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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1인치 세계최대 PDP TV 개발 / LG전자, 신제품·신기술 발표

    LG전자가 세계 최대 크기인 71인치 PDP TV를 개발,디지털TV 세계 1위 도약을 선언했다. 또 디지털TV의 화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인 ‘XDR프로’와 이 기술이 탑재된 시스템온칩(SoC)도 공개했다. LG전자는 6일 경북 구미공장에서 DDM(디지털디스플레이앤미디어)사업본부장인 우남균 사장과 디지털영상사업부장인 윤상한 부사장 등 회사 관계자와 전국의 유통전문점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엑스캔버스 신기술·신제품 발표회’를 열어 디지털TV 신전략을 소개했다. ‘XDR프로’는 자연색을 생생하게 재현하는 영상처리기술로 노이즈 제거 등 영상처리의 핵심 4가지 기술을 극대화해 최적의 화면을 재생한다.회사측은 71인치 ‘자이안트 PDP TV’ 개발은 LG전자가 보유한 평면TV 기술력을 드러낸 것이라고 자평했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또 셋톱박스없이 디지털 방송을 직접 수신할 수 있는 일체형 PDP TV와 LCD 프로젝션TV,80GB의 HDD를 내장,디지털방송을 그대로 녹화했다가 재생할 수 있는 ‘PVR 복합 60인치 LCD 프로젝션TV’와 무선 스피커를 적용한 홈시어터 시스템 등 20여종의 신제품도 함께 선보였다. 우 사장은 “신기술인 XDR프로를 적용한 각종 디지털TV 모델 출시로 디지털디스플레이 분야에서 국내 1위를 고수하는 것은 물론 빠른 시일내에 세계 1위의 자리에 오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현재 시험 가동중인 구미 공장 PDP 2라인이 이달말 본격 가동에 들어가면 1라인과 함께 연간 60만대 이상의 생산능력을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또 LG전자는 3라인에 대한 투자도 조기에 집행키로 결정,삼성과의 본격적인 투자경쟁에 들어갔다. 박홍환기자 stinger@
  • 장마철 PC관리 어떻게 / “하루 한번씩 켜는 습관을”

    7월 중순까지 지루한 장마가 이어질 전망이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PC도 장마의 영향권에서 자유롭지 않다. 습기가 많아지면 기계적인 고장을 불러오게 되고,또 내부에서 발생하는 높은 열과 습기가 만나게 되면 손댈 수 없을 정도로 치명적인 고장을 초래할 수 있다. ●통풍이 잘 되게 하라 PC는 작동할 때 열이 많이 발생하는 기기다.주요 부품이 케이스에 싸여 있어 더하다.PC를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둬야 할 이유도 여기에 있다.가능하면 벽과 10㎝ 이상의 간격을 두고 설치해야 한다.책상 위처럼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두고,특히 PC 뒷 부분에 있는 냉각용 팬이 가려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일부 사용자는 모니터나 PC 위에 먼지 방지용 커버를 씌워두기도 하지만 이는 절대 금물이다.팬이 잘 작동할 수 있도록 가끔씩 PC를 분해,미술용 붓 등으로 내부의 먼지를 털어 주는 것이 좋다. ●습기를 없애라 습기가 많으면 PC의 전기 단자들이 부식돼 고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단자가 부식됐다면 면봉에 알코올을 묻혀 가볍게 닦아주고 잘 말려서 사용하기만 해도대부분의 문제는 손쉽게 해결된다. 습기가 많은 장마철에는 잠깐씩이라도 하루 한 번씩 PC를 켜 주는 것이 좋다.PC를 켜면 내부의 팬이 돌아 환기를 시키고 이 때 작동하는 열로 내부의 습기가 마르기 때문이다.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으면 내부에 습기가 차 고장이 날 수 있다. ●번개칠 때는 전원 등 제거하라 벼락이 칠 때는 PC를 사용하지 않는 것은 물론 PC에 연결된 전기코드와 전화선을 뽑아둬야 한다. 사용 중에 벼락이 치면,전화선이나 전기선을 통해 벼락이 타고 들어와 내부 회로가 타게 되고,폭발 위험성도 있다. PC의 전원으로 ‘서지 프로텍트’라는 안전장치가 달린 멀티탭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침수된 PC 응급처치법 PC가 물에 잠겼을 때는 가장 먼저 전기 케이블을 빼야 한다.그런 다음 PC를 분해,깨끗한 물에 씻은 뒤 그늘에서 말리면서 최대한 빨리 애프터서비스(AS)를 신청해야 한다. PC가 깨끗한 물에 젖었다면 잘 말리는 정도로도 충분하지만 장마로 인한 침수는 대부분 흙탕물이기 때문에 내부 부식에 주의해야 한다. PC나 부품을 말릴 때는 헤어 드라이기 등을 사용해서는 안된다.정전기가 발생,치명적인 부품 고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응급조치가 끝난 뒤에도 HDD,FDD,CD-ROM 드라이브 등의 저장장치는 반드시 전문 수리센터에 맡겨야 한다. LG IBM 서비스팀의 최종두 부장은 “여름철,특히 장마철에는 날씨 관계로 PC 고장이 잦다.”면서 “평상시에 사용상의 주의사항이나 침수된 PC의 응급조치 요령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홍환기자 stinger@
  • 삼성 나노반도체 상용화 의미/ 플래시 메모리 ‘황금시장’ 선점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90나노 반도체 생산기술을 상용화하면서 치열한 반도체 기술경쟁에서 확고한 우위를 차지하게 됐다. 특히 90나노(머리카락 굵기의 1250분의 1) 기술로 데이터저장용(NAND) 플래시메모리와 512메가 D램·1기가 D램 양산 기술을 확보한 것은 세계 반도체시장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쾌거로 평가받고 있다. ◆반도체시장 주도권 확보-삼성전자는 세계 유수의 반도체업체보다 1년 정도 앞서 나노기술을 상용화해냈다. 미국 인텔사도 내년 3·4분기쯤에나 90나노기술을 상용화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반도체업계는 삼성전자가 D램 미세화 공정과 시장 지배력면에서 세계 반도체업계의 주도권을 장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보고 있다. 황창규(黃昌圭)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사장이 16일 기자간담회에서 90나노 기술의 상용화 사실을 발표하면서 시종 자신감있는 표정을 지은 것도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이 회사는 나노기술 상용화에 힘입어 메모리부문 매출이 2001년 44억달러에서 2005년 140억달러,2010년 250억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플로피디스크시장 대체 전기- 90나노 기술을 적용한 2기가 데이터저장용 플래시 메모리 제품 개발에 성공하면서 초대용량 메모리 반도체시대의 본격적인 도래가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8월 초에도 1기가 플래시메모리를 세계 처음 개발한 바있다. 플래시 메모리는 휘발성인 D램과는 달리 전원이 꺼져도 정보가 남아있는 비휘발성 메모리로 휴대전화·디지털카메라·캠코더 등 디지털 장치에 주로 사용된다. 황사장은 “플로피디스크(FDD),하드디스크(HDD)를 대체할 전기를 마련했다.”며 “2005년에는 컴퓨터에 들어가는 플로피디스크 50%가 플래시메모리로 바뀔 것”이라 전망했다. 반도체업계는 3∼4년 뒤쯤이면 삼성전자가 전세계 플래시메모리 시장의 50%를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차세대 대용량 메모리 선점 기반 확보- 삼성전자는 최첨단 90나노 반도체 D램기술을 2004년부터 차세대 512메가 D램 및 1기가 D램의 양산에 적용할 계획이다. 현재 세계 반도체업계는 미세공정 기술 개발로 가격 경쟁력과 대용량고성능 반도체 제품 생산에 사활을 걸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90나노 D램 양산기술 개발로 512메가 D램 및 1기가 D램의 생산성이 40% 정도 향상될 것으로 자신했다. 관계자는 “이번 공정 개발로 향후 기가 대역의 대용량 D램시대가 최소한 6개월 이상 앞당겨질 것”이라며 “제품기술의 빠른 발전에 적응하지 못하는 후발 D램 업계와 격차가 더욱 벌어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은주기자 ejung@
  • 뉴스라인/ 외장형 HDD ‘핸디Q’ 출시

    삼성전자는 외장형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핸디Q’를 1일 선보였다.40GB와 80GB급 두가지 제품으로 고속 데이터전송 포트(IEEE1394)와 PC를 끄지않고 바로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핫플러그’ 방식을 채택했다.가격은 26만 9000원(40GB)∼33만 9000원(80GB).
  • 뉴스라인/ 삼성전자 신형 HDD 출시

    삼성전자는 19일 내부기록매체(미디어) 한장에 60기가바이트(GB)까지 자료를 저장할 수 있는 신형 하드디스크장치(HDD) ‘SpinPoint V60’을 출시했다.현재 시판되는 HDD의 미디어당 최대 저장 용량 40GB에 비해 기록밀도를 50% 높였다.
  • 월드컵 내맘대로 즐긴다

    ‘축구광인 A씨는 한국과 폴란드전에 열중하다가 급한 용무로 5분 동안 자리를 비웠다.돌아와 보니 한국이 골을 넣어 TV 한쪽 구석에 1-0이라는 자막이 보인다.골 넣는 장면을 몇차례 보여줬는지 지금은 경기만 중계하고 있다.A씨는골 넣는 모습을 다시 보고 싶지만 뾰족한 방법이 없다.’ 월드컵 기간에 얼마든지 생길 만한 일이다.그러나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가전업체들이 월드컵 개막에 맞춰 하드디스크가 담긴 DVD플레이어나 셋톱박스,메모리 D램이 담긴 HDTV를 잇따라 출시했기 때문이다. 월드컵 경기를 ‘100배 즐길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한다. [다양한 가전제품 출시] 삼성전자는 최근 지상파 방송용 튜너와 40GB 용량의 하드디스크를 내장한 ‘DVD-HDD 레코더(모델명 DVD-H40)’를 내놓았다.DVD를 TV에 연결하면 월드컵 중계가 실(實)시간으로 하드디스크에 저장된다.따라서 월드컵 경기를 보다가 전화를 받거나 잠시 자리를 비워도 놓친 장면을 거꾸로 돌려 다시 볼 수 있다.그러다가 화면을앞으로 진행시키면 현재 실시간으로 방송되는 화면으로 되돌아간다. 40GB 용량이기 때문에 4시간30분까지 녹화가 가능하다.한국 본선 3경기를 다 녹화할 수 있는 셈이다. 삼성전자는 또 메모리 D램이 내장된 고화질 HDTV도 선보였다.HD화면과 55인치 프로젝션 TV이기 때문에 경기장에서 실제 보는 것과 맞먹는 생동감을 느낄 수 있다.순간 재생 기능도 있다.즉,리모컨만 누르면 언제든지 15∼60초 전으로이동해 재생할 수 있다. 하드디스크가 내장된 DVD처럼 월드컵 본선경기를 보다가놓친 장면을 재생할 수 있는 제품이다.메모리D램의 한계 탓에 60초까지만 재생이 가능하다는 것이 단점이다.삼성전자는 디지털 순간 재생기술 등 핵심 신기술에 대한 특허를 5건 출원했다. LG전자는 최근 하드디스크가 내장된 HD급 디지털방송 수신용 셋톱박스(모델명 LST-2400)를 세계 최초로 출시했다.종전 제품은 아날로그 방송만 녹화할 수 있으나 이 제품은 디지털 방송을 녹화·재생할 수 있다. [멀티메시지로 월드컵 본다] 한국팀 본선 경기 때 사무실에서 야근하는 것도 억울한데 TV마저 없어 경기를못본다면…. 이를 막기 위해 SK텔레콤,KTF,LG텔레콤은 골 넣은 장면 등 경기 주요 장면을 멀티미디어메시징서비스(MMS)를 통해 이동통신 가입자에게 제공한다.사무실에 있더라도 휴대폰만켜놓고 있으면 한국팀이 골인을 넣을 경우 즉시 ‘삐삐’소리와 함께 MMS가 전달된다. 특히 종전의 문자메시지는 단순히 문자나 간단한 그림 정도에 그쳤지만 앞으로 서비스할 MMS는 화상,음성,문자를 동시에 보낼 수 있다.골을 넣는 장면을 동영상으로 보여줄 수 있고 골을 넣은 선수의 캐릭터를 이용,골을 넣은 시간과상황을 소개할 수 있다.팡파르 등의 음악효과를 첨가해 흥을 북돋울 수도 있다. [월드컵 하이라이트는 인터넷으로] 지상파 방송의 월드컵인터넷 중계가 무산되기는 했지만 인터넷을 통해 월드컵 하이라이트나 관련 뉴스를 볼 수 있다. 인터넷 포털사이트인 야후는 월드컵 공식 웹사이트인 FIFA월드컵닷컴(www.FIFAworldcup.com)을 통해 월드컵 각 경기의 하이라이트를 온라인으로 독점 제공한다. 이에 따라 FIFA월드컵닷컴의 제작·마케팅을 담당하는 야후와 FIFA,월드컵 방송중계권을 가진 키르히스포츠AG 등 3사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치러지는 64개 월드컵 경기의 하이라이트 장면을 웹사이트에서 제공한다. 하이라이트는 월드컵기간에 매일 마지막 경기가 끝난 뒤밤 12시30분(한국시간) 이후에 제공된다.서비스 요금은 2만 5000원(19.95달러).하이라이트 해설은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프랑스어·일본어·독일어·스페인어 등 6개 언어로 제공된다. 강충식기자
  • 삼성전자 ‘월드 베스트’ 도전

    삼성전자는 6일 세상을 놀라게 한다는 의미의 ‘와우(Wow)프로젝트’로 준비해 온 신개념 DVD플레이어 4종에 대한신제품 발표회를 갖고 DVD플레이어에서도 ‘월드 베스트’에 도전하겠다고 발표했다. 신제품은 ▲하드디스크(HDD)가 내장된 고화질·고음질 DVD-HDD 레코더 ▲세계 최대 크기의 LCD화면을 채용한 초슬림 포터블 DVD플레이어 ▲전문가용 최고급 명품DVD ▲프로그레시브 스캔 방식을 채용한 고급형 콤보 등이다. 삼성전자는 VCR와 DVD의 복합기능을 갖춘 콤보 DVD플레이어로 지난해 전세계 DVD플레이어 시장에서 4.4%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고 올해도 콤보 제품만으로 300만대 이상 판매하는 등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디지털비디오사업부 신만용(申萬容) 부사장은“지난해 성공한 콤보에 이어 올해도 차별화,고급화,복합화된 DVD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세계의 주목을 받는 히트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차세대 DVD 레코더와디지털컨버전스 제품 개발에 주력해 올해 DVD 시장에서 월드베스트가 되는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강충식기자
  • 초코파이·김·홍채인식등…올 100개 세계 일류상품 선정

    초코파이와 김,비단잉어,신호위반 단속시스템,홍채인식보안시스템,무세제세탁시스템 등이 세계일류상품 대열에합류했다. 산업자원부는 22일 ‘세계일류상품 발전심의위원회’를열어 ‘현재 일류상품’ 44개와 ‘차세대 일류상품’ 56개 등 모두 100개를 올해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했다. ‘현재 일류상품’은 세계1위 품목 20개와 2∼5위 품목이 24개로 구성됐다. 산자부는 세계 일류상품 인증서 수여대상 기업은 추후 별도선정키로 했다.또 일류상품 기업의 우수전문인력 확보를 돕기 위해 병역특례요원 신청업체에 대해서는 배정을 의무화하고 배정인원도 늘려주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이와 함께 해외인증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할 때 일류상품인증서가 있는 업체에 대해서는 심사없이 지원하거나 지원한도를 우대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한편 일류상품 기업간의 정보교류와 협력을 위해 ‘일류기업 클럽’을 만들기로했다. ‘현재 일류상품’ 선정품목을 보면 선박용 디젤엔진,액화천연가스운반선,지게차,무선가입자망 단말기,AV리시버. 앰프,VCR,진공청소기,세탁기,ADSL,핵산,손톱깎기세트,낚싯대,초코파이,김 등이다. ‘차세대 일류상품’으로는 무세제세탁시스템,신호위반단속시스템,DVD-HDD콤보플레이어,디지털 혈압계,습도센서,인터넷 전화시스템,IC카드,디지털카메라,전동차,산악용자전거,비단잉어 등이 포함됐다. 전광삼기자 hisam@
  • 하이닉스 美법인지분 12% 매각

    하이닉스반도체는 미국 현지법인(HSA)이 보유한 미국 컴퓨터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 전문회사인 맥스터사의 지분12%(2,833만주)를 전량 매각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하이닉스는 이에 따라 매각대상 지분 가운데 2,075만주를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주당 4달러에 공모방식으로 매각키로 결정했다. 500만주에 대해서는 맥스터사가 공모가에 자사주로 사들였다고 하이닉스는 밝혔다.나머지 257만주는 ‘추가배정옵션(Over allotment Option)’ 행사를 통해 30일 안으로 미국현지 투자자들에게 매각할 계획이다. 하이닉스는 이번 지분매각을 통해 1,500억원 규모의 자금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이닉스측은 “테러사태 발생 여파로 미국 증시가 침체됐지만 맥스터사 지분 매각이 성공적으로 진행돼 하이닉스의자산 매각작업이 보다 가속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하이닉스는 휴대폰에 들어가는 보급형 액정표시장치인 STN-LCD 및 TN-LCD 사업부문을 반도체ENG와 중국계기업의 컨소시엄에 매각키로 하고 이날 증시에 공시했다. 하이닉스는 매각안을 담은 양해각서를 지난달 29일자로 체결했으며 이달 말까지 사업양도를 위한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양해각서는 중국계 기업 45%,반도체ENG 35%,하이닉스 15%,기타 5%의 지분으로 자본금 80억원 규모의신설법인을 설립하고 이 회사에 STN-LCD 및 TN-LCD 사업부문을 넘기기로 돼 있다. 한편 하이닉스반도체의 주요 채권은행들은 6일 외환은행에서 회의를 열어 신규자금 지원 등 정상화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박대출기자 dcpark@
  • TFT-LCD 모니터 장착 일체형 PC 나왔다

    대형 TFT-LCD(초박막 액정표시장치)모니터를 장착한 일체형 PC가 세계 최초로 나왔다. 디지털 방식으로 중소벤처업체인 이지네트워크(대표 李承昊)가 개발했다.정부의 디자인 혁신지원사업에 의해 한성대와 산학협동으로 추진,개발에 성공했다. 이 제품은 18.1인치의 대형 TFT-LCD 모니터 뒷면에 PC본체를 달았다.두께가 11.5㎝에 불과한 공간절약형 초슬림구조다.바로 이 대목이세계 최초다. 모니터는 특수 코팅처리된 화면보호 스크린이 별도로 달려있다.자체 개발한 디지털방식을 적용해 화면 해상도가 기존 PC보다 30∼40% 향상됐다고 설명한다.벽걸이형,산업용,스탠드형 등 다양한 활용도 가능하다.좌판은 무선으로 연결돼 있다. 펜티엄 Ⅲ-1㎓의 CPU(중앙연산장치),기본 메모리 128MB 40GBHDD,DVD롬 등의 기능을 갖췄다.,가격은 300만원대. 박대출기자
  • 60기가비트 용량 개발

    삼성종합기술원은 기존 수평기록방식용 HDD헤드를 그대로 사용한 수직자기기록방식으로 세계최고 기록밀도 60Gbits/in²(1평방인치에 60기가비트 기록)를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이는 수직자기기록 분야의 선두주자인 미국 IBM이 최근 야심작으로 발표한 용량의 마이크로 드라이브에 비해 4배 이상 기록용량을 증가시킨 것으로3.5인치 하드디스크에서 90기가바이트(120분짜리 비디오 40편) 이상의 기록이 가능하도록 한 세계 최고의 기록용량이다.이번 개발은 삼성종합기술원과 세계적인 헤드업체인 미국 리드라이트사가 올해 4월부터 공동 개발한 결과로 삼성은 독자방식의 수직자기 기록기술을,리드라이트사는 헤드제작을 각각 담당했다. 함혜리기자 lotus@
  • [20세기 문명기행](8) 제2인간의 모색-컴퓨터

    지난 97년 인류는 한 컴퓨터가 펼쳐보인 위용에 숨을 죽였다.IBM의 슈퍼컴퓨터 ‘딥 블루’가 러시아의 세계 체스챔피언을 굴복시킨 것이다.생각하는능력에 있어서만은 비교를 거부하던 인류는 구겨진 자존심을 안고 다가올 미래의 사이버 세계에 경외감을 느껴야 했다.과연 21세기 컴퓨터가 그려낼 인류사회는 어떤 모습일까. ‘21세기 호모사피엔스’를 쓴 컴퓨터학자 레이 커즈와일은 “2020년쯤이면PC 1대가 인간의 두뇌를 따라잡을 것”이라고 예견했다. 그는 또 2029년에는인공지능을 갖춘 ‘나노로봇’이 보편화 돼 공장에서 물건을 만들고 인간의질병을 치료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빌 게이츠 회장은최근 “미래의 컴퓨터는 인간의 전통적인 의사소통 방식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까지 전망했다. 20세기말 컴퓨터를 갖고 21세기 인류사회를 조망하는 것은 불가능하다.컴퓨터와 인터넷 등 정보통신산업의 급속한 발전은 간신히 눈앞의 미래만 예측토록 할 뿐 ‘미래의 미래’를 상상밖의 영역으로 내몰고 있다.다만 지금부터한세대 안에 목도할 컴퓨터의 발전만으로도 인류문명은 큰 변화를 맞을 전망이다. 우선 21세기에 들어서면 개인휴대단말기(PDA)나 핸드헬드(H) PC 등 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차세대 이동컴퓨터가 지금의 PC를 대체하게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컴퓨터와 정보통신분야의 발달속도를 볼 때 2030년이면 가능하다는 것이다. ‘입는 컴퓨터’도 나온다.신디사이저가 내장된 자켓이나 컴퓨터 통신 기능을 갖춘 손목시계 등은 이미 상용화 단계에 들어섰다. 21세기 컴퓨터는 아울러 가상현실세계를 인류에 안겨줄 전망이다.지금처럼수중탐험이나 우주탐험 같은 단순한 시각적 효과를 벗어나 인간의 오감 전체를 자극해 실제 현실세계와 착각할 정도의 대리경험을 안겨주는 수준에까지이르리라는 관측이다.본능적 욕구를 무절제하게 분출시켜 인간을 황폐화시킬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TV도 달라진다.방송국이 내보내는 대로 보던데서 벗어나 전자우편을 보내거나 화면속 등장인물의 프로필을 리모컨 조작만으로 간단히 받아볼 수 있게된다.집안의 모든 가전제품을 리모컨 하나로 조작하거나 심지어 밖에서 집안의 모든 사항을 살펴볼 수도 있다.디지털방송을 통해 TV와 PC가 하나로 통합되는 것이다.이는 벌써 실현과정에 들어와 있기도 하다. 빌 게이츠는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막을 내린 '99추계컴덱스 행사에서 머지 않아 모든 전자기기와 PDA,PC,핸드폰 등이 인터넷으로 연결돼 언제 어디서든 일을 볼 수 있는 시대가 올 것으로 내다봤다. 재택(在宅)근무가 늘어나는 것은 물론 별도의 사무실이 없이 모든 직원이 집에서 인터넷을 통해 일하는 회사도 조만간 등장할 듯 하다. 진경호기자 jade@-세계의 컴퓨터 발달사 제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46년 2월15일.인류 문명은 지난 수천년에 걸친 발전사를 수십년으로 압축해버릴 전기를 맞는다.최초의 컴퓨터 에니악(ENIAC)의 탄생이다.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 연구실에 설치된 길이 30m,무게 30t의 이 ‘공룡두뇌’는 6,000개의 스위치와 1만8,000개의 진공관을 이용,‘9만7,367의 5,000제곱’을 불과(?) 2시간만에 계산해 냈다.에니악을 개발한 존 모클리와 프레스터 에커트 교수는 물론 이 자리에 참석한 국방부 관계자,보도진 모두가 이기적에 경악했다.그러나 그들 조차도 50년뒤 에니악보다 1만분의 1밖에 안될정도로 가볍고 작은 컴퓨터가 1초도 되지 않는 시간에 이를 계산해 낼 것이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 컴퓨터는 그만큼 숨가쁜 발전의 역사를 달려왔고,이에 맞춰 인류의 삶도 변화의 급류를 탔다. 컴퓨터는 지난 64년 IBM이 집적회로(IC)를 사용한 ‘시스템 360’을 개발하면서 비약적으로 발전하기 시작했다.이어 71년 인텔이 반도체기술을 이용한‘4004 마이크로프로세서’를 내놓으면서 또 한차례 도약했다.그리고 이는컴퓨터를 마침내 책상위로 끌어 올려 78년 애플사의 ‘애플Ⅱ’와 81년 IBM의 개인용 컴퓨터(PC) 개발로 이어졌다. PC의 개발은 컴퓨터 발달사에 있어서 에니악 탄생에 비견되는 혁명으로 평가된다.가정으로 파고든 컴퓨터는 이후 인터넷과 연결되면서 현대인의 삶을송두리째 뒤바꿔 놓았다. 컴퓨터의 발달은 그러나 이런 하드웨어 못지 않게 이를 운용하는 소프트웨어의 발전이 지대한 공헌을 했다.특히 마이크로소프트(MS)사는 81년 IBM의 PC에 쓰기 위한 ‘MS-DOS 1.0’이라는 PC용 운용체계를 개발하면서 무명업체에서 일약 소프트웨어업계의 기린아로 떠올랐다.이후 MS는 95년 전혀 새로운운용체제인 ‘윈도 95’를 개발, 빌 게이츠 회장을 20세기말 세계 최대의 갑부로 만들었다. 컴퓨터와 더불어 20세기 인류문명을 뒤바꾼 분야는 인터넷이다.대부분의 첨단문명이 그렇듯 인터넷도 컴퓨터처럼 군사적 목적으로 개발됐다.지난 69년미국 국방부 산하 첨단연구계획국(ARPA)에서 시작된 아르파넷(ARPA Net)이시초다.당시 UCLA와 스탠퍼드연구소,UC센터바버라,유타대 등 4곳에 전용선을연결, 손으로 쓴 메모 한장을 UCLA로부터 스탠퍼드연구소로 전송하는데 성공했다.69년 10월25일의 일이다. 국내에서는 82년 서울대와 구미 전자기술연구소의 컴퓨터를 연결한 SDN이구축되면서 인터넷의 효시가 됐다.이어 본격적인 인터넷 시대가 열린 것은 90년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하와이대학간에 전용선이 연결되면서다.세계모든 인터넷으로 통하는 문이 열린 것이다. -한국 컴퓨터산업의 현주소 우리가 컴퓨터를 생산하기 시작한 때는 70년대 말이다.PC 호환기종과 모니터 등 주변기기를 OEM(주문자상표부착)방식으로 생산하다 82년부터 컴퓨터본체를 만들어 냈다. 풍부한 노동력과 대기업의 자본,정부의 적극적인 육성책으로 국내 컴퓨터산업은 90년대 후반까지 성장을 이어왔다. 국내 컴퓨터산업은 PC를 중심으로 조립가공생산에 주력하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상대적으로 중대형 컴퓨터 부문이 취약하고 핵심부품은 거의 수입하는상황이다.본체보다 주변기기분야가 발전한 점도 특징으로 꼽힌다.CD롬 드라이브나 HDD,모니터,액정화면 등은 세계적 경쟁력을 지니고 있다. 산업연구원(KIET)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컴퓨터관련 산업의 규모는 생산 7조8,730억원,내수 3조740억원대에 이른다.50억달러어치를 수출했고,17억달러어치를 수입했다.올해는 생산 9조1,880억원,내수 3조6,470억원대에 이를 전망이다. KIET는 오는 2003년까지 9%대의 성장을 이어가며 생산은 13조원,수출은 100억달러선에 이를 것으로내다본다. 하지만 이런 성장에도 불구하고 세계시장에서 우리 제품의 비중은 여전히낮다.지난해 점유율이 2.3%로 싱가포르(7.2%)나 대만(6.7%)에 크게 뒤져있다.더구나 IMF체제를 맞아서는 더욱 어려워졌다.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리드 일렉트로닉 리서치의 발표에 따르면 한국은지난 95년 세계 8위의 컴퓨터 생산국이었으나 97년 이후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대신 중국(98년 6위)과 아일랜드(98년 10위)가 치고 올라왔다.단순조립형 성장전략과 OEM방식의 수출전략이 우리의 발목을 잡고 있다.다만 모니터나 LCD,메모리램,CD롬 드라이브 등 주요 부품에 있어서만은 세계 1,2위를 다투고 있다. 컴퓨터산업과 별개로 우리의 정보화 수준은 얼마나 될까.최근 한국전산원은 ‘국가 정보화 백서’를 통해 우리나라 정보화지수를 세계 23위로 발표했다.주요 선진국은 물론 싱가포르 홍콩 대만 등 아시아 경쟁국들보다도 뒤진다. 물론 여기엔 PC 보유대수와 인터넷 이용자 및 호스트 수,그리고 일반전화와TV 보급대수까지 포함된 수치다.인터넷 이용자수만 따진다면 약580만명 선으로 세계 10위권을 달리고 있다.인터넷이 일반에 보급된 것이 불과 몇년전인 점을 감안하면 괄목할만한 성장이라는 평가다. 진경호기자
  • [21세기 초일류 전문기업] 삼성전자(1)

    대한매일은 21세기를 앞두고 자체개혁과 구조조정을 통해 세계 초일류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하는 우리나라 대기업들의 대표적인 변신노력과 밀레니엄 비전을 차례로 연재한다. 한국의 대표적 기업인 삼성전자가 또 한번의 비상을 꿈꾸고 있다.반도체로세계시장을 제패한데 이어 정보통신 분야에서도 세계 ‘톱3’메이커로 발돋움한다는 구상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매출액 25조원,순이익 3조원으로 이 두가지 기준에서 모두 국내 최고봉에 올라서 있다.순이익을 매출액으로 나눈 당기순이익률도 14%나 된다.이같은 당기순이익률을 달성한 기업은 미국의 GE(제너럴일렉트릭)과 인텔 등 손에 꼽을 정도다. 사업영역도 TV,냉장고 등 가전제품에서부터 휴대폰,TFT-LCD(박막액정표시장치),반도체에 이르기까지 그야말로 ‘전자의 모든 것’을 총망라하고 있는유일한 기업이다.삼성전자 윤종용(尹鍾龍)사장은 6일 호주 시드니에서 가진기자회견에서 “앞으로 VCR과 컴퓨터 프린터,디지털TV,HDD(하드 디스크 드라이브)등 4개 품목을 세계 1위 품목으로 추가하겠다”고 호언했다. 현재 삼성이 세계 1위 자리를 갖고 있는 품목은 반도체 D램 및 S램 박막액정표시장치(TFT-LCD),모니터,전자레인지,CDMA 단말기 등 6품목.양적으로 뿐아니라 질적으로도 세계시장을 제패했다.2003년까지 세계 1위 품목을 10개품목으로 늘리겠다는 이야기다. 이에 따라 반도체에만 전적으로 의존해오던‘돈 줄’도 다양화해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지난 해까지는 삼성전자 매출의 절반을 반도체가 담당해왔다.그러나 올해에는 반도체 매출비중이 35%로 줄어든 대신 그 자리를 휴대폰(25%)과 가전·정보통신(40%)이 메운 상태다. 삼성전자가 2000년대 초 내세우는 간판스타는 정보통신과 반도체,디지털TV등 ‘3두(頭)마차’.삼성은 이들 미래 1위 품목의 시장규모가 1,0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가운데 특히 휴대폰은 엄청난 잠재력을 갖고 있다.미래에는 휴대폰이 인터넷 등 컴퓨터의 기능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또 휴대폰을 많이 팔면 그에 따라 주요부품인 비메모리 반도체와 TFT-LCD의 매출도 연계돼늘 수있다.2005년쯤 전세계 휴대폰 수요 5억∼6억대 가운데 1억대를 삼성전자가 공급하겠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삼성전자는 ‘그룹’이 될 수도 있다.윤사장은 “지주회사가 법인세를 내고 또 배당세를 내야하는 이중과세 문제를 해결해 준다면 삼성전자도지주회사를 만들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이 말은 전자와 연관이 있는 삼성계열사인 삼성전관과 삼성전기,삼성코닝,삼성SDS 등이 ‘삼성전자그룹’으로 묶일 수 있음을 시사한 대목이다.그룹화가 실현되면 전자와 전관,코닝 등은 수직계열화가 이뤄져 ‘시너지효과(통합효과)’를 낼 수도 있다고 삼성전자는 보고 있다.예를들어 삼성전관은 전지,삼성전기는 박막제품,삼성코닝은 표시장치 유리에서 ‘세계 1위 등극’이 쉬워지리란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이같은 ‘장미빛’ 미래를 실현하기 위해 당분간 ‘사원복지’보다는 ‘투자’에 더 신경을 쓸 방침이다.현재 800여명인 박사급 인력을 서울대 교수인원 수준인 1,500명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국내인력만을 고수하는것이 아니라 미국,일본,영국,러시아 등지에서 우수인력도 충원한다. 삼성전자도 ‘걱정거리’가 있다.바로 외국인에 의한 경영권 위협이다.현재 삼성전자의 외국인 지분은 42%.IMF 이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다.윤사장은 “주주총회에서 외국인 주주들이 나가라고 하면 그냥 옷을 벗을 수 밖에 없다”고 토로했다./시드니 권혁찬.수원 추승호 기자 ■과거정부와 다른점 강봉균(康奉均)재정경제부 장관은 6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국민회의 의원 연수에 참석,정부 재벌개혁 정책의 ‘처음과 끝’을 일목요연하게설명했다. 강장관은 먼저 “재벌개혁은 차입에 의한 문어발식 방만한 사업확장과 이를 가능케하는 총수 1인 지배체제를 바꿔나가는 것”이라고 정의하고 “정부의 개혁드라이브는 외환위기가 재발하는 것을 근원적으로 막기 위한 책무이자새 천년의 경제 재도약을 위한 역사적 과업”이라고 강조했다. 강장관은 이어 현정부의 재벌개혁 추진방식이 과거 정권들과 다른 점으로다섯가지를 꼽았다. 첫째,과거 정부의 ‘부실기업정리방안’이나 ‘비업무용 부동산 매각조치’등 일과성 조치나 행정명령이 아닌,국회를 통과한 법에 따라 개혁을 추진한다.둘째,관료주도가 아닌 채권금융기관 책임 아래 개혁을 추진한다.이는 과거 방식보다 체계적이고 투명하며 지속적이라는 것이 장점이다.셋째,과거에는 재계와 합의 없이 정부의 일방적인 지시와 명령으로 기업구조조정을 추진했지만 지금은 재계와의 합의를 통해 추진한다.넷째,한자릿수 금리와 증시활성화 등 기업들의 재무구조개선이 가능한 여건을 만들어 주면서 개혁을 추진하고 있고,마지막으로 개별 기업문제에 대해서는 중립성을 견지,영향력을배제하고 있는 점이 과거 정권과 다르다고 설명했다. 강장관은 “특히 정부의 재벌개혁정책에 대해 ‘관치경제’라는 비판이 일고 있는데 이는 개혁의 신속성과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을 정부 주도에 의한일방적 개혁으로 인식하는 데서 나온 비판”이라고 해명했다.또 재벌개혁 후속조치에 재벌의 제2금융권에 대한 소유제한이 빠진 것과 관련,“우선 경영지배구조 개선 방식으로 접근한 뒤 성과가 기대에 못미치면 소유제한 방안도 검토할 것”이라며 결코 재벌개혁의 고삐를 늦춘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김균미기자 kmkim@
  • IBM, PC용 37기가 초대형 하드디스크 개발

    컴퓨터 하드디스크(HDD)의 용량이 갈수록 대형화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IBM이 PC용으로는 가장 큰 37기가(370억)바이트짜리 HDD ‘데스크스타 37GP’를 개발했다. 여기에 저장할 수 있는 데이터를 책으로 쌓으면 뉴욕 맨해튼에 있는 세계무역센터빌딩(110층,411m)의 4배 높이가 되고 서울 남산타워를 6개 이어 놓은길이가 된다.또 음악CD 740장,영화 7편을 담을 수 있다.속도는 5,400RPM(분당 디스크 회전수). IBM은 용량이 37GP보다 약간 적지만 속도는 7,200RPM으로 훨씬 빠른 최고급형 ‘데스크스타 34GXP’도 선보였다. IBM은 또 지난해 9월 발표했던 340메가바이트짜리 초미니 HDD ‘마이크로드라이브’를 이달부터 본격 시판하기 시작했다. 동전만한 크기지만 압축디지털 사진 1,000장,장편소설 300편,플로피디스크 200장이 들어간다. MP3 재생장치인 MP플레이어에 장착하면 무려 100곡 이상을 동시에 저장할 수 있다. 세 기종 모두 국내에서는 주로 대기업 제품용으로 납품될 예정이다. (02)781-7114김태균기자
  • 컴퓨터 구입“용도 맞춰 신중 선택을”

    개인용 컴퓨터(PC)를 구입할 때 고려해야 할 점은 무엇일까. PC는 100만원대에서 500만원대까지 가격과 기능이 천차만별이어서 어떤 컴퓨터를 구입할 것인가를 놓고 고민하기 마련이다. 전문가들은 무엇보다 소비자가 자기가 쓰고자 하는 용도를 심사숙고해 자기수준에 맞는 제품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충고한다. 데스크탑이냐 노트북이냐 사용자가 고등학생 이하라면 이동 중에 사용할일이 거의 없으므로 가격이 저렴한 데스크탑을 고르는 것이 현명하다.그러나대학생이나 사회인의 경우엔 노트북이 더 적합할 경우가 많다. 노트북은 본체에 플로피디스크드라이브(FDD)등 부가적인 부분을 외장형으로 설계,무게를 최소화한 이른바 ‘울트라 슬림’제품과 무게와 크기는 상대적으로 불리하지만 CD롬 드라이브 등을 내장한 ‘다기능형 범용제품’으로 나뉜다.이동이 많은 영업사원 등에게는 울트라 슬림제품이 유리하다. 중앙연산장치(CPU) CPU는 PC의 두뇌에 해당하는 가장 비싼 부품이다.최근엔 가격을 낮춘 ‘셀러론 CPU’(CPU에서 캐시메모리를 없애거나줄인 것)와가격은 비싸지만 성능이 뛰어난 ‘펜티엄Ⅱ’ 두가지가 널리 쓰인다. 컴퓨터 그래픽 등 다양한 작업들을 수행해야 하는 이공계 또는 컴퓨터 관련학과 학생이나 전문직 종사자는 펜티엄Ⅱ급 350㎒ 또는 400㎒급이 적당하다. 일반적 용도에는 셀러론 CPU도 무방하다.펜티엄Ⅱ급 PC는 250만∼400만원정도이며 셀러론급은 150만∼200만원정도다.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및 메인 메모리(RAM) 일반적으로 셀러론급 PC인경우 3.2∼4GB정도가,펜티엄Ⅱ급은 4∼6GB정도가 적당하다.RAM은 최소 32MB는 돼야 한다. 주변장치 주변장치로는 비디오 카드,사운드 카드,모뎀,CD롬 드라이브 등이 있다.이 부품들은 필요에 따라 성능이 더 좋은 부품으로 교체(업 그레이드)할 수 있다.그러나 값이 싼 일부제품의 경우에는 주기판(메인보드)에 한꺼번에 설치(일명 온보드 제품)돼 나중에 업그레이드할 때 곤란을 겪을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컴퓨터 영상신호를 모니터에 전달하는 비디오 카드는 메모리 4∼8MB의 제품이 적당하다. CD롬 드라이브는 멀티미디어의 발달에 따라 필수 부품이 됐다.게임 및 멀티미디어 학습 CD롬은 데이터 양이 커져 32∼40배속정도는 돼야 한다.모뎀은현재 시중에서 판매되는 것은 모두 56Kbps급 제품이다.사운드 카드는 3D서라운드(SRS)급 제품이 널리 쓰인다.두 부품 모두 가격과 성능이 천차만별이고구별하기도 어려워 유명회사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주변기기 주변기기에는 모니터와 프린터 등 기본제품 이외에 스캐너,카메라,조이스틱 등이 있다.이 가운데 모니터를 제외하곤 급하게 장만할 필요가없다.모니터는 15·17·19인치 등이 수요가 많다.보통 15인치는 30만원정도,17인치는 70만원대다.화면 해상도에 따라 가격차이가 매우 크다.화질은 눈의 피로도에 직결되므로 값이 조금 비싸더라도 해상도가 높은 제품을 사는 게좋다. 김환용기자
  • 휴대폰·HDD 올수출 주도

    높은 증가율로 올 수출을 주도할 품목으로 휴대폰과 액정표시장치,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등이 꼽혔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28일 올해 우리나라 수출을 주도할 10대 효자품목을 선정,발표했다.10대 품목은 이들 외에 PCB(인쇄회로기판),의료기기,공작기계,블라우스,유리제품,종이제품,프린터 등이다.이들 품목은 지난해 35.7%의 높은 수출증가율을 보이며 전체 수출의 7.2%를 차지했다. 陳璟鎬 kyoungho@
  • 현대전자 외자 12억달러 유치/이달까지… 단일기업 최대 실적

    현대전자가 올들어 모두 12억6천2백만달러의 외자를 유치했다. 현대전자는 미국 심비오스사(社) 매각 대금 7억6천만달러와 지난달 31일 나스닥에 상장된 맥스터 사의 신주 발행대금 3억3천만달러 등 총 10억9천만달러가 지난 8일 자사에 입금됐다고 10일 발표했다. 현대전자는 이에 앞서 지난 3월에는 경기도 이천 공장의 마스크샵(반도체회로기판을 그려놓은 석영기판)공정을 미국 듀폰 사에 3천1백만달러에 매각하고 5월에는 위성휴대통신(GMPCS)사업인 글로벌스타의 지분을 8천2백만달러에 미국 로랄 사에 매각했으며 5천만달러 규모의 해외 전환사채를 발행했다. 이밖에 미국 오디엄 사,DVS사 매각 등을 포함해 이달 현재까지 현대전자가 들여온 외자는 총 12억6천2백만달러로 단일 기업으로는 국내 최대규모이다. 현대전자는 12억6,200만달러중 4억5,000만달러는 국내 시설투자와 연구개발에 활용하고 나머지 자금은 미국 현지법인(HEA)의 반도체기술 연구개발과 맥스터사의 신체품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 개발 및 현지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金榮煥 현대전자 사장은 “맥스터의 경우 기업가치를 향상시킨 뒤 미국 증권시장에 상장해서 경영능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 98 상반기 히트상품:Ⅴ

    ◎대우자동차 ‘마티즈’/연비 획기적 개선… 판매 1위 행진 티코에 이은 대우의 야심작. 요즘 대우국민차 창원공장은 이 마티즈 때문에 바쁘다. 마티즈는 3기통의 경차 전용엔진을 얹어 ℓ당 연비가 22.2㎞나 되는데다 깜직한 외양까지 갖춰 불티나게 팔려나가고 있다. IMF 체제에도 맞는 절약형 경차라는 점에서 인기가 꺾이지 않는다. 마티즈는 지난 4월에 선보인 뒤 내수시장에서 월 1만대씩 꾸준이 팔리고 있다. 4월 1만867대,5월 1만271대로 전 차종 판매 1위를 기록했다. 6월에도 1만561대가 판매됐다. 자동차산업 전반이 내수침체로 죽을 쑤는 상황에서 유독 수요가 늘어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아직 유럽 현지의 경우 본격 시판 이전임에도 이탈리아 프랑스 등 서유럽과 헝가리 체코 슬로바키아 크로아티아 등 동유럽에서 사전 주문이 폭주해 2만대 이상 선적이 늦어지고 있다. 이 때문에 대우국민차는 7월부터 생산계획을 전면 재조정,연말까지 경차전용인 창원의 생산라인을 휴무 없이 100% 풀가동하기로 했다. 올해 경승용차 내수시장은 지난해보다 50% 이상 늘어난 13◎기아 ‘카니발’/연비효율 대혁신 ‘정통 미니밴’ 디젤차의 한계를 뛰어 넘었다고 평가받는 시속 175㎞의 디젤차 최고 속도, 경차에 필적하는 20.8㎞/ℓ의 높은 연비. 기아자동차가 내세운 미니밴 카니발의 자랑거리다. 전체적인 내수 부진에도 불구하고 레저용 승용차(RV)는 연간 18%의 비약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기존 RV는 화물 운송을 위한 승합차의 개념이다. 그러나 승합차의 변형이 아닌 1.5박스 정통 미니밴은 카니발이 국내 최초라는 것이 기아측 설명이다. 다용도,스타일,승차감,고급감 등 RV 본연의 성격에 충실한 카니발이야말로 종래 승합차의 개념을 수용하면서 그 중심을 승용차에 둔 본격적인 RV차량이라는 것이다. 카니발의 장점은 무엇보다 독보적인 경제성이다. 혁신적인 연비 뿐 아니라 다양한 세제 혜택으로 자동차세가 경차보다 싼 점이 주고객층인 30∼50대에게 크게 어필하면서 국내 RV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공격적인 마케팅도 카니발의 성공요인으로 ‘생각을 바꾸면 카니발이 보입니다’라는 광고 카피가 합리적 사고의 젊은 세대를 파고 들었다. ◎대우 ‘노트북 솔로’/‘더이상 가벼울수 없다’ 휴대 편리 20배속 CD­ROM 드라이브를 장착하고도 37.5㎜의 두께와 2.5㎏의 초경량화를 실현,국내에서 가장 얇고 가벼운 노트북이다. 지난 3월 CeBIT 98 전시회에 출품된 제품 중 가장 얇아 관람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솔로는 13.3″ XGA급 TFT LCD와 펜티엄 MMX 233㎒ CPU,2.0GB HDD,32MB 메모리,리튬­이온 배터리,32비트 카드버스 등의 최고급 사양을 갖추고도 동급 제품들보다 1㎏ 정도 가벼운 2.5∼2.6㎏의 초경량을 실현,휴대성을 높였다. 3핑거 지원은 물론 윈도98 규격에 맞는 최신형 휠 터치패드를 장착,화면 상하 스크롤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어 마우스처럼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표면을 충격과 긁힘에 강한 우레탄 코팅으로 처리,미끄럼을 방지했다. 노트북으로는 처음으로 데이터 전송 속도가 기존의 2배인 울트라 DMA방식의 HDD를 장착,프로그램 실행속도를 2배 이상 높였다. TV출력 포트가 있어 대형 TV화면에 연결해 사용할 수있고 도난 분실 등에 대비,키 잠금장치가 부착돼 있다. 1년간 도난 보험에 무료 가입돼 있다. ◎현대 ‘아토스’/세계서 인정한 ‘서민 위한 벤츠’ 국내에서보다 해외에서 인정 받고 있는 경차. 지난 5월까지 국내에서 2만7,983대,해외에서 3만4,524대를 판매했다. “미국,유럽의 각종 안전테스트를 통해 검증받은 것이 해외에서 인정받은 비결”이라는 것이 현대측 설명이다. 국내 경차 중 유일하게 우물 정(井)자 구조의 서브프레임과 2.5마일 범퍼, 듀얼 도어 임팩트 빔 등을 채택한 아토스는 97년 7월 미국 NHTSA의 30마일 정면 충돌테스트와 유럽의 안전기준을 통과,안전도를 공인받았다. 특히 11월에는 벤츠의 야심작 A클래스가 테스트 중 전복사고를 일으켜 화제를 일으킨 ‘엘크테스트’를 통과해 급커브길 주행안정성을 인정받았다. 국내 기술로 설계된 톨 보이 스타일은 실내 공간을 최대한 늘려 경차의 단점을 극복했다. 국내 경차 중 유일하게 고성능,고효율의 4기통 MPI입실론엔진을 장착,동력 성능을 높이고 소음 및 진동을 최소화했다. 세계 4대모터쇼인 68회 제네바 모터쇼에서 ‘가장 실용적인 차’로 선정됐고,영국에서는 ‘서민을 위한 벤츠’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경제성이 없는 일부 부품을 제외한 99%의 국산화율을 자랑한다. ◎삼성자동차 ‘SM5’/두달만에 중형차부문 내수 1위 지난 3월 첫 선을 보인 뒤로 2개월 만에 중형차 부문 내수 1위를 차지한 삼성자동차의 야심작. 고객의 제품 이미지를 좌우하는 메인 컨셉을 ‘탈수록 가치를 느끼는 차’로 잡고 품질보증기간을 2년 3만㎞에서 3년 6만㎞로 늘려 내구성에 대한 자신감을 강조했다. ‘고객 중심의 서비스 차별화’ 전략이 기업에 대한 신뢰감과 맞물려 호응을 얻었다는 평가다. 2,000㏄급의 BMW 528i,혼다의 어코다,도요타 캠리 등이 참가한 가운데 미국 국제 인증기관인 AMCI가 실시한 가속·제동·조종 안전성·실내 정숙성·승차감·변속감 등의 성능 비교 테스트에서 1위를 차지해 품질에 대한 우수성을 입증했다. 출시 직후 국내 처음으로 중국 대련에서 포르투갈 리스본까지 동서 대륙 3만2,000㎞ 횡단에 성공,탁월한 성능을 과시했다. IMF 체제에서 내수를 촉진하는 방안으로 구입 1년 뒤 20%,2년 뒤 30%,3년 뒤 50%를 분할 납부하는 ‘징검다리 할부제’를 도입했다. 영업점을 오토 스테이션 체제로 개편,구입에서 등록 보험 할부금융 용품구입뿐 아니라 정비와 폐차까지도 한 곳에서 가능하도록 했다. ◎장원교육 ‘장원논리수학’/수험생 창의·사고력 향상 학습지 95년 출시된 이후 30대의 엘리트 학부모들 사이에서 브랜드 이름이 급속히 전파되면서 히트상품으로 부상한 학습지다. 3∼17세를 대상으로 삼았다. 바뀐 입시교육의 정책 흐름에 재빠르게 대응,통합 사고력을 키우는데 주안점을 둔 결과로 평가된다. 특히 사고력·응용력 부문을 기초단계에서부터 충실히 반영시키고 있는 점에서 다른 교재와 차별된다. 특히 나날이 중시되는 창의력 향상을 겨냥해 만들어졌다. ‘장원논리수학’은 이를 위해 기존 수학교재를 개편,수·연산관계에서부터 논리적 사고 부문까지를 접목시켰다. 이로써 계산 기능만 반복해 응용력 부문을 마비시키는 문제점을 개선했다. 과거의 학습방법은단기간에 성적을 끌어올리는데 있어서 효과를 거둔 것이 사실이지만 현 교육제도하에서는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따라서 장원교육 연구진은 특히 10년 앞을 내다보아야 하는 초등학생 학부모는 교재 선택에 남달리 신중해야 한다고 말한다. ‘장원논리수학’은 수·연산·관계·도형·측도 부분을 16단계로 세분화하면서도 부분마다 사고력 부분을 첨가한 것이 특징이다. ◎SK ‘엔크린 카드’/이용할수록 ‘보너스 듬뿍’ 대인기 자체 개발한 휘발유 ‘엔크린’이 95년 이후 국내 시장에서 1위를 고수할 수 있도록 한 1등 공신이 96년말 출시된 ‘엔크린 보너스카드’다. 97년 1월 본격적으로 회원을 모집한 뒤로 하루 평균 5,000명이 신규회원으로 가입,6월 현재 회원수가 총 270만명에 이른다. 차량 운전자 4명 가운데 1명은 엔크린 카드 회원인 셈이다. 회원은 세번 이상 기름을 넣으면 1,000만원까지 보장받는 교통상해보험(6개월 만기)에 무료로 가입된다. 1,000원 당 1점씩 가산되는 포인트 실적에 따라 최고 1억원까지 보장되는 교통상해보험(1년 만기)에가입되거나 윤활유 무료 교환권을 4장까지 받을 수 있다. 1년 동안 매주 40ℓ씩 휘발유를 사용하는 운전자는 최고 5,000만원 짜리 교통상해보험에 가입하거나 엔진오일 무료교환 쿠폰 2매,엔진오일 4ℓ 1통을 받게 된다.ℓ 당 14∼24원을 할인받는 셈이다. 엔크린카드가 성공적으로 정착하자 경쟁사인 LG,쌍용 등도 제휴카드와 멤버십 카드를 도입,카드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휴지 등 일회성 경품 제공 대신 유류구매 정보나 차량관련 정보,보험상품 제공 등 한 차원 높은 서비스가 카드마케팅 성공의 비결”이라는 게 시스템마케팅팀 趙成大 부장의 설명이다.
  • 노트북PC ‘센스 650’(새기술 새상품)

    ◎두께 37㎜ 무게 2.78㎏ 인텔 펜티엄프로세서 채용 삼성전자는 미국 인텔사의 노트북용 펜티엄 MMX 266MHz 프로세서를 채용한초슬림·초경량 멀티미디어 노트북PC ‘센스 650’(모델명 S650­T263)을 2월 초순부터 판매한다. ‘센스 650’은 13.3인치의 대화면에 초박막 액정표시장치와(TFT­LCD) CD롬 드라이브를 내장하고서도 두께와 무게가 각각 37㎜,2.7㎏에 지나지 않는다. 또 비디오전용 메모리인 SG램(Synchronous Graphic RAM)을 장착,메모리 속도의 병목현상을 줄임으로써 비디오 성능을 향상시켰으며 스스로의 상태를 점검해 오류를 미리 막을 수 있는 스마트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를 채용했다. 이밖에 기본 32M D램 메모리와 512KB 캐쉬메모리를 장착했으며 착탈식 20배속 CD롬 드라이브와,삐삐자동호출·음성사서함으로 쓸 수 있는 56Kbps 팩스모뎀,4Mbps의 적외선 무선 통신포트,3차원 사운드 등 데스크탑을 능가하는 성능을 갖추었다.가격은 미정. 삼성전자는 2월 초순 266㎒와 함께 12.1인치짜리 MMX 200MHz(모델명 S650­T202)도 내놓을 계획이다.(02)727­7843.
  • 태일정밀 어떤 회사/컴퓨터헤드 제조기술 개발 벤처기업

    ◎기아계열사와 이름같아 부도설 돌아 태일정밀은 컴퓨터 하드디스크(HDD)의 핵심부품인 컴퓨터 헤드 제조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창업 14년만에 세계시장을 석권한 대표적인 벤처기업이다.최근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시에 컴퓨터 부품제조회사인 쌍태전자실업유한공사를 설립하고 차세대 유망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2차전지(충전용 배터리)시장에 진출,오는 2000년까지 전지왕국인 일본을 추월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추진해왔다. 또 정보통신 회사인 태일텔레콤을 비롯해 8개 계열사와 6개 외국 현지법인을 거느리고 있으며 18일 개국하는 청주민방의 대주주이다.최근 컴퓨터부품에서 첨단 정보통신분야로 사업구조조정작업을 서둘러 왔으며 핵심분야를 뺀 나머지는 정리작업도 벌여왔다.회사 대표인 정강환사장은 경남고와 서울대 섬유공학과를 졸업했으며 상공부를 거쳐 한일합섬에서 기획통으로 이름을 날리다 83년 맨손으로 태일정밀을 창업했다.문민정부들어 급성장한 탓에 구설수에 시달려 왔으며 최근 기아그룹 계열사중 같은 이름의 회사가 부도나면서 부도설이 나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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