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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넷 없이도 영화 1편 3초면 전송 OK

    국내 연구진이 10㎝ 이내의 거리에서 인터넷 없이도 1기가바이트(GB) 용량의 영상을 3초 만에 전송받을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최근 초고화질 영화가 15GB 안팎인 점을 감안하면 1분 안에 영화 한 편을 다운받을 수 있는 셈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5G기가통신연구본부 연구팀은 근접거리에서 기가급 대용량 콘텐츠를 손쉽고 빠르게 전송할 수 있는 초고속 근접통신기술인 ‘징’(Zing)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징은 교통카드를 단말기에 대면 인식하는 근거리 무선통신(NFC)과 같은 형태의 데이터 전송 기술이다. 또한 이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같은 스마트 기기를 서비스단말기에 갖다 대면 상호 인식을 통해 데이터를 가져올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통신기술이다. 특히 지금까지 나와 있는 NFC 전송 속도보다 8000배 정도 빠른 3.5G(기가)bps의 전송 속도를 보인다. 이 때문에 영화나 음악, 게임, 신문이나 잡지 등을 구매할 수 있는 일종의 콘텐츠 자판기를 만들어 놓으면 사용자가 자신의 스마트기기를 가까이 대 빠르게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무료로 개방된 와이파이용 주파수인 60㎓ 대역을 사용하기 때문에 10㎝를 넘어서는 먼 거리까지도 광대역 통신이 가능하고 전력 소모도 적다는 장점이 있다. 또 와이파이나 인터넷처럼 여러 명이 같은 주파수 대역을 사용하는 형태가 아니라 1대1 접촉을 통해 콘텐츠를 송수신하기 때문에 보안성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TRI는 의료기술 관련 국내 벤처기업과 함께 이번 기술을 활용한 의료용 기기 개발에 착수했다. 치과에서 구강 모습을 찍은 고화질의 X레이 사진을 3m 이내에 있는 의료진의 컴퓨터로 순식간에 보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각국의 화려한 전통의상 퍼레이드…2016 미스 인터내셔널 미인선발대회

    각국의 화려한 전통의상 퍼레이드…2016 미스 인터내셔널 미인선발대회

    미스 인도 Rewati Chetri가 11일(현지시간)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16 미스 인터내셔널 미인선발대회(2016 Miss International Beauty Pageant)’ 개막 기자회견 사진촬영에서 전통 의상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70명의 여성들이 27일 결승전까지 서로 경쟁한다. AF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손실 커도 소비자 신뢰가 중요 ‘전격 결정’… 반전 계기 삼아야

    손실 커도 소비자 신뢰가 중요 ‘전격 결정’… 반전 계기 삼아야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생산 중단이라는 초강수 결정을 내린 데에는 내부의 전략적 판단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미국과 대만 등 해외에서의 잇따른 발화 사건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가운데 판매를 강행했을 때의 실익이 크지 않다고 본 것이다.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가 신형 제품에 대한 사용 중지, 재리콜 등의 결정을 내리기 전에 미리 조치를 취함으로써 향후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겠다는 취지다. 삼성전자 측은 “생산 잠정 중단으로 글로벌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하지만 시장의 신뢰를 잃은 노트7은 결국 ‘단종’(斷種) 수순을 밟는 게 아니냐는 비관적인 전망이 나온다. 삼성에 정통한 관계자는 10일 “이번 생산 중단 결정은 사업부서보다 기술부서의 의견이 더 반영된 것 같다”면서 “발화의 근본 원인을 명확하게 파악하지 못한 상태에서 한두 대 더 파는 게 의미가 없다고 본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태를 초반에 제대로 수습하지 못하면 차기작인 갤럭시S8 판매는 물론 삼성전자 모든 휴대전화의 신뢰도에도 혹여 악영향을 미칠수 있는 만큼 손실이 크더라도 노트7만의 문제로 끝내겠다는 게 삼성 측 입장이라는 설명이다. 이달 들어 신형 제품 관련 발화 의혹이 계속 제기된 것도 삼성으로서는 부담이 됐다. 지난 1일 서울 송파구 잠실의 가정집에서 폭발 사태가 보고된 이후 미국에서도 연이어 신형 제품 폭발 소식이 전해졌다. 이 와중에 지난 주말 미 이동통신사에서 제품 결함을 문제로 판매를 중지하겠다고 선언했다. 업계 관계자는 “미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보다 먼저 조치를 취함으로써 타격을 최소화하려 한 것”이라고 말했다. ‘생산 중단‘이라는 초강수 선제 대응을 통해 반전 기회를 마련하겠다는 복안으로 풀이된다. 다만 삼성전자가 이번에도 조급증을 버리지 못하면 글로벌 리더 지위를 유지할 수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홍채 인식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해 놓고도 경쟁사를 의식해 출시 일정을 앞당기면서 ‘기본’을 간과했다는 주장이다. 배터리 용량을 늘리고 고속충전 기능을 넣는 과정에서 더 강도 높은 품질 테스트가 요구됐지만 출시 일정을 맞추느라 소홀할 수밖에 없었다는 지적이다. 글로벌 리콜 이후 판매 재개를 서두르다 품질 테스트에 과부하가 걸린 것도 원인으로 지목된다. 조재필 울산과학기술원 에너지·화학공학부 교수는 “중국 배터리 업체인 ATL이 (삼성SDI 대신) 단기간에 많은 납품 요청을 받으면 실질적으로 힘들 수밖에 없다”면서 “그 모든 것을 품질 검사를 하기에는 업무 부담이 많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배터리만의 문제가 아닐 수 있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리튬이온 전지는 외부 충격이 없으면 안전하기 때문이다. 신동옥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박사는 “리튬이온(폴리머) 등에 들어가는 액체 전해질은 석유처럼 불이 붙기 쉽지만 심한 파손이 없으면 폭발 가능성은 낮다”고 설명했다. 리튬이온 전문가들은 “배터리를 둘러싼 전기 회로, 반도체 칩 등에 결함이 있을 수 있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전기 회로는 배터리의 충전, 방전과 관련해 전압, 전류가 일정 구간 내에서 흐르도록 제어해 주는데 이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배터리 셀에 손상을 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배터리를 얇게 하면서 반도체 칩 두께를 줄이다 보니 발열이 발생했다는 것이다. 김용석 성균관대 정보통신대학 교수는 “신형 제품의 성능 저하가 우려된다 해도 응급조치를 통해 최악의 상황(폭발)을 막는 게 우선”이라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한글날 맞은 자동 통·번역시스템 ‘지니톡’

    한글날 맞은 자동 통·번역시스템 ‘지니톡’

    미래창조과학부와 문화체육관광부,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한글날인 9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자동 통·번역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앱) ‘지니톡’ 홍보행사를 가졌다. 지니톡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개발하고 한컴인터프리가 상용화했으며, 평창올림픽 공식 통·번역 서비스로 선정됐다. 올 7월부터 영어,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재유(오른쪽 첫 번째) 미래부 2차관이 인터넷 연결 없이도 통·번역이 가능한 ‘지니톡 USB 단말기’를 어린이에게 나눠 주고 있다. 오른쪽 세 번째는 여형구 올림픽조직위 사무총장.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인류 평균수명 10년 늘었다…아픈 시간도 따라 늘었다 (연구)

    인류 평균수명 10년 늘었다…아픈 시간도 따라 늘었다 (연구)

    인류의 수명은 과거에 비해 길어졌지만, 그만큼 병으로 고생하는 시간도 길어졌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27개국의 전문가 1870명이 실시한 195개국의 최신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인류의 건강상태가 증진되면서, 1980년 이전보다 수명이 10.1년 길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적으로 봤을 때 2015년 기준으로 세계 인구의 평균 수명은 71.8세로, 1980년의 61.7세보다 10년 이상 늘었다. 남성의 평균 수명은 1980년 59.6세에서 2015년 69세로, 여성은 63.7세에서 74.8세로 늘었다. 195개국 중 평균수명이 증가한 국가는 188개국에 달했다. 눈에 띄는 것은 경제적 상황이 좋지 않은 아프리카 등지의 국가에서도 평균 수명이 늘었다는 사실이다. 짐바브웨는 극심한 경제난에도 불구하고 평균 수명이 남녀 각각 11.7년, 17.0년 늘었다. 2015년 기준 평균 수명이 가장 긴 국가는 유럽서남부의 안드라 공국으로, 남녀 각각 81.2세와 88.4세로 조사됐다. 반면 평균 수명이 가장 짧은 나라는 아프리카 남단의 레소토로, 각각 44.1세와 50.4세였다. 수명이 늘어난 만큼 각종 질병으로 노년을 보내는 사람도 늘어났다. 2015년 사망자의 70%는 비감염성 질환인 허혈성심질환, 뇌졸중, 당뇨병, 치매, 약물사용장애, 만성신장병 등으로 사망했다. 말라리아나 설사성질환, 에이즈와 같은 감염성질환 환자가 줄어들면서 평균수명이 연장되긴 했지만, 건강상의 문제를 안고 살아가야 하는 기간도 길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실제 지난해 미국 워싱턴대학 건강계측-평가연구소(Institute of Health Metrics and Evaluation)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전체 생존기간 중 질병을 안고 생활하는 기간을 가리키는 ‘질병으로 잃은 건강 년수’(YLD: Years Lived with Disability)비율은 1990년의 21%에서 2013년에는 31%로 크게 증가했다는 연구결과가 나온 바 있다. 연구에 참여한 워싱턴대학의 크리스토퍼 머레이 박사는 “과거에는 말라리아 등의 감염성질환과 임산부와 신생아의 합병증, 영양실조 등이 YLD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원인이었지만, 현재는 정신장애 및 물질남용장애, 청력이나 시력장애, 요통 등의 근골격장애 등이 YLD에 기여도가 높은 질환으로 꼽힌다”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해 자세한 연구결과는 영국에서 발행되는 세계적 학술지인 란셋(Lancet)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2016 서울미래컨퍼런스] 이미 4차 산업혁명 중… “2~3년 뒤엔 동참할 기회조차 없다”

    [2016 서울미래컨퍼런스] 이미 4차 산업혁명 중… “2~3년 뒤엔 동참할 기회조차 없다”

    지능과 정보기술(IT)이 융합된 4차 산업혁명의 물결이 거세다. 기계가 스스로 학습하는 ‘딥러닝’ 시대가 열리면서다. 생산 시스템의 ‘자동화’로 요약되는 3차 산업혁명과 달리 4차 산업혁명은 시공간을 초월하기 때문에 주춤할 시간조차 허용하지 않는다. ‘달리는 말’(4차 산업혁명)에 올라타든가 낙오되든가 둘 중 하나다. 4차 산업혁명은 “지금까지의 삶의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꿀 기술혁명”으로 평가(클라우스 슈바프 세계경제포럼 회장)받지만 우려가 없는 건 아니다. 기계가 똑똑해지면서 생기는 각종 부작용을 염두에 두면서 생존을 위한 전략을 짜야 하는 시점이다. ‘기술의 충격’ 저자로 유명한 케빈 켈리는 최근 펴낸 저서(the inevitable)에서 “인공지능(AI)이 전기처럼 일상 생활에 파고드는 상황을 맞게 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이 메가트렌드는 거부할 수 없고, 18세기 산업혁명과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모든 것을 바꿔 놓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제는 4차 산업혁명이 이미 현실에서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다. 인공지능 권위자인 장병탁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교수는 “인공지능이 조용한 혁명기를 맞고 있다”면서 “사물인터넷(IoT)처럼 4차 산업혁명은 현재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미국(인더스트리얼 인터넷), 독일(인더스트리 4.0), 일본(로봇신전략) 등 각국 정부가 수년 전부터 치밀한 전략을 짜온 것도 곧 닥치게 될 변화 흐름을 예측했기 때문이다. ‘제4차 산업혁명’ 저자인 하원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박사는 “우리나라는 4차 산업혁명의 위기와 기회가 절묘하게 쌍곡선을 그리는 지점에 서 있다”면서 “2~3년 뒤에는 거대 물결에 올라타고 싶어도 기회가 주어지지 않을 것”이라며 정부 차원의 정교한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역설했다. 디지털 혁명인 4차 산업혁명은 전 지구적 차원의 생태계 구축에 방점이 찍혀 있기 때문에 주도권을 잃게 되면 영원히 ‘팔로’(추종자) 신세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설명이다. 정민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4차 산업혁명은 제조업, 서비스업 등 산업 전반의 구조적 변화인 만큼 기업들의 선제적 대비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제는 ‘기술 추격’의 관점에서 발전 단계를 밟아가는 게 아니라 선도적 위치에서 관련 기술을 융합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얘기다. 기계가 약 500만개의 일자리를 대체할 것이란 전망(세계경제포럼 보고서)도 있는 만큼 고용 전반에 대한 밑그림도 다시 짜야 한다는 지적(토머스 대븐포트 MIT 교수)도 있다. 기계 위에 올라탈 수 있는 전문성을 갖추거나 기계가 할 수 없는 영역에 집중하라는 제언이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2016 서울미래컨퍼런스] 이미 4차 산업혁명 중… “2~3년 뒤엔 동참할 기회조차 없다”

    [2016 서울미래컨퍼런스] 이미 4차 산업혁명 중… “2~3년 뒤엔 동참할 기회조차 없다”

    지능과 정보기술(IT)이 융합된 4차 산업혁명의 물결이 거세다. 기계가 스스로 학습하는 ‘딥러닝’ 시대가 열리면서다. 생산 시스템의 ‘자동화’로 요약되는 3차 산업혁명과 달리 4차 산업혁명은 시공간을 초월하기 때문에 주춤할 시간조차 허용하지 않는다. ‘달리는 말’(4차 산업혁명)에 올라타든가 낙오되든가 둘 중 하나다. 4차 산업혁명은 “지금까지의 삶의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꿀 기술혁명”으로 평가(클라우스 슈바프 세계경제포럼 회장)받지만 우려가 없는 건 아니다. 기계가 똑똑해지면서 생기는 각종 부작용을 염두에 두면서 생존을 위한 전략을 짜야 하는 시점이다. ‘기술의 충격’ 저자로 유명한 케빈 켈리는 최근 펴낸 저서(the inevitable)에서 “인공지능(AI)이 전기처럼 일상 생활에 파고드는 상황을 맞게 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이 메가트렌드는 거부할 수 없고, 18세기 산업혁명과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모든 것을 바꿔 놓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제는 4차 산업혁명이 이미 현실에서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다. 인공지능 권위자인 장병탁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교수는 “인공지능이 조용한 혁명기를 맞고 있다”면서 “사물인터넷(IoT)처럼 4차 산업혁명은 현재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미국(인더스트리얼 인터넷), 독일(인더스트리 4.0), 일본(로봇신전략) 등 각국 정부가 수년 전부터 치밀한 전략을 짜온 것도 곧 닥치게 될 변화 흐름을 예측했기 때문이다. ‘제4차 산업혁명’ 저자인 하원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박사는 “우리나라는 4차 산업혁명의 위기와 기회가 절묘하게 쌍곡선을 그리는 지점에 서 있다”면서 “2~3년 뒤에는 거대 물결에 올라타고 싶어도 기회가 주어지지 않을 것”이라며 정부 차원의 정교한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역설했다. 디지털 혁명인 4차 산업혁명은 전 지구적 차원의 생태계 구축에 방점이 찍혀 있기 때문에 주도권을 잃게 되면 영원히 ‘팔로’(추종자) 신세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설명이다. 정민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4차 산업혁명은 제조업, 서비스업 등 산업 전반의 구조적 변화인 만큼 기업들의 선제적 대비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제는 ‘기술 추격’의 관점에서 발전 단계를 밟아가는 게 아니라 선도적 위치에서 관련 기술을 융합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얘기다. 기계가 약 500만개의 일자리를 대체할 것이란 전망(세계경제포럼 보고서)도 있는 만큼 고용 전반에 대한 밑그림도 다시 짜야 한다는 지적(토머스 대븐포트 MIT 교수)도 있다. 기계 위에 올라탈 수 있는 전문성을 갖추거나 기계가 할 수 없는 영역에 집중하라는 제언이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배틀트립’ 산다라박, 필리핀 여행 인증샷 ‘여전히 21살 동안미모’

    ‘배틀트립’ 산다라박, 필리핀 여행 인증샷 ‘여전히 21살 동안미모’

    ‘배틀트립’ 산다라박 여행 인증샷이 화제다. 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배틀트립’에서는 산다라박과 강승현이 출연했다. 이들은 2박3일 동안 필리핀 마닐라를 중심으로 필리핀 여행 코스를 소개했다. 이후 11일 산다라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배틀트립 #다라투어 끄읕~!!! 다라투어가 당쉰들 여행 스따일이랑 잘 맞았나요..?! 사람마다 추구하는 여행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에 고객님들이 어떤 걸 좋아하는지 더 알고 싶어요. 승현이와 함께 너무 즐거운 여행이었어요~!!! #battletrip #daratour #philippines like like like!!!”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산다라박과 모델 강승현 나란히 배 위에서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두 사람의 상큼한 미모가 돋보인다. 한편 산다라박과 강승현은 지난 10일 방송된 KBS2 ‘배틀트립’에서 필리핀 여행에 나섰다. 이날 산다라박은 필리핀 현지인답게 알려지지 않은 필리핀에 대한 정보를 아낌없이 공개했다. 평소에 자주 듣고 익숙하다고 생각한 필리핀의 새로운 음식과 장소들을 소개하며 시청자를 놀라게 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초당 1조번 이상 진동’ 테라헤르츠파로 자동차 품질 검사한다

     국내 연구진이 초당 1조번 이상 진동하는 ‘꿈의 주파수’ 테라헤르츠(㎔)파를 이용한 비파괴 검사 기술을 개발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테라헤르츠원천연구실 연구팀은 테라헤르츠파를 이용해 자동차 제조단계부터 품질 및 안전검사에 사용할 수 있는 초소형 스캐너를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테라헤르츠파는 2000년대 초반부터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갖기 시작한 꿈의 주파수다. 테라헤르츠파는 5G통신보다 훨씬 질 좋은 통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유해물질의 분자 분석, 가시광선으로 볼 수 없는 영역까지 투과해 볼 수 있는 영상기술로도 활용할 수 있는 등 쓰임새가 다양하다. 일부 영상기술 분야에서 활용하려는 시도는 있었지만 개발된 장비의 크기가 크고 무거울 뿐만 아니라 제품 비용도 수 억원에 이르는 등 아직까지는 테라헤르츠파를 산업적으로 응용하는데 성공한 곳은 없다.  연구팀은 가로, 세로 각각 10㎝ 크기의 초소형 스캐너를 개발했다. 소재부터 소자, 모듈을 비롯한 시스템 모든 기술을 국내 순수 기술로 자체 개발했다. 초소형 스캐너는 측정 대상에 테라헤르츠파를 쏘면 차량의 부품 상태는 물론 차체에 색을 칠하는 도장 작업시 균일성 여부와 성분까지 알아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테라헤르츠파를 이용한 의료용 진단영상 기술 개발과 무선통신기술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국내 광모듈 생산업체에 기술이전을 함으로써 내년초 휴대용 비파괴 측정시스템 시제품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는 별도로 현대자동차와도 업무협력 협정서를 체결해 구체적 상용화 방안을 논의 중이다.  박경현 테라헤르츠원천연구실 실장은 “현장에서 작업자들이 손쉽게 들고다니면서 품질관리를 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테라헤르츠 기술의 산업적 적용을 촉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인사]

    ■행정자치부 ◇과장급 전보△자치행정과장 안승대△국무조정실 새만금사업추진지원단 파견 김광휘 ■농림축산식품부 ◇과장급 전보△식품산업정책과장 박성우△장관비서관 박상호△식생활소비정책과장 서준한 ■환경부 ◇과장급 전보△장관비서관 김정환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위공무원단 승진△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전종민◇과장급 전보△식품안전정책국 수입식품정책과장 이윤동△경인지방청 의료제품실사과장 손경훈△광주지방청 유해물질분석과장 오재호△대전지방청 유해물질분석과장 손경희 ■방위사업청 ◇과장급 전보△창조조직인사담당관 원종대△전자전사업팀장 김태곤 ■세종시 ◇3급 승진△경제산업국장 곽점홍◇4급 전보△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강성기△감사위원회 사무국장 강희동△경제산업국 투자유치과장 남궁호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호남권연구센터장 이동수 ■서울경제TV △경제산업부장 이규진△금융증권부장 한기석 ■CNB뉴스 △광고 부국장 김성우◇CNB저널△논설주간 김경훈 ■부경대 △인문사회과학대학장 겸 국제대학원장 김창경△자연과학대학장 겸 교육대학원장 박진한△경영대학장 겸 경영대학원장 최태영△공과대학장 겸 산업대학원장 김선진△수산과학대학장 겸 글로벌수산대학원장 박종운△환경·해양대학장 겸 환경해양과학기술연구원장 이민희 ■서경대 △대학원장 임홍순△교양대학장 겸 혁신원장 구자억△핵심역량교육센터장 구병두△인성교육센터장 민미희
  • “대기업 100만원 더 받을 때 하도급업체 6700원 상승”

    “원·하청업체 이익공유 안돼 노동시장 이중구조 심화돼” 대기업 원청업체가 하도급업체와 이익을 공유하지 않아 노동시장 이중구조가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29일 고용부 회의실에서 9개 국책연구기관장과 ‘노동시장 전략회의’를 갖고 대·중소기업 격차에 따른 청년일자리 문제와 미래 지능정보사회 도래와 관련한 해법을 논의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이 자리에서 ‘하도급 공정거래와 대·중소기업 격차 완화’ 자료를 통해 청년 일자리 문제의 근본적인 해법은 원·하청 불공정거래 관행 개선과 상생고용 문화 확산에 있다고 지적했다. KDI에 따르면 원청 대기업 A사 근로자가 B사 근로자보다 평균 연봉을 100만원 더 받는다고 해도 A사 하도급업체의 임금은 B사 하도급업체보다 겨우 6700원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원청기업이 이익을 많이 내더라도 하도급업체와 이익을 공유하지 않는다는 의미다. 그 결과 2010년 원청 대기업의 평균 임금이 3900만원일 때 하도급 중소기업 임금은 2800만원에 그쳤다. 전국경제인연합회 분석에서도 지난해 평균 연봉 증가 폭이 대기업 정규직은 266만원(4.2%)인 데 비해 중소기업 정규직은 40만원(1.2%)에 그쳤다. 한국노동연구원 분석에서는 향후 10년간 원청 대기업이 물가 상승률만큼만 임금을 인상하고 2, 3차 하도급업체는 해마다 10% 이상 임금을 인상해야 임금 수준이 대기업의 60%에 도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장관은 “대기업 성과 공유, 납품대금 단가 인상을 통해 2, 3차 협력업체 근로조건을 향상시키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국내 소프트웨어 인력 양성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연구원에 따르면 이 분야에서는 2018년까지 3만 5000명의 인력 수요가 예상된다. 일본 경제산업성 조사 결과 우리나라 정보통신기술 인력의 직업 만족도는 59.8%로 미국(86.2%), 인도(84.2%), 중국(77.4%)보다 낮았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과학계는 지금…ETRI, 현직교사 대상 메이커 교육

    사탕의 빛 발생 원리 이용한 색조절 기술 개발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총장 신성철) 나노에너지융합연구부 정문순 선임연구원팀은 여러 가지 색을 내는 사탕의 원리를 모사한 색 조절기술을 개발해 재료과학분야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티리얼즈’ 최신호 표지논문에 실렸다. 사탕을 구성하는 설탕성분이 부서질 때 자외선 영역의 미케노발광이 발생하는 원리를 응용해 기계적 에너지를 빛 에너지로 전환시키는 이번 기술은 외부전력 없는 디스플레이, 조명, 센서 등에 응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과천과학관, 종이접기 특별전 개최  국립과천과학관(관장 조성찬)은 종이문화재단과 함께 오는 27일부터 9월 4일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전 ‘종이로 표현하는 세상’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종이접기로 재현한 지구촌 자연생태의 모습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종이접기에서 활용되는 수학원리를 배우는 자리도 마련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종이접기 아저씨로 유명한 김영만 종이문화재단 평생교육원장의 특강과 함께 다양한 종이접기 체험도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과학관 홈페이지(www.sciencecenter.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TRI, 현직교사 대상 메이커 교육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 이상훈)은 대전시와 세종시 교육청과 함께 25일부터 사흘 일정으로 중학교 교사 79명을 초청해 ‘자유학기제를 위한 메이커 교육’ 직무연수를 열었다. 메이커 교육은 학생들이 오픈소스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 3D 프린팅 등 ICT를 활용해 자신이 원하는 제품을 직접 설계해보고 제작하도록 하는 수업방식이다. 연구원은 이번 직무연수 교육을 통해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창의적 체험활동 등에서 메이커 교육이 확산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한국의 5G, 자율차·드론시장 움직인다

    무인차 급제동 때도 지연 없고 드론 임무 수행 정확도 높아져 사물인터넷·원격진료 등 활용 2018년 2월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세계 최초로 서비스가 시작되는 5세대(5G) 이동통신 핵심 기술을 국내 연구진이 확보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5G 기가통신연구본부는 SK텔레콤과 함께 ‘서비스 지연속도’를 지금의 10분의1로 단축시킨 5G 이동통신 핵심 기술인 ‘저(低)지연 기술’ 개발과 검증에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기술은 5G 국제통신표준 제정 기관인 국제전기통신연합(ITU)-R에서 정의한 요구 사항을 처음으로 만족시킨 것이어서 내년 2월 예정된 5G 기술표준 확보에도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5G 이동통신은 로봇, 자율주행차(무인자동차), 드론, 원격진료, 사물인터넷(IoT) 기술들과 결합돼 다양한 서비스를 만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5G 통신 시대에는 빠른 전송 속도와 다른 장치와의 연결, 낮은 전송 지연시간 등이 필수적이다. 무엇보다 단말기나 센서가 보낸 데이터가 기지국을 거쳐 다시 단말기로 되돌아오는 데 걸리는 ‘서비스 지연’ 시간이 거의 ‘0’(제로)에 가까워야 한다. 이번 기술은 통신 지연시간을 4G 이동통신에서 나타나는 20ms(밀리초)의 10분의1 수준인 2ms까지 줄였다. 단말기에서 기지국까지 1ms 주기로 데이터를 보내는 4G 통신 방식에서 벗어나 0.14ms 주기로 데이터를 보내면서 가능해졌다. 현재 많이 사용하고 있는 롱텀에볼루션(LTE) 속도가 사람이 달리는 정도라면 이 기술이 적용된 5G는 비행기 속도와 비슷하다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이다. 또 이번 기술은 5G 단말기뿐만 아니라 기존 4G 단말기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자율주행차가 도로에서 스스로 주행하기 위해서는 상대방 차량은 물론 도로의 관제 시스템과 정보를 실시간으로 주고받아야 한다. 갑자기 보행자가 나타나거나 앞쪽 차량이 급정거하는 경우 뒤따르는 차에 순식간에 정보를 전달하는 충돌 방지 시스템에 이번 기술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연구진은 이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단말기, 기지국, 응용 서버로 구성된 테스트베드 개발을 완료해 사실상 상용화 준비를 끝낸 상태다. 저지연 시스템은 향후 스마트폰의 통신 모뎀 칩으로 내장되고 기지국의 칩이나 소프트웨어 형태로 설치될 예정이다. 연구책임자인 정현규 ETRI 본부장은 “다양한 5G 이동통신 기술들에 대해 세계 이동통신 표준화기술협력기구(3GPP)가 올해부터 본격적인 표준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이번 기술 개발로 우리나라가 5G 저지연 기술 분야 표준을 이끌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LED 입은 형광등 쨍~하고 빛난 날

    LED 입은 형광등 쨍~하고 빛난 날

    전력효율이 높은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으로 바꾸고 싶어도 복잡한 조명배선 공사와 비싼 램프 비용 때문에 망설이는 경우가 많다. 국내 연구진이 일반 형광등을 떼어내고 LED 램프로 바로 갈아 끼울 수 있는 조명기술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ICT소재부품연구소 김현탁 박사팀은 ‘금속-절연체 전이현상’(MIT)을 조명에 처음으로 적용해 크기는 작게 하면서도 효율은 높은 형광등 대체 LED 램프를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MIT는 물질의 구조 변화 없이 부도체가 도체로 또는 도체가 부도체로 바뀌는 현상으로 2005년 김 박사가 처음 실험으로 입증했다. 이번에 개발한 LED 램프는 형광등 형태로, 밝기는 일반 형광등의 65% 정도다. 부품 크기는 LED 형광램프의 10분의1 수준으로 작고 생산가격도 절반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형광등을 끼우는 인버터(역변환장치)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별도의 조명공사 비용을 들일 필요가 없다는 게 소비자들에게 큰 장점이 될 수 있다. 연구진은 미국과 일본 등 5개국에 특허를 출원했으며 올해 안에 상용화할 계획이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지능정보기술이 가져올 미래는?···‘지능정보시대 경제·사회 변화상’ 세미나 오는 10일 열려

    인공지능(AI) ‘알파고’를 탄생시킨 지능정보 기술의 발전이 미래 사회에 미칠 영향을 전망해보는 세미나가 열린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하 연구원·원장 김도환)은 한국정보사회학회와 공동으로 오는 10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선릉역 다목적홀에서 ‘지능정보시대의 경제·사회 변화상’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지능정보 기술의 발전이 가져올 사회·경제적 변화와 산업 구조의 변화 등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세미나에서 한상기 소셜컴퓨팅연구소 대표는 ‘인공지능(AI) 기술의 사회적 영향’을 주제로, 연구원의 나성현 정보통신기술(ICT) 통계정보연구실장은 ‘지능정보기술과 산업구조 변화’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그 이후에는 연구원 소속 김정언 ICT전략연구실장의 사회로 서이종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 문성배 국민대 국제통상학과 교수, 이강윤 한국IBM 상무, 류민호 네이버 실장, 최민석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미래사회연구실장 등의 전문가들이 모여 토론을 진행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울산 그린카기술센터 25일 개소

    전기차와 수소차 개발의 산실이 될 울산 그린카기술센터가 25일 문을 연다. 24일 울산시에 따르면 센터는 사업비 226억원을 들여 중구 우정혁신도시 산학연클러스터 5500㎡ 부지에 지상 11층, 지하 3층 규모로 건립했다. 센터에는 전기차, 수소차, 스마트카, 경량화 융합기술 등 분야별 연구실이 입주한다. 자동차부품연구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연구개발 지원 기관과 공동연구를 희망하는 기업 40여 곳이 들어설 예정이다. 센터가 운영되면 친환경자동차 부품 개발 활성화, 연구기능 집적화와 부품 상용화 연구거점 확보, 그린카 관련 기업 육성 및 연관 신산업 창출 등이 기대된다. 시는 개소식과 함께 제10회 울산 자동차의 날 기념식도 연다. 같은 날 미래자동차 발전방안 세미나도 열린다. 이봉현 자동차부품연구원 본부장이 ‘자동차 튜닝산업 현황 및 발전방안’을, 박상현 전자부품연구원 센터장이 ‘자율주행 및 스마트카 최신 기술동향’을, 이호민 현대자동차 책임연구원이 ‘전기자동차 개발동향과 전망’을 주제 발표한다. 울산시는 우리나라 근대화를 이끈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등 3대 주력산업에 의미를 부여하고 기념하려고 2006년 주력산업의 날을 제정했다. ‘자동차의 날’은 현대자동차가 중심이 돼 국산 차 수출 1000만대를 기록한 1999년 5월 12일을 기념일로 정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내 폰 속 아바타야~ 홈쇼핑 옷 대신 입어봐 줄래?

    내 폰 속 아바타야~ 홈쇼핑 옷 대신 입어봐 줄래?

    # 홈쇼핑 화면 속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자 화면 속 블라우스를 입은 내 모습이 나타난다. 이번에는 원피스의 QR코드를 스캔하자 움직일 때마다 하늘거리는 원피스의 질감까지 표현된다. 센서가 장착된 특수 거울 앞에서 한 번만 내 모습을 찍어 두면 백화점 등에서 옷을 입어 보지 않고도 자신에게 꼭 맞는 옷을 살 수 있게 된다. 거울 속 사물의 깊이를 측정하는 센서가 신체 정보를 가상의 아바타에 저장하고 QR코드로 얻은 옷의 정보와 합쳐 모바일로 전송하는 원리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만든 ‘프리스타일’이라는 기술은 올해 안에 백화점 등에 이전될 예정이다. # 영아의 기저귀 밴드에 500원짜리 동전만 한 웨어러블 기기를 착용시켰더니 아기 피부 온도, 호흡 상태, 수면 패턴 등이 스마트폰으로 전송된다. 한밤중 아기가 평소와 다른 호흡 패턴을 보이자 즉시 가족들에게 경보가 전달된다. 영아돌연사증후군을 막기 위해 소아과 의사와 창업가가 함께 만든 영아 웨어러블 기기 ‘올비’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창업 지원을 통해 탄생했다. 오는 7월 상용화된다. # 하늘을 날아다니던 드론이 배터리가 떨어지자 팔각형의 착륙장 위로 조심스럽게 내려온다. 새 배터리로 갈아 끼우지 않아도 3시간 후 충전을 끝낸 드론이 다시 하늘로 날아오른다. ETRI가 개발 중인 이 무선충전 시스템은 자기장을 이용한 무선에너지 전송 기술을 드론에 적용한 기술이다. 정부 지원을 통해 개발돼 상업화를 앞두고 있는 최신 정보통신기술(ICT) 제품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미래창조과학부는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K-ICT 기술사업화 페스티벌’을 열고 그간 정부 지원을 통해 창출된 정보통신 연구개발(R&D) 우수 기술을 선보인다. 이 자리에는 미래부 산하 ICT 관련 출연 연구기관과 대학, 중소·중견기업의 200여 부스가 마련됐다. 우수 기술개발 성과를 전시하는 ‘기술이전관’과 기술 이전 후 사업화 성과를 홍보하는 ‘기술마케팅관’ 등도 자리를 잡았다. 기술 수요자와 공급자 간 실질적인 사업화가 이뤄지도록 비즈니스 정보 교류에 초점을 맞춘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김정기 정보통신방송기술정책과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정부 지원을 통해 창출된 우수 기술이 국내 연구소·대학 등을 넘어 세계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술 교류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우수 기술 확산을 위해 관련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전세계 ‘이산화탄소 배출’ 지도…중국 1위, 우리나라는?

    전세계 ‘이산화탄소 배출’ 지도…중국 1위, 우리나라는?

    지난달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한 신(新)기후변화 체제인 파리 기후변화협정에 175개국이 서명한 가운데 각국의 탄소배출 현황을 보여주는 흥미로운 지도가 공개됐다. 지난 11일(현지시간) 영국언론 데일리메일은 브리티시 가스(British Gas)가 제작한 전세계 이산화탄소 배출 인포그래픽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세계 각국의 이산화탄소 배출 현황이 한 눈에 들어오는 이 인포그래픽은 영토를 기반으로 한 일반적인 지도처럼 그 크기로 구분된다. 먼저 2014년 기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한 국가는 예상대로 '세계의 공장' 중국이었다. 중국은 이 기간 중 105억 메트릭톤(metric ton·이하 톤) 규모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했다. 미국(53억 톤), 인도(23억 톤), 러시아(17억 톤), 일본(12억 톤) 등이 그 뒤를 이어 인구수 및 경제 규모와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비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렇다면 우리나라는 어느정도 규모일까? 자료에 따르면 2014년 기준 우리나라는 독일(7억 6000만톤)과 이란(6억 1800만톤)에 이어 세계 8위인 6억 1000만톤으로 나타났다. 독일의 인구수 및 경제규모와 비교해보면 상대적으로 우리나라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많은 편인 셈. 특히나 최근 발표된 보고서에서 우리나라는 최근 20여년 간 이산화탄소가 배출 증가 속도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빠른 것으로 나타나 불명예 1위에 올랐다. 지난 11일 공개된 국제에너지기구(IEA) 보고서에 따르면 OECD 회원국의 1인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990년 10.29톤에서 2013년 9.55톤으로 7.2% 감소했다. 그러나 같은 기간 우리나라는 1인당 5.41톤에서 11.39톤으로 무려 110.8% 급증했다. 이번 브리티시 가스의 인포그래픽은 미국에 있는 ‘이산화탄소 정보분석센터’(CDIAC)와 유럽의 ‘지구 대기 연구용 배출 DB’(EDGAR)의 데이터를 산출해 만들어졌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삼성 vs LG UHD 기술 강자는

    차세대 초고화질(UHD) 방송 시대를 앞두고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기술 대결이 불붙었다. 내년 북미를 시작으로 2월에는 국내에서도 UHD 방송이 시작되는 가운데 방송 장비와 TV, 콘텐츠까지 아우르는 생태계를 주도하기 위한 가전업계 맞수의 경쟁이 뜨겁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방송장비 국제전시회 ‘NAB 쇼 2016’에 참가해 차세대 UHD 방송을 위한 핵심 기술을 나란히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MBC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디에스 브로드캐스트, 카이미디어 등 국내 업체들과 UHD 해상도의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을 실시간으로 인코딩하고 송출해 삼성전자 SUHD TV로 수신하는 과정을 UHD 방송의 기술 표준으로 유력한 ATSC 3.0 기반으로 시연했다. UHD 방송 신호와 풀HD 신호를 동시에 송출하고 TV에서 두 개 방송으로 채널을 전환하는 기술, 대용량의 방송 신호를 실시간으로 빠르게 송수신하는 생중계의 핵심인 MMT 기술 등도 선보였다. LG전자는 세계 최초로 ATSC 3.0 수신칩을 내장한 TV를 공개하고 미국 현지 송신탑을 이용해 실제 방송환경에서 초고화질 방송의 송수신을 시연했다. 또 IP 기반 방송 전송 기술로 TV를 인터넷에 연결하지 않고도 지상파 안테나로 방송과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루트’(ROUT)도 선보여 주목받았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스마트 웨어러블 디바이스 개발

    스마트 웨어러블 디바이스 개발

    최태원(왼쪽) SK그룹 회장이 지난해 8월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출신의 박지만(오른쪽) 엘센 대표와 박 대표가 연구원 시절 반도체 기술을 활용해 개발한 ‘기어비트’라는 스마트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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