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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이라크 대립 격화… 걸프만 전운/유엔 무기사찰단 이라크 철수

    ◎미 전력 증강에 이라크 “정찰기 격추” 경고 【워싱턴·바그다드 AP AFP 연합】 이라크내 무기사찰활동을 둘러싸고 미국과 이라크가 계속 날카롭게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은 4일 사담 후세인 대통령의 대화제의를 거부하고 이라크북부 등 걸프지역 해·공군력을 증강,미국의 군사행동 가능성을 둘러싼 긴장국면이 계속되고 있다. 이라크는 사태해결 모색을 위한 유엔대표단의 방문을 받아들이면서도 자국영공을 정찰비행하는 미항공기를 격추시킬 것이라고 경고하고 군최고지휘관 회의를 소집하는 등 강·온 양면전략을 구사,미국의 강경한 대응을 촉발했다. 미국방부는 이날 이라크내 비행금지구역 감시 강화를 위해 전투기들을 추가배치중이라고 발표했다.국방부 대변인은 유럽지역으로부터 F16전투기와 공중급유기등이 이미 보강됐다고 밝혔으나 전체적인 전력증강 규모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이와 함께 미 항모 조지 워싱턴과 6함대 소속 미사일 순양함 사우스 캐롤라이나,핵잠수함 멤피스 등이 이스라엘 하이파항에 입항,이 지역 미군 전력이 크게 늘어났다.한편 제임스 루빈 국무부대변인은 이라크측이 수일내에 생각을 바꾸지 않으면 안보리가 확고한 조치를 취할 태세를 갖춰야 한다는 것이 미국의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마이클 매커리 백악관 대변인은 미국의 군사행동이 임박한 것은 아님을 시사하면서 일단은 유엔을 통한 외교적 해결을 주시한다는 입장을 표명,현재로서는 미국이 이라크에 일방적 조치를 취할 의도가 없음을 내비쳤다. 【유엔본부 AFP 연합 특약】 유엔 무기사찰단이 4일 미국인 사찰단원의 입국을 불허하고 있는 이라크내 3곳의 사찰지역으로부터 철수했다고 유엔 대변인이 이날 말했다.
  • KF16 추락 연료관 파열 탓/사고조사단

    ◎부품결함… 재조사 책임 가능성 지난 9월18일 추락한 KF­16전투기의 사고는 연료공급계통의 마지막 연료도관인 pf4가 파열돼 연료공급이 중단됐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KF­16 전투기 추락사고 원인조사에 참여중인 삼성항공 관계자는 14일 “기체를 수거해 조사한 결과 4개 연료도관 가운데 25㎝크기의 마지막 연료도관이 파열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사고조사단은 이에 따라 삼성항공이 생산한 9대의 KF­16기에 장착된 연료도관을 대상으로 내구력 시험을 실시한 결과 pf4가 파열되는 문제점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료도관은 엔진제조사인 미국 프랫 앤드 휘트니사가 공급,삼성항공이 조립한 것으로 최종 사고원인이 연료도관 자체의 결함으로 밝혀질 경우 사고 책임도 프랫 앤드 휘트니사로 돌아갈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 칼럼리스트 티머만 미지 기고문 요지(해외논단)

    ◎캘리포니아가 중국 22번째 성인가/통제완화 틈타 대거 유입… 불법거래·안보위협 심각 미국 캘리포니아주는 중국의 22번째 성인가.컬럼니스트 케네스 티머만은 클린턴 행정부 들어 중국에 대한 유연한 정책은 캘리포니아에 엄청난 중국 자본과 기업을 불러들였고,이들의 합법적인 첨단기술 유출과 무기 반출은 미국의 안보를 심각하게 위협할 정도가 됨은 물론 캘리포니아를 중국의 돈주머니로 전락시켰다고 주장했다.이달말 중국 강택민 주석의 미국방문을 앞두고 미시사월간지 아메리칸 스펙테이터 최신호에 기고한 그의 ‘중국의 22번째 성’이라는 글을 요약 소개한다. 미국인들에게 풍요의 상징으로 알려진 캘리포니아가 곧 중국의 22번째 성으로 분류될 날이 올지 모른다.확실히 중국이 최근 캘리포니아를 다루는 방법은 자국의 성을 다루는 것과 흡사하다. 클린턴 행정부 출범이래 캘리포니아는 중국 권력층 자녀들의 교육장소이자 유흥을 위한 도피처가 되었다.이들 귀공자들은 스탠포드와 캘텍(캘리포니아 공과대학)에서 학위과정을 마치고 LA로 이주해왔다.이 가운데서 가장 돈많은 행운아는 등소평의 딸이다.그녀는 개인적 비지니스 상담을 위해 수백만달러의 별장을 사들인바 있다.캘리포니아는 중국 부패관리들의 부정한 재산을 돈세탁하는 천국으로도 알려져 있다. ○인민군 자회사 수백곳 또한 중국인민해방군(PLA)과 방위산업체들은 수백개의 자회사및 지사들을 설립했다.미국인과의 합작형태 혹은 미국변호사들을 고용,교묘하게 위장을 하고 있기 때문에 미정부도 그들의 수와 규모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대부분이 PLA 직영이거나 중국 정보기관에 의해 운영되는 이들 회사들은 클린턴 행정부 들어 현저하게 수출통제가 완화된 93년 이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으며,주임무가 미국의 첨단기술을 훔쳐가고 중국군의 운영자금을 조달하는 것이다.이들 중국계회사들의 합법을 가장한 불법 행동은 미국안보의 새로운 형태의 위협이 되고 있는 것이다. 매일 캘리포니아 항구들에서는 엄청난 양의 미국 기술과 부품 등이 이들 중국계회사들을 통해 중국으로 빠져나가고 있으나,세관이나 상무부 수출담당사무소 등 관계당국은 이같이 위험한 거래에 대해 실질적으로 통제할 수단을 갖고 있지 않다. 한 예로 최근 이들 회사중 하나는 미국방부 자재창에서 F117A 스텔스기의 방향유도장비 37세트를 구입,‘scrap’(잡동사니)로 분류해 중국으로 선적했다.또 한 회사는 브로커를 통해 컴퓨터 디스켓 등이 포함된 암호화장비 2만6천세트를 빼내 역시 ‘잡동사니’로 분류,중국에 수출했다. ○무기 빼내 적성국 수출 더욱이 위험한 것은 중국당국이 이같은 중국계회사들의 합법적(?) 활동을 십분활용,지난 80년부터 미국무기 수출이 금지돼 있는 이란과 같은 부랑아국가에 미국무기를 팔고 있다는 사실이다. 국방부 범죄수사국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이들 중국계회사가 플로리다 펜사콜라의 해군박물관에서 F14전투기 완성품 몇대와 부품으로 가득찬 콘테이너들을 구입,중국으로 수출하려는 것을 적발했다.LA세관이 갖고 있는 또다른 케이스로는 F14기의 무기체계에 활용되는 전자튜브 500개가 역시 ‘잡동사니’로 분류돼 중국으로 선적되려는 것을 압수한바 있다. 이들장비및 부품이 문제가 되는 것은 현재 세계에서 F14기를 여전히 사용하고 있는 국가는 이란 밖에 없으므로 이들이 중국으로 넘어가고,그다음에는 이란으로 갈것이 틀림없기 때문이다. 캘리포니아에서 중국인들의 무역활동은 자체 조달업자와 선박회사,자체 운송업자,심지어는 자체 은행까지 철저하게 중국네트워크에 의해 움직여지기 때문에 어떤 불법거래가 한사람의 미국인을 통하지 않고도 충분히 이뤄질수 있다.운송은 중국최대 선박회사인 COSCO(중국국영대양선박)와 자매회사인 해외중국해운 두회사가 맡고 있으며,은행은 중국계 동서은행과 국영중국은행의 지점들이 있다. LA에서는 이같이 간판을 내건 중국계 대형회사들 이외에 간판도 없이 우편함 하나만 갖고 있는 수천개의 이른바 ‘사서함회사’(mailbox company)들이다.이들이 사실상 첨단기술 절도와 무기 밀수 등을 자행하고 있으며,적발될 경우에는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만다. ○돈세탁위해 회사 설립 중국군이 직접 운영하는 회사도 미국내 12개중 11개가 캘리포니아에 있다.또한 부패 권력층들이 돈세탁을 위해 세운 회사들도 많다.그러나 이들은 대부분이 중국 최고권력층과 선이 닿아 있기 때문에 미당국은 미·중관계 악화의 두려움 때문에 거의 손을 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달말 클린턴 대통령과 강택민 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도 이같은 문제는 포함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그러나 클린턴 대통령은 이같이 과도한 중국의 행위에 제동을 걸것인가,아니면 캘리포니아 뿐아니라 전 미국을 중국에 더 내줄 것인가를 선택해야 할 때다.〈정리=워싱턴 나윤도 특파원〉
  • 행정위·국방위·건설교통위(국정감사 중계)

    ◎KF16기 잇단 추락 대책 추궁/“인천공항 지반침하 예상보다 심각”/빚으로 외형확장 재벌구태 근절 주문 ▷행정위◁ ○…공정거래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은 내부거래 등 재벌의 경제력 집중과 차입경영 행태를 집중적으로 거론. 신한국당의 김영선 의원은 “가속화되는 재벌들의 금융지배를 억제할 종합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재벌들이 금융기관 지분을 변칙적으로 소유하는 것과 위장계열 금융회사 등에 대한 조사활동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김의원은 “기업들이 빚으로 무분별하게 외형확장을 하는 것을 막으려면 현재는 감시대상을 50대나 100대그룹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 국민회의의 조한천 의원은 “한국재벌의 문제점은 그룹총수 혼자서 모든 것을 결정하고 2세상속을 고집해 점차 비효율적인 체제로 전락하는 점”이라면서 “시중에는 그룹총수가 자동차광이면 그 그룹은 자동차산업에 뛰어든다는 자조어린 말까지 있다”고 은근히 삼성그룹을 겨냥. ▷국방위◁ ○…공군본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여야 의원들은 KF­16전투기의 잇따른 추락사고의 대책과 이에 따른 공군전략화 사업의 차질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캐물었다. 국민회의 박정훈 의원은 “KF­16기의 추락사고 원인이 연료압력튜브에 균열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공군의 야전정비 능력에 허점이 있다는 증거가 아니냐”고 따지고 “사고원인 규명이 장기화될 경우 현재 지상에 대기중인 F­16기 50대에 대한 전력공백보충방안을 밝히라”고 요구. 신한국당 김덕룡 의원은 “미국은 사고가 발생하면 책임소재를 분명히 하면서 사고 원인에 대한 추적이 쉽도록 최종 조립사와 엔진 최종 조립사를 분리하는데 우리는 삼성항공에 기체와 엔진조립권을 모두 맡긴 이유를 밝히라”고 물었다. ▷건설교통위◁ ○…신공항건설공단에 대한 국감에서 의원들은 ▲인천국제공항 건설사업의 부실시공 우려 ▲매립지 침하방지 대책 ▲공사비 증액과공기지연 등을 집중 추궁했다. 그러나 인천국제공항 건설사업의 경우 경부고속전철사업과는 달리 뚜렷한 쟁점이 드러나지 않은데다 갑자기 불거진 국민회의 김대중총재의 비자금설 탓인지 상당수 의원들이 자신의 질의때만 자리를 지키다 국감장을 떠나는 등 썰렁한 분위기였다. 박시균 의원(신한국당)은 “인천국제공항 지반의 향후 20년간 예상침하량이 평균50㎝로,당초에 전망했던 수치보다 4배 가량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며 지반침하 대책을 촉구했다.
  • 대만 F16비행대 창설/대중 방위능력 제고

    【대북 DPA 연합】 대만 공군은 4일 대중국 방위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처음으로 F­16 전투기 비행대를 창설했다. 대만은 미국에 150대의 F­16기를 주문했으며 이중 24대를 인도받아 18대의 F­16기로 구성된 비행대를 출범시켰다. 대만 공군은 프랑스에 미라주 2000­5 전투기 60대를 주문해 18대를 인수했으며 올해말까지 미라주 전투기로 구성된 비행대를 창설할 계획이다.
  • KF16기 추락 조사/미 전문가들도 참여

    국방부는 24일 KF­16 전투기 추락 사고와 관련,미국 공군과 엔진부품 공급업체인 프랫 앤 휘트니사 등의 전문기술요원 20여명과 국내 전문인력이 공동으로 사고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 시대 역행 미 핵실험 빨리 중단하라(해외사설)

    미국은 정말로 핵의 비확산과 삭감을 바라고 있는 것일까.이렇게 생각하게 하는 것이 작금의 미국의 행동거지다.핵군비 관리의 선두에 서야할 나라가 흐름을 방해하고 있다고 밖에 생각할 수 없다. 비록 임계치 이하지만 미 에너지부가 네바다주에서 7월에 이어 핵실험을 실시했다.98회계년도에서도 4번의 실험이 예정돼 있다.이 실험은 플루토늄을 사용하지만 핵분열의 연쇄반응이 시작되는 임계에 다다르기 전에 끝난다.때문에 포괄적 핵실험금지조약(CTBT)에서 금지된 ‘핵폭발’은 아니라고 한다.하지만 조약을 위반하지 않는다고 해도 그 정신에 어긋나며 핵폐기를 원하는 세계에 물을 끼얹는 ‘핵실험’이라고 간주하지 않을수 없다. 미 당국은 ‘핵무기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빠뜨릴 수 없는 실험’이라고 주장한다.핵비확산조약(NPT)나 CTBT로 핵 비보유국의 손을 묶어 두고 스스로는 대량의 핵무기를 온전하려 한다.핵보유국의 이러한 태도로는 NPT체제가 위험하게 될 우려가 있으며 CTBT의 발효는 점점 어렵게 될 것이다.시대에 역행하는 미임계 실험은 빨리 그만두어야 한다. 미국은 핵무기의 고성능화에 힘쓰고 있는 듯하다.미국 반핵단체등이 입수한 정부문서에 따르면 지하시설 직격형의 신형 핵폭탄이 올해들어 미주리주의 공군기지에 배치됐다.F16전투폭격기와 B2 스텔스 폭격기등에도 탑재할 수 있도록 소형·경량화한 것이라고 한다.이것도 신형 핵무기의 개발을 금지한 CTBT에 저촉될 우려가 있다. 뉴욕 타임스지에 따르면 ‘군과 과학자는 실험시설이 존속되고 폭탄설계자들이 계속 고용된다는 점에 매력을 느끼고 있다’고 한다.핵을 둘러싼 산·학·군 공동체가 개발을 지속토록 하고 있는 면도 있는 듯하다. 지금 세계에 요구되고 있는 것은 핵탄두를 해체하고 핵물질을 안전하게 처리하는 기술이다.맨해튼 계획 이후 반세기동안 축적된 핵무기를 생각하면 핵 기술자들의 일은 충분했을 터이다.시대를 앞서가는 ‘역맨해튼 계획’으로의 정책 전환을 미국에 촉구한다.〈아시히 신문 9월21일〉
  • KF16기 추락원인 조사/국방부 특별조사위 구성

    국방부는 19일 KF­16 전투기 추락사고와 관련해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사고원인 조사에 착수했다. 특별조사위는 동일기종 전투기의 비행을 전면 금지시킨 상태에서 항공기 부품 도입과정,생산공정,공군에 인도될 때까지의 기술적 법률적 관리적 요소 등 전반적인 사항을 조사한다. 조사위는 국방부 방위사업실장을 위원장으로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공군본부 조달본부 국방과학연구소 국방품질관리연구소 등 항공기 생산관련 전문요원으로 구성됐다. 특별조사위는 특히 조사대상에 국내 조립업체인 삼성항공을 비롯해 엔진부품 공급업체인 미국의 프렛 앤드 휘트니사,전투기 제조업체인 록히드 마틴사 등을 모두 포함시키기로 했다.
  • KF16 전투기 또 추락/서산서 훈련중

    ◎엔진고장… 동일기종 비행중단 한국전투기사업(KFP)의 주력기종인 KF­16 전투기가 또 추락했다. 18일 하오 2시5분쯤 충남 서산시 음암면 도당1리 야산에 훈련 비행 중이던 공군 서산기지 소속 KF­16전투기(조종사 박웅대 위·32·공사 37기)가 엔진고장으로 추락했다. 조종사 박대위는 비상탈출,무사했다.〈관련기사 2면〉 KF­16 전투기가 떨어진 것은 지난달 6일 경기도 여주 상공 추락사고 이후 두번째다. 사고기는 하오 1시30분쯤 훈련을 위해 이륙했다가 임무를 마치고 서산기지로 돌아가던 중이었다. 추락지점은 서산기지에서 북쪽으로 13㎞가량 떨어진 야산이다. 공군은 사고 당시 조종사 박대위가 관제타워와의 무선교신에서 ‘엔진작동이 중지돼 비상탈출한다’는 메시지를 남겼다고 밝혔다. 공군은 공군본부 감찰감을 단장으로 조사단을 구성해 사고원인을 정밀 조사 중이다. 사고기는 모두 120대를 도입키로 돼 있는 한국전투기 사업에 따라 삼성항공이 미국 록히드마틴사의 기술 지원을 받아 조립생산한 36대 가운데 한대이다.공군은 지난달 6일 삼성항공이 조립생산한 KF­16전투기가 엔진고장으로 추락한 것과 관련,지난 12일 KF­16기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했으나 별다른 문제점이 나타나지 않아 비행을 재개토록 했었다. 공군 관계자는 “기체 잔해 등을 수거해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해봐야 알겠지만 일단 엔진에 결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사고원인이 구체적으로 밝혀질 때까지 동일 전투기의 비행은 중단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군은 지난번의 KF­16전투기 추락 사고원인과 관련,“연료공급 계통 가운데 주연료 통제장치와 날개꼴(블레이드)의 연결관과 엔진통제 장치내 압력을 높이는 펌프의 점검용 마개에 결함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그러나 엔진결함이 부품제작회사인 록히드사의 구조적인 문제에서 비롯된 것인지,아니면 삼성항공이 조립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는지 여부는 드러나지 않았다”고 밝혔었다.
  • 미 전투기 1주새 7대 추락·충돌

    ◎F117 스텔스기 등 사고 잇따라/모두 첨단기종… 기체결함 의혹 【워싱턴·퍼모나 외신 종합】 최첨단을 자랑하는 미군 전투기들이 일주일사이 5건이나 추락·충돌사고를 내면서 사고의 원인이 조종사에 있는 것이 아니라 기체자체의 결함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특히 이들 항공기에는 첨단 전자장비가 갖춰져 충돌이 일어난다는 것 자체가 이상할 정도임에도 곳곳에서 충돌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다. 지난 16일밤(현지시간) 미 공군 소속 F­16 전투기 2대가 뉴저지주 애틀랜틱시티 인근 대서양 연안 해상서 공중충돌,그중 1대가 추락했다. 사고기중 1대는 인근 애틀랜틱시티 국제공항에 착륙하는데 성공했으나 해상에 추락한 다른 1대의 조종사 2명은 나중에 해상에서 구조됐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또 15일에는 미 해병대소속 F/A­18D전투기 한대가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훈련도중 추락,조종사를 포함,타고 있던 2명중 1명이 숨지고 나머지 1명은 실종됐다. 이 사고는 원인조차 규명되지 않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14일에도최첨단을 자랑하는 F­117 스텔스 전투기 한대가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인근에서 열린 에어쇼 도중 민가에 떨어져 집 2채가 불에 타고 4명이 부상했다. 다행히 조종사는 탈출해 사망자는 없었지만 미군기 관련 사고가 일주일새 5번건이나 발생,우려를 더해주고 있다. 심각한 문제는 미국산 전투기들의 사고가 군당국의 책임아래 사고조사가 진행되고 있어 원인규명자체가 어려운데다 세계 각국이 같은 종류의 기종을 많이 보유하고 있음에도 비밀에 부쳐지는 경우가 많다는데 있다. 미국에서는 수년전 추락한 F­16전투기의 사고원인이 당국의 부인속에 조종사 가족이 원인을 규명해본 결과 기체결함에 있다는 결론이 나와 떠들썩 했으며 이 스토리는 영화화까지 된 바가 있다.
  • 미 F­22 스텔스기 시험비행 성공/현존 최첨단 전투기

    【매리에타(미국 조지아주) UPI 연합】 현존하는 최첨단 전투기인 미국의 F22 스텔스기의 시험 비행이 7일 미국 조지아주 도빈스 공군 기지에서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이날 한시간 동안 진행된 시험 비행에서 록히드 마틴사사 만든 F22기는 3분이 채 안되는 짧은 시간에 1만5천피트 상공까지 상승했다. F16기 2대와 함께 실시된 F22기 시험 비행의 목적은 속도가 아니라 기동성을 테스트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이날은 최고 속도(시속 920마일)의 3분의1 수준인 시속 300마일로 비행했다. 미국 국방부는 향후 17년동안 모두 339대의 F22기를 구매할 수 있도록 의회에 요청하고 있으나 대당 약 1억달러 이상인 가격이 지나치게 비싸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랩토르’란 명칭의 F22기는 8대의 공중전용 미사일을 탑재할 수 있으며 레이더 추적이 매우 어렵다는 것이 최대 장점 가운데 하나다.
  • 일,전투기 해외 첫 파견 추진

    ◎내년 알래스카서 미·영·가와 합동훈련/도쿄신문 “한·중 등 주변국 자극 가능성” 【도쿄 연합】 일본 방위청이 내년 미 알래스카에서 실시되는 국제합동비행훈련에 항공자위대의 주력인 F15 전투기부대를 파견하기로 하고 이에 필요한 공중급유훈련을 계획하고 있다고 도쿄신문이 17일 보도했다. 신문은 전투기의 해외파견과 공중급유훈련이 이뤄지면 일본에서는 처음있는 일로 미·일 방위협력지침(가이드라인) 개정에 관해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중국과 한국 등 주변국들을 자극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항공자위대기가 참가하게 될 비행훈련은 미군이 항공기 탑승자의 기량 향상을 목적으로 지난 91년부터 매년 4회 개최해오고 있는 것으로 영국과 캐나다 공군도 참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본은 92년 훈련시찰을 위해 요원들을 파견한 뒤 지난해는 C130수송기 2대와 휴대형 지대공미사일(SAM) 부대를 처음 파견한 바 있으며 금년에도 같은 규모로 지난 6월 참가했다. 방위청은 국내의 훈련공역이 현재 14개소나 있지만 훈련공간으로서는 좁아 성능 및 특성을 충분히 발휘시키기 위해 미국에서의 훈련 필요성을 주장하고 있다고 신문은 말했다. F15전투기의 항속거리는 4천600㎞로 일본에서 알래스카까지의 거리 7천㎞인 점을 감안,도중에 재급유를 하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에 악천후 등에 대비한 급유훈련을 계획하고 있다. 일본은 현재 공중급유기를 보유하지 않고 있어 주일미군의 협조을 얻을 방침이다.일본은 당초 F4전투기 도입 당시 공중급유 장치의 도입을 함께 추진한 바 있으나 ‘타국 영토를 공격할 가능성이 있고 전수방위를 벗어날 수 있다’는 반대론에 밀려 급유장치를 부착하지 않기로 했었다.
  • F16전투기 훈련중 추락/조종사 탈출… 피해없어

    6일 하오 1시 56분쯤 훈련 비행중이던 00비행단 소속 KF­16 전투기 1대가 경기도 여주 여주전문대 뒷편 논바닥에 추락했다.조종사 최원기 소령(36·공사 32기)은 추락 직전 비상 탈출에 성공,크게 다치지는 않았다.
  • 서산공군기지 본격 가동/국내최대규모/최신예 KF16기 실전배치

    국내 최대 규모의 서산공군기지가 완성돼 18일부터 본격적인 임무수행에 들어갔다. 공군은 이날 김영삼 대통령을 비롯,김동진 국방부장관 윤용남 합참의장 이광학 공군참모총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군 최강의 전력을 확보한 서산기지의 전력화 기념행사를 가졌다. 총 5천억원을 들여 지난 87년에 공사에 착수한지 10년만에 모습을 드러낸 서산기지는 수도권 및 서해 도서 방어는 물론 21세기 서해안 시대에 대비한 영공방위 임무를 맡는다. ◎김 대통령 “훈련기도 개발” 김영삼 대통령은 18일 상오 공군 서산기지를 방문,전투비행단 본부에서 현황보고를 받은뒤 『장병 및 가족들의 복지문제와 기지주변 주민들의 민원해결을 위해 국방·내무·건설교통부 등 관계부처는 충남도와 협의를 통해 최대한 지원토록 하라』고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이어 장교회관에서 장병들과 오찬을 함께 하면서 『한국형 전투기 사업(KFP)의 성공과 함께 초등훈련기와 고등훈련기 개발도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국가방위태세와 항공산업이 한차원 높게 발전되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김대통령은 『북한은 내부 위기상황에도 불구하고 군사훈련을 계속하고 있으며 전투기들을 휴전선에 전진배치시켜 놓았다』면서 『북한의 군사도발 가능성이 상존함을 한시도 잊지말고 경계와 대비태세를 더욱 철저히 해달라』고 지시했다.
  • 피부의 적… 자외선을 피하자

    ◎한낮엔 맨얼굴 외출 금물… 차단제품 발라야 「피부에 비상이 걸렸다」 자외선이 강한 계절이다.집 밖에서 스포츠·레저활동을 하는 시간이 길어지는 요즘 맨얼굴로 외출하는 것은 금물이다.잘못하면 얼굴이 따가운 햇볕에 그을릴 뿐 아니라 피부 염증을 일으킬수 있어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화장품 메이커들이 자외선 차단용 파운데이션을 오래전부터 내놓고 있지만 최근들어 아예 선오일과 선크림 등 자외선(Sun)차단 제품들을 시리즈로 내놓고 있다.이들 제품들은 자외선 차단효과 뿐 아니라 미색효과도 있다는 것이 화장품 메이커들의 설명이다. 자외선은 한여름보다 늦봄부터 초여름까지인 5∼6월에 가장 강하다.자외선은 하루중 상오 10시부터 강해지기 시작해 하오 2시를 전후해 가장 강하다.외출할 때에는 얼굴뿐 아니라 팔이나 목 등 햇빛에 그대로 드러나는 부분에도 선블록 크림을 발라줘야 피부손상을 막을수 있다. 자외선에는 크게 A,B,C 등 세가지가 있다.선탠현상을 일으키는 자외선 A는 제대로 선탠을 하면 피부두께나 피부상태가 그대로유지돼 별 문제가 없지만 잘못하면 피부가 노화돼 주름이 생긴다.흐린 날에도 많은 양이 쏟아지기 때문에 햇빛이 강하지 않은 날에도 예방을 해야 한다.자외선 B는 피부 화상(Sun Burn)을 일으킬수 있다. 자외선 차단제품을 고를 때에는 자외선 노출시 피부의 보호정도를 나타내는 지수인 SPF(Sun Protection Factor)를 잘 살펴봐야 한다.자외선 차단 시간은 지수가 높을수록 길다.장시간 외출할 때나 야외에서 머물 때에는 지수가 높은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차단시간 계산법은 차단지수에 20(맨 얼굴일때 홍반이 발생하는 시간)을 곱한뒤 60으로 나누면 된다.예를 들어 SPF 36인 제품은 12시간동안 자외선 차단기능을 한다.그러나 차단 지수가 높다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다.지수가 높을수록 자극이 심하기 때문이다.일상용으로는 SPF15 정도면 적당하다.
  • 꿈을 타고 달린다/“명차들의 경연” ’97서울모터쇼 개막

    ◎올해가 두번째… 새달 1일까지 전시/국내 9개사 포함 11국146개사 참여/내국인 75만·외국인 5만 관람 예상/바이어 대거 내한… 상담 활기띨듯 「꿈을 현실로,미래를 오늘로」라는 슬로건을 내건 「97 서울모터쇼」가 24일 서울 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KOEX)에서 화려하게 개막됐다.세계자동차공업협회(OICA)가 공인하는 국내 유일의 자동차쇼로 95년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되고 있는 이 모터쇼에는 현대·기아·대우 등 국내 완성차 9개사를 비롯,세계 11개국에서 147개의 자동차업체가 참여했다.외국 완성차업체는 19개사로 1회때보다 크게 늘어 세계자동차시장에서의 한국위치를 가늠케했으며 앞으로 국내 시장이 외국업체들의 치열한 판매 각축장이 될 것임을 예고했다. 이번 쇼에는 승용차와 미래 자동차의 모습의 예측할 수 있는 개념상의 자동차인 컨셉트카,지프,소형승합차,전기자동차,태양광 자동차,저공해 자동차,오토바이가 전시된다.1일까지 8일동안 열리는 이번 모터쇼에는 외국인 5만명을 포함해 모두 80여만명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해외바이어들도 대거 내한,국내 자동차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재미있게 보려면/부품관→승용1관→승용2관순 관람/매일 상오10시∼하오7시 개장/입장료 일반 5천원·고교이하 3천원/지하철 삼성역 이용하면 편리 서울모터쇼의 전시면적은 6천900여평으로 본관1층에는 국내자동차 승용1관과 부품관,본관3층에는 국내외 자동차와 이륜차 등을 전시하는 승용2관이 있다.관람은 1층의 부품관→승용1관→3층의 승용2관순으로 하는 것이 편리하다.완성차에 관심이 있으면 승용1관에서 바로 승용2관으로 가도된다.이번 전시회에서 특히 눈여겨 볼만한 출품작은 현대 SLV와 티뷰론 알루미늄바디,기아는 REV­6(전기자동차),대우는 조이스터와 타쿠마,아시아는 레토나 민수용,쌍용은 F1 레이스카.외국업체에서는 포드 시너지 2010,BMW의 Z3 로드스타,롤스로이스 실버수퍼,재규어 XK8컨버터블,푸조 605 SV3.0,볼보 960 로얄,아우디 4.2콰트로 등이 볼만하다.전시기간중 부대행사도 펼쳐진다.유료입장객에 한해 참가업체로부터 기증받은 자동차 경품을 매일 1대씩 추첨,시상한다.추첨시간은 매일 하오 6시30분,장소는 KOEX 본관 1층로비.구입한 입장권의 경품추첨권을 미리 써서 추첨함에 넣어야한다. 개장시간은 상오 10시∼하오 7시이며 일반인과 대학생은 5천원(30명 이상 단체는 3천500원),고교생 이하는 3천원(단체는 2천원)의 입장료를 받는다. 단체입장권은 예매해야하며 평일에만 입장할 수 있다.예매처는 조흥은행 전국 각 지점.KOEX에는 은행과 우체국·매점·커피숍·전망대 등 편의시설이 있으며 전시사무국에서도 환전소와 분실물 관리센터,미아보호소,진료소 등을 운영한다. 문의는 한국종합전시장 1본관 1층 로비입구에 있는 종합안내센터(551­1201∼2).전시기간중에는 주차장이 혼잡하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지하철은 2호선 삼성역에서 내려야 하며 시내버스는 21·78·710·772번이,좌석은 30·235·772·773·862번이 운행하며 600번 공항버스와 리무진버스도 이용할 수 있다.
  • “중 2010년까지 항모 건조”/미 해군정보국

    ◎동아주군사력 7년내 중 우위 전망 【홍콩 연합】 중국은 대만에 대한 군사적 압력을 강화하고 원유수송로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오는 2010년 이전 완성을 목표로 항공모함을 자체 건조키로 확정했다고 홍콩의 명보가 5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미 해군정보국(ONI) 보고서를 인용,중국은 항모 자체건조 결정과 함께 최신예 전투기와 첨단무기를 중심으로 군사력을 대폭 강화하고 있어 2005년께가 되면 대만해협의 군사력 균형이 중국의 우위로 바뀔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이에 따라 동아시아의 세력균형 유지를 위해 미7함대의 역할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중국은 한때 우크라이나로부터 항모를 구입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경제적 부담 등 때문에 실현성이 없다고 판단,항모를 자체 건조로 방침을 바꾸고 역시 자체 생산할 제4세대 전투기 F10을 탑재시킬 계획이라는 것이다. 중국은 또 독자적으로 개발한 F10 다목적 전투기를 오는 2005년에 실전배치하고 2015년부터는 XXJ 전투기 생산에도 돌입할 계획이다.
  • 공중재급유기 4대 구매 추진/99년까지

    ◎6억∼10억불 규모… F16작전 지원 【워싱턴 연합】 한국은 오는 99년까지 4대의 공중재급유기를 구매할 예정이라고 미국 방위산업 전문잡지인 디펜스 뉴스가 24일 보도했다. 디펜스 뉴스는 한국의 이같은 공중재급유기 구매계획은 약 6억∼10억달러 규모로 추정되고 있으며 이를 수주하기 위해 미국 보잉사를 비롯 미국과 유럽·이스라엘 등의 군수산업체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디펜스 뉴스는 한국 국방관리의 말을 인용,공중급유기 구매는 한국 공군이 보유하고 있는 F16 전투기와 향후 구매할 다른 전투기들의 작전능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 미군 F16기­민항기/「스치기」 2건 또 발생

    【워싱턴 AFP 연합】 최근 미국 동해안 상공에서 F­16 전투기와 민간 여객기가 두차례 「스치기」 사고를 낸데 이어 10일 또다시 2건의 같은 상황이 빚어졌다고 미국 공군이 밝혔다. 미 공군 대변인에 따르면 10일 미 공군 소속 F­16기 2대가 뉴멕시코만 클로비스 서쪽 군사 작전 지역을 벗어나면서 이곳을 비행하던 아메리칸항공 소속 MD­80기와 「스치기」 사고를 냈다.
  • 대만/공대공 미사일 대량생산/자체개발 천검Ⅱ

    ◎사거리 70㎞… 대중 방위력 대폭 강화 【대북 DPA 연합】 대만은 자체개발한 국산전투기 경국호(IDF)에 장착할 공대공미사일의 대량생산에 들어갔다고 연합보가 23일 보도했다. 능동유도방식 미사일인 천검Ⅱ 공대공미사일은 사정거리가 70∼80㎞나 되며 이 미사일의 대량생산으로 대만의 중국에 대한 방위력이 크게 강화될 것이라고 이 신문은 밝혔다. 대만공군이 천검Ⅱ 미사일을 대량생산키로 한 것은 미국으로부터 첨단 중거리 공대공미사일(AMRAAM)의 도입이 실패로 돌아감에 따라 이뤄진 것이라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대만은 150대의 경국호를 생산할 계획이며,150대의 미 F16기,60대의 프랑스 미라주 전투기 등과 이 국산전투기들로 노후한 F104기와 F5E기 등을 교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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