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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든 정의 TECH+] 인공지능에 올인하는 인텔…그 미래는?

    [고든 정의 TECH+] 인공지능에 올인하는 인텔…그 미래는?

    프로세서 업계 1위로 군림해온 인텔의 입지는 지난 몇 년간 크게 변했습니다. 여전히 프로세서 업계 1위긴 하지만, 시장이 모바일 중심으로 바뀌고 고성능 ARM 기반 프로세서의 비중이 커지면서 위상이 예전 같지 않은 것입니다. 올해 3분기 인텔의 매출은 161억 달러로 5년 전인 2012년 3분기 135억 달러보다 성장은 했지만, 물가 상승률 등을 감안하면 큰 성장세라고 하긴 어려운 수준입니다. 매출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클라이언트 컴퓨팅 부분(PC용 CPU 및 연관 제품) 매출이 88억 6000만 달러로 정체된 것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 그나마 서버 부분을 포함한 데이터 센터 부분의 성장률은 꾸준해서 매출과 순이익은 점점 증가하는 추세긴 하지만 그 성장 속도는 완만합니다. 그래서 인텔은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인공지능 분야에서 아직 인텔의 입지는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최근 인공지능 하드웨어 부분에서 최근 단연 두각을 나타내는 기업은 엔비디아로 이 회사의 그래픽 연산 유닛 혹은 GPU는 딥러닝 연구에서 매우 널리 활용되고 있습니다. 구글 역시 인공지능 관련 소프트웨어는 물론 텐서 프로세싱 유닛(Tensor Processing Unit·TPU) 같은 하드웨어를 공개하면서 앞선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이에 질세라 최근 인텔은 매우 과감한 기술 개발과 인수 합병을 통해 새로운 제품군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하나가 아니라 비슷한 시기에 3개를 동시에 발표했습니다. 첫 번째 타자는 USB 메모리나처럼 생긴 모비디우스(Movidius) 뉴럴 컴퓨트 스틱(Neural Compute Stick)입니다. (사진) 모비디우스는 작년에 인텔에 인수된 신생 기업으로 절전형 인공지능 프로세서에 특화된 기술을 지니고 있습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USB 메모리보다 약간 큰 이 장치를 이용하면 1w의 전력으로 100GFLOPS의 인공지능 관련 연산이 가능합니다. 가격은 79달러. 성능을 생각하면 저렴한 편입니다. 일반 PC의 USB에 끼워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앞으로 소형 저전력 장치에 강력한 인공지능을 부여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타자는 엔비디아의 고성능 GPU와 경쟁할 제품으로 너바나(Nervana)라는 명칭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직 실물이 공개된 것은 아니지만, 공개된 내용을 종합하면 강력한 성능을 지닌 고성능 인공지능 전용 프로세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너바나의 구체적인 성능에 대해서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12개의 내부 프로세서와 4개의 고속 메모리인 HBM2를 사용한다는 점은 알려졌습니다. 더 흥미로운 사실은 이 제품의 개발에 페이스북이 참여했다는 것입니다. 당연히 구매 가능성 역시 높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참고로 너바나 역시 사실 작년에 인텔에 인수된 기업입니다. 새로운 프로세서에 대한 투자를 하는 것은 물론 과거와 달리 인공 지능 관련 스타트업을 과감히 인수해서 자신의 제품군에 투입한다는 점은 과거 ‘공룡’으로 불리던 인텔의 행보가 덩치에 비해 매우 빨라졌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과연 너바나가 엔비디아의 고성능 GPU와 견줄 성능을 지녔는지 결과가 주목됩니다. 세 번째 제품은 아직 그 성능을 짐작하기 어려운 로이히(Loihi) 입니다. 앞서 두 제품을 포함해 현재 인공지능 연구에 널리 사용되는 GPU는 모두 소프트웨어적인 방법으로 뉴런(신경세포)을 구성하는 반면 로이히는 하드웨어적인 뉴런을 가지고 있습니다. 실제 뇌의 작동 방식을 모방한 프로세서이기 때문에 뉴로모픽 컴퓨팅(Neuromorphic computing)이라고 불립니다. 로이히는 13만 개의 뉴런과 1억 3000만 개의 시냅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기존의 인공지능과 작동방식이 달라 과거 인공지능이 취약한 부분에서 더 좋은 성능을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텔의 공격적인 AI 행보가 얼마나 성공을 거둘지는 아직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아무리 프로세서 업계 1위지만, 과거에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고배를 마신 경험이 있어 무조건 성공을 장담하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이미 경쟁자인 엔비디아는 이 부분에서 많은 경험을 축적했습니다. 하지만 적극적인 연구 개발과 인수합병을 통해 무섭게 성장한 인텔의 인공지능 관련 부분 역시 무시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중생대 비조류 공룡(non-avian dinosaur)는 모두 멸종했지만, 새로 진화한 공룡의 후손은 지금도 크게 번성하고 있습니다. 급격히 변하는 IT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공룡으로 비유되는 인텔 역시 변화에 맞는 진화가 필요합니다. 세상이 변하는데 나만 변하지 않는 것은 세상을 거부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변해야 산다는 것은 단지 구호가 아니라 모든 기업이 직면한 현실입니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여성 환자에게 외모의 자신감을

    여성 환자에게 외모의 자신감을

    2008년부터 시작해 올해 10주년을 맞은 ‘아모레퍼시픽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AMOREPACIFIC Makeup Your Life) 캠페인은 암 치료 과정에서 피부 변화와 탈모 등 급작스러운 외모 변화로 심적 고통을 겪는 여성 암 환자들에게 스스로를 아름답게 가꾸기 위한 뷰티 노하우를 전수하는 캠페인이다.이 캠페인에는 지난해까지 국내에서만 총 1만 994명의 여성 암 환자와, 4033명의 아모레 카운셀러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또한 2011년에는 중국으로, 2015년에는 베트남으로, 2017년에는 싱가포르·홍콩·대만으로 지역을 확대해 현재까지 10년간 총 6개국 1만 4065명의 여성 암 환자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해오고 있다. 이 캠페인은 방문판매 경로의 아모레 카운셀러 및 아모레퍼시픽 교육 강사가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여성 암 환자들을 위한 ‘진정한 미 전도사’로 활동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국내 캠페인은 상·하반기로 나눠 전개하고 있다. 상반기(5~7월)에는 전국 주요 20개 지역 병원에서 약 850명의 환자를 만났으며 하반기(10~11월)에는 전국 주요 16개 병원에서 약 700여명의 환자를 만날 예정이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전문 강사와 아모레 카운셀러 봉사단이 참여자들에게 메이크업과 피부관리 노하우를 전수한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국제사회·반대파 포섭 없이… 고립 부른 ‘독립 무리수’

    국제사회·반대파 포섭 없이… 고립 부른 ‘독립 무리수’

    그토록 염원하던 ‘독립 공화국’의 꿈은 손에 잡힐 듯 다가왔다 멀어져버렸다. 스페인의 카탈루냐와 이라크의 쿠르드 자치정부 두 세력은 모두 여기까지일까. 스페인 정부는 지난 27일 카탈루냐의 자치권을 박탈했다. 독립 선언을 둘러싼 줄다리기 한 달여 만이다. 쿠르드 자치정부의 마수드 바르자니 수반은 29일 사퇴하기에 이르렀다. 쿠르드 정부가 실효적으로 지배하던 키르쿠크 유전을 이라크 중앙정부가 점거하며 압박한 결과이다. 분리·독립이라는 ‘정치적 도박’을 감행한 두 지도자는 자기 민족을 더욱 궁지에 몰아넣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이들이 어떤 실패의 과정을 겪게 됐는지 짚어봤다.■궁지 몰린 카탈루냐 독립파 푸지데몬, 압도적 지지 없이 강행 EU 등 국제적 공감 얻는 데 실패 잔류파에 향후 주도권 빼앗길 듯 스페인 중앙정부가 지난 27일(현지시간) 독립 공화국을 선포한 카를레스 푸지데몬(54) 카탈루냐 자치정부 수반과 내각 관료를 모두 해임하고 오는 12월 21일 새 자치 의회를 구성하기 위한 조기 선거를 실시하기로 했지만 정국 혼란은 그치지 않고 있다.‘카탈루냐 유럽민주당’과 민중연합후보당 등으로 구성된 연립 정권의 수장으로 지난해 1월 취임한 푸지데몬 수반은 독립국 건립을 공약으로 내세운 ‘골수 독립파’로 통한다. 하지만 일간지 엘 문도가 29일 공개한 카탈루냐 주민 대상 여론조사 결과 현재 카탈루냐 유럽민주당 등 독립파 정당에 대한 지지율은 42.5%, 사민당 등 잔류파 정당에 대한 지지율은 43.4%를 기록했다. 이는 12월 21일 조기 선거에서 독립파가 스페인 잔류파에 정국 주도권을 뺏기게 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로, 애초에 푸지데몬 수반이 독립에 대한 압도적 지지를 확보하지 못한 상황에서 무리수를 뒀다는 점을 보여 준다. 지난 1일 90%의 찬성률을 보인 독립 주민 투표도 투표율 자체는 43%에 그쳐 잔류를 지지하는 다수의 여론이 침묵한 가운데 독립파의 의견만 과잉 부각됐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실제로 독립파만큼이나 잔류파의 저항도 거셌다. 카탈루냐의 독립을 반대하는 ‘카탈루냐 시민사회’ 등 잔류파들은 지난 8일에 이어 29일에도 바르셀로나에서 최소 30만명이 집결해 독립 반대 시위를 벌였다. 카탈루냐는 스페인 국내총생산(GDP)의 20%가량을 차지하는 부유한 지역이지만 주민 투표 이후 1700여개의 기업이 다른 지역으로 본사 이전을 결정하자 독립의 역효과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그간 막강한 경제력을 믿고 독립을 추진했지만 분리될 경우 경제가 휘청거릴 수 있다는 우려다. 푸지데몬 수반의 가장 큰 패착은 카탈루냐가 스페인으로부터 억압받고 있다는 점을 집중적으로 부각시키지 못했다는 점이다. 2008년 세르비아로부터 독립을 선언해 국제사회에서 인정받은 코스보의 사례를 보면 1990년대 슬로보단 밀로셰비치 정권으로부터 ‘인종청소’식의 대규모 학살을 경험해 유엔의 보호를 받은 바가 있다. 프랑스 국제법 전문가인 장 클로드 피리스 전 유럽연합(EU) 고문은 지난 28일 “주권, 영토, 국민을 갖춰도 국제적 승인이 없으면 주권 국가 기능을 할 수 없다”면서 “EU 국가들이 스페인 중앙정부를 지지하는 상황에서 카탈루냐의 독립은 공허한 선언에 불과하며 카탈루냐는 그동안 (코소보와 달리) 민주적 권리를 모두 누려 왔다”고 지적했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지난 1일 주민 투표 후 당장 독립을 추진할 것처럼 기세등등하던 푸지데몬 수반은 결국 지난 10일과 16일 스페인 정부에 두 달간의 독립 추진 유예 조건으로 대화를 제안했다. 이는 EU와 국제사회의 지지를 얻어내기 위해 중앙정부의 도발을 유도하고 협상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다는 계산에 따른 것이다. 하지만 스페인 정부는 카탈루냐에 19일 오전까지 독립 여부를 명확히 밝히라며 최후 통첩을 날렸고 사실상 이때부터 전세가 역전된 셈이다. 카탈루냐 유럽민주당 내에서도 오는 12월 선거를 명분 삼아 이제 독립에서 한발 물러나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돼 푸지데몬은 사면 초가에 몰리게 됐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바르자니 수반, 불명예 퇴진 IS격퇴 힘입은 바르자니 수반 임기 연장하며 주민투표 승부수 이라크, 미국 등에 업고 협상 외면 마수드 바르자니(71) 쿠르드자치정부(KRG) 수반이 29일(현지시간) 퇴임 의사를 밝혔다. 알자지라 등에 따르면 바르자니 수반은 이날 자치의회에 제출한 서한을 통해 내달 1일까지인 자신의 임기를 연장하지 않겠다면서 수반의 권한을 자치내각과 법원, 의회에 분산해 달라고 요구했다. 쿠르드 자치의회는 격론 끝에 이를 승인했다. 바르자니 수반은 국제사회의 흐름은 읽지 못한 채 자신의 영향력 강화를 위해 분리·독립 투표를 강행하다 역풍을 맞은 것이다. 2005년 6월부터 12년간 KRG를 이끌어 온 바르자니 수반은 이라크 쿠르드족의 독립 항쟁을 이끌어 온 집안 출신이다. KRG의 집권여당인 쿠르드민주당(KDP)에 3대째 몸담아 왔고 1979년부터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 바르자니 수반이 당수를 맡았다. 그에게 쿠르드의 독립은 자신이 이루고픈 최대의 업적이었다. KRG는 2014년부터 이라크군을 대신해 이라크 서북부를 중심으로 확산되는 IS를 막아내고 있었다. 이런 분위기에 힘입어 그는 지난 6월 7일 분리독립 찬반 주민 투표 실시를 발표했다. 지난달 25일 찬성 92.7%(투표율 78%)라는 압도적인 결과를 바탕으로 바르자니 수반은 이라크 정부에 협상을 요구했다. 후폭풍은 거셌다. 이라크는 지난 16일부터 군사작전을 벌여 KRG가 실효 지배해 오던 키르쿠크주 유전지대를 장악했다. 국제사회도 KRG를 외면했다. 특히 1991년 걸프전과 2003년 이라크 침공 당시 KRG의 도움을 받은 미국이 나서지 않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우리는 이 전투에서 어느 편도 들고 있지 않다”고 했다. 내심 의지했던 미국의 외면은 상당한 충격이었다. 터키와 이란도 자국 내 쿠르드족이 독립국가의 출현에 영향을 받을까 봐 반대 입장을 굳혔다. 유럽연합 역시 영국 스코틀랜드와 벨기에 플랑드르 등 다른 지역까지 분리독립 바람이 불 것을 걱정했다. 바르자니 수반의 결정적 패착은 독립국가의 탄생을 견제하는 국제사회의 흐름을 읽지 못한 것이었다. 실패의 또 다른 원인은 바르자니 수반이 석유가 생산되는 키르쿠크의 지배권이 불분명한 상황에서 섣불리 독립 카드를 꺼내 이라크의 심기를 건드린 것이다. 쿠르드 자치정부는 하루에 약 56만 배럴을 생산해 터키 방면 파이프라인을 통해 수출하는데 이 중 절반가량이 키르쿠크 일대에서 생산된다. 아랍에미리트(UAE) 매체 더 내셔널은 키르쿠크를 놓고 줄곧 이권다툼을 해 온 이라크로서는 KRG가 키르쿠크를 기반으로 독립국가가 되는 것을 그대로 두고 볼 수 없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결국 KRG는 지난 25일 “분리독립 찬반 투표 결과를 동결한다”며 백기투항했고, 바르자니 수반의 퇴임으로 이어졌다. 바르자니 수반은 이날 성명을 발표해 “현 상황은 독립투표 탓이 아니고 이라크 중앙정부가 예전부터 계획했던 일(KRG 흡수)의 핑계일 뿐”이라면서 “미국이 테러분자로 지정한 세력(시아파 민병대)이 미제 탱크로 우리를 공격하는 데 놀랐다”면서 미국에 불만을 표했다. 그러나 바르자니 수반은 정계를 완전히 떠나는 대신 2선으로 물러나 막후에서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보인다. 현지 언론은 바르자니 수반의 조카이자 KRG 총리인 네차르반 바르자니가 권력 공백기에 지배권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김민희 기자 haru@seoul.co.kr
  • 어느새 겨울 쇼핑

    어느새 겨울 쇼핑

    대전에서 올가을 들어 첫 서리와 얼음이 관측되는 등 전국의 수은주가 한꺼번에 내려간 30일 서울 중구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한 손님이 털목도리 등 방한용품을 살펴보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한겨울 패션’도 화려하게

    [서울포토] ‘한겨울 패션’도 화려하게

    찬 공기와 강풍의 영향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진 30일 서울 중구 명동에서 외국인 어린이가 방한용품을 착용하고 길을 걷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상 3도로 내려가고 강원 산간과 일부 내륙은 수은주가 영하로 떨어져 얼음이 어는 등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일 것이라고 예보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헉! 춥다~~’ 기온이 뚝 떨어진 ‘출근길’

    [서울포토] ‘헉! 춥다~~’ 기온이 뚝 떨어진 ‘출근길’

    찬 공기와 강풍의 영향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진 30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네거리에서 출근하는 시민들이 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상 3도로 내려가고 강원 산간과 일부 내륙은 수은주가 영하로 떨어져 얼음이 어는 등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일 것이라고 예보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불편한 다리’ 서미경씨, 힘겹게 법정으로

    [포토] ‘불편한 다리’ 서미경씨, 힘겹게 법정으로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과 사실혼 관계인 서미경씨가 3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롯데 오너가 비리’ 관련 40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해임된 카탈루냐 수반 “스페인 정부에 민주적 저항을”

    해임된 카탈루냐 수반 “스페인 정부에 민주적 저항을”

    스페인, 부총리에 임시 수반 맡겨… 공무원 불복 등 장악 쉽지 않을 듯 독립파 조기선거시 과반 불투명 스페인으로부터 분리 독립을 선포했다가 자치권을 빼앗기고 해산당한 카탈루냐 자치정부의 카를레스 푸지데몬 수반이 ‘민주적 저항’을 촉구했다.푸지데몬 수반은 28일(현지시간) TV 연설에서 “자유로운 나라를 건설하기 위해 계속 나아갈 것”이라면서“우리가 지금까지 이룬 것을 지키기 위한 최선의 길은 헌법 155조의 적용에 민주적으로 반대하는 것”이라고 밝혔다고 AP통신 등이 전했다. 그는 “의회만이 지도자를 선출하거나 해임할 수 있다”며 중앙정부를 비판했다. 카탈루냐 시민들에게는 “인내심과 자제력, 미래에 대한 믿음을 가져 달라”면서 “독립에 반대하는 동료 시민들을 향한 폭력과 모욕을 삼가야 한다”고 당부했다.푸지데몬 수반은 그러나 앞으로 어떤 식으로 저항할 것인지 구체적 방안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AP는 “푸지데몬 수반이 자신의 해임을 비롯한 스페인 정부의 조치에 불복종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읽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카탈루냐 역사 전문가인 앤드루 돌링 카디프대 스페인어학과 교수는 “푸지데몬 수반의 성명은 명백하지도 않고 부정확하다. 신생국 지도자의 면모를 찾아볼 수 없다”고 평가했다. 일각에서는 푸지데몬 수반이 언급한 민주적 저항은 오는 12월 21일 열리는 새 자치정부 의회 선거 출마를 의미하는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실제로 푸지데몬 수반의 입장 발표 직후 이니고 멘데스 데 비고 중앙정부 대변인은 “푸지데몬이 선거에 참여한다면 민주적 저항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적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푸지데몬 수반이 선거에 참여하면 양측 모두 정치적 부담을 덜 수 있다. 중앙정부는 새 자치정부 의회가 꾸려지기까지 소라야 사엔스 데 산타마리아 스페인 부총리가 임시 수반으로 카탈루냐 지역을 통치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자치정부 공무원 상당수가 중앙정부의 명령에 불복하겠다고 밝혀 장악이 쉽지 않을뿐더러 독립 지지자들의 시위가 격화돼 정부 측과 물리적 충돌을 빚을 우려도 있다. 푸지데몬 수반을 비롯한 분리 독립파의 상황도 녹록하지 않다. 유럽연합(EU)을 비롯해 독일·프랑스·영국 등 주변국, 미국·러시아 등 강대국들이 카탈루냐 분리에 부정적이다. 분리 독립을 원하지 않는 카탈루냐 시민은 절반을 넘는다. 이날 스페인 일간 엘파이스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카탈루냐 시민 55%가 카탈루냐 분리 독립 선언에 반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자치의회 해산과 선거에 찬성한다는 의견은 52%, 반대는 43%였다. 스페인 일간 엘문도는 독립에 찬성하는 정당 지지율은 42.5%라고 전하고 “이 조사를 토대로 12월 카탈루냐에서 조기 선거가 시행되면 지방의회 전체 의석 135개 중 독립파가 65석만 가져가게 된다”며 과반 확보에 실패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경제적 불확실성을 우려한 기업들의 ‘탈카탈루냐’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텔레그래프는 스페인 5개 대 형은행 중 2곳이 카탈루냐를 떠나겠다고 발표했을 뿐 아니라 1700개 회사가 카탈루냐 밖으로 본부를 옮겼다고 전했다. 지난 5일까지 카탈루냐에서 탈출하겠다고 밝혔던 기업은 1600여개였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촛불은 계속 타오른다” 서울 6만명 1주년 집회

    “촛불은 계속 타오른다” 서울 6만명 1주년 집회

    지난 주말 전국 곳곳에 수만개의 촛불이 다시 켜졌다. 지난해 10월 29일 시작된 ‘박근혜 전 대통령 퇴진 촉구 촛불집회’ 1주년을 기념하는 집회였다. 서울 광화문광장에 6만여명이 모인 것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수만여명이 거리로 나왔다. 이날 집회도 지난 23차례 집회와 마찬가지로 과격·폭력 시위 없는 축제의 장이었다. ‘박근혜 정권 퇴진하라’는 구호는 1년 만에 ‘촛불은 계속된다’, ‘적폐를 청산하라’, ‘사회 대개혁을 실현하자’는 구호로 바뀌었다. 사진은 지난 28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박근혜 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의 주최로 열린 집회에서 참가자들이 초에 불을 밝히고 있는 모습이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우주를 보다] 으스스한 천체사진… ‘우주판 핼러윈 데이’

    [우주를 보다] 으스스한 천체사진… ‘우주판 핼러윈 데이’

    매년 10월 31일은 미국의 어린이들에게는 최대 명절인 ‘핼러윈 데이’다. 이날만큼 어린이들은 으스스하면서도 웃기는 괴물 분장을 하고 축제를 즐기며 각계 각층의 어른들 역시 재미있는 이벤트로 동참한다. 과학계도 예외는 아니다. 미국의 주요 과학매체들은 매년 이맘 때가 되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위해 핼러윈 데이를 기념하는 신기한 천체사진을 공개한다. 물론 이같은 천체사진은 우리의 눈과 뇌가 특정한 모습으로 상상한 것이지만 적어도 어린이들에게 만큼은 무한한 영감을 준다. 서구의 우주전문 매체들이 공개한 으스스한 모습의 천체사진을 정리해왔다. - 핼러윈 데이를 빛내는 태양 핼러윈 데이를 기념하는 최고의 명작으로 꼽히는 사진이다. 지난 2014년 미 항공우주국(NASA)의 태양활동관측위성(SDO)이 촬영한 태양의 모습으로 금빛과 노란빛의 아름다운 에너지를 방출하는 태양의 모습을 담고있다. 이 사진이 화제가 된 것은 잭-오-랜턴과 놀라울 정도로 닮았다는 점 때문이다. 우리에게는 다소 낯선 용어인 잭-오-랜턴(jack-o‘-lantern)은 핼러윈 데이에 등장하는 호박등을 말한다. 호박에 도깨비 얼굴을 새기고 그 안에 초를 넣어 번쩍이게 만드는 핼러윈의 대표적인 상징. - 우주의 고스트라이더 마치 해골이 타는 듯한 재미있는 모습의 성운(星雲·nebula)이다. 현재 은하수를 지나가는 이 성운의 이름은 ‘Sh2-68’로 약 4만 5000년 전 생성된 것으로 죽어가는 별이 만들어 낸 것이다. 이 성운이 눈길을 끄는 것은 바로 기괴한 모습 때문이다. 영화로도 제작돼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만화 ‘고스트 라이더’(Ghost Rider)의 모습을 닮았다.   - 비명을 지르는 우주의 해골 전문가들이 꼽는 또 하나의 핼러윈 데이 최고 명작사진이다. 마치 해골이 비명을 지르는듯한 모습 때문에 매년 단골로 등장하는 사진으로 그 주인공은 페르세우스자리 은하단(Perseus cluster of galaxies)이다. 지구에서 약 2억 4000만 광년 떨어진 곳에 위치한 페르세우스자리에는 두 개의 산개성단이 서로 끌어당기고 있으며 수백 여개의 은하가 모여있다. - ‘사우론의 눈’ HR 4796A 영화 ‘반지의 제왕’에 등장하는 사우론의 눈(Eye of Sauron)과 흡사한 별이다. 지구에서 약 237광년 떨어진 곳에 위치한 ‘HR 4796A’는 ‘사우론의 눈’ 처럼 기괴하게 생긴 모습이 가장 큰 특징이다. 그러나 우주를 노려보는듯 눈처럼 보이는 곳에 위치한 것이 바로 별에서 뿜어내는 빛이며 그 주위의 링은 중력에 끌린 먼지다. - 마녀머리 성운 지구에서 900광년 떨어진 오리온 자리에 위치한 일명 ‘마녀머리 성운’(Witch Head nebula). 마치 마녀의 머리를 닮았다고 해서 특이한 이름이 붙여진 이 성운은 지난 2009년 발사된 지름 40㎝짜리 적외선망원경을 탑재한 NASA의 광역적외선탐사위성(WISE)이 촬영한 것이다. 이 성운의 정식명칭은 1C2118. - 유령 성운 우주에서 가장 추운 곳이라 불리는 ‘부메랑 성운’(Boomerang Nebula)이다. 마치 유령이 떠있는 듯한 이 성운은 으스스한 모습만큼이나 온도가 -272°C에 이를만큼 우주에서 가장 추운 곳이다. 이는 이론적으로 가장 낮은 온도인 절대영도보다 1도 높은 값. 지구에서 센타우르스자리 방향으로 5000광년 떨어진 곳에 위치한 부메랑 성운은 중심에 있는 별에서 분출되는 가스에 의해 생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해임된 카탈루냐 자치정부 수반 “스페인 정부에 저항” 촉구…항전의지 밝혀

    해임된 카탈루냐 자치정부 수반 “스페인 정부에 저항” 촉구…항전의지 밝혀

    스페인 정부로부터 독립을 선포해 해임된 카탈루냐 자치정부의 카를레스 푸지데몬 수반이 스페인 정부에 끝까지 항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자치정부 해산과 카탈루냐 직접 통치라는 스페인 정부의 ‘극약 처방’에도 불구하고, 카탈루냐 분리 독립 행보를 이끌고 있는 푸지데몬 수장이 물러서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하면서, 양측의 갈등이 점점 고조되고 있다. 푸지데몬 카탈루냐 자치정부 수반은 28일 오후 스페인 ‘라 섹스타’ TV를 통해 방영된 연설에서 “우리는 자유로운 나라를 건설하기 위해 계속 정진할 것”이라며 카탈루냐에 직접 통치권을 발동한 스페인에 민주적인 방식으로 저항할 것을 시민들에게 촉구했다. 그는 “민주 사회에서 정부 각료를 선출하고, 해임하는 것은 의회의 권한”이라는 말로 스페인 정부의 카탈루냐 자치정부 해산과 각료 해임이 무효라는 인식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 “우리가 지금까지 이룬 것을 지키기 위한 최선의 길은 (카탈루냐 직접 통치의 근거로 사용된) 헌법 155조의 적용에 민주적으로 반대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페인 정부가 카탈루냐 자치정부를 해산하고, 직접 통치를 개시한 이후 공식적으로 행한 첫 발언에서 푸지데몬 수반이 저항을 언급한 것은 그가 자신의 해임을 비롯한 스페인 정부의 조치에 사실상 불복종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읽힌다고 AP통신은 지적했다. 이날 카탈루냐 지역 방송인 TV3은 푸지몬테 수반이 카탈루냐 자치정부의 공식 문양이 새겨진 연단에서 연설하는 모습을 보여준 가운데, 그의 뒤편으로 잡힌 화면에 스페인 국기 없이 카탈루냐 깃발과 유럽연합(EU) 깃발만 존재하는 모습을 담아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푸지데몬 수반은 이날 연설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방식으로 향후 스페인 정부에 저항할지에 대한 언급은 빠졌다. 푸지데몬 수반을 비롯한 카탈루냐 자치정부 고위 각료는 반역죄로 체포돼 최대 30년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는 경고를 받아왔다. 스페인 검찰은 푸지데몬 수반 등을 이르면 오는 30일 반역죄로 기소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스페인 정부는 이날 관보에 “스페인 정부 수반은 카탈루냐 자치정부 수반에 부여된 역할과 권한을 맡는다”고 게재, 카탈루냐 지역에 대한 직접 통치가 시작됐음을 알렸다. 카탈루냐 자치의회가 27일 전체회의에서 표결로 독립공화국 선포안을 가결하자 스페인 상원은 카탈루냐에 대한 직접 통치안을 최종 승인한 바 있다. 스페인 정부는 이어 카탈루냐 자치정부 해산을 선언하고, 푸지데몬 수반을 비롯한 카탈루냐 자치정부 각료들을 일제히 해임했다. 또 오는 12월21일 카탈루냐 지방의회를 구성하기 위한 조기 선거를 시행하기로 했다. 한편, 마리아노 라호이 스페인 총리는 이날 카탈루냐 직접 통치의 책임자로 소라야 사엔스 데 산타마리아 스페인 부총리를 임명했다. 사엔스 부총리는 스페인 정부가 카탈루냐 새 정부를 뽑는 지방 선거일로 선포한 12월 21일까지 치안, 재정을 포함한 카탈루냐 제반 행정을 진두지휘하게 된다. 스페인 정부는 아울러 이날 카탈루냐의 자치경찰 조직인 1만 7000여 명의 ‘모소스 데스콰드라’의 수장인 주제프 유이스 트라페로의 해임도 발표했다. 트라페로 청장은 지난 1일 치러진 분리독립 찬반 주민투표 당시 투표함·투표용지를 압수하고, 이를 방해하는 사람을 체포하라는 스페인 검찰의 지시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여 카탈루냐 분리 독립 진영에서 영웅으로 떠오른 인물이다. 스페인 정부는 그가 반역 선동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터라 더 이상 임무 수행이 어렵다고 해임 사유를 설명했다. 수도 마드리드의 중심 광장에서는 이날 카탈루냐의 일방적인 독립 국가 선언에 분노한 군중 수 천 명이 모여 앞서 ‘푸지데몬을 감옥으로’ 등의 구호를 외치며 스페인의 통합을 촉구했다. 29일에는 바르셀로나에서도 대규모 독립 반대 시위가 예정돼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리 깨고 나오려는 상어(?)에 고꾸라진 남성

    유리 깨고 나오려는 상어(?)에 고꾸라진 남성

    수족관에서 상어를 구경하던 남성이 상어가 유리를 깨고 나오려 하자 보인 반응이 화제다. 미국 워싱턴주에 사는 케이시 펙은 최근 남자친구 그레고리 헤인즈맨과 국제 스파이 박물관(International Spy Museum) 내 수족관을 방문했다가 우스꽝스러운 순간을 포착했다. 남자친구가 유리벽 속 상어를 구경하다가 뒤로 고꾸라진 것이다. 상어가 돌연 유리벽을 깨고 밖으로 나오려고 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이 수족관은 사용자의 손동작에 가상 어류들이 반응하는 모습을 연출한 인터랙티브 수족관이었다.케이시 펙은 이 영상을 지난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고 빠르게 확산하며 화제가 됐다. 영상은 36만 건이 공유됐고 992만 건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 사진·영상=Casey Peck/페이스북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고든 정의 TECH+] 인공 지능, 우주의 렌즈를 찾다

    [고든 정의 TECH+] 인공 지능, 우주의 렌즈를 찾다

    과거부터 ‘생각하는 기계’에 대한 이야기는 많았지만, 지금처럼 시대의 화두가 된 적은 없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인공지능이 우리에게 가져다 줄 이득보다 일자리 감소를 우려하는 시각이 더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사실 일부는 현실성 있는 우려이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자율 주행차나 로봇은 물류 운송 부분에서 상당한 인력을 대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사람을 돕는 똑똑한 하인 역할을 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인공 지능이 의사의 진료를 도와줄 수도 있고 과학자의 연구를 도와줄 수 있습니다. 최근 괴팅겐 대학, 나폴리 대학, 본 대학의 연구팀은 인공 지능을 이용해서 중력 렌즈를 찾는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중력 렌즈는 아인슈타인이 상대성 이론을 통해서 예측한 현상으로 중력에 의해 빛의 경로가 바뀌면서 멀리 떨어진 천체가 확대되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일종의 천연적인 망원경이라고 할 수 있는데, 실제로 이를 통해 본래는 관측하기 어려울 만큼 멀리 떨어진 은하나 희미한 천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미 과학자들은 수많은 중력 렌즈 현상을 찾아냈지만, 데이터의 양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이를 수작업으로 일일이 확인하기가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관측 기술이 발전하고 저장하고 처리할 수 있는 기술이 급격히 발전하면서 이제 천문학자들은 수백 만 장의 천체 사진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대용량 데이터를 분석하고 연구에 활용하는 것이 새로운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연구팀은 구글이나 페이스북이 이미지 학습에 사용하는 CNN(convolutional neural networks) 방식이 해결책을 제시할 것으로 보고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신경망 학습법을 통해서 중력 렌즈일 가능성이 높은 천체를 인공 지능이 찾아내게 하는 것이죠. 연구팀은 킬로-디그리 서베이(Kilo-Degree Survey) 연구 데이터에서 얻은 수백 만 장의 흑백 이미지에서 인공지능이 찾아낸 중력 렌즈의 후보 761개를 확인했습니다. 이 가운데 이미 알려진 중력 렌즈와 잘못 선택한 이미지를 추려낸 결과 56개의 후보를 선정할 수 있었습니다. 연구팀은 다시 망원경을 이용해서 최종 확인할 계획입니다. 이번 연구는 비록 인공지능이 사람 대신 연구를 할 만큼 똑똑하진 않지만, 과학자를 도와서 연구를 수월하게 할 만큼은 똑똑하다는 점이 입증한 셈입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과학 데이터의 양이 증가함에 따라 연구에서 인공지능의 역할도 점점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는 사람 대신 연구를 한다는 의미보다는 사람을 도와주는 조수가 생겼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과 사람이 서로 상생하면서 발전하는 좋은 사례입니다. 동시에 앞으로 사람이 할 일은 단순 반복작업이 아니라 인공지능이 아직 흉내 내기 어려운 창의적인 생각과 고도의 사고력이라는 점을 시사합니다. 인공지능은 반복적인 학습을 통해 중력렌즈일 가능성이 높은 이미지를 찾아낼 순 있지만, 이것이 어떤 과학적 의미를 지니는지는 알지 못합니다. 이 부분은 적어도 지금 단계에서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상상력과 추상적인 사고 능력이 필요합니다. 지금 자라나는 세대에게 끊임없는 문제풀이를 통한 단순 주입식 교육이 왜 위험한지 알려주는 좋은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열린세상] 편견과 착각 그리고 과신/유효상 차의과학대학 융합경영대학원장

    [열린세상] 편견과 착각 그리고 과신/유효상 차의과학대학 융합경영대학원장

    윗사람에게 보고할 중요한 자료를 며칠 동안 잠도 제대로 못 자고 신경을 써서 작성하고, 혹시 오타나 잘못된 부분이 있을까 해서 몇 번이나 확인을 했는데도 막상 보고할 때 오타나 오류가 있어서 난감한 경우가 있다. 애완견을 키우는 사람들은 자기 집 강아지는 절대 사람을 물지 않는다는 자신감을 보이지만 지난해에만 국내에서 2111건의 개물림 사고가 보고됐다.일반적으로 사람은 자신의 생각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그리고 자신이 왜 그런 식으로 행동하는지 잘 알고 있다고 여긴다. 그러나 하버드대에서 심리학 박사 학위를 받고 뉴욕의 유니언 칼리지 심리학 교수로 있는 크리스토퍼 차브리스에 따르면 사람들은 멍청해서, 오만해서, 무지해서, 부주의해서가 아니고 자신도 모르게 다양한 일상의 착각 속에서 살고 있다고 했다. 사람들의 주의력 사용은 제로섬게임과 같아서 무언가에 몰두하면 다른 사물이 나 환경에 부주의하게 돼 엉뚱한 실수를 저지르게 되는 주의력 착각, 자신의 편리성에 의해 쉽게 기억이 왜곡되는 기억력 착각, 특히 실력이 부족한 사람일수록 자신의 능력을 부풀려 생각하는 자신감 착각, 자신이 모르고 있다는 사실조차 깨닫지 못하는 지식 착각, 성급하게 결론을 내려고 해서 발생하는 비논리적이고 비과학적인 원인 착각, 간단한 방법으로 쉽게 성공을 쟁취하고 전문가의 영역에 도달할 수 있을 거란 잠재력 착각 등이 대표적이다. 얼마 전 발표된 올해 노벨경제학상은 ‘경제학과 심리학을 접목한 공로’로 행동경제학자인 시카고대학의 리처드 세일러 교수에게 돌아갔다. 행동경제학은 2002년 프린스턴대의 대니얼 카너먼 교수가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하면서 주목받게 된 학문이다. 최근 40여년 동안 경제학에 심리학을 접목한 논문이 많이 쏟아져 나왔다. 세일러 교수는 사람들이 의사결정 과정에서 제한된 범위 안에서만 합리적이라는 ‘제한적 합리성’(limited rationality), 정의로움, 공평함 같은 집단적 가치를 함께 고려하는 성향을 갖고 있다는 ‘사회적 선호’(social preference), 단기적 의사 결정과 장기적 의사 결정의 각각 다른 기준 때문에 결국 장기적으로 ‘자기절제 결여’(self-control)로 보이는 비합리적 행동을 취한다는 연구 결과로 노벨상의 영예를 얻었다. 주류 경제학에서는 모든 인간을 대단히 합리적이고, 자기 통제가 매우 뛰어나며, 철저하게 이익을 추구하는 경제적 인간인 ‘이콘’(econ)으로 보지만, 행동경제학에서는 현실 세계에 존재하는 인간(humans)은 극히 제한된 합리성에 의존해 의사 결정을 내리며, 결코 이콘처럼 완벽하지 않다고 설명한다. 인간은 지식과 인지적 능력의 한계 때문에 일관성이 없고, 비합리적이어서 의사 결정이나 행동을 할 때 편견이 심하고 주먹구구식(heuristic)의 접근 방법을 쓴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대개 자신이 다른 사람보다 우월한 존재라고 믿는다. 기업의 인수합병(M&A) 때 지나치게 비싼 가격에 사들여 시너지 효과는 달성하지 못한 채 경제적 어려움에 빠지는 상황을 ‘승자의 저주’라고 한다. 승자의 저주 또한 낙관주의적 편향으로 인한 인간의 비합리적 선택이라고 할 수 있다. 인수 기업의 경영자가 피인수 기업의 실제 가치보다 훨씬 비싼 가격을 지불하는 이유는 ‘저 기업을 내가 경영하면 훨씬 큰 성공을 거둘 수 있다’는 과신 때문이다. 이러한 현상은 사회적으로 비관주의보다 낙관주의가 더 높은 평가를 받고, 불확실성보다 자신감이 더욱 인정받기 때문에 나타나는 자기 과신의 오류이며, 각종 편견과 일상의 착각, 그리고 과신으로 인해 왜곡된 신념은 단순한 잘못을 넘어 우리를 심각한 위험에 빠뜨리기도 한다. 최근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던 인공지능(AI) ‘알파고’가 더이상 ‘인간의 지식은 필요 없다’며 스스로 익힌 엄청난 바둑 실력으로 화려하게 컴백했다. 어떠한 편견도 없고, 일상의 착각도 없으며, 자신을 과대포장하지 않고 오로지 진정한 실력으로 무장한 강력한 인공지능이 재탄생한 것이다. 그러나 이 또한 편견과 착각 그리고 과신으로 가득 찬 인간의 피조물이다. 세상은 참 아이러니하다.
  • [상생경영] LG그룹, 6400억 상생기금…1·2·3차 협력사 고용 안정 ‘숨통’

    [상생경영] LG그룹, 6400억 상생기금…1·2·3차 협력사 고용 안정 ‘숨통’

    LG그룹은 지난 6월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16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국내 대기업 중 가장 많은 6개 계열사가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LG전자를 비롯해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이노텍이 주인공이다. LG그룹은 3년 연속으로 국내 대기업 중 가장 많은 계열사를 배출했다. 구본준 LG 부회장은 지난달 탑엔지니어링 등 1, 2, 3차 협력사를 직접 찾아 동반성장을 통해 강소기업으로 변신한 비결을 들었을 만큼 기업 생태계의 상생에 관심이 많다.LG그룹이 6400억원 규모로 운영 중인 상생협력기금은 협력사의 경영 개선, 고용 안정에 숨통을 틔워 주고 있다. 1차 협력사가 2, 3차 협력사에 현금결제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상생결제’ 시스템도 업계에 모범 사례로 회자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최근 ‘신(新)상생협력체제’를 선언했다. 금융·기술·의료복지 분야 지원 대상을 2000여곳의 2, 3차 협력사까지 전면 확대한 것이다. 특히 암, 희귀질환 등 업무와 포괄적 상관 관계가 있는 질병에 대해 LG디스플레이 사업장에서 1년 이상 근무한 협력사 직원에게도 본사 임직원과 차별 없이 의료복지를 지원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협력사의 장비국산화에도 팔을 걷어붙였다. 디스플레이 산업 초기였던 1998년 LG디스플레이의 LCD 장비 국산화율은 6%에 불과했지만, 올해 80%를 넘어섰다. LG디스플레이가 대형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8년 연속 세계 1위를 고수하고, 30개 장비 협력사의 매출액이 2007년 1조 4000억원에서 지난해 4조원 규모로 늘어난 것은 이런 동반성장 노력의 성과다. LG화학은 2010년 ‘LG화학 동반성장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화학물질 규제가 엄격한 유럽연합(EU) 시장에 협력사들이 큰 걸림돌 없이 수출을 할 수 있도록 ‘신화학물질관리제도’(REACH)에 아크릴산, 부틸아크릴레이트 제품의 등록을 마쳤다. 자금 확보가 어려운 중소 협력사에는 상생펀드로 매년 600억원 이상 저금리 대출을 해 주고 있다. 올해에는 대출금리도 내렸다. LG유플러스가 운영 중인 ‘협력사 제안의 날’도 주목할 만하다. 중소 협력사들이 값싸고 질 좋은 통신장비나 솔루션 개발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심사 절차를 거쳐 채택된 제품에 대해 LG유플러스가 구매를 보장해 준다. 28개 중소 협력사 대표로 구성된 ‘U+동반성장보드’는 국산장비 공동 개발, 기술개발 인프라 무상제공, 거래대금 100% 현금지급 등을 실천하고 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서울포토] ‘미국행 항공기 탑승객 보안 검색 강화’

    [서울포토] ‘미국행 항공기 탑승객 보안 검색 강화’

    2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서 미국행 항공기 탑승객 보안 검색이 강화됐음을 알리는 표지판이 세워져 있다. 미국 교통보안청(TSA)의 항공보안 강화 조치에 따라 국내에서 출발하는 델타항공 등 미국적기와 저비용항공사(LCC) 탑승객은 강화된 보안 질의를 통과해야 미국행 또는 미국령 괌·사이판 등의 항공편 탑승이 가능하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미국행 항공기 탑승객 보안 검색 강화’

    [서울포토] ‘미국행 항공기 탑승객 보안 검색 강화’

    2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서 미국행 항공기 탑승객 보안 검색이 강화됐음을 알리는 표지판이 세워져 있다. 미국 교통보안청(TSA)의 항공보안 강화 조치에 따라 국내에서 출발하는 델타항공 등 미국적기와 저비용항공사(LCC) 탑승객은 강화된 보안 질의를 통과해야 미국행 또는 미국령 괌·사이판 등의 항공편 탑승이 가능하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네 소원이 무엇이냐?…서울 경교장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네 소원이 무엇이냐?…서울 경교장

    “나를 왜놈으로 착각하는가! 친일파의 근성을 바로잡지 못하거든 썩 물러가시오!”(자유인 자유인, 리영희, 1990) 환국 후 백범(白凡)에게 줄을 대려는 사람은 많았다. 그도 그럴 것이 도둑처럼 찾아온 광복으로 인해 진짜 ‘도둑들’인 친일파들은 그들의 구명(救命)을 조건으로 수많은 임시정부 출신 정치인들에게 손을 대고 있었다. 광복 후 어지러운 세상이었다. 막무가내로 경교장으로 밀고 들어 온, 박씨의 보따리에는 300만원이 들어 있었다. 요새 돈으로 수 십억이 넘는 액수였다. 친일파였던 자신의 목숨값이었다. 당장 내일 쌀도 못 구할 만큼 빠듯한 경교장 살림살이에 마음 한 번 흔들릴 법도 했음직했다. 하지만 김구 선생은 단박에 거절한다. 그의 성품이 그대로 드러나는 일화다. 서울 경교장으로 가 보자. 경교장(京橋莊)은 광화문과 서대문 사이, 즉 현재의 서울 강북삼성병원 부지 내에 있는 전형적인 일제 강점기시절의 건축물이다. 또한 광복 이후 이승만의 이화장(梨花莊), 김규식의 삼청장(三淸莊)과 더불어 한국 현대사의 주무대가 된 곳이자, 개인자격으로 돌아온 대한민국 임시정부 각료들이 머문 임시정부의 마지막 청사 기능을 한 곳이기도 하다. 이 곳에서 백범은 1945년 11월 23일부터 1949년 6월 26일 흉탄에 서거하기까지 그의 마지막 삶을 보냈다. 원래 경교장의 이름은 죽첨장(竹添莊)이었다. 이는 1884년 갑신정변 시기에 일본 공사인 다케조에 신이치로(竹添進一?·1842~1917)가 살았다고 해서 이 주변을 다케조에마치(竹添町·죽첨정)라고 불렀기 때문이다. 이 건물은 1938년 7월에 지어진 지하 1층과 지상 2층의 서양 고전주의 양식의 건축물이다. 또한 당시 경성(京城) 안에서는 최고의 아름다운 건물 중의 하나이기도 하였다. 건물 내부에는 외부인을 위한 접견실, 당구장을 위시한 오락 시설, 냉난방 시설에 호화로운 샹들리에까지 있는 전형적인 거부(巨富)의 저택이었다. 집주인은 당시 ‘황금대왕’이라는 별칭을 지닌 금광업자 ‘최창학’이었다. 최창학은 1937년 중일전쟁 당시 비행기 1대를 일본 군부에 기증한 적이 있었을 뿐만 아니라 내선일체(內鮮一體)를 위한 단체인 국민정신총동원조선연맹에 기금 10만원을 기부한 전력이 있던 사람이었다. 그러하니 경교장의 무상제공은 결국 그의 친일 전력에 대한 물타기용으로 밖에는 볼 수 없었다. 후일 김구 선생이 급서(急逝)하자마자 불과 58일 후에 김구 선생의 유족들은 경교장을 떠나야 했고, 나머지 임시정부의 각료들도 뿔뿔히 흩어지게 되었다. 이후 경교장(京橋莊)은 한국 전쟁 전에는 자유중국 대사관으로, 전쟁 중에는 미군 특수부대 주둔지로 사용되다 1956년부터 1967년까지 주한 월남대사관의 관저로 사용되었다. 그러다 1967년 고려병원(현재 강북삼성병원)에 건물은 매각되었고, 2010년까지 병원 시설로 이용되기도 하였다. 2001년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 129호로 지정이 된 이후 2005년에는 국가 지정문화재 사적 제 465호로 승격이 되어 2011년 3월부터 복원공사를 진행한 뒤 2013년 3월 1일에 개관하였다. 백범 김구 선생의 마지막 삶을 함께 한 곳이자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비원(悲願)이 남아있는 경교장(京橋莊)을 둘러보는 것도 의미 가득한 발걸음이 될 듯 하다. <경교장(京橋莊)에 대한 여행 10문답> 1. 꼭 가봐야 할 정도로 중요한 여행지야? -한국 현대사의 비원(悲願)이 서린 곳으로 가치가 있다. 2. 누구와 함께? -중, 고등학교 자녀가 있는 가족이나 현대사에 관심있는 누구라도. 3. 가는 방법은? -5호선 서대문역 4번 출구(도보 5분), 광화문역 2번 출구(도보 10분)/ 02-735-2038 4. 눈 여겨 볼만한 것은? -당시 임시정부 각료들의 삶의 치열함, 김구 선생의 마지막 흔적들. 5. 명성과 내실 관계는? -명성에 비하여 관람객들이 많지 않다. 관람료 무료. 6. 꼭 봐야할 장소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주석 김구 거실(집무실), 복원된 유리창의 흉탄 흔적. 7. 먹거리 추천? -김치찌개 ‘한옥집’(362-8653), ‘둘리분식’(312-6279), ‘돈까스백반 정동점’(733-7339), 브런치 ‘롤링핀’(010-8082-9284), ‘이천냥 김밥’(734-2084) / 지역번호 02 8. 홈페이지 주소는? -http://chd.museum.seoul.kr/chd/information/useInfo/ggjGuideInfo.jsp 9. 주변에 더 볼거리는? -경희궁, 서대문역사박물관, 경찰박물관 10. 총평 및 당부사항 -대한민국 임시정부 법통(法統)의 마지막 흔적 속에서 지금의 우리 모습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글·사진 윤경민 여행전문 프리랜서 기자 vieniame2017@gmail.com
  • [한 컷 세상] 땅버들 씨앗처럼

    [한 컷 세상] 땅버들 씨앗처럼

    겨울을 앞두고 휑해진 화단 옆으로 작은 꽃 하나가 불쑥 머리를 내밀었다. “급한 물에 떠내려가다 닿은 곳에 싹을 틔우는 땅버들 씨앗, 이렇게 시작해 보거라”라는 고은 시인의 말처럼 사실 꽃을 피우는 데 있어 장소는 중요한 것이 아닐는지도 모른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독도의 날’ 독도 모형 구경하는 학생들

    [서울포토] ‘독도의 날’ 독도 모형 구경하는 학생들

    독도의 날인 25일 서울 서대문구 독도체험관을 찾은 시민들이 독도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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