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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프 황제·여제 세계 1위 ‘흔들’

    골프 황제·여제 세계 1위 ‘흔들’

    남녀 골프 세계랭킹 1위 타이거 우즈(왼쪽·미국·38)와 박인비(오른쪽·25·KB금융그룹)의 자리가 나란히 흔들리고 있다. 지난해 3월 미프로골프(PGA) 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해 1위를 탈환한 우즈는 다음주 바이런넬슨챔피언십이 끝나면 2위 애덤 스콧(호주)에게 자리를 넘겨줄 것으로 예상된다. 허리 부상으로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는 우즈의 랭킹 포인트가 크게 나빠지기 때문이다. 우즈는 순조로운 재활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복귀 시기는 아직 미정이다. 우즈는 지난달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여름쯤 투어에 다시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지만,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우즈가 10월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복귀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난해 4월부터 57주째 1인자 자리를 지키고 있는 박인비는 이번 주가 수성의 최대 고비가 될 전망이다. 지난해 6월 US우먼스 오픈 우승 이후 10개월간 승수 쌓기에 실패한 박인비는 컨디션 조절을 위해 16일부터 펼쳐지는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킹스밀 챔피언십에 출전하지 않는다. 박인비를 추격하고 있는 랭킹 2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는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박인비(9.98점)와 루이스(9.63점)의 랭킹 포인트는 약간 차이가 있지만, 이번 주 루이스의 성적에 따라 순위가 뒤집힐 수 있다. 루이스는 올 시즌 9차례 LPGA 투어 대회에 나서 한 차례를 빼고는 모두 ‘톱10’에 들었으며, 이달 초 노스텍사스 슛아웃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프로야구] LG 새 감독에 양상문 해설위원

    양상문(53)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이 프로야구 LG의 새 사령탑을 맡았다. LG는 11일 “양상문 해설위원을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김기태 전 감독 자진 사퇴 후 18일 만이다. 양 감독은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부터 팀을 이끈다. 계약 기간은 3년 6개월이다. 2017시즌까지 임기를 보장받았다. 계약금과 연봉 총액은 13억 5000만원이다. 양 감독은 “우승이 목표”라면서 “꾸준히 상위권에 자리하는 강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LG는 “코치 경험이 많고 LG 투수 코치로도 일해 팀 내부 사정에 밝다”고 양 감독 선임 배경을 전했다. 양 감독은 2002~2003년, 2007~2008년 총 4년 동안 LG 투수 코치로 활약했다. 투수 출신인 양 감독은 1994년 롯데 투수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2004년부터 롯데 지휘봉을 잡고 2시즌 동안 감독직을 수행했다. 양 감독이 이끈 첫해인 2004년 롯데는 최하위에 그쳤지만 2005년 세대교체에 성공해 5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일본 프로야구에 진출한 이대호(소프트뱅크)와 현재 롯데의 주축 선수인 강민호, 장원준이 양 감독의 지도로 1군 선수로 성장했다. 2005년을 끝으로 롯데를 떠난 양 감독은 2006년 MBC ESPN(현 MBC 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으로 새 출발 했다. 그해 11월 그라운드로 돌아와 LG 투수 코치, 롯데 2군 감독·1군 수석코치 등을 역임했다. 2010시즌이 끝난 뒤 양 감독은 롯데와의 재계약에 실패해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으로 활동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양상문 LG 감독 선임…계약금·연봉 합해 얼마나 받나 봤더니

    양상문 LG 감독 선임…계약금·연봉 합해 13억 5000만원 계약 성사 양상문(사진·53)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이 프로야구 LG의 새 사령탑을 맡았다. LG는 11일 “양상문 해설위원을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양상문 LG 감독 선임은 김기태 전 감독 자진 사퇴 후 18일 만이다. 양상문 감독은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부터 팀을 이끈다. 양상문 LG 감독 선임 계약 기간은 3년 6개월이다. 2017시즌까지 임기를 보장받았다. 계약금과 연봉 총액은 13억 5000만원이다. 양상문 감독은 LG 감독 선임 직후 “우승이 목표”라면서 “꾸준히 상위권에 자리하는 강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LG는 “코치 경험이 많고 LG 투수 코치로도 일해 팀 내부 사정에 밝다”고 양상문 감독 선임 배경을 전했다. 양상문 감독은 2002~2003년, 2007~2008년 총 4년 동안 LG 투수 코치로 활약했다. 투수 출신인 양상문 감독은 1994년 롯데 투수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2004년부터 롯데 지휘봉을 잡고 2시즌 동안 감독직을 수행했다. 양상문 감독이 이끈 첫해인 2004년 롯데는 최하위에 그쳤지만 2005년 세대교체에 성공해 5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일본 프로야구에 진출한 이대호(소프트뱅크)와 현재 롯데의 주축 선수인 강민호, 장원준이 양상문 감독의 지도로 1군 선수로 성장했다. 2005년을 끝으로 롯데를 떠난 양상문 감독은 2006년 MBC ESPN(현 MBC 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으로 새 출발 했다. 그해 11월 그라운드로 돌아와 LG 투수 코치, 롯데 2군 감독·1군 수석코치 등을 역임했다. 2010시즌이 끝난 뒤 양상문 감독은 롯데와의 재계약에 실패해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으로 활동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브라질 선수들 ‘헬맷’ 쓰고 경기장 입장…왜

    브라질 선수들 ‘헬맷’ 쓰고 경기장 입장…왜

    1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묘한 광경이 펼쳐졌다. 상파울루를 홈으로 두고 있는 코린티안스 소속 선수들이 일제히 헬맷을 쓰고 경기장에 입장한 것이다. 세계 축구계에서 선수들이 입장과 함께 각종 의미를 담은 퍼포먼스를 하는 것은 종종 볼 수 있지만 헬맷이 등장한 것은 어떤 이유일까. 해당 사연은 이렇다. 2014년 5월 1일은, 같은 연고지 상파울루 출신의 브라질 F1(포뮬러원) 영웅이었던 아이르통 세나(Ayrton Senna)가 사망한지 꼭 20주년이 되는 날이었다. 세나는 F1 대회에서 3차례 우승을 차지한 실력과 잘 생긴 외모로 브라질 국민들의 사랑을 받았으나 1994년 이탈리아에서 열린 산 마리노 그랑프리에서 방호벽을 들이받는 사고를 당한 끝에 사망하고 말았다. 그의 장례는 브라질 국장으로 치러졌다. 코린티안스 선수들이 경기장에 쓰고 나섰던 헬맷은 바로 그 세나의 트레이드마크였던 노란색 헬맷이었다. 같은 상파울루를 연고지로 쓰는 팀으로서 상파울루 출신으로 세계 최고의 F1 선수가 됐다가 사망 후에도 브라질 국민들의 기억 속에 남아있는 세나를 추모하기 위해 경기장에 그의 헬맷을 쓰고 나선 것이다. 축구 팬들은 SNS 채널을 통해 코린티안스 선수들의 이번 추모 퍼포먼스에 대해 “정말 기발하고 감동적인 발상이다”라며 격려를 보내고 있다. 사진= 1일, 브라질 리그의 코린티안스 선수들이 헬맷을 쓴 채 경기장에 입장했다(출처 ESPN 공식 SNS) 이성모 객원기자 London_2015@naver.com 트위터 https://twitter.com/inlondon2015
  • [프리메라리가] 바나나 던진 팬 덕? 역전 이끈 아우베스

    [프리메라리가] 바나나 던진 팬 덕? 역전 이끈 아우베스

    스페인 프로축구 FC 바르셀로나가 1-2로 뒤진 후반 30분 수비수 다니 아우베스(31)가 코너킥을 차기 위해 코너 플래그로 향했다. 28일 바르셀로나와 비야 레알의 35라운드가 열린 엘 마드리갈 경기장에서 있어선 안 되는 일이 일어났다. 비야 레알 서포터석에서 바나나 하나가 던져졌다. 축구 그라운드에서 바나나를 던지거나 원숭이 울음 흉내를 내는 건 유색 인종을 조롱하는 인종 차별 행위로 통한다. 그런데 아우베스는 아무렇지도 않은 듯 바나나를 베어 먹으면서 코너킥을 시도했다. 사실 그에게 이런 상황은 예외적인 것이 아니라 원정 때마다 되풀이되는 일이었다. 아우베스는 지난해 1월 ESPN과의 인터뷰를 통해 “스페인에서 인종 차별은 통제 불능”이라며 “스페인에서 활약한 10년 동안 변한 게 하나도 없다”고 털어놓았다.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는 것도 빠뜨리지 않았다. 그러나 1년이 흐른 지금, 그는 ‘득도’의 경지에 이르렀다. 아우베스는 AP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변한 게 없고 변화시킬 수도 없다”며 “농담처럼 받아들이고 그저 비웃을 뿐”이라고 말했다.바나나를 먹어 힘이 났는지 아우베스는 두 차례 크로스로 역전승의 디딤돌을 놓았다. 후반 33분 비야 레알의 자책골과 37분 리오넬 메시에게 얻어맞은 역전 결승 골 모두 그의 발끝에서 시작됐다. 아우베스는 “누가 바나나를 던졌는지 모르겠지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덕분에 힘을 얻어 두 개의 크로스를 더 시도할 수 있었고 골로 연결됐다”고 재치 있게 비야 레알 팬들을 비웃었다. 바르사는 승점 84를 확보, 선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간격을 4로 유지했다. 한 경기 덜 치른 레알 마드리드는 82를 기록하고 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ESPN “챔스 우승팀 예상, 레알 마드리드 압도적”

    ESPN “챔스 우승팀 예상, 레알 마드리드 압도적”

    2013/14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이 막을 내린 가운데, 세계적인 스포츠 매체 ESPN이 자체적인 기준으로 분석한 결승 진출 팀 및 우승 팀에 대한 예상을 내놓아 눈길을 끌고 있다. ESPN은 24일 공식 홈페이지 및 SNS채널을 통해 해당 자료를 전파했다. 우선 결승 진출 팀에 대해서는 레알 마드리드가 70%, 첼시가 53%로 각 팀의 맞대결 상대인 바이에른 뮌헨(30%), 아틀레티코 마드리드(47%)보다 높게 예상됐다. ESPN의 예상이 적중한다면, 레알 마드리드와 첼시는 서로 상대팀을 이끌어본 적이 있는 안첼로티 감독, 무리뉴 감독의 맞대결이 주목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단, 첼시 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경우는 불과 6%의 차이로 그 차이가 매우 작은 점은 참고할만한 사항이다. 다음으로, 최종 우승 팀에 대해 ESPN은 레알 마드리드가 우승할 확률을 44%로 평가하며 나머지 3팀에 비해 월등히 높게 내다봤다. 2위는 바이에른 뮌헨(22%), 그 뒤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18%), 첼시(16%)가 차지했다. 이번 ESPN의 예상이 얼만큼 적중할지는 알 수 없다. 그러나 만일 ESPN의 예상대로 레알 마드리드가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다면, 레알 마드리드는 2001/02시즌 이후 12시즌만에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게 된다. 사진= ESPN이 자체적으로 예상한 2013/14 챔피언스리그 우승 확률(출처 ESPN 공식 SNS) 이성모 객원기자 London_2015@naver.com
  • “퍼거슨, 모이스 경질 책임져”

    “퍼거슨, 모이스 경질 책임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데이비드 모이스(오른쪽) 감독 경질과 관련해 알렉스 퍼거슨(왼쪽) 전 감독의 책임론이 대두되고 있다. 영국 BBC 방송은 23일 “맨유는 지금쯤 이례적인 방식으로 모이스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긴 것을 두고 후회하고 있을 것”이라면서 “퍼거슨 전 감독도 일부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퍼거슨 전 감독은 지난 시즌 맨유 사령탑에서 물러나 이사직을 맡으면서 당시 에버턴을 이끌던 모이스 감독을 후임으로 적극 추천해 감독 자리에 앉혔다. 6년짜리 장기 계약이었다. 하지만 맨유는 올시즌 부진을 거듭하며 프리미어리그 7위에 머물러 있다. 4위까지 주어지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은 이미 물 건너 간 상태. BBC는 “퍼거슨도 당황스러울 것”이라면서 “모이스에게서 자신의 젊은 시절을 떠올렸겠지만 결국 결함이 있는 결정이었음이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모이스 감독의 후임 인선에도 퍼거슨 전 감독이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라는 현지 보도도 나왔다. 일간 텔레그래프는 “퍼거슨 전 감독이 이사 자격으로 구단에 모이스의 후임 결정에 대해 조언할 것”이라면서 “레알 마드리드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퍼거슨의 최우선 순위에 올라 있다”고 보도했다. 후보 명단에는 안첼로티와 함께 펩 과르디올라(바이에른 뮌헨), 위르겐 클롭(도르트문트) 등 3명의 감독이 이름을 올려놨다고 전했다. 모이스 경질에 따른 파장은 맨유의 주가에도 영향을 미쳤다. 전날 모이스의 퇴진 소식이 전해진 뒤 맨유의 주가가 3시간 사이에 7% 이상 올랐다고 스포츠 전문 매체인 ESPN이 보도했다. 개장 전 17.72달러(약 1만 8400원)였다가 장중 한때 19달러까지 올랐다. 맨유 주가가 19달러를 넘은 것은 지난해 5월 이후 11개월 만이다. 당시 맨유는 퍼거슨 전 감독의 지휘하에 프리미어리그를 제패했다. 반면 맨유 주가는 모이스 감독이 팀을 이끌던 지난 2월 14.26달러로 최저점을 찍었다. 맨유는 2012년 8월 부분 기업공개(IPO) 방식으로 뉴욕 증시에 상장됐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심판들 마이크 대화도 중계”

    호주프로축구 A리그 팬들은 앞으로 심판이 경기 도중 어떻게 느끼고 생각하고 판단하는지를 안방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호주프로축구연맹(FFA)이 A리그 중계사인 폭스스포츠와 협력해 18일 멜버른 빅토리와 시드니FC의 A리그 정규리그 경기 도중 심판 마이크를 TV 생중계에 연결하기로 했다고 미국ESPN이 지난 15일 전했다. 세계 프로축구에서 판정 중계를 목적으로 심판이 마이크를 사용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흉내내 국내 K리그에서도 2007년부터 주심과 선심 등이 의사 소통을 위해 마이크를 착용하지만 대화 내용이 중계되지는 않는다. 그러나 호주를 비롯한 영연방 국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럭비에서는 심판의 판정이 중계되는 것은 흔한 일이다. FFA는 “심판과 전혀 다른 생각을 갖고 있는 시청자들이 심판 판정에 대해 가질 수 있는 의문점을 해소하고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게 됐다”고 크게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이 ‘심판 중계’를 A리그 플레이오프와 챔피언결정전으로도 확대할 계획이다. FFA의 데이비드 갤럽 최고경영자(CEO)는 “전 세계 모든 스포츠 팬들은 심판의 생각을 들을 수 있는 특권이 있다”며 “우리는 심판 마이크 사용이 팬들에게 그라운드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는 중요한 발걸음임을 믿는다”고 말했다. 폭스스포츠의 패트릭 델라니 CEO는 “다른 종목 팬들은 심판이 어떤 이유에서 판단을 내렸는지를 듣는 데 익숙해져 있다”며 “이제 축구 팬들도 같은 수준의 경험을 할 수 있게 됐다”고 환영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뉴욕 양키스, 17년 연속 구단 가치 1위, 2위 LA 다저스

    뉴욕 양키스, 17년 연속 구단 가치 1위, 2위 LA 다저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메이저리그 구단가치 순위에서 뉴욕양키스가 17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다. 양키스는 이 조사가 시작된 이래로 줄곧 1위를 기록해 오고 있다. 포브스에 따르면 양키스의 구단 가치는 25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2조 6천8백억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작년 23억 달러의 평가를 받은 것보다 2억 달러가 증가한 금액이다. 뉴욕 양키스는 이로 인해 지난 2013년 8월 23억 달러의 구단 가치 평가를 받은 미국 프로풋볼 구단인 댈러스 카우보이스를 제치고 북미 대륙에서 가장 비싼 가치의 구단의 자리를 차지하게 됐다. 류현진(27)의 소속팀인 LA 다저스는 20억 달러로 포브스의 목록에서 2위를 차지했다. 다저스는 이번 시즌 급여 지출 부분에서는 양키스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지만 구단 가치에서는 작년에 이어 2위에 만족해야 했다. 평가 액은 20억 달러는 우리 돈으로 약 2조 1천5백억원, 작년 평가보다 4억 달러 증가한 금액이다. 포브스는 또 메이저리그 구단 평균 가치가 올 해 8억 1천 1백만 달러로 지난 해 7억 4천 4백만 달러보다 9%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증가 추세의 이유로 포브스는 ESPN, 폭스, 그리고 TBS와의 TV 중계권료가 이전보다 두 배로 증가한 점을 들었다. 구단 가치 금액이 지난 해보다 떨어진 팀은 뉴욕 메츠, 마이애미 말린스, 그리고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나타났다. 뉴욕 메츠와 마이애미 말린스가 지난 해보다 각각 1%, 4% 하락한 8억 달러, 5억 달러의 평가를 받았다.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경우, 5억 3천만 달러로 휴스턴의 게임을 중계하는 지역 케이블 방송국의 붕괴로 인해 대다수 구단의 가치가 지난 해보다 상승한 가운데, 지난 해 대비 15%라는 놀라운 하락세를 보였다. 한편 추신수가 속한 텍사스 레인저스는 8억 2천 5백만 달러로 7위, 윤석민이 속한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6억 2천만 달러로 16위를 기록했다. 각각 우리 돈으로 8천 8백억, 6천 6백억에 달하는 금액이다. 사진 = 17년 연속 구단 가치 1위를 차지한 뉴욕 양키스의 감독 조 지라디 최승환 통신원 ernesto2131@hanmail.net
  • [MLB] 에이스급 관리… “부상 걱정돼 6회 강판”

    [MLB] 에이스급 관리… “부상 걱정돼 6회 강판”

    LA 다저스 류현진의 부상이 가벼운 것으로 전해졌다. 류현진은 23일 애리조나와의 시즌 첫 등판에서 5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고도 6회 강판된 것에 대해 “주루 플레이 도중 발가락에 통증을 느꼈기 때문이다. 하지만 금방 나을 것”이라고 밝혔다. 류현진은 3회 초 선두타자로 나서 중전 안타로 출루한 뒤 디 고든의 우중간 2루타 때 3루 베이스를 돌아 홈을 노렸다. 하지만 주루 코치의 지시로 급히 멈추는 과정에서 발가락에 경미한 부상을 당했다. 류현진은 “첫 경기이고 점수 차도 커 무리하지 않도록 감독님이 배려해 주신 것 같다”면서 “스타트를 잘 끊어 기분 좋다. 더 많은 이닝을 던졌으면 좋았겠지만 그러지 못한 것이 조금 아쉽다”고 말했다. 돈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이 투구에 신경 쓴다면 출전하는 모든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다”며 강한 신뢰를 보였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는 “류현진이 전날 클레이튼 커쇼가 호투한 좋은 흐름을 이어 갔다”면서 “류현진은 5회까지 무실점 호투했으나 계투진이 불안했다”고 전했다.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류현진이 낯선 환경 탓에 우려를 샀지만 불안해 보이지 않았다. 5이닝을 무실점으로 애리조나 타선을 제압했다”고 보도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로드먼 “사람들이 싫어하면 다시는 방북 않을 것”

    로드먼 “사람들이 싫어하면 다시는 방북 않을 것”

    미국 프로농구(NBA) 선수 출신 데니스 로드먼은 자신의 방북 목적이 순수했다고 주장하면서도 다시는 북한에 가지 않겠다고 밝혔다. 로드먼은 9일(현지시간) 미국의 스포츠 전문 채널인 ESPN과 가진 인터뷰에서 “내 목적은 순수했다. 나는 영웅이 되기를 바라지 않는다. 인생에서 행복한 일, 위대한 일을 하고 싶었고 그게 내가 원하는 전부였다. 그저 그게 다였다”고 말했다. 로드먼은 감정이 격해진 듯 눈물까지 보이며 “당신들이 내가 다시는 거기에 가기를 바라지 않는다면 가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사람들이 나를 악마나 악동으로 보기를 원하지 않는다. 내가 누군가에게 해를 끼쳤다면 사과한다”고 말했다. 로드먼은 지난 1월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생일을 맞아 전직 농구 선수들을 대동하고 북한을 방문해 축하 경기를 여는 등 네 차례 북한을 다녀왔다. 1월 방북 때는 CNN 방송에 출연해 북한에 1년 이상 감금된 케네스 배(한국명 배준호) 씨와 관련해 북한이 적용한 혐의를 그대로 인정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가 나중에 배씨 가족에게 사과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멋’인가 ‘거만함’인가, 彿서 고개 드는 즐라탄 비판론

    ‘멋’인가 ‘거만함’인가, 彿서 고개 드는 즐라탄 비판론

    현재 축구계의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자, 특유의 카리스마로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파리 생제르망(PSG)과 스웨덴의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에 대해 그가 현재 뛰고 있는 프랑스에서 조금씩 비판의 목소리가 일어나고 있다. 최근 PSG와 마르세유의 경기 이후, 레이몽 도메네크 전 프랑스 대표팀 감독이 즐라탄에 대해 비판한 것에 이어 이번에는 2001/02 시즌, 2003/04 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득점왕’을 차지했던, 지브릴 시세가 ‘상남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최근 발언들에 대해 ‘너무 심하다’며 비판하고 나선 것이다. 현재 프랑스 리그1 소속팀 바스티아에서 뛰고 있는 시세는 9일 펼쳐진 바스티아 대 PSG의 경기에서 즐라탄과 맞섰다. 해당 경기에서 즐라탄은 전반 6분만에 선제골을 기록하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시세는 해당 경기 이후 ESPN과 가진 인터뷰에서 “즐라탄은 경기 중에 날 화나게 하는 말을 했다”고 말을 꺼낸 뒤 “나는 즐라탄의 팬이 아니다, 그는 겸손함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그가 특별한 선수라는 것이 꼭 그가 그와 같은 수준이 아닌 선수들을 무시할 수 있다는 의미는 아니다”고 덧붙였다. 시세는 마지막으로 “그는 당연히 나에 대해서 신경도 쓰지 않고, 내 인터뷰를 읽지도 않겠지만, (다른 선수를 무시하는 것은) 결코 멋진 행동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즐라탄은 최근 PSG 대 마르세유의 경기 이후 상대팀의 공격수 앙드레 피에르 지냑에 대해 “우린 네명의 수비수를 쓰는데, 오늘은 다섯명의 수비수가 있는 듯 헀다”며 지냑을 무시하는 발언을 해 이에 대해 레이몽 도메네크 전 프랑스 대표팀 감독이 “즐라탄이 말 보다 축구에 집중했으면 한다”며 “겸손할 필요가 있다”고 충고한 바 있다. 사진= 축구팬들 사이에서 ‘상남자’로 불리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AFP) 이성모 스포츠 통신원 London_2015@naver.com
  • 김연아 서명운동 “사과하고 메달 돌려줘” 캐나다인 주도? 이유보니

    김연아 서명운동 “사과하고 메달 돌려줘” 캐나다인 주도? 이유보니

    ‘김연아 서명운동’ 미국과 캐나다를 중심으로 김연아 서명운동이 다시 힘을 얻고 있다. 지난 2일부터 인터넷 청원 사이트 체인지(Change.org)에서는 ‘IOC와 ISU에 김연아에게 금메달을 돌려줄 것을 청원하며 ISU의 심사 시스템이 정화되길 요구한다’는 인터넷 서명운동이 진행되고 있다. 김연아 서명운동을 시작한 캐나다인 스테이시 라젝은 NBC, ESPN, 뉴욕타임즈 등 여러 보도를 통해 판정에 문제가 있었음을 확신하게 됐다며 “21세기는 돈과 권력으로만 진행되는 것이냐”고 개탄했다. 그는 “시민의 힘으로 아무것도 바꿀 수 없을지 모르지만 공정성에 너무 많은 손상을 입은 이번 올림픽에 청원 서명운동이 긍정적인 도움이 될 수는 있을 것”이라고 재판정을 주장했다. 특히 김연아 서명운동 게시자는 이번 청원이 김연아만를 위한 것이 아님을 명확히 했다. 그는 공정한 스포츠맨십을 위해 청원 서명운동을 제기했고 세계적인 이벤트의 중심에 서야할 올림픽이 공정하게 진행되기 바란다는 것. 이번 김연아 서명운동에는 4일 오전 9시 30분 현재까지 13,400명이 참여했다. 한국인뿐만 아니라 미국인들과 캐나다인들이 주를 이뤄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체인지 캡처(김연아 서명운동) 연예팀 seoulen@seoul.co.kr
  • [MLB] 낯설었나… 추신수 텍사스 첫 시범경기서 침묵

    [MLB] 낯설었나… 추신수 텍사스 첫 시범경기서 침묵

    새 유니폼이 낯선 탓일까. 미 프로야구 텍사스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추신수(32)가 28일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와의 시범 경기 개막전이자 이적 뒤 첫 공식 경기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 첫 타석을 삼진으로 물러난 그는 두 번째 타석에서도 2루 땅볼로 물러나 2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3회 수비 때 교체됐다. 1회 초 좌완 투수 브루스 첸(37)을 상대한 추신수는 초구 스트라이크존을 통과하는 슬라이더를 지켜봤다. 볼 두 개를 고른 뒤 슬라이더에 헛스윙했다. 볼카운트 2-2에 시속 127㎞짜리 바깥쪽 슬라이더를 역시 흘려보냈는데 심판은 스트라이크를 선언했다. 추신수는 2-0으로 앞선 2회 초 2사 1, 2루에서 첸의 초구 슬라이더를 받아 쳤지만 2루 땅볼이었다. 14안타를 몰아친 텍사스가 11-7로 이겼다. 그는 경기 뒤 “이제 (몸 상태가) 50% 정도 되는 것 같다. (시즌) 개막전에 100%가 되도록 맞춰 준비하겠다. 올해는 컨디션이 늦게 올라오는 것 같다”고 돌아봤다. 또 좌익수로 나선 데 대해 “오랜만이라 아무래도 낯설다. 많은 연습을 통해 잘 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미국 ESPN의 칼럼니스트 댄 짐보르스키는 자신이 고안한 예측 시스템 ‘ZiPS’를 돌려본 결과 추신수의 올 시즌 성적이 타율 .285에 출루율 .385, 장타율 .429로 OPS(출루율+장타율)는 .814로 나왔다고 밝혔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스캔들” “가장 의문스러운 판정”

    “스캔들” “가장 의문스러운 판정”

    판정 논란이 거세다. 쇼트프로그램 판정을 놓고 ‘홈 텃세’ 의혹을 제기했던 세계 언론들은 21일 이어진 프리스케이팅에서도 전날 깜짝 2위에 올랐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8)가 과도한 가산점을 받아 ‘무결점’ 연기의 김연아(24)를 제치고 금메달을 따내자 채점의 공정성에 줄지어 의문을 던졌다. 앞서 피겨 단체전에서 ‘러시아·미국 담합 의혹’까지 일었던 터라 의혹의 눈초리는 더욱 매서워졌다. 프랑스 스포츠전문지 ‘레퀴프’는 이날 피겨 결과를 전하는 기사에서 ‘스캔들’이라는 제목을 뽑았다. 그러면서 소트니코바에게 금메달을 안겨준 채점이 계획적으로 이뤄진 것 아니냐는 ‘음모론’에 불을 지폈다. 미국 ‘시카고 트리뷴’은 “소트니코바가 심판 판정 덕에 러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여자 피겨 금메달리스트가 됐다”면서 “이는 피겨 사상 가장 의문스러운 판정”이라고 평가했다. 미국 경제지 ‘월스트리트저널’도 점수가 발표되자 ‘충격’이라고 표현했다. AFP통신은 ‘소트니코바가 김연아를 상대로 논란이 많은 금메달을 차지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소트니코바는 더블 루프를 뛰면서 착지에서 실수가 있었지만 김연아는 실수가 없는 연기를 펼쳤다”고 전했다. 미국 스포츠전문 채널 ESPN은 ‘홈 아이스 어드밴티지’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소트니코바가 채점에서 다소 홈 이점을 챙겼다”고 썼다. 그러나 소트니코바의 편을 들어준 매체도 있었다. 뉴욕타임스는 “김연아는 소트니코바가 수행한 트리플 루프와 더블 악셀-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시도하지 않았다”면서 “트리플 점프의 횟수도 7-6으로 소트니코바가 더 많았다”고 분석했다. 이어 “레이백 스핀과 스텝 시퀀스에서도 김연아는 최고 레벨을 받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영국 일간 ‘가디언’도 “김연아가 근소한 리드를 안고 프리 연기에 들어가 흠잡을 데 없이 연기했지만, 그의 프로그램은 소트니코바를 몰아내기에는 충분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김연아 해외 반응 “스캔들” “충격” “의문스럽다” 판정 논란 거세…네티즌 “그래도 연아야 고마워”

    김연아 해외 반응 “스캔들” “충격” “의문스럽다” 판정 논란 거세…네티즌 “그래도 연아야 고마워”

    ’피겨 여왕’ 김연아(24)가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실수 없이 깔끔한 연기를 펼치고도 개최국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게 금메달을 내주자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판정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김연아는 21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피겨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44.19점을 획득, 전날 1위를 차지한 쇼트프로그램 점수(74.92점)를 더해 합계 219.11점으로 은메달을 땄다. 금메달은 개최국 러시아의 기대를 한몸에 받으며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김연아에 0.28점 뒤져 2위에 올랐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224.59점)가 가져갔다. 이로써 2010년 밴쿠버 대회 금메달리스트 김연아의 올림픽 2연패는 좌절됐고 은메달을 목에 건 채 선수로서의 마지막 무대에서 내려와야 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 이어 이날도 김연아의 점수는 경쟁자들보다 상대적으로 박한 편이었다. 특히 러시아의 금메달 후보로 꼽히던 새별 율리아 리프니츠카야가 부진한 사이 복병으로 떠오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 대한 점수는 지나치게 후하다는 시각이 적지 않다. 전문가들은 물론 외신에서도 김연아와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의 수행점수(GOE)와 스텝 시퀀스에서의 레벨 등을 비교하며 판정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높다. 일단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게는 GOE를 많이 줬고, 김연아에게는 줘야 할 GOE를 안 줬다는 것이다. 이날 경기를 지켜본 정재은 대한빙상경기연맹 심판이사는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실수를 저지른 한 차례 연결 점프를 제외하면 모두 1점 이상의 GOE를 받은 것을 거론하며 “1점대 중반 이상의 높은 GOE도 너무 많다”고 의문스러워했다. 그는 반대로 김연아에게 전체적으로 낮은 GOE가 나왔다며 “점프의 공중 회전시 자세의 변화나 비거리·높이, 끝난 뒤 다음 동작과의 연결, 음악과의 조화 등 8가지 기준 중 4개를 채우면 2점, 6개를 채우면 3점의 GOE를 준다”며 “소트니코바가 3점을 많이 받은 반면 김연아에게 1∼2점의 GOE가 많았는데 어떤 부분이 부족했는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변성진 KBS 해설위원은 “소트니코바가 언제 다시 이런 점수를 낼 수 있을지 지켜보라”면서 “오늘은 김연아가 진 것이 아니라 러시아가 이긴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연아 경기 점수에 대한 해외 반응도 대체로 이해할 수 없이 낮은 점수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프랑스 스포츠 전문지 레퀴프는 이날 결과에 ‘스캔들’이라는 표현까지 쓰며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았다. 미국 경제 전문지 월스트리트저널은 김연아의 점수가 발표되자 ‘충격’이라고 표현했다. 미국 일간지 시카고 트리뷴은 “소트니코바가 심판 판정 덕에 러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여자 피겨 금메달리스트가 됐다”며 “이는 피겨스케이팅 사상 가장 의문스러운 판정”이라고 단언했다. AFP통신도 ‘소트니코바가 김연아를 상대로 논란이 많은 금메달을 차지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소트니코바는 더블 루프를 뛰면서 착빙에 실수가 있었지만 김연아와 동메달리스트 카롤리나 코스트너(이탈리아)는 실수가 없는 연기를 펼쳤다”고 평가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홈 아이스 어드밴티지’라는 제목의 기사를 올려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채점에서 다소 홈 이점을 챙겼다고 분석했다. 이에 비해 미국 일간지 USA투데이처럼 “논란의 여지는 있지만 강도짓은 아니다”라고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의 편을 들어준 곳도 있다. 영국 가디언도 “김연아가 근소한 리드를 안고 프리스케이팅 연기에 들어가 흠잡을 데 없이 연기했지만 그의 프로그램은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를 몰아내기에는 충분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김연아 해외 반응에 대해 네티즌들은 “김연아 해외 반응, 다들 러시아가 수를 썼다고 생각하네. 그래도 연아야 고마워”, “김연아 해외 반응, 이건 누가 봐도 명백한 금메달 도둑. 그래도 연아야 고마워”, “김연아 해외 반응, 다들 비슷하게 생각하는구나. 그래도 연아야 고마워” “김연아 해외 반응 보니 화난다. 그래도 연아야 고마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연아 은메달·러시아 소트니코바 금메달 가트리나 비트 “지나쳐선 안돼”…하지만 연아야 고마워

    김연아 은메달·러시아 소트니코바 금메달 가트리나 비트 “지나쳐선 안돼”…하지만 연아야 고마워 ’피겨 여왕’ 김연아(24)가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실수 없이 깔끔한 연기를 펼치고도 개최국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게 금메달을 내주자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판정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김연아는 21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피겨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44.19점을 획득, 전날 1위를 차지한 쇼트프로그램 점수(74.92점)를 더해 합계 219.11점으로 은메달을 땄다. 금메달은 개최국 러시아의 기대를 한몸에 받으며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김연아에 0.28점 뒤져 2위에 올랐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224.59점)가 가져갔다. 이로써 2010년 밴쿠버 대회 금메달리스트 김연아의 올림픽 2연패는 좌절됐고 은메달을 목에 건 채 선수로서의 마지막 무대에서 내려와야 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 이어 이날도 김연아의 점수는 경쟁자들보다 상대적으로 박한 편이었다. 특히 러시아의 금메달 후보로 꼽히던 새별 율리아 리프니츠카야가 부진한 사이 복병으로 떠오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 대한 점수는 지나치게 후하다는 시각이 적지 않다. 전문가들은 물론 외신에서도 김연아와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의 수행점수(GOE)와 스텝 시퀀스에서의 레벨 등을 비교하며 판정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높다. 일단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게는 GOE를 많이 줬고, 김연아에게는 줘야 할 GOE를 안 줬다는 것이다. 이날 경기를 지켜본 정재은 대한빙상경기연맹 심판이사는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실수를 저지른 한 차례 연결 점프를 제외하면 모두 1점 이상의 GOE를 받은 것을 거론하며 “1점대 중반 이상의 높은 GOE도 너무 많다”고 의문스러워했다. 그는 반대로 김연아에게 전체적으로 낮은 GOE가 나왔다며 “점프의 공중 회전시 자세의 변화나 비거리·높이, 끝난 뒤 다음 동작과의 연결, 음악과의 조화 등 8가지 기준 중 4개를 채우면 2점, 6개를 채우면 3점의 GOE를 준다”며 “소트니코바가 3점을 많이 받은 반면 김연아에게 1∼2점의 GOE가 많았는데 어떤 부분이 부족했는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변성진 KBS 해설위원은 “소트니코바가 언제 다시 이런 점수를 낼 수 있을지 지켜보라”면서 “오늘은 김연아가 진 것이 아니라 러시아가 이긴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연아 경기 점수에 대한 해외 반응도 대체로 이해할 수 없이 낮은 점수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피겨 ‘원조 여제’ 카타리나 비트(49)가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결과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카타리나 비트는 21일(한국시간) 경기가 끝나고 독일 방송에 출연해 “이해할 수 없다. 다소 실망스럽다”면서 “도대체 이해할 수 없는 이런 결과에 대해 토론 없이 지나가서는 안된다” 관전평을 털어놨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앞서 카타리나 비트는 김연아(24)가 자신의 뒤를 이어 올림픽 2연패를 이루기 바란다고 말한 바 있다. 구동독 출신인 카타리나 비트는 1984년 사라예보 대회와 1988년 캘거리 대회를 연달아 제패하며 1928∼1936년 대회를 3연패한 소냐 헤니(노르웨이) 이후 첫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여자 피겨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프랑스 스포츠 전문지 레퀴프는 이날 결과에 ‘스캔들’이라는 표현까지 쓰며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았다. 미국 경제 전문지 월스트리트저널은 김연아의 점수가 발표되자 ‘충격’이라고 표현했다. 미국 일간지 시카고 트리뷴은 “소트니코바가 심판 판정 덕에 러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여자 피겨 금메달리스트가 됐다”며 “이는 피겨스케이팅 사상 가장 의문스러운 판정”이라고 단언했다. AFP통신도 ‘소트니코바가 김연아를 상대로 논란이 많은 금메달을 차지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소트니코바는 더블 루프를 뛰면서 착빙에 실수가 있었지만 김연아와 동메달리스트 카롤리나 코스트너(이탈리아)는 실수가 없는 연기를 펼쳤다”고 평가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홈 아이스 어드밴티지’라는 제목의 기사를 올려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채점에서 다소 홈 이점을 챙겼다고 분석했다. 이에 비해 미국 일간지 USA투데이처럼 “논란의 여지는 있지만 강도짓은 아니다”라고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의 편을 들어준 곳도 있다. 그러나 USA투데이도 러시아 심판진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USA투데이는 “더 나은 경쟁자들보다 어린 러시아 선수에게 점수를 더 많이 준 9명의 심판 중 한 명은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 때 판정을 조작하려다 1년 자격 정지를 받은 사람”이라며 “또 한 명은 러시아 피겨스케이팅협회 회장의 부인”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열린 프리스케이팅 경기에서는 2연패에 도전하던 김연아(24)가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러시아)에게 역전당해 은메달에 머물렀다. 하지만 김연아에 비해 소트니코바의 점수가 지나치게 높게 책정돼 석연찮은 판정이라는 논란이 이어졌다. 오드리 와이사이거 전 미국 피겨 코치는 “러시아라서 소트니코바가 후한 점수를 받았을 것”이라며 “이러한 생각이 자동으로 들게 되는 것이 슬프다”고 얘기했다. 그는 “내가 얘기해본 사람 중 그 누구도 이 경기의 결과가 이렇게 됐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2002년 올림픽 때 여자 싱글 심판을 봤던 조셉 인먼은 “결과에 놀랐다”며 의아함을 표현했다. USA투데이는 미국과 한국, 그리고 다른 두명의 서양에서 온 심판이 쇼트프로그램의 심판진에 포함된 뒤 프리스케이팅 심판진에서는 제외됐다면서 “그 자리에 나가노 올림픽 때 아이스댄스의 판정을 조작하려다 적발된 우크라이나의 유리 발코프 심판과 러시아 피겨협회 회장 부인인 알라 셰코프세바가 들어갔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동유럽 심판들도 심판진에 포함됐다”고 심판진이 불공정하게 짜여 있었다는 것을 시사했다. 김연아 은메달 러시아 소트니코바 금메달 해외 반응에 네티즌들은 “김연아 은메달 러시아 소트니코바 금메달 해외 반응, 그래도 연아야 고마워”, “김연아 은메달 러시아 소트니코바 금메달 해외 반응, 연아야 고마워 앞으로도 힘내”, “김연아 은메달 러시아 소트니코바 금메달 해외 반응, 은메달이라도 자랑스럽다. 연아야 고마워”, “김연아 은메달 러시아 소트니코바 금메달 해외 반응, 값진 은메달 역시 연아야. 고마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연아 은메달·러시아 소트니코바 金에 카타리나 비트 등 해외반응 “지나쳐선 안돼”…하지만 연아야 고마워

    ’피겨 여왕’ 김연아(24)가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실수 없이 깔끔한 연기를 펼치고도 개최국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게 금메달을 내주자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판정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김연아는 21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피겨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44.19점을 획득, 전날 1위를 차지한 쇼트프로그램 점수(74.92점)를 더해 합계 219.11점으로 은메달을 땄다. 금메달은 개최국 러시아의 기대를 한몸에 받으며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김연아에 0.28점 뒤져 2위에 올랐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224.59점)가 가져갔다. 이로써 2010년 밴쿠버 대회 금메달리스트 김연아의 올림픽 2연패는 좌절됐고 은메달을 목에 건 채 선수로서의 마지막 무대에서 내려와야 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 이어 이날도 김연아의 점수는 경쟁자들보다 상대적으로 박한 편이었다. 특히 러시아의 금메달 후보로 꼽히던 새별 율리아 리프니츠카야가 부진한 사이 복병으로 떠오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 대한 점수는 지나치게 후하다는 시각이 적지 않다. 전문가들은 물론 외신에서도 김연아와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의 수행점수(GOE)와 스텝 시퀀스에서의 레벨 등을 비교하며 판정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높다. 일단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게는 GOE를 많이 줬고, 김연아에게는 줘야 할 GOE를 안 줬다는 것이다. 이날 경기를 지켜본 정재은 대한빙상경기연맹 심판이사는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실수를 저지른 한 차례 연결 점프를 제외하면 모두 1점 이상의 GOE를 받은 것을 거론하며 “1점대 중반 이상의 높은 GOE도 너무 많다”고 의문스러워했다. 그는 반대로 김연아에게 전체적으로 낮은 GOE가 나왔다며 “점프의 공중 회전시 자세의 변화나 비거리·높이, 끝난 뒤 다음 동작과의 연결, 음악과의 조화 등 8가지 기준 중 4개를 채우면 2점, 6개를 채우면 3점의 GOE를 준다”며 “소트니코바가 3점을 많이 받은 반면 김연아에게 1∼2점의 GOE가 많았는데 어떤 부분이 부족했는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변성진 KBS 해설위원은 “소트니코바가 언제 다시 이런 점수를 낼 수 있을지 지켜보라”면서 “오늘은 김연아가 진 것이 아니라 러시아가 이긴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연아 경기 점수에 대한 해외 반응도 대체로 이해할 수 없이 낮은 점수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피겨 ‘원조 여제’ 카타리나 비트(49)가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결과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카타리나 비트는 21일(한국시간) 경기가 끝나고 독일 방송에 출연해 “이해할 수 없다. 다소 실망스럽다”면서 “도대체 이해할 수 없는 이런 결과에 대해 토론 없이 지나가서는 안된다” 관전평을 털어놨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앞서 카타리나 비트는 김연아(24)가 자신의 뒤를 이어 올림픽 2연패를 이루기 바란다고 말한 바 있다. 구동독 출신인 카타리나 비트는 1984년 사라예보 대회와 1988년 캘거리 대회를 연달아 제패하며 1928∼1936년 대회를 3연패한 소냐 헤니(노르웨이) 이후 첫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여자 피겨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프랑스 스포츠 전문지 레퀴프는 이날 결과에 ‘스캔들’이라는 표현까지 쓰며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았다. 미국 경제 전문지 월스트리트저널은 김연아의 점수가 발표되자 ‘충격’이라고 표현했다. 미국 일간지 시카고 트리뷴은 “소트니코바가 심판 판정 덕에 러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여자 피겨 금메달리스트가 됐다”며 “이는 피겨스케이팅 사상 가장 의문스러운 판정”이라고 단언했다. AFP통신도 ‘소트니코바가 김연아를 상대로 논란이 많은 금메달을 차지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소트니코바는 더블 루프를 뛰면서 착빙에 실수가 있었지만 김연아와 동메달리스트 카롤리나 코스트너(이탈리아)는 실수가 없는 연기를 펼쳤다”고 평가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홈 아이스 어드밴티지’라는 제목의 기사를 올려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채점에서 다소 홈 이점을 챙겼다고 분석했다. 이에 비해 미국 일간지 USA투데이처럼 “논란의 여지는 있지만 강도짓은 아니다”라고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의 편을 들어준 곳도 있다. 그러나 USA투데이도 러시아 심판진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USA투데이는 “더 나은 경쟁자들보다 어린 러시아 선수에게 점수를 더 많이 준 9명의 심판 중 한 명은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 때 판정을 조작하려다 1년 자격 정지를 받은 사람”이라며 “또 한 명은 러시아 피겨스케이팅협회 회장의 부인”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열린 프리스케이팅 경기에서는 2연패에 도전하던 김연아(24)가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러시아)에게 역전당해 은메달에 머물렀다. 하지만 김연아에 비해 소트니코바의 점수가 지나치게 높게 책정돼 석연찮은 판정이라는 논란이 이어졌다. 오드리 와이사이거 전 미국 피겨 코치는 “러시아라서 소트니코바가 후한 점수를 받았을 것”이라며 “이러한 생각이 자동으로 들게 되는 것이 슬프다”고 얘기했다. 그는 “내가 얘기해본 사람 중 그 누구도 이 경기의 결과가 이렇게 됐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2002년 올림픽 때 여자 싱글 심판을 봤던 조셉 인먼은 “결과에 놀랐다”며 의아함을 표현했다. USA투데이는 미국과 한국, 그리고 다른 두명의 서양에서 온 심판이 쇼트프로그램의 심판진에 포함된 뒤 프리스케이팅 심판진에서는 제외됐다면서 “그 자리에 나가노 올림픽 때 아이스댄스의 판정을 조작하려다 적발된 우크라이나의 유리 발코프 심판과 러시아 피겨협회 회장 부인인 알라 셰코프세바가 들어갔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동유럽 심판들도 심판진에 포함됐다”고 심판진이 불공정하게 짜여 있었다는 것을 시사했다. 김연아 은메달 러시아 소트니코바 금메달 해외 반응에 네티즌들은 “김연아 은메달 러시아 소트니코바 금메달 해외 반응, 그래도 연아야 고마워”, “김연아 은메달 러시아 소트니코바 금메달 해외 반응, 이렇게 불리함 속에서도 잘해줘서 연아야 고마워”, “김연아 은메달 러시아 소트니코바 금메달 해외 반응, 금보다 빛나는 은메달이다. 연아야 고마워”, “김연아 은메달 러시아 소트니코바 금메달 해외 반응, 언제까지나 연아야 고마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연아 은메달·러시아 소트니코바 金 카타리나 비트 해외반응 “미쳤다”…하지만 연아야 고마워

    김연아 은메달·러시아 소트니코바 金 카타리나 비트 해외반응 “미쳤다”…하지만 연아야 고마워 ’피겨 여왕’ 김연아(24)가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실수 없이 깔끔한 연기를 펼치고도 개최국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게 금메달을 내주자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판정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김연아는 21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피겨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44.19점을 획득, 전날 1위를 차지한 쇼트프로그램 점수(74.92점)를 더해 합계 219.11점으로 은메달을 땄다. 금메달은 개최국 러시아의 기대를 한몸에 받으며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김연아에 0.28점 뒤져 2위에 올랐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224.59점)가 가져갔다. 이로써 2010년 밴쿠버 대회 금메달리스트 김연아의 올림픽 2연패는 좌절됐고 은메달을 목에 건 채 선수로서의 마지막 무대에서 내려와야 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 이어 이날도 김연아의 점수는 경쟁자들보다 상대적으로 박한 편이었다. 특히 러시아의 금메달 후보로 꼽히던 새별 율리아 리프니츠카야가 부진한 사이 복병으로 떠오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 대한 점수는 지나치게 후하다는 시각이 적지 않다. 전문가들은 물론 외신에서도 김연아와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의 수행점수(GOE)와 스텝 시퀀스에서의 레벨 등을 비교하며 판정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높다. 일단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게는 GOE를 많이 줬고, 김연아에게는 줘야 할 GOE를 안 줬다는 것이다. 이날 경기를 지켜본 정재은 대한빙상경기연맹 심판이사는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실수를 저지른 한 차례 연결 점프를 제외하면 모두 1점 이상의 GOE를 받은 것을 거론하며 “1점대 중반 이상의 높은 GOE도 너무 많다”고 의문스러워했다. 그는 반대로 김연아에게 전체적으로 낮은 GOE가 나왔다며 “점프의 공중 회전시 자세의 변화나 비거리·높이, 끝난 뒤 다음 동작과의 연결, 음악과의 조화 등 8가지 기준 중 4개를 채우면 2점, 6개를 채우면 3점의 GOE를 준다”며 “소트니코바가 3점을 많이 받은 반면 김연아에게 1∼2점의 GOE가 많았는데 어떤 부분이 부족했는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변성진 KBS 해설위원은 “소트니코바가 언제 다시 이런 점수를 낼 수 있을지 지켜보라”면서 “오늘은 김연아가 진 것이 아니라 러시아가 이긴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연아 경기 점수에 대한 해외 반응도 대체로 이해할 수 없이 낮은 점수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피겨 ‘원조 여제’ 카타리나 비트(49)가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결과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카타리나 비트는 21일(한국시간) 경기가 끝나고 독일 방송에 출연해 “이해할 수 없다. 다소 실망스럽다”면서 “도대체 이해할 수 없는 이런 결과에 대해 토론 없이 지나가서는 안된다” 관전평을 털어놨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앞서 카타리나 비트는 김연아(24)가 자신의 뒤를 이어 올림픽 2연패를 이루기 바란다고 말한 바 있다. 구동독 출신인 카타리나 비트는 1984년 사라예보 대회와 1988년 캘거리 대회를 연달아 제패하며 1928∼1936년 대회를 3연패한 소냐 헤니(노르웨이) 이후 첫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여자 피겨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프랑스 스포츠 전문지 레퀴프는 이날 결과에 ‘스캔들’이라는 표현까지 쓰며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았다. 미국 경제 전문지 월스트리트저널은 김연아의 점수가 발표되자 ‘충격’이라고 표현했다. 미국 일간지 시카고 트리뷴은 “소트니코바가 심판 판정 덕에 러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여자 피겨 금메달리스트가 됐다”며 “이는 피겨스케이팅 사상 가장 의문스러운 판정”이라고 단언했다. AFP통신도 ‘소트니코바가 김연아를 상대로 논란이 많은 금메달을 차지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소트니코바는 더블 루프를 뛰면서 착빙에 실수가 있었지만 김연아와 동메달리스트 카롤리나 코스트너(이탈리아)는 실수가 없는 연기를 펼쳤다”고 평가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홈 아이스 어드밴티지’라는 제목의 기사를 올려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채점에서 다소 홈 이점을 챙겼다고 분석했다. 이에 비해 미국 일간지 USA투데이처럼 “논란의 여지는 있지만 강도짓은 아니다”라고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의 편을 들어준 곳도 있다. 그러나 USA투데이도 러시아 심판진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USA투데이는 “더 나은 경쟁자들보다 어린 러시아 선수에게 점수를 더 많이 준 9명의 심판 중 한 명은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 때 판정을 조작하려다 1년 자격 정지를 받은 사람”이라며 “또 한 명은 러시아 피겨스케이팅협회 회장의 부인”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열린 프리스케이팅 경기에서는 2연패에 도전하던 김연아(24)가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러시아)에게 역전당해 은메달에 머물렀다. 하지만 김연아에 비해 소트니코바의 점수가 지나치게 높게 책정돼 석연찮은 판정이라는 논란이 이어졌다. 오드리 와이사이거 전 미국 피겨 코치는 “러시아라서 소트니코바가 후한 점수를 받았을 것”이라며 “이러한 생각이 자동으로 들게 되는 것이 슬프다”고 얘기했다. 그는 “내가 얘기해본 사람 중 그 누구도 이 경기의 결과가 이렇게 됐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2002년 올림픽 때 여자 싱글 심판을 봤던 조셉 인먼은 “결과에 놀랐다”며 의아함을 표현했다. USA투데이는 미국과 한국, 그리고 다른 두명의 서양에서 온 심판이 쇼트프로그램의 심판진에 포함된 뒤 프리스케이팅 심판진에서는 제외됐다면서 “그 자리에 나가노 올림픽 때 아이스댄스의 판정을 조작하려다 적발된 우크라이나의 유리 발코프 심판과 러시아 피겨협회 회장 부인인 알라 셰코프세바가 들어갔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동유럽 심판들도 심판진에 포함됐다”고 심판진이 불공정하게 짜여 있었다는 것을 시사했다. 김연아 은메달 러시아 소트니코바 금메달, 카타리나 비트 등 해외 반응에 네티즌들은 “김연아 은메달 러시아 소트니코바 금메달, 카타리나 비트 해외 반응, 그래도 열심히 했어. 연아야 고마워”, “김연아 은메달 러시아 소트니코바 금메달 카타리나 비트 등 해외 반응, 연아야 고마워 역시 넌 여왕이야”, “김연아 은메달 러시아 소트니코바 금메달 카타리나 비트 등 해외 반응, 은메달도 충분히 자랑스러워. 잘했다. 연아야 고마워”, “김연아 은메달 러시아 소트니코바 금메달 카타리나 비트 등 해외 반응, 연아야 고마워. 꿋꿋한 모습 너무 보기 좋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연아 은메달·러시아 소트니코바 金 카타리나 비트·미셸콴 해외반응 “ISU·푸틴 믿을 수 없어”…그래도 우리 여왕 연아야 고마워

    김연아 은메달·러시아 소트니코바 金 카타리나 비트·미셸콴 해외반응 “ISU·푸틴 믿을 수 없어”…그래도 우리 여왕 연아야 고마워 ’피겨 여왕’ 김연아(24)가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실수 없이 깔끔한 연기를 펼치고도 개최국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게 금메달을 내주자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판정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김연아는 21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피겨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44.19점을 획득, 전날 1위를 차지한 쇼트프로그램 점수(74.92점)를 더해 합계 219.11점으로 은메달을 땄다. 금메달은 개최국 러시아의 기대를 한몸에 받으며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김연아에 0.28점 뒤져 2위에 올랐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224.59점)가 가져갔다. 이로써 2010년 밴쿠버 대회 금메달리스트 김연아의 올림픽 2연패는 좌절됐고 은메달을 목에 건 채 선수로서의 마지막 무대에서 내려와야 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 이어 이날도 김연아의 점수는 경쟁자들보다 상대적으로 박한 편이었다. 특히 러시아의 금메달 후보로 꼽히던 새별 율리아 리프니츠카야가 부진한 사이 복병으로 떠오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 대한 점수는 지나치게 후하다는 시각이 적지 않다. 전문가들은 물론 외신에서도 김연아와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의 수행점수(GOE)와 스텝 시퀀스에서의 레벨 등을 비교하며 판정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높다. 일단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게는 GOE를 많이 줬고, 김연아에게는 줘야 할 GOE를 안 줬다는 것이다. 이날 경기를 지켜본 정재은 대한빙상경기연맹 심판이사는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실수를 저지른 한 차례 연결 점프를 제외하면 모두 1점 이상의 GOE를 받은 것을 거론하며 “1점대 중반 이상의 높은 GOE도 너무 많다”고 의문스러워했다. 그는 반대로 김연아에게 전체적으로 낮은 GOE가 나왔다며 “점프의 공중 회전시 자세의 변화나 비거리·높이, 끝난 뒤 다음 동작과의 연결, 음악과의 조화 등 8가지 기준 중 4개를 채우면 2점, 6개를 채우면 3점의 GOE를 준다”며 “소트니코바가 3점을 많이 받은 반면 김연아에게 1∼2점의 GOE가 많았는데 어떤 부분이 부족했는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변성진 KBS 해설위원은 “소트니코바가 언제 다시 이런 점수를 낼 수 있을지 지켜보라”면서 “오늘은 김연아가 진 것이 아니라 러시아가 이긴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연아 경기 점수에 대한 해외 반응도 대체로 이해할 수 없이 낮은 점수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피겨 ‘원조 여제’ 카타리나 비트(49)가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결과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카타리나 비트는 21일(한국시간) 경기가 끝나고 독일 방송에 출연해 “이해할 수 없다. 다소 실망스럽다”면서 “도대체 이해할 수 없는 이런 결과에 대해 토론 없이 지나가서는 안된다” 관전평을 털어놨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앞서 카타리나 비트는 김연아(24)가 자신의 뒤를 이어 올림픽 2연패를 이루기 바란다고 말한 바 있다. 구동독 출신인 카타리나 비트는 1984년 사라예보 대회와 1988년 캘거리 대회를 연달아 제패하며 1928∼1936년 대회를 3연패한 소냐 헤니(노르웨이) 이후 첫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여자 피겨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김연아의 경기가 끝난 뒤 점수가 공개되고 은메달이 확정된 순간 미국 피겨의 전설 미셸콴은 트위터를 통해 김연아에게 “믿을 수 없다Unbelievable!)”이라는 메시지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프랑스 스포츠 전문지 레퀴프는 이날 결과에 ‘스캔들’이라는 표현까지 쓰며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았다. 미국 경제 전문지 월스트리트저널은 김연아의 점수가 발표되자 ‘충격’이라고 표현했다. 미국 일간지 시카고 트리뷴은 “소트니코바가 심판 판정 덕에 러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여자 피겨 금메달리스트가 됐다”며 “이는 피겨스케이팅 사상 가장 의문스러운 판정”이라고 단언했다. AFP통신도 ‘소트니코바가 김연아를 상대로 논란이 많은 금메달을 차지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소트니코바는 더블 루프를 뛰면서 착빙에 실수가 있었지만 김연아와 동메달리스트 카롤리나 코스트너(이탈리아)는 실수가 없는 연기를 펼쳤다”고 평가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홈 아이스 어드밴티지’라는 제목의 기사를 올려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채점에서 다소 홈 이점을 챙겼다고 분석했다. 이에 비해 미국 일간지 USA투데이처럼 “논란의 여지는 있지만 강도짓은 아니다”라고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의 편을 들어준 곳도 있다. 그러나 USA투데이도 러시아 심판진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USA투데이는 “더 나은 경쟁자들보다 어린 러시아 선수에게 점수를 더 많이 준 9명의 심판 중 한 명은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 때 판정을 조작하려다 1년 자격 정지를 받은 사람”이라며 “또 한 명은 러시아 피겨스케이팅협회 회장의 부인”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열린 프리스케이팅 경기에서는 2연패에 도전하던 김연아(24)가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러시아)에게 역전당해 은메달에 머물렀다. 하지만 김연아에 비해 소트니코바의 점수가 지나치게 높게 책정돼 석연찮은 판정이라는 논란이 이어졌다. 오드리 와이사이거 전 미국 피겨 코치는 “러시아라서 소트니코바가 후한 점수를 받았을 것”이라며 “이러한 생각이 자동으로 들게 되는 것이 슬프다”고 얘기했다. 그는 “내가 얘기해본 사람 중 그 누구도 이 경기의 결과가 이렇게 됐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2002년 올림픽 때 여자 싱글 심판을 봤던 조셉 인먼은 “결과에 놀랐다”며 의아함을 표현했다. USA투데이는 미국과 한국, 그리고 다른 두명의 서양에서 온 심판이 쇼트프로그램의 심판진에 포함된 뒤 프리스케이팅 심판진에서는 제외됐다면서 “그 자리에 나가노 올림픽 때 아이스댄스의 판정을 조작하려다 적발된 우크라이나의 유리 발코프 심판과 러시아 피겨협회 회장 부인인 알라 셰코프세바가 들어갔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동유럽 심판들도 심판진에 포함됐다”고 심판진이 불공정하게 짜여 있었다는 것을 시사했다. 김연아 은메달 러시아 소트니코바 금메달, 미셸콴·카타리나 비트 등 해외 반응에 네티즌들은 “김연아 은메달 러시아 소트니코바 금메달, 미셸콴·카타리나 비트 해외 반응, 푸틴이 잘못했네. ISU 러시아 피겨협회장 부인이 심판이라니. 화나지만 그래도 연아야 고생했어 멋지다”, “김연아 은메달 러시아 소트니코바 금메달 미셸콴·카타리나 비트 등 해외 반응, ISU 러시아 피겨협회장 부인이 심판? 편파판정 어떻게 나왔는 지 알겠다. 그래도 연아야 잘해줬어 고마워”, “김연아 은메달 러시아 소트니코바 금메달 미셸콴·카타리나 비트 등 해외 반응, ISU 푸틴 편파 판정 최악의 동계올림픽으로 기록될 듯. 하지만 연아야 고마워. 실수는 없었고 부끄러운 건 러시아겠지”, “김연아 은메달 러시아 소트니코바 금메달 미셸콴·카타리나 비트 등 해외 반응, ISU 푸틴 미쳤네. 연아야 고마워. 우리는 그래도 널 응원하니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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