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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닫는 GM 공장, 뿔뿔이 흩어진 동료들… 군산이 운다

    문닫는 GM 공장, 뿔뿔이 흩어진 동료들… 군산이 운다

    200여명 부평·창원공장으로 배치 400여명 무급휴직… 지원책 논의 군산 경제 타격… 생산액 16% 뚝 “GM·정부에 배신감… 살길 막막”한국지엠(GM) 군산공장이 가동 22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GM 본사가 지난 2월 13일 군산공장 폐쇄 계획을 갑작스럽게 발표한 이후 정치권과 지역사회에서 재가동을 추진했으나 무위로 돌아가면서 3개월 만에 구조조정의 깊은 상처만 남긴 채 결국 폐쇄 시한이 닥쳤다. 30일 한국GM에 따르면 군산공장은 31일 공식 폐쇄되고, 희망퇴직을 신청했던 직원들도 이날을 기해 퇴사 처리된다. 군산공장은 마지막을 기념하는 별도의 내부 행사 없이 공장을 폐쇄할 예정이다. 공장에는 38명만이 남아 공장시설 유지 보수와 부품 발송 등을 하게 된다. 군산공장에서 생산해 온 준중형차 크루즈와 다목적차량(MPV) 올란도도 일단 단종된다. 군산공장은 사실상 한국GM 경영난의 ‘상징’과도 같은 존재였다. 크루즈, 올란도 등 이 공장에서 생산하던 모델의 판매 실적은 2013년 15만대에서 3만대로 쪼그라들었다. 내수 침체에 높은 인건비 부담, 2013년 말 쉐보레 브랜드의 유럽 시장 철수로 수출길마저 막혀서다. 전북 경제의 큰 축을 담당했던 군산공장이 문을 닫으면서 군산 시민과 근로자들은 망연자실하는 분위기다. 근로자들은 “GM 본사는 물론 정부와 지자체에 배신감과 모멸감을 느낀다”고 입을 모았다. 20여년간 생산직으로 일하다 지난 3월 희망퇴직한 박모(44)씨는 “함께 일하던 동료들이 뿔뿔이 흩어져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막막하다는 하소연만 주고받는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사무직 퇴직자들과 비정규직 해고 근로자들은 아픔이 더 크다. 이들은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려 정부와 지자체 등을 접촉하며 긴급 대책을 촉구했지만 여전히 제자리다. 군산공장 노동자는 지난 2∼3월 1차 희망퇴직(1100명)과 지난 4월 2차 희망퇴직(80여명)을 거쳐 612명이 남았다. 한국GM 노사는 아직 거취가 정해지지 않은 612명 가운데 200여명을 부평, 창원 등 다른 공장에 전환 배치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전환배치를 받지 못한 잔류자 400여명은 일단 무급휴직을 적용하고, 다른 공장에서 정년퇴직 등으로 생기는 결원만큼 순차적으로 배치된다. 이들에게는 정부와 노사가 생계보조금을 지원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정부는 폐쇄 후 남는 군산공장을 제3자에 매각하거나 자동차 생산이 아닌 다른 용도로 활용하는 등 여러 방안을 들여다보고 있다. 한국GM 관계자는 “일련의 구조조정은 결국 회사 몸집을 가볍게 한 뒤 신차를 투입해 국내 공장 가동률을 높이려는 목적”이라며 “안타깝지만 한국에서 장기 성장하려면 어쩔 수 없는 결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7월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에 이어 한국GM 군산공장 폐쇄라는 ‘연타’를 맞은 군산 지역경제는 휘청거리고 있다. 본사 직원 2000명과 135개 협력업체 직원 1만 3000명 등 1만 5000여명이 한꺼번에 일자리를 잃게 돼 가족까지 5만명가량이 생계에 직접적인 타격을 받게 됐다. 전북도는 군산공장 폐쇄로 군산지역 총생산액의 16%(2조 3000억원)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군산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지방선거·미니총선 13일간 총력전

    지방선거·미니총선 13일간 총력전

    민주당 “지역주의 극복하겠다” 한국당 “현 정권 견제해 달라”6·1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선 공식 선거운동이 31일부터 시작된다. 다음달 12일까지 13일간 선거운동을 펼치게 된다. 이번 선거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실시되는 전국 단위 선거인 데다 국회의원 재·보선도 12곳이나 되는 ‘미니 총선’급이어서 표심에는 지난 1년간의 국정 운영에 대한 평가도 담길 것으로 보인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전국적으로 광역단체장 17명과 교육감 17명, 기초단체장 226명, 광역의원 824명, 기초의원 2927명, 교육의원(제주) 5명 등 모두 4016명을 뽑는다. 더불어민주당은 개혁과제 실현을 위해 중앙권력에 이어 지방권력 교체 필요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평화 대 반(反)평화 세력’이란 구도를 부각해 17곳의 광역단체장 중 ‘9+알파(α)’를 확보하겠다는 목표다. 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30일 지방선거의 세 가지 과제로 ‘공정하고 정의로운 지방정부’, ‘평화와 번영의 지방정부’, ‘분권과 자치의 지방정부’를 만드는 것을 들었다. 또 ‘지방선거 승부처’를 묻는 질문에 “지역주의를 완전히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부·울·경 선거에 많은 집중을 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31일 서울 출정식을 시작으로 곧바로 전북 군산을 방문해 한국GM 공장 폐쇄로 극심한 고용난을 겪고 있는 지역민심을 어루만질 계획이다. 2일에는 부산·울산·경남에서 집중 유세를 한다. 자유한국당은 경제 실정론 등을 앞세워 현 여권에 중앙권력에 이어 지방권력까지 몰아주면 ‘견제와 균형’의 원리가 작동하지 않는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홍준표 한국당 대표는 노타이 셔츠 차림으로 충남 천안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어제 중앙당에서 유·무선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긴다고 판단하는 곳이 영남권 5개 광역 단체장과 충남, 대전, 강원, 경기라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바른미래당은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6·13 지방선거 후보자 초청 방송사 토론회에서 바른미래당이 배제되는 데 대해 조치를 취해 줄 것을 요구했다. 민주평화당은 전북 군산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현장 회의를 열고 요동치는 민심을 다독였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 지방선거·미니총선 13일간 총력전

    6·1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선 공식 선거운동이 31일부터 시작된다. 다음달 12일까지 13일간 선거운동을 펼치게 된다. 이번 선거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실시되는 전국 단위 선거인 데다 국회의원 재·보선도 12곳이나 되는 ‘미니 총선’급이어서 표심에는 지난 1년간의 국정 운영에 대한 평가도 담길 것으로 보인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전국적으로 광역단체장 17명과 교육감 17명, 기초단체장 226명, 광역의원 824명, 기초의원 2927명, 교육의원(제주) 5명 등 모두 4016명을 뽑는다. 더불어민주당은 개혁과제 실현을 위해 중앙권력에 이어 지방권력 교체 필요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평화 대 반(反)평화 세력’이란 구도를 부각해 17곳의 광역단체장 중 ‘9+알파(α)’를 확보하겠다는 목표다. 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30일 지방선거의 세 가지 과제로 ‘공정하고 정의로운 지방정부’, ‘평화와 번영의 지방정부’, ‘분권과 자치의 지방정부’를 만드는 것을 들었다. 또 ‘지방선거 승부처’를 묻는 질문에 “지역주의를 완전히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부·울·경 선거에 많은 집중을 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31일 서울 출정식을 시작으로 곧바로 전북 군산을 방문해 한국GM 공장 폐쇄로 극심한 고용난을 겪고 있는 지역민심을 어루만질 계획이다. 2일에는 부산·울산·경남에서 집중 유세를 한다. 자유한국당은 경제 실정론 등을 앞세워 현 여권에 중앙권력에 이어 지방권력까지 몰아주면 ‘견제와 균형’의 원리가 작동하지 않는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홍준표 한국당 대표는 노타이 셔츠 차림으로 충남 천안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어제 중앙당에서 유·무선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긴다고 판단하는 곳이 영남권 5개 광역 단체장과 충남, 대전, 강원, 경기라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바른미래당은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6·13 지방선거 후보자 초청 방송사 토론회에서 바른미래당이 배제되는 데 대해 조치를 취해 줄 것을 요구했다. 민주평화당은 전북 군산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현장 회의를 열고 요동치는 민심을 다독였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관련기사 6·13면
  • 미국 배심원단 “카퍼필드는 관객 부상에 아무런 잘못 없다”

    미국 배심원단 “카퍼필드는 관객 부상에 아무런 잘못 없다”

    세계적인 마술사 데이비드 카퍼필드(62)가 ‘영업 비밀’을 드러낸 뒤 결국 면죄부를 얻었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출연료를 받는 마술사인 카퍼필드는 지난 2013년 라스베이거스 MGM 리조트에서 저유명한 ‘럭키 넘버 13’ 마술을 선보이다 넘어져 다쳤다고 주장하는 영국인에게 제소당했다. 이 마술은 객석에 있던 13명을 무작위로 무대 위로 불러낸 뒤 한꺼번에 사라지게 해 사람들을 놀라게 한다. 그런데 영국인 개빈 콕스는 5년 전 이 마술에 불려 나갔다가 넘어져 뇌 등을 다쳤다고 주장하며 카퍼필드를 과실치상 혐의로 제소하는 한편 손해배상 청구를 했다. 카퍼필드는 이 마술을 수천 번 하는 동안 한 번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미국 네바다주 법원 배심원단은 29일(현지시간) 콕스의 부상은 스스로 잘못한 것이라고 평결하고 손해배상 청구도 기각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카퍼필드는 법정에 나와 영업 비밀이라고 할 수 있는 마술의 비밀을 털어놓아야 했다. 그는 커튼이 내려진 다음 비밀통로를 통해 관객들을 빼돌렸다가 나중에 극장 뒷문으로 다시 들어오게 하는 트릭을 썼다고 고백했다. 콕스는 조연출들에 이끌려 통로를 빠져나오다 넘어져 어깨가 탈골됐고 나중에 뇌손상 진단까지 받았다며 치료 비용으로 40만 달러 이상이 들었다고 손해배상 청구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또 비밀통로에 건설 잔해들이 널부러져 있어서 다쳤다고 주장했는데 카퍼필드는 마술 직전에 자신이 직접 걸어봤다며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고 반박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군산 경제 이끌던 GM 군산공장, 31일 결국 폐쇄된다

    군산 경제 이끌던 GM 군산공장, 31일 결국 폐쇄된다

    구조조정으로 내홍을 겪던 한국GM 군산공장이 폐쇄 발표 3개월 만인 31일 결국 문을 닫는다.군산공장의 한 관계자는 30일 “예고대로 31일부터 공장을 폐쇄한다”면서 “그동안 군산공장과 GM에 보내준 사랑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짧은 인사말을 남겼다. 군산공장은 1996년 첫 가동 후 연간 1만 2000명을 고용하며 군산 수출의 절반가량을 책임졌다. 2009년 준공한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와 함께 한해 생산액 12조원, 전북 수출액의 43%까지 점유하며 군산경제 전성기를 이끌었다. 하지만 22년 만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다. 이날 공장에 남은 38명은 공장시설 유지 보유와 부품 발송 등을 진행한다. 공장 폐쇄 전 특별한 행사는 없을 예정이다. GM이 지난 2월 13일 공장 폐쇄를 발표한 시점에 이미 2000여명 직원들이 희망퇴직과 근로계약 만료 등으로 공장을 떠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화와 미식의 만남… ‘2018 부산푸드필름페스타’

    영화와 미식의 만남… ‘2018 부산푸드필름페스타’

    영화에 음식의 맛을 더한 영화축제가 열린다.부산시는 다음달 21일부터 24일까지 해운대 영화의전당에서 2018 부산푸드필름페스타(BFFF)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부산푸드필름페스타는 ‘불의 미학, 바비큐’라는 주제로, 다양한 영화 상영과 부대행사가 열린다. 부산푸드필름페스타 운영위원회와 영화의전당이 주최하며 네 개의 섹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음식 전문가들과의 즐거운 만남, 야외에서 펼쳐지는 전국의 유명 ‘푸드트럭’과 부산의 핫한 식당의 ‘팝업 스토어’, 영화를 보며 자유롭게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야외광장 이벤트인 ‘포트럭(pot-luck) 테이블’ 등이 관람객을 맞는다. 또 영화 속 음식을 제대로 알아볼 수 있는 미식클래스인 ‘푸드 테라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들이 열린다. 미식 전문가와 콘텐츠 제작자들이 참여하는 ‘푸드 콘텐츠 포럼’은 급변하는 미식에 대한 전반적인 흐름과 미식 콘텐츠에 대한 얘기를 전해 준다. 올해 신설된 ‘부산국제수제맥주 마스터스 챌린저’는 부산을 대표하는 수제맥주 전문점과 전국의 수제맥주 업체들이 총출동해 색다른 맥주의 맛을 선사한다. 부산푸드필름페스타 포스터는 총 2종으로 ‘불’과 ‘풀’을 주제로 제작됐다. 메인 주제인 ‘불의 미학, 바비큐!’와 관련된 이미지로 만든 ‘불’ 포스터가 메인 포스터로 확정됐다. 페스타 관계자는 “‘불’과 ‘풀’의 콘셉트로 구성된 두 포스터는 음식이 가진 무한한 매력을 담아내고 있다”고 말했다. 내용은 부산푸드필름페스타 사무국(busanfoodfilmfesta@gmail.com)에 문의하면 된다. (051)714-5360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고용노동부, 한국지엠 창원공장 하청업체 774명 불법파견 인정

    한국지엠(GM) 창원공장 하청업체 소속 근로자 774명이 모두 불법파견이라는 고용노동부 결정이 나왔다.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은 28일 지엠 창원공장에 대한 특별근로감독 결과 사내 하청 근로자 불법파견(파견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이 인정돼 시정지시를 했다고 밝혔다. 창원지청은 지엠 창원공장에 오는 7월 3일까지 하청업체 소속 근로자 전원을 직접 고용하라는 시정지시서를 보냈다. 창원지청은 지엠 창원공장이 시정지시를 이행하지 않으면 근로자 1명당 1000만원씩 최대 77억 4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지엠 창원공장의 지시이행 결과를 보고 후속 조치 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엠 창원비정규직지회 관계자는 “감독 결과가 늦게 나온 것은 유감이지만 불법파견이라는 결론에 대해서는 환영한다”며 “지엠 창원공장도 고용노동부 명령을 즉각 이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지엠 창원공장 관계자는 “시정지시서에 대해 검토 중이며 구체적인 방향은 아직 마련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고용노동부는 금속노조 한국지엠 창원비정규직지회의 민원에 따라 지난 1월 부터 한국지엠 창원공장에 대해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했다. 한편 한국지엠은 지난해 부평공장과 창원공장 등에서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근무하는 4개 공정을 인소싱(아웃소싱 업무를 다시 사내 정규직에 돌리는 것)으로 바꾸며 구조조정을 했다. 이 과정에서 창원공장 비정규직 노동자 64명이 해고돼 비정규직 노조 조합원들이 이들의 고용보장을 요구하며 창원공장에서 천막 농성을 하고 있다. 산업은행과 미국 지엠 본사는 최근 한국지엠 경영정상화를 위해 지엠이 63억달러(6조 8000억원), 산업은행이 7억 5000만달러(8100억원)를 부담하는 등의 정상화 방안에 합의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청라국제업무지구 내 특급 입지 ‘시티타워역 골드클래스’

    청라국제업무지구 내 특급 입지 ‘시티타워역 골드클래스’

    국제업무지구는 살기 좋은 주거 단지로 평가 받는다. 기업 이전 등으로 인구가 급격히 늘어난 만큼 도시의 모습도 많이 바뀐다. 병원, R&D 및 교육시설·제조·부대시설 등은 물론 다양한 축제를 통한 문화 도시로 자리매김하기도 한다. 인천의 경우 국제업무지구의 개발이 활발하다. 2003년 8월 정부가 동북아경제중심실현 전략의 핵심지역으로 인천국제공항과 항만을 포함해 송도·영종·청라국제도시를 지정했다. 지난 4월에는 인천시가 청라국제업무지구에 4조 원 규모로 조성되는 글로벌 스마트 시티(G-City)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개발이 진행 중이다. 이런 분위기 속에 주거가 편리하고, 개발 호재도 갖춘 국제업무지구의 아파트 및 오피스텔이 눈길을 끌고 있다. 골드종합건설㈜이 이달 중 인천 서구 경서동 일대에서 ‘시티타워역 골드클래스’를 공급할 예정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전용면적 29 ~ 59㎡, 지하 6층 ~ 지상 23층, 2개동 규모, 1차 (10블록) 428실·2차 (9블록) 388실, 총 816실로 구성되는 오피스텔이다. ‘시티타워역 골드클래스’ 는 탁월한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다. 서울 지하철 7호선 시티타워역(예정)·BRT·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 ~ 서울역 30분대 이동 가능) 로 뛰어난 서울 접근성은 물론, 인천공항고속도로·경인고속도로·제2외곽순환고속도로가 2017년 개통돼 북청라IC·남청라IC를 통한 광역도로망도 우수하다. 또한 청라와 영종도를 잇는 세 번째 다리인 제3연륙교도 착공 예정이라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변 생활여건이 풍부하다. 중앙호수공원·커넬웨이 수변공원 조망이 가능한 쾌적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인근 교육 인프라 역시 뛰어나다. 도보권에 인접해 있는 해원초·중·고교를 비롯, 경명초·청라중·청라고·인천체고·청라달튼외국인학교 등 명문학군이 일대에 형성돼 있다. 투자 가치도 높다. 2022년 3월 준공 예정인 세계 6번째 높이의 시티타워를 비롯해 국제금융단지·대형 복합쇼핑몰인 스타필드 청라·인천로봇랜드테마파크·차병원그룹 의료복합단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현재는 GM대우 R&D센터 등이 있으며 올해 하나금융타운이 준공 예정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 ‘시티타워역 골드클래스’ 는 총 816실 대규모 단지로 구성되는 만큼 청라국제업무도시의 랜드마크 오피스텔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며 “풍부한 개발호재와 배후수요를 갖춘 역세권 오피스텔로 우수한 투자가치가 돋보여 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고 말했다. ‘시티타워역 골드클래스’ 의 분양홍보관은 경기 부천시 상동에 운영 중이며, 모델하우스는 인천 서구 연희동에서 지난 18일 오픈 했다. 입주예정일은 2021년 2월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대영의 무기 인사이드] 북한을 긴장시키는 폭격기 B-52

    [김대영의 무기 인사이드] 북한을 긴장시키는 폭격기 B-52

    지난 16일 새벽 북한은 돌연 한미 공군 연합훈련인 맥스썬더를 빌미로 남북고위급회담을 무기 연기시켰다. 다음날 B-52 폭격기가 한반도 근처까지 날아왔다. 군관계자들에 따르면 B-52 폭격기는 17일 오전 중 한반도 남단 상공을 통과하는 비행훈련을 실시했다. 그러나 B-52 폭격기는 우리 방공식별구역으로 진입하지 않고, 방향을 틀어 일본 오키나와로 날라갔다. B-52 폭격기에 민감한 북한 B-52 폭격기가 한반도에 등장할 때마다 북한은 항상 민감한 반응을 보여왔다. B-52 폭격기는 전략폭격기이다. 전략폭격기는 말 그대로 유사시 우리에게 핵우산을 제공할 수 있는 무기체계로, 미국의 전략폭격기는 대륙간탄도미사일 그리고 전략핵잠수함과 함께 전략핵무기의 3대 축으로 꼽힌다. 냉전시절 B-52 폭격기는 740여대가 생산되었고 북한에 의해 한반도에 긴장이 고조되면 그때마다 나타나 소방수 역할을 했다. 1968년 1월 미 해군의 정보 수집함 푸에블로호가 북한에 납치되자 미국은 B-52 폭격기로 핵 공격을 가하는 작전을 검토했다. 또한 1976년 8월 판문점 도끼만행사건이 발생하자, 사흘 뒤 미국은 B-52 폭격기를 전격 출격시켰고 지상에서는 한미 양국군이 미루나무를 잘라냈다. 육중한 몸집을 가진 역전의 노장 B-52 폭격기는 성층권의 요새라는 공식 호칭을 가지고 있지만, 육중한 몸집 덕에 버프(BUFF·Big Ugly Fat Fucker) 즉 크고 못생긴 뚱보로 불린다. 1960년부터 1968년까지 B-52 폭격기는 각종 핵무기를 달고, 상시 소련을 공격할 수 있는 크롬돔 작전을 실시했었다. 그러나 핵무기를 탑재한 B-52 폭격기들이 몇 차례 추락하면서 안전성 문제로 결국 작전은 변경되었다. 베트남전쟁이 발발하자 B-52 폭격기는 베트남에 융단폭격을 퍼부었고, 북베트남군의 미그-21 전투기를 기총으로 격추시키기까지 했다. 하지만 작전도중 수십 여대의 B-52 폭격기가 피격되었다. 또한 1991년 걸프전 발발에 앞서 7대의 B-52 폭격기가 미 본토를 출발해 2만2000여㎞를 비행한 후, 30여 발의 재래식 탄두를 탑재한 AGM-86C 캘컴(CALCM) 순항미사일을 이라크 방공망을 향해 발사했다. 이들 미사일들은 정확하게 날아가 이라크 군의 방공망을 파괴했고 전쟁의 서막을 알렸다. 핵 공격 가능한 B-52는 40여대에 불과 B-52 폭격기는 2001년 아프간전과 2003년 이라크전에서 각종 정밀유도무기를 탑재하고 미 지상군을 지원하는 공중포대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B-52 폭격기는 시제기를 포함하여 10여종의 파생형 기체가 만들어졌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B-52 폭격기는 지난 1961년 5월부터 미 공군에 배치된 B-52H로 지속적인 성능개량을 통해 최상의 전투력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80여대의 B-52 폭격기가 운용되고 있으며, 이 가운데 40여대만이 핵 공격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미국과 러시아간에 맺어진 전략핵무기감축협정에 의한 조치로 알려져 있다. 비핵화된 B-52 폭격기들은 핵무기 대신 사거리 약 1,000km의 재즘-ER 혹은 사거리 370km의 재즘 순항미사일을 장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미 본토 외에 해외 미 공군기지에 순환 배치되는 B-52 폭격기들은 비핵화된 B-52 폭격기로 알려지고 있다. B-52 폭격기 제원(출처 미 공군) 제작사 미 보잉사 / 길이/날개 폭/무게 48.5m/56.4m/83.25t / 속도 마하 0.84 / 상승한도 15km / 항속거리 1만 4천여km / 엔진 8기(TF33-P-3/103 터보팬) / 탑승인원 5명 / 무장탑재능력 31.5t (재래식 및 핵무기) 김대영 군사평론가 kodefkim@naver.com
  •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액운(厄運)을 물리쳐라 - 경산 삽살개 재단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액운(厄運)을 물리쳐라 - 경산 삽살개 재단

    ‘액운(煞·살)을 쫓는(揷·삽) 개’ 이름부터 강렬하다. 모양은 더더욱 특이하다. 그러나 역사를 살펴보자면 금세 눈시울 붉혀진다. 우리 민족의 삶과 궤적이 같다. 외양 때문에 일제 강점기 시절 거의 전멸하다시피 한 견종(犬種), 삽살개다. 긴털과 해학적인 모습으로 인해 더더욱 정다운 토종개인 삽살개를 일반인들이 같이 만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바로 경산에 위치한 삽살개 체험 센터다. 현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토종견으로는 진돗개를 비롯하여, 삽살개, 풍산개, 동경이, 제주개 등이 있으며 비공인 품종견으로는 불개, 코리안 마스티프가 있다. 그 중에서 진돗개와 더불어 한반도의 동남부 지역에 널리 서식하던 우리의 토종개가 바로 삽살개로 1992년에 천연기념물 368호로 공인되었다. 용어 자체도 순수한 우리말로 지어졌는데, 귀신이나 액운을 쫓는 개라는 뜻을 지니고 있는 삽(揷·삽) 살(煞·살) 개라는 이름으로 통일신라시대 이후 지금까지 한반도에서 그 맥을 이어오고 있다. 삽살개는 그 외양이 워낙 특이하고, 암수의 성상(性狀)이 뚜렷한 중대형 견종으로 털이 무척이나 긴 장모종(長毛種) 형태의 개다. 또한 주인에 대한 충성심이 강하고, 성격이 유순하지만 낯선 침입자들에게는 굉장히 대담 용맹하여 집이나 부락을 지키는 경비견으로 사용되어 왔다. 또한 조선시대의 가사(歌詞), 민담, 민화 속에 자주 등장하여 우리에게는 무척이나 낯익은 개였지만 일제 강점기를 거치면서 삽살개는 한 때 멸종의 위기까지 이르게 되었다. 이유인즉슨 삽살개의 외양이 일본의 대표견 품종견들과는 생김이 너무 다르다는 것이었다. 특히 북방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는 이유로 인해 털이 길고 북슬북슬한 삽살개는 일제(一帝)에 의한 민족문화 말살정책의 희생물로서 해방 전후를 기점으로 그 수가 급격히 줄어들어 거의 멸종단계에 접어든다. 하지만, 1960년대 말 경북대 교수들에 의해 30여 마리의 삽살개가 수집, 보존되기 시작했으며 최근에는 하지홍(河智鴻) 교수에 의해 증식(增殖)되어 수 백여 마리가 경산 삽살개 재단에서 집단 사육되고 있다. 현재 경북 경산군 하양읍에서 사육되는 이들 삽살개 집단(集團)이 수십여 년 전 수집되었던 30마리의 삽살개 직계 후손들로서 혈족 유래와 근거에 대한 기록이 보존된 유일(唯一)한 삽살개이다. 현재 혈통 고정은 상당수준으로 진행되어 있으며 엄격한 선발, 도태 과정과 계획번식을 통해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육종이 이루어지고 있다. 지금까지 삽살개의 보존과 육종은 개인적인 차원에서 이루어져 왔으나 사단법인 "한국 삽살개 보존회"가 발족됨으로써 공익성을 띤 단체에 의한 체계적인 보존사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와 아울러 일반인들에게도 삽살개를 만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어린 자녀가 있는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는 더없이 훌륭한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삽살개 체험 센터에 대한 여행 10문답> 1. 꼭 가봐야 할 정도로 중요한 곳이야? - 적극 추천. 특히 형편상 반려견을 키우지 못하는 가정이나 반려견을 키우려고 준비하는 가정에게는 전문가들의 귀한 조언과 더불어 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 2. 누구와 함께? - 반려견 입양을 희망하는 자녀가 있는 가정이라면 적극 추천. 3. 가는 방법은? - 잘 찾아가야 한다. 일반 네비게이션에는 예전 주소로 길이 안내된다고 한다. - 주소 : 경상북도 경산시 와촌면 삽살개공원길 37 4. 감탄하는 점은? - 삽살개의 크기. 영특함. 5. 명성과 내실 관계는? - 현재 일반인들에게는 거의 알려지지 않은 공간. 6. 체험코스는 ? - 개의 특성이해를 위한 DVD 시청 및 전문가의 강연/ 삽살개 목욕시키기 / 삽살개와 대운동장에서 뛰어 놀기 / 삽살개와 재주 넘기 / 삽살개 이름 지어주기 7. 토박이들이 추천하는 주변 먹거리는? - 정평할매국수, 온천골 본점, 이금애잔치국수 8. 홈페이지 주소는? - http://www.sapsaree.org/html/index.php 9. 주변에 더 볼거리는? - 갓바위, 반곡지, 경산시립박물관, 경산중앙시장 10. 총평 및 당부사항 - 개를 좋아하는 아이가 있는 가정이라면 적극 방문 추천, 소형견과는 또 다른 중대형견만의 매력에 빠질 수 있다. 반드시 홈페이지에 방문 신청서 작성 후 방문해야 미리 체험 준비를 할 수 있다고 한다. 가족 나들이 체험 공간으로는 단연 최고 수준임. 글·사진 윤경민 여행전문 프리랜서 기자 vieniame2017@gmail.com
  • 한약 안전성 이 마크 확인하세요

    한약 안전성 이 마크 확인하세요

    오는 9월부터 한방 의료기관 외부에서 한약을 조제하는 ‘원외탕전실’ 인증제도가 시행된다. 약품 제조시설부터 배송까지 전 과정을 평가해 한약이 안전하게 조제됐는지 소비자가 직접 확인하기 수월해진다.보건복지부는 원외탕전실 운영 전반을 평가하고 인증을 부여하는 ‘원외탕전실 평가인증제’를 오는 9월부터 실시하기로 하고 23일 인증기준을 발표했다. 원외탕전실은 의료기관 외부에 별도로 설치돼 한의사의 처방에 따라 탕약과 환제, 고제 등 한약을 전문적으로 조제하는 시설이다. 지난해 말 기준 전국에 98곳이 있다. 원외탕전실 인증제는 일반한약 조제시설과 약침 조제시설 등으로 구분해 적용한다. 일반한약 인증은 중금속과 잔류농약 검사 등 안전성 검사를 마친 규격품 한약재를 사용하는지를 포함해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KGMP)과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을 반영한 139개 항목을 기준으로 시행한다. 약침 인증은 청정구역 설정 및 환경관리와 멸균 처리공정 등 KGMP에 준하는 항목 등 218개 기준으로 평가한다. 초기에는 의료기관의 혼란을 최소화하고자 인증제도를 자율 신청제로 시행한다. 평가항목 가운데 일반한약 81개와 약침 165개 등 각각 정규항목을 모두 충족하면 인증을 부여한다. 인증 원외탕전실은 복지부와 한약진흥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증기관은 정부가 부여한 인증마크를 받는다. 인증 유효기간은 3년이다. 원외탕전실 인증을 원하는 의료기관은 오는 8월 15일부터 한약진흥재단 홈페이지(www.nikom.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현장 점검은 9월 1일 시작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어느새 훅! 중국신차 틈새공략 긴장되네

    어느새 훅! 중국신차 틈새공략 긴장되네

    미니트럭·2층 전기버스 등 국내 생산 않는 전략차 잇단 진출가격경쟁력 무장·품질도 빠른 성장세…국내업계도 대비해야가격 경쟁력으로 무장한 중국 현지 자동차 브랜드들이 국내 틈새시장을 겨냥해 속속 한국으로 상륙하고 있다. 1t 미만의 미니 트럭, 2층 전기버스, 마이크로버스, 전기 지게차 등 선보이는 차종도 점차 다양화하는 모습이다. 특히 올 하반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충전식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판매를 예고하며 한국차 브랜드에 도전장을 던졌다.●둥펑소콘 PHEV SUV ‘글로리’ 등 신차 5종 선보여 지난 10일 서울 송파구 가든파이브 광장. 수입차 업계 관계자와 기자 등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된 신차발표회에는 중국 둥펑소콘(DFSK)이 만든 PHEV SUV ‘글로리’와 미니트럭 ‘K01’, 4인승 미니트럭 ‘C32’ 등 중국차 5종이 나란히 전시됐다. 모두 올해 연말까지 국내에서 판매될 차종이다. 이 중 중형 PHEV SUV 글로리는 둥펑소콘이 유럽 디자이너와 기술자를 영입해 꾸준히 품질을 끌어올리는 등 10년 이상 공들인 차다. 2008년 이탈리아 등 유럽 시장에서도 출시됐다. 지난해 중국 시장에서 ‘글로리 580’ 한 차종만으로 17만 6000대가 판매될 만큼 인기를 끈 모델이다. 수입사 측은 내심 함께 선보인 미니트럭과 미니밴 등에 큰 기대를 거는 모습이었다. 일례로 국산 트럭 포터와 라보의 중간급인 K01(0.8t)의 가격은 1110만원. 한국GM이 라보의 생산을 중단하는 바람에 유일하게 구입 가능한 국산 소형트럭 포터(1520만~2061만원)보다 최소 400만원 이상 저렴하다. 함께 판매되는 0.9t 트럭 C31(1250만원), 4인승 트럭 C32(1350만원), 화물밴 C35(1490만~1560만원) 역시 동급의 국산차보다 최소 20~30%가량 저렴한 가격표를 달고 나왔다. 신원CK모터스 관계자는 “가격은 훨씬 저렴하지만 경쟁 차량에선 찾기 어려운 에어백, ESC(차체 자세 제어장치) 등 안전장치와 편의 장치를 기본 장착했다”면서 “철저히 틈새시장을 노렸고 가격도 저렴한 만큼 국내 소형 트럭 및 밴 시장에서 인기를 끌 것”이라고 밝혔다. 수입사가 정한 올해 판매목표는 1500대. 이강수 신원CK모터스 대표이사는 “중국의 자본력과 유럽의 기술력이 합쳐진 중국차를 연속해서 들여올 예정”이라면서 “늘어날 판매량에 걸맞게 판매 네트워크와 애프터서비스망도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참패 경험’ 비야디도 관광용 전기버스로 재도전 앞선 4월에는 중국 전기버스 판매량 1위 업체인 비야디(BYD)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EV 트렌드 코리아 2018’에서 2층 전기버스 ‘K10’, 전기버스 ‘eBus-7’, 전기 지게차·청소차 2종 등을 선보였다. 이날 BYD가 전면에 내세운 차종은 대부분 국내 업체들이 생산하지 않는 것들이다. 3년 전인 2015년 각각 승용 전기차와 일반 노선용 전기버스를 한국 시장에 선보였다가 참패한 경험이 BYD의 전략 수정을 만들어 낸 것으로 보인다. BYD도 “이번엔 다르다”는 입장이다. 새로 출시하는 eBus-7은 이미 제주 우도에 관광용 버스로 판매돼 현재 20대가 운행 중이다. 7.1m인 중형 버스로 15인승에서 25인승까지 좌석 배치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한번 충전에 약 200㎞ 주행이 가능해 한 바퀴 도는 데 17㎞ 정도인 우도를 10번 이상 왕복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서 BYD가 선보인 2층 전기버스는 영국에 수출돼 런던에서 실제 운행되는 모델이다. 1, 2층을 합쳐 총 81명이 탈 수 있는 이 버스는 한 번 충전으로 약 300㎞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BYD 관계자는 “2층 전기버스는 런던에만 51대가 노선에 투입된 검증된 모델”이라면서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도 관광용 버스로 구입하고 싶다는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BYD 역시 국내에서 제작된 전기버스 등보다 30%가량 저렴하다는 점을 무기로 내세운다. ●아직 중국차 수입 연2200대… 기술도 6~7년 뒤져 일각에선 이 같은 중국차의 국내 진출을 지나치게 경계할 필요는 없다고 말한다. 전체 판매량을 합쳐 봐야 2200여대(2016년 기준)에 불과하고 기술력이나 애프터서비스망도 아직은 국산차와 비교할 수준이 아니라는 점에서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중국차의 주요 수출지역은 동남아, 중동, 아프리카, 중남미 등 신흥국과 저개발국 중심이다. 또 업계에선 중형 이하 내연기관차의 경우 중국 현지 업체들의 기술력이 글로벌 수준보다 최소 6~7년 뒤진 것으로 본다. 길리기차는 2012년부터 자동차 주요부품 중 가장 만들기가 까다롭다는 자동변속기를 현지 기술로 개발해 생산 중이다.하지만 안심했다가는 큰코다칠 수 있다는 경고음도 나온다. 한국산업연구원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중국의 자동차산업 기술 경쟁력은 2016년 한국의 90%, 2021년 이후에는 95% 수준까지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품질 경쟁력은 이보다 떨어진 한국의 80% 수준에 머물고 있지만 역시 2021년 이후에는 90% 수준에 도달할 전망이다. 특히 대중 전기차 부문에서 중국 업체들의 기술력은 이미 글로벌 수준에 도달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국내 완성차 업계 관계자는 “국산차 대비 중국차의 가격 경쟁력이 20% 이상 높은 상황에서 기술력 격차가 크게 좁혀지면 해외 신흥시장의 소비자들을 넘어 국내 소비자들도 중국 제품에 큰 매력을 느낄 것”이라면서 “지금은 그나마 틈새시장을 중심으로 연간 2000여대만 수입되는 중국차에 한국이 긴장해야 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GM 떠난 군산 살리기 나선다

    정부의 추경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한국GM 군산공장 폐쇄로 지역경제가 휘청이고 있는 전북 군산시 경제 살리기 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22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21일 국회를 통과한 2018년 정부 추경예산에 전북 관련 예산은 1027억원이 반영됐다. 분야별로는 GM 군산공장 폐쇄에 따라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된 군산지역 실직자 및 지역협력업체 지원에 197억 5000만원, 산업구조 고도화 및 체질개선에 386억 6000만원, 지역 주민과 소상공원 지원에 442억 5000만원 등이다. 특히 이번 추경에 산업위기대응 특별대책 신규사업으로 반영된 15개 사업은 앞으로 3~4년에 걸쳐 총 6749억원의 사업비가 연속적으로 투자될 계획이어서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다. 추경에 신규 반영된 사업은 새만금 산단 임대용지 조성, 군산 전북대병원 건립, 광역해양레저체험단지 조성, 해상풍력 전문연구센터 건립, 스마트 건설용 융복합 부품 평가기술 기반구축, 새만금 일자리 융합센터 건립 등이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포토] 파드마 라크쉬미, 과감하게 드러낸 ‘각선미’

    [포토] 파드마 라크쉬미, 과감하게 드러낸 ‘각선미’

    영화배우 파드마 라크쉬미가 2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하바나(Havana)’ 카밀라 카베요, “방탄소년단과 같이 작업하고파 ♥”

    ‘하바나(Havana)’ 카밀라 카베요, “방탄소년단과 같이 작업하고파 ♥”

    ‘하바나(Havana)’의 주인공 가수 카밀라 카베요가 방탄소년단에게 러브콜을 보낸 사실이 화제가 되고 있다.21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가든 아레나에서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BBMA)가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은 곡 ‘하바나(Havana)’를 부른 가수 카밀라 카베요(22·Karla Camila Cabello Estrabao)가 등장해 무대를 꾸몄다. 카밀라 케베요는 이날 무대에서 올 초 크게 히트한 ‘하바나’를 열창하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날 공연으로 그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앞서 카밀라 케베요가 방탄소년단과 콜라보레이션 공연에 관심을 보인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앞서 카밀라 케베요는 지난 2월, 일본 팬미팅에서 “방탄소년단과 콜라보레이션 공연을 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방탄소년단 곡 ‘마이크 드롭’(MIC DROP) 좋다”, “그들과 콜라보레이션이 괜찮을 것 같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2018 뮤직 빌보드 어워드에서 카밀라 카베요는 차트 업적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방탄소년단은 2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상을 수상했다. 사진=카밀라 카베요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포토]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 신곡 ‘Fake Love’ 무대 선보이는 방탄소년단

    [포토]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 신곡 ‘Fake Love’ 무대 선보이는 방탄소년단

    2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 참석한 방탄소년단(BTS)이 신곡 ‘Fake Love’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AP·AF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방탄소년단 정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 무대 중 드러난 ‘명품 복근’

    [포토] 방탄소년단 정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 무대 중 드러난 ‘명품 복근’

    2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 참석한 방탄소년단(BTS)이 신곡 ‘Fake Love’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라이머, 아내 안현모 바라기 인증 “빌보드 뮤직 어워드 본방사수”

    라이머, 아내 안현모 바라기 인증 “빌보드 뮤직 어워드 본방사수”

    가수 겸 브랜뉴뮤직 대표 라이머(본명 김세환·41)가 아내인 방송기자 출신 통역사 안현모(35)가 진행을 맡은 Mnet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 본방 사수 인증샷을 올리며 아내를 응원했다.라이머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본방사수중 #2018빌보드뮤직어워드”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은 이날 오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BBMA)’의 엠넷 독점 생중계 방송을 캡처한 것으로, 생중계 MC를 맡은 통역사 안현모, 가수 윤상, 평론가 강명석의 모습이 담겼다. 한편 안현모는 대원외고, 서울대학교 언어학과를 거쳐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국제회의통역 석사 과정을 밟은 재원이다. SBS CNBC에서 기자 및 앵커로 활약하다 SBS로 이직해 기자로 활동했다. 2016년 12월 SBS를 퇴사한 후 프리랜서 통역사 및 MC로 활동 중이다. 라이머와는 약 4개월 교제 끝에 지난해 9월 30일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포토]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 ‘애플힙·늘씬 각선미’ 두아 리파

    [포토]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 ‘애플힙·늘씬 각선미’ 두아 리파

    가수 두아 리파가 2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New Rules’를 부르며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헤일리 볼드윈, 금빛 드레스 ‘아름다운 실루엣’

    [포토] 헤일리 볼드윈, 금빛 드레스 ‘아름다운 실루엣’

    모델 헤일리 볼드윈이 2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AP·AF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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