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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경제 구조조정 시작됐다”

    중국 경제 전문가인 앤디 시에 박사가 “중국 경제의 구조조정이 시작됐다”고 18일 진단했다. 앞으로 1~2년간 중국 경제가 둔화되겠지만 이는 더 나은 변화의 시작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세계적 투자은행(IB)인 모건스탠리 아태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를 지낸 시에 박사는 이날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변화 속의 중국 경제’ 토론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지금 중국은 그림자금융(증권·카드 등 비은행 금융) 차입 금리가 높아지면서 이자를 갚기 위해 돈을 다시 빌려야 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면서 “앞으로 수개월 동안 이 문제(그림자금융 부실화)가 늘어날 것이고 어느 선에서 (지방 정부의) 구제금융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 소지섭, 맥주 촬영장서 돋보이는 예쁜 손 ‘화제’

    소지섭, 맥주 촬영장서 돋보이는 예쁜 손 ‘화제’

    롯데아사히주류(대표 이재혁)의 국내 점유율 1위 프리미엄 수입 맥주 ‘아사히 수퍼드라이’(www.asahibeer.com/kr)의 모델 배우 소지섭이 최근 ‘좋은 맥주의 증거, 엔젤링’을 컨셉트로 TV CF 촬영을 진행했다. 부드러운 남성미로 뭇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소지섭은 이번 아사히 수퍼드라이 CF 촬영에서 블랙슈트에 화이트셔츠를 매치해 고급스럽고 시크한 차도남의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화려한 도시 야경이 한 눈에 펼쳐지는 고층 건물에서 부드럽고 상쾌한 맛의 아사히 수퍼드라이를 마시며 시티라이프의 멋과 여유를 즐기는 프로페셔널한 남자를 완벽하게 연기 한 것. 특히 이번 광고는 ‘엔젤링’을 통해 맛의 감동을 느낄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아 맥주 맛을 아는 이들의 프리미엄 맥주에 대한 욕구를 중점적으로 연출했다. 엔젤링은 맥주를 마시고 잔을 내려놓을 때 잔에 생기는 하얀 거품고리로, 맛있고 신선한 고품질의 맥주를 고르는 기준으로 통한다. 이에 따라 소지섭은 이번 광고 촬영 현장에서 ‘아사히 수퍼드라이’의 선명한 엔젤링을 섬세한 손동작으로 멋스럽게 표현해 주목도를 높였다. 길고 곧게 뻗은 손가락으로 분위기 있게 링을 그리며 한 줄씩 엔젤링이 새겨 질 때마다 부드러움은 물론, 짜릿함, 깊은 풍미까지 풍부하게 느낄 수 있음을 보다 인상적이고 비주얼하게 전달한 것. 실제로 소지섭은 ‘소지섭 손 모음’, ‘소지섭 손 사진’ 등의 검색어가 있을 정도로 예쁜 손으로도 유명해 이번 ‘아사히 수퍼드라이’ 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인상적으로 보여주는 또 다른 볼거리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소지섭은 이른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이어진 고된 촬영과 끊임없이 맥주를 마시며 상품의 장점을 몸소 표현해야 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데뷔 18년차 베테랑의 근성과 매너로 시종일관 멋진 모습을 유지해 여성 스태프들은 물론 남성 스태프들까지 “역시 프로는 다르다”는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 롯데아사히주류의 신우복 마케팅 팀장은 “이번 신규 TV CF가 ‘아사히 수퍼드라이’의 높은 명성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엔젤링’을 통해 아사히 맥주가 철저한 품질 관리에 기반한 최상의 상태로 소비자에게 제공되고 있다는 점을 널리 알리는 데 효과적으로 작용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소지섭을 모델로 다양한 광고 캠페인 및 마케팅을 전개, 소비자와의 소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배구] 경험·믿음·간절… 3인 3색 우승 출사표

    “우리는 우승의 맛을 안다.”(신치용), “선수들을 믿는다.”(김호철), “어느 때보다 (우승이) 간절하다.”(김종민) 프로배구 V리그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가 열린 17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에는 전운이 감돌았다. 자리에 앉은 감독과 선수들은 웃는 표정으로 말했지만 하나같이 비수를 숨기고 있었다. 남자부 3위로 플레이오프에 오른 김종민 대한항공 감독은 “결승까지 가서 2등만 3번 했다. 3전4기라는 기분으로 도전하겠다”고 포문을 열었다. 남자부 2위 김호철 현대캐피탈 감독은 “일단 플레이오프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도 “시즌 전부터 1강으로 지목됐다.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나겠느냐”며 우승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3년 연속 정규리그 정상에 오른 뒤 챔프전 7연패에 도전하는 신치용 삼성화재 감독은 “누가 올라오든지 플레이오프에서 풀세트 3-2로 3차전까지 다 치르고 왔으면 좋겠다”고 웃으며 “겸병필승(謙兵必勝)이라 했다. 겸손하게 준비하면 기회가 올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여자부도 불꽃이 튀었다. 3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이성희 KGC인삼공사 감독은 “지난 시즌 (꼴찌의) 아픔을 겪었다. 절실하게 준비했다”며 전의를 불태웠다. 2위 이선구 GS칼텍스 감독은 “지난 시즌 2위에 머물렀던 한과 설움을 견디며 일 년을 호되게 훈련했다. 좋은 결과를 보여 주겠다”고 승리를 다짐했다. 정규리그 2연패를 이끈 이정철 IBK기업은행 감독은 “통합 우승 2연패를 반드시 일궈 내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태광산업, 친환경 소재 ‘저융점 섬유’ 사업 시작

    태광산업은 친환경 소재로 주목받는 ‘저융점 섬유’(LMF·Low Melting Fiber) 사업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4일 울산공장에서 LMF 사업 발대식을 한 태광산업은 올해 안에 연산 7만t 규모로 저융점 섬유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저융점 섬유는 섭씨 265도 이상에서 녹는 일반 폴리에스테르 섬유보다 100∼200도 낮은 온도에서 녹는 접착용 섬유다. 화학 접착제가 필요 없어 자동차 내장재(엔진 후드·트렁크·천장재 등), 가구(매트리스·소파 등), 위생용품(기저귀·생리대) 등에 주로 사용되는 친환경 소재다. 태광산업은 내년까지 저융점 섬유 사업 매출액을 1200억원까지 끌어올려 세계 시장 점유율 10%를 차지한다는 목표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커버스토리] 직업은 스포츠 스타 취미는 머니 메이킹

    [커버스토리] 직업은 스포츠 스타 취미는 머니 메이킹

    최정상급 스포츠 스타는 ‘걸어다니는 기업’이다. 지역과 종교, 문화를 초월해 전 세계에 이름을 알린 이들은 만국의 공통어로 통하며 엄청난 부를 쌓는다. 일반인은 상상도 못할 연봉을 손에 쥐고 마케팅을 노리는 기업들의 타깃이 돼 더 큰 돈을 만진다. 국내 선수 중 단연 눈에 띄는 수입을 올린 선수는 김연아(24·올댓스포츠)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분석한 결과 김연아는 2012년 6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총 1400만 달러(약 150억원)를 벌어 세계 여성 스포츠 스타 중 6위에 이름을 올렸다. 마리야 샤라포바(러시아·2900만 달러) 등 테니스 스타들이 1~4위를 휩쓴 가운데, 테니스 외 선수로는 레이싱의 다니카 패트릭(미국·1500만 달러)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돈을 벌었다. 포브스는 10위권 선수 중 유일하게 김연아만 상금(연봉)과 광고(후원) 수익을 구분하지 않고 총수입만 발표했다. ●김연아 몸값은 약 150억원… 세계 6위 김연아는 밴쿠버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2010년 970만 달러(5위)를 번 것으로 집계돼 처음으로 10위권에 진입했고, 이후에도 꾸준히 ‘톱10’ 안에 이름을 올렸다. 김연아의 광고계 몸값은 연간 10억원으로 국내 최정상급 연예인 대우를 받고 있다. 김연아가 은퇴하면서 광고계의 블루칩은 손연재(20·연세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5위에 올라 ‘리듬체조 요정’이라는 별명이 붙은 손연재는 포브스가 발표한 ‘2012년 한국 파워 셀러브리티(대중에 알려진 유명인) 10위’에서 김연아(9위)를 제치고 3위에 올랐다. 물론 김연아가 2013년 세계선수권에서 우승한 결과가 반영되지 않은 영향도 있지만, 손연재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지표다. 손연재는 이미 김연아에 버금가는 광고 수익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오는 9월 인천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딸 경우 한층 인지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7년에 1370억원’ 추신수, 한국선수 최고 지난해 미국프로야구(MLB) 텍사스와 7년간 1억 3000만 달러(약 1370억원)의 ‘대박’ 계약을 한 추신수(32)는 당분간 한국 스포츠 선수로는 가장 많은 돈을 버는 선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연봉은 737만 5000달러였으나 올해는 1400만 달러를 받으며, 2016~2020년에는 2000만 달러 이상이 된다. 2005년 시애틀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추신수는 클리블랜드로 둥지를 옮긴 2007년에는 리그 최저 수준인 38만 3100달러의 연봉을 받았지만 2011년 397만 5000달러로 4년 만에 10배나 끌어올렸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자 또 한 차례 수직 상승했다. 여자 프로골프 세계랭킹 1위 박인비(26·KB금융)의 경우 지난해 상금으로만 245만 6290달러(약 26억원)를 벌어 2012년(228만 7080달러)에 이어 2년 연속 투어 ‘상금 퀸’에 올랐다. 박인비의 지난해 수입은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지만 상금과 스폰서의 인센티브를 합쳐 50억원은 족히 넘을 것이라는 게 대다수의 관측이다. ●타이거 우즈 1년에 7810만 달러… 세계 1위 해외 스포츠 스타로 눈을 돌리면 액수는 천문학적 단위로 넘어간다. 지난해 포브스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한 해에 7810만 달러(약 872억원)를 손에 쥐었다. 상금으로만 1310만 달러의 수입을 올렸고, 광고와 각종 후원금으로 6500만 달러를 벌었다. 우즈는 2001년 조사에서 1위에 오른 뒤 2012년(3위)을 제외하고는 모두 정상에 섰다. 우즈는 지난해까지 13억 달러를 번 것으로 조사됐으며, 현재와 같은 활약을 펼칠 경우 40세가 되는 2016년에는 15억 달러(약 1조 6000억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는 지난해 7150만 달러를 벌어 2위에 올랐고, 미국 프로농구(NBA) 코비 브라이언트(미국)는 6190만 달러로 3위에 랭크됐다. 아시아 선수 중에서는 복싱의 매니 파퀴아오(필리핀·6200만 달러)가 14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으며, 한국 선수는 상위 100위 안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기업들 스포츠 마케팅도 선수들 ‘돈방석’에 한몫 스포츠를 이용한 마케팅이 글로벌 기업의 필수 코스가 되면서 스타들은 앉는 자리가 돈방석이다. 미국 4대 스포츠나 유럽 축구가 스타들에게 거액의 연봉을 안기는 것도 광고 효과를 노린 기업들의 ‘투자’ 때문이다. 일찍부터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 주요 국제대회 공식 후원사로 나선 삼성전자는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국내외 출전 선수 3000여명 전원에게 갤럭시 노트3를 무상 지급할 정도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쳤다. 2009년부터 김연아를 에어컨 광고 모델로 써 이듬해와 2011년 매출이 각각 40%와 60% 신장하는 효과를 누렸다. 이에 라이벌 LG전자는 박태환과 손연재를 모델로 영입해 맞불을 놓았다. KB금융지주도 스포츠 스타 마케팅으로 톡톡히 재미를 본 기업이다. 2006년 고교 1학년인 김연아를 광고 모델로 발탁해 ‘피겨 여왕’으로 성장하는 전 과정을 함께했다. 소치에서도 김연아는 물론 이상화(25·서울시청)와 심석희(17·세화여고) 등 여제 3인방과 컬링을 후원해 큰 효과를 거뒀다. 특히 지난해에는 박인비와 후원 계약을 맺어 ‘대박’을 쳤다. 메이저 대회 3승을 포함해 6승을 올린 박인비의 유니폼과 모자 등에 새겨진 KB금융 마크가 전 세계 미디어에 노출된 것. 4년에 연간 10억원가량의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진 KB금융은 지난해에만 박인비를 통해 수백억원의 효과를 봤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나이키, 마케팅 실패에 ‘나이키의 저주’ 굴욕도 하지만 스포츠 스타 마케팅이 꼭 성공을 거둔 것은 아니다. 나이키는 광고에 등장한 선수가 종종 불미스러운 사건에 휘말려 ‘나이키의 저주’라는 말이 생겨났다. 2007년 육상 매리언 존스(미국)가 금지약물 복용 사실을 시인해 올림픽 금메달을 박탈당했다. 2009년에는 우즈가 불륜 스캔들에 휘말렸고 2012년에는 사이클 랜스 암스트롱(미국)의 약물 복용 사실이 드러났다. 지난해에는 ‘의족 스프린터’로 감동을 안겼던 오스카 피스토리우스(남아프리카공화국)가 여자친구 살해 혐의로 체포돼 재판을 받고 있다. 스포츠 스타의 지갑이 두둑해진 데는 에이전트의 활약도 무시할 수 없다. 스포츠 선진국인 미국의 경우 1960년부터 스포츠 매니지먼트사가 등장했다. IMG는 프로골프 최고 스타인 아널드 파머와 계약을 맺은 뒤 고속 성장을 거듭했고, 각종 국제대회를 주관하거나 TV 중계권까지 판매하는 거대 기업이 됐다. 현재 전 세계 스포츠 스타의 70%를 보유하고 있다. 영화 ‘제리 맥과이어’의 모델인 IMG 설립자 마크 매코맥(2003년 타계)은 스포츠에 비즈니스를 접목해 새로운 영역을 개척했다. 그를 기려 1년간 가장 오랜 기간 세계랭킹 1위에 머문 선수에게는 ‘마크 매코맥상’을 수여한다. 프로축구 외 다른 프로 스포츠의 에이전트 제도를 인정하지 않고 있는 한국은 매니지먼트 사업이 아직 걸음마 수준이다. 그러나 2000년부터 스포티즌, 세마스포츠마케팅, IB스포츠, 올댓스포츠 등이 하나둘씩 탄생했다. 김연아의 어머니인 박미희씨가 2010년 설립한 올댓스포츠는 피겨 유망주들에게 투자하고 있다. ●선수-기업간 법적 소송도 빈번 IB스포츠는 2008년부터 손연재와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추신수와 국내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었다. 세마스포츠마케팅은 박세리(37)와 최나연(27), 신지애(26) 등 유명 프로 골퍼들을 관리하고 있고, 스포티즌은 2012년 실업축구 강릉시청 소속인 김인성(25)을 러시아 명문 CSKA모스크바로 이적시켜 명성을 쌓았다. 그러나 스타와 에이전트의 관계가 ‘해피 엔딩’으로만 끝나지는 않는다. 김연아는 두 차례나 소속사와 법적 분쟁을 벌였다. 2006년 IMG코리아와 계약했으나 지원이 기대에 미치지 않자 이듬해 IB스포츠로 옮겼다가 이중계약이라며 피소당했다. 2010년 IB스포츠와 계약이 만료된 뒤에는 일부 후원금과 광고 모델료를 받지 못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김연아는 두 차례 분쟁 모두 법원에서 승소 판결을 받았다. 박찬호도 7년간 동고동락했던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와 2007년 결별했다. 보라스가 2001년에는 5년간 6500만 달러의 계약을 성사시켰지만, 이후에는 별다른 역할을 못 했기 때문이다. 보라스는 기량이 쇠퇴한 박찬호 대신 다른 선수들의 계약에 집중했고, 박찬호는 서운한 감정을 느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김규환 선임기자의 차이나 로드] 대륙에 부는 온라인 금융 광풍

    [김규환 선임기자의 차이나 로드] 대륙에 부는 온라인 금융 광풍

    중국에 ‘온라인 금융상품의 광풍’이 휘몰아치고 있다.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데다 투자 방법이 아주 간편하고 입출금도 자유로운 덕분에 무조건 가입하고 보자는 ‘묻지마 투자’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阿里巴巴·Alibaba)의 ‘위어바오’(餘額寶)펀드는 발매 9개월 만에 중국 전체 주식 투자자(약 7700만 명)보다 많은 8100만 명의 투자자를 끌어모았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지난 10일 보도했다. 이달 둘째 주까지 위어바오가 끌어들인 투자자금 규모는 5000억 위안(약 87조 2000억 원)에 이른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8100만 명이라는 세계 최대의 가입자를 거느린 ‘위어바오’는 지난해 6월 알리바바의 결제대행 업체인 즈푸바오(支付寶·Alipay)를 기반으로 톈훙(天宏)펀드회사와 함께 선보인 머니마켓펀드(MMF)이다. MMF는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운용해 수익을 올리는 초단기공사채형 금융상품이다. ●알리바바 투자자 8100만명 모집 위어바오는 입출금이 자유로운 것은 물론 계좌 개설 비용이나 수수료가 없다. 가입액 제한이 없어 1위안만으로도 투자도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중국의 은행 계좌 개설 비용은 10~50위안에 이른다. 투자자들은 알리바바가 운용하는 인터넷 쇼핑몰 타오바오(淘寶·taobao.com)에서 물건을 산 뒤 남은 여윳돈 등을 위어바오에 넣어두면 연 6% 안팎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수익률은 13일 현재 연 5.65%. 중국 시중은행의 1년 정기예금 금리인 3%보다 2배 가까이 높은 셈이다. 일반 시중은행의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의 경우 금리는 0.3%대에 불과하다. 알리바바의 라이벌 IT기업인 텅쉰(騰訊·Tencent)도 지난 1월 ‘차이푸퉁’(財付通)이라는 금융상품을 내놓으면서 맞불을 놨다. 연 7.5%의 높은 수익률을 내세워 위어바오에 가입한 투자자들을 빼내오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텅쉰은 중국판 카카오톡으로 알려진 ‘위챗’(Wechat)을 앞세워 위어바오를 위협하고 있다. 위챗의 가입자 수는 무려 5억 명에 이른다. 출시 두 달 만인 지난달 말까지 500억 위안의 자금을 끌어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中 검색 1위 바이두도 진출 중국의 검색 1위 업체인 바이두(百度)는 지난해 10월 화샤(華夏)펀드와 함께 ‘바이파’(百發)를 출시하자마자 10분 만에 100만 위안을 유치한 데 이어, 30분 만에 12만명이 몰려들어 상품이 매진되는 바람에 화제가 됐다. 발매 첫날 하루 동안 무려 10억 위안을 유치했다. 인터넷 검색 서비스 분야의 시장 점유율이 70%에 이르는 바이두는 최대 강점인 데이터 추출 능력과 빅데이터 분석 능력을 최대한 활용해 투자자들을 끌어들이겠다는 복안이다. 바이파는 연 8%의 수익률을 되돌려 준다고 홍보하고 있다. 중국 최대 전자제품 유통업체 쑤닝(蘇寧)도 지난 연초 ‘링첸바오’(零錢寶)라는 온라인 금융상품을 내놓았다. 중국판 트위터인 시나웨이보(新浪微博)는 ‘웨이차이푸’(微財富), 톈톈(天天)펀드는 훠치바오(活期寶), 인터넷 포털업체 왕이(網易)는 차이나유니버셜에셋(匯添富)의 셴진바오(現金寶) 등을 각각 선보이며 이 대열에 동참했다. 중국 금융전문가들은 온라인 금융상품이 기존 금융상품보다 중국 서민들이 손쉽게 돈 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금리 자유화를 촉진해 금융 개혁을 유도하는 등 중국 경제에 긍정적인 요인이 더 많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차이어성(蔡鄂生) 은행업감독관리위원회 부주석은 “전통 은행들과 위어바오를 대립적으로 볼 것이 아니다”면서 “위어바오로 대표되는 온라인 금융이라는 새로운 금융 트렌드가 금리 자유화를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루정웨이(魯政委) 흥업(興業)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도 “위어바오 등 인터넷 금융상품이 전통 금융권에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되지만, 금리 자유화에 따라 수익이 높은 곳을 쫓아 은행권에서 자금이 빠져나가는 것은 위어바오가 아니라도 막을 수 없는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상황에 힘입어 알리바바와 텅쉰은 시범 운영할 민영은행의 투자자로 선정됐다. 상푸린(尙福林) 중국 은행업감독관리위 주석은 지난 11일 톈진(天津)과 상하이(上海), 저장(浙江), 광둥(廣東)지역 등에 5개의 민영은행이 시범적으로 설립된다며 알리바바와 텅쉰 등이 투자자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그는 시범 운영되는 민영은행들은 독립적으로 시장 원칙에 따라 운영된다며 중소 규모 민간기업에 대한 대출 업무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온라인 금융상품의 투자 과열에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급증하는 부채가 중국 경제의 최대 뇌관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만큼, MMF 투자 광풍이 중국의 부채 문제를 악화시킬 수 있다는 주장이다. 뤼수이치(呂隨啓) 베이징대 경제학원 금융학과 부주임은 “인터넷 금융상품은 잠재적으로 중국 금융시스템을 깊은 수렁으로 빠뜨릴 수 있다”며 “중국 금융당국이 이런 상품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면 금리가 급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상황에 이르면 예금 인출 사태가 벌어질 것이고 이는 금융시장에 유동성 문제를 일으킬 것이라고 그는 경고했다. ●일각선 “온라인 금융 규제해야” 중국 CCTV 증권채널 시사평론을 맡고 있는 뉴원신(?文新)은 지난달 21일 “알리바바 위어바오는 (돈 빨아먹는) 흡혈귀”라고 비판의 포문을 열었다. 그는 ‘위어바오를 단속하라’는 글을 통해 “위어바오는 은행 몸 위를 기어다니는 ‘흡혈귀’”라며 “가만히 앉아서 2% 수익률을 챙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위어바오가 은행뿐 아니라 중국 사회 대출 비용, 전체 중국 경제안전에 충격을 가져다주고 있다”며 “위어바오가 금리시장 질서를 문란케 해 은행 유동성에 심각한 영향을 끼쳐 기업의 대출비용 상승을 부채질함으로써, 중국 금융과 실물경제 간 악순환이 지속될 수 있다”고 비난했다. 이에 따라 중국 금융당국은 온라인 금융상품 규제안 마련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는 현재 투자자 정보보호 및 투자위험 공개, 불법 자금모집 활동 금지 등 규제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새로운 규제가 온라인 금융시장의 급성장세에 제동을 걸 수도 있을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전했다. khkim@seoul.co.kr
  • [주말의 경기]

    15일(토)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2차전 ●SK-오리온스(오후 2시 잠실학생체) ■여자농구 ●우리은행-삼성생명(오후 7시 춘천 호반체) ■프로야구 시범경기 ●LG-한화(대전) ●롯데-삼성(대구) ●두산-KIA(광주) ●넥센-NC(마산 이상 오후 1시)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우리카드(오후 2시 천안 유관순체) ●IBK기업은행-GS칼텍스(오후 4시 화성종합체) ■핸드볼 SK코리아리그 ●인천시청-서울시청(오후 2시) ●부산시설관리공단-대구시청(오후 3시 30분 이상 대구시민체) 16일(일)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3차전 ●KT-전자랜드(오후 2시 17분 부산 사직체) ■여자농구 ●신한은행-KDB생명(오후 7시 안산 와동체) ■프로야구 시범경기 ●LG-한화(대전) ●롯데-삼성(대구) ●두산-KIA(광주) ●넥센-NC(마산 이상 오후 1시) ■프로배구 ●대한항공-러시앤캐시(오후 2시 인천 계양체) ●도로공사-현대건설(오후 4시 성남체) ■핸드볼 SK코리아리그 ●경남개발공사-광주도시공사(오후 2시) ●삼척시청-SK(오후 3시 30분 이상 대구시민체)
  • 그래핀에 구멍 뚫어 2차원 금속박막 개발

    그래핀에 구멍 뚫어 2차원 금속박막 개발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기초과학연구원(IBS)의 나노구조물리연구단은 13일 마크 러멜리(46) 성균관대 에너지과학과 교수 연구팀이 현미경으로 그래핀에 구멍을 뚫고 내부에 철 원자를 넣어 2차원 구조의 철 금속박막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렇게 만든 금속박막은 지금까지 알려진 일반 철과 전혀 다른 성질을 보여 이를 응용한 연구가 기대된다. 구리보다 전기가 더 잘 통하고 강철보다 100배 강해 ‘꿈의 신소재’로 불리는 그래핀은 흑연으로 구성된 2차원 구조의 소재다. 그래핀을 만들 수 있는 이유는 원료인 흑연의 원자 간 결합력이 비교적 약하기 때문이다. 반면 철은 원자 간 결합력이 크기 때문에 2차원 구조를 만드는 게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알려졌다. 이번처럼 철 원자로만 2차원 구조를 만든 것은 처음이다. 러멜리 교수는 “광학적, 전기적 물성이 기존 3차원 구조와 전혀 다르다”면서 “전기, 광학, 자기 연구와 응용에 상당한 파급 효과를 부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미국과학진흥협회(AAAS)에서 발간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과학저널인 사이언스 3월 14일자에 게재됐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영업자금 부족”… LIG손보 미국지점 영업정지

    LIG손해보험 미국지점이 영업자금 부족으로 미국 감독 당국으로부터 영업정지를 당했다. 국내 보험사의 해외 지점이 영업자금이 모자라 영업정지를 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IG손보는 시장에 매각 대상으로 나와 있다.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미국 뉴욕주 금융감독청은 지난 7일 LIG손보 미국지점 지급 여력(RBC) 비율이 18.9%, 자본금은 500만 달러(약 53억 4500만원)에 불과하다는 점을 들어 영업정지를 통보했다. 미국 보험업법상 RBC 비율이 70% 이하로 떨어지면 제재를 받는다. RBC 비율이란 보험회사가 가입자에게 보험금을 제때 지급할 수 있는지를 나타낸 것으로 보험회사의 경영 상태를 판단할 수 있는 지표다. LIG손보 미국지점의 건전성이 악화된 이유는 최근 미보고발생손해액(IBNR) 준비금 3700만 달러(약 395억 6000만원)를 추가 적립하면서 약 3570만 달러(약 381억 7000만원)의 적자를 냈기 때문이다. 미보고발생손해액이란 보험 사고가 이미 발생했으나 아직 보험회사에 청구되지 않은 사고에 대비해 쌓아 놓는 보험금 추정액을 말한다. LIG손보 미국지점은 뉴저지 인근의 중소 자영업자들에게 판매한 화재·배상책임보험의 보험료가 2011년 7000만 달러(약 748억 5000만원)에서 지난해 1억 6300만 달러(약 1743억원)로 대폭 늘자 올해 보험금 청구가 증가할 위험이 크다는 현지 회계법인의 평가를 받아들여 준비금을 늘린 것이다. LIG손보는 미국지점이 영업정지를 당한 지 사흘 만에 영업자금 4500만 달러(약 481억 1000만원)를 긴급 송금했다. RBC 비율이 170%로 올라가면서 기존 계약분에 대한 영업정지는 지난 10일 재개됐다. 신규 영업에 대한 재개 여부는 14일 미국 뉴욕주 금융감독청과 협의할 예정이다. LIG손보 관계자는 “영업자금을 채웠기 때문에 곧바로 영업정지가 해제됐고 신규 영업도 곧 풀릴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감독원은 미국 현지에 검사반을 투입해 LIG손보 미국지점은 물론 미국에 진출한 삼성화재, 동부화재, 현대해상 지점에 대한 점검에 들어갔다. 금감원 관계자는 “국내 보험사가 영업자금이 부족해 영업정지를 당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 왜 영업자금이 부족하게 됐는지 조사하고 다른 보험사 미국지점에는 비슷한 문제가 없는지 점검하고 있다”면서 “LIG손보 본사에도 문제가 있다면 제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인사]

    ■관세청 ◇국장급△자유무역협정집행기획관 이명구 ■서울시립대 △입학처장 박훈△교육혁신본부장 이춘우△입학부처장 양인준△정경대학 부학장 이영한△경영대학 부학장(경영대학원 부원장 겸임) 양재환△인문대학 부학장(교육대학원 부원장 겸임) 문영인△공과대학 부학장(과학기술대학원 부원장 겸임) 이동희△자연과학대학 부학장 이용희△도시과학대학 부학장(도시과학대학원 부원장 겸임) 정형섭△예술체육대학 부학장 이윤석△세무전문대학원 부원장 이상신△디자인전문대학원 부원장 주대원△국제도시과학대학원 부원장 박현△법학전문대학원 부원장 장경원 ■국민일보 △상무이사 경영전략실장 정병덕△비서실장 김경호△수석논설위원 김진홍 ■한국경제신문 △편집국 영상정보부 부국장대우 편집위원 정동헌 ■KBS ◇계열사△KBS시큐리티 사장 조하룡△KBS미디어텍 이사 이청기 ■한국식품산업협회 △전략기획실장 송성완△위생교육부장 김관현◇한국식품연구소△연구기획사업단장 금보연 ■한국IBM ◇총괄 임원△시스템Z비즈니스 박혜경△글로벌프로세스서비스 김연주 ■한국캘러웨이골프 △영업부 전무이사 신광철
  • 우리·기업銀 도쿄지점 비자금 조성… 최대 60억원 국내 유입 정황

    우리은행과 IBK기업은행 도쿄 지점에서 최대 60여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한 정황이 드러났다. 금융당국은 두 은행의 도쿄 지점장을 지낸 직원 가운데 일부가 재임 시절 자신의 연봉보다 많은 금액을 국내로 송금한 사실을 포착하고 자금의 규모와 사용처 등을 추적하고 있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과 기업은행 도쿄 지점에서 발생한 700억원대 부실 대출 가운데 일부가 비자금으로 조성돼 국내에 유입된 정황이 금융당국에 포착됐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일부 직원의 경우 자신 연봉의 두 배에 가까운 금액을 국내로 송금해 자금의 출처 등에 대해 조사해 봐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부실 대출이 이뤄진 2000년대 초·중반 우리은행 도쿄지점장을 지낸 직원은 현재 우리은행 자회사의 임원직을 맡고 있다. 도쿄 지점에서 근무했던 기업은행 직원의 경우 일본에서 조성한 비자금을 국내에 들여와 빌딩을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현재 이들을 대상으로 부실 대출을 승인한 대가로 금품을 받았는지를 조사하기 위해 계좌 추적을 벌이고 있다. 금융당국은 두 은행 도쿄 지점의 비자금 조성과 관련한 추적과 동시에 일본 현지에 지점이나 법인을 두고 있는 국내 은행을 대상으로 전방위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KB국민·우리·기업·신한·하나·외환은행 등 6개 은행이 도쿄와 오사카 등에 지점 또는 법인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금융당국 관계자들은 최근 일본 금융청 관계자와 만나 국내 은행 도쿄지점 비리 조사에 공조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이 이 같은 전방위 조사에 나서는 것은 국내 은행의 도쿄 지점 근무자들이 부당대출을 해주고 뒷돈을 받는 관행이 일부 은행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일본은행에서는 대출 리베이트가 공공연한 관행으로 자리 잡고 있어 현지에 진출한 국내 은행 지점에서도 대출 리베이트가 오간 것으로 알려져 있다”면서 “특정 은행만의 문제는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 세계서 ‘가장 위험한 도로 22곳’ 중 1위는?

    세계서 ‘가장 위험한 도로 22곳’ 중 1위는?

    보기만 해도 아찔해지는 위험한 도로가 전 세계에 몇 개나 있을까? 최근 한 자동차 관련 웹사이트에 이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자료가 게시돼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하트퍼드셔 카운티 기반 유명 자동차 정보 웹사이트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Driving experience) 닷컴에 최근 한 가지 흥미로운 게시물이 등장했다. 바로 전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도로 22곳을 선정해 이를 인터랙티브 이미지로 만들어 올린 것. 세계 지도를 기초로 북미, 남미, 유럽, 아시아 등 위치 지역에 느낌표(!)로 표시된 해당 도로들은 클릭 시 자동차 계기판이 올라가 듯 위험정도(낮음-중간-최상)가 나타나 보는 이들을 몰입시킨다. 또한 공포 등급도 측정돼 있는데 ‘10명 중 몇 명이 두려워하는가?’를 수치로 표시했다. 그렇다면 세계 최악의 도로는 어디일까? ‘최상등급’에서도 계기판을 빨간색으로 꽉 채운 도로는 총 세 군데로 볼리비아 북 융가스 도로(North Yungas Road), 파키스탄 낭가 팔벳 도로(Nanga Parbat Pass), 인도 조지 고개(Zoji La)다. 흥미로운 것은 이 세군데 도로 중에서도 ‘최악’이 있다는 것인데 이 영광(?)은 볼리비아 북 융가스 도로(North Yungas Road)에 돌아갔다. 도로 소개에도 별명이 아예 ‘죽음의 도로’로 적혀있는데 그만큼 무시무시한 곳으로 유명하다. 이 도로는 볼리비아의 수도인 라파스와 코로이코를 연결하는 해발 600m 산악지역에 위치하며 1930년대 볼리비아-파라과이 전쟁 당시 붙잡힌 파라과이 포로들이 건설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통계자료를 보면 매년 200~300명이 이곳에서 사고로 목숨을 잃는데 사진을 보면 도로와 낭떠러지 간격이 불과 몇 m 정도로 보여 별명이 거짓이 아님을 증명한다. 실제로 작년 11월 유튜브 등에 ‘One of the most dangerous roads in the world’(전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도로)라는 제목으로 약 3분길이의 영상이 올라와 수많은 사람들을 경악시킨 바 있다. 참고로 이 세 도로의 평균 공포 등급은 ‘10명 중 9명’이 두려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면 그나마 안전한 도로는 어디일까? 계기판이 거의 움직이지 않는 ‘낮음’ 등급의 도로는 총 두 군데로 이탈리아 파수비오 도로(The Pasubio Road)와 영국 스코틀랜드 A74 도로(A726, the old A74)다. 사진을 보면 앞서 언급된 ‘최상’ 등급의 도로들보다 정상적으로 보이지만 이는 22곳 중에서 안전하다는 것이지 일반적인 도로 수준으로 보는 것은 무리다. 해당 도로들의 공포 등급은 각각 ‘10명 중 7명’, ‘10명 중 4명’이 두려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해당 인터랙티브 이미지는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 WHO)의 ‘2013 세계 각국 도로 안전도 분석 데이터’를 기초로 ‘국가 별 연간 도로 사망자 통계’ 등 세부자료를 종합해 작성됐다.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도로 22곳 총 목록> 팬 아메리칸 고속도로(Pan-American Highway) – 미국 알래스카 시베리아 횡단 고속도로(Trans Siberian Highway) – 러시아 시베리아 N2 세틀러 고속도로(N2 Settlers Freeway) - 남아프리카 나이로비-나카루 고속도로(Nairobi-Nakuru Highway) – 아프리카 케냐 바흐치사라이 T0117 고속도로(T0117, Bakhchysarai Highway) - 우크라이나 트롤스팅겐 도로(Trollstigen) - 노르웨이 1번 연방고속도로(Federal Highway 1) - 멕시코 북 융가스 도로(North Yungas Road) - 볼리비아 코몬웰스 에비뉴(Commonwealth Avenue) - 필리핀 제임스 달튼 고속도로(James Dalton Highway) – 미국 알래스카 BR-116 죽음의 도로(BR-116 Rodovia da Morte) - 브라질 조지 고개(Zoji La) – 인도 구오리앙 터널 도로(Guoliang Tunnel Road) - 중국 타이루거 협곡 도로(Taroko Gorge Road) - 대만 파수비오 도로(The Pasubio Road) - 이탈리아 스키퍼스 캐니언 도로(Skippers Canyon Road) - 뉴질랜드 낭가 팔벳 도로(Nanga Parbat Pass) - 파키스탄 브루스 고속도로(Bruce Highway) – 호주 퀸즈랜드 431 도로(U.S. Route 431) – 미국 앨라배마 A74 도로(A726, the old A74) – 영국 스코틀랜드 파티파울로-패르디카키 도로(Patiopoulo-Perdikaki Road) - 그리스 5번 도로(Ruta 5) - 칠레 사진=drivingexperiences.com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말레이시아 항공기 실종 온갖 추측 쏟아져…북한 납치설까지 나와

    승객 239명을 태운 말레이시아 항공기가 실종된 지 나흘이 지나도 잔해조차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말레이시아 항공기에 타고 있던 실종자들에게 전화를 걸면 신호가 가고 있다고 전해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국 매체 IB타임즈 등 외신들은 11일 말레이시아 항공의 실종된 여객기 승객 가족 중 일부가 실종자 휴대전화로 전화를 걸어보니 신호가 간다고 전했다. 지난 8일 새벽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출발한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 MH370은 목적지인 중국 베이징을 향하던 중 갑자기 사라졌다. 중국의 한 방송 매체는 한 남성이 실종된 형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전화벨이 울리는 모습을 방송했다. 하지만 전화를 받는 사람은 없었다. 지난 10일 오후 실종자 여동생 비엔 리앙웨이도 실종된 오빠의 휴대전화로 연결이 됐다고. 비엔 리앙웨이는 “경찰이 그 위치를 추적할 수 있지 않나”라면서 “오빠가 아직 살아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실종자 가족들은 실종자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조사 당국에 요청했다. 이로 인해 비행기 납치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하지만 산업 분석가 제프 케이건은 “신호가 간다고 실제로 상대 전화에서도 벨이 울리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신호가 가는 것은 상대 휴대전화를 찾고 연결하려는 과정 중이라는 것을 뜻한다”고 말했다. 그는 인근 전화라면 바로 연결될 수도 있겠지만, 장거리나 국제전화의 경우 전화가 실제로 연결되기 전 신호음이 몇번 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가 지난 8일 239명의 승객과 함께 실종된 말레이시아항공기의 실종 원인이 테러는 아닌 것 같다고 밝혔다. 로널드 노블 인터폴 사무총장은 11일(현지시각) “더 많은 정보가 확보되면 확보될수록, 사고 원인 분석은 ‘테러는 아닌 것 같다’는 쪽으로 기울고 있다”고 말했다. 노블 사무총장은 가짜 여권으로 비행기에 탑승한 두 명의 이란인 승객에 대해서도 “그 두 사람은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가길 원했던 것으로 보이며, 테러리스트는 아닌 것 같다”며 “그 두 사람에 대한 논점은 ‘밀입국’이지 ‘테러’가 아니다”고 말했다. 말레이시아 여객기 수색이 미궁에 빠지자 황당한 추측들이 인터넷에서 쏟아지고 있다. 미국의 유명 뉴스 공유 사이트인 ‘레딧’에서는 더 구체적으로 북한이 여객기를 납치했을 수 있다는 설이 나왔다. 한 사용자(ID: Nickryane)는 사고기가 북한까지 가기에 충분한 연료상태였다면서 북한이 1969년 강릉발 서울행 대한항공 여객기를 납치한 전력을 거론했다. 김정은 국방위원회 1위원장이 ‘과거 카드’를 꺼집어 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문이 만난사람] ‘생황’ 대중화 앞장서는 연주가 김효영

    [김문이 만난사람] ‘생황’ 대중화 앞장서는 연주가 김효영

    봄은 생(生)이요, 동(動)이다. 지천에서 잔뜩 웅크리고 지내던 만물이 기지개를 켠다. 두꺼운 옷을 입었던 꽃망울들이 ‘까꿍’하며 하나 둘 얼굴을 내민다. 싱그러운 봄바람이 그것을 시늉하며 코끝을 간질인다. 저절로 눈을 감으니 잠시 취해버린다. 몽환 속에서 김홍도의 ‘송하취생도’(松下吹笙圖)가 나타난다. 큰 소나무 아래에 한 사내가 ‘생황’(笙簧)을 처연하게 불고 있다. 그림 오른쪽 위에는 ‘균관삼차배봉시 월당처절승룡음’筠管參差排鳳翅 月堂凄切勝龍吟)이라는 글자가 날렵하게 적혀 있다. 무슨 뜻일까. ‘길고 짧은 대나무통은 봉황의 날개인가, 월당의 생황소리는 용의 울음보다 처절하네’라는 대답이 들려온다. 그림 속의 생황 연주자는 주나라의 태자 진(晉)이란다. 정치에는 관심이 없고 오로지 산수에만 뜻이 있어 계곡에서 노닐다가 15세 때 한 도사를 만나 생황을 배우고 나더니 신선이 되어 하늘로 올라가버렸다는 전설도 있다고 한다. 김홍도의 ‘월하취생도’(月下吹笙圖)에도 한 서생이 맨다리로 양 무릎을 세우고 파초를 깔고 앉아 ‘생황’을 불고 있다. 뿐만 아니다. 신윤복의 ‘연당(蓮塘)의 여인’에서는 생황을 든 여인이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고 ‘선유도’에서는 뱃머리에 걸터앉은 여인이 생황으로 풍월을 연주하며 뱃놀이의 흥을 돋우고 있다. 에구 어찌할거나, 염양춘(艶陽春)이다. 벌써 봄이 무르익어가는구나! 여기에 나오는 ‘생황’은 어떤 악기일까. 우선 그 역사를 잠시 되짚어본다. 아악(雅樂)에 쓰이는 관악기 중 하나로 일반인들에게 다소 생소하지만 알고 보면 천년 세월을 간직한 천상의 악기로 전해져 온다. 고구려, 백제 시대 때부터 널리 연주됐다는 기록이 ‘수서’와 ‘당서’ 등에 나타나 있으며 통일신라 때 제작된 오대산 상원사의 동종 비천상에 생황을 연주하는 모습이 새겨져 있다. ‘악학궤범’에 의하면 세종 때 제조된 생황은 회례연에서, 성종 때에는 종묘제례악에서 향비파, 해금, 대금 등과 함께 연주됐다는 기록이 있다. 그러다가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이후 황엽장(簧葉匠)의 사망 등으로 인해 우리나라에서 생황을 만들 수 없게 되자 중국에서 구입해 연주했다는 내용이 ‘악장등록’과 ‘영조실록’에 전한다. 조선후기에 들어 생황이 널리 연주됐다는 사실은 김홍도와 신윤복의 그림에도 잘 나타나 있다. 최근에 와서는 임권택 감독의 영화 ‘취화선’에서 기생 매향이 생황을 연주하는 장면이 나오며 세종문화회관 정면 벽의 부조 ‘비천상’에서도 두 선녀가 생황과 피리를 불고 있다. 생황은 우리나라 전통 관악기 중 동시에 두 가지 이상의 소리를 낼 수 있는 유일한 화음악기로 음 빛깔이 밝고 아름다우며 합주에 자주 쓰인다. 특히 단소와 만드는 2중주는 ‘생소병주’(생황과 단소 합주)라고 할 정도로 조화를 잘 이룬다. 바가지 형태의 토대에 길이가 다른 여러 개의 죽관(17, 24, 36관 등)을 꽂아 음정을 만들고 취구(吹口)를 통해 들숨 날숨으로 여러 화음을 내는 악기가 바로 ‘생황’이다. 전통적으로는 17죽관, 오늘날에는 24관의 생황이 주로 쓰이고 있으며 개량형태로 36관과 37관으로도 연주되고 있다. 생황은 생김새가 봉황이 날개를 접은 모양이라고 해서 봉생(鳳笙)이라고 하며 ‘하늘의 소리’ ‘천상의 소리’로 불리는 아름답고 신비한 악기로 전해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황이 다른 전통악기에 비해 비교적 덜 알려져 있는 이유는 조선시대 때 두 차례 큰 전쟁을 겪으면서 그 맥이 끊어지다시피 했고, 조선후기에 다시 살아났으나 주로 기생과 상류층의 취향이라는 점에서 자생력을 제대로 얻지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생황이 요즘 들어 젊은 연주자들에 의해 봄이 생동하듯 다시 연주되면서 예술인과 일반인들에게도 새삼 관심을 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김효영(40)씨가 1년에 100회 이상 무대에 설 만큼 국내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생황 연주자로 알려져 있다. 독주무대만 한 달에 5~6회 정도 갖는다. 그러기를 13년째. 생황을 들고 전국은 물론 해외무대에도 여러 차례 다녀왔다. 중요무형문화재 제46호 피리정악 및 대취타 이수자이기도 한 그는 ‘해금, 생황, 피아노 앙상블 사이의 사계이야기’ ‘김효영 생황음반 환생’ ‘김효영 생황음반 두 번째 환생, 향가’ 등의 음반을 내고 생황의 소리를 대중들에게 널리 보급시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 지난 5일 오후 서울 성북구 성북동에 있는 삼청각 카페에서 김씨를 만났다. 그는 이곳에서 매주 수요일 오전 일반인들을 위한 연주회를 갖는다. 어째서 생황이 봄을 부르는 악기라고 할까. “우선 생긴 모양을 보십시요. 여러 죽관들이 생명의 솟아오름을 나타내고 있지요. 두 번째는 수룡음(水龍吟)을 들 수 있습니다. 수룡음은 한국의 전통악기 중 유일한 화음악기인 생황의 깊고 부드러운 음색에다 그 위로 하늘거리듯 맑고 고운 가락이 잘 어우러지는 곡입니다. 소리 자체가 봄꽃이 피어오르듯 반짝반짝거립니다. 특히 ‘신수룡음’은 겨울이 지나 다시 환생하듯 샘솟는 봄의 느낌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세종실록’에는 생황을 ‘마치 봄볕에 모든 생물이 돋아나는 형상을 상징하고 물건을 생(生)하게 한다’는 뜻으로 기록돼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아울러 대표적인 생황곡으로 알려진 ‘염양춘’(무르익어가는 봄)은 전통가곡 중 계면조 ‘두거(頭擧)의 선율을 기악곡으로 만들어 차분하면서도 유려해 봄과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생황은 과거에 단소와 이중주를 많이 했으나 지금에는 해금, 피아노 등 전통과 서양악기 사이에서 다양한 협주를 통해 그 진가를 발휘하고 있습니다. 생황의 장점은 뭐니뭐니 해도 빼어난 화음을 낼 수 있다는 것이지요. 음색 또한 참으로 신비합니다. 현대음악과도 잘 어울려 국악의 대중화는 물론 우리 국악창작의 앞날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는 2009년 발표한 첫 번째 앨범 ‘환생’을 통해 전통의 수룡음을 오늘날 분위기에 맞게 재해석한 ‘신수룡음’을 선보여 주목을 끌었다. 또한 2011년 서울 남산국악당에서 열린 ‘향가와 생황의 만남’이라는 독주회를 통해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새로운 접목을 시도했다. ‘서동요’ ‘혜성가’ ‘제망매가’ ‘처용’ ‘찬기파랑가’ ‘헌화가’ 등 신라시대 향가 6곡을 생황의 선율과 화음에 맞게 창작곡으로 연주했던 것이다. 이와 관련, 그는 “천년 전, 향가와 생황은 함께 존재했으며 생황에 담긴 신비로움은 여러 변화를 겪으며 다양한 형태로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면서 “향가의 낯선 어투에 담긴 내용은 지금도 충분히 음악적으로 공감되며 당시를 상상하게 된다”고 말한다. 천년 전이나 지금이나 변치 않은 인간사의 영원한 주제인 사랑, 두려움, 슬픔, 관용, 용서, 고백 등을 담을 수 있는 것이 생황이라고 거듭 강조한다. 뿐만 아니다. 그는 생황으로 동요, 클래식, 속주, 아르페지오 같은 새로운 주법을 선보이기도 하고, ‘방자전’ ‘왕자호동’ 등 영화와 발레음악, 그리고 컴퓨터 음악과의 크로스오버를 끊임없이 시도하고 있다. 엔니오 모리코네의 ‘넬라판타지아’, 피아졸라의 ‘탱고’, 비발디의 ‘사계’ 등 많은 사람이 좋아하는 음악을 생황으로 거침없이 연주하면서 생황 전도사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특히 중국과 스페인, 오스트리아, 페루 등 외국 연주회를 통해 우리나라 전통 생황의 소리를 알리기도 했다.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 동안 파리에 머물면서 다양한 창작활동과 현지 연주자들과 교류를 가질 예정이다. 이때에도 유럽 여러 나라에서 생황 연주회를 통해 한국 전통생황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어떻게 해서 생황과 인연을 맺었을까. 어릴 때부터 음악을 좋아했고 피아노를 곧잘 쳤다. 국악고등학교에서는 피리를 배웠다. 추계예술대를 나온 그는 여자 피리 연주자로서는 처음으로 국립국악원에 들어갔다. 1년 정도 지날 무렵 스승인 손범주 선생의 권유로 추계예술대학원에서 생황연주와 작곡 등을 공부했다. 이에 대해 김씨는 “피리를 배울 때 음색에 반해 처음 시작하게 됐는데 생황을 처음 본 순간 더 강렬한 매력을 느꼈다”고 회고한다. 생황의 계보는 조선시대 마지막 장악원의 연주자 박덕인을 비롯 근대에 이르러 김계선, 김태섭, 정재국, 손범주 등으로 이어지며 최근에는 김씨를 필두로 여러 생황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앞으로의 꿈에 대해서는 “그동안 악기연주의 명맥을 어렵게 어이온 명인들의 노력과 최근 젊은 연주자와 작곡가들이 생겨나면서 대중들에게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가고 있다”면서 “이를 위해 국내외로 열심히 뛰면서 한국형 생황을 체계적으로 발전시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한다. 선임기자 km@seoul.co.kr ■ 김효영은 스승 권유로 대학원때 생황 전공… 속주·아르페지오 새 연주법 개발 1974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국악고등학교에서 피리를 배웠다. 추계예술대학을 졸업하고 국악원에 들어갔다. 이때 스승 송범주의 권유로 생황을 배웠고 추계예술대 교육대학원에서 생황을 전공했다. 생황연주는 28세 때부터 시작해 13년째 생황의 레퍼토리를 넓혀오고 있다. 동요, 클래식, 탱고도 연주하고 속주, 아르페지오 같은 새로운 연주법도 개발했다. 발레, 영화음악, 컴퓨터 음악을 넘나들며 생황 연주를 한다. 중요무형문화재 제46호 피리정악 및 대취타 이수자이기도 하다. 2005년 ‘고양 국악제’에서 대상을 받았고, 2009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영아트 프론티어’로 선정됐다. 2013년 ‘올해의 여성문화인상-신진여성 문화인상’을 수상했다. 주요 독주회로는 ‘춤추는 생황’(2009, 서울 남산국악당), ‘천년의 사랑’(2010, 아람누리새라새극장), ‘환생’(2010, 국립부산국악원, 국립제주박물관), ‘전주세계소리축제초청 생황콘서트’(2011, 전주소리 문화의전당 연지홀), ‘국악열전 천년의 숨길, 마음에 귀 기울이다’(2012, 경기도 국악당), ‘컨플루언스앙상블 콘서트(2013,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김효영생황 단편영화 herstory’(2013, 대학로예술극장) 등이다. 음반으로는 ‘김효영 생황음반 환생’(2009)과 ‘해금, 생황, 피아노 앙상블 사이의 사계이야기’(2010), ‘김효영 생황음반 두 번째 환생, 향가’(2012) 등이 있다.
  • 말레이시아 여객기 실종 승객에 전화 걸면 신호음이?…실종 항공기 어디에?

    승객 239명을 태운 말레이시아 여객기가 실종된 지 나흘이 지나도 잔해조차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실종자들에게 전화를 걸면 신호가 가고 있다고 전해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국 매체 IB타임즈 등 외신들은 11일 말레이시아 항공의 실종된 여객기 승객 가족 중 일부가 실종자 휴대전화로 전화를 걸어보니 신호가 간다고 전했다. 지난 8일 새벽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출발한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 MH370은 목적지인 중국 베이징을 향하던 중 갑자기 사라졌다. 중국의 한 방송 매체는 한 남성이 실종된 형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전화벨이 울리는 모습을 방송했다. 하지만 전화를 받는 사람은 없었다. 지난 10일 오후 실종자 여동생 비엔 리앙웨이도 실종된 오빠의 휴대전화로 연결이 됐다고. 비엔 리앙웨이는 “경찰이 그 위치를 추적할 수 있지 않나”라면서 “오빠가 아직 살아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실종자 가족들은 실종자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조사 당국에 요청했다. 이로 인해 비행기 납치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하지만 산업 분석가 제프 케이건은 “신호가 간다고 실제로 상대 전화에서도 벨이 울리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신호가 가는 것은 상대 휴대전화를 찾고 연결하려는 과정 중이라는 것을 뜻한다”고 말했다. 그는 인근 전화라면 바로 연결될 수도 있겠지만, 장거리나 국제전화의 경우 전화가 실제로 연결되기 전 신호음이 몇번 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가 지난 8일 239명의 승객과 함께 실종된 말레이시아항공기의 실종 원인이 테러는 아닌 것 같다고 밝혔다. 로널드 노블 인터폴 사무총장은 11일(현지시각) “더 많은 정보가 확보되면 확보될수록, 사고 원인 분석은 ‘테러는 아닌 것 같다’는 쪽으로 기울고 있다”고 말했다. 노블 사무총장은 가짜 여권으로 비행기에 탑승한 두 명의 이란인 승객에 대해서도 “그 두 사람은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가길 원했던 것으로 보이며, 테러리스트는 아닌 것 같다”며 “그 두 사람에 대한 논점은 ‘밀입국’이지 ‘테러’가 아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키덜트부터 그루밍족까지… ‘맨즈 엑스티벌’ 개최

    키덜트부터 그루밍족까지… ‘맨즈 엑스티벌’ 개최

    몇 해 전부터 ‘초식남’, ‘토이남’ 등 특정 행동 패턴을 보이는 남자를 일컫는 신조어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여성의 전유물로만 여기던 패션과 미용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남성을 지칭한 ‘그루밍(Grooming)족’이란 말까지 생겼다. 백화점에 남성 전용 쇼핑관이 개설되고 JTBC ‘마녀사냥’, 방영 예정인 KBS2 ‘나는 남자다’ 등 프로그램이 만들어지는 것도 그만큼 남성의 활동영역이 넓어졌음을 보여준다. 이에 힘을 더하는 ‘남자의, 남자에 의한, 남자를 위한’ 축제가 오는 6월, 개막을 앞두고 있다. ㈜스타비스코리아(대표 이덕재)는 오는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맨즈 엑스티벌’(MEN’S EXTIVAL)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엑스티벌’(EXTIVAL)은 ‘전시’(Exhibition)와 ‘페스티벌’(Festival)의 합성어로 남성이 관심을 가질만한 모든 것을 전시와 페스티벌의 콜라보레이션 형식으로 진행한다. 피트니스, 패션, 비히클(vehicle), 라이프, 취미, 아웃도어 관련 업체 150여 개가 전시에 참여한다. 페스티벌 요소로는 ‘남자의 자기계발’을 주제로 한 강연과 토크쇼, 헤어와 패션 스타일링 강의, 다트∙볼더링∙X스포츠와 관련된 이벤트 및 대회, 아웃도어∙란제리 패션쇼 및 콘테스트, 클럽 파티, 힙합 콘서트 등을 배치해 기존 전시∙페스티벌과 차별화된 파격적인 구성이 눈에 띈다. 또한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은 남성뿐 아니라 남자친구, 남편과 행사를 함께 찾은 여성도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남성 동반 여성은 입장이 무료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스타비스코리아 이덕재 대표는 “여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자기 관리에 둔감하고 소홀한 대한민국 남성에게 자신의 존재 가치를 일깨우고자 행사를 기획했다”며 “대한민국 남자의 잠재된 내면의 멋과 자신감 넘치는 외면 모두를 찾아주고 싶다”고 밝혔다. 맨즈 엑스티벌 참가 문의는 ㈜스타비스코리아 전화(02-780-1040~1) 또는 공식 홈페이지(www.mens-extival.com)를 통해 가능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실종 말레이機’ 오리무중…음모론 인터넷 급속 확산

    ‘실종 말레이機’ 오리무중…음모론 인터넷 급속 확산

    지난 8일 새벽(아래 현지시각) 승객과 승무원 239명을 태운 채 중국 베이징으로 향하다 실종된 말레이시아항공 소속 여객기의 소재가 만 사흘이 경과했는데도 전혀 파악조차 되고 있지 않아 이에 따른 여러 의혹들과 음모론들이 인터넷을 통해 급속히 확산하고 있다고 외신들이 10일 보도했다. 가장 급속히 확산하고 있는 의혹은 지난 9일, 영국의 매체 ‘미러(Mirror)’가 중국에서 실종자 가족들이 여객기가 실종된 이후에도 실종자의 휴대폰에 전화를 걸었더니 신호가 갔다는 내용을 보도한 것이다. 이후 ‘인터내셔널비지니스타임스(IBT)’ 등 여러 매체들도 관련해 여러 보도를 인용하며 이렇게 실종자 휴대폰으로 통화 신호가 간 경우가 다수 있다고 보도했다. 실종자 가족들은 “신호가 간다는 것은 살아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이며 경찰이 위치 추적을 하면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하소연을 거듭하고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한 중화권 매체(china.org.cn) 는 19명의 실종자 가족들이 이같이 실종자 휴대폰에 신호가 갔었다고 주장하며 조사를 요구하고 나섰다고 밝혔다. 하지만 말레이시아 관계 당국은 공식적으로 비행기에 항공 시스템으로 연락도 취하고 기장의 개인 휴대폰으로도 연결을 시도했지만, 전혀 연결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관련 휴대폰 서비스 제공회사는 이러한 민원에 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의혹은 이번 여객기 실종 사건을 보도하고 있는 CNN의 항공 담당 전문 앵커인 리처드 퀘스트(Richard Quest)가 공교롭게도 이 여객기가 실종되기 17일 전 실종된 여객기 안에서 압 하미드(27) 부기장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는 내용과 사진이 급속히 확산하면서 CNN이 미 중앙정보국(CIA)과 함께 꾸민 음모라는 황당무계한 내용으로까지 확산하고 있다. 아직 이 사진의 진위 여부는 확인되고 있지 않으나, 리처드 퀘스트는 자신이 진행하는 여행 관련 프로그램에 따라 여러 비행기를 타 보고 관련 보도를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실종 사건이 발생한 이후 퀘스트는 이 부기장이 상당한 실력을 보유한 성실한 사람이었던 것으로 기억된다고 방송에서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음모주의자들은 “우연치고는 너무 기가 막히다”며 여러 추측들을 가미하여 이를 더욱 확산시키고 있다. 하지만 이같이 실종 여객기에 대한 여러 의혹과 음모론이 확산하고 있는 상황에 관해 CNN의 유명한 국가안보 분석가로 활동하고 있는 피터 버건은 “지난 과거의 여러 차례 여객기 사건에서도 음모론들이 있어 왔다”며 “너무 과장해서 확대하는 이러한 음모론들에 주의해야 한다”면서 “진실은 단지 신중하고 오랜 기간의 조사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실종 말레이機’ 음모론 급속확산…”휴대폰 신호” “CIA 배후”

    ‘실종 말레이機’ 음모론 급속확산…”휴대폰 신호” “CIA 배후”

    지난 8일 새벽(아래 현지시각) 승객과 승무원 239명을 태운 채 중국 베이징으로 향하다 실종된 말레이시아항공 소속 여객기의 소재가 만 사흘이 경과했는데도 전혀 파악조차 되고 있지 않아 이에 따른 여러 의혹들과 음모론들이 인터넷을 통해 급속히 확산하고 있다고 외신들이 10일 보도했다. 가장 급속히 확산하고 있는 의혹은 지난 9일, 영국의 매체 ‘미러(Mirror)’가 중국에서 실종자 가족들이 여객기가 실종된 이후에도 실종자의 휴대폰에 전화를 걸었더니 신호가 갔다는 내용을 보도한 것이다. 이후 ‘인터내셔널비지니스타임스(IBT)’ 등 여러 매체들도 관련해 여러 보도를 인용하며 이렇게 실종자 휴대폰으로 통화 신호가 간 경우가 다수 있다고 보도했다. 실종자 가족들은 “신호가 간다는 것은 살아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이며 경찰이 위치 추적을 하면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하소연을 거듭하고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한 중화권 매체(china.org.cn) 는 19명의 실종자 가족들이 이같이 실종자 휴대폰에 신호가 갔었다고 주장하며 조사를 요구하고 나섰다고 밝혔다. 하지만 말레이시아 관계 당국은 공식적으로 비행기에 항공 시스템으로 연락도 취하고 기장의 개인 휴대폰으로도 연결을 시도했지만, 전혀 연결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관련 휴대폰 서비스 제공회사는 이러한 민원에 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의혹은 이번 여객기 실종 사건을 보도하고 있는 CNN의 항공 담당 전문 앵커인 리처드 퀘스트(Richard Quest)가 공교롭게도 이 여객기가 실종되기 17일 전 실종된 여객기 안에서 압 하미드(27) 부기장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는 내용과 사진이 급속히 확산하면서 CNN이 미 중앙정보국(CIA)과 함께 꾸민 음모라는 황당무계한 내용으로까지 확산하고 있다. 아직 이 사진의 진위 여부는 확인되고 있지 않으나, 리처드 퀘스트는 자신이 진행하는 여행 관련 프로그램에 따라 여러 비행기를 타 보고 관련 보도를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실종 사건이 발생한 이후 퀘스트는 이 부기장이 상당한 실력을 보유한 성실한 사람이었던 것으로 기억된다고 방송에서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음모주의자들은 “우연치고는 너무 기가 막히다”며 여러 추측들을 가미하여 이를 더욱 확산시키고 있다. 하지만 이같이 실종 여객기에 대한 여러 의혹과 음모론이 확산하고 있는 상황에 관해 CNN의 유명한 국가안보 분석가로 활동하고 있는 피터 버건은 “지난 과거의 여러 차례 여객기 사건에서도 음모론들이 있어 왔다”며 “너무 과장해서 확대하는 이러한 음모론들에 주의해야 한다”면서 “진실은 단지 신중하고 오랜 기간의 조사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클래식계의 아이돌 유엔젤보이스, 신입단원 모집

    클래식계의 아이돌 유엔젤보이스, 신입단원 모집

    대한민국 최고의 K-classic 보컬그룹 ‘IBK유엔젤보이스’가 작곡가 김형석과 함께 신곡음반을 제작할 단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IBK유엔젤보이스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음악을 하고 싶다는 바람에서 탄생한 클래식 아이돌그룹이다. 이들은 대한민국 클래식을 세계에 알리는데 앞장서고자 국내와 해외를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금까지 국악, 팝, 발레, 한국무용 등의 예술을 접목해 노래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여온 IBK유엔젤보이스는 유럽 5개국, 미국, 일본 등을 순회하며 한국 클래식(K-classic)의 높은 수준을 알려왔다. 이런 IBK유엔젤보이스가 국내 대중음악계의 히트곡 메이커 김형석 작곡가와 새 앨범 준비에 돌입한다. ‘클래식 문화 세계화’를 위해 기획된 이번 앨범에서 작곡가 김형석은 IBK유엔젤보이스를 위해 신곡 제작은 물론 기존 클래식곡을 재편곡한 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IBK유엔젤보이스는 새앨범에 함께 참여할 신입단원을 모집, 보다 완성도 높은 앨범을 발매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신입단원 모집파트는 테너 1명, 바리톤 1명으로 오는 14일까지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오디션은 17일 유엔젤보이스 아트홀에서 진행되며 오페라 아리아 1곡, 성가 1곡을 준비하면 된다. 유엔젤보이스 관계자는 “전 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클래식 문화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고 있는 유엔젤보이스를 위해 김형석작곡가가 클래식으로 재편곡한 곡들과 신곡으로 새로운 음반을 제작한다”며 “능력있는 테너와 바리톤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신입단원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uangelvoic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뮤엠영어, 가맹점 1200호 돌파, 차별화된 시스템이 경쟁력

    뮤엠영어, 가맹점 1200호 돌파, 차별화된 시스템이 경쟁력

    새학기가 되자 자녀들의 영어교육을 고민하는 학부모들이 늘고 있다. 남들에게 뒤쳐지지 않기 위해 강압식 교육도 불사해보지만 아이들의 관심을 끌기는 하늘의 별 따기이다. 이에 아이들의 흥미를 이끌어내면서 효과적으로 영어를 공부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는 부모들이 많다. 이런 가운데 아이들이 재미있게 즐기면서 공부할 수 있는 영어교육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뮤엠영어(www.mumenglish.com)가 주목 받고 있다. 다양한 교육현장에서 오랜 경험을 쌓은 노지은 대표가 최고의 화가들과 성우들과 함께 개발한 교재와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는 것. 뮤엠영어만의 남다른 영어학습의 가치를 인정받은 결과, 영어 브랜드로는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론칭 2년만에 가맹점 1200호를 돌파했다. 뮤엠영어는 현존하는 영어교육 시스템과 차별성을 가지고 있다. 그 바탕에는 남다른 교육철학이 있다. 영어를 논리체계에 따른 학문이 아닌 언어라는 시각으로 바라보고 모든 학습 과정을 언어적 사고 능력을 키우는 데 초점이 맞췄다. 영어교육을 멍들게 하는 ‘암기’라는 학습방법을 버리고 언어적 사고능력을 키울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해주고 있는 것이다. 뮤엠영어의 학습 시스템은 학습자의 수준에 맞춰 영어 습득 과정에서 가장 중요시해야 할 요소가 무엇인지를 정확히 판단할 수 있도록 짜임새 있게 구성, 개별 코스마다 학습목표, 학습방법에 차이를 둔다. 아이들이 수준에 넘치거나 불필요한 학습을 하며 에너지 낭비를 하는 과정을 줄여 영어에 대한 흥미를 잃지 않도록 한 것이다. 뮤엠영어의 모든 교재는 원어민의 음성과 해설, 강의가 담긴 학습펜(뮤엠아이)를 활용하여 아이들이 재미있고 능동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또한 메인코스에 포함된 IBT 온라인 숙제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즐겁게 예습, 복습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메인 코스와는 별도로 영어의 세부 학습 영역을 중점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별도로 구성돼 있어 뮤엠영어의 학습 시스템 안에서 아이들은 자신의 능력에 맞는 학습을 할 수 있다. 뮤엠교육의 노지은 대표는 “뮤엠영어 시스템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공부방법이 입소문을 타고 알려져 불황임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1200호 뮤엠영어 가맹점이 탄생했다”며 “많은 성원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언어로서 영어에 다가가는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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