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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마허 타임 가고 해밀턴 타임 온다

    슈마허 타임 가고 해밀턴 타임 온다

    영국의 ‘자존심’ 루이스 해밀턴(35·메르세데스)이 세계 최고 모터스포츠 포뮬러원(F1) 사상 최다승 신기록에 도전한다.해밀턴은 23~25일 포르투갈 알가르베 인터내셔널 서킷(4.684㎞·66랩)에서 열리는 2020 F1 월드챔피언십 12라운드 포르투갈 그랑프리(GP)에 출전한다. 앞서 해밀턴은 지난 11일 독일 아이펠 GP에서 통산 91승을 기록하며 ‘F1 황제’ 미하엘 슈마허(독일)의 최다승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지난해까지 84승을 거뒀던 해밀턴은 코로나19로 뒤늦게 시작한 올시즌 7승을 추가하며 전설과 어깨를 나란히 한 것이다. 해밀턴이 포르투갈 GP에서 우승하면 통산 최다승 신기록은 물론이고 역시 슈마허가 보유하고 있는 드라이버 챔피언 최다 7회 등극에도 바짝 다가서게 된다. 드라이버 챔피언은 시즌 내내 GP에 출전하며 쌓은 챔피언십 포인트를 합산해 가리는 데 통산 6차례 챔피언에 오른 해밀턴은 올시즌 에이펠 GP까지 챔피언십 포인트 230점을 기록, 2위 발테리 보타스(161점)와 3위 막스 페르스타펜(147점)에 크게 앞서고 있다. 올시즌은 포르투갈 GP를 포함해 6개 대회가 남아 있어 해밀턴이 1승 만 추가하면 사실상 챔피언을 확정하게 된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신냉전 중인 중국 보란듯 대만에 무기 판매한 미국

    신냉전 중인 중국 보란듯 대만에 무기 판매한 미국

    미국이 신냉전을 치르는 중국의 경고에도 대만에 최신 무기를 판매하고자 의회에 무기 판매를 통보했다. 미국의 대선을 앞둔 지난달 말 중국 공군이 대만 상공에 접근하는 등 군사활동이 증폭한 것과 관련해 대만과의 관계를 강화하려는 대응으로 읽힌다. 로이터통신은 12일(현지시간)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 5명을 인용하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미국의 대만 무기 판매는 중국의 분노를 부를 것으로 로이터는 예상했다. 미국이 중국에 판매한다고 의회에 비공식으로 통보한 무기는 록히드마틴의 이동식 로켓 발사장치인 ‘고속기동용 포병로켓 시스템(HMARS), 보잉이 제작한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인 SLAM-ER, 항공기에서 지상으로 이미지와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F-16 전투기의 외부 센서 등이다. 로이터는 정교한 드론, 지대함 미사일 하푼, 상륙함을 저지하는 어뢰 등은 트럼프 행정부가 의회에 대만 판매를 통보하지 않았지만 조만간 판매될 것이라고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이에 대해 주미 중국대사관은 이메일 성명에서 “미중 관계와 양안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지 않도록” 대만에 무기 판매 중단과 군사 관계 단절을 촉구했다. 또 대만에 무기 판매는 “중국의 주권을 침해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와 관련해 미 국무부는 “미국은 정책상 의회에 공식적으로 통보하기 전까지는 국방 무기 판매나 양도 등에 대해 논평이나 확인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워싱턴에 있는 대만 대표부도, 대만 국방부도 논평을 거부했다. 미국 상·하원 외교위원회는 국무부가 의회에 공식적으로 통보하기 전에 무기 판매를 검토하고, 제지할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있다. 의원들은 중국을 공격적으로 인식하고 대만을 지지하는 까닭에 대만을 향한 무기 판매를 반대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무기 판매는 미국 대선이 임박한 가운데 중국이 최근 대만 근처에서 군사활동을 강화하자 미국 고위 관리가 대만에 중국의 침략 위험에 대비해 군사력을 개혁하고 국방비 지출을 늘리라고 요구하면서 비롯됐다. 미국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전 부통령 모두 중국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무력으로 대만을 점거하려는 시도를 경고하면서 중국 군사력이 대만에 상륙하기는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대만이 자체 방위를 위해 필요한 무기는 제공하지만 중국이 침략을 감행하면 군사적으로 개입할지에 명확히 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대만에 위태로울 경우 미국이 개입하지 않으면 아시아 동맹이 급격히 미국에서 이탈할 공산이 높아 미국이 직간접적으로 개입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트럼프 행정부는 F16 전투기와 에이브럼스 탱크, 휴대용 스팅어 대공미사일, 어뢰 등을 포함해 130억 달러 이상을 팔았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쎄크, 애플리케이션별 X-ray 샘플촬영 가능한 데모센터 운영

    쎄크, 애플리케이션별 X-ray 샘플촬영 가능한 데모센터 운영

    X-ray 검사장비 전문기업 ㈜쎄크가 데모센터를 운영하며 자사 장비 체험공간을 제공한다.경기도 수원 본사에서 운영되는 쎄크 데모센터는 장비 체험 및 샘플촬영을 위한 공간이다. 방문객은 각 Application별 X-ray 장비를 촬영 및 체험할 수 있다. 촬영가능 Application은 Automotive, Mobile(Smart Device), Semiconductor(Wafer level, Substrate, PKG chip), Li-ion Battery, SMT(QFN, QFP, PCB, BGA)이며 기타 전자부품 및 사출품, Die Casting 등도 본사 문의 시 체험 가능하다. 세부적으로 센터에서는 세계 최고의 속도를 자랑하는 고해상도 3D CT AXI ‘X-eye 6300 AXI’, 정밀 분석 및 양산 검사가 가능한 2D / 3D 검사 장비 ‘X-eye160NCT’, 간편 분석 및 양산 검사가 가능한 2D 검사장비 ‘X-eye5000N’, 대형 Die Casting 검사 및 최대 450kV의 고에너지 X-ray 검사장비 ‘PCT ‘등이다. 이 외에도 TSV, Micro-bump 등에서 발생하는 수 ㎛크기의 미세 불량을 검사하는 ‘NANO-CT’를 비롯해 SF160FCT, 6100AXI 등 쎄크의 다양한 장비를 만나볼 수 있으며, 특히 Li-ion Battery의 CT 영상을 확인해 볼 수 있다. 불량 검사 등 촬영이 필요한 고객이나 장비 성능을 직접 테스트하고 싶은 고객의 경우, 그에 맞춰 샘플 촬영이 가능하다. 만약 코로나로 인한 이동제한이나 다른 업무로 데모센터 방문이 어려운 경우엔 물건을 쎄크 본사로 보내면, 촬영 이후 이미지를 고객에게 전달하기도 한다. 또한, 탁상형 주사전자현미경(Tabletop SEM)과 선형가속기(LINAC)을 개발, 생산 중에 있어 각 분야별 데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중국 법인과 유럽 지사, 미국 지사에서도 X-ray 장비 일부 모델과 Tabletop SEM으로 구축된 데모센터를 운영 중에 있다. 쎄크 관계자는 “현장 방문 시 직접 촬영으로 제품 성능을 체감할 수 있는 데모센터를 통해 보다 많은 고객들이 쎄크만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경험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방문이 어려운 고객에겐 비대면으로 촬영 결과물을 제공하고 있는 만큼, 부담없이 샘플촬영 신청을 진행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쎄크는 산업용 X-ray 검사장비, 주사전자현미경(SEM), 선형가속기(LINAC) 등 양산 검사, 분석용 장비를 개발해 판매하는 검사장비 전문 기업이다. 1991년 창립 이후 20년 이상 축적된 기술 노하우로 우리나라 e-beam 검사장비 근간을 세우고 있으며, 핵심부품 X-ray 발생장치를 국산화하여 글로벌 기업에 대항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터넷으로 고양이 주문했는데 멸종위기 호랑이가 왔다”…佛서 논란

    “인터넷으로 고양이 주문했는데 멸종위기 호랑이가 왔다”…佛서 논란

    인터넷으로 주문한 고양이가 멸종위기 호랑이로 밝혀지면서, 구매자를 포함해 모두 9명이 구속됐다. 7일(현지시간) 프랑스 지방지 76악츄(76Actu)는 검찰이 멸종위기 호랑이 인터넷 불법거래 의혹과 관련해 예비조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검찰은 6일 멸종위기 수마트라호랑이를 밀거래한 9명을 구속했다. 이들은 지난 2018년 9월 멸종위기 수마트라호랑이를 거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노르망디 항구도시 르아브르에 사는 구매자 부부는 당시 온라인 광고를 보고 6000유로(약 813만 원)에 희귀 ‘사바나캣’을 주문했다. 아프리카 야생 고양이인 서벌종과 집고양이를 교배해 만든 사바나캣은 교배 자체가 어려워 매우 희귀한 품종에 속한다. 얼마 후 도착한 새끼 사바나캣은 그러나 고양이라고 보기에는 어딘가 모르게 낯설었다. 그 생김새가 미심쩍었던 부부는 일주일 넘게 고양이를 데리고 있다 경찰에 자진 신고했다. 조사 결과 부부가 주문한 사바나캣은 생후 3개월 된 수마트라호랑이였다.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에만 서식하는 수마트라호랑이는 현지 국립공원에 약 500마리, 그밖에 세계 각지의 동물원에 235마리가 생존해있다. 멸종위기종으로 야생 동·식물종의 국제 거래에 관한 협약 ‘사이테스’(CITES)에 따라 보호받는다. 인도네시아 정부 공문 없이는 운송도 불가능하며, 개인 사육도 금지돼있다. 고양이 한 마리를 주문했다가 졸지에 멸종위기 호랑이 밀거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된 부부는 신고 전까지 호랑이라는 사실을 까맣게 몰랐다고 항변했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해당 호랑이가 부부에게 판매되기 전 인근 지역에서 촬영된 영상에 등장한 사실을 알아냈다. 하지만 인도네시아에서 프랑스까지 어떤 경로로 밀매됐는지는 밝혀내지 못했다. 그 후로 2년에 걸쳐 끈질긴 수사를 벌인 경찰은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호랑이 밀거래에 가담한 7명을 붙잡았다. 지난 6일 구매자 부부와 밀거래 조직원 등 총 9명을 구속한 검찰은 이튿날 구매자 부부를 석방하고 남은 7명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판매 당시 생후 3개월 된 새끼였던 호랑이는 프랑스 생물다양성사무소가 위탁해 보호하다 최근 새 보금자리를 찾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구매자 부부가 애초 입양하려 했던 ‘사바나캣’ 역시 야생 유전자를 얼마나 물려받았느냐에 따라 사이테스 제약을 받는다. 4대손(F1~F4)까지는 개인이 사육할 수 없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F1 새역사 초읽기’ 해밀턴, 통산 91승으로 ‘전설‘ 슈마허와 타이

    ‘F1 새역사 초읽기’ 해밀턴, 통산 91승으로 ‘전설‘ 슈마허와 타이

    ‘영국의 자존심’ 루이스 해밀턴(35·메르세데스)이 마침내 세계 최고 모터스포츠 포뮬러원(F1)의 전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해밀턴은 11일 밤(한국시간) 독일 뉘르부르크의 뉘르부르크링(5.148㎞·60랩)에서 치러진 2020시즌 F1 월드챔피언십 11라운드 아이펠 그랑프리(GP)에서 1시간 35분 49초641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시즌 7승째. 2위 막스 페르스타펜(레드불)과는 약 4초47 차. 예선에서 같은 팀 발테리 보타스에 뒤져 2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해밀턴은 꾸준히 선두 추격을 이어가다 13랩 첫 번째 코너에서 추월에 성공했다. 머신 오른쪽 앞바퀴에서 돌연 연기가 치솟기도 했던 보타스는 결국 18랩에서 동력 장치 이상으로 기권했다. 2007년 F1 데뷔 이후 14시즌 만에 개인 통산 91승을 기록한 해밀턴은 ‘F1 전설’ 미하엘 슈마허(51)의 안방인 독일에서 그가 보유한 개인 최다승 기록과 타이를 이루는 쾌거를 달성했다. 해밀턴은 오는 23~25일 포르투갈 그랑프리에서 새 역사에 도전한다. 해밀턴은 또 이날 우승으로 챔피언십 포인트 230점을 기록, 2위 보타스(161점)와 3위 페르스타펜(147점)에 크게 앞서며 개인 통산 7번째 드라이버 챔피언을 향해 줄달음을 쳤다. 역대 최다 챔피언 기록은 역시 슈마허가 갖고 있는 7회다.헤밀턴은 우승 뒤 슈마허의 아들이자 F2 드라이버인 믹 슈마허(21·프레마 파워팀)로부터 슈마허가 사용했던 헬멧을 선물 받기도 했다. 해밀턴은 포디움 꼭대기에 올라 “와우! 지금 순간에 가장 적당한 단어를 찾기 어려운 데 분명히 특별한 말이 될 것”이라면서 ”겸손함을 느끼게 된다”고 말했다. 또 슈마허의 헬멧을 들어보이며 “영광”이라면서 “슈마허는 스포츠의 아이콘이자 전설”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영국 자존심 해밀턴, 전설의 안방 독일에서 F1 최다승 타이 재도전

    영국 자존심 해밀턴, 전설의 안방 독일에서 F1 최다승 타이 재도전

    영국의 ‘자존심’ 루이스 해밀턴(35·메르세데스)이 ‘포뮬러원(F1) 황제’ 미하엘 슈마허(51·은퇴)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까. 그것도 황제의 안방 독일에서다.해밀턴은 오는 9~11일 독일 뉘르부르크의 뉘르부르크링(5.148㎞·60랩)에서 열리는 2020 F1 월드챔피언십 11라운드 아이펠 그랑프리(GP)에서 슈마허가 갖고 있는 GP 최다승(91승) 타이 기록에 재도전한다. 지난해까지 모두 84승을 거뒀던 해밀턴은 코로나19로 뒤늦게 시작한 올시즌 9라운드까지 3연승 포함 모두 여섯 차례 포디엄 꼭대기에 서며 슈마허를 바짝 추격했다. 여세를 몰아 지난달 말 10라운드 러시아 GP에서 슈마허의 기록을 노렸으나 지정되지 않은 장소에서 스타트 연습을 했다는 이유로 5초 페널티를 두차례 받으며 3위로 밀렸다. 독일 출신 슈마허는 1991년 데뷔해 2012년 은퇴할 때까지 통산 91승을 거두며 F1 황제로 군림했다. 또 시즌 포인트를 종합하는 드라이버 월드챔피언도 역대 최다인 7차례 거머쥐었다. 유일한 흑인 드라이버로 2007년 F1에 입성한 해밀턴은 현존 F1 최강자로 슈마허의 각종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올해에도 10라운드까지 우승 6회 외에 2~4위 각 1회, 7위 1회, 폴포지션(예선 1위) 8회, 폴투윈(예선 1위+우승) 6회, 포인트 피니시(10위 내 입상) 10회를 기록하며 개인 통산 포디움(3위 내 입상) 159회, 포인트 피니시 223회로 슈마허를 이 부분 2위로 밀어냈다. 폴포지션(96회), 폴투윈(56회)에서 슈마허를 넘어선 것은 오래 전이다. 올시즌 7차례 GP가 남아 있기 때문에 해밀턴은 GP 최다승 타이는 물론이고 큰 이변이 없는 한 경신도 사실상 예약해 놓은 상태다. 또 현재 시즌 포인트 205점으로 팀 동료 발테리 보타스(161점)와 막스 페르스타펜(128점·레드불)을 크게 앞서며 월드챔피언 7회 등극도 정조준하고 있다. 이번 아이펠 GP가 더욱 흥미로운 점은 F2 드라이버로 활약 중인 슈마허의 아들이 대회 첫 날 연습 주행에 참여해 F1 서킷을 경험한다는 점이다. 믹 슈마허(21)는 현재 F2 챔피언십에서 종합 1위를 달리고 있다. F2에서 1~3위를 차지하면 F1 라이센스를 확보할 수 있다. 믹은 아버지와 함께 황금기를 구가했던 페라리 계열의 알파 로메오 팀으로 운전대를 잡을 예정이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아르메니아 “전투기 터키 공군에 격추” 국제전으로 비화하나

    아르메니아 “전투기 터키 공군에 격추” 국제전으로 비화하나

    아르메니아 전투기 한 대가 29일 터키 공군기에 격추돼 조종사가 사망했다고 주장했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남(南) 캅카스의 ‘앙숙’인 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니아가 30여년 숱한 분쟁을 벌여온 ‘나고르노카라바흐’ 지역을 둘러싼 무력 충돌이 27일부터 사흘째 이어져 100명 가까이 희생된 와중에 터키까지 끼어들어 국제전으로 확전될지 모른다는 우려를 낳는다. 아르메니아 외무부는 옛 소련이 제작한 수호이(SU) 25기가 자국 영공에서 터키 공군의 F16 전투기에 격추돼 조종사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아제르바이잔을 대놓고 지원하는 터키는 아직 공식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 앞서 이 지역을 장악한 아르차흐 공화국은 84명의 군 요원이 숨졌으며 민간인도 희생됐다고 주장했다. 아제르바이잔 군은 병력 희생 규모를 밝히지 않은 채 7명의 민간인이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아르메니아 국방부는 지난 28일 바르데니스 시에서 아제르바이잔 군의 드론 공격에 버스가 당했다고 전했다. 아직 희생자 숫자는 알려지지 않았다. 같은 날 아제르바이잔 당국은 아르메니아의 포격에 두 명의 민간인이 숨졌는데 전날에는 같은 가족의 5명이 희생됐다고 주장했다. 나고르노카라바흐는 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니아가 옛 소련에 나란히 속했던 시절 아르메니아계 주민이 인구 5명 중 4명을 차지하는 아제르바이잔의 영토였다. 소련이 붕괴하자 나고르노카라바흐는 독립공화국을 설립한 뒤 아르메니아와 통합하겠다고 선포했으나, 아제르바이잔이 이를 거부하면서 1992∼1994년 전쟁을 치렀다. 아르메니아 말고는 유엔 회원국 중 단 한 나라도 승인하지 않은 나고르노카라바 흐 공화국은 2017년 ‘아르차흐’로 명칭을 바꾸었다. 아르메니아는 같은 튀르크계 국가인 터키가 아제르바이잔을 돕기 위해 시리아 용병을 대거 전선에 투입했다고 주장했다.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주재 아르메니아 대사는 이날 “터키가 시리아 북부에서 아제르바이잔으로 전투 요원 4000명을 이동시켰으며, 이들은 나고르노카라바흐 전투에 참가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나 아제르바이잔 대통령실은 “시리아 무장 세력이 아제르바이잔에 배치됐다는 주장은 아르메니아의 또 다른 도발이자 완전히 허튼소리”라고 일축했다. 반면,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시리아 내전 감시단체인 시리아인권관측소는 “터키가 시리아 북부에서 최소 300명의 전투원을 아제르바이잔으로 보냈다”고 주장했다. 라미 압델 라흐만 시리아인권관측소 대표는 AFP 통신에 “터키는 시리아 전투요원에게 2000 달러의 임금을 제시했으며, 아제르바이잔에서 국경 지역 보호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알렸다”고 전했다. 이번 충돌은 지난 2016년 이후 가장 커다란 규모인데 29일 늦게부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긴급 소집돼 사태 해결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두 나라 모두 군인들 징집령을 발령했고 몇몇 지역에 계엄령을 선포했으며 도발 책임을 상대에 돌리고 있다. 캅카스 지역은 러시아와 터키의 남하를 미국이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에 군사 기지를 두고 저지하던 전략적 요충이라 다른 나라들이 더 깊숙이 개입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점증하고 있다고 방송은 전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다담마이크로(주), 퓨리팟 F1N 모델 ‘2020 굿디자인’ 선정

    다담마이크로(주), 퓨리팟 F1N 모델 ‘2020 굿디자인’ 선정

    다담마이크로(주)의 액자형 공기청정기 퓨리팟(puripot) F1N 모델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2020 우수디자인상품(굿디자인)에 선정됐다. 퓨리팟의 F1N은 캔버스 그림액자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되어 브라켓을 이용해 벽에 걸 수도 있고, 고급 원목자재로 제작된 나무다리를 이용하여 바닥에 세울 수도 있는 듀얼 타입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슬림하고 심플한 디자인과 어디에나 어울릴 수 있는 백색의 컬러를 선택해 세련되고 깨끗한 느낌은 인테리어 효과를 증대시킨다. 특히 ‘액자형’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제품의 두께가 3.5cm의 액자(Photo Frame)형태로 다른 공기청정기와는 확연히 다른 혁신적인 외관을 자랑한다. 또한 측면의 무드 조명과 동작 조절 터치 버튼을 통해 제품 뒷면에서 나오는 무드 조명의 밝기와 풍량을 쉽게 조절할 수 있다. 무드 조명을 통해 실내공기질이 표시되기도 하는데, 파란색(좋음), 녹색(보통), 노란색(나쁨), 빨간색(매우 나쁨)으로 4가지 색상이 나타난다. 퓨리팟 F1N은 퓨리팟의 라인업 중 프리미엄 모델로 IoT 서비스 기능도 추가됐다. 구글 플레이와 앱스토어에서 퓨리팟 앱을 쉽게 다운받을 수 있으며, 전원 및 풍량 등을 핸드폰으로 쉽게 조절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유해가스 농도 VOC 그래프를 통해 외부에서도 실내 공기질을 언제든지 확인이 가능하다. 다담마이크로㈜의 전익수 대표는 “코로나의 장기화로 국내외 소비자들이 힘든 가운데 시장의 필요에 맞게 좋은 제품을 출시하고, 좋은 성과와 더불어 굿디자인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고 소감을 밝혔다. 퓨리팟 F1N 은 현재 와디즈 크라우드 펀딩에서 오픈예정 프리론칭 중이며, 오는 10월 1일 정식 론칭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기자전거 전문 브랜드 ‘코리아바이크’, 전국 대리점 모집

    전기자전거 전문 브랜드 ‘코리아바이크’, 전국 대리점 모집

    한국교통연구원의 통계에 따르면, 2016년 6만 5000대 수준이던 국내 스마트 모빌리티 시장이 오는 2022년까지 약 4.6배 증가(30만 대 규모)할 것으로 예측된다. 실제 전동킥보드와 전기자전거의 보급률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며, 지자체에서도 공공 전기자전거 도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전기자전거 전문 브랜드 ‘코리아바이크(KOREABIKE)’가 신제품 2종 출시와 더불어 가맹사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전국 대리점을 통해 더욱 원활한 제품 공급 및 서비스 제공으로 소비자들과 한발 더 가깝게 만난다는 방침이다. 코리아바이크는 자동차 정비기기 분야에서 25년 이상 경험을 쌓으며 꾸준한 연구개발과 해외 수출로 기술력을 인정받은 ㈜코엔지(대표 김충호)가 운영하는 브랜드로, ㈜코엔지는 2013년 서울시와 SBA(서울산업진흥원)가 인증하는 서울시 우수기업 ‘하이서울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최근에는 실용성과 디자인, 가격 경쟁력을 모두 갖춘 2020년 신형 전기자전거 ‘미니벨로 F1’을 출시했다. 14인치 접이식 전기자전거인 미니벨로 F1은 근거리 여행과 출/퇴근용으로 기획되었으며, 누구나 쉽게 운전할 수 있어 국내외에서 생활 보급형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해당 제품은 배터리가 프레임에 수납되어 있으며, 최적화된 후륜 허브모터를 사용해 최고속도 25㎞와 스로틀 모델로 인증받았다. 전기자전거와 배터리에 관한 국내 인증 역시 모두 합격한 정부 정식 인정 제품이다. 무엇보다도 조작이 간편하고 고장이 거의 없으며, 60만 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을 책정했다는 점에서 인기가 높다. 코리아바이크는 일반자전거를 전기자전거로 개조하려는 소비자가 전국 코리아바이크 대리점을 통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바팡 모터’도 공급(정식 수입 대리점)하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코리아바이크는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정확히 파악해 내구성과 안정성, 디자인을 갖춘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국내외 스마트 모빌리티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것이다”라며 “서울 본사와 동반 성장할 신규 영업 대리점을 전국에서 모집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中 핵잠수함 SLBM 발사 드러나자… 남중국해 이지스함 띄운 美

    中 핵잠수함 SLBM 발사 드러나자… 남중국해 이지스함 띄운 美

    남중국해에서 벌어지는 미국과 중국 간 갈등이 일촉즉발의 상황으로 번지고 있다. 미국이 중국의 영유권 주장을 무시하려 정찰기를 띄우자 중국은 핵탄두 장착이 가능한 미사일까지 발사하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에 미국은 이지스함을 출동시켜 무력시위 강도를 높였다. 30일 홍콩 명보에 따르면 중국군은 지난 26일 ‘둥펑26’(최대 사거리 4000㎞)과 ‘둥펑21’(1800㎞) 미사일을 발사할 때 전략 핵잠수함에서 ‘쥐랑2A’ 2발을 함께 쐈다. 쥐랑2A의 최대 사거리는 1만 1000㎞이며 핵탄두를 장착할 수 있다. 미 본토 타격이 가능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이다. 명보는 “중국군이 군사훈련에서 쥐랑2A를 발사한 것은 처음”이라며 “파괴력이 강하다”고 전했다. 앞서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군이 남중국해에서 ‘항공모함 킬러’로 불리는 둥펑26과 대함 탄도미사일 둥펑21을 발사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25~26일 미 U2 정찰기가 중국의 남중국해 비행금지구역에 진입한 것에 대한 항의 표시다. 그러나 미 국방부 관리는 블룸버그통신에 “당시 중국군이 모두 4발을 쐈다”고 전했다. 나머지 두 발이 쥐랑2A였다. 둥펑26은 괌 미군기지를, 둥펑21은 일본 오키나와 기지를 공격할 수 있다. 명보는 군사 전문가들의 발언을 인용해 “다양한 사거리의 미사일을 한꺼번에 발사한 것은 ‘미 항공모함이 중국 본토를 타격한다면 미국도 상당한 피해를 각오해야 한다’는 경고의 뜻”이라고 분석했다. 미국은 공세 수위를 한껏 높였다. SCMP는 27일 미 이지스 미사일 구축함인 머스틴함이 남중국해 파라셀 제도(중국명 시사 군도) 인근 해역을 통과했다고 보도했다. 이른바 ‘항행의 자유’ 작전이다. 남중국해는 공해이기 때문에 어느 나라 선박도 자유롭게 지나갈 수 있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중국의 영유권 주장을 무시하고자 사흘 연속 군사행동을 이어 간 것이다. 이지스함은 수십 척의 잠수함과 전투기, 미사일을 한꺼번에 공격하는 ‘이지스 시스템’을 탑재한 구축함으로 미군의 핵심 전략무기다. 대만 주재 미국대사관 격인 미국재대만협회(AIT)도 28일 페이스북에 미 애리조나 루크 공군기지에서 훈련을 받는 대만 F16 전투기 사진을 공개했다. 미 당국이 대만 공군의 훈련 내용을 공개한 것은 처음이다. 그간 미국은 중국과의 관계를 감안해 대만군이 미국에서 훈련받는다는 사실 자체도 공개하지 않았다. 미 군수업체 록히드 마틴 역시 28일 인도태평양 지역 최초의 F16 전투기 정비센터를 대만에 열었다. 다분히 중국을 자극하려는 미 정부의 의도가 담겨 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김강식 의원 “수원아이파크시티 내 도시형미래학교 예정대로 추진”

    김강식 의원 “수원아이파크시티 내 도시형미래학교 예정대로 추진”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김강식 도의원(더불어민주당·수원10)은 “수원아이파크시티 내 도시형 미래학교 추진이 교부지 매입과 건축을 위한 예산 마련 협의가 마무리돼 당초 예정대로 추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27일 김 의원실에 따르면 김 의원은 지난 18일 수원아이파크시티 7단지 입주자 대표와 권선2동 현안사항과 관련해 경기도의회 수원상담소에서 논의하는 자리에서 이렇게 밝혔다. 이날 입주자 대표들은 2014년 현대산업개발이 아이파크 7단지를 분양하면서 개발 예정으로 두었던 D1, F1, F2 부지의 개발을 조속한 시일 내에 원안대로 개발할 것에 대한 협조와 수원터미널역 신설의 필요성에 대한 아이파크7단지 649가구의 입주민 서명을 받아 전달했다. 또 단지 주변 불법 주·정차량 단속과 2023년 개교 예정인 도시형 미래학교의 향후 진행사항에 대한 요청이 있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수원아이파크시티 주민요구사항 등에 공감하고,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향후 주민들과 수시로 피드백하며 소통하자”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리스·터키 영유권 분쟁 고조… 나토군 집결 동지중해 ‘일촉즉발’

    그리스·터키 영유권 분쟁 고조… 나토군 집결 동지중해 ‘일촉즉발’

    터키 지질탐사선, 함정 호위 받으며 조사그리스 “EEZ 해당… 주권보호에 맞대응”에르도안 맞불 예고에 佛·UAE 견제나서동지중해서 3국 합동훈련… 獨 자제 촉구지중해 동쪽 해상에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동맹국인 그리스와 터키, 프랑스에 이어 아랍에미리트(UAE) 군사력이 집결하면서 최근 긴장 수위가 급격히 고조되고 있다. 자칫 섣부른 판단에 의한 충돌 위험 경고가 나올 정도로 살얼음판 분위기다. 특히 앙숙 관계인 그리스와 터키가 해묵은 분쟁에 더해 천연가스와 석유 매장지를 두고 함정을 동원하는 등 무력을 과시하고 있다고 CNN과 BBC 등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010년 미국 지질조사국 조사에 따르면 동지중해에는 석유 최소 17억 배럴과 천연가스 3조 4546억㎥가 매장된 것으로 추산된다. 오스트리아 유럽안보연구소 마이클 탠첨 선임 연구원은 “연안의 천연가스 자원이 동지중해의 모든 것을 바꿔 놓았다”며 “유럽과 중동, 북아프리카 지역을 포함하는 지정학적 화약고가 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터키 국방부가 “이날 동지중해에서 동맹국 공조와 상호 운용성을 고양시키는 해상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히며 긴장이 한층 높아졌다. 터키 국방부가 밝힌 훈련 해상은 터키 탐사선 오루츠 레이스가 지난달부터 함정의 호위를 받으면서 지질을 탐사하는 해역의 연장선이다. 그리스는 터키의 지질 탐사 해역이 배타적 경제수역(EEZ)이라고 주장하면서 터키 남쪽에서 약 2㎞ 떨어진 카스텔로리조 해상에서 맞대응 훈련에 나섰다. 그리스 정부는 “주권을 지키는 데 필요한 모든 조치를 다하겠다”고 밝혔다.그리스의 맞불에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그리스의 대응은) 파괴적이고, 선박의 안전 운항을 위험에 빠뜨린다”며 “지금부터 이 지역에서 발생하는 어떤 부정적인 결과도 그리스에 모든 책임이 있다”고 위협했다. 프랑스와 UAE도 터키 견제에 나섰다. 그리스와의 연대이자 터키의 해상 탐사에 대한 대응 조치로서 프랑스는 동지중해에 군사력을 늘리고 있다. 크레타에 전투기 라팔 2기와 구축함을 파견, 그리스와 합동 훈련을 벌였다. UAE 역시 그리스와의 공조로 크레타 공군기지에서 F16 전투기 를 발진시키는 훈련도 했다. 탠첨 연구원은 “프랑스와 UAE는 터키가 중동과 아프리카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는 것을 경계하면서 협력하는 반면 터키는 동지중해를 국익에 필수적이라고 여긴다”고 설명했다. 동지중해에서 무력이 집결되자 독일이 그리스와 터키 간 중재에 나섰다. 하이코 마스 독일 외무장관은 이날 “불똥 하나가 재앙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양국에 자제를 호소했다. 동지중해는 그리스와 터키뿐 아니라 분단된 키프로스 사이에서도 전쟁터가 되고 있다. 그리스어를 사용하는 유럽연합(EU) 회원국인 남키프로스가 프랑스의 토탈, 이탈리아의 ENI와 같은 에너지 기업에 천연가스 채굴을 허가하자 터키 정부는 터키령 북키프로스의 자원을 약탈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탠첨 연구원은 “오산에 의한 충돌 위험이 어느 때보다 매우 높다”고 경고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단독] ‘국군의 날’ 올해는 특전사에서…코로나19로 규모 축소

    [단독] ‘국군의 날’ 올해는 특전사에서…코로나19로 규모 축소

    군 당국이 올해 제72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을 다음달 25일 육군 특수전사령부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21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군 당국은 다음달 25일 경기 소재 특수전사령부에서 3·9공수특전여단 장병을 중심으로 국군의 날 행사를 계획하고 최근 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국군의 날 행사는 코로나19 여파로 소규모로 치러지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전사 장병들이 우리나라에 남아있는 태극기 중 가장 오래된 태극기로 추정되는 ‘데니 태극기’를 메고 수송기에서 단체 강하하는 퍼포먼스 정도를 준비하고 있다. 군 당국은 이 외에도 해병대 등도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군의 날은 매년 10월 1일로 통상 당일에 행사가 치러진다. 올해에는 국군의 날 당일 추석 연휴가 겹쳐 있어 시기를 앞당겨 진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 정부 들어 국군의 날 행사는 파격적으로 치러졌다. 지난해 제71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은 최초로 대구 공군기지 활주로에서 진행됐다. 당시 군이 도입한 F35A 스텔스 전투기와 공중급유기의 시범 비행이 최초로 국민에게 공개됐다. 또 F15K가 독도와 서해 직도, 남해 제주도로 초계임무를 한 뒤 복귀보고를 하기도 했다. 2018년 제69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은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서 개최됐다. 당시 상륙함 독도함, 이지스 구축함 서애류성룡함, 구축함 문무대왕함 등이 해상 열병을 했다. 다만 군 당국은 현재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한 탓에 추이를 지켜본 뒤 행사 진행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군 당국은 군내에도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어 최소 2주 정도를 지켜본 뒤 상황이 나아지지 않을 경우 장소나 방식을 변경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KADIZ 상습진입’ 러 군용기 한미·미일 연합훈련 견제용?

    ‘KADIZ 상습진입’ 러 군용기 한미·미일 연합훈련 견제용?

    러시아 군용기 4대가 또다시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에 진입했다. 최근 진행 중인 한미·미일 연합훈련을 견제하려는 목적으로 보인다. 20일 군 당국에 따르면 러시아 투폴레프(TU) 95MS 폭격기 2대와 수호이(SU) 계열 전투기 2대가 지난 19일 낮 12시쯤 20분가량 동해상 독도 인근 KADIZ를 따라 비행했다. 한일 방공 중첩구역을 따라 남하하다가 일본방공식별구역(JADIZ)으로 빠져나갔다. 군 당국은 KADIZ에 진입하려는 러시아 군용기의 움직임이 포착되자 F15K와 F16 등 전투기 수대를 동원해 경고 방송과 차단 비행에 나섰다. 러시아 군용기의 KADIZ 진입은 최근 진행된 한미·미일 연합훈련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앞서 미국은 지난 18일 B1B 랜서 폭격기와 B2 스텔스 폭격기 등 6대를 동원해 일본 근해에서 일본과 연합훈련을 진행했다.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국장은 “미 폭격기가 비행한 뒤 러시아도 곧바로 폭격기로 응수하며 견제 비행에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美 폭격기 6대, 한미 연합훈련 맞춰 한반도 근해 떴다

    美 폭격기 6대, 한미 연합훈련 맞춰 한반도 근해 떴다

    미군 폭격기 6대가 후반기 한미 연합훈련 개시에 맞춰 한반도 근해를 비행했다. 19일 미 태평양공군사령부에 따르면 B1B 랜서 전략폭격기 4대와 B2 스피릿 스텔스 폭격기 2대 등 6대의 폭격기가 연합훈련이 시작된 지난 18일 동해와 일본 인근 상공을 비행했다. B1B 2대는 미 본토 텍사스주 다이스 공군기지에서, 다른 2대는 괌 앤더슨 공군기지에서 각각 출격했다. B2는 인도양 디에고가르시아 공군기지에서 출발했다. 다이스 공군기지에서 출발한 B1B 2대는 일본 항공자위대 소속 F15J 전투기 등과 연합훈련을 실시했다. 미 해병대 F35B 스텔스 전투기, 항공모함 로널드레이건호의 항모타격단 FA18 슈퍼호넷 전투기 등도 훈련에 참여했다. 미 공군은 “이번 임무는 언제, 어디서든 전 지구적으로 전투사령부 지휘관들에게 치명적이고 준비된 장거리 공격 옵션을 전달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 준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 폭격기가 연합훈련에 맞춰 한반도 인근을 비행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국장은 “여러 기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미 폭격기가 대거 한반도 인근에 출격한 것은 북한과 중국을 겨냥한 무력시위 성격이 짙다”고 말했다. 21~22일 양제츠 중국 공산당 외교담당 정치국원의 부산 방문을 겨냥한 견제 의도가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한편 미국은 북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막을 차세대 미사일 요격기(NGI)를 당초 계획보다 2년 앞당겨 2028년에 실전 배치할 계획이라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이날 보도했다. 존 힐 미 미사일방어청장은 전날 미 헤리티지재단 주최로 열린 화상회의에서 “NGI 개발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며 “2028년 실전 배치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NGI는 북한의 ICBM 방어를 위한 ‘다층적 본토 미사일 방어체계’의 첫 단계에 해당한다고 힐 청장은 설명했다. 또 힐 청장은 NGI 실전 배치에 시간이 걸리는 것을 고려해 올해 안으로 ‘고고도 해상 요격 미사일’(SM3 블록2A) 시험발사에 나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미국이 북한 ICBM 발사를 가정해 고고도 해상요격 미사일을 발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메르세데스 F1 5연승 길목, 23세 페르스타펀이 막았다

    세계 최고 자동차 경주대회 포뮬러원(F1) 최연소 우승 기록을 가진 막스 페르스타펀(23·네덜란드·레드불)이 현역 최고 드라이버 루이스 해밀턴(35·영국)의 4연승과 해밀턴이 소속된 최강팀 메르세데스의 5연승을 저지하는 파란을 연출했다. 페르스타펀은 10일(한국시간) 영국 노샘프턴셔의 실버스톤 서킷(5891㎞)에서 막을 내린 2020시즌 F1 월드챔피언십 5라운드 그레이트 브리튼 그랑프리(GP)에서 총 52바퀴를 1시간 19분 41초 993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2위 해밀턴과 11.326초 차, 3위 발테리 보타스(핀란드·메르세데스)와 9.231초 차. F1 70주년 기념으로 열린 이번 GP에서도 해밀턴을 비롯한 메르세데스 천하가 전망됐다. 지난 7월 초 시즌 개막전인 오스트리아 GP에서 보타스가 우승을 차지한 뒤 해밀턴이 바통을 이어받아 4라운드까지 3주 연속 포디엄 정상을 밟았기 때문이다. 특히 해밀턴은 4라운드에서 경주 막판 타이어가 터지는 악재에도 1위를 차지하는 괴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날 예선에서 4위에 머물렀던 페르스타펀이 결선에서 1위로 치고 나가며 레드불 팀에 시즌 첫 승을 안겼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면세 임대료 대폭 인하” 콧대 내린 인천공항…롯데·신라 마음 돌릴까

    “인천국제공항은 떠나간 롯데·신라 면세점의 마음을 되돌릴 수 있을까요?” 올 상반기 코로나 직격탄을 맞고 휘청이며 인천공항을 떠나겠다고 선언한 국내 면세업계에 최근 인천공항이 ‘재회의 손길’을 내밀었습니다. ●줄어든 여객 수만큼 임대료 인하 ‘러브콜’ 지난 6일 공항 측은 제1여객터미널 제4기 2차 면세 사업권 운영 재입찰을 발표했는데요. 다음달부터 영업할 수 있는 이 사업권은 사실 지난 1월 처음 공고돼 3월 접수가 마감된 입찰입니다. 당시 대기업 중에선 롯데면세점이 DF4(주류·담배), 신라면세점이 DF3(주류·담배) 우선협상자로 뽑혔습니다. 공항 면세점에 처음 진출한 현대백화점면세점은 DF7(패션 기타)을 가져갔고요. 중소·중견기업 사업권은 DF8(전 품목)은 그랜드관광호텔, DF9(전 품목)는 시티플러스, DF10(주류·담배)은 엔타스듀티프리가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 여파로 매출이 거의 사라지자 롯데·신라면세점, 그랜드면세점, SM면세점 등이 사업권을 포기하면서 입찰에 나온 8곳 가운데 6곳이나 유찰됐습니다. 천문학적인 임대료를 도저히 감당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였죠. 초유의 ‘공실 사태’가 현실화될 것을 우려한 인천공항은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고 재입찰에 나섰습니다. 먼저 6개 사업권에 대한 연임대료를 지난 1월 제시한 금액보다 30% 정도 낮춘 2400억원으로 깎았습니다. 여객 증감률에 연동해 조정되는 최소보장액 변동 하한(9%)도 없앴습니다. 기존엔 여객이 90% 감소해도 임대료를 9%까지만 깎아 줬는데 이제는 감소한 여객 수만큼 임대료를 인하해 주겠다는 얘기입니다. 여기에 코로나19 영향이 없었던 지난해 월별 여객 인원의 60% 수준까지 회복하기 전까지는 임대료를 매출 기반 수수료로 낼 수 있도록 해 줬죠. ●솔깃한 면세점 업계 “새달 재입찰 검토” 롯데·신라를 비롯한 면세점 업계는 일단 인천공항의 전례 없는 ‘당근책’에 솔깃한 분위기입니다. 다음달 15일 마감인 재입찰에 참여할지 검토 중이라고 하네요. 한 관계자는 “온라인 면세점이 급성장하면서 이미 오프라인 공항 면세점의 경쟁력이 예전 같지 않은 상황에서 인천공항이 코로나를 겪은 이후에야 콧대를 낮췄다”고 말했습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한국형 경항모 도입 본격화…5년간 국방예산 300조 투입

    한국형 경항모 도입 본격화…5년간 국방예산 300조 투입

    2025년까지 국방예산 300조 투입…연평균 6.1% 증가경항모 도입, 내년부터 구체화…올해 말 중기사업 전환요격능력 확대할 한국형 아이언돔 개발 2020년대 중반 고체연료 기반 우주발사체 추진장병 월급 하사 1호봉 기준으로…2025년 96만원한반도 인근해역과 원해 해상교통로 보호를 위한 한국형 경항공모함 확보사업이 내년부터 구체화된다. 국방부는 10일 경항모 등 첨단전력 도입에 사용되는 방위력개선비 등 ‘2021~2025 국방중기계획’을 발표했다. 방위력개선비에 5년간 100조 1000억을 포함해 총 300조 7000억원이 국방예산으로 투입된다. 우선 2033년 전력화를 목표로 하는 경항모에 대해 올해 개념연구를 완료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도입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말 합동참모본부에서 중기 사업으로 전환해 관련 예산을 반영할 계획이다. 국방부는 “경항모는 3만t급 규모로 병력·장비·물자 수송능력을 보유하며 탑재된 수직이착륙 전투기 운용을 통해 위협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는 전력”이라며 “해양분쟁 발생 해역에 신속히 전개해 해상기동부대의 지휘함 역할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에서 재해·재난 발생 시 재외국민 보호 및 해난사고 구조작전 지원 등 초국가적 위협에도 대응 가능한 다목적 군사기지의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방부가 공식 자료에 경항모라는 단어를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경항모에 탑재될 수직이착륙 전투기 구매도 공식 절차에 착수한다. 현재 F35B 스텔스 전투기가 유력한 가운데, 군 당국은 올해 내 소요제기를 통해 구체적인 도입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경항모 건조 시기에 맞춰 20대가 도입될 전망이다. 영해 및 한반도 주변 해역에 대한 감시·정찰 임무를 수행하고 유사시 대응능력이 강화된 3000t급 잠수함 전력화도 완료된다. 또 무장 탑재능력과 잠항능력이 향상된 3600t급 및 4000t급 잠수함 건조를 착수할 예정이다. 일각에서는 4000t급이 핵추진 잠수함으로 추진되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된다. 국방부 관계자는 “추진 방식에 대해선 현 단계에서는 언급할 부분이 아니다”고 말했다. 한국형 전투기(KFX) 사업도 중기기간 내 양산이 시작된다. KFX가 양산에 돌입하게 되면 우리나라는 세계 13번째로 전투기 개발 국가가 된다. 기존 KF16, F15K 전투기에 먼저 AESA 레이더를 장착해 4.5세대급 전투기로 성능개량을 추진한다. 또 중기기간 중에 KFX에 장착할 장거리공대지유도탄 및 공대함유도탄을 개발한다. 최근 한미 미사일 지침 개정으로 고체연료를 활용한 우주 발사체 개발이 가능해짐에 따라 2020년대 중반 소형위성을 탑재할 수 있는 고체추진 우주발사체를 우리 기술로 자체 개발할 계획이다. 현재 군은 초소형 영상레이더(SAR) 위성을 개발하고 있다. 장사정포 위협으로부터 수도권 및 핵심 중요시설을 방호할 수 있는 한국형 아이언돔인 장사정포 요격체계 개발에 착수한다. 국방부 관계자는 “실제 전력화는 2020년대 후반이나 2030년대 초반 정도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방부는 2022년도 장병 월급을 병장 기준 2017년 최저임금의 50%인 67만 6000원으로 책정했다. 또 2025년까지는 병장기준 월 96만 3000원으로 인상한다. 여기에는 기존 최저임금 기준에서 하사 1호봉의 기준이 적용된다. 국방부 관계자는 “기존 국정과제 개념에서 보다 탈피해 현실적인 병장 대우를 연구를 해봤을 때 차상위 계급인 하사 계급의 일부 수준으로 하는게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 자기개발 여건 보장을 위해 제초나 청소 등 사역임무를 민간으로 모두 전환하고, 장병 자기개발에 사용되는 자기개발비 지급도 늘린다. 신병교육대 침상형 생활관을 침대형으로 대체한다는 계획. 아울러 여성 전용 화장실 및 편의시설 확대한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부산 수영고가도로 밑 유휴공간... 복합문화시설로탈바꿈

    부산 수영고가도로 밑 유휴공간... 복합문화시설로탈바꿈

    부산 망미동 수영 고가도로밑 유휴공간에 컨테이너형 복합문화시설이 조성됐다. 부산시 수영구 망미동 고가도로 하부 유휴공간에 조성된 컨테이너형 복합문화시설인 비콘그라운드가 오는 7일부터 상업시설 일부와 창업공간(청년소셜벤처), 문화공간(예술가 창작·전시공간)을 우선 개장한다고 4일 밝혔다. 비콘그라운드는 부산(Busan)의 영문 이니셜 “B”와 ‘담다’라는 뜻의 콘테인(Contain)의 “Con”을 합성한 단어로 “부산의 감성과 문화를 담는 그릇, 공간”이자 “부산 컨테이너”라는 두 가지 의미를 중의적으로 표현하여 지역 특성을 반영한 명칭이다. 수영고가도로 번영로는 부산항에서 수도권으로 화물을 수송하는 주요 도시고속도로이자 부산의 산업발전에 기여한 주요 시설이다.하지만, 고가도로 밑 주택가의 주민 입장에서는 지역을 단절시키고, 지역발전을 저해하는 시설로 작용해 왔다. 시는 고가도로하부 유휴공간을 복합생활문화공간으로 조성,관광 자원화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를 꾀하기로 했다. 정부의 지역관광 개발사업을 통해 국비 45억을 확보,2018년 공사를 시작해 지난 3월, 연면적 1,990㎡, 건축면적 4,635㎡ 규모의 복합생활문화공간을 완공했다.총사업비는 약 90억 원에 달한다. 비콘그라운드는 커뮤니티그라운드,패밀리데크, 쇼핑 그라운드, 야외이벤트 공간인 플레이그라운드,아트갤러리 등 6개 구간이다.공유시설 5개,문화시설 8개,청년창업시설 11개,상업시설 27개 등 모두 51개이다 . 시는 이번달 안으로 남아있는 상가에 대해 브랜드 선정을 완료하고, 이용객 편의시설 등을 보완해 9월 초 모든 시설을 개관할 계획이다. 비콘그라운드를 중심으로 인근 F1963의 전시문화, 망미골목과 수영 팔도시장의 골목·먹거리문화, 수영사적공원의 전통문화, 수영강의 자연문화 등 시설과 문화를 연계해 지역 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다. 시는 비콘그라운드로 지역주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고, 인근 지역 상인들의 둥지 내몰림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지역주민과 상인들이 참여하는 지역상생협의체를 구성할 계획이다. 김민근 부산시 건축주택국장은 “낙후되고 어두웠던 인근을 활기찬 젊음의 거리로 만들어 도시재생효과는 물론 부산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바퀴 터져도 5초 차 우승…F1 해밀턴, 3연속 정상

    바퀴 터져도 5초 차 우승…F1 해밀턴, 3연속 정상

    포뮬러원(F1)의 유일한 흑인 드라이버 루이스 해밀턴(35·영국·메르세데스)이 펑크가 나 너덜거리는 바퀴로 3개 대회 연속 포디엄 정상에 섰다.해밀턴은 3일 영국 노샘프턴셔의 실버스톤 서킷(5.891㎞)에서 끝난 2020시즌 F1월드챔피언십 4라운드 브리티시 그랑프리(GP)에서 1시간28분01초283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막스 페르스타펀(벨기에·레드불 레이싱-혼다)이 해밀턴보다 5초856 늦게 들어와 준우승했다. 샤를 르클레르(모나코·페라리)가 3위(+18초474)로 시상대에 올랐다. 해밀턴은 코로나19 탓에 지난달에야 개막한 시즌 첫 대회인 오스트리아 GP에서 4위로 부진하게 출발했지만 2라운드부터 내리 3연승을 내달렸다. 9개 대회를 남기고 랭킹 포인트 88점을 쌓은 해밀턴은 2위인 팀 동료 발테리 보타스(핀란드·58점)와의 격차를 크게 벌리며 통산 7번째 챔피언을 향해 내달렸다.베테랑의 집념이 일궈낸 승리였다. 예선을 1위로 통과해 ‘폴 포지션’(출발선 맨 앞자리)을 잡고 52랩(바퀴)을 도는 결선에 나선 해밀턴은 페르스타펀과 1위 자리를 다투며 치열한 질주 경쟁을 펼치다 마지막 랩 중반부에 접어들 무렵 갑자기 왼쪽 앞바퀴가 펑크로 내려앉았다.그러나 해밀턴은 금방이라도 떨어져 나갈 듯 너덜너덜해진 왼쪽 앞바퀴 탓에 중심을 잃은 머신의 균형을 잡은 뒤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아내 ‘폴 투 윈’(예선·결승 1위)으로 기어코 3연속 우승을 일궈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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