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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장품광고 ‘색조 변신’

    ‘화장품도 이제 과학이다’ 20일 화장품업계에 따르면 미인을 앞세운 전통적인 이미지광고가 퇴조하고 기능을 강조한 효능광고가 뜨고 있다. 화장품법 시행으로 기능성 화장품 인증시대가 열리면서 생긴변화다. ‘피부를 탄력있게’ ‘칙칙한 피부를 하얗게’ 등 종전의두리뭉실한 광고카피 대신 특정성분의 효능을 ‘콕’ 찍어과학적으로 어필한다. 아예 성분 이름을 브랜드명으로 채택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애경산업의 ‘리셀덤 503’은 대표적인 예다.해조에서추출한 신물질로 모공축소 효능을 인정받아 특허출원을 얻었다.애경은 브랜드 이름(B&F)보다도 주성분인 ‘리셀덤 503’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LG생활건강도 최근 개발한 미백 신성분 ‘피토클리어 EL-1’을,CJ엔프라니는 노화방지에 효능이 있는 ‘카이네틴’을부각시키고 있다. CJ엔프라니의 ‘카이네틴’이나 태평양의‘아이오페 화이트젠’은 성분명과 브랜드명을 일치시킨 케이스다. 한국화장품은 주름개선 기능성 승인을 받은 ‘AF3[on]’에아데노신 성분을 일일이 표기, 브랜드명과 성분명을 ‘병행’하는 전법을 쓰고 있다. 애경산업 홍보팀 송영신과장은 “화장품 선택기준에 관한소비자 여론조사 결과 브랜드나 가격,향,디자인을 제치고기능성 여부가 1위로 나타났다”면서 이제는 특정성분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알리느냐가 매출의 관건이라고 말했다. 안미현기자 hyun@
  • 유명 식품회사, 음료·빙과등 불량원료 사용

    유명 식품회사에 음료류와 빙과류를 자기상표부착(OEM) 방식으로 납품하면서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식품제조업소들이무더기로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여름철을 맞아 유명식품회사에 납품하는 식품제조업소 49곳에 대해 특별단속을 벌인 결과 먹는 물 수질기준에 부적합한 지하수나 허가외 원료를 사용하는 등식품위생법을 위반한 15곳을 적발,관할관청에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취하도록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식품제조업소들은 롯데제과,롯데삼강,해태제과,동원F&B,오뚜기,웅진식품 등 국내 굴지의 식품회사들과 OEM계약을 체결한 하청업체들로 여름철 성수식품인 음료,빙과류를 비롯해 국민 다소비 식품인 과자류,면류제품을 생산,납품하고 있다. 식약청은 하청업체에서 납품된 제품이 일부 사용된 제품은해태제과의 ‘하몬스’‘쵸코버터링’‘버터링’ 등 과자류,롯데제과의 ‘빙하시대’ 등 5개 빙과류,동원F&B의 ‘매운맛우동’‘생우동’ 등 7개 면류와 ‘동원고기만두’,오뚜기의 ‘옛날당면’ 등이라고 말했다. 식약청에 따르면 경기이천시 소재 H제과,전북 김제시 L물산,충남 아산시 D냉동식품 등 하청업체들은 이들 유명 식품회사에 수질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지하수를 사용하거나 불량품 판정을 받은 원료를 사용한 제품을 납품한 협의다. 식약청 관계자는 “여름철을 맞아 OEM 방식 납품회사 제품에 대해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김용수기자 dragon@
  • 美경제 불확실성 가중 아시아 제2위기 직면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미국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다.앨런 그린스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은18일 의회에서 “재고가 줄고 투자가 개선된다는 확실한 증거가 없는 한 경기는 약화 쪽으로 기울고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연말부터 미국 경기가 개선될 것이라는 ‘낙관론’을 펴지만 그러한 징후는 아직까지 보이지 않는다.다만 소비자 신뢰도가 아직 살아 있다는 점에 실날같은 희망을건다. 지난달 미국의 산업생산은 0.7% 떨어졌다.9개월째 하락하면서 생산가동률은 1983년 8월 이후 최저치인 77%를 기록했다.올해 경제성장률은 2·4분기까지 연 0.5%에 머물고 있다.FRB는 올해 성장률을 1.25∼2% 정도로 낮춰 잡았다.올해실업률은 기업들의 대량해고가 이어지면서 지난 10년 이래최고치인 4.75∼5.15%로 예상된다. 정보기술 분야에서 촉발된 미국 경제의 침체는 전 세계로확산되고 있다.90년대 ‘신경제(new economy)의 붐’에 맞춰 정보기술 분야에 대규모 투자를 확대했던 아시아의 수출주도형 국가들은 미국의 수요가 급감하자 큰 타격을 입고있다.중국만 7.9%의 고성장을 기록했을 뿐 타이완은 2·4분기 중 수출이 17%나 감소,70년대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성장을 기록했다.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은 한국과 태국,말레이시아,필리핀,싱가포르도 제 2의 위기를 맞고 있다고 보도했다. 국제경제연구소(IIE)의 프레드 버거스턴 소장은 “미국이세계경제를 침체에서 끌어낼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그러나 이를 위해 미국의 성장률은 최소한 3%대를 유지해야 한다.FRB는 내년에 3% 성장이 가능하며 ‘연말쯤 산업생산의 미미한 강세’를 예상했다.그러나 산업활동지수는 현재 이같은 기대를 뒤엎고 있다. FRB는 소비자 신뢰도에 희망을 건다.증시 약세와 실업 등으로 최근 가계의 소득은 줄었으나 지난 10년간 이어져 온부의 축적은 주택과 자동차,내구재의 지출 증가로 나타날만큼 여력이 있다.특히 올해 6차례 단행된 금리인하와 8월부터 부분적인 효과를 볼 감세정책은 가계의 실질소득을 증가시킬 것으로 예상한다. 그러나 소비자들이 경기침체에 대비해 일본처럼 소비를 극도로 자제한다면 금리인하로 풀린 돈은 물가상승을 초래할수 있다.그 결과 가계의 실질소득은 감소하고 소비 뿐 아니라 생산과 투자도 후퇴하는 장기불황을 초래할 수도 있다.FRB가 가장 우려하는 점이지만 그린스펀은 그럴 가능성은 없다고 잘라 말한다. FRB는 8월21일 추가적인 금리인하를 단행할 예정이다.달러화 강세정책도 탄력적으로 운영,미국으로만 집중되던 국제자본을 유럽과 아시아,남미 등으로 유도할 방침이다. mip@
  • 간큰 도둑 FBI 털어

    랩톱 컴퓨터 184대와 무기 449정이 연방수사국(FBI)에서없어졌으며 도난당한 랩톱 컴퓨터에는 비밀정보가 내재돼있을지도 모른다고 법무부 관리들이 17일 밝혔다.분실된 랩톱 184대중 13대는 도난당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3대에는 비밀정보가 내재돼 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무기 449정 가운데 약 184정은 도난당했으며 265정은 분실됐고 이들 무기중 일부가 범죄에 사용됐다고 관리들은 전했다.이같은 폭로는 의회에서 FBI에 대한 청문회 개최를 하루 앞두고 나온 것으로 이같은 정보를 제보한 익명의 제보자들은 18일 상원 법사위원회 청문회에서 증언할 예정이다. FBI는 오클라호마 시청 폭파범 티모시 맥베이의 증거서류를 변호사들에게 제공하지 않아 지난 수주간 미국내 여론으로부터 비난의 표적이 돼 왔다.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 정부, 해외 간접투자 과세

    재정경제부는 17일 조세회피를 막기 위해 해외 간접투자소득에 과세하는 해외투자펀드(Foreign Investment Fund)제도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FIF 제도란 내국인이 해외에서 운영되는 해외투자펀드를 통해 간접투자소득을 얻을 경우 실제 배당하기 전이라도 배당소득세를 부과하는 것이다. 김성수기자 sskim@
  • 복제젖소 우유 마셔도 되나?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유전자 변형(GM) 작물의 안전성 시비에 대한 논란이 그치지 않는 가운데 복제된 젖소에서 생산된 우유의 시판을 둘러싸고 안전성 여부와 관련,논란이 일고 있다. ABC 방송은 16일 생명공학기업 ‘인피젠’이 위스콘신의 실험낙농장에서 사육중인 복제 젖소 21마리에서 생산한 우유를 시판할 계획이며 식품의약국(FDA)이 제동을 걸지 않는 한내년 초부터 복제 젖소 우유가 판매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마이클 비숍 인피젠 사장은 “복제된 젖소들은 모두 정상적이고 건강하며 우유의 맛 역시 일반 젖소의 우유와 똑같다”고 강조하고 가능한 한 빨리 시판체제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미 FDA는 생명공학업체에 대해 복제동물에서 나온 상품의판매를 자제해줄 것을 요청해 놓고 있지만 관련법이 없어 법적인 제재는 취할 수 없는 상황이다. FDA는 현재 복제동물에서 나올 상품의 안전성 여부를 검토중인 미 과학원의 보고서를 기다리고 있으며 인피젠측은 내년 1월 보고서가 나온 뒤 복제젖소 우유 시판에 나설 계획이다. 인피젠측은 GM 작물에 대한 일반인들의 반감을 의식,복제젖소가 유전자를 조작하는 GM 작물과는 다르다고 말하고 있으나 GM 작물 감시단체들은 복제 젖소 역시 안전성에 대한확실한 검증을 거치지 않았기 때문에 믿을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 대한매일 창간 97주년 여론조사/ 언론개혁 베스트 5위

    ■정부 정책 평가=대북정책은 A학점,의약분업은 F학점. ‘현 정부가 가장 잘한 정책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북 햇볕정책”이라고 답한 사람이 52.5%로 제일 많았다.다음은 재벌개혁(21.4%)과 성차별개선(21.1%) 순이었으며,의약분업이 5.1%로 꼴찌를 기록했다. 의약분업은 ‘현 정부가 가장 못한 정책’ 순위에서도 79.0%로 압도적인 악평(惡評)을 받아,의약분업 실시과정에서 느낀 국민들의 실망감이 매우 컸음이 확인됐다.의약분업은 지역과 연령의 구분 없이 낮은 점수를 줬는데,특히 50세이상(85% 안팎)이 가장 실망스런 반응을 보였다. 논란을 빚고 있는 언론개혁을 잘했다는 응답은 17%로 비교적 낮게 나왔다.언론개혁은 가장 못한 정책 순위에서도 15.0%로 나와 그저그런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햇볕정책이 잘됐다는 응답은 역시 현 정권 지지기반인 호남에서 60.6%로 가장 높게 나왔다.반면,야당 지지권인 대구·경북(42.7%)과 부산·경남(45.3%)에서는 지지도가 저조했다. 언론개혁 역시 호남(33.9%)에서 “잘했다”는 응답이가장높게 나왔다.반면 대구·경북지역에서 12.8%로 가장 낮게 나와 이 지역에서 야당의 주장이 상당부분 수용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언론개혁을 잘했다고 응답한 직업군은 공무원(39.8%)이 가장 많았으며,주부(12.4%)가 제일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김상연기자 carlos@
  • 이, 팔 정부 싹쓸이 작전?

    이스라엘은 한 달간에 걸친 대대적인 군사공격을 통해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를 전복시키고 야세르 아라파트 수반을축출할 계획을 수립했다고 이스라엘과 아랍 언론들이 15일영국의 제인스 포린 리포트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스라엘의 시몬 페레스 외무장관은 이를 부인했으나 이같은 보도에 대한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의 우려는 고조되고 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이스라엘내 강경파 장성들이 작성한 이 군사계획은 대형자살폭탄공격이 다시 일어날 경우 가자지구와 라말라에 있는 모든 팔레스타인 사령부와 통제센터에 포격을 가하고 이어 F-16 및 F-15 전투기를 동원,대대적인 공습을 단행하는내용이라고 보고서를 본 소식통은 말했다. 이 계획은 또 최고 3만명에 이르는 공수부대와 보병,기갑여단을 신속히 투입,4만여명에 달하는 팔레스타인 무장세력을 죽이거나 수용소에 억류함으로써 해체시킨다는 내용이다. 아라파트 수반은 군사작전의 말미에 팔레스타인 자치지구를 강제로 떠나게 하며 그의 측근들도 제거하거나 추방시킬계획이다. 이 계획은 작전 수행과정에서 이스라엘 병사 300여명과 팔레스타인 수천명이 희생될 것으로 추정했다. 카이로 연합
  • [CULTURE & JOB] ‘컴퓨터그래픽’ 디지털 아티스트

    “디지털 아티스트라는 말은 미술가라는 말처럼 애매모호한 개념입니다. 미술의 장르가 여러가지인 것처럼 디지털아티스트의 분야도 다양합니다.” ‘디지털 드림 스튜디오’의 박흥민씨(31)는 우리나라 최초의 3D 애니메이션 ‘미래전사 럼딤’(MBC 금요일 오후 5시 20분)을 선보인 디지털 아티스트 1세대이다. 그의 분야를 보다 정확하게 말하면 ‘컴퓨터 그래픽(CG) 애니메이션’이다. 박씨는 팔팔한 30대 초반이지만 영상제작부 차장이다.CG애니메이션 분야의 인재층이 척박하기 때문이다. 대형 모니터와 컴퓨터가 수십대 질서정연하게 놓여진 100여평의 사무실은 아주 ‘기계’적이다.여느 예술가와 달리책상도 무척이나 깨끗하게 정돈되어 있다. 21세기 예술가에겐 다분히 수학적인 냄새가 난다. “중학교 때부터 애니매이션이 무척 좋았어요.일본의 애니매이션 ‘천공의 라퓨타’를 가장 감명깊게 봤지요.일본만화를 구하기 힘든 때 명동 등지를 ?f으며 불법 비디오를구했어요.가끔 한국어로 더빙된 것도 찾을 수 있었지요.” 그는 무작정 좋은 애니매이션?? 제작하기 위해 수원대 미대에 진학한 뒤 컴퓨터를 배우기 시작했다. 초기라서 배우기는 힘들지만 적은 노력으로 최상의 효과를 낼 수 있기때문이다.요즘은 3D 애니메이션을 만들기 위해 디자인, 모델링,움직임,질감과 빛처리, 결과물 합성, 표정 등이 모두따로따로 처리된다.개척자였던 그는 한번에 여러 분야에서일해야했다. “초기에는 많이 힘들었지만 하청 위주의 한국 애니메이션을 제작위주로 바꿨다는 자부심이 있습니다” 출퇴근이 부정확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여느 회사와 다름없이 9시에 출근,7시 퇴근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3D 애니매이션은 상당한 조직력을 기본으로 해야하기 때문에 정확한 시간 개념이 필수이다. “입사할 때는 학력이나 경력 등이 고려되지만 막상 입사한 뒤에는 완전 무한 경쟁제도입니다.월급도 연봉제이기때문에 서로 철저하게 비밀입니다”이어 “현재 디지털 아티스트의 수요는 많은데 할 수 있는 사람이 한정되어 있어서일손이 항상 부족해요. CG기술을 가르치는 학원도 적고 학원비도 무척 비쌉니다”라고 덧붙였다. ?岷쓴? “기술적인 일로 보이겠지만 확실히 예술 분야입니다.노력보다 타고난 감각과 예술적 심미안이 더 큰 영향을 끼칩니다.다른 예술 분야처럼 많은 사람들이 도전하고배울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디지털드림 스튜디오’는 처음 게임분야로 시작했다.‘버츄얼 코리아,‘타이거우즈의 PGA투어’등의 게임을 제작했다. 디지털 애니매이션은 일본 시장을 겨냥해 만든 애니매이션 ‘런딤’을 시작으로 SF 판타지인 ‘아크’와 ‘난자 거북이’ 등을 제작할 예정이다. 이송하기자 songha@. ■컴퓨터그래픽 어디까지. 나날이 발전하는 인간의 기술이 결국 세상까지 창조할 것인가? 지난 98년 복제양 돌리가 등장했을 때 신의 영역을 침범한 인간에 대한 경고로 세상은 시끄러웠다. 그러나 요즘 ‘창조의 신화’를 만들어내는 것은 생명공학이 아니라 디지털 기술이다.윤리적인 문제를 살짝 피해가면서 현실보다 더욱 현실같은 세상을 느끼게 하고 있다. ‘파이널 판타지’,‘슈렉’,‘쥬라기 공원’,‘미이라2’,‘툼레이더’,‘진주만’…. 올 여름 화제의 영화들은 모두 CG로 처리됐다.이들은 특수효과처럼 요란스럽지 않다.최대한 부드럽고 자연스럽게보이는 것이 주된 목표이기 때문이다. 100% 3D 애니매이션인 ‘슈렉’에서 사용된 ‘안면근육애니매이션시스템’은 표정을 지을때 근육과 피부,두개골의반응을 서로 연계해 나타냈다.여기에 입체감 있는 그림자표현인 ‘쉐이더’,생동감있는 액체를 표현하는 ‘액체애니매이션시스템’,동작을 변형시키는‘디포메이션’등을이용,고도의 정교함을 추구했다. 우리가 보기에 자연스럽다고 여겨지는 영화라도 사실은 CG가 삽입됐다는 것을 눈치채기는 쉽지않다. ‘미이라2’에서 이집트 왕의 딸인 레이첼과 애첩 아낙수나문의 현란한 대결,쥬라기 공원의 공룡,‘진주만’에서일본군 공격에 침몰당하는 군함은 결코 그림이라고 생각하기 어렵다. CG 기술은 지난 91년 ‘터미네이터2’의 성공과 함께 비약적 발전을 거듭했다.이어 ‘트위스터’에서 엄청난 회오리 바람, ‘단테스 피크’에서 화산폭발 등으로 20세기 말CG는 재난 영화의 중심을 차지했다.디지털의 완벽한 현실 베끼기는 영화에만 국한 되지 않는다.의학계에서는 디지털로 만든 가상현실을 통해서 인간을치료하게 된다.사람들은 누워서 남태평양의 해변으로 피서를 가고 점심식사 뒤에는 가상현실 속의 공원을 걷는다. 영화 ‘매트릭스’에서처럼 진짜 ‘나’는 허리에 대롱이꽂힌채 누워있고 가상의 세상속에서 허우적 거릴 날도 상상만은 아니다. 이송하기자
  • [사설] ‘항공위험국’ 오명 쓰기전에

    한국의 항공 안전이 미국 연방항공청(FAA) 예비조사에서‘수준이하’ 판정을 받은 것은 충격적이고도 망신스럽다. FAA는 항공사고 조사의 객관성과 운항규정,전문기술인력확보 등 8개 항목의 항공안전 기준 준수 여부를 조사한 결과 모두 기준치에 미달했다고 밝혔다.오는 16∼18일 예정된 2차 평가에서 대책 마련이 미흡하다고 판단될 경우 ‘항공 안전위험국’으로 분류할 계획이라니 걱정스럽다.세계 10대 항공국인 우리나라가 어쩌다 이 지경이 됐는지 자괴감이 앞선다. 우리는 우선 이번 FAA의 평가가 항공사가 아닌 정부의 항공 안전정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그런점에서 항공 주무당국인 건설교통부는 1997년 괌사고 이후잇따른 대형 항공사고에도 불구하고 여지껏 무엇을 했는지묻지 않을 수 없다. 미국이 1991년 이후 자국민 안전을 이유로 미국에 취항중인 국가를 상대로 2년마다 안전관리를점검한 사실을 건교부가 모를 리 없다. 그런데도 1999년에야 항공국내에 안전과를 설치하는 데 그쳤다. 아직 독립적인 사고조사기구 하나 갖추지못하고 있다. 게다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는 지난해 6월 한국의 항공안전 상태에 대해 FAA와 거의 같은 내용의 판정을 내리고 우리 정부에 즉각적인 시정을 권고했다.비록 ICAO의 권고사항이 강제성이 없다고 하더라도 그때 제대로 대응을했더라면 오늘 같은 수모는 당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건교부의 과오만 탓할 한가한 상황이 아니다.FAA의 2차 평가작업 때까지는 시간이 너무 촉박하다.이제부터라도 밤을 세워 항공안전과 관련된 정책을 정비·보완해야 한다.동시에 항공 안전을 위한 정부의 향후 비전과실천계획을 FAA에 확실히 납득시켜야 한다. 그래서 어떠한경우든 ‘항공 안전위험국’으로 추락하는 일만은 막아야한다. 정부는 올해가 ‘한국 방문의 해’인 데다 내년에는월드컵축구와 아시안게임이 국내에서 열린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
  • 여름방학 어린이 체험교실 서울대공원서 18일부터 열어

    서울대공원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이 영화나 만화로만 접해왔던 우주항공분야의 원리를 학습하고 로봇·로켓 등을 직접 조립하는 '빛깨비 체험학습교실'을 개설한다. 이달 18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서울대공원내 정보나라에서 실시하는 체험학습교실은 ▲로봇교실 ▲로켓교실 ▲이지글라이더 교실 ▲전투비행체험교실 등으로 구성됐다. 모형 로켓과 글라이더 등을 직접 제작하고 실습하는 로켓교실과 이지글라이더교실은 7월 18~22일, 8월 14~24일 등 2차례 운영되며 로봇교실은 8월 7~11일까지로 짜여져 있다. 전투비행체험교실(7월 24일~8월 5일)에선 공군조종사들로부터 기초 비행기술, 장거리 요격, 공중전, 공대지 공격 등에 대한 교육을 받고 미공군 주력 기종인 F16전투기를 시뮬레이터로 직접 조종해 볼 수도 있다. 문의 2105-4311~4. 최용규기자
  • 美FAA “한국 항공안전 낙후”

    우리나라가 항공안전 분야에서 낙후국 판정을 받아 노선운항에 있어서 불이익을 감수해야 할 위기에 처했다.건설교통부는 미국연방항공청(FAA)이 최근 우리 정부의 항공안전관리에 대해 강력한 우려를 제기해옴에 따라 항공관련 부서를 대폭 확대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미항공청 지적사항= FAA는 지난 5월 건교부 항공국을 대상으로 법령,조직,전문인력 등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가 규정한 8가지 항공안전 기준의 준수 여부를 조사한 결과 전항목에서 ‘수준이하’ 판정을 내렸다. FAA로부터 기준미달 평가를 받은 항목은 ▲항공사고조사의객관성 확보 미비 ▲본부 통제인력과 전문기술인력 부족 ▲운항규정 부재 ▲기장 노선자격심사체제 및 재교육 프로그램 미흡 등이다. FAA는 건교부에 즉각적인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이의 이행이 불충분할 경우 오는 16일 실시될 최종평가에서 2등급(항공안전위험국가) 판정을 내리겠다고 경고했다.2등급 판정을받게 되면 미국내의 신규노선은 물론 기존 노선까지 취항이엄격히 제한된다.그동안 우리나라는 대부분의 나라처럼 1등급으로 분류돼왔다. 미국 노선 취항 105개국중 25개국이 2등급으로 분류돼 있으며 한때 페루 요르단 파키스탄 등이 정정불안으로 이같은판정을 받아 미국내 취항 금지조치를 당한 적이 있다. ■정부 대응= 건교부는 행정자치부·기획예산처 등과 협의를거쳐 현행 항공국 일반직 인원을 58명에서 85명으로 늘리기로 했다.전문계약직 공무원 18명도 추가로 충원할 계획이다. 또 항공안전과는 사고조사과로 명칭을 변경하고 운항기술과는 운항과와 항공기술과,자격관리과 등 전문성을 갖는 3개 과로 분리키로 했다.아울러 건교부내에 독립적인 항공사고조사위원회 설치를 골자로 한 항공법 개정안을 정기국회에 제출할 방침이다. 이도운기자 dawn@
  • ‘IMT 2000’ 동기식 웃고, 비동기 울고

    ‘웃는 동기,우는 비동기’ 동기식(미국식) 이동전화 서비스방식에 호재가 잇따르고있다.반면 비동기식(유럽식)은 계속 발목이 잡히는 형국이다.정보통신부의 동기식 우대정책과 맞물려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종주국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은 cdma2000 1x EV-DO를 동기식 3세대 IMT-2000(차세대 이동통신)기술표준의 하나로 추가 승인했다고 정통부가 8일 밝혔다. 최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제5차 ITU-R WP8F(IMT-2000 무선통신 연구기구)회의에서 이뤄진 것으로 cdma2000-1x,cdma2000-3x에 이어 cdma2000 1x EV-DO도 3세대 IMT-2000국제표준으로 인정된 것. 이로써 우리나라는 국제무대에서CDMA(코드분할다중접속) 종주국으로서의 선도적 위상을 3세대에서도 이어가게 됐다. cdma2000-1x는 SK텔레콤이 지난해 10월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3세대 동기식 이동전화 서비스기술이다.세계 최대의동기식 기술보유업체인 미국 퀄컴은 SK텔레콤에 ‘세계 최초의 3세대 서비스 상용화 기업’임을 증명하는 기념패를전달했다. cdma2000 1x EV-DO는 동영상 및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cdma2000-1x를 진화시킨 기술이다.HDR(High Data Rate)로도불린다.1x는 전송속도가 144Kbps급으로 애니메이션 등 제한적인 동영상 서비스가 제공되지만 EV-DO는 훨씬 빠른 2. 4Mbps급으로 사실상 본격적인 동영상 이동전화 시대를 열것으로 기대된다.SK텔레콤과 KTF는 내년 5월쯤 역시 세계최초로 이를 상용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8개월째 진통을 겪어온 동기식 IMT-2000 컨소시엄도 최대 걸림돌인 LG텔레콤과 하나로통신간 합의가 이번주이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마무리되어 가는 분위기다. 비동기는 그동안 이동전화 서비스기술표준 논쟁에서 우위를 차지했다.국내 최대 이동통신사업자인 SK텔레콤과 2대 사업자인 KTF가 비동기 IMT-2000 사업권을 따내면서 주도했다. 그러나 정통부의 동기 우대정책이 비동기 규제로 이어지면서 상황은 거꾸로 변했다.게다가 내년 5월 예정된 IMT-2000 비동기 서비스도 연기가 확실시되고 있다. 이틀전 정보통신정책심의위원회에서 IMT-2000 사업허가서교부가 보류된 것은 그 연장선에 있다. 정보통신정책심의위는 사업허가 조건과 구성주주 등에 대해 논의했으나 최종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고 정통부는 밝혔다. 비동기 사업자들은 허가서 교부가 보류되자 곤혹스런 모습이다.게다가 가장 꺼려하고 있는 2·3세대 로밍(망공용)의무화 방안은 채택 가능성이 높아져 불안해하고 있다. 한 심의위원은 “비동기식 국산장비 개발의 진척상황과,로밍 의무화로 예상되는 사업자·소비자의 부담에 관한 의견이 엇갈려 의결을 연기했지만 로밍문제는 다음 회의에서큰 변동없이 허가조건으로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대출기자 dcpark@
  • “무더위에 뺏긴 입맛 탈환하라”

    한더위 속 안방극장에 푸짐한 밥상이 차려진다.찌는 더위로 입맛을 잃기 쉬운 여름철을 맞아 각 방송사가 요리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기 때문.동남아 요리부터 찬밥으로 간단하게 만드는 요리까지 각양각색의 요리로 빼앗긴 입맛을 되찾기위한 각축전이 한창이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MBC ‘생방송 모닝스페셜’(월∼금요일 오전 7시)의 ‘엄청간단요리대결’ 코너. 푹푹 찌는 더위에 가스렌지에 불 켜고 요리하는 것이 귀찮은 주부들을 위해 아주 만들기 쉬운 요리들을 선보인다.진행 방식도 재미있다.두 팀이 출연해 여름철에 가정에서 쉽게 해먹는 요리를 보여주면 시청자의 투표로 이긴팀을 정한다.일반 시청자부터 아나운서,가수 등 다양한 출연자들이각각 자신만의 간단한 요리 비법을 소개한다.제작진이 지난달 15일부터 요리방법을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렸으며 조회수 1만번을 넘기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EBS 또한 이에 질세라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7월부터다양한 요리코너로 시청자들의 입을 유혹하고 있다. ‘최고의 요리비결’(월∼금요일오전 9시30분)에서 ‘백지원의 요즘 뜨는 동남아시아 요리’로 7월 첫주 여름철 영양식을 선보인데 이어 ‘최경숙의 여름야채 2배 즐기기’로 둘째주를 장식할 예정이다.또 고정 요리프로그램이 아닌프로그램에서도 요리코너를 선보인다.‘남북은 하나’(일오전 7시20분)에서는 지난 7월1일부터 북한의 감자요리 시리즈를 방송하고 있으며 ‘굿모닝 실버’(월∼금요일 오전6시30분)에서도 4일 요리연구가 이수경씨와 함께 손주를 위한 간식을 소개했다.이어 ‘건강클리닉’(월∼수요일 밤 9시25분)에서는 오는 13일,더위를 이기는 여름 보양식을 소개한다. 요리프로그램의 신설과 개편도 눈에 띄게 늘어났다. iTV는 ‘TV 요리천국’(월∼금요일 오전 8시35분)을 대폭개편했다.전문요리인을 초빙한 가운데 요일별로 주제를 정해 한식,양식,퓨전요리 등 다양한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요리전문방송 채널F는 여름철을 겨냥해 요리프로그램 두 편을 신설했다.3일부터 방송된 ‘홈베이킹 빵빵교실’(화요일 오후 1시30분)은 집에서 만들기 어려운 빵과 과자를 직접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4일부터는 본격적인 다이어트 요리 전문프로그램 ‘장 삐에르의 맛있는 다이어트 요리’(수요일 오후 1시30분)가 전파를 탄다.노출의 계절,여름을 맞아 저칼로리 식단을 소개한다. 이송하기자 songha@
  • 외국인 몫 월드컵 입장권 일본인들이 35% 사들여

    2002년 한일월드컵축구대회 입장권 가운데 외국인 몫으로 배정된 분량이 당초 취지와는 달리 일본인들에게 팔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9일 한국월드컵조직위원회(KOWOC)에 따르면 국제축구연맹(FIFA)이 영국의 대행사 바이롬을 통해 해외에서 일반 판매하는 1차판매분 7만5,000장 가운데 35.6%가 일본인 손에 들어가 월드컵 관전을 희망하는 외국인들의 기회를 빼앗고 있다는 것이다. 월드컵 입장권은 약 320만장으로,이 가운데 절반 가량인 148만2,000장이 한·일 양국 판매분으로 배당되고 나머지는해외 팬들의 몫으로 배정됐다.해외 판매분은 대부분 각국협회와 스폰서를 통해 배분되고 나머지 26만장만이 대행사를 통해 일반인들에게 인터넷 접수 등의 방법으로 배분된다. 일본 팬들은 일본조직위가 국내 배당분의 45%만을 일본인에게 할당, 입장권 수가 보자라게 되자 인터넷으로 손쉽게 신청할 수 있는 해외 판매분에 눈길을 돌린 것으로 분석된다. FIFA는 새달 4일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입장권 소위원회에서 이에 대한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임병선기자 bsnim@
  • 美, 금리 0.25%P 인하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27일 주요 단기금리를 또다시 0.25%포인트 인하했다. FRB는 시중은행간의 하루짜리 초단기 콜자금 거래에 적용되는 연방기금금리를 연 4%에서 3.75%로 내리고 FRB가 시중은행에 자금을 방출할 때 물리는 재할인금리는 연 3.5%에서 3.25%로 낮춘다고 발표했다. FRB의 금리인하는 올 들어 여섯 번째이다.이에 따라 연방기금 금리는 7년여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FRB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끝난 뒤 발표한성명에서 미국 경제에 대한 최대의 위협은 인플레이션이아닌 경기 부진이라고 지적,경제 상황이 더욱 악화된다면추가로 금리를 인하할 용의가 있음을 강력 시사했다.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 女優와 투사의 까탈스런 저녁대화

    채널F의 ‘거인들의 저녁식사’는 밥상머리에서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새로운 개념의 토크쇼다.25일 영화배우인 장미희 교수(명지대)와 감사원장을 지낸 한승헌 변호사가 서울대신동의 한식당 ‘석란’에서 함께 토크쇼(7월5일 오전11시 방송 예정)를 찍는다길래 헐레벌떡 달려갔다.아름다운 여배우와 민주투사라니,어떻게 서로 알게됐는 지부터 궁금하다. 그런데 웬걸,촬영장 분위기가 살벌하다.장미희를 빗대 만든 SBS 드라마 ‘순자’에 대해 묻도록 돼있는 등 대본 내용이 출연자들의 기분을 상하게 만들었단다.앙드레 김을 희화화했던 드라마나,그의 본명을 묻는 사전대본으로 다 성사됐던앙드레 김의 방송출연을 망친 경험이 있는 이용렬 PD는 안절부절이다. “내 여기까지 왔으니 찍고 간다”는 한변호사의 호탕한 한 마디로 우여곡절 끝에 녹화에 들어갔다.진행자인 경향신문뉴스메이커 임도경 정치팀장도 오늘은 대본없이 ‘가기로’한다. 두 ‘거인’의 만남은 지난 94년 한변호사가 민주당 장영달 국회의원의 후원회장직 후임을 맡아달라고 장교수에게부탁하면서 이뤄졌다.‘같은 집안이니 잘 하겠거니’하는 생각에서 후임자로 골랐단다.이후 서로 존경하는 인물이자 팬으로우정을 쌓아왔다. ‘석란’은 두 사람이 개인적으로 처음 만난 곳이기도 하다.교수 생활 12년째인 장교수의 조곤조곤 논리적이고 철학적인 대화에 한변호사는 호쾌한 유머로 응수한다. “이름도 ‘미희’로 명실상부하게 아름다운 이는 장미희씨밖에 없어요.” “미희란 이름은 너무 원색적이라 좋아하지 않아요.” 각자 좋아하는 음식에도 개성이 묻어난다. “난 평생 (감옥에 있느라)허리를 못 펴고 살아 새우를 좋아합니다.” “(개,새 등 애완동물을 8마리 정도 키우다보니) 의사소통가능한 포유동물이나 생선 중에도 연어는 마음이 아파서 못먹겠어요.” 대화는 한변호사가 ‘컴컴한 지하실’에서,장교수는 은막을 빛내며 보낸 70년대로 흐른다.한변호사는 “조금 고생했지만 나중에 자괴감을 안 느끼도록 버티려고 애썼다”고 회고했다. 한변호사는 최근 언론사 세무조사에 대해서도 “탈세 안했다는 얘기는 털끝만큼도 없더라”고 따끔하게 일침을 가한다. 녹화가 끝나자 이PD는 “출연자들이 까탈스러워 오늘이 가장 힘든 촬영이었다”면서 “주 시청자인 주부들이 과연 좋아할지 모르겠다”며 담배를 물었다. 윤창수기자 geo@
  • 케이블TV PP 연합체 구성

    SBS스포츠,SBS골프,SBS축구,코미디TV,예술영화TV,KMTV,웨딩TV,리빙TV 등 8개 케이블TV 채널사용사업자(PP)가 공동 마케팅을 위한 연합체를 구성했다.SBS 미디어넷 정승화 사장,리빙TV 정창기 사장 등 각사 대표는 25일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에 대해 공동마케팅을 벌이기 위한 ‘SBS팩’을 구성하기로 최종합의했다.이들은 앞으로 SO들을 방문해 ‘SBS팩’을구성하는 8개 채널의 일괄채택을 권유하고 시청자를 상대로한 각종 홍보 등의 활동을 함께 할 예정이다. 이로써 현재 케이블TV PP업계는 OCN,투니버스,바둑,온게임넷,MTV 등 5개 채널로 이루어진 동양그룹 ‘온미디어팩’과 m. net,채널F,NTV,MBC드라마넷,MBC스포츠,Gembc,YTN,대교방송등으로 구성된 ‘CJ팩’을 포함,3개의 팩으로 나눠지게 되며,앞으로 SO는 이들 패키지에 속한 채널을 통합팩으로 받아야 한다.
  • 최진욱의 미국증시 보기/ 금리인하 기대…바닥탈출 희망

    지난주 미국증시는 주중반 이후 나스닥지수가 2,000선을회복하면서 투자심리가 비교적 안정을 찾았다.이번주엔 미국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인하 기대감으로 바닥권탈출에 대한 희망도 낳고 있다. FRB는 27일 올해 상반기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개최,여섯번째로 금리를 내릴 것으로 보인다.월가는 금리 인하폭이 0.25%포인트냐 0.5%포인트냐를 두고 논쟁이 한창이다.하지만 올들어 다섯 차례의 금리인하중 기습적 금리인하 때만 증시가 강세였다. 이를 고려하면 이번 금리인하도 인하폭과 상관없이 단기적으로 하락 압력을 높일 가능성이 크다. 중요한 것은 금리인하폭이다.기존의 0.5%에서 0.25%로 줄어든다는 뜻은 그만큼 경기회복의 시기가 한발짝 더 다가왔다는 뜻이다.반대로 0.5%포인트의 금리가 내려간다는 것은그동안 2.5%포인트나 내렸던 금리인하가 실물경제를 살리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지 못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만약 앞으로 또 한차례의 금리인하가 있다면 그때는 이번보다도 효과가 반감될 것이다. 사실 7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2·4분기 실적발표가 더 중요하다.1·4분기에 이어 10년만에 최악의 성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이번 실적발표에 미국증시가 어느정도 내성을 발휘하느냐가 국내 증시 뿐만 아니라 전 세계증시의 반등시점을 결정할 것이다. 만약 악화된 실적에도 불구하고 지수가 주요 지지선들을방어한다면 올 여름부터 본격적인 랠리가 시작될 것이다.서머랠리가 시작된다면 주도주는 전통주 중에는 금융과 도소매,에너지,내수소비재 업종이,첨단주는 반도체,스토리지,전자상거래,PC 등이 될 것이다. 최진욱 ㈜유에스인포 해외증시분석팀장 대한매일 뉴스넷 제공 kdaily.com
  • 세계청소년축구 16강 확정

    세계청소년축구대회(19세 이하) 16강전은 아르헨티나-중국 브라질-호주 미국-이집트 프랑스-독일(이상 28일) 우크라이나-파라과이 코스타리카-체코 앙골라-네덜란드 가나-에콰도르(이상 29일)의 대결로 치러지게 됐다. 파라과이는 25일 아르헨티나 마르 델 플라타에서 열린 F조 마지막 경기에서 이란을 2-0으로 꺾고 승점 4(1승1무1패)로 조 3위를 차지,D조 3위 호주와 함께 와일드카드로 16강에 합류했다. 또 E조의 네덜란드는 에티오피아를 3-2로 따돌리고 3위로2라운드에 올랐고 가나와 코스타리카는 F조 1·2위로 16강티켓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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