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FA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 354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 OECD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2,127
  • 퀵! 퀵! 퀵!… 김도훈의 ‘라스트 댄스’

    퀵! 퀵! 퀵!… 김도훈의 ‘라스트 댄스’

    김도훈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압도적인 개인 기량과 주민규(울산 HD), 배준호(스토크시티)의 데뷔골 기세를 더해 공격 퍼즐을 완성했다. 최고의 조합과 함께 벼랑 끝 중국을 상대할 전술 카드로 ‘빠른 속도’를 꼽았다. 김 감독은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최종 6차전을 하루 앞둔 10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긴 패스와 역습을 방어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중국 선수들이 절박해서 거칠게 나올 것 같은데 빠른 속도로 극복하겠다”며 “위기였던 한국 축구가 싱가포르전(7-0)을 통해 희망을 보여 줬다.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중국전 승리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주장 손흥민은 주민규와 배준호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주민규는 한국 최고의 골잡이다. 저도 가끔 중앙 공격수를 맡는데 민규 형의 스타일을 배우고 있다. 그런 선수가 있으면 동료들이 편하다”며 “막내 (배)준호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가진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려 한다”고 밝혔다. 임시 지휘봉을 잡은 김 감독은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중국전을 마지막으로 물러난다.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지난 6일 싱가포르 원정과 같이 손흥민과 이강인을 좌우에 배치하고 주민규를 최전방에 놓는 플랜A를 가동할 전망이다. 손흥민, 이강인은 싱가포르전에서 상대 수비를 가볍게 따돌리는 한 수 위 실력으로 각각 2골을 기록했다. 주민규도 헤더로 골을 넣으면서 위력을 보여 줬다. 지난 3월 역대 가장 늦은 나이로 A매치에 데뷔(33세 343일)한 주민규는 최고령 첫 골 2위(34세 54일) 기록까지 세웠다. 또 가운데에서 중심을 잡으며 손흥민과 이강인의 골을 도왔다. 후반 교체 투입 9분 만에 득점한 배준호도 중국전에서 더 오래 뛸 가능성이 높다. 이적 첫해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스토크시티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매김한 배준호는 성인 대표팀에 처음 발탁돼 첫 경기에서 데뷔골까지 터트렸다.한국은 승점 13점(4승1무)으로 일찌감치 조 1위를 확정했으나 여전히 승리가 필요하다. 오는 9월에 시작하는 아시아 3차 예선 조 편성은 국제축구연맹(FIFA) 순위에 따라 결정되는데 4월 기준 23위 한국은 일본(18위), 이란(20위)에 이어 세 번째로 높다. 그러나 호주(24위)와 근소한 차이다. 3개 조로 진행되기 때문에 상위 3팀 안에 들면 일본, 이란 등 강팀들과 흩어진다. 중국을 상대로 최대한 많은 포인트를 얻어야 6월 순위에서 호주를 따돌릴 수 있다. C조 2위 중국(승점 8점)도 3위 태국과 3점 차라 승점이 절실하다. 태국은 최약체 싱가포르, 중국은 최강 한국과 맞대결한다. 거친 반칙으로 악명 높은 중국은 더 강하게 몸싸움을 펼칠 가능성이 높다. 이에 김 감독은 “냉정함과 침착함을 끝까지 유지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 유럽의회 ‘우향우 돌풍’… 친환경 정책·우크라 지원 약화될 듯

    유럽의회 ‘우향우 돌풍’… 친환경 정책·우크라 지원 약화될 듯

    2차 세계대전 이후 80년 가까이 파시즘의 망령을 떨쳐 내려 진력해 온 유럽에서 극우 정치세력이 주류로 부상했다. 9일(현지시간) 종료된 유럽의회 선거 결과 중도우파가 1위를 안정적으로 사수했지만 상승세를 탄 극우정당이 원내 제2정치 세력으로 자리하면서 유럽 정치 지형의 ‘우향우’ 속도가 한층 빨라질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 6일부터 이날까지 사흘간 유럽연합(EU) 27개국 3억 7300만명의 유권자는 향후 5년간 EU 차기 지도자와 예산·법률안을 심의할 의원 720명을 직접 뽑는 제10대 유럽의회 선거에 참가했다. 여기서 극우 성향 정치그룹(원내교섭단체) 유럽보수와개혁(ECR)과 정체성과민주주의(ID)가 각각 73석(10.14%)과 58석(8.06%)을 차지하며 직전 의회 대비 의석수를 각각 4석과 9석, 점유율은 0.36% 포인트, 1.11% 포인트 늘렸다. 반면 중도우파 유럽인민당(EPP)은 185석(25.69%)으로 원내 제1당 지위를 유지했다. 그러나 EPP의 연정 파트너인 중도좌파 사회민주당(S&D)은 137석(19.03%)으로 의석 비중이 0.68% 포인트 줄었고, 보수 정당 리뉴유럽(RE)은 102석에서 22석 감소한 80석(10.97%)으로 정치적 입지가 크게 축소됐다. 이들과 친환경 관련 정책 연대를 해 온 녹색당·유럽자유동맹(G/EFA)도 52석(7.22%)으로 19석 줄었고, ‘정치적 올바름’(PC)의 입장을 피력해 온 유럽의회좌파(GUE/NGL)도 의석점유율이 0.24% 포인트 감소한 5%에 그치는 등 진보 세력의 정치적 입지가 크게 위축됐다. 반면 극우 성향 의원이 다수 포함된 무소속(NI)은 37석 늘었다.프랑스 극우의 기수 마린 르펜(56)이 이끄는 국민연합(RN)은 득표율 32%를 받으며 1당으로 올라섰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이끄는 중도진보 사회민주당(SPD)은 14%를 받아 각각 16%를 득표한 보수당과 극우 정당인 독일을위한대안(AfD)에 참패했다. 보수 성향의 독일기독민주연합·바이에른기독교사회연합(CDU/CSU)이 30%를 얻었지만 SPD의 주요 연정 파트너인 녹색당과 자유민주당도 각각 12%와 5%를 얻는 데 그쳤다. SPD로서는 1912년 독일 연방선거에서 제1당이 된 지 112년 만에 받아 든 최악의 결과다. 독일 현지 언론은 우크라이나에 독일의 첨단 무기를 지원하는 문제와 적자 예산 문제에 이르기까지 연정 내 갈등이 심해지면서 2025년 가을로 예정된 정기 총선 전 올라프 내각이 무너질 수 있다는 전망을 쏟아 내고 있다. 반면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가 이끄는 극우 이탈리아 형제들(Fdl)은 극우 정치그룹 내 최다 정당에 등극하며 차기 EU 집행위원장을 결정할 ‘킹메이커’로 급부상했다. 알렉산더르 더크로 벨기에 총리는 그가 이끄는 중도우파 열린자유민주당(Open VLD)이 8.7%를 기록해 각각 25.6%와 21.8%를 득표한 EU 분리주의 정당 신플란더스동맹(N-VA)과 블랑스 벨랑(VB)에 참패한 뒤 사임했다. 오스트리아 극우 자유당(FPO)은 27%를 획득해 23.5%를 기록한 여당 국민의당(OVP)을 이겼다. 네덜란드 집권 노동당·녹색좌파 연합도 8석을 얻어 반이민 민족주의 정당 자유당(PVV)에 고작 1석 앞섰다. 유럽의회 의석 3분의1 이상을 차지하는 독일·프랑스·이탈리아를 비롯해 각국에서 극우정당이 득표율 1·2위로 득세하면서 ‘유럽의 오래된 주류’인 중도 세력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 EPP를 이끄는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이날 “중도는 어려운 시기에 유럽에서 가장 강한 정치 세력이 됐다”고 말했지만 그의 연임 여부는 불투명하다. 전통적 주류인 세 정치그룹을 합하면 402석으로 전체 과반 의석(361석)을 확보했지만 당내 우경화 흐름에 반발한 진보 세력이 탈당하거나 연정을 거부하면 멜로니 총리와 르펜의 도움이 필요할 수 있다. 유럽 극우 세력이 이토록 약진한 건 유럽의 민생경제가 어려워진 탓이다. 유럽 유권자들 사이에서 경제 실정을 거듭해 온 주류 정치 세력에 대한 불신이 커져 왔고, 유럽연합을 유지하는 이익이 미미하거나 오히려 손해라는 ‘연합무용론’이 증폭됐다. 친환경 규제책 등 EU가 국제사회 도덕규범을 선도하는 집단을 자처하다가 정작 역내 경제위기를 초래했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여기에 우크라이나·가자전쟁 장기화에 따른 재정 적자 심화와 고물가·고유가의 지속, 코로나 팬데믹 이후 급격히 인상된 금리로 인한 채무 부담 등의 상황이 중첩되며 경제 상황은 더욱 어려워졌다. 차기 유럽의회가 해결할 과제는 산적해 있다. 역내 기업이 중국과의 불공정 무역 경쟁에 맞설 대책을 수립하고 우크라이나 지원에 대한 EU 예산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또 이들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외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추가 침공 위협에 맞서 유럽 대륙 방위 대책을 수립하고, 유럽 농민들의 거센 반발에 직면한 친환경 규제를 개선해야 한다.
  • ‘데뷔골’ 주민규·배준호 출격할까…거친 중국 상대 김도훈호, 해법은 빠른 패스

    ‘데뷔골’ 주민규·배준호 출격할까…거친 중국 상대 김도훈호, 해법은 빠른 패스

    김도훈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 임시감독이 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압도적인 개인 기량과 주민규(울산 HD), 배준호(스토크시티)의 데뷔골 기세를 더해 공격 퍼즐을 완성했다. 최고의 조합과 함께 벼랑 끝 중국을 상대할 전술 카드는 ‘빠른 패스’가 될 전망이다. 대표팀은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최종 6차전 중국과의 홈 경기를 치른다. 6월 A매치 2경기를 위해 임시 지휘봉을 잡은 김 감독은 이 경기를 마지막으로 물러난다. 김 감독은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지난 6일 싱가포르 원정과 같이 손흥민과 이강인을 좌우에 배치하고 주민규를 최전방에 놓는 플랜A를 가동할 전망이다. 손흥민, 이강인은 싱가포르전에서 상대 수비를 가볍게 따돌리는 한 수 위 실력으로 각각 2골씩 기록했다. 주민규도 유일하게 헤더로 골을 넣으면서 정통 공격수의 위력을 보여줬다. 지난 3월 역대 가장 늦은 나이로 A매치에 데뷔(33세 343일)한 주민규는 자신의 3번째 경기에서 최고령 첫 골 역대 2위(34세 54일) 기록까지 세웠다. 득점뿐 아니라 가운데서 중심을 잡으며 손흥민의 1골, 이강인의 2골을 도왔다. 김도훈 감독이 공격수 출신이라 스트라이커를 활용한 전술을 선호하는데 오세훈(마치다 젤비아)이 왼쪽 허벅지를 다친 만큼 주민규의 선발 출격이 유력하다. 주민규는 지난 8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3월에는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컸는데 이번에는 선수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면서 편안해졌다”며 “득점에 대한 부담도 사라졌다. 중국전에서도 저의 플레이를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싱가포르를 상대로 후반 교체 투입 9분 만에 득점한 배준호도 중국전에서 더 오래 뛸 가능성이 높다. 배준호는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이적 첫해 스토크시티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매김한 활약을 바탕으로 성인대표팀에 처음 발탁돼 첫 경기에서 데뷔골까지 터트렸다. 지난 4월 2024 파리올림픽 최종예선을 겸한 23세 이하 아시안컵에서도 소속팀 반대로 차출이 무산된 배준호가 있었으면 결과가 달라졌을 것이라는 탄식이 나오는 이유다. 한국은 승점 13점으로 일찌감치 조 1위를 확정했으나 여전히 승리가 필요하다. 9월부터 시작되는 3차 예선의 조 편성은 국제축구연맹(FIFA) 순위에 따라 결정되는데 현재 23위 한국은 일본(18위), 이란(20위)에 이어 아시아에서 3번째로 높다. 그러나 호주(24위)와 근소한 차이다. 3차 예선은 조가 3개라 상위 3팀 안에 들면 일본, 이란 등 강팀들과 흩어질 수 있다. 한국은 중국을 상대로 최대한 많은 포인트를 얻어야 호주를 따돌릴 수 있다. C조 3위 태국과 승점 3점 차인 중국도 절박하다. 득실 차도 3점에 불과한 가운데 태국은 최약체 싱가포르, 중국은 최강 한국과 맞대결한다. 가뜩이나 거친 반칙으로 악명높은 중국이 더 강하게 몸싸움을 펼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대표팀은 빠른 패스를 통해 부상을 방지하는 동시에 상대 압박을 벗어나는 전략으로 승리를 정조준할 것으로 보인다.
  • 에이아이스페라, ‘AI·빅데이터의 국방활용 정책 및 보안’ 세미나 참가…공격 표면 관리 기술 선봬

    에이아이스페라, ‘AI·빅데이터의 국방활용 정책 및 보안’ 세미나 참가…공격 표면 관리 기술 선봬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yber Threat Intelligence, CTI) 전문 기업 에이아이스페라(AI SPERA, 대표 강병탁)는 지난 6월 7일 개최된 ‘AI·빅데이터의 국방활용 정책 및 보안 세미나’에 참가해 발표 및 전시 부스를 운영했다고 11일 밝혔다. 육군사관학교 충무관 세미나실에서 개최된 ‘AI·빅데이터의 국방활용 정책 및 보안 세미나’는 육군사관학교와 국방혁신기술보안협회(K-SAEM)가 주최하는 세미나로, AI·빅데이터 관련 군내 담당자와 K-SAEM 협회원이 참가하여 AI와 빅데이터 신기술을 공유하고 국방 정책과 보안을 주제로 토론하기 위해 열렸다. 에이아이스페라는 AI·빅데이터 관련 민간기업으로 참가하여 전시 부스와 발표를 통해 자체 개발한 공격 표면 관리(AMS, Attack Surface Management) 솔루션 ‘크리미널 IP ASM(Criminal IP ASM)’과 공격 표면 관리 기반의 국방 사이버 보안 위협 방어에 대해 소개해 국방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크리미널 IP ASM’은 에이아이스페라가 자체 개발한 위협 인텔리전스 시스템 ‘크리미널 IP(Criminal IP)’를 활용한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솔루션이다. 공격 표면 관리의 중요성은 최근 사이버 보안 업계에서 지속해서 강조되고 있으며, 에이아이스페라는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공격 표면 관리 정보 수집, 분석 기술력을 갖췄다. 특히 AI 기술로 탐지된 자산의 리스크를 3단계로 분류하고 위협 보고서를 자동으로 생성해 빠른 대응이 가능하게 한다. 에이아이스페라의 AI 데이터 분석 및 CTI 수집 기술력은 국내 특허 및 미국 특허에 등록되어 인정받은 바 있다. 에이아이스페라 강병탁 대표는 “사이버 공격의 대부분은 방치된 자산, 발견되지 않은 취약점을 통해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사이버 보안 업계는 사후대응에서 사전대응으로, 제로트러스트 보안으로 변화하고 있다”라며 “자체 CTI 공격 표면 관리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보안 기업으로서 국방 및 국가 사이버 보안에 일조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에이아이스페라의 ‘크리미널 IP’는 전 세계 IP 주소와 도메인 정보를 수집해 제공하는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이다. 검색엔진, API, 데이터셋 등 다양한 형태로 제공되어 현재 150개 국가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또 CTI를 활용한 기업 보안 솔루션 ‘크리미널 IP ASM’과 이상 유저 탐지 시스템 ‘크리미널 IP FDS’는 기업용 보안 솔루션으로서 국내외 기업 및 기관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시스코(Cisco), 바이러스토탈(VirusTotal), 테너블(Tenable),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를 포함한 40여개 글로벌 보안 기업들과 기술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마켓플레이스와 AWS 마켓플레이스에, 스노우플레이크 마켓플레이스에 제품을 런칭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 유럽의회 선거 극우정당 약진…프랑스, 극우 국민연합 1위로

    유럽의회 선거 극우정당 약진…프랑스, 극우 국민연합 1위로

    지난 6일(현지시간)부터 9일까지 치러진 유럽의회 선거에서 현재 제1당인 중도파가 의석 수를 소폭 늘린 가운데 극우 정당의 약진이 두드러진 것으로 관측됐다. 프랑스에서는 집권 여당인 르네상스당이 마린 르펜이 이끄는 극우정당 국민연합(RN)에 완패하면서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의회 해산을 선언했다. 9일 유로뉴스에 따르면 유럽의회가 이날 발표한 잠정 예측 결과 현재 유럽의회 내 제1당 격인 중도우파 성향의 유럽국민당(EPP)이 전체 720석 중 186석(25.83%)을 얻어 현 지위를 유지할 것으로 관측됐다. 최종 개표 결과에서 소폭 변동이 있더라도 EPP는 기존 의석수(705석 중 176석·25.0%)와 비슷한 수준을 차지할 가능성이 크다. 제2당인 중도좌파 사회민주진보동맹(S&D)은 133석(18.47%)을 차지해 현재(19.7%)보다 소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제3당인 중도 자유당그룹(Renew Europe)은 82석(11.39%)로 현재(102석·14.5%)보다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다. 녹색당-유럽자유동맹(Greens/EFA)은 53석(7.36%)으로 현재(71석·10.1%)에서 크게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이번 선거에서는 예상대로 극우 정당들이 큰 폭으로 약진할 것으로 관측됐다. 강경우파 성향 정치그룹인 유럽보수와개혁(ECR)은 현재 69석(9.8%)에서 70석(9.7%)으로, 극우 정치그룹 ‘정체성과 민주주의(ID)’는 49석(7.0%)에서 60석(8.3%)으로 확대될 것으로 점쳐졌다. 프랑스에서는 국민연합이 약 32%의 득표율로 집권 여당인 르네상스당의 두 배를 넘는 득표율로 1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독일에서도 극우 정당인 독일대안당이 16.5%의 득표율로 2위를 차지해 약진한 반면 올라프 숄츠 총리가 이끄는 연립정부에 속한 정당 3곳은 참패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탈리아에서도 극우 성향의 조르자 멜로니 총리가 이끄는 이탈리아형제들(FdI) 당이 1위를 차지할 것으로 관측됐다. 과거 EPP였다가 탈퇴한 오르반 빅토르 헝가리 총리의 피데스(Fidesz)당도 유럽의회에서 9석을 확보하는 등 무소속 극우파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이번 선거의 투표율은 51%를 넘을 것으로 유럽의회는 예상했다.마크롱 대통령은 선거에서 참패함에 따라 의회를 해산하고 오는 30일 조기 총선을 치르겠다고 발표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유럽의회 선거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된 직후 대국민 연설에서 “나는 투표를 통해 여러분에게 우리 의회의 미래에 대한 선택권을 돌려드리기로 결정했다”며 “오늘 저녁 국회를 해산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프랑스는 지난 2022년 6월 총선을 치른 지 2년 만에 다시 총선을 치르게 됐다. 마크롱 대통령은 선거 결과에 대해 “지난 몇 년 동안 유럽의 진보에 반대해 온 극우 정당들이 대륙 전역에서 진전을 보인다”면서 “국수주의자와 선동가의 부상은 프랑스뿐 아니라, 유럽, 그리고 유럽과 세계 내 프랑스의 입지에 대한 위험”이라고 우려했다.
  • 바이든-마크롱, 국제 안보 ‘밀착’

    바이든-마크롱, 국제 안보 ‘밀착’

    프랑스를 국빈 방문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파리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 중동지역 긴장 완화에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두 정상은 북러 간 군사협력 심화를 규탄하고 중국과 관련한 다양한 도전에 긴밀히 협력하는 한편 인도태평양의 번영, 안보 진전을 위해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엘리제궁 회담 직후 성명 발표 회견에서 “푸틴(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서 멈추지 않을 것이고 모든 유럽이 위협받을 것”이라며 “우리는 (우크라이나를) 외면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마크롱 대통령은 가자전쟁에 대해 “공정하고 지속적 평화를 가져올 유일한 정치적 해결”로서 즉각 휴전을 요구하면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 작전은 중단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란에 대해서는 “지역 불안정화, 이란 핵 프로그램 등 전면적 확전에 맞서 압박을 가하겠다는 의지를 다진다”고 덧붙였다. 백악관은 별도로 자료를 배포해 “두 대통령은 러시아에 대한 북한의 탄도미사일, 탄약 제공을 강력 규탄했으며 유엔 안보리에서 북한 관련 모든 문제에서 공조 노력을 이어 가기로 했다”고 부연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등 미국의 보호 장벽으로 높아진 경제적 불만이나 프랑스가 배제된 미·영·호주 안보 파트너십 오커스(AUKUS) 출범으로 인한 양국 간 긴장감 등을 표출하지 않은 채 양국 공조를 적극 내세웠다. 대선을 앞둔 미국 현직 대통령은 내치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느라 해외 일정은 자제하는 게 통례이지만 바이든 대통령은 드물게도 프랑스를 찾았다. 유럽 안보 자립이나 우크라이나 파병론 등 자국 리더십 강화에 치중한 마크롱 대통령과의 만남은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탈퇴 등을 공언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견제하기 위한 양국의 필요가 맞아떨어진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날 국빈 만찬 건배사에서 마크롱 대통령은 “뭉치면 서고, 흩어지면 무너진다”(United we stand, divided we fall)는 ‘미국 건국의 아버지’ 중 한 명인 존 디킨슨의 말을 인용하면서 동맹의 중요성을 앞세웠다. 바이든 대통령도 “지금 우리 결정이 향후 수십 년간 우리 미래를 정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 놓치지 말아야 할 6월 영화 라인업 [시네마랑]

    놓치지 말아야 할 6월 영화 라인업 [시네마랑]

    어느덧 여름의 초입에 들어선 6월, 쏟아질 열기를 피해 극장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주목하자. 평단의 찬사를 받은 작품부터 대중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린 작품까지 놓치지 말아야 할 4편의 6월 개봉작을 소개한다. 유대인 없는 유대인 학살 영화, ‘존 오브 인터레스트’ 제76회 칸 영화제 심사위원대상과 제96회 아카데미상 국제영화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은 ‘존 오브 인터레스트’(The Zone of Interest)가 5일 개봉했다. ‘언더 더 스킨’을 연출한 조나단 글래이저 메가폰을 잡고 크리스티안 프리델, 산드라 휠러 등이 출연한다. ‘존 오브 인터레스트’는 나치 독일이 유대인 학살을 일삼은 아우슈비츠 강제 수용소 담벼락 너머에서 마치 아무 일도 없는 듯 평온한 일상을 보내는 독일 장교 루돌프 회스(크리스티안 프리델) 가족의 이야기다. 보편적인 홀로코스트 영화와 달리 유대인이 아닌 나치 독일 가족에게 초점을 뒀다. 카메라는 독일 장교의 사택만을 비춘다. 수용소에서 일어나는 일은 간간이 들려오는 총성과 비명으로 짐작할 뿐이다. 루돌프 회스의 아내 헤트비히(산드라 휠러)가 정성스럽게 가꾼 정원에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하다. 따사로운 햇살 아래 피크닉을 즐기고, 서로의 생일을 축하하고, 과거를 추억하고 미래를 계획하며 회스 가족은 안락한 일상을 살아간다. 이들에게 담벼락을 타고 넘어오는 유대인들이 울부짖음은 그저 생활 소음 중 하나에 불과하다. 조나단 글래이저 감독은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회스 부부를 인간으로 인정하는 것이 영화 전체에서 가장 끔찍한 부분”이라면서 “‘존 오브 인터레스트’는 나치 이데올로기에 대한 것이 아닌 인류 내부의 더 깊은 것에 대한 영화”라고 말했다. 그 어떤 학살 장면도 없지만 그 어떤 홀로코스트 영화보다 가장 섬뜩하게 느껴지는 ‘존 오브 인터레스트’. 6월 극장에서 꼭 만나보길 바란다. 사춘기 소녀의 머릿속, ‘인사이드 아웃 2’ 약 500만 명의 관객을 모으며 역대 국내 개봉 애니메이션 영화 중 흥행 순위 6위를 기록한 ‘인사이드 아웃’(2015)의 속편이 9년 만에 돌아온다. 오는 12일 개봉을 앞둔 ‘인사이드 아웃 2’다. 어느덧 13살 사춘기 소녀가 된 라일리. 감정 컨트롤 본부를 운영하는 ‘기쁨’, ‘슬픔’, ‘버럭’, ‘까칠’, ‘소심’에 낯선 네 개의 감정 ‘불안’, ‘당황’, ‘따분’, ‘부럽’이 등장한다. 이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감정은 사춘기의 대표적 감정인 ‘불안’이다. 매사 제멋대로인 ‘불안’은 기존 다섯 감정과 계속해서 충돌하고 결국 기존 감정들은 새로운 감정들에 의해 본부에서 쫓겨난다. 과연 기존 감정들은 다시 감정 컨트롤 본부로 돌아갈 수 있을까. 켈시 만 감독은 이번 속편을 두고 ‘수용에 관한 영화’라고 말했다. 그는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사랑하고, 사랑받기 위해 완벽할 필요는 없다는 것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켈시 만 감독이 ‘인사이드 아웃 2’를 준비하며 미국 심리학자인 리사 다무르(Lisa Damour) 박사와 함께 10대 소녀 9명을 밀착 인터뷰했다고 알려지기도 해 사춘기의 복잡한 감정을 어떻게 묘사해냈을지 더 궁금해진다. 비행기 납치 실제상황, ‘하이재킹’ 영화 ‘카트’(2014), ‘1987’(2017)로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시나리오상을 두 차례 거머쥔 김경찬 작가와 굵직한 작품의 조연출로 내공을 다져온 김성한 감독이 손을 잡은 영화 ‘하이재킹’이 오는 21일 개봉한다. ‘하이재킹’은 1971년 1월 23일, 승객 55명과 승무원 5명을 태운 속초공항발 김포공항행 여객기가 홍천 상공에서 북한으로 납치될 뻔했던 실제 사건을 모티프로 작가적 상상력을 더한 영화다. 믿고 보는 배우 하정우, 여진구, 성동일, 채수빈 등이 출연한다. ‘하이재킹’은 운항 중인 항공기나 선박 등을 납치하는 것을 뜻하는 용어다. 미 연방항공청(FAA)에 따르면 하이재킹이 기승을 부렸던 1968년~1972년 5년간 접수된 사례는 무려 325건에 달한다. 1970년대에는 5일에 1번꼴로 발생했을 만큼 흔한 일이었다.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영화적 서스펜스가 더해진 ‘하이재킹’이 어떤 모습으로 관객들을 찾을지 기대감이 모인다. “지금부터 이 비행기 이북 간다” 여객기를 통째로 납치하려는 용대(여진구)와 어떻게든 착륙시키려는 조종사 규식(성공일)과 태인(하정우). 도망칠 수 없는 좁은 기내에서 목숨 건 비행이 펼쳐진다. 쉿! 절대 소리 내지 말 것,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 소리를 내는 순간 괴생명체의 공격을 받는 독특한 설정으로 전 세계 관객들에게 사랑받은 ‘콰이어트 플레이스’의 세 번째 시리즈가 이번 달 말 국내 극장가를 찾는다. 전편의 기획과 연출을 맡았던 존 크래신스키 감독이 각본을 맡고 ‘피그’(2022)를 연출한 마이클 사노스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블랙펜서’로 대중에 잘 알려진 배우 루피타 뇽오를 비롯해 조셉 퀸, 디몬 하운수, 알렉스 울프 등이 출연한다.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A Quiet Place: Day On)은 괴생명체 침공의 첫날을 그린 영화다. 반려 고양이와 함께 여느 날과 같은 일상을 보내던 사미라(루피타 뇽오)는 하늘에서 정체불명의 섬광이 쏟아져 내리는 것을 발견한다. 이내 뉴욕은 거대한 폭발과 함께 들이닥친 괴생명체의 습격에 아수라장이 되고 사미라는 소리를 내는 순간 공격하는 괴생명체를 피해 도시를 탈출할 계획을 세운다. 예고편에는 초토화가 된 거리에서 반려 고양이를 품에 꼭 끌어안고 있는 사미라의 모습이 나온다. 과연 그는 반려 고양이와 함께 무사히 도시를 탈출할 수 있을까. 마이클 사노스키 감독은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이 이전 시리즈와는 다르다고 강조했다. 사노스키는 “처음 두 편에서는 가족이 정말 중요했고, 확고한 유대관계를 맺고 있는 캐릭터들이 등장한다”면서 “아무런 관계가 없는 사람들의 세상 종말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했다”고 말했다. 서로를 배려해야 할 이유가 없는 사람들이 섞여 있는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이 보여줄 날 것 그대로의 재난 현장은 어떤 모습일까. 무엇보다 가장 주목되는 점은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이 전작의 영광을 이어갈 수 있을지다. 제작비 20배에 달하는 흥행 수익(3억4천만 달러)을 올린 ‘콰이어트 플레이스’(2018)에 이어 ‘콰이어트 플레이스 2’(2021) 역시 팬데믹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2억9천만 달러의 수익을 내며 레전드 시리즈로 떠오른 바 있다.
  • 이강인이 SNS에 올린 사진…모두를 울렸다

    이강인이 SNS에 올린 사진…모두를 울렸다

    축구선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3년 전 세상을 떠난 첫 스승 유상철 전 프로축구 K리그1 인천유나이티드 감독을 추모했다. 이강인은 유상철 전 감독의 3주기였던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존경하는 스승님, 보고 싶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유 전 감독과 어린 시절 함께 찍었던 사진을 올렸다. 2002 국제축구연맹(FIFA)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인 유 전 감독은 지난 2019년 11월 췌장암 4기 판정을 받았고, 2021년 6월7일 향년 50세에 세상을 떠났다. 이강인은 2007년 ‘날아라 슛돌이’라는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유 전 감독과 만났다. 이강인에겐 축구 인생 첫 스승이다. 유상철 감독은 생전 한 유튜브 인터뷰에서 “건강하게 일주일을 보낼 수 있다면 (유럽에 가서) 강인이 경기를 현장에서 보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후 이강인은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 유소년팀에 입단해 성장했고, 2018~2019시즌 1군 무대에 데뷔하며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또 2019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한국의 사상 첫 결승 진출과 대회 최우수선수(MVP)에게 주는 골든볼을 수상하며 세계 축구 중심에 서기도 했다. 그리고 마요르카(스페인)를 거쳐 2023~2024시즌 세계 축구계의 강호 중 하나인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의 파리 생제르맹(PSG) 유니폼을 입었다. 한편 김도훈호에 소집된 이강인은 오는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중국과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6차전을 준비하고 있다. 앞서 지난 6일 싱가포르 원정으로 치른 싱가포르와의 5차전에선 오른발, 왼발을 가리지 않고 멀티골을 기록하는 등 팀의 7-0 대승에 기여했다.
  • ‘아폴로’ 타고 달 다녀온 우주비행사 ‘별’이 되다…비행기 추락사 [월드피플+]

    ‘아폴로’ 타고 달 다녀온 우주비행사 ‘별’이 되다…비행기 추락사 [월드피플+]

    56년 전 인류 최초로 달 궤도에 다녀온 우주선 ‘아폴로 8호’의 우주비행사 윌리엄 앤더스(90)가 경비행기를 조종하던 중 추락사고로 숨졌다. 8일(이하 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은 7일 오후 1시 경 홀로 비행기를 몰던 앤더스가 시애틀에서 북쪽으로 약 80마일 떨어진 오르카스 섬과 존스 섬 사이를 비행하던 중 기체가 추락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실제 당시 추락 모습은 우연히 촬영됐는데, 해당 영상을 보면 비행기가 하늘에서 수직으로 바다에 떨어지면서 거친 물보라와 불길이 솟는 것이 확인된다. 미국 연방항공청(FAA)에 따르면 해당 비행기는 소형으로 앤더스 혼자 탑승하고 있었다. 앤더스의 아들이자 퇴역 공군 중령 출신인 그렉 앤더스는 아버지의 사망 소식을 전하면서 “모든 가족이 절망에 빠져있는 상황”이라면서 “아버지는 훌륭한 조종사로 우리 모두 그리워할 것”이라며 추모했다.한편 앤더스는 인류의 우주탐사에 한 획을 그은 인물이다. 지난 1968년 크리스마스 이브에 그는 동료 우주비행사와 함께 아폴로 8호를 타고 인류 최초로 달 주위를 도는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특히 당시 앤더스는 달 표면 위로 지구가 떠오르는 모습을 포착한 ‘지구돋이’(Earthrise)를 남겨 지금도 역사적으로 우주사진으로 회자되고 있다. 이는 인류가 먼 우주 속에서 지구를 본 최초의 모습이었다. 앤더스는 과거 인터뷰에서 “우주선이 달의 네번째 궤도를 도는 동안 ‘지구돋이’를 촬영했다”면서 “비행 전만 해도 어느 누구도 지구 사진을 찍는 것에 대해 생각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 “국가 나오는데 등 돌린 죄” 홍콩인 3명 체포

    “국가 나오는데 등 돌린 죄” 홍콩인 3명 체포

    홍콩에서 열린 2026 월드컵 축구 아시아 예선전에서 중국 국가(國歌)가 연주되는 동안 등을 돌린 혐의로 홍콩인 3명이 체포됐다. 7일(현지시간) 홍콩 독립언론 홍콩프리프레스(HKFP)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밤 홍콩 경찰은 ‘국가(國歌)법’ 위반 혐의로 18세에서 31세에 이르는 남녀 3명을 체포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보석으로 석방됐으나 다음 달 경찰 출석을 앞두고 있다. 이들은 이날 홍콩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FIFA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이란과의 경기에 앞서 중국 국가 ‘의용군 행진곡’이 연주될 때 등을 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현장에는 사복 경찰들이 배치돼 관중석을 촬영하고 있었다. 홍콩 입법회(의회)가 2020년 9월 통과시킨 ‘국가법’은 의용군 행진곡이 연주될 때 국가를 모욕하는 것으로 간주되는 행위를 처벌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2019년 홍콩 민주화 운동 당시 공공장소에서 국가가 울려퍼질 때 시위대 등 홍콩 시민들이 야유를 하거나 중국 국기를 훼손하는 등의 행위를 한 데 따른 조치다. 홍콩 경찰은 성명을 통해 “경찰은 공개적이고 의도적으로 국가를 모욕하는 사람은 누구나 범죄를 저지르는 것임을 강조한다”며 “유죄가 확정될 경우 최대 5만 홍콩달러(880만원) 이하의 벌금과 3년 이하의 징역에 처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6월에는 홍콩에서 열린 국제배구연맹(FIVB) 여자 발리볼네이션스리그 중국 대 불가리아 경기에서 한 남성이 국가가 연주될 때 민중가요를 불렀다는 이유로 기소되기도 했다.
  • 헬기타고 람보르기니 향해 폭죽 ‘탕탕탕’…美 한국계 유튜버 체포

    헬기타고 람보르기니 향해 폭죽 ‘탕탕탕’…美 한국계 유튜버 체포

    한국계 유명 유튜버가 헬리콥터와 람보르기니를 동원한 스턴트 영상을 제작했다가 중형을 받을 위기에 처했다.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LA타임스 등 현지언론은 캘리포니아 샌 페르난도 밸리 출신의 유튜버 알렉스 최(24·최석민)가 항공기에 폭발물 등을 설치한 혐의로 연방당국에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최 씨가 만든 영상은 한 편의 할리우드 액션영화를 연상시킬 정도로 화려하지만 그 대가는 컸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지난해 7월 4일 모하비 사막에서 ‘폭죽으로 람보르기니 파괴하기’(Destroying a Lamborghini with Fireworks)라는 제목의 영상을 촬영한 후 자신의 유튜브에 올렸다.해당 영상을 보면 비행 중인 헬기에서 빠른 속도로 질주하는 람보르기니를 향해 연속으로 폭죽을 발사하는 장면을 담고있다. 이에 람보르기니에 불꽃이 튀기는 모습이 생생하게 보이는데 영화를 넘어 마치 게임처럼 느껴질 정도다.현지 사법당국에 따르면 최 씨는 항공기에 폭발물이나 방화장치 설치에 대한 면허가 없으며, 사전에 연방항공청(FAA) 등 관계 기관에 허가를 받지않은 혐의를 받고있다. 특히 현지언론은 최 씨가 지난 5일 경찰에 체포됐으며 유죄가 확정되면 최대 10년 형에 처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현지언론은 “최 씨가 무모한 방식으로 영상을 촬영해 다른 사람의 생명과 재산을 위험에 빠뜨릴 위험을 초래했다”면서 “문제의 영상은 삭제됐지만 온라인에 일부 남아있다”고 보도했다.
  • ‘싱가포르 원정 7-0 대승’ 김도훈호 귀국…“중국전 유종의 미”

    ‘싱가포르 원정 7-0 대승’ 김도훈호 귀국…“중국전 유종의 미”

    싱가포르 원정에서 7-0 대승을 거두며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진출을 확정한 ‘임시 김도훈호’가 7일 귀국했다. 김도훈 임시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전날 싱가포르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5차전에서 주민규(울산 HD)가 1골 3도움, 손흥민(토트넘)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멀티 골을 넣으며 7-0으로 크게 이겼다. 배준호(스토크시티)도 A매치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낚았고, 황희찬(울버햄프턴)도 득점포를 가동했다. 넉 달 가까이 정식 사령탑을 찾지 못해 3월 3, 4차전 황선홍 감독에 이어 김도훈 감독을 두 번째 임시 사령탑에 앉힌 상황에서 고무적인 결과다. 2차 예선에서 4승1무로 승점 13점을 쌓은 한국은 남은 최종전 결과와 관계없이 오는 9월 시작하는 3차 예선 진출을 확정했다. 대표팀은 오는 1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중국과 2차 예선 최종 6차전을 치른다. 최종전에서도 이겨야 3차 예선 조 편성에서 유리하다. 3차 예선은 6개 팀 3개 조로 나뉘어 진행되기 때문에 톱시드를 받아야 일본, 이란을 피할 수 있다. 한국은 현재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 랭킹 23위로 일본(18위), 이란(20위)에 이어 아시아에서 3번째다. 그다음이 세계 24위인 호주다. 한국은 랭킹 포인트에서 1563.99점으로 호주(1563.93점)에 0.06점 앞서있다. 중국전 승리가 필요한 이유다. 김도훈 감독은 입국 직후 최종전에 대해 “싱가포르전에서 공유한 경기 모델을 계속 유지할 생각이지만 싱가포르전보다는 포지셔닝에 신경 쓰겠다”며 “일단 이기는 경기에 초점을 둬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이뤄야 할 마지막 목표가 남았다”며 “홈에서 하는 경기인 만큼, 싱가포르전 결과가 우리 팬들에게 즐거움을 줬듯이 유종의 미를 거두고픈 마음을 나와 선수단이 똑같이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일단 하루 휴식을 취한 대표팀은 8일 재소집된 뒤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팬들을 상대로 공개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 똑똑하고 건강한 아이 낳는 방법, 간단하네 [사이언스 브런치]

    똑똑하고 건강한 아이 낳는 방법, 간단하네 [사이언스 브런치]

    18~19세기 프랑스 법관이자 미식가인 장 앙텔름 브리야사바랭은 “당신이 먹은 것이 무엇인지 말해주면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말해 주겠다”라고 말했다. 음식 취향을 통해 그 사람의 사회경제적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는 뜻이다. 그런데, 현대 과학은 먹는 음식을 통해 한 사람의 건강까지 파악할 수 있는 상황이 됐다. 건강한 음식을 먹는 사람은 건강하고, 그렇지 못한 사람은 신체적, 정신적 건강이 악화할 수밖에 없다. 독일 헬름홀츠 환경보건 연구센터 실험 유전학 연구소, 당뇨 연구센터(DZD), 라이프치히대 의정보학 연구소, 라이프치히 아동·청소년 병원, 오스트리아 빈 수의학대, 빈 자연·생명과학대, 보쿠대 환경생명공학연구소(IFA-Tulln), 핀란드 투르쿠대, 투르쿠대학병원 공동 연구팀은 고지방식을 즐겨 먹고, 체질량 지수가 높은 수컷 생쥐는 대사장애를 가진 수컷 새끼를 낳는다고 7일 밝혔다. 결국, 아빠의 식단이 아들의 미래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이런 연구 결과는 과학 저널 ‘네이처’ 6월 6일 자에 실렸다. 엄마가 자손에게 대사 특성을 물려줄 수 있다는 연구들은 많이 나왔다. 그렇다면 아빠는 어떨까. 2016년 미국 유타대 연구팀은 생쥐 수정란에 고지방식을 섭취한 아빠 생쥐의 정자 RNA를 주입했더니, 새끼가 자라서 대사 장애가 발생했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부모의 식습관이 자손의 후성 유전체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연구팀은 수컷 생쥐를 두 집단으로 나눠 2주 동안 한쪽은 고지방식을 먹이고, 다른 쪽은 저지방식을 먹인 뒤 생체 변화를 관찰했다. 그 결과, 식습관이 정자의 미토콘드리아 RNA, 특히 DNA를 단백질로 만드는 전달RNA(tRNA)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고지방식을 먹은 쥐의 정자는 저지방식을 섭취한 쥐의 정자보다 짧은 tRNA 조각이 더 많았다. 이런 RNA 조각은 특정 미토콘드리아 유전자의 활성을 높이거나 낮추는 등 유전체의 후성유전학적 조절자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몸에 좋지 않은 고지방식 먹이를 섭취한 수컷 생쥐는 당뇨의 대표적 특징인 포도당불내성 같은 대사 문제를 수컷 새끼에게 유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과체중인 아빠를 둔 사람과 고지방식을 먹은 수컷 새끼의 건강을 조사했다. 그 결과, 고지방식을 먹고 BMI가 높은 아빠를 가진 자식은 그렇지 않은 자식보다 아빠의 미토콘드리아 tRNA를 훨씬 많이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또 3431명의 인간 자녀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임신 시 아빠의 BMI가 높을수록 자손의 대사 건강이 나빠진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연구팀은 건강한 아이를 얻기 위해서는 건강하게 먹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식단은 정자에 전달되는 정보에 영향을 미치고, 이는 자손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말이다. 연구를 이끈 독일 헬름홀츠 실험 유전학 연구소 라파엘레 테페리노 박사(후성유전학)는 “고지방 식단이 미토콘드리아에 스트레스를 줘 정자에 영향을 미치고 자손에게까지 전달된다는 당연한 사실을 실험적으로 증명한 것이 이번 연구의 의의”라고 말했다. 테페리노 박사는 “외부 스트레스가 미토콘드리아 활동을 증가시키고 정자가 난자에 도달하게 하는 힘을 충분히 제공하지 못하기 때문에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 프로농구 FA 원점 재검토

    프로농구 FA 원점 재검토

    계약 기간·보상 등 면밀한 논의해외 진출 사전 절차까지 정리 한국농구연맹(KBL)이 ‘이대성 논란’과 관련해 ‘자유계약선수(FA) 제도 점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다. 당찬 포부를 품고 해외 무대에 도전했던 이대성(서울 삼성)이 1년 만에 국내로 복귀하면서 기존 FA 규정에 대한 갑론을박이 계속되자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나선 것이다. 6일 서울신문 취재에 따르면 KBL은 이달 안에 FA 제도를 종합적으로 점검할 TF를 꾸린다. KBL 관계자를 중심으로 각 구단 국장급 인사 등이 합류하고 필요시 추가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의견을 듣는다. 먼저 FA 일정과 계약 기간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KBL의 FA 시장은 5월 안에 모든 절차가 끝난다. 표준계약은 6월 1일부터 이듬해 5월 말까지다. 이번 사례를 보면 일본 B리그에서 지난달 12일까지 플레이오프를 치른 이대성은 시즌 도중 국내 FA를 신청해야 했다. 또 기존 계약 만료가 6월 말이어서 일본 구단과의 계약을 중도 해지했다. 이대성이 FA 등록과 협상을 급하게 진행하는 과정에서 ‘전 소속팀’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혼란이 야기됐다. FA 이적으로 인한 보상도 중요한 지점이다. 각 구단은 보수총액 30위 안에 들었던 FA를 영입하면 원소속팀에 보상금이나 보상 선수를 줘야 한다. KBL 최초 ‘계약 미체결’ 신분으로 해외 리그를 다녀온 이대성은 이 규정을 무력화시켰다고 비판받았다. 가스공사가 이대성의 ‘원’ 소속팀이 아닌 ‘전’ 소속팀이 되면서 보상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보상 금액이 영입 선수의 전 시즌 보수 200%에 달해 ‘FA 미아’가 나오는 것도 문제다. 고양 소노에서 뛰던 한호빈의 경우 올해 FA 시장에서 6억원에 달하는 보상금 때문에 영입 제안을 받지 못했다. 결국 FA 마감 직전 소노가 한호빈과 계약한 뒤 대가 없이 울산 현대모비스로 트레이드하며 그를 구제했다. 맞교환을 뜻하는 트레이드와 보상, 두 규정 모두 의미를 잃는 모순이 드러난 순간이다. 선수가 35세부터 보상 규정을 적용받지 않는 조항도 논의 대상이다. 33세에 해외로 떠났다가 돌아온 이대성은 보상 나이 기준을 절묘하게 스치면서 파열음을 발생시켰다. 가스공사는 이대성이 2년 이상 해외에 머물 것이라고 확언해 복귀 시 권한을 갖는 ‘임의 계약 해지’를 고려하지 않고 미계약으로 풀어 줬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해외 진출을 위한 사전 절차도 정리가 필요해 보인다. 은퇴 공시, 임의 해지와 달리 이대성처럼 계약 미체결 신분은 원소속팀 개념이 사라진다. 원래 뛰었던 팀으로 돌아와도 ‘타 구단으로 FA 이적하면 그해에는 팀을 옮길 수 없다’는 조항을 적용받는 것이다. 가스공사는 이대성의 트레이드까지 차단되자 크게 반발했었다. KBL 관계자는 “소란스러운 상황이 발생해 규정 점검에 방점을 둔 조직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해외 진출이 늘어나는 리그 환경 변화에 발맞춰 규정을 종합 검토할 예정”이라며 “현실에 맞지 않는 부분이라고 의견이 모이면 개선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주민규 1골 3AS+이강인·손흥민 멀티 골 합창+배준호·황희찬까지 득점 폭풍…한국, 월드컵 최종 예선 조 1위 진출 확정

    주민규 1골 3AS+이강인·손흥민 멀티 골 합창+배준호·황희찬까지 득점 폭풍…한국, 월드컵 최종 예선 조 1위 진출 확정

    넉 달 가까이 정식 사령탑을 구하지 못하고 있는 한국 축구가 싱가포르 원정에서 득점쇼를 펼치며 대승을 거둬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3차 예선 진출을 조기 확정했다. 김도훈 임시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6일 싱가포르 더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조별리그 5차전에서 주민규(울산 HD)가 A매치 데뷔골을 터뜨리고 도움 해트트릭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이강인(파리 생제르맹)과 손흥민(토트넘)이 멀티 골을 합창하고 배준호(스토크시티)가 A매치 데뷔골, 황희찬(울버햄프턴)이 마무리 득점까지 보태 싱가포르를 7-0으로 무릎 꿇렸다. 조별리그에서 2연승 하며 4승1무를 기록한 한국은 승점 13점을 쌓아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조 1위를 확정하며 3차 예선 진출을 결정지었다. 한국은 싱가포르와의 역대 전적에서 23승3무2패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중국 선양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중국과 태국이 1-1로 비겼다. 중국은 2승2무1패(8점)를 기록하며 조 2위를 유지했다. 태국은 1승2무1패(5점)으로 3위. 싱가포르는 1무4패로 3차 예선 진출이 좌절됐다. 곧바로 귀국길에 오른 한국 대표팀은 오는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중국과 2차 예선 최종 6차전을 치른다. 6개 팀씩 3개 조로 나뉘어 치러지는 3차 예선은 오는 9월부터 내년 6월까지 진행된다. 각조 1, 2위 6개 팀이 월드컵 본선에 직행하고 3, 4위 6개 팀은 아시아 및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벌여 2.5장 남은 본선행 티켓의 주인을 가린다. 지난해 11월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 랭킹 155위 싱가포르와의 1차전에서 5-0으로 대승했던 23위 한국은 사령탑이 두 차례 바뀌고 선발 출전 명단도 대거 바뀌었으나 전반 9분 일찌감치 이강인의 선제골이 터지며 그리 어렵지 않게 승리를 낚았다.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의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대거 물갈이된 수비 라인도 무실점으로 합격점을 받았다.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6월 소집 명단에 무려 7명이 성인 대표팀에 처음 발탁됐는데, 이날 선발 명단에도 기존 명단과는 크게 달랐다. 주민규를 최전방에 세운 한국은 손흥민(토트넘)과 이재성(마인츠), 이강인을 2선에 배치하고 황인범(즈베즈다)과 정우영(알칼리즈)이 뒤를 받쳤다. 여기에 김진수(전북 현대), 황재원(대구FC)이 좌·우 풀백으로, 권경원(수원FC)와 조유민(샤르자)이 센터백으로 나섰다. 조현우(울산)가 골문을 지켰다. 1차전 선발 명단과 비교하면 손흥민, 이강인, 이재성, 황인범을 제외하고 7명이나 바뀌었다. 이미 2차 예선 탈락이 확정되어 잃을 게 없던 싱가포르는 수비적으로 나서지 않고 전방 압박을 하며 한국에 맞섰다. 전반 4분 손흥민의 코너킥에 이은 조유민의 헤더로 포문을 연 한국은 전반 9분 선제골을 터뜨리며 상대 기세를 눌렀다. 손흥민이 박스 왼쪽 공간을 파고들며 오른발로 감아 찬 슛을 상대 골키퍼가 쳐냈고, 반대편에서 공을 살려낸 주민규가 박스 오른쪽 모서리에 있는 이강인에게 연결했다. 이강인은 속임 동작으로 수비를 떨쳐내며 슈팅 공간을 마련한 뒤 오른발로 가볍게 골망을 갈랐다. 한국이 선제골을 넣었으나 싱가포르의 공세는 누그러지지 않았다. 전반 12분 하미 시아힌의 날카로운 헤더를 조현우가 간신히 쳐내기도 했다. 4분 뒤 리이한 스튜어트의 헤더가 나왔으나 골대 위로 떴다. 전반 20분 주민규의 A매치 1호 골이 나왔다. 김진수가 상대 왼쪽 진영에서 왼발로 크로스를 올리자 문전에서 펄쩍 뛰어올라 헤더로 골문 구석에 찔러 넣었다. 지난 3월 태국과의 3차전에서 34세의 나이에 A매치에 늦깎이 데뷔한 주민규의 3번째 출격에 감격의 데뷔골을 낚았다. 한국은 손흥민-김진수의 왼쪽 측면에서 보다 활발하게 공격이 이뤄졌으나 골을 보태지 못하고 전반을 마쳤다. 전반 슈팅 수에서는 7-7로 같았다. 후반 들어 싱가포르는 전방 압박 강도를 다시 끌어올렸다. 플레이도 거칠어졌다. 하지만 한국은 3분 사이 세 골을 뿜어내며 싱가포르의 기세를 다시 눌렀다. 후반 8분 주민규가 하프라인에서 뿌린 패스를 왼쪽 측면에서 잡은 손흥민이 페널티 아크 쪽으로 파고들며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1분 뒤 주민규의 패스를 받은 이강인이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11분에는 이재성의 패스를 받아 박스로 파고든 손흥민이 다시 오른발로 싱가포르 골문을 열어젖혔다. 손흥민은 2차 예선에서 5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며 A매치 50골까지 2골을 남겨 놨다. 개인 기량으로 싱가포르를 압도하기 시작한 한국은 주민규와 이강인, 이재성, 황재원을 차례차례 빼고 황희찬과 엄원상(울산), 배준호, 박승욱(김천 상무)를 투입했다. 배준호는 함께 A매치 신고식을 치른 박승욱의 패스를 받아 후반 34분 데뷔골을 터뜨렸다. 황희찬이 2분 뒤 조유민의 어시스트를 받아 골망을 가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싱가포르는 경기 막판 체력이 방전되며 주저 앉았다.
  • 이란이 지원?…후티, 극초음속 미사일 ‘팔레스타인’ 공개[포착]

    이란이 지원?…후티, 극초음속 미사일 ‘팔레스타인’ 공개[포착]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가 이란의 극초음속 미사일과 비슷한 고체연료 추정 미사일 ‘팔레스타인’을 공개했다고 AP 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후티는 전날 팔레스타인 미사일이 이동식 발사대에 장착돼 하얀 연기를 내뿜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같은 흰색 연기는 고체연료 미사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현상이다. 영상 속 미사일은 팔레스타인의 전통 남성 스카프인 케피예가 그려져 있다. 후티는 지난 3일 이 미사일로 이스라엘 남부 항구 도시 에일라트의 아카바 만을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이 공격으로 이스라엘 현지에서는 실제 공습 경보가 울렸지만 피해가 보고되지는 않았다. 후티는 이스라엘과 전쟁 중인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지지한다는 명분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주요 해상 무역로인 홍해와 바브엘만데브 해협 등에서 민간 선박 등에 대한 공격을 지속해 왔다. 이에 미국은 다국적 함대를 꾸려 지난 1월부터 영국과 함께 예멘 내 후티 근거지를 타격해왔지만 후티는 미 군함까지 겨냥하는 등 공격을 멈추지 않고 있다. 후티가 팔레스타인 미사일을 공개한 이유는 해당 발사체가 고체연료 방식임을 선전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이 미사일은 기존 액체연료 미사일보다 발사 준비를 빠르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후티는 홍해 선박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하기 전에 적어도 한 차례 발사 거점을 공습당해 실패로 끝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후티는 또 팔레스타인 미사일이 예멘 현지에서 제조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런 복잡한 미사일을 개발하거나 제작할 능력이 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지만, 유엔의 무기 금수 조치를 피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미국 등 동맹국이 나포한 후티행 선박에서 이란의 미사일 부품, 연료 등 무기가 발견된 사례가 꽤 있지만, 이란은 여전히 후티를 무장시키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이란 언론들도 후티의 팔레스타인 미사일은 예멘 현지에서 제조된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해당 미사일의 설계 특징은 이란의 준군사 조직인 이란 혁명수비대(IRGC)에서 개발한 다른 미사일들과 유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는 페르시아어로 ‘정복자’를 뜻하는 파타(Fattah) 미사일도 포함된다. 이란은 지난해 파타 미사일을 공개하면서 음속의 15배인 마하 15에 도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미사일의 사거리가 최대 1400㎞라고 설명했다. 이에 팔레스타인 미사일이 이란이 주장하는 파타 미사일처럼 마하 15에 도달하는지는 알 수 없지만, 후티가 장악 중인 예멘 지역에서 이스라엘 아일라트까지 조금 못 미치던 미사일 사거리를 늘리기 위한 수단일 가능성은 있다. 지난 3월 러시아 국영 리아 노보스티 통신은 익명의 군 소식통을 인용해 후티가 극초음속 미사일을 보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후티가 최대 속도 마하 8에 달하는 고체연료 미사일을 성공적으로 테스트했다”고 주장했다. 서방 미사일 전문가인 파비안 힌즈 영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 연구원도 “‘팔레스타인’(미사일)이 정확히 어떤 버전에 해당하는지 확실히 말할 수는 없지만, 이란이 제공한 첨단 정밀유도 고체 추진 미사일이라고 확신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러시아, 이란 등이 보유했다고 주장하는 극초음속 미사일은 마하 5 이상의 속도로 기동하기에 미국제 패트리엇과 같은 기존 미사일 방공망으로 요격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극초음속 미사일은 방향 전환 능력이 있는 데다 비행 경로가 불규칙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후티가 보유했다는 팔레스타인 미사일이 얼마나 빠르고 잘 기동하는지는 여전히 불분명하다.
  • “하마스 근거지” 이스라엘군, 가자 중부 유엔 학교 공습[포착]

    “하마스 근거지” 이스라엘군, 가자 중부 유엔 학교 공습[포착]

    이스라엘군은 6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중부 누세이라트 지역에 있는 유엔 팔레스타인난민기구(UNRWA) 학교 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근거지를 공습했다고 밝혔다. AP 통신 등에 따르면, 하마스 측 방송 채널인 알아크사 TV는 최소 39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고, 팔레스타인 뉴스통신사인 와파(WAFA)는 최소 32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하마스가 운영하는 가자지구 보건부 대변인은 CNN 방송에 이스라엘 공습으로 인한 가자 중심부 유엔 학교의 사망자 수가 4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이스라엘군은 공군(IAF) 전투기가 누세이라트 난민촌 일대 UNRWA 학교 내 하마스 근거지를 정밀 타격했다고 밝혔다. 폭격당한 누세이라트 난민촌은 1948년 아랍-이스라엘 전쟁 당시 가자지구 한가운데에 세워진 팔레스타인 난민 거주지다. 이스라엘군은 엑스(옛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누크바(하마스의 정예 특수부대) 소속으로 지난해 10월 7일 이스라엘 남부 지역사회에 대한 살인적인 공격에 가담한 하마스와 이슬람 지하드 테러범들이 이곳에서 활동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군은 “테러범들이 학교 공간에서 테러를 지시하는 한편 학교를 은신처로 활용했다”며 공격 감행 직전에 있던 수명의 테러범을 제거했다고 밝혔다. 또 이스라엘군의 공습에 앞서 관련 없는 민간인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항공 정찰, 정밀 표적, 추가 정보 확인 등 여러 조치가 취해졌다고 설명했다. 이스라엘군은 폭격한 건물의 위치를 보여주는 그래픽 사진을 공개했는데, 이 자료에 나온 학교 지붕에는 ‘UN’이라는 글자가 분명하게 새겨져 있다. 이스라엘이 또다시 인도주의 구역을 공습해 수십명의 사상자가 발생함에 따라 전쟁범죄 논란은 격화될 전망이다. 이스라엘군은 지난달 26일에도 “하마스의 테러리스트 활동이 있었다”며 가자지구 라파 난민촌을 폭격해 최소 45명이 숨지고 249명이 다쳤다. 유엔 최고법원인 국제사법재판소(ICJ)가 라파 공격을 중단하라고 명령한 다음 날 참사가 벌어지자 국제사회의 비난도 빗발쳤다. 상설 전쟁범죄 재판소인 국제형사재판소(ICC)는 가자지구 전쟁을 이끄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 대해 체포영장을 청구하기도 했다. 미국 정부는 민간인 참사를 용납할 수 없다는 점을 계속 강조하고 유럽연합(EU)은 제재까지 거론하고 나섰다. 그러나 하마스 전면 해체를 목표로 내건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내 병원, 학교, 난민촌 등 민간 시설에 대한 공격은 계속되고 있다.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민간인 희생은 하마스의 인간 방패 전술 때문이라고 반박한다. 전쟁 발발 이후 현재까지 가자지구에서는 민간인을 포함해 3만6천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된다. 이스라엘이 피란민들이 몰린 남부 라파뿐만 아니라 중부, 북부에까지 다시 공세를 이어가고 있어 인명 피해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 이대성 복귀 논란의 최종 관문…KBL ‘FA 제도 점검 TF’ 만든다

    이대성 복귀 논란의 최종 관문…KBL ‘FA 제도 점검 TF’ 만든다

    한국농구연맹(KBL)이 ‘이대성 논란’과 관련해 ‘자유계약선수(FA) 제도 점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다. 당찬 포부를 품고 해외 무대에 도전했던 이대성(서울 삼성)이 1년 만에 국내 복귀하면서 기존 FA 규정에 대한 갑론을박이 계속되자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나선 것이다. 6일 서울신문의 취재를 종합하면 KBL은 이달 안에 FA 제도를 종합적으로 점검할 TF를 꾸린다. KBL 관계자를 중심으로 각 구단 국장급 인사 등이 합류하고 필요시 추가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의견을 듣는다. 핵심은 ‘보수총액 200%’ 이적 보상 먼저 FA 일정과 계약 기간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KBL의 FA 시장은 5월 안에 모든 절차가 끝난다. 표준계약은 6월 1일부터 이듬해 5월 말까지다. 이번 사례를 보면 일본 B리그에서 5월 12일까지 플레이오프를 치른 이대성은 시즌 도중 국내 FA를 신청해야 했다. 또 기존 계약 만료가 6월 말이어서 일본 구단과의 계약을 중도 해지했다. 이대성이 FA 등록과 협상을 급하게 진행하는 과정에서 ‘전 소속팀’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혼란이 야기됐다. FA 이적으로 인한 보상도 중요한 지점이다. 각 구단은 보수총액 30위 안에 들었던 FA를 영입하면 원소속 팀에 보상금이나 보상선수를 줘야 한다. KBL 최초 ‘계약 미체결’ 신분으로 해외 리그를 다녀온 이대성은 이 규정을 무력화시켰다고 비판받았다. 한국가스공사가 이대성의 ‘원’ 소속팀이 아닌 ‘전’ 소속팀이 되면서 보상 규정을 적용받지 못했기 때문이다.보상 금액이 영입 선수의 전 시즌 보수 200%에 달해 ‘FA 미아’가 나오는 것도 문제다. 고양 소노에서 뛰던 한호빈의 경우 올해 FA 시장에서 6억원에 달하는 보상금 부담 때문에 어느 팀에게도 영입 제안을 받지 못했다. 결국 FA 마감 직전 소노가 한호빈과 계약한 뒤 대가 없이 울산 현대모비스로 트레이드하며 한호빈을 구제했다. 맞교환을 뜻하는 트레이드와 보상, 두 규정 모두 의미를 잃는 모순이 나타난 순간이었다. 보상의 쏠림 현상도 있다. 지난해 보수총액 30위 안의 FA를 떠나보낸 4개 구단은 모두 보상선수(+보수의 50%)를 받을 수 있는 선택지를 외면하고 연봉의 200%를 선택했다. 한국가스공사도 지난해 FA로 풀린 이대성이 국내 타 팀으로 갔다면 11억원을 받을 수 있었다. “해외 진출 등 리그 환경 변화 발맞춰” 선수가 35세부터 보상 규정을 적용받지 않는 조항도 논의될 전망이다. 33세에 해외 진출했다가 돌아온 이대성은 보상 나이 기준을 절묘하게 스치면서 가스공사와 갈등을 빚었다. 가스공사는 이대성이 2년 이상 해외에 머물 것이라고 확언해서 이대성의 국내 복귀 시 권한을 갖는 ‘임의 계약 해지’를 고려하지 않고 미계약으로 자유롭게 풀어줬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해외 진출을 위한 사전 절차도 정리가 필요해 보인다. 그동안 은퇴 공시나 임의 계약 해지 후 해외로 나가는 사례만 있었는데 두 경우는 원소속팀에 대한 구속력이 생긴다. 반면 이대성처럼 계약 미체결 신분은 원소속팀 개념이 사라진다. 원래 뛰었던 팀으로 돌아왔는데 ‘타 구단으로 이적하면 그 해는 팀을 옮길 수 없다’는 조항을 적용받는 것이다. 가스공사는 이대성의 트레이드 가능성까지 차단되자 크게 반발했었다. KBL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최근 소란스러운 상황이 발생해서 규정 점검에 방점을 둔 조직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해외 진출 선수가 늘어나는 리그 환경 변화에 발맞춰서 규정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며 “현실에 맞지 않는 부분이라고 의견이 모이면 개선 과정을 밟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PSG, 이적료 없이 떠난 음바페에 ‘뒤끝’…두달치 임금·보너스 못 줘

    PSG, 이적료 없이 떠난 음바페에 ‘뒤끝’…두달치 임금·보너스 못 줘

    최근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으로 옮긴 축구 스타 킬리안 음바페(25)가 프랑스 명문구단 파리 생제르맹(PSG)로부터 급여를 받지 못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음바페가 자유계약선수(FA)로 이동함에 따라 이적료를 한 푼도 건지지 못한 PSG는 체납 임금을 지급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5일(현지시간)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PSG가 음바페에게 올해 임금 2개월 치와 성과급을 아직 지급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유럽의 대표적 구단이 선수 임금을 체납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충격적이다. 음바페가 지난 4일 프랑스 대표팀 기자회견에서 “(PSG에서) 몇몇 사람과 몇 가지 일 때문에 나는 불행했다”라면서도 “나와 같은 선수는 리더이기 때문에 불행한 일을 내색할 수 없었다. 가능한 한 긍정적이고자 애썼다”라고 작심발언을 쏟아냈다. 소식통은 ESPN에 음바페의 이 발언과 관련, PSG는 그가 ‘배은망덕하다’고 느꼈으며 “체불 임금과 성과급을 지급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음바페는 2월 성과급과 4월 5월 급여를 받지 못했으며, PSG가 6월 급여를 지급할지도 불투명하다고 소식통을 말했다. 음바페가 PSG에서 받던 연봉은 7200만유로(1074억원)로 알려져 있다. 2개월 치 임금이면 1200만유로(179억원)에 이른다.보너스까지 더하면 200억원 이상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오일 머니로 무장한 PSG가 재정난으로 임금을 지급하지 못할 리는 없다. PSG 입장에서 이적료를 한 푼도 챙기지 못하고 음바페가 떠난 것에 대한 ‘뒤끝’이라는 의심을 살 수밖에 없다. 꿈에 그리던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한 음바페는 “해방된 기분이다. 정말 행복하다. 행복한 선수가 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라고도 말했다. 음바페는 5일 프랑스 롱그빌르-레 메츠에서 열린 룩셈부르크와의 친선경기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프랑스의 3-0 낙승을 주도했다.
  • 지능형 안전 시스템 기본 옵션… 판매 시동 건 ‘2025 그랜저’

    지능형 안전 시스템 기본 옵션… 판매 시동 건 ‘2025 그랜저’

    현대자동차가 5일 대표 세단인 그랜저의 연식 변경 모델 ‘2025 그랜저’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신형 그랜저 전 트림에는 지능형 안전 사양 차로유지보조(LFA) 2, 고객 선호도가 높았던 스티어링휠 그립 감지 기능 등이 기본으로 탑재됐다. 가격은 가솔린 모델이 3768만~4968만원, 하이브리드 모델이 4291만~5244만원이다. 사진은 ‘블랙 익스테리어 패키지’가 적용된 2025 그랜저 외관 모습. 현대자동차 제공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