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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섶에서] ‘3금(禁) 제도’/박찬구 논설위원

    최전방 GOP부대는 매 순간이 실제상황이다. 어둠 속 야생동물의 움직임이 크레모아와 소총의 타깃이 되기도 한다. 극도로 긴장된 철책에서 초급 지휘관이 허투루 할 수 없는 건 사병 관리다. 전국에서 모인 소대원의 고민과 연애사, 집안일을 꿰차야 한다. 맏형도 되고 아버지도 되는 게 소대장이다. 날 선 군기와 옥죄는 기합만으로는 소대원의 마음을 얻기도, 전체를 일사불란하게 움직이기도 힘들다. 빈틈은 반목과 갈등으로 곪는다. 안전사고와 일탈은 한순간이다. 요즘 말로 소통하고 공감할 줄 알아야 유능한 지휘관이 될 수 있다. 그러려면 ‘하지 말라(Don’t)’보다는 ‘하라(Do)’식의 통솔력이 요긴하다. 억누르고 강요하면 낯빛이야 바꾸겠지만 소대원의 마음을 스스로 움직이게 할 순 없다. 육사가 금주·금연·금혼의 3금제도를 대폭 완화한다고 한다. 사관생도에게 자율과 책임의 리더십을 익히게 한다는 점에서 옳은 방향이다. 소대원은 품성과 정신력에서 소대장을 닮는다. 금지와 벌칙, 강압의 리더십은 어떤 식으로든 금이 가게 마련이다. 박찬구 논설위원 ckpark@seoul.co.kr
  • ‘7만원’으로 ‘우주여행’ 가능? ‘첨단 시뮬레이터’ 개발

    ‘7만원’으로 ‘우주여행’ 가능? ‘첨단 시뮬레이터’ 개발

    많다면 많고 적다면 적을 수 있는 ‘7만원’, 하지만 이 비용으로 우주여행을 할 수 있다면 저렴한 것이 아닐까? 가만히 집에 앉아서 실제 우주를 체험할 수 있는 ‘가상현실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서리대학교(university of surrey) 연구진이 가상현실 헤드셋 ‘오큘러스 리프트(Oculus Rift)’를 활용한 ‘가상 우주체험 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라고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구진이 밝힌 프로젝트 원리는 이렇다. 먼저 초고해상도 카메라(24 GoPro Hero3)를 기상관측용 대형 풍선에 달아 고도 20㎞ 성층권까지 올려 보낸다. 해당 고도에 도착하면 풍선은 자동으로 터지고 동시에 카메라에 장착된 낙하산이 펴진다. 카메라는 원격조종에 따라 성층권에서 천천히 비행하며 주위 모든 풍경을 지상의 오큘러스 리프트(Oculus Rift) 프로그램에 전송한다. 사용자는 가만히 앉아 헤드셋을 통해 360도로 펼쳐지는 우주 공간을 만끽하면 된다. 연구진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의 장점은 우주공간 체험환경을 사용자 스스로 조종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풍경 전환속도를 느리게, 빠르게 조정하는 것이 가능하며 관람하는 동안 본인이 좋아하는 음악이 나오도록 설정할 수 있다. 사용자 스스로 장대한 ‘스페이스 오페라’를 연출할 수 있다는 뜻이다. 저렴한 비용은 보너스다. 연구를 주도중인 아론 놀 박사는 “우주여행에 대한 여러 가지 상품이 개발 중이지만 비용이 지나치게 비싸 이를 실제로 이용할 수 있는 사람은 얼마 없다. 이 프로젝트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저비용으로 우주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것”이라고 밝혔다. 참고로 오큘러스 리프트(Oculus Rift)는 미국 오큘러스 VR사가 개발한 가상현실 체험 헤드셋이다. 언뜻 보면 ‘구글 글래스’와 비슷한 것 같지만 단순한 3D영상체험에 그치는 것이 아닌 가상현실 속에서 직접 자신의 행동을 제어하며 시시각각 변화하는 느낌을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한편 현재 연구진은 개발비용 5만 달러(약 5,300만원)를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유치 중이다. 이용비용은 67달러(약 7만원)으로 계획하고 있다. 사진=kickstarter/Oculus VR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39km 상층권서 시도한 스카이다이빙 영상 보니

    39km 상층권서 시도한 스카이다이빙 영상 보니

    가장 높은 곳에서 뛰어내린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오스트리아 스카이다이버 펠릭스 바움가르트너(Felix Baumgartner). 그는 지난 2012년 미국 뉴멕시코주 로스웰 상공 39km 성층권에서 자유낙하를 시도, 최고 속도가 마하 1.25(1,340km)를 넘으며 최초로 음속돌파에 성공하는 기록을 세웠다. 미국 허핑턴 포스트는 지난달 31일 바움가르트너의 낙하 순간을 담긴 8분여 분량의 유튜브에 공개된 영상을 소개했다. 이 영상은 현재까지 220만이 넘는 조회수와 4200여개의 댓글이 달리며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영상은 1960년 작은 기구를 타고 19마일(30.57km) 상공에서 낙하해, 고도와 낙하속도 신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조 키팅거(Joe Kittinger)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어 ‘52년 후’ 라는 자막과 함께 바움가르트너가 새로운 기록에 도전하는 장면으로 넘어간다. 잠시 후 그를 태운 헬륨 풍선에 매달린 캡슐이 지상 39km 상공에 도달한다. 보호복과 헬멧만 착용한 바움가르트너는 보기만 해도 아찔한 높이에 있는 캡슐 밖으로 나와 낙하준비를 한다. 이내 거침없이 허공에 몸을 던지며 낙하를 시도한 바움가르트너는 금세 작은 점으로 바뀌며 시야에서 사라진다. 드디어 낙하한지 4분 20초 만에 지상에 무사히 착륙하는데 성공한 바움가르트너는, 주먹을 불끈 쥐어 보이며 기쁨을 만끽하는 모습으로 영상은 끝난다. 당시 바리가르트너는 “가장 흥분됐던 순간은 점프하기 30초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서 있을 때였고, 가장 아름다운 순간은 제가 착지했을 때였다”고 성공의 기쁨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허핑턴 포스트는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액션카메라 전문회사인 고프로(Gopro)가 공개한 것으로, 미국 최대 스포츠 이벤트인 ‘슈퍼볼’의 광고용으로 사용된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영상=허핑턴 포스트/유뷰브 문성호PD sungho@seoul.co.kr
  • 드론으로 시험볼 때 커닝 막는 학교 등장

    드론으로 시험볼 때 커닝 막는 학교 등장

    학생들의 커닝을 막기 위해 드론 기술까지 도입한 학교가 등장했다. 1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미러 등 외신에 따르면 벨기에 북부 메헬렌에 있는 ‘토마스모어 스쿨’이 첨단 장비로 무장한 미군과 세계 최대 쇼핑업체 아마존에 이어 세 번째로 ‘드론’이라는 최신 기술을 이용했다. 9일 동영상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이 영상은 학생들이 시험보는 동안 한 감독관이 드론을 조종해 학생들의 부정행위를 감시하는 모습으로, 드론 도입을 위한 테스트 장면으로 알려졌다. 영상 속 드론은 고프로(GoPro) 카메라를 장착한 DJI의 초소형 팬텀 멀티콥터로, 감독관의 조종에 따라 교실 위를 날아다니며 학생들의 시험보는 모습을 주시한다. 하지만 이 기술을 실제 시험에 적용하기란 쉽지 않을 듯하다. 우선 드론 운용 시 발생하는 소음은 학생들의 집중력을 흐려 시험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드론의 짧은 비행시간 역시 개선할 필요가 있다. 영상에 사용된 드론의 운행 시간은 고작 15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유튜브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美 탑승객이 촬영한 비행기 추락 30초 상황 ‘충격’

    美 탑승객이 촬영한 비행기 추락 30초 상황 ‘충격’

    비행기가 바다로 추락하는 순간, 한 탑승객이 내부 모습을 촬영한 동영상이 인터넷상에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12월 11일 하와이 해안에서는 몰로카이 섬에서 이륙한 ‘마카니 카이’(Makani Kai) 항공이 운영하는 투어전용 소형비행기 한 대가 엔진 고장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추락하는 비행기에는 당시 이를 촬영한 퍼디낸드 푸엔테스(39)와 조종사를 포함한 총 8명의 승객이 탑승하고 있었다. 푸엔테스는 사고가 발생하자 자신이 소지하고 있던 ‘고프로 카메라’(GoPro camera) 꺼내들고 촬영하기 시작했다. 영상에는 추락하는 비행기가 점차 바다와 가까워진다. 수면 위에 충돌한 비행기에 심한 충격이 가해지면서 비행기가 좌우로 흔들리고 창문 밖으로 바닷물이 튀기기 시작한다. 이어 비행기 내부로 바닷물이 급속히 들어오기 시작하고 아수라장이 된 비행기 안에선 사람들의 발걸음이 분주해진다. 갑작스런 추락으로 놀란 승객들은 비행기에서 바다로 점프해 탈출을 감행하고 탈출에 성공한 승객들은 비행기의 날개에 의지해 바다를 표류하고 있다. 이 모든 과정을 카메라에 담은 푸엔테스는 “사고 당시 꿈꾸는 것만 같았다”면서 “할 수 있는 일은 배의 날개를 잡고 매달려 있는 일뿐이었다”고 사고 당시의 긴박감을 전했다. 한편 추락한 비행기는 사고 발생 25분 만에 침몰했다. 비행기 탑승객 들은 미국 해안경비대에 의해 80분 만에 구조됐으며 이번 사고로 1명이 사망했다. 사진·영상=퍼디낸드 푸엔테스 페이스북/유튜브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朴대통령 “北 도발땐 가차 없이 대응”

    朴대통령 “北 도발땐 가차 없이 대응”

    박근혜 대통령이 연말을 맞아 24일 군부대를 격려 방문했다. 박 대통령이 군부대를 찾은 것은 취임 이후 처음이며, 당선인 시절인 지난해 12월 31일 경기 광주시에 위치한 특수전교육단을 찾은 이후 1년여 만이다. 박 대통령은 성탄절을 하루 앞둔 이날 오전 강원 인제군 을지부대 신병교육부대를 찾아 훈련병들의 각개전투훈련을 참관했다. 이어 생활관에서 훈련병에게 지급된 보급품을 살펴보며 훈련병들과 대화를 나눴고, 훈련병 부모들과의 화상 면회를 통해 위로와 격려의 뜻을 전달했다. 박 대통령은 훈련병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조국은 내가 지킨다’는 사명감을 갖고 군복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또 오후에는 강원 양구군에 위치한 중동부전선 최전방 을지전망대와 일반전방소초(GOP)를 잇달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철책 경계를 담당하는 지휘관으로부터 북한군의 상황과 우리 군의 대비 태세 등을 보고받았다. 박 대통령은 GOP 철책선 순찰로를 따라 이동하며 경계근무를 서고 있는 초병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박 대통령은 “북한 내부 상황이 심상치 않고, 북한이 도발을 감행할 우려도 커지고 있다”면서 “만약 도발을 해 온다면 단호하고 가차 없이 대응해서 국가와 국민의 안위를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나는 군의 판단과 일선 지휘관의 결정을 전적으로 신뢰한다”, “대비 태세를 직접 보니 더욱 마음이 든든해진다” 등 ‘군심’(軍心)을 다독이기 위한 발언도 내놨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北 도발도 칼바람도 두렵지 않다

    北 도발도 칼바람도 두렵지 않다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대한 경계태세가 강화된 가운데 강원 화천군 동부전선 육군 7사단의 GOP 장병들이 23일 상의를 벗은 채 혹한기에 알통구보를 하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현대오일뱅크, 군부대 위문

    현대오일뱅크, 군부대 위문

    지난 14일 경기 파주의 육군 1보병사단을 위문한 권오갑(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 현대오일뱅크 사장 등이 장병들에게 위문품과 위로금을 전달한 뒤 철통 경계태세를 다짐하고 있다. 권 사장은 도라전망대와 최전방 GOP 초소도 직접 돌아보며 최근 안보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현대오일뱅크 제공
  • 연예병사 전원 최전방 야전부대 배치

    국방부 ‘연예병사’들이 중부전선 최전방 육군 부대의 소총병으로 일괄 배치됐다. 육군은 4일 국방홍보지원대 폐지에 따라 육군으로 복귀한 연예병사 12명을 야전부대로 배치했다고 밝혔다. 이들 중 9명은 지난 2일 이미 배치됐다. 지난 6월 춘천의 ‘위문열차’ 공연 후 안마시술소를 출입해 열흘간 영창 처분을 받은 최동욱(가수 세븐)과 이상철(상추) 일병은 각각 8사단, 15사단으로 징계기간 만료 후인 9일 배치된다. 전방부대로 배치된 연예병사는 김무열(12사단)·박정수(12사단)·이혁기(21사단)·김민수(27사단)·김호영(2사단)·이석훈(7사단)·류상욱(6사단) 일병, 이지훈(5사단)·최재환(수기사) 병장 등이다. 연예병사들은 모두 군사 특기가 정훈병에서 소총병으로 변경됐다. 야전 지휘관의 판단에 따라 이들은 최전방 일반전초(GOP)에서 근무할 수도 있다. 육군은 지난 1일 인사사령부에서 감찰·헌병장교가 입회한 가운데 컴퓨터를 통해 무작위로 이들의 배치 부대를 결정했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전방부대 수류탄 터져 1명 사망

    강원도 육군 최전방 초소에서 경계근무 중이던 초병이 수류탄 폭발로 숨진 사고가 뒤늦게 알려졌다. 11일 육군 모 부대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10시 35분쯤 양구지역 GOP에서 H(22) 일병이 초소와 50m 떨어진 곳에서 숨진 것을 L(22) 병장이 발견했다. L 병장은 “H 일병이 배가 아파 화장실에 간다고 해서 보내줬는데 잠시 후 폭발 소리와 함께 쓰러져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폭발한 수류탄은 H 일병이 경계근무에 투입할 때 지급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군 당국은 H 일병의 시신 부검을 통해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가혹행위가 있었는지도 조사할 방침이다. 양구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기고] ‘강한 육군’ ‘멋진 육군’ 기대하며/김낙회 제일기획 고문

    [기고] ‘강한 육군’ ‘멋진 육군’ 기대하며/김낙회 제일기획 고문

    지난달 북한의 도발 가능성이 한창 고조될 즈음 제1야전군 내에 중요한 축선을 담당하는 최전방 부대 7사단을 방문했다. 나 역시 40여년 전 3사단 백골부대 전방경계초소(GOP)에서 철책근무를 서며 군 생활을 했기 때문에 출발 전부터 설렜다.  헬기로 도착한 칠성 전망대에서 적진을 바라보며 사단장으로부터 작전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적이 먼저 도발하면 강력히 응징하겠다는 지휘관의 설명에서 강한 전투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철책 순찰로를 따라 경계시설도 둘러봤다. 과거 내가 근무했을 때와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보강이 되었는데, 지형이 워낙 급경사에 험악하다 보니 병사들 고생이 심하겠다 싶어 안쓰러웠다. 그럼에도 초소 병사들이 밝고 씩씩하게 근무하는 모습을 보고 참 대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GOP부대에 이어 포병부대와 수색중대, 전차부대까지 둘러보면서 산악지역 부대의 열악한 작전환경을 직접 체험하고 전력 증강, 장병 복지와 관련해 개선해야 할 부분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우선, 노후 장비 문제다. 신형 자주포(K9)와 한국형 전차(K1A1)들이 야전에 배치됐다고 들었으나, 내가 방문한 부대에서는 아직도 수십년 된 105㎜ 견인포와 구형 전차가 운용되고 있었다. 예산 문제가 있겠지만 신형 장비로 조속히 대체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두 번째로, 열악한 생활여건이다. 현대식 막사에 1인용 침대 시설도 있지만 아직도 일부 막사는 수십년 된 벽돌 건물에 침상과 옛날 관물대가 그대로 있었다. 특히 산악지형 특성상 일부지역에서는 물이 귀해 계곡에서 내려오는 물을 모아 정화시켜 사용하는데, 겨울이나 갈근기에는 그마저도 모자라 식수문제가 심각하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전방 격오지 근무 장병들에 대한 사기진작 대책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이들에 대한 별도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전방 근무 선호도를 높일 수 있는 유인책 강구가 필요해 보였다. 마침 새 정부 들어 신뢰받는 국방과 신나는 병영을 모토로 학습과 문화생활을 병행하는 생산적이고 즐거운 공간을 만들겠다는 공약을 발표하였는데 많은 기대가 된다. 여건이 녹록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지휘관이 자체적으로 병영문화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을 보고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개인별로 군 생활 목표와 인생 목표 설정을 통해 자기계발과 1인 1자격 취득을 독려하고 있고 공부방 ‘골든 브리지’ 설치와 책 200권 읽고 제대하기 운동인 ‘Army Book Start’ 등을 전개하고 있어 병사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전방부대 방문이 상당히 오랜 기간 군과 인연을 맺은 나로서는 실제적인 현장체험을 하게 된 소중한 기회였다. 군 장비 현대화, 전방 부대 내무생활 개선, 그리고 전방부대 근무 장병들에 대한 각별한 배려를 위해 더 많은 국민의 성원과 지지, 실질적인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을 절감했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주어진 임무 완수를 위해 “근무 중 이상 무”를 우렁차게 외치던 초병의 목소리가 지금도 귀에 아른거린다.
  • 세번 입대한 남자, 그를 따라 입대한 여자

    세번 입대한 남자, 그를 따라 입대한 여자

    남자들은 군대에 다시 가는 꿈을 최고의 악몽으로 꼽는다. 그런데 세번이나 군대에 자원입대한 남자가 있다. 심지어 아내까지 군인의 길을 걷도록 영향을 끼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한국 군에는 1124쌍의 부부군인이 있지만, 대부분 남편의 계급이 아내보다 높다. 그런데 조선영(오른쪽·여·27) 중위와 김준배(왼쪽·32) 소위는 반대다. 2004년 전투경찰로 입대한 김 소위는 뒤늦게 군대에 매력을 느꼈다. 전역 후 경비업체에서 일하다가 2009년 부사관으로 다시 군에 입대했다. 아내가 군인의 길을 걷게 된 데는 남편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두 사람이 처음 만난 2006년 김 소위는 민간인 신분이었지만, 다시 군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었다. 대학에서 간호학을 전공하던 조 중위는 김 소위를 사랑하면서 군에 매력을 느꼈고, 2011년 간호사관으로 임관했다. 앞서 2009년 부사관으로 다시 군에 입대한 남편은 장교가 된 아내와 지난해 4월 태어난 딸을 보며 좀 더 책임을 갖는 장교가 될 결심을 했고, 또 한 번 도전했다. 간부사관에 지원, 지난해 12월 3번째 군번을 갖게 됐다. 부사관은 한 지역에서 장기 근무할 수 있는 반면, 장교는 격오지 근무 등으로 이동이 잦다. 김 소위는 가족에게 책임 있는 가장이자 군인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첫 근무지로 전방을 자원했다. 21일부터 최전방 12사단(강원 인제 일대) 일반전초(GOP) 소초장으로 근무하게 된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추경예산안 의결] 작전능력 강화 1184억·전력개선에 990억 추가

    정부가 16일 편성한 추가경정예산안 가운데 국방예산은 2174억원에 이른다. 이에 따라 추경예산안이 국회에서 그대로 통과되면 올해 국방예산은 34조 3453억원에서 34조 5627억원으로 늘게 된다. 국방부는 국방 예산에 대해 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최근 점증하는 북한의 도발 위협에 대비한 억제능력 강화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군은 당초 기획재정부에 4000억원 규모의 예산 증액을 요청했으나 일자리 창출 등 추경 편성 기준에 맞지 않는 일부 사업비는 감액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는 시설 공사와 국내 도입 전력개선 사업 중심으로 늘었고, 해외 무기구매 사업은 증액 대상에서 배제됐다. 군은 추경예산 중 작전 능력 강화를 위한 시설공사 등에 1184억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일반전방소초(GOP) 주위의 대피호와 야포 방호시설 보강(737억원), 철조망과 감시카메라 등 접적지역 경계시설 보강(354억원), 백령도 등 서북도서의 경계시설 및 탄약고 신축(93억원) 등이 해당된다. 이 밖에 K9 자주포(600억원)와 K10 탄약운반차(170억원), 중고도무인정찰기(MUAV·85억원), 함대함유도탄(86억원), 화생방 장비·물자(49억원) 등 전력개선 사업에 990억원을 추가 편성했다. 군 당국은 특히 대북 감시 정찰장비인 MUAV 예산을 추가 확보함으로써 이 무기체계의 연구 개발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방위사업청 관계자는 “다음 달 MUAV 사업 입찰공고를 낸 뒤 상반기 중 제안서를 접수하고 오는 10월 시제기 제작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중부전선 ‘진돗개 하나’ 발령…북한군 침투 흔적없어 해제

    군 당국이 27일 새벽 강원도 중부전선 최전방에서 대간첩 비상 대비태세인 ‘진돗개 하나’를 발령했다가 7시간 만에 해제했다. 이는 북한이 연일 도발 위협 수위를 높이는 상황에서 군의 고조된 긴장감을 반영한다. 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33분 강원도 철원군 최전방 일반전초(GOP)에서 야간 경계근무 중이던 초병 2명이 철책 부근에서 미상의 물체를 발견해 즉각 사격하고 수류탄을 던졌다. 해당 부대는 3시 10분에 즉각 경계병력 투입을 늘리고 철원과 화천 일대에 진돗개 하나를 발령했다. 군 관계자는 “해당 지역의 철책이 훼손되거나 북한군의 침투 흔적이 없었고 북측 동향에도 특이사항이 없었다”면서 “대공 용의점이 없다고 판단해 오전 9시 20분 진돗개 발령을 해제했다”고 밝혔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철원 전방부대 사병 총기사고로 숨져

    강원도 철원의 최전방 부대에서 경계근무 중이던 사병이 총기사고로 숨져 군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국방부에 따르면 17일 오후 2시쯤 강원도 철원군 근남면 중부전선 육군 모 부대에서 김모(21) 일병이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다. 숨진 김 일병은 이날 GOP(일반전초) 경계근무에 투입돼 근무 중이었으며 동료 병사에게 ‘화장실을 다녀오겠다’고 말한 뒤 잠시 근무지를 비운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동료 병사가 총소리를 듣고 달려갔으나 김 일병은 이미 숨진 상태였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사고 경위와 사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일단 자살로 추정하고는 있으나 정확한 내용은 조사가 끝나야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금발 미녀, 상어와 헤엄치고 나서 한 말이…

    금발 미녀, 상어와 헤엄치고 나서 한 말이…

    백상아리 등의 상어와 함께 헤엄치는 금발의 미녀가 인터넷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미국 허핑턴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한 여성 스쿠버다이버가 끔찍하다고 알려진 상어에 관한 시각을 변화시키기 위해 백상아리와 함께 헤엄치는 장면을 공개했다. 14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이 영상에는 바닷속을 유유히 헤엄치고 있는 백상아리 옆에 한 여성 잠수부가 다가와 등지느러미를 잡고 함께 헤엄치는 놀라운 모습이 담겨있다. 영상 속 주인공은 하와이에 사는 ‘프리 다이버’ 오션 램지. 그녀는 허핑턴포스트 라이브에 “14세 때부터 상어들과 헤엄쳤다.”면서 “그들이 악마로 보이는 게 속상했다.”면서 영상을 공개하게 된 취지를 밝혔다. 이와 함께 그는 “상어에 물리는 것은 다른 비극적인 사건에 비해 매우 드물며, 아마 바닷속에 들어갔던 사람 대부분은 주위에 상어가 나타났었지만 그걸 깨닫지 못했을 뿐”이라고 지적하면서 “이는 당신이 공격받지 않는다는 증거”라고 설명했다. 한편 램지는 온라인상에서 해양생물 보호를 위해 웹사이트 ‘워터 인스파이어드’(Water Inspired)와 페이스북을 통해 활동하고 있다. 이번 영상 촬영은 카메라업체 고프로(GoPro)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사진=유튜브, 페이스북 캡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더러운 땅다람쥐 물에 ‘헹궈 먹는’ 왜가리 포착

    더러운 땅다람쥐 물에 ‘헹궈 먹는’ 왜가리 포착

    먹이를 깨끗하게 씻어 먹는 것은 사람에게만 해당되는 일은 아닌 것 같다. 최근 주로 흙 속에 살아 더러운 땅다람쥐를 물에 씻어 꿀꺽하는 왜가리의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작가 스티브 신이 미국 캘리포니아 롱 비치에서 촬영한 이 사진은 먹잇감을 찾아나선 큰 푸른 왜가리(Great blue herons)와 땅 속 굴에 사는 쥐같이 생긴 땅다람쥐(gopher)의 모습을 담고 있다. 이날 저녁 식사 마련에 나선 배고픈 왜가리는 특유의 우아한 걸음걸이로 먹이를 찾다 이내 땅다람쥐 한마리를 포착하고 긴 부리로 잡아 올리는데 성공했다. 놀라운 광경이 벌어진 것은 다음 순간. 왜가리는 곧장 땅다람쥐를 먹기는 커녕 여유있게 인근 연못으로 걸어가 물에 헹구기 시작했다. 사진작가 신은 “왜가리가 땅다람쥐를 수차례 물에 넣었다 뺐다 하며 헹구기 시작했다.” 면서 “마치 비스킷을 커피에 담가먹는 사람 같았다.”고 밝혔다. 이어 “아마도 더럽고 마른 털의 땅다람쥐 보다 물에 충분히 적신 상태가 훨씬 삼키기 좋아 이렇게 행동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인터넷뉴스팀  
  • 美, 여군 최전방 전투 투입… ‘금녀의 벽’ 19년만에 제거

    美, 여군 최전방 전투 투입… ‘금녀의 벽’ 19년만에 제거

    ‘금녀(禁女)의 벽’을 깨고 네이비실(미 해군 특수부대)에 입대한 여전사를 그린 영화 ‘지 아이 제인’이 현실화될 전망이다. 미국 국방부가 1994년 규정한 여군의 전투 보직 배치 금지 규정을 폐기할 방침이라고 CNN과 뉴욕타임스 등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리언 패네타 미 국방장관은 이날 최전방 전투지휘관들에게 모든 전투 임무를 여군 장병에게 개방하는 병력 배치 계획을 오는 5월 15일까지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미군은 1976년 육군사관학교인 웨스트포인트에 최초로 여생도를 받은 것을 기점으로 모든 병과를 여군에게 개방했지만, 유독 최전방의 전투 분야는 제한했다. 하지만 최근 10년간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전의 비전투 분야에 참전한 여군이 잇달아 사망하면서 ‘최전선에 근무해야 전투병’이라는 개념이 사라졌고, 이에 여군 장병과 시민단체들은 여군의 전투 보직 배제 조항이 ‘성차별’이라며 국방장관을 상대로 소송을 내기도 했다. 미 국방부도 여군 비율이 전체 병력의 14%까지 높아지는 추세를 반영해 지난해 1만 5000개의 전투 분야를 여군에게 개방하는 등 차츰 군대 안에서 ‘금녀의 벽’을 무너뜨리는 상황이었다. 미 언론들은 네이비실이나 델타포스(대테러 특수부대) 등에도 조만간 여군이 배치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미군과 마찬가지로 세계 각국도 여군의 전투 분야 참여를 늘려가는 추세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최초로 잠수함 근무를 포함, 모든 전투 분야에 여군을 배치한 노르웨이를 비롯해 캐나다, 뉴질랜드, 이스라엘 등은 군 현대화 작업과 맞물려 여군의 전투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 여군(모두 부사관급 이상 간부)이 전체 병력의 4%인 한국은 여전히 전방초소(GOP)와 특전사의 전투 분야에 여군 참여를 제한하고 있다. 한편 미군의 발표에 대해 민주당은 환영의 뜻을 나타냈지만 공화당은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마크 워너 민주당 상원의원은 “두 번의 전쟁에서 용맹함을 보여 준 여군에게 최전선에서 전투할 기회를 준 것은 매우 환영할 일”이라고 말했다. 반면 이라크전 출신의 던컨 헌터 공화당 하원의원은 “여군의 참여로 전투의 효율성이 높아진다는 생각은 오산”이라면서 “특수직에 예외적으로 여군을 제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 국방부 관계자는 “여군의 전투 분야 참여는 전방위로 이뤄지고 있다”면서 “이번 조치도 지난 2011년 ‘(성정체성을) 묻지도 말하지도 말라’(동성애자의 군 복무 금지 조항) 정책 폐기 조치와 같은 절차를 밟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헌 기자 goseoul@seoul.co.kr
  • 한파속 ‘창작의 꿈’ 펼치는 얼음조각 달인들

    한파속 ‘창작의 꿈’ 펼치는 얼음조각 달인들

    “한겨울에 야외에서 얼음을 깎는 작업이 굉장히 추울 거라 생각하죠. 하지만 조각하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다 보면 추운 줄도 몰라요.” 얼음 조각가 김광성(38)씨의 말이다. 4일 오후 8시 케이블 채널 서울신문STV로 방영되는 ‘TV 쏙 서울신문’은 대구 비슬산자연휴양림을 찾아 맹추위 속에 얼음과 씨름하고 있는 얼음 조각의 달인들을 만났다. 얼음 위에 올라가 조각을 하기 때문에 신발에 아이젠을 착용하는 것은 필수다. 얼음 조각가 하석구(38)씨는 “위험한 장비로 작업하기 때문에 한순간도 방심해서는 안 된다”며 “전기톱에 잘린 얼음 조각이 얼굴을 때리고 피부까지 상하게 하지만 이런 고된 과정을 거쳐 조각이 제 모습을 드러내는 순간 환희를 느낀다”고 말했다. 높이 2m 정도인 작품 하나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4~5시간 정도 쉬지 않고 작업해야 한다. 현재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얼음 조각가는 80여명 정도다. 각종 축하연에 얼음 조각이 빠질 수 없는 장식물로 인식되면서 점차 늘고 있는 추세지만 야외에서 ‘창작의 꿈’을 펼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조각가는 소수에 불과하다고 한다. 이 밖에 ‘TV 쏙 서울신문’은 3일 경기 여주군 일대와 서울에서 열린 ‘한·아세안 청년 네트워크’를 찾아갔다. 한·아세안센터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한국을 비롯해 베트남, 태국, 필리핀 등 각국의 학생 70여명이 모였다. 세종대왕릉과 명성황후 생가를 방문하고 인삼과 김치 체험장에서 직접 음식을 맛보는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문화적 유대감을 형성하는 장면들을 담았다. 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유일한 혈흔 형태 전문가 서영일(38) 연구사도 만났다. 범죄 현장에 떨어진 핏자국은 살인 등 유혈 범죄 수사에 결정적인 증거가 되는 경우가 많다. 혈흔의 모양이나 크기, 방향에는 범행 도구와 용의자의 움직임 등 다양한 정보가 들어 있다. 서 연구사는 “공판 중심주의 사법제도를 가진 우리나라에서 혈흔의 형태는 기소 내용의 설득력을 높이고 진술의 진위 여부를 가려내는 결정적 단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그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는 추세”라고 말했다. 또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의 유품을 최초로 공개한 국립고궁박물관을 찾아가 덕혜옹주의 복식과 장신구, 혼수품 등 귀중한 기록물을 영상으로 담았다. 그 밖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나타난 목소리를 통해 한 주일간의 뉴스 흐름을 짚어보는 ‘톡톡 SNS’에서는 새해 예산안 및 ‘택시법’ 통과 등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전한다. 박홍규 PD gophk@seoul.co.kr
  • ‘4관왕’ 싸이, 마마를 사로잡다

    ‘4관왕’ 싸이, 마마를 사로잡다

    가수 싸이가 30일 밤(현지시간) 홍콩 컨벤션 앤드 엑시비션 센터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음악 축제 ‘2012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에서 4관왕을 차지하며 독무대를 펼쳤다. 싸이는 3대상 중 하나인 ‘올해의 노래상’ 외에도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인터내셔널 패이보릿 아티스트’ ‘베스트 뮤직비디오’ 등의 상을 휩쓸었다. 싸이는 먼저 무대에 오른 뒤 ‘강남스타일’을 불렀고, 이후 말춤을 추는 부분에서 현아가 깜짝 등장해 동반 무대를 꾸몄다. 이들의 무대에는 슈퍼주니어, 빅뱅, 케이윌, 에픽하이, 씨스타, 샤이니 등 동료와 후배 가수들이 말춤을 따라 추며 합동공연을 벌여 흥을 돋웠다. 또 다른 대상인 ‘올해의 앨범상’과 ‘베스트 글로벌 남성 그룹상’은 슈퍼주니어에게 돌아갔다. 슈퍼주니어는 강렬한 춤과 의상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스파이’ ‘섹시, 프리&싱글’을 불렀다. ‘올해의 가수상’은 싸이와 치열한 경쟁을 벌인 빅뱅이 수상했다. 빅뱅은 경쟁이 치열했던 ‘남성그룹상’도 거머쥐었고, 씨스타가 ‘여성 그룹상’을 차지했다.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남성 그룹상’과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여성 그룹상’은 각각 샤이니와 에프엑스에게 돌아갔다. ‘남녀 신인상’은 버스커버스커와 에일리가 수상했다. 이번 MAMA에서 대형기획사인 YG엔터테인먼트는 소속가수인 싸이, 빅뱅, 에픽하이 등을 내세워 전체 상의 3분의1에 이르는 9개 부문을 휩쓸었다. MAMA는 전 세계 시청자 인터넷 투표와 전문심사위원 평가, 리서치, 음반판매, 디지털통합차트, 선정위원회의 평가 결과를 합산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이날 시상식은 미국, 일본, 홍콩 등 해외 16개국과 유튜브, 페이스북 등 20개 온라인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됐다. 싸이를 비롯해 빅뱅, 씨스타 등 전 세계 K팝 열풍을 일으킨 한국 가수들은 물론 미국 팝스타 비오비, ‘아메리칸 아이돌8’ 출신 가수 아담 램버트 등 해외 스타들의 무대도 뜨거웠다. 홍콩 박홍규PD goph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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