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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 5일 근무제’가 비효율적인 이유

    ‘주 5일 근무제’가 비효율적인 이유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됐다. 일상으로의 복귀와 함께 누군가는 벌써 ‘한 주의 끝’인 주말을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전 세계적으로 한 주 5일 근무, 이틀 휴식이라는 ‘주 5일 근무제’가 도입되고 있다. 물론 이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이들도 있겠으나, 주 5일 근무제는 비효율적이라고 미국의 유력 월간지 아틀랜틱(The Atlantic)이 보도했다. 이 잡지는 ‘1주일’이 7일이라는 것은 실제로 자연적인 주기가 아니라고 지적하면서 주 4일 근무하는 것이 더 효율적일 수 있다는 것을 기업의 사례를 토대로 소개하고 있다. ◆ 주 5일 근무제의 기원 세계에서 ‘7일’은 하나의 주기로 파악되고 있는데, 1991년 8월 비톨트 립진스키(Witold Rybczynski)는 아틀랜틱을 통해 “자연 현상은 7일마다 발생하지 않으므로 7일 주기는 부자연스럽다”고 설명하고 있다. 1년이 365일인 것은 지구가 태양 주위를 한 바퀴 도는 시간이므로, 자연적인 주기로 파악되지만, 1주일이 7일인 것은 인공적인 주기라는 것이다. 4000년 전, 바빌로니아 사람들은 태양계에 7개의 행성이 있다고 믿어, 행성의 수 그대로 ‘7일 주’의 기원이 됐다. 이는 이집트, 그리스, 로마, 그리고 마지막으로 유대인들에게까지 전해져, 국가별로 7일 주가 만들어져 갔다. 또한 기원전 250년에 서구에서도 7일 주를 채용한 달력이 발견되기도 했다. 1879년에 처음으로 ‘주말’(week-end)이라는 말이 미국 학술지 ‘노츠 앤드 커리스’(Notes and Queries)에서 사용됐다. 19세기 영국의 노동자들은 오락거리가 없어 일요일에는 음주와 도박으로 보내고 있었다. 이들 노동자는 일요일 폭음으로 인한 숙취를 해소하기 위해 ‘성 월요일’(Saint Monday)을 마련하고 일을 쉬는 습관을 갖게 됐다. 하지만 월요일에 일을 쉬는 것이 곤란한 공장 소유주들이 근로자에 대해 월요일 대신 토요일에 한나절을 일하고 쉬는 제도에 합의하도록 해 성월요일은 사라졌다. 이로부터 수십 년 후에는 토요일 종일이 휴일이 됐으며, 주 5일 근무제가 탄생했다. 1908년 미국 뉴잉글랜드에서 처음 공식적으로 주 5일 근무를 제정한 공장이 등장하고 다양한 우여곡절 끝에 주 5일 근무제가 탄생하게 됐다는 것이다. ◆ 주 5일 근무제, 비효율적이라는 증거 미국 역학저널(American Journal of Epidemiology) 연구에 따르면 일주일에 55시간 일한 사람은 주 40시간 밖에 일하지 않은 사람보다 지적 작업의 효율이 떨어진다. 또한 저자(원서명: Be Excellent at Anything)인 토니 슈워츠는 사람은 휴식 후 90분간의 폭발적인 집중을 얻을 수 있다고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Harvard Business Review)를 통해 밝혔다. 이를 종합하면 노동 시간을 줄이고 휴식을 많이 두는 것이 장시간 일하는 것보다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다는 것이다. 구글의 래리 페이지 CEO는 아직 자사에서 실행하지 않았지만 최근 ‘주 4일 근무제’를 권장한다고 밝혔으며, 프로젝트 관리도구인 ‘베이스캠프’(Basecamp)의 제이슨 프라이드 CEO는 직원들에게 1년의 절반은 ‘주 4일 근무, 주 32시간’이라는 근무 체계를 채택하고 있다. 프라이드 CEO는 “압축된 근무 시간 안에서 적어진 시간을 소중히 하기 위해 중요한 것에 주목하는 경향이 있다”고 뉴욕타임스에 말했다. 또한 영국의 공공건강단체(UK Faculty of Public Health)는 주 4일 근무제는 직원의 혈압을 저하시키고 정신 건강을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 주 4일 근무제가 효과적 페이스북의 사진공유 앱 ‘슬링샷’(Slingshot)은 일주일에 3일간의 연휴 제도를 도입했는데, 직원 유지 비율이 급증했다고 제이 러브 CEO는 말하고 있다. 이에 따라 웹 디자인 및 웹 개발 학습 플랫폼 ‘트리하우스’(Treehouse)가 주 4일 근무제를 도입했는데, 회사가 급성장하는 원인이 됐다는 것이다. ◆ 주 4일 근무 제도를 도입하려면… 세계적으로 주 5일 근무제를 인정하므로, 대부분의 회사는 거래상의 형편 등에서 평일을 휴일로 대체하는 것은 어려운 것이 실정이다. 이에 대해 미국 휴스턴 중심으로 활동하는 컨설턴트 데이비드 스티븐스는 비즈니스 전문 소셜 네트워크인 링크드인(LinkeIn)에서 주 4일 근무제를 도입하기 위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그 방법은 회사를 2개의 팀으로 나눠 분업제로 한다. A팀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를 할당하고 B팀은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를 할당한다. 이 근무 교대는 매주 전환되므로 매월 두 주의 주말은 실질적으로 4일 연휴가 된다. 영업 시간은 8시~17시에서 7시~18시까지로 변경해 1일의 근로 시간은 10시간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근무일의 병가도 취득하기 쉬운 환경이 되므로, 전체의 사기는 급상승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는 “직원은 ‘8시간 주 5일 근무’하는 것보다 ‘10시간 주 4일 근무’하는 새로운 근무 체계를 더 선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미래를 창조하는 학과] 한국폴리텍대학 강릉캠퍼스 발전설비과

    [미래를 창조하는 학과] 한국폴리텍대학 강릉캠퍼스 발전설비과

    ‘발전기 터빈, 펌프, 밸브, 감속기, 크레인….’ 한국폴리텍대학 강릉캠퍼스 발전설비과 실습정비실에는 200개 남짓한 각종 발전용 실험 실습 기계가 들어차 웬만한 공장을 방불케 한다. 원자력발전소 등 대형 발전소에서나 볼 수 있는 각종 부품부터 이들 부품을 나를 수 있는 2.8t짜리 호이스트 크레인에 이르기까지 발전 설비 부품들은 다 모아 놓았다. 기계의 밸런스나 진동 등 이상 유무를 점검할 수 있는 설비진단실도 별도로 마련돼 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발전용 설비를 갖춘 강릉캠퍼스 발전설비과는 한 해에 90여명의 최우수 발전 관련 우수 기능인력을 배출하고 있다. 1년 과정의 발전설비과에는 발전설비정비(30명)와 공조냉동기계(30명), 특수용접(30명) 등 3개 직종이 있다. 발전설비정비 직종은 한전 등 발전소 기계정비 전문 기능인력을 양성하고, 공조냉동기계 직종은 각종 관공서나 냉동창고 등의 시설관리 요원으로 취업한다. 또 특수용접 직종은 조선소나 플랜트 등에서 요구되는 기능인력을 전문 육성하고 있다. 해마다 전문대 이상 학력을 갖춘 학생들이 70% 이상 입학하며 경쟁률도 2대1에 가깝다. 지금은 1년 과정으로 학생들을 배출하지만, 2016년부터는 2년 전문학교 수준인 다기능학위과정으로 늘리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이는 국내 최초로 교수 8명이 한 사람당 10여곳씩의 우량 기업을 전담하며 기업체들이 원하는 인력을 맞춤식으로 양성하는 FL(Factory Learning) 시스템을 운영한 덕분이다. 즉 기업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 중심 소그룹으로 학사를 운영하며 효과를 얻고 있다. 이처럼 맞춤식 교육을 실행해 2007년부터 올 초까지 해마다 약 15명씩 70여명을 울진·고리원자력발전소와 동해·영동화력발전소 등에 전문 정비기술 인력으로 취업시켰다. 공기업인 한전의 설비정비업체 한전KPS 등에도 취업했다. 올 상반기 재취업에 성공한 이명환(30)씨는 리조트 시설팀에 근무하다 지난해 발전설비과에 입학, 맞춤 학생으로 선발됐다. 이씨는 울진원자력발전소 한울5호기 계획예방정비에 참여하며 현장실무 경험을 쌓아 한전KPS 공채 시험에 합격한 뒤 현재 삼척화력발전소에서 근무하고 있다. 발전설비과는 2012년엔 정부로부터 국가전략산업과 관련 미래신성장동력학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10억원의 정부 예산 지원으로 최신 장비와 시설 개·보수를 올 2월까지 마치고 동해안지역에 진행 중인 복합발전단지 유치와 관련한 필수 전문기술 인력을 해마다 중점 양성해 오고 있다. 강원지역에 플랜트 설비정비 관련 전문 교육기관이 없어 지역 발전소와 정유, 시멘트 등 대규모 기업의 정비 인력 양성 및 기술교육에 큰 불편이 있었지만 정부 지원에 따른 전문 인력 양성으로 이런 불편이 많이 해소되고 있다. 또 새로운 전문 설비정비 인력 양성을 통해 강원지역 청년층 취업에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올해도 미래신성장동력학과 선정에 따른 정부 예산 지원으로 레이저 센터링, 진동 등 설비정비 관련 전문 고가장비와 호이스트 크레인 등의 시설 개·보수를 끝내 국가전략산업에 적합한 교과개편을 통해 채용 예정 맞춤훈련을 하며 취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론과 실기가 3대7 비율로 교육이 이뤄지는 강릉캠퍼스 발전설비과는 여느 폴리텍대학과 같이 기숙사와 교육비용이 전액 국비로 지원되며 학생 1인당 최대 월 25만원의 수당과 각종 장학금도 지급된다. 강릉캠퍼스 발전설비과에서 취득 가능한 자격증은 많다. ▲기계를 정비할 수 있는 기계정비기능사(산업기사) ▲설비관리를 기술적으로 관리하는 설비보전기능사(기사) ▲보일러설치·시공·운전 및 유지관리를 위한 에너지관리기능사(산업기사) ▲공조냉동기계와 관련된 공조냉동기계기능사(산업기사) ▲고압가스를 다루는 가스기능사(산업기사) ▲다양한 용접장비 및 기기를 조작하는 용접기능사(산업기사) ▲조선, 기계, 자동차, 전기, 전자 및 건설 등 특수용접이 가능한 특수용접기능사까지 다양하다. 김연규 발전설비과 교수는 “미래성장동력학과로 선정되면서 최신 장비가 대폭 보강돼 우수 기능인력 양성이 가능해졌다”며 “빠르게 변하는 산업 발전에 발맞춰 업그레이드된 기능인들이 배출될 수 있도록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릉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FIFA “한국의 ‘라이온킹’이 돌아왔다”

    FIFA “한국의 ‘라이온킹’이 돌아왔다”

    ”한국의 ‘라이온킹’이 돌아왔다” 이동국의 국가대표팀 복귀소식에 관심을 갖는 건 국내팬들만이 아니었다. FIFA(국제축구연맹)도 공식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라이온킹’이라는 별명을 사용하며 이동국의 귀환을 알렸다. FIFA는 25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대한민국의 베테랑 공격수 이동국이 친선전을 앞두고 국가대표팀에 소집됐다”며 “이동국은 오래 기다린 100번째 A매치 출전을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이동국을 “팬들로부터 ‘라이온킹’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전북 모터스 소속 공격수”라고 소개하며 “그는 베르더 브레멘과 미들스브로에서도 뛴 바 있으며 369경기에 나서 165골을 기록한 K리그의 역대 최고 득점자다”라고 상세히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이동국은 대한민국이 4강까지 진출했던 유명한 2002년 월드컵에서 거스 히딩크로부터 부름을 받지 못했고, 2006년에도 무릎부상으로 본선에 진출하지 못했다”고 그의 월드컵과의 아쉬운 인연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많은 팬들이 기대하는 이동국의 100번째 A매치 출장여부는 다가오는 5일, 8일 베네수엘라, 우루과이와의 A매치에서 결정이 날 전망이다. 사진=위에서부터 이동국의 국가대표팀 복귀를 홈페이지에 소개하고 나선 FIFA, SNS채널에서 이동국을 ‘라이온킹’으로 표현하고 있는 FIFA 이성모 객원기자 London_2015@naver.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inlondon2015 트위터 https://twitter.com/inlondon2015
  • 첼시 모리뉴 감독, “축구도 전·후반 한번씩 작전시간 갖자!”

    조제 모리뉴 첼시 감독이 축구에도 경기를 중간에 멈추는 작전시간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모리뉴 감독은 25일(한국시간) 영국 대중지 데일리 미러와의 인터뷰에서 “축구 규정이 필요 이상으로 보수적”이라며 이같이 제안했다. 그는 “전반에 한 번, 후반에 한 번 감독이 경기를 멈추고 작전시간을 보내면 좋겠다”며 “그러면 경기 내용이 훨씬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축구에서 감독은 사이드라인에서 계속 작전을 지시하지만 선수들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 때가 잦다. 경기 중에 선수들과의 거리가 멀어 지시가 잘 전달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선수들의 주의를 한꺼번에 사로잡을 수 없어 조직적인 플레이에 대한 지시는 대표 선수를 통해 간접적으로 전달될 수밖에 없다. 모리뉴 감독은 작전시간이 효과를 거둔 사례로 루이스 판 할 감독이 이끄는 네덜란드의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선전을 들었다. 그는 “판 할 감독은 심판이 물을 먹으라고 준 휴식시간을 작전타임으로 이용해 네덜란드의 전술 체계를 갑자기 바꿨고 이는 승리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브라질 월드컵 본선 때 선수들이 찜통더위에 탈진해 쓰러지지 않도록 경기를 중간에 멈추고 물을 먹도록 했다. 이런 휴식은 더위에 약한 선수뿐만 아니라 전술 변화로 경기 흐름을 뒤트는 역량을 지닌 감독들에게도 매우 유용한 시간이었다. 한편 모리뉴 감독이 이끄는 첼시는 전날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홈경기에서 레스터시티를 2-0으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日 ‘고노 대체 담화’ 추진… 한·일 관계 뇌관

    일본의 집권 자민당 정책 기구인 정무조사회(정조회)가 금주 중 아베 신조 정부에 일본군 위안부 동원의 강제성을 인정하고 사죄한 고노 담화를 대체할 새로운 담화 발표를 공식 요청할 것으로 전해지면서 한·일 양국 간 정면충돌을 일으킬 뇌관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일이 내년 국교정상화 50주년을 앞두고 위안부 문제 협의를 진행 중이지만, 새로운 담화의 추진 여부에 따라 과거사 문제 해결도 유동적인 상황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위안부 문제 논의를 위한 양국 간 4차 국장급 협의도 냉각될 가능성이 적지 않다. 양국 외교 채널은 당초 금주 중 협의 개최를 논의했지만, 상호 일정 조정에 난항을 겪으면서 내달 초로 연기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정부는 일본의 새로운 담화 추진 기류에 대해 극도의 경계심을 갖고 주시하고 있다. 특히 정조회장인 다카이치 사나에(53·여) 중의원이 일본의 전쟁 책임마저 부정해 온 대표적 우익 정치인이자 아베 총리와 이심전심인 최측근이라는 점에서다. 지난 8·15까지 매년 야스쿠니신사 참배를 해 온 다카이치 회장은 1995년 전후 50주년 당시 연립 3당이 새로운 부전(不戰) 결의를 채택하려 하자 “나는 (전쟁) 당사자라고 말할 수 없는 세대로 반성할 이유가 없다”고 반대했다. 그는 지난해 5월 일본의 식민 지배와 침략을 사죄한 무라야마 담화에서 ‘침략’이라는 표현을 삭제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일본의 미래와 역사 교육을 생각하는 젊은 의원들의 모임’을 주도하면서 일본군 위안부 기술의 교과서 삭제 등에도 관여한 것으로 전해진다. 정부는 새로운 담화 추진 수순도 아베 총리의 집단적 자위권 선언과 마찬가지로 집권 여당의 공식 요청→내각 간담회 개최→정부 발표 등의 정치적 각본에 따라 강행될 가능성이 적지 않다며 경계하고 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24일 “새 담화 발표가 기정사실화되면 이는 아베 정부의 최악의 행태가 될 것”이라며 “과거사를 부인하거나 물타기하는 식의 새로운 담화는 한·일 양자 관계를 떠나 일본과 국제사회 간의 충돌을 빚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평생 첼시를 사랑한 명영화감독 리차드 아텐보로 별세

    평생 첼시를 사랑한 명영화감독 리차드 아텐보로 별세

    ”당장 오스카상을 치워버리고 그 자리에 첼시 명예회장 기념품을 올려놓겠다. 이 기념품은 나에게 내가 과거에 수상한 그 어떤 것보다도 의미가 있다” 1980년대 아카데미 최우수 감독상, 골든글로브 최우수 감독상 등을 수상하며 명영화감독으로 불렸던 리차드 아텐보로 감독이 24일(현지시간) 별세했다. 그는 특히 첼시팬들에게는 ‘은인’ 같은 존재였다. 영화 ‘간디’를 통해 오스카상 8개 부문을 휩쓴 것으로 유명했으며, 영화 쥬라기공원 등에 배우로 출연하기도 했던(실패한 공원 개발자 역할) 아텐보로는 평생 첼시팬이었으며, 부동산 개발자들에 의해 첼시 홈경기장인 스탬포드 브릿지가 재개발될 위협에 놓였을 때 이를 막아낸 인물이었다. 첼시는 아텐보로의 사망소식이 전해진 24일(현지시간) 공식홈페이지 메인화면을 통해 그를 추모하는 영상과 성명을 게재했다. 첼시는 “아텐보로는 1970년대 초 팀의 디렉터로 활약했으며 그로부터 약 10년 후에는 스탬포드 브릿지가 개발자들로부터 심각한 위협에 빠졌을 때 그로부터 팀을 구해준 사람이었다”고 전했다. 또 2008년 아텐보로를 명예회장으로 임명했던 당시를 소개하며 “그는 영화감독으로서 받은 오스카상보다도 첼시 명예회장 기념품을 더 소중하게 여겼다”는 사실도 소개했다. 아텐보로의 별세소식을 들은 많은 첼시 팬들이 SNS 등을 통해 그를 추모하는 메시지를 남기고 있으며, 영국 언론 가디언은 첼시 선수들이 다음 경기에 그를 추모하는 검은 완장을 차고 경기에 나설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성모 객원기자 London_2015@naver.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inlondon2015 트위터 https://twitter.com/inlondon2015
  • 아침 ‘커피 한잔’이 잇몸병 예방…이유는?

    아침 ‘커피 한잔’이 잇몸병 예방…이유는?

    보통 커피는 치아 건강에 해롭다는 인식이 강하지만 의외로 치주질환(잇몸병) 예방에 상당한 효과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타임스는 미국 보스턴 대학교 골드만 치과대학(Goldman School of Dental Medicine) 연구진이 “커피가 잇몸병에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2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연구진은 미국 연방정부 퇴역 군인국(Department of Veterans Affairs)에서 제공한 1968~1998년 사이 수집된 남성 1,152명에 대한 치과 진료 기록을 분석했다. 이는 미국 내 남성 참전 군인들을 대상으로 1968년부터 30년간 지속된 방대한 구강건강 장기 추적 조사의 일환이다. 특히 해당 기록은 참가자들의 알코올 소비 정도, 교육 정도, 당뇨병 유무, 체질량 지수, 흡연 기록, 커피 소비 정도는 물론 칫솔질과 치실의 사용 빈도, 최근 치주 치료, 치과 클리닝 기록과 같은 상세한 내역이 담겨있는 것이 특징이다. 연구진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놀랍게도 아침에 커피 한 잔 정도를 마셔준 사람들은 다른 이들에 비해 치주질환을 겪는 빈도수가 적은 것으로 확인됐다. 치주질환은 치은(잇몸)과 치아 사이 V자 모양 틈에 세균이 침투, 치주인대와 인접조직이 손상되는 것이다. 연구진은 해당 원인을 커피 속 항산화물질이 박테리아의 잇몸손상을 막아내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했다. 실제로 커피에는 항산화물질인 폴리페놀 화합물 클로로겐산(Chlorogenic acid)이 다량 포함돼 있는데 항산화작용 뿐 아니라 체내 콜레스테롤 생합성 억제효과, 항암작용 등도 함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커피 소비와 치주 질환 사이의 연관성을 장기 추적 조사한 최초 사례”라며 후에 더욱 심층적인 연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치주병학 연구(Journal of Periodontology found)’ 8월 주요 이슈로 소개됐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나무 베려다 전신주까지 쓰러뜨린 나무꾼

    나무 베려다 전신주까지 쓰러뜨린 나무꾼

    주택가의 10m 높이의 나무를 베려다 낭패 본 남자의 영상이 화제다. 지난 22일 유튜브에 올라온 ‘나무 베기 실패’(Tree down fail)란 제목의 영상에는 외국의 한 주택가에서 집채보다 큰 거대나무를 베려는 남성의 모습을 담고 있다. 담장 위에서 전기톱을 사용해 나무 베기 작업을 하던 남성이 “나무가 쓰러진다”고 소리친다. 잠시 뒤, 10m 크기의 나무가 길가 방향으로 쓰러진다. 하지만 쓰러지는건 나무만이 아니다. 거대나무가 쓰러지며 전깃줄을 덮치자 옆에 세워져 있던 전신주를 함께 쓰러뜨린 것. 예상치 못한 낭패에 거리에 있던 두 명의 남성이 혼비백산해 달아나고 커다란 나무는 ‘쿵’소리를 내며 전신주와 함께 넘어간다. 이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큰일 날 뻔 했네요”, “나무 베기 작업을 할 때엔 항상 주위에 사람이 있는지 확인하세요!”, “부상자가 없어 다행이네요” 등의 걱정어린 댓글을 달았다. 사진·영상= Iqbal Rawagah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세계서 가장 착한 ‘여우’…집에 못가는 슬픈 사연

    세계서 가장 착한 ‘여우’…집에 못가는 슬픈 사연

    세계에서 가장 다정하고 착하지만 대신 야생성을 상실하게 된 한 암컷 여우의 이야기가 네티즌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미국 ABC 뉴스는 세상 어느 여우보다 사람에게 친절하고 호감을 표하지만 정작 야성적 본능은 잃게 된 3살짜리 암컷 여우 ‘푸딩’의 슬픈 사연을 21일(현지시각) 소개했다. 푸딩을 처음 만난 누구나 이 암컷여우의 매력에서 빠져나오기 힘들다. 어떤 강아지보다 재롱을 많이 부리며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다정함과 애정을 표할 때면 어느 누구도 ‘푸딩’이 야생 여우라는 사실을 잊게 된다. 아마도 세상에서 가장 착한 야생여우라는 별명이 어울릴법한 ‘푸딩’에게는 사실 비극적 사연이 숨겨져 있다. 3년 전, 푸딩은 영국 요크셔에서 어미에게 버림받고 영양공급을 받지 못해 목숨이 위험해진 상황에서 극적으로 영국 국립 여우 보호협회(National Fox Welfare Society) 직원에게 구조됐기 때문이다. 협회 본부가 있는 잉글랜드 노샘프턴셔 러쉬던에서 자라난 푸딩은 헌신적인 협회 측의 간호로 건강을 회복했고 최근 여우라고 믿기지 않는 다정하고 귀염성 있는 행동으로 온라인상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하지만 문제는 아직 남아있다. 푸딩이 같은 종인 여우들보다 사람을 훨씬 좋아하고 야생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본능을 모두 잃어버렸기 때문이다. 협회 측은 본래 푸딩이 어느 정도 건강을 회복했을 때 야성을 잃지 않도록 자연으로 돌려보낼 계획이었다. 하지만 너무나도 급속도로 사람들과 친해지고 인간화된 폭스는 수차례에 걸친 협회 측의 노력에도 다른 야생여우들과 어울리지 못했다. 현재 푸딩을 돌보고 있는 협회 직원 마크 해밍턴은 혹시 사람들이 야생에서 유기된 여우를 발견하더라도 함부로 돌봐주려 하지 말고 가까운 동물구조센터 등에 신고하도록 당부한다. 그는 “본래 여우는 야생동물이며 야성을 지켜야하는 것이 그들의 숙명이다. 이에 함부로 개입하는 것은 옳은 것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사진=Mark Hemmington/National Fox Welfare Society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카메룬 국가대표 출신 FW, 관중이 던진 물체 맞고 사망

    카메룬 국가대표 출신 FW, 관중이 던진 물체 맞고 사망

    2013/14시즌 알제리 리그에서 17골을 기록했던 카메룬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알보르 에보세(Albert Ebosse)가 경기 후 관중이 던진 물체에 맞아 사망하는 비극이 발생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4일, 카메룬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에보세가 병원으로 후송되어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BBC에 의하면 알제리 리그팀 JS 카빌리(JS Kabylie) 소속 공격수인 에보세는 최근 USM 알게르(USM Alger)와의 경기에서 1골을 기록했지만 팀의 2-1 패배를 막지 못했고 경기 직후 드레싱룸으로 향하던 중 관중석에서 날라온 물체에 맞은 것으로 보도됐다. 에보세에게 날라든 물체가 무엇인지는 아직 조사중이지만, 알제리 현지 매체는 홈팬들이 선수들에게 돌을 던졌다고 보도했다. 충격적인 사고에 해당 경기를 치른 양팀은 물론, 아프리카축구연맹까지 성명서를 발표하고 팬들에게 ‘더 이상 아프리카 축구를 위험에 빠트리지 말아달라’는 호소를 전했다. 올해 24세였던 에보세는 카메룬 U-20 대표팀을 거쳐 성인대표팀에도 6경기에 나선 바 있다. 그에게는 어린 딸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축구팬들은 젊은 선수의 비극적인 사망소식에 SNS채널 등들 통해 그의 명복을 빌고 나섰다. 이성모 객원기자 London_2015@naver.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inlondon2015 트위터 https://twitter.com/inlondon2015
  • 中 목 잘린 코브라에 물려 요리사 사망 ‘충격’

    中 목 잘린 코브라에 물려 요리사 사망 ‘충격’

    코브라를 조리하던 요리사가 잘려나간 코브라 머리에 손을 물려 사망하는 황당한 사고가 일어났다고 지난 22일(현지시간) 영국 미러와 데일리메일 등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남부 광둥성에서 인도차이나 스피팅코브라 특별 요리를 조리하던 요리사 펑판(Peng Fan)은 머리를 잘라낸 지 20분이나 지난 코브라에게 손을 물려 독이 온몸으로 퍼졌다. 뱀에게 물린 요리사는 해독제를 맞기도 전에 결국 사망하고 말았다. 데일리메일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뱀의 머리가 몸통에서 잘려나간 이후에도 얼마나 오랫동안 꿈틀거리며 살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영상에서 요리사는 뱀의 머리를 잘라낸다. 그러나 잘린 뱀의 머리와 몸통은 계속 꿈틀거리며 몸부림친다. 심지어는 입 앞 쪽으로 갖다 댄 풀을 물어 보이기도 한다. 40년간 코브라 연구를 해 온 뱀 전문가 양홍창은 “모든 파충류가 몸이 잘려나간 이후에도 최대 한 시간 동안 제 기능을 다 할 수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이번 사고에 대해 “흔하게 일어나는 일은 아니다. 요리사가 운이 없었던 것 같다”며 안타까워했다. 한편 요리사를 사망케 한 인도차이나의 스피팅코브라는 캄보디아, 라오스, 태극,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출몰하며, 2~ 3m 거리에서 상대의 눈에 정확히 독을 날리는 것으로 유명하다. 사진·영상=Daily Mail, Led4U/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모닝 브리핑] 네덜란드 대학, 對北 연수지원 중단

    북한에 대한 농업 연수 프로그램을 지원하던 네덜란드 바헤닝언대학의 마르턴 용스마 박사가 올해 봄 학기부터 사업을 잠정 중단해 현재 완전히 중단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2일 보도했다. RFA는 용스마 박사가 연수 프로그램에 대해 북한과 논의를 시도했지만 의사소통이 전혀 이뤄지지 않았고 연락도 끊겼다며 “더는 이번 연수 프로그램의 재개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유럽연합(EU)과 네덜란드 정부로부터 받을 예정이었던 45만 유로(약 6억 1000만원)의 지원도 무산됐다. 안석 기자 ccto@seoul.co.kr
  • 나무서 떨어진 코알라, 구조대 심폐소생술로 극적 구조

    나무서 떨어진 코알라, 구조대 심폐소생술로 극적 구조

    호주의 마스코트 코알라가 소방관의 심폐소생술로 되살아나는 영상이 화제다. 미국 뉴욕데일리뉴스는 21일(현지시간) 호주에서 나무에서 떨어진 코알라가 소방구조대원의 심폐소생술을 받고 살아나는 영상을 기사와 함께 보도했다. 이 놀라운 영상은 멜버른 동남쪽 크랜버른 프랭스톤 거리에서 도로의 9m 높이 나무에서 추락하는 코알라의 모습을 담고 있다. 9m 나무 위를 소방 사다리차를 탄 구조대원이 샅샅이 뒤지고 있다. 나무 밑에선 긴 장대가위를 이용해 코알라의 구조가 용이하게끔 나뭇가지를 치고 있다. 잠시 후, 구조용 올가미로 코알라를 포획한 소방대원이 코알라를 떨어뜨린다. 여럿의 구조대원이 안전망을 이용, 추락하는 코알라를 받는다. 땅으로 떨어진 코알라의 움직임이 없자 야생구조 자원봉사자 빅토리아가 가슴 마사지를 시행한 후, 심폐소생술을 행한다. 그녀가 구강 대 구강 인공호흡을 하고 소방대원 중 한 명이 심장 부위를 계속 마사지를 한다. 또 다른 구조대원이 달려와 산소 투여용 마스크를 코알라의 입에 씌우고 심장 마사지를 계속 하자 코알라가 거친 큰 숨을 내쉬며 의식을 찾는다. 살아난 코알라의 모습에 구조대원들이 기뻐한다. 한편 이날 구조된 코알라는 도로를 달리던 차량에 치인 후, 놀란 나머지 몸을 숨기기 위해 나무 위로 올라간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지역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사진·영상= Steven Kuiter/Facebook, alert Twitter / LiveLeak0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영상] 네덜란드 두 명문의 특별한 ‘아이스버킷챌린지’

    [영상] 네덜란드 두 명문의 특별한 ‘아이스버킷챌린지’

    전 세계적으로 열풍을 이어가고 있는 ‘아이스버킷챌린지’. 축구계에서도 이미 많은 스타 선수 및 감독들이 참가한 가운데, 아주 특별한 ‘아이스버킷챌린지’가 축구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두 주인공은 네덜란드 리그의 두 명문 아약스와 PSV 아인트호벤(이하 PSV). 최근 아이스버킷챌린지에 참가했던 아약스 선수단은 다음 타자로 PSV 팀 전체를 지명했다. 이는 아약스가 PSV를 지목한 그 순간부터 두 팀의 경쟁 관계를 잘 알고 있는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기에 충분했다. 팬들에게 더 호평을 받은 것은, 아약스의 지명을 받은 PSV가 이에 대응한 방식이다. PSV는 팀내부적으로 준비한 아이스버킷을 이용해 선수들이 물세례를 받은 것에서 그치지 않고, 미리 요청해둔 경찰 살수차를 동원해 선수단 전원이 ‘물폭격’을 맞는 장관을 연출했다. 그런 와중에도 뛰면서 선수단 전원이 함께 구호를 외치며 즐거운 모습이다. 네덜란드의 두 명문이자 경쟁팀이 보여준 센스 있는 ‘아이스버킷챌린지’가 많은 축구 팬들을 즐겁게 해준 장면이었다. 더 재미있는 사실은, 네덜란드 리그의 두 명문팀이 바로 다가오는 24일 오후 11:45(한국시간) 맞대결을 갖는다는 점이다. 두 팀은 그라운드에서 서면 언제 그런 일이 있었냐는 듯, 치열한 맞대결을 보여줄 전망이다. ▶PSV 아이스버킷챌린지 영상 http://www.youtube.com/watch?v=fTd5T4rZEBg 이성모 객원기자 London_2015@naver.com 트위터 https://twitter.com/inlondon2015 페이스북 https://facebook.com/inlondon2015
  • 1년 2개월 만에 태극마크 ‘회춘 동국’

    1년 2개월 만에 태극마크 ‘회춘 동국’

    이동국(35·전북)이 역대 아홉 번째로 ‘센추리클럽’에 이름을 올릴 기회를 잡았다.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회는 지난 21일 경기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비공개 회의를 열어 다음달 베네수엘라,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에 출전할 국내파 선수 명단을 작성했다. 지난 18일 해외파 14명을 확정한 기술위는 김신욱(울산)이 인천아시안게임 와일드카드로 차출돼 비게 된 ‘원톱’ 자리에 이동국을 내정했다. 기술위원들은 주말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22라운드를 관전하며 명단에 오른 선수들의 몸 상태를 최종 점검한 뒤 이르면 25일 국내파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클래식 득점 선두(10골)에 도움 2위(6개), 공격포인트 1위(16개)로 녹슬지 않은 기량을 뽐내고 있는 이동국이 23일 FC서울과의 경기에서 크게 다치지만 않으면 지난해 6월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 이후 1년 2개월 만에 태극마크를 가슴에 달게 된다. 지금까지 A매치 99경기에 출전했던 그가 다음달 두 차례 평가전 중 한 경기에만 나서도 차범근 전 수원 감독, 홍명보 전 대표팀 감독, 박지성, 이영표 등에 이어 국제축구연맹(FIFA) 공인 ‘센추리클럽’에 국내 선수 아홉 번째로 가입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이동국은 클래식 득점왕 레이스에도 더욱 홀가분하게 임할 것으로 보인다. 득점 2위 이종호(전남·9골), 공동 3위 김신욱과 김승대(포항)가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차출되는데도 K리그는 휴식 없이 계속돼 산토스(수원·이상 8골)와만 득점 경쟁을 펼치게 되기 때문이다. 한편 포항에 승점 4가 앞선 선두 이동국의 전북은 지난 4월 시즌 첫 대결에서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던 서울과 맞선다. 최강희 전북 감독은 “서울과 무려 4경기 연속 승부를 가리지 못한 악연을 청산할 때가 됐다”며 선수들을 독려하고 있다. 최근 정규리그 4연승을 거둬 2연승한 서울에 견줘 기세등등하다. 그러나 서울도 인천과의 지난 21라운드 5-1 대승을 거둔 자신감에 충만해 있다. 서울이 승점 3을 쌓으면 6위로 한 계단 올라서는데 이는 시즌 개막 이후 가장 높은 순위다. 단, 사흘 전 포항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을 치른 피로감을 얼마나 빨리 해소하느냐가 관건이다. 지난 라운드에서 12경기 만에 승리한 부산과 17경기 만에 승점 3을 쌓은 경남FC는 나란히 안방에서 2연승에 도전한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北 “아시안게임 선수단 273명 파견” 신청보다 대폭 감축… 응원단 불투명

    北 “아시안게임 선수단 273명 파견” 신청보다 대폭 감축… 응원단 불투명

    북한이 다음달 19일 개막하는 인천아시안게임에 273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고 우리 측에 통보했다. 이는 지난 13일 북한이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에 선수 150명을 포함해 총 352명의 참가 신청서를 제출한 것보다 80여명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북측 응원단 파견 계획도 부정적으로 바뀔 가능성이 적지 않다고 관측된다. 김의도 통일부 대변인은 22일 “북한이 조 추첨 및 국제 학술회의에 참석한 대표단을 통해 인천아시안게임 선수단 규모 등의 계획이 담긴 북한 올림픽위원회 송강호 부위원장 명의 서한을 우리 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통보한 선수단은 선수 150명과 심판·임원진 등 총 273명이다. 북측은 아시안게임 선수단 파견과 관련한 실무는 남북 간 문서 교환 방식을 통해 협의하자고 제의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남북 실무접촉이 결렬된 후 중단된 아시안게임 참여와 관련한 구체적인 문제는 결국 서면 방식으로 협의가 이뤄지게 됐다. 북한이 우리 측과의 대면 접촉을 통한 협의가 아닌 서면 방식을 제의한 건 다음주까지 이어질 한·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훈련 기간 중에는 남측과 정식 협의 테이블에 나서지 않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김 대변인은 “문서 교환 방식의 협의 제안을 수용하고 필요한 협의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은 이번 통보에서도 응원단 파견에 관한 구체적인 계획이나 입장은 언급하지 않았다. 남북이 지난달 17일 판문점에서 북한 선수단 및 응원단 파견 문제와 비용 지원 등을 협의했지만 북한 대표단의 일방적인 퇴장으로 결론이 나지 않았다. 이 때문에 북한 선수단 및 응원단의 체류 비용 지원에 대해서는 서면 방식으로도 계속 협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김 대변인은 “국제적 관례만으로 지원하겠다는 것은 아니고, 국제 관례와 남북 간 이뤄졌던 몇 차례 선수 파견 관례도 함께 고려해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해 비용 지원에 대한 여지를 남겼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북측 선수단 규모 축소는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결정했을 개연성이 농후하다”며 “남측의 제반 비용 지원에 더 이상 의존하지 않겠다는 판단이고 응원단 파견도 틀어질 가능성이 적지 않다”고 분석했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美 스페이스X 로켓, 시험 비행 중에 폭발

    美 스페이스X 로켓, 시험 비행 중에 폭발

    재사용 우주 로켓을 개발 중인 미국 민간우주업체 스페이스X의 시험발사체 로켓이 22일(현지시간) 시험 비행 중 공중에서 폭발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부상자는 없었다. 폭발한 로켓은 시험 제작기 ‘그래스호퍼’(Grasshopper)에 이은 엔진 3기를 탑재한 ‘F9R’ 시험기다. 스페이스X가 발표한 성명으로는 시험 비행 중에 이상이 감지돼 자동으로 비행이 중단됐다. 이번 시험이 진행된 텍사스 기지에는 미국연방항공국(FAA)의 담당자도 참석하고 있었으며, 비행 시작부터 중지까지 모든 과정이 예정돼 있던 시험 공역의 범위 내에서 시행됐다. 스페이스X는 이번 비행 기록을 자세히 분석하고 원인을 찾을 때까지 다음의 시험 비행은 시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현재 인간을 우주로 보내는 수단은 러시아의 소유스 우주선밖에 없지만, 1인당 7000만 달러(약 712억원) 정도의 금액이 청구된다. 스페이스X는 빠르면 2017년에도 민간 기업으로서는 처음으로 우주 비행사를 우주에 보내는 것을 목표로, 보잉과 시에라 네바다, 블루 오리진 등의 기업과 경쟁을 벌이고 있다. 사진=트위터 캡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오피셜] 웨스트브롬, 그리스 ST 사마라스 영입 발표

    [오피셜] 웨스트브롬, 그리스 ST 사마라스 영입 발표

    웨스트브롬이 지난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그리스 대표팀 선수로 출전했던 공격수 게오르기오스 사마라스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웨스트브롬은 22일 구단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사마라스와 2년 계약을 체결했으며, 그는 등번호 30번을 사용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앨런 어빈 웨스트브롬 감독은 사마라스 영입에 대해 “사마라스는 최고 수준의 레벨에서 많은 경험을 갖춘 선수”라며 “많은 EPL 경기에 나설 것이다”라고 그를 영입한 소감을 전했다. 193cm의 장신 공격수인 사마라스는 이미 2006~2008년 맨시티에서 54경기에 출전해 8골을 기록한 바 있으며 그 뒤 셀틱으로 이적해 6시즌 동안 53골을 기록했다. 그리스 국가대표팀에서는 주전 공격수로 78경기에 나서며 활약하고 있다. 이성모 객원기자 London_2015@naver.com 트위터 https://twitter.com/inlondon2015 페이스북 https://facebook.com/inlondon2015
  • 아이스버킷챌린지 하려다 아이스박스에 강타당한 비키니 소녀

    아이스버킷챌린지 하려다 아이스박스에 강타당한 비키니 소녀

    전 세계적으로 ‘아이스버킷챌린지’ 열풍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 소녀의 아이스버킷 실수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에 올라온 ‘비키니 소녀의 아이스버킷 실수!’(Bikini Girl Ice Bucket Major Fail!)란 제목의 19초 영상에는 비키니 차림의 한 소녀가 서 있다. 소녀는 자신을 소개하며 도전을 받을 세 명의 사람들을 지목하며 24시간 내에 아이스버킷을 도전할 것을 요구한다. 하지만 소녀를 돕기 위해 나선 남성은 얼음물을 가득 채운 아이스박스를 들고 소녀에게 다가가는 순간 미끄러져 넘어지고 만다. 이때 남성이 놓친 아이스박스가 그만 소녀의 얼굴을 강타한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소녀가 부상당하지 않기를~”, “아이스버킷챌린지, 조심합시다”, “전 세계적으로 유행이네요” 등의 다양한 댓글을 달았다. 한편 ‘아이스버킷챌린지’는 미국 ALS 협회에서 루게릭병의 치료법을 개발하고 환자들을 돕자는 취지에서 만든 캠페인이다. 캠페인 동참에 지목된 사람은 24시간 내에 얼음물을 뒤집어쓰거나 100달러를 기부하고 다음 참가자 3명을 지명해 캠페인을 이어나가야 한다. 사진·영상= Liveleak / cedric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유흥수 “한·일 정상회담 분위기 안 만드는 건 일본”

    유흥수 “한·일 정상회담 분위기 안 만드는 건 일본”

    유흥수 신임 주일 대사는 21일 “현재의 한·일 관계는 최악이라고 표현해도 틀리지 않은 것 같다”며 “이런 정상적이지 못한 양국 관계가 계속돼서는 안 되며 이제 정상 혹은 원상으로 회복돼야 할 시기”라고 밝혔다. 23일 일본에 부임하는 유 대사는 이날 외교부 기자간담회에서 “한·일 양국의 과거도 중요하지만 이제 미래지향적으로 나가야 한다”며 “하지만 과거를 더 확실히 하고 정확히 인식하는 상황에서 (양국 관계가) 출발해야 미래가 더 단단해질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 대사는 아베 신조 일본 정부가 지난 6월 일본군 위안부 동원의 강제성을 인정한 고노 담화를 검증한 데 대해 “한국과 일본 모두에 아무 득이 되지 않았다”며 “아베 정부가 (검증으로는) 체면이 서지 않으니 한국과의 정치적인 교섭이 있었다고 주장했지만 이는 우리 측의 기분만 나쁘게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인 내년을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의 원년으로 만들자는 박근혜 대통령의 8·15 경축사에 대해 “그런 방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어떻게 보면 (경축사 내용은 일본에 대한) 제안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일본에서 긍정적으로 좋은 답이 나와야 할 것이며 나오리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유 대사는 위안부 문제에 대해 “어떻게 해결돼야 한다는 건 이미 답이 많이 나와 있다”며 “우리나라가 아닌 일본이 해결해야 할 문제이고, 이미 글로벌 이슈인 보편적인 여성 인권 문제가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일본이 어떤 답을 주느냐가 (해결의) 관건”이라고 말했다. 유 대사는 한·일 정상은 당연히 만나야 하며 양국 정상이 만날 의향도 있다고 본다고 확언했다. 한편 일본 집권 자민당은 이날 정무조사회를 열고 내년에 고노 담화를 대체하는 새로운 관방장관 담화를 발표하도록 정부에 요구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교도통신 등이 보도했다. 서울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도쿄 김민희 특파원 har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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