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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촌식에 ‘은방울’로 무장한 북한 기자들

    입촌식에 ‘은방울’로 무장한 북한 기자들

    북한 유명 의류 브랜드 ‘은방울’ ..90년대 아코디언(손풍금) 상표로 더 이름 8일 강릉선수촌에서 열린 북한의 입촌식에 모습을 나타낸 북한 기자단. 취재기자와 카메라 기자로 이뤄진 이들 약 20명은 8일 오전 11시 입촌식을 취재하기 위해 식장에 들어서려 했지만 올림픽방송시스템(OBS) 관계자로부터 입장을 제지당했다.방송 카메라에 등록 여부를 표시하는 스티커가 부착돼 있지 않다는 게 이유였다. 북한 기자단을 인솔한 우리 측 관계자도 다소 당황한 표정으로 “어제 국제방송센터(IBC)에서는 별도의 공지 사항이 없었다”며 취재가 어렵다는 말에 이의를 제기했다. 이를 본 한국 기자들이 북한 기자단에 “만일 취재가 안 된다고 하면 어떻게 하겠느냐”고 묻자 기자단 중 한 명은 “만일은 없다. 무조건 찍어야 한다”고 단호한 답변을 날렸다. 결국 우리측 관계자가 OBS 등에 전화로 연락을 취해 북한 카메라의 취재가 허용됐고 북한 기자단은 사진과 영상을 담기 시작했다. 이들은 일 SONY 브랜드가 새겨진 방송 카메라를 들고 있었으나 국내 방송 관계자는 “OBS에서 방송 장비를 대여해준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북한 기자들 역시 ‘사진 카메라를 북에서 갖고 내려온 것이냐’는 물음에는 “그렇다”고 답했으나 방송 카메라에 대한 질문에는 답을 하지 않았다. 행사를 마치고 나가는 북한 기자단 중 한 명은 ‘입촌식을 본 소감이 어땠냐’는 질문에 “질서가 너무 없다”고 답했다. 그러나 입촌식 도중 일부 북한 기자들은 이날 행사에 참석한 선수단 및 공연단 규모와 공연단이 연주한 노래 제목 등을 친절히 알려주기도 했다. 그런데 이들은 선수들이 입었을 법한 검은색 방한복을 똑같이 입고 있었다. 북한 기자들이 똑같이 맞춰 입은 옷에는 ‘은방울’이라는 상표가 붙어 있었다. 북한의 ‘은방울’ 상표는 의류 뿐 아니라 악기 브랜드로도 북한 내에서 이름이 나 있다. 특히 은방울은 북한제 아코디언(손풍금)의 상표로 외국에서도 유명세를 탔다. 지난 1997년에는 평양악기공장서 새로이 제작한 ‘은방울표’ 아코디언이 북한의 악기 수출에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고 조총련기관지 조선신보가 보도하기도 했다. 북한은 지난 1988년부터 독일 소련 중국 등지에 평양악기공장의 아코디언 기술자를 파견해 제작기술을 배워왔으며 ‘은방울’ 상표를 단 아코디언을 개발해 독일 등 외국에 수출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평창올림픽 성공 기원 봇물…평창까지 무료셔틀버스 지자체도

    평창올림픽 성공 기원 봇물…평창까지 무료셔틀버스 지자체도

    트럼프 대통령 “올림픽 성공 개최 기원” 트윗미국 37개주 평창올림픽 성공기원 지지 결의안 채택경기 성남, 평창까지 무료셔틀버스…서울 강남 및 영화관, 태극기 달기 운동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국내외에서 평창 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는 움직임이 줄잇고 있다.외교부는 8일 현재 미국 내 주정부와 주의회 등 40여 곳에 달하는 지방자치단체들이 평창올림픽 지지 결의를 채택했다고 밝혔다. 결의안에는 평창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 이번 올림픽이 한반도 및 동북아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현재까지 미국 뉴저지주, 조지아주, 뉴욕주, 캘리포니아주, 펜실베니아주, 메릴랜드주, 알래스카주 및 LA시, 샌프란시스코시, 시카고시 등을 비롯해 모두 37개주에서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트위터 계정에 “대한민국의 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한다!”며 “한국이 진정 위대한 국가임을 모든 이들에게 보여줄 정말 훌륭한 기회”라고 적었다. 국내 움직임은 보다 구체적이다. 평창올림픽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들이 너도나도 분위기 띄우기에 나섰다. 서울 강남구는 평창올림픽 개막식이 열리는 9일부터 패럴림픽이 폐막하는 3월 18일까지 38일간 ‘전 가정 태극기 달기’ 운동을 펼친다. 이는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하고 99주년을 맞는 3·1절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다.강남구는 우선 8일부터 관내 주요 간선도로변에 태극기를 게양해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고, 전체 아파트단지 출입구에는 ‘태극기 달기’ 홍보부스를 운영해 주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에는 관내 영화관들도 동참한다. 3월 1일부터 7일까지 태극기를 게양한 자신의 사진을 스마트폰에 담아 현장에서 제시하면 할인된 가격으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각 동주민센터는 지역 특성에 맞는 태극기 달기 운동을 벌인다. 청담동은 이달 28일 한류스타거리에서 3·1절 기념 만세운동을 재현한다. 대치2동은 동주민센터에 태극 포토존, 바람개비 태극기 등을 설치한 태극정원을 조성하고, 여성독립운동가 사진전을 개최한다. 일원1동은 3월 1일 오전 일원에코센터에서 3·1절 기념음악회 ‘기미년, 그날의 함성!’을 개최하고, ‘1907년 국채보상운동 릴레이 전시회’를 연다. 경기 성남시는 평창올림픽 개막 이틀째인 10일부터 폐막일인 25일까지 성남시청과 평창·강릉 림픽경기장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 ‘평창e버스’가 운행된다. 성남시는 전날 버스 공유 플랫폼 운영사인 ‘위즈돔’과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했다.성남발 강릉행과 평창행, 강릉발 성남행, 평창발 성남행 등 4개 노선이다. 무료 셔틀버스는 31인승 우등버스로 운행된다. 올림픽 경기 티켓이나 평창·강릉 문화올림픽 공연 티켓을 가진 사람이면 누구나 인터넷·스마트폰으로 선착순 사전 예약할 수 있다. 포털 사이트에서 ‘평창e버스’를 검색하거나, 예약 사이트(http://www.ebusnvan.com)에 접속하면 된다. 성남발 강릉행은 오전 9시 40분 성남시청을 출발해 오전 11시 55분 강릉하키센터에 도착하고, 성남발 평창행은 오전 10시 성남시청에서 출발해 낮 12시 알펜시아 스포츠파크에 도착한다. 강릉발 성남행은 오후 7시 강릉 올림픽파크 경기장을 출발해 오후 9시 20분 성남시청에 도착하고, 평창발 성남행은 오후 6시 45분 평창 IBC 국제방송센터에서 출발해 오후 9시 성남시청에 도착한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올림픽 기간 10일부터 성남~평창·강릉 간 무료 셔틀버스

    올림픽 기간 10일부터 성남~평창·강릉 간 무료 셔틀버스

    평창동계올림픽 개막 이틀째인 10일부터 폐막일인 25일까지 경기 성남시청과 평창·강릉 올림픽경기장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 ‘평창 e버스’가 운행된다. 성남시는 7일 오후 버스 공유 플랫폼 운영사인 ‘위즈돔’과 업무협약을 했다고 8일 밝혔다. 협약 내용을 보면 성남발 강릉행과 평창행, 강릉발 성남행, 평창발 성남행 등 4개 노선이 31인승 우등버스로 무료 운행된다. 올림픽 경기 티켓이나 평창·강릉 문화올림픽 공연 티켓을 가진 사람이면 인터넷·스마트폰으로 선착순 예약할 수 있다. 포털 사이트에서 ‘평창e버스’를 검색하거나, 예약 사이트(http://www.ebusnvan.com)에 접속하면 된다. 성남발 강릉행은 오전 9시 40분 성남시청을 출발해 오전 11시 55분 강릉하키센터에 도착하고, 성남발 평창행은 오전 10시 성남시청에서 출발해 낮 12시 알펜시아 스포츠파크에 도착한다. 강릉발 성남행은 오후 7시 강릉 올림픽파크 경기장을 출발해 오후 9시 20분 성남시청에 도착하고, 평창발 성남행은 오후 6시 45분 평창 IBC 국제방송센터에서 출발해 오후 9시 성남시청에 도착한다. 평창동계올림픽에는 성남시청 소속 3명의 빙상스타 김민석, 김현영(이상 스피드스케이팅), 최민정(쇼트트랙)과 북한 선수 등 92개국의 2925명이 출전해 102개 세부종목에서 경기 열전을 펼친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평창올림픽 특집] 파나소닉, 영상ㆍ음향 지원… 평창 빛낸다

    [평창올림픽 특집] 파나소닉, 영상ㆍ음향 지원… 평창 빛낸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의 공식 파트너인 파나소닉은 1988년 캐나다 캘거리올림픽을 시작으로 올림픽 스폰서를 맡은 지 올해로 30주년이 된다. 그동안 파나소닉은 올림픽 영상·음향기기 기술 분야에서 대회 운영을 지원해 왔다.이번 대회에서도 파나소닉은 영상 연출과 시스템 운영 등의 솔루션과 영상·음향 기기를 지원한다. 파나소닉의 기기와 기술은 개·폐회식과 경기장, 국제방송센터(IBC)에 적용된다. 특히 3만 루멘급 고선명도와 고화질을 구현하는 레이저 광원 프로젝터(PT-RZ31K/RQ32K) 80여대가 올림픽 스타디움에 설치돼, 개·폐회식 연출을 지원한다. 또 17개 경기장엔 파나소닉 LED 대형 영상 장치가 총 1640㎡ 규모로, 55인치 플랫 패널은 평창올림픽의 모든 관제센터의 상황 관측 모니터로 총 119대가 설치됐다. 파나소닉이 개발한 전문가용 음향 기기의 최고급 모델인 람사 라인어레이 스피커는 스키점프 센터와 스노보드 경기장, 용평 알파인스키장, 강릉 올림픽파크 등 4곳에 설치돼, 박력 있는 음향으로 경기 분위기를 띄울 것으로 기대된다. 파나소닉은 또 경기장 내 멀티 동영상 전달 시스템 등 새로운 올림픽 관전 장비를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활용할 방침이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암 일으키는 씨앗 ‘종양줄기세포’ 찾아 없앤다

    암 일으키는 씨앗 ‘종양줄기세포’ 찾아 없앤다

    한국 연구진이 포함된 국제공동연구팀이 암이 나타나기 전인 종양줄기세포 단계에서 암 발병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는 방법을 발견해 주목받고 있다.기초과학연구원(IBS) 복잡계 자기조립연구단 장영태(포스텍 화학과 교수) 부연구단장팀이 싱가포르 바이오이미징컨소시엄, 싱가포르 게놈연구소, 포스텍,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연구진과 함께 종양줄기세포에만 선택적으로 결합하는 형광물질인 ‘TiY’를 발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화학분야 국제학술지 ‘안게반테 케미’ 최신호에 실렸다. 종양줄기세포는 암세포로 분화되기 전 단계의 씨앗 세포로 재생과 분화능력이 강해 암 형성과 전이, 재발에 관여한다. 암을 조기발견하는 것은 물론 암 치료 이후 재발과 전이를 막기 위해서는 종양줄기세포를 정확히 찾아내 뿌리 뽑는 것이 중요하다.기존에도 종양줄기세포 검출을 위한 방법은 있었지만 암의 종류나 사람에 따라 효율이 다르게 나타나 보편적으로 사용되지 못했다. 연구팀은 악성 종양인 폐암줄기세포를 폐암환자에게서 추출한 뒤 자체 보유하고 있는 1만 여 종류의 다양한 형광분자들 중 효과적으로 결합하는 물질을 고속처리검색법으로 찾아냈다. 실제로 생쥐 실험을 통해 폐암 뿐만 아니라 신장암, 뇌종양, 피부암, 전립선암, 유방암, 난소암, 결장암 등 28종류의 암에 효과적으로 결합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장영태 IBS 부연구단장은 “이번 연구는 살아있는 종양줄기세포 내부에서 나타나는 단백질과 결합할 수 있는 형광물질을 처음 개발했다는데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또 장 부연구단장은 “암 조기진단은 물론 다양한 종류의 광범위한 암을 치료할 수 있는 신개념의 항암치료제를 개발하는데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헬로 평창] ‘재정난 ’ 가나 스켈레톤 韓기업가 후원 평창행

    평창동계올림픽 출전을 접을 뻔했던 가나 선수단이 뜻을 이루게 됐다. 현지 한국인 기업가의 후원에 힘입어 재정난을 덜었다. ●가나서 핀테크 기업 운영 중인 최승업씨 6일 ‘모던 가나’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대체결제 서비스 제공사 ‘페이스위치’가 가나 대표팀에 10만 세디(약 2300만원)를 후원했다. 후원 협약식에는 최승업(가나 이름 코조 최) 페이스위치 대표와 김성수 가나 주재 한국대사 등이 참석했다. 최 대표는 가나에서 중·고등학교와 대학교를 졸업한 뒤 통신 유통업체 ‘나나텔레콤’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2015년엔 핀테크 기업 페이스위치를 설립했다. ●아콰시 프림퐁 유일하게 출전 앞서 가나 대표팀은 국내외 기업에 후원을 호소했다. 출전 선수론 아콰시 프림퐁(32·스켈레톤)이 유일하다. 그런데 경기 임원과 물리치료사, 선수단장 등이 평창에 가려면 6000만원 정도가 필요했다.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세계 랭킹 99위인 프림퐁은 메달 후보로 꼽히진 않지만 사상 두 번째 아프리카 출신 올림픽 스켈레톤 선수로 언론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는 “아프리카 최초의 동계올림픽 메달을 따고 싶다. 17세 때 움을 틔운 올림픽 출전이란 꿈을 15년 만에 이뤘다”고 말했다. 평창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아침엔 ‘패닉 ’ 오후엔 ‘진정 ’… 롤러코스터 탄 국내 증시

    아침엔 ‘패닉 ’ 오후엔 ‘진정 ’… 롤러코스터 탄 국내 증시

    미국 증시 급락 충격으로 국내 증시가 롤러코스터를 탔다. 지난 5일과 6일 장 초반 패닉에 가까운 폭락장을 보였던 증시는 오후 들어 일단 진정됐다. 그러나 여전히 코스피는 전날 대비 1.5% 떨어졌다. 코스닥도 전날과 비슷한 수준에서 마감해 전날 하락을 회복하지 못했다. 증시 하락세가 진정되면서 환율은 상승세가 주춤했다.미국 채권 금리 상승에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증시가 하락한 데다 빠르게 상승한 증시 가격도 하락을 부추겼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의 ‘약달러 선호’ 발언과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리더십 공백도 증시 하락을 키웠다. 전문가들은 증시가 반등하겠지만, 이달까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고 진단했다. 미국 임금이 오르면서 물가 상승이 감지되며 뉴욕 주요 증시 지표가 4%대 폭락을 보이자, 국내 증시도 이틀째 하향곡선을 그렸다. 코스피는 전날 대비 2.2% 떨어진 2437.02에 개장했다. 코스닥도 4.31% 빠진 821.24에 개장했다. 5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4.6% 급락했다.오후 들어 시장의 매도세가 진정되자 증시가 안정세를 보였다. 코스피는 장중 한때 3% 이상 떨어지며 2410선까지 내려앉았지만, 오후 들어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전날보다 38.44포인트(1.54%) 떨어진 2453.31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입에 오후부터 상승곡선을 그린 코스닥은 전날 대비 0.05포인트(0.01%) 내린 858.17에 마감했다. 출렁거린 증시에 ‘공포지수’로 불리는 코스피200변동성지수(VKOSPI)는 39.22%까지 뛰었다. 장중 한때는 70% 넘게 치솟기도 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팔자’가 진정되면서 환율도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2800억원어치를 팔아치웠지만 코스닥 시장에서는 6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이에 이날 원·달러 환율은 한때 1098.6원까지 올랐으나 전날보다 3원 오른 달러당 1091.5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12월 13일 이후 처음으로 종가가 달러당 1090원을 넘었다. 전문가들은 금리 급등과 미국 정치 불안 등 복합적인 이유를 꼽았다. 연준 의장 교체기에 ‘누네스 메모 공개’와 므누신 재무장관의 ‘약달러 선호’ 발언에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졌다는 해석도 나온다. 자산가격이 많이 올랐다는 시각은 보편적이지만, 조정이 얼마나 지속될지는 의견이 엇갈렸다. 환율은 급등하지 않을 전망이다. 홍춘욱 키움증권 이코노미스트는 “금리 급등과 미국의 4대 은행 중 하나인 웰스파고에 대한 연준의 이사교체 명령 등이 지난 5일 다우지수의 갑작스러운 붕괴의 이유”라며 “펀더멘털은 양호해 조정 후 상승 흐름으로 복귀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이종우 IBK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9년 동안 주가가 유동성을 바탕으로 올랐기 때문에 1분기 내에 새로운 상승은 어렵다”며 “코스피는 지난해 바닥이던 2350선이 1차 ‘바닥’이다”라고 전망했다. 류용석 KB증권 투자전략팀장은 “환율은 평창올림픽이 끝나고 남북 관계가 크게 악화되지 않으면 크게 상승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요동치겠지만 달러당 1100원대까지 올라갔다가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15개 해외투자은행 “美금리 올 3~4차례 인상”

    미국의 금리 인상 속도가 더욱 빨라진다는 전망이 확산되고 있다. 한국과 미국의 금리 역전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한국은행 뉴욕사무소는 6일 미 월가에서 올해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금리 인상 기대가 강화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최근의 미국 경제 상황과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주요 해외투자은행(IB) 16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해 금리 4차례 인상 전망이 6곳에 달했다. 한 달 전 조사 때보다 2곳 늘었다. 3차례 인상 전망도 9곳으로 1곳 많아졌다. 반면 2차례만 인상한다고 보는 기관은 4곳에서 1곳으로 줄었다. 이는 지난달 30∼31일 미 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가 다소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이었다는 평가에 따른 것이다. 연준은 지난달 정책금리를 현 수준으로 유지했지만 “물가 상승률이 여전히 2%를 밑돌고 있으나 올해 확대돼 중기적으로 2%에 수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단기적으로 물가 상승률이 2%를 하회할 것”이라고 밝힌 데서 진전된 표현이다. 제롬 파월 신임 총재가 처음 주재하는 3월 20∼21일 FOMC에서 금리 인상 전망도 더욱 확산됐다. 조사 대상 IB들은 3월 금리 인상 전망이 13곳에서 16곳 모두로 확대됐다. 한은의 고민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한국의 기준금리는 연 1.50%로 미국 정책금리 상단과 같다. 한·미 금리 역전은 당장 외국인 자금 이탈을 초래하진 않지만 금융 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2018 한-EU 자동차 경량화 기술 고도화(高度化) 포럼’서 자동차 산업의 미래 선보인다

    ‘2018 한-EU 자동차 경량화 기술 고도화(高度化) 포럼’서 자동차 산업의 미래 선보인다

    일산 킨텍스에서 ‘2018 한-EU 자동차 경량화 기술 고도화(高度化) 포럼’이 오는 8일 진행된다. 마이스포럼(MICE forum)가 주최하는 해당 포럼은 ‘자동차 경량화 기술 산업전(Automotive Weight Reduction Technology Fair)’의 부대행사로 마련되어, 자동차 경량화 기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자리이다. UNIST 복합재료기술 연구센터(Fraunfofer Project Center)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울산광역시, UNIST가 후원한다. UNIST의 박영빈 교수가 좌장으로서 포럼의 오프닝과 클로징을 비롯한 전반적인 진행을 맡으며, Fraunhofer ICT, 한화첨단소재, 칼스루에 공대, LG하우시스, Dieffenbacher 등 국내외 유명 기업이 참석해 수준 높은 강의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Fraunhofer ICT의 Frank Henning 부회장은 ‘자동차 경량화용 연속 및 불연속섬유 강화 복합재(Continuous and Discontinuous Fiber Reinforced Composites for Automotive Lightweighting)’를, 한화첨단소재 김남형 상무는 ‘자동차 경량화용 열가소성 복합재(Thermoplastic Composites Applications for Automotive Lightweighting)’를 주제로 연단에 선다. 특히 칼스루에 공대 Luise Karger 교수의 ‘성형 및 구조해석을 통한 복합재 통합설계 : 기초 및 응용(Composite Design via Continuous Process and Structural Simulation : Fundamentals and Applications)’ 발표는 심화강좌로 진행되어 업계 관계자들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2018 한-EU 자동차 경량화 기술 고도화(高度化) 포럼’ 관계자는 “유럽의 연사들이 대거 참석, 국내에서는 만나보기 힘든 유럽 선진 자동차 경량화 기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며 “모든 강의는 동시통역으로 진행되어 참관자들의 이해도를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본 포럼과 별도로 자동차 경량화 기술 산업전 전시장 내 기술세미나장에서는 ‘2018 자율주행 자동차 ICT 융합 플랫폼 기술 동향 및 첨단 센서 기술 세미나’와 ‘2018 자동차 경량화 신기술 적용사례 및 첨단 경량소재 가공기술 이종접합 기술 세미나’가 진행되어 업계 관계자들에게 최신 기술 트렌드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든 정의 TECH+] 크게 더 크게 – 서버 CPU 전쟁

    [고든 정의 TECH+] 크게 더 크게 – 서버 CPU 전쟁

    한때 컴퓨터는 안 배우면 시대에 뒤처지는 문명의 이기로 소개되었습니다. 컴맹이라는 단어가 나오고 이 컴맹을 해결하기 위해 보급형 국민 PC를 국가 정책으로 공급했던 일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세월이 흘러 이제 PC는 점차 사양세를 타고 있습니다. 매 분기 PC 판매량은 조금씩 줄어들고 있는데, 이는 PC가 이미 충분히 보급되었을 뿐 아니라 성능이 좋아져 교체 주기가 길어졌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스마트폰 같은 대체재의 등장으로 PC 없이도 언제나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게 된 것 역시 중요한 이유입니다. 그런데 PC를 대체한다는 소리가 나왔던 스마트폰도 아이러니하게 PC와 비슷한 길을 걷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역시 충분히 보급되었을 뿐 아니라 성능이 상향 평준화되면서 교체 주기가 길어진 것입니다. 시장 조사기관들에 의하면 2017년 4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6.3~8.8% 정도 감소해서 오히려 PC보다 더 빠른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이렇게 보면 주요 IT 기업들이 위기에 빠지지 않을까 걱정되지만, 실적 발표는 반대입니다. 여러 IT 공룡들이 각자 이유는 다르지만, 좋은 실적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주요 CPU 제조사인 인텔과 AMD는 모두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좋아진 성적표를 발표했고 삼성전자 역시 반도체 부분에서 역대급 호실적을 발표했습니다. 그 배경 중 하나로 서버 부분의 빠른 성장을 들 수 있습니다. 인터넷에 접속한 기기의 숫자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웹 기반 서비스와 콘텐츠의 양 역시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면서 서버 수요가 갈수록 증가하는 것입니다.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2017년 3분기 서버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하고 매출은 19.9% 증가해 강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스마트폰이나 PC는 이미 없는 사람이 없을 만큼 보급되어 급격한 추가 성장을 기대하기 어렵지만, 서버나 슈퍼컴퓨팅 부분은 다른 이야기입니다. 특히 클라우드나 인공지능 같은 새로운 서비스의 등장으로 이를 감당할 새로운 하드웨어의 필요성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주요 CPU 제조사들은 엄청난 수의 코어를 내장한 CPU를 경쟁적으로 내놓고 있습니다. - AMD vs 인텔의 서버 전쟁 현재 서버용 CPU 시장은 인텔 천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소비자용 CPU를 생산하던 인텔은 PC에 들어가는 CPU의 성능이 강력해지자 이를 제온이라는 이름으로 서버 시장에 출시해 점차 점유율을 늘려왔습니다. 특히 PC 시장이 정체되기 시작하자 인텔은 이 시장에 더 적극적으로 뛰어들어 역사상 가장 크고 복잡한 x86 프로세서들을 만들었습니다. 작년에 선보인 스카이레이크 아키텍처 기반의 제온 CPU들은 3x4, 4x5, 5x6의 코어 배열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 최고 28코어 제품까지 나와 있습니다. 이 가운데 3x4, 4x5 배열 칩은 고성능 PC를 위한 스카이레이크 X 제품으로도 출시되어 있습니다. 다만 이렇게 많은 코어를 집적할 경우 전부 실수 없이 제조하기 힘들기 때문에 판매할 때는 30코어나 20코어 대신 28코어나 18코어 제품으로 판매됩니다. 가장 큰 30코어의 크기는 698㎟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CPU가 가질 수 있는 가장 큰 크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트랜지스터 집적도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전 세대 제품인 24코어 브로드웰 EP가 72억 개로 알려진 만큼 그것보다는 더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경쟁사인 AMD는 인텔의 아성에 거세게 도전하고 있습니다. 8개의 코어를 지닌 칩 4개를 엮어서 32코어/64쓰레드의 에픽(EPYC) 프로세서를 공개했는데, 가격 대 성능 면에서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입니다. 더구나 최근 멜트다운 문제로 보안 이슈가 불거지면서 올해에는 AMD가 서버 시장에서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AMD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7nm 공정으로 제조할 젠 2(Zen 2) 코어를 이용해서 더 많은 코어를 집적한 서버 프로세서를 내놓을 것이란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 개의 CPU에 48코어를 지닌 CPU가 등장할 것이란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제조 공정 미세화를 생각하면 충분히 가능한 일입니다. 물론 인텔 역시 앞으로 30개 이상의 코어를 지닌 제온 프로세서를 내놓는 것은 단지 시간 문제로 생각됩니다. 앞으로 당분간 한치의 양보 없는 싸움이 예상되는 이유입니다. - 권토중래를 노리는 IBM, 새로운 시장에 뛰어든 퀄컴 서버 및 슈퍼컴퓨터 부분에서 전통적인 강호였던 IBM 역시 새로운 고성능 CPU를 들고 나왔습니다. Power9이 그것으로 80억 개의 트랜지스터를 집적한 거대한 CPU입니다. 12코어x8쓰레드와 24코어x4쓰레드의 두 가지 방식으로 작동할 수 있으며 CPU 하나에 96쓰레드를 지원합니다. Power9은 IBM의 서버에도 들어가지만, 특히 주목을 받는 부분은 슈퍼컴퓨터입니다. 중국에 슈퍼컴 1위를 내놓은 미국이 다시 1위를 되찾아올 신형 슈퍼컴퓨터에 Power9 프로세서와 엔비디아의 볼타 GPU를 사용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비록 판매량은 적지만 세상에서 가장 빠른 컴퓨터의 타이틀을 차지하는 것은 적지 않은 의미가 있습니다. 동시에 IBM은 새로운 CPU가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시장에서 선전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본래 서버 시장하고는 인연이 없지만, 퀄컴 역시 서버 CPU인 센트리크 (Centriq) 2400을 내놓은 상태입니다. 팔커 (Falkor)코어라는 ARM v8 기반의 프로세서를 48개 집적한 이 거대한 칩은 삼성전자의 10LPE FinFET 공정으로 제조됩니다. 트랜지스터 집적도는 180억 개로 역대 가장 많은 트랜지스터를 집적한 서버 CPU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아직 ARM 기반 서버 플랫폼은 널리 사용된다고 보기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따라서 플랫폼과 지원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확산시키는 일이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오라클과 후지쓰 역시 자신만의 서버용 스팍 (SPARC) 프로세서를 계속해서 내놓고 있습니다. 작년에 등장한 프로세서인 SPARC64 XII과 SPARC M8의 경우 각각 96쓰레드와 256쓰레드를 지원하는 거대한 CPU입니다. 최근 서버 부분의 수요가 증가하고 경쟁이 강화되면서 수십 개의 코어를 집적한 대형 CPU는 그다지 드물지 않은 존재가 되고 있습니다. 물론 이런 거대한 CPU는 일반 소비자에게는 상당히 생소한 물건입니다. 이렇게 비싼 고성능 프로세서를 집에서 쓸 사람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 큰 CPU들은 우리가 매일 접속하는 웹사이트와 인터넷 기반 서비스를 가능하게 만드는 원동력입니다. 비록 우리가 한 번도 실물을 볼 기회는 없다고 해도 사실 우리는 이들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매일 받는 셈입니다. 인터넷 기반 서비스가 질적 양적으로 성장할수록 이들의 성능 역시 더 좋아질 것이고 모든 소비자가 알게 모르게 그 혜택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이상열의 메디컬 IT] 스마트패드를 이용한 새로운 평가 기법

    [이상열의 메디컬 IT] 스마트패드를 이용한 새로운 평가 기법

    우리나라에서 겨울은 입시의 계절이다.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대학별 수시 모집 등 온 국민의 관심을 받는 중요한 시험이 보통 겨울에 치러진다. 의사 등 보건의료인 자격 시험도 통상 이 시기에 치러진다. 얼마 전 전문의 시험 합격자 발표가 났는데 필자 역시 2006년 이 시험 합격자 발표와 함께 따뜻한 봄날을 맞이했던 기억이 생생하다. 함께 전문의 시험을 준비하던 전국 병원의 동료들이 그립다. 교육 영역에서 컴퓨터와 인터넷 등의 기술은 주로 지식을 공유·전달하는 수단으로 활용해 왔다. 그런데 최근 관련 기술을 수험생 평가 수단으로 활용하는 사례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토플이나 토익 등 영어 시험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이런 시험 방식은 CBT(컴퓨터 기반 시험), IBT(인터넷 기반 시험) 등의 이름으로 이미 친숙할 것이다. 최근에는 스마트폰, 스마트패드 등 각종 모바일 기기의 보급이 확대되면서 CBT, IBT 시대를 넘어 UBT(어떤 기기든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기반 시험)라 부르는 시스템으로 진화하고 있다. UBT는 시험 운영기관 입장에서 여러 장점이 있다. 사진, 동영상, 음향 등을 활용한 다양한 형식의 문제를 출제할 수 있고 문제의 보안 관리가 용이하다. 또 적은 인력으로 고시 관리가 가능하고 채점 및 결과 점검 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오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초기 투자 비용이 적지 않게 소요될 수 있지만 인쇄비, 관리비 등 제반 비용의 절감이 가능해 자격시험 등 유사한 인원이 정기적으로 참여하는 평가 관리에는 오히려 경제적이다. 아울러 부피가 작은 스마트패드를 활용하기 때문에 기존의 CBT, IBT보다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이미 2012년 필자가 소속된 경희대 의대에서는 의대생들을 대상으로 국내 최초의 ‘UBT 기반 임상의학종합평가’를 실시했다. 그리고 학생들에게 UBT 참여 전후 설문 조사를 시행해 UBT에 대한 의학 전공자들의 인식을 확인했다. 이 설문 조사는 평가 뒤 논문으로 발표됐는데 주요 결과를 여기에서 일부 소개한다. UBT 시험 전 설문에서 학생들은 젊은 세대인 만큼 다수가 스마트기기 사용에 익숙하다고 응답했다. 하지만 기존 시험보다 UBT로 시험을 쉽게 치를 수 있는가에 대해서는 과반수의 학생이 부정적이었다. 그런데 흥미롭게도 시험 후 설문에서 학생들은 UBT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문제 풀이에 편리하다는 반응을 보였고, 그 구성과 완성도에 호평을 나타냈다. 특히 통상적 지필 고사보다 UBT가 공정하고 객관적인 지식 평가에 도움이 된다는 의견을 보여 새로운 평가 수단으로서 UBT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기존 지필 고사 성적과 UBT 평가 결과는 높은 상관관계를 보여 평가 방법을 바꿨음에도 학생들의 성적에 눈에 띄는 변화가 생기지는 않았다. 다만 개인의 스마트기기에 대한 능숙도, 스마트 태블릿 보유 여부에 따라 상관관계에 편차가 발생했다. 이는 평가 방법이 UBT로 변경되면서 개인 성적에 영향을 받는 대상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음을 의미한다. 성별에 따른 차이가 유의하게 나타나진 않았다. 앞으로 의사 등 보건의료인의 자격시험에 UBT가 더욱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마 필자가 기억하는 의사고시, 전문의 시험의 풍경도 조만간 흘러간 옛일로 취급받을 것이다. UBT 기반의 시험이 좀더 능력 있는 전문가를 선발하기 위한 공정하고 유용한 수단으로 널리 활용되기를 희망한다.
  • “규제개혁ㆍ세제 정비로 시장 활성화”

    “규제개혁ㆍ세제 정비로 시장 활성화”

    “한 번쯤은 네거티브 시스템으로 된 금융투자업 규제를 원칙 중심의 사후규제로 바꾸는 시도를 해볼 시기가 됐다”5일 취임식을 갖은 권용원 한국금융투자협회 신임 회장은 규제개혁을 통한 자본시장 활성화를 강조하며 이렇게 말했다. 권 회장은 “금융투자업이 혁신기업의 젖줄이자,국민자산 증식의 동반자라는 인식이 있어야 금융이 국가정책 목표로 격상될 수 있다“면서 ”증권사가 모험자본 공급자로 기능하도록 초대형 투자은행(IB) 제도를 안착시키고 펀드산업 육성, 기금형 퇴금연금제도 도입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권 회장은 “업계 최고경영자(CEO)로 있으면서 규제와 세제 두 가지가 자본시장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면서 규제 선진화와 세제 정비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디지털 혁신과 투자자 신뢰 회복,업권 간 균형 감각을 잃지 않는 협회를 약속했다. 권 회장은 “인터넷 검색엔진을 만드는 회사가 자율주행 자동차를 만들고, 온라인 상거래 플랫폼을 제공하는 회사가 대출업무를 수행하는 시대”라면서 “(금융업의) 해외진출의 경우에도 현지법인 설립 등 전통적 방식이 아닌 업계 플랫폼을 진출하는 등의 새로운 시도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권 회장은 “특정업권에 쏠리지 않는 균형 있는 업무처리를 위해 업계와 더 많이 소통하며 회원사의 불만을 체계적으로 해결해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면서 자산운용협회 분리 문제에 대해서는 여전히 반대 의사를 밝혔다. 취임식 이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는 외국인 대주주 양도세 방안을 두고 완화 입장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권 회장은 “(과세안을) 7월에 시행하는 건 문제가 있다고 본다”면서 “더 유예기간을 두고 완화시키는 게 맞다”고 말했다. 가상화폐 규제에 대해서는 “시세조정 이슈, 해킹 문제, 외환관리법 위반 문제가 있는 만큼 당연히 규제가 들어가야한다”며 정부의 방침에 찬성했다. 권 회장은 지난달 25일 금투협 임시총회에서 241개 정회원사 투표를 통해 68.1%의 득표율로 제4대 협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2021년 2월 3일까지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고작 4%…표류하는 가상화폐 거래실명제

    가상화폐 거래실명제가 도입된 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전체 투자자 가운데 4%가량만 실명확인 계좌를 발급받았다. 이대로 가면 가상화폐 거래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시행된 실명제가 제대로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5일 IBK기업·NH농협·신한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현재까지 약 13만명이 실명확인 계좌를 발급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300만명으로 추산되는 가상화폐 거래자 중 약 4.3%에 불과한 숫자다. 당초 은행들은 170만명 정도가 실명 전환을 신청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실명제 시행 이후 업비트와 제휴하고 있는 기업은행은 약 7만 1000명, 빗썸·코인원과 계약을 맺고 있는 농협은행은 5만여명을 대상으로 실명확인 계좌를 개설하는 데 그쳤다. 신한은행은 코빗 이용자 약 1만명에 대해서만 실명확인을 마쳤다. 신한은행은 시스템 불안정과 빗썸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 등을 이유로 들어 아직 빗썸 이용자에 대한 실명확인 계좌 발급은 시작하지 않고 있다. 실명제 이후 가상화폐 가격이 급락하면서 신규 자금을 넣으려는 투자자가 많지 않아 실명 전환 작업이 더딘 것으로 풀이된다. 기존 투자자는 굳이 실명확인 계좌를 발급받지 않더라도 거래소에서 보유 중인 코인 등을 활용해 가상화폐를 거래할 수 있다. 비트코인의 가격은 현재 800만원대 후반~900만원대 초반에서 등락하며 지난달 5일 최고가에 비해 3분의1 수준으로 폭락했다. 금융 당국이 자금세탁 등을 방지하기 위해 실명제를 도입했지만 투자자들의 참여가 저조해 기존 자금의 거래에 대해서는 금융 사고가 일어날 가능성이 여전한 것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이미 은행을 거쳐 거래소로 흘러 들어간 자금에 대해서는 제재할 방법이 없다”면서 “기존 투자자들에게 실명 전환을 강제할 방법도 은행 입장에선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진화 한국블록체인협회 이사는 “거래소들도 실명 전환을 독려하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온라인 거래이기 때문에 한계가 있다”면서 “기존 투자자들의 실명 전환이 완료되려면 상당 기간이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지난 주말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씨티그룹 등 미국의 주요 신용카드 발급 업체들이 신용카드를 통한 가상화폐 매입을 금지한 데 이어 영국 최대 은행인 로이즈뱅킹그룹도 이날 신용카드로 가상화폐를 사는 것을 금지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킹코브라 VS 거대 비단뱀의 사투…결과는?

    킹코브라 VS 거대 비단뱀의 사투…결과는?

    괴수 영화의 한 장면이 이러할까. 그물무늬비단뱀이 거대한 킹코브라와 사투를 벌이다가 함께 죽어버린 충격적인 광경이 인터넷상에 공유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과학전문 라이브사이언스는 지난 1일(현지시간) 사진공유 사이트 이미저에 공유된 위와 같은 사진 한 장을 소개했다. 사진이 촬영된 장소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킹코브라와 그물무늬비단뱀의 서식지가 겹치고 사진에 찍힌 페트병 등 쓰레기가 버려져 있는 모래땅 등의 단서에서 동남아시아의 한 곳으로 추정된다. 킹코브라는 가장 큰 개체의 몸길이가 5m를 넘는 세계에서 가장 큰 독사로 유명하다. 날카로운 독니로 사냥감을 물어 맹독을 주입해 서서히 죽인 뒤 집어삼키는 데 주로 다른 뱀을 포식한다. 반면 그물무늬비단뱀은 몸길이가 7m 이상으로 9m가 넘는 개체가 있다는 보고가 있을 만큼 세계에서 가장 큰 뱀으로 잘 알려졌다. 이들은 거대한 몸통으로 파충류나 소형 포유류의 목을 졸라 죽인 뒤 통째로 집어삼킨다. 사진 속 두 뱀은 모두 대형 개체로 목이 졸리고 섬세한 비늘이 있는 뱀이 킹코브라, 목을 물리고 그물 모양의 비늘이 있는 뱀이 그물무늬비단뱀이다. 이에 대해 미국 자연사박물관의 프랭크 버브링크 박사는 “킹코브라는 그물무늬비단뱀의 크기에 버금갈 만큼 커다란데 사진에서 왼쪽 위로 보이는 몸통 표면에 흰색 반점 라인이 사라진 모습에서 다 자란 개체임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뱀 전문가로 유명한 미국 네브래스카대학 링컨캠퍼스의 섑 모하마디 박사후연구원은 “두 뱀의 싸움이 어떻게 시작됐는지 사진 한 장만으로는 단언할 수 없지만 다른 뱀을 잡아먹는 습성이 있는 킹코브라가 그물무늬비단뱀을 습격해서 싸움이 시작됐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즉 킹코브라가 싸움을 걸어 그물무늬비단뱀이 응전했다는 것이다. 또한 “킹코브라는 그물무늬비단뱀의 목을 깨무는 데 성공했지만 독을 주입해 마비시키기 전에 그물무늬비단뱀에 몸을 휘감겨 질식사한 모양”이라면서 “그물무늬비단뱀 역시 적을 죽이는 데 성공했지만 결국 몸에 들어간 맹독 탓에 목숨을 잃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이미저(https://imgur.com/gallery/567Rn#hiB4HyH)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남동테크노타워, 남동공단 지식산업센터 인기 이끈다

    남동테크노타워, 남동공단 지식산업센터 인기 이끈다

    부동산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는 ‘지식산업센터’는 규제가 덜하고 세제혜택을 받아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며 임대료뿐만 아니라 매매가까지 상승하고 있는 추세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강화되면서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 한 수익형 부동산으로 관심이 이동하고 있는데 이에 적합한 지식산업센터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지식산업센터 특성상 편리한 교통망과 출퇴근 여건을 갖춘 지역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식산업센터란 아파트형 공장에 정보통신산업 등 첨단산업의 입주가 증가하는 현실을 반영하여 기존 아파트형 공장을 지식산업센터로 명칭을 변경하고 제조업 외에도 지식산업 및 정보통신산업 등을 영위하는 기업과 기업지원시설이 복합적으로 입주하는 건축물이다. 이에 전국 많은 곳에 지식산업센터가 분양을 진행하고 있는데 그 중 국내 제조산업의 메카 남동산업단지의 ‘남동테크노타워’가 주목 받고 있다. 남동산업단지는 지난 2015년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 공동 경쟁력 강화사업 대상 단지로 선정된 이후 수도권 최고의 융복합 신산업단지를 목표로 혁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지역이다. 남동산업단지의 중심지역인 인천광역시 남동구 호구포로 일대에 위치한 남동테크노타워는 지하 2층~지상 11층에 전체면적 약 3만 9천m² 규모로 공급되며 지하 2층~지상 2층에는 지원시설과 공장이, 지상 3층~10층은 제조ㆍ비제조업 공장, 11층은 기숙사 시설로 구성된다. 남동산업단지는 수도권 경제의 핵심 인프라를 구축해 남동테크노타워 바로 뒤에 위치한 후이즈 스마트타워뿐만 아니라 산업단지 인근 주안산업단지와 송도지식정보산업단지와 인접해 연계가 가능한 것이 남동테크노타워가 주목받는 이유 중 하나다. 남동테크노타워는 사업지 인근 인천대교 이용 시 인천국제공항까지 20분대에 도달할 수 있고 서해안고속도로와 제1~3경인고속도로가 공단을 지나 서울 및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으로의 이동이 수월해 기업이 입지 선정함에 있어 중요하게 생각하는 직원 출퇴근 및 물류의 이동을 만족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분양관계자는 “최근 남동공단 역세권이 가산이나 성수처럼 지식산업단지로 변해가는 추세다. 남동테크노타워는 초역세권 입지와 탄탄한 배후수요를 자랑하는 남동산업단지의 중심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으며, 1월 16일 분양 시작부터 고객들의 문의가 많아 높은 관심과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건물 내 IBK기업은행 유치, 업무효율을 높여주는 드라이브인 시스템, 최고 6m의 층고, 최대 3톤을 운반할 수 있는 화물 엘리베이터, 사무실 발코니, 옥상정원 등의 편의시설이 도입된 남동테크노타워의 더욱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와 분양홍보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사]

    ■대법원 ◇고등법원 부장판사 복귀(13일자)△서울고등법원 수석부장판사 이종석△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황병하 이승영 이태종 김광태 장석조△부산고등법원 부장판사 문형배◇원로법관(13일자)△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사법연구) 이대경△인천지방법원·인천가정법원 부천지원 부장판사(사법연구) 지대운△대전지방법원 부장판사(사법연구) 신귀섭◇지방법원 부장판사 복귀(26일자)△서울서부지방법원 부장판사 이내주△수원지방법원 부장판사 안영길△수원지방법원 부장판사 장재윤◇고등법원 부장판사 전보(13일자)△사법연수원 수석교수 성수제△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김재호 김복형 윤승은 이동근 이승한(법원행정처 사법지원실장) 차문호 권순형 정창호 조용현 김환수(대법원장 비서실장) 김우수 박형준 오영준 이정석 김형두 신광렬 이창형 한창훈△대전고등법원 부장판사 김성수 호제훈 권혁중 문광섭 지영난 최창영△대구고등법원 부장판사 박연욱 이재희 이흥구△부산고등법원 부장판사 신동헌 김문관 손지호 박종훈△광주고등법원 부장판사 최수환△특허법원 수석부장판사 김경란△특허법원 부장판사 서승렬 윤성식 이규홍 이제정△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제1수석부장판사 김상환△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제2수석부장판사 구회근△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수석부장판사 김종호◇겸임(13일자)△법원도서관장 노정희△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 성지용△대구지방법원 부장판사 임상기△부산지방법원 부장판사 김주호◇직무대리(13일자)△서울행정법원 수석부장판사 함상훈△인천지방법원 수석부장판사 서태환△수원지방법원 수석부장판사 김승표 ■원자력안전위원회 △한울원전지역사무소장 김상현 ■KEB하나은행 ◇부장 전보△종합리스크관리부 강재신△글로벌디지털센터 김경호△FI사업부 김범래△기업여신심사부 김시훈△IT정보개발부 박영범△금융기관영업부 박진홍△기업디지털사업부 박창국△신용감리부 박천수△외환마케팅부 백성욱△빅데이터구축센터 송우식△인재개발부 신응균△투자컨설팅부 심기천△기업문화부 심우창△미래금융전략부 이석△기업개선부 이영준△여신관리부 이원준△IT기획부 이일호△중앙영업추진지원부 이정호△호남영업추진지원부 이태영△여신기획부 이한주△은퇴설계센터 정원기△디지털마케팅부 정윤태△외환상품지원부 정종원△고객관리지원부 정진근△사회공헌부 황성훈◇셀장 전보△콜라보마케팅 김성엽△혁신금융플랫폼 변창진△참여형플랫폼 조현준 ■IBK캐피탈 ◇부서장 승진△경영지원부 김동환△기업금융1부 조성태
  • 가장 뜨거운 코스닥… 상승률 세계 1위

    코스닥이 산타랠리와 1월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신기록 행진을 보인 코스닥이 최근 석 달 동안 세계 주요 선진국과 신흥국 증시 중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코스피는 상승률이 23위로 상대적으로 저조했지만, 해외 투자은행(IB)들은 상승 여력이 남아 있다고 전망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1일까지 695.77에서 908.23으로 212.46포인트(30.54%) 뛰었다. 이는 세계 주요 20개국(G20)과 홍콩 등을 포함한 전 세계 27개 국가·지역의 주요 주가 지수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코스피 상승률은 같은 기간 동안 30.49% 오르며 호황을 누린 베트남 호찌민증권거래소의 VN지수를 근소하게 앞섰다. 석 달 동안 30% 이상 오른 지수는 VN지수와 코스닥지수뿐이었다. 뒤이어 아르헨티나의 메르발지수(23.8%), 브라질 보베스파지수(15.8%) 순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16년 만에 920선을 돌파한 코스닥은 지난 2일 900 밑으로 후퇴했지만, 전문가들은 정부의 코스닥 육성책과 원화 강세가 코스닥에 우호적인 요인이라고 짚었다. 김형렬 교보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은 잠재적인 실적 악재를 품고 있지만, 정책 환경이 우호적이고 현재처럼 원화 가치가 강세일 때 코스닥이 오르는 경향을 보였다”고 밝혔다. 코스피는 같은 기간 0.5% 상승하는 데 그쳤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코스피를 두고 긍정적으로 전망한다. 4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한국 증시에 투자 의견을 공표한 7개 주요 해외 투자은행 가운데 5곳이 비중 확대 의견을 냈다. 아시아 신흥국에서 비중 확대 의견이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주요 IB들은 올 연말 코스피가 2800~3000선을 노릴 수 있다는 전망이다. 노무라는 3000로 가장 전망치가 높았고, 골드만삭스와 크레디트스위스가 2900으로 뒤를 이었다. BoA메릴린치와 JP모건 등은 2800 전후를 예상했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발레 공연 커튼콜 중 프러포즈한 발레리노

    발레 공연 커튼콜 중 프러포즈한 발레리노

    “오~~줄리엣! 저랑 결혼해줄래요?” 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 오페라 발레 극장 발레 공연 커튼콜에서 수석무용수 니콜라이 말트세프(Nikolay Maltsev·21)가 프리마 발레리나 크세니아 자하로바(Ksenia Zakharova·23)에게 프러포즈하는 영상을 기사와 함께 보도했다. ‘시베리아의 콜로세움’이라는 별칭을 가진 스탈린 시대에 지어진 노보시비르스크 오페라 발레 극장에서 발레 ‘로미오와 줄리엣’을 무사히 마치고 관객들에 인사를 전하는 크세니아와 니콜라이의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이날 줄리엣 역으로 데뷔한 크세니아가 인사를 하는 사이, 커튼 뒤에서 반지를 건네받은 니콜라이가 프러포즈를 한 것이었다. 니콜라이가 무릎을 꿇고 결혼반지를 전하자 놀란 크세니아가 순간 양손으로 얼굴을 감싸며 이내 고개를 끄덕인다. 관객석에서 박수갈채와 함께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이어진 영상에는 발레에 함께 출연한 동료들이 그들과 포옹하며 축하를 전하는 모습도 담겼다. 노보시비르스크 오페라 발레 극장 마케팅 책임자 아르티옴 폴타스키(Artyom Pukhalsky)는 “우리 모두에게 큰 놀라움으로 다가왔다. 그 둘은 공연에서 서로 다른 부분에 나오기 때문에 함께 자주 춤추지 않았다”며 “동료들은 커튼콜 이후 이들을 축하해줬다”고 전했다. 사진·영상= The Siberian Times / Rocking Views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시베리아 유전 노동자들 겁주는 굶주린 북극곰

    시베리아 유전 노동자들 겁주는 굶주린 북극곰

    시베리아 유전에 나타난 북극곰의 모습이 포착됐다. 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소련 시베리아의 한 석유 시추 현장에 굶주린 북극곰이 나타났다고 보도한 시베리아 타임스를 인용해 보도했다. 눈 덮인 현장에 나타난 무시무시한 북극곰 한 마리. 녀석은 굶주린 듯 이곳저곳을 어슬렁거리며 먹을 것을 찾는 눈치다. 노동자 중 한 명이 배고픈 녀석에게 감자파이를 던져주자 눈과 함께 허겁지겁 음식을 먹어치운다. 잠시 뒤, 안전모를 쓴 인근 노동자가 북극곰을 더 가까이 보기 위해 다가간다. 사람의 접근에 경계심 많은 곰이 그를 지켜보다 달려든다. 노동자는 놀란 나머지 계단 위로 신속하게 도망치고 이를 지켜보던 동료들이 고함을 지르자 녀석은 행동을 멈추고 퇴각한다. 시베리아의 석유 시추 현장 근로자들은 현장을 찾아오는 곰들에게 먹이를 주지 말라는 명령을 받았다. 왜냐하면 먹이 주는 행동이 곰들을 인간의 거주지로 불러 모으게 되며 이는 곰들 스스로 먹이 사냥을 하지 않게 만들기 때문이다. 최근 지구온난화로 북극의 빙산이 녹는 속도가 빨라지면서 먹이를 제대로 구하지 못한 북극곰들의 체중이 급격히 줄어든 모습이 연구팀들에 의해 자주 목격되고 있다. 하루 1만 3천200cal를 소모하는 암컷 북극곰의 경우 최소의 생존을 위해서 10일마다 다 자란 바다표범 1마리 정도를 먹어야 하지만 먹잇감을 제때 구하지 못해 체중이 무려 20kg이나 줄어들었다는 연구 조사가 나왔다. 전문가들은 현재 속도라면 100년쯤 뒤 전 세계 북극곰 가운데 2만 5천여 마리가 멸종될 것이라 예측하고 있다. 북극곰은 현재 미국 정부로부터 ‘절멸 위협종’(threatened species)으로 분류돼 있다. 사진·영상= Liveleak.com , The Siberian Times / GURU DADAA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노르웨이서 183cm짜리 괴물 넙치 잡혀

    노르웨이서 183cm짜리 괴물 넙치 잡혀

    6피트짜리 몬스터 넙치가 낚시로 노르웨이에서 잡혔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노르웨이 보되(Bodo)에서 낚시를 하던 데이비드 우드 브리그널(David Wood-Brignall·45)씨가 거대한 괴물 넙치를 낚았다고 보도했다. 영국 켄트 애쉬포드의 목수 데이비드는 낚시여행을 위해 노르웨이의 최북단 보되를 찾았다. 그는 영하 25도의 혹한 속에서 포기하지 않은 사투 끝에 길이 183cm, 무게 70kg의 거대 넙치를 낚는 데 성공했다. 그가 보되 해안에서 잡은 넙치는 기존 51kg 무게의 넙치 기록을 깨는 데 충분했다. 데이비드는 “마치 런던 버스가 낚싯줄에 걸린 느낌이었다”면서 “전투는 35분간 계속됐다. 팔에 근육 경련이 일고 허리가 떨린 정도로 아팠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데이비드는 16세 소년의 평균 몸무게와 맞먹는 괴물 넙치를 잡은 기쁨을 보되의 주민들과 함께 나눴다. 그는 고급 생선 식당에 팔 경우 4천 파운드(약 한화 618만 원) 이상을 받을 수 있음에도 불구 넙치를 160개의 조각으로 해체시켜 주민들에게 무상으로 나눠줬고 나머지를 집으로 가져갔다. 대서양 넙치(Atlantic halibut)는 세계에서 가장 큰 경골어류 중 하나로 주 서식지는 그린란드 인근 대서양에 서식한다. 최대길이 4.5m, 무게 320kg까지 자라며 평균 수명은 50년으로 알려졌다.(참고: 위키백과) 현재까지 국제낚시협회 인정한 세계에서 가장 큰 넙치는 2013년 독일 낚시꾼 마르코 리베나우(Marco Liebenow)가 노르웨이 근해서 잡은 길이 2.7m, 무게 233kg의 넙치로 알려져 있다. 사진·영상= Eastnews Press Agency /Black Tide Fishing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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