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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여름 부산 119 수상구조대 500여명 구조

    부산소방본부 소속 119 수상구조대가 올여름 483명을 구조하는 등 총 5000여명에 달하는 피서객의 안전을 지킨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소방안전본부는 지난 10일로 119 수상구조대의 운영을 종료했다고 12일 밝혔다. 119 수상구조대는 지난 6월 1일 해수욕장 개장 때부터 지난 10일까지 총 102일간 소방관 176명과 자원봉사자 253명 등 429명의 인원과 89종 2521점의 수상구조장비를 투입해 해운대를 비롯한 부산지역 7개 해수욕장을 지켜왔다. 세월호 침몰사고로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았던 올여름 안전예찰활동을 강화하는 등 구조대원들의 노력으로 단 한 명의 사망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올여름 수상구조대원들은 483명을 구조하고 1659명을 응급처치하거나 긴급후송했다. 39명의 미아를 찾아주고 3141명을 안전조치하는 등 총 5328명의 안전을 지킨 것으로 나타났다. 119 수상구조대는 물놀이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피서객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 및 수상 인명구조체험을 할 수 있는 해수욕장 바다구급대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응급환자 발생 때 신속한 인명구조에서 응급처치와 병원이송까지 한 번에 이뤄지는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특화된 안전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이안류가 자주 발생하는 해운대해수욕장 등에 위험안전표지판을 설치하고 해저 굴곡 지역에 모래를 투입하는 등 적극적으로 예방활동을 펼쳤다. 부산 오성택 기자 fivestar@seoul.co.kr
  • 요양 보조금 14억 가로채고…

    고령의 의사를 원장으로 고용해 요양병원을 개설한 다음 입원하지 않은 사람을 환자로 속이는 등 부정한 방법으로 수십억원대의 요양급여와 보조금을 가로챈 속칭 사무장 병원 이사와 원장이 경찰에 적발됐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11일 실제 입원하지 않은 환자를 입원 환자로 속여 14억원 상당의 요양급여 및 보조금을 가로챈 혐의(의료법위반 및 사기, 보조금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등)로 모 요양병원 이사 A(44·여)씨를 구속하고 원장 B(71·여)씨 등 2명을 불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1년 11월부터 지난 6월까지 의사 B씨를 원장으로 고용해 일명 ‘사무장병원’을 운영하면서 자신을 행정이사로 등재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요양급여비 13억 5000여만원과 국가보조금 6600만원 등 총 14억여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어린이집을 운영하던 A씨는 산부인과 전문의 출신인 B씨를 월 700만원에 원장으로 채용한 뒤 실제 입원하지 않은 환자를 입원한 것처럼 환자기록부에 기재하거나 4인 병실에 6명의 환자가 입원한 것처럼 환자 수를 부풀리는 수법으로 보조금을 가로채 온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 오성택 기자 fivestar@seoul.co.kr
  • 폭풍세일 돌입한 부산

    닷새간의 긴 추석연휴가 끝나자마자 부산은 ‘폭풍세일’에 돌입했다. 부산지역 백화점과 호텔업계는 12일부터 오는 11월 12일까지 2개월에 걸쳐 ‘2014 부산그랜드세일’을 펼친다. 11일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은 12일 개막하는 제17회 부산국제관광전을 시작으로 다양한 국제행사와 축제가 맞물리면서 여행의 기쁨과 쇼핑의 즐거움을 한꺼번에 누릴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백화점과 호텔, 음식점 및 면세점 등 부산지역 65개 업체 2748개 업소가 쇼핑과 숙박, 식음료, 공연 등에 대해 최대 70%까지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부평깡통시장 등 부산지역 대표 전통시장과 부산시티투어 버스 등도 참여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 공식후원사로 참여하는 중국의 은련카드는 행사 기간 남포동 일원에서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별도의 프로모션을 통해 경품제공행사를 벌인다. 이번 행사는 세월호 참사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부산지역 관광업계를 비롯한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수도권이 아닌 지방에서 유일하게 열리는 지방자치단체 단위의 쇼핑축제로 부산의 쇼핑관광 매력을 국내외에 알리는 계기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랜드세일 할인 혜택은 김해공항과 국제여객터미널, 부산역 등 시내 9개 주요 관광안내소와 호텔 등에서 할인쿠폰을 받거나 홈페이지(www.busangrandsale.or.kr)에서 할인쿠폰을 출력하면 된다. 부산 오성택 기자 fivestar@seoul.co.kr
  • 렌터카 업체로 대출 받고 고의 부도

    렌터카 업체를 설립하고 금융사로부터 수백억원대의 대출을 받아 고급 외제차 등을 구입한 뒤 고의로 부도를 내는 수법으로 500여대의 대포차를 전국에 유통한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 부산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10일 렌터카 업체를 설립한 다음 할부로 고가의 차량을 구입하고 고의 부도를 내는 수법으로 100억원을 챙긴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권리행사 방해 등)로 권모(51)씨 등 9명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권씨 등은 2012년 4월부터 최근까지 10개의 렌터카 법인을 설립한 다음 캐피탈사 등 금융기관으로부터 거액의 대출을 받아 벤츠와 BMW 등 고가의 외제차와 국산 차량을 구입한 뒤 고의로 부도를 내고 중고차로 되파는 수법으로 전국에 512대의 대포차를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의 사기 행각에 당한 금융사는 총 6곳으로 피해 금액만 110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권씨 등은 동생 이름으로 된 신분증과 여권을 소지하고 대포폰과 대포차량을 사용하며 경찰의 추적을 따돌린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이 동종 수법의 범죄 이력이 있는 점으로 미뤄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부산 오성택 기자 fivestar@seoul.co.kr
  • 전기전자공학회 국제학술대회 2016년 부산에서 개최하기로

    전기전자공학회 국제학술대회 2016년 부산에서 개최하기로

    안진우 경성대 메카트로닉스공학과 교수가 국제전기전자공학회 국제학술대회 부산 유치를 이끌어 냈다. 10일 경성대에 따르면 안 교수는 지난 1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1회 국제전기전자공학회 아시아태평양 수송전기화 전략회의(IEEE/ITEC2014)에서 제3회 대회인 IEEE/ITEC2016 부산 유치에 성공했다. IEEE/ITEC는 자동차와 조선, 항공기 등 수송기계의 전기화·정보화를 위한 연구 모임으로 IEEE 내 21개 연구회와 협의회로 결성된 학술대회로 국제기술표준 등을 다룬다. 올해 처음 개최된 IEEE/ITEC2014는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3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4일간 열렸으며, 제2회 대회는 2015년 인도 첸나이에서 개최된다. 안 교수는 “격년으로 열리는 부산국제모터쇼와 IEEE/ITEC의 연계를 통해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 관련 전시회의 세계화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부산 지역의 미래산업인 전기자동차를 비롯해 조선용 첨단전장부품, 항공용 전기전자부품에 필요한 최신 기술을 접목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 오성택 기자 fivestar@seoul.co.kr
  • 학생 수 감소 부산지역 사립 중·고교 280개 학급 감축한다

    학생 수 감소로 내년부터 부산지역 사립 중·고등학교 280개 학급이 줄어들 전망이다. 부산시교육청은 5일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생배치 문제점 해소를 위한 ‘제10차 사립 중·고등학교 학급감축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중학교 91개 학급, 일반고 133개 학급, 특성화고 56개 학급 등 총 280개 학급이 줄어든다. 2006년부터 교육청과 학교 간 협의를 통해 추진해 온 사립 중·고 학급감축계획을 내년부터 교육청 단독으로 추진한다. 시 교육청은 학교별 학급당 학생 수를 지정한 학생배치지표에 따라 중학교 33명, 일반고 30명, 특성화고 26명 등의 기준을 정하고 이에 미치지 못하는 학교와 학생배정대상 부족 학교군, 지난해 국정과제 추진으로 감축시기가 연기된 학교를 우선 감축할 계획이다. 일부 개발지역과 과밀지역 학교는 학생배치를 위해 학급감축 시기를 연기하거나 학급이 증설될 수도 있다. 이 같은 교육청의 일방적인 사립학교 학급 감축계획에 대해 일부 사립학교들의 반발이 예상되는 가운데, 시 교육청은 지난해까지 교육부의 학생 수 감소에 비례한 중등교원 감축계획에 따라 공립 중·고 565개 학급을 감축했다고 밝혔다. 부산 오성택 기자 fivestar@seoul.co.kr
  • ‘폭우’ 부산 지역 3곳 특별재난지역 선포

    ‘폭우’ 부산 지역 3곳 특별재난지역 선포

    지난달 25일 기록적인 폭우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부산 기장군과 북구, 금정구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정부는 5일 중앙안전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기장군 등 3곳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고 밝혔다. 재난지역 선포 구·군은 재정 여건에 따라 복구비 가운데 최고 80%에 해당하는 금액을 국고에서 지원받는다. 이에 따라 이들 지역은 국고 지원뿐만 아니라 세금 감면과 지방세 납부기한 연장 등 추가 지원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건강보험료 감면과 국민연금 납부 예외, 전기료 및 통신요금 감면 등 피해 주민에 대한 간접 지원도 추진된다. 피해를 당한 중소기업은 최대 10억원, 소상공인은 7000만원까지 연 2.7% 고정금리로 융자를 받을 수 있다. 기장군 관계자는 “신속한 복구 작업을 통해 피해 주민들의 생활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5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부산지역에서는 기장군을 비롯한 북구와 금정구, 강서구 등에서 5명이 사망하고 725가구 14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부산 오성택 기자 fivestar@seoul.co.kr
  • ‘부상설’ 유벤투스 MF 비달, “내 무릎상태는 완벽, 똑바로 보도하라”

    ‘부상설’ 유벤투스 MF 비달, “내 무릎상태는 완벽, 똑바로 보도하라”

    ”내 무릎은 완벽하다. ‘창작’을 그만두고 똑바로 보도하라. 가자 칠레!”(Mi rodilla esta perfecta. Por favor dejen de inventar. Informen bien. Vamos Chile!) 지난 5일, 언론을 통해 장기부상이 염려되는 무릎부상을 당했다고 보도되며 ‘(그를 영입하고자 했던) 맨유가 오히려 안도하고 있다’고 보도됐던 유벤투스 미드필더 비달이 자신에 대한 ‘루머’에 대해 스스로 입을 열었다. 비달은 그 소식이 보도된 하루 뒤인 6일, 자신의 공식트위터를 통해 이탈리아어와 스페인어로 자신의 장기부상에 대해 완벽하게 반박하는 메시지를 남겼다. 스페인어로 작성된 그의 트윗메시지 중 첫 문장만 스페인어 사전으로 직접 확인해봐도 그의 메시지가 던지는 의미는 명확하다. ”Mi(나의) rodilla(무릎은) perfecta(완벽하다).” 그리고 그는 해당 트윗을 통해 ‘Informen(보고하다, 알리다) bien(옳게, 정확하게)’라는 메시지, 즉, ‘정확하게 보도하라’는 메시지까지 남겼다. 그가 그 메시지를 던진 대상이 누구인지 직접 밝히지는 않았지만, 충분히 그 대상이 그에 대한 근거없는 루머를 퍼뜨리고 있는 일부 언론인들이라는 걸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무릎 부상 소식과 별개로, 여름 이적시장 내내 비달은 맨유 이적설에 시달렸으나 정작 본인은 여름 내내 유벤투스 동료들과 함께 찍은 사진과 메시지를 공식트위터에 남기며 한 번도 맨유 이적에 대한 관심을 스스로 언급한 바가 없다. 오히려 칠레 언론에서 맨유행에 합의했다고 보도가 나온 같은 날 유벤투스 선수들과 버스에서 함께 있는 사진과 함께 ‘우리는 준비가 되어있다’는 메시지를 남겼으며 이적 시장 폐장을 앞두고는 “우리는 100% 강도의 유벤투스로 돌아갈 준비가 됐다”는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그의 소속팀 유벤투스의 알레그리 감독 역시 이적시장이 닫힌 직후 이탈리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한 번도 비달을 잃을 거라고 걱정한 적이 없다”고 말한 바 있다. 사진=유벤투스 미드필더 비달이 자신의 공식트위터에 남긴 메시지와 사진 이성모 객원기자 London_2015@naver.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inlondon2015 트위터 https://twitter.com/inlondon2015
  • 떠나자! 한가위 축제의 바다로

    떠나자! 한가위 축제의 바다로

    “청명한 가을날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고향 냄새 물씬 풍기는 지역 축제를 즐겨 봅시다.” 민족의 명절 추석을 전후해 전국에서 가을축제들이 풍성하게 펼쳐진다. 5일부터 시작되는 강원 평창 효석문화제를 시작으로 경남 하동 코스모스·메밀꽃축제, 충남 홍성 대하축제, 부산 자갈치축제까지 먹을거리, 볼거리 가득한 가을축제들이 줄줄이 이어진다. 오는 14일까지 봉평면 효석문화마을 일대에서 열리는 효석문화제는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배경지로 흐드러지게 핀 메밀꽃이 볼만하다. 올 축제는 추석 연휴 동안 열려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마당극과 거리 상황극이 펼쳐지고 소설 속 나귀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강원 원주 다이내믹 페스티벌 댄싱카니발은 17~21일 따뚜공연장과 젊음의 광장, 문화의 거리 등에서 펼쳐진다. 가을 정취 물씬 나는 강원 정선 민둥산억새꽃축제는 19일~10월 26일 남면 민둥산 일대에서 열린다. 민둥산은 전국 5대 억새풀 군락지 가운데 하나로 해발 1118m 부근에 펼쳐진 66만㎡의 억새꽃 풍경은 보는 이의 탄성을 자아낸다. 강원 양양 연어축제는 다음달 17∼19일 남대천 일대에서 열린다. 연어 맨손잡기 체험과 연어 OX퀴즈, 연어탁본뜨기, 연어요리 맛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올해엔 멸치 후리기와 재첩잡기 등도 추가했다. 경남 하동에서는 2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국내 최대 규모 야생꽃 단지인 북천면 직전·이명리 40만㎡의 코스모스·메밀꽃 들판에서 축제를 연다. 각양각색의 코스모스와 하얀 메밀꽃이 뒤덮여 장관을 연출한다. 충남에서는 대하축제가 5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남당항에서 펼쳐진다. 싱싱한 생새우와 소금구이, 튀김, 대하장 등 맛깔난 대하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부산에서는 전 세계 영화팬을 사로잡을 부산국제영화제가 다음달 2일부터 11일까지 영화의전당과 해운대, 남포동 일원에서 열린다. 부산의 대표 축제인 부산 불꽃축제는 다음달 24, 25일 광안리해수욕장에서 화려한 불꽃으로 부산의 밤하늘을 비춘다. ‘오이소! 보이소! 사이소!’를 주제로 펼쳐지는 자갈치축제는 다음달 9일부터 12일까지 자갈치시장 일대에서 펼쳐진다. 전통과 현대가 조화된 볼거리, 풍성한 문화예술 공연과 퍼포먼스 등이 펼쳐진다.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지평선을 볼 수 있는 호남평야의 중심지 전북 김제시에서는 제16회 지평선 축제가 열린다. 10월 1일부터 5일까지. 벽골제는 우리나라 벼농사의 기원인 곳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올해 대한민국 대표 축제다. 사라져 가는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는 농경문화 축제로도 유명하다. 기름진 김제평야에서 생산되는 품질 좋은 쌀을 홍보하며 볼거리, 먹을거리, 살거리가 풍성하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부산 오성택 기자 fivestar@seoul.co.kr
  • 지하철·매표소 활용 ‘무인 우편’ ‘교통기술 아이디어전’ 대상 받아

    지하철·매표소 활용 ‘무인 우편’ ‘교통기술 아이디어전’ 대상 받아

    한국해양대학교 재학생이 국토교통부 기술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다. 3일 한국해양대에 따르면 전자공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인 전재성(오른쪽·22)씨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주관한 ‘제2회 국토교통기술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인 국토교통부장관상을 받았다. 전씨는 지하철의 기존 인프라와 매표소, 레일 옆 공간을 활용, 차량 정체가 없고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는 ‘무인 우편 시스템’(Metro Post Office)을 제안해 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이 아이디어는 통상 등기우편이나 택배는 1~2일 정도 소요되는 반면, 지하철을 이용하면 저렴한 비용으로 3시간 이내에 어디든 배송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 부산 오성택 기자 fivestar@seoul.co.kr
  • 4D 자유낙하 롤러코스터 ‘배트맨: 더 라이드’ 영상 공개

    4D 자유낙하 롤러코스터 ‘배트맨: 더 라이드’ 영상 공개

    ‘자유 낙하하는 배트맨처럼’ 배트맨의 자유낙하 모습을 본떠 만든 롤러코스터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놀이공원 식스 플래그 피에스타 텍사스(Six Flags Fiesta Texas)가 22년 역사에서의 가장 흥미로운 롤러코스터 ‘배트맨: 더 라이드’(Batman: The Ride)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데일리뉴스가 보도했다. ‘배트맨: 더 라이드’는 최초 4D 자유낙하 롤러코스터로 36m 수직 엘리베이터 스타일의 리프트 언덕 위에 올라 8인용 360도 회전 좌석을 탄 채 90도 이상의 자유낙하를 하며 고속으로 질주하는 롤러코스터다. 식스 플래그 피에스타 텍사스 공원 마틴 보저 회장은 “이번 ‘배트맨: 더 라이드’는 놀이기구에서의 완전히 새로운 컵셉이며 다른 롤러코스터에서 느낄 수 없는 새로운 감각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낙하와 소용돌이 트랙의 예상치 못한 공중제비는 ‘배트맨: 더 라이드’를 이용하는 탑승객들게 더 큰 스릴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배트맨: 더 라이드’ 롤로코스터는 2015년 여름 식스 플래그 피에스타 텍사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영상= Six Flags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부산, 폭우피해 복구에 다양한 도움의 손길

    부산, 폭우피해 복구에 다양한 도움의 손길

    부산시는 지난 25일 기록적인 폭우로 막대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입은 북구와 기장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기 위해 공무원을 동원해 대대적인 현장조사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현장조사는 744명의 공무원을 동원해 오는 31일까지 침수된 주택과 농경지, 도로 및 교량, 하천 등 수해 피해현황을 파악한다. 시는 현장조사 결과를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에 입력하고, 최종 피해액이 산출되면 중앙정부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할 것을 건의할 계획이다. 각계에서 복구의 손길도 줄을 잇는다. 전북 무주군은 이날 오전 9시 황정수 군수와 공무원 및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의 복구인력과 1004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복구작업에 들어갔다. 또 육군 제53보병사단과 해군작전사령부, 공군 5공중기동비행단 및 특전사 장병도 굴착기 등 장비를 동원, 피해복구작업에 일손을 보탰다. 특히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에 참가한 미 해군 7함대 소속 상륙지휘함인 블루릿지함 장병 30여명이 이날 기장군 정관면 좌광천 일대를 찾아 침수된 도로와 주택 등에 대한 복구지원을 펼쳤다. 이 밖에도 부산을 연고로 하는 저가 항공사인 에어부산 임직원 50여명은 산사태 등 피해를 낸 북구 구포3동을 찾아 침수피해를 입은 가정의 가구를 정리했다. 부산 오성택 기자 fivestar@seoul.co.kr
  •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부산 성공 개최 ‘구슬땀’

    부산시가 우리나라와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의 대화관계 수립 25주년을 기념해 개최되는 한·아세안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박근혜 정부가 처음 개최하는 다자 간 정상회의이자 올 들어 국내에서 처음 개최되는 주요 외교행사로 개최 100일을 앞두고 초읽기에 돌입했다. 시는 D-100일 행사를 시작으로 범시민지원협의회를 발족하고 ‘아이 러브 아세안 범시민걷기대회’를 개최하는 등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다. 또 이번 행사 개최를 계기로 부산의 도시브랜드와 문화를 아시아 각국에 알리고 관광과 의료, 투자확대 등 인적·물적 교류가 확대되는 것은 물론 465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190억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는 오는 12월 11일부터 이틀간 벡스코와 누리마루 등에서 아세안 10개 회원국 정상과 각료, 기업인, 언론인 등 3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다. 부산 오성택 기자 fivestar@seoul.co.kr
  • 밤하늘에 보이는 ‘좀생이별’과 지구 거리는 443광년

    밤하늘에 보이는 ‘좀생이별’과 지구 거리는 443광년

    밤하늘 멀고 먼 황소자리에는 동서고금 사랑을 받아온 아름다운 별들이 있다. 바로 천문학자들 뿐 아니라 별을 좋아하는 일반인들에게도 잘 알려진 ‘플레이아데스 성단’(Pleiades star cluster)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별들이 좀스럽게 모여있다고 해서 ‘좀생이별’로 불리는 플레이아데스 성단은 맑은 날 맨 눈으로도 6~7개의 별들이 뚜렷히 보여 서양에서는 세븐 시스터즈(Seven Sisters)라는 별칭도 있다. 최근 플레이아데스 성단과 지구와의 거리를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와 관심을 끌고있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 샌디에이고 캠퍼스 등 공동 연구팀은 “지구와 플레이아데스 성단과의 거리가 정확히 443광년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학계에서는 지구와 이 성단까지의 거리를 놓고 다양한 주장이 있어왔다. 1990년대에는 430광년, 이후에는 390광년 등 연구팀에 따라 오락가락하는 차이를 보여 학자들 사이에서도 논란이 있었다.지구와 성단까지의 정확한 거리가 중요한 것은 별의 형성과 진화를 연구하는데 있어 중요한 자료가 되기 때문이다. 이번에 연구팀은 세계 각지에 흩어져 있는 전파 망원경을 연동시켜 플레이아데스 성단까지의 거리를 삼각 측량으로 정확히 재는데 성공했다. 연구를 이끈 칼 멜리스 박사는 “일반인들에게는 거리 차이가 별 의미가 없을지 모르지만 성단의 특징과 진화를 이해하는 학자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데이터” 라면서 “향후 이같은 방식을 활용해 다른 성단에도 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구에 가장 가까운 산개성단 중 하나인 플레이아데스 성단에는 푸른 빛을 내는 수천개의 별들이 모여있으며 연령은 1억년 정도로 추정된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창원버스 출입문 열어 승객탈출 시도… 급류 휩쓸려 5초 뒤 교각 부딪혀 전복

    창원버스 출입문 열어 승객탈출 시도… 급류 휩쓸려 5초 뒤 교각 부딪혀 전복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 덕곡천에서 폭우로 불어난 물에 시내버스가 휩쓸려 가던 당시 모습이 담긴 블랙박스가 공개됐다. 경남경찰청은 27일 지난 25일 폭우 때 급류에 휩쓸려 하천에 빠진 창원시의 시내버스에 설치됐던 블랙박스 영상을 언론에 공개했다. 내부 출입문·승객석, 외부 전방·측면을 비추는 블랙박스 4대를 복원한 이 영상은 38초 분량으로 침수된 도로를 운행하던 버스가 급류에 휩쓸려 하천에 빠진 뒤 떠내려가다가 다리 교각에 부딪히는 순간까지의 상황을 비교적 선명하게 담고 있다. 사고 당일인 25일 오후 2시 46분 51초부터 시작한 영상은 초기엔 몹시 흐리다 47분이 지나면서부터 서서히 화면을 드러낸다. 흙탕물로 뒤덮인 곳을 차체 아랫부분이 잠긴 상태로 운행하던 버스는 47분 6~7초에 한 차례 충격을 받은 듯 흔들린다. 버스 천장 쪽에 달린 손잡이가 심하게 흔들릴 정도였다. 경찰은 정상 노선을 벗어나 하천변 농로를 운행하던 버스 뒷바퀴가 이때 급류로 한 차례 들린 것으로 추정했다. 물살을 가르며 운행하던 버스는 47분 12초부터는 하천으로 빠진 듯 동력을 잃고 급류에 떠내려가기 시작했다. 뒤이어 위험을 인지한 승객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운전석 쪽으로 몰려나오자 운전기사 정모(52)씨는 24초에 앞 출입문을 열었다. 그러나 이미 바깥에 물이 높이 차오르고 물살이 거센 상황이어서 승객들은 탈출하지 못했다. 열린 출입문은 바깥의 거센 물살 때문에 닫히지 않은 채 힘없이 움직이는 모습도 포착됐다. 승객들이 탈출을 시도한 직후인 2시 47분 27초에는 앞서 10초쯤부터 버스 뒤쪽에서 서서히 들어차던 흙탕물이 갑자기 확 밀려드는 모습이 생생히 찍혔다. 영상은 2초 뒤인 29초에 교각에 부딪힌 듯 흔들리며 끊겼다. 급류에 휩쓸린 지 17초 만에 교각과 충돌한 버스는 그 직후 옆으로 기울면서 불어난 하천에 그대로 잠긴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이 사고로 탑승객 7명 가운데 6명이 숨진 채 발견됐고 1명은 아직 실종 상태로 바다 수색을 하고있다”라며 “폭우 속에 운행을 강행한 버스 업체 측 책임은 없는지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날 오전 0시 50분쯤 사고 현장을 방문해 “실종자를 모두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부산 오성택 기자 fivestar@seoul.co.kr
  • 부산, 고용부와 손잡고 일자리 창출… 고용률 70%·일자리 20만개 목표

    부산시가 서병수 시장의 최대 공약사항 중 하나인 양질의 20만개 일자리 창출에 나섰다. 시는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창출로 민선 6기 공약사항인 20만개 일자리 창출과 고용률 70% 달성을 위해 28일 벡스코에서 고용노동부와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서 시장과 김석준 교육감, 노사민정 대표가 참석해 지역에 특화된 일자리 발굴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시는 청년 일자리, 경력단절 여성 일자리, 재취업 희망 중장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 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또 고용부는 부산시의 일자리 창출 노력이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기존 채용절차와 기간 등의 사업방식을 개선하기로 했다. 업무협약 체결 뒤에는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의 취업을 알선하기 위한 ‘2014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채용박람회’가 벡스코에서 열린다. 대학 대신 기술명장의 길을 선택한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을 채용하기 위해 부산롯데호텔과 삼덕통상, 현진소재, 부산신항만 등 지역의 70여개 우량 기업들이 참가해 500여명을 현장에서 채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누구나 일할 수 있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고 지역 중심의 일자리 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 오성택 기자 fivestar@seoul.co.kr
  • “한류 열풍 코미디로 이어간다”

    K팝에 이어 K코미디의 세계화를 위한 초특급 코미디 퍼포먼스가 부산에서 펼쳐진다. 부산시는 오는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과 KBS 부산홀 등에서 ‘제2회 부산코미디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첫날 부산 영화의전당에서는 코미디언들의 블루카펫 행사와 다이내믹 듀오, 비아이지(B.I.G), 마술사 최현우의 축하공연과 코미디 갈라쇼 등이 펼쳐지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웃음바다가 열린다. 페스티벌에는 ▲국내 최고의 코미디 프로그램인 ‘개그드림콘서트’ ▲세계인을 웃음바다에 빠뜨린 ‘옹알스’ ▲관객과 배우가 함께 욕할 수 있는 ‘변기수의 NEW욕Show’ 등 고품질의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또 마임 코미디 ‘테이프 페이스’와 ‘돈트 익스플레인’, ‘몽트뢰 코미디@부산’, 키덜트 코미디 ‘6D’까지 해외 유명 아티스트들의 다양한 코미디쇼가 관객들을 특급 웃음열차로 인도한다. 이 밖에도 부산시민공원과 감만창의문화촌 등에서는 무료 공연인 ‘코미디 오픈 콘서트’가 관객들을 직접 찾아가고 행사 마지막 날 코미디 어워드가 피날레를 장식한다. 부산 오성택 기자 fivestar@seoul.co.kr
  • 부산 ‘좁은 하수관’ 물난리 키웠다

    부산 ‘좁은 하수관’ 물난리 키웠다

    시간당 강우량 최고 130㎜를 기록한 부산과 경남에서는 사망 8명, 실종 6명을 합쳐 14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26일 경남 창원중부경찰서 등 사고합동대책반에 따르면 전날 창원시 진동면 덕곡천에서 급류에 휩쓸린 시내버스 실종자는 박모(40)·이모(33·여)씨 부부와 대학생 김모(19)씨 등 승객 4명과 운전자 정모(55)씨 등 5명으로 줄었다. 사고 당일 대학생 안모(19·여)씨에 이어 이날 오후 6시 32분쯤 마산 수우도섬 근처에선 20대 여성으로 보이는 시신 1구를 발견했다. 경찰은 버스 블랙박스를 회수해 영상을 확인한 결과 남성 2명과 여성 5명이 탑승한 사실을 확인했지만 정확한 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계속 조사 중이다. 주택 100여채와 농경지 400여㏊의 침수 피해도 발생했다. 대책반은 해경경비정을 비롯한 선박 20여척과 헬기, 122구조대 등을 동원해 덕곡천 사고 현장에서 반경 11㎞ 내의 하천과 인접한 진동항·광암항 등을 수색하고 있다. 지난 25일 오후 2시 40분쯤 창원시 마산회원구 봉암동 S아파트 앞 배수로에서 5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배수로의 빠른 물살에 휩쓸려 실종된 것으로 추가 확인됐다. 또 진주에서는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부산에서는 5명이 사망하고 64가구 2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농경지 235㏊가 침수 피해를 입었다. 전날 침수 등으로 운행을 멈췄던 부산도시철도는 이날 오전 모두 정상화됐다. 하지만 가동을 중단했던 고리원전은 정상화되지 못했다. 이번 부산, 경남 지역의 비 피해는 자치단체의 초기대응 잘못도 작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의 하수시설 대부분은 환경부의 ‘하수도시설기준’에 따라 시간당 67~87㎜를 기준(강우 강도 5~10년 빈도)으로 설계돼 이번과 같은 폭우에는 속수무책이라는 것이다. 경찰도 2명의 인명 피해를 낸 우장춘 지하차도에 대한 차량 통제를 허술하게 했다는 비난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또 당초 경찰은 우장춘 지하차도 차량 통제를 알리는 입간판을 지하차도 전방 320m 지점에 설치했으나 사고 차량 운전자가 차량 통제 구간 내 골목길을 통해 지하차도로 진입하는 바람에 차량 통제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 부산시와 경남도는 피해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달라고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부산 오성택 기자 fivestar@seoul.co.kr
  • 김해공항 2025년 1816만명 이용 포화… “국제 경쟁력·공동 이익에 맞게 건설돼야”

    부산을 비롯한 영남지역 자치단체들은 국토교통부가 25일 발표한 항공수요 조사 결과에 한껏 고무돼 있다. 항공수요가 당초 예상보다 많이 늘어난 건 신공항 건설이 꼭 필요하다는 것을 공인받았다는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이명박 정부 당시 영남권 신공항 건설은 항공수요가 적어 경제성이 낮다는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이날 발표된 용역 결과 부산을 비롯한 영남권의 항공수요가 2025년 2145만명으로 2011년의 1571만명보다 무려 574만명이나 늘어 신공항 조기 건설의 필요성과 당위성이 입증된 것이다. 특히 김해공항의 항공수요는 2025년 1816만명으로 2011년에 예측한 1245만명보다 571만명(45.9%)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김해공항의 시설용량은 오는 2023년쯤 연간 활주로 운항 횟수가 현 시설능력인 11만 8000회에 도달해 포화 상태에 달할 것으로 국토부는 내다봤다. 하지만 부산시는 한국공항공사의 2012년 김해공항 슬롯 증대 방안 연구용역 결과 등에 비춰 볼 때 활주로 포화 시기는 2020년보다 더 앞당겨질 수 있어 신공항의 착공 시기도 앞당겨야 할 것으로 믿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국토부의 항공수요 조사는 현실성을 바탕으로 비교적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이뤄졌다”며 “정부가 대통령의 공약 이행을 위해 신공항 건설의 첫 단계인 항공수요 조사를 완료함에 따라 부산시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신공항 건설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대구시와 경북도도 “국토부의 용역 결과 발표가 신공항 건설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확실하게 입증한 것으로 평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영남권 신공항 건설을 위해 정부와 최대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시 관계자는 “신공항은 영남권 경제공동체의 국제 경쟁력 확보와 공동 발전을 위한 핵심 인프라로 특정 지역이 아니라 영남지역 전체의 이익에 최대한 들어맞도록 건설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울산시는 “국토부의 타당성 용역이 본격 추진되면 신공항 후보지 중에서 항공산업 유치 등 경제적 이점과 발전 가능성, 접근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울산에 가장 이점이 많은 후보지를 지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부산 오성택 기자 fivestar@seoul.co.kr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순식간에 버스 삼키고 행인 덮치고…폭우, 무서웠다

    순식간에 버스 삼키고 행인 덮치고…폭우, 무서웠다

    25일 남부지방에 내린 폭우는 시간당 100㎜가 넘는 말 그대로 ‘물폭탄’이었다. 비는 순식간에 도시 곳곳을 마비시키며 소중한 목숨을 앗아 갔다. 오후 2시 50분쯤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에서 운전사와 승객 4~5명이 탄 것으로 알려진 창원 시내버스(71번)가 덕곡천 옆 농로를 지나가다 하천으로 떨어져 급류에 휩쓸렸다. 시내버스는 수십m를 떠내려가다 교각에 걸리면서 옆으로 기울어졌다. 신고를 받고 119구조대가 출동했으나 급류가 버스 위까지 차오르는 바람에 구조에 어려움을 겪었다. 구조대는 오후 4시 46분쯤 유리창을 깨고 버스 안으로 들어가 안모(19)양을 숨진 상태로 인양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버스 안에는 승객 4~5명이 타고 있었으며 2명이 빠져나오다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오후 7시 30분쯤 크레인을 동원해 버스를 끌어올렸으나 버스 안에 승객은 없었다. 경찰은 운전사 정모(55)씨와 승객 등 수명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것으로 추정하고 500m쯤 떨어진 진동만 등에서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 또 정확한 실종자 수와 사고 경위 등을 파악하기 위해 버스에 설치된 블랙박스를 회수, 영상 복원 작업을 하고 있다. 경찰은 창원역과 진동 환승센터 사이를 32분 간격으로 오가는 시내버스가 평소 다니던 지방도가 침수돼 통제되는 바람에 농로를 이용해 우회 운행하다 폭우 때문에 하천으로 미끄러졌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다. 시간당 최고 110~130㎜의 기록적인 국지성 폭우가 쏟아진 부산은 한때 도시 기능이 사실상 마비됐다. 오후 3시 15분쯤 동래구 우장춘로의 지하차도에서 승용차 1대가 물에 잠겨 경찰과 소방 당국이 보트를 이용해 차 안에 있던 나모(57·여)씨와 외손녀 임모(15)양을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모두 숨졌다. 당시 차 안에는 임양의 어머니도 타고 있었으나 가까스로 빠져나와 구조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오후 4시쯤에는 북구 덕천동의 한 아파트 옆 경사진 골목길을 건너던 남모(60·여)씨가 좁은 골목길을 따라 형성된 급류에 휩쓸려 숨졌다. 오후 4시 30분쯤 기장군 일광면 하천에서는 승용차 1대가 범람한 물에 휩쓸려 타고 있던 여성 3명 가운데 2명은 빠져나왔으나 운전석 옆자리에 타고 있던 홍모(53)씨는 숨졌다. 인근 골프장에서 근무하는 이들은 퇴근길에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오후 2시 22분쯤 북구 구포3동 모 아파트 뒤편 야산에서 다량의 흙더미가 쏟아지는 바람에 아파트 경로당이 붕괴됐다. 당시 경로당 안에 사람이 없어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산사태가 발생한 인근 모 여중에서는 불어난 빗물이 건물 1층에 들어차 400여명의 학생이 2, 3층으로 긴급 대피했다가 소방요원들의 도움으로 로프 등을 이용해 무사히 빠져나와 귀가했다. 부산도시철도 1호선 범어사역과 2호선 구명역, 4호선 금사역 등이 침수되는 바람에 1호선 노포역에서 부산대역까지 7개 역과 2호선 금곡역에서 덕천역까지 6개 역, 4호선 모든 구간의 운행이 중단됐다가 이날 밤늦게 재개돼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부산 기장군~울산 태화강역을 운행하는 동해남부선 열차도 일부 구간 선로가 침수돼 한때 운행이 중단됐다. 울산공항과 김해공항 등의 항공기 운항에도 차질이 빚어졌다. 전남 광양·나주·순천시 등에서도 곳곳에서 침수와 붕괴 피해가 잇따랐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부산 오성택 기자 fivesta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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