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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0여년 전 뉴턴의 삶, 구글 검색해 끝까지 추적”

    “300여년 전 뉴턴의 삶, 구글 검색해 끝까지 추적”

    “마치 로마군이 공성전을 펴듯 인터넷을 통해 17~18세기의 문화를 차근차근 공략하다 보니 아이작 뉴턴(1642~1727)의 생애가 보이더군요. 200자 원고지 7000여장 분량을 번역하는 데 최고의 무기는 구글 검색이었지만 뉴턴이 남긴 메모는 해독 불가능한 내용투성이였어요.” 만유인력의 법칙을 세상에 알린 뉴턴의 전기 ‘아이작 뉴턴’을 번역한 김한영(53)씨. 그가 번역한 책은 미국 과학사학자인 리처드 웨스트폴이 20여년 동안 쓴 평전(원제 Never at Rest)으로, 출판사 알마가 1200부 한정판으로 출간했다. 총 4권으로 묶인 1500여쪽의 번역본을 내는 데만 꼬박 2년이 걸렸다. 국내 과학 전문 번역자로 2004년 백상출판문화상을 수상했던 김씨가 구글까지 이용해야 했던 이유는 무엇일까. “뉴턴이 살았던 17~18세기 영국의 문화들은 구글을 검색해 관련 문건을 일일이 읽어 보지 않으면 도저히 고증할 수가 없어요. 예를 들면 ‘장례 반지’(funeral ring)라는 단어가 원문에 나오는데, 그게 무엇인지는 결국 구글에서 찾아 확인할 수 있었죠. 장례 반지는 죽음을 앞둔 사람이 자신을 기억해 달라고 친구나 친척들에게 만들어 준 반지예요.” 하지만 구글 검색으로 이해할 수 없는 뉴턴의 친필 메모는 그 자체가 난해한 기호학 같았다. 미분학부터 천체, 물리학, 광학, 역학, 연금술 등 그가 관심을 가진 지적 대상은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였다. 뉴턴이 자의적으로 만든 실험 기호와 연금술 기호들에는 천문학과 고대 신화, 화학적 지식이 동시에 담겨 있어 ‘은유의 바다’에서 헤엄치는 것 같았다는 게 김씨의 평가다. 특히 뉴턴이 실험을 하면서 쓴 메모들은 뉴턴 본인만 이해할 수 있도록 축약하다 보니 그 메모들을 그대로 인용한 원문을 번역하는 건 깜깜한 어둠 속에서 미로를 헤매는 것 같았다고 한다. 원서의 난해한 수학적·물리학적 부분을 번역하기 위해 물리학 전공 출신의 번역가인 김희봉씨가 중간에 투입돼 협업을 하기도 했다. 뉴턴의 ‘프린키피아’를 번역했던 수학자 이무현씨가 번역본을 세심하게 감수한 끝에 “뉴턴 스스로도 뿌듯해할 전기”라는 평가를 받는 책이 탄생했다. 김씨는 “번역을 하다가 지쳐 6개월간 손도 대지 않은 적도 있다”며 “그냥 직역해서는 무슨 말인지 이해할 수 없기 때문에 우리말로 재창조하는 과정 자체가 원서 제목처럼 결코 멈출 수 없는 도전이 됐다”고 회고했다. 뉴턴의 생애를 현미경처럼 세밀하게 들여다본 김씨에게 뉴턴은 어떤 인물일까. 그는 “지난 2년간 동거한 천재 과학자로 나를 고단하게 만든 사람”이라면서 “처음에는 과거의 유명한 인물 정도로 봤는데 번역을 하다 보니 경외감을 느낄 정도로 위대한 과학자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18세기까지만 해도 과학은 수학·철학과 분리되지 않았다. 뉴턴을 가리켜 ‘과학의 거인’이나 ‘근대 물리학의 시작과 끝’이라고 부를 수 있는 이유다. 책은 뉴턴의 창조적 활동이 50대 초반부터 사라졌다고 지적한다. 1690년대 그가 쓴 편지들에는 불면증·기억상실·망상·신경쇠약의 흔적이 남아 있다. 실제로 학계에는 “뉴턴이 미쳤다”는 소문마저 돌았다. 뉴턴은 말년에 영국 조폐국 관리로 다시 한번 명성을 떨치며 85세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왕립학회장을 맡았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9일 서울 코엑스에서 ‘2017 아세안 방문의 해’ 선포식

    9일 서울 코엑스에서 ‘2017 아세안 방문의 해’ 선포식

     ‘2017 아세안 방문의 해’ 선포식이 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A홀 아세안 홍보관에서 열린다. 선포식에는 김영선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을 비롯해 마스 에르미에야티 삼수딘 말레이시아 관광문화부 부장관, 베니토 벵존 주니어 필리핀 관광차관, 소운 마니봉 라오스 정보문화관광부 관광개발국장, 주한 아세안 대사들, KOTFA 신중목 회장 등 한국과 아세안의 주요 관광 관련 인사들이 참석한다. 동남아국가연합 아세안(ASEAN)은 창설 50주년을 맞는 2017년을 ‘아세안 방문의 해’로 지정했다. 아세안 지역을 단일 관광지로 홍보하기 위해 ‘Visit ASEAN@50: Golden Celebration’이라는 특별 캠페인도 한국에서 처음으로 시작했다. 아세안 관광협회(ASEANTA)는 캠페인에 맞춰 아세안의 다채로운 문화와 문화유산, 자연을 즐길 수 있는 50개의 관광 상품과 다양한 프로모션을 개발하고 있다.  12일까지 문을 여는 아세안 홍보관(ASEAN Pavilion)에서는 ?아세안 문화·관광 안내책자 등 홍보물 배포 ?아세안 관광 설명회 ?‘아세안 여행’ 모바일 앱 다운로드 이벤트 등 다채로운 활동과 이벤트가 열린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뉴턴이 남긴 메모는 해독 불가능해 구글 도움 받았죠 ”

    “뉴턴이 남긴 메모는 해독 불가능해 구글 도움 받았죠 ”

     “마치 로마군이 공성전을 펴듯 인터넷을 통해 17~18세기의 문화를 차근차근 공략하다 보니 아이작 뉴턴(1642~1727)의 생애가 보이더군요. 200자 원고지 7000여장 분량을 번역하는 데 최고의 무기는 구글 검색이었지만 뉴턴이 남긴 메모는 해독 불가능한 내용투성이였어요.”  만유인력의 법칙을 세상에 알린 뉴턴의 전기 ‘아이작 뉴턴’을 번역한 김한영(53)씨. 그가 번역한 책은 미국 과학사학자인 리처드 웨스트폴이 20여년 동안 쓴 평전(원제 Never at Rest)으로, 출판사 알마가 1200부 한정판으로 출간했다. 총 4권으로 묶인 1500여쪽의 번역본을 내는 데만 꼬박 2년이 걸렸다.  국내 과학 전문 번역자로 2004년 백상출판문화상을 수상했던 김씨가 구글까지 이용해야 했던 이유는 무엇일까. “뉴턴이 살았던 17~18세기 영국의 문화들은 구글을 검색해 관련 문건을 일일이 읽어 보지 않으면 도저히 고증할 수가 없어요. 예를 들면 ‘장례 반지’(funeral ring)라는 단어가 원문에 나오는데, 그게 무엇인지는 결국 구글에서 찾아 확인할 수 있었죠. 장례 반지는 죽음을 앞둔 사람이 자신을 기억해 달라고 친구나 친척들에게 만들어 준 반지예요.”  하지만 구글 검색으로 이해할 수 없는 뉴턴의 친필 메모는 그 자체가 난해한 기호학 같았다. 미분학부터 천체, 물리학, 광학, 역학, 연금술 등 그가 관심을 가진 지적 대상은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였다. 뉴턴이 자의적으로 만든 실험 기호와 연금술 기호들에는 천문학과 고대 신화, 화학적 지식이 동시에 담겨 있어 ‘은유의 바다’에서 헤엄치는 것 같았다는 게 김씨의 평가다.  특히 뉴턴이 실험을 하면서 쓴 메모들은 뉴턴 본인만 이해할 수 있도록 축약하다 보니 그 메모들을 그대로 인용한 원문을 번역하는 건 깜깜한 어둠 속에서 미로를 헤매는 것 같았다고 한다. 원서의 난해한 수학적·물리학적 부분을 번역하기 위해 물리학 전공 출신의 번역가인 김희봉씨가 중간에 투입돼 협업을 하기도 했다. 뉴턴의 ‘프린키피아’를 번역했던 수학자 이무현씨가 번역본을 세심하게 감수한 끝에 “뉴턴 스스로도 뿌듯해할 전기”라는 평가를 받는 책이 탄생했다. 김씨는 “번역을 하다가 지쳐 6개월간 손도 대지 않은 적도 있다”며 “그냥 직역해서는 무슨 말인지 이해할 수 없기 때문에 우리말로 재창조하는 과정 자체가 원서 제목처럼 결코 멈출 수 없는 도전이 됐다”고 회고했다.  뉴턴의 생애를 현미경처럼 세밀하게 들여다본 김씨에게 뉴턴은 어떤 인물일까. 그는 “지난 2년간 동거한 천재 과학자로 나를 고단하게 만든 사람”이라면서 “처음에는 과거의 유명한 인물 정도로 봤는데 번역을 하다 보니 경외감을 느낄 정도로 위대한 과학자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18세기까지만 해도 과학은 수학·철학과 분리되지 않았다. 뉴턴을 가리켜 ‘과학의 거인’이나 ‘근대 물리학의 시작과 끝’이라고 부를 수 있는 이유다. 책은 뉴턴의 창조적 활동이 50대 초반부터 사라졌다고 지적한다. 1690년대 그가 쓴 편지들에는 불면증·기억상실·망상·신경쇠약의 흔적이 남아 있다. 실제로 학계에는 “뉴턴이 미쳤다”는 소문마저 돌았다. 뉴턴은 말년에 영국 조폐국 관리로 다시 한번 명성을 떨치며 85세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왕립학회장을 맡았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잘못된 사진에 낚여 참전용사 추모한 트럼프 구설

    잘못된 사진에 낚여 참전용사 추모한 트럼프 구설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도널드 트럼프(69)가 잘못된 트윗을 날려 구설에 올랐다. 지난 6일(이하 현지시간) CNN등 현지언론은 트럼프가 잘못된 이미지를 사용한 트윗으로 참전 용사들을 추모했다고 보도했다. 문제의 트윗은 이날 트럼프가 '디데이. 스러진 영웅들을 추모하다'(Remembering the fallen heroes on #DDay - June 6, 1944)라고 남긴 게시물이 발단이었다. 글까지는 좋았으나 함께 올린 사진이 소위 '짝퉁'이었던 것. 디데이(D-Day)는 지금으로부터 72년 전인 1944년 6월 6일 프랑스 북부 노르망디 해안에서 벌어진 연합군의 상륙작전을 말한다. 이날 트럼프가 트위터에 올린 사진은 노르망디 상륙작전이 아닌 1943년 1월 벌어진 상륙훈련 장면인 것으로 확인됐다. 논란이 커진 것은 트럼프의 단순한 실수라고 보기에는 찜찜한 구석이 많기 때문이다. 사진을 자세히 보면 포탄과 선혈이 난무하는 노르망디 상륙작전과는 너무나 다른 한가로운 모습이 사진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곧 트럼프가 노르망디 상륙작전에 대해 제대로 알고나 추모했는지 의심할 수 있는 대목. 그러나 트럼프 캠프 측은 이같은 실수에 대해 해명하지 않았으며 트윗 역시 지우거나 수정하지 않고 당당히 그대로 올려놓은 상태다.   한편 1944년 6월 6일 당시 미국과 영국, 캐나다 등 연합군은 6500여 척의 선박, 1만 2000여 대의 비행기로 노르망디 해안을 기습해 상륙했으며 이후 여세를 몰아 파리 탈환에도 성공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날 상륙작전으로만 약 4000여명의 연합군이 사망했으며 이후 70여일 이상 이어진 전투로 연합군은 21만 명이 피해를 입었으나 제 2차 세계대전 승리의 결정적 계기가 됐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포토] FIFA 회장과 함께 걷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포토] FIFA 회장과 함께 걷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7일(현지시간) 포르투갈 리스본 벨렘 대통령궁에서 지아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과 나란히 걷고 있다. 이날 포르투갈 대표팀은 유럽축구선수권대회를 위해 출국에 앞서 대통령의 초청으로 저녁식사를 함께 했다. 사진=AF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식량위기 대비한 ‘세계 최대 수직 농장’ 오픈

    식량위기 대비한 ‘세계 최대 수직 농장’ 오픈

    매년 도시화로 인해 미국 내 상당한 규모의 농경지가 사라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미국 뉴저지에 농경지 감소로 야기되는 식량위기를 대비한 세계 최대 규모의 ‘수직 농장’이 들어섰다. 수직농장은 도심에 고층 건물을 짓고 각 층에 농장을 만들어 수경재배가 가능한 농작물을 재배하는 일종의 아파트형 농장이다. 뉴욕 맨해튼에서 한 시간 거리에 있는 뉴저지주 뉴어크에 세워진 이 수직 농장은 일명 ‘에어로 팜’(AeroFarms)으로 불린다.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수직 농장으로 불리는 이것의 규모는 7만 제곱피트(약 2000평)에 달하며, 이곳에는 연간 91만㎏에 달하는 작물을 생산할 수 있다. 에어로팜의 특징은 실제 토지에서 같은 양의 작물을 재배하는 것과 비교했을 때, 필요한 물의 양이 더 적다는 것과 더 빠른 속도로 많은 녹색 작물을 재배할 수 있다는 것이다. 세계 최대 수직농장 내부에는 특수 LED라이트 및 온도조절이 가능한 장치가 장착돼 있어서, 현재 이곳에 심어진 250종의 각종 작물은 토양이나 태양빛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특히 이곳에서 사용되는 특수 LED라이트는 작물의 크기와 색깔, 영양소 등을 컨트롤할 수 있어 ‘맞춤 작물’ 생산을 가능케 한다. 에어로팜 측은 “우리는 수경재배 방식을 이용해 작물의 뿌리에 직접적으로 물과 영양소, 산소를 제공한다”면서 “이러한 방식을 이용해 토지에서 작물을 재배할 때보다 물을 95%까지 절약할 수 있으며,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곳에서는 동시에 250종에 달하는 녹색 채소와 허브를 키울 수 있으며 농약을 사용하지 않음으로서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지에서는 뉴욕 인근에 세워진 세계 최대 규모의 녹색 작물 생산센터가 뉴욕 내 채소 소비자 가격을 낮춰주는 한편, 식량위기를 대비하는데에도 장기적으로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케이토토, 유소년축구단 지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가 유소년 축구단을 지원한다. ㈜케이토토는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sportstoto.toto.proto)을 통해 유소년 축구단 기부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캠페인은 오는 15일까지 스포츠토토 공식 페이스북에 게재된 영상을 시청한 뒤 유소년 축구를 응원하는 댓글을 남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응원 댓글 참여자가 800명을 넘으면 국내 최초 경남 지역 아동센터 유소년 축구단 ‘찬란한FC’와 저소득층과 장애아동 등으로 이루어진 ‘꿈나무 축구단’, ‘거북이 축구단’ 등 3개 축구팀에 각각 300만원 상당의 축구 용품이 캠페인 참여자의 이름으로 지원된다. 캠페인 영상에는 올림픽대표팀의 신태용 감독과 팀의 주축인 권창훈(수원), 박용우(FC서울)가 참여해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탈 많은 코파아메리카 100년 전통 어디갔나

    탈 많은 코파아메리카 100년 전통 어디갔나

    창설 100년을 맞은 남미축구선수권대회(코파 아메리카)가 바람 잘 날이 없다. 화려한 개인기와 시원한 골 잔치를 기대했던 팬들은 답답한 경기에 실망하고 있다.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를 비롯한 세계적인 스타 선수들은 줄줄이 결장하고 있다. 심지어 엉뚱한 국가를 연주하는 황당한 일까지 벌어졌다. 코파 아메리카 조직위원회는 지난 6일 “다시는 이런 실수를 하지 않겠다”며 우루과이 대표팀과 국민들에게 머리를 숙여야 했다. 멕시코와의 조별리그 C조 1차전을 앞두고 우루과이 국가 대신 칠레 국가가 울려퍼졌기 때문이다. 7일 아르헨티나에 1-2로 무릎 꿇은 칠레 선수와 팬들은 자국 국가가 연주되는 막바지에 미국 래퍼 핏불의 음악이 장내 스피커를 통해 나오는 바람에 국가를 따라 부르는 데 애를 먹었다. 공교롭게도 역대 최다 우승국 우루과이는 자책골과 퇴장 불운까지 겹치며 1-3으로 무릎을 꿇었다. 그나마 이날 경기는 이번 대회 들어 가장 많은 골이 터진 경기였다. 7일까지 여덟 경기에서 14골밖에 터지지 않았다. 지난 5일 브라질은 졸전 끝에 에콰도르와 득점 없이 비겨 빈축을 샀다. 유명 선수들을 볼 수 없는 것도 흥미를 떨어뜨린다. 메시 말고도 루이스 수아레스(우루과이), 더글라스 코스타(브라질), 케일러 나바스(코스타리카) 등이 모두 부상으로 얼굴을 비치지 않았다. 네이마르(브라질)는 리우올림픽에 전념하겠다며 빠졌다. 이번 대회는 100주년을 맞아 특별히 지난해에 이어 1년 만에 열리고 있다. 당초 남미 10개국이 초청팀 2개국과 참가했지만 이번에는 개최국 미국 등 북중미 6개국과 남미 10개국이 경쟁한다. 새로 가세한 자메이카와 아이티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46위와 74위에 불과한 약체다. 때문에 대회 수준을 떨어뜨렸다는 지적이 나온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1930년 경성·2016년 서울 ‘주거난 평행이론’

    “요즈음 물가는 천정이 업시 앙등 또 앙등하야서 봉급생활하는 사람들은 완전히 생활고의 구렁으로 모라넛는 이때에 작금의 경성은 사글세집이 다 나가고 업서서 전세가 엇지나 빗싸젓는지 주택난과 아울너서 이중 고통을 밧고 잇는 현상이여서 이대로 방님아얏다가는 중대한 사회문제를 야긔할 염녀가 잇다 하야…집주인들은 물가가 앙등한다는 것을 핑계삼어서 인위적으로 집세를 올려가지고 하급 쌀라리맨을 궁핍한 구렁으로 노라너헛슬뿐만 아니라….”(매일신보 1937년 5월 20일자 기사) 80여년 전인 1930년대 일제 치하 경성 시대에서도 지금의 서울처럼 극심한 주거난을 겪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임대 방식도 전세에서 월세로 대거 전환돼 지금과 꼭 닮은꼴이었다. 7일 이승일 강릉원주대 사학과 교수의 논문 ‘1930∼1940년대 경성 거주 급여 생활자의 주거 생활’에 따르면 1939년 경성부(京城府)에는 77만 4286명, 15만 4223가구가 살았지만 가옥 수는 8만 5464동에 불과했다. 본인 소유 가옥이 없는 부민들은 집세를 지불하고 거주(借家·차가)하거나 방 한두 칸을 빌려 셋방살이(間借·간차)를 했다. 당시 신문기사 등을 종합하면 경성 인구 70여만명의 60%인 42만명이 자기 집 없이 차가 등으로 생활했다고 논문은 분석했다. 서울시가 지난해 발표한 서울시민의 자가주택 보유비율 41.2%와 거의 비슷한 비율이다. 경성 시대에는 주택임대 방식도 전세에서 월세로 전환되는 시기였다. 당시 전세는 가옥 소유자가 돈을 빌리면 채권자는 이자를 받지 않고 가옥에 거주하는 형태로 ‘전세가율’은 50∼70% 정도였다. 집주인들이 월세를 선호하게 된 데는 매일신보가 지적하듯 물가상승의 영향이 컸다. 집주인 입장에서는 상대적으로 임차 기간이 긴 전세가 불리했다. 일본인들이 서울의 가옥을 대거 사들이면서 일본의 월세 관행이 유입된 탓도 있었다. 중산층인 당시 공무원들도 월급의 4분의1를 주거비로 지출하며 팍팍한 생활을 했다. 조선후생협회가 1940년 3월 조선총독부·경기도청·경성부청 직원 1953명의 주거 실태를 조사한 결과 조선인은 월평균 61.59엔을 벌어 14.12엔(22.9%)을 차가 등 주거비로 지출했다.반면 일본인 직원의 수입은 127.78엔으로 조선인의 2배에 달했다. 주거비로는 평균 23.84엔을 썼는데 그만큼 넓은 집에 살았기 때문이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中 축구굴기… 伊인터밀란 3563억원에 인수

    중국 최대 가전 유통회사인 쑤닝그룹이 이탈리아 프로 축구의 자존심이랄 수 있는 인터밀란을 인수했다. 쑤닝은 인터밀란 지분 70%를 2억 7000만 유로(약 3563억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블룸버그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쑤닝은 구주 인수와 신주 발행 형식으로 지분 70%를 확보한다. 나머지 지분 30%는 기존 대주주인 인도네시아 에릭 토히르 인터밀란 회장이 보유한다. 쑤닝의 인터밀란 인수는 ‘중국의 축구 굴기’와 관련이 있다. 지난해 2월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 중심으로 ‘중국 축구개혁 종합방안’을 마련하는 등 중국이 국가 차원에서 축구 경쟁력 향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 해외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국내 소비자에게도 먹히는 강력한 핵심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분석도 있다. 랴오신위 UBS증권아시아 애널리스트는 “쑤닝은 인터밀란 인수를 통해 경쟁이 심한 전자상거래 부문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중국 부동산업체 완다그룹은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 마드리드) 지분 20%도 매입한데 이어 올해 국제축구연맹(FIFA)과 최고 등급 후원 계약을 맺었다.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그룹과 완다그룹, 최대 인터넷 검색엔진 바이두 등이 포함된 투자자 그룹이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전 이탈리아 총리가 보유한 AC밀란 인수를 추진 중이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누명 벗은 고등어…다시 맛있게 굽는 비결 소개

    누명 벗은 고등어…다시 맛있게 굽는 비결 소개

    고등어는 억울했다. 미세먼지 발생의 주범처럼 손가락질을 받았고 시장에서 퇴출될 뻔 했지만, 극적으로 누명을 벗었다. 고등어 뿐 아니라 모든 생선을 구울 때마다 발생하는 연기는 불가피하지만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더 건강하고, 더 맛있는 구이를 해먹을 수 있다. 이는 고등어 뿐 아니라 모든 생선구이에 다 적용이 된다. 특히 생선을 구울 때 잘못 집다 보면 껍질이 찢어져 모양이 망가지는 경험을 한 번씩은 해봤을 것이다. 그런데 약간의 시간과 노력으로 이를 막을 수 있는 비결이 인터넷상에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미국 생활전문 매체 라이프해커는 요리전문 사이트 ‘보나뻬띠’(Bon Appétit)의 셰프 도널드 링크의 조언을 인용해 바삭바삭한 껍질을 가진 생선구이를 만드는 비법을 공개했다. 그 비법은 매우 간단한데 조리하기 전 일정 시간 건조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도널드 링크 셰프는 생선 껍질이 젖어 있으면 프라이팬에 붙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게 되면 생선을 굽는 도중 껍질이 찢어지거나 그렇지 않으면 꽤 질척하게 돼 버린다고 덧붙였다. 그렇다면 생선을 굽기 전에 어떻게 건조를 해야 한다는 것일까. 우선 1시간 전에 미리 생선을 접시에 꺼내두고 냉장 보관하는 것이다. 물론 양념은 미리 하지 않는다. 이렇게 하면 그사이 생선 껍질에서 남는 수분이 증발하게 되고 이후 조리를 하면 완벽하게 바삭바삭한 껍질을 가진 생선구이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단, 이때 프라이팬은 집에서 흔히 쓰는 들러붙지 않게 코팅 처리된 것이 아닌 스테인리스스틸로 된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그는 조언했다. 한편 도널드 링크 셰프는 미국 뉴올리언스에 있는 해산물 레스토랑 뻬슈(PÊCHE)를 이끌고 있으며, 요식업계 최고 권위의 ‘제임스 비어드 어워드’(JBFA, James Beard Foundation Awards)를 수상한 바 있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일러스트레이션의 진화가 시작된다

    일러스트레이션의 진화가 시작된다

    그림책, 책의 삽화, 광고의 이미지, 디자인의 이미지, 아트 상품 등 우리가 삶의 주변에서 보는 모든 것들이 ‘일러스트레이션’이다. 그런데도 아직 일러스트레이션이 뭔지 잘 모르는 대중들이 많다. 일러스트레이션이 대중 속으로 찾아간다. 전시 전문 기업인 오씨메이커스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 서울문화재단, 서울디자인재단이 후원하며 네이버 GRAFOLIO의 협찬으로 개최되는 ‘서울일러스트레이션 페어 2016’(The Seoul illustration fair 2016)은 국내 유일의 일러스트레이션 분야 전문 전시회다. 7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열린다. 패션전문지 나일론, 디자인매거진 CA, 디자인레이스 등이 미디어파트너로 참여한다. 이번 페어는 일러스트레이션, 그래픽디자인, 캘리그라피, 타이포그라피, 독립출판 분야의 다양한 아티스트 400여 명이 대거 참가해 자신들의 작품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는 아트 축제로 개최될 전망이다. 기존에 진행되었던 2015 일러스트레이션 페어보다 참여하는 작가 수가 100여 명 이상, 개최 일도 하루 더 늘어나 이번 페어에는 4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 2016의 주제는 ‘진화의 시작’으로, 작가의 진화, 작품의 진화, 그리고 작가와 작품을 바라보는 대중들의 진화를 통해 일러스트레이션의 새로운 성장과 부흥을 기대하고자 하는 의미를 내포한다. 오씨메이커스 관계자는 “참가하는 작가 수와 규모를 고려했을 때, 이번 페어는 세계적인 규모다. 우리는 이부분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으며, 향후 해외 유명 단체와 에이전트, 바이어, 작가들을 유치하여 국제적인 규모의 페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면서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는 일러스트레이션 분야가 대중들에게 가장 사랑 받는 대표적인 문화 콘텐츠의 하나로서 자리매김하고 발전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티파니X사이먼 도미닉 ‘하트브레이크 호텔’ 티저 영상

    티파니X사이먼 도미닉 ‘하트브레이크 호텔’ 티저 영상

    소녀시대 티파니와 래퍼 사이먼 도미닉(쌈디)이 SM엔터테인먼트의 디지털 음원 공개 채널 ‘스테이션’(STATION)의 열여덟 번째 주자로 확정됐다. 7일 SM엔터테인먼트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티파니와 사이먼 도미닉이 함께한 ‘하트브레이크 호텔’(Heartbreak Hotel)의 티저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30초 남짓의 영상에는 티파니와 사이먼 도미닉이 등장해,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하트브레이크 호텔’은 오랜 연인 사이의 이별을 덤덤하게 표현한 가사가 돋보이는 곡으로, 남성의 감정을 직설적인 랩으로 대변한 사이먼 도미닉과 여성의 진솔한 마음을 표현한 티파니의 보컬의 대비가 특징이다. 비욘세, 크리스 브라운, 저스틴 팀버레이크 등 유명 팝스타와 작업한 세계적인 프로듀싱 팀 더 언더독스(The Underdogs)의 곡으로 힙합 레이블 AOMG 소속의 프로듀서 GRAY(그레이)가 편곡에 참여했다. 한편 티파니와 사이먼 도미닉의 ‘하트브레이크 호텔’은 오는 10일 자정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영상=[STATION] TIFFANY 티파니_Heartbreak Hotel (Feat. Simon Dominic)_Music Video Teaser/유튜브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포토] 알렉사 청, 가슴골이 훤히… 화끈한 가죽 재킷

    [포토] 알렉사 청, 가슴골이 훤히… 화끈한 가죽 재킷

    모델 알렉사 청이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16 CFDA 패션 어워즈(2016 CFDA Fashion Awards)’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 티파니X사이먼 도미닉 ‘Heartbreak Hotel’ 콜라보 커플 케미 ‘선남 선녀’

    티파니X사이먼 도미닉 ‘Heartbreak Hotel’ 콜라보 커플 케미 ‘선남 선녀’

    소녀시대 티파니와 래퍼 사이먼 도미닉의 훈훈한 커플 케미가 눈길을 끌었다.7일 티파니는 인스타그램에 “HEARTBREAK HOTEL. TIFFANYXSIMONDOMINIC”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사진에는 티파니와 사이먼 도미닉의 다정한 모습이 담겼다. 특히 티파니는 사랑스러운 미모로, 사이먼은 여심을 저격하는 윙크로 시선을 끌었다.이에 네티즌들은 “Heartbreak Hotel 완전 기대 중”, “티파니 예쁘고 쌈디 잘 생겼다”, “두 사람 케미 폭발”한편 이날 SM엔터테인먼트의 디지털 음원 공개 채널 ‘STATION’(스테이션)의 열여덟 번째 주자로 소녀시대 티파니와 래퍼 사이먼 도미닉이 공개됐다. 오는 10일 0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두 사람의 콜라보곡 ‘Heartbreak Hotel’(하트브레이크 호텔)’을 공개할 예정이다.이선목 인턴기자 tjsahr@seoul.co.kr
  • [포토] 로지 헌팅턴 휘틀리, 숨막히는 S라인 몸매

    [포토] 로지 헌팅턴 휘틀리, 숨막히는 S라인 몸매

    슈퍼모델 로지 헌팅턴 휘틀리가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16 CFDA 패션 어워즈(2016 CFDA Fashion Awards)’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AP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알렉산드라 엠브로시오, 군살 없는 환상적인 몸매

    [포토] 알렉산드라 엠브로시오, 군살 없는 환상적인 몸매

    슈퍼모델 알렉산드라 엠브로시오가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16 CFDA 패션 어워즈(2016 CFDA Fashion Awards)’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AP·AFP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이리나 샤크, 와이드 팬츠로도 숨길수 없는 완벽한 몸매

    [포토] 이리나 샤크, 와이드 팬츠로도 숨길수 없는 완벽한 몸매

    모델이자 호날두의 전 여자친구로 유명한 이리나 샤크가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16 CFDA 패션 어워즈(2016 CFDA Fashion Awards)’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AP·AFP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체코에 2-1 승리’ 韓 슈틸리케 감독 “오늘 졌으면 9월 월드컵 예선 어려웠을 것”

    ‘체코에 2-1 승리’ 韓 슈틸리케 감독 “오늘 졌으면 9월 월드컵 예선 어려웠을 것”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0위 체코를 2대1로 꺾은 한국(50위) 축구대표팀의 울리 슈틸리케(62) 감독이 “원하는 결과를 얻었다”고 만족감을 보였다. 전반을 앞서다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실점을 허용한 선수들이 위기를 잘 극복했다는 평가도 덧붙였다. 슈틸리케 감독은 5일(한국시간) 체코 프라하 에덴 아레나에서 열린 체코와의 평가전에서 2대1로 이긴 뒤 “(나흘 전) 스페인에게 1대6으로 패배한 이후 선수들이 정신적으로 얼마나 극복했느냐가 중요했다”면서 “이날 경기를 통해 선수들이 (패배의 악몽에서) 100% 회복했다는 것을 보여줬다. 이날 승리는 선수들이 열심히 뛴 결과”라고 밝혔다. 대표팀은 이날 전반 26분 석현준(포르투)이 얻은 프리킥을 윤빛가람(옌볜 푸더)이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넣어 기선을 잡았다. 이어 전반 40분 석현준의 추가골로 2대0으로 앞서면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비록 후반을 시작하자마자 상대에게 1골을 내줬으나 슈틸리케 감독은 미드필더와 공격수 모두를 교체해 체코의 동점골을 봉쇄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날 경기 결과가 안좋았다면 (오는 9월부터 시작되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까지 어렵게 갈 수 있었다”면서 “후반전 시작하고 골을 허용하고 선수들이 5분 정도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바로 안정을 찾고, 상대의 퇴장으로 여유를 찾았다”고 말했다. 이날 프리킥 기회를 얻고 추가골까지 기록한 석현준에 대해 슈틸리케 감독은 “체격적으로 우수한 체코 선수들을 상대로 석현준이 많이 부딪치면서 잘 뛰어줬다”면서 “득점 외에도 많은 활동량을 보여줬다”면서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선제골을 넣은 윤빛가람에 대해서는 “나와 처음으로 대표팀 경기를 치렀다”면서 “볼 배급에서 개선이 필요하고, 상대방과의 몸싸움도 잘 해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누명 벗은 고등어, 다시 맛있게 굽는 비결 소개

    누명 벗은 고등어, 다시 맛있게 굽는 비결 소개

    고등어는 억울했다. 미세먼지 발생의 주범처럼 손가락질을 받았고 시장에서 퇴출될 뻔 했지만, 극적으로 누명을 벗었다. 고등어 뿐 아니라 모든 생선을 구울 때마다 발생하는 연기는 불가피하지만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더 건강하고, 더 맛있는 구이를 해먹을 수 있다. 이는 고등어 뿐 아니라 모든 생선구이에 다 적용이 된다. 특히 생선을 구울 때 잘못 집다 보면 껍질이 찢어져 모양이 망가지는 경험을 한 번씩은 해봤을 것이다. 그런데 약간의 시간과 노력으로 이를 막을 수 있는 비결이 인터넷상에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미국 생활전문 매체 라이프해커는 요리전문 사이트 ‘보나뻬띠’(Bon Appétit)의 셰프 도널드 링크의 조언을 인용해 바삭바삭한 껍질을 가진 생선구이를 만드는 비법을 공개했다. 그 비법은 매우 간단한데 조리하기 전 일정 시간 건조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도널드 링크 셰프는 생선 껍질이 젖어 있으면 프라이팬에 붙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게 되면 생선을 굽는 도중 껍질이 찢어지거나 그렇지 않으면 꽤 질척하게 돼 버린다고 덧붙였다. 그렇다면 생선을 굽기 전에 어떻게 건조를 해야 한다는 것일까. 우선 1시간 전에 미리 생선을 접시에 꺼내두고 냉장 보관하는 것이다. 물론 양념은 미리 하지 않는다. 이렇게 하면 그사이 생선 껍질에서 남는 수분이 증발하게 되고 이후 조리를 하면 완벽하게 바삭바삭한 껍질을 가진 생선구이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단, 이때 프라이팬은 집에서 흔히 쓰는 들러붙지 않게 코팅 처리된 것이 아닌 스테인리스스틸로 된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그는 조언했다. 한편 도널드 링크 셰프는 미국 뉴올리언스에 있는 해산물 레스토랑 뻬슈(PÊCHE)를 이끌고 있으며, 요식업계 최고 권위의 ‘제임스 비어드 어워드’(JBFA, James Beard Foundation Awards)를 수상한 바 있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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