전 직행 티켓을 잡기 위해 1위 승점 쌓기에 나서는 흥국생명(7일), 현대건설(10일)과의 버거운 일정을 잘 버텨 내야 한다. 더 절박한 건 승점(44)을 사이좋게 나눠 가진 5위 GS칼텍스(15승18패)와 6위 IBK기업은행(14승18패)이다. 봄배구에 합류하려면 4위로 뛰어오르면서 동시에 3위 KGC와의 승점 차를 줄이는 게 최대 관건이다. 3~4위의 승점 차가 ‘3’ 이내여야 준플레이오프가 열리기 때문이다. 한 경기 덜 치른 IBK는 최근 5경기에서 4승1패로 상승세가 뚜렷하다. 오는 15일 흥국생명전만 빼면 나머지 세 경기는 해볼 만하다는 게 IBK의 계산이다. 하지만 포스트시즌 합류는 3, 4위 KGC와 도로공사가 연패에 빠져 승점을 한 점도 추가하지 못한다는 전제조건이 따라야 가능하다. IBK 김호철 감독은 “다른 팀들의 행보에 처지가 달라지겠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뉴욕 양키스에서 우승 반지를 10개나 끼었던 미국 메이저리그 ‘전설’ 요기 베라의 ‘끝날 때까진 끝난 게 아니다’라는 명언이 봄배구를 갈망하는 여자프로배구 하위권 팀들의 전의를 불타오르게 하고 있다.
  • 봄배구 합류 여부? 끝날 때까진 끝난 게 아냐

    봄배구 합류 여부? 끝날 때까진 끝난 게 아냐

    ‘끝날 때까진 끝난 게 아니다’.V리그 2022~23시즌 정규리그는 이제 막바지다. 여자부에서는 1위 흥국생명과 현대건설이 선두 경쟁이 화끈하다. 당초 흥국생명이 다소 유리해 보였지만 현대건설은 지난 5일 페퍼저축은행을 상대로 두 점을 보태 승점 차를 4로 줄이면서 재역전 우승의 각오를 새롭게 했다. 3~4위 싸움 판도는 더 불투명하다. 최근 6연승을 질주하던 3위 KGC인삼공사(승점 51·17승16패)는 지난 4일 GS칼텍스전에서 무기력하게 0-3패를 당하면서 4위 한국도로공사(승점 49·16승16패)에 승점 2점 차 추격을 허용했다. 더욱이 도로공사는 KGC보다 1경기를 덜 치른 터라 ‘총알 싸움’에서 유리하다. 하지만 4연패를 포함, 최근 6경기 1승5패로 부진한 게 도로공사의 함정이다. 당장 챔프전 직행 티켓을 잡기 위해 1위 승점쌓기에 나서는 흥국생명(7일), 현대건설(10일)과의 버거운 일정을 잘 버텨내야 한다. 더 절박한 건 승점(44)을 사이좋게 나눠가진 5위 GS칼텍스(15승18패)와 6위 IBK기업은행(14승18패)이다. 봄배구에 합류하려면 4위로 뛰어오르면서 동시에 3위 KGC와의 승점 차를 줄이는 게 최대 관건이다. 3~4위의 승점 차가 ‘3’ 이내일때만 준플레이오프가 열리기 때문이다. 한 경기 덜 치른 IBK는 최근 5경기에서 4승1패로 상승세가 뚜렷하다. 15일 흥국생명전만 빼면 나머지 세 경기는 해볼 만 하다는 게 IBK의 계산이다. 하지만 포스트시즌 합류는 3, 4위 KGC와 도로공사가 연패에 빠져 승점을 한 점도 추가하지 못해야 한다는 전제조건이 따라야 가능하다. IBK 김호철 감독은 “다른 팀들의 행보에 처지가 달라지겠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뉴욕 양키스에서 우승 반지를 10개나 끼었던 미국 메이저리그 ‘전설’ 요기 베라의 ‘끝날 때까진 끝난 게 아니다’는 명언이 ‘봄배구’를 갈망하는 여자프로배구 하위권 팀들의 전의를 불태우고 있다.
  • 금리편차 커졌는데 담합?… 은행들 ‘속앓이’

    금리편차 커졌는데 담합?… 은행들 ‘속앓이’

    대출금리 표준편차 확대 추세10년 전 CD 조사도 ‘근거부족’ “적발 어려워도 이자 장사 견제” 은행이 과도한 이자 장사를 했다는 인식 아래 실시한 당국의 은행 대출금리 담합 조사가 마무리됐다. 금융 업계에서는 담합 자체가 불가능한 구조라며 군기 잡기를 위한 ‘먼지털기식 조사’로 끝날 것이란 반응이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3일까지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IBK기업은행 등 금리 담합 의혹이 제기된 6개 은행에 대한 현장 조사를 마쳤다. 은행들은 기준금리와 은행채 금리의 등락, 시장 상황 등의 영향을 받아 금리가 비슷한 흐름을 보일 수는 있지만 담합은 아니라는 입장을 소명했다. 은행의 개별 신용평가와 금리 산정 기준은 각사의 영업 전략에 따른 것으로 대외비다. 은행들은 “금리의 표준편차가 크다”며 담합이 성립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표준편차는 평균을 중심으로 수치들이 얼마나 퍼져 있는지를 나타내는 값인데 숫자가 작을수록 은행들이 비슷한 금리를 제시했다는 뜻이다. 은행연합회에 이 6개사가 공시한 신용대출 평균금리(신용평가사 점수 951~1000점 기준)의 표준편차는 지난해 9월 이후 올 1월까지 등락은 있으나 매달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고객신용도에 따라 기준금리에 덧붙이는 가산금리의 경우 최종 금리보다 표준편차가 더 컸다. 신용대출 가산금리 표준편차는 지난해 9월 0.45%, 10월 0.48%, 11월 0.52%로 점점 커졌고, 올 1월에는 0.54%를 기록했다. 은행 간 최종 금리의 차이가 작더라도 금리를 산출하는 과정에서 각기 다른 가산금리를 더했다는 얘기다. 1월 주택담보대출 가산금리를 보면 가장 낮은 금리를 매긴 농협은행(0.91%)과 가장 높은 금리를 매긴 신한은행(3.24%)의 차이는 무려 2.33% 포인트에 달했다. 금융권에서는 공정위 조사가 담합 적발보다는 압박 수단의 성격이 강하다고 해석하고 있다. 앞서 공정위는 2012년에도 은행의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 담합 여부와 관련해 현장 조사에 착수한 바 있는데, “담합으로 의심할 근거가 부족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사건을 종결했다. 이민환 인하대 글로벌금융학과 교수는 “다른 나라에 비해 우리나라 은행의 경쟁도는 센 편”이라며 “설령 최종 금리가 똑같다고 하더라도 각사의 전략에 따른 것으로 담합이라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반면 양준석 가톨릭대 경제학과 교수는 “협회나 사조직에서의 비공식적인 만남을 통해 금리에 대한 이야기가 오고 갈 가능성은 있다”며 “공정위가 담합을 적발하기는 어렵더라도 이자 장사 견제 수단으로 작용한다면 의미는 있다”고 했다.
  • 도로공사, 봄배구 향한 스퍼트… 여자부 사상 첫 준PO 가능할까

    도로공사, 봄배구 향한 스퍼트… 여자부 사상 첫 준PO 가능할까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의 ‘봄배구’ 참가 팀이 가려지고 있다. 흥국생명의 1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초반 15연승을 달렸던 현대건설이 뒤를 쫓고 있다. KGC인삼공사는 6년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릴 수 있게 됐고, GS칼텍스는 봄에 경기를 하기 어려워지고 있다. ‘도드람 2022~23 V리그’ 정규리그가 막바지를 향하면서 봄배구 참가를 놓고 팀들의 희비가 갈리고 있다. 현재 포스트시즌 출전권이 걸린 3·4위 다툼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데, 올 시즌에는 여자부 최초로 준플레이오프(PO)가 열릴 전망이다. 준PO는 3위와 4위의 승점차가 3점 이내일 때 성사된다. 현재 3위 인삼공사는 17승15패, 승점 51로 봄배구가 가시권에 들어왔다. 4위인 한국도로공사는 아직 봄배구가 확정되지 않았다. 16승15패·승점 49를 기록하고 있는 한국도로공사는 인삼공사와 승점 2점 차이로 지금으로서는 봄배구가 가능하다. 반면 GS칼텍스와 IBK기업은행은 승점 41로 봄에 배구를 쉬어야 할 가능성이 높다. 한국도로공사의 봄배구 가능성은 남은 5경기에 달렸다. 현재 3위인 인삼공사와 도로공사의 승점 차가 2점이다. 때문에 봄배구를 위해선 도로공사가 경기에서 얻는 승점이 인삼공사보다 1이상 적으면 안된다. 한마디로 인삼공사와 비슷하거나 더 나은 성적을 거둬야 하는 것이다. 문제는 최근 인삼공사가 워낙 파죽지세라는 점이다. 인삼공사는 지난달 28일 도로공사와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로 이겨 4107일 만에 6연승을 달렸다. 도로공사를 상대로는 10경기만의 승리다. 인삼공사는 시즌 중반까지만 해도 엘리자벳에게 공격을 몰아줘 ‘몰빵 배구’라는 비판을 받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엘리자벳뿐 아니라 이소영과 정호영의 공격 기여도가 높아지면서 성적도 고공행진이다. 특히 세터 염혜선의 정확한 토스가 힘을 발휘하면서 전반적으로 공격 루트가 다양해졌다는 평가다. 결국 도로공사가 남은 경기에서 얼마나 분전하느냐에 따라 봄배구 참여 여부가 갈리게 된다. 도로공사는 남은 경기 상대는 IBK기업은행과 흥국생명, 현대건설, GS칼텍스, 페퍼저축은행이다. 인삼공사는 흥국생명, 현대건설, GS칼텍스, 기업은행과 경기가 남아 있다. 결국 도로공사가 하위권 팀과 경기에서 확실하게 승점을 따내야 한다는 뜻이다. 특히 3일 치러지는 기업은행과의 경기가 중요하다. 이 경기를 잡게 되면 봄배구 가능성이 높아지지만, 일격을 당하게 되면 쉽지 않은 상황이 될 수 있다. 반면 GS칼텍스는 추격의 동력을 잃었다. 1일 안방에서 현대건설에 0-3으로 완패해 포스트시즌 진출이 사실상 물 건너갔다. 차상현 GS칼텍스 감독도 “(‘봄배구’ 진출이) 멀어진 것은 사실이다. 정규리그 막판 운영에 대해 다시 고민해야 할 것 같다”고 인정했다. 1월 23일 페퍼저축은행전 1-3 패배가 치명적이었다. ‘공격의 핵’ 모마가 부상으로 빠져 3위 점프 기회를 놓쳤다. 심리적으로 적잖은 타격을 받아 이후 9경기에서 3승6패에 그쳤다. 준PO행을 이루기 위해선 적어도 4위를 확보해야 하는데, 4경기밖에 남지 않아 가능성은 희박하다.
  • [오늘의 경기]

    ●프로배구=IBK기업은행-한국도로공사(화성종합실내체육관) OK금융그룹-KB손해보험(안산상록수체육관·이상 오후 7시) ●여자농구=삼성생명-하나원큐(오후 7시·용인체육관) ●핸드볼=SK코리아리그 서울시청-인천시청(오후 2시) 광주도시공사-삼척시청(오후 4시·이상 안동체육관) ●테니스=오동도배 여수오픈(진남체육공원 테니스장)
  • 종착점 앞둔 V-리그, ‘봄배구’ 경쟁에 경기 시간도 역대급

    종착점 앞둔 V-리그, ‘봄배구’ 경쟁에 경기 시간도 역대급

    ‘봄배구’ 합류를 위한 경쟁이 시즌 막판으로 치닫는 가운데 경기 시간도 역대급으로 길어지고 있다.지난해 10월 22일 개막한 프로배구 V-리그는 정규리그는 오는 19일 종착점을 남겨두고 있다. 남은 경기는 4경기 안팎. 포스트시즌 커트라인은 4위다. 이 안에 포함돼야 최소한 준플레이오프라도 바라볼 수 있다. 남녀부 모두 상위 두 팀이 굳혀졌지만 4위 언저리에 자리한 나머지 팀들에겐 매 경기가 챔피언결정전이나 다름없다. 풀세트는 물론 한 치 앞을 예단할 수 없는 듀스 접전까지 다반사다. 지난달 28일 여자부 3,4위 KGC인삼공사와 한국도로공사가 벌인 6라운드 경기의 실제 경기 시간은 151분이었다. 오후 7시에 시작한 경기는 9시 45분에야 KGC의 승리로 끝났다. 풀세트는 물론 두 개 세트 듀스 접전까지 펼쳤다, 불과 3일 전에도 같은 기록이 수립됐다. 2월 25일 현대건설과 IBK기업은행 간 경기는 오후 4시에 시작해 6시 45분에 끝났다. 순수한 경기 시간도 151분으로 집계됐다. 151분은 역대 세 번째로 긴 경기 시갼이다. 이게 다가 아니다. 경기 시간 10위권 내 기록은 올 시즌 더 많아졌다. 지난 26일 GS칼텍스-흥국생명전에서 148분, 지난해 12월 16일 한국도로공사-IBK기업은행전도 148분 동안 경기가 펼쳐졌다. 148분은 역대 공동 9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여자부 역대 최장 경기 시간은 2018년 10월 31일 한국도로공사-현대건설전 당시의 163분이다. 오후 7시에 시작된 경기는 3시간에서 3분 모자란 9시 57분에야 끝났다. 2위 기록은 2019년 12월 7일 IBK기업은행-한국도로공사전 때의 155분이다. 남자부 역대 최장 시간도 올 시즌 새로 수립됐다. 지난해 11월 13일 삼성화재-KB손해보험전은 오후 2시에 시작해 4시 54분에 끝났다. 실제 경기 시간은 160분으로 측정됐는데, 이는 2017년 11월 2일 한국전력-대한항공전의 158분을 갈아치운 신기록이었다. 보는 이들에겐 즐거운 스파이크쇼지만 어떻게든 봄배구에 나서기 위한 선수들에겐 피말리는 시간이다.
  • IBK기업은행 취약층 고객 수신·카드 수수료 안 낸다

    IBK기업은행이 이달 말부터 취약계층의 수신·카드 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고 1일 밝혔다. 감면 대상은 만 65세 이상 노령층,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한부모가정, 결혼이민여성, 북한이탈주민 등이다. 이들은 기업은행에서 타행(자동) 이체, 창구 타행 송금, 은행 현금자동지급기 이용, 통장·카드 발급 등의 서비스를 수수료 없이 받을 수 있다. 취약계층의 수신·카드 이용 수수료를 전면 면제한 것은 시중은행 가운데 기업은행이 최초라고 설명했다. 기업은행 측은 “앞으로 기업 고객의 인터넷·모바일뱅킹 이체 수수료 면제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금감원 “SM 시세조종 의혹 조사해 엄정 대응”

    금감원 “SM 시세조종 의혹 조사해 엄정 대응”

    금융감독원이 경영권 분쟁 중인 SM엔터테인먼트(SM)의 주식 시세조종 의혹을 신속하게 조사해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1일 “누구라도 공개매수 과정에서 인위적으로 주가를 공개매수 가격 이상으로 유지하려는 행위가 있었다면 자본시장법상 시세조종 행위로 처벌될 수 있다”면서 “금융당국의 시장 질서 확립 의지에도 불구하고 공개매수 기간 중 주식 대량 매집 등을 통해 공정한 가격 형성을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 신속하게 조사에 착수해 엄정 대응할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하이브는 당초 계획한 공개매수가 사실상 불발되면서 그 원인을 의문의 ‘기타법인’이 주식을 대거 매집해 주가를 끌어올렸기 때문이라며 시세조종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대거 매집은 공개매수가 시작된 지난달 10~28일 사이 두 차례 일어났다. 지난달 16일에는 한 ‘기타법인’이 SM 발행 주식 총수의 2.9%(68만 3398주)를 매입했다. SM 주가는 공개매수 시작일인 지난달 10일부터 14일까지 공개매수 가격인 12만원을 밑돌았지만, 의문의 기타법인으로부터 대량 매입이 이뤄진 16일에는 역대 최고가인 13만 3600원까지 치솟았다. 당시 IBK 판교점에서는 SM 주식 전체 일일거래량의 15.8%가 매수됐다. 공개매수가 마감된 지난달 28일에도 대량 매입 사건이 발생해 주가가 급등했다. 그날 한 ‘기타법인’이 66만 6941주(SM 발행 주식 총수의 2.8%)를 순매수해 주가가 6% 가까이 급등했다. 16일과 28일 SM 주식을 대량 매입한 기타법인은 같은 곳으로 알려졌다. 시장에서는 이 법인이 SM 경영권을 두고 하이브와 갈등 중인 카카오의 우군일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하이브는 전날 지난달 16일 SM 주가를 의도적으로 끌어올린 거래 정황이 발견됐다며 금감원에 조사를 요청했다. 이 여파로 SM 주식은 지난달 하루 약 3000억원씩 거래되며 국내 증시에서 2월 한 달 가장 많이 거래된 주식 4위(거래 대금 기준)를 차지했다. 주가도 45% 뛰었다. 한국거래소가 2월 한 달간 투자자들의 거래가 몰린 종목을 집계한 결과 SM의 거래대금은 5조 9987억원으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 2999억원어치씩 거래된 셈이다. 금감원은 “향후 경영권 분쟁 관련 당사자들의 공정한 경쟁을 촉구하며 제반 절차가 적법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유념해 달라”고 밝혔다.
  • SM 주식 공개매수 마감일 6% 급등… 하이브 ‘시세조종’ 조사 요청

    SM 주식 공개매수 마감일 6% 급등… 하이브 ‘시세조종’ 조사 요청

    하이브의 SM엔터테인먼트 공개매수가 ‘기타법인’ 매수세에 힘입어 주가가 급등하면서 결국 실패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법원의 가처분 신청 결과를 지켜봐야겠지만 카카오가 자금력을 바탕으로 본격적으로 인수전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경영권 분쟁이 한층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한때 11만원 선까지 내려갔던 SM 주가는 공개매수 마감일인 이날 전장(12만 300원)보다 6.07% 급등한 12만 76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 한때 11만 8700원까지 떨어지면서 공개매수에 성공할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개인·외국인·기관 등 주요 투자 주체가 아닌 기타법인이 SM 발행 주식의 5%에 가까운 108만 7801주를 순매수하면서 주가가 치솟았다. 하이브는 공개매수 목표(25%)를 달성했는지 여부에 대해 밝히지 못했다. 이날 SM 주가가 급등한 것은 특정 기타법인의 단일계좌 한 곳이 SM 주식의 66만 6941주를 순매수했기 때문이다. 주가가 비정상적으로 치솟으면서 거래소는 이날 SM을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 16일에도 이 같은 특정법인에 의한 매집(2.9%)이 발생했는데 만약 두 법인이 카카오의 SM 인수를 돕는 한팀일 경우 카카오 우호지분은 신주 및 전환사채 지분(9.05%)까지 합칠 때 하이브의 지분(14.8%)을 뛰어넘는 16%까지 높아진다. 하이브도 이에 맞서 지난 16일 SM 주가를 의도적으로 끌어올린 거래 정황이 발견됐다며 이날 금융감독원에 기타법인에 대한 조사를 요청한 사실을 밝혔다. 하이브는 “지난 16일 IBK투자증권 판교점에서 SM 발행 주식 총수의 2.9%(68만 3398주)에 대한 비정상적 매입 행위가 발생했다”면서 “이는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가 있는 것으로 판단해 금감원에 해당 거래에 대한 조사를 요청하는 진정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SM 주가는 하이브의 공개매수 발표일인 지난 10~14일까진 공개매수 가격인 12만원을 밑돌았지만, 16일엔 역대 최고가인 13만 3600원까지 치솟았고 13만 1900원으로 거래가 마감됐다. 하이브는 “공개매수 방해를 위한 시세조종이 강하게 의심된다”고 성토했다. 하이브의 공개매수가 실패할 경우 카카오는 SM 인수에 더욱 화력을 집중할 수 있다.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가 SM을 상대로 낸 신주·전환사채 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법원의 결정이 오는 5일까진 나올 예정인데, 이에 앞서 카카오는 이번 인수전에 본격 등판을 선언한 상태다. 전날 김성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각자대표는 입장문에서 “기존 전략의 전면적 수정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면서 “카카오와 긴밀하게 협력해 필요한 모든 방안을 적극적으로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법원에서 가처분 신청이 기각되면 카카오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와 싱가포르 투자청으로부터 받은 9000억원 규모의 투자금을 바탕으로 대항 공개매수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 다만 법원이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면 카카오의 지분 확보가 실패로 돌아가기 때문에 하이브가 승기를 잡는다. 이 경우 하이브는 오는 31일 예정된 주주총회 전까지 의결권 확보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
  • 하이브, SM 주식 거래 금감원 조사 요청…오늘 공개매수 미달할 듯

    하이브, SM 주식 거래 금감원 조사 요청…오늘 공개매수 미달할 듯

    SM엔터테인먼트 인수를 놓고 현 경영진과 대립 중인 하이브가 지난 16일 이뤄진 대규모 SM 주식 매입 거래에 대해 금융감독원에 조사를 요청했다. 하이브는 주당 12만원에 SM 발행주식의 25%를 사들이는 공개매수가 28일 종료되는데 목표한 물량을 채우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브는 “지난 16일 IBK 투자증권 판교점에서 SM 발행 주식 총수의 2.9%(68만 3398주)에 달하는 비정상적 매입 행위가 발생했다.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가 있다”며 금감원에 조사를 요청하는 진정서를 냈다고 28일 밝혔다. 하이브는 문제의 거래가 SM 주가가 공개매수가인 12만원을 넘어 13만원까지 급등하는 상황에 이뤄졌다며 “시세를 조종해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할 목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강하게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자본시장법은 상장증권의 매매를 유인할 목적으로 시세를 변동시키는 매매 또는 위탁·수탁을 금지하고 있다. 상장 증권의 시세를 고정하거나 안정시킬 목적으로 매매 또는 위탁·수탁도 해서는 안 된다. SM 주가는 공개매수 발표일인 10일부터 14일까지는 12만원을 밑돌았지만 16일에는 역대 최고가인 13만 3600원까지 치솟았다. 당시 IBK 판교점에서는 SM 주식 전체 일일거래량의 15.8%가 매수됐다. 한편 공개매수 사무를 담당하는 삼성증권은 이날 오후 3시 30분쯤 본점과 전국 지점에서 공개매수 청약 접수를 마감할 예정이다.예정된 공개매수 종료일은 3월 1일이지만, 공휴일이기 때문에 실질적인 마감일은 이날이 된다. 하이브는 지난 10일부터 SM 발행주식의 25%에 해당하는 595만1826주를 목표로 주당 12만원에 매집하는 공개매수를 진행해 왔다. 하이브는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의 지분 14.8%를 매입해 SM의 1대 주주로 올라섰다. 여기에 공개매수로 최대 25%를 확보해 안정적인 경영권을 갖는다는 게 하이브의 계획이었다. 그러나 증권업계에서는 SM 주가가 이달 15일부터 12만원을 넘어섰기 때문에 하이브가 공개매수 목표 물량을 채우지 못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SM 주가가 하이브가 제시한 공개매수가인 12만원보다 높으면 장내 매도하는 편이 더 많은 이익을 안겨다 줄 수 있기 때문에 공개매수에 응할 유인이 사라진다. 주가가 12만원을 밑돌던 지난 10∼14일 청약을 완료한 주주라도 종료일 전에는 언제라도 청약을 취소할 수 있는 데다 국민연금이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투자 주체 ‘연기금 등’이 이달 들어 SM 주식을 장내에서 대량 매도한 점 등을 고려하면 목표 물량을 크게 밑돌 것이라는 관측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전날까지 기관투자자 중 ‘연기금 등’의 SM 주식 순매도액은 1527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9월 말 기준 국민연금의 SM 지분은 8.96%로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 다음으로 많았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SM 주가는 12만원선 안팎에서 등락하고 있다. SM은 전 거래일 대비 1.33% 하락한 11만 8700원까지 떨어졌다가 12만 400원까지 오르는 등 혼조를 보였다. 시장 참여자들은 카카오 측이 SM 지분 확보 경쟁에 뛰어들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최근 SM 주가가 공개매수가격인 12만원을 웃돈 것도 이런 기대감에서 비롯된 것이긴 한데 이날은 카카오의 SM 신주·전환사채 인수가 무효가 될 수도 있는 가처분 리스크 역시 부상하고 있다는 분석이다각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수만 전 총괄은 SM 현 경영진을 상대로 카카오에 대한 신주·전환사채 발행 금지 가처분을 신청했는데 법원 결정은 다음달 초 나올 예정이다. 하이브는 전 거래일 대비 1.92% 오른 18만 6000원에, 카카오는 0.48% 오른 6만 2300원에 각각 거래 중이다. 양측은 다음달 31일 정기주주총회까지 치열한 신경전과 법적 공방을 이어가며 각자가 그리는 SM의 미래 비전을 제시해 소액·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위임장을 받아내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 부산항만공사 ‘상생펀드’ 증액, 중소기업 유동성 지원 확대

    부산항만공사 ‘상생펀드’ 증액, 중소기업 유동성 지원 확대

    부산항만공사(BPA)가 IBK기업은행과 손을잡고 중소기업 동반성장 상생펀드를 증액하면서 부산·경남지역 기업을 위한 유동성 지원에 나섰다. BPA는 27일 IBK기업은행과 ‘동반성장 협력대출 협약’을 연장 체결했다고 밝혔다. BPA는 2014년 상생펀드라는 이름으로 25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협력대출 재원을 조성했다. 이후 매년 규모를 늘려 지난해까지 260개 중소기업에 저리 융자 혜택을 제공했다. 이날 협약 연장에 따라 BPA와 IBK기업은행은 각각 10억원을 증액해 상생편드 규모를 160억원에서 180억원으로 늘렸다. 지원 대상은 부산·경남 지역 해운·항만 물류 중소기업, 여성기업, 장애인기업, 일자리창출기업, 초기창업기업이다. 올해는 ESG경영을 확대하기 위해 초기 창업기업을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 대출은 IBK기업은행의 심사를 거쳐 실행하며, 기업당 대출한도는 최대 5억원이다. 지원 대상에 선정되면 시중금리에서 2.03%포인트 감면된 금리를 적용받는다. 해당 기업의 거래기여도와 신용등급에 따라 추가로 최대 1.40%포인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BPA는 해운·항만 경기불황에 이어 높은 대출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에 유동성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경영 안정화와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도록 도울 계획이다. 참여 희망 기업은 부산시와 경남도 내 IBK기업은행 영업점에서 상담하고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BPA ESG경영실 상생펀드 담당자(051-999-8587)에게 문의하면 된다. 강준석 BPA 사장은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부산항 연관 중소기업의 경영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화를 위한 다양한 상생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 GS칼텍스, 김연경 생일에 흥국 잡았다

    GS칼텍스가 접전 끝에 선두 흥국생명을 잡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GS칼텍스는 2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에서 흥국생명과 풀세트 접전을 벌인 끝에 세트 점수 3-2(25-17 29-31 23-25 25-19 15-10)로 재역전승했다. 이날 승리로 GS칼텍스는 14승17패, 승점 41이 돼 IBK기업은행(13승18패, 승점 41)을 다승에서 앞서 5위로 한 계단 올라갔다. GS칼텍스는 주포 모마가 37점으로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득점에 성공했다. 모마는 백어택으로만 17점을 내고, 블로킹 3개와 서브 득점 2개로 아깝게 트리플크라운(후위 공격, 블로킹, 서브 득점 각각 3개씩)을 놓쳤다. 첫 세트를 이긴 뒤 2, 3세트를 연달아 내준 GS칼텍스는 4세트를 다시 잡아내고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그리고 마지막 5세트에서 모마의 공격력이 폭발했다. 모마는 10-8로 앞선 상황에서 강타로 한 점을 내고, 13-9로 점수가 벌어진 뒤 강력한 서브 에이스를 상대 코트에 꽂으며 매치포인트를 만들었다. 그리고 백어택으로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강소휘(23득점)와 권민지(18득점)도 분전하면서 GS칼텍스는 김연경·옐레나·김미연 삼각편대가 나선 흥국생명을 눌렀다. 이날 생일을 맞은 김연경은 28득점으로 팀 최다를 기록하고도 웃지 못했다. 이날 장충체육관 좌석 3200석이 모두 팔렸다. 이번 시즌 16번째 매진이며, 이 중 흥국생명 경기가 15번이다. 남자부 한국전력은 삼성화재를 누르고 3위로 뛰어오르며 봄배구를 향해 한 걸음 더 다가섰다. 한국전력은 수원에서 삼성화재에 3-0(25-20 25-21 25-16) 완승을 거뒀다. 2연승을 거둔 한국전력은 15승16패·승점 47로 우리카드(15승16패·승점 44)를 4위로 밀어내고 3위가 됐다.
  • 하남시의회 임희도 의원, ‘IBK 기업은행 데이터센터’ 건립...“주민갈등 해소방안 마련해야”

    하남시의회 임희도 의원, ‘IBK 기업은행 데이터센터’ 건립...“주민갈등 해소방안 마련해야”

    하남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소속 임희도 의원(국민의힘·덕풍 1·2·3동, 풍산동)은 지난 22일 개최된 제318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현재 건설 중인 IBK 기업은행 데이터센터 건립과 관련해 주민 갈등 해소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임 의원은 “풍산동 610번지에 건립되는 IBK 기업은행 데이터센터가 오는 11월 준공을 앞둔 시점에서 미래산업의 중요 인프라인데도 해당 시설이 들어서는 것에 주민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라며 문제를 제기했으며 “데이터센터 주변 아파트 단지, 인근에 새롭게 건설되는 (가칭)한홀중학교와 기존의 덕풍중학교, 풍산초·고등학교와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주민들 중심으로 전자파 유해성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전자파의 지속적인 노출에 대해 세계보건기구, 국제암연구소 등은 한목소리로 잠재적 위험성을 경고하고 있다”고 밝히며, “일부 전문가들은 이러한 논란들이 기술적, 법적 기준에 문제가 없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지만, 이는 헌법에 보장된 주민들의 건강권과 환경권에 대한 문제로 인식을 전환해야 하고 실제 주민들이 느끼는 바를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 의원은 ”데이터센터가 들어옴으로써 재산세와 법인지방소득세 등 세수 확보에는 약간의 도움이 되나 최신 시스템 장비의 특성상 제조업처럼 많은 인력이 필요하지 않아 고용창출의 효과가 크지 않다”라며 “주민들이 감내해야 하는 피해에 비해서 데이터센터 유치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데이터센터의 책임자인 IBK 기업은행 측에게 갈등 해결을 강력하게 촉구하며, 해당 사업자는 지금이라도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주민들과의 소통에 적극 나서 주민의 걱정과 우려를 해소하고 공감대를 얻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주민들이 제기한 안전관리 문제를 재점검하고 전자파 피해 등을 최소화하는 자구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마지막으로 임 의원은 “하남시는 주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주민과 사업자 간 갈등 해소에 책임 있는 중재자 역할을 수행하고 상생 방안을 마련하는 등 주민들의 삶을 적극적으로 살피는 정책을 시급히 펼쳐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언급했다. 이어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식의 안일한 대처는 더 이상 주민들은 용납할 수 없다”라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한편, IBK 기업은행 데이터센터는 하남시 풍산동 610번지 부지에 연면적 약 5만 제곱미터의 지상 8층짜리 전산동과 지상 5층짜리 운영동이 건설되는 대형 데이터센터로, 지난 2021년 5월 28일 건축허가를 득하고, 오는 11월 말 준공될 예정이다.
  • IBK, 2년 만에 현대건설 잡았다

    IBK기업은행이 22일 경기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3 도드람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3, 25-21, 27-25)으로 2년 만에 현대건설을 이겼다. 현대건설은 5연패를 당하며 선두 경쟁이 쉽지 않아졌다. 이번 승리로 3연승을 기록한 IBK기업은행은 승점 40(13승17패)으로 5위로 올라서며 봄 배구 가능성을 높였다. IBK기업은행은 2020~21시즌 5라운드(2021년 2월 13일)부터 이번 시즌 4라운드까지 현대건설에 11연패를 당했다. 경기에 앞서 김호철 IBK기업은행 감독은 “올 시즌 현대건설을 한 번도 꺾지 못했다”며 “선수들과 영화도 함께 보고 휴식도 주며 결집력을 키웠다. 선수들이 (오늘 현대건설전에) 이기고 싶어 한다”고 팀 분위기를 전했다. IBK기업은행은 1세트 8-6에서 산타나의 오픈 공격에 이은 상대 범실, 육서영의 오픈 공격으로 11-6까지 달아났다. 이후 단 한 번의 역전 허용 없이 24점에 먼저 도달한 IBK기업은행은 24-19에서 24-23까지 쫓겼지만 산타나의 오픈 공격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2세트는 11-14로 뒤진 경기를 16-14로 뒤집었다. 육서영의 퀵오픈 득점에 이은 표승주가 공격과 블로킹으로 연속 4점을 올린 덕분이다. 이후 20-20에서 표승주의 퀵오픈에 이은 상대 범실로 간격을 벌린 끝에 25-21로 이겼다. 3세트 역시 IBK기업은행의 막판 집중력이 돋보였다. 25-25에서 최정민의 오픈 공격에 이은 현대건설 황민경의 공격이 아웃되면서 3-0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현대건설은 최근 5연패 늪에 빠지며 선두 흥국생명 추격이 쉽지 않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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