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FIBA
    2026-06-20
    검색기록 지우기
  • B2B
    2026-06-20
    검색기록 지우기
  • 8050
    2026-06-20
    검색기록 지우기
  • TK
    2026-06-20
    검색기록 지우기
  • A6
    2026-06-2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57
  • 애만 쓴 여자농구, 벨라루스에 17점 차 완패하며 리우행 좌절

    애만 쓴 여자농구, 벨라루스에 17점 차 완패하며 리우행 좌절

     한국 여자농구가 애만 잔뜩 쓰고 리우행에 실패했다.  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9일 프랑스 낭트의 라 트로카디에 메트로폴에서 이어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최종예선 5, 6위 결정전에서 조별리그에서 한 차례 꺾어 본 경험이 있는 국제농구연맹(FIBA) 세계 랭킹 12위의 벨라루스에게 39-56로 완패하며 6위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 5위까지 주어지는 리우 본선행 티켓은 결국 벨라루스에게 돌아갔다.    여러 사정 때문에 대표팀 선발이나 소집 훈련 등이 늦어졌던 위성우호는 결국 세계 랭킹의 두꺼운 벽과 경험 부족, 국내 리그에서의 일정 등으로 지친 몸을 이끌고 엿새 동안 다섯 차례 경기를 치르는 강행군에 결국 발목이 잡혔다. 당초 현실적인 목표로 삼았던 8강 진출을 넘어 6위로 대회를 마친 것은 작지 않은 성과였다. 또 위안이라면 역대 최연소로 대표팀에 발탁된 박지수(분당경영고)의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재발견했다는 것이다. 또 변연하 등 언니 세대가 물러나는 세대교체 와중에 어린 선수들에게 가치를 잴 수 없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는 것이었다.    지난 네 차례 경기에서 제몫 이상을 해준 박지수와 강아정이 각각 2득점과 무득점에 그쳐 이기려야 이길 수가 없었다.    대표팀은 1쿼터 7분30초 지나서야 김단비(신한은행)의 3점으로 첫 득점을 신고할 정도로 답답한 몸놀림을 보였다. .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그러다 박지수와 ´맏언니´ 임영희(우리은행)가 교체 투입되면서 조금씩 공수에 안정을 되찾았다. 1분도 안돼 박혜진(우리은행)이 3점을 보태 6-12까지 쫓아갔다. 이 쿼터 종료 1분7초를 남기고 양지희(우리은행)가 자유투를 성공해 쿼터를 8-12로 마쳤다.     2쿼터 8분48초를 남기고 상대 실책을 틈타 박혜진의 드라이브인으로 2점 차로 좁힌 뒤 8분1초를 남기고 임영희가 상대 공을 스틸한 뒤 인텐셔널 파울을 얻어 자유투를 성공, 12-12 동점을 만들었다. 1쿼터 종반부터 이때까지 8분여 동안 침묵했던 벨라루스는 류찬카의 득점으로 14-12로 달아났다. 또 강아정(KB스타즈)의 3점슛 시도가 연거푸 실패한 틈을 타 23-12로 멀찍이 달아났다. 우리 선수들은 지친 듯 발이 코트에서 떨어지질 않았다. 7분의 침묵 끝에 곽주영(신한은행)의 득점이 나왔고 김단비의 득점으로 16-25까지 쫓아갔지만 상대에게 쉬운 득점을 내주며 전반을 16-27로 뒤졌다.    3쿼터 3분 만에 곽주영이 2연속 득점으로 20-29로 좁혔다. 이어 임영희의 드라이브인에 이어 김단비의 2득점으로 24-31까지 쫓아갔다. 그러나 상대에게 쉬운 득점을 다시 허용해 24-36으로 벌어졌다.    4쿼터 모든 선수들의 체력이 바닥 나 출전시간을 고루 나누면서 간격을 좁히기 위해 노력했지만 상대에게 손쉬운 득점을 계속 허용하며 맥없이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이로써 8년 만의 올림픽 출전 꿈은 또다시 물거품이 됐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위성우호´ 스페인에 대배… 리우행 실낱 희망

    8년만에 올림픽 무대 복귀를 노리는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스페인(세계 3위)의 벽을 넘지 못했다.  국제농구연맹(FIBA) 랭킹 12위 한국은 17일(현지시간) 프랑스 낭트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최종예선 8강전에서 스페인에게 50-70으로 무릎을 꿇었다. 한국은 18일 쿠바와 5∼8위전을 치른다.  12개국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4강 진출팀과 5∼8위전에서 5위를 차지한 나라까지 본선 출전권을 얻는다. 한국은 쿠바와 5∼8위전에서 이긴 뒤 마지막 5위 결정전까지 연달아 승리해야 리우행 비행기에 오를 수 있다. 한국 여자농구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8강에 올랐지만, 2012년 런던올림픽에는 본선에 진출하지 못했다. 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쿼터 중반까지 23-23으로 스페인과 팽팽히 맞섰다. 그러나 이후 약 5분간 무득점에 그친 사이 9점을 연달아 내주고 말았다. 한국은 31-44로 뒤지던 3쿼터 종료 2분44초를 남기고 이은혜(우리은행)가 속공 과정에서 상대 반칙을 얻어내 자유투 2개와 공격권을 가져오는 기회를 잡았다. 이은혜와 양지희(우리은행)가 자유투 4개를 모두 넣으며 35-44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이후 실비아 도밍게스에게 3점 플레이를 두 차례나 허용하며 다시 15점 차로 벌어졌다. 3쿼터 중반 센터 박지수(분당경영고)가 발목을 접질려 벤치로 물러나면서 사실상 5∼8위전을 기약했다. 한국은 박지수만 유일하게 10점을 넣었고 다른 선수들은 모두 한 자릿수 득점에 그쳤다. 주특기인 3점슛도 8개를 던져 하나밖에 성공하지 못했다.리바운드 싸움에서는 28-40으로 뒤졌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女농구 “강호 스페인 꺾고 리우로”

    예상대로 위성우호가 8강에서 강호 스페인과 맞붙는다. 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여자농구 대표팀은 지난 15일 프랑스 낭트에서 열린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최종예선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벨라루스를 66-65로 제치고 1승1패를 기록, 조 2위로 8강에 올랐다. 대표팀은 17일 오후 7시 30분 D조 1위 스페인과 힘겨운 싸움을 벌이게 됐다. 8강에서 이기면 곧바로 올림픽 본선 티켓을 얻고, 준준결승에서 패한 네 팀이 남은 한 장의 티켓을 놓고 5∼8위전을 치른다. 8강은 국제농구연맹(FIBA) 랭킹 12위인 한국과 3위 스페인, 터키(공동 10위)-쿠바(13위), 중국(8위)-벨라루스(공동 10위), 프랑스(4위)-아르헨티나(15위)의 대진으로 짜였다. 스페인은 조별리그에서 중국을 77-43으로 가볍게 제치는 등 탄탄한 전력을 과시했다. 한국이 스페인을 꺾으면 2008년 베이징올림픽 이후 8년 만에 본선 티켓을 거머쥐지만, 지더라도 터키-쿠바 패자와 순위 결정전을 치른다. 위 감독은 전날 첼시 리 사태를 염두에 둔 듯 “한국 여자농구 분위기가 안 좋은 때라 선수들에게 좋은 경기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며 “선수들 눈빛이 한번 해보자는 분위기”라고 기대를 내비쳤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하프타임]

    [하프타임]

    코파 멕시코-베네수엘라 1-1 멕시코는 14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NRG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남미축구선수권대회(코파 아메리카)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베네수엘라와 1-1로 비겼다. 두 팀은 일찌감치 2연승을 거두고 8강행을 확정한 가운데 골 득실에서 2골 앞선 멕시코가 조 1위, 베네수엘라가 2위가 됐다.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된 C조의 우루과이와 자메이카의 경기에서는 우루과이가 3-0으로 승리하며 대회 최다 우승국의 마지막 자존심을 지켰다. 男농구 국가대표 전임 감독 허재 허재(51) 전 전주 KCC 감독이 남자농구 국가대표팀 전임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대한농구협회는 14일 “다음달 초부터 2019년 2월 말까지 남자농구 국가대표팀을 이끌 전임 감독에 허재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허 감독은 2009년과 2011년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은 적이 있다. 허 감독은 오는 9월 제1회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 챌린지 대회와 내년 8월 FIBA 아시아컵 등에 대표팀을 이끌고 출전할 예정이다.
  • ‘농구 대통령’ 허재가 돌아왔다…남 국가대표 사령탑 선임

    ‘농구 대통령’ 허재가 돌아왔다…남 국가대표 사령탑 선임

    잠시 코트를 떠났던 ‘농구 대통령’ 허재 전 KCC 감독이 돌아온다. 그에게 주어진 임무는 남자 국가대표팀 전임 사령탑이다. 대한농구협회는 14일 “다음달 초부터 2019년 2월 말까지 남자농구 국가대표팀을 이끌 전임 감독에 허재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1965년생인 허 감독은 현역 시절 부산 기아, 원주 TG삼보 등에서 활약하며 ‘농구 대통령’으로 불렸다. 이후 KCC 감독으로 활약했고 2009년과 2011년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은 바 있다. 허 감독은 9월 제1회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 챌린지 대회와 내년 8월 FIBA 아시아컵 등에 대표팀을 이끌고 출전할 예정이다. 농구협회는 또 18세 이하(U-18) 국가대표팀 감독에는 홍익대 사대부고의 이무진 코치를 선임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스포츠 돋보기] ‘멈춘 24초’ KBL·오리온 대승적 결단을

    프로농구 오리온이 계시원의 실수로 24초를 그냥 흘려보낸 지난 16일 KCC와의 경기를 다시 열 것을 프로농구연맹(KBL)에 공식 요구했다. 오리온 구단은 18일 “경기규칙 제4장 경기시간 8조 1항에 ‘경기는 쿼터당 10분씩 총 4쿼터로 진행된다’고 명시돼 있는데도 이날 3쿼터는 10분24초가 진행돼 명백히 성립될 수 없으며 10분 이후 기록은 공식 기록이 될 수 없다고 판단한다”며 재경기를 공식 요구했다. 또 주최단체(KBL)와 경기감독관의 감독(홈팀 주관)하에 진행된 경기에서 기본적인 경기 시간을 명확하게 진행하지 않은 점은 기록원의 단순한 실수가 아닌 주최, 주관자의 귀책사유이므로 KBL이 최고의 프로농구 리그가 될 수 있도록 후속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구단은 KBL이 17일 황급히 재정위원회를 열어 계시원과 심판, 경기감독관 등을 중징계 처분하기 전에 관리 감독 권한을 제대로 행사하지 못한 책임을 팬들 앞에 인정하는 자세가 필요했다고 지적한 것이다. 일부에서는 계시원 관리를 홈 구단에 일임한 KBL이 책임을 회피하려 한다고 짚었다. 아울러 구단은 “KBL이 국제농구연맹(FIBA) 규정을 근거로 재경기 불가 원칙을 내세운 만큼 구단이 직접 FIBA의 판단을 받아 보겠다”고 덧붙였다. KBL은 2002~03시즌 대구 동양(현 고양 오리온)과 원주 TG(현 원주 동부)의 챔피언결정전 5차전 4쿼터 도중 멈춰 선 15초 때문에 재경기 결정을 내렸던 상황과 지금은 다르다고 강변한다. 당시는 24시간 안에 이의제기를 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경기 종료 20분 안에 두 팀 대표가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는 기명 날인을 하기 때문에 재경기 요구를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날 경기장의 누구도 24초가 멈춰 섰는지를 인지하지 못한 상황에서 두 팀 대표가 기명 날인을 했기에 이것이 유효한지는 따로 따져야 한다. KBL은 재경기 결단을 내리고 오리온은 대승적으로 양보해 패배를 인정하는 것이 유일하고도 현명한 해법으로 보인다. 2003년에도 오리온은 그렇게 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러시아 도핑기구 자격 정지… 끝없는 후폭풍

    러시아 도핑기구 자격 정지… 끝없는 후폭풍

    파벨 콜롭코프(왼쪽) 러시아스포츠연맹 차관이 19일 미국 콜로라도주 콜로라도스프링스에서 열린 세계반도핑기구(WADA) 재단 회의 도중 파트리크 바우만(스위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겸 국제농구연맹(FIBA) 사무총장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도핑 프로그램을 엉망으로 만든 러시아육상경기연맹(ARAF)을 저지하지 못한 러시아반도핑기구(RUSADA)의 자격을 만장일치로 정지시켰다. 콜로라도스프링스 AFP 연합뉴스
  • [여자프로농구] “박수 칠 때 떠나라” vs “박수 더 받고 가겠다”

    [여자프로농구] “박수 칠 때 떠나라” vs “박수 더 받고 가겠다”

    “이제 내려올 때가 됐다.” 19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KDB생명 2015~16 여자프로농구 미디어데이에서는 우리은행이 다섯 구단의 ‘공공의 적’이 됐다. 우리은행이 통합 우승 3연패를 이루는 동안 반복됐던 일이지만 올해는 강도가 유달랐다. 사회자는 “박수 칠 때 떠나라는 말이 있다”고 직격탄을 날렸고, 박종천 KEB하나은행(옛 하나외환) 감독은 “(우리은행의) 수명이 다 됐다”는 등의 거친 표현까지 동원했다. 2012년 KDB생명을 떠났다가 3년 만에 돌아온 김영주 KDB생명 감독과 2004년부터 2013년까지 모비스 코치로 일하다 처음 여자 구단을 지휘하는 임근배 삼성생명(옛 삼성) 감독도 “여자농구 발전을 위해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을 정상에서 끌어내려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자신의 팀이 우리은행보다 나은 점을 하나 꼽아 보라는 주문에 김영주 감독은 “우리은행의 체력과 정신력이 뛰어나지만 우리도 못지않다”고 답했고, 박종천 감독은 “젊음”을 꼽았다. 정인교 신한은행 감독은 “높이에서 밀리지 않고 지난 시즌보다 (우리은행의) 백업 요원이 얇은 것을 파고들겠다”고 말했고, 입원 치료 중인 서동철 KB스타즈 감독을 대신해 나온 박재헌 코치는 “감독님이 자리를 비운 동안 선수들이 더 독해졌다”고 답했다. 잔뜩 코너에 몰린 위성우 감독은 “박수 칠 때 떠나라는데 박수를 더 받고 싶다.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타이틀을 지켜야 하는 의무도 있다”며 “열심히 했기 때문에 성적도 내고 우승도 하는 것인데 그걸 재미없다고, 농구 발전을 위해 내려가라고 하는 건 올바른 얘기가 아닌 것 같다”고 맞받았다. 이번 시즌은 오는 31일 오후 3시 KDB생명-KEB하나은행(구리시체육관)의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내년 3월 6일까지 정규리그가 진행된다. 상대편 림에 맞은 공을 공격하던 팀이 다시 잡으면 24초의 공격 시간이 주어지던 것이 14초 리셋으로 바뀌어 더욱 화끈한 공격농구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비디오 판독도 프로농구연맹(KBL)과 동일하게 국제농구연맹(FIBA) 룰로 바뀐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박수 칠 때 떠나라”에 위성우 “더 받고 싶다”

    “박수 칠 때 떠나라”에 위성우 “더 받고 싶다”

     “이제 내려올 때가 됐다.” 19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진행된 KDB생명 2015~16 여자프로농구 미디어데이 도중 우리은행이 다섯 구단들의 ‘공공의 적’이 됐다. 우리은행이 통합 우승 3연패를 이루는 동안 계속됐던 일이지만 올해는 그 강도가 가장 셌다. 사회자는 박수 칠 때 떠나라는 말이 있다고 직격탄을 날렸고, 박종천 KEB하나은행 감독은 “수명이 다 됐다” “이제 할머니들은 갈 때가 됐다”는 등의 험한 말을 서슴치 않았다. 2012년 같은 팀을 지도하다 3년 만에 여자프로농구에 복귀한 김영주 KDB생명 감독과 2004년부터 2013년까지 프로농구연맹(KBL) 모비스 코치로 일하다 처음으로 여자 팀 지휘봉을 잡는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도 덩달아 “여자프로농구 발전을 위해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을 정상에서 끌어내려야 하는 것 아난가”라고 입을 모았다. 한 취재기자가 자신의 팀이 우리은행보다 나은 점을 하나 꼽아보라고 주문하자 김영주 감독은 “우리은행의 체력과 정신력에 우리도 못지 않다”고 답했고, 박종천 감독은 “젊음”을 꼽았다. 정인교 신한은행 감독은 “높이에서 밀리지 않고 지난 시즌보다 (우리은행의) 백업 요원이 얇은 것을 파고들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고, 입원 치료중인 서동철 KB스타즈 감독을 대신해 나온 박재헌 코치는 “감독님이 자리를 비운 동안 선수들이 더 강해졌다”고 답했다. 잔뜩 코너에 몰린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 박수 칠 때 떠나라는데 더 받고 싶다. 쉽지는 않을 것 같은데 아직은 욕심을 더 내야 한다”며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타이틀을 지켜야 하는 의무도 있다. 열심히 해 성적을 내고 우승도 하는 것이라며 그걸 재미없다며 농구 발전을 위해 내려가라고 얘기하는 건 올바른 얘기가 아닌 것 같다”고 읍소하다시피 했다. 오는 31일 오후 3시 경기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리는 KDB생명-KEB하나은행의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내년 3월 6일까지 정규리그가 진행되는 여자프로농구는 올 시즌 테크니컬 파울 벌칙이 종전 투 샷에 소유권을 주던 것에서 원 샷에 소유권으로 바뀌고 한 선수가 두 차례 받으면 퇴장하는 것으로 바뀐다. 또 공이 상대편 링에 맞은 뒤 공격하던 팀이 공을 잡으면 24초 리셋되던 것이 14초 리셋으로 바뀐다. 비디오 판독도 프로농구연맹(KBL)와 동일하게 국제농구연맹(FIBA) 룰로 바뀐다. 마찬가지로 플라핑(심판을 속이기 위해 파울인 척 넘어지는 행위) 규정도 강화해 1차 때 경고, 2차 때 테크니컬 파울을 부여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男농구대표팀 ‘20년 만의 올림픽’ 무산

    남자농구 대표팀이 난적 이란에 무릎을 꿇어 20년 만의 올림픽 본선 진출이 무산됐다. 김동광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일 중국 후난성 창사에서 열린 제28회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선수권 8강 이란과의 경기에서 62-75로 완패해 4강 진출에 실패했다. 4위까지 주어지는 내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최종 예선 티켓을 획득하지 못했다. 남자농구가 올림픽에 참가한 것은 1996년 애틀랜타 대회가 마지막이었다. 대표팀은 1쿼터 미국프로농구(NBA) 출신 센터 하메드 하다디에게만 8점을 내주며 8-23으로 크게 뒤졌다. 경기 시작 3분 넘게 득점에 실패하다 김종규(LG)가 덩크로 포문을 열고 양동근(모비스)의 레이업이 이어져 잠시 기세를 올렸으나 오래 가지 못했다. 선수들의 몸이 풀리지 않은 듯 6개의 턴오버가 나왔고, 3점슛도 5개 모두 빗나갔다. 2쿼터 들어서도 3점슛을 얻어맞아 18점 차까지 벌어진 대표팀은 최준용(연세대)의 활발한 돌파로 흐름을 되찾았다. 최준용이 잇따라 레이업을 성공했고, 이종현(고려대)의 득점과 조성민(KT)의 3점포까지 이어져 따라붙었다. 그러나 내·외곽에서 좋은 움직임을 보이던 이승현(오리온)이 발목 부상으로 코트를 떠난 데다 최준용이 파울트러블에 걸리는 악재가 나와 전반전을 25-36으로 마쳤다. 대표팀은 3쿼터에서 내·외곽 모두 무너지며 다시 점수 차가 벌어졌다. 4쿼터에서도 반격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무기력하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리바운드에서 24-44로 크게 밀렸고, 야투 성공률은 44%로 저조했다. 하다디에게만 18점과 14리바운드를 헌납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이란 장벽 넘어라

    이란 장벽 넘어라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강호 이란을 상대로 4강 진출을 노린다. 중국 후난성 창사에서 진행 중인 제28회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선수권에 참가한 남자농구 대표팀은 1일 오후 3시 30분 E조 2위 이란과 8강전(토너먼트)을 치른다. 4위 안에 들어야 내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본선행 가능성이 생기는 만큼 꼭 이겨야 하는 외나무다리 승부다. 대표팀은 전날 마지막 경기에서 최하위 카자흐스탄을 79-63으로 누르고 F조 3위를 차지했다. 지난 대회 챔피언이자 FIBA 세계 랭킹 17위에 올라 있는 이란은 28위인 대표팀보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선다. 이번 대회에서는 경기당 평균 95.7점을 뽑아내는 가공할 공격력으로 참가 16개국 중 1위에 올라 있다. 2점슛 성공률(56.9%)과 리바운드(50.5개), 어시스트(18.2개), 가로채기(12.8개) 등에서도 선두를 달리는 등 높이와 스피드를 함께 갖췄다. 이란의 경계 대상 1호는 미국프로농구(NBA) 출신 센터 하메드 하다디(218㎝)다. 워낙 신체 조건이 좋아 김종규(LG·207㎝)와 이종현(고려대·205㎝) 등 국내 빅맨들이 막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1차 조별리그에서 홈팀 중국을 패배 직전까지 몰고 간 대표팀도 쉽게 물러서지 않겠다는 각오를 하고 있다. 주장 양동근(모비스)이 최고의 컨디션을 자랑하고 있고 문태영(삼성)과 김태술(KCC)도 감각이 되살아나 기대할 만하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하프타임]

    亞농구선수권 한국, 이란과 8강전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제28회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선수권대회 준준결승에서 우승 후보 이란과 맞붙게 됐다. 29일 중국 후난성 창사에서 열린 대회 결선리그 F조 경기에서 레바논이 요르단을 80-76으로 꺾으면서 한국은 이날 카자흐스탄과의 경기 결과에 관계 없이 F조 3위로 8강에 올라 다음달 1일 이란과 맞닥뜨리게 됐다. 이란은 지난해 인천아시안게임에서 77-79로 한국에 분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FIBA 랭킹 17위로 한국(28위)보다 한참 위다. 이에 따라 우리 대표팀은 4위 안에 들어야 확보하는 리우올림픽 최종예선 진출권 획득 전망이 극히 어두워졌다. 야구 등 도쿄올림픽 종목 1차 관문 통과 야구-소프트볼과 스케이트보딩, 서핑, 스포츠클라이밍, 가라테 등 다섯 종목이 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 정식 종목 후보로 추천됐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어젠다 2020’에 따라 올림픽 개최 도시는 자국에서 인기를 끌어 중계권과 후원사 협상에 유리한 하나 이상의 종목을 올림픽 정식 종목에 포함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지난 6월까지 26개 종목의 제안서를 받아 여덟 종목으로 간추린 뒤 지난 28일 이들 다섯 종목을 정식 종목 후보로 추천하게 됐다. 다섯 종목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될지는 내년 8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IOC 총회에서 확정된다. 1차 후보에 들었다가 최종 후보에서 빠진 세 종목은 스쿼시와 볼링, 우슈다. ‘FIFA 비리’ 잭 워너 전 부회장 영구 퇴출 국제축구연맹(FIFA) 윤리위원회는 월드컵 유치 비리 의혹의 핵심으로 지목돼 온 잭 워너(72) 전 부회장을 축구계에서 영구 퇴출시켰다. 윤리위는 29일 “워너 전 부회장은 FIFA와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에서 여러 차례 고위직을 맡으며 끊임없이 다양한 종류의 잘못을 저질렀다”면서 “그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불법적인 금품을 받거나 제공했다”고 밝혔다.
  • 젊은 한국농구 컨디션 조절해 가며 싱가포르 제압

     전날 중국에 통한의 역전패를 당한 남자농구가 약체 싱가포르를 가볍게 눌렀다.  김동광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5일 중국 창사의 시티 아레나에서 이어진 국제농구연맹(FIBA) 제28회 아시아농구선수권대회 C조 예선 마지막 3차전을 김종규(LG·17득점 10리바운드) ‘더블더블’과 이정현(KGC인삼공사·15득점 5리바운드)-강상재(고려대·13득점 4리바운드) 활약을 엮어 싱가포르를 87-45로 제쳤다. 김 감독은 요르단전과 중국전에서 거의 풀타임을 소화한 양동근(모비스)과 조성민(KT)을 벤치에서 쉬게 하고 대신 그동안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거나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지 못한 선수들을 코트에 내보냈다.  2승1패로 예선을 마친 대표팀은 하루 쉬고 27일부터 각 조 1~3위가 진출하는 12강 조별리그 세 경기, 30일 하루 쉬고 다음달 1일 8강전부터 3일 결승까지 세 경기를 더 치러야 하는 만큼 체력을 충전해야 한다. 여기에 양동근과 조성민이 잠깐 벤치로 물러날 때 그를 대신해야 할 김태술(KCC) 등의 역할이 중요해 그의 감각을 끌어올려야 하기도 했다.  1쿼터 문태영(삼성), 강상재, 김종규, 김태술, 이정현이 선발 출전한 대표팀은 월등한 경기력으로 26-13으로 앞섰다. 김종규가 12득점 6리바운드로 팀의 절반 가까이를 책임졌다.  2쿼터에는 이종현, 최준용(연세대), 문성곤(고려대), 강상재 등 대학생 넷에 이정현 혼자 프로 출신으로 코트에 들어서 45-21로 앞섰다.  3쿼터 시작부터 이승현(오리온), 종반 김종규를 내보낸 한국이 67-32로 달아나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최준용도 10득점 10리바운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중국전 결정적 실책 3개를 저질렀던 김태술은 30분을 뛰며 6득점 2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나름 역할을 했다.  대회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A조에 속한 이란은 말레이시아를 122-42로 꺾고 3연승으로 조 1위, 말레이시아는 조 4위를 확정했다.  이날 오후 8시 30분 시작하는 중국과 요르단 경기가 끝나야 각 조 순위와 12강전 대진이 확정된다. 12강전에서는 A조 세 팀은 B조 세 팀과, C조 세 팀은 D조 세 팀과 번갈아 대결한다.  대회 우승팀은 내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본선 티켓을 손에 넣고 2~4위 팀은 내년 초 다른 대륙 국가와 겨루는 최종예선 출전권을 확보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한국, 마지막 1분 못 버티고… 중국에 73-16 역전패

    한국 남자농구가 2년 만에 ‘만리장성’을 넘는 데 실패했다. 김동광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4일 중국 창사에서 이어진 제28회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선수권 C조 예선 2차전에서 시종 우세한 경기를 펼치다 4쿼터 막판 중국에 기세를 내줘 73-76으로 아깝게 역전패했다. 2013년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제27회 대회 예선에서 63-59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결승 이후 11년 만에 중국을 꺾는 기쁨을 누렸던 대표팀은 2년 만에 중국의 안방에서 고배를 들고 말았다. 1승1패가 된 대표팀은 25일 12시 45분 싱가포르와 예선 최종전을 치른다. 2년 전 대표팀보다 훨씬 작아진 평균 신장 194㎝의 대표팀은 양동근의 노련한 경기 운영과 조성민 등의 외곽포, 이종현의 골밑 플레이를 엮어 평균 신장 203㎝의 중국 장대군단을 시종 압도했지만 막판 장신숲을 뚫지 못해 분패했다. 중국과의 대표팀 전적은 여전히 11승31패로 크게 밀렸다. 아시아선수권에서도 3승15패 열세를 면하지 못했다. 이승현의 레이업슛으로 4쿼터를 시작한 대표팀은 상대 득점을 0으로 묶고 연속 6득점해 종료 7분 30여초를 남기고 66-51까지 달아났다. 그러나 문태영이 5반칙 퇴장으로 물러나면서 계속 밀렸다. 종료 2분 39초를 남기고 69-68까지 쫓긴 대표팀은 이종현의 덩크로 다시 3점 차로 달아났다. 1분 46초를 남기고 다시 1점 차로 좁혀졌고 57.6초를 남기고 처음으로 71-72 역전을 허용했다. 상대에게 덩크슛을 내줘 71-74에서 5.3초를 남기고 양동근이 자유투를 성공해 73-74까지 쫓아가 3.1초를 남기고 자유투 작전으로 다시 73-76. 한국은 마지막 공격에서 날린 3점슛이 림에도 맞지 않고 나오며 허망하게 패배를 당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나도 아시아 선수다

    나도 아시아 선수다

    지난 23일부터 중국 후난성 창사에서 진행 중인 제28회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선수권에서는 타고난 탄력과 유연함을 갖춘 흑인 선수들을 종종 볼 수 있다. 팀마다 귀화 선수 한 명을 출전시킬 수 있다는 FIBA 규정에 따라 국적을 바꾼 선수들이 새 조국을 위해 코트를 누비고 있는 것이다. 에이스나 다름없는 이들의 활약에 따라 각국의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은 귀화 선수로 노쇠한 문태종(오리온)과 이승준(SK)을 대신해 문태영(삼성)을 뽑아 이번 대회에 나섰다. 그간 형 문태종의 그늘에 가렸던 문태영은 지난 시즌 프로농구연맹(KBL)에서 경기당 평균 16.9득점으로 국내 선수 1위에 오르는 등 기량이 만개했다. 김동광 대표팀 감독도 문태영의 탁월한 득점력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문태영은 23일 레바논과의 예선 첫 경기에선 12분 21초 동안 무득점에 그쳤으나 곧 감각을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 각국 귀화 선수 중 가장 눈에 띄는 경력을 자랑하는 선수는 미국프로농구(NBA)에서 9시즌이나 뛴 안드레 블라체(필리핀)다. NBA 통산 564경기에서 평균 10.1득점 5.4리바운드를 기록한 블라체는 211㎝ 118㎏의 탄탄한 체격을 갖추고 있으며 지난해 필리핀에 귀화했다. 블라체는 24일 홍콩과의 예선 2차전에서 17득점 8리바운드의 준수한 활약을 펼쳐 팀의 101-50 대승을 거들었다. 전날 약체 팔레스타인에 발목을 잡혀 체면을 구겼던 필리핀은 이날 승리로 우승 후보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카타르도 2012년 귀화한 NBA 출신 클린턴 존슨이 대회에 출전했다. 196㎝의 장신 가드인 존슨은 2008년 클리블랜드에서 데뷔해 2010~11시즌과 2011~12시즌 등 총 세 시즌 NBA 무대에 섰다. NBA 통산 23경기에서 평균 2.6득점 0.9리바운드로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으나 D리그(하위 리그)에선 수준급 실력을 과시했다. 23일 카자흐스탄과의 예선 첫 경기에서 팀 득점의 40%에 달하는 31득점을 폭발시켜 79-75 승리에 앞장섰다. 대만에는 2013년 귀화한 미국 로스앤젤레스 출신 퀸시 데이비스가 있다. 203㎝의 데이비스는 골 밑 몸싸움에 능해 대만 전력을 크게 향상시켰고, 레바논과의 예선 첫 경기에서 23득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렸다. 이 밖에 카자흐스탄과 레바논에도 각각 제리 존슨과 찰스 타벳 등 미국 출신 귀화 선수들이 포진해 주목받고 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어게인 2013 다시… 웃자, 한국 농구

    어게인 2013 다시… 웃자, 한국 농구

    2년 만에 ‘만리장성’ 군단과 격돌하는 남자농구 대표팀이 매운맛을 보여 줄지 주목된다. 중국 창사에서 열리고 있는 제28회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선수권에 참가 중인 한국 대표팀은 23일 대회 첫날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난적’ 요르단을 87-60으로 완파했다. FIBA 랭킹 28위인 우리나라는 29위 요르단을 맞아 접전이 예상됐으나 1쿼터부터 19-8로 크게 앞서며 27점 차 완승을 거뒀다. 대표팀은 24일 오후 8시 30분 홈팀 중국과 C조 예선 2차전을 벌인다. 대표팀은 가장 최근 중국과의 맞대결인 2013년 제27회 대회 예선에서 63-59 짜릿한 승리를 거둔 좋은 기억을 갖고 있다.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결승전 이후 11년 만에 중국 정예군단을 격파했다. 당시는 유재학(모비스) 감독이 팀을 이끌었고 최종 3위로 대회를 마쳐 16년 만에 월드컵(세계선수권) 출전 티켓을 따는 쾌거를 이뤘다. 당시 멤버 12명 중 이번 대회에도 발탁된 선수는 양동근(모비스), 김태술(KCC), 조성민(KT), 김종규(LG), 최준용(연세대), 이종현, 문성곤(이상 고려대) 등 7명이다. 김주성과 윤호영(이상 동부)이 부상으로 빠져 높이가 낮아졌다. 2m 이상이 김종규(207㎝)와 이종현(206㎝), 강상재(고려대·202㎝), 최준용(201㎝) 등 4명에 불과하다. 대표팀의 평균 신장은 194㎝로 대회 참가 16개국 중 8위에 머물러 있다. 반면 중국은 평균 203㎝(1위)의 장신 군단이다. 12명 중 7명이 2m를 넘고 간판스타 이젠롄(213㎝)과 제2의 야오밍을 꿈꾸는 왕저린(214㎝) 등 210㎝ 이상도 4명이나 포진해 있다. 김종규 등 빅맨이 중국의 장대 숲 속에서 얼마나 골 밑을 지켜내는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남자농구는 중국과 총 41차례 국가대표 경기를 펼쳐 11승 30패로 크게 밀렸다. 아시아선수권에서도 3승 14패로 열세를 면하지 못했다. 이번 대회는 중국에서 열려 더 어려운 경기가 예상되지만 쉽게 물러서지 않는다는 각오다. 다음달 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대회 우승팀은 내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본선 티켓을 손에 넣고 2~4위 팀은 내년 초 다른 대륙 국가와 겨루는 최종예선 출전권을 확보한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우승 후보? 오리온스 만장일치

    오는 12일 개막하는 프로농구 2015~16시즌은 여느 시즌보다 변수들이 차고 넘친다. 전문가들은 판도를 점치기가 어려울 지경이라고 입을 모은다. 7일 미디어데이 도중 10개 팀 사령탑 가운데 아홉 명이 우승 후보로 오리온스를 꼽았고, 추일승 오리온스 감독만 “정말 모르겠다”고 고개를 내저었다. 하지만 오리온스와 함께 챔피언결정전에 오를 팀(복수 응답 허용)으로는 삼성(6표), KGC인삼공사(5표), 모비스, KCC(이상 4표), 동부(3표) 등으로 제각각이었다. 우선 개막이 한 달 빨라진 점이 작지 않은 변수다. 12일 개막해 팀당 54경기씩 6라운드를 치러 내년 2월 21일까지 모두 270경기를 통해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6개 팀을 결정한다. 조동현 kt 감독은 “초보 감독으로서 팀을 정비하고 변화를 주는 데 시간이 빠듯했다”고 털어놓았다. 대표팀에 차출된 각 팀의 주전 전력이 1라운드를 빠졌다가 2라운드에 돌아와 정상적인 전력을 갖추기가 어려워졌다. 국내 신인 드래프트는 다음달 26일 열려 3라운드 이후에나 팬들에게 선보일 수 있다. 또 키 193㎝를 기준으로 장신과 단신으로 외국인을 가려 뽑아 1~3라운드는 종전대로 2명 보유, 1명 출전하는 반면 4~6라운드와 플레이오프는 2쿼터와 3쿼터에 둘이 함께 뛸 수 있다. 신구는 물론 국내외 선수의 조화가 얼마나 빨리 이뤄지고 막바지까지 유지되느냐가 중요해졌다. 적지 않은 감독이 안드레 에밋-찰스 로드의 KCC, 조 잭슨-애런 헤인즈의 오리온스가 외국인 조합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했고, 전문가들은 라샤드 제임스-로드 벤슨의 동부 조합이 우수한 것으로 꼽고 있다. 국제농구연맹(FIBA) 룰을 전면적으로 채택, 플러핑(할리우드액션) 파울을 강화해 정상적인 몸싸움으로 박진감 넘치는 농구를 유도한다. 김진 LG 감독을 비롯한 많은 사령탑이 “당연한 일”이라고 환영했다. 현장에서 애매하다고 지적받아 온 언스포츠맨라이크(U)1파울을 한 시즌 만에 폐지하고 U파울로 통합했다. 종전 4쿼터와 연장 쿼터 종료 2분 전에만 허용했던 비디오 판독을 감독이 경기 중 어느 때라도 1회 요청하도록 하고 감독 뜻대로 판정이 바뀌면 1회 더 요청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준다. 하프타임은 종전 15분에서 12분으로 줄어든다. 잘못된 판정에 대한 이의를 제기할 경로도 넓혔다. 경기 종료 직후 주장의 서명으로 재정신청을 내고 현장 기술위원회가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1시간 안에 공탁금 200만원과 함께 재정신청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잘 받쳐라...내 균형이 너희들에게...”

    “잘 받쳐라...내 균형이 너희들에게...”

    7일(현지시간) 멕시코 시티의 스포츠 팰러스에서 열린 국제농구연맹(FIBA) 아메리카스 챔피언 남자 올림픽 예선전(FIBA Americas Championship Men’s Olympic qualifying match) 파나마와 아르헨티나와의 시합에서 치어리더들이 화려한 포퍼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날 따라해 봐요” 화려한 댄서들의 율동

    “날 따라해 봐요” 화려한 댄서들의 율동

    6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 스포츠 팰리스에서 열린 2015 FIBA 아메리카스 챔피언십 남자 올림픽(2015 FIBA Americas Championship Men’s Olympic) 경기 중 댄서들이 공연을 펼치고 있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하프타임] 여자농구 아시아선수권 중국과 준결승전

    8년 만의 올림픽 본선행 티켓을 노리는 여자농구 대표팀이 4일 오후 8시 30분 중국 후베이성 우한스포츠센터에서 열리는 제26회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선수권대회 준결승에서 중국과 겨룬다. 2012년 런던올림픽 본선에 나가지 못한 한국이 이번 대회에서 올림픽 출전권을 따내려면 준결승에서 중국을 잡고 오후 6시 30분 열리는 다른 준결승 일본-대만전 승자와 5일 결승(시간 미정)에서 맞붙어 꺾어야 한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