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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포토] 투표함에서 쏟아지는 투표용지

    [서울포토] 투표함에서 쏟아지는 투표용지

    제20대 국회의원 선거가 실시된 1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고등학교에 마련된 영등포구 개표소에서 개표작업이 진행되고 있다.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출구조사 지켜보며 미소짓는 안철수

    [서울포토] 출구조사 지켜보며 미소짓는 안철수

    제20대 국회의원선거가 종료된 가운데 13일 서울 마포구 국민의당 선거상황실에서 안철수 상임대표가 출구 조사 결과를 지켜본 뒤 인터뷰를 준비하며 미소짓고 있다.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당지도부와 인사 나누는 안철수 대표

    [서울포토] 당지도부와 인사 나누는 안철수 대표

    제20대 국회의원선거가 종료된 가운데 13일 서울 마포구 국민의당 선거상황실에서 안철수 상임대표가 출구 조사 결과를 지켜보기 위해 당사로 들어오며 인사하고 있다.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출구조사 결과 지켜보는 국민의당 지도부

    [서울포토] 출구조사 결과 지켜보는 국민의당 지도부

    제20대 국회의원선거가 종료된 가운데 13일 서울 마포구 국민의당 선거상황실에서 안철수 상임대표가 진지한 모습으로 출구 조사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심박수 변화, 현명한 사고와 결정에 영향준다” (加 연구)

    “심박수 변화, 현명한 사고와 결정에 영향준다” (加 연구)

    사람은 자신의 두뇌에 이끌리는지 아니면 심장에 이끌리는지는 아주 오랜 시간 동안 철학과 과학, 종교학 등 여러 영역에서 논쟁의 형태와 주제를 달리 하면서 거듭되어온 탐구 대상이었다. 이성적 존재로서 인간과 감성적 존재로서 인간을 기계적으로 나눌 수는 없지만 인류가 더욱 근원적 영역에 대한 모색을 해온 탓이다. 하지만 이제 일부 과학자의 연구 결론을 따른다면 마음이 머리를 이끄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게 됐다. 새 연구를 통해 사람의 정서적 상태를 반영하는 심박수 변화가 현명한 사고와 결정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캐나다 워털루 대학과 호주 가톨릭 대학 공동 연구팀에 따르면,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사안 등 복잡한 사회 문제를 현명하게 추론하기 위해서는 심박수 변화와 이성적 사고 과정이 함께 작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이 규정한 ‘현명한 추론’(Wise Reasoning)은 한 개인이 자신의 지적 한계를 인식함은 물론, 다른 사람의 관점을 인정하고 다른 관점과 조화를 추구하는 것을 의미한다. 즉, 지혜롭고, 성찰적인 인간형의 특성을 일컫는다. 연구를 이끈 이고르 그로스먼 캐나다 워털루 대학 박사는 “우리 연구는 결과적으로 ‘현명한 추론’이 이성적 역할과 인지 능력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면서 “좀더 장기적으로, 지혜로운 관점에서 사회 문제를 생각할 수 있는 사람들의 심박수 변화가 더 많고, 궁극적으로 현명한 추론에 접근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에서 참여한 사람들은 제 3자적 관점에서 하나의 사회적 문제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 예산 삭감을 비롯해 기후변화 대응, 의료보험, 정리해고 등 고용 불안정, 금리 문제, 탄소세 제정, 사회보장 등 공공의 이해관계 속에서 가장 충돌이 심하면서도 공통의 결론을 이끌어내야하는 문제들이었다. 이를 통해 연구팀은 심박수 변화의 폭이 더 큰 사람들이 더 현명하고 편견이 덜한 방식으로 사회적 문제의 대안을 추론해낼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하지만 이들 참가자가 1인칭 관점에서 사회 문제를 추론할 경우, 심박수 변화와 더 현명한 판단 간의 관계는 명백하지 않았다. 이들 연구팀은 인간의 현명한 판단에 영향을 주는 조건들을 정신생리학적으로 식별하기 위해 이번 연구를 진행했다. 또한 이번 연구는 현명한 판단을 인지적으로 지지하는 이전 연구를 뒷받침한다. 이번 연구는 특히 앉아있는 것과 같은 낮은 신체활동 동안 심박수 변화 등 심장의 생리가 편견이 덜하고 더 현명하게 판단하는 것과 연관성이 있다는 것을 처음으로 보여줬다. 인간의 심박수는 자리에 앉아 있는 것과 같은 심지어 정상 상태인 동안에도 수시로 바뀐다. 심박수 변화는 심장 박동 사이의 시간 간격이 변화하는 것을 말한다. 이는 신체 장기 기능의 신경 체계를 제어하는 것과 연관성이 있다. 그로스먼 박사는 “우리는 이미 심박수 변화가 더 큰 사람들이 작업기억(Working Memory) 등 뇌의 고급 기능에 우수한 능력을 보인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면서 “하지만 이런 사람이 반드시 더 현명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사실 어떤 사람들은 현명하지 못한 결정을 내리는데 자신의 인지 능력을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로스먼 박사는 “심박수 변화가 더 큰 사람들이 현명한 판단에 자신의 인지 능력을 제대로 쓰려면 우선 자기중심적(이기적) 관점을 극복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행동 뇌과학 프론티어즈’(Frontiers in Behavioral Neuroscience)지 최신호에 게재됐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외계인 침공?…바닷속에서 포착된 수천마리 게떼 이동

    외계인 침공?…바닷속에서 포착된 수천마리 게떼 이동

    파나마 인근 바닷속에서 수천마리의 게떼가 이동하는 장관이 포착됐다.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LA타임스 등 현지언론은 한니발 뱅크 시마운트에서 수많은 게떼들의 이동 모습이 잠수함에서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미국 우즈홀해양연구소(WHOI)가 지난해 4월 촬영한 이 게떼들은 수심 360m 해저 바닥에서 우연히 목격됐다. 당초 이 지역의 생물 다양성을 연구하기 위해 유인잠수정을 띄웠으나 기대치 않은 장관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었던 것. 언론들이 '외계인의 침공' 같다고 비유한 이 게들은 따뜻한 지역에 서식하는 붉은 게(학명·Pleuroncodes planipes)다. 크기가 손가락 만한 붉은 게는 큰 물고기의 좋은 먹잇감이며 해변에서 단체로 이동하는 모습이 사람들에게 종종 목격되기도 한다. WHOI 해양생물학자 지저스 피네다는 "흐릿한 물 속에서 처음 게떼를 봤을 때 바위로 오인했다"면서 "마치 벌레처럼 움직이는 게떼들의 모습에 놀라 입을 다물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게들이 단체로 이동하는 이유는 저산소 지역으로 옮겨 포식자들의 사냥을 피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부고]

    ●김재하(대영베어링 회장)씨 별세 도형(대영베어링 대표이사)씨 부친상 윤성덕(주벨기에 EU한국대사관 공사)씨 장인상 11일 경북대병원, 발인 14일 오전 6시 (053)200-6141
  • 일본 장인의 한땀 한땀

    일본 장인의 한땀 한땀

    서울 서초구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의 리폼·테일러링 전문숍 사르토 매장에서 12일 일본 장인이 모델의 슈트 사이즈를 재단하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일본 브랜드인 사르토의 남성복·여성복 리폼 가격은 5만 5000원부터 90만원까지 다양하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총선 D-1… 분주한 선관위 국회의원선거상황실

    [서울포토] 총선 D-1… 분주한 선관위 국회의원선거상황실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하루 앞둔 12일 경기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마련된 국회의원선거상황실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분주한 국회의원선거상황실

    [서울포토] 분주한 국회의원선거상황실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하루 앞둔 12일 경기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마련된 국회의원선거상황실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선관위원장 담화문 발표 시청하는 선관위 직원들

    [서울포토] 선관위원장 담화문 발표 시청하는 선관위 직원들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하루 앞둔 12일 경기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선관위 직원들이 이인복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의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를 tv로 시청하고 있다.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검은돈·탈세 막자” EU, 국제공조 추진

    사상 최대 규모 조세회피 의혹을 폭로한 ‘파나마 페이퍼스’와 관련해 유럽연합(EU)이 탈세·돈세탁 등에 맞서 싸우기 위한 국제 공조를 추진하고 있다. 볼프강 쇼이블레 독일 재무장관은 10일(현지시간) 일간 디벨트와 공영 ARD방송 등과의 인터뷰에서 “역외기업을 통한 조세회피를 근절하기 위해 국가 간 정보공유 등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고 AFP가 전했다. 쇼이블레 장관은 “각 국가 차원에서 (역외기업) 명부를 만들어 이를 공유하고, 거부하는 국가에는 불이익을 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이번 파문의 진원지인 파나마 로펌 ‘모색 폰세카’가 자금 출처를 숨기기 위해 국제적십자사 명의를 무단으로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AP는 모색 폰세카가 미심쩍은 돈의 출처를 위장하기 위해 국제적십자사 등 국제 자선 단체의 이름을 일상적으로 도용했다고 전했다. 모색 폰세카는 약 500개에 달하는 역외 회사의 지주 회사로 ‘신뢰 재단’, ‘인류애 재단’이라는 그럴 듯한 이름이 붙은 위장 재단을 설립하고 이 재단의 수혜자 명부에 적십자 이름을 올렸다. 한편 20억 달러(약 2조 3000억원)에 달하는 러시아 대통령의 비자금을 대신 운용해 온 것으로 의심받는 러시아 첼리스트 세르게이 롤두긴이 러시아 국영TV 로시야에 출연해 “보유한 재산은 촉망받는 러시아 음악가를 위해 고가의 악기를 구입할 목적으로 기부받은 것일 뿐”이라고 주장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전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아가씨’, 하정우-김민희-조진웅-김태리 10종 스틸 ‘압도적 카리스마’

    ‘아가씨’, 하정우-김민희-조진웅-김태리 10종 스틸 ‘압도적 카리스마’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제작 모호필름)가 베일을 벗었다. 영국소설 ‘핑거 스미스’를 원작으로 한 영화 ‘아가씨’는 1930년대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와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백작, 그리고 백작에게 고용돼 아가씨의 하녀가 된 소녀를 둘러싼 이야기. 12일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공개된 ‘아가씨’ 스틸에는 1930년대를 엿볼 수 있는 풍광이 담겨 있다. 아가씨 역의 김민희, 백작 역의 하정우, 하녀 역의 신예 김태리를 비롯 아가씨의 이모부 조진웅 등 배우들의 변신이 한 눈에 읽힌다. 먼저 아가씨 역의 김민희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순진하고 외로운 귀족 아가씨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드러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 치의 흐트러짐 없는 우아한 드레스를 입고 정원을 산책하거나 백작에게서 서양화를 배우는 아가씨 김민희. 흠잡을 데 없이 아름다운 김민희의 묘한 눈빛은 사연을 감춘 아가씨의 비밀스러운 매력을 뿜어내며 그에게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백작과 거래를 한 하녀 김태리는 속내를 알 수 없는 이중적인 매력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한다. 때로는 순박하면서도 때로는 당찬 하녀 김태리의 모습은 예측할 수 없는 재미를 엿보게 한다. 재산을 노리고 아가씨에게 접근하는 사기꾼 백작 역의 하정우는 진짜보다 더 진짜 백작 같은 모습으로 아가씨와 하녀, 후견인 사이를 능수능란하게 오가며 인물 간의 긴장감을 팽팽하게 조인다. 그리고 하얗게 센 머리에 날카로운 눈초리까지, 아가씨의 이모부이자 후견인으로 분한 조진웅의 스틸은 그의 파격적 변신을 예고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아가씨’는 유럽 최대 규모의 영화 시장인 유로피안 필름 마켓(European Film Market)에서 전 세계 116개국에 선판매되는 등 세계적인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 ‘올드보이’(2004) ‘박쥐’(2009)로 칸 영화제와 깊은 인연을 맺고 있는 박찬욱 감독이 ‘아가씨’로 올해 다시 한 번 경쟁부문에 진출하지, 이목이 쏠린다. 박찬욱 감독과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게 된 4인의 배우가 보여줄 변신과 앙상블, 그리고 다채로운 의상과 미술 등 박찬욱 감독이 새롭게 창조해 낸 1930년대의 볼거리가 담긴 스틸은 ‘아가씨’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배가시키고 있다. 6월초 개봉 예정.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서울포토] ‘사법시험 존치하라’

    [서울포토] ‘사법시험 존치하라’

    11일 서울 여의도 더민주당사 앞에서 ’사법시험 존치를 위한 고시생 모임’이 국회의 사법시험 존치법안 통과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사법시험 존치법안 통과 촉구 삭발식

    [서울포토] 사법시험 존치법안 통과 촉구 삭발식

    11일 서울 여의도 더민주당사 앞에서 ’사법시험 존치를 위한 고시생 모임’이 국회의 사법시험 존치법안 통과를 촉구하며 삭발식을 하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심장이 뛴다는 것? 더 현명한 결정을 한다는 것!(연구)

    심장이 뛴다는 것? 더 현명한 결정을 한다는 것!(연구)

    사람은 자신의 두뇌에 이끌리는지 아니면 심장에 이끌리는지는 아주 오랜 시간 동안 철학과 과학, 종교학 등 여러 영역에서 논쟁의 형태와 주제를 달리 하면서 거듭되어온 탐구 대상이었다. 이성적 존재로서 인간과 감성적 존재로서 인간을 기계적으로 나눌 수는 없지만 인류가 더욱 근원적 영역에 대한 모색을 해온 탓이다. 하지만 이제 일부 과학자의 연구 결론을 따른다면 마음이 머리를 이끄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게 됐다. 새 연구를 통해 사람의 정서적 상태를 반영하는 심박수 변화가 현명한 사고와 결정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캐나다 워털루 대학과 호주 가톨릭 대학 공동 연구팀에 따르면,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사안 등 복잡한 사회 문제를 현명하게 추론하기 위해서는 심박수 변화와 이성적 사고 과정이 함께 작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이 규정한 ‘현명한 추론’(Wise Reasoning)은 한 개인이 자신의 지적 한계를 인식함은 물론, 다른 사람의 관점을 인정하고 다른 관점과 조화를 추구하는 것을 의미한다. 즉, 지혜롭고, 성찰적인 인간형의 특성을 일컫는다. 연구를 이끈 이고르 그로스먼 캐나다 워털루 대학 박사는 “우리 연구는 결과적으로 ‘현명한 추론’이 이성적 역할과 인지 능력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면서 “좀더 장기적으로, 지혜로운 관점에서 사회 문제를 생각할 수 있는 사람들의 심박수 변화가 더 많고, 궁극적으로 현명한 추론에 접근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에서 참여한 사람들은 제 3자적 관점에서 하나의 사회적 문제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 예산 삭감을 비롯해 기후변화 대응, 의료보험, 정리해고 등 고용 불안정, 금리 문제, 탄소세 제정, 사회보장 등 공공의 이해관계 속에서 가장 충돌이 심하면서도 공통의 결론을 이끌어내야하는 문제들이었다. 이를 통해 연구팀은 심박수 변화의 폭이 더 큰 사람들이 더 현명하고 편견이 덜한 방식으로 사회적 문제의 대안을 추론해낼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하지만 이들 참가자가 1인칭 관점에서 사회 문제를 추론할 경우, 심박수 변화와 더 현명한 판단 간의 관계는 명백하지 않았다. 이들 연구팀은 인간의 현명한 판단에 영향을 주는 조건들을 정신생리학적으로 식별하기 위해 이번 연구를 진행했다. 또한 이번 연구는 현명한 판단을 인지적으로 지지하는 이전 연구를 뒷받침한다. 이번 연구는 특히 앉아있는 것과 같은 낮은 신체활동 동안 심박수 변화 등 심장의 생리가 편견이 덜하고 더 현명하게 판단하는 것과 연관성이 있다는 것을 처음으로 보여줬다. 인간의 심박수는 자리에 앉아 있는 것과 같은 심지어 정상 상태인 동안에도 수시로 바뀐다. 심박수 변화는 심장 박동 사이의 시간 간격이 변화하는 것을 말한다. 이는 신체 장기 기능의 신경 체계를 제어하는 것과 연관성이 있다. 그로스먼 박사는 “우리는 이미 심박수 변화가 더 큰 사람들이 작업기억(Working Memory) 등 뇌의 고급 기능에 우수한 능력을 보인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면서 “하지만 이런 사람이 반드시 더 현명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사실 어떤 사람들은 현명하지 못한 결정을 내리는데 자신의 인지 능력을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로스먼 박사는 “심박수 변화가 더 큰 사람들이 현명한 판단에 자신의 인지 능력을 제대로 쓰려면 우선 자기중심적(이기적) 관점을 극복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행동 뇌과학 프론티어즈’(Frontiers in Behavioral Neuroscience)지 최신호에 게재됐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해외여행 | [기차를 타면 스위스가 보인다] 베르니나 익스프레스- 세계문화유산 위를 달린다

    해외여행 | [기차를 타면 스위스가 보인다] 베르니나 익스프레스- 세계문화유산 위를 달린다

    기차를 타면 스위스가 보인다 스위스의 기차는 취리히 같은 대도시부터 해발 3,000m가 넘는 알프스 산속 마을까지 구석구석 달린다. 스위스에서 처음으로 기차가 운행된 것은 1847년. 무려 150년이 넘었다. 스위스의 기차는 세계에서 가장 정확하며 자연친화적인 기차라는 명성을 누리고 있다. ▶Info Switzerland Airline | 대한항공이 인천에서 취리히까지 화·목·토요일 주 3회 운항한다. 소요시간은 약 12시간. KLM네덜란드항공을 타고 암스테르담을 경유해 취리히로 들어갈 경우, 약 14~17시간 걸린다. Time | 우리나라보다 8시간 느리다. Money | 스위스프랑CHF을 쓴다. 2016년 1월 기준, CHF1은 약 1,188원. Pass | 스위스트래블패스 스위스 여행에는 스위스트래블패스가 편리하다. 기차뿐만 아니라 버스와 유람선 등 대부분의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 480여 개의 박물관도 이 패스만 있으면 무료다. 3, 4, 8, 15일 패스가 있으며 레일유럽www.raileurope.co.kr에서 구입할 수 있다. App | 스위스 국철 앱인 ‘SBB mobile’이 유용하다. 이것만 있으면 스위스 어디를 가도 두렵지 않다. 열차시간표 검색은 물론이고 열차와 버스, 도보로 가는 길까지 알려준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보통은 언어가 한 나라를 이어 주는 역할을 한다지만, 네 가지 언어가 공용어인 스위스는 다르다. 스위스를 여행하다 보면, 독일어와 프랑스어, 이탈리아어가 함께 쓰인 표지판을 쉽게 만나게 된다. 스위스에는 이 세 가지 언어에 로망슈어까지 네 가지의 공용어가 있기 때문이다. 드물기는 하지만, 스위스 사람끼리 의사소통이 쉽지 않은 경우도 있다. 대신 스위스를 하나로 연결하고 묶어 주는 것은 기차다. 스위스의 기차는 수도 없이 많은 터널을 지나고 깊은 계곡을 거슬러 오른다. 경사가 급한 곳은 달팽이처럼 돌아가고, 톱니바퀴처럼 생긴 산악열차를 이용하기도 한다. 스위스의 동서간 거리는 346km, 남북간 거리는 220km. 이에 비해 스위스 철도망은 5,232km로 스위스 전체를 거미줄처럼 연결하고 있다. 기차는 스위스 사람들을 하나로 이어 주는 언어이자, 세계인과 연결해 주는 인터넷이다. 여기에 하나 더 있다. 매력 넘치는 알프스의 곳곳을 파노라마로 보여 주는 코스 덕분에, 세계에서 가장 타 보고 싶은 열차 중 하나로 꼽힌다. ●세계문화유산 위를 달린다 베르니나 익스프레스Bernina Express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철도 구간을 달리는 베르니나 익스프레스는 스위스 여행자들이 꼭 한 번 타 보고 싶어하는 인기 열차다. 스위스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인 쿠어에서 이탈리아 티라노Tirano까지 약 145km를 4시간 5분에 걸쳐 달리는 구간으로 이 안에 빙하지대와 야자수가 무성한 숲까지 다 들어 있다. 가장 낮은 곳과 높은 곳의 고도차가 1,824m. 열차에 오르는 것만으로도 드라마틱한 자연의 변화를 엿볼 수 있다. 기차 내부는 마치 프리미엄 영화관 같다. 미리 예약한 31번 좌석의 테이블 위에는 베르니나 익스프레스 소개 팸플릿이 얌전히 놓여 있다. 한 쪽에는 샬레 인테리어 스타일, 스위스 기차 등에 관한 책이 비치된 앙증맞은 도서관도 마련되어 있다. 버킷리스트에 올려놓았던 ‘베르니나 익스프레스 타기’를 빨간 줄로 그으며, 쿠어Chur에서 베르니나 익스프레스에 올랐다. 알프스의 풍경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도록, 객실 유리창이 시원하게 트여 있었다. 55개 터널과 196개의 다리를 지나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된 철도는 베르니나 익스프레스가 달리는 구간 중 투지스에서 티라노까지 122.3km에 달하는 곳으로, 이 사이에는 55개의 터널과 196개의 다리가 있다. 이곳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이유는 철도가 이곳의 자연환경이나 사람들과 조화를 이루어 멋진 경관을 만들어냈기 때문. 이 루트는 스위스 알프스 쪽에 속하는 알불라 라인과 이탈리아에 가까운 베르니나 라인으로 나뉜다. 알불라 라인은 산악철도 역사에 있어 클래식한 기술을 이용해 만든 철도인 데 비해, 베르니나 라인은 혁신적인 기술을 사용해 철도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철도다. 각 라인의 하이라이트는 계곡에 우뚝 서 있는 란트바써 비아둑트Landwasser viaduct와 부메랑처럼 동그랗게 원을 그리고 있는 브루지오Brusio 루프교. 설경을 따라 30분 정도 달리니, 세계문화유산 구간인 알불라 라인이 시작되는 투지스역에 도착했다. 투지스역을 지나자 하얀 계곡에 걸쳐 있는 솔리스 비아둑트가 나타났다. 수라바역을 지나며 정신을 바짝 차렸다. 란트바써 비아둑트가 등장할 차례이기 때문. 란트바써 비아둑트는 무려 65m 위에 세워진 구름다리다. 바닥이 보이지 않는 다리의 웅장함에 벌어진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다. 길이 136m에 5개의 아치와 기둥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돌을 이용해 웅장하고도 고풍스럽다. 열차가 거대한 돌로 된 수직 벽으로 들어갈 때는 영화 <인디아나 존스>의 존스박사가 된 것 같은 아찔한 기분이 들기도 했다. 멋진 산양 문장을 앞에 단 베르니나 익스프레스는 맑은 호숫가 물고기가 유영하듯 알불라 계곡을 달려, 엥가딘 계곡으로 진입했다. 기차를 타고 있는 것인지 영화를 보고 있는 것인지 구분이 안 될 정도로 황홀한 풍광이 이어졌다. 호주에서 온 한 가족은 “이것이 진짜 겨울이지. 이제야 크리스마스를 제대로 맞는 것 같다”며 웃음을 멈추지 않았다. 이탈리아풍 아담한 중세마을, 포스키아보 베르니나 익스프레스는 겨울 휴양지인 생모리츠와 폰트레지나를 지나, 이 구간에서 가장 높은 곳인 해발 2,253m 오스피치오 베르니나 고개를 넘었다. 톱니바퀴 철로도 아니고 일반 철로로 한라산보다 높은 곳까지 기차가 오르다니. 베르니나 익스프레스가 놀랍기도 하고 대견하기도 했다. 베르니나 고개를 넘으니, 베르니나 특급의 절경 중 하나로 꼽히는 알프그륌Alp Grum 해발 2,091m역이 나타났다. 팔뤼 빙하와 호수, 푸슬라브 계곡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풍광을 볼 수 있는 곳이라지만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눈 때문에 상상 속에 남겨 둬야 했다. 아쉬움에 알프그륌역에 내려 역사로 들어갔다. 아름답고 따뜻한 역사에서 마시는 화이트 와인 한 잔. 이보다 더 향기로울 수 없었다. 알프그륌에서부터 열차는 산 아래 이탈리아로 향했다. 경사가 급해 협곡을 따라 천천히 내려갔다. 오른쪽에는 동화마을이 펼쳐져 있었다. 눈이 쌓인 포근한 마을과 산허리를 둘러싼 하얀 구름이 어우러져 겨울의 알프스가 아니면 볼 수 없는 절경을 만들어냈다. 베르니나 익스프레스에서 내리니 중세의 모습을 품고 있는 포스키아보Poschiavo다. 작은 마을을 둘러볼 수 있는 것도 열차 여행에서 얻을 수 있는 보너스. 역에 들어서자마자 반갑게 ‘차오’ 하며 인사하는 목소리들이 들려왔다. 포스키아보는 스위스지만 이탈리아 문화가 짙게 배어 있는 곳. 마을은 자그마했지만 바닥에 깔린 자갈은 이 마을이 과거에 얼마나 중요한 곳이었는지를 말해 줬다. 가톨릭 교회의 로마네스크 탑과 개신교의 바로크 탑, 시청사 중세 탑 등 세 개의 탑이 우뚝 솟아 마을의 중심을 지키고 있었다. 세련되고 정교한 건축물들을 따라 좁은 골목골목 마을 곳곳을 돌아다녔다. 얼마쯤 어슬렁거렸을까. 어느새 마을의 끝에 닿았다. 산 위에서 쏟아지던 눈은 비가 되어 내리고 있었다. ‘플라워’라는 발랄한 이름을 가진 카페에 들어가 커피 한 잔을 주문하고, 베르니나 익스프레스의 하루를 돌아봤다.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는 시의 제목처럼, 열차에서 내린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벌써 베르니나 익스프레스가 그리워졌다. 쿠어로 돌아가는 길에는 눈을 더 크게 뜨고 즐기리라 마음먹고 카페 문을 나섰다. 베르니나 익스프레스 | 스위스트래블패스로 추가 요금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단, 겨울철에는 예약 필수. 예약비는 CHF10 에디터 천소현 기자 글·사진 Travie wirter 채지형 취재협조 스위스관광청 www.myswitzerland.co.kr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 찰스 헤이 주한 영국대사 이대 특강

    찰스 헤이 주한 영국대사 이대 특강

    이화여대는 8일 오전 11시 서울 서대문구 캠퍼스 국제교육관 LG컨벤션홀에서 찰스 헤이 주한 영국대사를 초청해 ‘영·한 관계 및 영·EU 관계’를 주제로 특강을 연다. 이번 특강은 지난달 이화여대 통번역대학원 강사로 부임한 파스칼 서덜랜드 대사 부인의 주선으로 이뤄졌다.
  • 스웨덴 양적완화에 4.5% 성장… 집값 13.5% 상승

    스웨덴 양적완화에 4.5% 성장… 집값 13.5% 상승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0.4% 그쳐 집값 “25~40% 고평가”에도 올라 부동산 과열·금융안정 우려 커져 ‘세계의 중앙은행’은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이지만 이에 못지않게 관심이 쏠리는 중앙은행이 스웨덴 중앙은행이다. 스웨덴 중앙은행의 실험적인 정책은 저물가를 타개하려는 중앙은행이 버블 발생 위험이 가시화되기 전 어느 수준까지 금리를 내릴 수 있는지를 시사하기 때문이다. 양적완화(시중에 자금 공급)의 실험장이다. ‘한국판 양적완화’ 논란이 일고 있는 우리에게도 시사점이 크다. 7일 국제금융센터 등에 따르면 스웨덴 중앙은행이 오는 20일(현지시간) 열리는 통화정책회의에서 어떤 입장을 취할지에 외신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스웨덴의 기준금리는 세계에서 가장 낮은 -0.5%다. 가장 최근의 통화정책회의였던 지난 2월 기준금리를 -0.35%에서 -0.15% 포인트 더 낮췄다. 올 상반기 2000억 크로나(약 28조원)의 국채 매입도 실행 중이라 양적완화의 선봉에 있다. 반면 스웨덴의 경제성장률은 지난해 4분기 4.5%다. 스웨덴 중앙은행이 완전고용 수준으로 추정하는 5.0~7.5% 수준에 근접한다. 반면 소비자물가는 0.4%로 0%대다. 스웨덴 중앙은행의 물가목표 2.0%에 한참 못 미친다. 높은 성장률에 낮은 물가, 그리고 마이너스 금리가 엉킨 이상한 상황이다. 저물가에 풀린 돈은 부동산 시장으로 흘러들어가 지난해 3월부터 지난 2월까지 12개월 동안 집값이 13.5% 올랐다. 영국 집값 상승률의 두 배다. 앞서 유럽연합(EU)의 행정부 격인 유럽집행위원회가 지난해 스웨덴의 주택가격이 25~40% 고평가됐다고 지적했지만 집값 상승은 여전하다. 부동산 시장이 과열되고 금융안정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스테판 잉베스 스웨덴 중앙은행 총재는 6일 “장기적으로 중앙은행과 금융감독청을 합병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밝혔다. 스웨덴 중앙은행은 연준이나 영국의 중앙은행(영란은행)과 달리 대출 규제를 위한 정책적 수단을 갖고 있지 않다. 이 수단을 갖고 있는 금융감독청은 정부 산하 기관이다. 우리나라와 구조가 비슷하다. 스웨덴 상황에 중앙은행들이 관심을 갖는 이유는 일본 때문이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1985년부터 1989년 4월까지 일본의 소비자물가는 2%를 계속 밑돌았다. 하지만 1989년 말 버블이 붕괴됐다. WSJ는 “스웨덴은 물가목표제의 공격적 추구가 세계적인 저물가 상황과 만났을 때 무엇이 발생할지를 보여주는 완벽한 전형”이라고 평가했다. 1668년 세워져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스웨덴 중앙은행이 중앙은행 역사상 가장 중요한 정책 실험을 하고 있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네덜란드 국민 ‘EU 통합’ 반기 6월 브렉시트까지 전염 되나

    네덜란드 국민이 유럽연합(EU)과 우크라이나 간 협력 협정에 반대표를 던졌다. EU의 통합정책에 개별 회원국이 반기를 든 사례로 조만간 치러질 영국의 EU 탈퇴(브렉시트) 투표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네덜란드 ANP통신은 6일(현지시간) EU와 우크라이나 간 협정에 대한 찬반 국민투표에서 반대가 61.1%, 찬성이 38%(99.8% 집계 기준)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이날 투표율은 32.2%로, 효력 발휘 조건(30%)도 충족했다. EU는 2014년 6월 우크라이나와 자유무역협정(FTA)을 포함한 포괄적인 협력 협정을 체결했고, 28개 회원국 중 네덜란드만 유일하게 비준을 하지 않고 있었다. 그동안 네덜란드 반EU, 극우파 정당과 시민사회단체들은 협정에 반대해 왔다. 이번 투표 결과는 법적 구속력을 갖지 않는다. 하지만 압도적인 반대 여론을 무시하고 정부가 협정 비준을 강행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도 이날 “유효 투표율이 충족되고 반대가 분명한 다수로 나타나면 협정을 비준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네덜란드 정부는 투표 결과를 토대로 EU, 우크라이나와 협의해 조만간 결론을 내릴 예정이다. 이번 투표는 EU에 대한 불신이 얼마나 큰지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잣대로 여겨졌다. 네덜란드에서 확인된 반감은 난민 문제, 브렉시트로 분열 조짐을 보이는 EU에 상당한 타격을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극우 정당인 자유당(PVV)의 헤이르트 빌더르스 당수는 “네덜란드인들이 유럽의 엘리트들에게 ‘안 돼’라고 말한 것이자 EU의 종말이 시작된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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