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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징올림픽 최종예선] 오늘밤 하나는 꽁꽁 언다

    [베이징올림픽 최종예선] 오늘밤 하나는 꽁꽁 언다

    6회 연속 본선 진출의 금자탑이냐, 아니면 ‘줄초상’에 가까운 후폭풍이냐. 박성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축구대표팀의 운명이 21일 오후 8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바레인과의 베이징올림픽 최종예선 6차전에서 갈린다. 비기기만 해도 3승3무(승점 12)로 3승2무1패의 바레인을 승점 1차로 제치고 본선행을 확정짓지만 패배하면 바레인에 티켓을 넘기고 인책 파문 등 엄청난 회오리에 휘말리게 된다. 20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의 이틀째 훈련에서 박 감독은 “박주영(서울)의 파트너로 서동현(수원)을 생각 중”이라고 밝혔다.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박주영을 다시 한번 믿고 처진 스트라이커로 활용,2선공격을 지휘하면서 좌우측면을 비집는 동료에게 크로스를 넘기고 스스로 결정짓는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이근호(대구)와 김승용(광주)은 좌우날개로 배치돼 지난달 시리아전 진용을 취하기로 했다. 17일 우즈베키스탄에 무기력하게 비긴 것이 허리가 부실한 탓이란 자가진단 끝에 기성용(서울)과 오장은(울산) 등 미드필더에겐 바레인의 ‘귀화 2인방’을 꽁꽁 묶는 데 집중하도록 했다. 바레인은 지난 9월9일 박성화호가 1-0으로 제압했던 그 팀이 아니다. 최종예선 5차전까지 바레인이 뽑아낸 7골의 절반을 책임진 나이지리아 출신 공격수 제이시 존 아크와니와 압둘라 파타이가 그때는 각각 부상과 경고누적을 이유로 빠졌지만 이번엔 선봉에 서기 때문. 파타이도 아크와니와 2차예선 3골을 합작한 득점원. 둘 외에도 차드 출신 압둘라 오마르도 우즈베키스탄과의 최종예선 3,4차전에서 연속골을 기록해 경계해야 할 인물. 이들 외에도 ‘토종 골잡이’ 이스마일 압둘라티프와 압둘라 알 다켈이 공격을 이끌어 오랜만에 출전하는 최철순(전북)과 김창수(부산)가 이들을 얼마나 묶어주느냐가 승리의 열쇠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올림픽팀이 고개를 숙이게 되면 1992년 1월 바르셀로나대회 최종예선에서 카타르에 0-1로 진 이후 무려 15년10개월 만에 쓰라림을 맛보게 된다. 그때 이후 올림픽 최종예선에서 한국은 18승4무로 한 번도 지지 않았다. 박성화호의 본선 좌절은 월드컵 본선 5회 진출을 이룬 한국축구의 대외 신인도에도 타격을 가한다. 또 프로구단에 임명된 지 6개월도 안 된, 동료 기술위원 박 감독을 사령탑으로 올린 기술위원회를 겨냥한 인책 파문이 예상된다. 축구협회 수뇌, 나아가 정몽준 회장의 국제축구연맹(FIFA)내 위상에도 일파만파의 충격을 던지게 된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우라와, 亞 클럽축구 정상

    J-리그의 우라와 레즈가 일본 구단으로는 처음 아시아 클럽축구 최강자에 올랐다. 우라와는 14일 일본 사이타마 2002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결승 2차전에서 세파한(이란)을 2-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8강에서 전북,4강에서 성남을 무너뜨린 우라와는 결국 우승컵까지 거머쥐며 새달 일본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출전 자격까지 얻었다. 이 대회에는 유럽 챔피언 AC 밀란, 남미 챔피언 보카 주니어스 등이 출전한다. 이란 원정으로 치른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던 우라와는 전반 22분 나가이 유이치로의 골로 앞서 나갔다. 세파한의 역공을 협력 수비로 차단한 우라와는 이후에도 빠른 역공으로 기회를 엿보다 후반 27분 측면 크로스를 문전에서 워싱턴이 후방으로 패스, 달려들던 나가이가 문전에서 날린 강력한 슛이 골키퍼 선방에 맞고 튀어나와 벌어진 문전 혼전 중 아베 유키가 밀어넣어 쐐기를 박았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프리미어 리그] ‘음주파문’ 이동국 재계약 무산?

    ‘음주파문’으로 대표선수 자격 정지 1년의 징계를 받은 이동국(미들즈브러)의 재계약이 사실상 물 건너 갔다는 지적이 나왔다. 잉글랜드 노동청이 프리미어리그에 몸담으려는 비 유럽연합(EU) 출신 선수들에게 적용해온 ‘취업허가’ 조건 때문이다. 4일 축구계에 따르면 프리미어리그 취업허가를 얻으려는 선수는 계약 시점까지 2년간 주요 A매치(월드컵 예선 및 본선, 대륙간컵 예선 및 본선)를 75% 이상 소화하고, 소속 국가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2년간 평균 70위 이상의 조건을 충족시켜야 한다. 따라서 지난해 4월 무릎 인대를 다쳐 1년 이상 실전에 나서지 못한 이동국은 내년 6월 재계약 시점까지 주어진 A매치 일정의 10%를 채우기도 빠듯한 실정이라는 것. 지난 1월 미들즈브러로 이적할 때 이동국은 부상 중이었음을 입증해 이를 빠져나갔지만 이제 이 길마저 막혀 재계약이 어려워지게 됐다. 물론 박지성의 경우처럼 감독 또는 구단의 특별 추천을 얻어 취업허가를 받을 수도 있다. 하지만 가레스 사우스게이트(37) 감독이 끝까지 이동국을 감싸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아스널의 ‘꿈의 대결’은 끝내 자웅을 가리지 못했다. 맨유는 3일 런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아스널과의 원정경기에서 2-1로 앞서가다 후반 인저리타임에 통한의 동점골을 내주며 2-2로 비겼다.이로써 맨유(8승3무1패)는 한 경기를 덜 치른 아스널(8승3무)과 승점 27에 골득실 +15로 똑같았지만 다득점에서 밀려 1위 탈환에 실패했다. 첼시는 위건을 2-0으로 일축하고 승점 24로 바짝 쫓아왔다. 이영표(30)와 이동국(28)이 첫 맞대결을 펼친 토트넘과 미들즈브러도 1-1로 비겼다. 이영표는 최근 5경기 연속 왼쪽 풀백으로 선발 출장, 풀타임을 소화한 반면 이동국은 후반 32분 알리아디에르 대신 들어가 이영표와 13분 정도 뛰는 데 그쳤다.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음주파문’ 이운재·우성용·김상식·이동국 내년 월드컵 예선 못뛴다

    지난 7월 아시안컵대회 도중 ‘룸살롱 음주 파문’을 일으킨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장 이운재(34·수원)와 우성용(34·울산), 김상식(31·성남), 이동국(28·미들즈브러)이 내년 2월 시작되는 남아공월드컵 예선에 나가지 못한다. 대한축구협회 상벌위원회(위원장 이갑진 부회장)는 2일 축구회관에서 회의를 열어 주장의 본분을 망각하고 다른 선수를 부추겨 술자리를 주도한 이운재에게 대표선수 자격 정지 1년과 함께 협회 주최 대회(FA컵과 친선 A매치)에 3년간 출전 정지, 사회봉사 80시간의 징계를 내렸다. 상벌위는 나머지 3명에 대해선 대표 자격 정지를 똑같이 물린 뒤 협회 주최 대회 출전정지 2년, 사회봉사는 40시간으로 다소 덜어 줬다. 그러나 “대표팀에서 생긴 일로 선수 차출에 협조한 프로구단에 피해가 가선 안된다.”는 이유로 K-리그 출전에 제재를 가하지 않았다. 따라서 김상식은 4일과 11일 포항과의 챔피언결정전에 뛰게 됐다. 또 은퇴 위기에 몰렸던 이운재와 우성용은 K-리그 구단과의 재계약을 통해 선수 생명을 잇게 됐다. 이동국에 대한 대표 자격 정지를 제외한 징계는 국내 복귀 시점부터 적용된다. 자격 정지 징계가 풀리는 1년 뒤 대표팀에 재발탁되면 협회가 주최하는 FA컵이나 친선 A매치에 나설 수 없다. 그러나 아시아축구연맹(AFC)이나 국제축구연맹(FIFA)이 주최하는 아시안컵과 월드컵, 올림픽(연령 제한 없는 와일드카드) 등에는 나갈 수 있다. 이 위원장은 대표팀 관리 책임에 대해선 “선수 관리는 감독 고유의 책임인데 핌 베어벡 감독이 물러난 상태라 홍명보 코치와 코사 코치가 심의 대상이지만 이들이 감독의 책임을 온전히 대체할 수 없어 엄중 경고에 그쳤다.”고 밝혔다. 다만 술자리에 동행한 강훈 대표팀 의무 트레이너가 인사위원회에 회부됐다. 이 위원장은 FA컵 경기 도중 ‘웃통 항의’를 벌인 방승환(인천)에게 K-리그 출전까지 1년 정지시킨 것과의 형평성 지적에 대해 “방승환의 행위는 소속팀과 직접 관련이 있어 이번 사례와 다르다.”고 설명했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북한, 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합류

    북한이 2010년 남아공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에 직행했다. 대한축구협회는 31일 “북한 등 11개국이 3차예선에 직행한 것을 아시아축구연맹(AFC)으로부터 확인했다.”며 “1차예선을 통과한 19개국 가운데 본선과 대륙별 예선을 포함한 역대 대회 성적을 따져 상위 11개국이 3차예선에 올라갔다.”고 밝혔다. 북한 외에 중국 이라크 바레인 쿠웨이트 요르단 레바논 오만 카타르 우즈베키스탄 아랍에미리트 등이 3차예선에 합류했다. 북한은 지난 29일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린 몽골과의 1차예선 2차전에서 2골을 몰아친 미드필더 박철민의 활약을 앞세워 5-1 대승을 거뒀다. 앞선 22일 몽골과의 1차전 원정에서 4-1로 이겼던 북한은 2승(최종스코어 9-2)으로 1차예선을 통과했다. 한편 브라질을 2014년 대회 개최지로 확정한 국제축구연맹(FIFA) 집행위원회는 축구협회 선거에 정부가 간여한 책임을 물어 쿠웨이트의 남아공 대회 출전 자격을 박탈했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2014년 월드컵축구 브라질서

    국제축구연맹(FIFA)은 30일 스위스 취히리에서 집행위원회 회의를 열어 2014년 월드컵 대회 개최지로 브라질을 선정했다. 월드컵에서 다섯 차례 우승한 축구강국 브라질은 이로써 1950년 이후 64년 만에 월드컵 대회를 다시 유치하게 됐다.50년 대회에서 브라질은 우루과이에 1-2로 무릎을 꿇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브라질은 멕시코와 프랑스, 독일 및 이탈리아에 이어 월드컵을 두 차례 개최하는 다섯 번째 나라가 됐다. 집행위는 이날 대륙순환 원칙에 따라 남미국 중 유일하게 개최후보로 나선 브라질을 만장일치로 선정했다고 제프 블래터 회장은 밝혔다. 블래터 회장은 브라질에 2014년 월드컵 대회 개최의 권리와 함께 책임도 부여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2014년 월드컵 개최지 발표 행사에 참석한 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은 유치 결정을 기뻐하며 “월드컵을 개최하는 것은 막대한 임무이며 엄청난 책임감이 든다.”면서 “그렇지만 우리는 위대한 월드컵이 되도록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FIFA는 또 2011년 여자 월드컵 개최지로 독일을 선정했다. 독일은 캐나다와 경합 끝에 개최권을 따냈다.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가장 멋진 디자인의 노트북은?

    가장 멋진 디자인의 노트북은?

    노트북도 이젠 디자인이다. 노트북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성능과 디자인 두 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을 수 있는 노트북들이 잇따라 출시돼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최근 중국 유명 포털사이트 ‘163.com’에서는 현재까지 출시된 노트북 중 디자인이 가장 뛰어난 노트북을 선정하는 투표가 진행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있다. 현재 선두를 지키고 있는 노트북은 아수스(ASUS)의 ‘람보르기니 VX2 노트북’ (사진 맨위). 지난 2006년 출시된 VX1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의 노란색과 디아블로의 검은색 두가지 색상으로 출시 됐다. VX2는 아직 출시 전이며 람보르니기 스포츠카를 연상시키는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큰 기대를 받고 있다. 2등에는 에일리언웨어(Alienware)의 ‘m9750’(사진 2번째). 이 노트북에는 전면 상단에 외계인 로고를 달아 매우 독특한 인상을 주며 네티즌들에게 ‘외계인 노트북’이라 불리기도 한다. 외계인 얼굴 형상을 한 로고는 에일리언웨어의 상징이 되어 많은 매니아층을 형성하기도 했다. 에이서(ACER)의 ‘페라리(Ferrari) 노트북’(사진 4번째)도 주목을 받고있다. 대만의 컴퓨터 회사 에이서(ACER)가 지난 2005년 유명 자동차 브랜드 페라리(Ferrari)와 제휴해 만든 ‘페라리 노트북’은 고유의 붉은 색과 검은색, 브랜드 및 로고를 사용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다음은 중국 네티즌이 뽑은 최고의 디자인 노트북 1위부터 7위까지의 순위 ▲1위:아수스(ASUS)의 람보르기니 VX2 노트북 ▲2위:에일리언웨어(Alienware)의‘m9750 ▲3위:델(DELL)의 XPS M1730: 노트북 전면에 들어오는 불빛이 포인트. ▲4위:에이서(ACER)의 페라리 노트북 ▲5위:HP의 Pavilion HDX 노트북 20.1인치의 큰 액정때문에 휴대에는 불편하지만 액정의 각도 조절이 가능한 것이 특징. ▲6위:레노버(Lenovo)의 올림픽 성화봉 노트북 중국 공식 올림픽 스폰서 업체인 레노버가 출시해 2008대만 한정 판매되는 이 노트북은 2008베이징올림픽 성화봉의 디자인을 본 따 만든것이 가장 큰 특징. ▲7위:도시바(toshiba)의 월드컵 기념 노트북 도시바ㆍFIFAㆍ아디다스 3사의 합작으로 만들어졌으며 본체 상판에 골드 도장과 트로피등이 새겨져 있는 것이 특징. 사진설명=(왼쪽 위부터 순위대로)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국 FIFA랭킹 46위

    한국의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 랭킹이 지난달보다 네 단계 오른 46위를 차지하며 7개월 만에 50위권으로 복귀했다. FIFA가 24일 발표한 10월 세계 랭킹에 따르면 한국은 랭킹 포인트 633점으로 46위에 자리했고 아시아에선 일본(30위), 이란(38위)에 이어 세 번째다. 지난달까지 한국에 앞섰던 호주는 52위로 네 계단 떨어졌다. 북한은 두 계단 오른 129위. 아르헨티나는 독일월드컵 우승팀 이탈리아를 밀어내고 1위로 올라섰다. 브라질이 2위, 이탈리아가 3위에 자리했다. 4∼10위는 프랑스, 독일, 스페인, 네덜란드, 포르투갈, 체코, 크로아티아 순이다. 유로2008 예선에서 러시아에 덜미를 잡힌 잉글랜드는 11위로 밀렸다. 반면 거스 히딩크 감독의 러시아는 무려 10계단이 뛰어올라 16위가 됐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부고] ‘폐암 우승투혼’ 텔라 나이지리아 축구감독 사망

    불과 6주 전 금의환향이 슬픔과 애도의 물결로 바뀌었다. 지난달 초 국내에서 막을 내린 17세 이하(U-17) 월드컵축구대회에서 폐암을 앓고 있는 상태에서도 우승컵을 들어올린 나이지리아 대표팀의 테오필루스 아데예미 텔라(56) 감독이 끝내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2일 국제축구연맹(FIFA) 홈페이지는 텔라 감독이 몇주 전 라고스의 한 병원에서 집중치료를 받아오다 지난 20일 아침 눈을 감았다고 전했다. 국립스포츠학원 트레이너 출신으로 청소년팀 지휘봉을 잡은 그는 아프리카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지도력을 검증받았다. 그러나 U-17 월드컵을 두 달 앞둔 지난 6월, 국내에서 열린 8개국 친선대회에 참가하던 중 폐암 진단을 받았다. 그가 입원해 벤치를 비운 동안,‘젊은 황금 독수리들’은 똘똘 뭉쳐 준우승을 차지했다. 서울의 한 병원에서 병마와 싸우던 그는 U-17 월드컵 직전 팀에 합류, 벤치를 지켰고 그의 투혼에 감명받은 선수들은 결승에서 스페인을 연장 끝에 승부차기로 꺾고 조국에 대회 세 번째 우승컵을 안겼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FIFA ‘선심 4인제’ 시험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확한 오프사이드 및 골 판정을 위해 선심을 기존 2명에서 4명으로 늘려 경기를 치르는 방안을 시험한다.FIFA는 10일 스위스 취리히 본부에서 전략위원회를 열고 12월 일본에서 열리는 클럽월드컵에서 시범적으로 선심 4명을 내세우기로 결정했다.추가 선심 2명의 위치와 나머지 심판들과의 역할 분담은 추후 논의키로 했다. 아울러 슈팅이 골라인을 넘었는지를 정확히 판정하기 위해 전자칩 내장 축구공(스마트볼)을 클럽월드컵에서 다시 한번 시험하기로 했다. 전자칩 축구공은 2005년 칠레에서 열린 17세 이하 월드컵에서 처음 시험된 적이 있다.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독일 女월드컵 결승 진출… 2연패 도전

    독일이 여자월드컵 2연패에 도전하게 됐다.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축구 랭킹 2위이자 디펜딩챔피언인 독일은 26일 중국 톈진 올림픽센터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전에서 상대 자책골로 선제골을 뽑은 뒤 케르스틴 슈테게만과 마르티나 뮐러가 연속골을 보태 4위 노르웨이를 3-0으로 완파했다. 올해로 5회를 맞은 이 대회에서 통산 세번째 결승에 진출한 독일은 27일 열리는 미국(1위)-브라질(8위)전 승자와 오는 30일 우승컵을 다툰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세계 스포츠계 ‘몰카’ 소동

    스포츠계에 한동안 잠잠하던 ‘작전 훔쳐보기’ 의혹이 거푸 불거져 시끌벅적하다. 상대편의 작전을 훔쳐서라도 이기고 보자는 잘못된 승부욕이 부른 ‘모럴 해저드(도덕불감증)’가 다시 준동한 것. 현재 진행 중인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의 개최국 중국은 상대팀인 덴마크의 전술회의와 비공개 훈련을 몰래 촬영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14일 “여자월드컵에 참가한 덴마크가 자신들의 훈련과 전술회의를 몰래 촬영하고 있는 중국인들을 발견해 FIFA와 경찰에 조사를 요구했다.”고 보도했다.중국과 같은 D조에 속한 덴마크 여자대표팀은 전날 숙소인 한 호텔에서 작전 회의를 하던 중, 거울 뒤에서 카메라로 회의 장면을 촬영하는 중국인들을 찾아냈다고 주장했다. 덴마크 대표팀 대변인 피아 슈 닐센은 “우리 선수들이 비공개 훈련을 한 날에도 카메라를 든 복수의 남성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몰래 카메라 촬영 의혹을 받은 중국인들은 “비공개 훈련인지 몰랐다.”고 발뺌했다. 덴마크는 중국과 치른 D조 1차전에서 2-3으로 졌다. 또한 미국프로풋볼(NFL)의 영원한 우승후보 뉴잉글랜드도 다른 팀의 사인을 훔쳐 보다 팬들로부터 ‘사인이나 훔쳐보는 더러운 팀’이라는 원색적인 비난을 사고 있다. 뉴잉글랜드는 지난 10일 뉴욕 제츠와의 경기 중 카메라맨을 동원, 제츠의 수비 코치 사인을 몰래 녹화한 의혹을 사고 있다.NFL 사무국은 카메라와 테이프를 압수해 조사 중이다. 제츠는 뉴잉글랜드가 상대 작전을 염탐한다는 소문을 듣고 경기 전 NFL에 보고했고, 뉴잉글랜드 카메라맨이 걸려들었다. 적발된 카메라맨은 뉴잉글랜드가 지난해 11월19일 그린베이와 원정경기를 갖기 직전에도 이같은 짓을 저지른 인물이다. 뉴잉글랜드는 제츠에 38-14로 이겼다. 한편 지난 7월 국제자동차경주대회 포뮬러1(F1)에서 라이벌 페라리의 차량 기술정보를 빼내 파문을 일으킨 매클라렌-메르세데스는 14일 국제자동차연맹(FIA)으로부터 벌금 1억달러(933억원)에 2007년 팀 순위 배제라는 중징계를 받았다.이 벌금은 모터스포츠 사상 최고액이며, 매클라렌-메르세데스의 1년 총예산(2억 9400만달러)의 절반 가까운 거액이다.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北 여자월드컵축구 美와 무승부

    북한 여자축구가 2007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축구에서 세계 최강의 미국과 무승부를 기록했다. 북한은 11일 중국 쓰촨성 청두 스포츠센터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대회 조별리그 B조 1차전 미국과의 경기에서 후반 5분 애비 웜바크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후반 13분 김선희의 동점골과 후반 17분 김영애의 역전골로 승리를 잡는 듯 했지만 후반 24분 히더 오레일리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내주면서 2-2로 비겼다. 지난 1999년과 2003년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연속으로 미국과 만나 모두 0-3으로 패했던 북한은 무려 8년 만에 미국을 상대로 첫 골 맛을 보면서 무승부를 거두는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2008년 베이징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근호-승용 쌍포 다득점 쏜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근호-승용 쌍포 다득점 쏜다

    ‘이근호-김승용 좌우 날개가 다득점 이끈다.’ ‘박성화호’가 1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6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의 7부 능선을 공략한다.2008년 베이징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3차전 상대는 시리아다. 시리아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112위로 B조에서 가장 처진다. 올림픽팀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박성화 감독은 2005년 초 20세 이하 청소년팀을 지휘하며 시리아와 두 차례 평가전을 치렀고, 모두 득점 없이 비겼다. 지난 9일 새벽 바레인 원정경기를 치르고 10일 오후 귀국한 한국은 시차적응도 제대로 되지 않은 상태다. 때문에 이번에 극복해야 할 대상은 시리아가 아니라 안방이지만 원정 같은 상황에 처한 ‘자신’일 수도 있다. 다행히 2차전에서 경고 누적으로 빠졌던 ‘해결사’ 이근호(대구)와 최철순(전북), 이승현(부산)이 돌아와 힘을 보탠다. 시리아전 화두는 시원한 다득점이다. 이를 위해 이근호와 김승용(광주)이 좌우 날개로 나와 상대 진영을 헤집을 예정이다. 최근 스트라이커들의 컨디션이 그다지 좋지 않기 때문에 이들의 활발한 플레이가 중요하다. 이근호는 올림픽 예선 3경기 연속 득점에 도전한다. 그는 2차예선 최종전에서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을 상대로 2골을 터뜨렸고, 최종예선 우즈베키스탄과의 1차전에서도 역전 결승골을 뽑아내 올림픽팀의 연승 질주를 채찍질했다. ‘특급 도우미’로 자리매김한 김승용도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낚기 위해 축구화 끈을 고쳐 맨다.UAE전부터 바레인전까지 3경기 연속 도움을 기록했던 김승용은 특히 최종예선 두 경기에서는 코너킥, 프리킥을 전담하며 물오른 감각을 과시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나이지리아 ‘V3’

    나이지리아 ‘V3’

    ‘검은 대륙’ 아프리카와 ‘축구의 종주 대륙’ 유럽이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 월드컵 결승에서 만난 건 지난 1985년 중국에서 열린 첫 대회 이후 지금까지 네 차례였다. 이 가운데 나이지리아는 원년을 포함,3차례나 유럽과 자존심 싸움을 벌였다.‘어린 축구’지만 그만큼 나이지리아는 아프리카 축구를 대표할 만했다.‘검은 축구의 중심’을 자처한 원년 챔피언 나이지리아가 다섯번째 오른 17세 이하 월드컵 결승에서 14년 만에 정상에 섰다. 나이지리아는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대회 결승전에서 스페인과 연장까지 가는 일진일퇴의 120분 공방전 끝에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승부차기에서 3-0으로 승리, 대회 통산 세 번째 우승컵을 움켜쥐었다. 브라질과 함께 최다 우승 기록. 반면 1991,2003년 대회 등 두 차례 결승에 올라 각각 가나와 브라질에 1골 차로 져 준우승에 머물렀던 스페인은 세 번째 오른 이번 결승에서도 또 무릎을 꿇어 끝나지 않은 ‘월드컵 징크스’에 눈물을 흘렸다. 당초 누구의 창끝이 더 날카롭고 뾰족한지 ‘창과 창의 대결’로 점쳐진 경기는 결국 숨쉴 틈 없는 공방에도 불구하고 승부를 가리지 못해 두 명의 골키퍼 다비드 데 게아(스페인)-올라델레 아지보예(나이지리아)의 대결로 압축됐다. 그러나 ‘신만이 알 수 있다.’는 승부차기의 결과는 진작부터 예고됐다. 연장 종료 4분 전 하프라인에서 날아온 기습적인 중거리슛을 그림같이 막아낸 아지보예가 그 장본인인 스페인 미드필더 이아고를 능글맞게 바라봤던 터. 깔끔한 나이지리아의 선축에 견줘 스페인은 첫 키커부터 삐걱댔다. 나이지리아 매튜 에딜레가 첫 골을 보기좋게 꽂았지만 후반 교체 투입된 스페인의 아시에르 이야라멘디는 마치 2002년 한·일월드컵 8강전 승부차기에서 호아킨이 그랬듯이 어이없이 실축, 참패를 예고했다.2,3번째 키커 프란 메리다와 이아고는 아지보예의 몫. 아지보예는 마치 키커들의 움직임을 꿰뚫은 듯 정확한 몸동작으로 선방을 펼쳐 폐암 말기로 어쩌면 마지막 경기가 될지도 모를 예미 텔라(54) 감독에게 소중한 우승컵을 선물했다. 대회 7골을 뽑아낸 나이지리아의 매컬리 크리산투스는 최다 득점자에게 주는 골든슈의 주인공이 됐다. 한편 앞서 벌어진 3∼4위전에서는 지난 1985년 서독으로 출전했던 원년 준우승팀 독일이 두 차례(1991·1995년)나 정상에 올랐던 가나를 2-1로 꺾고 3위를 차지했다. 독일 미드필더 토니 크루스는 현장 취재진이 선정한 최우수선수(골든볼)에 올랐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맨유팬들 “박지성 부상딛고 빨리 돌아오라”

    맨유팬들 “박지성 부상딛고 빨리 돌아오라”

    최근 국제축구연맹(FIFA)과의 인터뷰 등을 통해 자신의 근황을 밝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박지성(26)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현재 무릎수술을 받고 재활중인 박지성은 FIFA 공식 홈페이지에 실린 인터뷰를 통해 부상에서 순조롭게 회복되고 있음을 밝혔다. 박지성은 “무릎 상태가 좋아져 내년 초에 다시 복귀할 것”이라며 “맨유가 다시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에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또 최근 맨유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포지션 경쟁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박지성은 “(무릎은) 회복중이며 지금까지는 매우 좋은 상태”라며 복귀하는대로 치열한 경쟁에 뛰어들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미드필더 자원이 보강된 것은 좋은 일이다. 나니는 매우 빠르고 하그리브스는 지치지 않는 선수다. 테베스는 탁월한 시야를 가졌다.”며 경쟁을 펼칠 선수들을 오히려 칭찬하는 여유로운 모습까지 보였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맨유 팬사이트 레드카페(Redcafe.net)에는 박지성의 복귀를 바라는 팬들의 의견이 줄을 이었다. 네티즌 ‘Rahul’은 “박지성은 부상 전 정말 환상적인 플레이를 보여주었다.”고 밝혔으며 ‘Count Duckula’는 “사람들은 긱스의 후계자가 나니라고 주장하지만 몇 시즌 안에 박지성은 호날두에 첫번째 파트너가 되어있을 것”이라고 적었다. 또 ‘raven_blade2002’는 “박지성은 우리 팀이 힘들 때마다 공격의 활로를 열어주던 선수”라며 “그가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응원의 글을 남겼다. 한편 박지성의 소속팀 맨유는 최근 서포터스 연합이 ‘구단주 1억 파운드(약 1900억원) 부채설’을 제기하면서 논란에 시달리고 있다.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베이징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마찰라 9일은 없다”

    ‘마찰라 징크스를 깨라!’ 박성화(52)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축구대표팀이 9일 오전 1시 바레인 마나마에서 복병 바레인을 상대로 베이징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2차전을 치른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50위인 한국이 바레인(92위)보다 높다. 역대 A매치 전적에서도 9승3무2패로 월등하게 앞선다. 올림픽대표팀 역대 전적에서도 3전 전승이다. 하지만 절대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상대가 바레인이다. 한국 축구에 여러 차례 ‘쇼크’를 안기며 저격수로 자리매김한 체코 출신 ‘늙은 여우’ 밀란 마찰라(64) 감독이 버티고 있기 때문. 악연은 이미 10년 넘게 이어졌다. 한국은 1996년 아시안컵 조별리그에서 당시 마찰라 감독의 쿠웨이트에 0-2로 무릎을 꿇었다. 또 2003년 아시안컵 예선에서 오만에 1-3으로 졌다.‘오만 쇼크’를 일으킨 장본인 또한 마찰라 오만 감독이었다. 지난 7월 아시안컵에서 마찰라 감독은 바레인 사령탑으로 변신해 한국에 1-2 역전패의 충격을 다시 안기기도 했다. 당시 그는 “한국의 전술과 시스템에 변화가 없다.”며 쓴소리를 던지기도 했다. 아시안컵을 끝낸 뒤 바레인 올림픽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마찰라 감독은 앞서 시리아 원정에서 2-1로 승리, 한국과 함께 조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한국이 이번 원정에서 승리를 챙기면 조 단독 1위로 나서며 6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청신호를 켜는 셈. 하지만 호재보다 악재가 많다. 섭씨 40도에 육박하는 무더위, 원정 텃세, 이근호(대구)-이승현(부산)-최철순(전북)의 경고 누적으로 인한 결장에다 ‘마찰라 징크스’까지 겹쳤다. 박 감독으로서 지도력을 제대로 검증받게 될 한판 승부가 아닐 수 없다. 지난 4일 카타르와의 평가전에서 다양한 실험을 했으나 재미를 보지 못했던 박 감독은 “안정적인 경기 운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때문에 20세 이하 대표팀에서 수혈된 선수보다 기존 주전급들을 대거 기용, 조직력을 살릴 가능성이 높다. 최전방 투톱으로 하태균(수원)-한동원(성남)의 선발 출격이 유력하다. 좌우 날개로는 김승용(광주)과 1차전에서 발군의 활약을 펼친 이상호(울산)가 뛰며 백지훈(수원)이 중앙 미드필더로, 오장은(울산) 또는 기성용(서울)이 수비형 미드필더를 다툰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이기형 뉴질랜드서 뛴다

    프로축구 K-리그에서 ‘캐넌슈터’로 이름을 날렸던 이기형(33)이 뉴질랜드 오클랜드시티FC와 2년 계약을 맺었다. 에이전트사인 투워크스는 6일 “이기형이 최근 오클랜드시티FC와 2년 계약했다.”며 “7일 뉴질랜드로 출국해 10월27일 개막전을 목표로 몸만들기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팀은 지난해 오세아니아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클럽선수권대회에서 전북 현대와 5∼6위전을 치르면서 국내 팬들에게도 낯익은 팀이다. 지난해 FC서울과 계약이 만료된 이기형은 지도자 과정을 밟기 위해 영어도 배우고 선수생명도 이어간다는 목표 아래 호주 A-리그 웰링턴 피닉스 진출을 타진했지만 조건이 맞지 않아 뉴질랜드로 방향을 틀었다. 연봉 상한이 없는 ‘마케팅 플레이어’로 계약해 팀내 최고 연봉을 받는 이기형은 중앙 미드필더로 활약할 예정이다. 1996년 수원 삼성 창단멤버로 K-리그에 데뷔한 이기형은 성남과 FC서울을 거치면서 강력한 중거리포를 앞세워 K-리그 234경기에 출전,23골 23도움을 기록했다.A매치 기록은 47경기 7골.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무서운 검은돌풍 무너진 전차군단

    아프리카의 ‘슈퍼 이글스’가 빠르지도 않고 정교하지도 않은 ‘전차군단’을 가볍게 제압했다. 나이지리아는 6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17세이하 월드컵 준결승에서 매컬리 크리산투스와 야쿠부 알파의 활약을 앞세워 독일을 3-1로 요리하고 결승에 올랐다.나이지리아는 9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스페인과 우승컵을 놓고 격돌한다.1985년 1회,1995년 5회 대회에서 우승한 나이지리아는 12년 만에 세 번째 정상에 도전하고, 스페인은 첫 패권을 노린다. 창과 창의 대결로 관심을 모은 이날 경기는 크리산투스가 전반 10분 골을 터뜨리면서 일찌감치 승부가 갈렸다.코너킥 상황에서 독일 수비가 헤딩으로 볼을 걷어내자 페널티지역 정면에 자리잡고 있던 야쿠부 알파가 강력한 중거리슛으로 연결했고 독일 수문장 레네 폴라트가 이를 쳐냈지만 크리산투스 바로 앞에 떨어졌다. 크리산투스는 폴라트를 제친 뒤 오른발로 공을 골문 안쪽에 밀어넣으며 대회 7호골로 득점왕에 한발 다가섰다.8분 뒤에도 알파의 중거리슛이 위력을 발했다. 알파는 오른쪽 미드필드 부근에서 공을 잡은 뒤 왼발 아웃프런트킥으로 득점을 노렸고 잔뜩 긴장한 폴라트가 다시 가까스로 팔을 뻗자 거기 맞고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들어 갔다. 반격에 나선 독일은 전반 33분, 토니 크루스가 리처드 수쿠타-파수의 패스를 이어받아 드리블로 두 명의 수비를 제친 뒤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슛을 터뜨려 2-1로 따라붙었다.5분 뒤에는 오른쪽을 돌파한 사샤 비갈케의 크로스에 수쿠타-파수가 넘어지면서 헤딩슛으로 연결했지만 골포스트를 맞고 튕겨나갔다. 후반 들어서도 두 팀은 일진일퇴의 공방을 주고받았지만 비갈케가 두 차례의 페널티킥 상황을 모두 날리면서 승부의 추는 나이지리아로 기울었다. 결국 나이지리아가 인저리타임에 쐐기골을 뽑아냈다.크리산투스의 오프사이드 판정이 선언된 직후 폴라토가 재빨리 공을 처리하려던 것을 나이지리아의 아킨솔라가 차단한 뒤 나와있던 폴라트의 키를 넘기는 감각적인 슛으로 연결한 것. 독일은 폴라트의 결정적인 실책을 모두 골로 연결하면서 손쉽게 승리를 낚아챘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17세 이하 월드컵] 스페인 결승 진출

    유럽과 아프리카의 대결로 압축된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 월드컵 준결승의 첫 경기를 유럽이 가져갔다. 젊은 무적함대 스페인이 5일 울산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전에서 연장 포함해 120분 빗속 혈투를 펼친 끝에 간판 스트라이커 보얀의 결승골에 힘입어 통산 2회 우승에 빛나는 아프리카 강호 가나를 2-1로 꺾었다. 1991년,2003년 대회 등 두 차례 결승에 올랐으나 모두 준우승에 그쳤던 스페인은 이로써 사상 첫 우승에 재도전하게 됐다. 또 이 대회에서 가나를 상대로 2무2패를 기록했던 스페인은 다섯 번째 격돌 끝에 첫 승리를 낚는 기쁨도 누렸다. 스페인은 9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6일 열리는 독일-나이지리아전 승자와 우승을 다툰다. 보얀은 대회 5골로 랜스포드 오세이(가나)와 함께 득점 공동 2위에 올랐다.1위 마쿠레이 크리산투스(나이지리아)와는 1골 차. 하지만 보얀은 경기 종료 직전 두 번째 옐로카드를 받고 퇴장당하는 바람에 결승전에 나설 수 없어 스페인으로서는 큰 타격을 입게 됐다. 이날 주도권은 가나가 먼저 잡았다. 전반 초반 사딕 아담스와 오세이가 스페인 문전을 위협했다. 스페인은 중거리 프리킥을 거푸 쏘며 맞섰다. 가나는 32분 아담스가 골키퍼도 제치고 슛을 날렸으나 옆그물을 때려 아쉬움을 남겼다. 스페인도 42분 상대 골키퍼가 문전을 비운 틈을 타 보얀과 이아고가 거푸 슛을 날렸지만 가나 수비수의 육탄 방어에 막혀 땅을 쳤다. 후반 21분 마침내 스페인의 다니엘 아키노가 왼발 슛을 날려 가나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가나는 14분 뒤 아담스가 동점골을 터뜨리는 저력을 발휘하며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갔다. 연장 후반 10분 보얀이 번뜩였다.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얻은 프리킥 기회에서 프란 메리다가 문전 중앙으로 땅볼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보얀이 달려들며 오른 발 슛을 쏴 결승골을 뽑아냈다. 한편 세계 축구계의 거물들이 대회 결승전을 관전하기 위해 한국을 찾는다고 대한축구협회가 밝혔다. 유영철 협회 홍보국장은 “올해 마지막으로 열릴 FIFA 주관 국제대회의 피날레를 장식한다는 차원에서 제프 블라터 FIFA 회장과 잭 워너, 빌라 루나 FIFA 부회장, 프란츠 베켄바워 전 독일월드컵 조직위원장 등이 7일부터 입국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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