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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를 창조하는 학과] 한국폴리텍대학-성남캠퍼스 신소재응용과

    [미래를 창조하는 학과] 한국폴리텍대학-성남캠퍼스 신소재응용과

    폐과 위기에 내몰렸던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에 있는 신소재응용과(옛 컴퓨터응용금속과)가 삼성·LG디스플레이가 탐낼 만한 유명학과로 변신하는 데 성공했다. 2005년 최병도 교수 주도 아래 컴퓨터응용금속과의 명칭을 신소재응용과로 바꾸고 교육내용도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의 신기술 분야로 크게 변경하면서 나타난 결과다. 학과 개편 전 컴퓨터응용금속과를 졸업한 학생들은 중소규모 주물공장이나 열처리업체에 취업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나마 열악한 근무조건을 견디지 못하고 중도하차하는 경우가 허다했다. 그러나 학과 개편 뒤에는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등 세계 초일류 디스플레이 대기업과 현대제철 같은 국내 최고 금속기업 등으로 진출하고 있다. 이러한 놀라운 성과가 계속되자 입학생들에게도 변화가 일어났다. 2014학년도 모집 지원자들의 평균 학생부 성적이 3등급을 웃돌았고, 인문계고교 출신과 여학생들의 지원율도 높아졌다. 각종 지표에서도 학과 개편으로 인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모집경쟁률은 2004학년도 2.38대1에서 2014학년도에는 4.8대1로, 양성률은 48.3%의 저조한 수치에서 98%(60명 중 59명 졸업)로 크게 높아졌다. 취업률은 58.6%에서 82%(2013년 2월 졸업생 기준)로 획기적으로 올라갔다. 더욱이 기업에서 신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를 위해 대학 실험실을 빌려 쓰고, 신기술 교육 등 재직자 훈련을 위해 위탁하는 대학으로까지 발전했다. 이는 산업과 기술 변화에 뒤처지지 않고 기초 기술에 최신 기술을 접목하는 대담한 도전을 통해 가능한 일이었다는 게 대학 관계자의 설명이다. 그렇다면 9년 전 이 학과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최 교수는 이대로 가다가는 폐과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판단 아래 담당 학과의 혁신 작업에 착수했다. 단순히 학과 명칭과 교과 내용 일부를 바꾼다고 해결될 게 아나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우리나라 디스플레이 부품 기업의 60%가 수도권에 있어 성남캠퍼스는 지리적으로 디스플레이 분야에 최적화된 곳에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 특히 컴퓨터응용금속과에서 가르치던 박막공학, 신소재합금 등의 과목은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제조공정 분야에서도 활용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교수들은 기존의 중화학공업 중심의 교과목을 줄이고 디스플레이 소재 분야의 교과과정을 도입했다. 기초기술부터 첨단기술에 이르는 광범위한 기술교육을 실시하게 된 것이다. 문제는 당시 교수진의 디스플레이에 대한 기술력이 떨어진다는 점이었다. 결국 택한 게 ‘교수들도 배워야 한다’였다. 교수진 먼저 국내 최고 수준의 4년제 대학들과 한국전자부품연구원에서 전문기술에 대한 연수를 받고 다른 대학의 시설과 장비는 물론 교수법을 벤치마킹했다. 기업체에서 신입사원들과 함께 PDP·LCD·OLED·FLEXIBLE 패널의 제조공정 실무를 배우고, 대학에서는 광학필름과 패널 구동에 대한 연수를 마쳤다. 디스플레이 분야는 ‘전자기술’이라는 편견을 깨고 소재적인 측면에서 접근, 교수들이 전문성을 가질 수 있었다. 이 때문에 현재는 외부 전문강사 없이 내부 교직원이 고급 수준의 재직자 훈련을 할 수 있는 수준에까지 올랐다. 신소재응용과는 2005년 9월 정부가 추진하는 성장동력특성화대학에 선정돼 4년간 40억원을 지원받았다. 우리나라 최고 수준의 디스플레이 제조공정실습실을 구축하기 위해 산업체와 대학 전문가 공청회를 개최하고 연차별 장비구축 계획도 수립했다. 마침내 2007년 기업에서도 놀랄 만한 수준의 클린룸을 완비한 디스플레이 제조공정실습실과 신기술장비를 구축할 수 있었다. 4년제 대학 이상 규모로 디스플레이 분야의 패널 제조 전 공정과 특성평가까지 원스톱으로 실습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등의 기업과 4년제 대학들도 성남캠퍼스 신소재응용과의 실습 장비 활용을 위해 산학·학학 협력을 요청할 정도로 유명 대학이 됐다. 박은지(2년)씨는 “평소 디스플레이 분야에 관심이 많아 지원했으며 실습 위주 교육이라 이론을 배우고 익히는 데 대단히 만족한다”고 말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뉴발란스 컬러런, 옥수수 분말 맞으며 달리기…참가비 얼마나 받나 했더니

    뉴발란스 컬러런, 옥수수 분말 맞으며 달리기…참가비 얼마나 받나 했더니

    뉴발란스 컬러런, 옥수수 분말 맞으며 달리기…참가비 얼마나 받나 했더니 ‘뉴발란스 컬러런’ 대회가 인기다. 글로벌 스포츠브랜드 뉴발란스는 다음달 23일 경기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뉴발란스 컬러런’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뉴발란스 컬러런’은 미국에서 시작된 ‘FUN RUN’ 콘셉트의 레이스다. 흰 티셔츠를 입고 출발한 참가자가 km마다 준비된 오색찬란 컬러 파우더(옥수수 분말가루)를 맞으며 레이스를 진행하는 컬러 페스티벌이다. ‘뉴발란스 컬러런’은 21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27일 오후 6시까지 옥션과 G마켓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행사 참가비는 4만 원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행사 기념 티셔츠를 비롯해 선글라스와 헤어밴드, 타투와 레이스 bib 등의 선물이 제공된다. 또한 선착순 5000명에게는 얼리버드(Early Bird) 이벤트로 특별한 상품이 증정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자들의 2014 부동산 투자 선호도 1순위는? 역시 ‘상가’

    부자들의 2014 부동산 투자 선호도 1순위는? 역시 ‘상가’

    한국 부자들의 상가에 대한 사랑은 여전히 뜨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KB금융지주경영연구소가 지난 8일 발표한 ‘2014 한국 부자 보고서’에 따르면 금융자산이 10억 원 이상인 한국 부자들이 꼽은 가장 유망한 투자처 1위는 국내 부동산(42.8%)이었으며 그 중 가장 유망한 투자 대상으로는 상가(45.5%)를 첫 손에 꼽았다. 이는 지난 2011년 처음 조사를 시작한 이래, 4년 연속 같은 결과로 상가에 대한 부자들의 관심이 여전함을 증명한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상가는 전통적으로 고액 투자자들의 주 관심처였다”며 “은행 금리 이상의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하는 데다 목만 좋으면 투자 차익도 건질 수 있고 과세표준이 되는 기준시가와 시세 격차도 커 증여에도 효율적인 만큼 인기가 높다”고 전했다. 이처럼 상가에 대한 인기가 식을 줄 모르는 가운데 인천 송도국제도시 핵심상권에 입지한 포스코건설의 ‘센트럴파크 Ⅱ 상업시설(이하 센투몰)’이 자산가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으며 분양 마감에 임박해 눈길을 끈다. 센투몰은 연면적 3만6920㎡(1만1169평), 지상 1~3층, 3개 동, 총 200개 점포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1층 기준 3.3㎡당 평균 2,000만원 내외며 납입조건은 계약금 10%, 잔금 90%(계약 후 12개월)이다. 여기에 선납 시에는 최대 7.5%의 할인혜택을 적용 받을 수 있으며 2년 동안 총 10%의 임대 수익도 지원한다. -배후수요•개발호재•교통환경 등 랜드마크 상가 요소 모두 갖춰 센투몰이 입지한 송도국제도시는 국내외 업체들의 입주가 속속 이뤄지면서 국제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있는 곳으로 지난 2010년 포스코건설이 송도사옥에 둥지를 튼 데 이어 코오롱 글로벌, 코오롱 워터앤에너지 등이 입주하며 60여 개의 국내외 글로벌 대기업이 입주해 있다. 지난 3월에는 포스코 계열사인 포스코엔지니어링이 1200명이 근무하고 있는 본사를 이전했으며 국내 최대 무역회사인 대우인터내셔널 역시 올 하반기 동북아트레이드타워로 본사를 이전할 계획이다. 유엔 녹색기후기금(GCF) 본부와 세계은행그룹(WBG) 한국사무소도 송도에 둥지를 틀었다. 특히, 송도국제도시의 랜드마크인 동북아트레이드타워가 착공 8년 만에 완공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하 3층~지상 68층의 국내 최고층 건물로 연면적은 19만4925㎡에 달한다. 2~33층은 사무 공간으로 국내외 기업들이 입주하며 36층과 37층은 연회장, 레스토랑, 회의실 등 호텔 부대시설로 꾸며졌다. 38~64층은 최상층 펜트하우스를 포함해 423실의 레지던스 호텔이다. 센투몰은 동북아트레이드타워를 비롯해 G타워, IBS 타워, 포스코건설 사옥 등 오피스 시설의 중심에 입지해 있어 그에 따른 배후수요를 풍부하게 확보하고 있다. 또한, 오는 9월 입주 예정인 ‘송도 더샵 그린워크 1,2차’ 1400여 세대를 포함 공동주택 입주가 2015년까지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으로 향후 약 1만여 세대의 배후 주거수요도 형성될 예정이다. 이들 주거단지는 단지 내 상가 비중이 낮다는 점에서 센투몰의 경쟁력은 매우 높다는 평이다. 교통환경도 우수하다. 인천 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역이 도보 5분의 역세권 상가이며 인근에 정차하는 광역급행 M버스와 직행버스를 통해 서울역과 강남, 신촌으로의 접근도 수월하다. 또한 1•2•3경인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을 통해 수도권 및 전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망이 구축돼있고 송도에서 차량으로 20분이면 인천국제공항에도 닿을 수 있다. 상가 바로 맞은편에는 42만㎡ 규모의 센트럴파크가 있어 이를 찾는 대규모 유동인구도 흡수 할 수 있다. 이처럼 센투몰은 업무와 주거, 여가시설 등으로 이루어진 혼재상권의 중심지로 안정적인 임대수익 확보는 물론 향후 시세차익도 기대해 볼 수 있다. -선임대 방식, 임대수익 지원 등 파격적 혜택 제공 센투몰은 포스코건설이 시공은 물론 직접 임대와 분양까지 책임지고 있어 임차 안정성이 높다. 특히, 선임대 상가로 현재 버거킹, 스타벅스, 카페 네스카페, 띵크커피, 투썸플레이스 등 유명 프랜차이즈 업체는 물론 뷰티 살롱 라뷰티코아, 컨벤션 뷔페, 이탈리안 레스토랑, 북카페 등이 입점해 성업 중에 있다. 한편, 센투몰의 분양 홍보관은 센투몰 1층에 입지해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주말의 경기]

    19일(토) ■프로축구 ●전남-성남(광양전용구장) ●수원-인천(수원월드컵) ●경남-울산(창원축구센터) ●제주-서울(제주월드컵 이상 오후 7시)■프로배구 안산우리카드컵 ●현대캐피탈-삼성화재(오후 2시) ●IBK기업은행-GS칼텍스(오후 4시 이상 안산 상록수체) 20일(일) ■프로축구 ●포항-부산(포항스틸야드) ●전북-상주(전주월드컵 이상 오후 7시) ■프로배구 안산우리카드컵 ●대한항공-LIG손해보험(오후 2시) ●현대건설-KGC인삼공사(오후 4시) ●한국전력-OK저축은행(오후 6시 이상 안산 상록수체)
  • [다시 뛰는 한국경제] 씨티은행, 출국 필수품 국제현금카드 챙기세요

    [다시 뛰는 한국경제] 씨티은행, 출국 필수품 국제현금카드 챙기세요

    여름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을 떠나는 여행객의 필수품 가운데 하나가 국제현금카드다. 낯선 나라에 거액의 현금을 가져갔다가 잃어버리는 낭패를 경험해 본 사람이라면 해외에서 현지 통화를 바로 인출할 수 있는 국제현금카드의 필요성을 절감할 것이다. 다양한 국제현금카드의 홍수 속에서 한국씨티은행의 국제현금카드는 전 세계 곳곳에 진출한 씨티그룹의 강력한 글로벌 네트워크에 기반을 둔 강점을 자랑한다. 미국, 중국을 비롯한 해외 29개국에 설치돼 있는 씨티은행 현금지급기에서 이 카드를 이용하면 인출금액의 0.2%에 해당하는 네트워크 수수료만 내고 한국씨티은행 계좌에 있는 돈을 현지 화폐로 찾을 수 있다. 씨티은행 관계자는 “최근 원화 강세 속에 해외여행객이 늘고 있는 가운데 저렴한 수수료와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하는 씨티 국제현금카드에 대한 고객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미 씨티은행의 체크카드 혹은 신용카드를 보유하고 있는 고객이라면 이 국제현금카드의 출시 소식이 더욱 반갑다. 별도의 카드 발급 절차를 거치지 않고 자신이 갖고 있는 씨티카드에 해외 현금 인출 기능만 추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간편함을 추구하는 고객에게 안성맞춤이다. 가까운 씨티은행 영업점 또는 홈페이지(www.citibank.co.kr)를 방문하거나 씨티폰 고객센터(1588-70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 [다시 뛰는 한국경제] IBK기업은행, 中企 기술·지재권 평가 인프라 구성

    [다시 뛰는 한국경제] IBK기업은행, 中企 기술·지재권 평가 인프라 구성

    IBK기업은행은 기술력은 우수하지만 담보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기술금융’ 역량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전기, 전자, 기계 등 기술 분야의 전문 인력 9명을 포함한 기술평가 전담조직을 신설해 각 중소기업이 갖고 있는 기술력을 전문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 금융권에서는 아직 낯선 기술금융을 제도로 확립시키기 위해 기업은행은 기술평가 수행을 위한 관련 규정을 만들고 50명 규모의 외부 자문위원단을 구성하는 등 기술평가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한 상태다. 이를 통해 기술 우수 중소·벤처기업이 기술과 지식을 담보로 손쉽게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기업이 가진 기술을 평가해 대출해 주는 기술금융에서 한발 더 나아간 ‘지식재산권(IP) 금융’ 분야에서도 기업은행은 앞서 나가고 있다. 지난해 12월 특허청과 ‘지식재산 기반의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IP 담보대출 상품 출시, 기술력 우수 기업 투자를 위한 IP펀드 결성 등 IP금융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후 지난 4월 기업이 가진 특허권을 담보로 자금을 빌려 주는 ‘IP 사업화자금대출’을 500억원 한도로 출시해 두달 만에 19개 기업에 127억원을 지원했다. 이달 중순에는 특허청과 함께 IP 전문 펀드를 공동으로 결성해 우수 IP 보유 기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 금융 협회·공기업 CEO 인사 속도낸다

    박근혜 정부의 2기 내각 출범이 어느 정도 마무리되면서 현재 공석인 협회와 공기업의 최고경영자(CEO) 인사가 속도를 내고 있다. 세월호 참사 이후 ‘관피아’(관료+마피아) 논란으로 사실상 중단됐던 기관장 인사가 다시 재개된 것이다. 인사의 전권을 쥐고 있는 청와대가 관피아 인사를 얼마나 배제할지 주목된다. 1년 가까이 회장이 공석인 손해보험협회가 18일 회장추천위원회(회추위)를 구성한다. 그동안 ‘시그널’이 전혀 없어 발만 동동거렸던 손보협회에 드디어 “진행해도 좋다”는 금융위원회의 허가가 떨어진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17일 “업계 CEO 5명과 교수·변호사 2명 등 회추위원 7명을 구성해 다음달 안으로 새 회장을 뽑을 계획”이라면서 “회추위에서 복수 후보 인사가 확정되면 금융위에 보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손보협회장 후보로 현재 강영구 전 보험개발원장과 유관우 전 금융감독원 보험담당 부원장보, 김대식 전 보험연구원장, 고영선 교보생명 부회장, 이수창 전 삼성화재 사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 가운데 강 전 원장과 유 전 부원장보는 ‘금피아’(금융감독원+마피아) 출신이어서 낙점되면 또 다른 논란을 낳을 전망이다. 고 부회장은 생명보험사 출신인데다 화재보험협회 이사장 임기를 마치지 않고 민간 기업으로 간 것이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 전 원장은 금융위에서 밀고 있다는 소문이 조심스럽게 나돈다. 이 전 사장은 삼성화재 출신인 것이 약점이다. 삼성화재를 제외한 손해보험사들이 이 전 사장을 지지할지가 관건이다. 지난 3월 최원목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이 내정됐다가 세월호 참사로 무산된 주택금융공사의 CEO 인선도 곧 드러날 전망이다. 금융위가 최근 청와대에 민간인 출신 3명을 사장 후보로 올려 인사 검증이 진행되고 있다. SGI서울보증의 사장 인사도 청와대 검증 작업에 들어갔다. 일각에서는 내부 승진이 이뤄질 것이라는 얘기도 나오고, 지난달 임기를 마친 김병기 사장이 연임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기업은행 자회사인 IBK투자증권의 새 CEO로는 신성호 전 우리선물 대표가 지난 10일 내정됐다. 이 밖에 수개월째 CEO가 공석인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인터넷진흥원도 사장 공모에 들어갔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수다 떨고 집안일 하고…51만원 ‘가정용 로봇’ 연말 시판

    수다 떨고 집안일 하고…51만원 ‘가정용 로봇’ 연말 시판

    지난 1999년 개봉된 영화 바이센테니얼 맨의 주인공 앤드류는 설거지, 요리, 청소는 물론 정원손질과 같은 쉽지 않은 집안일을 척척해내는 첨단 가정용 로봇이다. 그런데 이런 가정용 로봇을 영화가 아닌 현실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 발간 과학저널 테크놀로지 리뷰(technologyreview.com)는 이 대학 로봇공학(robotics) 연구진이 개발한 세계최초 가정용 로봇 지보(Jibo)에 대한 자세한 사항을 16일(현지시각) 소개했다. 높이 28㎝, 무게 2.72㎏의 앙증맞은 외형이 매력적인 ‘지보’는 머리 부분에 두 개의 고해상도 카메라가 장착돼있어 가족 구성원의 얼굴을 인식하고 이를 캡처하거나 화상통화로 연결시킬 수 있다. 머리 부분은 360도 회전이 가능하기에 집안 어느 장소가 됐던 지보가 환경을 인식하는데 아무런 불편이 없다. 이런 첨단 능력을 가진 지보의 핵심기능은 총 4가지로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사진작가 기능: 지보는 가족을 비롯한 누군가가 사진을 위해 포즈를 취하게 되면 스스로 움직임, 얼굴, 미소를 감지해 최상의 사진이 찍히도록 도와준다. 물론 이는 모두 음성명령으로 이뤄진다. 2. 메신저 기능: 문자, 전화, 이메일 등 각종 메시지를 전송할 때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켤 필요 없이 그냥 지보를 부르면 된다. 지보는 아이폰, 안드로이드 등 각동 OS와 연동돼 사용자 충실한 메신저 역할을 수행한다. 3. 이야기꾼: 지보에는 수많은 동화, 잡담 데이터가 들어있어 가족의 훌륭한 이야기꾼 역할을 할 수 있다. 특히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줄 경우 음향 효과, 그래픽, 물리적 움직임이 디스플레이에 함께 표시돼 보다 역동적인 ‘수다’가 가능하게 도와준다. 4. 통신 기능: 지보의 360도 회전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는 화상전화 통화 및 채팅의 새로운 세계를 열어준다. 가만히 앉아있어도 지보가 알아서 집안 구석구석을 비춰주기에 보다 능동적인 화상통신이 가능해진다. 이외에도 지보는 집안 통신기기와 연동돼 TV 채널, 컴퓨터 설정 기능도 함께 수행 가능하다. 지보의 개발을 주도한 로봇 공학자이자 MIT 미디어랩 교수인 신시아 브레질은 “지보는 사람과 사람의 관계를 대체하는 것이 아닌 오히려 이를 지원하도록 설계됐다”며 “가정용 로봇의 개념은 개인적으로, 감정적으로 의미 있는 경험을 가족구성원끼리 연결시켜 최상의 가정환경을 구축하도록 돕는 것이다. 지보는 이를 훌륭히 도와줄 지원자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MIT 측에 따르면, 지보는 이번년도 말 시장에 등장할 예정이며 출시가격은 499달러(약 51만원)로 알려졌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움직이는 별자리?…밀라노서 ‘희귀 UFO’ 포착

    움직이는 별자리?…밀라노서 ‘희귀 UFO’ 포착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찍힌 미확인비행물체(UFO)가 인터넷상에서 화제다. 우르젠찌24(urgente24) 등 해외매체에 따르면 최근 한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UFO 영상이 조회 수 10만 회를 넘기며 크게 주목받고 있다. 영상을 공개한 안토니오 우르지와 시모나 시빌라(Antonio Urzi & Simona Sibilla)가 자신들의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밝힌 바에 따르면 영상 속 UFO는 지난 6일 밀라노 북부 치니셀로 발사모에서 약 50분간 포착됐다. 우르지는 이날 페이스북에 자신의 여자 친구인 시빌라의 두 친구가 하늘에 뜬 UFO를 처음 발견했다면서 그 UFO는 매우 천천히 이동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그가 두 대의 카메라를 사용해 촬영한 영상을 보면 그 물체는 계속 하늘을 부유하면서 형상을 변화시키는 데 마치 움직이는 별자리 같다. 영상을 본 해외 네티즌들은 “정령이 아닐까?”나 “우주선 같다”, “하늘을 나는 뱀”이라는 등 억측이 난무하면서 “재미있다”나 “무섭다”, “대단하다!” 등 충격을 받은 모습이다. 한편 영상을 공개한 이들 커플은 6년 전인 2007년부터 꾸준히 UFO를 찍어 유튜브를 통해 공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사진=페이스북/유튜브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같이 수다 떨고 사진 찍고…MIT, 세계 첫 ‘가정용 로봇’ 지보 개발

    같이 수다 떨고 사진 찍고…MIT, 세계 첫 ‘가정용 로봇’ 지보 개발

    지난 1999년 개봉된 영화 바이센테니얼 맨의 주인공 앤드류는 설거지, 요리, 청소는 물론 정원손질과 같은 쉽지 않은 집안일을 척척해내는 첨단 가정용 로봇이다. 그런데 이런 가정용 로봇을 영화가 아닌 현실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 발간 과학저널 테크놀로지 리뷰(technologyreview.com)는 이 대학 로봇공학(robotics) 연구진이 개발한 세계최초 가정용 로봇 지보(Jibo)에 대한 자세한 사항을 16일(현지시각) 소개했다. 높이 28㎝, 무게 2.72㎏의 앙증맞은 외형이 매력적인 ‘지보’는 머리 부분에 두 개의 고해상도 카메라가 장착돼있어 가족 구성원의 얼굴을 인식하고 이를 캡처하거나 화상통화로 연결시킬 수 있다. 머리 부분은 360도 회전이 가능하기에 집안 어느 장소가 됐던 지보가 환경을 인식하는데 아무런 불편이 없다. 이런 첨단 능력을 가진 지보의 핵심기능은 총 4가지로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사진작가 기능: 지보는 가족을 비롯한 누군가가 사진을 위해 포즈를 취하게 되면 스스로 움직임, 얼굴, 미소를 감지해 최상의 사진이 찍히도록 도와준다. 물론 이는 모두 음성명령으로 이뤄진다. 2. 메신저 기능: 문자, 전화, 이메일 등 각종 메시지를 전송할 때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켤 필요 없이 그냥 지보를 부르면 된다. 지보는 아이폰, 안드로이드 등 각동 OS와 연동돼 사용자 충실한 메신저 역할을 수행한다. 3. 이야기꾼: 지보에는 수많은 동화, 잡담 데이터가 들어있어 가족의 훌륭한 이야기꾼 역할을 할 수 있다. 특히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줄 경우 음향 효과, 그래픽, 물리적 움직임이 디스플레이에 함께 표시돼 보다 역동적인 ‘수다’가 가능하게 도와준다. 4. 통신 기능: 지보의 360도 회전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는 화상전화 통화 및 채팅의 새로운 세계를 열어준다. 가만히 앉아있어도 지보가 알아서 집안 구석구석을 비춰주기에 보다 능동적인 화상통신이 가능해진다. 이외에도 지보는 집안 통신기기와 연동돼 TV 채널, 컴퓨터 설정 기능도 함께 수행 가능하다. 지보의 개발을 주도한 로봇 공학자이자 MIT 미디어랩 교수인 신시아 브레질은 “지보는 사람과 사람의 관계를 대체하는 것이 아닌 오히려 이를 지원하도록 설계됐다”며 “가정용 로봇의 개념은 개인적으로, 감정적으로 의미 있는 경험을 가족구성원끼리 연결시켜 최상의 가정환경을 구축하도록 돕는 것이다. 지보는 이를 훌륭히 도와줄 지원자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MIT 측에 따르면, 지보는 이번년도 말 시장에 등장할 예정이며 출시가격은 499달러(약 51만원)로 알려졌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애플 - IBM, 기업용 모바일시장 협공

    개인용 모바일에 주력했던 애플이 IBM과 손잡고 기업용 모바일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 기업용 모바일시장의 터줏대감인 블랙베리는 물론, 지난해 기업용 스마트 기기 시장에서 2~3분기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한 삼성전자도 잔뜩 긴장하고 있다. 애플과 IBM은 15일(현지시간) ‘iOS용 IBM 모바일퍼스트’라는 이름의 업무용 애플리케이션(앱) 모음을 공동 개발하는 내용의 파트너십 협약을 발표했다. 이들은 소매업, 헬스케어, 은행업, 여행, 교통, 통신 등 분야에서 iOS에 특화된 기업 보안, 업무 기기관리, 빅데이터 분석 등 100여종의 앱을 개발할 예정이다. 해당 앱을 탑재한 기업용 아이폰과 아이패드는 올해 가을부터 시장에 나온다. 그동안 기업용 모바일시장은 업무용 이메일 서버 기능을 앞세운 블랙베리가 선점해 왔다. 그러나 고사양 스마트폰이 보편화되면서 모바일로 업무를 보는 비중이 점점 늘어나자 지난해부터 삼성전자도 공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지난해 초 글로벌 기업고객(B2B) 센터를 신설하는가 하면 지난 6월에는 모바일 오피스 단말기 보안 인증 규격인 ‘SAFE’(세이프)를 선보였다. 구글과도 손을 잡았다. 구글 안드로이드L 운영체제에 자체 개발한 보안 솔루션인 녹스를 탑재하기로 한 것이다. 녹스는 스마트폰 내에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업무용과 개인용으로 사용 환경을 분리·관리할 수 있게끔 한 업무 특화용 보안 솔루션이다. 여기에는 단순 시장 점유율 1위를 넘어 LG전자, 레노버 등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단말기를 통해 기업용 모바일 시장에서 존재감을 높이려는 삼성전자의 전략이 숨어 있다. 기업들의 이 같은 움직임은 이미 포화상태인 개인용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시장을 넘어 성장 가능성이 큰 기업 사용자를 공략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시장조사기관인 IDC에 따르면 기업 직접 구매 스마트기기 시장은 2012년 5180만대에서 지난해 6140만대로 성장했다. 개인용 스마트폰이 저성장을 이루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IDC는 2017년에는 이 시장이 8800만대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IDC 발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3분기 기업용 스마트 기기 시장 점유율은 37.2%로 애플을 제쳤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녹스를 필두로 B2B 모바일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 업계 관계자는 “하드웨어 차원에서 보면 최근 성장 정체 조짐을 보이고 있는 태블릿 시장이 기업용 판매를 통해 당분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인사]

    ■서울신문 △산업부장 이종락△사회부장 박홍환△감사부장 김대혁△사업단 BTL마케팅부장 임철재△독자서비스국 기획위원 주병철△광고국 기획위원 최용규△감사부 차장 조원석△광고국 영업지원부 차장 김은실 ■국토교통부 △기획담당관 진현환△창조행정담당관 김복환△미래전략담당관 윤영중△도시정책과장 김흥진△주택정책과장 권혁진△토지정책과장 어명소△국토정보정책과장 손우준△대중교통과장 배석주△자동차정책과장 김희수△간선도로과장 안정훈△지역발전위원회 파견 김명준△종전부동산기획과장 박근호△공공주택총괄과장 김철흥△철도안전기획단장 박상열△충주국토관리사무소장 양장헌△국토지리정보원 기획정책과장 심지영△행복주택기획과장 이재평 ■서울시 △대변인 안준호△문화관광디자인본부장 이창학△마곡사업추진단장 박희수△산업경제정책관 고홍석△일자리기획단장 박문규△서울산업진흥원 파견 석성근△서울시립대 행정처장 황치영◇직무대리△기획조정실장 류경기△주택정책실장 진희선△경영기획관 황인식△기후변화정책관 윤영철△행정국장 김의승△교육협력국장 윤종장△동남권MICE추진단장 권해윤△시설안전정책관 한제현△물관리정책관 김학진△주거재생정책관 이용건 ■경북도 ◇4급 승진△강성일 김일환 김창우 장지우 조성희 조흥구 김재남 김한수 박태룡 소흥영 정성현 권덕희 송덕만 정광현 ■국립산림과학원 ◇고위공무원 승진△산림보전부장 이경학◇과장급 승진△산림방재연구과장 구교상△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장 김찬수◇과장급 전보△연구기획과장 김경하△산림생산기술연구소장 박정환 ■인터넷한국일보 △스포츠한국미디어 연예부장 최재욱 ■아주경제 △사진부장 김세구 ■기업은행 ◇지역본부장급 <승진>△강남지역본부 손현상△강서·제주지역본부 조영현△서부지역본부 양춘근△부산·경남지역본부 정종숙△충청지역본부 김학명△여신심사부 황영석△IBK경제연구소 장영환△준법감시인 김주원△영업부 백승헌<전보>△경수지역본부 김영찬◇본부 부서장 <승진>△IT본부(수석IT전문역) 정남훈<전보>△강남기업금융센터 김흥철△CMS사업부 임찬희△글로벌사업부 이동엽△투자금융부 김영주△카드사업부 송택성△퇴직연금부 신우준△신탁부 이천희△종합기획부 박희성△경영관리부 IR팀 박성호△홍보부 이연준△여신기획부 박주용△여신심사부(수석심사역) 남대순△부산경남여신심사센터 안상덕△기업개선부 김정호△업무지원부 여신지원팀 최선방△IT본부(수석IT전문역) 김회재△리스크감리부 김철순△미래기획실 문창환△비서실 김종완△검사부(수석검사역) 전병성△충청지역본부 기관영업팀 임태순◇기업금융지점장 <전보>△평촌기업금융 이대현△남동공단기업금융비전 신점수△녹산공단기업금융 김대진△녹산중앙기업금융 문상조△창원기업금융 하진수△구미기업금융 최창현◇지점장 <승진>△약수동 김명옥△기업은행(중국)유한공사(옌타이경제기술개발구지행) 허구<전보>△강남대로 김영주△논현역 공재웅△반포중앙 최익환△삼성동 김정영△서초3동 김화영△서초남 이송△선릉역 배용덕△압구정동 윤정걸△강릉 손근수△강일동 최돈희△구리 차현철△길동 최영식△속초 강세웅△송파 이기복△원주 박월진△잠실 김용갑△중곡중앙 홍혜숙△하남 박선규△중계동PB센터 이상준△동두천 변명자△드림랜드 임광모△면목동 김성권△상계역 유정배△의정부 박선규△장위동 이만호△청계8가 강준희△강서중앙 오세룡△도당동 서영철△마포 김종찬△목동사거리 소지섭△부천 정경태△삼정동 이주호△상동 김태국△서교동 권한섭△송내동 곽인식△역곡 이창용△우장산역 한화실△춘의테크노 이병호△가산패션타운 강용주△구로삼성IT 강용구△대림동 서양기△신길동 김중열△양평동 이경홍△여의도 채한식△여의도IFC 정필안△영등포 김삼영△과천 이효상△낙성대 이찬용△사당역 이정목△서울대역 강인배△시흥동 김민기△신림동 전상묵△안양 유재규△의왕 김기원△김포대곶 임학현△김포통진 김창경△신촌 최동일△응암역 유기봉△일산마두 최창환△일산성석 박판기△일산웨스턴돔 남중희△일산주엽 소순동△파주 권형진△파주헤이리 이욱△홍제동 노윤규△한남동PB센터 강우신△남대문시장 송주용△무교 이효근△성동 정태윤△신당동 이재열△용산중앙 김동린△원효로 이석주△장한평 이문재△종로 오은하△퇴계로 안종일△검단 박찬길△구월동 한홍식△송도테크노파크 최우윤△심곡동 임병수△인천 김종호△인천논현 정성수△인천원당 김낙현△청천동 임문택△공도 박주석△분당미금역 신종성△분당야탑역 전은종△분당파크뷰 윤기오△서판교 신제경△성남하이테크 조장현△안성 강록애△용인 고윤흥△이천 이도경△시화공단PB센터 이철범△고잔중앙 장승인△반월 조충현△반월성곡 박상완△반월유통단지 이민성△반월중앙 이동록△서시화 임동욱△시화옥구 박용환△신고잔 이재성△안산 우치환△안산중앙 김규필△동탄서 최인숙△서정리역 김학선△송탄 이진호△영통 이순철△평택 김영조△평택비전동 허철만△화성발안 김지철△화성송산 나승덕△대연동 이미화△덕천동 황병화△부산역 김정길△부평동 이동하△학장동 조봉운△거제 전길태△김해 박찬일△김해중앙 전종호△녹산공단 오득환△통영 박경준△울산PB센터 정은옥△금사공단 신경호△마린시티 여승현△울산중앙 김형진△울산호계 하주봉△정관 박영종△경산 마영수△경산공단 윤병태△구미4공단 황종보△다사 서호영△대곡 도병수△대구3공단 이문락△대구유통단지 김국찬△동대구 최명숙△성서 변성환△왜관 이상직△대덕공단 유창환△대덕대로 김희숙△대전중앙 이우현△아산배방 정구영△오송 강한모△오정동 강인정△유성노은 이종민△천안아산역 이성국△군산 엄한용△상무 나영수△서전주 김정희△여천 박은순△도쿄 정용원△호치민 이정윤△기업은행(중국)유한공사 한상직◇드림기업지점장 <전보>△송우 이순훈△구로동 문병철△구로디지털 신성교△평촌 정의상△호계동 정형석△김포대곶 최판동△김포통진 김진도△가좌공단 김홍석△검단산업단지 박성국△작전역 한인수△경안 김영석△곤지암 원일연△성남하이테크 유성대△오포 최중규△반월공단 곽기영△반월서 김국종△시화 정대진△시화공단 한남수△시화중앙 김유철△시흥 이지훈△평택 김효영△신평동 유택윤△동마산 정재훈△팔용동 허종복△양산 김주성△대구3공단 박철△대구유통단지 홍종문△청주 경규정△전주 김형관△하남공단 이재근◇개설준비위원장 <전보>△인천서부산단 길한섭△자카르타사무소 박경선△프놈펜사무소 현권익◇Pre-CEO(예비지점장) 승진△강대현 강봉석 고만성 곽기석 권만근 김동방 김두연 김이곤 김일두 김재학 김종건 김학필 김현철 김홍규 김홍근 문대호 박경숙 박상배 박연기 반운성 배은한 송병창 송윤석 양승호 유경열 유상열 이기창 이승곤 이영호 이옥경 이재광 이창윤 이혁주 임준혁 임형균 장재희 전태산 정관영 정규만 정동원 정상철 정은민 정의삼 정장호 조용길 조용문 조현동 조현조 최광진 최병수 최상욱 최영운 한상옥 현상수 ■신용보증기금 ◇본부장 <승진>△충청영업본부 성의경<전보>△서울서부영업본부 손주형△서울동부영업본부 박철용
  • 브릭스(BRICs), 6차례 정상회의로 궁합 맞춰…위상 변화 시도

    브릭스(BRICS)가 15일(현지시간) 브라질에서 열린 제6차 정상회의를 계기로 국제무대에서 명실상부한 주요 행위자로 떠오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브릭스는 짐 오닐 전 골드만삭스 애셋 매니지먼트 대표가 지난 2001년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의 영어 국가명 첫 글자를 합쳐 만들었다. 브릭스는 실질적인 행동계획 없는 포럼 수준에 머물며 덩치 큰 신흥국들의 엉성한 외교 모임 정도로만 인식됐다. 그러나 2009년부터 해마다 정상회의를 거듭하면서 브릭스 국가들은 서서히 호흡을 맞춰왔다. 정상회의는 2009년 러시아, 2010년 브라질, 2011년 중국, 2012년 인도, 2013년 남아공에 이어 올해까지 6차례 열렸다. 2011년 정상회의에서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을 합류시켜 몸집을 더 키웠다. 이번 정상회의를 앞두고 브릭스 정상들은 직·간접 경로를 통해 “공통의 관심사는 별로 없이 단순히 영문 첫 글자를 합친 모임의 수준을 넘어설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정상회의 개최국인 브라질의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은 “브릭스 국가들은 매우 중요한 순간을 맞았다”면서 브릭스가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는 사실을 시사했다. 브릭스는 이날 정상회의에서 신개발은행(NDB) 설립과 1천억 달러 규모의 위기대응기금 설치를 공식 발표했다. 신개발은행의 초기 자본금은 500억 달러이며, 5년 안에 1천억 달러로 늘어날 예정이다. 브라질 일간지 폴랴 데 상파울루는 이날 국제문제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 브릭스가 정상회의 6년 만에 국제기구로서의 자격을 갖추게 됐다고 평가했다. 리우데자네이루 가톨릭대학(PUC-Rio)의 아드리아나 아비네누르 교수(국제관계학)는 “신개발은행 설립과 위기대응기금 설치로 브릭스는 비로소 국제기구로서의 정당성과 명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브릭스의 신개발은행 설립과 위기대응기금 설치는 세계금융질서에 적지 않은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WB)의 역할을 일정 부분 대신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특히 중국은 신개발은행 설립과 위기대응기금 설치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면서 미국 주도의 세계금융질서에 본격적으로 도전장을 내민 것으로 해석됐다. 중국은 아시아 개도국의 인프라 구축을 내세워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설립도 추진하고 있다. 러시아도 신개발은행 설립과 위기대응기금 설치를 크게 환영하고 나섰다. 푸틴 대통령은 정상회의가 끝나고 나서 “신개발은행과 위기대응기금은 브릭스 국가 경제를 금융위기로부터 효과적으로 보호하는 전제조건이 될 것”이라면서 “세계의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있어 브릭스의 비중이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2천억 달러에 이를 신개발은행 자본금과 위기대응기금이 브릭스 국가들의 거시경제정책 조율을 가능케 함으로써 이들 국가가 서방 선진국들의 금융정책에 덜 종속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브릭스 정상들은 IMF와 세계은행 개혁에도 더 큰 목소리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기도 만테가 브라질 재무장관은 IMF와 세계은행의 개혁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는 서방 선진국들을 비판하면서 신개발은행 설립은 대안을 찾는 과정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신개발은행을 ‘브릭스의 IMF’로 표현하면서 “브릭스 국가들에 국한하지 않고 다른 개도국에도 금융지원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브릭스가 정치·외교 분야에서도 결속력을 강화하면서 미국과 유럽 중심으로 이루어진 국제질서의 재편을 모색할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앞서 브라질의 또 다른 일간지 에스타도 데 상파울루는 브릭스가 미국·유럽 중심의 전통적인 권력에 대한 대척점을 형성하는 것을 주요 목표의 하나로 삼고 있다고 보도했다. 주제 아우프레두 그라사 리마 브라질 외교부 정무차관이 “브릭스는 국제기구의 민주적 운영과 새로운 글로벌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고 말한 것도 이 같은 주장을 뒷받침한다. 브라질 주재 리진장(李金章) 중국 대사는 전날 이 신문과 회견에서 “브릭스는 앞으로 정치 분야에서도 협력의 폭을 넓혀야 한다”면서 “이는 브릭스 국가들의 공동이익 도모와 국제기구의 민주화를 위해서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소프트웨어 시대, 우리는 얼마나 이해하고 있을까

    소프트웨어 시대, 우리는 얼마나 이해하고 있을까

    소프트웨어가 세상을 지배하는 시대다. 세계 곳곳의 소식과 정보는 월드와이드웹으로 확인된다. 심지어 인간 고유의 영역으로 여겼던 서사 창작 분야에까지 소프트웨어가 대신한다. 메르세데스 벤츠의 CEO인 디터 제체는 “이제 자동차는 기름이 아닌 소프트웨어로 달린다”면서 소프트웨어의 힘을 단언했다. 소프트웨어가 만드는 이 거대한 흐름 속에서 ‘즐기느냐, 휩쓸려 전복되느냐’는 소프트웨어 세상을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지에 달렸다. EBS는 16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하는 특별기획 ‘소프트웨어, 결국엔 사람’에서 새로운 IT(정보기술) 생태계와 그 속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필요한 교육에 대해 살펴본다. 국내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자는 그다지 호응을 얻지 못한다. 그런데 미국에서는 선망의 직업이다. 넷플릭스, 주니퍼네트웍스 등 세계적 기업에서 일하는 미국 실리콘밸리의 한인 개발자들과 국내 유명 개발자들을 만나 그들의 일과 생활을 관찰하면서 직업의 매력을 알아본다. 또 개발자가 갖춰야 할 조건도 듣는다. 더불어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인재 양성의 현장을 찾는다. 미국 IT기업 IBM과 뉴욕시·뉴욕시립대의 ‘P-TECH’를 비롯해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의 디캠프, 네이버의 NHN 넥스트(NEXT), 미래창조과학부가 설립한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등 국내외 프로그램을 두루 조명한다. 이와 함께 소프트웨어를 제작하는 코딩 교육 열풍도 들여다본다. 이스라엘, 에스토니아, 영국과 미국은 오는 9월부터 코딩 교육을 초·중등학교 정규 교과과목에 포함할 예정이다. 이들 사례를 통해 앞으로 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진단한다.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 [문소영의 시시콜콜] 내시균형과 세월호 특별법 서명 350만명

    [문소영의 시시콜콜] 내시균형과 세월호 특별법 서명 350만명

    “정치적으로 악용되지 않을 자신이 있어요?” 지난 토요일인 12일 오후 5시쯤, 서울 지하철 2호선 구간인 강남역 11번 출구를 지나가던 한 50대 아주머니가 목소리를 높였다. 이 자리에서 벌써 60여일째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 및 재발방지 특별법’ 서명을 받는 사람들은 동요하지 않았다. 오히려 더 담담하게 “우리의 서명이 유가족들에게 절실합니다. 서명해 주세요”라고 호소했다. 세월호 특별법 청원 서명자는 ‘앵그리 맘’이란 여성이 압도적이었다. 강남역답게 20, 30대의 멋진 여성이 주이고 아이스 커피를 든 60대 여성도 참여하는 등 여성이 80% 정도다. 1000만원대 샤넬 백이나 300만원대 루이비통 가방을 든 20, 30대 여성들의 서명은 신기했다. 일찌감치 많이 찍어놓은 탓에 ‘실종자 14명’이라고 적힌 유인물에 “11명이 아니냐”며 시비를 거는 것처럼 보이던 40대 아저씨도 끝내는 서명했다. 416개의 노란 상자에 담겨 15일 국회에 전달된 ‘세월호 특별법 제정 청원’ 350만 1266명의 서명은 이처럼 5~7월 땡볕과 ‘정치적 악용’아니냐는 견제를 견디며 나온 것이다. 국회가 16일까지 제정하겠다던 세월호 특별법은 오히려 유가족의 바람과는 큰 차이가 있다. 여론이 나빠지는 ‘단원고 학생 특례입학 허용’이나 ‘의사자 지정 요청’과 같은 특혜는 정치권의 제안이다. 유가족이 대한변협의 도움으로 제출한 특별법은 ‘그런 특혜’가 아니라, 세월호 참사의 진상 규명을 위한 충분한 조사 기간과 조사위원회에 유족들의 참여 보장 등을 요구했다. 여당이 사법체계의 근간을 흔든다며 난색을 보인 ‘기소권’도 포함됐다. 영화 ‘뷰티플 마인드’의 주인공인 미국 경제학자 존 내시는 상대방이 취할 전략을 기초로 자신의 이익이 극대화되도록 행동할 때 나타나는 균형이 ‘내시균형’(Nash’s equilibrium)이라는 게임이론을 내놓았다. 신뢰할 수 없는 상대방이 비협조적일 것을 가정하고 행동하다 보면 더 나쁜 결과를 얻는 것이다. 이를 적용해보면 여당과 정부가 비협조적인 가운데 유가족들이 더 강도 높게 ‘제대로 된’ 특별법 청원을 할 수밖에 없는 것으로 보인다. 정부·여당과 유가족의 만족도가 서로 다른 탓이다. 청와대가 “재난 컨트롤 타워가 아니다”라고 거듭 발뺌하는 대신 자료를 성실히 제출하는 등 적극적으로 유가족과 국민의 눈물을 한 방울씩 닦아주었더라면 어땠을까. 세월호 유가족이 국민 서명을 요청하는 일도, 단식을 하는 일도 없고 정치적으로 악용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에서도 자유로웠을 텐데 말이다. symun@seoul.co.kr
  • 창조경제 2기 ‘최양희호’ 험난

    최양희 신임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표류하는 창조경제의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 것인가. 최 후보자는 이르면 15일 박근혜 대통령에게 임명장을 받고 공식적인 업무에 들어가게 된다. 박근혜 정부 출범 초창기만 해도 미래부는 ‘한국형 창조경제’의 컨트롤타워로 주목받았다. 하지만 1년이 훌쩍 넘도록 미래부는 창조경제의 새로운 비전을 구현하기는커녕 원래 맡고 있던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서마저 낙제점을 받고 있다. 내놓는 정책마다 ‘재탕’ 또는 ‘이벤트’라는 혹독한 비판에 시달리며 별다른 돌파구를 찾지 못하는 총체적 난국이다. 미래부 안팎에서는 새로 출범할 ‘최양희호’의 앞길도 험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전임자인 최문기 장관의 가장 큰 약점이었던 ‘리더십 부재’가 재연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최 전 장관처럼 최 후보자 역시 산하 기관 출신의 교수인 데다 미래부의 한 축을 이루는 기초과학 분야에 대해서는 경험이 없다. 미래부 관계자는 “큰 그림은 장관이 제시할 수 있겠지만 중장기적인 로드맵이 짜여 있는 기초과학 같은 경우는 손을 대기 쉽지 않을 것”이라며 “ICT 현안은 업계와 이해관계가 얽혀 있어 이 부분도 최 후보자의 역량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정부 내에서 계륵 취급을 받고 있는 미래부의 위상 역시 재정립하기 쉽지 않아 보인다. 미래부는 기획재정부 및 산업통상자원부와의 기 싸움에서 밀리면서 추진 동력을 상실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신임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될 최경환 후보자가 정권의 실세로 불리고 있어 오히려 기재부 쏠림 현상이 더 심화될 가능성이 높다. 관계자들은 최양희 후보자가 ‘비타민 프로젝트’나 ‘창조경제타운’ 등 이미 미래부가 발표한 수많은 정책들을 정리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정권 초기에 성과를 내야 한다는 조급증 때문에 실효성이 없는 정책들이 난립하고 있다”면서 “이런 정책들을 먼저 과감히 정리해야 현장의 혼란을 줄이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최우선 과제로는 과학기술 분야의 경우 축소, 지연 논란이 일고 있는 과학벨트 및 기초과학연구원(IBS) 문제가, ICT 분야에서는 10월 시행되는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이 꼽힌다. 박건형 기자 kitsch@seoul.co.kr
  • 정부, 中에 AIIB 부총재·국내 사무국 요구한 듯

    중국 주도로 설립되는 국제금융기구인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에 한국이 참여할지가 한·미·중 3개국의 핫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중국은 AIIB의 모양새를 갖추기 위해 한국의 참여를 독려하지만 미국은 한국이 중국에 가까워지는 것을 경계하는 메시지를 연일 던지는 형국이다. 우리는 ‘유불리를 따져 참여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정부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 14일 기획재정부와 외교 당국에 따르면 한·중은 다음달쯤 중국 베이징에서 AIIB 관련 실무회담을 연다. 지난 3일 열린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 부속서를 통해 ‘한국이 AIIB 설립 관련 제안을 높이 평가했다’고 명시한 데 따른 조치다. 기재부 고위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양국이 줄다리기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다음달 실무회담을 통해 우리의 AIIB 참여 여부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외교 당국 등에 따르면 우리 측은 중국에 AIIB 부총재 자리를 한국에 배정하고, 사무국 역시 한국에 둘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정도 ‘떡고물’은 있어야 미국 등의 반대를 무릅쓰고 AIIB에 참여하는 명분이 선다는 것이다. 중국 측이 ‘7000억원의 분담금을 요구했다’는 설에 대해서는 ‘참여국도 결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분담금을 논하기 어렵다’고 선을 긋는 분위기다.다만 AIIB에 참여했을 때 우리 건설업에는 상당한 호재가 될 전망이다. AIIB는 이름처럼 재원의 상당 규모를 아시아 지역 인프라 건설에 투입할 것이 확실시되기 때문이다. 한 통상 당국 관계자는 “국제기구에서 집행하는 각종 사업은 그 기구에 참여하는 해당 국에 우선해 사업을 맡기는 게 관례”라고 귀띔했다. 우리측 요구대로 사무국을 우리나라에 둘 경우 우리나라 금융업계가 기금 운영 등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다. 최원목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우리에게 이득이 되면 중국 주도의 AIIB나 미국 주도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 모두 참여하는 등 투자나 통상은 정치·안보 등과 별개로 ‘양다리 균형’을 잡아야 한다”면서 “참여가 결정되면 지분을 최대한 확보하고 그에 걸맞게 목소리를 낸다는 원칙을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세종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새달 인하?… 금리논쟁 다시 가열

    새달 인하?… 금리논쟁 다시 가열

    다음달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그 효과를 둘러싼 논란이 다시 가열되고 있다. 금리 인하에 찬성하는 쪽이든, 반대하는 쪽이든 한목소리를 내는 대목은 있다. 한국은행의 실기(失機)론이다. 지난해 금리를 더 내렸어야 했는데 한은이 소극적인 대응으로 때를 놓쳤다는 것이다. 금리 인하에 회의적인 쪽은 “이미 실기한 만큼 뒷북 대응으로 또 다른 부담을 키우느니 동결이 낫다”는 주장이다. 금리 인하에 찬성하는 쪽은 “늦었지만 이제라도 두 차례 정도 내려 경기 회복 불씨를 확실하게 살려야 한다”고 맞선다. 김정식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경제학회장)는 “이주열 한은 총재가 올해 우리 경제의 하방(하강) 리스크가 좀 더 크다고 했는데 내년에도 미국의 금리 인상 움직임 등으로 하방 국면으로 갈 가능성이 높다”면서 “경기 부양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재정 정책과 금리 정책이 같이 가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정부는 추가경정예산을 풀고 한은은 금리를 내려야 한다는 것이다. 한 전직 경제부총리는 “한은이 진작에 금리를 내렸어야 했는데 이성태, 김중수 전 총재들이 너무 버텼다”면서 “이 총재도 현 금리 수준이 높은 것은 아니라고 했는데 과거와 비교하지 말고 지금의 대출이자와 집값 상승률을 비교해보라”고 주문했다. “대출이자가 집값 상승분보다 높다 보니 하우스푸어가 양산되는 것”이라면서 “지금이라도 금리를 내려 이들에게 점진적인 출구전략을 제공해줘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정범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한 차례 인하로는 정책 효과를 충분히 담보하기 어렵고 시장에도 이미 인하 재료가 반영돼 있어 (금리 인하 효과를 기대하려면) 0.25% 포인트씩 두 번은 내려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임지원 JP모건 수석이코노미스트는 “내릴 거면 두 번은 돼야 한다는 주장에 동의한다”면서 “그러나 현 시점에서 금리 인하가 과연 최선의 정책조합인지는 좀 더 고민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경기 회복세가 약한 가장 큰 이유가 내수인데 과연 금리를 내린다고 내수가 살아날 것인지 회의적이라는 얘기다. 효과는 불확실한 반면 부작용은 확실하다는 게 임 이코노미스트의 진단이다. 그는 “금리를 내리면 변동금리 대출이 더 늘어나 가계부채 금리구조가 악화되고 (고정금리 대출을 늘려 가계부채 질을 개선하겠다는) 정부정책과도 충돌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추경도 지출을 늘리는 추경보다는 세입(稅入)을 줄이는 추경으로 편성해야 내수 살리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우리 경제 성장률을 3.6%로 보고 있는 이재우 BoA메릴린치 수석이코노미스트도 “지금 우리 경제는 회복 속도가 지연되고 있을 뿐, 성장 궤도가 훼손된 것은 아니다”라면서 “금리 인하는 이미 실기한 만큼 당분간 금리 인상은 없다는 시그널을 (시장에) 확실히 주면서 선진국의 (돈풀기 종료에 따른) 금리 인상 가시화에 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김지나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파급 효과가 불분명하고 가계부채 심화 등 가시적인 문제점을 가진 금리 인하보다는 추경처럼 목표와 효과가 분명한 카드를 먼저 쓰는 게 낫다”고 제안했다. 앞서 노무라증권도 금리를 내리면 한국 경제가 ‘빚의 함정’에 빠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안미현 기자 hyun@seoul.co.kr
  • LG전자 분기매출 ‘4조원’ 눈앞…성장 견인한 제품 G3?

    LG전자 분기매출 ‘4조원’ 눈앞…성장 견인한 제품 G3?

    LG전자 분기매출 ‘4조원’ 눈앞…성장 견인한 제품 G3? LG전자가 5년 만에 휴대전화 분기 매출액 4조원을 눈앞에 두고 있다. 13일 전자업계와 증권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이르면 올해 3분기부터, 늦어도 올해 4분기부터 4조원 이상의 매출액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같은 실적은 LG전자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업을 시작한 이후 처음이다. 대신증권은 LG전자의 휴대전화 사업부서인 MC(모바일커뮤니케이션)사업본부가 2분기 3조9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3분기에 들어서면 매출액은 4조 1000억원으로 올라서고, 4분기에는 4조 3000억원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래에셋증권은 MC사업본부 매출액이 3분기 5조원, 4분기 4조 7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산했다. IBK증권은 3분기 매출액을 3억 8000만원으로 상대적으로 낮게 잡았으나 4분기에는 4조 3000억원이 되면서 4조원을 돌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업계에서는 LG전자가 상반기에 내놓은 전략 스마트폰 G3를 7월부터 버라이즌과 AT&T, T모바일, 스프린트 등 미국 4대 이동통신사를 통해 본격적으로 공급하는 것이 매출액 상승의 주요한 요인이라고 보고 있다. 여기에 세계 최대 이동통신 시장인 중국의 이동통신 3사를 통해서도 G3가 3분기 중에 공급돼 최고급 제품의 판매량을 견인할 것이라는 게 공통적인 예상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애플의 아이폰6가 3분기말께 시작된다는 점을 언급하며 “하반기 스마트폰 경쟁심화에 대한 리스크는 있다”고 지적하면서도 “아이폰6 신규 출시에도 올해 G3 판매량은 우리의 기대치에 부합하는 600만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넥서스6와 G플렉스2 등 새로운 단말기가 출시될 것이라는 점도 주요한 모멘텀으로 꼽았다. 대신증권도 “2분기 스마트폰 판매가 보급형 중심의 구조였다면 3분기 이후 G3 판매량이 포함되면서 고부가 중심으로 변화해 수익성이 호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LG전자가 마지막으로 4조원대 매출을 올린 것은 피처폰(일반 휴대전화)을 주력으로 하던 지난 2009년 3분기였다. 이후 LG전자는 이동통신 시장의 대세가 피처폰에서 스마트폰으로 넘어가면서 시장에서 고전하다가 스마트폰 G시리즈를 출시하면서 시장에서 다시 영향력을 회복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관피아 피하랴 靑 눈치 보랴… ‘선장 없는 배’ 公기관

    관피아 피하랴 靑 눈치 보랴… ‘선장 없는 배’ 公기관

    #1 강혜련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은 매일 아침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재단 집무실로 출근한다. 하지만 강 이사장의 임기는 이미 지난 5월 종료된 상태다. 새 이사장이 선임될 때까지 업무를 계속하고 있지만 이 체제가 얼마나 진행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차기 이사장 공모 계획 자체가 없기 때문이다. 재단 관계자는 “보통 현 이사장의 임기 종료 이전에 일정을 맞춰 공백 없이 넘어가게 돼 있지만 미래창조과학부 측에서 아직까지 아무런 움직임이 없다”면서 “현 이사장이 연말까지 그냥 갈 것이라는 얘기도 있다”고 말했다. #2 기초과학연구원(IBS)은 전임 오세정 원장이 지난 1월 전격 사임했다. 오 전 원장은 서울대 교수로 돌아가 총장 선거에 출마했지만 최종 문턱을 넘지 못하고 낙선했다. 오 전 원장의 자리는 6개월째 신희섭 연구단장이 대행하고 있다. 정부 산하·유관 기관 상당수가 ‘선장 없는 배’ 신세다. 임기가 끝나거나 자리를 옮긴 기관장의 공석을 채우지 못해서다. 기존 이사장이 계속 업무를 보거나 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지만 중요한 결정 앞에서는 속수무책이다. 11일 미래부 산하 기관 관계자는 “대행은 책임을 지는 결정은 절대 하지 않으려 하고, 임기가 끝난 이사장은 사무실에 출근만 할 뿐 사실상 업무에 손을 대지 않는다”면서 “평상적인 업무 이외에는 아예 손도 못 대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미래부에는 이 밖에도 한국인터넷진흥원장이 3월부터 공석이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 자리도 두달째 비어 있다. 이 같은 현상이 미래부만의 문제는 아니다. 금융위원회 산하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은 서종대 전 사장이 한국감정원장으로 이동한 뒤 1월부터 7개월째 공석이다. 아직 임원추천위원회 구성조차 못 한 상태다. 심지어 국회 정무위 소속 김태환 새누리당 의원은 최근 “이렇게 자리를 비우고도 조직이 돌아간다는 게 신기하다”면서 “없어도 돌아간다면 자리를 없애는 게 맞지 않느냐”고 말하기도 했다. 고용노동부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백헌기 이사장이 15일 임기를 마치지만 아직 후임 이사장 선임 계획이 없다. 해양수산부 산하 해양환경관리공단의 이사장과 해양과학기술원장 자리도 새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광범위한 인사 공백의 이유로 관계자들은 ‘청와대에 집중된 인사 시스템’과 ‘관피아 논란’을 꼽고 있다. 대다수 산하·유관 기관 수장을 청와대에서 최종 결정하는 상황에서 총리, 장관 등의 인사 문제가 불거지면서 인사 검증 우선순위에서 밀리고 있다는 것이다. 정부 부처의 한 고위 관계자는 “산하 기관장은 청와대가 신호를 줘야 공모 절차를 시작하는 것이 관행”이라며 “신호가 없으면 무작정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3배수 후보를 올린 상황에서 공모 자체가 연기되는 사례도 몇 번 있었다”고 덧붙였다. 올 들어 관피아 논란이 불거지면서 공무원들의 이해관계가 얽혀 있다는 분석도 있다. 한 산하 기관 관계자는 “산하 기관장은 부처 차관·실장급이 가던 자리들이 많은데 일단 관피아 논란이 조용해질 때까지 기다려 보자는 분위기도 있다”면서 “한번 자리를 민간에 넘기면 다시 찾아오기 힘들다는 인식이 팽배해 있다”고 지적했다. 부처종합·박건형 기자 kitsc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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