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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즘 과학 따라잡기] 인공지능으로 범죄 예방/김건우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신인증물리보안연구실장

    최근 인공지능(AI)이 발달함에 따라 폐쇄회로(CC)TV에도 AI를 적용해 범죄를 예측하고 막을 수 있는 사회안전기술이 연구되고 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연구진도 실시간 CCTV 영상과 과거 범죄 통계를 AI로 분석해 범죄를 막을 수 있는 연구를 수행 중이다. 이런 연구는 ‘예측 치안’ 개념과 일맥상통한다. 가까운 미래에 발생 가능성이 높은 범죄를 과거 범죄통계 데이터를 바탕으로 예측해 보겠다는 의미이다. 여기에 현재 발생하고 있는 실시간 상황 정보를 더하면 범죄통계정보에 따라 범죄 발생률이 높은 지역과 시간대에 지능형 CCTV가 과거와 유사한 범죄 전조 패턴을 알아낸 뒤 경고등을 켜고 경찰이 현장에 출동하게 하는 식으로 선제적 대응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새벽 2시 후미진 골목에서 마스크와 모자를 쓴 남성이 젊은 여성을 따라가는 장면이 화면에 잡힌다면 위험도를 높게 평가해 경고알람을 주는 방식이다. 비슷한 패턴이 오후 2시 서울 명동 거리라면 위험도는 크게 낮아지게 된다. 이는 법원 판결문 2만건을 분석하고 미국의 범죄 영상데이터를 추가 확보해 학습함으로써 가능해지는 것이다. CCTV가 단순히 범죄 발생을 감지하는 수준을 넘어 스스로 위험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고 예방할 수 있는 신경망 모델로 개발된다면 사회안전시스템으로 충분히 역할을 할 수 있게 된다. 물론 개인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한 노력도 함께 해야 할 것이다.
  • 살짝 누르기만 했는데도 표면정보 파악하는 전자피부 개발

    살짝 누르기만 했는데도 표면정보 파악하는 전자피부 개발

    국내 연구진이 톡하고 누르기만 했는데도 압력을 가한 물체의 표면정보까지 파악할 수 있는 전자피부를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실감소자원천연구본부, 서울대 전자컴퓨터공학부, 소프트로보틱스연구센터(SRRC) 공동연구팀은 미세한 압력변화를 감지해 압력을 가한 물체의 3차원 표면정보까지 파악할 수 있는 초고감도 투명압력센서를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기초과학 및 공학분야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실렸다. 기존에 개발된 전자피부나 압력센서는 전극을 십자 패턴으로 만들어 맞닿는 부분의 압력에 따라 전도도가 달라지는 소자를 넣었기 때문에 미세 압력변화를 감지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연구팀은 전도성 고분자 나노와이어와 나노셀룰로스 친환경 나노소재를 섞은 복합소재와 양자점 발광소자를 사용해 접촉부분이 발광하는 형태의 감도를 높이면서도 압력분포를 즉시 파악할 수 있는 소자를 개발했다. 연구팀은 특히 나노와이어끼리 접촉이 많아지면 전도도가 높아진다는 특성을 이용해 접촉량이 늘리기 위해 머리카락 굵기의 100분의 1 수준인 1㎛(마이크로미터) 두께의 센서를 만들었다. 두께 1㎛에는 100개의 나노와이어층이 쌓여들어가 있다. 또 전기를 가하면 발광하는 양자점 발광소자를 올려 압력이 가해지면 빛을 내도록 했다. 연구진이 개발한 센서는 투명하고 가로, 세로 각각 100㎜, 두께 2㎛로 압력이 가해지면 압력을 받은 부분이 즉시 빨간색으로 표시된다. 이번에 개발한 센서는 민감도가 기존 전자피부보다 20배 정도 높아 사람의 맥박은 물론 바늘 끝으로 미세하기 누르는 압력까지도 감지 가능하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복합소재의 색깔이 투명하기 때문에 다양한 형태의 기판에 올릴 수 있어 활용도도 높은 편이다.이번 기술에 활용된 소재들도 저렴하고 친환경적이어서 사람의 신체에 적용해도 무해하며 습기가 많은 환경에서 장시간 사용해도 성능이 안정적으로 지속되는 것이 확인됐다. 연구팀은 이번에 개발한 초고감도 센서를 활용해 나뭇잎의 잎맥 형상, 손가락 지문모양과 깊이 등 아주 작고 세밀한 패턴이 있는 물체표면들까지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데 성공했다. 연구팀은 초고감도 센서를 얇게 만들어 피부에 직접 붙이면 맥박이 뛰는대로 빛이 발생해 신체정보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으며 로봇에 부착할 경우는 사람과 비슷한 정도의 촉감을 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익 ETRI 실감소자원천연구본부장은 “이번에 개발한 초박형 압력 센서는 생체인증, 웨어러블 기기, 로봇 팔, 터치형 디스플레이, 의족이나 의수, 전자제품 등 압력 센서가 활용된 분야에 폭넓게 활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골칫거리 뱃살로 누구도 깰 수 없는 생체암호 만든다

    골칫거리 뱃살로 누구도 깰 수 없는 생체암호 만든다

    인터넷 뱅킹을 넘어 모바일 뱅킹이 일상화되는 등 일상 생활 모든 부분이 온라인과 연결되면서 인터넷 없이는 살 수 없는 세상이 되가고 있다. 문제는 편리함이 늘어나는 대신 개인정보 노출위험도 함께 증가한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얼굴형태, 홍체, 지문 등 다양한 생체기관을 보안기술에 적용하려는 시도가 많아지고 있지만 복제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 이 같은 상황에서 국내 연구진이 몸 속 지방이나 체액, 근육, 뼈 등의 개인별 특성을 활용해 생체인식 인증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골칫거리 뱃살이 누구도 깰 수 없는 생체암호로도 사용될 수 있다는 말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의료정보연구실, 인천대 기계공학과 공동연구팀은 뼈, 근육, 지방, 혈관, 혈액, 체액 등 신체 모든 구성요소가 개인마다 다르고 복잡하다는 점에 착안해 이를 신호체계로 바꾸고 인공지능 딥러닝 기술을 적용해 개개인을 인식해 인증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기초과학 및 공학분야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츠’와 로봇, 보안분야 국제학술지 ‘IEEE 트랜젝션 온 사이버네틱스’에 실렸다.현재 상용화돼 쓰이고 있는 지문, 홍체, 얼굴 인식 인증기술은 이미지를 확인하고 처리하기 때문에 복제가 가능하다. 연구팀은 생체 조직모델링 기술, 딥러닝 생체신호 분석기술, 진동 및 전극소자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형태의 생체인증 기술을 개발했다. 지문인식의 경우 기존에는 지문형태 같은 이미지 중심이었지만 연구팀이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손가락 내 뼈나 혈관, 혈액 같은 해부학적 조직 특성을 파악해 개인을 인식하기 대문에 복제가 불가능하다. 체지방 측정이나 초음파 촬영을 할 때처럼 손가락에 진동같은 기계적 신호나 미세전류 같은 전기적 신호를 흘려 손가락의 구조적 특성을 파악하는 식이다. 연구팀에 따르면 손가락 이외에 신체 부위 어디든 미리 등록을 해놓으면 해부학적 특성을 바탕으로 개인 식별이 가능해진다. 연구팀은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 승인을 받아 성인남녀 54명을 대상으로 이번 기술을 활용한 임상시험을 진행해 7000개 이상의 임상 데이터를 확보했다. 이 임상데이터를 인공지능 기계학습, 심층학습 모델로 검증한 결과 이번에 개발된 생체인식 기술의 정확도는 99%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다.안창근 ETRI 박사는 “이번 기술을 스마트폰이나 웨어러블 기기에 적용할 경우 스마트폰을 잡는 것만으로도 인증이 돼 복잡한 과정 없이 사이버 결재가 가능해지고 보안이 필요한 컴퓨터를 사용할 때는 키보드나 마우스를 잡거나 컴퓨터 앞 의자에 앉는 것만으로도 인증이 될 수 있게 해준다”고 설명했다. 안 박사는 “이 밖에도 출입 통제, 자동차 문손잡이, 가정용 맞춤형 사물인터넷 서비스는 물론 병원에서 환자정보 관리를 위한 스마트 시스템도 가능하게 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요즘 과학 따라잡기] 암 안전히 찾고 치료하는 시대

    [요즘 과학 따라잡기] 암 안전히 찾고 치료하는 시대

    암 진단 장비 양전자방출 단층촬영(PET-CT)은 암의 정확한 위치를 찾는 데 유용하지만 방사선 피폭량에 대한 걱정이 있다. 이 같은 문제점 해결을 위해 많은 과학자들이 노력해 왔다. 드디어 방사선 노출 없이 암 발병 위치를 찾는 의료 영상 장비를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다. 조영제로 쓰이는 방사성물질 대신 인체에 무해한 산화철 입자를 주입해 암 위치를 찾는 방법이다. 산화철 입자를 주입하게 되면 표면에 코팅한 항원과 항체가 스스로 질병 발생 부위에 달라붙는다. 이때 나오는 생리학적 신호를 분석하는 원리다. 기존 방사선 기반의 장비와 달리 미세한 철 입자와 3차원 전자기장을 이용해 발병의 위치를 명확하게 찾는 것이다. 이렇듯 산화철을 이용한 의료 영상 장비 개발은 세계 세 번째다.이번 기술은 전류 소모량이 해외 제품에 비해 100분의1에 불과해 냉각장치도 필요 없다는 점이다. 그만큼 부피를 줄일 수 있다. 추가로 연구해야 할 부분이 많지만 기대감은 크다. 연구진은 암세포가 열에 약하다는 원리에 착안해 온열치료에도 이번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나노입자를 통해 특정 주파수를 쏘면 세포도 갑자기 뜨거워지는데 원리를 이용해 이번 기술과 접합시켜 치료까지 가능하게 하려는 연구를 할 계획이다. 또 해외 연구진과 암을 좀더 정확하게 찾는 기술개발도 함께 진행 중이다. ICT를 통해 인류가 안전하고 편안한 건강 100세 시대를 앞당기면 좋겠다. 홍효봉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책임연구원
  • 문 대통령·김정숙 여사 휴일날 영화 ‘천문’ 관람 왜

    문 대통령·김정숙 여사 휴일날 영화 ‘천문’ 관람 왜

    기상청·영화관계자 격려…취임 후 5번째 영화 문재인 대통령은 휴일인 19일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영화 ‘천문:하늘에 묻는다’(이하 천문)를 관람했다. ‘천문’이 세종대왕과 장영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인만큼 국력에 있어 과학기술 분야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문화비서관실에서 추천을 했고, 이번 관람에는 기상청 관계자들과 허진호 감독 출연배우인 김원해, 임원희 등이 함께 했다. 청와대 측은 “오늘 관람은 영화 이야기처럼 실력 있는 인재가 능력에 따라 공정하게 인정·대우받는 사회가 중요하다는 의미를 알리고, 한국적 소재를 영화화해 새해 첫 100만 관객을 돌파한 우수한 작품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관람 후 환담을 통해 기상청·영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16일 대전 유성구 소재 대덕연구단지에 위치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신년 정부 부처 업무보고를 받았다. 첫 업무보고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를 선택했다. 문 대통령의 영화 관람은 취임 후 이번이 다섯 번째로 그동안 △택시운전사(2017년 8월) △미씽:사라진 여자(2017년 10월) △1987(2018년 1월) △기생충(2019년 6월)을 관람했다. 그 중 5·18광주민주화운동을 다룬 택시운전사와 6월 민주항쟁을 다룬 1987를 보고서는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새해 첫 업무보고 장소로 ‘대덕연구단지’ 택한 文대통령

    새해 첫 업무보고 장소로 ‘대덕연구단지’ 택한 文대통령

    방통위, 하반기 지상파 중간광고 허용문재인 대통령은 16일 대전 대덕연구단지에 있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새해 첫 부처 업무보고를 받았다. 과학기술을 경제산업 혁신과 성장의 돌파구로 삼겠다는 의지를 담은 선택이라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확실한 변화, 대한민국 2020’이라는 부처 공동 슬로건 아래 진행된 업무보고에는 정세균 국무총리와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 김석진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방통위는 미디어 소비가 모바일 환경으로 옮겨 가고 해외 사업자가 국내로 진출하는 등 환경 변화에 따라 규제 혁신을 추진한다고 보고했다. 하반기부터 권역별 상호 겸영 규제를 개선하는 등 규제 해소 방안을 마련하고, 지상파 중간광고 금지 등 유료방송과의 차별적 광고 규제도 해소한다. 3월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지상파·종편·보도PP의 재승인·재허가 심사에서는 공정성과 신뢰성 등을 엄격히 고려한다. SO·위성·IPTV 등 유료방송 플랫폼의 금지행위 조사 시 현장조사권을 도입하기로 했다. 지난해 논란이 됐던 ‘가짜뉴스’에 대해서도 민간 전문기관을 통한 팩트 체크를 지원한다. 과기정통부는 바이오헬스, 우주, 에너지, 소재부품, 양자기술같이 경제적·사회적 파급력이 큰 5대 핵심 분야에 정부 연구개발을 집중 투자할 계획을 밝혔다. 우주 분야의 경우 다음달 세계 최초로 정지궤도에서 미세먼지를 관측할 수 있는 천리안2B호를 발사하고, 내년에는 순수 우리 기술로 만든 우주발사체 누리호를 발사할 계획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이제 미래로 한 걸음 더 나아가야 한다”며 “과학기술과 정보통신의 힘으로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고 혁신적 포용국가의 실현을 앞당겨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연구자와 개발자, 창작자와 제작자의 창의성과 혁신적 도전정신이 마음껏 발휘될 수 있어야 한다”면서 정부의 지원을 거듭 강조했다. 방통위에는 ‘방송의 공적 책임’을 언급하며 “미디어와 채널이 다양해지면서 정보의 양도 엄청나게 빠르게 늘고 있다. 가짜뉴스나 불법 유해 정보로부터 국민 권익을 지키고 미디어 격차를 해소하는 데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부처 업무보고는 이후 강한 국방, 체감 복지, 공정·정의, 일자리, 문화·관광, 혁신성장, 안전·안심, 외교·통일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서울포토] 文 대통령, 과기부 방통위 업무보고

    [서울포토] 文 대통령, 과기부 방통위 업무보고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 부처 업무보고에서 모두 말씀을 하고 있다. 2020. 1.16 도준석 기자pado@seoul.co.kr
  • 문 대통령, ‘가짜뉴스’에 포문 “국민 권익 지키려 노력해야”

    문 대통령, ‘가짜뉴스’에 포문 “국민 권익 지키려 노력해야”

    “재난방송의 중요성 거듭 강조”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새해 첫 업무보고에서 “가짜뉴스나 불법 유해정보로부터 국민 권익을 지키고 미디어 격차를 해소하는 데 각별히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대전 대덕연구단지의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방송의 공적 책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밝혔다. 아울러 “미디어와 채널이 다양해지면서 정보량도 엄청나게 빠르게 늘고 있다”며 “늘어난 정보가 국민 개개인과 공동체 삶을 더욱 공감하고 풍요롭게 만들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방통위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가짜뉴스 대책 방안이 나올지 주목된다. 문 대통령은 “특별히 국민 생명과 직결된 재난방송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한다”며 “작년 강원도 산불을 겪은 후 재난방송이 상당히 개선됐다. 여기에 만족하지 말고 국민 안전을 지키는 방송의 역할을 다하도록 세심한 노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인터넷 기반 글로벌 미디어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며 “미디어산업은 우리가 가진 또 하나의 성장동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에겐 세계 최고 수준의 네트워크와 차별화된 한류 콘텐츠, 우수한 인적 자원이란 강점이 있다”며 “이를 충분히 발휘한다면 지각변동이 일고 있는 전 세계 미디어 시장에서 얼마든지 미디어 강국으로 우뚝 설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간의 창의적 역량이 마음껏 발휘되는 환경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며 “방송 매체 간 규제 불균형, 국내외 사업자 간 역차별 등 시대에 맞지 않는 낡은 규제를 개선해 한류 콘텐츠가 막힘없이 성장하고 공정하게 경쟁하는 환경을 만드는 데 힘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방송콘텐츠의 공정한 제작 거래 환경도 미디어산업 경쟁력의 중요한 요소로, 우리 정부 들어 적지 않은 성과가 있었다”며 “외주 방송 제작 시장의 불공정 관행을 완전히 해소하고 방송 통신 시장에서 공정·상생 문화가 정착되도록 범부처 차원의 실효성 있는 대책을 당부드린다”고 했다.이어 “오랜 기다림 끝에 통과된 데이터 3법은 미래산업을 발전시켜 나갈 법적 기반이 될 것”이라며 “국회에서도 여러분 오셨는데 데이터 3법 통과시켜주신 데 대해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과학기술은 국민 삶을 바꾸는 힘이 있고, 경제성장을 이끌 뿐 아니라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국가·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원천”이라며 “이제 미래로 한 걸음 더 나아가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의 힘으로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고 혁신적 포용국가 실현을 앞당겨야 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과학기술 강국, 인공지능 1등 국가가 그 기둥”이라며 “아직 우리가 인공지능 선두주자라 할 수 없지만, IT 강국을 넘어 AI(인공지능) 강국으로 도약할 충분한 잠재력이 있다. 잠재력을 현실로 끌어내는 게 정부가 할 일”이라고 역설했다. 또 “민간협력으로 대한민국 혁신성장의 인프라인 5G 전국망을 2022년까지 조기에 구축하고 5G 기반의 새로운 혁신산업과 서비스 창출을 촉진해야 한다”며 “인공지능 분야에서도 유니콘 기업이 탄생하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인공지능 1등 국가의 열쇠는 결국 사람”이라며 “전문 인재 양성과 핵심기술 확보에 전력을 다하는 한편 국민 누구나 인공지능의 혜택을 고루 안전하게 누리도록 교육과 함께 인공지능 윤리에도 특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문 대통령은 “모든 새로운 도전엔 난관이 따른다. 규제혁신을 둘러싼 미래관계의 충돌일 수도, 이전엔 경험하지 못했던 일자리의 거대한 변화가 있을 수도 있다”며 “그게 무엇이든 국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 삼아 헤쳐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신기술·신산업이 취약계층 삶에 힘이 되고 교육격차 해소와 지역 문제 개선 등 포용사회로 나아가는 데 기여하도록 기회를 모아 달라”고 주문했다. 또 “과학기술·정보통신과 미디어산업의 경쟁력은 혁신에서 나오고 혁신 역량은 현장에 있다”며 “현장 목소리를 경청하고 현장과 손잡고 정부 정책 의지를 현장에서 먼저 체감하는 행정혁신을 거듭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서울포토] 대통령 곁에 ‘정세균 총리’

    [서울포토] 대통령 곁에 ‘정세균 총리’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 부처 업무보고에 입장하고 있다. 도준석 기자pado@seoul.co.kr
  • 과기부, 올해 바이오헬스, 우주, 에너지, 소재부품, 양자기술 5대 핵심분야 집중 육성한다

    과기부, 올해 바이오헬스, 우주, 에너지, 소재부품, 양자기술 5대 핵심분야 집중 육성한다

    과학고 이외 재학 과학영재들 위한 대학과목 선이수 온라인 수강과정 개설 예정  올해 대통령업무보고 첫 타자로 나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과학기술 강국으로 혁신과 변화를 이끌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바이오헬스, 우주, 에너지, 소재부품, 양자기술 5대 핵심분야를 중점 육성하고 인공지능 관련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 청소년들이 다시 과학자를 꿈꿀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6일 대전 대덕연구단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열린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이같이 밝혔다. 과기부는 방송통신위원회와 함께 23개 업무보고 대상기관 중 가장 먼저 업무보고에 나섰다.  과기부는 ▲아무도 흔들 수 없는 기초가 튼튼한 과학기술 강국 ▲DNA를 기반으로 혁신을 선도하는 인공지능 1등 국가 ▲미래 성장을 견인하는 디지털 미디어 강국이라는 3대 전략을 올해 중점 추진하겠다고 보고했다.  이를 위해 바이오헬스, 우주, 에너지, 소재부품, 양자기술 같이 경제적, 사회적 파급력이 큰 5대 핵심분야에 정부 연구개발을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우주분야는 다음달 세계 최초 정지궤도에서 미세먼지를 관측할 수 있는 천리안2B호를 발사하고 내년에는 순수 우리기술로 만든 우주발사체 누리호를 발사할 계획이다. 소재부품 분야는 지난해 발표한 소재부품장비 R&D 종합대책을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고 바이오헬스 분야에서는 신약수출 18조원 달성, 양자기술은 2025년까지 1140억원을 투자해 글로벌 핵심기술을 선도하고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는 2030년 관련 기술 선도국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과기부는 2021년까지 부처간 연구개발(R&D) 정보공유를 위해 연구지원시스템을 통합하고 연구개발혁신특별법 제정을 지원해 각 부처로 흩어져 있는 R&D규정을 체계화하는 등 규제를 혁파하고 부처간 칸막이를 걷어낼 계획이다. 또 연구자가 자유롭게 연구주제와 연구비, 연구기간을 제시하는 연구자 중심 기초연구를 확대해 도전적이고 창의적 연구환경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젊은 연구자들의 자율성과 연구 안정성을 돕기 위해 박사학위를 받은 뒤 연구자들이 연구기관을 자유롭게 선택하고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세종과학 펠로우십’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전국에 흩어져 있는 연구개발특구 5곳과 강소특구 6곳을 거점으로 대학과 정부출연연구기관, 기업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R&D 밸리 지원을 강화하고 연구소기업도 누적 1000개 설립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과학자를 꿈꾸는 청소년들을 늘리기 위해 학교 내에 수학과 과학 전문가들을 보조교사로 늘리고 학교 밖 체험, 캠프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한편 과학고가 아닌 일반학교에 다니는 과학영재들을 위해 대학과목 선이수제 온라인과정도 개설하고 다양한 과학 영재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4차 산업혁명 선도를 위해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전문인력 1000명 양성과 전 국민에게 AI, 소프트웨어 교육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과기부는 올해 12개 AI 대학원에 175억원을 지원하고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40곳에 800억원, 이노베이션 아카데미에 257억원을 투입해 본격적으로 운영하는 한편 교육부와 협력해 초중등 시범학교 150곳을 선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국내 미디어 플랫폼들도 넷플릭스나 유튜브 처럼 자유롭게 혁신할 수 있도록 최소규제 원칙을 적용하고 유료방송에 대한 규제도 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업무보고에 앞서 과학기술인들을 격려하기 위한 간담회와 축산농가의 가축질병 예방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인공지능 기술 ‘팜스플랜’ 시연회에 참석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ETRI, 퀄컴 손잡고 5G전용 소형 기지국 개발한다

    ETRI, 퀄컴 손잡고 5G전용 소형 기지국 개발한다

    지난해 한국은 미국과 ‘세계 최초 5G 상용화’ 경쟁을 벌이다 간발의 차로 세계 최초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하지만 여전히 품질에 대한 소비자의 불만은 높다. 실내에서 데이터 끊김 현상, 기지국이 많이 없는 지방에서의 부실한 서비스 등이 대표적이다. 통신사들은 5G 기지국을 늘리고는 있지만 소비자들의 불만을 잠재우기는 역부족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연구진이 5G 스몰셀 칩셋 분야 최고기술을 보유한 퀄컴과 손잡고 밀리미터파 기반의 5G 스몰셀 기술 개발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스몰셀 기술은 철탑 기지국보다 작지만 동일한 기능을 제공하는 소형 이동통신 기지국이다. 소형 저출력 이동통신 기지국인 스몰셀은 저렴한 비용으로 설치해 반경 1㎞ 이내에서 5G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특히 빌딩이나 사람들이 밀집하는 지역에 설치할 경우 전체 5G 용량을 키울 수 있으며 5G 서비스 영역을 확장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이번 공동개발 연구에는 퀄컴이 보유한 스몰셀 모뎀기술과 ETRI의 5G 통신 소프트웨어 기술을 결합해 상용화 수준까지 완성도를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협력연구에는 국내 중소, 중견기업들도 참여하도록 해 5G 스몰셀 솔류션을 상용화하는데 드는 시간과 비용도 줄일 계획이다. 김일규 ETRI 미리이동통신연구본부장은 “밀리미터파 기반 5G 스몰셀 기지국 소프트웨어는 5G 이동통신 기술의 집약체라고 할 수 있다”면서 “이번 5G 스몰셀 기지국 기술 공동연구는 스몰셀 장비의 조기 국산화로 이어져 관련 중소, 중견기업의 해외진출도 가능하게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사람 피부와 똑같은 기능 가진 온도조절 물질 개발

    사람 피부와 똑같은 기능 가진 온도조절 물질 개발

    국내 연구진이 사람 피부와 똑같은 기능을 가진 온도조절 물질을 개발했다. 피부에 있는 땀샘처럼 온도 변화에 따라 변화함으로써 쉽게 온도조절을 할 수 있게 해주는 것으로 스마트폰 같은 전자기기 발열을 막아주는 방열소자나 에너지 발전소자, 미세제어시스템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소재부품원천연구본부 신소재연구실 연구팀은 외부 전원 없이 사람의 피부 표면온도와 비슷한 31도에서 온도가 낮으면 팽창해 구멍이 닫히고 높아지면 자동으로 열리는 방열소자를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재료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즈’에 실렸다. 연구팀은 온도에 따라 물 흡수량이 달라지는 ‘온도 반응성 하이드로겔’을 풍차모양으로 만들어 일정 온도보다 낮으면 물을 머금어 팽창해 닫히고 온도가 높아지면 물을 배출해 수축하는 밸브를 만들었다. 연구진이 개발한 박막 소자는 두 개의 층으로 이뤄져 있는데 윗층은 프레임으로 단우구조 셀을 지지해주는 역할을 하고 아래층은 밸브 구조로 제작돼 고분자간 결합을 통해 유연한 박막형태의 냉각소자로 만든 뒤 내부에는 물로 채웠다. 팽창-수축을 반복하는 밸브는 사람의 땀샘 크기와 유사하게 미세하게 만들었다.이번에 개발한 방열소자의 크기는 가로, 세로 각각 3㎝ 크기로 인공땀샘 2만 개가 들어가 있다. 소자 두께는 2층으로 돼 있지만 70㎛(마이크로미터)이고 인공땀샘 하나의 크기는 100㎛, 밸브는 20㎛ 크기이다. 연구팀은 온도에 따른 증발력을 측정한 결과 기존 방열 박막에 비해 저온에서 증발이 30% 가량 억제되는 것이 관찰됐고 반복 사용에서도 일정한 성능을 유지하는 것이 확인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인공 피부 박막을 더 크게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문승언 ETRI 박사는 “이번에 개발한 재료는 인공피부로 활용할 수도 있으며 열전소자와 결합시키면 손목시계 같은 전자장치를 부착하고 있기만 해도 생체정보를 연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특정 부위에 약물을 투여하는 등 다양한 웨어러블 소자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2년 이내에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김현석 삼성전자 사장, 홍순국 LG전자 사장, 김무환 포스텍 총장 등 ‘공학한림원 회원’으로 선정

     국내 공학기술 분야 최고의 학술연구기관인 한국공학한림원(회장 권오경 한양대 석학교수)은 2020년을 맞아 신입회원 113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공학한림원 회원은 대학이나 연구소, 기업 등에서 탁월한 연구성과와 혁신적 기술개발로 국가발전에 기여한 전문가들로 올해는 정회원 45명, 일반회원 68명을 선정됐다. 이번 신입회원 선임에 따라 공학한림원 정회원은 284명, 일반회원은 380명이 됐다.  정회원은 학계에서는 정진택 고려대 총장, 김무환 포스텍 총장, 서승우 서울대 교수, 선양국 한양대 교수 등 22명, 산업계에서는 김현석 삼성전자 사장, 이성근 대우조선해양 사장, 김형국 GS칼텍스 사장, 홍순국 LG전자 사장, 이준혁 동진쎄미켐 사장, 김영달 아이디스홀딩스 대표이사, 김명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 등 23명이 선정됐다.  일반회원으로는 권성훈 서울대 교수, 용기중 포스텍 교수, 하정숙 고려대 교수 등 학계인사 34명,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 김세용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권혁웅 한화토탈 대표이사 사장, 임병연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김학도 중기벤처기업부 차관 등 산업계 34명이 뽑혔다.  공학한림원 회원은 정회원, 일반회원, 원로회원, 외국회원으로 구분되는데 매년 상반기 후보자 발굴과 추천작업을 거쳐 하반기에 4단계의 과정으로 면밀한 업적심사를 거쳐 선발된다. 특히 단순히 학문적 업적 뿐만 아니라 세계 최초 기술개발 업적, 특허, 인력양성, 산업발전 기여도 등 다방면에 걸친 업적 심사 후 전체 정회원의 서면투표를 거쳐야 한다. 또 정회원은 만 65세가 넘으면 심사를 통해 원로회원으로 승격된다.  권오경 공학한림원 회장은 “이번에는 회원 심사 시간을 2배 이상 늘리고 심사기준을 강화하는 한편 융합•첨단•신기술 분야, 기술력으로 성공한 중소중견기업 분야, 그리고 여성 회원 확보에 특히 노력했다”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CCTV 속 걸음걸이, 그놈이다… ‘마이너리티 리포트’ 현실 된다

    CCTV 속 걸음걸이, 그놈이다… ‘마이너리티 리포트’ 현실 된다

    AI가 2만여건 형사사건 판결문 분석 실시간으로 범죄 종류·위험도 예측 인파 속에서도 범죄자 판별 등 가능 2022년 서울 서초·제주서 시범운영 2054년을 배경으로 한 SF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2002)에는 범죄가 일어날 시간과 장소, 범행을 저지를 사람까지 미리 예측해 내는 최첨단 치안 시스템 ‘프리크라임’이 등장한다. 국내 연구진이 인공지능(AI)과 폐쇄회로(CC)TV를 결합시켜 범죄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예측하는 ‘한국형 프리크라임’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정보보호연구본부 연구팀은 범죄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현재 CCTV 상황을 자동 분석해 범죄의 종류와 발생 가능성을 확률적으로 예측하는 기술을 개발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예측적 영상보안 원천기술’이라는 이름의 이 시스템은 2022년 제주도와 서울 서초구 2곳에서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연구팀이 개발하는 AI는 국내 형사 관련 판결문 2만여건을 분석해 범죄 발생 시 나타나는 징후와 양상을 분석한다. 여기에 미국 플로리다주립대에서 개발한 범죄영상 데이터와 범죄 상황을 가정한 영상 등 범죄 관련 빅데이터도 학습하게 된다. 이렇게 훈련된 AI는 실시간 CCTV 영상을 자동 분석해 짧게는 몇 분, 길게는 몇 시간 내에 발생 가능한 범죄 종류와 위험도를 확률 단위(%)로 예측해 낸다. 연구팀은 개발이 완료된 ‘사람 재식별기술’을 더해 전자발찌 착용자 같은 성범죄 고위험군의 이동 경로와 위험 행동 징후를 AI로 파악해 인근 CCTV로 즉시 찾아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인파 속에서 해당 범죄자를 빠르고 정확히 판별하는 기술도 개발 중이다. 또 연구팀은 발소리 같은 음향까지 CCTV로 감지해 분석하는 한편 화면 속 사람이 모자, 마스크, 안경을 쓰고 있는지, 배낭 등 물건을 가졌는지 등의 속성도 추가로 파악하는 기술을 더해 예측 정확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연구팀은 범죄 기록이 없는 일반인의 경우 영상에서 얼굴을 희미하게 처리하거나 가려진 상태에서 AI가 분석하도록 하는 등 개인 민감정보 보호기술을 적용할 방침이다. 새 기술이 사생활을 침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연구팀은 2021년까지 3단계에 걸친 기술 개발을 마치고 2022년에는 법무부 위치추적중앙관제센터, 경찰청, 제주도, 서초구에 시범 적용한 뒤 부족한 부분을 개선해 전국 229개 지방자치단체 CCTV통합관제센터와 경찰관제시스템에 본격 적용하겠다는 계획이다. 시범 적용되는 2022년까지 총 84억원의 연구개발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김건우 ETRI 신인증·물리보안연구실장은 “기존 CCTV가 범죄 발생 증거를 제시하고 감지하는 수준이었다면 현재 개발 중인 기술은 AI와 결합해 위험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고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미래형 첨단 사회안전 시스템으로 작동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AI와 CCTV 결합된 ‘한국형 마이너리티 리포트’ 기술 나온다

    AI와 CCTV 결합된 ‘한국형 마이너리티 리포트’ 기술 나온다

    범죄발생 가능성을 확률로 보여줘 사전 예방에 활용...2022년 개발 완료  SF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2002)는 2054년을 배경으로 범죄가 일어날 시간과 장소, 범행을 저지를 사람까지 미리 예측해 내는 최첨단 치안시스템 ‘프리크라임’이 소재로 등장한다. 국내 연구진이 인공지능(AI)과 폐쇄회로TV(CCTV)를 결합시켜 범죄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예측하는 ‘한국형 마이너리티 리포트’를 개발 중에 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정보보호연구본부 연구팀은 과거 범죄 통계정보를 바탕으로 현재 CCTV 상황을 자동 분석해 어떤 형태의 범죄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지를 확률적으로 예측해 내는 ‘예측적 영상보안 원천기술’을 개발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외국에서는 과거 발생한 범죄수법, 시공간 및 환경 통계정보를 분석해 실시간 범죄지도를 만들어 범죄발생을 사전에 예방하는 연구가 활발하다. 실제로 미국에서는 ‘프레드폴’이라는 범죄예측프로그램을 개발해 시카고에 적용해 강력사건이 이전보다 30% 이상 줄어드는 효과를 봤다. 그러나 국내에서 연구개발 중인 지능형 CCTV 기술들 대부분은 과거에 발생했거나 현재 상황을 감지해 추적하는 수준으로 범죄를 예방하는 효과는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이 개발하는 AI는 국내 법원 판결문 2만여건을 분석해 범죄 발생시 나타나는 징후와 범죄양상, 미국 플로리다주립대에서 개발한 범죄영상데이터와 범죄상황을 가정한 영상을 학습하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CCTV를 통해 실시간 확인되는 현재 상황정보를 반영해 자동 분석해 몇 분에서 길게는 몇 시간 내에 발생할 수 있는 범죄종류와 발생 위험도를 확률단위(%)로 예측해 내는 것이다.  특히 범죄가 발생한 다음 CCTV 영상을 보면 당장은 위험한 상황이 아니었더라도 평상시와는 다른 반복된 행동이 감지된 경우가 많다. 이 같은 사실을 바탕으로 연구팀은 실시간 감지되는 CCTV 상황을 과거 범죄패턴에 비춰서 얼마나 위험한지를 분석해 내는 것이다. 이와 함께 이미 개발이 완료된 ‘사람 재식별기술’을 더해 전자발찌 착용자처럼 성범죄 고위험군 대상자의 경우 이동경로와 위험 행동 징후를 AI로 파악해 인근 CCTV로 즉시 찾아낼 수 있도록 해준다. 특히 인파 속에서도 해당 범죄자를 정확히 판별해낼 수 있는 기술도 함께 개발 중이다.  연구팀은 지능형 CCTV 영상분석기술로 발자국 소리 같은 것들도 CCTV로 감지해 분석하고 화면속 사람이 모자, 마스크, 안경을 쓰고 있는지, 배낭 등 물건을 갖고 있는지 등의 속성까지 추가적으로 파악해 분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 같은 기술을 활용하면 우범지대로 특정된 지역에서 마스크와 모자를 쓴 남성이 젊은 여성을 뒤따르는 장면이 포착된다면 범죄 위험도가 얼마나 되는지 파악하고 경찰에게 즉시 출동지시를 내리는 식이다.  연구팀은 사생활 침해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범죄기록이 없는 사람의 경우는 영상에서 얼굴을 희미하게 처리하는 영상 프라이버시 마스킹된 상태에서 AI로 분석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개인민감정보 보호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연구팀은 2021년까지 3단계에 걸친 기술개발을 마치고 2022년에는 법무부 위치추적중앙관제센터, 경찰청, 제주도, 서울 서초구 등에 시범적용을 한 뒤 기술을 업그레이드 시킨 다음 전국 229개 지방자치단체 CCTV통합관제센터와 경찰관제시스템에 본격 적용하겠다는 계획이다. 시범적용되는 2022년까지 총 84억원의 연구개발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김건우 ETRI 신인증·물리보안연구실장은 “기존 CCTV가 범죄발생 증거를 제시하고 감지하는 수준이었다면 이번에 개발 중인 기술은 인공지능 기술과 결합해 위험발생 가능성을 예측하고 예방할 수 있는 미래형 첨단 사회안전시스템으로 작동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2019 하반기 히트상품]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공기 청정능력까지

    [2019 하반기 히트상품]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공기 청정능력까지

    현대자동차의 ‘더 뉴 그랜저’의 외장은 ‘파라메트릭 쥬얼(Parametric Jewel)’ 패턴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LED 헤드램프, 주간주행등(DRL)이 일체형으로 구성된 전면부 디자인을 적용해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살렸다. 실내 공간은 인체공학적인 플로팅 타입의 전자식 변속버튼(SBW)과 고급 가죽 소재가 적용된 센터콘솔, 64색 앰비언트 무드 램프와 현대차 최초로 탑재된 터치식 공조 컨트롤러 등으로 고급스러움을 높였다. 안전사양도 대거 탑재했다. 현대차 최초로 적용한 공기청정 시스템은 실내 공기질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현재 차량 내 공기 오염 수준을 네 단계로 알려주며 초미세먼지(1.0~3.0㎛)를 99% 포집할 수 있는 마이크로 에어 필터는 차량 내 공기를 깨끗하게 만들어준다.
  • 열 올씩 따다닥~ 대머리 탈출

    열 올씩 따다닥~ 대머리 탈출

    수술 2~3시간→1시간 30분으로 모낭 노출 줄여 머리카락 생착률↑국내 연구진이 모 심는 기계처럼 모낭 10개를 한번에 연속으로 심을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모발이식 수술시간과 비용이 획기적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의료IT융합연구실, 경북대병원 모발이식센터 공동연구팀은 모낭 10개를 연속으로 심을 수 있는 연발형 모발이식기를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모발이식은 대머리 환자들의 뒷머리에서 채취한 모낭을 탈모 부위에 삽입하는 수술법이다. 기존에 사용됐던 모발이식기는 모낭 하나를 식모기에 장착한 다음 두피에 삽입하고서 다시 식모기에 모낭을 장착하는 과정을 되풀이한다. 보통 남성 탈모환자는 한 번 수술할 때 2000~3000개의 모낭을 심는데 ‘모낭 채취-식모기 장착-두피 삽입’까지 6000~9000회 동작을 반복해야 하기 때문에 수술시간은 짧아도 2~3시간, 길게는 6시간이 걸린다. 연구팀이 개발한 연발형 모발이식기에는 바늘 10개가 장착돼 있어 모낭 하나를 이식할 때마다 리볼버 권총처럼 카트리지가 자동으로 회전하며 다음 이식을 가능하게 한다. 한번에 모낭 10개를 연달아 심을 수 있어 수술시간이 30~50%가량 줄일 수 있다. 경북대병원 모발이식센터에선 8차례에 걸친 임상시험도 성공했다. 연구팀은 이앙기처럼 한꺼번에 많은 모낭을 심을 수 있는 기술도 개발 중이다. 김문규 경북대 의대 교수는 “보통 2~3시간 걸리던 수술이 1시간 30분 정도로 줄었다”면서 “모낭이 체외에서 노출되는 시간을 줄임으로써 머리카락의 생착률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기관총처럼 ‘탈모와의 전쟁’ 양상 바꿀 모발 이식 기술 나왔다

    기관총처럼 ‘탈모와의 전쟁’ 양상 바꿀 모발 이식 기술 나왔다

    미국계 영국 발명가 하이럼 스티븐슨 맥심이 1884년 탄환을 일일이 장전할 필요 없이 방아쇠만 당기고 있으면 자동으로 장전, 발사되는 ‘맥심 기관총’을 세상에 내놨다. 기관총의 등장으로 이전과는 완전히 전쟁 양상을 바꿔놓았다. 1차 세계대전이 인류 최악의 전쟁으로 기억되는 이유도 이 기관총이 본격적으로 전장에서 사용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전쟁의 양상을 바꾼 기관총처럼 국내 연구진이 ‘탈모와의 전쟁’ 양상을 완전히 바꿀 새롭고 획기적인 이식기술을 내놨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의료IT융합연구실, 경북대병원 모발이식센터 공동연구팀은 모낭 10개를 연속으로 심을 수 있는 연발형 모발이식기를 개발해 수술시간을 절반 가까이 줄일 수 있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머리카락이 하나 둘씩 빠지기 시작하는 탈모증상을 방치할 경우 대머리가 되기 십상이다. 탈모가 이미 진행된 상태에서 치료도 쉽지 않지만 대머리가 된 이후 치료법으로는 모낭을 새로 심는 방법이 거의 유일하다. 이 방법은 대머리 환자들의 뒷머리에서 채취한 모낭을 머리가 빠진 부분에 삽입하는 수술법이다. 문제는 모낭을 심는 것은 머리카락 한 올 한 올, 소위 한 땀 한 땀 수작업으로 해야 하기 때문에 수술시간도 길고 비용도 만만치 않다. 그런데 국내 연구진이 연발권총처럼 카트리지를 바꾸지 않고 모낭 10개를 연속으로 심을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 것이다.기존에 사용됐던 모발이식기는 모낭 하나를 식모기에 장착한 다음 두피에 삽입한 뒤 다시 식모기에 모낭을 장착하는 과정을 되풀이 한다. 보통 남성형 탈모환자 수술 1회에 2000~3000개의 모낭을 심는데 ‘모낭 채취-식모기 장착-두피 삽입’까지 6000~9000회 동작을 반복해야 하기 때문에 수술시간이 짧게는 2~3시간, 길게는 6시간이 걸린다. 연구팀이 개발한 연발형 모발이식기에는 바늘 10개가 장착돼 있어 모낭 하나를 이식할 때마다 리볼버 권총처럼 카트리지가 자동으로 회전하며 다음 이식을 가능하게 한다. 한 번에 모낭 10개를 연달아 심을 수 있기 때문에 식모기 교체 횟수를 10분의 1로 줄이고 수술시간도 30~50% 가량 줄일 수 있다. 실제로 경북대병원 모발이식센터에서 8차례에 걸친 임상시험도 성공해 사용상 결함이나 안전에 문제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 쉽게 말하자면 지금까지 모발이식 기술은 모내기를 할 때 모를 하나씩 하나씩 모판에서 빼서 심는 것이었다면 10개의 모를 손에 들고 연속으로 심는 식이다. 연구팀은 추가 연구를 통해 많은 모낭을 한 번에 심을 수 있는 기술을 개발 중에 있다. 이앙기를 이용해 한 구역 전체에 빠르게 모를 심는 기술을 개발 중이라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모발이식 비용은 물론 이식수술 시간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모발이식 임상시험을 주도한 김문규 경북대의대 교수는 “이번에 개발된 기술을 활용해 2~3시간 걸리던 수술도 1시간 30분 정도로 단축할 수 있었으며 환자의 불편함은 물론 의사의 피로도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모낭이 체외에서 노출되는 시간을 줄임으로써 머리카락의 생착률도 높일 수 있는 기술”이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경북도, 산·학·연·관과 낙동강 녹조문제 해결에 나서

    경북도와 산·학·연·관이 낙동강 녹조 해결을 위해 힘을 뭉쳐 나섰다. 도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수자원공사(K-water), 구미전자정보기술원으로 구성된 ‘낙동강 녹조대응협의회’가 5일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서 첫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14명으로 구성된 녹조대응협의회는 5일 과학기술로 낙동강 녹조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모색하며, 녹조제어 통합 플랫폼을 개발·구축하고 녹조 관련 기업을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한다. 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창의형 융합연구사업(지역현안문제 해결형)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60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낙동강 녹조제어 통합 플랫폼 개발·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는 이와 별도로 도비 25억원을 들여 녹조제어 기술을 도내 기업에 이전하고 2022년까지 녹조문제해결지원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센터는 녹조제어 관련 유관기업 발굴,기술 이전 및 사업화 지원, 연관 사업 생태계 조성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장준 경북도 과학기술정책과장은 “낙동강 식수원의 안전을 위협하는 녹조문제를 과학기술로 해결하려 한다”며 “녹조 관련 신산업을 육성해 현안을 해결하고 일자리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5G시대 폭증하는 데이터 트래픽 해결방법 찾았다

    5G시대 폭증하는 데이터 트래픽 해결방법 찾았다

    지난해부터 5세대 이동통신 기술인 5G의 최초 상용화 타이틀을 두고 한국과 미국이 신경전을 벌였다. 지난 4월 미국이 5G 상용화를 예고하자 부랴부랴 하루 전날에 상용화를 선언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지만 결국 ‘5G 세계 최초 상용화’ 타이틀은 한국의 것이 되기는 했다. 문제는 5G 상용화가 시작되기는 했지만 4G만큼 커버리지되는 곳이 많지 않는 등 서비스가 원활하지 못하다는 문제를 여전히 안고 있다. 그러나 5G 서비스가 본격화된 뒤에도 문제는 데이터 사용량이 폭증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가 관련 연구자들의 고민거리이다. 이런 가운데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네트워크연구본부 연구진은 시단위와 전화국을 연결하는 모바일 백홀망(전화국사)과 소형 메트로망(시단위 내부 연결)에서 초당 200기가 데이터를 보낼 수 있는 광통신 장치를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백홀망은 무선 기지국 장비들의 데이터 트래픽을 모아 중앙으로 전달해주는 유선전송망으로 40~80㎞ 범위를 커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이번 기술은 한 번에 전송할 수 있는 데이터양을 두 배로 늘려 데이터 집중에 따른 병목현상과 버퍼링을 해소하고 소모 전력은 물론 장비 크기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연구팀은 빛의 세기를 바꾸는 변조방식을 이용해 한 번에 전송할 수 있는 데이터양을 두 배로 늘렸다. 기존에는 한 번에 1비트씩 보내는 2단 변조 방식을 이용했는데 연구진은 빛의 세기를 바꿔 한 번이 2비트씩 보내는 4단 고차변조방식을 도입한 것이다. 이번 기술로 기존에는 데이터 센터 기준 10㎞ 이내에서만 4단 고차변조방식 사용이 가능했는데 이를 8배에 달하는 80㎞ 구간까지 확장한 것이다. 또 이번 기술을 활용하면 통신 장비의 소모전력을 절반 가까이 낮출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통신 밀도를 4배로 높여 장비 투자비용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더군다나 이번에 개발한 기술들은 파장이나 온도 변화에 덜 민감하고 제작 공정이 단순해 내년 상반기 중에는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선미 ETRI 네트워크연구본부장은 “이번에 개발한 초고속 대용량 광연결을 이루는 핵심기술”이라며 “5G 시대를 체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산업적 측면에서도 스마트 팩토리, 원격의료, 글로벌 네트워킹에 중심 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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