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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얀마 강진에 3대 불교 성지도 ‘와르르’…“사망자 1만명 이상 추산”

    미얀마 강진에 3대 불교 성지도 ‘와르르’…“사망자 1만명 이상 추산”

    미얀마 중부를 덮친 규모 7.7의 강진으로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이 나라의 3대 불교 성지 중 하나인 마하무니 파고다도 속절없이 무너졌다. 29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미얀마 군사정권은 성명을 내고 이번 지진과 관련해 사망자 1002명, 부상자 2376명이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문제는 실시간 사상자 집계가 큰 의미가 없을 정도로 그 숫자가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보고서를 통해 이번 지진 사망자가 1만명 이상으로 불어날 가능성을 71%로 추산했다. 구체적으로는 10만명 이상일 확률이 36%, 1만명에서 10만명 사이일 확률이 35%였다. 미얀마 중부를 덮친 강진은 3대 불교 성지 중 하나인 마하무니 파고다도 일부 무너뜨렸다. 미얀마 최대 황금 불상이 있는 마하무니 파고다는 미얀마 국민이 신성시하는 불교 유적지로 우리나라를 비롯해 해외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명소다. 실제 소셜미디어에 공개된 영상과 사진을 보면 무너진 사원을 보며 탄식하고 사고 수습에 여념이 없는 주민들의 모습이 확인된다. 앞서 28일 12시 50분께 미얀마 중부의 미얀마 제2 도시 만달레이에서 서남서쪽으로 33㎞ 떨어진 지점에서 규모 7.7의 강진이 발생했다. 강진으로 인해 미얀마 도로와 건물이 무너지면서 인명, 물적 피해가 급격하게 불어나고 있다. 강진 여파로 지진 발생 지역과 1000여㎞ 떨어진 태국에서도 건물이 붕괴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 미얀마 7.7 강진에…美 “사망자 1만명 넘을 가능성 70% 넘어”

    미얀마 7.7 강진에…美 “사망자 1만명 넘을 가능성 70% 넘어”

    미얀마 중부에서 발생한 규모 7.7의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1만명을 넘어설 가능성이 70%가 넘는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미얀마 현지 시각으로 29일 오전 0시 50분쯤 최종 업데이트한 보고서에서 이번 지진 사망자가 1만명을 넘을 가능성을 71%로 추산했다. 구체적으로는 10만명 이상일 확률이 36%, 1만명에서 10만명 사이일 확률이 35%였다. USGS는 사망자가 1000명~1만명일 확률은 22%, 100~1000명일 확률은 6%라고 추정했다. 경제적 손실과 관련해서는 1000억 달러(약 147조원)가 넘을 확률이 33%, 100억~1000억 달러(14조 7000억~147조원)가 35%, 10억~100억 달러(1조 4700억~14조 7000억원) 24%, 1억~10억 달러(1470억~1조 4700억원) 7%라고 전했다. USGS는 이번 지진은 “진동으로 인한 사망·경제적 손실에 대한 적색경보”에 해당하는 수준이라며 “사상자가 많고 피해가 대규모일 수 있으며 재난이 광범위하게 확산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또 “경제적 손실은 미얀마의 국내총생산(GDP)을 넘어설 것으로 추산된다”고 전했다. 앞서 미얀마 중부 내륙에서는 28일 낮 12시 50분쯤 규모 7.7의 강진이 발생했다. 미얀마 군정 수장인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은 이날 현재 지진으로 144명이 사망하고 732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 (영상) “사망자 1000명 넘을 듯”…30층 건물 순식간에 무너져, 지옥 그 자체 [포착]

    (영상) “사망자 1000명 넘을 듯”…30층 건물 순식간에 무너져, 지옥 그 자체 [포착]

    미얀마 중부 내륙에서 발생한 강진이 태국 방콕에까지 영향을 미치면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건물이 무너지는 사고가 벌어졌다. AFP 통신은 28일(현지시간) “오후 12시 50분경 미얀마 중부 내륙에서 규모 7.7의 지진이 발생했다”면서 “미얀마에서 지진이 발생한 직후 태국 방콕에서 건설 중이던 30층 건물이 무너져 내렸다”고 보도했다. 엑스에는 건물이 무너져 내리자 작업자들이 황급히 대피하는 모습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놀란 표정으로 현장에서 달아나는 작업자 뒤로 거대한 건물이 희뿌연 연기를 내뿜으며 무너지는 아찔한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방콕 경찰은 아직 공식적인 사상자 수를 공개하지 않았으나, 방콕포스트 등 현지 언론은 “건물이 붕괴한 뒤 현장 작업자 43명이 무너진 건물 안에 갇혔다”고 전했다. 미얀마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에 따르면, 이번 지진의 진앙은 미얀마 수도 네피도에서 북북서쪽으로 248㎞, 제2 도시 만달레이에서 서남서쪽 33㎞ 떨어진 지점이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미얀마 사가잉시에서 북쪽으로 약 16㎞ 떨어진 지점에서 지진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지진이 강타한 미얀마 중부 지역에서는 건물 여러 채가 형체를 알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무너져 내렸으며, 정확한 사상자 규모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지진과 여진이 이어지면서 만달레이의 명소인 아바(Ava) 다리도 무너져 내렸고, 미얀마 최대 도시인 양곤에서도 대피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미얀마는 2021년 2월 군부 쿠데타 이후 내전 중인 탓에 정확한 피해 상황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USGS는 시뮬레이션을 통해 이번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1000명을 넘을 확률을 70% 이상으로 추정하면서, 광범위한 재난 피해로 인해 국제적인 구호 지원이 필요할 수 있다고 밝혔다. 경제적 피해는 미얀마 국내총생산(GDP)의 20~30%에 이를 수 있다고 추정했다.
  • 안계일 경기도의원, 의왕-광주 고속도로 논란...주민 뜻 제안사에 전달

    안계일 경기도의원, 의왕-광주 고속도로 논란...주민 뜻 제안사에 전달

    경기도의회 안계일 의원(국민의힘, 성남7)은 28일 ‘의왕-광주 고속도로’의 사업 제안사인 GS건설 관계자와 정담회를 열고, 주민 의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담회는 전략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가 주민들의 집단 퇴장으로 무산된 이후 후속 조치로 이루어졌으며, 해당 지역구 의원인 서희경 성남시의원이 함께했다. ‘의왕-광주 고속도로’는 수도권 남부의 교통난을 해소하고 광역 교통망을 확충하기 위해 민간투자 방식으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 그러나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일대를 통과하는 계획 노선에 대해 주민들의 강한 반발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현재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 공개와 주민 의견 수렴 절차가 진행 중이다. 19일 구미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주민설명회 당시 지역 주민 약 150여 명은 아파트 밀집 지역을 관통하는 노선 계획에 강하게 반발하며 집단 퇴장했고, 설명회는 결국 중단되었다. 이에 안계일 의원은 28일 GS건설 관계자들과 별도의 정담회를 열고, 지역 주민들의 우려와 요구를 명확히 전달했다. 특히, 노선 변경의 가능성, 대체 노선에 대한 검토, 향후 주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 방안 등 주요 쟁점이 심도 있게 논의되었다. 안계일 의원은 “주민들의 목소리를 외면한 채 일방적으로 사업을 강행해서는 안 된다”라고 지적하며, “주민과의 신뢰 회복 없이는 사업을 추진하기 어렵다”라고 강조했다. 정담회를 마친 안 의원은 “이번 정담회는 주민 의견을 정확히 전달하고 사업 제안사의 진지한 자세를 이끌어 내기 위한 첫걸음이었다”라며, “앞으로 주민들의 의견이 실제 사업 추진 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설 예정인 ‘의왕-광주 고속도로’는 제2영동고속도로 광주IC에서 북청계IC를 연결하는 우회 도로로, 국토교통부에서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총 연장 32km 중 약 7km가 성남시 분당구 지역을 통과할 예정이다.
  • 미얀마 내륙서 규모 7.7 지진…방콕에서 공사중 고층 건물 무너져

    미얀마 내륙서 규모 7.7 지진…방콕에서 공사중 고층 건물 무너져

    미얀마에서 규모 7.7의 지진이 발생했다. AP통신과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50분쯤 미얀마 중부 내륙에서 규모 7.7의 지진이 발생했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는 지진의 규모를 7.7로 측정했다. 진앙은 수도 네피도에서 북북서쪽으로 248㎞, 제2 도시 만달레이에서 서남서쪽으로 33㎞ 떨어진 곳이며 진원의 깊이는 10㎞라고 센터는 전했다. 미 지질조사국(USGS)도 지진 규모를 7.7로 측정했으며, 지진이 발생한 후 몇 분 뒤 규모 6.4의 여진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AFP통신은 네피도 시내 곳곳에서 건물이 흔들리고 벽과 천장 조각이 떨어졌다고 전했다. 당시 취재진은 네피도 국립박물관에 머물고 있었으며, 천장에서 건물 조각이 떨어지고 벽이 갈라져 관람객들이 공포에 휩싸여 황급히 대피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지진은 미얀마와 인접한 태국 방콕 및 미얀마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중국 윈난성에서도 감지됐다. 방콕에서는 건물이 흔들려 고층 건물 옥상에 위치한 수영장에서 물이 쏟아져내리고 시민들이 건물에서 대피했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건설 중인 고층 건물이 무너지기도 했다. 이날 엑스(X) 등 소셜미디어(SNS)에는 방콕의 한 공사 현장에서 고층 건물이 무너져내리고 작업자들이 황급히 대피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사상자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고 방콕 경찰은 전했다.
  • 네이버 해피빈·카카오 같이가치도 140억 모았다

    네이버 해피빈·카카오 같이가치도 140억 모았다

    경상권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한 피해가 커지는 가운데 네이버와 카카오를 통해 모금된 산불 피해 긴급 모금액이 140억원을 넘어섰다. 지난 26일 삼성·SK·현대차·LG 등 주요 대기업이 성금을 기탁한 데 이어 네이버·카카오를 비롯한 여러 기업이 피해 복구를 위한 기부에 동참했다. 네이버에서 운영하는 ‘해피빈’과 카카오에서 운영하는 ‘카카오같이가치’를 통해 모인 산불 피해 긴급 모금액은 27일 오후 7시 기준 각각 70억원을 넘어섰다. 양사 합쳐 140억원 이상 모금한 것이다. 참가 시민만 175만명 이상이다. 네이버는 이날 산불 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 등을 위해 10억원을 기부했으며, 카카오 역시 카카오같이가치에 남긴 댓글 1개당 1000원씩 총 10억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기업들의 기부 행렬도 이어졌다. GS그룹은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10억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다. GS리테일은 산불 피해 지역 주민과 현장 복구 인력을 돕기 위해 1만 4000여개의 긴급 구호 물품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23일 10억원에 이어 이날 10억원을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부영그룹과 KT&G, 넷마블·코웨이도 산불 피해에 각 5억원의 성금을 기부했으며, 대우건설과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 휴온스그룹과 더불어 윤호중 hy·팔도 회장도 각 3억원씩 기탁했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와 교보생명, 은행연합회도 각 2억원의 성금을 전달했으며, 한국산업은행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도 각 1억원을 기부했다.
  • [서울데이터랩]거래량 4천만주 주성코퍼레이션 주가는 21.60% 폭등

    [서울데이터랩]거래량 4천만주 주성코퍼레이션 주가는 21.60% 폭등

    코스닥 거래량 상위 종목들이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주성코퍼레이션(109070)이 4천3백만주 이상 거래되며 코스닥 종목 중 실시간 거래량 1위를 차지했다. 현재 주가는 1,441원으로, 시가총액의 7.10%에 해당하는 거래대금이 발생하며 21.60%의 폭등세를 기록했다. PER 16.56, ROE 18.75로, 상대적으로 양호한 재무 지표를 보였다. 대창(012800)은 3천3백만주 이상 거래되며 거래량 2위를 기록했고, 현재 주가는 1,526원으로 거래대금이 시가총액의 3.79%에 달하며 8.61% 상승했다. PER은 31.79, ROE는 1.75로 나타났다. 이구산업(025820)은 2천7백만주 이상 거래되며 거래량 3위를 기록했다. 현재가는 5,890원으로 22.96%의 폭등세를 보였다. 대원전선(006340)은 3,065원으로 7.92% 상승했으며, 동양철관(008970)은 1,127원으로 0.35% 하락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450140)은 3,890원으로 0.78% 상승했고, 삼성전자(005930)는 61,100원으로 2.17% 상승했다. 삼부토건(001470)과 오리엔트바이오(002630)는 각각 4.72%와 7.18% 상승했으며, SG글로벌(001380)은 6.14% 상승으로 마감했다. 한편 거래량 상위 20위권 종목들은 서원(021050) ▲7.52%, 삼성중공업(010140) ▲0.07%, 윌비스(008600) ▼0.34%, 두산에너빌리티(034020) ▼1.69%, 한컴라이프케어(372910) ▼0.28%, 삼성공조(006660) ▲6.43%, 한화시스템(272210) ▼0.44%, 참엔지니어링(009310) ▲7.67%, GS글로벌(001250) ▼1.80%, 보해양조(000890) ▲1.19% 등의 성적을 기록했다. 주성코퍼레이션과 이구산업은 각각 21.60%와 22.96%의 폭등세를 보이며 주목받았다. 특히, 이구산업은 1,970억원의 시가총액에 비해 154,972백만원의 거래대금을 기록하며 시장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았다. 하락세를 보인 동양철관과 두산에너빌리티는 각각 0.35%와 1.69% 하락하며 비교적 부진한 성과를 보였다. 전체적으로 코스닥 시장은 거래량 상위 종목들의 상승세에 힘입어 활발한 매수세가 형성되었다. 특히, 주성코퍼레이션과 이구산업의 폭등세는 투자자들의 매수 심리를 자극하며 시장의 상승 흐름을 견인했다. 이번 거래일에는 시장 전반에 걸쳐 활발한 거래가 이루어져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내실 있는 성장·도전으로 도약 나서는 GS

    내실 있는 성장·도전으로 도약 나서는 GS

    GS그룹이 국내외 경기 침체와 사업 환경 악화 속에서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내실 있는 성장과 도전’ 투트랙 전략을 펼친다. 정유, 유통, 건설 등 기존 사업에서 수익성을 높이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가며 다가올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26일 GS에 따르면 그룹 계열사들은 사업 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경쟁력 높이기를 지속하고 있다. GS칼텍스는 정유∙석유화학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에너지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에 대응하기 위해 수소, CCUS(탄소포집·활용·저장), 무탄소 스팀, 폐플라스틱 리사이클링, 바이오 사업 등 저탄소 신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GS리테일은 치열해지는 유통 시장에서 편의점, 슈퍼마켓, 홈쇼핑 채널을 활용해 고객 중심의 전략을 펼친다. GS건설은 안전과 품질에 기반해 건설업의 기본을 강화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중장기 사업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창업정신을 되새긴다. 핵심 사업으로 증명한 GS의 실력과 저력을 바탕으로 파트너들과 함께 위기뿐 아니라 기회까지 꿰뚫는 GS의 혁신 DNA를 일깨운다. 또한 미래사업과 M&A 기회에는 적극적으로 도전한다.
  • 한경협, 경제단체 첫 ‘AI 혁신위원회’ 띄웠다

    한경협, 경제단체 첫 ‘AI 혁신위원회’ 띄웠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25일 민간 경제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인공지능(AI) 관련 협의체인 ‘AI 혁신위원회’를 발족했다. 초대 위원장은 허태수 GS그룹 회장이 맡았으며 운영위원은 김경엽 롯데이노베이트 대표,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 김성은 HDC랩스 대표 등 16명으로 구성됐다. GS그룹은 “허 회장은 해커톤, AI·디지털 협의체 등을 주기적으로 개최하며 AI를 활용한 업무 효율 향상과 고객 경험 개선, 비즈니스 기회 창출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면서 “산업계의 의견을 수렴해 정책을 제안하고 기업 간 협력을 촉진해 경쟁력을 높이는 데 일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사고] 한강의 여름, 함께 건너요

    [사고] 한강의 여름, 함께 건너요

    여름이 시작되는 6월의 주말. 6월 21일(토)부터 22일(일)까지 이틀간 한강 잠실대교 남단 수중보 도선장에서 서울신문과 함께하는 ‘2025 제10회 한강크로스스위밍 챌린지 대회’가 열립니다. 올해는 서울신문사와 송파구 수영연맹이 대회를 공동 주최해 규모를 확대했고, 수상안전 전문가들의 참여로 보다 안전하고 즐거운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잠실대교 남단에서 북단으로 한강을 1.8㎞ 왕복하는 코스로 우리나라 수도 서울의 상징인 깨끗한 한강에서 직접 수영할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행사명 : 서울신문과 함께하는 2025 제10회 한강크로스스위밍 챌린지 ■주최 : 서울신문사, 송파구 수영연맹 ■일시 : 2025년 6월21일(토) ~ 22일(일) 오전 8시~오후 5시(시간별 출발) ■장소 : 한강 잠실대교 남단 수중보 도선장 ■모집인원 : 9000명 (선착순 모집) ■참가비 : 5만 9000원 ■문의 : 02)2000-9317. http://cafe.daum.net/spgswim ■참가신청 QR 코드
  • [서울데이터랩]거래량 7천만주 동양철관 주가는 4.95% 상승

    [서울데이터랩]거래량 7천만주 동양철관 주가는 4.95% 상승

    코스피 거래량 상위 종목들이 전반적으로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동양철관(008970)가 7천만주 이상 거래되며 코스피 종목 중 실시간 거래량 1위를 차지했다. 현재 주가는 1,166원이며, 거래대금은 85,246백만원으로 시가총액의 약 4.64%에 해당한다. PER -8.15, ROE -20.13으로 재무 지표는 부정적이나, 높은 거래대금과 상승률이 투자자들의 매수세를 반영하고 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450140)는 2위로 2천3백만주 이상 거래되었으며, 현재 주가는 3,800원이다. 거래대금은 89,342백만원으로 시가총액 대비 비율이 3.74%를 기록하며, PER과 ROE는 확인할 수 없다. 삼성전자(005930)의 현재가는 60,200원으로 9백만주 이상의 거래량을 기록하며, 시가총액 대비 거래대금 비율은 15.65%를 보였다. 윌비스(008600)는 312원으로 거래량 7백만주 이상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삼성중공업(010140)는 14,110원으로 거래량은 5백만주 이상이었다. 이외에도, 삼부토건(001470)는 392원, GS글로벌(001250)는 2,800원, SG글로벌(001380)는 3,690원으로 각각의 거래량이 각각 5백만주, 4백만주 이상을 기록했다. 두산에너빌리티(034020)은 26,850원으로, 거래량은 4백만주 이상, 흥아해운(003280)는 1,704원으로 거래량 4백만주 이상을 보였다. 한편 거래량 상위 20위권 종목들은 STX그린로지스(465770) ▼2.01%, 오리엔트바이오(002630) ▼9.05%, 화신(010690) ▲5.31%, 휴니드(005870) ▼8.64%, 한국패러랠(168490) ▼1.92%, 한화시스템(272210) ▼4.48%, 휴스틸(005010) ▼5.76%, 보해양조(000890) ▲1.59%, 넥스틸(092790) ▼8.83%, 다이나믹디자인(145210) ▼15.99% 등의 성적을 기록했다. 주목할 만한 종목으로는 급등한 코오롱모빌리티그룹와 상승세를 보인 동양철관가 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는 시가총액 대비 높은 거래대금 비율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고, 동양철관도 유사한 흐름을 보였다. 반면, 하락폭이 큰 다이나믹디자인와 ##종목명_20##는 각각 1천만주 이상의 거래량에도 불구하고 부진한 성적을 보였다. 전체적으로 시장은 혼조세를 보였으며, 각종 종목들이 다양한 투자 심리를 반영하는 모습이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서울데이터랩]거래량 7천만주 동양철관 주가는 4.95% 상승

    [서울데이터랩]거래량 7천만주 동양철관 주가는 4.95% 상승

    코스피 거래량 상위 종목들이 전반적으로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동양철관(008970)가 7천만주 이상 거래되며 코스피 종목 중 실시간 거래량 1위를 차지했다. 현재 주가는 1,166원이며, 거래대금은 85,246백만원으로 시가총액의 약 4.64%에 해당한다. PER -8.15, ROE -20.13으로 재무 지표는 부정적이나, 높은 거래대금과 상승률이 투자자들의 매수세를 반영하고 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450140)는 2위로 2천3백만주 이상 거래되었으며, 현재 주가는 3,800원이다. 거래대금은 89,342백만원으로 시가총액 대비 비율이 3.74%를 기록하며, PER과 ROE는 확인할 수 없다. 삼성전자(005930)의 현재가는 60,200원으로 9백만주 이상의 거래량을 기록하며, 시가총액 대비 거래대금 비율은 15.65%를 보였다. 윌비스(008600)는 312원으로 거래량 7백만주 이상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삼성중공업(010140)는 14,110원으로 거래량은 5백만주 이상이었다. 이외에도, 삼부토건(001470)는 392원, GS글로벌(001250)는 2,800원, SG글로벌(001380)는 3,690원으로 각각의 거래량이 각각 5백만주, 4백만주 이상을 기록했다. 두산에너빌리티(034020)은 26,850원으로, 거래량은 4백만주 이상, 흥아해운(003280)는 1,704원으로 거래량 4백만주 이상을 보였다. 한편 거래량 상위 20위권 종목들은 STX그린로지스(465770) ▼2.01%, 오리엔트바이오(002630) ▼9.05%, 화신(010690) ▲5.31%, 휴니드(005870) ▼8.64%, 한국패러랠(168490) ▼1.92%, 한화시스템(272210) ▼4.48%, 휴스틸(005010) ▼5.76%, 보해양조(000890) ▲1.59%, 넥스틸(092790) ▼8.83%, 다이나믹디자인(145210) ▼15.99% 등의 성적을 기록했다. 주목할 만한 종목으로는 급등한 코오롱모빌리티그룹와 상승세를 보인 동양철관가 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는 시가총액 대비 높은 거래대금 비율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고, 동양철관도 유사한 흐름을 보였다. 반면, 하락폭이 큰 다이나믹디자인와 ##종목명_20##는 각각 1천만주 이상의 거래량에도 불구하고 부진한 성적을 보였다. 전체적으로 시장은 혼조세를 보였으며, 각종 종목들이 다양한 투자 심리를 반영하는 모습이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허태수 GS 회장, 한경협 ‘AI 혁신위원회’ 초대 위원장 취임

    허태수 GS 회장, 한경협 ‘AI 혁신위원회’ 초대 위원장 취임

    허태수 GS 회장이 25일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AI 혁신위원회’ 초대 위원장으로 취임했다. 한경협은 AI 기술 혁신과 도입 확산을 위한 정책 발굴을 목적으로 AI 혁신위원회를 신설했다. 허 회장은 초대 AI 혁신위원장으로 대한민국 AI 산업 발전을 위해 민간과 재계를 대표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글로벌 AI 주도권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국내 산업계의 의견을 수렴해 정책을 제안하고, 기업 간 협력을 촉진해 경쟁력을 높이는 데 일조하기로 했다. 허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AI 혁신위원회 출범 회의에 참석했다. 회의에는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위원회 염재호 부위원장을 초청했으며, 운영위원 16명과 자문위원 5명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산업현장의 애로사항을 언급하며 규제 완화와 인프라 지원 등을 건의했다. 허 회장은 개회사에서 “미국과 중국 등 주요국들은 인공지능 주도권을 잡기 위한 광범위한 투자를 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AI 기본법 제정, 국가인공지능위원회 중심의 지원 등이 논의되고 있지만 국내 AI 산업은 아직 태동기에 불과하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 AI 혁신위원회는 산업계와 학계, 정책 당국과 긴밀히 협력하여 기업들이 보다 자유롭게 혁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AI 정책논의를 이끄는 것은 물론이고 기업이 AI를 적극 활용하는 생태계를 조성해 대한민국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AI 혁신위원회는 정책, 기술개발·확산, 인재·인프라, 거버넌스·표준, 미래성장 5개 분과를 구성해 운영한다. 국가인공지능위원회와 유기적인 협력을 지속하고, 정책당국자 초청 간담을 포함해 분과별로 정책과제를 선별해 국회와 정부에 전달함으로써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한편, 허 회장은 그동안 AI를 통한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2020년 회장 취임 이후 그룹의 디지털 전환(DX)을 주도하는 ‘52g’(5pen 2nnovation GS)를 통해 현업 지식에 AI를 접목하고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추진했다. 해커톤, AI·디지털 협의체 등을 주기적으로 개최하며 AI를 활용한 업무 효율 향상과 고객 경험 개선, 나아가 비즈니스 기회 창출의 중요성을 일찍부터 강조했다. 최근에는 생성형 AI를 도입해 사업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허 회장이 AI산업 전반에 폭넓은 관심을 가져온 만큼 산업의 균형 있는 성장을 이끌 적임자라는 평가다. GS그룹은 AI 인프라 등 하드웨어 부문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분야에서 유망한 스타트업과 기술에 두루 투자하며 사업에 활용하고 있다. 허 회장이 특정 분야에 치우치지 않고 AI 밸류체인의 균등한 발전을 위한 논의를 이끌 것이란 전망이다. 허 회장은 한국 AI산업이 거대언어모델(LLM), 데이터센터, 반도체 등 핵심 개발 분야에서 발전은 물론이고, 기존 사업에 AI 기술과 아이디어를 적용해 비약적 성장을 이루는 것이 진정한 혁신이란 신념을 갖고 있다.
  • 한화시스템, 국내 방산회사 처음 ‘DJSI Korea’ 편입

    한화시스템, 국내 방산회사 처음 ‘DJSI Korea’ 편입

    한화시스템은 기술 혁신을 위해 함께 노력한 협력사와 매년 동반성장 및 상생활동을 지속하고, ESG 경영 실천에 박차를 가하며 좋은 소식을 잇달아 알리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지난 1월 국내 방위산업 회사 중 유일하게 ‘DJSI(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Korea’에 신규 편입됐다. 글로벌 투자자들의 투자 지표로도 활용되는 DJSI는 유동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상위 2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DJSI World 지수,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지역 상위 600대 기업을 평가하는 DJSI Asia Pacific 지수, 대한민국 상위 200대 기업을 평가하는 DJSI Korea 지수로 분류된다. 한화시스템은 지난해 기후변화 전략 적극 수립, 이사회 규정 개정을 통한 경영진 책임의식 제고, 협력사 소통 및 ESG 경영 관리 강화 등 ESG 경영을 적극 펼친 바 있다. 이에 앞서 한화시스템은 국내에서도 동반성장 및 상생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10월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4년 ESG 등급평가’에서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 이어 지난해 12월엔 산업통상자원부 및 대한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열린 ‘제31회 기업혁신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 한편, 한화시스템은 100개사 내외의 협력사들과 자사의 동반성장 정책 방향 관련 원활한 소통을 위해 ‘상생협력 실무자 간담회’를 매년 2차례에 걸쳐 열고 있다.
  • 2세 경영 ‘김남호 시대’… 정·재계·법조·의료계까지 마당발 혼맥 [2025 재계 인맥 대탐구]

    2세 경영 ‘김남호 시대’… 정·재계·법조·의료계까지 마당발 혼맥 [2025 재계 인맥 대탐구]

    할아버지는 김진만 前국회부의장아버지 김준기, 父 반대 꺾고 창업누나 소개로 차병원 장녀와 결혼그룹엔 동부제철 차장으로 ‘데뷔’1975년생 동갑내기 경영인 친분‘하이텍 분쟁’으로 KCGI와 악연 김남호(50) DB그룹 회장은 부친인 김준기(81) 창업회장의 뒤를 이어 2020년부터 DB를 이끌고 있다. 현재 국내 재계에선 보기 드문 ‘2세 경영자’ 그룹인 셈이다. 조부가 유력 정치인이었다는 점도 이례적이다. 할아버지의 반대를 무릅쓰고 사업가의 길을 택한 부친 김 창업회장의 선택이 지금의 DB와 김 회장을 있게 했다. 정치인 할아버지와 사업가 아버지라는 이색적인 배경은 김 회장의 인맥이 더 넓게 뻗어 나갈 수 있도록 한 원동력이 됐다. ●부친, 친지에게 2500만원 빌려 창업 김 창업회장은 1944년 김진만 전 국회부의장과 고 김숙자씨의 5남 3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강원 삼척군(현 동해시)에서 초등학교를 졸업한 이후 서울로 상경해 경기중, 경기고,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김 창업회장의 부친인 김 전 부의장은 1954년 3대 민의원으로 국회에 입성해 7선 국회의원을 지낸 거물급 정치인이었다. 이 때문에 창업 과정도 순탄했을 것으로 여기는 시선이 있다. 하지만 1969년 미륭건설을 창업할 당시 오히려 김 전 부의장은 김 창업회장이 정치인이 아닌 사업가의 길을 택한 것을 반대했다. 창업에 필요한 자본금 2500만원도 친지들로부터 돈을 빌려 마련했다. 부친의 반대에도 사업을 꿈꾼 건 우연한 기회에 방문한 미국에서의 경험 때문이었다. 고려대 재학 시절 전자산업 육성을 위해 정부가 추진한 우수 인재 유치단의 일원으로 견학 기회를 얻었다. 아이비리그 대학들과 미국의 전자업계를 보며 ‘기업이 강대국을 만든다’는 소신을 얻게 됐다. 국제 금융위기 이후 혹독한 구조조정으로 동부건설과 동부제철 등을 떠나보낼 때도 DB하이텍만은 놓지 않을 만큼 전자산업의 중요성을 절감했다. ●유명 정치인 조부, 사세 확장 도움 안 줘 사세를 확장하는 과정에서도 김 전 부의장의 화려한 이력이 도움이 되진 못했다. 지금의 DB를 있게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사우디아라비아 사업이 한창이던 1975~1983년 김 전 부의장은 이미 당권의 핵심에서 멀어져 있었다. 1972년 민주공화당 일부 의원이 오치성 당시 내무부 장관의 해임을 추진하며 박정희 전 대통령에게 반기를 들었던 이른바 ‘항명파동’에 연루된 탓이었다. 정치인 자녀를 기대했던 김 전 부의장의 바람은 차남인 김택기(75) 전 의원을 통해 이뤄졌다. 하지만 부친과 집안의 반대를 무릅쓰고 일궈 낸 기업이었던 까닭인지 김 창업회장은 회사 경영에 집안사람들을 많이 부른 편은 아니었다. 동서인 윤대근(78) DB김준기문화재단 이사장이나 외삼촌인 고 김형배 전 동부문화재단 이사장, 매형인 임주웅(85) 전 동부생명 사장 정도가 DB에서 역할을 했다. 2020년 그룹의 수장 자리에 오르며 ‘2세 경영’에 나선 김 회장은 경기고(90회)를 거쳐 미국 웨스트민스터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했다. 대학 졸업 후 귀국해 강원 인제 포병여단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 2년여 동안 글로벌 경영컨설팅 회사 ‘AT커니’에서 일했다. 아버지의 DB로 들어온 것은 2009년의 일이다. 미국 워싱턴대학원에서 경영학석사(MBA) 과정을 마치고 2009년 1월 동부제철 아산만관리팀 차장으로 입사하면서다. 이후 2015년 동부금융연구소 금융전략실장, 2018년 DB금융연구소 부사장을 거쳐 2020년 7월 DB 회장으로 취임했다. DB에 첫발을 내디딘 지 11년 만에 회장이 됐다. 김 회장의 인맥은 조부와 부친을 거쳐 3대째 이어져 온 학연과 혼맥을 통해 재계는 물론 정치권과 학계, 법조계와 의료계까지 닿아 있다. 모친은 삼양그룹 창업주인 고 김연수 선생의 손녀이자 고 김상준 삼양염업 회장의 둘째 딸인 고 김정희씨다. 김 회장은 차광렬(73) 차병원그룹 회장의 장녀 차원영(46)씨와 결혼해 DB그룹과 의료계 간의 가교를 놓았다. 김 회장이 MBA 과정을 밟기 위해 미국 뉴욕대 유학 생활을 하던 시절 누나인 김주원(52) 부회장의 소개로 만났다. 2005년 결혼해 10년 만인 2015년 딸 하영(10)양을 얻었다. 처남과 처제도 모두 재벌가와 혼맥을 맺었다. 차원태(45) 차의과학대 총장은 범LG가인 아워홈 구본성(68) 전 부회장의 차녀와, 차원희(41) 차병원 상무는 필리핀 TDG그룹의 라시드 델가도 대표와 결혼했다. ●김준기 창업회장 고려대 애정 남달라 김 회장의 고모들과 삼촌들, 즉 아버지인 김 창업회장의 형제들도 탄탄한 혼맥을 자랑한다. 첫째 고모 김명자(83)씨는 한국 최초의 치약 제조 회사였던 동아특산약화학 창업주 고 임형복씨의 아들인 임주웅 전 동부생명 사장과 결혼했다. 둘째 고모 김명희(78)씨는 고 김동리 소설가의 아들 김평우(80) 전 대한변호사협회 회장과 부부의 연을 맺은 적이 있고, 셋째 고모인 김희선(65)씨는 고 신춘호 농심 창업회장의 차남인 신동윤(67) 농심홀딩스 부회장을 남편으로 맞이했다. 신춘호 회장은 롯데그룹 창업주 고 신격호 회장의 동생이다. 학계·정계와의 연도 있다. 작은아버지인 김 전 의원은 김 회장의 할아버지 김 전 부의장의 바람대로 정계에 진출한 이후 이양희(69) 성균관대 교수와 결혼했으나 이혼했다. 이 교수의 부친은 고 이철승 전 신민당 총재다. 셋째 삼촌 김무기(72) 전 동부증권 부사장의 부인은 고 이종진 전 서울대 문리대학장의 딸 이지은(66)씨다. 김 회장은 김 창업회장과 같은 경기고 출신이다. 광복 후 청년운동을 펼쳤던 백부 고 김진팔씨가 경기고 27회, 김 창업회장은 60회, 김 회장은 90회 졸업생이다. 윤대근 이사장도 경기고를 졸업해 김 창업회장과 선후배 사이다. 김 회장은 1975년생 토끼띠 동갑내기 경영인들과 가깝게 지낸다. 조원태(49) 한진그룹 회장과 최윤범(50) 고려아연 회장, 박세창(50) 금호건설 부회장, 허준홍(50) 삼양통상 사장이 대표적이다. 김 창업회장의 학연도 무시하지 못할 네트워크다. 김 창업회장의 경기고 60회 동기동창으로는 어윤대(80) 전 KB금융지주 회장과 이구택(79) 전 포스코 회장, 손욱(80) 전 농심 회장, 정세현(80) 전 통일부 장관, 최경원(79) 전 법무부 장관 등이 있다. 김 창업회장은 고려대 교우회 부회장직을 맡을 정도로 대학에 대한 애정도 남달랐다. 부인 김정희씨의 조부 김연수 선생은 김성수 고려대 설립자의 동생이기도 하다. 아내가 고려대 설립자의 조카손녀인 셈이다. 허창수(77) GS그룹 명예회장(경영학과)과는 대학 동기 사이다. ●KCGI 지분 12% 비싸게 사 경영권 방어 김 창업회장과 김 회장에게 행동주의 펀드로 유명한 KCGI의 강성부(52) 대표는 악연으로 기억된다. DB와 KCGI는 DB하이텍을 둘러싸고 다툼을 벌인 사이다. DB아이앤씨는 2023년 8월 DB메탈을 흡수합병해 정보기술(IT)·무역·합금철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복합기업으로 출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하지만 앞서 같은 해 3월 7.05%의 DB하이텍 지분을 사들이며 DB아이앤씨(당시 지분율 12.42%)에 이은 2대 주주 자리에 올라선 KCGI가 곧바로 반기를 들고 나섰다. KCGI 측은 DB의 자산을 늘려 지주회사 전환을 피하기 위한 꼼수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DB아이앤씨가 실적이 좋지 않은 DB메탈을 합병할 경우 자회사인 DB하이텍의 기업가치에도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결국 같은 해 10월 사업계획이 무산된 DB아이앤씨는 경영권을 방어하고 추후 비슷한 사례가 재발하는 것을 막기 위해 12월 28일 KCGI가 보유한 DB하이텍 지분(5.6%·250만주)을 1650억원에 사들였다. 주당 6만 6000원으로 당시 시세(12월 28일 종가 기준 5만 8600원)보다 12% 이상 비싼 가격이다. DB아이앤씨에 지분을 넘긴 이후 KCGI는 “일반주주와 이사회 및 경영진 간의 상호 대화를 통한 우호적인 지배구조 개선의 모범 사례로 남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히며 미소를 지었다.
  • 아파트 하자 가장 많은 곳은 한화…국토부, 하자판정 상위 건설사 공개

    아파트 하자 가장 많은 곳은 한화…국토부, 하자판정 상위 건설사 공개

    최근 6개월간 아파트·오피스텔 하자가 가장 많은 건설사는 ㈜한화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24일 공동주택 하자 판정 건수 및 비율과 하자 상위 20개 건설사 명단을 공개했다.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하심위)로부터 가장 많은 하자 판정을 받은 건설사는 한화로 세부 하자 판정 건수가 97건이다. 한화가 지은 1091가구에서 97건의 하자가 발생해 가구 수 대비 하자 판정 비율이 8.9%로 나타났다. 현대건설이 81건으로 2위, 대우조선해양건설은 80건으로 3위였다. 두 건설사의 하자 판정 비율은 각각 0.8%, 5.0%다. 한경기건(79건)과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간 삼부토건(71건)이 4~5위로 뒤를 이었다. 올해 시공능력평가 10위 안에 든 건설사 중에선 현대건설과 대우건설(하자 판정 14위) 두 곳이 최근 6개월간 하자 판정 건수 상위 20위에 포함됐다. 2020년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최근 5년간 하자 판정 건수를 집계하면 GS건설이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GS건설이 해당 기간 하심위로부터 판정받은 세부 하자 수는 1458건, 하자 판정 비율은 4.0%다. 2위는 계룡건설산업(603건·하자 판정 비율 7.5%), 3위는 대방건설(507건·3.2%), 4위는 대명종합건설(349건·13.0%), 5위는 SM상선(322건·22.5%)이었다. 최근 6개월간 하자 판정 비율은 8가구에서 64건의 하자가 나와 하자 판정 비율 800%를 기록한 삼도종합건설이 1위를 기록했다. 서해종합건설(650%), 아이온산업개발(333%), 한경기건(172%), 라임종합건설(150%) 순으로 나타났다.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위권 건설사 중에서는 삼부토건이 하자 판정 비율 20.6%로 8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화(8.9%)는 11위, 우미건설은 18위(3.2%)였다. 5년간 하자 판정 비율로 보면 지우종합건설이 2660%로 가장 높았고, 삼도종합건설(1687.5%), 혜성종합건설(1300%), 백운종합건설(741.7%), 지향종합건설(732.6%) 순이었다. 하자 인정 유형으로는 기능 불량(15.2%)이 가장 많았고, 들뜸 및 탈락(13.8%), 균열(10.3%), 결로(10.1%), 누수(7.1%), 오염 및 변색(6.6%) 순으로 많았다. 국토부는 6개월 단위로 하자가 많은 건설사를 공개하고 있다. 김영아 국토부 주택공급과장은 “하자 판정 상위 건설사 명단 공개 이후 대형 건설사를 중심으로 하자 보수에 적극 대응함에 따라 하자 분쟁 사건이 상당히 줄어들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명단 공개는 실효적 조치”라며 “국민 알 권리를 강화하고, 건설사가 품질 개선을 도모하도록 하자 관련 자료를 지속적으로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 담양군, 해동문화예술촌·담빛예술창고···‘전남 유니크 베뉴’ 지정

    담양군, 해동문화예술촌·담빛예술창고···‘전남 유니크 베뉴’ 지정

    담양군은 전라남도에서 지역 마이스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선정하는 유니크베뉴(이색 회의시설)에 담양 담빛예술창고와 해동문화예술촌이 지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전남 유니크베뉴는 호텔 컨벤션센터 등 일반적인 마이스(MICE, Meetings(회의), Incentives Travel(포상 여행), Conventions(컨벤션), Exhibitions/Events(전시/이벤트)의 약자) 개최 장소 외에 해당 지역에서만 즐길 수 있는 독특한 매력을 가진 장소로, 전라남도는 모두 23개소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해동문화예술촌은 2019년에 개관한 이래 시각예술과 공연예술 활동을 기반으로 전문성과 지역적 특색을 지닌 대표적인 복합 문화시설이다. 기존 해동주조장을 리모델링한 공간인 만큼 지역 전통주를 활용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지역 자원을 활용한 공연과 행사, 세미나 시설을 활용한 워크숍 등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와 ‘문화도시 담양’이라는 브랜드를 확립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담빛예술창고는 1970년대 옛 양곡 보관창고의 붉은 벽돌 벽면을 그대로 되살려 만든 복합문화 공간으로, 현대미술 작품을 한층 돋보이게 하는 전시 공간을 조성하여 많은 예술인과 예술 애호가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2020년 신관을 증축, 전시 공간과 더불어 테라스형 휴식 공간과 회의실을 추가해 활용도를 더욱 높였다.
  • 안산시, 24시간 편의점 6곳에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안산시, 24시간 편의점 6곳에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안산시가 응급상황 발생 때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24시간 편의점 4곳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우선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자동심장충격기(AED)’는 짧은 순간에 강한 전류를 심정지 환자에게 흘려보내 심장이 정상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장치다. 심정지가 발생한 지 3분 내 자동심장충격기를 우선 사용하고 심폐소생술을 하면 생존율이 크게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다. 안산시 관내에 공동주택, 행정기관, 다중이용시설 등 621대의 자동심장충격기가 설치됐지만, 그간 운영시간의 한계로 심야시간대 기기 이용이 제한된다는 의견이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야간시간 대 응급 환자에 대비하기 위해 24시간 운영하는 편의점 6곳을 설치 대상지로 확정했다. GS25 안산신영점, GS25 안산프라자점, GS25 안산썬라이즈점, GS25 고잔로데오점 4곳에 설치를 마쳤고, GS25 상록한국점과 GS25 안산중앙역점 등 6곳이다. GS상록한국점과 GS안산중앙역점에도 곧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향후 24시간 운영 편의점을 대상으로 자동심장충격기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며,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과 심폐소생술 교육도 확대할 방침이다. 이민근 시장은 “자동심장충격기 설치가 응급상황에 놓인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작은 불씨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데 시가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K팝, K콘텐츠, K뷰티, K푸드… 그보다 먼저 ‘K정치’가 있었다[윤태곤의 판]

    K팝, K콘텐츠, K뷰티, K푸드… 그보다 먼저 ‘K정치’가 있었다[윤태곤의 판]

    美 압박·회유 등 한국의 능동적 외교 ‘K정치의 시발점’ 된 코리아게이트경제 부상·88올림픽 통해 질적 도약YS·DJ 거치며 도덕적 권위도 장착盧정부서 진화한 온라인 대중 참여정치 역동성과 함께 불안정성 키워 尹계엄 이후 혼란조차 선도성 담아 NYT, 한국인 유튜브 의존성 지적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부터 현재까지 한국 정치에 대한 외신과 해외 언론의 관심이 매우 뜨겁다.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소추나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소추·인용 때도 외신 보도가 많았지만 양과 질 모두에서 지금이 압도적이다. 특히 과거와 다른 점은 레딧 같은 온라인 커뮤니티, 틱톡이나 엑스(X·옛 트위터) 같은 소셜미디어(SNS), 주요 해외 언론 사이트나 유튜브 콘텐츠의 댓글 등으로 나타나는 일반 대중들의 관심과 반응이다. 구체적 통계를 찾긴 어렵지만 노무현, 박근혜 전 대통령 시절에는 중국과 일본 등 주변국 시민들의 관심이 압도적이었다. 동북아 바깥 나라 시민들과 이들의 한국 정치와 사회에 대한 지식과 이해도, 관심도의 차이가 컸다. 그런데 지금은 유럽, 남아메리카, 동남아, 중동의 젊은이들이 한국 영화나 드라마 같은 K콘텐츠를 다루는 인터넷 커뮤니티나 K팝 아티스트 팬 인스타그램 혹은 K뷰티 화장품 사용법을 알려 주거나 K푸드 먹방을 내보내는 유튜브 댓글 창에서 한국 정치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 낯 뜨겁기도 하면서 묘한 ‘국뽕’도 차오르는 장면들이다. 경제발전과 민주주의 양 측면에서 세계 최상위권의 선진국으로 평가받는 나라의 정치가 몇 달 동안이나 출렁거리고 있으니 주목받을 만한 일인 것은 분명하다. 그래서 세계 속의 K시리즈 끄트머리에 슬그머니 붙어버린 ‘K정치’를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물론 K정치나 한국 정치나 실체는 같지만 한국 밖에서 소비하고 반응하며 그 일부를 수용하거나 영향을 받기도 하는 한국 정치를 ‘K정치’라 할 수 있을 것이다. ●美에 한국 국력을 투사한 K정치 K정치의 맨 위로 거슬러 올라가면 타임지 표지를 두 번이나 장식한 이승만 전 대통령을 만나게 된다. 20세기 초 미국 프린스턴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미국통으로 공산주의와 맞서고 한미 상호방위조약을 이끌어 낸 인물이지만 미국 정부와는 거칠게 충돌하며 불화했던 인물, 미국 지식인 사회나 언론과 직접 소통하며 미 정부에 대한 압박까지 시도했던 카리스마적 독재자의 입체적 면모는 당시에도 국제적 주목을 받았다.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과 이 전 대통령을 겹쳐 보는 시각도 있으니 한국 정치뿐 아니라 K정치의 시원이라 할 만하다. 그다음은 박정희 전 대통령이다. 쿠데타, 장기 집권, 북한과의 체제 경쟁, 눈부신 경제성장과 산업화의 존재감은 이 전 대통령보다 더 크다. 지난 1999년 타임지는 아시아의 20세기 인물 20인을 선정했는데 마오쩌둥, 쑨원, 간디, 호찌민 등과 더불어 박정희 전 대통령이 한반도 출신으로는 유일하게 포함됐다. 경제적 무능력 상태에 있던 나라를 산업 강국으로 키운 것이 선정 이유였다. 흥미로운 것은 이승만처럼 박정희도 재임 시에 북한과 맞서면서 미국과 불화했다는 점이다. 박 전 대통령의 지시로 대한민국 중앙정보부가 박동선 등을 통해 미국 정치인들에게 뇌물을 건네 친한 분위기를 조성하려 한 스캔들이 워싱턴포스트와 뉴욕타임스에 대문짝만 하게 폭로되고 미 의회 청문회에 김형욱 전 중앙정보부장이 출석해 박정희를 맹비난한 것은 K정치의 중요한 챕터다. 이 전 대통령 때는 군사, 경제 양면에서 신생 대한민국과 이승만 정부에 대한 미국의 원조와 지원을 끌어내는 것이 갈등의 시작이자 끝이었고 북한에 우리나라가 먹히면 당신들에게도 손해라는 자해적 압박이 주된 전략이었지만 박 전 대통령 때부터 양상이 상당히 달라졌다. 일본과의 국교 정상화나 베트남전 파병이라는 외교·군사적 레버리지를 미국에 사용했다. 코리아게이트 역시 한국 정부가 통일교 조직, 재미교포 등 미국 주류 사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거액을 들여 미국 정치인들을 설득, 회유, 매수한 사건이다. 도덕성을 떼놓고 본다면 소프트파워와 하드파워 양면에서 신장된 국력을 미국에 투사한 K정치의 능동적 면모의 시발점이 된다. 전두환 전 대통령 쪽은 경제성장과 단임제를 치적으로 내세우지만 K정치의 관점에서 보자면 5공화국은 12·12, 5·18, 대규모 시위와 진압으로 요약된다. 물론 그 이전의 폭압적 인권 탄 압에 비해 5공 시절에 대한 주목도와 ‘인지도’가 높은 것은 1980년대 한국의 위상, 경제력이 더 높아진 것과 연결된다. 한국의 지정학적 위치나 냉전의 첨병으로서의 효용뿐 아니라 중진국 국민이 된 한국인 한 명 한 명의 값어치가 5공 시절에 많이 올라갔다. ●냉전 종식의 신호탄 된 88올림픽 K정치가 외교관과 군인 그리고 정보원, 국제정치·외교안보 전문가, 기자와 인권운동가라는 소비층을 벗어나기 시작한 분수령은 88올림픽이라 할 수 있다. 권위주의 세력과 민주 세력의 타협을 통한 직선제 실시, 평화적 정권 이양(정권교체는 아니지만), 사회의 전반적 민주화 직후 개최된 서울올림픽은 진영적 보이콧으로 반쪽짜리 신세였던 1980년 모스크바올림픽, 1984년 로스앤젤레스올림픽과 달리 말 그대로 세계의 축제였다. 한반도에 국한해서 보자면 남북 체제 경쟁의 종말, 글로벌한 관점에서 보자면 냉전 종식의 신호탄이었다. 서울올림픽은 ‘소련’이라는 나라가 참가한 마지막 올림픽이기도 하다. 인권을 탄압하는 권위주의 국가에 대한 유무형의 규제, 체제 경쟁의 상대 선수에 대한 사회주의권의 배제와 냉대라는 족쇄를 떼내고 경제력이라는 엔진을 장착한 K정치는 질적으로 도약하기 시작했다. 미국과 서구에서는 자유 진영의 똘똘하고 자랑스러운 막내 취급을 받았고 동구권에서는 기존 선진국처럼 젠체하지 않는 신흥 부자 대우를 받았으며 아시아에서는 일본과 달리 국제적 원죄도 없는 ‘워너비’의 자리를 차지했다. 민주주의 리더들이 차례로 대통령 자리에 오른 문민정부, 국민의 정부 시대가 되면서 K정치에는 도덕적 권위까지 장착됐다. 여야 갈등, 정치적 부패 등이 상존했지만 후진국형 국가 폭력이나 야당에 대한 정부의 일방적 우위 등은 사라졌다. YS 때부터 한국 대통령은 각종 인권상도 받는 존재가 됐고 노벨상 수상자인 DJ는 국제 정치무대에서 ‘구루’ 같은 존재였다. 당시 미국과 유럽의 정치인들 사이에선 “‘넬슨 만델라와 김대중을 존경한다’ 정도는 말해야 트렌드에 뒤지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돌 정도였다. 이 시기에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 사태라는 타격이 있었지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중국과의 수교, 남북 화해 모드, 일본 문화 개방, 반복적인 평화적 정권교체, 여소야대 정치 구도의 수용 등의 징검다리를 건너면서 K정치는 선진국형 보편성을 획득해 나갔다. ●2002년부터는 세계 정치 트렌드 선도 21세기에 들어서면서 K정치는 선진성과는 완전히 다른 의미의 선도성을 갖추기 시작했다. 정치의 새로운 트렌드들이 한국에서 시작됐고 전통적 선진국들이 한국의 뒤를 따르고 흉내 냈다. 2003년 2월 24일 영국의 권위지 ‘가디언’은 ‘세계 최초의 인터넷 대통령 로그온하다’(World’s first internet president logs on)라는 제목의 서울발 기사를 실었다. HTML로 구현된 웹사이트 코드를 이해하는 세계 최초의 대통령이라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소개하면서 그의 취임과 더불어 한국이 지구상에서 가장 발전된 온라인 민주주의 국가임을 주장할 수 있게 됐다고 보도했다. “웨보크라시(webocracy: 웹민주주의)의 등장은 이미 한국을 활기가 넘치지만 예측할 수 없는 변화의 나라로 만들었다”는 기사 속 문장은 지금까지도 효용이 지속되고 있다. 당시 ‘가디언’은 (2003년 당시) 영국에서는 5%에 불과한 일반 가정의 초고속통신망 보급률이 한국은 70%에 달한다고 전달하면서 온라인을 통한 대선 캠페인과 ‘노사모’ 조직, 온라인 신문 오마이뉴스, 여중생 두 명이 사망한 미군 장갑차 사고로 촉발된 촛불 반미시위 등을 웨보크라시의 실제 예로 소개했다. 전통적 정치 선진국은 물론이고 3세계에서도 정당 활동가와 선거 컨설턴트, 사회운동가들이 한국을 주목하고 따라 배우기 시작했다. 온라인을 통한 대중의 자발적 참여라는 한국형 정치운동이 세계로 퍼져나갔다. 미국의 진보적 정치운동인 무브온과 커피파티, 보수적 정치운동 티파티가 그 열매들이다. K팝보다 K정치의 ‘성취’가 오히려 더 빨랐던 셈이다.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소액 정치후원금 모금, 정치 리더 팬클럽, 정치 팟캐스트, 거대한 규모의 비폭력 촛불시위 등도 참여정부를 기점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빨리 진화한 한국형 웨보크라시, K정치의 산물들이다. ●편 가르기·선동 등 그림자도 짙어져 하지만 그 그림자도 점점 짙어졌다. 대중들이 강고한 정치 기득권을 길들이면서 정당정치의 구심력이 약해졌고 직접 민주주의라는 가치 아래서 대의제가 훼손됐다. 정치적 역동성의 다른 이름은 불안정성이다. 정권 교체는 곧 청산주의적 리셋을 의미하게 됐다. 상대 진영에 대한 악마화, 편 가르기와 선동, 특정 개인을 중심으로 한 결집, 유튜브 의존이 정치의 중심축으로 자리잡았다. 이런 면에서 보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야말로 K정치의 가장 충실한 제자다.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과 그 이후의 혼란조차도 K정치의 특성과 특유의 선도성을 담고 있다. 이 나라에서 가장 고급 정보를 접하는 대통령이 참모들이나 정보기관의 보고나 주류 언론의 보도를 불신하면서 유튜브에 심취하고 유튜버가 전파하는 부정선거론에 공감해 계엄을 선포했다는 것 아닌가? 뉴욕타임스는 지난 1월 ‘공포와 음모론이 한국의 정치적 위기를 부추긴 방식’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윤 대통령과 한국인들의 유튜브 의존성을 분석하며 계엄과 유튜브의 상관관계를 지적했다. 노벨문학상의 한강과 오징어게임2, 블랙핑크 같은 소프트파워에서부터 반도체와 방산, 조선업 같은 하드파워까지 K시리즈의 위상은 점점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K정치도 주목도와 영향력만큼은 뒤처지지 않는다. 그런데 다른 K와 달리 지금은 워너비가 아니라 반면교사다. 윤태곤 공공전략컨설턴트
  • 순천향대, QS세계대학 ‘의학’ 전공 평가…충청권 사립대 1위

    순천향대, QS세계대학 ‘의학’ 전공 평가…충청권 사립대 1위

    순천향대(총장 송병국)는 영국 글로벌 대학평가기관 QS(Quacquarelli Symonds)가 발표한 ‘2025 QS 세계대학 학문 분야별 평가’ 의학(Medicine) 전공에서 충청권 사립대학 중 1위를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QS 학문 분야별 평가는 세계 주요 대학을 대상으로 △학계 평판도 △고용계 평판도 △논문 당 피인용도 △H-Index(연구자 생산성 및 영향력) △국제연구협력 등 지표를 기반으로 5개 학문 분야와 55개 세부 전공을 평가한다. 올해 의학 전공 평가는 국내 33개 대학을 포함해 세계 1455개 대학이 대상이다. 순천향대는 생명과학&의학(Life Sciences&Medicine) 학문 분야 중 ‘의학(Medicine)’ 전공에서 최초로 순위에 진입했다. 순위에 오른 국내 대학 중 16위, 글로벌 순위는 501~550위권이다. 올해 초 발표한 2025 THE 세계대학평가 영역별 순위에서도 의학 분야 국내 10위·세계 400위권과 생명과학 분야 국내 17위·세계 600위권 등을 기록했다. 지난해 발표된 ‘2025 QS 아시아대학평가(QS ASIA University Rankings)’에서도 국내 순위 31위(충청권 사립대학 중 1위), 아시아 순위 288위를 달성했다. 송병국 총장은 “순천향대는 전국 4개 병원과 순천향의생명연구원(SIMS) 중심으로 연구 중심 대학의 체제를 갖춘 의료융합 특성화 대학”이라며 “융복합 연구 체제를 활성화하고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등 글로벌 명문 대학으로 도약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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