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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현만 미래에셋 회장 승진…전문경영인 역사 쓰다

    최현만 미래에셋 회장 승진…전문경영인 역사 쓰다

    미래에셋증권이 최현만 수석부회장을 회장으로 승진시키는 인사를 단행했다. 국내 금융투자업계에서 전문경영인이 회장으로 승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현만 신임 회장은 미래에셋그룹 창업멤버로 합류한 후 25년 동안 미래에셋그룹을 최고의 독립 투자전문그룹으로 발전시키는데 큰 기여를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 회장은 미래에셋 주요계열인 증권, 운용, 생명, 캐피탈 등의 CEO를 역임하며 그룹의 성장을 견인해 왔다. 1999년 12월 자본금 500억원에 설립된 미래에셋증권은 약 20년 만에 200배 성장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게 됐고 한국 자본시장을 넘어 세계 자본시장에서 글로벌 투자은행(IB)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최 회장은 2016년 이후 미래에셋증권과 대우증권의 통합을 진두지휘해 왔으며 금융투자업계 최초로 고객예탁자산 400조원, 2년 연속 영업이익 1조원, 자기자본 10조원을 달성했다. 이번 승진 인사는 전문 경영자들이 회사를 이끌어 가는 역동적인 문화를 가진 미래에셋을 만들어 가겠다는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결정이다. 지난달 미래에셋그룹은 전면적인 조직개편을 통해 전문경영인 체제 구축을 본격화했으며 성과 중심의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한 인사를 단행했다. 미래에셋증권 뿐만 아니라 미래에셋그룹 각 계열사 또한 향후 전문경영인 출신 회장 체제로의 전환 가능성을 보여주는 부분이다. 박현주 회장은 초대 회장을 맡은 후 2년의 임기를 끝으로 미래에셋증권 홍콩의 비상근 회장과 그룹의 해외 사업을 조언하는 글로벌경영전략고문(GISO)을 맡고 있다. 미래에셋 관계자는 “미래에셋은 각 계열사별로 전문경영인체제를 구축해 독립경영을 강화해 가고 있다”며 “고객과 주주가치를 우선에 둔 책임경영을 통해 글로벌 사업환경 변화에 신속, 유연하게 대응하며 글로벌 IB와 경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 새 외인 수혈하는 기업은행…반등 기회 마련할까

    새 외인 수혈하는 기업은행…반등 기회 마련할까

    IBK기업은행이 새 외인과 함께 반등에 나설 수 있을까. 7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전날 새 외인 공격수 달리 산타나(26·푸에르토리코)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개인 트레이너이자 남편인 발레리우 구투도 함께 한국에 들어왔다. 푸에르토리코 국가대표 출신인 산타나는 키 185㎝로 라이트와 레프트 포지션을 모두 소화할 수 있다. 프랑스, 이탈리아, 터키, 푸에르토리코 리그에서 뛰었으며 2021~22시즌에는 소속팀 없이 개인 훈련을 했다. 올 시즌 기업은행은 다른 구단과는 달리 외인 운이 따라주지 않았다. 기업은행은 지난 4월 2021~22시즌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레베카 라셈(24·미국)을 선발했다. 외조모가 한국인인 라셈은 항상 성실한 태도와 한국에 대한 애정을 나타내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경기력은 의문 부호가 달렸다. 이날까지 외인 선수 중 가장 낮은 35.21의 공격 성공률을 기록하며 결정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다 보니 벤치에 있는 시간이 늘어났다. 구단은 지난달 27일 GS칼텍스와 경기를 앞두고 라셈의 교체를 발표했다. 라셈은 교체가 발표된 이후에 오히려 공격력이 살아나면서 팬들의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지난 5일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마지막 홈 경기를 마치고 선수들과 눈물을 글썽거리기도 했다. 이미 시한부 선고를 받은 라셈이지만 그는 마지막까지 코트에서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산타나는 이르면 오는 18일 흥국생명전에서 코트를 밟을 전망이다. 소속팀이 없었던 만큼 실전 감각을 얼마나 빨리 끌어올리는냐가 관건이다. 라셈은 오는 9일 KGC인삼공사전까지 뛰기로 했다.
  • 미래에셋증권 최현만 수석부회장, 회장 승진…첫 전문경영인 회장

    미래에셋 창업멤버인 최현만(60) 미래에셋증권 수석부회장이 지난 6일 회장으로 승진했다. 최 신임 회장은 증권, 운용, 생명, 캐피탈 등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를 역임하며 그룹 성장을 견인해 오는 등 25년간 미래에셋이 최고 독립 투자전문그룹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금융투자업계에서 처음 전문경영인 회장에 올랐다고 미래에셋은 설명했다. 1999년 12월 자본금 500억원으로 설립된 미래에셋증권은 20년 만에 200배 성장하며 글로벌 투자은행(IB)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최 회장은 2016년 이후 미래에셋증권과 대우증권 통합을 진두지휘했고 미래에셋과 대우의 통합 증권사는 업계 처음으로 고객예탁자산 400조원, 2년 연속 영업이익 1조원, 자기자본 10조원을 달성했다. 이번 승진 인사는 전문 경영인들이 회사를 이끌어 가는 역동적인 문화를 갖춘 미래에셋을 만들어 가겠다는 박현주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미래에셋은 앞으로 증권뿐 아니라 다른 계열사들도 전문경영인 출신 회장 체제로 전환을 시도할 것으로 관측된다. 미래에셋 관계자는 “미래에셋은 계열사별로 전문경영인체제를 구축해 독립 경영을 강화해 가고 있다”며 “고객과 주주가치를 우선에 둔 책임경영을 통해 글로벌 사업환경 변화에 신속, 유연하게 대응하며 글로벌 IB와 경쟁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 ‘1승 12패’ 하나원큐 최악 시즌

    2021~22시즌 프로농구 여자부 부천 하나원큐가 6일 현재 1승 12패로 ‘승수 자판기’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최근 7연패에 빠지며 ‘꼴찌’ 탈출 희망도 사라지고 있다. 하나원큐는 ‘워스트 신기록’도 갈아치웠다. 지난 4일 아산 우리은행전에서는 전반 9득점으로 망신을 샀다. 전반전 9점은 역대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전반 최소 득점이다. 2016년 12월 17일 청주 KB가 우리은행을 상대로 기록한 12점을 3점이나 줄였다. 또 하나원큐는 1쿼터에서 10분 동안 고작 2점을 넣는 데 그쳤다. 한 쿼터 2득점은 하나원큐가 통산 세 번째다. 기록으로 보면 더 처참하다. 현재 하나원큐의 승률은 0.077로 1할에도 못 미친다. 10번을 싸워도 1번을 이기기조차 어려운 셈이다. 이렇다 보니 벌써 올 시즌은 끝난 것으로 봐도 무방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대로라면 2017~18시즌 KDB생명이 기록한 0.114(4승 31패)의 최저 승률도 갈아치울 가능성이 제기된다. 하나원큐의 경기당 평균 실점도 80.3점으로, 2003년 여름리그 이후 80점대 실점을 다시 볼 수도 있다. 이런 경기력이 반복된다면 리그 자체의 질적 저하도 우려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창단 후 첫 시즌을 치르는 프로배구 여자부 페퍼저축은행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페퍼저축은행은 현재 1승 12패로 지난달 9일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창단 첫 승을 이룬 것을 제외하면 똑같이 7연패에 빠져 있다. 1위 현대건설과의 승점 격차가 무려 30점이다.
  • SK증권 박태형 리테일사업부 대표, 사장 승진

    SK증권은 박태형 리테일사업부 대표를 사장 승진 발령하는 등의 임원인사를 지난 3일 발표했다. 전범식 구조화금융사업부 대표는 부사장으로, 최성운 구조화본부장과 공평근 1지역본부장은 전무로 각각 승진했다. 다음은 SK증권 인사. ◇ 사장 승진 △ 리테일사업부 대표 박태형 ◇ 부사장 승진 △ 구조화금융사업부 대표 전범식 ◇ 전무 승진 △ 구조화본부장 최성운 △ 1지역본부장 공평근 ◇ 상무 승진 △ IT운영실장 김성옥 △ 구조화2실장 류기문 △ Equity본부장 박진남 △ 전략금융실장 이성동 △ 상품전략부문장 조수범 ◇ 상무보 승진 △ 영업부PIB센터장 강범 △ 창원PIB센터장 강상수 △ 상품본부장 강성호 △ 2지역본부장 강중환 △ 비서팀장 구자원 △ 심사실장 국승훈 △ 정보전략팀장 김기원 △ 압구정PIB센터장 김남호 △ 신탁본부장 김상철 △ 리서치센터장 김영우 △ 서초PIB센터장 김평곤 △ 금융소비자보호실장 박동간 △ Digital금융본부장 박정석 △ 부산지점장 백영수 △ 부동산금융팀장 윤보현 △ 기후금융본부장 윤현성 △ Coverage4팀장 이동상 △ 인프라지원실장 조은아 △ 총무팀장 차용민 △ 경기PIB센터장 하승우△ Retail혁신본부장 황인극 ◇ 이사대우 신규선임 △ 구조화금융2팀장 곽세용 △ 신기술투자팀장 김경민 △ 법인영업팀장 김준한 △ 주식운용팀장 김지석 △ Retail사업추진팀장 김진웅 △ 다이렉트비즈팀장 김효한 △ 매매시스템팀장 나영철 △ 사회공헌팀장 문정민 △ 배출권시장팀장 설지원 △ 인사팀장 이대현 △ 기업심사팀장 이성준 △ 수성PIB센터장 이주아 △ 진주지점장 임창원 △ 투자금융1팀장 장상용 △ 기획팀장 황금택 연합뉴스
  • 조송화에 정지석까지… 팬들 분노에 귀 닫은 프로배구 구단들

    조송화에 정지석까지… 팬들 분노에 귀 닫은 프로배구 구단들

    논란을 일으킨 프로배구 선수들의 답답한 처분을 놓고 팬들의 분노가 커지고 있지만 구단들은 여전히 팬심을 외면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무단 이탈 사태로 분노하고 있는 IBK기업은행 배구단 팬들은 5일 김사니 대행의 사퇴에도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조송화 퇴출 등을 요구하는 트럭 시위에 나섰다. 이들은 트럭 전광판을 통해 ‘신뢰 잃은 배구단, 항명 태업 사태 규명하라’, ‘능력 없는 사무국, 프런트도 태업하네’ 등의 문구를 띄우며 최근 사태에 대해 항의했다. 앞서 지난달 27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트럭 시위가 진행됐다. 당시 팬들은 트럭 시위를 비롯해 항의 피켓과 현수막을 준비했다. 팬들은 ▲논란을 일으킨 조송화의 완전 퇴출 ▲프런트 감사를 통한 징계 ▲윤종원 구단주의 사과 및 해명 등을 요구했다. 조송화는 오는 10일 한국배구연맹(KOVO) 상벌위원회의 결정을 앞두고 있다. 기업은행은 자체 징계를 하겠다는 방침이지만, 완전 결별이 어려울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팬들은 자신들의 요구가 이뤄질 때까지 시위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최근 ‘데이트 폭력’ 논란으로 한동안 코트에서 떠났다가 복귀한 정지석(대한항공)에 대한 팬들의 분노도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지난 4일 인천계양체육관 앞에선 지난달 29일에 이어 정지석의 퇴출을 요구하는 두 번째 트럭 시위가 진행됐다. 팬들은 구단이 정지석에게 고작 3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리고 충분한 자숙 기간 없이 바로 복귀시켰다고 비판하고 있다. 정지석은 지난 4일 코트에서 관중석을 향해 수 차례 고개 숙여 사과했지만, 팬들은 구단 게시판 등을 통해 “남자배구는 죽었다”고 비판했다.
  • 인플레 덮친 오미크론…비트코인 한때 25%↓ 美성장률 0.4%P↓

    인플레 덮친 오미크론…비트코인 한때 25%↓ 美성장률 0.4%P↓

    신종 코로나19 변이인 오미크론이 세계 경제에 몰고 온 파장이 심상치 않다. 코로나19로 위축됐던 경기가 살아나 폭발한 수요를 공급이 따라가지 못해 물가가 급격히 오른 상태에서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미국의 금리 인상이 예고되면서 비트코인이 폭락하는 등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있다.5일 월스트리트저널은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를 인용해 비트코인이 지난 4일 5만 6360달러로 거래를 시작해 오후 2시쯤 4만 2019달러로 떨어지는 등 불과 한나절 만에 25.4% 폭락했다고 밝혔다. 이후 조금씩 반등했으나 5일에도 4만 9000달러 선에 그쳤다. 국내 암호화폐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4일 0시 7029만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오후 2시쯤 5600만원까지 주저앉았다. 하루 변동 폭이 20.3%에 달했다. 이후 소폭 반등하긴 했지만 5일 오후까지 5800만~6200만원대에서 약세를 면치 못했다. 지난달 초 기록한 역대 최고가(8270만원)에 비하면 30% 가까이 하락했다. 앞서 미 증시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지난 3일 뉴욕증시 나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92% 하락했다. 테슬라(-6.4%), 엔비디아(-4.5%) 등 대형기술주가 하락을 주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경기 불확실성과 더불어 미국의 긴축 전환과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 탓에 투자자들이 대거 매도에 나서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런 가운데 국제 경제·금융기관들은 오미크론 변이의 경제적 파장에 대한 암울한 전망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미국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는 미국 경제성장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올해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4.2%에서 3.8%로 내렸고, 내년 성장률은 3.3%에서 2.9%로 낮췄다. 조지프 브릭스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는 “(오미크론 사태가) 공급 부족을 심화시킬 수 있다”면서 “노동력 부족과 물가 상승도 계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국제통화기금도 이미 델타 변이로 경제 성장 모멘텀이 둔화된 상태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경제 회복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가 내려갈 것”이라며 지난 10월 전망치를 하회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지난 1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오미크론이 다른 변이에 비해 전염성이 높거나 기존 백신이 듣지 않는다고 판명되면 이미 타격을 입은 공급망 붕괴 현상이 악화하고 장기간 인플레이션을 부추길 위험이 있다”고 진단했다. OECD는 올해 전 세계 성장률 전망치를 5.7%에서 5.6%로, 미국, 유럽연합(EU), 중국 등 주요국의 성장률도 0.1~0.4% 포인트가량 낮췄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오미크론의 영향력이 불확실하지만 세계 경제에 상당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면서 “물가상승이 일시적인 현상에 그치지 않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 ‘실험미술 거장’ 이건용 작품 NFT 논란…“작가 동의 구하지 않아”

    ‘실험미술 거장’ 이건용 작품 NFT 논란…“작가 동의 구하지 않아”

    대체불가토큰(Non-Fungible Token·NFT) 열풍 속에 실험미술 거장 이건용(79) 화백의 작품을 둘러싸고 NFT 저작권 논란이 불거졌다. 한 업체가 이 화백의 작품을 NFT로 출시한다고 발표하자, 작가 측이 저작권자 허락이 없었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미술투자서비스기업 피카프로젝트는 이건용의 작품을 국내 최초로 NFT로 내놓는다고 지난 2일 밝혔다. 과거 작가와 함께했던 아산갤러리가 소장한 이건용의 신체드로잉 영상 1편, 사진 2점을 NFT로 변환해 선보인다는 계획이었다. 이와 관련해 이건용 화백은 3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글을 올려 “단어 그대로 ‘대체 불가능한’ 무엇인가를 만들며, 작가의 참여나 허락도 구하지 않는 몰염치와 몰이해의 사기 행태나 다름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나처럼 비교적 알려진 작가에게도 이러한데, 젊은 창작자의 상황은 어떠할지…여러모로 참담한 심정”이라며 “작가의 창작 열정을 앗아가는 이런 비상식적 행위는 즉각 중단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피카프로젝트 측은 작가가 아산갤러리에서 작업할 당시 모습을 촬영한 영상과 사진을 NFT로 제작하려던 것이므로 저작권이 아산갤러리에 있다는 입장이지만, 이건용 관련 NFT 출시는 잠정 보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콘텐츠에 고유한 인식 값을 부여한 것으로 최근 투자 대상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에서도 NFT를 활용한 예술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지만 제도 미비와 저작권 침해 논란도 나오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워너비인터내셔널이 이중섭과 김환기, 박수근의 디지털 예술품 경매를 열겠다고 밝혔다가 저작권자들이 반발하자 경매를 취소했다. 이후 문화체육관광부는 NFT 거래 저작권 침해를 점검하고 수사 등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 “조송화 퇴출하라”…오늘도 경기장에 등장한 트럭시위

    “조송화 퇴출하라”…오늘도 경기장에 등장한 트럭시위

    무단이탈 사태로 분노하고 있는 IBK기업은행 배구단 팬들이 5일에도 홈 경기를 앞두고 조송화 퇴출 등을 요구하는 트럭시위에 나섰다. 기업은행은 이날 화성실내체육관에서 페퍼저축은행을 만나 2021~22시즌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 시작 약 3시간 전부터 경기장 주변에는 트럭 한 대가 서 있었다. 최근 사태에 분노를 느낀 팬들이 홈 경기에 맞춰 항의 차원에서 준비한 것이다. 팬들은 트럭 전광판을 통해 ‘신뢰 잃은 배구단, 항명 태업 사태 규명하라’, ‘능력 없는 사무국, 프런트도 태업하네’ 등의 문구를 띄우며 최근 사태에 대해 강한 항의에 나섰다. 앞서 지난달 27일에도 화성체육관에서는 트럭 시위가 진행됐다. 당시 팬들은 항의 피켓과 현수막을 준비했지만, 구단이 경기장에 내거는 것을 막기 위해 입장 때부터 가방 검사를 하면서 반입을 차단했다. 팬들이 요구하는 것은 크게 3가지다. ▲논란을 일으킨 조송화와의 완전한 결별 ▲프런트 감사를 통한 사태 규명 및 징계 ▲윤종원 구단주의 사과 및 해명 등을 주장하고 있다. 앞서 조송화와 함께 팀을 이탈했던 김사니 전 감독대행은 지난 2일 비판 여론에 못이겨 사퇴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조송화는 오는 10일 한국배구연맹(KOVO) 상벌위원회의 결정을 앞두고 있으면서 사태 수습이 길어지고 있다. 기업은행은 조송화에 대해 자체 징계에 나선다는 방침이지만, 완전한 결별이 어려울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팬들은 자신들의 요구가 이뤄질 때까지 시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최근 ‘데이트폭력’ 논란으로 한동안 코트에서 떠났다가 복귀한 정지석(대한항공)에 대한 팬들의 분노도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지난 4일 인천계양체육관 앞에선 정지석의 퇴출을 요구하는 트럭시위가 진행됐다. 이들은 “남자배구가 학교폭력 논란이 있던 선수들을 별다른 징계 없이 복귀를 시킨 것으로 모자라서 최근 사회적으로도 큰 문제가 되는 데이트 폭력 혐의가 있는 선수를 복귀시켰다”며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 배구계에 던진 박철우의 묵직한 한마디 “자기 자리에서 최선을”

    배구계에 던진 박철우의 묵직한 한마디 “자기 자리에서 최선을”

    같은 말이라도 누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그 말의 무게감이 달라진다. 현역 레전드인 박철우(한국전력)가 요즘 시끄러웠던 배구계에 던진 말은 그래서 더 깊은 울림이 있다. 박철우는 3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현대캐피탈과의 2021~22 V리그 남자부 원정경기에서 16점으로 활약하며 팀의 3-2(23-25 25-23 19-25 26-24 15-13) 승리를 이끌었다. 이 승리로 한국전력은 2라운드를 선두로 마쳤다. 이번 시즌 순위 경쟁이 치열한 남자배구에서 한국전력이 조금 앞서게 됐다. 주전이 아닌 교체 선수로 투입됐지만 박철우는 중요한 순간마다 활약하며 존재감을 빛냈다. 한국전력이 4, 5세트 접전 상황에서 이긴 것도 박철우의 활약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다. 박철우의 활약에 밀려 현대캐피탈은 이번 시즌 처음으로 홈 패배를 당했다. 비시즌 수술을 받아 복귀가 불투명했지만 초인적인 힘으로 이겨내고 맹활약하기에 더 의미가 남달랐다. 박철우는 “복귀가 어려울 줄 알았다”면서 “언제 다시 인터뷰할 날이 오려나 싶었는데 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제 남은 선수 생활 동안 몇 번 들어올지 모를 인터뷰에 임한 박철우는 허투루 내뱉는 말이 없었다. 소신은 분명했고 말은 신중하면서도 묵직했다. 최근 배구계를 뒤흔든 IBK기업은행 사태를 둘러싸고 현역 감독을 비롯해 여러 배구인이 ‘감 놔라 배 놔라’ 훈수를 두고 사사로운 감정을 코트 안팎에서 드러내는 것과도 결이 달랐다.박철우는 “요즘 일도 많고 이런저런 생각을 많이 하는데 가장 중요한 건 선수는 선수답게 자기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게 좋지 않나 한다”는 말을 꺼냈다. 평소 가진 신념이지만 최근 기업은행을 둘러싼 사태를 보면서 다시 마음에 되새겼다. 박철우는 “요즘 일을 보면서 역시 자기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게 중요하다고 느꼈다. 그래야 그 다음 어떤 걸 하더라도 100%를 할 수 있다”면서 “여기서 70%밖에 못하면 다른 데서도 70%밖에 못한다. 지금 몸 아픈 걸 생각하지 않고 선수로서 100%를 하는 게 맞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사태를 둘러싼 이들이 자기 자리에 맞게 행동했는지를 생각해보면 박철우의 일침은 깊은 울림이 있다. 전성기 시절의 몸은 아니지만 “경기 들어가면 20대 때처럼 다 쏟아부으려고 한다”는 것도 최선을 다하기 위해서다. 스타팅 멤버로 나서는 건 아니지만 스타팅에 들어가는 것처럼 똑같이 경기를 준비하고 웜업존에 있더라도 경기를 뛰는 것처럼 화이팅을 외치는 이유도 마찬가지다. 그런 박철우이기에 후배들에게 “정신이 육체를 지배할 수 있다. 연습 때든 시합 때든 정신적인 부분이 돼야 기술이나 체력도 나온다”고 해주는 말이 더 깊이 와 닿을 수밖에 없다. 리더십을 갖춘 선배가 솔선수범하니 한국전력이 잘 나갈 수밖에 없다. 박철우는 “선수들이 개인이 잘하려는 것보단 팀이 이기는 데 보탬이 되려고 하니 시너지가 일어난다”면서 “선수들끼리도 소통이 잘되고 있다”고 요즘 팀 분위기를 설명했다.
  • [달콤한 사이언스] 남녀 성비 불균형 원인 알고보니…

    [달콤한 사이언스] 남녀 성비 불균형 원인 알고보니…

    1980~90대까지만 해도 한국은 남녀 성비 불균형이 극심한 나라로 알려져 있었다. 그렇지만 최근에는 성비 불균형이 많이 균형이 잡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남아선호 사상이 있던 예전에는 남자아이를 낳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쓰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원하는대로 성을 바꾸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일로 알려져 있었다. 일부 국가에서는 여전히 남녀성비가 극심한 불균형을 이루는 곳들이 있다. 그런데 과학자들이 궁금해 하는 것은 출생성비는 어떻게 결정되는가 하는 것이다. 유전적 요인이 성별과 성비를 결정한다는 일부 연구결과도 있었지만 아직 확실히 밝혀진바는 없다. 이런 상황에서 환경오염물질이 출생성비의 결정요인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받고 있다. 미국 시카고대 화학과, 의대, 시스템생물학 및 게놈연구소, 인간게놈학과,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 전염병학 및 생물통계학과, 외레브로대 의학부 공동연구팀은 대기 및 수질오염물질이 출생성비(SRB, sex ratio at birth)의 변화 원인이라고 4일 밝혔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미국 공공과학도서관에서 발행하는 생물학 분야 국제학술지 ‘플로스 전산생물학’ 12월 3일자에 실렸다. 연구팀은 2003년부터 2011년까지 미국에서 출생한 약 300만명에 대한 IBM 헬스 마켓스캔 보험청구 데이터 기록과 1983년부터 2013년까지 스웨덴 보건국 국립환자등록소의 300만명 이상의 출생아에 대한 기록을 분석했다. 또 각국의 기상청과 환경국의 날씨, 대기 및 수질 오염상태에 대한 데이터를 비교했다. 출생성비는 임신한 여성의 호르몬에 의해 변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고 일부에서는 날씨변화, 심리적 스트레스가 원인이 될 수 있다는 분석결과도 나왔었지만 명확하지는 않았다. 연구팀에 따르면 SRB는 계절, 기온변화, 거주지의 강력?죄율, 실업률, 업무강도와는 상관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SRB는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PCB, 철, 납, 수은, 일산화탄소, 알루미늄, 물 속 크롬과 비소농도 등이 원인으로 조사됐다. 또 다른 요인으로는 극심한 가뭄, 교통사망률 등도 출생성비 일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를 이끈 유전학자 시카고대 의대 안드레이 리제츠키 교수는 “오염물질이 출생 성비에 변화를 일으킨 정확한 메커니즘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지만 환경오염의 영향을 줄이기 위한 신속한 조치가 필요한 것은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 캐나다 겨울 기온 22.5도, 12월 최고 기록…이상기후 우려 높아져

    캐나다 겨울 기온 22.5도, 12월 최고 기록…이상기후 우려 높아져

    캐나다 서부의 한 지역이 겨울 최고 기온을 기록하면서 기후변화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3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캐나다 서부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펜틱턴의 기온은 이날 오후 1시 직후 22.5도를 기록했다. 이는 이전기록인 2012년 12월 1일의 11.2도보다 10도 이상 높으며, 일일 평균 기온인 3.4도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뿐만아니라 해당 기록은 40년 전인 1982년 12월 3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해밀턴에서 관측된 캐나다 12월 최고 기온인 22.5도와 동일하다. 캐나다 기상학자 아르멜 카스텔란은 “(펜틴턴의 기온이 22.5도를 찍은 것은) 새로운 기록이다. 엄밀히 말하면 이전 최고 기록에 도달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펜틱턴에서 조금 떨어진 서머랜드 역시 기온이 20.7도까지 올라 9년 전 기록된 최고 기온인 11.3의 기록을 경신했다. 캐나다환경청은 이날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20개 도시에서 최고 기온 기록이 세워졌다고 밝혔다. 캐나다에서 이상기온이 관측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밴쿠버에서 북동쪽으로 250㎞ 떨어진 곳에 있는 리턴은 지난 여름 캐나다 최고 기온인 49.6도를 기록했다. 찬 공기와 더운 공기를 섞어주는 제트 기류가 약해지면서 고기압이 이동하지 않고 뜨거운 공기층을 돔처럼 가두고, 데워진 열이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하는 현상인 열돔 현상이 이상기후의 원인으로 지목됐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는 여름 내내 기록적인 가뭄과 산불에 시달리다, 지난 11월에는 역시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산사태와 홍수가 발생하면서 피해가 속출했다. 지난 여름 캐나다에서는 열돔 현상과 폭염 등으로 인해 산불이 발생해 수백 명이 목숨을 잃기도 했다. 기후변화를 연구하는 다국적 단체인 WWA(World Weather Attribution)는 “지난 6월 캐나다를 강타한 기록적인 폭염은 사실상 인간이 초래한 지구 온난화 때문”이라고 밝혔었다.
  • IBS, 코로나19 최신연구성과 공유 학술행사 개최

    IBS, 코로나19 최신연구성과 공유 학술행사 개최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5000명을 넘나들고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까지 발생하면서 또 다시 K-방역이 시험대에 올랐다. 이 같은 상황에서 국내외 바이러스 및 감염병 전문가들이 코로나19 최신연구성과를 공유하는 장이 온오프라인 동시에 열린다. 기초과학연구원(IBS)와 대한인수공통감염병학회(KSZ)는 오는 6~7일 대전 IBS 과학문화센터에서 ‘IBS-KSZ 코로나 바이러스와 인수공통 질병 컨퍼런스’를 연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김빛내리 IBS RNA연구단장, 고규영 IBS 혈관연구단장, 김우주 고려대 의대교수, 안토니오 베르토레티 듀크-싱가포르국립대 의대 교수 등 국내외 최고 수준의 전문가 17명이 좌장과 연사로 참여해 인수공통 감염병, 신변종 바이러스 분야 최신 연구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의 주제는 ‘코로나 바이러스와 인수공통질병’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 구조, RNA 등 기초연구부터 면역, 치료, 방역, 임산부와 코로나19 등 특별주제까지 폭넓은 논의가 펼쳐질 예정이다. 송창선 KSZ 회장은 “코로나19 사태에서도 볼 수 있듯이 인수공통감염병은 미래 어느 때나 찾아올 수 있는 만큼 미지의 감염병 ‘질병X’에 대비하기 위한 기초지식과 앞으로 연구방향을 이번 컨퍼런스에서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노도영 IBS 원장도 “이번 컨퍼런스가 국내외 바이러스 연구기관들의 유기적 협력을 촉진하고 국민들에게는 코로나19 백신, 방역기술 연구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IBS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c/IBS기초과학연구원)에서도 생중계될 예정이다.
  • [새얼굴] 한국도자재단 제12대 대표이사에 서흥식 한국영상대 겸임교수 취임

    [새얼굴] 한국도자재단 제12대 대표이사에 서흥식 한국영상대 겸임교수 취임

    경기도 한국도자재단이 제12대 신임 대표이사에 서흥식 한국영상대학교 겸임교수가 취임한다고 3일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서 신임 대표이사는 30여 년간 문화산업 현장에서 근무한 문화산업 전문가이다. 현대그룹 종합광고대행사인 ㈜금강기획과 SBS그룹의 SBS콘텐츠허브에서 문화사업을 총괄하며 대전엑스포, 2002월드컵 등 국제적인 행사와 축제, 문화행사, 국제회의, 전시, 영화제, 공연 등 문화산업 전반에 걸친 사업을 기획·운영해 왔다. 한국마이스관광학회 이사, 한국도시경관디자인학회 부회장, IBS KOREA 문화기획 부위원장 등도 역임하는 등 관광 및 문화산업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다. 서 대표이사는 “상호존중과 배려를 근간으로 조직내 소통과 협업을 통해 도자문화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일 커질지 몰랐다’는 김사니… 논란만 키운 채 씁쓸한 퇴장

    ‘일 커질지 몰랐다’는 김사니… 논란만 키운 채 씁쓸한 퇴장

    감독과의 불화로 팀을 이탈했다가 돌아온 김사니 IBK기업은행 감독대행이 논란만 키운 채 씁쓸하게 퇴장했다. 김 대행은 2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2021~22시즌 한국도로공사와의 원정 경기에 앞서 “지금 사태에 대한 책임이 있고 너무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오늘 경기를 마지막으로 사의를 표하겠다”고 밝혔다. 대행으로 임명된 지 12일 만이다. 그는 사퇴를 결심한 배경에 대해 “이렇게까지 될 일이 아니었는데 죄송한 마음이 크다”며 “여러 문제가 있지만 선수들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 대행은 지난달 16일 서남원 전 감독과의 마찰로 팀을 떠나며 사의를 표명했다. 그는 구단 설득으로 지난달 19일 돌아온 뒤 이날까지 3경기를 지휘했다. 논란을 일으킨 당사자가 팀을 지휘하자 비판 여론이 거세졌다. 김 대행은 지난달 27일 “새 감독이 오면 다시 코치직으로 내려갈 것 같다”고 말해 논란을 더 키웠다. 기업은행은 그동안 “신임 감독 선임이 마무리되는 대로 합당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혀 왔다. 이처럼 구단이 미적거리자 팬들은 사퇴를 촉구하며 트럭 시위에 나섰고, 모든 감독이 김 대행과 악수를 거부하는 등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김 대행은 “내 독단적인 생각이고 내가 결정했다”고 말했다. ‘코치직에서도 물러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도 “그렇다”고 답했다. 다만 지난달 23일 서 전 감독으로부터 폭언을 당했다고 폭로한 부분에 대해선 더는 입을 열지 않았다. 앞서 서 전 감독은 “폭언은 없었다”고 말해 진실 공방으로 번졌다. 김 대행은 “추후에 말씀드리겠다”며 “언제라고 말씀드릴 순 없지만 자리가 없진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날 기업은행은 도로공사에 0-3으로 무기력한 패배를 당했다. 마지막 경기를 마친 김 대행은 “어떤 이유에서든지 죄송하다”며 경기장을 떠났다. 이제 남은 건 함께 팀을 이탈했던 조송화다. KOVO는 오는 10일 기업은행이 요청한 상벌위를 소집하고 조송화에 대한 징계 처분을 내릴 계획이다. 조송화의 징계 여부에 따라 구단은 자체 징계 등 후속 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 김사니 대행, 비판 여론 못버티고 씁쓸한 사퇴

    김사니 대행, 비판 여론 못버티고 씁쓸한 사퇴

    감독과의 불화로 팀을 이탈했다가 돌아온 김사니 IBK기업은행 감독대행이 논란만 더욱 키운 채 씁쓸하게 퇴장했다. 김 대행은 2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2021~22시즌 한국도로공사와의 원정 경기에 앞서 “지금 사태에 대해 책임이 있고 너무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오늘 경기를 마지막으로 사의를 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사퇴를 결심한 배경에 대해 “이렇게까지 될 일이 아니었는데 죄송한 마음이 크다”며 “여러 문제가 있지만 선수들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 대행은 지난달 17일 서남원 전 감독과의 마찰로 팀을 떠나며 사의를 표명했다. 그는 구단의 설득으로 지난달 19일 돌아온 뒤 이날까지 3경기를 지휘했다. 논란을 일으킨 당사자가 팀을 지휘하자 비판 여론이 거세졌다. 하지만 김 대행은 직전 경기였던 지난달 27일까지만 해도 구단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 대신 그는 “새 감독이 오면 다시 코치직으로 내려갈 것 같다”고 말해 논란을 더 키웠다. 그동안 기업은행은 “신임 감독 선임이 마무리되는 대로 합당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혀 왔다. 하지만 팬들이 사퇴를 촉구하며 트럭 시위에 나서고, 모든 감독들이 악수 거부에 나서는 등 걷잡을 수 없이 커지는 비판을 이기지 못했다. 김 대행은 “내 독단적인 생각이고 내가 결정했다”며 “선수들도 모른다”고 말했다. ‘코치직에서도 물러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그렇다”고 답했다. 다만 지난 23일 서남원 전 감독으로부터 폭언을 당했다고 폭로한 부분은 해소하지 않고 끝까지 입을 닫으며 무책임한 모습을 보였다. 서 전 감독은 “폭언은 없었다”고 반박하며 진실공방으로 번졌다. 김 대행은 “추후에 말씀 드리겠다”며 “언제라고 말씀드릴 순 없지만 자리가 없진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제 남은 건 함께 팀을 이탈한 조송화다. KOVO는 오는 10일 기업은행이 요청한 상벌위를 소집하고 조송화에 대한 징계 처분을 내릴 계획이다. 조송화의 징계 여부에 따라 구단은 자체 징계 등 후속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 ‘1호 영구결번’의 초라한 퇴장… 끝까지 악수 거부당한 김사니 대행

    ‘1호 영구결번’의 초라한 퇴장… 끝까지 악수 거부당한 김사니 대행

    차상현 GS칼텍스 감독의 주도로 시작된 감독들의 ‘악수 왕따’가 결국 김사니 IBK기업은행 감독대행의 사퇴로 이어지면서 김 대행이 초라한 뒷모습을 남긴 채 코트를 떠나게 됐다. 여자배구 첫 ‘영구결번’으로 화려한 자취를 남겼지만 최근 며칠간 선배 감독들에게 대놓고 무시당하고 물러나게 된 만큼 김 대행은 사실상 배구계에서 ‘영구퇴출’된 분위기다. 김 대행은 2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2 V리그 여자부 한국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 사퇴 의사를 밝혔다. 김 대행은 “지금 사태에 대한 책임이 있고 너무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오늘 경기를 마지막으로 사의를 표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경기를 치른 기업은행은 도로공사에 0-3(13-25 20-25 17-25)으로 패배했다. 이로써 이탈 후 복귀해 논란 속에 대행으로 팀을 이끌었던 김 대행은 3경기 만에 물러나게 됐다. 현역 선수로 303경기를 뛰며 업적을 쌓아온 배구 인생이 단 3경기 만에 무너졌다. 팀을 이끄는 동안 김 대행은 경기 외적으로 온갖 논란에 휩싸이며 공공의 적이 됐다. 감독들은 입을 모아 ‘김사니 보이콧’을 외쳤고, 차 감독이 시작한 ‘김사니 따돌림’이 감독 사회 전체에 번지며 시간이 흐를수록 입지가 좁아졌다. 감독들은 “자세한 사정은 알지 못한다”고 단서를 달면서도 행동으로 김 대행을 반대했다.김 대행의 두 번째 경기였던 GS칼텍스전에서 차 감독으로부터 외면당한 이후 김 대행에게 손을 내미는 이가 없었다. 김종민 도로공사 감독 역시 이날 경기에서 김 대행과의 악수를 완강히 거부했다. 기업은행 측에서 경기 전 김 대행의 사퇴 소식을 알리며 요청했지만 김 감독은 “다른 감독과 약속한 게 있어서 안 된다”고 끝까지 악수를 거절했다. 김 감독이 절친인 차 감독과의 의리를 지킨 것으로 보인다. 다만 김 감독은 경기 후 김 대행에게 따로 “고생했다”는 말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행이 초라하게 물러나면서 기업은행을 둘러싼 논란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아직 감독 선임이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팀을 누가 이끌지도 불확실하다. 일단은 남은 코치 중 최연장자인 안태영 코치가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조송화 문제도 남았다. 이번 사태를 촉발시킨 조송화는 한국배구연맹(KOVO) 상벌위원회 연기를 요청하면서 소명을 준비하고 있는 상태다. 김 대행이 전면에 나서 더 많은 비난을 받았지만 이제 김 대행이 떠난 만큼 논란의 1차 원인을 제공한 조송화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게 됐다. 김 대행이 예고한 입장 발표도 남았다. 김 대행은 흥국생명전에서 “서남원 감독의 폭언이 있었다”고 했지만 이후 “나중에 말씀드리겠다”고 말해 답답한 상황을 만들었다. 이날도 “언제라고 말씀드릴 순 없지만 자리가 없진 않을 것”이라며 폭로전을 예고했다.
  • 항명 논란 의식했나…기업은행의 조용한 ‘조송화 지우기’

    항명 논란 의식했나…기업은행의 조용한 ‘조송화 지우기’

    조송화 무단이탈 사태로 논란을 일으킨 프로배구 여자부 IBK기업은행이 연일 ‘조송화 지우기’ 작업에 나서고 있다. 2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구단은 최근 공식 홈페이지에 올려져 있던 선수단 단체 사진을 삭제했다. 홈페이지에 게시됐던 단체사진에는 논란을 일으킨 조송화가 가운데에 위치하고 있었다. 최근 항명사태를 일으켰던 당사자인 만큼 구단이 논란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기업은행의 조송화 지우기 작업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구단은 최근 홈 경기장인 화성실내체육관에 걸려 있던 선수단 단체 사진을 철거했다. 현재 경기장 입구 쪽에는 걸려 있던 선수단 단체 사진이 철거돼 벽면이 휑하게 비어 있는 상태다. 기업은행은 문제를 일으킨 조송화를 거부하고 있지만 조송화는 서남원 전 감독이 나간 후 마음을 돌려 복귀를 희망하면서 팽팽한 대립을 이어가고 있다. 분노한 팬들은 아직 남아 있는 조송화의 사진을 내려 달라며 구단에 요구하고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사태가 매듭이나 정리가 되고 난 다음 다른 분위기의 사진을 다시 올리는 게 맞을 것 같다고 판단을 했다”고 설명했다.앞서 조송화는 지난달 13일과 16일 팀을 무단이탈해 논란을 일으켰다. 기업은행은 최근 조송화를 대한배구연맹(KOVO) 상벌위원회에 징계 요청했다. KOVO는 오는 10일 상벌위를 소집하고 조송화에 대한 처분을 내린다는 계획이다. 조송화의 징계 여부에 따라 구단은 자체 징계 등 후속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 [인사]

    ■경찰청 ◇치안감 승진△경찰청 자치경찰협력정책관 윤희근△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과학수사관리관 유재성△경기남부경찰청 수사부장 송병일 ■고려대 △생명과학대학장 겸 생명환경과학대학원장 윤철원 ■삼성서울병원 △외과장 김지수△응급의학과장 심민섭△건강의학센터장 홍진표△진료운영실장 임도훈△진료운영실차장 설호준△외래부장 온영근△외래부차장 채병주△입원부장 김정한△입원부차장 주은연△수술실장 심우석△수술실차장 설호준△SMC파트너즈센터장 양지혁△SMC파트너즈센터 부센터장 양광모△암병원 운영지원실장 박희철△암병원 운영지원실차장 김승태△심장뇌혈관병원 운영지원실장 한주용△심장뇌혈관병원 운영지원실차장 정동섭△심장센터장 허준△세포유전자치료연구소장 겸 세포치료연구센터장 장윤실△GMP줄기세포생산팀장 장종욱△유전자치료연구센터장 이지훈△데이터사이언스연구소장 겸 의학통계센터장 고재욱△AI연구센터장 정명진△임상역학연구센터장 조주희△연구자원표준화센터장 신수용△기획실장 김희철△전략기획팀장 김선욱△인사기획팀장 조익준△투자기획팀장 박철우△커뮤니케이션실장 이상철△커뮤니케이션실차장 유종한△대외협력실장 이정언△국제협력팀장 이재준△사회공헌팀장 윤희△QPS팀장 서성욱△위기대응·PI팀장 김덕경△환자행복팀장 이지훈△교육인재개발실차장 교육담당 오수영△교육인재개발실차장 국제협력담당 김형진△교육인재개발실차장 CPR교육 및 임상시뮬레이션담당 심민섭△교육인재개발실차장 최소침습수술담당 이준호△병원발전사무국 실장 김형진 ■녹십자 ◇GC(녹십자홀딩스)△경영관리실장 김연근△경영지원실장 김중수 ◇GC녹십자△오창공장장 김성화△Special Biz 본부장 장도순△대외협력 Unit장 변준표 ◇GC Cell△전략기획실장 한준희△생산기획실장 박동일△경영관리실장 이창휘 ◇GC녹십자MS△영업본부장 김원기△글로벌사업본부장 임승연 ◇GC녹십자EM△GMP Solution 본부장 엄찬용 ◇GC녹십자헬스케어△플랫폼사업본부장 김태균△경영전략본부장 문형철 ■한화생명 △경영혁신부문장 나채범 부사장△투자부문장 신민식 전무△경영전략실장 하상우 부사장△경영전략실 이한샘 상무 ■한화투자증권 ◇본부장 선임△트레이딩본부 지성구 ◇실장 선임△리스크관리실 김관순△신성장솔루션실 성기송 ◇사업부장 선임△MS운용사업부 임원영△글로벌ESG사업부 김국성△부동산금융사업부 김철민 ■IBK투자증권 ◇신규선임△PE본부장 김덕균△부동산금융3부장 최민석△PE부장 이강연 ■DB하이텍 ◇부사장 승진△김상권 강정호 ◇상무 신규 선임△조철호 김재승 심천만 ■신동아건설 ◇승진△사장 진현기△부사장 김세준 ◇상무△감사RM 강창규△업무 김연수△개발사업5 임상우 ◇상무보B△인사총무 서상화△분양/개발사업1 유재구△CS/품질점검 유호혁△김포신곡6지구 대지조성공사 정문섭
  • 조송화 측 “소명 준비 시간 부족”… KOVO 상벌위 10일로 연기

    조송화 측 “소명 준비 시간 부족”… KOVO 상벌위 10일로 연기

    팀을 무단 이탈해 논란을 일으킨 프로배구 여자부 IBK기업은행 조송화에 대한 한국배구연맹(KOVO) 상벌위원회가 조송화의 요청으로 연기됐다. KOVO는 “2일 오전 9시로 예정됐던 조송화의 상벌위 일정을 선수 변호인 측의 요청을 받아들여 오는 10일로 연기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지난달 27일 임의해지에 동의하지 않는 조송화에 대해 상벌위 회부를 요청했다. KOVO는 규정을 살펴보고 나서 2일 상벌위를 열기로 했다. 조송화 측 변호인은 “연맹이 통지한 상벌위 개최일과 소명자료 제출 기한이 통지일로부터 이틀에 불과해 선수가 적절하고 충분한 의견 진술과 소명의 기회를 보장받기에 지나치게 급박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주장했다. 논란이 큰 만큼 빠른 일정을 잡았던 상벌위는 조송화의 방어권 보장을 고려해 요청을 받아들였다. 상벌위에서는 사태의 책임을 누구에게 지우느냐가 쟁점이 될 전망이다. ‘배구 프로스포츠 선수 계약서’ 23조는 구단의 귀책 사유로 계약이 해지되면 잔여 연봉 전액을 선수에게 지급하도록 했다. 반대로 선수의 귀책 사유로 계약이 해지되면 최종 연봉 지급일 다음 날부터 계약 해지일까지의 일수에 연봉의 365분의 1을 곱한 금액을 줘야 한다. KOVO가 조송화에게 중징계를 내리고 귀책 사유를 인정한다면 구단은 손해를 줄이며 조송화와 결별할 수 있게 된다. 반면 조송화가 범죄 같은 사회적 문제를 일으킨 것은 아니라는 점에서 자격 정지나 제명 등의 결정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는 시각도 있다. 징계가 없거나 수위가 약하면 조송화가 상벌위 결정을 근거로 구단에 손해배상을 청구하면서 법적 다툼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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