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F
    2026-06-28
    검색기록 지우기
  • IB
    2026-06-2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8,082
  • 스텔스기 F-22 독성물질에 조종사 추락사

    스텔스기 F-22 독성물질에 조종사 추락사

    강력한 스텔스 기능으로 ‘세계 최강의 전투기’로 불리는 F-22 랩터의 조종석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됐다. 미국의 군사전문지 디펜스뉴스는 비행금지 조치를 당한 F-22 기종에 대한 조사 결과, 기계 장치가 어는 것을 방지하는 데 쓰이는 폴리알파올리펜(PAO)의 잔여물과 엔진 배기가스 등 유해물질이 조종석으로 여러 차례 유입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군 소식통을 인용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디펜스뉴스에 따르면 지금까지 모두 14차례에 걸쳐 F-22 비행 중 조종사가 정신이 몽롱해지거나 호흡이 곤란해지는 증세를 겪은 것으로 보고됐고, 조종사들의 혈액을 채취해 검사한 결과 유해 물질이 검출됐다. 특히 일부 조종사의 경우 무전 주파수를 바꾸는 방법을 기억하지 못하거나, 착륙을 위해 고도를 낮추다가 활주로 주변 나무에 기체가 긁혔는데도 이를 인식하지 못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군 소식통은 “이 물질들은 F-22에 장착된 ‘산소발생장치’(OBOGS)를 통해 조종사의 혈액 속에 들어가 사고를 일으킨 것”이라면서 “하지만 어떻게 섞여 들어갔는지 명확하지 않다.”고 밝혔다. OBOGS는 산소가 희박한 고공을 비행할 때 조종사가 정상적으로 호흡하게 도와주는 장비로 F-22를 비롯해 우리나라 공군도 보유한 F-15나 F-16 등 현대 전투기에는 모두 장착돼 있다. 미 공군은 지난해 11월 알래스카에서 발생한 F-22 추락사고의 원인을 조사하던 중 OBOGS의 오작동 가능성을 찾아내 지난 5월부터 F-22에 대한 비행금지 명령을 내렸다. 이 조치에 따라 미 공군이 보유한 180여대의 F-22 가운데 점검을 위해 일부를 뺀 나머지가 석 달째 발이 묶여있다. 일본 오키나와 주일미군 기지에도 전진배치된 F-22는 유사시 한반도에 가장 먼저 투입되는 미군 전력이라는 점에서 비행 금지가 장기화될 경우 심각한 전력 공백이 우려된다. 최영진기자 zerojin2@seoul.co.kr
  • F-22 조종사, 정신 몽롱해지는 미스터리…

    F-22 조종사, 정신 몽롱해지는 미스터리…

    강력한 스텔스 기능으로 ‘세계 최강의 전투기’로 불리는 F-22 랩터의 조종석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됐다. 미국의 군사전문지 디펜스뉴스는 비행금지 조치를 당한 F-22 기종에 대한 조사 결과, 기계 장치가 어는 것을 방지하는 데 쓰이는 폴리알파올리펜(PAO)의 잔여물과 엔진 배기가스 등 유해물질이 조종석으로 여러 차례 유입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군 소식통을 인용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디펜스뉴스에 따르면 지금까지 모두 14차례에 걸쳐 F-22 비행 중 조종사가 정신이 몽롱해지거나 호흡이 곤란해지는 증세를 겪은 것으로 보고됐고, 조종사들의 혈액을 채취해 검사한 결과 유해 물질이 검출됐다. 특히 일부 조종사의 경우 무전 주파수를 바꾸는 방법을 기억하지 못하거나, 착륙을 위해 고도를 낮추다가 활주로 주변 나무에 기체가 긁혔는데도 이를 인식하지 못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군 소식통은 “이 물질들은 F-22에 장착된 ‘산소발생장치’(OBOGS)를 통해 조종사의 혈액 속에 들어가 사고를 일으킨 것”이라면서 “하지만 어떻게 섞여 들어갔는지 명확하지 않다.”고 밝혔다. OBOGS는 산소가 희박한 고공을 비행할 때 조종사가 정상적으로 호흡하게 도와주는 장비로 F-22를 비롯해 우리나라 공군도 보유한 F-15나 F-16 등 현대 전투기에는 모두 장착돼 있다. 미 공군은 지난해 11월 알래스카에서 발생한 F-22 추락사고의 원인을 조사하던 중 OBOGS의 오작동 가능성을 찾아내 지난 5월부터 F-22에 대한 비행금지 명령을 내렸다. 이 조치에 따라 미 공군이 보유한 180여대의 F-22 가운데 점검을 위해 일부를 뺀 나머지가 석 달째 발이 묶여있다. 일본 오키나와 주일미군 기지에도 전진배치된 F-22는 유사시 한반도에 가장 먼저 투입되는 미군 전력이라는 점에서 비행 금지가 장기화될 경우 심각한 전력 공백이 우려된다. 최영진기자 zerojin2@seoul.co.kr
  • “호주 건설사들 한국인 임금착취 성행”

    호주의 건설회사들이 한국·중국 등 외국인 임시체류 비자 소지자나 여행객들을 불법취업시켜 임금 착취 등 탈법행위를 일삼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호주 건설삼림광산에너지노조(CFMEU) 뉴사우스웨일스주 지부는 20여곳의 시드니 건설사들이 불법체류자와 학생비자(F1) 소지자 등 임시체류 비자 소지자들을 채용하면서 최저 임금에도 훨씬 못미치는 임금을 지급하는 사실을 적발, 조사하고 있다고 호주 일간 시드니모닝헤럴드가 25일 보도했다. 노조는 한국과 중국 등에서 온 임시체류 비자소지자와 비자체류 기한을 넘긴 불법체류자들이 주로 피해대상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말콤 털로흐 CFMEU 뉴사우스웨일스주지부 사무장은 “이들 외에도 20개 가까운 건설사들도 불법체류자 등을 고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이들에게 기껏해야 시간당 3호주달러(약 3500원) 정도만 지급한다.”고 밝혔다. 호주 최저임금이 시간당 15호주달러인 점을 감안하면 20% 수준에 불과한 셈이다. 그는 또 “현재 뉴사우스웨일스주 관내에서는 3000여명이 불법 취업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이들을 포함하면 건설현장에서 일하는 임시체류 비자소지자들은 1만 3000명으로 추산된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연방정부 이민시민부는 2009 회계연도(2009년 7월~2010년 6월)에 모두 609건의 불법채용 경고문서를 관련 업체에 발송했으며, 1회 이상 경고를 받은 84개 업체에 대해서는 최고 6만 6000호주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청양고추 라면 맛” 이경규 ‘꼬꼬면’ 라면 8월 출시…값 천원 이하

    “청양고추 라면 맛” 이경규 ‘꼬꼬면’ 라면 8월 출시…값 천원 이하

     한국야쿠르트는 26일 “이 날부터 꼬꼬면을 생산해 다음 달 출시한다.”고 밝혔다.  꼬꼬면은 봉지면이 먼저 출시되고 9월부터 용기면도 시판된다. 회사 관계자는 “가격은 900~1000원이 될 것같다. 할인점은 더 싸다.”고 밝혔다. 꼬꼬면은 이경규가 지난 3월20일과 3월27일 KBS-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라면요리 대결편에서 닭 육수와 계란, 청양고추를 넣은 라면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당시 요리사 에드워드 권, 농심·삼양라면·한국야쿠르트 등 라면업계 관계자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꼬꼬면은 담백하고 칼칼한 맛이 특징이다. 쇠고기와 해물 베이스가 주를 이루는 국내 라면시장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야쿠르트 관계자들과 이경규는 4개월여 동안 연구소를 오가며 제품의 완성도를 높여 왔다.  이경규는 자신이 개발한 꼬꼬면에 대한 열의가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야쿠르트 F&B유통부문장 정철호 이사는 “꼬꼬면은 붉은색 국물 일변도의 한국 라면시장에 다양성을 부여하는 의미있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꼬꼬면의 브랜드는 이경규가 갖고 한국야쿠르트가 이경규에게 브랜드 사용료를 지불한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이경규 꼬꼬면 출시

    이경규 꼬꼬면 출시

     한국야쿠르트는 26일 TV 예능프로그램 ‘남자의자격-라면의 달인’ 편에서 개그맨 이경규씨가 직접 개발해 화제가 된 ‘꼬꼬면’을 새달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씨는 4개월 동안 연구소를 오가며 원작 ‘꼬꼬면’의 맛을 재현하고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야쿠르트 F&B유통부문장 정철호 이사는 “‘꼬꼬면’은 붉은 국물색 일변도의 라면 시장에 다양성을 부여하는 의미 있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계약에 따르면 ‘꼬꼬면’ 브랜드는 이경규가 소유하며 한국야쿠르트는 이씨에게 브랜드 사용료를 지불한다.
  • [부고]

    ●이기윤(전 서울신문 IT개발부 부장)씨 모친상 23일 경기 하남 마루공원, 발인 25일 오전 9시 (031)795-2222 ●최익원(삼부금속 대표)희원(전 서울신문 윤전2부)행원(대경양행 대표이사)태원(사업)씨 모친상 23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25일 오전 10시 011-731-2232 ●이호형(금융위원회 국장)태형(GS칼텍스)우형(자영업)씨 부친상 2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2)3410-6915 ●김상철(MBC 보도본부 논설위원)씨 장인상 23일 광주 천지장례식장, 발인 26일 오전 8시 (062)670-0024~25 ●이기정(YTN 정치부장)우섭(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구매팀 부장)씨 부친상 2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6일 오전 9시 (02)3410-6924 ●오관록(세정신문 부국장)씨 부친상 24일 전남 해남 제일장례식장, 발인 26일 오전 9시 (061)535-4441 ●박성태(광주일보 여수주재 기자)씨 부친상 24일 전남 여수 성심병원, 발인 26일 오전 10시 (061)653-1299 ●박래윤(전 아세아공영 대표이사)씨 별세 준열(홍익대 교수)노열(삼성전자 전무)씨 부친상 김창욱(용마엔지니어링 부회장)씨 장인상 2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6일 오전 6시 30분 (02)3410-6917 ●장영복(동일전선 대표이사)씨 별세 준식(동일전선 총무부장)씨 부친상 2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7시 30분 (02)3010-2295 ●김택중(연세대 교수)씨 부친상 24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6일 오전 5시 (02)2227-7563 ●김무성(한국도자기 전무)인천(사업)씨 부친상 김용대(에리트 F.B 대표)노광호(사업)씨 장인상 2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5일 오전 (02)3410-6916 ●김두실(전 대동상사 대표이사)씨 별세 상백(레오투자자문 대표이사)상수(레오투자자문 경영이사)씨 부친상 이채원(전 강릉MBC 사장)씨 장인상 24일 부산의료원, 발인 26일 오전 6시 (051)607-2652 ●방종혁(MBC 보도국 영상취재부 기자)씨 부친상 24일 경남 창원 정다운병원, 발인 26일 오전 (055)244-4444
  • 군 성범죄 ‘속수무책’

    군 성범죄 ‘속수무책’

    2009년 9월 A원사는 동료들과 함께 맥주를 마시다 합석한 모 중사의 부인에게 “앞으로 며느리로 생각하겠다. 맛있는 걸 사줄 테니 휴대전화 번호를 알려 달라.”며 가슴을 만지는 등 추행을 했지만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같은 해 B중사는 같은 부대 모 하사(22·여)에게 “딸 같아서 좋다.”면서 머리를 잡아당겨 뺨에 입을 맞추고 자기에게 입을 맞추게 하는 등 추행을 했다. 하지만 B중사 역시 공소권 없음으로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군이 성범죄로 멍들고 있지만 처벌은 ‘솜방망이’에 그쳐 예방 대책이 시급하다. C상병은 2010년 4∼5월 모 일병과 함께 밤 경계근무를 서던 중 성행위를 강요하다 이 일병이 거부하자 그 앞에서 자위행위를 했다. 또 “구강성교를 해주지 않으면 분대원들을 괴롭히겠다.”고 협박해 강제 추행하는가 하면 대검 손잡이에 피해자 성기를 끼우고 고무링을 감기도 했다. 군내 수용 시설도 성 범죄에는 속수무책이었다. 육군 교도소에 수감 중이던 D병장은 새로 수감된 피해 병사가 심리적으로 위축돼 있다는 점을 이용해 자위행위를 시키고 성폭행까지 한 혐의로 징역 3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재범자 관리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F상병은 8개월간 후임병을 껴안는 등 추행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으면서도 2009년 5월부터 20여일간 같은 부대 내부반에서 신입 이등병을 자신의 침낭 속으로 불러들여 성기를 만지는 등 13번이나 추행한 사실이 발각되기도 했다. G중령은 대대장 신분을 이용해 행정반, 상황실, 관사 아파트 등지에서 부대원들의 성기를 만지고 입을 맞추는 등 25차례나 추행했다. H중사는 피해 일병을 사무실과 집으로 불러 “포상휴가를 보내 주겠다.”며 강제로 구강성교를 했다. 군내 성범죄는 모두 상급자에 의해서 벌어졌다. 중령이 위관장교를, 상사가 중사와 하사를, 선임병이 후임병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 계급을 빌미로 범행을 자행한 것이다. ‘군 인권센터’가 국방부를 상대로 정보공개를 청구해 얻어낸 자료에 따르면 2009년 1월부터 2010년 6월까지 군 사법당국에 접수된 군인 간 성범죄는 모두 70건이다. 이 가운데 남성 간 성범죄가 92.8%인 65건에 달했다. 피의자들 가운데 사병은 52명이, 하사관은 13명, 위관장교는 3명이었고 영관 장교도 2명이 포함돼 있다. 그러나 처벌은 솜방망이에 그쳤다. 군 검찰에서 수사를 받은 65명 가운데 31명이 재판도 받지 않고 불기소 처분됐다. 기소유예가 17명, 공소권 없음이 11명, 혐의 없음이 3명이었다. 더구나 기소돼 재판에 넘겨진 피고인 30명 가운데 실형을 선고받고 수감된 피고인은 4명에 불과했다. 임태훈 군 인권센터 소장은 “성폭력·추행 등이 계급에 의한 폭력의 도구로 사용되는 게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군이 이런 성범죄를 개인의 문제로 희석시키려고 하지만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보호시스템이 전혀 마련돼 있지 않아 제2, 제3의 범죄를 부추기고 있다.”고 말했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호주 시드니에도 K팝 열풍

    호주 시드니에도 K팝 열풍

    “한국 노래와 춤이 너무 좋아요. 동방신기와 샤이니를 꼭 보고 싶어요.” 23일(현지시간) 낮 호주 최대 도시 시드니 도심 한복판 마틴플레이스. 이동식 스피커에서 소녀시대, f(x), 샤이니 등 SM타운 소속 가수들의 노래가 나오자 운집한 수백명의 현지 청소년들이 노래를 따라 부르며 단체로 춤을 추기 시작했다. 지난 5월 초 프랑스 파리에서 SM타운 추가 공연을 촉구하는 시위에 이어 이번에는 호주의 청소년들이 SM타운의 시드니 공연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이날 시드니에는 비가 내렸지만 마틴플레이스에 모인 청소년들의 열기는 뜨거웠다. 참석자들은 저마다 좋아하는 그룹과 가수 이름을 쓴 피켓을 흔들며 시위에 동참했다. 일부 청소년들은 무대에서 능숙한 춤 솜씨를 선보이며 갈채를 받았고, 다 함께 “SM타운을 시드니에”라는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페이스북에 ‘호주 시드니에 SM타운을’이라는 제목의 대화방을 만든 이번 모임 주최 측은 “2000여명이 오기로 했는데 비가 많이 내려 300여명만 참석했다.”며 아쉬워했다. 한 10대 여학생은 “많은 호주 팬들이 SM타운의 시드니 공연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면서 “꼭 이곳을 방문해 멋진 공연을 보여 달라.”고 말했다. 호주 공영 SBS방송 관계자들은 이날 모임에 나와 K팝과 관련된 간단한 퀴즈를 내고 정답을 맞히는 청소년들에게 기념품을 나눠 줬다. 한편 SM타운 및 관계사들은 11월 12일 시드니 올림픽공원 내 ANZ스타디움에서 K팝 공연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말벅지녀 화성인 신두이…청순얼굴 반전몸매 깜짝

    말벅지녀 화성인 신두이…청순얼굴 반전몸매 깜짝

    말벅지녀 화성인 신두이의 반전몸매가 인터넷을 달궜다. 21일 방송된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 청순한 얼굴에 탄탄한 근육질 반전몸매를 지닌 말벅지녀 신두이가 등장 눈길을 끈 것. 세련된 여성의 미모를 지녔으면서도 온몸이 근육으로 무장된 말벅지녀 신두이는 허벅지 굵기가 박지성과 같은 23인치로 확인돼‘박지성 말벅지녀’라는 애칭을 얻었다. 신두이의 탁월한 신체 상태를 검사한 의사는 “일반 여성보다 근육량은 많고, 지방량은 절반에도 못 미친다”며 ‘여자 아놀드 슈워제네거’라고 극찬했다. 한국무용을 전공한 신두이는 강남의 유명 피트니스 센터 보디빌더로 활동했으며, 전국 오픈 보디빌딩 선수권대회 ‘2010 미스터미즈 코리아 선발대회’에 입상한 전력이 있다. 비키니 차림으로 근육질 몸매를 뽐낸 신두이는 이날 방송에서 ‘5분만에 가슴 크게 만드는 법’ 등 근육질 몸매로 거듭나는 방법을 공개하기도 했다. 화성인 말벅지녀 신두이 몸매에 네티즌들은 “최고의 말벅지녀”, “말벅지녀 f(x) 루나도 능가할 듯”, “반전몸매 종결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nownews@seoul.co.kr
  • [김문이 만난사람] 세계적 옻칠예술가 전용복

    [김문이 만난사람] 세계적 옻칠예술가 전용복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를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다. 르네상스 시대에 제작된 최고의 명작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500여년 지난 지금은 어떤 모습일까. 도료나 아교 등으로 덧칠을 해 놓아 원래의 ‘모나리자 미소’를 잃은 지 오래다. 만약 무덤에서 다빈치가 일어나 그 모습을 본다면 어떤 생각을 할까. 아마도 장탄식을 하겠다. 좀 더 오래가는 물감으로 그림을 그리지 못한 것을 놓고 후회막급할 것이다. 여기서 잠깐, 고민하는 다빈치에게 우리 전통의 옻칠을 얘기해 주자. 1500년 전의 고구려 벽화나 700여년 전의 팔만대장경 글씨가 지금까지 온전하게 남아 있는 것을 예로 들면서 우리 조상의 옻칠에서 그 비결을 찾을 수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요즘 같은 첨단 과학의 시대에 그저 산에 나는 옻을 사용했다는 조상들의 지혜가 얼마나 대단한지를 이참에 제대로 보여 주고 싶다. 그만큼 옻칠은 나무의 결이나 그림을 고스란히 살려 주는 동시에 장구한 세월을 견디는 생명력을 여실히 입증하고 있다. 그렇다면 옻이란 무엇인가. 옻을 잘 모르는 사람도 ‘옻오리탕’ ‘옻닭도리탕’ 정도는 들어 봤을 것이다. 또 ‘옻이 올랐다’는 얘기도 있다. 좀 더 전문적으로 알기 위해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은 옻칠 예술가 전용복(58)씨를 만나러 간다. 인터뷰에 앞서 유명한 일화를 떠올렸다. 지난해 7월이었다. 문화재청이 주최한 ‘전통공예의 산업화·세계화 심포지엄’에서 전씨는 직접 옻칠한 손목시계를 선보였다. 옻을 입힌 제기와 상, 장롱 등은 수없이 보았으나 손목시계는 처음이라는 점에서 확 주목을 끌었다. 그가 지금까지 만든 손목시계는 8억원과 3억원짜리 1개씩, 그리고 5000만원짜리 30여개. 4년 전 세이코 시계 회사의 주문을 받아서 시계 금박에 옻칠을 해 영원 불멸의 작품을 만들었던 것. 또 있다. 1991년 11월 13일. 도쿄 시내의 국보급 연회장인 메구로가조엔(1920년대 일본의 고급 문화를 담은 호텔, 연회장, 예식장으로 쓰인 복합 건물)이 오픈되는 날이다. 거기엔 이례적으로 태극기가 휘날렸다. 전씨가 3000여명에 달하는 일본 옻칠 장인들과의 경쟁에서 이겨 3년 만에 완벽하게 복원해 낸 공로를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60년 전 조선의 장인들이 나라 잃은 울분을 삭이며, 피와 땀을 흘렸던 과거의 한을 떠올리며 대역사를 재현해 내 일본 사람들의 심금을 울렸던 것이다. 미술관 엘리베이터나 사계절 산수화 등의 창작품에는 전씨의 이름 세 글자가 선명하게 새겨져 있음은 물론이었다. 서울 화양리 네거리에 위치한 ‘전용복 옻칠예 아카데미’. 자리에 앉으면서 “옻이란 무엇입니까.”라고 물었더니 “거봐요, 기자라는 사람이 저러니 참으로….”라고 야단부터 맞았다. “옻은 만년의 신비를 갖고 있습니다. 세 가지로 말할 수 있지요. 첫째, 옻칠은 지구상에서 그 어떤 물질보다 오래 생명력을 유지합니다. 둘째, 옻칠은 나무에서 추출한 수액이므로 자연 친화적이며 인체에 유익한 물질을 생성합니다. 셋째, 옻칠은 아름다움을 가장 오래도록 간직하게 해 줍니다. 옻칠만이 가지고 있는 신비스러움은 역사적 사실들을 통해 생생하게 전해지고 있지요. 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그런 수액을 제공하는 옻나무들이 점점 없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는 지난 4월 중국 문화부 중외문화교류중심 초청으로 베이징에서 ‘전용복 칠화전’을 가졌다. 이때 이어령 전 문화부장관은 축사를 통해 “신해혁명 100주년을 맞는 중국 땅에서 서양인들이 선망해 오던 칠공예를 아시아 문화 발신의 기점을 만든 전용복 선생에게 큰 기대와 함께 경의를 표한다. 한국에서 일본으로, 일본에서 중국으로 걸어간 거대한 발자국이 드디어 대륙 땅에 찍히는 순간 옻칠은 다채롭고 찬란한 아침 햇살로 변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일본에서 24년을 살면서 세계적 명성을 얻은 그가 당당히 중국 문화부 초청으로 전시회를 가진 무대였으니 국내외에서 적지 않은 관심이 쏠렸다. 중국 문화부 관계자 뤼진은 “이번 전시는 만년의 빛이라는 테마로 중국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전시회”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중국 전시를 얘기하는 전씨에게 요즘 무슨 일로 바쁜지 물었다. “서양 가구에 옻을 입히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바로크 양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있지요. 다시 말하면 전통적인 옻칠을 갖고 우리의 생활공간에 어떻게 아름답게 접목할까 하는 것입니다. 4년 전부터 연구해온 것을 구체화하고 있지요. 한국의 전통 옻이 친환경적 소재라는 것을 전 세계에 알리는 것입니다. 전씨는 또 “옻의 활용은 무궁무진하다. 옻을 이용한 작품 개발 등 순수 예술도 있지만 이제는 일반 서민들도 옻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대중화해야 한다.”면서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화에도 힘써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요한 얘기를 하나 꺼낸다. 다름 아닌 오는 11월 세계 유네스코 이리나 보코바 사무총장이 방한할 때 세계 문화재 보존을 위한 전 세계 투어 전시회 협약을 맺기로 했다는 것이다. 유네스코 본부가 있는 프랑스를 시작으로 유럽 일대와 미국 남미 등에서 옻예술 전시회를 갖는 일이라는 설명이다. 이는 우리의 전통 옻예술이 서양 세계를 향해 떠나는 최초의 길이라고 말했다. 그가 일본에서 귀국한 지 1년밖에 안 됐다. 소식을 듣고 한 수 배우려는 사람들이 많이 찾아왔다. 이들 중 몇몇이 선발돼 ‘옻칠예 아카데미’에서 작품 활동을 같이 하고 있다. 수제자로 할 만한 사람은 15명. 전씨는 현재 세 가지 일에 몰두하고 있다. 첫 번째는 창작 전시 작품, 두 번째는 주거공간에 쓰이는 생활작품, 그 다음에는 후진 양성을 위한 일이다. 그는 얼마 전 부산 영산대 석좌교수로 초빙을 받았고 올가을 학기부터는 이화여대에서 특강을 하기로 예정돼 있다. 최근에는 가구 회사인 바로크C&F와 협약을 맺어 서양 가구에 우리의 전통 옻을 입히는 작업에 주력하고 있다. “완성된 물건이 1만년 가는 것은 옻밖에 없습니다. 살균력이 좋고 전자파도 잘 흡수합니다. 이러한 장점을 활용해 산업 부문에도 적용할 때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예술적 접목도 다양할 때가 됐지요. 젊은 작가와 젊은 디자이너, 그리고 우리 공예를 지켜온 사람과 결합해 좋은 작품을 만들어 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는 지금까지 여러 가지 실험작품을 내놓았다. 앞서 얘기한 옻칠한 금속시계뿐만 아니라 비올라·첼로 등 악기에도 옻칠을 했던 것. 특히 피아노의 경우 음향판에 옻칠을 했더니 소리가 무척 아름답다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그렇다면 완성된 물건에 옻은 어떻게 칠할까. 오묘한 색깔은 어떻게 빚어낼까. “옻나무 수액을 처음 채취했을 때에는 막걸리 색깔과 비슷합니다. 이에 열을 가하면 맥주병 색깔로 변하지요. 이런 정제 과정에서 돌가루를 적당히 섞어 가면서 여러 가지 색깔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옻을 음용하다 보니 옻나무가 점점 줄어들고 있어 안타깝습니다. 요즘에는 중국에서 수입해야 할 형편입니다. 일본의 경우 우리나라보다 훨신 많은 1년에 70t 정도 사용하고 있지요.” 그는 6·25전쟁이 끝날 무렵 부산에서 태어났다. 가난한 집안 살림으로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길거리에서 과일과 국화빵 장사를 했다. 연탄 배달도 마다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관심을 두었던 것은 동네 어귀마다 자리한 나전칠기 가구나 장롱을 만드는 곳이었다. 화가가 되는 꿈도 꾸었다. 소나무 판자에 분필로 그림을 그리는 것이 유일한 즐거움이었다. 또 손재주가 좋아 목재소에서 헌 나무토막을 주워 와 토끼집이며 개집을 직접 만들어 이웃에게 선물하기도 했다. 그런 생활을 견디며 청년이 돼 해병대에 입대했고 전역한 뒤 목재 회사에 입사했다. 1978년 당시 월급은 57만원. 솜씨가 워낙 좋아 회사로부터 특별 배려를 받았다. 열정과 패기까지 있어 젊은 나이에 기획실장과 디자인 회사 재정까지 맡았다. 잘나가던 그에게 어느 날 ‘전용복식 가구’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찾아왔다. 회사의 만류를 뿌리치고 경기 마석에 예린공예사를 차렸다. 고기비늘처럼 반짝이는 공예품을 만들어 내려는 뜻에서 예린(藝鱗)이라고 했던 것. 이후 그의 작품은 서울에 있는 고급 가구상들에게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그러나 고향인 부산으로 옮기면서 가구공방 운영이 어려워지기 시작했다. 활로를 모색하던 중 도자기 위에 옻칠을 한 ‘와태칠 기법’을 생각해 냈다. 독학으로 1200년 전의 기술을 익히면서 옻칠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가구와는 점점 멀어졌고 순수한 옻칠 작품을 만들어 내는 작가로 탈바꿈했다. 1986년 한국현대공예미술전에 와태칠 작품을 출품해 대상을 거머쥐는 등 타고난 실력을 발휘했다. 얼마 후였다. 일본인 무역상이 오래된 ‘오젠’ 밥상 하나를 들고 와 수리를 부탁했다. 그 일본인은 도쿄예술대학에서 얘기를 듣고 찾아왔다고 말했다. 밥상 윗부분에는 고운 빛깔의 나전으로 두 마리의 학이 아름다운 자태로 입혀져 있었다. 전씨는 새것처럼 깔끔하게 수리를 했다. 이런 인연으로 그는 일본으로 건너가 메구로가조엔 복원 작업에 참여했고 여러 차례 전시회를 가지면서 명성을 얻었다. 그의 작품은 일본 교과서에 실렸으며 한때 귀화 요청을 받기도 했다. “옻칠은 우리 선조들이 남긴 혼의 정수(精髓)이자 영원불멸의 유산입니다. 일본에서 당당할 수 있었던 것도 ‘나는 조선의 옻칠장이’라는 마음가짐이었습니다. 이 땅의 옻칠 문화를 되살리는 데 진력을 다할 생각입니다.” 편집위원 km@seoul.co.kr 전용복씨는… 1953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1991년 일본 메구로가조엔의 옻칠 작품을 3년에 걸쳐 복원해 내 세계적인 옻칠 작가로 명성을 얻었다. 23년 동안 일본에서 살다가 1년 전 귀국했다. 지난 4월 중국 정부 초청으로 전시회를 가져 그의 진가를 새삼 입증했다. 그의 이력은 이렇다. 1980년 예린 칠연구소를 설립했으며 1983년 일본 한국문화원 초대 전시회, 1986년 한국 현대미술전 대상 수상, 일본 이와테 현 미술공방전 특상(1988), 대한민국 신지식인 대통령 표창장 수상(2000), 이와테 현 가와이무라 약사도칠예관 명예관장(2000), 대통령 표창 수상 기념 개인전(2001), 이와테 칠예미술관&동관대표 취임(2004), APEC기념작품전시회(2005), 세계 최고급 옻칠 시계 발표(2008), 온스타일과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공동 기획 아트도네이션 작품 기증(2009) 등이다. 현재는 서울 화양리에서 제자들과 작품 활동을 하면서 생활공간에 어떻게 옻을 적용할 것인지를 연구하고 있다.
  • [인사]

    ■농림수산식품부 ◇과장급 전보 △경영인력과장 김종구△농수산식품연수원 운영지원〃 최완현 ■전남도 ◇서기관 승진 △F1조직위 마케팅부장 윤진호△의회사무처 이기춘 최두주 김충경 김태환<과장>△기업유치 김범수△신성장동력 윤순선△토지관리 홍성일△수산자원 양근석<파견>△행정안전부 소영호△전남개발공사 김태일△전남장애인체육회 김용△문화예술재단 차주경△호남권광역경제발전위원회 이덕부◇서기관 전보△F1조직위 티켓사업부장 박봉순△신안군 전출 김을배△공로연수 김홍재 김문식 이종원 이종민<과장>△경제통상 황기연△행복마을 정근택△도로교통 김명우△일자리창출 설인철△문화예술 조정훈△스포츠산업 방옥길△사회복지 이광수△세무회계 안용찬△노인장애인 이준수△농업정책 주순선△관광정책 이기환△기업도시 안상현<담당관>△예산 양재승△법무통계 김판암<단·소장>△영산강사업지원단 윤순홍△서울투자유치사무소 김양수<의회사무처 수석전문위원>△운영 홍영민△건설소방 김용철<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행정관리부장 박양종△기업지원〃 방길현<파견>△지식경제부 박은호△전남발전연구원 김영희△여수엑스포조직위 민상기 박현식<농업기술원>△운영지원과장 배재권△친환경연구소장 박종대△녹차연구〃 방극필△생명농업기술과장 김종국△전입 김영길 ■한나라당 △대표최고위원실 상근부실장 김관현△〃 부실장 조상환 홍종일△수석부대변인 김대은 서장은 함진규 이훈근 ■한국경제신문 △독자서비스국 독자지원부장(발송부장 겸임) 한규완 ■연세대 △문과대학장 홍종화△생활과학대학장 겸 생활환경대학원장 김영인△학부대학장 김영세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상임이사 백성기 ■농협중앙회 ◇상무 △IT본부 분사장 윤한철 ■수협 ◇부장급 승진 △수산금융부 최정수△부산지역금융본부 정문기◇팀장 및 지점장급 승진△자금부 박대식△해양투자금융부 박해영△전산정보부 진범섭△전주지점 강두원△순천지점 이종권△서대구지점 최병용△울산지점 박영주△심사부 최민성◇팀장급 전보△금융기획부 경영관리팀장 박경민△여신관리부 특수관리〃 임덕순<고객지원부>△상품개발팀장 박양수△여신지원〃 한동진<심사부>△개인심사팀장 신재광△기업심사〃 김종규<지점장>△성남 송노일△가락시장 이원주△길동 단광수△녹번동 조광래△방화동 임태석△장안평 김완수△주안 허석△남대구 서영창△상무역 김철△비산동 임봉주△을지로 박서연△춘천 김현태△암사역 정명옥△목포 강종관<지역금융본부 RM지점장>△강북 문복일 김재현△강남 최규태 안철민<부부장·부지점장·부본부장>△영업부 최임수△서울중앙지점 김갑석△동대문지점 전양수△여의도지점 이태욱△경남지역금융본부 박봉우<센터장>△강남지역금융본부 장재연<출장소장>△인천항만공사 박진형
  • 스타의 비밀=안방극장의 민비(閔妃) 김영애 양

    스타의 비밀=안방극장의 민비(閔妃) 김영애 양

    남달리 작고 오목조목한 얼굴, TV 드라머(드라마)『민비』의 히로인 김영애양(23). 얼마 전엔 영화『검개구리 만세』에서 주연하여 배우 겸 탤런트 스타로서의 인기도를 높이고 있다. 그녀와의 61문 61답. 1) 신장은-160cm. 2) 몸무게 및 사이즈 47kg에 34-23-35. 3) 출생지 부산시 영도구 영선동. 4) 성격-차분하면서도 내성적. 5)출연 작품-오직『민비』뿐입니다. 6) 어려서 민비에 대한 이미지는-고약한 여자. 7) 민비를 맡고 나서 그녀에 대한 느낌-본래가 악인이 없듯 그녀도 원천적인 악인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오히려 그녀의 처지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지요. 8) 자신의 성격과 용모로 보아 민비역에 무리는 아닌지-성격은 별로 걸맞지 않지만 차가운 용모가 민비를 그리는데 조금은 맞아 떨어지는 것 같아요. 9) 몸이 좀 약해 보이는데-얼굴이 작아 그렇게 약해 보일뿐 오히려 건강한 편이니 안심하세요. 10) 자신의 매력 포인트-코, 남들도 조각가가 빚어 놓은 듯 귀엽다고 칭찬해요. 11) 남자에 대한 호기심은 언제부터-여고 2년이던 19살때. 12) 그 대상은-영어선생이었어요. 13) 호기심을 갖게 하는 남자의 타이프는-나를 전혀 관심 밖에 두는 듯 거들떠 보지도 않는 남자. 14) 보이 프렌드는-약간명. 15) 처음 데이트는 몇살때 누구와-19살때 이름은 노 코멘트. 27살 난 미남 청년이었지요. 16) 그 후에도 만났는지-꼭 두번. 17) 데이트 코스는-두번 다 해운대. 18) 요즘 특별히 사귀고 있는 남자는- 전혀 없읍(습)니다. 19) 출신 학교는-부산여상(68년도 졸업) 20) 제일 좋아했던 과목은-국어·역사 21) 싫어했던 과목은-수학 22) 즐겨 읽는 책은-「앙드레·지드」의『좁은 문』23) 처음 본 영화는-「헤일리·밀즈」가 1인2역으로 나온『헤어질 때와 만났을 때』. 24) 감명 깊었던 영화는-「오드리·헵번」「그레고리·펙」의『로미의 휴일』. 25) 가장 좋아하는 스타는-「카트리느·드뇌브」26) 존경하는 인물은-고(故)「존· F·케네디」. 27) 좋아하는 가수는-「톱·존즈」. 28) 실연 당해 본 일 있는지-있다. 29) 몇 살때 상대는 누구였는지- 21살때 첫 사랑이었어요. 상대 이름은 곤란. 30)유혹은 자주 있는 편인지-가끔. 31) 유혹의 손을 뻗치는 남자는 주로 어떤 층인지-색안경을 쓰고 보는 청년들. 32) 요즘 결혼을 종용하는 남자는 있는지-네···.(있다는 대답) 33) 무엇하는 사람인가-「노·코멘트」34) 그 남자와 결혼할 생각인가-결혼할 생각 없어요. 35) 잘 먹는 음식은-냉면. 36) 의상은 몇벌-60여벌 정도. 37) 그 중 가장 값비싼 것은-4만원짜리 여름 윈피스. 38) 즐겨입는 차림은-바지에 T샤쓰(셔츠) 차림. 39) 하루 화장 시간은-평소에는 전혀 하지 않고 TV 녹화있는 날만 30분씩. 40) 치한에게 쫓겨 봉변당한 일은-꼭 한번 얻어 맞기까지 했어요. 41) 어떻게 회피했는지-소리소리 지르고 줄행랑쳤지요 뭐···. 42) 결혼은 언제쯤- 한 3년 후쯤. 43)특별한 이유라도-특별한 이유는 없고 직아(아직의 오타) 가정을 원만히 꾸려나갈 자신이 없어요. 44) 배우자의 타이프는-같은 직업이 아닌 과묵한 성품의 남자. 45) 연령 차이는-5~10년쯤 웃(윗)사람. 46) 탤런트 생활은 언제까지-결혼 후라도 남자만 이해해 준다면 끝까지 해볼 생각이에요. 47) 연극을 해 본 경험은-『카라마조프의 형제들』『학마을 사람들』의 두편을 했어요. 48) 담배와 술 실력은- 담배는 전혀 못하고 술은 맥주 한컵 정도(5백cc) 49) 잊을 수 없는 일은-아버지에게 매 맞고 가출하던 일. 50) 어디 갔었는지-친구의 집. 51) 가출한 무슨 특별한 이유라도-그저 묘한 반항심 였을 뿐이지요. 52) 며칠이나 가출했는지-꼭 3일. 53) 요즘 속상하는 일은 결혼하자는 그 청년 때문에 약간 골치예요. 54) 월 수입은-약 7만원 정도. 55) 팬은 주로 어떤 층이고 팬레터는-학생과 나이 지긋한 분들. 56) 하루 받는 팬 레터는-평균 10여통. 57) 다음 출연 작품은-아직 미정. 58) 그 많은 대사를 외는 비결은-글을 외기보다는 상황 판단에 주력하면 돼요. 59) 바캉스 계획은- 설악산과 동해안 바닷가로 가볼까 해요. 60) 가족 관계는-3남1녀 중 장녀 61) 현주소-중구 산림동 162 (27-5191 교환 1061) <열(悅)> [선데이서울 73년 7월22일 제6권 29호 통권 제249호] ●이 기사는 ‘공전의 히트’를 친 연예주간지 ‘선데이서울’에 38년전 실렸던 기사 내용입니다. 당시 사회상을 지금과 비교하면서 보시면 더욱 재미있습니다.
  • 美, 해커 ‘어노니머스’ 전격 소탕작전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해커집단 ‘어노니머스’ 일원 16명을 붙잡았다고 AFP통신 등이 19일(현지시간) 일제히 보도했다. ‘익명’이란 뜻을 가진 어노니머스는 표현의 자유를 옹호하는 사이버공격으로 유명하다. FBI는 이날 오전 어노니머스 구성원들에 대한 체포영장과 30~40건에 이르는 수색영장을 발부받아 플로리다와 뉴저지, 캘리포니아 등 미 전역에서 일제히 체포작전을 전개했다. 어노니머스는 트위터를 통해 “FBI가 얼마나 많은 사람을, 특히 핵심 인물들을 체포했는지는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라면서 “어노니머스는 저지할 수 없는 일을 시작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영국 경찰은 또 다른 해커집단인 ‘룰즈섹’ 일원 1명을, 네덜란드 경찰은 4명을 각각 체포했다. 영국에서 붙잡힌 해커는 올해 16세로 ‘룰즈섹’의 핵심 관계자로 알려졌다. 룰즈섹은 미 중앙정보국(CIA)과 미 상원 공식 웹사이트를 공격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길섶에서] 보더스의 추억/이도운 논설위원

    워싱턴 특파원 시절. 오후에 특별한 취재 일정이 없으면 사무실 건너편의 대형서점으로 갔다. 백악관과 재무부 옆 14번가와 F가의 교차로에 자리잡은 보더스. 부근의 직장인과 관광객들이 늘 부대끼지 않을 정도로만 북적이던 곳. 전 세계로 배포되는 잡지와 전문지, 신문 그리고 각 분야의 신간 및 고전 도서들이 평생을 읽어도 시간이 모자랄 만큼 진열대를 채우고 있었다. 보더스를 찾는 것은 취재의 수단이기도 했다. 이곳에서 오디오북이란 것을 처음 보고 한 면짜리 기사도 썼다. 보더스 2층에 자리잡은 작은 커피숍. 1달러짜리 커피를 마시며 연방정부 공무원과 일주일에 한번씩 공부도 했다. 그는 영어를, 나는 한국어를 가르쳐 주었다. 아침 신문, 국제면 구석에 보더스 서점 체인이 문을 닫게 됐다는 기사가 눈에 들어온다. 399개 체인점 폐업, 직원 1만 7000명 실직. 전자책 출현 등 출판시장 변화에 적응하지 못했다는 것이 이유. 100권을 들춰보고서야 한 권을 샀던 나 같은 독자에게 즐거움을 준 대가는 아니었는지. 이도운 논설위원 dawn@seoul.co.kr
  • 전쟁억지력-기술이전 ‘두마리토끼 사냥’

    전쟁억지력-기술이전 ‘두마리토끼 사냥’

    국방부가 20일 차세대 전투기(FX) 사업을 해외 구매 방식으로 추진하기로 결정하면서 스텔스 전투기 도입이 가시화됐다. 군은 김관진 국방부 장관이 연초 방위사업청 업무보고 때 “FX 3차 사업을 앞당기라.”고 지시하고 대통령 직속 국방선진화위원회에서 스텔스기 도입 필요성을 제시하면서 유력 대상 기종의 제원과 성능 등을 조사하며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준비해 왔다. 군은 북한의 비대칭 전력에 대비하고 전쟁 초기 북한의 핵과 대량살상무기(WMD)를 무력화시키고 전쟁 주도권을 장악하기 위해 스텔스기 도입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또 최근 중국이 스텔스기인 ‘젠(殲)20’을 시험 비행한 데 이어 일본 역시 F35 도입과 함께 2016년까지 자체적으로 ‘신신’(心神·ATDX)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는 등 동북아 안보 정세도 스텔스기 도입을 부추겼다. ●2016년까지 8조2900억원 투입 2016년까지 8조 2900억원대 사업이 투입되는 천문학적인 사업에 미국과 유럽의 방위산업체들도 잇따라 뛰어들고 있다. 국방부가 이날 스텔스기의 핵심 부분인 레이더 반사 면적(RCS)을 포함한 작전운용 성능을 완화한 것도 희망 사업체들의 경쟁을 끌어올려 기술 이전과 사업비 절감을 노리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국방부의 사업추진기본전략을 충족하는 기종은 미국 록히드마틴사의 F35뿐이었다. 하지만 국방부의 성능 완화 결정에 따라 스텔스 기능 수준이 F35에 비해 떨어졌던 보잉의 F15SE, 록히드마틴의 F35, 유럽항공방위우주산업(EADS)의 유로파이터 타이푼 등도 경쟁 자격을 갖추게 됐다. 현재 해당 업체들은 기술 이전이나 국내 생산 방식 등을 제안해 오고 있다. EADS는 라이선스 생산 방식을 제안한 상태고, 보잉은 기술 이전을 약속하고 있다. 록히드마틴 역시 가격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FX 사업에 따라 차세대 전투기가 전력화되면 전쟁 억지력을 증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선진 업체들로부터 기술 이전을 받아 방위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방위산업 경쟁력 향상 기대 한편 국방부는 대형 공격헬기(AHX) 사업과 관련, “국지도발 및 수도권을 위협하는 북한의 기갑전력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나 일각에선 대형 공격헬기를 해외 구매 방식으로 도입하기로 결정하면서 국내 기술로 개발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수리온’의 활용 가치가 줄어들게 됐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하위직 고학력 새내기 공무원 vs 선배들… 이건 아니잖아요

    #“이렇게 하면 쉽고 빠르게 일처리를 할 텐데 답답한 적이 많아요. 개선하자는 아이디어를 내면 ‘좋은 대학 나와서 그리 잘났냐’는 식으로 대해서 부담스러워요.” 8급 여직원 A(25)씨 #“차근차근 일 배울 생각은 하지 않은 채 쉽고 편한 것만 해요. 차라리 학력이 낮아도 우직하게 일하던 후배들이 그립습니다.” 5급 B(52) 과장 하위직 지방공무원에 고학력·명문대 출신자들이 주류로 자리를 잡으며 공무원 사회에서 이런 볼멘소리가 종종 들린다. 급속한 ‘학력 인플레이션’에 따른 갈등이다. 취업난 탓에 생겨난 ‘학력 미스매치’ 현상이라는 것이다. 서울신문은 19일 서울지역 자치구에 근무하는 새내기 9급 공무원과 팀장(6급)·과장급(5급) 중간 간부들을 만나 서로에 대한 솔직한 평가를 들어봤다. ●전문분야 활용·조직 활력 큰 효과 선배 공무원들은 대체적으로 “학력이 높은 후배 덕분에 새로운 것을 배우고, 공부하는 자극제가 되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우선 내놓으면서도 “후배들이 공직을 단순히 편하고 안정된 직장으로만 생각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30년을 공직에 몸담은 C 국장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우리가 공직에 들어올 때에는 공복(公僕)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면서 “그런데 요즘 들어오는 젊은 직원들은 더 좋은 직장에 갈 수 있는 학력과 실력을 가졌지만 공무원이 단순히 안정된 직장이고, 다른 곳에 비해 편하다는 생각으로 들어오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D 과장은 “스펙(학력·학점·토익 점수)이 좋은 신입 직원들이 많아지면서 뒤늦게 공부에 뛰어든 선배들이 늘어나는 등 공직사회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한 구청은 외국 명문대 출신을 9급직으로 받아들이면서 통역과 번역 등을 맡겨서 효과를 톡톡히 본다고 소개했다. 그는 “하지만 일부 직원들은 학력이 높아서 그런지 자기 맡은 일은 똑 부러지게 처리하는데 협동심은 부족하다.”면서 “자기 시간을 즐기려고 오후 6시만 되면 ‘맡은 일 끝내고 먼저 갑니다’라고 인사한 뒤 휙 나가 버린다. 우리 때는 안 그랬다.”며 C 국장의 말에 맞장구를 쳤다. 반면 다른 방에서 만난 새내기 공무원들은 “선배들의 경험을 존중하지만 젊은 직원에게 활력을 불어넣어 주지 못하는 조직문화가 문제”라고 입을 모았다. 특히 여직원들은 “소통할 수 있는 길이 늘 술자리라 괴롭다.”고 볼멘소리를 했다. 8급직 E씨는 “하위직의 경우 기계적인 일이 대부분인 데다 공직 특유의 연공서열에 막혀 일에 흥미를 갖지 못한다.”면서 “신입 직원이니까 아이디어를 내라고 해놓고 며칠씩 고민해 아이디어를 내면 기다렸다는 듯이 ‘그거 내가 다~ 예전에 해봤는데 안 돼~’라며 무시하기도 한다.”고 푸념했다. 최근 8급으로 승진한 F씨는 “선배들에게 경쟁이란 것은 부서 안에서 승진과 근무평가에만 존재한다.”면서 “이런 조직 문화에 길들여져 다른 직종의 친구들을 따라가지 못하고 도태되는 것 아닌가 고민이 많다.”고 했다. ●‘학력 미스매치’ 조직 갈등 요소로 9급직 여성 G씨는 “회식을 하면 늘 나이 드신 과장님 옆에 앉아야 하고 야근을 준비하며 먹는 저녁식사는 늘 직원들이 함께 움직여 무슨 찌개에다 소주 한 잔 하는 풍토가 싫다.”고 하소연했다. 또 다른 9급 여성 H씨는 “부서원 간의 소통은 대부분 저녁 술자리에서 이뤄지며, 맨정신으로 속 깊은 대화를 나눈 적이 거의 없다.”면서 “얼마 전 모 구청에서 20대 여직원에게 50대 과장이 몹쓸 짓을 한 것도 음주와 경직된 조직문화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軍, 전쟁억제력 및 선진기술 두마리 토끼 노린다.

     국방부가 20일 차세대 전투기(F-X) 사업을 해외 구매 방식으로 추진하기로 결정하면서 스텔스 전투기 도입이 가시화됐다.  군은 김관진 국방부 장관이 연초 방위사업청 업무보고 때 “F-X 3차 사업을 앞당기라.”고 지시하고 대통령 직속 국방선진화위원회에서 스텔스기 도입 필요성을 제시하면서 유력 대상 기종의 제원과 성능 등을 조사하며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준비해 왔다.  군은 북한의 비대칭 전력에 대비하고 전쟁 초기 북한의 핵과 대량살상무기(WMD)를 무력화시키고 전쟁 주도권을 장악하기 위해 스텔스기 도입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또 최근 중국이 스텔스기인 ‘젠(殲)20’을 시험 비행한 데 이어 일본 역시 F35 도입과 함께 2016년까지 자체적으로 ‘신신’(心神·ATDX)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는 등 동북아 안보 정세도 스텔스기 도입을 부추겼다.  2016년까지 8조 2900억원대 사업이 투입되는 천문학적인 사업에 미국과 유럽의 방위산업체들도 잇따라 뛰어들고 있다. 국방부가 이날 스텔스기의 핵심 부분인 레이더 반사 면적(RCS)을 포함한 작전운용 성능을 완화한 것도 희망 사업체들의 경쟁을 끌어올려 기술 이전과 사업비 절감을 노리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국방부의 사업추진기본전략을 충족하는 기종은 미국 록히드마틴사의 F35 뿐이었다. 하지만 국방부의 성능 완화 결정에 따라 스텔스 기능 수준이 F35비해 떨어졌던 보잉의 F15SE, 록히드마틴 F35, 유럽항공방위우주산업(EADS) 유로파이터 타이푼 등도 경쟁 자격을 갖추게 됐다.  현재 해당 업체들은 기술 이전이나 국내 생산 방식 등을 제안해 오고 있다. EADS는 라이선스 생산 방식을 제안한 상태고, 보잉은 기술 이전을 약속하고 있다. 록히드마틴 역시 가격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F-X 사업에 따라 차세대 전투기가 전력화되면 전쟁 억제력을 증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선진 업체들로부터 기술 이전을 받아 방위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국방부는 대형 공격헬기(AH-X) 사업과 관련, “국지도발 및 수도권을 위협하는 북한의 기갑전력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나 일각에선 대형 공격헬기를 해외 구매 방식으로 도입하기로 결정하면서 국내 기술로 개발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수리온’의 활용 가치가 줄어들게 됐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프로축구] ‘몬테네그로 특급’ 데얀 두골… 득점 선두

    [프로축구] ‘몬테네그로 특급’ 데얀 두골… 득점 선두

    한국 축구의 대표 스트라이커 계보를 잇는 ‘독수리’ 최용수와 ‘황새’ 황선홍의 사령탑 대결. 승부를 가리지 못했던 첫 대결과 달리 이번에는 ‘독수리’가 웃었다. ‘몬테네그로 특급’ 데얀은 두 골을 터뜨리며 득점 단독선두(13골)에 올랐다. FC서울은 17일 포항스틸야드에서 벌어진 프로축구 K리그 1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포항을 2-1로 꺾고 리그 6경기 연속 무패(3승3무)를 달렸다. 승점 27(7승6무5패)이 된 서울은 7위로 순위를 두 계단 끌어올렸다. 4경기 연속골을 터뜨린 데얀은 리그 13골로 김정우(12골·상주)를 제치고 득점 1위를 꿰찼다. 서울의 기세가 초반부터 뜨거웠다. 전반 7분 고명진의 날카로운 패스를 받은 데얀이 김형일을 제친 뒤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간결했고 정확했다. 기선을 잡은 서울이 공격을 주도했다. 전반 23분에는 코너킥 혼전 상황에서 데얀이 머리로 추가골을 터뜨렸다. 두 골을 내주고 마음이 급해진 포항은 조찬호와 모따를 앞세워 끊임없이 공격의 물꼬를 텄다. 전반 30분 조찬호가 중앙을 파고들어 슈팅을 만들더니, 3분 뒤에는 고무열이 모따와 2대1 패스 끝에 추격골을 넣었다. 이후 치열한 공방전. 포항이 짧은 패스로 찬스를 만들면 서울은 측면에서 기회를 찾았다. 후반은 포항이 주도했다. 볼을 점유하며 한 방을 노렸지만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후반 교체 투입된 노병준과 아사모아도 해결사가 되지는 못했다. 세밀한 패스 대신 투박한 롱패스가 잦았다. 점유율이 높았을 뿐 효과적이지는 못했다. 양 팀은 막판까지 격렬하게 부딪쳤다. 신경전까지 불사했지만 승리는 서울의 몫이었다. 포항으로선 두고두고 아쉬운 한 판이다. 이겼다면 최근 3경기 무승부로 주춤한 선두 전북(승점 37·11승4무3패)에 승점 1점 차로 바짝 다가설 수 있었기 때문. 한편, 광양에서는 김명중·신영준·레이나가 골맛을 본 전남이 대구를 3-1로 꺾었다. 2연승 전남은 승점 31 고지를 밟으며 리그 3위로 뛰어올랐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자판기의 진화? 과일 파는 웰빙자판기 돌풍

    자판기의 진화? 과일 파는 웰빙자판기 돌풍

    미국 자판기 시장에 커다란 변화의 물결이 일고 있다. 방부제와 설탕, 소금으로 버무려진 스낵과 음료 대신에 신선한 과일을 파는 ‘웰빙 자판기’가 대세를 장악할지 주목된다. 미국 일간지 뉴욕 데일리 뉴스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각급 학교와 병원, 그리고 회사 사무실이 밀집된 빌딩가에서 건강식만을 공급하는 밴딩 머신이 급속히 보급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제철 과일과 두유 등 건강음료 및 갖구운 과자 등을 파는 이른바 웰빙 자판기가 선풍을 일으키고 있는 셈이다. 이는 미 연방정부가 각급 학교에서 만연하고 있는 어린이 비만 증상을 억제하기 위해 정크푸드 식음료 공급을 강력히 억제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사실과 무관치 않다. 미국의 42개 주가 학교내에서 고칼로리와 염분 과다 함유 식음료 공급을 금하는 법안을 통과시킨 것도 마찬가지 맥락이다. ‘도전에 대한 응전’ 법칙이라고나 할까. 자판기 회사들도 패스트푸드 대신 웰빙 식음료 공급으로 방향을 선회하고 있다. ‘프레시 헬시 밴딩(Fresh Healthy Vending)’, ‘밴드 내츄럴(Vend Natural)’, 그리고 ‘휴먼 헬시 밴드(h.u.m.a.n. Healthy Vend)’ 등이 대표적인 회사들이다. ‘웰빙 경쟁’을 강조하다보니 몇가지 논란도 일고 있다. 한 회사가 통제된 숙성 방식을 이용한 포장으로 바나나의 자판기내 보관기간을 6일까지 늘렸다고 선전하자 일부 언론에선 “웃기는 얘기”라면서 “바나나는 그 껍질이 가장 좋은 천연 포장재”라고 비판했다. 사진= 뉴욕 데일리 뉴스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평창 2018 이렇게] 3년간 4번의 국제대회 완벽하게 치러

    강원이 동계스포츠의 중심지로 거듭나게 됐다. 평창이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결정됨에 따라 동계스포츠 ‘후보’에서 ‘주전’ 자리로 전격 올라서게 됐다. 유치 도시를 결정했던 지난 6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강원이 새로운 동계스포츠의 무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한 게 IOC 위원들의 표심을 자극했다. 사실 강원은 그동안 국제경기를 완벽하게 치르며 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는 능력을 전 세계에 보여줘 왔다. 2009년 스노보드·바이애슬론·여자컬링 세계선수권대회를 무난히 치러낸 데 이어 올해 국제스키연맹(FIS) 스키점프대륙컵대회, FIS 스노보드 월드컵대회, 국제빙상연맹(ISU) 세계주니어피겨선수권대회 등도 완벽하게 개최해 잠재력을 뽐냈다. 3년간 4개의 굵직한 대회를 열었고 모두 121개국 25 30명이 참가하는 성황을 이뤘다. 특히 FIS 스키점프대륙컵대회(1월 12~13일)는 올림픽 개최 능력을 확실하게 과시한 국제대회였다. 캐나다, 독일 등 9개국 50여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경기 외에도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경기 장면을 소재로 한 사진 콘테스트 등을 통해 1만 5000여명의 관람객을 유치하는 결실을 봤다. 평창 관계자는 “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는 능력을 처음으로 인정받은 국제대회였다.”면서 “대회 운영 노하우는 평창올림픽의 성공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FIS 스노보드 월드컵대회(2월 7~9일)를 통해서는 용평리조트의 설질이 세계 최고임을 증명했다. 여기에 매끄러운 대회 운영은 국제 스포츠계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강릉실내빙상장에서 열린 ISU 세계주니어피겨선수권대회(2월 28일~3월 6일)를 통해 대회 개최 능력을 다시 한번 검증받았다.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시설과 운영 측면에서 큰 감동을 받고 돌아갔다. 앞서 열린 평창 바이애슬론세계선수권대회(2009년 2월 13~22일)는 평창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1958년 대회가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아시아에서 개최됐기 때문이다. 대회의 모든 경기는 유럽방송연합(EBU)이 유럽 전 지역에 생중계했다. 2억명 이상이 대회를 시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강원은 드림 프로그램을 만들어 날씨나 경제적 이유 등으로 동계스포츠를 접하기 어려운 나라의 청소년을 초청해 강습 등을 하며 교류활동을 활발히 해 동계스포츠의 중심지 역할을 차분하게 다지고 있다. 평창의 동계올림픽 유치는 그동안의 여러 노력에 대한 결과이다. 강원은 이제 세계로 뻗어나갈 채비를 하고 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