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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들 못 낳은 죄” 딸 셋 살해후 자살 기도한 20대 엄마

    “아들 못 낳은 죄” 딸 셋 살해후 자살 기도한 20대 엄마

    낡은 남아선호사상이 끔찍한 살인극으로 이어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아들을 낳지 못해 고민하던 20대 여자가 살인극을 벌이고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다 구조됐다고 인도 익스페스 등이 최근 보도했다. 인도 뉴델리에서 벌어진 비극적 사건의 주인공은 라드하 데비(27). 각각 8살과 3살, 8개월 된 딸을 둔 여자는 세 딸을 모두 살해하고 나무에 목을 맸다. 현장을 목격하고 달려간 사람들이 여자를 끌어내려 가까스로 목숨을 건졌지만 나무 아래엔 딸 셋의 시신이 누워있었다.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치료를 받은 여자는 경찰에게 울먹이며 범행을 털어놨다. 딸만 셋을 낳은 여자는 평소 마음 고생이 심했다. 남아선호사상이 심한 인도에서 아들을 낳지 못했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8개월 전 세 번째 딸을 낳으면서 여자는 우울증에 걸려 치료를 받기도 했다. 데비는 "행복한 적이 없었다. 아들을 낳지 못해 죄책감이 컸다"고 말했다. 여자는 딸들을 살해하기 전 남편에게 전화를 걸어 범행계획을 알렸다. 깜짝 놀란 남편이 달려갔지만 이미 딸들은 살해된 후였다. 인도는 남아선호사상이 유난히 심한 국가다. 2011년 인구조사에 따르면 남자 1000명당 여자는 940명이었다. 6살 이하의 아이들만 추려 보면 남자아이는 여자아이보다 710만 명 많았다. 비정부기구(NGO) 액션에이드는 "인도에서 6살이 되기 전에 사망하는 아이가 매년 7000명에 달한다"며 "일부는 단순히 딸이라는 이유로 살해를 당한다"고 설명했다. 사진=IBN 라이브 캡처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금호아시아나 금호고속 품을 듯

    금호아시아나그룹의 ‘모태’인 금호고속이 3년 만에 원래 주인의 품으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금호고속에 대한 우선매수청구권 행사 기한 마감일인 9일 IBK투자증권·케이스톤파트너스 사모펀드(이하 IBK펀드)에 금호고속을 인수하겠다는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단 금호고속이 보유한 금호리조트 지분 48.8%를 빼고 인수하겠다는 단서를 달았다. 금호산업 인수전이 남아 있어 매각금액을 낮춰 자금을 아끼려는 의도로 보인다. 금호고속의 매각 대금은 약 4800억원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금호리조트 지분(800억원 수준)을 제외하면 실제 금호고속 가격은 4000억원대 초반인 것으로 전해진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지난해 금호고속이 매물로 나왔을 때부터 강한 인수 의지를 밝혀 왔다. 금호고속은 2012년 금호산업 구조조정 과정에서 매각됐다. 이후 2년의 매각 유예 기간을 거쳐 지난해 매물로 나왔다. 재계에선 경쟁자가 없다는 점에서 금호고속이 금호아시아나의 품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고 보지만 변수도 있다. 매각 주체인 IBK펀드가 금호리조트 지분을 빼고 파는 부분 매각안에 부정적이기 때문이다. 금호그룹은 앞으로 3개월 안에 금호고속 인수 대금을 내야 한다. 기한 내에 돈을 내지 못하면 IBK펀드는 공개경쟁을 통해 금호고속을 매각할 계획이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인조잔디에 러닝머신까지…삼성이 만든 3400만원 짜리 개집 화제

    인조잔디에 러닝머신까지…삼성이 만든 3400만원 짜리 개집 화제

    ‘개 팔자가 상팔자’ 삼성이 제작한 고가의 개집 영상이 화제다. 9일(현지시간) 미국 허핑턴포스트는 삼성전자 영국법인이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영국 버밍엄 국립전시센터(National Exhibition Center)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명견 경연대회인 ‘크러프츠(Crufts) 2015’에서 ‘삼성 드림 도그하우스’를 전시했다고 보도했다. 10여 명의 디자이너가 참여해 제작한 이 개집에는 인조잔디가 깔린 개 전용 러닝머신과 개 스스로 버튼을 눌러 사료를 먹을 수 있는 자동 먹이통(스낵 디스펜서), 침실 안 삼성 태블릿PC가 설치돼 도그쇼 영상을 개가 맘껏 볼 수 있다. 또한 첨단 기능이 창작된 애견용 욕조가 마련돼 있다. 삼성의 드림 도그하우스를 제작하는 데 걸린 시간은 총 6주로, 2만 파운드(한화 약 3400 만 원)의 비용이 투입됐으며 개 주인들이 반려견을 위해 기술과 기계장치가 결합한 개집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첨단 개집을 제작했다. 한편 삼성은 지난 1993년부터 이 명견 대회에 스폰서를 맡아왔으며 명견 대회를 후원하는 것은 반려견 애호가인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samsunguk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해외여행 | 인도네시아 반둥 아홉 개의 장면들

    해외여행 | 인도네시아 반둥 아홉 개의 장면들

    인도네시아로 떠나야 했을 때 같은 질문을 나 자신에게 했었다. 그리고 쉽게 발리와 자카르타를 후보에서 제외시켰다. 서울에서, 서울과 비슷한 곳으로 가고 싶지는 않았다. 지도를 들여다보다가 눈동자와 함께 손가락이 멈춘 곳이 있다. 반둥이었다. intro 스프링처럼 반동하며 ‘반동’과 발음이 비슷해서였을까, 이름에서부터 묘한 저항의 느낌을 받았다. 활화산이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화산도 일종의 반동이 아닌가. 2차 세계대전 직후 미국과 소련의 패권에 반동하며 아프리카와 아시아 정상들이 급히 모였던 곳이라는 정보도 얻었다. 한때 뜨거운 마음이 있었고, 지금도 뜨거운 화산이 뿜어져 나오는 곳. 일상의 냉정과 무료함에 지친 나에게 지금 정말로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스프링처럼 반동하며, 나는 ‘반둥’에 갔다. 이제 나는 당신께 내가 본 반둥을 소개하려고 한다. 아니 함께 그곳으로 떠나는 것이다. 나는 추억으로, 당신은 상상으로 가는 여행이다. 목적지는 ‘반동’. 준비되었다면 이제 출발한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Scene 01 넓고 많고 다양한 나라 인도네시아 그리고 반둥 인도네시아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섬을 갖고 있다. 섬 부자. 놀라시라. 1만8,108개의 섬이 있다. 이 중 6,000개의 섬에 사람이 살고 있다. 인구는 2억4,000명. 중국, 인도, 미국에 이어 4번째로 인구가 많은 국가다. 종교의 자유가 있지만 누구든 종교가 있어야 한다. 신분증에도 종교를 표기해야 한다. 전체 인구의 88%가 무슬림을 믿는 세계 최대 이슬람 국가다. 반둥은 자바섬에 있다. 자카르타 남동쪽 170km, 화산으로 둘러싸인 반둥분지 고원에 있다. 기온이 적당하여 20세기 초부터 서양 사람들의 휴양지로 개발되며 발달했다. 활화산이 있고 노상 온천도 있다. 섬유산업이 발달했고 딸기가 유명하다. ●Scene 02 도돗, 금관처럼 반짝이던 순간 묵고 있던 호텔 로비 한 켠에서 작은 공연이 있었다. 망설이다가 카메라를 들고 들어섰다. 화려한 모자와 옷을 입은 신부가 천천히 춤을 추고 있었다. 옷에 장식된 조각들이 황금비늘처럼 눈부시게 반짝였다. 마치 관계자인 것처럼 가까이 다가가 사진을 찍고 물었다. 모자의 이름은 도돗Dodot이었다. 황실의 행사 때 그리고 결혼식 때 신부가 쓰는 것이라 했다. 그 화려함이 신라 금관을 닮아 있었다. 신부가 내 카메라를 보고 자꾸 웃어 줬다. 파인더 속에서 도돗의 수많은 조각들이 붉고 푸르고 노랗게 흔들렸다. 몇 초간 셔터를 누르지 못했다. 어쩌면 그때 내 마음도 조금 흔들렸는지도 모른다. 내 마음은 검게 흔들렸다. ●Scene 03 풍경처럼 희미한 유황 호텔에 부탁해서, 택시를 빌려 땅꾸반 뿌라후Tangkuban Perahu 화산으로 갔다. 20km. 시내를 빠져나간 택시는 오랫동안 언덕을 올랐고 울창한 삼림을 옆에 두고 또 달렸다. 곧고 길게 뻗은 숲이 참 좋다 생각하는데, 그 나무의 발목마다 해먹을 걸어 놓은 상인들이 보였다. 울창한 숲에 비밀처럼, 아니 속옷처럼 해먹이 펼쳐져 있었다. 그 얼마나 강렬한 유혹이었던가. 화산 따위 가봐야 별거 없으니 여기서 한숨 늘어지다가 내려가시라. 인생은 정상에 있는 게 아니라 여기 중턱의 휴식에 있는 것. 해먹은 올가미처럼 나를 포획하려 했다. 간신히 견뎠다. 막상 화산에 가보니 즉시 해먹이 그리워졌다. 활화산이라고 하면 용암이 끓어오르고, 갈라진 바위 사이로 뜨거운 열기가 솟구쳐 올라 풀어진 등산화 끈이 불타오르는 광경을 상상하지 않는가. 그렇지는 않았다. 볼 것 없다는 뜻은 아니다. 가서 볼 만한 곳이었다. 배경처럼 희미한 유황냄새. 폭발하여 어딘가로 몽땅 날아간 분화구 속으로 자꾸 흘러들어가는 마음. 찰과상 흔적처럼 검은색 얼굴의 화산을 배경으로 더 노랗고 더 붉은 파라솔들이 고요한 그늘을 만들어 내는 곳. 화산을 보고 내려오는 길에 찌아뜨르 온천Ciater Hotspa을 들르는 것이 풀코스. 화산을 갔다면 온천까지 가는 것이 좋고, 온천을 갈 것이라면 화산까지 보고 오는 것이 효율적이다. 적당한 온도의 노천 온천수에 몸을 담그고 먼 풍경을 바라보는 것도 여행에서는 꼭 필요한 순간이니까. 어차피 차를 빌려서 가는 길이니 돌아올 때 괜찮은 풍경을 만나면 잠시 멈춰서도 좋을 것이다. 계절에 따라 조금 다르겠지만 딸기가 좋고, 펼쳐진 차밭이 좋고, 붉게 익은 커피 열매들과도 만날 수 있게 된다. ●Scene 04 오토바이, 가족이 함께 탄 풍경 역시 도로엔 오토바이가 많았다. 차와 오토바이가 반반 정도 될까. 베트남의 오토바이 풍경과 다른 점도 보였다. 여성 단독 라이더가 적었다. 종교와 문화적 차이 때문일 거라 생각했다. 앞에 남자가 타고 뒤에 아이를 가슴에 안은 여자의 모습이 많았다. 가족의 풍경이었다. 여행자들을 위해 마련된 이층 버스가 신기했는지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청년들이 버스에 근접해 달렸다. 직진하면서 고개만 옆으로 돌려 한참동안 버스를 바라봤다. 그리고는 버스에 탄 외국인 승객들에게 뭐라뭐라 소리를 질렀다. 웃는 얼굴이었다. 저 앞 교차로에 붉은 신호등이었다. 도로를 메우며 차들이 이미 정차해 있었다. 지금 한가하게 이층 버스를 바라볼 때가 아니다… 멈추지 않으면 위험하다… 오토바이 운전자들에게 그 말을 해줬어야 했는지도 모른다. 곧이어 급브레이크 밟는 소리가 들렸으니까. ●Scene 05 자꾸만 고맙다고 말하는 아이들 아침 여섯시쯤 호텔에서 나왔다. 반둥의 아침 풍경과 만나고 싶었다. 사람들이 걸어 나오는 방향으로 그냥 걸었다. 그들의 목적지가 아니라 그들의 출발지점과 만나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붉은 간판의 상점과 아직 문을 열지 않은 세탁소와 정차된 오토바이 넘어 사람들이 계속 걸어 나왔다. 나도 계속 걸었다. 그러다가 어떤 함성 소리를 들었다. 귀로 더듬듯 그 함성을 쫓아서 걸어가니 초등학교였다. 아이들은 교문 옆 노점 앞에 몰려 있었다. 어디에 쓰는지 모르겠지만 붉은 끈과 구슬, 작은 카드 앞에 자석처럼 아이들의 영혼이 찰싹 붙어 있었다. 몇명을 간신히 떼어내 사진을 찍었다. 수줍어서 카메라를 정면으로 바라보지도 못했다. 부끄러워 얼굴이 빨개지더니, 내게 고맙다고 말했다. 사진을 찍어 줘서 고맙다는 것. 고마운 건 난데 아이들이 자꾸만 내게 고맙다고 말했다. 뭐 그렇게 고맙다면야 별수 없지. 나는 우쭐한 표정으로 아이들의 머리를 쓰다듬어 줬다. ●Scene 06 수줍고 순박한 마음과 닿다 한국에서 왔다고 말하면 왜들 그렇게 좋아하는 것일까. 특히 아이들과 여중, 여고생들은 ‘한국인’을 그저 신기한 생명체로 여기는 듯했다. 남자는 그냥 다 ‘슈퍼주니어’, 여자는 모두 한국 드라마 속 비련의 주인공이라 생각하는 것인가. 화산을 갔을 때, 교복을 입은 여고생이 먼저 다가와 ‘한국말’로 인사를 건넸다. “안녕하세요. 사진 찍어 주세요.” 사진을 찍어 달라고? 뭐 어려운 일이겠는가. 카메라를 들어 여고생을 찍으려고 하니 아니라고 손을 흔든다. 자신을 찍어 달라는 게 아니라 자신과 함께 사진을 ‘찍혀’ 달라는 것. 그것 또한 뭐 그리 어렵겠는가. 함께 사진을 찍혀 주니 너무도 기뻐한다. 그 사진을 자신에게 보여 달라는 것도 아니고, 보내 달라는 것도 아니다. 그냥 함께 ‘사진을 찍히는 그 경험’이 좋은 것. 그렇게 사진을 함께 찍혀 주고 내 카메라로 다시 그녀를 찍어 주니 또 놀라며 행복해한다. “처음이에요”라며 잊을 수 없는 순간을 만난 표정을 짓는다. 사실 반둥에 가서 가장 즐거웠던 경험, 행복했던 순간들은 바로 그렇게 그들의 순박한 마음과 만나던 때였다. 멋진 건물과 먹거리는 어디나 흔하게 있는 것 아닌가. 하지만 순박한 이 마음과는 어디에서 이렇게 닿을 수 있을까?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Scene 07 침묵의 교류 그리고 브이 수업이 시작되기 전. 아이들은 작은 운동장에서 뛰며 놀고 있었다. 카메라를 들고 운동장을 서성이자 아이들이 몰려들었다. 지나던 선생님도 와서 물었다. 한국에서 왔다고 하니 그 대답만으로도 즐거워한다. 아이들과 운동장에서 잠시 놀다 작은 교실로 들어갔다. 운동장에서의 소란과 달리, 낯선 이국인의 진입에도 동요가 없다. 사진 한번 찍고 싶으니 좀 앉아 봐, 손짓으로 말했다. 순순히 모인다. 찰칵. 한 번의 셔터마다 표정이 바뀐다. 웃고, 찡그리고, 놀란 표정을 짓고, 손으로 브이 표시를 한다. 그동안 서로 아무 말이 없다. 침묵의 교류. 찰칵, 찰칵, 찰칵 소리만 교실을 채운다. 그 풍경을 엿보듯 교실로 아침 햇살이 스며든다. 내 마음에도 무언가 환한 것들이 스며들었다. 아까워서 아직 꺼내 보지 않았다. ●Scene 08 컬러풀 히잡 거리를 걸으면 인도네시아의 상징적 풍경과 만나게 된다. 바로 여성들이 머리에 쓴 히잡. 가장 많은 무슬림이 살고 있는 국가임을 많은 여성들이 그렇게 개별적으로 증거해 주는 것이다. 여자 아이들도 교복에 히잡을 쓰고 시장의 상인들도 히잡을 쓰고 있다. 물론 이슬람 종교를 믿는 무슬림만 그런 것이다. 그렇지만 대다수의 여성들이 히잡을 쓰고 있기에 마치 전체 여성들이 히잡을 쓰고 있는 듯한 착각을 준다. 패션의 영향인지 아니면 종교적 기준과 상징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히잡의 색상과 디자인이 조금씩 다르다. 그 달라서 오는 이채로움은 아름다움과 연결된다. 히잡은 인도네시아의 풍경을 만들어 내는 중요한 요소로 사진을 찍었을 때 그 특성은 더 잘 드러난다. 도시의 채도가 히잡으로 인해 높아지는 것. 물론 여행과 추억의 채도도 함께 높아지게 된다. ●Scene 09 앙끌롱Angklung, 흥겨운 떨림의 음계 대나무가 흔한 도시라는 것은 알고 있었다. 대나무가 노래를 한다는 것은 알지 못했다. 사람이 흔들어 줘야 노래를 시작한다. 대나무로 만든 타악기 앙끌롱Angklung. 각각의 악기마다 음의 높이가 다르다. 멜로디에 따라 각각의 앙끌롱을 흔들어서 연주한다. 1938년 현대적 음계를 연주할 수 있도록 개량된 후 반둥 지역에서 크게 대중화되고 발전했다. 그 대중화의 주역인 우조Udjo의 이름을 딴 식당으로 갔다. 후회하지 않을 것이라는 추천을 받았기 때문. 저녁을 먹고 어두워질 때까지 기다리니 야외무대에서 공연이 시작되었다. 여러 명의 아이들이 전통 의상을 입고 연주했다. 화려한 옷과 행진, 조화로운 화음이 흥겨웠다. 최상의 경험은 마지막 단계쯤에 있었다. 관객들에게 번호가 적혀 있는 앙끌롱을 나눠 주고 지휘에 따라 흔들어 함께 연주하게 한다. 각 나라의 민요에서부터 팝송까지, 처음 본 관객들과 한팀이 되어 협연하는 것. 차례가 왔을 때 빠르게 악기를 흔들어 길고 또 짧게 음을 연주했다. 곡이 거듭될수록 연주 실력이 급속도로 좋아졌다. 노래 하나가 끝날 때마다 서로 환호했다. 자신에게 감탄하고 또 타인에게 감탄하는 것. 앙끌롱을 흔들어 그 분명한 진동으로 공진하는 것. 음계도 마음도 그 시간들도. 그곳에서 함께. 사웅 앙끌룽 우조Saung Angklung Udjo 대나무로 만든 인도네시아의 전통 악기 앙끌룽 연주를 중심으로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함께 앙끌롱 연주를 체험하고 배워 보는 시간은 특히 즐겁다. 식사를 즐긴 뒤 야외무대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앙끌룽 아트센터Angklung Art Center라고도 불린다. Jln. Padasuka 118, Bandung +62 22 727 1714 www.angklung-udjo.co.id 매일 15:30~17:00 Outro 그 어떤 저항도 없이 입국할 때는 마침 비도 내렸고 경황이 없어서 몰랐다. 떠나던 날, 달리던 택시가 갑자기 작은 건물 앞에서 멈추는 것이 아닌가. 무슨 일 있나 하고 창밖을 보니 그곳이 공항이었다. 택시보다 조금 더 크고 버스보다는 작다고 말하면 너무 과장된 표현일 것. 뭐, 증설 계획을 갖고 있고 진행 중이라는 말을 들었지만 꼭 건물을 크게 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내가 느낀 반둥. 그 소박하고 순한 느낌과 어울리는 규모라 여겨졌다. 출국 심사를 하고 들어가니 면세점이 있었다. 한 평 크기의 폴로매장. 끝. 그 옆으로 메뉴를 손 글씨로 쓴 다방과 대합실. 바쁠 것이 무엇인가 하는 표정으로 느긋하게 앉아서 탑승을 기다리는 승객들. 반동처럼 어떤 스프링과 저항을 생각하고 왔다가 마음이 한없이 물렁해지고 깨끗해져서 돌아가는 순간. 서울에서 지친 내가 서울을 잊고, 반복된 일상과 그 일상의 속도를 함께 잊을 수 있었던 곳. 반둥. 이제 당신이 직접 떠나 보는 것은 어떨까? 에디터 천소현 기자 글·사진 Travie writer 최성규 취재협조 싱가포르항공 www.singaporeair.com ▶travel info Bandung Indonesia, Bandung 서부 자바의 수도로 인도네시아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 빠라양안Parahyangan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해발 750m에 위치해 있어 평균기온 22도의 서늘한 날씨와 함께 푸르른 자연을 즐길 수 있다. 네덜란드 지배시절 지어진 유럽식 건축이 많아 인도네시아에서 유럽 분위기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도시. 자바의 ‘파리’를 뜻하는 네덜란드어 ‘파리스 반 자바Paris Van Java’ 혹은 꽃의 도시를 뜻하는 ‘꼬따 껌방Kota Kembang’으로 불리어진다. 날씨 연평균 기온이 섭씨 20도 정도로 언제나 여행하기 좋은 도시다. 열대성 기후로 건기와 우기가 뚜렷하다. 우기시 스콜처럼 비가 갑자기 쏟아질 수 있으니 우산과 우비를 챙길 것. Airlines 싱가포르항공에서, 싱가포르-반둥 노선을 주 5회 운항 중이다. 싱가포르공항에서 환승하여 반둥으로 쉽게 이동 가능하다. 싱가포르항공은 반둥을 포함해 동남아, 미주, 호주, 유럽 등 37개국 105개 도시(2014년 11월4일 기준)의 노선을 운항 중이다. 싱가포르 1박 숙박료를 59싱가포르달러부터 제공하며 다양한 혜택이 있는 ‘스톱오버 홀리데이’ 패키지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02-755-1226 창이 달러 바우처 인도네시아뿐만 아니라 동남아 모든 지역으로의 여행 때, 싱가포르항공이 편리하다. 동남아 국가 어디로든 가기 편한 곳에 위치해 있고, 싱가포르 창이공항의 시설과 면세점 또한 훌륭하기 때문. 싱가포르 공항을 통해 환승하는 여행객을 위해, 공항 환승 터미널 내 모든 상점에서 이용 가능한 20싱가포르달러의 창이 달러 바우처CDV: Changi Dollar Voucher도 제공한다. 바우처는 창이공항의 아이숍 창이 컬렉션 센터iShop Changi Collection Center에서 환승 티켓을 보여 주면 수령 가능하다. 쇼핑뿐 아니라 식사, 앰배서더 트랜짓 라운지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must go 브라가 스트리트Braga Street 반둥에서 가장 유명한 거리로 세련된 인테리어의 카페가 즐비하게 들어서 있다. 쇼핑을 하려면 세띠아부디Setiabudi, 찌암뻘라스Cihampelas, 다고Dago, 리아우Riau, 찌바두윳 슈즈 인더스트리 센터Cibaduyut shoes industry center와 같은 팩토리아웃렛이 유명하다. 다고에 위치한 시장의 경우 주말 동안 많은 현지 젊은이들이 모여 저녁을 즐긴다. 땅꾸반 뿌라후 화산Tangkuban Perahu과 찌아뜨르 온천Ciater Hotspa 시내 북쪽으로 30km에 위치한 활화산과 그 근처에 위한 노상 온천은 반둥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 중 하나다. ‘침몰한 배’ 또는 ‘뒤집어진 배’라는 뜻으로 1826년 분화 후 최근까지 크고 작게 분화하고 있다. 화산을 내려오는 길에 찌아뜨르 온천을 들러 노천 온천을 체험하면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갈 때는 호텔 등에 문의하여 택시를 대절해 가는 것이 좋다. 약 2시간 소요. 화산과 온천 각각 5만 루피아 정도 지질 박물관 아이들과 함께 여행한다면 반둥 지질 박물관 관람을 추천한다. 다양한 시기의 공룡 모습과 함께 인도네시아의 역사, 지역의 지질적 특성과 화산 분화의 모습을 상세히 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지진의 흔들림을 느낄 수 있는 체험 공간도 색다른 경험이다. 반둥 아이들이 현장 학습하는 모습을 보는 것도 좋다. Jl. Diponegoro No. 57 Bandung 022-7213822 museum.bgl.esdm.go.id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 [프로배구] 이적생·외국인 조화… 도로공사 ‘우승 질주’

    외국인 선수의 파괴력과 국내 선수의 노련함이 도로공사를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최강팀 자리에 올려놓았다. 도로공사는 거포 니콜(29), 베테랑 이효희(35)·정대영(34), 프로 4년차 문정원(23) 등의 활약에 힘입어 10년 만에 정규리그 정상에 올랐다. 도로공사는 지난 7일 현대건설을 3-1로 꺾고 승점 58점을 쌓아 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1경기가 남은 2위 IBK기업은행은 승점 53점, 2경기가 남은 3위 현대건설은 승점 50점으로 도로공사를 따라잡을 수 없다. 도로공사가 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린 것은 프로 원년 2005년 이후 처음이다. 지난 시즌 13승17패로 4위에 머물렀던 도로공사는 시즌 개막을 앞두고 거물급 자유계약선수(FA)를 잇달아 영입해 팀을 다졌다. 기업은행을 2012~13시즌 통합 우승으로 이끌었던 세터 이효희는 리그에서 가장 정밀한 세트(세트당 10.514개)로 팀 화력에 불을 붙였고, GS칼텍스의 2013~14시즌 챔피언결정전 승리에 기여했던 센터 정대영은 세트당 블로킹 0.463개로 센터라인에 무게를 더했다. 문정원은 프로 데뷔 4년 만에 만개했다. 지난해 7월 컵대회부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던 문정원은 올 시즌 역대 최다인 27경기 연속 서브 에이스에 성공하는 기염을 토했다. 니콜은 득점 2위(896점), 공격 성공률 3위(42.12%)로 해결사 역할을 했다. 그러나 니콜은 “긴 시즌을 버티는 데는 기량 외에 정신력도 중요하다. 언니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우승의 영광을 이효희, 정대영 등 노장들에게 돌렸다. 도로공사는 이제 창단 이래 첫 챔피언결정전 승리를 꿈꾼다. 도로공사는 2005년 챔프전 1승3패, 2005~06시즌 2승3패로 챔피언 등극에 실패했다. 한편 남자부 LIG손해보험은 8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레오가 빠진 삼성화재를 3-1(21-25 25-20 25-23 25-17)로 꺾었다. 올 시즌 LIG가 삼성에 이긴 것은 처음이다. 리그 우승을 확정한 삼성은 챔프전에 대비해 레오를 쉬게 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김준수, 김재중 입대 소감 “대한민국 남자 다 가는 것…잘 다녀와라”

    김준수, 김재중 입대 소감 “대한민국 남자 다 가는 것…잘 다녀와라”

    ‘김준수 김재중 입대’ 김준수 김재중 입대 소감이 화제다. 최근 솔로 앨범 ‘플라워’(FLOWER)를 발매한 그룹 JYJ의 멤버 김준수는 7일 오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콘서트를 앞두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재중 입대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김준수는 “처음으로 멤버가 군대에 간다니 이제 피부로 와닿는다. 대한민국 남자 다 가는 거니 별다른 할 얘기는 없고…. 안 다치고 잘 다녀왔으면 한다. 저도 (입대를 앞뒀으니)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김준수는 지난 3일 솔로로는 3번째 정규 앨범을 발매했다. 2013년 7월 발표한 정규 2집 ‘인크레더블’(Incredible) 이후 1년 8개월 만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고]

    ●김종보(케이티 팀장)종소(사업)씨 부친상 윤호연(금융감독원 팀장)씨 장인상 6일 전주 뉴타운장례예식장, 발인 8일 오전 8시 (063)286-4499 ●김현석(손해보험협회 자동차보험부장)씨 부친상 6일 부천성모병원, 발인 8일 오전 6시 (032)340-7300 ●조병채(안양 중앙항외과 원장)병호(대신증권 IB2본부 팀장)병근(아이콘치과 원장)씨 부친상 박현덕(코닝정밀소재 부장)한주완(자영업)김희우(자영업)씨 장인상 6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8일 오전 9시 (02)2258-5940 ●송현민(산업통상자원부 전기위원회 사무국장)씨 모친상 6일 평촌 한림대병원, 발인 8일 오전 7시 (031)382-5004 ●서강수(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장)씨 장모상 6일 여의도 성모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 (02)3779-2193
  • 김준수, 김재중 입대 소감 “대한민국 남자 다 가는 것…잘 다녀와라” 전해

    김준수, 김재중 입대 소감 “대한민국 남자 다 가는 것…잘 다녀와라” 전해

    ‘김준수 김재중 입대’ 김준수 김재중 입대 소감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솔로 앨범 ‘플라워’(FLOWER)를 발매한 그룹 JYJ의 멤버 김준수는 7일 오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콘서트를 앞두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재중 입대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김준수는 “처음으로 멤버가 군대에 간다니 이제 피부로 와닿는다. 대한민국 남자 다 가는 거니 별다른 할 얘기는 없고…. 안 다치고 잘 다녀왔으면 한다. 저도 (입대를 앞뒀으니)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김준수는 지난 3일 솔로로는 3번째 정규 앨범을 발매했다. 2013년 7월 발표한 정규 2집 ‘인크레더블’(Incredible) 이후 1년 8개월 만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스켈레톤 윤성빈 최고 성적 보인다

    스켈레톤 윤성빈 최고 성적 보인다

    스켈레톤 유망주 윤성빈(21·한국체대)이 생애 처음 출전한 세계선수권에서 중간 순위 10위를 달리며 역대 최고 순위를 예약했다. 윤성빈은 5일 독일 빈터베르크에서 열린 2014~15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FIBT) 세계선수권 남자 스켈레톤에서 1·2차 레이스 합계 1분53초54를 기록, 34명의 출전 선수 중 중간 순위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6일 3·4차 레이스가 남아 있지만, 조인호 현 대표팀 감독이 2007~08시즌 기록한 역대 최고 순위 26위를 무난하게 넘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2월 소치동계올림픽에서 자신이 기록한 16위보다도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기대된다. 윤성빈은 특히 스타트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뽐냈다. 1차 레이스에서는 전체 출전 선수 중 가장 빠른 4초86을 기록했고, 2차에서는 4초93을 기록해 3위에 올랐다. FIBT는 주관 대회에서 6위까지 메달을 줘 시상대에 서는 것도 기대할 만하다. 중간 순위 6위인 니키타 트레기보프(러시아·1분53초16)와 윤성빈의 격차는 0.38초다. 함께 출전한 이한신(27·강원도청)은 1·2차 합계 1분54초84를 기록, 24위에 자리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이주배경청소년 대상 무료 바리스타 직업훈련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 무지개청소년센터(소장 강선혜)는 오는 9일부터 이주배경청소년의 진로 지원을 위한 직업훈련 프로그램 ‘2015 내-일을 잡아라’ 바리스타 자격과정의 운영을 시작한다. ‘내-일을 잡아라’는 자신의 일을 찾아 미래를 준비한다는 의미다. 이주배경청소년에게 직업훈련과 취업연계를 지원하여 안정적 사회진출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바리스타 자격과정은 IBK기업은행의 후원과 바리스타 전문교육기관인 커피MBA의 협력으로 운영된다. 교육훈련비는 전액 무료다. 바리스타 2급 자격 취득을 목표로 한다. 교육과정은 카페운영 실습과 서비스 교육 및 직업 한국어 교육을 포함 총 10주간 진행된다. 교육시간은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다. 지원 대상자는 바리스타자격 취득을 원하는 만 16~24세의 이주배경청소년으로 탈북청소년(제3국 출생 탈북자녀 포함), 다문화가정자녀, 중도입국청소년 등이다. 지난해 무지개청소년센터의 바리스타 직업훈련과정을 수료한 강철수(가명, 24세, 탈북청소년)군은 “무지개청소년센터의 직업 훈련과정을 통해 바리스타 자격을 취득했고 원하는 직장도 얻을 수 있었다. 소심한 성격 때문에 취업이 쉽지 않았는데 무지개청소년센터의 지속적인 취업지원이 큰 도움이 되었다. 나 같은 사람에 대한 이해와 배려가 많은 프로그램이다. 다른 이주배경청소년들도 많이 도움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문의와 참여 신청은 무지개청소년센터 진로개발TF팀으로 하면 된다. 전화 070-7826-1547, 1501. 김주혁 기자 happyhome@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모비스-kt(울산 동천체) ●오리온스-SK(고양체) ●삼성-동부(잠실체) ●LG-KCC(창원체) ●KGC인삼공사-전자랜드(안양체 이상 오후 7시) ■여자농구 ●KDB생명-하나외환(오후 7시 구리시체) ■프로배구 여자부 ●GS칼텍스-IBK기업은행(오후 5시 장충체) 남자부 ●우리카드-현대캐피탈(오후 7시 아산 이순신체) ■볼링 로드필드·아마존수족관컵 SBS 프로대회(오전 9시 안양 호계볼링경기장 및 서울 공릉볼링센터)
  • 남주혁, 강남 성형의혹 제기? “딱걸렸다” 졸업사진-현재모습 비교보니 ‘충격’

    남주혁, 강남 성형의혹 제기? “딱걸렸다” 졸업사진-현재모습 비교보니 ‘충격’

    남주혁, 강남 성형의혹 제기? “딱걸렸다” 졸업사진-현재모습 비교보니 ‘충격’ ‘강남 남주혁’ 모델 겸 배우 남주혁이 그룹 MIB 멤버 강남의 고교 졸업사진을 보고 성형의혹을 제기했다. 지난 3일 방송된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서 강남과 남주혁은 과거 강남이 다녔던 하와이 학교를 찾아갔다. 이날 강남의 모교 교장선생님은 선물로 강남의 졸업앨범을 보여줬다. 강남의 모교 교장은 학교를 같이 방문한 남주혁에게 “여기서 강남을 찾을 수 있겠냐?”고 질문했다. 이에 남주혁은 자신만만하게 강남을 찾을 수 있다며 앨범을 펼쳤지만, 오랫동안 앨범을 뒤진 끝에 어렵게 강남을 찾아냈다. 10년 전 강남은 까무잡잡한 인상으로 현재와는 다른 모습이었다. 강남은 “이때 90kg가 나갔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남주혁은 “뭔가 달라졌다. 살을 빼서 달라진 느낌이 아니다. 분명히 뭔가 했다. 이번에는 딱 걸렸다”고 성형의혹을 제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방송캡처(강남 남주혁) 연예팀 seoulen@seoul.co.kr
  • CDS 악몽 되살아나나

    국내 증권사가 해외 투자은행(IB) 등으로부터 사들인 신용부도스와프(CDS)가 20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10배 늘어났다. CDS는 기업의 부도 위험을 사고파는 신용파생상품으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의 주범으로 꼽힌 전례가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기준 국내 증권사가 외국계 은행 등과 체결한 CDS 거래 잔액은 19조 5230억원이다. 5년 전인 2009년 말에는 1조 8200억원이었다. CDS 계약을 기초로 발행하는 신용연계채권(CLN)도 2009년 말 120억원에서 지난해 9월 1조 4000억원으로 100배 이상 증가했다. CDS와 CLN를 합친 전체 금액은 2009년 1조 8320억원에서 지난해 9월 20조 9000억원으로 12배로 급증했다. 전문가들은 내수시장의 침체로 금융사들이 CDS에 투자했다며, 지속적인 위기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저금리가 지속되면서 금융 상품의 수익률이 떨어지자 CDS 투자가 많아진 것”이라며 “현재는 대부분 우량 채권이라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어느 투자자 집단이 리스크를 안고 있는지 모니터링을 강화할 필요성이 있다”고 조언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강남 남주혁, 강남 하와이 고교생 시절 사진 보더니 “성형했다. 딱 걸렸다”

    강남 남주혁, 강남 하와이 고교생 시절 사진 보더니 “성형했다. 딱 걸렸다”

    강남 남주혁 강남 남주혁, 강남 하와이 고교생 시절 사진 보더니 “성형했다. 딱 걸렸다”” 모델 겸 배우 남주혁이 그룹 MIB 멤버 강남의 과거 모습을 보고 성형의혹을 제기했다. 지난 3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학교다녀오겠습니다’는 과거 자신이 다녔던 미국 하와이의 고등학교를 찾은 강남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강남 졸업사진이 공개됐다. 강남의 모교 교장은 졸업앨범을 꺼내며 학교를 같이 방문한 남주혁에게 “여기서 강남을 찾을 수 있겠냐?”고 질문했다. 남주혁은 자신만만하게 앨범을 펼쳤지만, 오랫동안 앨범을 뒤진 끝에 어렵게 강남을 찾아낼 수 있었다. 10년 전 강남은 까무잡잡한 인상으로 현재와는 다른 모습이었다. 강남은 “이때 90kg가 나갔었다”고 과거 사진을 반겼다. 하지만 남주혁은 “뭔가 달라졌다. 살을 빼서 달라진 느낌이 아니다. 분명히 뭔가 했다. 이번에는 딱 걸렸다”고 반응해 웃음을 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k@seoul.co.kr
  • [재계 인맥 대해부 (3부)공기업에서 민영기업으로 포스코] 기술도 자본도 없는 亞 변방 황무지에 ‘금빛 철강신화’ 일구다

    [재계 인맥 대해부 (3부)공기업에서 민영기업으로 포스코] 기술도 자본도 없는 亞 변방 황무지에 ‘금빛 철강신화’ 일구다

    포스코의 47년 역사를 논할 때 고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을 빼놓고는 이야기 자체가 불가능하다. 최고 경영자로 일한 25년간 그는 불가능할 것만 같던 철강 보국의 꿈을 현실로 만들었다. 박 회장이 철강왕이라 불리는 건 글로벌 철강업체로 우뚝선 포스코를 일궈낸 그의 업적을 감안할 때 결코 무색하지 않다. 미국의 카네기는 당대 35년 동안 조강(가공되지 않은 강철) 1000만t을 이뤘지만 박 회장은 25년(1968~1992년) 내 연산 조강 2100만t이라는 신화를 일궈냈다. 기술도 자본도 없는 아시아 변방의 후진국에서 만들어진 신화라는 점에서 더욱 높이 평가된다. 물론 포스코가 지금의 경쟁력을 확보하기까지는 1960~80년대까지 절대권력을 행사했던 박정희 전 대통령의 전폭적인 지지가 있었다는 점을 무시할 수 없다. 그의 존재감은 1978년 중국의 최고 실력자 덩샤오핑의 일본 방문 일화에서도 잘 드러난다. 당시 일본 기미쓰제철소를 방문한 덩샤오핑은 이나야마 요시히로 신일본제철 회장에게 “중국에도 포항제철과 같은 제철소를 지어 달라”고 요청했다가 거절당했다. 당시 이나야마 회장의 대답은 간단 명료했다. “중국에는 박태준이 없지 않으냐” 이 대화는 한동안 중국 대륙에서도 ‘박태준 신드롬’이 나타나는 배경이 됐다. 1927년 부산 기장에서 태어난 박태준은 일자리를 찾아 현해탄을 넘은 부친을 따라 학창 시절을 일본에서 보냈다. 1940년 이야마북중에 다니던 그는 2차 세계대전 기간에 제철 근로봉사에 동원됐다. 용광로와의 첫 만남이었다. 1945년 일본 와세다대에 합격했지만 2년만 다니고 귀국해 남조선경비사관학교(현 육군사관학교 6기)에 입학했다. 박 전 대통령을 만난 것도 이때다. 당시 사관학교 중대장이던 박정희는 수학 실력이 탁월한 박태준을 눈여겨봤다. 박태준이 임관한 후 한동안 두 사람은 교류가 없었다. 하지만 부산 군수기지사령관으로 발령받은 박정희가 박태준을 참모장으로 발탁하면서 인연은 다시 시작됐다. 10살 터울인 부하 장교 박태준에 대한 박정희의 신임은 절대적이었다. 5·16군사혁명을 준비하던 박정희는 어느 날 박태준을 따로 불러 부탁한다. “임자는 이 일(쿠데타)에 참여하지 말고 만약 일이 잘못되면 내 식구들이나 좀 돌봐줘.” 결국 1961년 5·16 군사 쿠데타로 권력을 잡은 박정희는 스스로 2대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에 오르면서 비서실장에 박태준을 임명했다. 2년 후 대부분 정치에 입문한 혁명세력과 달리 박태준은 소장으로 예편했다. 박 전 대통령은 박태준에게 텅스텐 수출업체인 대한중석 사장을 맡겼고 이어 제철사업도 지시했다. 한국이 제철사업을 하겠다고 나서자 우방인 미국은 물론 일본까지 비웃었다. 군사정권의 과시용 사업일 뿐이라는 냉소만 돌아왔다. 그럴 법도 했다. 당시 한국의 1인당 국민소득은 100달러 이하, 국가의 총수출액은 4200만 달러에 불과했다. 하지만 종합제철소는 건설에 드는 돈만 무려 1억 5000만 달러에 달했다. 1968년 4월 포스코의 전신 포항제철은 그렇게 시작됐다. 가장 큰 걸림돌인 자금은 해외 차관에 의지하기로 했다. 하지만 미국 등 5개국 8개사로 구성된 대한국제제철차관단(KISA)과 세계은행(IBRD), 미국국제개발처(USAID), 대한국제경제협의체(IECOK) 등은 결국 고개를 가로저었다. 미국을 방문해 KISA 대표에게 최종적으로 ‘협력 불가’라는 답을 듣고 돌아오는 길에 박태준 사장은 하와이에서 대일청구권 자금의 일부를 제철소 건설 자금으로 전용하는 이른바 ‘하와이 구상’을 하게 된다. 당시 8000만 달러 정도 남아 있던 대일청구권 자금을 제철사업에 투자해 보자는 아이디어다. 곧바로 박 전 대통령의 재가를 받은 박 사장은 곧장 일본으로 가 일본 정재계 주요 인사들 설득에 나섰다. 미쓰비시상사의 후지노 사장 등 철강업계 관계자는 물론 통산성의 오히라 마사요시 장관 등을 연이어 만나 한국에 철강산업이 필요한 이유를 말하며 설득했다. 오히라 장관은 김종필과 함께 한·일청구권 협상을 타결 지은 인물이다. 나카소네 야스히로 전 일본 총리는 자신의 회고록에서 당시 박 사장의 모습을 이렇게 기록했다. “박 선생은 보는 이들이 오히려 안타까워할 정도로 열심히 뛰어다녔다. 그의 진지한 노력에 일본은 감동했다” 박 사장은 결국 대일청구권 자금 7370만 달러와 일본 은행 차관 5000만 달러를 합한 1억 2370만 달러로 제철소사업을 시작했다. 1969년 8월 제3차 한·일 각료회담에서 일본 정부도 한국의 종합제철 건설 사업을 지원키로 약속했다. 자금이 확보되자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일제 식민 지배에 대한 피해 배상 청구권을 사실상 포기하는 대일청구권 자금은 우리 민족에겐 피 같은 돈이었다. 회담을 성사시킨 박정희 정권은 ‘3억 달러에 민족의 자존심을 팔았다’는 비난과 반발을 감수해야 했다. 그런 사실을 박 사장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공사를 독려하면서 박 사장은 “이 제철소는 식민 지배에 대한 보상금으로 받은 조상의 혈세로 짓는 것이니 만일 실패하면 바로 우향우해서 영일만 바다에 빠져 죽는다는 각오로 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전 대통령은 전폭적으로 지원했다. 3년여에 걸친 공사 기간 중에 13번이나 포항 현장을 방문했다. 박 사장에게 건넨 ‘종이 마패’는 또 하나의 유명한 일화다. 공사 과정에서 당시 정치인들이 박 사장을 흔들어대자 박 전 대통령은 종이 마패 한장을 박 사장에게 쥐여 줬다. 마패에는 ‘박태준을 건드리면 누구든지 가만 안 둔다’고 적혀 있었다. 포항제철은 가동된 지 1년 만에 매출액 1억 달러를 기록하며 빚을 다 갚고 흑자를 기록했다. 결국 1970년 4월 1일, 온 국민의 기대 속에 연산 130만t 규모의 철을 생산하는 포항 1기 설비를 착공했다. 1973년 6월 마침내 우리나라 최초의 용광로는 쇳물을 뿜어내기 시작했다. 이후 건설과 조업을 병행하며 포철은 성장 가도를 달렸다. 세계 최대 제철소라는 타이틀은 포항제철소에서 광양제철소로 이어지며 1992년 2100만t의 사반세기 대역사를 마무리하게 된다. 박태준 명예회장은 설비 가동 첫해인 1973년 매출액 416억원에 46억원 흑자를 기록한 이래 1992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날 때까지 매출액을 149배(6조 1821억원), 순이익을 40배(1852억원) 이상으로 늘렸다. 용광로가 가동하기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단 한번의 적자 없이 흑자 행진을 지속하는 기틀이 됐다. 한국 제철사업에 투자하는 것을 강력히 거부했던 존 자페 전 IBRD 한국 담당자는 훗날 이렇게 말했다. “나는 지금도 대한국제제철차관단에 투자 반대 의견을 제출했던 내 보고서가 옳다고 믿는다. 다만 박태준 회장이 상식을 초월하는 일을 해 나의 보고서를 틀리게 만들었을 뿐이다. 포스코의 성공은 지도자의 끈질긴 노력을 바탕으로 설비 구매의 효율성, 낮은 생산 원가, 인력 개발, 건설 기간 단축을 실현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박대통령 순방 효과…의료·제약사 중동서 금맥 캘까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이 우리나라 의료기관으로는 최초로 사우디아라비아에 의료기관을 건립한다. 국내 제약사도 사우디와 수출계약을 체결하며 중동 시장 개척의 길을 열게 됐다. 보건복지부는 박근혜 대통령의 중동 순방을 계기로 보건의료·제약 플랜트·의료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우디와 협력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고 4일 밝혔다. 세브란스 병원이 건립하는 여성암센터는 150병상 규모로 2016년쯤 사우디 리야드에 문을 열 예정이다. 암 진단은 사우디 IBV사가 미국 병원과 구축 중인 여성암 검진센터에서 하고, 진단받은 환자에 대한 치료는 세브란스 병원이 운영하는 여성암센터에서 맡는 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위해 세브란스병원과 녹십자 의료재단, 사우디 IBV사는 여성암센터 건립·운영과 관련한 협력 협약과 검체분석 임상병리실험실 설립·운영과 관련한 MOU를 체결했다. 녹십자 의료재단은 여성암 검진센터와 여성암센터에서 채취한 검체 분석을 한국에서 하고, 사우디 현지에 검체 분석을 위한 임상병리실험실을 설립·운영할 예정이다. 제약분야에서는 JW홀딩스가 수다이르 지역에 설립될 한국 특화 제약단지 내 약 1500억원 규모의 수액공장을 설립한다는 내용을 담은 플랜트 MOU가 체결됐다. JW홀딩스는 향후 5년간 항생제·수액제 등 4개 품목을, BC월드 제약은 진통제·고혈압제제·결핵치료제 제조 기술과 완제의약품을 사우디 SPC사를 통해 수출하기로 했다. 이와 별도로 보령제약은 항암제 8개 품목, 종근당은 항암제 4개 품목에 대한 기술 이전 및 수출 MOU를 SPC사와 체결했다. 복지부는 “우리 제약산업이 본격적으로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 시장을 개척하는 길을 열게 됐다”고 자평했다. 한국과 쿠웨이트 보건부 간 보건의료협력 MOU도 체결됐다. 양국 관심사인 보건의료, 의료서비스 및 의료기기 신기술, e-헬스, IT 시스템 개발 등에 관한 내용이 포함됐다. 문형표 복지부 장관은 “1970년대 중동 붐에 이어, 21세기에는 한국 보건의료가 제2의 중동 붐을 견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강남 남주혁, 강남 고등학교 졸업사진 보더니 “뭔가 했다. 딱걸렸다” 성형의심

    강남 남주혁, 강남 고등학교 졸업사진 보더니 “뭔가 했다. 딱걸렸다” 성형의심

    강남 남주혁, 강남 고등학교 졸업사진 보더니 “뭔가했다. 딱걸렸다” 성형의심 ‘강남 남주혁 모델 겸 배우 남주혁이 그룹 MIB 멤버 강남의 고등학교 졸업사진을 보고 성형을 의심해 눈길을 끈다. 강남과 남주혁은 3일 방송된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서 과거 강남이 다녔던 하와이 학교를 찾아갔다. 이날 강남 졸업사진이 공개됐다. 강남의 모교 교장선생님은 선물로 강남의 졸업앨범을 보여줬다. 강남의 모교 교장은 학교를 같이 방문한 남주혁에게 “여기서 강남을 찾을 수 있겠냐?”고 질문했다. 이에 남주혁은 자신만만하게 강남을 찾을 수 있다며 앨범을 펼쳤지만, 오랫동안 앨범을 뒤진 끝에 어렵게 강남을 찾아냈다. 10년 전 강남은 까무잡잡한 인상으로 현재와는 다른 모습이었다. 강남은 “이때 90kg가 나갔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남주혁은 “뭔가 달라졌다. 살을 빼서 달라진 느낌이 아니다. 분명히 뭔가 했다. 이번에는 딱 걸렸다”고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방송캡처(강남 남주혁)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프로배구] 넘볼 수 없는 삼성화재

    [프로배구] 넘볼 수 없는 삼성화재

    프로배구 삼성화재가 통산 일곱 번째 정규리그 정상에 우뚝 서면서 한국 프로스포츠 사상 최다 연속인 8시즌 연속 통합챔피언에 도전한다. 삼성화재는 3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펼쳐진 V리그 6라운드 원정에서 홈팀 대한항공을 3-0으로 제쳤다. 시즌 27승(6패)째를 쌓은 삼성화재는 이로써 승점 79점이 돼 이날 경기가 없던 2위 OK저축은행(23승9패·승점 65)의 막판 추격을 뿌리치고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했다. 2011~12시즌 이후 4연패. 4일 LIG손해보험과의 홈 경기를 비롯해 모두 4경기를 남겨놓은 OK저축은행이 모두 이겨 승점 12점을 추가하더라도 이날 승리로 3점을 보탠 삼성화재보다 두 점 모자란 77점에 그쳐 순위를 뒤집을 수 없다. 대한항공이 9시즌 만에 포스트시즌 탈락과 동시에 안방에서 삼성화재의 정규리그 우승을 허용하면서 2014~15시즌 포스트시즌 진출팀도 1위 삼성화재와 OK저축은행, 한국전력으로 모두 확정됐다. 이날 삼성화재전을 비롯해 남은 세 경기를 모두 이겨야만 한국전력의 남은 세 경기 결과에 따라 3~4위 간 준플레이오프를 바라볼 수 있었던 대한항공은 (17승)17패째를 떠안아 승점도 그대로 49에 머물면서 실낱같은 ‘봄 배구’의 희망도 날려보냈다. 대한항공은 배수진을 치고 코트에 나섰지만 43점을 쓸어담은 레오의 원맨쇼에 승부는 싱겁게 끝이 났다. 1위 삼성화재가 우승을 확정하고 바로 아래 두 팀이 플레이오프를 예약하면서 이제 초점은 OK저축은행과 한국전력의 2위 싸움에 맞춰지게 됐다. 이날 현재 22승11패, 승점 61을 달리고 있는 한국전력은 OK저축은행과 승수 차는 1, 승점 차는 4점에 불과하기 때문에 얼마든지 뒤집기가 가능하다. 따라서 남은 6라운드 두 팀 간 치열한 ‘2위 전쟁’이 벌어질 전망이다. 21일부터 시작되는 플레이오프는 3전2선승제로 펼쳐지는데 1차전과 3차전은 2위 홈 코트에서 열린다. 앞서 두 팀은 오는 7일 한국전력의 홈인 수원체육관에서 정규리그 마지막 대결을 펼친다. 시즌 상대 전적에서는 3승2패로 OK저축은행이 앞서 있다. 역시 전날 봄 배구의 희망이 사라진 흥국생명은 앞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 인삼공사를 3-1로 꺾고 부질없는 14승(14패)째를 수확했다. 4위 흥국생명은 전날 IBK기업은행이 현대건설을 꺾고 2위를 찍으면서 플레이오프 탑승 기회를 영영 잃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강남 남주혁 외모경쟁? 강남 고교 사진 보더니 “성형했다. 딱 걸렸다”

    강남 남주혁 외모경쟁? 강남 고교 사진 보더니 “성형했다. 딱 걸렸다”

    강남 남주혁 강남 남주혁 외모경쟁? 강남 고교 사진 보더니 “성형했다. 딱 걸렸다” 모델 겸 배우 남주혁이 그룹 MIB 멤버 강남의 과거 모습을 보고 성형의혹을 제기했다. 지난 3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학교다녀오겠습니다’는 과거 자신이 다녔던 미국 하와이의 고등학교를 찾은 강남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강남 졸업사진이 공개됐다. 강남의 모교 교장은 졸업앨범을 꺼내며 학교를 같이 방문한 남주혁에게 “여기서 강남을 찾을 수 있겠냐?”고 질문했다. 남주혁은 자신만만하게 앨범을 펼쳤지만, 오랫동안 앨범을 뒤진 끝에 어렵게 강남을 찾아낼 수 있었다. 10년 전 강남은 까무잡잡한 인상으로 현재와는 다른 모습이었다. 강남은 “이때 90kg가 나갔었다”고 과거 사진을 반겼다. 하지만 남주혁은 “뭔가 달라졌다. 살을 빼서 달라진 느낌이 아니다. 분명히 뭔가 했다. 이번에는 딱 걸렸다”고 반응해 웃음을 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k@seoul.co.kr
  • 강남 남주혁 티격태격 “고교 때 90kg 나갔다” “분명히 성형했다. 딱걸렸다”

    강남 남주혁 티격태격 “고교 때 90kg 나갔다” “분명히 성형했다. 딱걸렸다”

    강남 남주혁 강남 남주혁 티격태격 “고교 때 90kg 나갔다” “분명히 성형했다. 딱걸렸다” 모델 겸 배우 남주혁이 그룹 MIB 멤버 강남의 과거 모습을 보고 성형의혹을 제기했다. 지난 3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학교다녀오겠습니다’는 과거 자신이 다녔던 미국 하와이의 고등학교를 찾은 강남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강남 졸업사진이 공개됐다. 강남의 모교 교장은 졸업앨범을 꺼내며 학교를 같이 방문한 남주혁에게 “여기서 강남을 찾을 수 있겠냐?”고 질문했다. 남주혁은 자신만만하게 앨범을 펼쳤지만, 오랫동안 앨범을 뒤진 끝에 어렵게 강남을 찾아낼 수 있었다. 10년 전 강남은 까무잡잡한 인상으로 현재와는 다른 모습이었다. 강남은 “이때 90kg가 나갔었다”고 과거 사진을 반겼다. 하지만 남주혁은 “뭔가 달라졌다. 살을 빼서 달라진 느낌이 아니다. 분명히 뭔가 했다. 이번에는 딱 걸렸다”고 반응해 웃음을 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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