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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대통령 구두 ‘아지오’, 글로벌 시장 첫걸음 내딛다

    문 대통령 구두 ‘아지오’, 글로벌 시장 첫걸음 내딛다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스타 사회적경제기업’ 사업의 프로젝트에 문재인 대통령 구두로 잘 알려진 ‘아지오‘가 포함됐다. KOTRA(사장 권평오)는 롯데백화점과 공동으로 뉴욕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유나양(Yuna Yang)이 멘토링한 ‘사회적경제기업 가방‧구두 팝업행사’를 5월 2일(목)까지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 2층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은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면서 재화 및 용역의 구매ㆍ생산ㆍ판매ㆍ소비 등 영업 활동을 하는 사업조직을 말한다. 이번 팝업스토에 참가하는 아지오(AGIO), 템츠(TEMP’s), 원(worn) 3개 기업은 청각장애인 고용 창출, 젊은 청년과 시니어의 일자리를 만드는 등 사회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기업’이다. ‘문 대통령 구두’로 유명한 ‘아지오(AGIO)’는 청각장애를 가진 구두 장인이 직접 만드는 구두로, 세련된 감성에 따뜻함까지 가미해 글로벌 시장의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 아지오 유석영 대표는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런 좋은 계기로 세계 무역인들과 함께 호흡하고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가 ‘아지오의 정직한 손’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프로젝트에 멘토링에 나선 유나양(Yuna Yang)은 자신의 이름을 딴 하이엔드 브랜드 ‘YUNA YANG’을 2010년에 뉴욕패션위크에서 런칭하여 세계적인 스타 ‘케리 언더우드’ ‘켄달 제너’ ‘메이 머스크’ 등 유명 셀러브리티들을 비롯한 세계적인 명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다. 권평오 KOTRA 사장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사회적경제기업들이 비즈니스 자생력을 키워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 성공해야 한다”면서, “프로젝트에 참가한 기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착한기업의 대표적인 성공사례’가 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이번 팝업스토어에 찾아가 힘을 북돋워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홍규 기자 gophk@seoul.co.kr
  • ‘악어는 내 친구’, 씻기고 먹이고 함께 자는 세 살 여아

    ‘악어는 내 친구’, 씻기고 먹이고 함께 자는 세 살 여아

    매우 포악하기로 유명한 에스투아린 악어를 씻기고 먹이고, 심지어 잠도 같이 자는 세 살배기 인도네시아 여아를 지난 12일 외신 케이터스 클립스가 소개했다. 비록 이 악어가 생후 8개월 밖에 되지 않았지만, 악명 높은 악어라는 점에서 놀라울 뿐이다. 인도네시아 반텐주 탄게랑에 살고 있는 토트 라니라는 이름의 아이는 방 안에서 악어를 돌보면서 친구들과 소꿉장난을 한다. 라니의 친구들은 보기만 해도 무서운 악어 근처엔 얼씬하지도 않는다. 그래도 노는 데는 큰 불편이 없다. 든든한 라니가 있기 때문이다. 라니 부모는 느덧이라는 이름의 이 녀석을 몸길이가 15센티미터 밖에 되지 않았을 때 구입했다. 하지만 지금은 약 1미터 25센티미터 크기로 자랐고 몸무게 또한 아이보다 무겁게 자랐다. 하지만 라니는 악어 꼬리를 잡고 이리저리 끌고다니기 하고 화장실에서 악어 몸 구석구석을 깨끗이 씻기기도 한다. 라니의 모습을 촬영한 인도네시아 사진작가 에코 시스워노 토유호(37)는 “라니는 또래 소녀들이 인형을 가지고 노는 것처럼 악어와 함께 놀 뿐“이라며 ”라니가 악어와 노는 모습을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는 아빠 때문에 매우 안전하게 보였다“고 했다. 라니는 비록 어리지만 악어 뿐 아니라 야생 동물들과 교류하는데 익숙하다고 한다. 그녀의 부모가 소유한 커다란 뱀과 큰 새들 때문에 자연히 친해질 수 있었기 때문이다. 라니의 아버지 시네룰 에피덴디는 ”다른 아이들은 이 악어를 만질 만큼 용감하지 않지만, 라니는 악어의 피부를 머리에서 꼬리까지 문지르는 것을 좋아하고 심지어 잘 때 자기 옆에 두기를 원한다“며 ”라니가 앞으로 동물에 대한 두려움 없이 한결같은 사랑을 유지해 성인이 됐을 때 동물원의 사육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에스투아린(Estuarine) 종 악어는 다 자라면 몸길이가 7미터까지 자라고 몸무게는 1000킬로그램까지 나가는 걸로 알려져 있으며, 또한 성격이 포악하고 큰 포유동물이 물을 마시기 위해 강가에 접근하는 것을 기다렸다가 물속으로 끌고 들어간 후 몸을 비틀어 먹기 좋게 자르는 매우 위험한 악어로 알려져 있다.사진 영상=케이터스 클립스 / 유튜브 박홍규 기자 gophk@seoul.co.kr
  • ‘나도 좀 쉬자···’, 젖 달라는 새끼들 향해 화내는 어미견

    ‘나도 좀 쉬자···’, 젖 달라는 새끼들 향해 화내는 어미견

    젖 달라는 새끼들 향해 짜증섞인 분노를 쏟아내는 한 어미견의 모습이 화제다. 일상의 소소하고 재밌게 벌어지는 다양한 일들을 소개하는 유튜브 채널 ‘바이럴 호그’는 태어난지 8개월 밖에 안 된 새끼들을 향해 엄격하지만 동시에 사랑스럽게 훈육하는 지혜로운 어미견의 모습을 전했다. 영상 속, 로잘리라는 어미견이 젖 달라고 아우성치는 7마리 새끼들이 ‘우글거리고’ 있는 방 문 앞으로 다가간다. 안으로 들어가긴 해야 하는데 젖 달라고 몰려들게 뻔한 상황, 엄두가 나지 않아 보인다. 문이 열리자 예상대로 젖을 입에 먼저 물기 위해 치열한 자리 경쟁을 치르는 새끼들.  어미견은 포기한 듯 잠시 젖을 주는가 싶더니, 순간 몸을 돌려 새끼들을 향해 으르렁 거리며 화를 쏟아 붓는다. 놀란 새끼들은 어미견의 이런 모습을 처음 본 듯 엉덩이를 뒤로 슬그머니 빼며 자진해서 물러선다. 인간도 그렇듯, 양육에 지친 어미견의 입장에서 조금도 쉴 틈을 주지 않는 자식들이 순간 미웠나 보다.  하지만 이후 어미견의 행동이 놀랍다. 새끼들이 더 이상 때쓰지 않고 서로의 눈치만 보며 멀찌감치 떨어져 있자, 새끼들에게 다가가 냄새를 맡으며 돌보기 시작한다. 화낼 땐 화내더라도 역시 새끼를 향한 사랑은 어쩔 수 없나 보다.  지난 1월에 촬영된, ‘어미견의 지혜로운 훈육‘ 모습이 담긴 이 영상은 지금까지 540만 명이 방문했다.사진 영상=Sent from Heaven 유튜브 박홍규 기자 gophk@seoul.co.kr
  • 순발력 ‘갑’인 개의 놀라운 위험대처 능력

    순발력 ‘갑’인 개의 놀라운 위험대처 능력

    엄청난 순발력으로 자신을 향해 돌진하는 차량을 피해 달아나는 개의 모습이 화제다. 지난 19일 영국 동영상 공유사이트 라이브릭은 어두운 밤, 벽을 향해 돌진하는 차량을 피해 쏜살같이 달아나는, 그야 말로 순발력 ‘갑중의 갑’인 개 한마리의 모습을 전했다. 영상 속, 어두운 길가에 차들이 빠른 속도로 달리고 있는 모습이다. 도로 갈래길 주위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카메라에 녹화된 영상엔 전봇대 아래로 두 마리 개가 지나가는 모습이다. 두 마리 중 앞서가던 한 마리가 모퉁이를 지나 길을 막 건너려는 순간, 자신을 향해 빠른 속도로 다가오는 차량을 발견하고 성급히 인도쪽으로 돌아간다. 하지만 이미 속도를 제어할 수 없었던 차량은 뒤돌아 가는 개를 향해 그대로 돌진한 후 전봇대를 박고 멈춰선다. 영상엔 이 차가 녀석을 친 것으로 보이지만 충돌이후 연기 속에서 뭔가 작은 물체가 빠른 속도로 도망가는 모습이 포착된다. 바로 그 녀석이다. 어두운 밤 정상적으로 길을 가던 차량 운전자가 개를 발견하고 피하려다 전봇대에 충돌한 건지, 아니면 운전 부주의나 음주운전으로 발생한 사건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아무튼, 절대절명의 순간에서 자신의 목숨을 건진 녀석의 순발력 만큼은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사진 영상=Bich phương channel 유튜브 박홍규 기자 gophk@seoul.co.kr
  • 세상 곳곳 감동을 부르는 그대들의 이름은, ‘소방관’

    세상 곳곳 감동을 부르는 그대들의 이름은, ‘소방관’

    상대적으로 가장 힘들고 위험한 곳에서 자신의 생명보다 타인의 생명을 우선시하며 일하는 소방관들의 직업정신은 세계 어느 나라나 똑같은 듯 하다. 미국 미주리 잭슨카운티 레이타운 소방관들의 가슴 따뜻한 선행 순간을 지난 18일 ABC, 라이브 릭 등 여러 외신이 전했다. 레이타운 소방본부 페이스북에 공유된 영상엔, 세 명의 소방대원들이 전동휠체어를 밀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배터리가 방전돼 이동할 수 없게 된 이 남성. 멀리 떨어진 집까지 스스로의 힘으로는 갈 수 없는 난처한 상황에 빠지고 말았다. 하지만 때마침 지나가던 소방대원들을 발견하고 다급히 손을 흔들어 도움을 요청했던 것이다. 결국 소방차의 든든한 보호와 더불어 세 명의 친절한 소방대원들까지, 안전하고 편안하게 집에 도착할 수 있게 됐다.  마이크 헌리 미주리 소방훈련부장은 한 언론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 남성의 신원은 공개할 수는 없지만, 휠체어에 탄 분은 전쟁 참전용사였다”며 “휠체어가 진흙 풀밭에 빠졌고, 힘들게 그 곳에서 벗어나게 될 즈음에 휠체어의 배터리가 방전돼 꼼짝할 수 없게 됐다”고 말했다. 결국 미주리 소방관들은 사고 현장에서 7블록이나 떨어진 집까지 휠체어를 밀고 가서 배터리를 충전해 주었다. 험악한 세상 속에도 따듯한 감동은 늘 우리 곁에서 함께 한다는 사실을 다시금 확인해 주는 순간이다.사진 영상=ABC Television Stations 유튜브 박홍규 기자 gophk@seoul.co.kr
  • ‘도대체 무슨 잘못을 했길래···’, 고가도로 아래로 투신하는 학생

    ‘도대체 무슨 잘못을 했길래···’, 고가도로 아래로 투신하는 학생

    고가도로 위, 멈춰진 차 안에서 한 학생이 내리더니 뒤도 돌아보지 않고 쏜살같이 다리 가장자리로 달려간다. 그리고는 스스로 도로 아래로 투신하는 충격적인 모습을 도로 주위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에 고스란히 잡혔다. 지난 18일 저녁 9시 경, 중국 상하이 한 고가도로 위. 하얀색 차량 한 대가 비상등을 켠 채 멈춰서 있다. 순간 차 뒷 문이 열리더니 가방을 멘 한 학생이 뛰쳐나간다. 바로 그 순간 학생의 부모로 추정되는 여성도 학생을 잡으려고 급하게 뒤쫓아 가는 모습이다. 하지만 학생은 다리 난간을 넘어 스스로 몸을 던지고 만다. 그 모습을 목격한 부모는 다리 아래쪽으로 몸을 굽혀 한 참을 보더니 이내 바닥에 주저앉고 손으로 바닥을 수차례 치고 만다. 지역 소식에 따르면 투신한 학생은 초등학교 고학년이며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잘못된 행동’으로 차 안에서 부모한테 꾸지람을 받은 후 순간적인 분을 참지 못하고 몸을 던졌고, 생명이 위독한 걸로 전해졌다.사진 영상=ceilo 22 유튜브 박홍규 기자 gophk@seoul.co.kr
  • ‘내가 너무 심했나…’, 전기면도기로 동생들 머리털 밀어버린 아이

    ‘내가 너무 심했나…’, 전기면도기로 동생들 머리털 밀어버린 아이

    엄마가 없는 틈을 타, 엄마의 전기면도기를 손에 쥔 아이가 두 동생의 예쁜 머리털을 흉하게 밀어버린 사연을 지난 15일 외신 라이브 릭이 전했다.  세 남매의 엄마가 찍은 영상엔 큰 아들과 둘째 딸, 셋째 아들의 머리털이 듬성듬성 밀린 모습을 볼 수 있다.  사연은 이렇다. 큰 아들 테디가 엄마의 전기면도기에 손을 댔고 전원을 킨 후, 트리밍 작동을 통해 자신의 머리를 다듬었다. 물론 결과물을 썩 좋지 않았지만, 뭔가 이 전동기계에 익숙해졌다고 느낀 테디는 자신의 멋진 헤어기술을 두 동생에게 전수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그리고 두 동생이 눈에 들어왔고, 바로 실행에 들어간 것이다.  테디는 전기면도기의 트리밍 작동법으로 여동생 엘로이스와 막내 동생인 프레디의 머리를 다듬었다. 물론 자신의 모습처럼 결과는 ‘참담’ 했다. 몇 년동안 길러왔던 둘째 여동생 엘로이스의 아름다운 금발 머리는 뒤쪽 목덜미부터 정수리 위쪽까지 대부분의 머리털이 밀려 버렸고, 막내 남동생 머리 또한 마구잡이로 훼손됐다. 이 모습에 놀란 엄마는 세 남매를 달래느라 여념이 없다. 결국 첫째 아들 테디는 아빠의 ‘도움’으로 민머리 상태로 탈바꿈했다.  세 아이들의 모습을 통해, 아이의 지나친 호기심을 탓할 게 아니라 어린 아이들로부터 한 순간도 눈을 떼서는 안 된다는 교훈을 주기에 부족하지 않아 보인다. 사진=Truths Stranger 유튜브 박홍규 기자 gophk@seoul.co.kr
  • ‘거꾸로 가는 생태계 먹이사슬’, 고양이 공격하는 쥐

    ‘거꾸로 가는 생태계 먹이사슬’, 고양이 공격하는 쥐

    과연 생태계 먹이사슬은 문제 없을까? 지금 소개하는 영상을 보면 대답은 ‘No’라고 할 수 밖에 없다. 그것도 심각할 정도로 말이다. 지난 18일 영국 동영상 공유사이트 라이브릭은 음식을 먹고 있던 고양이와 그 음식을 탐낸 간덩이 부은 쥐 한 마리와의 ‘싱거운 싸움’ 장면을 소개했다. 어느 곳에서 촬영됐는지 확인되진 않았지만, 영상은 고양이 한 마리가 음식 접시에 코를 박고 열심히 먹고 있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순간 고양이 뒤편에서 쥐 한마리가 나타난다. 쥐를 발견한 고양이는 본능적으로 방어자세를 취한다. 하지만 녀석은 고양이 바로 코 앞까지 다가오더니 몸을 한껏 날려 고양이를 공격한다. 예상치 못한 녀석의 공격에 크게 놀란 고양이는 뒷걸음치며 물러날 뿐이다. 가끔 외신에서 고양이를 공격하는 쥐들이 화제가 되긴 했지만, 이처럼 노골적으로 몸을 날려가면서 고양이를 공격하는 쥐는 보기 힘들지 않을까. 아무튼 음식 접시를 뺏긴 고양이는 자신의 음식을 먹는 쥐를 멀리서 물끄러미 바라보다 입맛만 다시고 사라진다. 우리가 상식적으로 알고 있는 생태계 먹이사슬이 아닌지라 좀 어안이 벙벙하다.사진=BTMG/유튜브 박홍규 기자 gophk@seoul.co.kr
  • 가수 신효범, “인형처럼 버려지는 유기견들···, 모견농장이 없어져야”

    가수 신효범, “인형처럼 버려지는 유기견들···, 모견농장이 없어져야”

    “유기견 문제는 개를 대하는 사람들의 의식문제도 있겠지만 돈만 있으면 끊임없이 인형처럼 살 수 있는 존재라는 거죠. 유기견을 아무리 많이 거두고 치료하면 뭐하겠어요. 모견농장에서 2~3만원에 팔릴 수밖에 없는 강아지들이 계속 생산되고 있는 게 문제죠. 생명이 인형이나 쓰레기처럼 취급돼선 안 되잖아요. 제가 비난받아도 어쩔 수 없지만, 어느 시점까지는 모견농장이 없어져야 된다고 생각해요” “4분 동안 무대 위에서 공연하면서 내 스스로 만족하게 웃을 수 있고, 또한 많은 대중에게 사랑을 받기 위해서는 평생을 두고 인내와 고통 등 아픈 순간들을 견뎌내야만 하죠. 그건 그 몇 분짜리 공연에서 느낄 수 있는 행복감이 제 삶을 유지한다고 보기 때문이죠. 누군가 나를 전부로 생각해 준다고 믿을 때의 그런 감정들은, 사람 개개인들이 살아가면서 힘들 때 무너지지 않게 해준다고 믿어요. 때문에 많은 시간동안 저 친구들로 인해 불편하거나 고통스러울 때가 있지만 사실 힘을 얻는 건 바로 저예요” 1998년 MBC 신인가요제에서‘그대 그림자‘로 금상을 수상하여 데뷔한 가수 신효범씨(53). 그 후 한국의 휘트니 휴스턴이라 불릴 정도로 폭발적인 가창력을 인정받아 많은 대중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지금도 여전히 사랑받고 있는 대표곡‘난 널 사랑해’, ‘언제나 그 자리에’ 등으로 90년대를 풍미한 가창력 끝판 여왕. 오래 전 고향인 경기도 가평에 삶의 터전을 마련하고 입양한 대형 유기견 세 마리, 유기묘 두 마리 등 총 7마리를 돌보는 ‘엄마’가 됐다. 반려동물은 식구일 뿐 아니라, 정신적 안정감은 오히려 그 어떤 지인들보다 나을 정도로 평안을 주는 존재라는 신씨. 지난 5일 경기도 가평 그녀의 자택을 찾았다. 정성껏 내려 준 커피의 맛도 잊을 수 없었지만, 집 안 깊숙이 배어 있는 반려동물에 대한 그녀의 배려와 사랑은 충분히 느끼고 남을 만큼 가득했다. 햇살 가득했던 그녀와의 오후의 만남을 정리했다.(Q) 어릴 때부터 반려견을 좋아했는지제가 집에서 막내라 혼자 있었던 시간이 많았어요. 그 시간에 같이 놀아준 친구들이 바로 강아지나 동물들이었던 거 같아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좋아하게 됐죠. (Q) 식구들 간단히 소개해 주신다면현재는 반려견 네 마리, 반려묘 세 마리와 함께 살고 있다. 박칼린씨 소개로 입양된 ‘장군이’(삽살이 10살), ‘청국이’(차우차우 10살-입양 유기견), ‘누구’(사모예드 7살-유기견), ‘볼리’(믹스편 8살)과 ‘아랑’(6살-유기묘), ‘꾸리’(8살-유기묘), ‘아리’(10살)가 있다. 그 외 식구라고 생각하고 있는 집 주변의 이름 모를 여러 길고양이들이 있다. (Q) 반려동물과 함께 살게 된 건 삼십대 초반, 이유가 있다면얘들이 충분히 뛰어놀고 편안히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이 생기기 전까지는 키우지 않겠다는 각오를 했었다가 서른 초 중반 환경이 돼서 얘들을 키우게 됐죠. 행복권까지는 몰라도 최소한 생명으로서의 권리는 있잖아요. 사람의 이익이나 편리에 의해서 해치거나 무시해서는 안 되는 존재라고 생각해요.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내가 그들에게 어떤 행복을 줄 수 있는 존재가 아니더라도, 최소한 해롭게 하는 존재가 아니기만 해도 좋을 거 같아요.(Q) 모두 대형견을 입양했다. 어떤 사연인지대형견을 입양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잖아요. 입양하더라도 그들을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환경적 요인이 많이 부족하죠. 10여 년 전에 알게 됐죠. 일부 동물보호소들의 경우지만, 유기견이 존재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단지 후원금을 받기 위해 유기견들을 보호하고 있다는 허위 공고를 내는 거죠. 그런 짓을 한다는 게, 그리고 이런 행태로 세상이 돌아가고 있다는 게 너무 가슴 아프고 죽고 싶더라고요. 내가 여력이 돼서 한 마리라도 구해 편히 살고 가게 해줄 수만 있다면 하는 마음이 들었고, 대형견을 중심으로 입양하게 됐죠. (Q) 학대 등 아픔들을 가지고 있을 유기견들을 키우면서 달라진 점이 있다면인터넷으로 대전의 한 보호소에 있는 천국이(차우차우種)란 아이를 알게 됐고 직접 보기 위해 내려갔죠. 근데 사진에서 본 아이가 아니었어요. 홍역에 폐렴까지, 너무 병들어 있던 거예요. 데려가지 않으면 안락사밖엔 없다고 해서 제가 치료라도 한 번 해보겠다고 말하고 데려 왔죠. 천국이와 함께 하면서 느낀 건데 많이 맞았던 거 같고, 여자에 대한 두려움도이 컸고, 오로지 자기를 보호할 수 있는 건 무는 것 외엔 없다고 생각한 듯 보였죠. 저도 한 번은 크게 물려서 3개월 동안 병원신세를 졌죠. 그래도 그런 아픔들을 하나하나 치료해 가면서 더 가까워지게 됐어요.(Q) 집 주위 길냥이들을 위한 쉼터도 만들었는데집 밖에 나가면 많은 고양이들이 정말 안쓰럽게 살아요. 먹을 것도 없고, 추위를 피할 곳도 마땅치 않죠. 겨울이면 이곳은 영하 15도까지 내려가는데 최소한 녀석들이 배고플 때 와서 먹을 수 있는 물과 음식만이라도 제공해 줄 수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했죠. 잠깐 누워 텔레비전 보는 시간 10분만 할애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식구들이 하나 둘 씩 늘어나게 된 거죠. (Q) 키우고는 싶지만, 자신보다 세상을 먼저 떠나 상처받을까 걱정하는 분들에게사랑하는 방식의 문제인 거 같아요. 반려견들이 나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냐, 아니면 그들과 내가 같이 살아가는 존재냐의 개념인 거죠. 물론 아파요. 지금도 잊을 수 없고 불현 듯 녀석이 먹던 밥그릇, 눈약 등을 보면서 울컥 할 때 있어요. 하지만 그런 고통을 준다고 해서 사랑해야 할 존재를 사랑하지 않는다는 것도 불행이란 생각이 들어요. 그거는 내가 상처받기 싫은 자기 주관적인 사랑방법이잖아요. 어떤 사랑이든 고통이 같이 하지 않는 사랑이 어딨겠어요. ‘상처받을 것 보다는 사랑하는 시간이 훨씬 길고 그 행복감이 더 크다’는 걸 전해드리고 싶어요. (Q) 주위에서 왜 그렇게 힘들게 희생하며 사느냐고 하는 데희생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내 기쁨을 위해서 하는 거예요. 그리고 나의 작은 노력과 적은 시간 할애를 통해서 그들이 잠깐이라도 웃을 수 있다면 정말 값진 인생 아닐까요. 전 그걸 선택해 가는 것 뿐이죠. 누군가를 위해서 조금의 노동과 시간을 할애하는 걸 왜 고통이라고 하는 건지 모르겠어요.(Q) 반려동물과의 여행을 꿈 꾼 적 있는지집에서 키우고 있는 네 마리 녀석들과 여행 가고 싶다는 생각을 몇 년 전부터 했는데 네 마리 중 두 마리가 싸워요. 그래서 따로 다녀야 하고, 남아있는 얘들도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깐 못 떠나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산책을 많이 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저 친구들과 장시간 산책을 하면서도 추억거리들은 얼마든지 만들 수 있는 거 같아요. 오히려 멀리 떠나 접하게 될 낯선 환경, 낯선 사람들이 저 친구들에겐 더 큰 스트레스가 될 수 있을 거란 생각도 들어요. (Q) 동물학대, 안락사 등 여러 사회적인 문제 등에 대한 입장은저처럼 개를 ‘사랑하고 존중받아야 되는 존재’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겐, 학대받는 개들을 보면 정말 삶이 우울해질 정도로 상처받아요. 그건 왜 상처가 아니라고 생각하는지 모르겠어요. 정신적인 학대거든요. 욕도 하고 화도 내고 싶은 맘이 왜 없겠어요. 그런 부분에 대해선 흥분하지 말고 시간을 가지고 해결을 해나가야 하는 문제인 만큼 서로에게 자극이 되거나 불편이 되지 않는 선에서 조절해 나가야 된다고 보고 있어요. 가장 중요한 건, 국가에서 서로에게 충족될 수 있을 만큼의 잣대를 분명하게 정해 주는 게 먼저라고 생각해요. (Q) 반려견들이 모두 노견이다. 이별을 생각하고 마음의 준비를 생각한 적 있는지원래 사람보다 짧게 살 수 밖에 없는 얘들이잖아요. 처음 입양할 때 녀석들이 눈 감는 순간까지 내가 마음을 어떻게 먹어야겠다라는 걸 이미 정하고 집에 들였죠. 애들이 10살 정도 되면 서서히 마음의 준비를 하죠. 하지만 마지막 갈 때까지 정말 웃으면서 갈 수 있도록 해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Q) 지상렬씨가 ‘이 사람이 반려견을 좋아하는 지 아닌지는 한 눈에 알 수 있다’고 했는데 신효범씨도 그런 걸 느낀 적 있는지사랑의 종류가 여러 가지듯이 반려견을 좋아하는 형태도 여러 가지죠. 나만을 위해 필요한 도구처럼 좋아하는 분도 있고, 나의 사치나 허영을 대신해 주는 존재 혹은 나의 재력 등을 뽐내기 위해 함께 하는 분들도 있고요. 하지만 그들을 비난하고 싶지 않아요. 그들이 키우는 애들이 행복할 수만 있다면요. 과연 저 애가 행복할까라는 생각을 할 때가 있지만 모두가 나와 다르다고 해서 비난할 필요는 없는 거 같아요. (Q) 초보맘들에게 해주고 싶은 얘기가 있다면그들과 함께 하는 것이 나를 위한 사랑 방법이냐 그 친구들와 함께 하는 애정이냐를 반드시 심사숙고해야 할 거 같고요. 또한 그들의 언어를 배워야 하는 것 또한 그들을 보호하는 사람으로서의 의무예요. 그들의 언어가 어떻게 이뤄지는 지, 그들의 감정상태가 어떻게 표현되는지 내 식으로 판단하지 않으려고 하는 것이 중요하죠. 글 박홍규 기자 gophk@seoul.co.kr 영상 박홍규, 문성호, 김민지 기자 sungho@seoul.co.kr
  • [영상] 세월호참사 5주기, 4·16 그날의 기억

    [영상] 세월호참사 5주기, 4·16 그날의 기억

    지난 12일 세월호 참사 5주기를 앞두고 비극의 아픔이 여전히 가시지 않은 전라남도 진도군 팽목항을 찾았다. 차로 다섯 시간 반을 넘게 달려 늦은 아침에 도착한 팽목항. 참사 이후 실종자 구조와 사고 수습, 의료지원을 위해 진도군민 뿐 아니라 전국에서 한 걸음에 달려온 많은 자원봉사자들의 헌신과 땀이 가득했던 이곳엔 쓸쓸한 적막한 기운만이 맴돌았다.팽목항에서 출발해 조도와 관매도를 운행하는 새섬두레호를 기다리는 여행객과 주민들만 간간이 눈에 띠었다. 배를 기다리며 힘든 시간을 쪼개 가족과 함께 팽목항을 찾아온 박근태(37·동대문)씨는 “딸이 태어난 때가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해였다. 그래서 더욱 충격적이었다. 이 사건만 아니었면 이곳은 정말 아름답고 좋은 곳인데, 너무나 안타깝다. 그래도 직접 오니깐 조금이나마 마음이 편해지는 거 같다”며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모든 궁금증이 해소될 만큼 밝혀진 건 없는 거 같다. 유가족 분들에게 어떤 위로의 말이 되겠냐만은 그래도 그분들 제발 건강하셨으면 좋겠다”고 했다.가족과 함께 이곳을 찾은 심인숙(39·동대문)씨도 “세월호를 추모하는 일이 무시받거나, ‘아직까지 사람들이 왜 저렇게 오버하지’ 라는 식의 시선들이 없어지길 바라며, 정말 마음 놓고 다 같이 진심으로 슬퍼했으면 좋겠다. 하지만 슬퍼하는 시선조차도 정치적으로 이용되는 현실이 너무 마음 아프다”고 했다.세월호 참사 유가족 중 유일하게 팽목항에 남아 묵묵히 이곳을 지키고 있는 단원고 학생 故 고우재(당시 18세) 아버지 고영환씨. 세월호 참사 후 2014년 10월 말 경기도 안산에서 팽목항으로 내려온 고씨는 지난해 9월 철거된 팽목항 분향소 자리에 임시로 설치된 ‘세월호 기억관’ 옆 컨테이너에서 숙박을 해결하며 5년째 이곳을 떠나지 못하고 있다. 세월호 기억공간을 만들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다. 고씨는 “이곳 팽목항에 아이들을 기억할 수 있는 조그만 공간을 만들어 주는 게 목표다. 그 뒤의 일은 아직 생각 해본 적 없다”며 “국가는 우리 가족을 포함한 모든 피해자 분들에게 했던 약속을 지키지 않았지만 나는 아들에게 한 약속만은 꼭 지키겠다”고 했다. 그는 또한 “아들이 천국에선 선배고 난 후배다. 천국에 올라가면 아들에게 살면서 못한 거 속죄할거다. 앞으로도 많이 노력할테니깐 하늘에서라도 지금의 아빠 모습을 많이 지켜봐주고 응원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날 이곳을 찾은 장완익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위원장은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은 세월호 관련 진상을 최대한 밝힐 수 있는 것만이 피해자분들이 진정으로 바라는 것”이라며 “진상이 밝혀져야지만 안전한 사회, 안전한 나라 그리고 생명이 존중받는 사회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글 박홍규 기자 gophk@seoul.co.kr 영상 손진호, 박홍규, 문성호, 김민지 기자 nasturu@seoul.co.kr
  • 29층 높이 아파트에서 찍은 고성·속초 산불 모습

    29층 높이 아파트에서 찍은 고성·속초 산불 모습

    지난 4일 오후 7시 17분경 강원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한 주유소 맞은편 도로변 변압기에서 시작된 화재가 발생한 후, 저녁 9시에서 자정까지 산불이 넓게 퍼져 있는 모습 ‘속초시청 4일 23:40분 교동 일대 아파트 (늘푸른, 현대 3차, 협성, 삼호, 동부, 설악현대, 씨티프라디움, 삼환) 도시가스차단‘, ‘영랑초교 대피장소 불가, 영랑동 일대 주민들은 교동 속초시생활체육관으로 즉시 대피하시기 바랍니다’ 등 쉴 새 없이 급박한 현장 상황을 전했다. 사진=속초시 씨티프라디움 거주 백필용씨 제보 박홍규 기자 gophk@seoul.co.kr
  • ‘배울 건 배워야지…’ 일본 택시 기사들의 수준 높은 질서정신

    ‘배울 건 배워야지…’ 일본 택시 기사들의 수준 높은 질서정신

    일본 택시 기사들의 놀라운 질서 정신이 화제다.  지난 22일 일본 히로시마 택시 기사들이 손님을 기다리며 질서정연하게 줄지어 대기하고 있는 모습을 뉴스플레어, 라이브릭 등 여러 외신이 전했다. 히로시마의 한 지하철 역 앞. 많은 택시들이 손님을 기다리기 위해 역 앞 택시 대기용 주차장에 정차돼 있다. 주차장 맨 앞 줄 앞엔 1~9번까지 번호가 넘버링돼 있다.  맨 앞 첫 줄 대기라인은 8번, 9번 공간에만 차가 대기하고 있고 1~7번까지는 손님을 태우고 어디론가 떠난 상태다. 놀라운 건 바로 뒷 라인에 정차한 어떤 택시도 앞으로 이동하지 않고 느긋하게 자기 라인에서 대기하고 있다는 점이다.  손님을 기다리고 있던 나머지 8번, 9번 택시가 손님을 태우고 출발하자 맨 앞 라인은 텅 비어 있는 상태가 된다. 그 순간, 두 번째 라인에 대기하고 있던 9대의 택시들이 앞으로 서서히 나오는 모습이다.  그리고는 맨 앞 라인에 맞춰 질서 정연하게 정차하고 대기한다. 누구 하나 서둘러 먼저 나오지 않고, 앞 라인 9대의 택시들이 손님과 함께 모두 사라지는 걸 확인한 후 차례대로 질서정연하게게 나온 것이다. 영상을 보는 내내 벌어진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 어떤 경찰관도, 어떤 주차관리자도 없이 오로지 택시 기사들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이룬 놀랍고도 경이로운 순간이다. 과연 어떤 나라에서 이런 모습을 볼 수 있단 말인가. 진정 선진국 다운 모습이다.  정말로 ‘배울 건 배워야’ 할 거 같다.사진 영상=1,056,453 Views 유튜브 박홍규 기자 gophk@seoul.co.kr
  • 생물 6000종 생태계 위협… GP선 北무기에 노출될 수 있어 방탄복 착용

    녹색연합 “보호대책 없는 난개발 자명” 軍 작전지역 포함돼 관광객 안전 우려도 GP 이동 땐 군단 특공연대가 경호 지원 비무장지대(DMZ) 민간 개방에 따른 ‘생태계 파괴’ 가능성과 ‘관광객 안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다. 충분한 보완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정부 설명에도 불안이 쉽게 가시지 않고 있다. 정부는 오는 27일부터 DMZ와 연결된 강원 고성·철원, 경기 파주 등 3개 지역을 단계적으로 개방한다. ‘생태계의 보고’로 알려진 DMZ에는 사향노루, 수달 등 멸종 위기종을 포함해 야생생물 6000여종이 서식하고 있다. DMZ 평화둘레길(가칭) 조성으로 생태계가 파괴될 것이라는 지적에 대해 정부 관계자는 “인위적인 개발을 최소화하기 때문에 그런 걱정을 안 해도 된다”면서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무인카메라 등으로 감시하고 전문 조사인력도 주기적으로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반면 시민단체 녹색연합은 “평화둘레길 사업은 최소 1년 이상 준비해야 하지만 정부는 단 3개월 만에 추진하려 한다”면서 ‘졸속 행정’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어 “DMZ를 보전할 체계적인 장치가 전무한 상황에서 (평화둘레길 사업은) 생태계 훼손과 난개발로 이어질 것이 자명하다”고 날을 세웠다. DMZ 평화둘레길이 남북 장병의 수색·매복 작전 수행 지역인 만큼 관광객들이 군사적 위협에 노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GP(감시초소)나 GOP(일반 전초)에서 근무하는 장병들도 관광객 출입에 따라 북한군 동향에 촉각을 곤두세워야 한다. 정부는 아직 북측에 통보해 동의를 얻는 절차는 밟지 않았다. 국방부 관계자는 “GP 후방지역(DMZ 남측지역)이어서 안전이 확보된 지역”이라고 강조했지만 100% 안전을 장담하지는 못하는 상황이다. 따라서 관광객들은 군의 통제하에서 팀으로 움직인다. 관광객이 3중 철책이 설치된 DMZ 남방한계선을 통과해 GP로 이동할 때는 안전을 위해 차량으로 이동하고 군단 특공연대가 경호 지원을 한다. 이후 철거 GP와 비상주 GP에 도착한 관광객들은 차량에서 내려 북측 지역을 조망하는데 이때 북측 GP의 중화기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민수용 방탄복과 방탄 헬멧을 경호차량에 휴대하고 간다”고 설명했다. 관광객이 차량에서 내리면 방탄복과 헬멧을 지급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이틀만 더 굶었더라면…’, 뼈만 남은 앙상한 유기견

    ‘이틀만 더 굶었더라면…’, 뼈만 남은 앙상한 유기견

    인간의 잔인함, 그 끝은 어디까지일까. 사람이 한 끼만 굶어도 허기를 느끼는 건 당연지사. 갈비뼈에 가죽만 걸친 모습의 영상 속 유기견은 도대체 얼마 동안을 굶었단 말인가. 목에 매어진 목줄로 보아 견주로부터 버림 당함이 확실해 보이는, 차마 눈뜨고 볼 수 없는 안타까운 모습 그 자체다. 이렇듯 처참하게 학대받고 유기된 개의 이름은 레나(Lena). 유기견, 학대견들을 구조해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는 과정을 보여주는 유튜브 채널 우프라이프(WoofLife)는 지난 4일 먹이를 찾아 헤매던 뼈만 앙상한 유기견의 레나의 구조 전후 모습을 전했다. 2017년 10월에 촬영된 이 영상은 유기견 레나가 먹이를 찾기 위해 거리 쓰레기통 주위를 기웃거리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등짝에 달짝 붙어있는 등뼈를 봐서는 상당기간 음식을 먹지 못한 듯 보인다. 불쌍하다 못해 흉측스럽기까지 하다. 게다가 누군가의 손에 고의로 귀까지 짤려져 있다. 만일 레나가 이틀만 음식을 먹지 못한다면 죽을 것이다. 카메라를 얼굴 쪽으로 가까이 다가가자 하얀 이빨을 드러내며 큰 경계심을 보인다. 학대받은 개들에게서 나타나는 특징을 여실히 보여준다. 결국 레나는 3백 마리 이상의 유기견과 길고양이들을 케어하고 있는 타키스 쉘터(takis shelter) 보호소로 이동됐다. 이곳 타키스 보호소로 온 레나는 보호소 관계자들의 정성으로 많이 회복된 상태다. 동물을 대하는 인간의 잔인함엔 그 끝이 없지만, 그들을 위한 인간의 사랑 또한 끝이 없어 보인다. 한편 구조된 유기견 레나의 모습에 분노한 55만 명이 넘는 네티즌들이 의견을 밝힌 바 있다. 사진 영상=WoofLife 유튜브 박홍규 기자 gophk@seoul.co.kr
  • 지옥에나 있을 법한, ‘불덩이 폭포’ 본 적 있으신가요?

    지옥에나 있을 법한, ‘불덩이 폭포’ 본 적 있으신가요?

    그 유명한 ’불덩이 폭포’를 본 적 있나요?  한 사진 작가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에 있는 호스테일(Horsetail) 폭포가 불덩이처럼 변하는 환상적인 장면을 타임랩스 촬영으로 담아냈다. 그 놀라운 모습을 지난 2일 영국 동영상 공유사이트 라이브 릭이 전했다. 이 폭포는 폭포수의 모습이 마치 화산에서 용암이 흘러내리는 듯한 형상을 하고 있어 ‘불덩이 폭포(Fire Falls)’ 혹은 용암 폭포라고도 불린다. 높이 427미터, 평균 너비가 6미터인로 요세미티 계곡에 첫 번째로 자리 잡은 폭포이며, 1년 중 몇 주일만 쏟아지는 계절성 폭포로 알려져 있다. 물이 흐를 때 중간에서 바람에 날려 바닥까지 도달하는 물이 거의 없는 것이 특징인 이 폭포는 물보라가 햇빛에 반사돼 마치 용암처럼 반짝이는 모습으로 매년 400만명이 이 장관을 보기 위해 이곳을 찾는다고 한다.  하지만 이 불덩이 폭포를 보는 건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해질녘 석양에 폭포가 정확히 반사돼야 하고, 폭포로 형성될 충분한 물의 양도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물론 날씨 또한 매우 맑아야 한다. 이 영상은 지난 달 22일에 촬영됐다.사진 영상=Earthly 유튜브 박홍규 기자 gophk@seoul.co.kr
  • 죽은 다람쥐 살 뜯어먹는 ‘반채식주의자’

    죽은 다람쥐 살 뜯어먹는 ‘반채식주의자’

    영국의 유명 반채식주의자, 이번엔 거리 한 가운데서 죽은 다람쥐 살을 뜯어 먹는 엽기적인 퍼포먼스로 주위를 놀라게 했다. 지난 1일 뉴스플레어, 라이브릭 등 여러 외신은 지난 주말 런던 소호 루퍼트 거리에서 죽은 새를 목에 건 채 죽은 다람쥐 살점을 실제로 뜯어 먹는 한 반채식주의자가 경찰에 억류되는 현장 상황을 전했다. 영상 속 주인공은 ‘sv3rige’란 이름으로 유튜브 활동을 하고 있는 영국의 한 반채식주의자다. 이 남성은 ‘소 간’, ‘소머릿살’, ‘새‘, ‘날생선’ 등 육,해,공의 동물들을 가리지 않고 날 것으로 먹는 엽기 행위로 네티즌 입에 오르내리고 있는 사람이다. 이번에 그가 보여준 엽기행각의 주제는 ‘죽은 다람쥐 살 뜯어 먹기’다. 그는 ‘베가니즘(채식주의에서 한 층 더 발전한 동물보호주의로, 동물로부터 나오는 제품이나 서비스 어떤 것도 소비하지 않는 라이프스타일)=영양실조’란 문귀가 적힌 티셔츠를 입고 채식주의자들의 이념에 반대하는 이런 극단적이고 혐오스런 시위를 한 것이다. 결국 주민의 신고로 경찰관이 출동했고, 남성의 시위는 중단됐다. 주위에 있던 사람들에 따르면 “그는 그의 지지자들과 함께 공공장소에서 다람쥐를 먹었다는 이유로 누군가를 체포하는 것이 합법적인지 여부를 놓고 경찰과 논쟁을 벌였다”고 말했다. 또한 이들을 지켜보고 있던 어떤 시민은 기독교인들에게 고기를 먹으라고 말한 성경구절까지 인용하며 “이런 행위를 막는 것은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또 다른 사람들은 그러한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당시 현장상황을 전했다. 사진=today in the world 유튜브 박홍규 기자 gophk@seoul.co.kr
  • ‘이곳은 디즈니랜드···’, 분홍색 아기 코끼리와 그 무리들

    ‘이곳은 디즈니랜드···’, 분홍색 아기 코끼리와 그 무리들

    분홍색 코끼리를 본 적 있나요? 마치 디즈니 애니메이션 속 한 장면인 듯. 거대한 코끼리 가족들 사이에서 유독 튀는 분홍색 새끼 코끼리 한 마리가 발견됐기 때문. 지난 13일 외신 케이터스 클립스가 전했다. 이 진귀한 광경을 목격한 사람은 남아공 베니노 출신의 팀 얀센 판 부렌이란 이름의 남성. 그는 지난달 남아공 크루거 국립공원 사설보호구역을 안내하고 있었다. 순간, 코끼리 가족들 보호를 받으며 풀밭에서 장난치는, 기껏해야 태어난지 3주 밖에 안된 작은 새끼 코끼리 한 마리가 유독 그의 눈을 사로잡았다. 새끼 코끼리의 온 몸이 분홍색을 띄고 있었기 때문이다. 녀석의 분홍색 몸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알비니즘(백색증 albinism)과 조금 다른 루시즘(leucism)에 의해 나타난 것으로 추정된다. 루시즘은 동물의 눈을 제외한 피부, 털, 깃털, 비늘층이 부분적인 색소 손실로 인해 희거나 밝게, 혹은 얼룩덜룩하게 보이는 증상을 말한다. 팀은 “이곳에서 6년 동안 일했지만 이런 광경은 처음 보는 장면이었다. 지금까지 들어오기만 했던 걸 직접 보니 너무나 많이 달라 매우 황홀한 기분이 들었다”며 “코끼리 무리들이 우리 사파리팀이 가까이서 볼 수 있도록 해주었고 그래서 더욱 환상적인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루시즘 증상을 보이는 코끼리는 나이가 들면서 귀 부분만 남기고 점점 어두운 색을 띄게 된다고 알려졌다.사진 영상=케이터스 클립스 유튜브 박홍규 기자 gophk@seoul.co.kr
  • 동면 중인 곰 가족 살해하는 부자 밀렵꾼

    동면 중인 곰 가족 살해하는 부자 밀렵꾼

    미국 동물 보호단체인 휴먼 소사이어티 오브 유나이트 스테이츠는 나무 굴 속에서 동면중인 어미 흑곰 한 마리와 새끼 두 마리를 무자비하게 총으로 쏴 죽인 한 부자(父子) 밀렵꾼 모습을 공개해 많은 네티즌들이 공분하고 있다. 물론 이들의 행위는 불법적일 뿐 아니라, 그 밀렵 행위에 있어서 매우 잔인하고 충격적이다. 지난해 4월 미국 알래스카주 알래스카만에 위치한 에스더섬의 흑곰 생태 연구용으로 설치된 폐쇄회로(CC)TV 카메라에 고스란히 잡힌 현장 모습을 지난 29일 ‘더 선‘, ‘라이브릭’ 등 여러 외신이 전했다. 영상은 앤드류 레너(41)와 그의 아들 오웬(18)이 상의를 탈의한 채 스키를 타고 곰이 동면해 있는 나무굴 입구에 도착하는 걸로 시작한다. 주위를 살핀 후, 입구에서 조금 떨어진 거리에서 아버지 앤드류는 어미곰을 향해 정조준한 후 총을 발사한다. 그 후 이들은 나무 입구 가까이 접근해 비명을 질러대는 새끼 곰의 절규를 외면한 채 다시 한번 방아쇠를 당긴다. 발사 후, 살아있는 다른 새끼 곰이 비명을 질러대자 또다시 총을 발사하고 만다. 이렇게 어미 곰 한 마리와 새끼 곰 두 마리가 이 부자의 잔인함에 처참히 희생됐다. 사격을 모두 마친 아버지 앤드류가 “곰이 쓰러졌다”고 말하자 아들은 “너희들은 결코 우리 인간들과 함께 할 수 없다”며 “우리는 너희 곰들을 죽이기 위해 어디라도 갈 거다”라고 말한다. 정말 그 아비에 그 아들이다. 그들은 죽은 어미 곰을 굴 속에서 꺼낸 후, 하이파이브까지 한다. 평화롭게 살아가던 곰 가족을 너무나 쉽게 죽인 후, 자연스럽게 사진포즈까지 취하며 곰 가죽을 벗겨 봉투에 담는 모습에선 말 문이 막힌다. 그리곤 태연하게 현장을 떠난다. 한두 번 해 본 솜씨가 아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불법 밀렵 이틀 후, 다시 이곳을 찾아 나무굴 속에서 죽은 새끼 시체를 꺼내 봉투에 담아 유기했다는 점이다. 이러한 행위를 아들과 함께 한 아버지의 행동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자신이 가르친 잔인함이 아들에게 그대로 학습된다는 사실을 모르는 걸까. 아니면 그런 생각조차 하지 못할 정도로 이미 양심의 가책이 파기되버린 걸까. 아직 십 대 나이인 아들에게 이런 끔찍한 일들을 서슴없이 ‘체험’시킨 아버지의 행위는 강력하게 처벌해야 마땅할 듯하다. 결국 이들은 지난 1월 곰 가족을 죽인 혐의로 재판에 회부됐다. 재판 결과 아버지 앤드류는 징역 5개월에 집행유예 2개월, 벌금 3,200여만 원을 받았고 아들은 집행유예와 사회봉사 명령을 받았다. 아버지 앤드류는 10년, 아들 오웬은 2년 간의 사냥 면허 또한 취소됐다. 아무 죄 없는 세 마리 곰의 생명을 잔인하게 앗아간 대가치곤 한 없이 가벼운 형량 아닐까.사진 영상=Black & White TV 유튜브 박홍규 기자 gophk@seoul.co.kr
  • ‘진정한 감동의 순간···’, 목숨 건 강아지 구출작전

    ‘진정한 감동의 순간···’, 목숨 건 강아지 구출작전

    언 강에 빠져 얼어 죽을 뻔한 강아지를 구조하는 감동적인 모습이 화제다.  일상에서 벌어지는 재밌고 감동적인 순간들을 소개하는 유튜브 채널 ‘바이럴 호그‘가 지난 20일(현지시각) 미국 위스콘신 밀워키 지역의 얼어 있는 강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강아지를 구조하는 가슴 울리는 순간을 전했다. 영상엔 어디선가 떠밀려 온 많은 나뭇가지들이 쓰레기, 얼음 덩어리들과 함께 엉켜있는 모습이다. 그 속에 빠져 어쩔줄 모르는 검은색 털의 작은 강아지 한 마리와 녀석을 구조하기 위해 고무보트에 의존해 얼음을 깨뜨리며 나아가는 한 구조대원의 모습 또한 보인다. 고무보트에 몸을 연결한 구조대원은 섬처럼 강 중간중간 자리잡고 있는 얼음덩어리를 깨고 헤엄쳐야만 강아지가 빠져 있는 곳으로 갈 수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몹시 추운 날씨로 구조대원조차 두꺼운 옷을 입었기 때문에 언 물 속에서 몸을 자유롭게 움직이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천신만고 끝에 강아지에 접근한 구조대원이 손을 뻗어보지만, 위협감을 느낀 강아지는 물 위에 떠 있는 쓰레기를 발판으로 또 다른 얼음 덩어리 위로 도망가고 만다. 비교적 쉽게 끝날 일이 더 복잡해졌다. 녀석의 ‘방어본능’ 탓이다. 그때부터 녀석은 구조대원과 더 멀리 떨어지고자 빠른 걸음으로 도망간다. 하지만 얼음을 딛던 발이 물에 빠지고 허우적대기 시작한다. 다리 위에서 이 광경을 지켜 보고 있는 시민들은 안타까움에 소리를 질러댄다. 만일 물에 빠진 강아지 몸이 얼음 덩어리에 밀려 물 속으로 몸이 완전히 잠기게 된다면 익사할 수도 있는 안타까운 순간이다.  하지만 녀석의 생명은 여기까지가 아닌가 보다. 녀석이 떠 밀려 내려오는 얼음 덩어리에 밀려 물에 완전히 잠기게 된 순간, 녀석을 좇던 구조대원이 빠르게 다가와 물 속에서 녀석의 몸을 잡고 물 위로 건진 후 자신의 가슴에 품는다. 절대절명, 일촉즉발의 순간이 아닐 수 없다. 결국 이 운 좋은 강아지는 다리 위에서 내린 구조장비에 몸을 싣고 경찰관의 품에 안긴다. 강아지를 사람만큼 소중히 여기는 밀워키 경찰과 해안경비대의 구조작전은 참으로 가슴 따뜻한 감동을 선사하기에 충분해 보인다. 사진 영상=ViralHog 유튜브 박홍규 기자 gophk@seoul.co.kr
  • 승전기념물인 ‘영원한 불’, 오줌으로 끄고 달아난 철없는 소년

    승전기념물인 ‘영원한 불’, 오줌으로 끄고 달아난 철없는 소년

    십 대 두 명이 러시아 서부 크라스노다르 주 라빈스크 지역에 설치된 70주년 승리 기념물인 ‘영원한 불꽃’을 훼손하는 장면이 기념물 주변에 설치된 CC(폐쇄회로)TV에 고스란히 잡혔다.  범인의 기념물 훼손도구는 어처구니없게도 그들의 ‘오줌‘이었다. 지역 유명 기념 명소 ‘거룩한 불’이 ‘더러운 오줌줄기’로 훼손 당한 황당한 사연을 지난 30일 영국 동영상 공유사이트 라이브릭이 전했다. 사건은 지난 27일(현지시각) 저녁 8시경 레닌가에서 발생했다. 학생 두 명이 불이 피어오르는 기념물을 지나가다 좀 더 자세히 보기 위해 멈춰선다. 순간 호기심이 발동한 두 명 중 한 학생이 기념물 위로 올라가더니 ‘영원한 불’을 향해 오줌을 눈다.  그러자 활활 타고 있던 불이 점점 약해지더니 마침내 꺼지고 연기만 피어오른다. 영원하다고 생각했던 불이 꺼지자 당황한 소년들은 냅다 도망가고 만다. 하지만 폐쇄회로(CC)TV 카메라에 생생히 녹화된 침입자들을 찾는 건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한 명은 라빈스크에 살고 있고, 또 다른 한 명은 아르마비르에서 온 14살 동갑내기 소년들로 밝혀졌다. 현재 이 학생들 및 그들의 부모들은 지역 경찰서의 유소년 범죄 담당부서에서 조사받고 있다고 전해졌다.  아무리 오줌이 마려웠다고 해도 지역 기념물에까지 못된 짓을 하고 달아난 철부지 소년들. 따끔한 훈계로 다시는 그런 ‘더러운’ 행동을 하지 못하도록 정신 바짝 차리게 해야할 듯 싶다.  사진 영상=LiveLeakTV 유튜브 박홍규 기자 goph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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