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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최대 크기 꽃’ 발견…지름 1m 개체도 있어

    ‘세계 최대 크기 꽃’ 발견…지름 1m 개체도 있어

    세계에서 가장 큰 꽃으로 유명한 ‘자이언트 라플레시아’. 1년에 한 번 꽃을 피우며 피운 뒤에도 일주일 정도밖에 볼 수 없어 매우 희귀한 것으로 알려진 이 꽃이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에서 발견됐다. 17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수마트라 남서쪽 븡쿨루주(州) 파당 구찌에서 꽃잎이 7장인 특이한 자이언트 라플레시아 꽃이 발견됐다. 주로 수마트라섬 열대우림에서 발견되는 자이언트 라플레시아는 양배추처럼 생겼고 꽃잎은 보통 5장이다. 사진 속 자이언트 라플레시아는 그리 커 보이지 않지만, 지름이 1m에 달하는 개체가 발견되기도 한다. 세계에서 가장 큰 꽃으로는 라플레시아와 탈리폿 야자, 그리고 타이탄 아룸이 알려져 있다. 하지만 탈리폿 야자는 갈라지는 꽃차례이고 타이탄 아룸은 여러 개의 꽃이 모인 총서화이므로, 단일 꽃으로는 라플레시아가 가장 크다. 특히 라플레시아는 꽃을 피우는 속씨식물이지만 잎과 뿌리 같은 일반적인 식물의 기관을 갖추고 있지 않다. 따라서 다른 식물의 줄기나 뿌리에 기생해 숙주에서 양분과 물을 가져가서 자라므로 발견하기가 굉장히 어렵다. 학명은 이 꽃을 처음 발견한 영국인 정치가 토머스 래플스와 식물학자 조지프 아널드를 기념하기 위해 ‘라플레시아 아르놀디’(Rafflesia Arnoldii)로 붙여졌다. 사진=AFP 연합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세계 최고층 빌딩’보다 큰 소행성, 지구로 접근중(NASA)

    ‘세계 최고층 빌딩’보다 큰 소행성, 지구로 접근중(NASA)

    세계 최고층 빌딩 ‘부르즈 할리파’보다 큰 거대 소행성 하나가 지구로 오고 있어 천문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17일(이하 현지시간) ‘2002 AJ129’로 명명된 소행성이 오는 2월 4일 지구를 스쳐 지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름이 1.1㎞ 정도 되는 이 소행성은 올해 지구를 스쳐 지나갈 소행성 중 가장 크다. 높이 828m짜리 세계 최고층 빌딩보다 큰 우주 암석 하나가 지구로 오고 있는 셈이다. 이번 소행성이 지구를 스쳐 지날 때의 추정 속도는 시속 10만7826㎞ 정도다. 이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비행기인 노스 아메리칸 X-15의 속도 시속 7300㎞보다 15배 이상 빠른 것이다. 소행성이 지구에 가장 가까이 다가왔을 때 그 거리는 약 420만 8641㎞로, 지구와 달의 거리인 약 38만 4400㎞보다 10배 이상 멀다. 하지만 이 거리는 미국항공우주국(NASA) 기준에 따라 ‘잠재적 위험 소행성’(PHA·potentially hazardous asteroid)으로 분류된다. NASA는 지구에서 반경 약 740만3000㎞ 이내로 들어오는 소행성들을 잠재적으로 위험하다고 본다. 소행성이 궤도가 지구에 직접 타격을 줄 수 없다고 하더라도 어떤 일이 발생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2016년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만일 이 소행성이 지구와 충돌하면 전 세계 평균 기온이 최대 8℃까지 떨어지고 그 영향은 몇 년 동안 이어져 세상은 지금보다 훨씬 춥고 어두우며 메마른 곳으로 변하는 미니 빙하기가 찾아올 수 있다. 하지만 이번 소행성은 지금까지 데이터상으로는 지구에 충돌할 가능성은 없다고 NASA는 설명했다. 사진=NASA(왼쪽), violettayenerler / 123RF 스톡 콘텐츠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아이가 동생을 처음 만난 사랑스러운 순간(영상)

    아이가 동생을 처음 만난 사랑스러운 순간(영상)

    한 아이가 갓 태어난 동생을 환영하는 사랑스러운 순간이 공개됐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17일(현지시간) 최근 미국에서 촬영된 이같은 영상을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상 속 아이는 만 2세의 남자아이로, 촬영 당시 태어난지 얼마 안 된 남동생과 처음 만났다. 공개된 영상에서 아이는 동생과의 만남이 수줍은지 옷소매를 물어뜯는다. 하지만 아이는 이내 호기심어린 눈으로 동생을 바라본다. 아이는 엄마와의 대화 중에 “동생을 사랑해”라고 말한다. 그러자 엄마가 “동생을 사랑해?”라고 되묻자 아이는 자신있게 “응!”이라고 답한다. 아이의 말에 감동한 엄마는 품에 안고 있던 아기를 아이 쪽으로 내민다. 그러자 아이는 살포시 동생을 껴안아준다. 그런 아이가 자랑스러운 엄마는 아이를 껴안으며 이마에 키스하고 “사랑해”라고 말한다. 이후 아이는 동생의 볼에 키스하며 다시 한 번 환영 인사를 건넨다. 엄마는 다시 한 번 아이의 이마에 키스하며 영상은 끝이 난다. 사진=유튜브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외모 탓 따돌림에 실연까지…SNS 인기남 성형 전과 후 화제

    외모 탓 따돌림에 실연까지…SNS 인기남 성형 전과 후 화제

    말레이시아에 사는 중국계 남성 스티븐 양은 학창 시절에 뚱뚱했을 뿐만 아니라 눈이 작았다. 이 때문에 학교에서 집단 따돌림을 당하기 일쑤였고 사귀던 여자 친구에게도 결국 차이고 말았다. 이 일을 계기로 성형 수술을 받았다는 그는 이제 “인생이 완전히 달라졌다”고 말한다. 환구망은 2일 최근 페이스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스티븐 양을 소개했다. 스티븐 양은 현지에서 신부 메이크업 사업으로 큰돈을 벌고 있는데 그 비결은 자신이 성형으로 자신감을 되찾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인간관계까지 좋아졌다”면서 “세상이 완전히 달라졌음을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스티븐 양은 페이스북에 자신이 학창 시절에 집단 따돌림과 실연을 당했던 일을 털어놓으며 성형 전 사진을 공개했다. 성형 전 그의 모습은 확실히 눈이 좀 작고 얼굴과 몸에 살집이 좀 붙어 후덕해 보인다. 하지만 성형 후 모습은 턱선이 날카롭고 콧날도 오뚝하며 두 눈도 부리부리하게 이목구비가 뚜렷하게 변한 것을 알 수 있다. 또 그는 점차 외모에 자신감을 가지면서 옷 입는데도 신경을 썼다. 이 때문에 현지에서는 사람들에게 ‘패션 리더’로도 불리고 있다. 그는 “성형 전에는 학교에서 집단 따돌림을 당했고 사귀던 여자 친구에게도 차여버려 완전히 자신감을 잃고 말았다. 이 때문에 사람을 겉모습으로만 판단하는 사회를 전혀 믿을 수 없게 돼버렸다”면서 “그런데 성형 후 모든 것이 달라졌고 신부 메이크업 사업까지 번창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일은 특히 외모를 중시해 겉모습이 좋을수록 고객의 신뢰를 얻기 쉽다. 그렇지만 세상 모든 사람이 나처럼 성형하라고 조언하는 것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사진=스티븐 양/페이스북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붓으로 그은 듯…토성 위성 타이탄의 ‘신비한 연무’

    붓으로 그은 듯…토성 위성 타이탄의 ‘신비한 연무’

    거대한 붓으로 한 획 그어놓은 듯하다. 토성의 위성 ‘타이탄’에 있는 대기 상층부를 찍어놓은 모습이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15일(현지시간) 과거 토성 탐사선 카시니호가 촬영한 타이탄 위성의 대기 모습을 담은 이미지를 공개했다. 한폭의 그림 같은 해당 이미지는 카시니호가 2005년 3월 광각 카메라로 포착한 것이다. 타이탄은 지금까지 토성에서 발견된 위성 약 63개 중에서 가장 크며, 태양계에서 지구 외에 액체 상태의 호수가 존재하는 천체로 알려져있다. 특히 타이탄은 지구처럼 질소가 풍부한 대기를 갖고 있으며 유기 분자와 메탄 가스를 함유하고 있어 과학자들은 생명체가 존재할지도 모른다고 보고 있다. 심지어 지난해 8월 발표된 한 연구에서는 타이탄의 대기에 원시 세포의 기초가 될 수 있는 화학물질 아크릴로나이트릴이 다량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구에서 시안화 비닐로도 알려진 이 물질은 플라스틱 제조에서 활용되고 있지만, 타이탄과 같이 혹독한 환경에서는 세포막과 유사한 안정적이고 유연한 구조를 형성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토성 궤도를 돌며 타이탄 등 여러 위성을 관측한 카시니호는 수명이 거의 다해 지난해 9월 토성 대기권으로 뛰어들어 장렬하게 최후를 맞았다. 1997년 지구를 출발해 2004년 토성 궤도에 진입한 카시니호는 20년 동안 임무를 수행했다. 연료가 고갈돼 우주의 쓰레기가 될 수도 있었지만 타이탄 등의 위성과 충돌하면 환경을 오염시킬 우려가 있어 토성 대기 성분을 조사한 뒤 대기권과 충돌해 불타 사라졌다. 사진=NAS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美골프장에 출몰한 악어와 비단뱀, 맞붙어…승자는?

    美골프장에 출몰한 악어와 비단뱀, 맞붙어…승자는?

    악어나 비단뱀은 미국에서 심심찮게 출몰한다. 간혹 이들이 골프장에 나타났다는 소식이 전해질 때도 있다. 그런데 야생의 두 강자가 맞붙은 보기 드문 장면이 인터넷상에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州)에 있는 피들러스 크리크 골프클럽에서 버마 비단뱀과 앨리게이터 악어가 사투를 벌인 것 같다. 당시 10번홀에서 친구들과 함께 골프를 치고 있던 치과전문의 리처드 네들러 박사는 악어가 비단뱀의 머리를 물고 있고 비단뱀은 악어의 몸통을 감고 있는 모습을 촬영해 페이스북에 공개했다. 해당 게시물은 곧 화제가 됐고 미국 NBC2 지역방송 WBBH와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에도 소개됐다. 네들러 박사는 “우리는 모두 티오프(각 홀에서 경기를 시작하기 위해 티에 공을 놓고 치는 것)를 기다리고 있었다. 경기가 지연된 이유를 설명하기 위해 사진 촬영을 위해 다가가 보니 악어가 비단뱀 머리를 물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아무런 격투도 일어나지 않았다. 비단뱀 머리를 물고 있는 악어는 눈을 크게 뜨고 전혀 움직이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후 네들러 박사는 다음 날 아침에도 해당 장소에 갔는데 악어는 이미 사라지고 없었다. 사진=리처드 네들러/페이스북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재채기할 때 코·입 막으면 식도 근처 파열”

    “재채기할 때 코·입 막으면 식도 근처 파열”

    재채기가 나오면 가려야 하지만 코와 입을 꽉 막으면 식도 근처가 파열될 수 있다고 영국의 전문가들이 경고하고 나섰다. 많은 사람은 재채기가 나오려고 하면 본능적으로 참기 위해 입과 코를 모두 막는다. 하지만 이런 행위가 때때로 매우 위험할 수 있다는 사실이 레스터 대학병원 응급실에 입원한 34세 남성 환자의 사례를 통해 확인됐다. 이 환자는 목이 부어 매우 아프다고 호소하고 있었다. ‘영국의학저널 사례보고’(BMJ Case Reports) 최신호(15일자)에 실린 이번 연구 논문에 따르면, 해당 환자는 재채기를 참다가 입안과 식도 사이 부분인 인두에 천공이 생겨 부르하베증후군을 진단받았다. 연구진은 “해당 환자는 코를 꽉 잡고 입을 다문 채 재채기를 참으려고 했다가 목 근처에서 뭔가가 폭발하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환자의 CAT(컴퓨터 단층촬영) 검사 이미지를 살펴보니 억제된 재채기의 압력에 의해 목 속 인두 뒷부분이 파열돼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연구진은 “재채기가 나올 때 콧구멍과 입을 막는 행위는 위험하므로 하지 말아야 한다”고 결론지었다. 재채기를 참다가 다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드물긴 하지만 재채기를 참다가 양쪽 폐에 공기가 고이거나 뇌동맥류(뇌혈관이 얇아지면서 풍선처럼 부풀어 오른 상태)가 파열한 사례도 있었다. 사진=hstrongart / 123RF 스톡 콘텐츠(왼쪽), BMJ Case Reports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10m 내 모든 전자기기 무선 충전…세계 최초 ‘AA형 배터리’ 등장

    10m 내 모든 전자기기 무선 충전…세계 최초 ‘AA형 배터리’ 등장

    천장 타일처럼 생긴 무선 충전기가 원격으로 전력을 보내면 몇 m 떨어진 곳에 있는 스마트폰은 물론 집 안 곳곳에 있는 전자기기가 자동으로 충전된다. 이런 세상이 다가올 날이 얼마 남지 않은 듯하다. 미국 무선충전 기술업체 ‘오시아’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 가전 박람회 ‘CES 2018’에서 선보인 ‘포레버 배터리’는 위와 같은 미래를 엿보여준다. 이번 전시회에서 ‘혁신상’을 받은 포레버 배터리는 자체 RF(무선 주파수) 충전 기술 ‘코타’(Cota)를 이용해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같은 배터리에서 더 나아가 크기가 더욱 작은 AA형이나 AAA형 배터리를 사용하는 전자기기에도 활용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특히 이 배터리는 와이파이와 같은 2.4㎓ 대역의 전파를 사용해 10m가 넘는 거리에서도 무선 충전할 수 있는 데 이 기술은 지금까지 나온 원격 무선충전 기술 중 가장 먼 거리다. 예를 들어 280㎡(84평)가량 되는 집에 코타 충전기 2, 3대만 설치하면 집안 어느 곳이든 커버할 수 있다고 오시아 측은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5.8㎓ 대역의 전파를 사용하도록 기술을 발전해 지금보다 감지 범위를 늘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배터리는 이동 중에도 충전할 수 있고 다른 무선 장치에 간섭하지도 않는다. 오시아는 이 기술은 CCTV나 스마트 자물쇠, 온도조절 장치 등 모든 기기에 전원을 공급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고 말한다. 또한 코타 클라우드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해 각종 기기를 감시하고 제어할 수 있다. 이는 평범한 전자 기기를 스마트 기기로 탈바꿈할 수 있다는 것. 이렇게 하면 일반 전자기기의 전력 사용량을 관리하거나 연결된 여러 장치가 서로 통신할 수 있다고 오시아는 설명했다. 사진=오시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소금 너무 많이 먹으면 치매 걸릴 위험 커져”(연구)

    “소금 너무 많이 먹으면 치매 걸릴 위험 커져”(연구)

    소금을 너무 많이 먹으면 치매의 일종인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 웨일코넬 의대 연구진은 쥐 실험을 통해 짜게 먹는 습관이 뇌 혈류량을 줄여 뇌세포(뉴런) 활동 감소로 이어져 인지 기능에 손상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네이처 신경과학’ 최신호(15일자)에 발표했다. 연구를 이끈 콘스탄티노 라데콜라 박사는 이런 영향은 우리 인간에게서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8주 된 다 자란 쥐들을 대상으로 싱거운 저염식(0.5% 소금물과 먹이)과 이보다 8~16배 염분이 많은 고염식을 4~24주 동안 각각 제공했다. 그리고 자기공명영상(MRI) 장치를 사용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뇌의 혈류량과 혈액 속 혈구 수를 측정해 비교했다. 그 결과, 단 몇 주 만에 고염식을 먹은 쥐들의 혈관을 둘러싼 내피세포는 기능 장애를 일으켰고 뇌로 가는 혈류도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화기관도 소금에 면역 반응을 보였는데 TH17로 알려진 면역세포의 수가 늘어 IL-17로 불리는 전(前)염증 화학물질의 수치 역시 높아졌다. 이 물질은 내피세포에 손상을 주며 이때 일어나는 화학 반응은 일산화질소를 억제한다. 일산화질소는 혈관 이완에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하며 해마가 새로운 기억을 형성하는 데 필요하고 인지 기능에도 중요하다. 일산화질소가 부족하면 뉴런은 기능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것이다. 고염식 섭취로 혈액 혈장에서 IL-17이 증가하면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뇌혈관계에 손상을 유발해 행동 장애로 이어진다. 라데콜라 박사는 “정상적인 인지 기능이 적절히 잘 조절된 혈류가 필요하다. 뉴런은 아이처럼 까다로워 영양 공급은 오직 포도당과 산소만을 원한다”면서 “두 공급원이 원활하지 않으면 뉴런도 제대로 기능하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연구진은 쥐들이 새로운 물체를 찾는 행동 검사를 시행했는데 고염식을 먹은 쥐들은 제대로 된 수행 능력을 보이지 못했다. 라데콜라 박사는 “3개월쯤 지나자 쥐들은 치매에 걸렸다. 쥐들은 호기심이 강해 새로운 것을 찾으려 하는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정상적인 식별 능력을 잃었다”면서 “케이지에 넣고 조용한 장소를 찾는 실험에서도 어디에 있었는지 기억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쥐들은 매일 같이하던 집 짓기도 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 인간이 짠 음식을 먹은 지 몇 개월 만에 이런 인지 장애를 보인다는 말은 아니다. 우리가 고염식을 먹더라도 최소 몇 년에서 최대 몇십 년까지 걸릴 것이라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사진 저작권: ezergil / 123RF 스톡 콘텐츠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킴 카다시안, 초고가 ‘루이비통 쓰레기통’ 공개 논란

    킴 카다시안, 초고가 ‘루이비통 쓰레기통’ 공개 논란

    할리우드 모델 겸 배우 킴 카다시안(37)이 고가의 쓰레기통 사진을 인터넷상에 공개해 화제와 논란을 동시에 낳고 있다. 카다시안은 지난 10일 자신의 SNS 스냅챗과 인스타그램에 자택 정원에 놔둔 재활용 쓰레기통 2개를 촬영한 사진 한 장을 공유했다. 그런데 사진 속 두 개의 쓰레기통 겉면에는 누구나 한 번에 알아볼 수 있는 루이비통의 상징적인 LV 문양이 그려져 있는 것이다. 킴 카다시안이 두 쓰레기통을 특별히 주문 제작했는지 그렇다면 얼마를 들였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이보다 훨씬 작은 미니 루이비통 쓰레기통은 현재 이베이에서 약 3000파운드(약 438만 원)에 판매되고 있다. 아무리 돈이 많다고 해서 쓰레기통까지 이런 사치품으로 구매하는 게 과연 옳은 일인지 의문이다. 하지만 팬들은 킴 카다시안이 무슨 사진을 올리든 상관없이 맹목적으로 찬양하는 것 같다. 한 네티즌은 “내가 ‘난 쓰레기다’고 말하면 여기서 쓰레기는 킴카다시안의 쓰레기를 의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심지어 킴 카다시안의 쓰레기는 나보다 더 아름답다”, “킴 카다시안은 ‘쓰레기’로 불리는 것에 완전히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킴 카다시안의 보유한 순자산은 1억 7500만 달러(약 1862억 원)로 알려졌다. 이는 그녀의 남편이자 유명 가수인 카니예 웨스트의 순자산인 1억 6000만 달러를 넘어서는 것. 또한 그녀는 의류, 화장품, 홍보 등 다양한 벤처 사업을 통해 지난해 6월까지 1년 동안에만 4550만 달러(약 483억 원)를 벌어들였다고 포브스는 밝히고 있다. 사진=TOPIC / SPLASH NEWS(왼쪽), 스냅챗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햄버거 먹으면 면역력 악영향…생명 위협 질병 수준”(연구)

    “햄버거 먹으면 면역력 악영향…생명 위협 질병 수준”(연구)

    햄버거와 감자튀김 같은 패스트푸드를 계속해서 먹으면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에 걸린 것만큼이나 건강이 나빠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독일 본대학 연구진이 이런 정크푸드가 심각한 질병에 걸린 것처럼 면역체계를 잘못되게 하는 원인임을 발견했다. 패스트푸드를 꾸준히 먹으면 시간이 지날수록 면역 세포를 더욱 공격적으로 변하게 해 주요 질환의 발병 위험을 키우고 그 영향은 과일과 채소로 이뤄진 건강한 식단으로 바뀐 뒤에도 오랫동안 이어진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연구진은 이번 결과가 패스트푸드와 동맥경화증 사이의 연관성을 설명할 수 있다고 말한다. 동맥경화의 전형적인 원인이 되는 혈관 침전물은 주로 지질과 면역 세포로 이뤄져 있기 때문이다. 연구를 이끈 아이케 라츠 교수는 “면역 체계는 선천적으로 일종의 기억 기능을 지니고 있다는 게 최근 밝혀졌다”면서 “감염 뒤에도 신체의 이런 방어력은 일종의 경보 상태로 남아 새로운 공격에 더 빨리 대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패스트푸드는 전형적으로 지방과 당분, 그리고 나트륨을 과다 섭취하게 한다. 따라서 이런 음식은 당뇨병과 심혈관계 질환, 그리고 대장암 발병 위험을 포함한 여러 부작용과 관련됐다. 사실 이런 나쁜 식단이 면역체계를 약화할 수 있다는 건 2014년 선행 연구에서 발견됐다. 이 연구에서 설탕 100g을 소비하면 해로운 미생물을 파괴하는 백혈구의 기능을 제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연구진은 쥐와 인간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이들은 쥐들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한 달 동안 지방과 설탕이 많으며 식이섬유가 적은 ‘서양식 식단’ 먹이를 제공했다. 그 결과 이들 쥐는 신체 전반에 걸쳐 강력한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위험한 세균에 감염돼서 나타나는 결과와 거의 같았다. 심지어 이들 쥐에게 다시 4주 동안 건강식을 제공한 뒤에도 급성 염증은 사라졌지만, 면역 세포와 그 전구체의 유전자들은 여전히 활성화 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에 참여한 아네트 크리스트 박사는 “이처럼 건강하지 못한 식습관으로 쥐들의 혈액 속 특히 과립성 백혈구와 단핵 백혈구 같은 면역 세포의 수가 예기치 않게 증가했다”면서 “이는 면역 전구세포가 골수에 관여한다는 증거였다”고 말했다. 또 연구진은 면역 세포에서 일종의 ‘패스트푸드 센서’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들은 패스트푸드를 섭취한 참가자 120명의 혈액 세포를 검사했다. 그런데 일부 참가자에게서 염증을 조절하는 수용체인 인플라마좀에 관여하는 유전적 증거가 나타났다. 라츠 교수는 “결과적으로 면역 체계는 더 강력한 염증 반응을 지니게 돼 작은 자극에도 반응한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이번 발견에 기초해 정크푸드가 DNA 변화를 일으킨다고 결론지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적 학술지 셀(Cell)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결혼 선물 대신 자선단체 모금 활동…美 예비부부 화제

    결혼 선물 대신 자선단체 모금 활동…美 예비부부 화제

    미국에서는 결혼식 날 축의금 대신 선물을 주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고 해서 결혼식 선물을 들고 가는 게 아니라 청첩장에 적힌 웹사이트에 들어가서 신랑·신부가 받고 싶어 하는 선물 중 선택해 대신 결제해주는 것이다. 그런데 시카고에 사는 한 예비부부는 이른바 ‘웨딩 레지스트리’로 불리는 결혼 선물 웹사이트 대신 자선단체에 기부할 수 있는 웹사이트를 개설해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NBC 투데이닷컴은 13일(현지시간) 오는 5월 5일 결혼식을 올리는 예비부부 티파니 아워와 케일럼 레밍턴이 결혼 선물 문화를 결혼 자선기금 문화로 바꾸고 있다고 소개했다. 두 사람이 일생에 한 번으로 가장 큰 날인 결혼식을 자선 행사로 바꾸려고 하는 이유는 예비신랑 레밍턴이 낭성 섬유증 환자로 자선단체들로부터 받았던 도움을 되돌려주기 위한 것이다. 낭성 섬유증은 소화기와 폐, 그리고 다른 장기에 손상을 주는 유전성 질환이다. 그는 지금도 감염이나 세균과 싸우고 있으며 신체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하루에 60개가 넘는 알약을 복용하고 있다. 레밍턴은 이날 예비신부 티파니 아워와 함께 투데이쇼에 출연해 “잠에서 깨면 정말 심하게 기침을 시작한다. 이 때문에 아침, 저녁으로 1시간가량 흉부 요법과 호흡 치료를 받는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내 몸은 음식에서 영양분을 흡수할 수 없어 췌장 효소를 먹어야 한다. 이는 폐 기능 유지를 위해 약을 복용하는 것 외도 호흡 치료와 흉부 요법을 위한 꽤 힘든 식이요법”이라면서 “가장 큰 문제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폐 기능이 떨어지고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레밍턴이 치료를 받는 동안 항상 그의 옆에는 약혼자 아워가 자리를 지킨다. 두 사람은 하와이에서 한 해변으로 이어지는 2마일 거리의 하이킹 끝에 약혼했다. 두 사람은 결혼식과 결혼 생활을 계획하면서 결혼 선물을 받는 대신 자선 모금 활동으로 자선단체들에 기부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아워는 “우리는 결혼 생활이 우리에게 뭘 의미하고 왜 우리가 서로 사랑하는지에 대해 대화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은 다시 지역사회로 환원돼 다른 사람들을 지원하는 것으로 귀결됐다”면서 “따라서 우리는 결혼식을 자선행사로 만들면 뭔가가 이뤄질 거라는 걸 확실히 알았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어느 날 서로를 바라보다가 깨달았다. 자신들의 결혼식을 사람들이 자선단체들에 기부하는 기회로 만들면 어떨까하고 말이다. 이에 따라 이들은 ‘그레이티스트 웨딩 에버 도네이티드’(Greatest Wedding Ever Donated)라는 이름의 웹사이트를 개설하고 사람들에게 결혼 선물 대신 기부금을 보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사실상 두 사람의 결혼식은 자선 행사 겸 자선 콘서트가 될 것이며 이미 참석 대기자 명단까지 나왔다. 이렇게 모은 돈은 레밍턴과 같은 낭성 섬유증 환자 지원단체 ‘낭성 섬유증 재단’(Cystic Fibrosis Foundation)과 세계 희귀질환자 지원단체 ‘글로벌 지네스’(Global Genes), 아동 교육지원단체 ‘싱크 투게더’(Think Together), 노숙인 지원단체 ‘웨이페어러 재단’(Wayfarer Foundation), 자살퇴치운동기구 ‘투 라이트 러브 온 허 암스’(To Write Love on Her Arms)으로 보내진다. 레밍턴은 “우리 결혼식을 통해 사람들이 결혼에 대해 새로운 생각을 하게 되길 바란다. 당신의 웨딩 레지스트리를 기부 웹사이트로 바꿀 수 있다”면서 “결혼으로 발생하는 몇백억 달러의 돈 중 1%라도 비영리단체로 돌아간다면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알쏭달쏭+] 집안 가전제품과 침구, 적절한 청소 주기는?

    [알쏭달쏭+] 집안 가전제품과 침구, 적절한 청소 주기는?

    매일 집안 곳곳을 쓸고 닦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바빠서 시간도 없거니와 힘들고 귀찮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해서 가족의 건강을 생각하면 안 할 수 없다. 이 때문에 석 달이나 반년마다 대청소하지만 곳곳이 찌든 때는 잘 없어지지도 않아 힘은 배가 든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전문가들은 집안 곳곳을 기간에 따라 청소하는 걸 권장한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11일(현지시간) 글로벌 생활정보지 ‘마이도멘’을 인용해 가전제품이나 침구 등을 과학적으로 언제 청소해야 하는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전자레인지: 매주 전문가들은 전자레인지를 일주일에 한 번 닦고 한 달에 두 번 속 때까지 깨끗이 닦아줘야 한다고 말한다. 물 반컵과 백식초 반컵을 섞은 용액을 전용 그릇에 담아 전자레인지에 넣은 뒤 유리문에 김이 서릴 때까지 가열한 뒤 청소하면 잘 닦인다. ●냉장고: 매월 과학자들은 한 달에 한 번 냉장고를 청소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특히 채소를 보관하는 신선실의 경우 세균이 많아 청소할 때 주의해야 한다. ●욕조: 매주 미국 시먼스칼리지의 엘리자베스 스콧 박사는 욕실에 있는 욕조에 있는 세균이 휴지통에 있는 것보다 많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는 욕조를 적어도 매주 청소해야 한다는 걸 보여준다. ●수건: 3회마다 수건은 세 번 만 써도 죽은 피부 세포가 몇백만 개 남는다. 따라서 곰팡이 냄새를 피하려면 3회 사용하면 세탁해줘야 한다. ●컴퓨터: 매주 최근 연구에 따르면, 컴퓨터 키보드에 있는 세균은 변기 시트에 있는 것보다 5배 정도 많다. 따라서 일주일에 한 번 살균 스프레이 등을 뿌려주고 면봉으로 자판 사이를 닦아내 줘야 한다. ●침대 시트와 베갯잇: 매주 또는 격주 침대 시트와 베갯잇은 매주 또는 격주로 세탁해야 하지만 잠자리에 들기 전 샤워하지 않거나 잠옷을 입지 않으면 세탁 주기는 훨씬 더 짧게 잡아야 한다. ●베개: 석 달마다 베갯잇은 매주 빨아야 하지만, 먼지 진드기를 막으려면 베개는 적어도 석 달마다 청소해줘야 하며 3년 정도 쓰면 새것으로 교체하는 게 좋다. ●매트리스: 두 달마다 굿 하우스키핑 연구소의 캐럴린 포트에 따르면, 매트리스는 두 달마다 청소해줘야 한다. 청소는 베이킹소다를 뿌린 뒤 진공청소기로 빨아들이는 방법이 있다. ●카펫: 반년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카펫에는 제곱인치 당 20만 마리의 세균이 있다. 따라서 최소 6개월마다 스팀 청소를 해주는 게 좋다. ●싱크대: 매일 싱크대는 매일 닦아줘야 한다. 그리고 수세미와 행주는 매주 교체해주는 게 좋다. 사진=ⓒ markoaliaksandr / Fotoli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핵잼 사이언스] 스트레스 잡는 묘약 ‘내 남자의 향기 ’

    [핵잼 사이언스] 스트레스 잡는 묘약 ‘내 남자의 향기 ’

    사랑의 힘은 역시 대단했다. 사랑하는 남자친구가 입던 셔츠에서 나는 냄새가 여성의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 연구진은 이성애자 연인 96쌍을 대상으로 한 연구를 통해 얻은 결과를 ‘성격과 사회심리학지’ 최신호에 발표했다. 연구진은 피실험 참가 남성들이 24시간 동안 입던 셔츠를 수거했다. 그리고 여성들에게는 모의취업 면접 등으로 스트레스를 주고 나서 3분의1에게는 남자친구의 셔츠, 다른 3분의1에게는 낯선 남성의 셔츠, 나머지 3분의1에게는 아무 냄새도 나지 않는 셔츠를 무작위로 주고 냄새를 맡게 했다. 그 결과 남자친구가 입던 셔츠 냄새를 맡은 여성들은 코르티솔의 수치가 급격히 떨어졌다. 코르티솔은 스트레스를 받을 때 신장의 부신피질에서 분비량이 증가한다고 해서 흔히 ‘스트레스 호르몬’으로 불린다. 반면 낯선 남성이 입던 셔츠 냄새를 맡은 여성들은 코르티솔 수치가 올랐다. 그리고 아무 냄새도 나지 않는 셔츠의 냄새를 맡은 여성들의 코르티솔 수치에는 변화가 없었다. 연구를 이끈 말리스 호퍼 연구원은 “많은 여성이 남자친구와 떨어져 있을 때 그의 셔츠를 입거나 그의 침대에서 잠을 청하지만, 자신이 왜 이런 행동을 하는지 알지 못할 수도 있다”면서 “이번 결과는 남자친구의 체취가 남아 있는 것마저 스트레스 감소에 도움이 되는 걸 보여 준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부모와 자식 등 다른 인간관계에서도 체취가 미치는 영향을 연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美극초음속기 SR-72?…구글어스에 찍힌 ‘수수께끼 물체’

    美극초음속기 SR-72?…구글어스에 찍힌 ‘수수께끼 물체’

    미 최대 방산업체인 록히드마틴은 미 공군 및 국방부 산하 방위고등연구계획국(DARPA)과 함께 총알보다 두 배 이상 빠른 마하 6의 극초음속 전략정찰기 ‘SR-72’를 개발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영국의 한 유튜브 사용자는 미국 플로리다주(州)에 있는 한 공군 기지를 촬영한 구글어스 인공위성 사진에서 SR-72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타일러 글락크너라는 이름의 이 남성은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UFO 조사단체 ‘시큐어팀 10’(SecureTeam 10) 유튜브 계정에 구글어스에서 발견한 해당 이미지를 영상으로 공개했다. 42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 중인 해당 영상은 록히드마틴이 공개한 SR-72의 개념도와 비슷해 보이는 물체를 보여준다. 특히 이번 영상은 최근 록히드마틴의 잭 오베니언 부회장이 미국 항공·우주협회 주관 과학기술 포럼에 참석했을 때 SR-72는 이미 개발됐다고 흘린 뒤여서 관심이 크게 쏠렸다. 하지만 많은 네티즌은 영상 속 물체가 SR-72이 아니라 스피드 보트처럼 보인다며 글락크너의 주장을 일축했다. 한편 SR-72는 냉전시대에 만들어진 세계 최고속 전략정찰기 SR-71 블랙버드의 후속 모델이다. 과거 소련 상공을 휘젓던 블랙버드는 냉전이 끝나고 국방비 감축으로 지난 1999년 퇴역했지만 인류가 만든 역사상 가장 빠른 비행기(시속 3529㎞)라는 불멸의 기록을 남겼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생활의 발견] 집안 가전제품·침구…과학적인 청소 주기는?

    [생활의 발견] 집안 가전제품·침구…과학적인 청소 주기는?

    매일 집안 곳곳을 쓸고 닦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바빠서 시간도 없거니와 힘들고 귀찮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해서 가족의 건강을 생각하면 안 할 수 없다. 이 때문에 석 달이나 반년마다 대청소하지만 곳곳이 찌든 때는 잘 없어지지도 않아 힘은 배가 든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전문가들은 집안 곳곳을 기간에 따라 청소하는 걸 권장한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11일(현지시간) 글로벌 생활정보지 ‘마이도멘’을 인용해 가전제품이나 침구 등을 과학적으로 언제 청소해야 하는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전자레인지: 매주 전문가들은 전자레인지를 일주일에 한 번 닦고 한 달에 두 번 속 때까지 깨끗이 닦아줘야 한다고 말한다. 물 반컵과 백식초 반컵을 섞은 용액을 전용 그릇에 담아 전자레인지에 넣은 뒤 유리문에 김이 서릴 때까지 가열한 뒤 청소하면 잘 닦인다. ●냉장고: 매월 과학자들은 한 달에 한 번 냉장고를 청소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특히 채소를 보관하는 신선실의 경우 세균이 많아 청소할 때 주의해야 한다. ●욕조: 매주 미국 시먼스칼리지의 엘리자베스 스콧 박사는 욕실에 있는 욕조에 있는 세균이 휴지통에 있는 것보다 많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는 욕조를 적어도 매주 청소해야 한다는 걸 보여준다. ●수건: 3회마다 수건은 세 번 만 써도 죽은 피부 세포가 몇백만 개 남는다. 따라서 곰팡이 냄새를 피하려면 3회 사용하면 세탁해줘야 한다. ●컴퓨터: 매주 최근 연구에 따르면, 컴퓨터 키보드에 있는 세균은 변기 시트에 있는 것보다 5배 정도 많다. 따라서 일주일에 한 번 살균 스프레이 등을 뿌려주고 면봉으로 자판 사이를 닦아내 줘야 한다. ●침대 시트와 베갯잇: 매주 또는 격주 침대 시트와 베갯잇은 매주 또는 격주로 세탁해야 하지만 잠자리에 들기 전 샤워하지 않거나 잠옷을 입지 않으면 세탁 주기는 훨씬 더 짧게 잡아야 한다. ●베개: 석 달마다 베갯잇은 매주 빨아야 하지만, 먼지 진드기를 막으려면 베개는 적어도 석 달마다 청소해줘야 하며 3년 정도 쓰면 새것으로 교체하는 게 좋다. ●매트리스: 두 달마다 굿 하우스키핑 연구소의 캐럴린 포트에 따르면, 매트리스는 두 달마다 청소해줘야 한다. 청소는 베이킹소다를 뿌린 뒤 진공청소기로 빨아들이는 방법이 있다. ●카펫: 반년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카펫에는 제곱인치 당 20만 마리의 세균이 있다. 따라서 최소 6개월마다 스팀 청소를 해주는 게 좋다. ●싱크대: 매일 싱크대는 매일 닦아줘야 한다. 그리고 수세미와 행주는 매주 교체해주는 게 좋다. 사진=ⓒ markoaliaksandr / Fotoli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집안일 많고 수면 상태 고르지 못한 여성, 건강 안 좋아”(연구)

    “집안일 많고 수면 상태 고르지 못한 여성, 건강 안 좋아”(연구)

    집안일은 남녀가 공평하게 해야 하지만, 여전히 여성이 많이 하는 가정이 대다수다. 심지어 맞벌이를 하는 가정조차 말이다. 하지만 이제 남성이 더욱 적극적으로 집안일에 동참해야 할 근거가 생겼다. 집안일을 많이 하는 여성 중 나이 들어 수면 상태가 좋지 않으면 건강이 나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독일 라이프니츠 예방연구·역학연구소 연구진이 노인들의 가사활동 및 수면 시간과 건강 사이 연관성을 조사해 이런 결론에 도달했다고 학술지 ‘바이오메드 센트럴-공중보건’(BMC - Public Health) 최신호(11일자)에 발표했다. 연구진은 독일은 물론 영국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네덜란드까지 6개국과 미국에 사는 65세 이상 남녀 총 3만6240명을 대상으로, 가사활동 시간을 조사했다. 참가자들은 41개에 달하는 가사활동을 5분이나 10분 또는 15분 간격으로 하루에 총 몇 시간을 하는지 보고했다. 이와 함께 수면 시간을 보고하고 건강 상태는 나쁨이나 보통, 좋음, 또는 매우 좋음 중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 선택해 보고했다. 유럽과 미국에 사는 남성들은 여성들보다 집안일을 하는 데 더 적은 시간을 소요했다. 여성들은 하루에 약 5시간을 집안일에 썼지만, 남성들은 3시간 정도밖에 쓰지 않았다. 집안일을 많이 한다고 보고한 사람들은 대체로 자신이 건강하다고 밝혔다. 그런데 하루에 3시간 이상 가사활동을 하는 여성들 가운데 수면 시간이 7시간 이하나 8시간 이상으로 너무 적거나 많다고 보고한 25%는 건강이 좋지 않다고 보고했다. 반면 같은 기준의 남성들은 건강에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았다. 연구를 이끈 니콜라스 애드제이 박사과정 연구원은 “노인들이 집안일을 몇 시간 동안 하면 건강에 이로울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가사활동과 수면의 시간을 함께 살폈을 때 성별에 따라 차이가 커 놀랐다”고 말했다. 차이의 원인은 남녀가 하는 집안일의 종류가 다르다는 점에 있었다. 청소와 요리와 같은 집안일에 여성은 하루 평균 217.9분을 썼다. 하지만 남성의 경우 88.7분밖에 쓰지 않았다. 반면 정원 가꾸기와 집 유지 보수와 같은 집안일은 남성이 하루 평균 68.8분이지만, 여성은 38.5분에 불과했다. 연구에 참여한 틸만 브랜트 박사는 “남성들은 정원 가꾸기 같이 훨씬 더 활동적인 집안일에 참여했다. 땅을 파고 잔디를 깎고 흙을 퍼나르는 신체적 활동은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가사활동 시간은 국가적으로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경우 독일에 사는 여성은 하루 평균 5시간으로 집안일을 가장 많이 했지만, 미국에 사는 여성은 하루 평균 4시간으로 가장 적었다. 반면 남성은 이탈리아가 2.7시간으로 가장 적었으며 독일은 4.2시간으로 가장 많았다. 애드제이 연구원은 “65세 이상 노인 비율은 기대 수명이 높아지면서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나이 든 사람들이 어떻게 시간을 보내는지 이해하고 그 시간에 건강에 잠재적으로 긍정 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지 이해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사진=ⓒ nelen.ru / Fotoli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생후 5개월 ‘아기 판다’ 공개…프랑스서 첫 출생

    생후 5개월 ‘아기 판다’ 공개…프랑스서 첫 출생

    프랑스에 있는 한 동물원이 생후 5개월 된 아기 대왕판다의 근황을 공개했다. 프랑스 중부 생애냥에 있는 보발 동물원에 머물고 있는 아기 판다 ‘위안멩’(圓夢)은 프랑스에서 태어난 첫 번째 판다다. 지난해 8월 어미 ‘환환’에게서 쌍둥이로 나왔지만, 첫째가 두 시간 만에 세상을 떠났기 때문. 프랑스 영부인 브리짓 마크롱 여사가 ‘대모’를 맡아 중국 측과 함께 ‘꿈은 이뤄진다’는 뜻을 지닌 ‘위안멩’으로 이름 붙여진 아기 판다는 이제 어미와 함께 살면서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사육사들 역시 위안멩의 건강 상태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있다. 위안멩은 지난해 11월부터 걸음마를 시작해 호기심을 주체하지 못하고 주변을 탐색하며 노느라 정신이 없다. 담당 사육사들은 “위안멩은 겁이 없어 어미는 물론 보이는 모든 사물에 주저하지 않고 기어오르려 한다”고 말했다. 동물원 측은 위안멩에게 안전하게 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자 실내 대왕판다 서식장을 전면 개편했다. 그리고 나무 타기를 배울 수 있도록 나무나 바위로 된 구조물도 설치했다. 사육사들은 “위안멩이 조금씩 대나무를 물어뜯기 시작했다”면서 “조만간 대나무를 먹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차량 향해 돌진하는 코끼리…그속에 담긴 안타까운 사연

    차량 향해 돌진하는 코끼리…그속에 담긴 안타까운 사연

    인도에서 코끼리 한 마리가 자신을 뒤쫓는 자동차에 타고 있는 사람들에게 돌진하며 위협하는 긴박한 순간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10일(현지시간) 최근 인도에 있는 한 마을에서 산림 감시원들이 한 야생 코끼리 무리를 숲으로 돌려보내는 과정에서 촬영된 영상 하나를 소개했다. 산림청 직원들에 따르면, 이들 코끼리는 인근 마루다말라이 숲에서 먹이와 물을 찾아 마을까지 내려왔다. 하지만 코끼리들이 마을 안을 배회하면서 주민들은 바깥에도 나오지 못하고 두려움에 떨어야 했다. 왜냐하면 야생 코끼리들은 사람을 공격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따라서 현지 산림청 직원들은 이들 코끼리를 다시 숲으로 돌려보내기 위해 자동차로 내몰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코끼리들은 자신들을 뒤쫓는 자동차에 짜증이 잔뜩 난 듯하다. 그중에서도 화가 머리 끝까지 난 코끼리 한 마리가 갑자기 방향을 바꾸더니 차량 바로 앞까지 돌진하며 위협을 가하는 것이었다. 이 때문에 삼림 감시원들은 코끼리가 차량을 짓밟으려는 줄 알고 당황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런데 코끼리는 사람들과 부딪히는 게 좋은 방법이 아니라는 걸 아는지 먼저 자리를 피하고 만다. 그 사이 산림 감시원들 역시 차량을 돌려 서둘러 자리를 벗어날 수 있었다. 이후 이들 감시원은 몇 시간 동안 이들 코끼리를 몰아서 간신히 숲으로 돌려보내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유튜브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지옥철이 따로없네…인도 뭄바이 ‘전쟁 같은 출근길’

    지옥철이 따로없네…인도 뭄바이 ‘전쟁 같은 출근길’

    지금까지 지옥철은 약과에 불과했다. 최근 인도 뭄바이에 있는 한 역사에서 출근 시간대 모습을 담은 영상 하나가 인터넷상에 공개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소개된 해당 영상을 보면, 역사는 열차를 기다리는 사람들로 빼곡하다. 그런데 잠시 뒤 출입문도 닫지 못한 열차 한 대가 역사로 들어서자 사람들은 열차가 멈추기도 전에 조금이라도 탈 자리가 보이면 그 틈새로 뛰어든다. 열차가 멈추자 상황은 더욱 심각해진다. 심지어 어떤 이들은 이미 문에 매달린 사람들에게 자기 몸을 내던진다. 그야말로 아비규환이 따로 없는 것. 그러고 나서 열차는 다시 다음 역까지 문밖에 사람들을 매달고 나아간다. 영상은 현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프렘 티와리(29)가 자신의 스마트폰에 있는 카메라로 촬영해 공개한 것이다. 인구수 2000만 명에 달하는 뭄바이에서는 열차가 주요 교통수단이다. 하루 평균 800만 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출퇴근길 열차를 이용한다. 이 때문에 매년 3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출퇴근길에 목숨을 잃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프렘 티와리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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