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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일 한·러 정상회담서 비자면제협정 체결

    13일 한·러 정상회담서 비자면제협정 체결

    박근혜 대통령이 13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양국 간 비자(사증) 면제협정을 체결한다고 청와대가 12일 밝혔다. 두 정상은 회담 후 양국 간 미래지향적 관계 발전 방향과 분야별 구체적 협력 방안 등을 담은 공동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 한·러 양국 간 교류협력 확대에 관한 협정과 문화원 설립 협정 등도 체결한다. 경제협력 방안으로는 러시아의 영해를 이용한 북극항로 운항, 양국 조선업체의 제휴 확대 등이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북·러 합작사업인 ‘나진-하산 프로젝트’에 코레일, 포스코, 현대상선 등 우리 측 컨소시엄이 2100억원 정도를 투자, 러시아 측 지분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참여하는 방안도 의제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박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의 정상회담은 지난 9월 6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때에 이어 두 번째다. 청와대 측은 “이번 한·러 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와 동북아 평화협력구상 및 ‘유라시아 이니셔티브(구상)’ 등 우리의 평화통일 외교 구상 추진을 위한 기반을 확고하게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상회담 후 오찬에 양국의 정치·경제·언론계 등에서 8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지만 민주당은 김한길 대표가 불참하고 대신 한·러 의원친선협회 부회장인 박기춘 사무총장이 참석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한·러 의원친선협회장이기도 한 김 대표가 정상회담 오찬에 참석한다면 양국 공감대도 넓히고, 국익 외교에도 큰 도움이 됐을 것”이라며 “김 대표의 불참 결정이 아쉽다”고 말했다. 민주당 측은 “선약 등 여러 사정이 있어 참석이 어렵다고 통보했다”고 했지만 경색된 정국 상황 등으로 청와대 오찬 참석이 껄끄러웠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오일만 기자 oilman@seoul.co.kr
  • 朴대통령·푸틴 13일 정상회담

    朴대통령·푸틴 13일 정상회담

    박근혜(왼쪽) 대통령이 오는 13일 블라디미르 푸틴(오른쪽)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 10일 청와대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12일 오후 우리나라를 찾아 이튿날 청와대에서 박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뒤 출국할 예정이다.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한반도 주변 4강(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정상 가운데 첫 번째 방한이다. 박 대통령 입장에서는 취임 첫해에 일본을 제외한 4강 외교를 마무리하는 의미도 있다. 앞서 박 대통령은 지난 5월 미국을 찾아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는 지난 6월 중국 국빈 방문 때와 지난달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린 인도네시아에서 두 차례 머리를 맞댔다. 푸틴 대통령과도 지난 9월 러시아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당시 양자회담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만남이다. 박 대통령은 미국과 중국으로부터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 등 자신의 대북 정책 등에 대한 확실한 지지를 얻어냈다. 이 때문에 박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과의 이번 회담에서 대북 문제에 대한 지지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에 우선 관심이 쏠린다. 우리 정부는 2010년 발표된 한·러 공동성명의 내용보다 한 단계 진전된 대북 메시지가 나오기를 기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회담에서는 또 박 대통령이 지난달 18일 제안한 ‘유라시아 이니셔티브(구상)’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전망된다. 남·북·러 철도 및 가스관 연결, 북극항로 개발,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등을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박 대통령은 8일간의 서유럽 순방을 마치고 지난 9일 귀국했다. 이로써 박 대통령은 임기 첫해 예정된 해외 방문 일정을 모두 마쳤다고 청와대 측은 밝혔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탁월한 지도자vs독재자…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누구?

    탁월한 지도자vs독재자…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누구?

    블라디미르 푸틴(61) 대통령은 10년째 러시아를 통치해 오고 있다. 지난 2000~2008년 1~2기 집권 후 메드베데프에게 대통령직을 잠시 물려주고 총리로 ‘막후 실권자’ 역할을 하다가 2012년 대선을 통해 다시 크렘린궁에 복귀했다. 그 사이 개헌으로 대통령 임기가 6년으로 늘어나면서 2018년까지 권좌에 머물 수 있게 됐다. 푸틴 대통령은 집권 3기에서도 1~2기 때와 마찬가지로 개인적 카리스마에 기초한 권위주의적 통치 스타일을 이어가고 있다. 이런 그에겐 150여 개 민족이 어우러져 사는 광대한 러시아를 안정적으로 이끄는 탁월한 지도자란 긍정적 평가와 함께 제정 러시아 시절 이반 뇌제로부터 소련의 스탈린으로 이어졌던 위험한 전제주의의 전통을 계승하는 독재자란 부정적 평가가 함께 따라다닌다. 실제로 푸틴은 지난해 5월 크렘린 복귀 이후 유럽 경제 위기 와중에도 비교적 성공적으로 러시아 경제를 꾸려가고 있다. 최근 들어 성장률이 둔화하긴 했지만 외환보유액, 재정 건전성, 실업률, 인플레율 등에서 큰 위기 조짐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2011년 12월 총선과 이듬해 3월 대선 이후 고조됐던 야권의 반정부 시위 열기가 수그러들면서 정치도 안정돼 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푸틴 대통령은 3기 최대 국정 과제 가운데 하나로 낙후한 극동·시베리아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며 ‘신(新)동방정책’을 추진하는 한편 유럽연합(EU)과 유사한 옛 소련권 경제통합체인 ‘유라시아경제연합(EEU)’ 창설을 밀어붙이며 경제 통합을 통한 옛 소련 부활의 야망을 불태우고 있다. 또 지난해 9월 블라디보스토크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 올해 9월 상트페테르부르크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등 굵직굵직한 국제회의를 잇달아 개최하며 높아진 러시아의 위상을 국제사회에 과시하고 있다. 내년엔 지난 1980년 모스크바 하계 올림픽 개최 이후 30여 년 만에 소치 동계 올림픽도 개최한다. 국제사회의 영향력은 더욱 강해졌다. 서방의 강력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시리아의 현 정부를 감싼 푸틴은 시리아 해법의 주도권을 쥐고 있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올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The World’s Most Powerful People)’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제치고 푸틴이 정상에 오른 것도 이같은 그의 파워를 반증한다. 그러나 푸틴의 권위주의적 통치는 여전히 국내외의 비판 대상이 되고 있다. 외국에서 자금 지원을 받아 정치활동을 하는 NGO들의 활동을 제한한 것이나 집회 질서 위반자에 대한 벌금을 그전보다 150배 인상하는 내용을 담은 ‘집회 질서 위반 처벌 강화법’ 등이 그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야권 인사들에 대한 탄압도 계속되고 있다. 푸틴 대통령에 반대하는 시위를 주도해온 대표적 야권 지도자 알렉세이 나발니는 4년 전 지방정부 고문으로 일할 당시의 횡령 혐의 등으로 5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가 최근에야 집행유예 판결을 받았다. 지난해 대선 과정에서 푸틴 3기 집권에 반대하는 시위성 공연을 펼쳤던 현지 여성 펑크 록그룹 ‘푸시 라이엇’(Pussy Riot) 단원들은 2년의 징역형을 선고받고 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다. 상당수 전문가들은 지금까지는 소련 붕괴 이후의 정치·사회 혼란에 진절머리가 난 국민 다수가 안정을 갈구하는 여론이 반영돼 푸틴 대통령이 여전히 50~60%대의 지지도를 누리고 있지만 경기 침체 장기화로 경제가 흔들리기 시작하면 민심이 급속도로 멀어질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FTA 완전이행’ 명시… 미래형 협력 틀 구축

    ‘FTA 완전이행’ 명시… 미래형 협력 틀 구축

    박근혜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지도자들과 만나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미래지향적 협력기반 구축에 주력했다. 이날 채택한 ‘한·EU 수교 50주년 공동선언’에 2년 전 발효된 한·EU 자유무역협정(FTA)을 양국 간 협력을 견인하는 원동력으로 평가하면서 ‘완전한 이행 촉구’를 명시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1963년 수교한 양측은 지난 50년간 교역규모를 1000억 달러로 확대했으며 아시아 국가 중 처음으로 FTA를 체결하고,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했다. 양측은 특히 창조경제, 산업정책 협력 강화라는 큰 틀에서 EU가 추진하는 ‘유럽 2020 전략’을 공유키로 했다. 공동 관심 분야인 나노, 바이오, 에너지 분야에서 모범사례를 발굴, 상호 벤치마킹하기로 합의했다. 유럽 2020 전략의 3대 목표 중 하나인 ‘스마트 성장’이 창조경제와 일맥상통하는 만큼 구체적 협력을 모색할 방침이다. 내년부터 신설되는 ‘한·EU 차관급 산업정책 대화’가 주요 협력의 틀이 될 전망이다. 기초 과학기술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도 기대된다. ‘한·EU 우수연구자 교류이행 약정’ 등 연구개발 협력의 토대를 마련했다. 문화산업과 교육 분야 협력도 확대된다. 양측은 다음 달 한·EU 문화협력위원회를 설립, 첫 번째 회의를 연다. 애니메니션·영화 공동제작을 확대하고 고등교육 분야 전문가 교류 활성화에도 나설 방침이다.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EU는 세계 최대의 단일 경제권이자 우리나라의 제4위 수출시장으로서 중요한 무역·투자 파트너”라면서 “박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한·EU FTA의 충실한 이행을 바탕으로 상호 교역·투자 확대를 증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정상회담 후 EU 지도자들과 오찬을 함께 하면서 추가적인 협의를 이어갔다. 앞서 전날엔 브뤼셀 울우웨 생 피에르의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를 찾았다. 박 대통령은 프랑스에서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접견하고, 영국에서도 한국전 참전 기념비 기공식에 참석하는 등 이번 순방에서 한국전 참전에 대한 ‘보은 외교’ 행보를 이어갔다. 박 대통령의 이번 8일간의 서유럽 순방은 창조경제 협력 방안 및 미래 성장동력 찾기로 요약된다. 창조경제의 본산인 유럽의 기초과학 및 고도 기술과 우리의 정보통신기술(ICT) 등 응용기술력을 접목해 서로의 경쟁력을 높이는 측면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민간 경제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선진형 세일즈 외교 기반을 조성하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구축했다는 의미가 있다. 외교·안보 측면에서는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 등 대북 정책에 대한 EU 회원국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끌어냈다. 미국, 중국, 러시아, 동남아시아 국가와의 양자 정상회담을 비롯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등 다자외교에 이어 이번 서유럽 순방을 통해 향후 5년간 이어질 ‘박근혜 외교’의 틀을 완성했다는 평가다. 프랑스·영국과의 정상회담에선 중동 등 제3국 신흥시장 공동 진출을 포함해 ‘미래형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토대를 깔았다. 수출입은행·수출입보험공사와 영국·프랑스 수출입 금융기관 및 다국적 기업, 민간 글로벌은행 등이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원전과 신재생에너지 등 ‘미래 먹을거리’ 사업에 대한 협력 강화도 주목된다. 영국과는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내 벤처기업의 외자유치를 비롯해 2020년까지 양국간 교역(112억 6000만 달러)·투자(228억 1000만 달러) 규모를 2배로 확대키로 했다. 프랑스에서는 기초과학과 첨단기술 분야 협력기반 조성, 미래 세대를 위한 문화·교육 분야 교류 확대에 합의한 점이 눈에 띈다. 브뤼셀(벨기에) 오일만 기자 oilman@seoul.co.kr
  • 경제지표 희소식에 ‘환율 방어’ 딜레마

    경제지표 희소식에 ‘환율 방어’ 딜레마

    역대 최초의 경상수지 흑자규모 일본 추월, 월간 수출액 사상 첫 500억 달러 돌파, 외환보유액 사상 최대치 기록 행진. 요즘 들어 우리 경제에 밝은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줄곧 바닥을 기던 경기가 상승세로 접어들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각종 지표에도 우리 경제의 펀더멘털(기초체력)이 긍정적인 수치로 반영되는 모양새다. 정부 안에서 올 4분기에 당초 목표치인 경제성장률 3.7%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하지만 이런 상황을 오히려 노심초사 애태우며 바라보는 곳이 있다. 외환당국이다. 한국 경제의 선방을 ‘실제보다 낮게 형성돼 있는 원화 가치 때문’으로 규정하고, 원·달러 환율을 더 낮춰야 한다고 언급하기 시작한 미국 때문이다. 주요 강대국의 견제만 받고 실물경제의 회복은 이루지 못할 경우 정부는 사면초가에 빠지게 된다. 기획재정부 고위 관계자는 5일 “미국과 국제통화기금(IMF)이 우리나라의 경상수지 흑자 및 외환보유고 최고치 경신 등을 주의깊게 보면서 원화 가치가 저평가됐다는 언급을 하고 있다”면서 “최근의 좋은 지표들을 최대한 숨기고 싶은 것이 솔직한 심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한국은행은 10월 외환보유액이 9월보다 63억 달러 늘어난 3432억 3000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상 최고치다. 앞서 1일에는 지난달 수출이 처음으로 500억 달러를 돌파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3일에는 올해 우리나라 경상수지 흑자가 처음으로 일본을 넘어설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우리나라는 20개월 연속으로 경상수지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경상수지 적자인 미국은 그동안 독일, 일본, 중국 등에 대해 자국 통화의 저평가를 유도해 수출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경상수지 흑자 기조를 가져가고 있다고 비판해 왔다. 주요 20개국(G20) 회의에서 환율 정책을 경쟁적으로 사용하지 말자는 논의를 한 것도 이 때문이다. 미국은 지난달 말 ‘국제경제 및 환율정책 보고서’를 통해 우리나라를 환율 인하가 필요한 국가에 포함했다. IMF도 지난달 21일부터 10일간 가진 연례협의에서 기재부에 경상수지 흑자가 20개월이나 지속되는 것에 큰 관심을 보였다. 기재부 관계자는 “수출상품의 경쟁력이 높아져서 환율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경상수지가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고 답했다”면서 “아직은 국제사회의 화살을 맞을 정도는 아니라는 판단을 하고 있지만 이런 추세가 계속된다면 문제가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단기적인 관심은 수출기업의 경쟁력을 낮추는 원·달러 환율 급락을 막기 위해 정부가 미세조정에 나설 것인지 여부다. 이미 지난달 24일 한국은행과 정부는 5년 만에 공동으로 시장에 개입해 환율 하락 속도를 늦춘 바 있다. 이런 가운데 경상수지 흑자의 첫 일본 추월과 같이 실속은 별로 없이 지표상의 착시 효과만 키우는 요인을 경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일본의 흑자폭 축소가 산업 경쟁력의 쇠락에도 원인이 있지만 아베노믹스(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경기부양책)로 엔화 가치가 지난해 말 이후 40%가량 떨어져 달러 환산액을 잠식한 데에도 큰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즉, 달러 환산액 수치상으로 일본과 단순 비교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얘기다. 강명헌 단국대 경제학과 교수는 “현 경제 상황을 볼 때 원·달러 환율이 내년 초 1000원까지 내려가는 것이 정상이기 때문에 정부가 인위적으로 환율을 잡을 필요는 없지만 급락의 속도를 조정하는 것은 필요하다”면서 “특히 아베노믹스에 따른 엔저의 지속에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세종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中서 수입한 주전자에 ‘해킹 칩’이? 러 논란

    中서 수입한 주전자에 ‘해킹 칩’이? 러 논란

    중국이 러시아에 수출한 가전제품에 스팸메일 및 컴퓨터를 파괴하는 소프트웨어를 와이파이 네트워크를 통해 배포하는 마이크로칩이 숨겨져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러시아 인터넷 뉴스통신 로스발트(rosbalt.ru)가 익명의 세관화물 취급직원의 정보를 이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중국에서 수입한 가정용 주전자와 다리미 20~30개의 제품에서 악용될 소지가 다분한 마이크로칩이 발견됐다. 이 마이크로칩은 중국산 수입 제품 중 일부가 동일한 다른 제품들보다 무게가 더 나가 이를 조사하던 과정에 발견됐으며, 현재 상트페테르부르크 당국이 문제의 수입품들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은 이 마이크로칩이 수집한 정보가 중국 서버로 넘어갈 수 있으며, 팸봇(인터넷상에서 다수의 뉴스그룹에 토론의 주제와 상관없는 부적절한 내용의 기사나 자료를 자동으로 게재하는 프로그램)처럼 악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주장은 러시아가 지난달 5~6일 열린 G20 정상회의가 끝날 때 각국 대표들에게 무료로 나눠준 USB와 휴대전화 충전기가 비밀정보 수집장치라는 주장이 제기된 직후 폭로된 것이어서 더욱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대해 중국 당국은 아직 공식 입장을 발표하지 않은 가운데, 마이크로칩이 이미 러시아로부터 특정 정보를 중국으로 전달했는지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다. 한편 미국이 주요 우방국 정상을 도청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전 세계의 첩보전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미국이 한국 대통령까지 도청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어 관심이 집중됐다. 사진=자료사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푸틴 러 대통령 12~13일 이틀간 방한

    푸틴 러 대통령 12~13일 이틀간 방한

    블라디미르 푸틴 (얼굴)러시아 대통령이 오는 12일부터 이틀 동안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한다. 이번 방한은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한반도 주변 4강(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정상 가운데 가장 먼저 이뤄지는 것이다. 김행 청와대 대변인은 1일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양국 간 미래지향적이고 호혜적인 관계 발전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지난 9월 6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가진 한·러 양자회담에 이어 두 번째로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게 된다. 양국 정상은 회담에서 ▲양국 관계 전반에 대한 평가와 향후 관계 발전 방향 ▲한반도 및 동북아 안정과 평화 ▲양국 간 실질 협력 방안 ▲문화·인적 교류 활성화 등 ‘4대 과제’를 중심으로 협의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달 7~8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아시아와 유럽을 하나의 경제권으로 묶는 이른바 ‘유라시아 이니셔티브(구상)’를 박 대통령이 제안했고, 당시 회의에 참석한 푸틴 대통령도 공감을 표시한 바 있어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의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푸틴 대통령의 방한은 이번이 세번째다. 2001년 2월 국빈 방한했고, 2005년에도 부산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우리나라를 찾은 바 있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中, 러시아 수출 주전자에 ‘스파이 칩’ 숨겨” 주장 나와

    “中, 러시아 수출 주전자에 ‘스파이 칩’ 숨겨” 주장 나와

    중국이 러시아에 수출한 가전제품에 스팸메일 및 컴퓨터를 파괴하는 소프트웨어를 와이파이 네트워크를 통해 배포하는 마이크로칩이 숨겨져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러시아 인터넷 뉴스통신 로스발트(rosbalt.ru)가 익명의 세관화물 취급직원의 정보를 이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중국에서 수입한 가정용 주전자와 다리미 20~30개의 제품에서 악용될 소지가 다분한 마이크로칩이 발견됐다. 이 마이크로칩은 중국산 수입 제품 중 일부가 동일한 다른 제품들보다 무게가 더 나가 이를 조사하던 과정에 발견됐으며, 현재 상트페테르부르크 당국이 문제의 수입품들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은 이 마이크로칩이 수집한 정보가 중국 서버로 넘어갈 수 있으며, 팸봇(인터넷상에서 다수의 뉴스그룹에 토론의 주제와 상관없는 부적절한 내용의 기사나 자료를 자동으로 게재하는 프로그램)처럼 악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주장은 러시아가 지난달 5~6일 열린 G20 정상회의가 끝날 때 각국 대표들에게 무료로 나눠준 USB와 휴대전화 충전기가 비밀정보 수집장치라는 주장이 제기된 직후 폭로된 것이어서 더욱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대해 중국 당국은 아직 공식 입장을 발표하지 않은 가운데, 마이크로칩이 이미 러시아로부터 특정 정보를 중국으로 전달했는지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다. 한편 미국이 주요 우방국 정상을 도청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전 세계의 첩보전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미국이 한국 대통령까지 도청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어 관심이 집중됐다. 사진=자료사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강남구 “낭비성 보도블록 공사 단 1건도 없었다”… 정보공개센터 “최다” 지적에 발끈

    강남구가 “낭비성 보도블록 공사는 단 1건도 없다”며 발끈하고 나섰다. 이는 지난 15일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가 2009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서울시내 보도블록 공사금액 최다 지역을 ‘강남구’로 지목했기 때문이다. 구는 “자치구마다 관리하는 보도의 길이와 면적이 다른 점 등 지역적 특성이 고려되지 않은 자료”라면서 “강남구는 단 한 차례도 선심성, 낭비성 보도블록 교체 공사를 한 적이 없다”고 31일 밝혔다. 1970년대 도시개발계획에 따라 강남구는 지역 도로망이 잘 발달했다. 따라서 현재 관리하고 있는 보도가 영동대로 등 간선도로 20개 노선과 가로수길 등 지선도로 6개 노선으로 다른 자치구보다 통행차량과 유동 인구가 월등히 많다. 타 자치구와 비교 가능한 간선도로 보도를 보면 모두 연장 113.7㎞, 면적 57만 9470㎡이다. 이는 금천구의 4.8배, 강북구의 3.9배, 동작구의 3.3배, 도봉구의 3.2배에 달하고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넓은 보도를 관리(서울시 보도의 8.7%) 하고 있다. 특히 강남을 찾는 많은 외국인에게 품격 있는 도시 이미지 조성을 위해 2009~2010년 특화거리 조성과 지중화 사업 등 세계 어느 도시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거리로 만들었다. 이를 바탕으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와 핵안보정상회의 등 세계적인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냈다. 또 구는 최근 3년 동안 시행한 간선도로의 구간별 보도블록 교체공사는 학동로와 선릉로 2개 노선에 불과하다며 낭비성 공사에 대한 지적을 일축했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학동로는 지하철 7호선 개통 시 포장된 투수 콘크리트 노후로 일부 구간(학동역~경기고 사거리)을 정비했으며 선릉로는 오랜 기간의 지하철 공사(분당선)로 훼손된 부분이 많아 원인자인 철도시설공단이 복구비를 부담하게 했다”면서 “앞으로도 주민의 세금이 한 푼도 헛되게 쓰이지 않도록 연차적 정비계획에 따라 반드시 필요한 곳만 정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씨줄날줄] 미국 박사 편식증/박현갑 논설위원

    ‘한강의 기적’과 ‘한류’로 상징되는 우리나라 발전의 원동력은 무엇일까.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교육을 빼놓을 수 없다. 자원이 빈약한 상황에서 국가발전의 밑바탕에는 인적자본, 즉 사람이 있었다. 고등학교 입시경쟁에 따른 중3병, 고교평준화, 조기유학, 과외 열기, 숱한 대입제도 변경 등은 모두 인적자본을 놓고 벌어진 일이다. 높은 대학진학률에 비해 낮은 고등교육 경쟁력으로 비판을 받고 있으나 국력을 키워 온 밑바탕에 교육이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 우리나라는 2009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 개발원조위원회에 세계 24번째로 가입하면서 도움을 받다 도움을 주는 나라로 발돋움했다. 2010년에는 G20정상회의를 개최하며 아시아 변방에서 세계의 중심으로 다시 한 번 그 위상을 과시한다. 가히 인적자본론의 모델 케이스라 할 만하다. 미국 시카고 대학의 베커 교수는 ‘교육을 많이 받을수록 개인의 능력과 노동생산성이 커지고 결과적으로 경제적 이익을 얻게 된다’는 인적자본론으로 1992년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했다. 이제는 외형적 국력신장에 걸맞은 질적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때다. 지난 9월 말 현재 서울대학교 전임교수 10명 중 5명이 미국 박사라고 한다. 한국개발연구원, KDI 국제정책대학원, 한국조세연구원의 연구위원 10명 중 9명이 미국 학위자다. 인적자본의 정점에 있는 고등교육분야 지형이 미국 중심인 셈이다. 서울대 측은 “미국 대학이 대부분 학문 분야에서 경쟁력이 강해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고 해명한다. 대학은 미래 인재 산실이다. 국책연구기관은 국가 정책의 방향을 모색하는 전문가 집단이다. 미국 중심의 학문과 정책 편식은 미국식 효율성만 중시하고 삶의 질은 무시하는 우를 범할 수 있다. 미국과 어깨를 겨루려면 유럽의 사고방식도 알아야 하고 아시아의 지혜도 가져야 한다. 국내 대학원의 위상을 제고해야 한다. 궁긍적으로는 해외유학이 필요없는 상태까지 만들었으면 좋겠다. 그러려면 학계 풍토 변화가 필요하다. 국책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있던 한 국내박사가 연구소 생활을 포기했는데 해외파 중심으로 돌아가는 분위기 탓이었다고 한다. 해외유학과 국내 대학원 진학을 놓고 고민하다 국내 박사과정을 밟은 사람들 중에 유학 포기를 아쉬워하는 사람들도 많다. 학위과정 중 교수 심부름과 장학금 착취 등 연구 외 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는 것이다. 이런 풍토에서는 국내 대학원 발전을 기대할 수 없을 게다. 정부의 정책 변경과 함께 국내 학계의 인식전환을 기대한다. 박현갑 논설위원 eagleduo@seoul.co.kr
  • “러시아도 G20 지도자 정보수집 시도”

    미국 정보기관이 최우방 국가의 정상들까지 도·감청을 했다는 폭로가 나와 반발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도 주요 20개국(G20) 지도자들을 상대로 정보수집을 시도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강대국들의 무차별적인 정보수집 활동에 대한 논란이 더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 신문 코리에레 델라 세라는 29일(현지시간) 익명의 유럽연합(EU) 외교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해 러시아가 지난달 자국의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서 다른 회원국 지도자들을 상대로 정보수집 활동을 시도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는 지난달 5∼6일 열린 G20 정상회의가 끝날 때 각국 대표들에게 무료로 USB 메모리와 휴대전화 충전기를 나눠 줬다. 하지만 헤르만 반롬푀이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이를 수상하게 여겨 보안 담당자에게 점검해 볼 것을 지시했다. 독일 정보기관의 도움으로 이뤄진 예비 검사에서 “비밀 정보수집 장치가 맞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반면 러시아는 이탈리아 신문들의 보도를 부인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대통령 공보실장은 “(이탈리아 언론의 보도는) 실질적인 문제에 대한 관심을 일시적인 문제로 돌리려는 시도”라며 자국 통신사인 리아노보스티에 밝혔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사이버사령부 창설이후부터 여론조작 의혹”

    진성준 민주당 의원은 ‘댓글 대선 개입’ 논란을 일으킨 국군 사이버사령부가 창설 이후부터 국민을 대상으로 광범위한 여론조작 활동을 벌였고 한 해에 2000만건의 활동 목표를 세웠다고 주장했다. 또 사이버사령부가 국가정보원, 경찰 등 유관기관과 체계적인 공조활동을 벌였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진 의원은 2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이버사령부 내 국방부 장관 표창자들의 공적조서를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이같이 주장하며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5인의 공적조서를 공개했다. 2011년 3월 25일 국방부 장관 표창을 받은 장교 김모씨의 공적조서에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와 관련한 홍보 글을 집필, 정상회의 기간에도 인터넷 공간에서 정부 및 대통령 비판 글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노력…”이라고 되어 있었다. 같은 해 10월 25일 표창을 받은 사이버심리전단 운영팀장인 군무원 정모씨의 공적조서에는 “공세적 사이버 심리전 홍보활동 시행, 10년도 목표 초과 달성(계획 2000만회, 성과 2300만회), 북한의 천안함 폭침·G20 정상회의·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등 국가 국방 위기상황 등에 대한 비난여론에 적기 대응해 비난여론 차단에 기여”라고 적혀 있다. 박모 운영과장의 공적조서에는 “국정원, 경찰청, 정보사 등 유관기관과의 정보 공유 활성화를 통해 정보 누락 위험성을 제거하고 민관군 합동대응을 주도적으로 선도함”이라고 공적을 언급, 국정원과 사이버사령부의 공조가 확인됐다고 진 의원은 주장했다. 그러나 국방부 관계자는 “안보 현안과 관련, 북한이 다양한 경로로 인터넷 영역까지 들어오니까 그것에 대한 대응을 한 것 같다. 수사 중인 사안이라 더 이상 언급하지 않겠지만, 광범위한 차원에서 사이버사령부의 활동영역에서 벗어난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반박했다. 홍문종 새누리당 사무총장도 “G20 정상회의의 국가홍보, 천안함 폭침 등 국가 위기 사항에 대한 여론대응과 각급 유관기관과의 정보 교류 활성화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면서 “야당은 사이버사령부가 조직적으로 선거에 개입했다는 정치 공세를 그만두어야 한다”고 거들었다. 한편 홍 사무총장은 검찰의 국정원 댓글 수사팀이 추가 기소를 위한 공소장 변경의 증거로 제시한 5만 5689건의 트위터 게시글을 분석한 결과, “많은 부분에서 심각한 오류가 발견됐다”면서 “대선 개입 의혹의 증거가 되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근혜 후보와 새누리당을 지지했다는 트위트가 사실은 ‘비판’이었고, 안철수 후보와 야당을 반대한다고 했던 댓글 중에서도 사실은 지지·홍보하는 내용도 다수 발견됐다”면서 “이명박 정부를 비판하는 글도 발견돼 국정원 직원이 작성했는지 의심이 든다. 검찰 증거물은 철저한 검토 없이 급조됐거나 일부 정치 검사의 의도가 반영됐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김효섭 기자 newworld@seoul.co.kr
  • 협동·공생 비즈니스 문화 조성 위한 ‘국제 포나배 비즈니스클럽’ 출범

    협동과 공생의 비즈니스 문화 조성을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 클럽이 조성됐다. 국제 포나배 비즈니스 클럽(이하 포나배)이 글로벌 비즈니스의 새로운 발전상을 제시하고자 23일 출범했다고 밝혔다. 포나배는 비정치적 중립 단체로 국내법과 국제법이 보장하는 범위 안에서 상호 협동과 공생의 비즈니스 환경을 만들고자 출범하였다. 포나배는 포용, 나눔, 배려의 줄임말로 이를 통해 바람직한 비즈니스 지도인상을 제시, 국경을 초월한 협력과 연대의 문화를 만들어낸다는 단체의 목표를 담았다. 포나배 초대 총재인 이찬석 씨의 주도하에 남녀 사무총장 각 1명이 운영을 주도한다. 초대 남성 사무총장은 서울 ‘아름다운RC’ 사무총장 및 G20 정상회의 국민 지원단 GPS 주임교수를 역임하고 있는 유현우 씨가, 초대 여성 사무총장은 (사)바르게 살기 운동본부 봉사위원장 및 어린이교통안전 봉사대 대표를 맡고 있는 김경자 씨가 맡는다. 국제 포나배 비즈니스 클럽 본부가 밝힌 실천 과제는 다음과 같다. △포나배 국제비즈니스클럽 대학설립 △평화실천 국민 참여문화 행사개최 △적극적 포용 헌신 나눔의 지역 활동 전개 △지구 환경보존 활동 △신개념의 미래 경영 대안마련 학술세미나 개최 △행복한 가정 행복한 사회를 위한 대안마련활동 △비즈니스의 관계증진 포럼 개최 △사회적 기업의 윤리 강령과 이상을 제시 △공동투자 및 신기술발견과 개발환경제공 △국제 기아 난민 구제 선교 활동 △질병 치료 및 소녀소년가장 돕기 장학재단 설립 △사회적 약자 및 보호 대상자 자매결연 △나라사랑과 호국강령의 지침마련 △포나배 비즈니스 클럽의 국제 연대 강화 활동 등 이상 14개다. 이찬석 위원장은 “포나배 비즈니스 클럽은 협력과 연대의 비즈니스 문화를 만들고, 자본주의와 물질만능주의가 만들어낸 개인과 시대의 상처를 치유하고자 설립한 단체”라면서 “창립 이념인 포용, 나눔, 배려의 정신을 통해 사회 공헌의 좌표가 될 수 있도록 역할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제 포나배 비즈니스 클럽은 기초 단체별로 남녀 지역 총재단을 꾸려 2014년 1월 발기인 대회를 개최한다. 또한 국내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모든 CEO들이 대거 참여할 수 있도록 별도의 사업 방향에 대한 내용을 추가 발표할 계획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유라시아 빅마켓·한반도 평화 초석 놓는다

    유라시아 빅마켓·한반도 평화 초석 놓는다

    박근혜 대통령이 18일 ‘유라시아 이니셔티브’를 제안한 것은 유라시아가 경제 부흥과 한반도 평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기반이 될 수 있다는 인식에 바탕을 둔 것으로 해석된다. 유럽과 아시아를 아우르는 유라시아는 세계 인구의 71%,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60%를 차지하는 거대 시장이다. 그럼에도 우리나라와의 교류와 협력은 제한적인 상황이었다. 따라서 유라시아가 단일시장이 되면 우리나라 경제 발전의 새로운 계기가 될 수 있다. 역외 국가들과의 무역 장벽을 낮추는 데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박 대통령이 지난달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와 이달 초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강조한 ‘무역 자유화’를 가속화시키는 수단도 될 수 있다. 이와 관련, 박 대통령도 이날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등 무역 자유화 논의를 가속화하고, 이를 역내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등 유라시아 역내외를 아우르는 무역협정과도 연계한다면 거대 단일시장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실크로드 익스프레스’(SRX)를 제안했다. 궁극적으로 부산~북한~중국~러시아~중앙아시아~유럽을 철도와 도로로 연결하는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하자는 것이다. 전력망과 가스관, 송유관 등 에너지 인프라를 연계해 중국의 셰일가스, 동시베리아의 석유 및 천연가스 등을 공동 개발하는 에너지 협력 방안도 제시했다. 유라시아를 하나로 묶기 위해서는 북한의 참여가 전제돼야 한다. 유라시아 국가들이 북한에 개방 압력을 가할 경우, 남북 간 긴장 완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게 박 대통령의 복안이다. 박 대통령이 “유라시아와 태평양을 연결하는 관문인 한반도 평화는 유라시아는 물론 전 세계 평화를 위한 필수적 조건”이라면서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와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에 대한 지지를 당부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박 대통령은 이번 제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역내 국가들을 상대로 한 외교에 적극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다음 달 중순 방한하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이번 제안에 대한 지지를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청와대 관계자는 “푸틴 대통령이 방한하면 유라시아 이니셔티브를 실현시킬 수 있는 구체적인 경제 협력 프로젝트들이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경제 블로그] 분담금·직원수 따져보니… 국제금융기구 ‘한국 홀대’

    2010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서울에서 열린 이후 국제 금융계에서 한국의 영향력이 커졌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녹색기후기금(GCF) 본부를 인천 송도에 유치했고 세계은행(WB) 서울사무소도 오는 12월 역시 송도에 문을 엽니다. 2011년에는 2008년 이후 글로벌 금융위기를 잘 극복했다는 의미에서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백서’를 보란 듯이 발간하기도 했습니다. 인도네시아와 맺기로 한 통화 스와프도 그들의 간곡한 요청에 의한 것입니다. 1997년 외환위기를 생각하면 그야말로 격세지감이지요. 하지만 우리나라가 글로벌 위상에 걸맞은 대접을 받기까지는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일깨워 주는 일들도 많습니다. 그중 하나가 아직 미약한 국제 금융기구에서의 입지입니다. 기획재정부가 14일 이재영 새누리당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세계은행에서 근무 중인 한국인 직원 수는 52명으로 전체 직원의 0.35%에 불과합니다. 우리나라의 세계은행 분담금 비중 1.40%(2조 8000억원)의 딱 4분의1 수준입니다. 아시아개발은행(ADB)에도 5.03%의 분담금을 내지만 한국인 직원은 1.77%뿐입니다. 유럽개발은행(EBRD) 역시 분담금은 1.02%인데 직원 비중은 0.67%에 그칩니다. 아프리카개발은행(AfDB)에도 0.45%의 예산을 부담하지만 한국인 직원은 0.17%입니다. 그나마 국제통화기금(IMF)이 낫습니다. 분담금 비율 1.41%에 직원 비율 1.12%입니다. 기재부는 행정직이나 기능직을 제외한 전문직만 놓고 보면 한국인 비율이 세계은행 0.46%, 아시아개발은행 4.93%, 유럽개발은행 0.91% 등으로 다소 나아진다고 말합니다. 이런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정부도 나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매년 국제금융기구 채용박람회를 열고 있습니다. 각종 기구의 주요 인사들에게 한국인이 들어갈 만한 자리를, 최소한 인턴 자리라도 더 배정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한답니다. 이런 노력들이 모이고 쌓여 국제 금융기구에서도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같은 수장이 나오길 기대해 봅니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부산예물 트리샤, ‘2013 굿디자인’ 귀금속 부문 최우수상 쾌거

    부산예물 트리샤, ‘2013 굿디자인’ 귀금속 부문 최우수상 쾌거

    웨딩주얼리 브랜드 ㈜트리샤(대표 홍성복)가 ‘2013굿디자인 어워드’에서 귀금속 부문 1위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굿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디자인 어워드다. 이번 2013 굿디자인 어워드에서는 창의적 디자인으로 부가가치 제고와 디자인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우수디자인 상품 630점이 선정됐다. 본선에서는 각 분야를 대표하는 디자인 82개사가 수상했다. ㈜트리샤의 뉴욕컬렉션은 귀금속 부문에서 1위를 차지, 최우수상인 특허청장의 영예를 안았다. 트리샤 디자인연구소 김경영 소장에 따르면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번 디자인은 지난 2010년 G20영부인인 미셸오바마 여사를 위한 주얼리를 디자인한 것이 계기가 된 것이다. 미국, 미셸오바마 영부인, 현대성 등의 키워드를 적용해 전 세계 인종과 문화가 공존하는 가장 트레디한 도시 뉴욕의 마천루를 표현한 야심작이다. 트리샤는 매해 굿디자인의 취지에 걸맞은 디자인을 출품해 주목받아 왔다. 2007년부터 2013년까지 총 7회의 선정과 귀금속부문 1위로 3번의 수상 영광을 얻은 바 있다. 또 2011년 대한민국디자인대상 경영부문에 소비재 산업으로는 최초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대한민국 주얼리 산업의 리더로서의 귀감을 보이고 있다. 한편 올해 GD상품은 미국 IDEA 등 전 세계 11개국 360여 개의 혁신적인 우수디자인 상품들과 함께 10일부터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디자인코리아 2013’ 월드베스트디자인관에서 전시되었다. 부산예물 웨딩주얼리 브랜드 ‘트리샤’에 대한 상세 정보는 전화(본점: 051-631-6688, 센텀점: 051-747-9006)를 통해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글로벌 경제] “세계 경제 회복세”… 문제는 美양적완화·디폴트

    [글로벌 경제] “세계 경제 회복세”… 문제는 美양적완화·디폴트

    미국 연방정부의 일시 폐쇄(셧다운)와 국가 부도(디폴트)에 대한 우려로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선진국들의 호조에 힘입어 세계 경제가 완만한 회복세에 접어든 것으로 전망됐다. 이번 주 워싱턴에서 열리는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 연차 총회에서 세계 경제전망에 대한 논의를 앞두고 있어 특히 주목된다. 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는 미국 싱크탱크인 브루킹스연구소와 공동으로 개발한 ‘타이거지수’를 인용해 세계 경제가 다시 정상 궤도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타이거지수는 주요 20개국(G20)의 경기회복 여부를 판단하는 지표로 실물 경제 활동과 금융 변동성, 신뢰도 등을 종합해 산출한다. 타이거지수는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 2009년 3월 최저 수준인 -14.97을 기록했다가 2010년 3월 15.17까지 올랐다. 유럽발(發) 재정 위기로 인해 2012년 6월 다시 -0.98까지 곤두박질친 타이거지수는 지난 8월 2.11을 기록하는 등 최근 들어 다시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브루킹스연구소의 에스와르 프라사드 선임 연구원은 “선진국의 소비자 신뢰도 회복과 신흥국의 안정적인 성장에 힘입어 세계 경제가 회복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의 경제 둔화 가능성이 줄어들고 중국을 비롯한 신흥국들이 올해 초에 상실했던 경기 추동력을 회복한 것이 세계 경제가 회복 국면에 접어든 최대 원동력으로 지목됐다. 프라사드 연구원은 그러면서도 “아직 승리를 선언하기에는 이르다”면서 “경제 회복 속도가 여전히 미약하고 한두 가지 충격이 더해지면 또다시 무너질 수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최근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을 언급하고 난 이후 신흥국에서 자본이 유출되고 성장세가 꺾이는 등 여전히 경제가 취약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오는 11~13일 미 워싱턴에서 열리는 IMF·세계은행 연차 총회에서는 미 연방정부의 셧다운과 디폴트를 비롯해 연준의 양적완화 축소에 따른 세계 경제 위기 대처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는 앞서 지난 3일 워싱턴에서 한 연설에서 “미국 정부가 부채한도 증액에 실패한다면 미국 경제뿐 아니라 전 세계 경제에 중대한 타격을 주게 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특히 8일 발표될 IMF 세계경제전망 보고서에서 경제 전망치가 추가로 하향될지 여부와 선진국 및 신흥국 경제에 대한 전망 변화에 관심이 쏠린다. IMF는 지난 7월 보고서에서 ▲주요 신흥국의 성장부진 ▲유로존의 침체 지속 ▲미국의 재정지출 감축 전망에 따른 수요 부진 등을 이유로 올해와 내년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종전 3.3%, 4.0%에서 3.1%, 3.8%로 하향 조정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용어 클릭] ■타이거지수 (Tracking Indexes for the Global Economic Recovery Index·TIGER Index) 미국 브루킹스연구소와 영국 경제지 파이낸셜타임스가 공동 개발해 2003년 1월부터 산출하고 있는 주요국 경제종합지수로 주요 20개국(G20)의 경기 회복세를 가늠하는 척도로 활용된다. 각국의 국내총생산(GDP)과 수출입 증가율, 주식 시장 등의 금융 지표와 기업 및 소비자 신뢰 지수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산출한다.
  • 中·캐나다 등 4개국과 정상회담… 밤 11시까지 ‘세일즈 외교’

    박근혜 대통령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첫날인 7일(현지시간) 하루 동안 무려 9개의 공식 일정을 소화하며 13시간 동안 강행군을 했다. 오전 10시 첫 일정인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 위원들과의 대화’에 참석한 박 대통령은 아·태지역 통합과 지속가능한 성장 방안 등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오후에는 이번 APEC 정상회의 첫 공식 프로그램인 세션1에서 ‘다자무역체제 강화를 위한 APEC의 역할’을 주제로 선도발언을 했다. 발언은 ‘무역 자유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지난달 러시아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강조한 ‘자유 무역’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박 대통령은 이어 저녁에는 정상들과 기념촬영, 만찬을 함께했다. 만찬은 오후 11시까지 이어졌다. 박 대통령은 또 APEC 프로그램 중간중간 짬을 내 중국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을 비롯해 캐나다 스티븐 하퍼 총리, 멕시코 엔리케 페냐 니에토 대통령, 페루 오얀타 우말라 대통령 등 4개국 정상과 잇따라 양자회담을 가졌다. 박 대통령이 취임 후 중남미 국가 정상과 회담한 것은 처음이다. 박 대통령은 니에토 대통령에게 멕시코 정부가 추진하는 발전소와 도로 등 대규모 인프라 건설에 우리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당부했고, 우말라 대통령과의 회담에서도 자원·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우리 기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박 대통령이 ‘세일즈 외교’ 대상을 아·태 지역에 이어 중남미 지역까지 넓히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박 대통령은 또 하퍼 총리와 회담을 갖고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한·캐나다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올해 안에 타결하기 위해 노력하자는 데 공감했다. 한편 양자회담 성사 여부를 놓고 관심을 끌었던 박 대통령과 일본 아베 신조 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옆자리에 나란히 앉기도 했지만 의미 있는 대화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발리(인도네시아) 오일만 기자 oilman@seoul.co.kr
  • “싸이의 ‘강남스타일’ 加 ‘태양의 서커스’ 혁신 통한 경제부흥 ‘창조경제’의 좋은 예”

    “한국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이란 노래가 뉴미디어인 유튜브를 만나 짧은 시간에 세계 17억 인구에 즐거움을 선물하면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한 것이나, 사양길로 접어든 서커스에 다양한 스토리와 음악, 무대장치 등을 융합해 새롭게 탈바꿈시킨 ‘태양의 서커스’는 창조경제의 좋은 예입니다.” 6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회의(CEO서밋)의 기조연설자로 나선 박근혜 대통령은 ‘혁신’을 화두로 제시했다. 박 대통령은 1000여명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주요 기업인을 상대로 한 ‘혁신의 비즈니스: 왜 중요한가’란 제목의 연설에서 규제 개선과 원칙 있는 정책운용 의지를 설명함으로써 ‘기업하기 좋은 국가’의 이미지를 각인시키기 위해 애썼다. APEC을 시작으로 한·아세안 정상회의,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 인도네시아 국빈 방문 등으로 이어지는 6박 8일간의 이번 순방 키워드가 ‘세일즈 외교’인만큼 첫 단추를 끼우는 역내 기업인들과의 만남에 청와대는 오랜 기간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연설에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혁신을 통한 새로운 경제부흥 전략으로 ‘창조경제’를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한 뒤 ‘창조경제’의 대표적 사례로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과 캐나다 뮤지컬 ‘태양의 서커스’를 꼽았다. 앞서 박 대통령은 지난 4월 미래창조과학부의 업무보고와 지난 달 러시아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선도발언에서도 창조경제를 설명하면서 싸이를 거론한 바 있다. 1984년 캐나다 퀘백에서 단원 10명으로 출발했지만, 30년이 흐른 지금 단원 500명에 연매출 10억 달러(약 1조 1000억원), 누적 관람객 1억명을 돌파한 ‘태양의 서커스’도 여권과 정부 일각에서 창조경제의 모범사례로 꼽혀왔다. 박 대통령은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넘어야 할 첫 번째 장애물로 규제의 장벽을 거론했다. 박 대통령은 “기존의 규제 체제는 원칙적으로 금지하되 예외적으로 허용하는 ‘포지티브 규제’가 대부분이었지만, 이 같은 낡은 규제 프레임은 융·복합과 신기술의 탄생을 가로막는다”면서 “한국은 모든 규제를 ‘네거티브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기존 규제를 과감하게 철폐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금융·교육·국경의 장벽 또한 창조경제를 가로막는 걸림돌이기 때문에 한국 정부는 혁신적인 조치들을 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발리(인도네시아) 오일만 기자 oilman@seoul.co.kr
  • 손지애 ‘아시아 미디어 산업 영향력 있는 여성’ 32인에

    손지애 ‘아시아 미디어 산업 영향력 있는 여성’ 32인에

    손지애 아리랑국제방송 사장이 싱가포르의 콘텐츠 미디어 회사인 ‘콘텐트 아시아(ContentAsia)’가 선정한 ‘아시아 미디어 산업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32인’에 선정됐다. 손 사장은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CNN 서울지국장과 G20 준비위원회 대변인 등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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