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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5차전 ●동부-전자랜드(오후 7시 원주종합체) ■여자농구 챔피언 결정 4차전 ●KB스타즈-우리은행(오후 7시 청주체) ■프로배구 여자부 챔피언 결정 1차전 ●도로공사-IBK기업은행(오후 7시 성남체) ■테니스 △제36회 회장기 전국남녀중고대회(양구테니스파크) △상주오픈(상주시민운) ■정구 회장기전국대회(오전 9시 순천 다목적정구장) ■사격 꿈나무대회(오전 9시 창원국제사격장)
  • 정부, AIIB(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참여 선언…중국에 서한 통보

    ‘정부 AIIB(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참여 선언’ 정부가 AIIB(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참여를 선언했다. 정부는 관계 부처 간 논의를 거쳐 중국이 주도하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에 참여하기로 결정, 이런 사실을 중국에 서한으로 통보했다고 26일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발표문에서 “앞으로 기존 예정창립 회원국들의 동의를 받으면 한국도 예정창립 회원국의 지위를 얻게 된다”며 “6월 중 설립협정문 협상이 완료되면 이에 서명하고 이후 국회 비준 절차를 거쳐 정립회원국으로 최종 확정된다”고 말했다. 기재부는 이어 “AIIB가 앞으로 본격적으로 운영될 경우 아시아 지역에 대형 인프라 건설시장이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런 상황에서 한국의 AIIB 참여 결정으로 건설, 통신, 교통 등 인프라 사업에 경험이 많은 우리 기업들의 사업 참여가 확대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기재부는 “그간 정부는 AIIB의 지배 구조와 세이프가드 등이 국제적 수준으로 설계돼야 한다는 의견을 주요 우방국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표명하면서, 중국 측에 설립안 개선을 지속적으로 요구했다”며 “최근 이와 관련된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AIIB는 우리가 설립 때부터 주요 회원국으로 참여하게 되는 최초의 국제금융기구”라며 “우리나라는 국제사회에서 경제적 지위에 걸맞은 적극적 역할을 할 필요가 있으며, AIIB는 우리의 금융외교영역을 확장시킬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재부는 “앞으로 주요 우방국과 긴밀히 협력해 AIIB가 책임성, 투명성, 지배구조, 부채의 지속가능성 등에서 기존의 다자개발은행에 부합하는 높은 수준의 모범적 기준을 갖출 수 있도록 함으로써 세계 경제의 발전에 기여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부, AIIB 가입 결정] 中 지배구조 투명성 양보… 사드 배치 中 설득 본격화

    정부가 26일 중국이 주도하고 있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에 참여하기로 전격 발표한 것은 미국 등 서방국가가 우려하는 지배구조의 투명성 문제를 중국이 대폭 양보한 것이 결정적인 계기로 작용했다. 여기에 중국이 31일까지 창립 멤버 가입시한을 한정한 상황에서 효과를 극대화해 AIIB 내 주도권을 확보하려는 의도도 작용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그동안 미국이 강조하던 지배구조의 투명성에 대해 중국이 상당한 양보를 하면서 기준을 충족했다”면서 “여기에 한국이 AIIB에 가입해 내부적으로 투명성을 제고하겠다는 설명에 미국이 어느 정도 이해를 나타내면서 가입 발표는 사실상 시간문제였다”고 발표 배경을 설명했다. 실제로 중국은 한국의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자신의 지분과 관계없이 AIIB에서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히며 당근을 제시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가 서둘러 AIIB 가입을 발표한 것은 영국과 프랑스, 독일 등 서방국가의 AIIB 가입 선언이 줄을 잇는 상황에서 같은 아시아권인 호주가 조만간 AIIB 가입을 발표하려는 움직임과도 무관치 않다. 한국과 호주는 AIIB 가입을 놓고 의견을 교환하는 등 일정을 조율했다. 특히 오는 29일 박근혜 대통령이 싱가포르 국립대학에서 거행되는 리콴유(李光耀) 전 총리의 국장(國葬)에 참석하는 것도 서둘러 정부가 AIIB 가입을 발표하게 된 계기가 된 것으로 전해졌다. AIIB 가입을 선언하면서 이제 관심은 미국이 주도하고 있는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로 모아지게 됐다. 중국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한·미동맹의 특수성을 강조하며 중국 설득작전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특히 군사전문가인 김장수 주중 대사의 행보도 관심을 모으게 됐다. 중국의 손을 들어준 만큼 이번에는 양보하라는 논리를 편다는 것이다. 미국 역시 마틴 뎀프시 미 합참의장이 27일 최윤희 합참의장과 만나 사드 문제를 논의할 가능성이 있다. 또 다음달 초에는 애슈턴 카터 미 국방장관이 한국을 방문해 사드 가입 문제를 거론할 수도 있다. 전문가들은 한국이 한·중 관계를 고려해 AIIB 가입을 선언했지만 사드 배치는 차원이 다른 문제인 만큼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중국 외에도 러시아가 반대하는 등 사드를 놓고 동북아 세력균형이 바뀔 수도 있는 중요한 사안이기 때문이다. 조세영 동서대 특임교수는 “정부가 충분한 고려 끝에 마감시한을 앞두고 AIIB 가입을 발표했듯이 사드 문제도 시한이 정해지지 않은 만큼 모든 국익을 고려해 사려 있는 판단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 [세종로의 아침] 성어의 향연, 막말의 향연/김규환 국제부 선임기자

    [세종로의 아침] 성어의 향연, 막말의 향연/김규환 국제부 선임기자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3월 5일. 해마다 중국 베이징에서는 정기국회 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가 개막돼 ‘정치의 계절’을 맞는다. 11일간 열리는 전인대에서는 정부업무보고, 예산 집행 및 당 예산 결의안, 국민경제 사회발전계획안을 ‘승인’받아야 하다 보니 최고 지도부가 각 지방 대표들과 자리를 마련해 국정 방향에 대한 의견을 개진한다. 이 과정에서 최고 지도부는 명확한 의미 전달을 위해 때론 직접적으로, 때론 에둘러 말하는 ‘성어(成語)의 향연’을 펼친다. 저우융캉(周永康) 등 ‘호랑이(최고위 부패관리) 사냥’에 골몰하는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반부패 전도사로 나섰다. “몇 번의 식사, 몇 잔의 술, 몇 장의 카드(기프트카드)가 ‘원수이주칭와’(溫水煮靑蛙)로 만든다. 한 번 빠져들면 평생의 한으로 남는다”며 부패의 심각성을 경고했다. 원수이주칭와는 서서히 뜨거워지는 물속에 있는 개구리는 뜨거움을 느끼지 못한 채 죽게 된다는 말로, 사소한 변화라도 소홀히 하면 큰 재앙을 만나게 된다는 얘기다. 그러면서 “썩은 나무는 뽑아버리고, 병든 나무는 가지를 치며, 굽은 나무는 바로잡아야 한다”고 공직자의 청렴정신을 강조했다. 리커창(李克强) 총리도 거들었다. 국유기업 개혁에 대해 “울타리는 없애고, 활력은 불어넣으며, 경쟁은 촉진하고, 효율은 높이는 것”이라고 명쾌하게 해석했다. 이어 “권력이 있다고 제멋대로 굴지 마라. 간정방권(簡政放權·하급 기관으로 권한 이양)은 손톱을 깎는 정도가 아니라 팔뚝을 잘라내는 고통을 감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번 행사의 주재자인 장더장(張德江) 전인대 상무위원장도 가세했다. “민생을 챙기면 백성의 근심을 덜어 준다”고 민생의 중요성을 설파한 뒤 “개혁과 법치는 새의 양 날개, 자전거의 두 바퀴와 같다”며 개혁과 법치는 상호보완적이라고 역설했다. 위정성(兪正聲)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주석은 “패거리를 만들고 작당해 사욕을 취하는 것을 결코 용납하지 않겠다”며 공직기강 확립을 천명했고 류윈산(劉雲山) 당중앙서기처 서기는 “비판이라는 날카로운 무기가 무딘 둔기가 되는 것을 막겠다”며 비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반부패 사령탑 왕치산(王岐山) 당중앙기율검사위원회 서기는 “반부패 투쟁에는 끝이 없다. 빈틈이 없어야 효과를 볼 수 있다”며 부패 척결 의지를 불태웠다. 그런데 우리 국회의 모습은 어떤가. “(책상을 치며) 그만하세요!” “저 ×× 깡패야? 어디서 쳐 인마!” “왜 상을 쳐. 조폭이냐, 저런 양아치 같은…” “왜 반말이야? 나이도 어린 것이…” “정신 감정을 의뢰해봐야 하지 않을까…” “이러니 ‘종북 숙주’ 소리를 듣는 것” “저러니 ‘수구꼴통’ 소리 듣는 것” 세계는 지금 쿠바가 ‘원수’ 미국에 손을 내밀고, 자기 집만 살겠다고 옆집이야 죽든 말든 돈을 마구 찍어내 환율전쟁을 벌이는 세상이다. 국정 현안을 놓고 고민에 빠져도 부족한 판에 ‘막말의 향연’에 몰두한다. 이들에겐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도,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문제도 안중에 없다. 정쟁(政爭)에만 혈안이다. 이들을 ‘선량’으로 뽑아준 민초들이 불쌍하다. khkim@seoul.co.kr
  • “中 AIIB 거부권 포기로 유럽 주요국 동참 결정”

    중국이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에서 핵심 권한인 의사결정 ‘거부권’을 포기하면서까지 유럽 주요국 유치에 공을 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은 23일(현지시간) AIIB 협상에 참여한 유럽 및 중국 핵심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중국 측이 지난 몇주 동안 유럽 각국에 거부권 포기를 약속해 가며 가입을 설득했고, 이 약속을 믿고 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 등이 가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은 그동안 “AIIB는 불투명한 의사결정 구조로 정상적인 국제금융기구가 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중국 외교 전술을 실행할 도구로 전락할 것”이라는 논리로 동맹국의 가입을 반대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중국은 독점적 의사결정권까지 포기한 셈이다. 중국의 거부권 포기는 미국만이 거부권을 행사하는 구조인 국제통화기금(IMF)과 대비된다. IMF는 주요 결정에 지분 85%의 찬성이 필요하다는 규정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17.69%의 지분을 보유한 미국이 모든 안건을 부결시킬 수 있다. 중국은 특히 AIIB의 지배구조 설계를 세계은행 출신 전문가들에게 맡기는 승부수를 띄웠다. AIIB 설립을 주도하고 있는 진리췬(金立群) 임시사무국장은 나탈리 리첸스타인 전 세계은행 변호사를 가장 먼저 영입했다. 코넬대학교 에스워 프래새드 교수는 “미국 중심의 금융질서를 재편하려는 중국의 장기적인 승부수는 아주 효과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중국이 거부권이 없더라도 어떤 식으로든 AIIB의 의사 결정에서 우위를 점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현재 아시아 역내 회원국이 총지분(투표권)의 75%를 국내총생산(GDP)에 비례해 나눠 갖고 나머지 25%는 아시아 이외 회원국이 갖는 방식이 논의되고 있는데, 이 경우 GDP가 압도적인 중국이 가장 많은 투표권을 갖게 된다. 또 중국은 IMF와 세계은행처럼 회원국에서 파견한 이사들로 이사회를 구성하는 대신 중국 정부 관료를 이사회 요직에 앉히고 싶어 한다. 지배구조와 이사 배분 문제는 이달 말 카자흐스탄에서 열리는 협상에서 결론이 난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비올라로 하나 된 스승과 제자

    비올라로 하나 된 스승과 제자

    스승과 제자가 비올라로 뭉쳤다. 비올라계의 대모로 통하는 조명희(56)와 차세대 비올리스트로 주목받고 있는 이승원(25)이 ‘비올라 듀오 리사이틀’을 연다. 조명희는 우리나라 비올라 수준을 진일보시킨 음악가로 평가받고 있다. 클래식 음악계를 이끌고 있는 윤승업, 윤진원, 서수민, 강윤지 등 여러 후학을 길러냈다. 이승원은 현악 4중주단 노부스 콰르텟의 일원으로, 유럽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조명희의 조카로 어릴 때부터 그에게서 가르침을 받았다. 둘은 사적으론 이모와 조카, 스승과 제자 사이지만 실력으로 평가를 받아야만 하는 무대에선 강력한 라이벌이기도 하다. 이번 공연에선 브람스의 ‘클라리넷과 첼로 그리고 피아노를 위한 삼중주 가단조 작품 114’ 등을 협연한다. 솔리스트로서의 색깔을 보여줄 수 있는 연주도 한다. 조명희는 브루흐의 ‘콜 니드라이, 작품 47’을, 이승원은 보엔의 ‘비올라와 피아노를 위한 환상곡 바장조, 작품 54’를 들려준다. 31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 IBK체임버홀, 2만 5000~3만 5000원, (02)338-3816. 다음달 2일 오후 7시 30분, 광주 유·스퀘어문화관 금호아트홀, 1만~3만원, (062)360-8437.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세계은행·IMF·ADB “중국 주도 AIIB 환영”

    세계은행·IMF·ADB “중국 주도 AIIB 환영”

    중국이 주도하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에 대해 세계은행(WB), 국제통화기금(IMF) 등 국제금융단체들이 잇달아 환영의 뜻을 밝히고 나섰다. AIIB를 불편해하는 미국 내에서도 이제 태도를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2일(현지시간) BBC 등에 따르면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총재는 “AIIB와 기꺼이 협력하겠으며 아시아 지역 개발사업을 위한 방대한 공간이 열릴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국·일본 중심의 아시아기구로 당초에 AIIB에 적대적일 것이라던 아시아개발은행(ADB)의 다케히코 나카오 총재 역시 “AIIB 출범을 크게 환영하며 지역 내 각종 개발 자금이 충분히 조달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WB의 이사인 스리 물랴니 인드라와티는 중국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WB는 AIIB와의 협력을 위해 모든 문을 활짝 열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압력에도 지난 12일 영국을 시작으로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등 참여를 선언한 국가들은 35개국 정도에 이른다. 밤방 브로조네고 인도네시아 재무장관은 아예 AIIB본부를 자카르타에 유치하기 위해 중국과 경쟁하겠다고 나섰다. 중국도 AIIB에 대한 불안을 불식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러우지웨이(樓繼偉)중국 재정부장은 “아시아 지역 인프라 개발 수요는 충분하기에 다른 기구들과 경쟁하기보다 보완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AIIB 임시총재인 진리췬(金立群) 중국투자공사(CIC) 감독이사회 의장도 “중국은 대주주 지위를 결코 남용하지 않을 것이며 국제 기준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미국 내에서도 참여 목소리가 나온다. 미국 정책연구기관 미국외교협회(CFR),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등은 아무리 못마땅하더라도 차라리 참여해서 내부 비판자 역할이라도 하자는 보고서를 내놨다. 월스트리트저널은 WB의 AIIB협력선언 역시 이런 내부 견제자 역할이라는 관점에서 취해진 조처라는 분석기사를 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금융특집] IBK기업은행-평생든든 자유적금

    [금융특집] IBK기업은행-평생든든 자유적금

    은퇴 후 노후자금을 미리 준비하거나 자녀의 대학등록금과 결혼자금을 차곡차곡 모아 놓는 데 도움이 되는 적금상품이 나왔다. IBK기업은행은 만기가 최장 21년인 ‘IBK 평생든든 자유적금’을 팔고 있다. 처음에는 1년 만기로 가입하지만 만기 시 은행을 직접 찾아가지 않아도 1년씩 자동 연장된다. 만기가 늘어날 때마다 전에 발생한 이자가 원금으로 들어와 이자에 다시 이자가 붙는다. 매달 1만~3000만원 사이로 입금할 수 있다. 적금을 들 때 자동이체 금액을 매년 올리도록 설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첫해에 매달 10만원씩 자동이체하고 매년 5만원씩 이체금액이 늘어나도록 설정하면 2년째에는 매달 15만원, 3년째에는 매달 20만원이 자동이체된다. 금리는 우대금리를 포함해 연 2.2%다. 만기가 자동으로 연장될 때마다 시장금리에 따라 변동된다. 우대금리는 자동이체 증액 서비스를 신청하거나, 4대연금 및 기초연금을 기업은행 계좌로 받거나, 연금형 IBK평생설계통장에 가입할 경우 각각 0.1% 포인트씩 더 받는다. 당장 쓸 돈이 모자랄 때는 적금에서 일부를 찾아 쓸 수도 있다. 1년이 지난 예치금은 연 2회까지 적금을 깨지 않고 인출이 가능하다.
  • 韓·中·日 5년 만에 합의문 냈지만… 정상회담 성사까진 ‘먼 길’

    韓·中·日 5년 만에 합의문 냈지만… 정상회담 성사까진 ‘먼 길’

    한·중·일 3국이 3년 만에 외교장관회의를 통해 3국 정상회담을 조기에 개최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합의를 이끌어 냈다. 과거사와 영토 문제 등을 놓고 갈등을 벌이던 3국이 협력을 복원하는 토대를 마련했지만 실제로 정상회담까지 이어지기에는 갈 길이 멀다는 분석이다. 정부는 3국 외교장관회의를 통해 공동 언론발표문 형식의 합의문이 5년 만에 만들어진 데 대해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외교부 관계자는 22일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다”면서 “3년간 회의가 열리지 못했고 그전에는 3국 간 의견 불일치로 공동 언론발표문 형식의 합의문도 없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합의문을 만들어 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과거사와 영토 문제로 대립각을 세우던 3국이 그나마 협력체제를 복원할 수 있는 토대를 이번 외교장관회의를 통해 만들어 냈다는 점에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정부는 의장국으로서 이견을 조율하고 외교적인 협력을 이끌어 냈다. 2007년 이후 처음으로 이번 공동 발표문에 북핵 문제에 대한 입장이 들어간 것도 성과로 평가했다. 중국으로서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과 관련해 한국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낸 것에 의미를 둘 수 있다. 이달 말로 예정된 참여 시한을 앞두고 정부는 미국을 의식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지만 참여 선언은 사실상 시간문제라는 것이 대체적인 관측이다. 한·중 간 첨예한 현안이었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와 관련해 왕이(王毅) 외교부장은 공식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 그러나 밀고 당기기를 통해 한국을 흔들면서 일정 성과를 얻었다고 할 수 있다. 이원덕 국민대 국제학과 교수는 “중국은 AIIB에 한국이 참여할 의사가 있다는 점을 확인한 만큼 굳이 사드를 둘러싸고 긴장감을 조성해 반중 정서를 일으킬 필요가 없다고 판단한 듯하다”고 분석했다. 일본은 이번 3국 외교장관회의를 통해 기시다 후미오 외무상이 박근혜 대통령과 만나 현안을 얘기하고 한·일 정상회담 가능성을 열어 뒀다. 기시다 외무상은 지난 21일 박 대통령을 예방한 자리에서 아베 신조 총리의 안부와 함께 “한·일수교 50주년을 맞아 올해를 더 의미 있는 해로 만들기 위해 3국 정상회의 개최가 중요한데 이해와 협력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도 3자 협력에 대한 기대 메시지를 보내고 아베 총리의 안부를 묻기도 했다. 반면 중국이 일본에 과거사 공세를 멈추지 않으면서 향후 정상회담 개최가 쉽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왕 부장은 공동 기자회견에서 3국 협력 강화를 위해 필요한 길로 ‘정시역사 개벽미래’(正視歷史 開闢未來·역사를 바로 보고 미래를 연다)를 제시했다. 왕 부장의 이런 표현은 2010년 3국 정상회담 당시 발표한 ‘비전 2020 문건’에도 나오지만 일본의 역사 인식이 3국 정상회담 개최의 전제 조건임을 중국이 다시 한번 강조한 것이다. 이 때문에 3국 외교장관회의를 통해 3국 정상회담을 위한 토대가 마련됐다는 평가에도 불구하고 당장 오는 8월로 예정된 ‘아베 담화’가 정상회담 개최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일부에서는 3국 정상회담이 빨라야 오는 10~11월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에서나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 日 “對韓·中 관계 개선 어려움 재확인” 中선 日 과거사 인식 집중 부각에 의미

    일본 언론들은 지난 21일 서울에서 열린 한·중·일 외교장관회의에 대해 한·일, 중·일 관계 개선이 쉽지 않다는 사실을 재확인한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아사히신문은 22일 3년 만에 3개국 외교장관회의가 개최된 것을 높이 평가하면서도 정상회담을 포함한 본격적인 관계 복원은 어렵다는 점을 거듭 보여 줬다고 강조했다. 특히 회담 후 열린 공동 기자회견에서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이 옆에 있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에게는 눈길을 주지 않은 채 “역사를 직시하는 것이 이미 3국의 공통 인식이 됐다”고 언급한 점을 부각시켰다. 요미우리신문은 “역사 인식 문제 등으로 연대를 강화하는 한·중 양국과 일본 간 거리가 계속 벌어지고 있음을 보여 줬다”고 보도했고, 마이니치신문은 “이번 회담에서 3개국 정상회담의 구체적인 시기가 정해지지 않은 것은 한·중 양국이 아베 신조 정권의 역사 인식에 회의적이기 때문으로 보여진다”고 전했다. 교도통신도 “‘아베 담화’를 둘러싸고 (3개국 간) 골을 메우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중국 외교부와 관영 매체들은 왕 부장이 일본의 과거사 인식 문제를 거론한 것을 집중 부각시켰다. 중국 외교부는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왕 부장이 제시한 ‘정시역사 개벽미래’(正視歷史 開闢未來)의 의미를 자세히 설명했다. 인민일보 자매지 환구시보(環球時報)는 전문가들의 발언을 인용해 “3국 정상회담을 포함해 합의 내용의 실천 여부는 아베 총리가 향후 어떤 말과 행동을 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주장했다. 신경보(新京報)는 “이번 정상회의에서 중국은 일본에는 과거사 직시를 요구했고, 한국에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가입을 희망한다고 거듭 밝혔다”고 정리했다. BBC중문망과 대만연합보 등은 “3년 만에 3국 외무장관이 만나 정상회담 조속 개최에 합의한 것은 긴장 완화에 도움이 되는 의미 있는 일이지만 구체적인 일정을 잡지 못한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실현 가능성은 여전히 낮다”고 평가했다. 도쿄 김민희 특파원 haru@seoul.co.kr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미션 임파서블5’ 티저 공개…톰크루즈 고공 스턴트 직접 선보여

    ‘미션 임파서블5’ 티저 공개…톰크루즈 고공 스턴트 직접 선보여

    ‘미션 임파서블5’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데일리뉴스는 톰 크주즈 주연의 ‘미션 임파서블5’ 티저 예고편을 기사와 함께 소개했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는 상의를 탈의한 톰 크루즈의 격투 액션과 오토바이 추격과 카체이싱, 이륙하는 비행기에 매달린 톰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미션 임파서블5’에서 톰 크루즈는 높이 1525m 상공에서 군용수송기인 에어버스 A400M 날개 부분에 매달려야 하는 강도 높은 고공 촬영신을 소화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한편 ‘미션 임파서블5’는 오는 7월30일 국내에서 개봉한다. 사진·영상= Mission Impossible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프로배구] IBK, ‘3시즌 연속’ 챔프전… “도로공사 나와라”

    [프로배구] IBK, ‘3시즌 연속’ 챔프전… “도로공사 나와라”

    여자배구 IBK기업은행이 세 시즌 연속으로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IBK기업은행은 22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14~15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홈팀 현대건설을 3-1(25-21 25-20 22-25 25-19)로 제압했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GS칼텍스와 5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2-3으로 져 준우승에 머물렀던 IBK기업은행은 이로써 3전2승제의 플레이오프를 전승으로 장식하고 정규시즌 1위 도로공사와 오는 27일 오후 7시 성남체육관에서 챔피언결정전 1차전을 치른다. 반면 현대건설은 1차전 패배 팀의 플레이오프 탈락 확률 100%를 재확인시키며 2012~13시즌 이후 2년 만에 나섰던 ‘봄 배구’ 나들이를 두 경기 만에 접었다. IBK기업은행은 초반부터 블로킹 5개로 벽을 쌓으며 1세트를 낚았다. 현대건설은 황연주가 1차전에 이어 이날도 1세트 2득점, 공격성공률 14.29%에 그쳐 부진하자 2세트 고유민 카드를 빼 들었다. 황연주가 빠지면서 레프트가 부실해지자 폴리에게 공이 더 많이 올라왔지만 공격 루트를 간파한 IBK기업은행이 폴리에게 블로킹을 집중시키면서 현대건설을 벼랑으로 몰아갔다. 현대건설은 3세트 노장 한유미가 전세를 역전시키고 폴리의 잇단 득점으로 리드를 잡은 끝에 한 세트를 만회했지만 4세트 15-15에서 어이없게도 폴리의 잇단 범실로 승부가 갈렸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문재인 사드 AIIB 논란에 “주권국가라 자부하기 부끄러워”

    문재인 사드 AIIB 논란에 “주권국가라 자부하기 부끄러워”

    문재인 사드 AIIB 논란에 “주권국가 자부하기 부끄러워” 문재인 사드 AIIB 논란에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21일 미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와 중국 주도의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을 둘러싼 외교 논란을 언급하며 “진정한 주권국가라고 자부하기에 부끄럽다”고 밝혔다. 문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 효창공원 내 안중근 의사 가묘(假墓)에서 열린 순국 105주년 추모식에서 추모사를 통해 “진정한 광복은 아직도 까마득하기만 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표는 “안 의사께서는 화국미성 유강개(和局未成猶慷慨), 즉 ‘평화 시국을 못 이루니 오히려 슬프다’고 말씀하셨다”며 “우린 아직도 한반도 평화와 동북아 평화를 이루지 못하고 있음을 슬퍼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표는 일본을 겨냥해서도 “과거사에 대한 진정한 반성 없이 집단자위권 행사를 통한 우경화와 군사 대국화로 동북아의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안 의사의 애국심은 평화의 애국심이다. 평화를 통해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더 잘 살게 해야 애국”이라며 “새정치연합은 안 의사의 정신을 계승해 한반도 평화와 번영, 나아가 통일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추모식 후 취재진과 만난 문 대표는 “애국, 애족에는 여야나 보수·진보가 따로 없는데 한쪽으로 치우친 행사가 된 게 안타깝다”며 “여기서도 우리 사회가 아직 통합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여권 인사가 한 명도 참석하지 않았다. 문 대표가 취임 후 안 의사 묘역을 찾은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아베, 美 의회 서기 전에 위안부 문제 풀어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결국 미국 의회 상·하원 합동회의 연단에 서게 될 모양이다. 외신에 따르면 다음달 29일 열리는 미 의회 상·하원 합동회의가 그 무대라고 한다. 2차 세계대전 전범국인 일본의 정상이 미 상·하원 합동회의 연단에 서는 건 전후 70년에 처음 있는 일이다. 과거 세 명의 일본 총리가 미 의회에서 연설한 적은 있으나 상·하원 가운데 한 곳에서만 했다.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이 외국 정상에 대한 최고의 예우를 의미하는 미국 정치 문화를 감안한다면 아베 총리의 상·하원 연설은 분명 역사의 한 획을 긋는 무게를 지닌다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한국 대통령이 이미 여섯 번이나 상·하원 합동연설을 한 터에 미국의 또 다른 동맹국인 일본의 정상이 처음 연단에 오른다고 해서 그 자체를 백안시할 이유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한반도와 동아시아에 수많은 희생과 고통을 안긴 2차 대전 전범들을 꼬박꼬박 추념하고, 위안부에 대한 진실마저 왜곡하는 등 과거사에 대해 퇴행적 행태를 거듭하는 작금의 일본이라면 얘기가 다르다. 미 의회에서 당당하게 세계 평화와 공동번영을 운운하기에는 지금 일본이 보여주는 행태가 너무나도 후안무치한 까닭이다. 아베 총리의 미 의회 연설을 성사시킨 힘이 돈과 인맥을 앞세운 일본 정부의 로비라는 사실을 일본 스스로도 부정할 수 없다고 본다. 과거사에 대한 일본 자민당 정권의 행태를 비판적 시각으로 바라보는 미 행정부와 의회를 회유하기 위해 일본 정부는 지난해부터 총력전을 펼쳐온 게 사실이다. 미국 주도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 적극 참여하는 대신 중국이 주도하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설립은 애써 외면하는 것이나 주민 반대를 무릅쓰고 오키나와 주일미군 기지 이전을 관철시킨 것 등이 대표적이다. 심지어 미·일 방위협력지침을 미국에 유리한 방향으로 재개정하는 일까지 마다하지 않았다. 미 의회 의원들을 개별적으로 접촉해 가며 막대한 정치 후원금을 제공하는 등 일본에 대한 비판적 여론을 누그러뜨리기 위해 동분서주했던 것도 부정할 수 없는 일이다. 일본 정부의 이런 눈물겨운 노력은 뒤집어 말해 아베 총리의 미 의회 연설이 결코 과거사에 대한 면죄부가 될 수 없으며, 그 어떤 견강부회식 의미 부여도 허용될 수 없음을 뜻한다. 일각에선 아베 총리의 미 의회 연설을 저지하지 못한 우리 정부의 외교력을 비판하는 목소리도 없지 않으나 사안의 본질은 연설 여부와 관계없이 과거사, 특히 위안부 문제에 있어서 일본 정부가 취해야 할 과업은 그 무엇도 달라지지 않는다는 점일 것이다. 아베 총리가 떳떳하게 미 의회 연단에 서고 싶다면 이제라도 위안부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야 한다. 한·일 양국은 지난해 4월부터 지난 16일까지 모두 7차례에 걸쳐 국장급 협의를 갖고 위안부 문제를 논의했으나 피해 배상의 성격 등을 놓고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부끄러운 역사를 직시하지 못하는 아베 정부의 소아적 자세가 여전히 걸림돌이 되고 있다. 얼마 남지 않은 위안부 할머니들의 여생은 일본 정부에 시간이 많지 않음을 말해준다. 부끄러운 과거를 씻을 기회를 일본은 놓치지 말기 바란다.
  • 문재인 사드 AIIB 논란에 “주권국가라 자부하기 부끄럽다”

    문재인 사드 AIIB 논란에 “주권국가라 자부하기 부끄럽다”

    문재인 사드 AIIB 논란에 “주권국가 자부하기 부끄러워”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21일 미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와 중국 주도의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을 둘러싼 외교 논란을 언급하며 “진정한 주권국가라고 자부하기에 부끄럽다”고 밝혔다. 문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 효창공원 내 안중근 의사 가묘(假墓)에서 열린 순국 105주년 추모식에서 추모사를 통해 “진정한 광복은 아직도 까마득하기만 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표는 “안 의사께서는 화국미성 유강개(和局未成猶慷慨), 즉 ‘평화 시국을 못 이루니 오히려 슬프다’고 말씀하셨다”며 “우린 아직도 한반도 평화와 동북아 평화를 이루지 못하고 있음을 슬퍼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표는 일본을 겨냥해서도 “과거사에 대한 진정한 반성 없이 집단자위권 행사를 통한 우경화와 군사 대국화로 동북아의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안 의사의 애국심은 평화의 애국심이다. 평화를 통해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더 잘 살게 해야 애국”이라며 “새정치연합은 안 의사의 정신을 계승해 한반도 평화와 번영, 나아가 통일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추모식 후 취재진과 만난 문 대표는 “애국, 애족에는 여야나 보수·진보가 따로 없는데 한쪽으로 치우친 행사가 된 게 안타깝다”며 “여기서도 우리 사회가 아직 통합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여권 인사가 한 명도 참석하지 않았다. 문 대표가 취임 후 안 의사 묘역을 찾은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커버스토리] 가녀린 몸매에 막강 파워… 오빠들 녹이다

    [커버스토리] 가녀린 몸매에 막강 파워… 오빠들 녹이다

    그녀가 웃으면 남자 팬들이 웃는다. 그녀가 울면 팬들도 따라 운다.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의 라이트 황연주(29)는 원조 ‘미녀 스타’다. 프로 원년인 2005년 현대건설에 입단, 올해로 11시즌을 소화했는데 11년을 한결같이 응원하는 오빠 팬들이 적지 않다. 177㎝에 64㎏으로 배구선수치고 가녀린 체구를 지녔다. 팬들은 그런 그를 ‘꽃사슴’이라고 부른다. 그러나 연약해 보인다고 얕봤다가는 큰코다치기 십상이다. 황연주는 올해 1월 21일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전인미답의 통산 4000점 고지를 밟았다. 프로배구 출범 이후 남자부와 여자부를 통틀어 4000점을 돌파한 선수는 황연주가 유일하다. 황연주는 여자부 통산 서브 에이스 350점 대기록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여자부 최고 기록이다. 또 상대적으로 단신임에도 불구하고 통산 347개의 블로킹에 성공, 통산 7위에 올랐다. 도로공사의 레프트 고예림(21)은 데뷔 당시부터 ‘얼짱’으로 주목받았다. 흰 피부 탓에 ‘밀가루’라는 별명이 붙었다. 2013년 도로공사에 입단한 그는 “얼굴보다 실력으로 인정받고 싶다”는 말을 입버릇처럼 달고 다녔다. 그리고 2013~14시즌 신인왕을 차지하며 자신의 말이 허언이 아니었음을 증명했다. 이번 시즌에도 22경기 60세트에서 79점을 올려 도로공사가 정규시즌에서 우승하는데 힘을 보탰다. 미녀 대결에서 여자프로농구가 빠질 수 없다. 하나외환의 포인트가드 신지현(20)은 올 시즌 신인상을 품에 안은 샛별이다. 96명의 기자단이 진행한 투표에서 96표를 모조리 쓸어 담았다. 정규리그 34경기에 출전해 평균 5점, 1.9리바운드, 2.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기량에 미모까지 갖춘 그에게 팬들도 큰 관심을 보였다. 신지현의 인터뷰 동영상 조회 수는 2만 건에 육박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올 시즌 올스타전 이벤트로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거위의 꿈’을 열창, 갈채를 받았다. ‘미녀 슈터’ 박하나(25·삼성)도 있다. 올 시즌 박하나는 35경기에 나서 평균 11.46득점을 했다. 3점슛 성공률 33.56%로 리그 7위, 자유투 성공률 81.82%로 4위에 올랐다. 올스타전 3점슛 콘테스트에서는 3점슛 여왕 박혜진(25·우리은행)의 3연패를 가로막았다. 박하나는 경연 결선에서 15점을 기록, 박혜진(14점), 모니크 커리(13점·삼성)를 제치고 우승했다. 스타 덕분에 종목이 각광을 받는 경우도 있다. 리듬체조 전 국가대표 신수지(24)는 지난 5일 끝난 로드필드·아마존수족관컵 SBS 프로볼링대회에서 프로로 데뷔, 화제를 일으켰다. 신수지는 16게임 합계 3033점, 평균 189.56점을 얻어 여자부 79명의 선수 중 57위에 이름을 올렸다. 신수지의 참가만으로도 볼링이 세간의 이목을 끌기에는 충분했다. 한국프로볼링협회는 신수지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한국과 중국의 탁구 팬들은 서효원(28·마사회)의 스매싱에 환호한다. 소후닷컴, 시나닷컴 등 중국 포털 사이트는 서효원을 ‘한국 제일 미녀, 청순한 탁구선수’라고 소개한 바 있다. 최근 남성잡지 ‘맥심’ 한국판의 3월호 표지 모델로 등장하기도 했다. 그렇다고 탁구를 등한시하는 것은 아니다. 현재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랭킹 10위인 서효원은 4월 26일 중국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에 대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문재인 사드 AIIB 논란에 “주권국가 자부하기 부끄러워”

    문재인 사드 AIIB 논란에 “주권국가 자부하기 부끄러워”

    문재인 사드 AIIB 논란에 “주권국가 자부하기 부끄러워”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21일 미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와 중국 주도의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을 둘러싼 외교 논란을 언급하며 “진정한 주권국가라고 자부하기에 부끄럽다”고 밝혔다. 문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 효창공원 내 안중근 의사 가묘(假墓)에서 열린 순국 105주년 추모식에서 추모사를 통해 “진정한 광복은 아직도 까마득하기만 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표는 “안 의사께서는 화국미성 유강개(和局未成猶慷慨), 즉 ‘평화 시국을 못 이루니 오히려 슬프다’고 말씀하셨다”며 “우린 아직도 한반도 평화와 동북아 평화를 이루지 못하고 있음을 슬퍼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표는 일본을 겨냥해서도 “과거사에 대한 진정한 반성 없이 집단자위권 행사를 통한 우경화와 군사 대국화로 동북아의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안 의사의 애국심은 평화의 애국심이다. 평화를 통해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더 잘 살게 해야 애국”이라며 “새정치연합은 안 의사의 정신을 계승해 한반도 평화와 번영, 나아가 통일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뉴스 플러스] 日 부총리 “조건 맞으면 AIIB 참여”

    중국이 주도하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참여에 부정적이었던 일본 내 기류가 미묘하게 변하고 있다. 아소 다로 일본 부총리 겸 재무상은 20일 기자회견에서 “대출 심사의 투명성 등이 확보된다면 그 안에 들어가 (참가하는 방향으로) 협의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해 AIIB 참가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날 NHK도 “인프라 수출을 추진하기 위해 참가하는 편이 유리하다”는 등 의견이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 문재인 사드 AIIB 논란에 “주권국가 자부하기 부끄럽다”

    문재인 사드 AIIB 논란에 “주권국가 자부하기 부끄럽다”

    문재인 사드 AIIB 논란에 “주권국가 자부하기 부끄러워”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21일 미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와 중국 주도의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을 둘러싼 외교 논란을 언급하며 “진정한 주권국가라고 자부하기에 부끄럽다”고 밝혔다. 문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 효창공원 내 안중근 의사 가묘(假墓)에서 열린 순국 105주년 추모식에서 추모사를 통해 “진정한 광복은 아직도 까마득하기만 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표는 “안 의사께서는 화국미성 유강개(和局未成猶慷慨), 즉 ‘평화 시국을 못 이루니 오히려 슬프다’고 말씀하셨다”며 “우린 아직도 한반도 평화와 동북아 평화를 이루지 못하고 있음을 슬퍼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표는 일본을 겨냥해서도 “과거사에 대한 진정한 반성 없이 집단자위권 행사를 통한 우경화와 군사 대국화로 동북아의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안 의사의 애국심은 평화의 애국심이다. 평화를 통해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더 잘 살게 해야 애국”이라며 “새정치연합은 안 의사의 정신을 계승해 한반도 평화와 번영, 나아가 통일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추모식 후 취재진과 만난 문 대표는 “애국, 애족에는 여야나 보수·진보가 따로 없는데 한쪽으로 치우친 행사가 된 게 안타깝다”며 “여기서도 우리 사회가 아직 통합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여권 인사가 한 명도 참석하지 않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韓·中·日, 숨가쁜 사드·AIIB 삼각 탐색전

    韓·中·日, 숨가쁜 사드·AIIB 삼각 탐색전

    2012년 4월 중국에서 열린 뒤 근 3년 만에 제7차 한·중·일 3국 외교장관 회의가 21일 하루 일정으로 서울에서 개최된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을 비롯해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이 참석하는 이번 회의는 원자력 안전이나 환경, 청소년 교류를 비롯해 사이버안보, 중동정책 협의, 싱크탱크 네트워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견을 교환한다. 3국 외교장관 회의에 앞서 한·중, 한·일, 중·일 간 양자 외교장관 회담도 연이어 개최된다. 지난해 5월 이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왕 부장은 윤 장관과의 회담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미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와 중국 주도의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다시 한번 강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은 지난 17일 류젠차오(劉建超) 외교부 부장조리(차관보)가 “(사드에 대한) 중국의 관심과 우려를 중시해 줬으면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왕 부장이 윤 장관과의 회담에서 사드 관련 반대 입장을 다시 강조하거나 수위를 높일 경우 외교적 마찰이 깊어질 가능성도 높다. 정부는 국익을 고려해 사드 문제가 확산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 훙레이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0일 정례브리핑에서 한국이 AIIB 가입과 관련해 적극적 고려를 표명했다고 소개했다. 한·일 외교장관 회담에서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비롯해 산케이신문 기자 기소, 일본산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 등의 문제가 논의될 전망이다. 2012년 12월 아베 신조 내각 출범 때부터 외무상을 맡고 있는 기시다 외무상은 외무상 재임 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정부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3국 협력을 복원시켜 궁극적으로는 한·중·일 정상회의가 개최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방침이다. 하지만 한·일, 한·중 간의 외교적 이슈가 산적해 정상회의 개최를 위한 구체적인 합의안 마련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실제로 훙 대변인은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에서 역사문제를 거론할 것이라고 강조해 정상회의 개최가 쉽지 않을 것임을 예고했다. 이와는 별도로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왕 부장과 기시다 외무상을 동시에 접견한다. 중국과 일본 외교장관의 동시 접견은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박 대통령이 양국 외교수장을 동시에 만나는 것은 일본과는 위안부 문제 등으로 대립하고 중국과는 사드 문제로 불편한 관계에 있는 긴장 관계를 완화시키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로 평가된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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