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GOP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253
  • [예비군훈련장 총기난사] 최씨 총기 난사 전날 쓴 유서 내용 보니

    [예비군훈련장 총기난사] 최씨 총기 난사 전날 쓴 유서 내용 보니

    13일 예비군 훈련 도중 소총을 난사하고 자살한 최모(23)씨는 평소에도 정신적 장애를 겪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는 전날 쓴 유서에 군 복무 중 동료들을 죽이고 자살하지 못한 걸 후회한다고 적는 등 자신의 과거와 현재에 대한 자괴감으로 가득했다. 또한 동네 주민들은 그가 이상 행동을 종종 보였다고 전했다. 이날 국방부가 공개한 유서에는 “내일 사격을 한다. 다 죽여 버리고 나는 자살하고 싶다”고 적혀 있었다. 그는 “내 자아감, 자존감, 나의 외적인 것들, 내적인 것들 모두 싫고 낮은 느낌이 밀려오고 그렇게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사람들을 다 죽여 버리고 나도 죽어 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강박증으로 돼 간다”고 썼다. 특히 최씨는 “GOP(최전방 일반전초) 때 다 죽여 버릴 만큼 죽이고 자살할걸, 기회를 놓친 게 너무 아쉽고 후회된다”면서 군 생활이 순탄치 않았음을 암시했다. 실제로 2013년 10월 제대한 최씨는 7월에 20여일쯤 5사단 GOP에서 근무했다. 유서 곳곳에서 삶의 목적을 찾지 못해 방황하는 모습과 함께 자신에 대한 혐오도 감추지 않았다. 그는 “언제부터인가 모르겠지만 왜 살아가는지 모르겠다. 무슨 목적으로 사는지도 모르겠고 그냥 살아 있으니까 살아가는 것 같다”고 했다. 또 “늙어 가는 내 모습이 너무 싫고 나의 현재진행형도 싫다”며 부정적인 인식을 드러냈다. 유서 말미에서 “미안하다. 모든 상황이 싫다. 먼저 가서 미안하다”고 덧붙였다. 유서를 살펴본 전문가들은 최씨의 자존감이 낮고 우울증이 심하며 자기중심적이라고 분석했다. 배상훈 서울디지털대 경찰학과 교수는 “평소 사회에 대한 불만 등으로 살의를 갖고 있던 사람이 총이라는 강력한 수단이 생긴 상황을 노렸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씨는 평소 고성을 지르는 등 이상 행동을 보였다고 이웃 주민들이 전했다. 이웃들은 “정신이 아픈 사람”으로 그를 기억했다. 한 이웃 주민은 “가끔 윗옷을 다 벗고 집 앞을 돌아다니고 소리도 빽빽 질렀다. 어딘가 아픈 사람이란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다른 이웃 주민은 “잠옷 바지만 입고 집 앞에 나와 소주병을 들고 술 마시는 모습을 봤다”고 밝혔다. 70대 이웃 주민은 “군대에 가기 전까지는 괜찮았는데 제대 이후 이상해졌다는 말을 들었다”며 “아버지는 20년 전에 사망하고 어머니, 이모와 같이 사는 것으로 알고 있다. 형과 누나는 오래 전 결혼해 분가했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최씨와 함께 군 복무를 한 A씨는 “말도 없고 웃지도 않아 왠지 불안했다”면서 “직속상관 말을 듣지 않고 예의도 안 지켰다”고 회상했다. 그는 최씨가 전역을 하면서 자신을 찾아내겠다고 했다는 이야기를 분대원들에게 전해 들었으며 실제로 찾아오기도 했지만 겁이 나 만나지 않았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분대장이라 잔소리를 많이 했지만 때린 적도 없었는데 왜 내게 앙심을 품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예비군 총기난사 유서 “GOP 때 수류탄 아쉽다” 총기사고 일어난 배경은 무엇?

    예비군 총기난사 유서 “GOP 때 수류탄 아쉽다” 총기사고 일어난 배경은 무엇?

    ’예비군 총기난사’ ‘싸이 장수원’ 예비군 총기난사 유서 “GOP 때 수류탄 아쉽다” 총기사고 일어난 배경은 무엇? 서울 내곡동 동원훈련장에서 13일 총기를 난사하고 자살한 최모(23) 씨가 범행을 저지르기 직전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유서에서 “사람들을 다 죽여버리고 나도 죽어버렸으면 좋겠다”고 토로한 것으로 확인됐다. 육군에 따르면 최 씨는 유서에서 “사람들을 다 죽여버리고 나도 죽어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강박증으로 돼간다”고 썼다. 유서는 최씨의 바지 오른쪽 주머니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는 총기 난사를 염두에 둔 듯 “내일 사격을 한다. 다 죽여버리고 나는 자살하고 싶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2013년 10월 전역한 최 씨는 “GOP(일반전초) 때 다 죽이고 자살할 기회를 놓친 게 후회된다”며 “수류탄, 한 정 총 그런 것들로 과거에 (살인과 자살을) 했었으면 (하는) 후회감이 든다”고도 썼다. 실제 최씨는 현역 시절인 2013년 7월 5사단 GOP에서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해당 부대 지휘관은 ‘B급 관심병사’로 분류된 최 씨에게서 불안한 낌새를 느끼고 그를 GOP 배치 약 20일만에 다른 부대로 내보냈다. 최씨가 GOP 근무를 계속했을 경우 작년 6월 강원도 동부전선에서 발생한 것과 같은 GOP 총기 난사 사건을 일으켰을 수도 있었을 것으로 짐작하게 하는 대목이다. 최씨는 유서 곳곳에서 삶의 목적을 찾지 못해 정신적으로 방황하는 모습과 함께 자신에 대한 혐오감도 감추지 않았다. 그는 “언제부터인가 모르겠지만 왜 살아가는지 모르겠다”며 “무슨 목적으로 사는지도 모르겠고 그냥 살아있으니까 살아가는 것 같다”고 했다. 또 “나는 늙어가는 내 모습이 너무 싫고 나의 현재진행형도 싫다”며 자신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드러냈다. 최 씨는 유서의 말미에서 대상 인물을 지목하지도 않은 채 “미안하다. 모든 상황이 싫다. 먼저 가서 미안하다”라고 덧붙였다. 최씨는 평소에도 고성을 지르는 등 이상 행동을 해 이웃들에게 ‘이상한 사람’이라는 인상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이웃에 사는 주민은 “최씨가 소리를 지르며 난동을 피워 경찰이 출동한 적도 있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최씨는 이날 동원훈련장에서 동료 예비군들에게 총기를 난사하고 자살했으며 그가 쏜 총에 맞은 박모(24) 씨와 윤모(24) 씨가 숨지고 다른 2명은 크게 다쳤다. 한편 가수 싸이 등의 연예인들이 이날 총기사고가 발생한 곳의 인접 연대에서 예비군 훈련을 받은 사실이 밝혀졌다. 총기 사고가 발생한 곳은 동원예비군이 2박3일 훈련을 받는 210연대로 싸이와 배우 정석원은 약 500m 떨어진 211연대에서 6시간짜리 향방작계 훈련에 참여했다. 싸이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싸이가 오늘 오전 예비군 훈련을 받다가 오후 스케줄로 인해 군 당국의 협조 하에 조퇴했다”면서 “총기 사고가 일어났을 때 현장에는 없었으며 훈련장을 떠난 지 20분 만에 사고가 일어난 걸로 안다”고 밝혔다. 정석원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도 “정석원 씨가 오늘 예비군 훈련을 갔으며 오후에 지방 스케줄 때문에 부득이하게 조퇴했다”며 “총기 난사 사건은 뒤늦게 알았다”고 말했다. 공교롭게도 두 사람이 총기 사건이 난 이날 오전 인근 연대에서 예비군 훈련에 참여했다가 조기 퇴소 사실이 알려지자 ‘연예인 특혜’ 의혹이 일었다. 그러나 육군 관계자는 조기 퇴소에 대해 “(싸이가 참여한) 향방작계 훈련은 사정을 말하면 지휘관의 승인을 얻어 조기 퇴소가 가능하다”며 “이번 훈련에도 싸이 외에 일반인들이 조기 퇴소 인원이 있었다. 못 채운 훈련 시간은 차후 다시 받아 채운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싸이의 훈련장과 사고 발생 훈련장의 동원예비군 훈련은 성격이 다르다”며 “싸이가 논란이 된 건 210연대와 211연대 훈련장이 인접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젝스키스 출신 연기자 장수원도 사고가 일어난 시각 인근 연대에서 예비군 훈련을 받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장수원은 “지난 예비군 훈련을 조퇴해 이번에 보충 훈련을 받았는데 총소리가 들렸다”며 “처음엔 사격 훈련 소리로 여기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예전보다 소리가 크고 가깝게 들렸다. 다른 친구가 구급차 오고 난리났다고 얘기해줬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예비군 총기난사, 발견된 유서에 내용은? ‘충격적’

    예비군 총기난사, 발견된 유서에 내용은? ‘충격적’

    서울 내곡동 예비군훈련장에서 총기사고가 벌어진 가운데, 사건을 저지르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최 모씨가 남긴 유서가 공개됐다. 지난 13일 오전 10시 37분 최모 씨(24)는 예비군 훈련 도중 갑자기 뒤를 돌며 총격을 가했다. 군 당국은 “서울 서초구의 예비군 훈련장 총기사고로 서울 삼성병원으로 옮겨졌던 25살 윤모 씨가 오후 9시 37분 사망하면서, 총기 사고 사망자는 가해자 24살 최모 씨를 포함해 3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어 “예비군 총기사고 가해자 최모씨의 전투복 주머니에서 2장짜리 유서가 발견됐다. 사고 전날인 12일에 작성된 것으로 보인다”이라고 덧붙였다. 예비군 총기사고 가해자 유서에는 “무슨 목적으로 사는지 모르겠다. 영원히 잠들고 싶다. GOP 때 죽일 만큼 죽이고 자살할 기회를 놓친 게 너무 아쉽다. 수류탄이 있을 때 했었으면 하는 후회감이 든다. 내일 사격을 한다. 다 죽여버리고 나는 자살하고 싶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어 충격을 더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예비군 총기사고 “평소에도 소리지르고 이상행동” 유서 내용 보니 ‘충격’

    예비군 총기사고 “평소에도 소리지르고 이상행동” 유서 내용 보니 ‘충격’

    ’예비군 총기사고’ ‘싸이 장수원’ 예비군 총기사고 “평소에도 소리지르고 이상행동” 유서 내용 보니 ‘충격’ 서울 내곡동 동원훈련장에서 13일 총기를 난사하고 자살한 최모(23) 씨가 범행을 저지르기 직전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유서에서 “사람들을 다 죽여버리고 나도 죽어버렸으면 좋겠다”고 토로한 것으로 확인됐다. 육군에 따르면 최 씨는 유서에서 “사람들을 다 죽여버리고 나도 죽어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강박증으로 돼간다”고 썼다. 유서는 최씨의 바지 오른쪽 주머니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는 총기 난사를 염두에 둔 듯 “내일 사격을 한다. 다 죽여버리고 나는 자살하고 싶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2013년 10월 전역한 최 씨는 “GOP(일반전초) 때 다 죽이고 자살할 기회를 놓친 게 후회된다”며 “수류탄, 한 정 총 그런 것들로 과거에 (살인과 자살을) 했었으면 (하는) 후회감이 든다”고도 썼다. 실제 최씨는 현역 시절인 2013년 7월 5사단 GOP에서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해당 부대 지휘관은 ‘B급 관심병사’로 분류된 최 씨에게서 불안한 낌새를 느끼고 그를 GOP 배치 약 20일만에 다른 부대로 내보냈다. 최씨가 GOP 근무를 계속했을 경우 작년 6월 강원도 동부전선에서 발생한 것과 같은 GOP 총기 난사 사건을 일으켰을 수도 있었을 것으로 짐작하게 하는 대목이다. 최씨는 유서 곳곳에서 삶의 목적을 찾지 못해 정신적으로 방황하는 모습과 함께 자신에 대한 혐오감도 감추지 않았다. 그는 “언제부터인가 모르겠지만 왜 살아가는지 모르겠다”며 “무슨 목적으로 사는지도 모르겠고 그냥 살아있으니까 살아가는 것 같다”고 했다. 또 “나는 늙어가는 내 모습이 너무 싫고 나의 현재진행형도 싫다”며 자신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드러냈다. 최 씨는 유서의 말미에서 대상 인물을 지목하지도 않은 채 “미안하다. 모든 상황이 싫다. 먼저 가서 미안하다”라고 덧붙였다. 최씨는 평소에도 고성을 지르는 등 이상 행동을 해 이웃들에게 ‘이상한 사람’이라는 인상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이웃에 사는 주민은 “최씨가 소리를 지르며 난동을 피워 경찰이 출동한 적도 있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최씨는 이날 동원훈련장에서 동료 예비군들에게 총기를 난사하고 자살했으며 그가 쏜 총에 맞은 박모(24) 씨와 윤모(24) 씨가 숨지고 다른 2명은 크게 다쳤다. 한편 가수 싸이 등의 연예인들이 이날 총기사고가 발생한 곳의 인접 연대에서 예비군 훈련을 받은 사실이 밝혀졌다. 총기 사고가 발생한 곳은 동원예비군이 2박3일 훈련을 받는 210연대로 싸이와 배우 정석원은 약 500m 떨어진 211연대에서 6시간짜리 향방작계 훈련에 참여했다. 싸이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싸이가 오늘 오전 예비군 훈련을 받다가 오후 스케줄로 인해 군 당국의 협조 하에 조퇴했다”면서 “총기 사고가 일어났을 때 현장에는 없었으며 훈련장을 떠난 지 20분 만에 사고가 일어난 걸로 안다”고 밝혔다. 정석원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도 “정석원 씨가 오늘 예비군 훈련을 갔으며 오후에 지방 스케줄 때문에 부득이하게 조퇴했다”며 “총기 난사 사건은 뒤늦게 알았다”고 말했다. 공교롭게도 두 사람이 총기 사건이 난 이날 오전 인근 연대에서 예비군 훈련에 참여했다가 조기 퇴소 사실이 알려지자 ‘연예인 특혜’ 의혹이 일었다. 그러나 육군 관계자는 조기 퇴소에 대해 “(싸이가 참여한) 향방작계 훈련은 사정을 말하면 지휘관의 승인을 얻어 조기 퇴소가 가능하다”며 “이번 훈련에도 싸이 외에 일반인들이 조기 퇴소 인원이 있었다. 못 채운 훈련 시간은 차후 다시 받아 채운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싸이의 훈련장과 사고 발생 훈련장의 동원예비군 훈련은 성격이 다르다”며 “싸이가 논란이 된 건 210연대와 211연대 훈련장이 인접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젝스키스 출신 연기자 장수원도 사고가 일어난 시각 인근 연대에서 예비군 훈련을 받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장수원은 “지난 예비군 훈련을 조퇴해 이번에 보충 훈련을 받았는데 총소리가 들렸다”며 “처음엔 사격 훈련 소리로 여기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예전보다 소리가 크고 가깝게 들렸다. 다른 친구가 구급차 오고 난리났다고 얘기해줬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총기난사 가해자 유서 “GOP 때 수류탄 아쉽다” 충격적 내용들

    총기난사 가해자 유서 “GOP 때 수류탄 아쉽다” 충격적 내용들

    총기난사 가해자 유서 “GOP 때 수류탄 아쉽다” 충격적 내용들 총기난사 가해자 유서 13일 서울 서초구 내곡동의 예비군훈련장에서 총기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가해자 최모(23)씨의 유서가 발견됐다. 육군은 이날 저녁 가해자의 유서가 담긴 메모 내용을 공개했다. 유서는 총기를 난사하고 자살한 최씨의 바지 우측 주머니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씨는 유서에서 “사람들을 다 죽여버리고 나도 죽어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여러 번 밝혀 충격을 주고 있다. 그는 “언제부터인가 모르겠지만 왜 살아가는지 모르겠다”면서 “무슨 목적으로 사는지도 모르겠고 그냥 살아있으니까 살아가는 것 같다”며 인생에 대한 회의감을 강하게 나타냈다. 최씨는 “내 자아감, 자존감, 나의 외적인 것들, 내적인 것들 모두 싫고 낮은 느낌이 밀려온다”면서 “죽고싶다. 영원히 잠들고 싶다”, “늙어가는 내 모습이 너무 싫고 나의 현재 진행형도 싫다”며 자살을 여러 차례 다짐했다. 특히 최씨는 그러면서 “후회감이 밀려오는 게 GOP 때(현역 복무 당시) 다 죽여 버릴 만큼, 다 죽이고 자살할 걸 기회를 놓친 게 너무 아쉽다”며 “75발 수류탄 한 정, 총 그런 것들이 과거에 했었으면 후회감이 든다”고 말했다. 총기를 소지할 수 있는 예비군훈련장을 또 다시 범죄 및 자살 현장으로 선택한 이유도 이러한 생각이 담긴 것으로 보인다. 최씨는 자신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뒤 화장이 아닌 매장을 해달라는 요청을 자세하게 설명한 뒤 “미안하다. 모든 상황이 싫다. 먼저 가서 미안하다”며 유서를 마쳤다. 한편 이날 총기사고로 중상을 입었던 피해자 1명이 사망하면서 사망자는 3명으로 늘어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예비군 총기난사 가해자 유서 “매당해달라” 이유 살펴보니

    예비군 총기난사 가해자 유서 “매당해달라” 이유 살펴보니

    예비군 총기난사 가해자 유서 “매당해달라” 이유 살펴보니 예비군 총기난사 가해자 유서 13일 서울 서초구 내곡동의 예비군훈련장에서 총기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가해자 최모(23)씨의 유서가 발견됐다. 육군은 이날 저녁 가해자의 유서가 담긴 메모 내용을 공개했다. 유서는 총기를 난사하고 자살한 최씨의 바지 우측 주머니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씨는 유서에서 “사람들을 다 죽여버리고 나도 죽어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여러 번 밝혀 충격을 주고 있다. 그는 “언제부터인가 모르겠지만 왜 살아가는지 모르겠다”면서 “무슨 목적으로 사는지도 모르겠고 그냥 살아있으니까 살아가는 것 같다”며 인생에 대한 회의감을 강하게 나타냈다. 최씨는 “내 자아감, 자존감, 나의 외적인 것들, 내적인 것들 모두 싫고 낮은 느낌이 밀려온다”면서 “죽고싶다. 영원히 잠들고 싶다”, “늙어가는 내 모습이 너무 싫고 나의 현재 진행형도 싫다”며 자살을 여러 차례 다짐했다. 특히 최씨는 그러면서 “후회감이 밀려오는 게 GOP 때(현역 복무 당시) 다 죽여 버릴 만큼, 다 죽이고 자살할 걸 기회를 놓친 게 너무 아쉽다”며 “75발 수류탄 한 정, 총 그런 것들이 과거에 했었으면 후회감이 든다”고 말했다. 총기를 소지할 수 있는 예비군훈련장을 또 다시 범죄 및 자살 현장으로 선택한 이유도 이러한 생각이 담긴 것으로 보인다. 최씨는 자신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뒤 화장이 아닌 매장을 해달라는 요청을 자세하게 설명했다. 그는 “인생 살면서 수많은 신체의 고통이 있었지만 가장 고통 스러운 것은 화상당하였을 때와 화생방했을 때 죽어가는과정이란 게 엄청난 고통을 수반하여 죽는게 두렵다”면서 “그게 가장 두렵다. 그래서 죽어있으면 화장하게 되는데 죽으면 아무것도 아에 없지만 화장이란 과정자체는 훼손 및 모독이라고 생각한다”는 다소 황당한 이유를 댔다. 이어 “미안하다. 모든 상황이 싫다. 먼저 가서 미안하다”며 유서를 마쳤다.이날 총기사고로 중상을 입었던 피해자 1명이 사망하면서 사망자는 3명으로 늘어났다. 한편 육군은 14일 서울 내곡동 예비군훈련장에서 총기를 난사한 최모(23) 씨가 “계획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육군 중앙수사단장 이태명 대령은 이날 중간사고 발표를 통해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계속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면서 그같이 말했다. 이 대령은 “사고자가 지난 4월22일 친구에게 ‘5월12일 난 저 세상 사람이야, 안녕’이라는 등 자살을 암시하는 휴대전화 문자 10건을 보낸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휴대전화 문자를 받은 친구는 남자로, 초·중학교 동창이며 어머니들과도 잘 아는 사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최 씨가 지난 12일 예비군훈련장에 입소해 같은 생활관을 사용한 예비군들과 범행 전날 저녁 마찰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대해 “마찰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최씨는 사고 당일인 지난 13일 사격장에서 조교에게 “1사로(사격구역)가 잘 맞는다”고 자리 교체를 요구했으며 일부 예비군들은 최씨와 비슷한 인상착의의 예비군이 이와 같은 말을 한 것을 들었다고 진술했다고 이 대령은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예비군 총기난사 가해자 유서, 문자까지 “5월 12일 난 저 세상 사람이야, 안녕”

    예비군 총기난사 가해자 유서, 문자까지 “5월 12일 난 저 세상 사람이야, 안녕”

    예비군 총기난사 가해자 유서, 문자까지 “5월 12일 난 저 세상 사람이야, 안녕” 총기난사 가해자 유서 13일 서울 서초구 내곡동의 예비군훈련장에서 총기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가해자 최모(23)씨의 유서가 발견됐다. 육군은 이날 저녁 가해자의 유서가 담긴 메모 내용을 공개했다. 유서는 총기를 난사하고 자살한 최씨의 바지 우측 주머니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씨는 유서에서 “사람들을 다 죽여버리고 나도 죽어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여러 번 밝혀 충격을 주고 있다. 그는 “언제부터인가 모르겠지만 왜 살아가는지 모르겠다”면서 “무슨 목적으로 사는지도 모르겠고 그냥 살아있으니까 살아가는 것 같다”며 인생에 대한 회의감을 강하게 나타냈다. 최씨는 “내 자아감, 자존감, 나의 외적인 것들, 내적인 것들 모두 싫고 낮은 느낌이 밀려온다”면서 “죽고싶다. 영원히 잠들고 싶다”, “늙어가는 내 모습이 너무 싫고 나의 현재 진행형도 싫다”며 자살을 여러 차례 다짐했다. 특히 최씨는 그러면서 “후회감이 밀려오는 게 GOP 때(현역 복무 당시) 다 죽여 버릴 만큼, 다 죽이고 자살할 걸 기회를 놓친 게 너무 아쉽다”며 “75발 수류탄 한 정, 총 그런 것들이 과거에 했었으면 후회감이 든다”고 말했다. 총기를 소지할 수 있는 예비군훈련장을 또 다시 범죄 및 자살 현장으로 선택한 이유도 이러한 생각이 담긴 것으로 보인다. 최씨는 자신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뒤 화장이 아닌 매장을 해달라는 요청을 자세하게 설명한 뒤 “미안하다. 모든 상황이 싫다. 먼저 가서 미안하다”며 유서를 마쳤다.이날 총기사고로 중상을 입었던 피해자 1명이 사망하면서 사망자는 3명으로 늘어났다. 한편 육군은 14일 서울 내곡동 예비군훈련장에서 총기를 난사한 최모(23) 씨가 “계획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육군 중앙수사단장 이태명 대령은 이날 중간사고 발표를 통해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계속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면서 그같이 말했다. 이 대령은 “사고자가 지난 4월22일 친구에게 ‘5월12일 난 저 세상 사람이야, 안녕’이라는 등 자살을 암시하는 휴대전화 문자 10건을 보낸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휴대전화 문자를 받은 친구는 남자로, 초·중학교 동창이며 어머니들과도 잘 아는 사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최 씨가 지난 12일 예비군훈련장에 입소해 같은 생활관을 사용한 예비군들과 범행 전날 저녁 마찰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대해 “마찰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최씨는 사고 당일인 지난 13일 사격장에서 조교에게 “1사로(사격구역)가 잘 맞는다”고 자리 교체를 요구했으며 일부 예비군들은 최씨와 비슷한 인상착의의 예비군이 이와 같은 말을 한 것을 들었다고 진술했다고 이 대령은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예비군 총기사고 유서 “수류탄 아쉽다”…싸이 장수원 조기퇴소 왜?

    예비군 총기사고 유서 “수류탄 아쉽다”…싸이 장수원 조기퇴소 왜?

    ’예비군 총기사고’ ‘싸이 장수원’ 예비군 총기사고 유서 “수류탄 아쉽다”…싸이 장수원 조기퇴소 왜? 서울 내곡동 동원훈련장에서 13일 총기를 난사하고 자살한 최모(23) 씨가 범행을 저지르기 직전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유서에서 “사람들을 다 죽여버리고 나도 죽어버렸으면 좋겠다”고 토로한 것으로 확인됐다. 육군에 따르면 최 씨는 유서에서 “사람들을 다 죽여버리고 나도 죽어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강박증으로 돼간다”고 썼다. 유서는 최씨의 바지 오른쪽 주머니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는 총기 난사를 염두에 둔 듯 “내일 사격을 한다. 다 죽여버리고 나는 자살하고 싶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2013년 10월 전역한 최 씨는 “GOP(일반전초) 때 다 죽이고 자살할 기회를 놓친 게 후회된다”며 “수류탄, 한 정 총 그런 것들로 과거에 (살인과 자살을) 했었으면 (하는) 후회감이 든다”고도 썼다. 실제 최씨는 현역 시절인 2013년 7월 5사단 GOP에서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해당 부대 지휘관은 ‘B급 관심병사’로 분류된 최 씨에게서 불안한 낌새를 느끼고 그를 GOP 배치 약 20일만에 다른 부대로 내보냈다. 최씨가 GOP 근무를 계속했을 경우 작년 6월 강원도 동부전선에서 발생한 것과 같은 GOP 총기 난사 사건을 일으켰을 수도 있었을 것으로 짐작하게 하는 대목이다. 최씨는 유서 곳곳에서 삶의 목적을 찾지 못해 정신적으로 방황하는 모습과 함께 자신에 대한 혐오감도 감추지 않았다. 그는 “언제부터인가 모르겠지만 왜 살아가는지 모르겠다”며 “무슨 목적으로 사는지도 모르겠고 그냥 살아있으니까 살아가는 것 같다”고 했다. 또 “나는 늙어가는 내 모습이 너무 싫고 나의 현재진행형도 싫다”며 자신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드러냈다. 최 씨는 유서의 말미에서 대상 인물을 지목하지도 않은 채 “미안하다. 모든 상황이 싫다. 먼저 가서 미안하다”라고 덧붙였다. 최씨는 평소에도 고성을 지르는 등 이상 행동을 해 이웃들에게 ‘이상한 사람’이라는 인상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이웃에 사는 주민은 “최씨가 소리를 지르며 난동을 피워 경찰이 출동한 적도 있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최씨는 이날 동원훈련장에서 동료 예비군들에게 총기를 난사하고 자살했으며 그가 쏜 총에 맞은 박모(24) 씨와 윤모(24) 씨가 숨지고 다른 2명은 크게 다쳤다. 한편 가수 싸이 등의 연예인들이 이날 총기사고가 발생한 곳의 인접 연대에서 예비군 훈련을 받은 사실이 밝혀졌다. 총기 사고가 발생한 곳은 동원예비군이 2박3일 훈련을 받는 210연대로 싸이와 배우 정석원은 약 500m 떨어진 211연대에서 6시간짜리 향방작계 훈련에 참여했다. 싸이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싸이가 오늘 오전 예비군 훈련을 받다가 오후 스케줄로 인해 군 당국의 협조 하에 조퇴했다”면서 “총기 사고가 일어났을 때 현장에는 없었으며 훈련장을 떠난 지 20분 만에 사고가 일어난 걸로 안다”고 밝혔다. 정석원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도 “정석원 씨가 오늘 예비군 훈련을 갔으며 오후에 지방 스케줄 때문에 부득이하게 조퇴했다”며 “총기 난사 사건은 뒤늦게 알았다”고 말했다. 공교롭게도 두 사람이 총기 사건이 난 이날 오전 인근 연대에서 예비군 훈련에 참여했다가 조기 퇴소 사실이 알려지자 ‘연예인 특혜’ 의혹이 일었다. 그러나 육군 관계자는 조기 퇴소에 대해 “(싸이가 참여한) 향방작계 훈련은 사정을 말하면 지휘관의 승인을 얻어 조기 퇴소가 가능하다”며 “이번 훈련에도 싸이 외에 일반인들이 조기 퇴소 인원이 있었다. 못 채운 훈련 시간은 차후 다시 받아 채운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싸이의 훈련장과 사고 발생 훈련장의 동원예비군 훈련은 성격이 다르다”며 “싸이가 논란이 된 건 210연대와 211연대 훈련장이 인접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젝스키스 출신 연기자 장수원도 사고가 일어난 시각 인근 연대에서 예비군 훈련을 받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장수원은 “지난 예비군 훈련을 조퇴해 이번에 보충 훈련을 받았는데 총소리가 들렸다”며 “처음엔 사격 훈련 소리로 여기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예전보다 소리가 크고 가깝게 들렸다. 다른 친구가 구급차 오고 난리났다고 얘기해줬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예비군 총기사고] 총기난사 가해자 유서 “GOP 때 다 죽였어야…” 경악

    [예비군 총기사고] 총기난사 가해자 유서 “GOP 때 다 죽였어야…” 경악

    [예비군 총기사고] 총기난사 가해자 유서 “GOP 때 다 죽였어야…” 경악 13일 서울 서초구 내곡동의 예비군훈련장에서 총기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가해자 최모(23)씨의 유서가 발견됐다. 육군은 이날 저녁 가해자의 유서가 담긴 메모 내용을 공개했다. 유서는 총기를 난사하고 자살한 최씨의 바지 우측 주머니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씨는 유서에서 “사람들을 다 죽여버리고 나도 죽어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여러 번 밝혀 충격을 주고 있다. 그는 “언제부터인가 모르겠지만 왜 살아가는지 모르겠다”면서 “무슨 목적으로 사는지도 모르겠고 그냥 살아있으니까 살아가는 것 같다”며 인생에 대한 회의감을 강하게 나타냈다. 최씨는 “내 자아감, 자존감, 나의 외적인 것들, 내적인 것들 모두 싫고 낮은 느낌이 밀려온다”면서 “죽고싶다. 영원히 잠들고 싶다”, “늙어가는 내 모습이 너무 싫고 나의 현재 진행형도 싫다”며 자살을 여러 차례 다짐했다. 특히 최씨는 그러면서 “후회감이 밀려오는 게 GOP 때(현역 복무 당시) 다 죽여 버릴 만큼, 다 죽이고 자살할 걸 기회를 놓친 게 너무 아쉽다”며 “75발 수류탄 한 정, 총 그런 것들이 과거에 했었으면 후회감이 든다”고 말했다. 총기를 소지할 수 있는 예비군훈련장을 또 다시 범죄 및 자살 현장으로 선택한 이유도 이러한 생각이 담긴 것으로 보인다. 최씨는 자신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뒤 화장이 아닌 매장을 해달라는 요청을 자세하게 설명한 뒤 “미안하다. 모든 상황이 싫다. 먼저 가서 미안하다”며 유서를 마쳤다. 한편 이날 총기사고로 중상을 입었던 피해자 1명이 사망하면서 사망자는 3명으로 늘어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총기난사 가해자 유서 “GOP 근무 때 다 죽일걸…” 충격

    총기난사 가해자 유서 “GOP 근무 때 다 죽일걸…” 충격

    총기난사 가해자 유서 “GOP 근무 때 다 죽일걸…” 13일 서울 서초구 내곡동의 예비군훈련장에서 총기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가해자 최모(23)씨의 유서가 발견됐다. 육군은 이날 저녁 가해자의 유서가 담긴 메모 내용을 공개했다. 유서는 총기를 난사하고 자살한 최씨의 바지 우측 주머니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씨는 유서에서 “사람들을 다 죽여버리고 나도 죽어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여러 번 밝혀 충격을 주고 있다. 그는 “언제부터인가 모르겠지만 왜 살아가는지 모르겠다”면서 “무슨 목적으로 사는지도 모르겠고 그냥 살아있으니까 살아가는 것 같다”며 인생에 대한 회의감을 강하게 나타냈다. 최씨는 “내 자아감, 자존감, 나의 외적인 것들, 내적인 것들 모두 싫고 낮은 느낌이 밀려온다”면서 “죽고싶다. 영원히 잠들고 싶다”, “늙어가는 내 모습이 너무 싫고 나의 현재 진행형도 싫다”며 자살을 여러 차례 다짐했다. 특히 최씨는 그러면서 “후회감이 밀려오는 게 GOP 때(현역 복무 당시) 다 죽여 버릴 만큼, 다 죽이고 자살할 걸 기회를 놓친 게 너무 아쉽다”며 “75발 수류탄 한 정, 총 그런 것들이 과거에 했었으면 후회감이 든다”고 말했다. 총기를 소지할 수 있는 예비군훈련장을 또 다시 범죄 및 자살 현장으로 선택한 이유도 이러한 생각이 담긴 것으로 보인다. 최씨는 자신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뒤 화장이 아닌 매장을 해달라는 요청을 자세하게 설명한 뒤 “미안하다. 모든 상황이 싫다. 먼저 가서 미안하다”며 유서를 마쳤다. 한편 이날 총기사고로 중상을 입었던 피해자 1명이 사망하면서 사망자는 3명으로 늘어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예비군 총기난사 가해자 유서 “왜 살아가는지 모르겠다” 충격적 내용들

    예비군 총기난사 가해자 유서 “왜 살아가는지 모르겠다” 충격적 내용들

    예비군 총기난사 가해자 유서 “왜 살아가는지 모르겠다” 충격적 내용들 총기난사 가해자 유서 13일 서울 서초구 내곡동의 예비군훈련장에서 총기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가해자 최모(23)씨의 유서가 발견됐다. 육군은 이날 저녁 가해자의 유서가 담긴 메모 내용을 공개했다. 유서는 총기를 난사하고 자살한 최씨의 바지 우측 주머니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씨는 유서에서 “사람들을 다 죽여버리고 나도 죽어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여러 번 밝혀 충격을 주고 있다. 그는 “언제부터인가 모르겠지만 왜 살아가는지 모르겠다”면서 “무슨 목적으로 사는지도 모르겠고 그냥 살아있으니까 살아가는 것 같다”며 인생에 대한 회의감을 강하게 나타냈다. 최씨는 “내 자아감, 자존감, 나의 외적인 것들, 내적인 것들 모두 싫고 낮은 느낌이 밀려온다”면서 “죽고싶다. 영원히 잠들고 싶다”, “늙어가는 내 모습이 너무 싫고 나의 현재 진행형도 싫다”며 자살을 여러 차례 다짐했다. 특히 최씨는 그러면서 “후회감이 밀려오는 게 GOP 때(현역 복무 당시) 다 죽여 버릴 만큼, 다 죽이고 자살할 걸 기회를 놓친 게 너무 아쉽다”며 “75발 수류탄 한 정, 총 그런 것들이 과거에 했었으면 후회감이 든다”고 말했다. 총기를 소지할 수 있는 예비군훈련장을 또 다시 범죄 및 자살 현장으로 선택한 이유도 이러한 생각이 담긴 것으로 보인다. 최씨는 자신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뒤 화장이 아닌 매장을 해달라는 요청을 자세하게 설명한 뒤 “미안하다. 모든 상황이 싫다. 먼저 가서 미안하다”며 유서를 마쳤다. 한편 이날 총기사고로 중상을 입었던 피해자 1명이 사망하면서 사망자는 3명으로 늘어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예비군 총기난사, 주머니에서 2장짜리 유서 발견 ‘이웃 증언+유서내용 보니..’ 충격

    예비군 총기난사, 주머니에서 2장짜리 유서 발견 ‘이웃 증언+유서내용 보니..’ 충격

    예비군 총기사고, “다 죽여버리고 자살하고 싶다” 충격적인 유서내용에 이웃 증언보니 ‘예비군 총기난사 예비군 총기사고’ 서울 내곡동 예비군훈련장에서 총기사고가 벌어진 가운데, 사건을 저지르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최 모씨가 남긴 유서가 공개됐다. 지난 13일 오전 10시 37분 최모 씨(24)는 예비군 훈련 도중 갑자기 뒤를 돌며 총격을 가했다. 최 씨는 사격 개시 구호가 떨어지자 K2소총으로 표적을 향해 한 발을 쏜 뒤 갑자기 방향을 바꾸며 일어나 자신의 뒤 쪽과 오른쪽 방향을 향해 총을 쐈다. 가해자는 순식간에 7발을 쐈고, 뒤에 있던 예비군들은 미처 피할 틈도 없이 총기사고를 당했다. 군 당국은 “서울 서초구의 예비군 훈련장 총기사고로 서울 삼성병원으로 옮겨졌던 25살 윤모 씨가 오후 9시 37분 사망하면서, 총기 사고 사망자는 가해자 24살 최모 씨를 포함해 3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어 “예비군 총기사고 가해자 최모씨의 전투복 주머니에서 2장짜리 유서가 발견됐다. 사고 전날인 12일에 작성된 것으로 보인다”이라고 덧붙였다. 예비군 총기사고 가해자 유서에는 “무슨 목적으로 사는지 모르겠다. 영원히 잠들고 싶다. GOP 때 죽일 만큼 죽이고 자살할 기회를 놓친 게 너무 아쉽다. 수류탄이 있을 때 했었으면 하는 후회감이 든다. 내일 사격을 한다. 다 죽여버리고 나는 자살하고 싶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어 충격을 더했다. 한편 13일 최씨의 이웃 주민은 “최씨가 소리를 지르며 난동을 피워 경찰이 출동한 적도 있었다”고 언급했다. 또 다른 이웃 주민인 김모씨는 “가끔 웃옷을 다 벗고 집 앞을 돌아다니고 소리도 빽빽 질렀다”며 “걸어 다니는 것만 봐도 정신이 아픈 사람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전했다. 앞서 최 씨는 현역시절 B급 관심병사로 분류돼 부대를 여러차례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JTBC 뉴스캡처(예비군 총기난사 예비군 총기사고)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예비군 총기난사 가해자 유서 “수류탄 아쉽다” 지인에 보낸 문자 내용은?

    예비군 총기난사 가해자 유서 “수류탄 아쉽다” 지인에 보낸 문자 내용은?

    예비군 총기난사 가해자 유서 “수류탄 아쉽다” 지인에 보낸 문자 내용은? 예비군 총기난사 가해자 유서 13일 서울 서초구 내곡동의 예비군훈련장에서 총기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가해자 최모(23)씨의 유서가 발견됐다. 육군은 이날 저녁 가해자의 유서가 담긴 메모 내용을 공개했다. 유서는 총기를 난사하고 자살한 최씨의 바지 우측 주머니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씨는 유서에서 “사람들을 다 죽여버리고 나도 죽어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여러 번 밝혀 충격을 주고 있다. 그는 “언제부터인가 모르겠지만 왜 살아가는지 모르겠다”면서 “무슨 목적으로 사는지도 모르겠고 그냥 살아있으니까 살아가는 것 같다”며 인생에 대한 회의감을 강하게 나타냈다. 최씨는 “내 자아감, 자존감, 나의 외적인 것들, 내적인 것들 모두 싫고 낮은 느낌이 밀려온다”면서 “죽고싶다. 영원히 잠들고 싶다”, “늙어가는 내 모습이 너무 싫고 나의 현재 진행형도 싫다”며 자살을 여러 차례 다짐했다. 특히 최씨는 그러면서 “후회감이 밀려오는 게 GOP 때(현역 복무 당시) 다 죽여 버릴 만큼, 다 죽이고 자살할 걸 기회를 놓친 게 너무 아쉽다”며 “75발 수류탄 한 정, 총 그런 것들이 과거에 했었으면 후회감이 든다”고 말했다. 총기를 소지할 수 있는 예비군훈련장을 또 다시 범죄 및 자살 현장으로 선택한 이유도 이러한 생각이 담긴 것으로 보인다. 최씨는 자신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뒤 화장이 아닌 매장을 해달라는 요청을 자세하게 설명한 뒤 “미안하다. 모든 상황이 싫다. 먼저 가서 미안하다”며 유서를 마쳤다.이날 총기사고로 중상을 입었던 피해자 1명이 사망하면서 사망자는 3명으로 늘어났다. 한편 육군은 14일 서울 내곡동 예비군훈련장에서 총기를 난사한 최모(23) 씨가 “계획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육군 중앙수사단장 이태명 대령은 이날 중간사고 발표를 통해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계속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면서 그같이 말했다. 이 대령은 “사고자가 지난 4월22일 친구에게 ‘5월12일 난 저 세상 사람이야, 안녕’이라는 등 자살을 암시하는 휴대전화 문자 10건을 보낸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휴대전화 문자를 받은 친구는 남자로, 초·중학교 동창이며 어머니들과도 잘 아는 사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최 씨가 지난 12일 예비군훈련장에 입소해 같은 생활관을 사용한 예비군들과 범행 전날 저녁 마찰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대해 “마찰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최씨는 사고 당일인 지난 13일 사격장에서 조교에게 “1사로(사격구역)가 잘 맞는다”고 자리 교체를 요구했으며 일부 예비군들은 최씨와 비슷한 인상착의의 예비군이 이와 같은 말을 한 것을 들었다고 진술했다고 이 대령은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총격 예비군 유서 “GOP 근무 때 다 죽일걸…수류탄 아쉽다”

    13일 서울 서초구 내곡동의 예비군훈련장에서 총기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가해자 최모(23)씨의 유서가 발견됐다. 육군은 이날 저녁 가해자의 유서가 담긴 메모 내용을 공개했다. 유서는 총기를 난사하고 자살한 최씨의 바지 우측 주머니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씨는 유서에서 “사람들을 다 죽여버리고 나도 죽어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여러 번 밝혀 충격을 주고 있다. 그는 “언제부터인가 모르겠지만 왜 살아가는지 모르겠다”면서 “무슨 목적으로 사는지도 모르겠고 그냥 살아있으니까 살아가는 것 같다”며 인생에 대한 회의감을 강하게 나타냈다. 최씨는 “내 자아감, 자존감, 나의 외적인 것들, 내적인 것들 모두 싫고 낮은 느낌이 밀려온다”면서 “죽고싶다. 영원히 잠들고 싶다”, “늙어가는 내 모습이 너무 싫고 나의 현재 진행형도 싫다”며 자살을 여러 차례 다짐했다. 특히 최씨는 그러면서 “후회감이 밀려오는 게 GOP 때(현역 복무 당시) 다 죽여 버릴 만큼, 다 죽이고 자살할 걸 기회를 놓친 게 너무 아쉽다”며 “75발 수류탄 한 정, 총 그런 것들이 과거에 했었으면 후회감이 든다”고 말했다. 총기를 소지할 수 있는 예비군훈련장을 또 다시 범죄 및 자살 현장으로 선택한 이유도 이러한 생각이 담긴 것으로 보인다. 최씨는 자신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뒤 화장이 아닌 매장을 해달라는 요청을 자세하게 설명한 뒤 “미안하다. 모든 상황이 싫다. 먼저 가서 미안하다”며 유서를 마쳤다. 한편 이날 총기사고로 중상을 입었던 피해자 1명이 사망하면서 사망자는 3명으로 늘어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예비군 총기사고 가해자 “다 죽이고 자살하고 싶다…GOP 때 못해 후회” 충격

    예비군 총기사고 가해자 “다 죽이고 자살하고 싶다…GOP 때 못해 후회” 충격

    예비군 총기사고 가해자 “다 죽이고 자살하고 싶다…GOP 때 못해 후회” 충격 예비군 총기사고 13일 서울 서초구 내곡동의 예비군훈련장에서 총기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가해자 최모(23)씨의 유서가 발견됐다. 육군은 이날 저녁 가해자의 유서가 담긴 메모 내용을 공개했다. 유서는 총기를 난사하고 자살한 최씨의 바지 우측 주머니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씨는 유서에서 “사람들을 다 죽여버리고 나도 죽어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여러 번 밝혀 충격을 주고 있다. 그는 “언제부터인가 모르겠지만 왜 살아가는지 모르겠다”면서 “무슨 목적으로 사는지도 모르겠고 그냥 살아있으니까 살아가는 것 같다”며 인생에 대한 회의감을 강하게 나타냈다. 최씨는 “내 자아감, 자존감, 나의 외적인 것들, 내적인 것들 모두 싫고 낮은 느낌이 밀려온다”면서 “죽고싶다. 영원히 잠들고 싶다”, “늙어가는 내 모습이 너무 싫고 나의 현재 진행형도 싫다”며 자살을 여러 차례 다짐했다. 특히 최씨는 그러면서 “후회감이 밀려오는 게 GOP 때(현역 복무 당시) 다 죽여 버릴 만큼, 다 죽이고 자살할 걸 기회를 놓친 게 너무 아쉽다”며 “75발 수류탄 한 정, 총 그런 것들이 과거에 했었으면 후회감이 든다”고 말했다. 총기를 소지할 수 있는 예비군훈련장을 또 다시 범죄 및 자살 현장으로 선택한 이유도 이러한 생각이 담긴 것으로 보인다. 최씨는 자신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뒤 화장이 아닌 매장을 해달라는 요청을 자세하게 설명한 뒤 “미안하다. 모든 상황이 싫다. 먼저 가서 미안하다”며 유서를 마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총기난사 가해자 유서 “GOP 때 다 죽여버려야 했는데” 충격적 내용들

    총기난사 가해자 유서 “GOP 때 다 죽여버려야 했는데” 충격적 내용들

    총기난사 가해자 유서 “GOP 때 다 죽여버려야 했는데” 충격적 내용들 총기난사 가해자 유서 13일 서울 서초구 내곡동의 예비군훈련장에서 총기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가해자 최모(23)씨의 유서가 발견됐다. 육군은 이날 저녁 가해자의 유서가 담긴 메모 내용을 공개했다. 유서는 총기를 난사하고 자살한 최씨의 바지 우측 주머니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씨는 유서에서 “사람들을 다 죽여버리고 나도 죽어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여러 번 밝혀 충격을 주고 있다. 그는 “언제부터인가 모르겠지만 왜 살아가는지 모르겠다”면서 “무슨 목적으로 사는지도 모르겠고 그냥 살아있으니까 살아가는 것 같다”며 인생에 대한 회의감을 강하게 나타냈다. 최씨는 “내 자아감, 자존감, 나의 외적인 것들, 내적인 것들 모두 싫고 낮은 느낌이 밀려온다”면서 “죽고싶다. 영원히 잠들고 싶다”, “늙어가는 내 모습이 너무 싫고 나의 현재 진행형도 싫다”며 자살을 여러 차례 다짐했다. 특히 최씨는 그러면서 “후회감이 밀려오는 게 GOP 때(현역 복무 당시) 다 죽여 버릴 만큼, 다 죽이고 자살할 걸 기회를 놓친 게 너무 아쉽다”며 “75발 수류탄 한 정, 총 그런 것들이 과거에 했었으면 후회감이 든다”고 말했다. 총기를 소지할 수 있는 예비군훈련장을 또 다시 범죄 및 자살 현장으로 선택한 이유도 이러한 생각이 담긴 것으로 보인다. 최씨는 자신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뒤 화장이 아닌 매장을 해달라는 요청을 자세하게 설명한 뒤 “미안하다. 모든 상황이 싫다. 먼저 가서 미안하다”며 유서를 마쳤다. 한편 이날 총기사고로 중상을 입었던 피해자 1명이 사망하면서 사망자는 3명으로 늘어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예비군 총기사고, 2명 사망+가해자 자살 ‘주머니서 유서 발견’ 내용보니..충격

    예비군 총기사고, 2명 사망+가해자 자살 ‘주머니서 유서 발견’ 내용보니..충격

    예비군 총기사고, 2명 사망+가해자 자살 ‘주머니서 유서 발견’ 내용보니..충격 ‘예비군 총기사고’ 예비군 총기사고 가해자 최모(23)씨의 유서가 발견됐다. 육군은 13일 “예비군 총기사고 가해자 최모씨의 전투복 주머니에서 2장짜리 유서가 발견됐다. 사고 전날인 12일에 작성된 것으로 보인다”며 내용 전문을 공개했다. 예비군 총기사고 가해자 유서에는 “무슨 목적으로 사는지 모르겠다. 영원히 잠들고 싶다. GOP 때 죽일 만큼 죽이고 자살할 기회를 놓친 게 너무 아쉽다. 수류탄이 있을 때 했었으면 하는 후회감이 든다. 내일 사격을 한다. 다 죽여버리고 나는 자살하고 싶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예비군 총기사고 가해자 최씨는 서울 내곡동에서 열린 예비군 훈련 K-2 소총 영점사격 도중 예비군 동료들에게 7발을 난사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예비군 총기사고로 최씨 외에 예비군 박모(23)씨가 치료 도중 숨졌으며 응급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 입원했던 윤(25)씨도 이날 오후 9시 37분 과다출혈로 숨졌다. 이 외에도 부상자 2명이 발생했다. 사진=서울신문DB(예비군 총기사고)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예비군 총기사고 “평소에도 소리지르고 이상행동” 유서에서 ‘수류탄’도 언급

    예비군 총기사고 “평소에도 소리지르고 이상행동” 유서에서 ‘수류탄’도 언급

    ’예비군 총기사고’ 예비군 총기사고 “평소에도 소리지르고 이상행동” 유서에서 ‘수류탄’도 언급 서울 내곡동 동원훈련장에서 13일 총기를 난사하고 자살한 최모(23) 씨가 범행을 저지르기 직전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유서에서 “사람들을 다 죽여버리고 나도 죽어버렸으면 좋겠다”고 토로한 것으로 확인됐다. 육군에 따르면 최 씨는 유서에서 “사람들을 다 죽여버리고 나도 죽어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강박증으로 돼간다”고 썼다. 유서는 최씨의 바지 오른쪽 주머니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는 총기 난사를 염두에 둔 듯 “내일 사격을 한다. 다 죽여버리고 나는 자살하고 싶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2013년 10월 전역한 최 씨는 “GOP(일반전초) 때 다 죽이고 자살할 기회를 놓친 게 후회된다”며 “수류탄, 한 정 총 그런 것들로 과거에 (살인과 자살을) 했었으면 (하는) 후회감이 든다”고도 썼다. 실제 최씨는 현역 시절인 2013년 7월 5사단 GOP에서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해당 부대 지휘관은 ‘B급 관심병사’로 분류된 최 씨에게서 불안한 낌새를 느끼고 그를 GOP 배치 약 20일만에 다른 부대로 내보냈다. 최씨가 GOP 근무를 계속했을 경우 작년 6월 강원도 동부전선에서 발생한 것과 같은 GOP 총기 난사 사건을 일으켰을 수도 있었을 것으로 짐작하게 하는 대목이다. 최씨는 유서 곳곳에서 삶의 목적을 찾지 못해 정신적으로 방황하는 모습과 함께 자신에 대한 혐오감도 감추지 않았다. 그는 “언제부터인가 모르겠지만 왜 살아가는지 모르겠다”며 “무슨 목적으로 사는지도 모르겠고 그냥 살아있으니까 살아가는 것 같다”고 했다. 또 “나는 늙어가는 내 모습이 너무 싫고 나의 현재진행형도 싫다”며 자신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드러냈다. 최 씨는 유서의 말미에서 대상 인물을 지목하지도 않은 채 “미안하다. 모든 상황이 싫다. 먼저 가서 미안하다”라고 덧붙였다. 최씨는 평소에도 고성을 지르는 등 이상 행동을 해 이웃들에게 ‘이상한 사람’이라는 인상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이웃에 사는 주민은 “최씨가 소리를 지르며 난동을 피워 경찰이 출동한 적도 있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최씨는 이날 동원훈련장에서 동료 예비군들에게 총기를 난사하고 자살했으며 그가 쏜 총에 맞은 박모(24) 씨와 윤모(24) 씨가 숨지고 다른 2명은 크게 다쳤다. 한편 가수 싸이 등의 연예인들이 이날 총기사고가 발생한 곳의 인접 연대에서 예비군 훈련을 받은 사실이 밝혀졌다. 총기 사고가 발생한 곳은 동원예비군이 2박3일 훈련을 받는 210연대로 싸이와 배우 정석원은 약 500m 떨어진 211연대에서 6시간짜리 향방작계 훈련에 참여했다. 싸이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싸이가 오늘 오전 예비군 훈련을 받다가 오후 스케줄로 인해 군 당국의 협조 하에 조퇴했다”면서 “총기 사고가 일어났을 때 현장에는 없었으며 훈련장을 떠난 지 20분 만에 사고가 일어난 걸로 안다”고 밝혔다. 정석원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도 “정석원 씨가 오늘 예비군 훈련을 갔으며 오후에 지방 스케줄 때문에 부득이하게 조퇴했다”며 “총기 난사 사건은 뒤늦게 알았다”고 말했다. 공교롭게도 두 사람이 총기 사건이 난 이날 오전 인근 연대에서 예비군 훈련에 참여했다가 조기 퇴소 사실이 알려지자 ‘연예인 특혜’ 의혹이 일었다. 그러나 육군 관계자는 조기 퇴소에 대해 “(싸이가 참여한) 향방작계 훈련은 사정을 말하면 지휘관의 승인을 얻어 조기 퇴소가 가능하다”며 “이번 훈련에도 싸이 외에 일반인들이 조기 퇴소 인원이 있었다. 못 채운 훈련 시간은 차후 다시 받아 채운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싸이의 훈련장과 사고 발생 훈련장의 동원예비군 훈련은 성격이 다르다”며 “싸이가 논란이 된 건 210연대와 211연대 훈련장이 인접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젝스키스 출신 연기자 장수원도 사고가 일어난 시각 인근 연대에서 예비군 훈련을 받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장수원은 “지난 예비군 훈련을 조퇴해 이번에 보충 훈련을 받았는데 총소리가 들렸다”며 “처음엔 사격 훈련 소리로 여기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예전보다 소리가 크고 가깝게 들렸다. 다른 친구가 구급차 오고 난리났다고 얘기해줬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예비군 총기난사, 발견된 유서 ‘2장에 걸쳐...’ 어떤 내용?

    예비군 총기난사, 발견된 유서 ‘2장에 걸쳐...’ 어떤 내용?

    서울 내곡동 예비군훈련장에서 총기사고가 벌어진 가운데, 사건을 저지르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최 모씨가 남긴 유서가 공개됐다. 지난 13일 오전 10시 37분 최모 씨(24)는 예비군 훈련 도중 갑자기 뒤를 돌며 총격을 가했다. 군 당국은 “서울 서초구의 예비군 훈련장 총기사고로 서울 삼성병원으로 옮겨졌던 25살 윤모 씨가 오후 9시 37분 사망하면서, 총기 사고 사망자는 가해자 24살 최모 씨를 포함해 3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예비군 총기사고 가해자 유서에는 “무슨 목적으로 사는지 모르겠다. 영원히 잠들고 싶다. GOP 때 죽일 만큼 죽이고 자살할 기회를 놓친 게 너무 아쉽다. 수류탄이 있을 때 했었으면 하는 후회감이 든다. 내일 사격을 한다. 다 죽여버리고 나는 자살하고 싶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어 충격을 더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예비군 총기사고, 발견된 유서에 어떤 내용이? “무슨 목적으로 사는지 모르겠다”

    예비군 총기사고, 발견된 유서에 어떤 내용이? “무슨 목적으로 사는지 모르겠다”

    서울 내곡동 예비군훈련장에서 총기사고가 벌어진 가운데, 사건을 저지르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최 모씨가 남긴 유서가 공개됐다. 지난 13일 오전 10시 37분 최모 씨(24)는 예비군 훈련 도중 갑자기 뒤를 돌며 총격을 가했다. 군 당국은 “서울 서초구의 예비군 훈련장 총기사고로 서울 삼성병원으로 옮겨졌던 25살 윤모 씨가 오후 9시 37분 사망하면서, 총기 사고 사망자는 가해자 24살 최모 씨를 포함해 3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예비군 총기사고 가해자 유서에는 “무슨 목적으로 사는지 모르겠다. 영원히 잠들고 싶다. GOP 때 죽일 만큼 죽이고 자살할 기회를 놓친 게 너무 아쉽다. 수류탄이 있을 때 했었으면 하는 후회감이 든다. 내일 사격을 한다. 다 죽여버리고 나는 자살하고 싶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어 충격을 더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