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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맥그리거의 스파링 파트너 말리그나기가 타올 던진 이유는

    맥그리거의 스파링 파트너 말리그나기가 타올 던진 이유는

    두 체급 세계 챔피언을 지낸 뒤 올해 초 은퇴한 복서 폴리 말리그나기(37·미국)가 코너 맥그리거(29·아일랜드)의 스파링 파트너를 못하겠다고 타올을 던졌다. 발단은 오는 26일(이하 현지시간)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40·미국)와의 대결을 앞두고 생애 첫 복싱 경기를 12라운드 치러야 하는 맥그리거와 열심히 스파링을 해왔는데 3일 마치 자신이 일방적으로 얻어맞는 것 같은 사진들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된 것이었다. 잔뜩 화가 치민 말리그나기는 3일 밤 미국 ESPN과의 전화 통화를 통해 더 이상 스파링 일을 하고 싶지 않으며 비행기로 집에 돌아가겠다고 밝혔다. 말리그나기는 맥그리거와 두 차례만 스파링을 했는데 지난 1일 두 번째 스파링을 마친 다음날 첫 번째 스파링보다 많은 진전이 있었으며 거친 장면이 많았다고 털어놓았다. 그런데 이날 밤부터 온라인에 유포된 사진은 맥그리거의 왼손 어퍼컷이 자신의 얼굴에 명중되는 사진과 맥그리거는 서 있는데 뒤에 자신이 캔버스에 누워 있는 사진뿐이었다. 둘다 맥그리거의 전속 사진작가가 촬영한 것이었다.말리그나기는 “이 대결의 일부분이 되고 싶었는데 이제 그 얘기의 일부가 되고 싶지 않아졌다. 물론 게임 플랜 같은 것을 발설하거나 하지는 않겠다. 그러나 이 일은 난장판이 되고 있다. 이건 서커스”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스파링 동영상 전체를 공개하라. UFC는 분명히 동영상을 갖고 있을 것이다. 코너는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번은 맥그리거가 격투기에서나 있을 법하게 자신을 밀어붙여 넘어뜨린 일도 있었다고 했다. 그는 맥그리거와 자신의 관계를 ‘프레네미’(친구였다가 원수로 돌변한 사이)였다고 돌아봤다. 맥그리거의 스파링 파트너 중 한 명인 티어난 브래들리는 “말리그나기가 처음 캠프에 왔을 때 모두를 모아놓고 ‘이건 스파링이 아니다. 난 싸우길 원한다. 난 전쟁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고 아이리시 뉴스와의 주초 인터뷰에서 밝혔다. 스파링 세션 심판을 봤던 베테랑 레퍼리 조 코르테즈는 싸움꾼들을 통제하느라 여러 차례 개입할까 말까 망설였다고 털어놓았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네이마르 PSG 이적 완료, 바이아웃 걸림돌 우회해 마무리

    네이마르 PSG 이적 완료, 바이아웃 걸림돌 우회해 마무리

    막판 암초에 맞닥뜨렸지만 이를 우회하며 네이마르(25)가 결국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에 서명했다. 프랑스 리그앙의 PSG는 3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네이마르가 PSG로 이적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등번호는 10번이고, 계약 기간은 5년으로 2022년 6월 20일까지다. 이날 오후 이적료 2억 2200만유로(약 2951억원)를 FC 바르셀로나 구단에 지불함으로써 계약이 해지됐고 네이마르는 사상 최고의 이적료 경신과 함께 사상 최고의 대우를 받게 됐다. 주급 86만 5000 유로(약 11억 5000만원), 연봉으로 따지면 4500만 유로(약 598억원)이며 세전 수입으로 모두 4억 파운드(약 5930억원)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BBC가 전했다. 이날 오후 메디컬 테스트를 받았던 포르투갈을 떠나 바르셀로나 자택으로 돌아온 뒤 PSG 구단 대리인과 서명한 네이마르는 “유럽에서 가장 야망이 큰 클럽 가운데 한 곳”에 몸 담게 됐다며 “PSG의 야망과 열정, 에너지가 날 이끌었다. 도전을 받아들일 준비가 돼있다. 오늘부터 새 팀 동료들을 도울 수 있는 모든 일을 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PSG 구단은 4일 오후 1시 30분(한국시간 오후 8시 30분) 입단 기자회견을 열고 5일 홈 구장인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리는 아미앵과의 시즌 첫 경기 도중 팬들에게 소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ESPN은 곧바로 이 경기에 뛸 수도 있다고 전했다. 서명 과정이 순탄했던 것만은 아니었다. 바이아웃(최소한의 이적료) 조항 때문이었다. PSG와 네이마르의 변호인이 이날 오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LFP) 본사를 방문해 바이아웃 지급 보증금을 찾으려 했지만 거절당했다. LFP는 PSG가 네이마르의 바이아웃 금액인 2억 2200만 유로(약 2951억원)를 지불하기로 했지만, 유럽축구연맹(UEFA)의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규정을 저촉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거절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FFP 규정을 준수했는지 조사하는 것은 전적으로 UEFA의 권한이며 LFP와 바르셀로나 구단이 네이마르의 계약에 제동을 걸 법적 근거는 없다. 영국 일간 ‘미러’도 “바르셀로나가 UEFA에 압력을 가할 수는 있다. 그러나 조사를 강요할 수는 없다. UEFA는 이적시장이 끝날 무렵에 조사에 착수할 것”이라며 지금 시점에 FFP 규정을 문제 삼아 제동을 걸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바르셀로나는 여전히 “이번 네이마르 계약과 관련해 구체적인 사항들을 UEFA에 전달할 것”이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이에 따라 네이마르의 변호인이 오후 바르사 구단을 찾아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했다. 바르사 구단도 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확인하며 “네이마르와의 계약이 일방적으로 해지됐다”고 공식 발표하면서 모든 상황이 마무리됐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네이마르는 ‘수배’되고, 헤수스 나바스는 ‘친정에 납치’되고

    네이마르는 ‘수배’되고, 헤수스 나바스는 ‘친정에 납치’되고

    유럽축구 여름이적 시장에 ‘태풍의 눈’이 된 네이마르(25·FC 바르셀로나)는 현상수배됐고 4년 만에 친정에 돌아오는 헤수스 나바스(25·세비야)는 얼굴에 두건을 씌운 채 납치를 당했다. 스페인 일간 마르카는 1일(이하 현지시간) “네이마르의 이적 소문에 화가 난 바르셀로나 팬들이 홈 구장인 캄프누 주변에 네이마르를 ‘배신자’와 ‘돈만 아는 용병’이라고 비난하는 포스터를 붙이고 나섰다”고 전했다. 이 포스터는 ‘배신자를 수배’란 제목으로 네이마르의 사진과 함께 ‘돈만 아는 용병은 떠나야 한다. 바르셀로나는 오직 구단의 유니폼을 사랑하는 선수들의 것’이라고 적혀 있다. 이 신문은 또 “시간이 흐를수록 바르셀로나 팬들이 네이마르에 대한 불만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며 “팬들은 1년 전 바르셀로나와 계약 연장을 했는데도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떠나려는 이유를 설명하지 않는 네이마르의 행동을 싫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침 이날 오후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에 돌아와 2일 오전 팀 훈련에 함께 할 예정이다. AFP통신은 그가 손수 운전해 구단의 훈련 구장인 호안 캄페르 주차장에 들어서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그는 미국에서 열린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을 마치고 팀과 함께 이동하지 않고 개인 활동을 위해 중국으로 향하면서 결별설에 더욱 힘을 실리게 했으나 일단 바르셀로나로 돌아와 잔류할지 또는 언제쯤 이적을 공표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 와 관련해 그가 두바이에서 PSG의 메디컬 테스트를 받았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PSG 구단이 바르셀로나가 내건 바이아웃(최소 이적료) 금액 2억 2200만 유로(약 2900억원)를 감당할 용의가 있다고 전해진 이후 네이마르의 이적은 기정사실로 굳어지고 있다. 최근 ESPN은 PSG가 네이마르와의 대중 발표 행사를 포함해 계약 발표 방식을 고심하며 현지 경찰에 문의했다는 얘기도 전해진다.한편 스페인 프로축구 세비야 구단은 4년 만에 친정으로 돌아오는 윙어 헤수스 나바스(32)의 복귀를 공표하는 동영상을 색다르게 제작해 화제가 되고 있다. 길을 걷던 남자가 복면을 쓴 괴한들에게 순식간에 납치돼 검정 비닐 봉지를 씌운 채 어딘가로 끌려간다. 잠시 뒤 봉지가 벗겨지고 풀려났는데 갑자기 밝은 곳으로 나와 어쩔줄 몰라하던 남자는 싱그러운 미소를 짓는데 자신이 끌려온 곳이 세비야의 홈구장인 것을 알고 난 뒤였다. 그 남자는 세비야의 유스 선수 출신인 나바스였음은 물론이다. 2003년 프로에 데뷔해 2006년과 이듬해 유로파리그 2연패에 공헌했던 그가 2013년 여름 맨체스터 시티로 옮겨 입단 첫 시즌에 프리미어리그 우승으로 팀을 이끌고 올해 자유계약으로 풀리자 당연하다는 듯 친정으로 돌아온 그를 반기는 구단의 환영 인사였다. 구단의 애정 어린 동영상은 폭발적인 관심을 끌어 하루도 지나지 않아 유튜브 조회 수가 30만회에 이르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MLB] 동갑내기 에이스 슈어저와 레스터 나란히 커리어 첫 홈런

    [MLB] 동갑내기 에이스 슈어저와 레스터 나란히 커리어 첫 홈런

    미국프로야구(MLB) 워싱턴의 에이스 맥스 슈어저(33)와 동갑인 시카고 컵스의 에이스 존 레스터가 한날 나란히 커리어 첫 홈런을 터뜨렸다. 특히 레스터는 통산 2000탈삼진을 거두며 기쁨이 곱절이 됐다. 레스터는 1일(이하 현지시간) 리글리 필드로 불러 들인 애리조나와의 정규리그 경기를 6-1로 앞선 3회말 2사 1루 상황에 타석에 들어서 볼카운트 2-2 상황에 패트릭 코빈의 5구째를 통타, 좌중간 담장을 넘겨 버렸다. 2000탈삼진을 달성하려면 9개를 더해야 했던 그는 바로 다음 4회초 수비 때 데뷔 타석에 들어선 대타 잭 라인하이머를 삼진으로 돌려세워 MLB에서 2000K를 기록한 25번째 좌완 투수로 이름을 올렸다. 그가 2000K 대열에 합류하는 것은 현역으로는 11번째이며 CC 사바티아, 콜 해멀스, 클레이턴 커쇼에 이어 좌완으로는 네 번째 투수로 이름을 올렸다. 엘리아스 스포츠 브루에 따르면 그는 또 2000탈삼진을 기록한 경기에서 홈런을 날린 선수로는 존 스몰츠에 이어 두 번째 투수가 됐다. 레스터는 1회에도 안타를 날려 커리어 처음 멀티 히트를 장식하며 컵스의 16-4 대승에 한몫 거들었다. 그는 “진짜 멋지다. 오늘밤은 물론 다음날까지 축하할 것이다. 아이들이 내가 일을 제대로 하고 있음을 알게 하고 싶다”고 기뻐했다. 홈런을 날리기 전 그의 커리어 타율은 .077에 그쳤던 레스터는 5회 세 타자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강판당해 4연승이 무산됐다.슈어저는 몇시간 앞서 플로리다주 말린스 파크를 찾아 벌인 마이애미와의 정규리그 2회초 1-0으로 앞선 1사 1, 3루 상황에 첫 타석에 들어서 상대 선발 크리스 오그래디의 투구를 통타, 왼쪽 담장을 넘겨 관중석에 타구를 꽂았다. 워싱턴은 이 이닝에만 모두 6점을 뽑았는데 슈어저가 절반을 책임졌다. 또 2008년 애리조나에 입단하며 데뷔한 이후 그의 커리어 첫 홈런이었다. 하지만 그는 2회말 마운드에 올라 연습 투구를 하나 던진 다음 곧바로 안되겠다며 손 사인을 낸 뒤 마운드를 걸어 내려왔다. 구단은 슈어저가 간밤에 잠자리가 잘못돼 목이 좋지 않았다며 예방적 차원에서 투수를 교체했다고 밝혔다. 좌완 맷 그레이스가 6-0으로 앞선 상황에 슈어저의 뒤를 이어 마운드에 오른 워싱턴은 그레이스가 3회 1실점, 4회 2실점한 뒤 그의 뒤를 이은 새미 솔리스가 5회 4안타를 거푸 얻어맞아 6-7로 역전패했다. 엘리아스 스포츠 브루에 따르면 홈런을 날리고 한 이닝만 투구한 선발 투수로는 시카고 컵스의 랜디 러크가 1979년 5월 17일 필라델피아와의 홈 경기를 23-22로 이겼을 때 1회초 1점 홈런을 날린 후 처음이라고 ESPN은 전했다. 당시 컵스는 1회초 7점을 뽑았지만 러크는 1회말 수비 때 5점을 내주고 원아웃 상태에서 강판당했다. 슈어저는 경기 전 12승5패, 방어율 2.23에 리그 최다인 201탈삼진으로 워싱턴(63승41패)의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이끌었다. 그마저 오른팔 신경이 손상된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에 이어 부상자 명단에 오르게 되면 워싱턴의 플레이오프 야심이 흐트러지게 된다. 그렇지 않아도 우완 선발 요원 조 로스(토미존 수술), 유격수 트레아 터너(손목), 외야수 애덤 이턴(ACL 파열), 외야수 제이슨 워스(발), 외야수 마이클 테일러(사근) 등 5명이 부상에 시달리고 있어 걱정을 키우는 판국이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MLB] 슈어저 생애 첫 홈런이 3점포, 그러나 목 통증 때문에

    [MLB] 슈어저 생애 첫 홈런이 3점포, 그러나 목 통증 때문에

    미국프로야구(MLB) 워싱턴의 에이스 맥스 슈어저(33)가 2회초 생애 첫 홈런을, 그것도 스리런으로 장식하더니 2회말 목 통증 때문에 자진 강판했다. 슈어저는 1일(이하 현지시간) 플로리다주 말린스 파크를 찾아 벌인 마이애미와의 정규리그 경기 2회초 1-0으로 앞선 원아웃 1, 3루 상황에 첫 타석에 들어서 상대 선발 크리스 오그래디의 투구를 통타, 왼쪽 담장을 넘겨 관중석에 타구를 꽂았다. 워싱턴은 이 이닝에만 모두 6점을 뽑았는데 슈어저가 절반을 책임졌다. 또 2008년 애리조나에 입단하며 데뷔한 이후 그의 커리어 첫 홈런이었다. 하지만 그는 2회말 마운드에 올라 연습 투구를 하나 던진 다음 곧바로 안되겠다며 손 사인을 낸 뒤 마운드를 걸어 내려왔다. 구단은 슈어저가 간밤에 잠자리가 잘못돼 목이 좋지 않았다며 예방적 차원에서 투수를 교체했다고 밝혔다.좌완 맷 그레이스가 6-0으로 앞선 상황에 슈어저의 뒤를 이어 마운드에 오른 워싱턴은 그레이스가 3회 1실점, 4회 2실점한 뒤 그의 뒤를 이은 새미 솔리스가 5회 4안타를 거푸 얻어맞아 6-7로 역전당해 7회말까지 끌려갔다. 엘리아스 스포츠 브루에 따르면 홈런을 날리고 한 이닝만 투구한 선발 투수로는 시카고 컵스의 랜디 러크가 1979년 5월 17일 필라델피아와의 홈 경기를 23-22로 이겼을 때 1회초 1점 홈런을 날린 후 처음이라고 ESPN은 전했다. 당시 컵스는 1회초 7점을 뽑았지만 러크는 1회말 수비 때 5점을 내주고 원아웃 상태에서 강판당했다. 슈어저는 경기 전 12승5패, 방어율 2.23에 리그 최다인 201탈삼진으로 워싱턴(63승41패)의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이끌었다. 그마저 오른팔 신경이 손상된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에 이어 부상자 명단에 오르게 되면 워싱턴의 플레이오프 야심이 흐트러지게 된다. 그렇지 않아도 우완 선발 요원 조 로스(토미존 수술), 유격수 트레아 터너(손목), 외야수 애덤 이턴(ACL 파열), 외야수 제이슨 워스(발), 외야수 마이클 테일러(사근) 등 5명이 부상에 시달리고 있어 걱정을 키우는 판국이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어처구니가 없는 MJ “한 다리로 뛰어도 라바 볼 이긴다”

    어처구니가 없는 MJ “한 다리로 뛰어도 라바 볼 이긴다”

    오죽했으면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54)이 이런 대꾸를 5개월 만에 했을까 싶다. 세 아들이 농구 좀 한다고 유난을 떠는 동갑내기 라바 볼(49)이 지난 3월 일간 USA 투데이와의 인터뷰를 통해 “내 전성기로 돌아가면” 조던 쯤은 “죽여줄” 수 있다고 큰소리를 친 일이 있었다. 당시 그는 “조던은 일대일로는 날 막을 수가 없다. 그는 날 따라잡을 수 없고 내가 림 아래를 지배할 것이기 때문에 멀리서 슛이나 던지는 게 나을 것이다. 그는 충분히 빠르지 않다”고 장담했다. 큰 아들 론조(20)가 2017 미국프로농구(NBA) 신인 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에 지명돼 눈길을 끈 라바는 드래프트 몇개월 전부터 세 아들이 장차 NBA 거목이 될 것이라고 호언해 팔불출이란 비난을 들었다. 점잖기로 유명한 샬럿 구단주 조던이 마침내 라바의 도발에 입을 열었다. 그는 지난달 31일(이하 현지시간) 플라이트 스쿨 농구캠프 수강생들 앞에서 “라바와 일대일 농구를 한다면 다리 하나로 뛰어도 이길 수 있다”며 “그가 대학 팀에서 뛰었다고 들었다. 그런데 경기당 2.2점 넣었다며 정말?”이라고 조롱했다. 이어 “내가 대꾸할 만한 일은 아니지만 여러분이 질문하기에 말하는 거다. 내가 한 다리로 뛰어도 그가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라바는 1987~88시즌 워싱턴 주립대 선수로 경기당 2.2득점 2.3리바운드를 기록한 뒤 더 많은 출전 시간을 보장받으려 작은 학교로 옮겼다. 같은 시즌 조던은 시카고 불스 유니폼을 입고 경기당 35득점으로 NBA 최다 득점을 자랑했다. 라바는 클리블랜드에 있는 ESPN 850 WKNR의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조던의 발언을 전해 들은 뒤 “모두가 ‘내 생각에 윌트 체임벌린은 샤킬 오닐보다 나아, 내 생각에 오스카 로버슨이 르브론 제임스보다 나아’라고 말하곤 한다. 이제 얘기가 ‘라바르가 마이클 조던보다 나아’라고 바뀐 것”이라며 재미있어 했다고 ESPN 닷컴이 전했다. 그는 이어 “이봐요들. 난 프로에서 뛰지도 않았는데 사람들이 나와 마이클 조던에 대해 얘기해요. 그게 내가 말하려는 바예요. 그는 한 다리로도 날 이길 수 있다고 말해요. 그래요 이렇게 생각해봅시다. 난 한 손으로도 그를 물리칠 수 있어요. 이제 우리 둘다 플레이하지 않는데도 거기(코트) 있는 것처럼 보이잖아요”라고 덧붙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뉴욕 메츠 시구’ 장동건

    ‘뉴욕 메츠 시구’ 장동건

    ‘평창’ 홍보… 류현진 만날수도 배우 장동건이 오는 6일(현지시간)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경기에 시구자로 나선다. 장동건은 이날 뉴욕의 시티필드 야구장에서 열리는 ‘아리랑TV 데이’ 행사에 한류 스타로 참여해 홈 팀 뉴욕 메츠와 원정팀 LA다저스의 경기가 시작되기 직전 시구를 한다.연예인 야구단에서 투수로 활동하고 있는 장동건은 시티필드 마운드를 밟는 첫 한류 스타가 된다. 시구 장면은 미국 ESPN을 통해 북미 전역으로 생중계된다. 이번 행사는 아리랑라디오의 미국 진출을 기념해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방송국인 아리랑방송이 마련했다. 뉴욕한국문화원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알리는 행사도 곁들일 예정이다. 류현진이 LA다저스의 선발 투수로 등판할 가능성이 높아 장동건과 류현진의 만남도 주목된다. 장동건은 “한국의 우수한 문화 콘텐츠가 아리랑TV를 통해 미국 시청자들에게 더욱 확산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고 소감을 전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다저스 다르빗슈 안았다 마이너리거 유망주 셋 내주고

    다저스 다르빗슈 안았다 마이너리거 유망주 셋 내주고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가 결국 마이너리그 유망주 셋을 내주고 다르빗슈 유(30)를 텍사스에서 데려온다. 미국프로야구(MLB) 다저스 구단은 트레이드 마감일인 지난 31일(이하 현지시간) 트레이드 가능한 선수 가운데 가장 이름 높은 우완 다르빗슈를 트레이드로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대신 마이너리그의 유망주인 2루수 윌리 칼훈(22), 오른손 투수 A J 알렉시(19)와 유격수 브렌던 데이비스(20) 등을 내주기로 했다. MLB 닷컴에 따르면 이들은 각각 다저스 유망주 순위 4위, 17위, 27위였다고 ESPN이 전했다. 이 과정에 다저스 구단은 우완 워커 부엘러, 외야수 알렉스 버듀고 등을 내놓지 않으려고 애썼다. 앞서 좌완 구원투수 토니 왓슨을 피츠버그로부터, 토니 신그라니를 신시내티로부터 데려오는 데 성공했다. 일본에서 태어난 이란계 다르빗슈는 통역을 통해 “원하던 팀의 일원이 돼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시애틀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는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트레이드 루머에 대해 “난 정신적으로 (트레이드 발표에) 준비돼 있다”며 자신의 텍사스 시절에 대해 “감사할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 그는 메이저리그에 몸담은 5년 동안 최악의 성적인 올 시즌 6승9패 평균자책점(방어율) 4.01에 그쳤다. 특히 최근 여덟 차례 등판 때 5패에 방어율 5.81로 특히 좋지 않았다. 2012년 16승에서 매년 줄어들어 지난해 7승에 그쳤다. 토미존 수술을 받아 2015년 시즌을 통째로 쉬었다.다저스는 등이 좋지 않아 결장하고 있는 클레이턴 커쇼의 공백에도 74승31패를 기록하고 있어 1988년 이후 처음으로 월드시리즈에 진출하려는 꿈에 부풀어 있다. 이제 커쇼-다르빗슈-알렉스 우드-리치 힐-켄타 마에타나 브랜던 맥카시의 선발 로테이션이 자리잡으면 불가능한 일만은 아니라고 전했다. 두 경기 연속 호투한 류현진은 ESPN의 다저스 선발 로테이션에 빠져 있는 것은 국내 팬들에게 서운한 일이다. 칼훈은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의 99경기에 출전해 홈런 23개, 타점 67개, 타율 it .298을 기록했고 알렉시는 로A 그레이트 레이크스의 19경기에 선발 등판해 2승6패 방어율 3.67을 기록했다. 데이비스는 그레이트 레이크스와 하이A 랜초 쿠카몽가에서 홈런 9개 타점 43개를 기록하며 통합 타율 .241을 기록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이탈리아 남자농구 대표가 네덜란드 선수 얼굴에 ‘선빵’ 날려

    이탈리아 남자농구 대표가 네덜란드 선수 얼굴에 ‘선빵’ 날려

    농구 경기 도중 골밑에서 자리를 확보하기 위해 몸싸움을 벌이는 것은 늘 있는 일이다. 그런데 이탈리아 남자농구 대표팀 선수가 네덜란드와의 친선 경기 도중 상대가 목을 잡고 늘어진다는 이유로 상대 얼굴에 주먹을 날리는 불상사가 빚어졌다. 미국프로농구(NBA) LA 클리퍼스의 다닐로 갈리나리(29)는 이탈리아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30일(현지시간) 네덜란드와의 유럽 순회 시범경기 도중 상대 빅맨 지토 콕과 실랑이를 벌이다 오른손으로 콕의 얼굴을 가격했다가 오른손 엄지를 다쳐 병원으로 후송됐다. 물론 심판으로부터는 즉각 퇴장 명령을 받은 뒤였다. 갈리나리는 이달 사인 앤드 트레이드 형식으로 덴버를 떠나 계약기간 3년에 6500만달러에 이적했는데 이탈리아농구협회는 그의 유로바스켓 2017 참가를 통째로 못하게 막았다.하지만 미국 ESPN은 팔이 안으로 굽는지 갈리나리가 9월 클리퍼스의 훈련 캠프에 참가할지 여부에만 관심있어 했다. 그리고 수술 받을 필요는 없어 한달이나 40일 정도 치료하고 재활하면 무난히 소속팀 훈련에 함께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같은 방송의 농구 전문 블로그 ‘볼 던 라이’는 슈팅을 던지는 손으로 상대 얼굴을 가격하는 것은 결코 좋은 아이디어가 아니란 점을 깨달았으면 한다고 점잖게 꼬집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벨트레 통산 3000안타 팩트 공격 “꾸준했기에 가능했다”

    벨트레 통산 3000안타 팩트 공격 “꾸준했기에 가능했다”

    성실해서 늘 꾸준했고 자기 절제도 뛰어난 선수로 알려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텍사스의 슬러거 아드리안 벨트레(38)가 역대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선수로는 처음 통산 3000안타를 달성했다. 벨트레는 31일(한국시간)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볼티모어와의 홈 경기에 4번 타자 겸 3루수로 출전해 4회 1사 1루에서 좌익수 쪽 2루타로 빅리그 3000 번째 안타를 터뜨렸다. 역대 31번째이며 도미니카공화국 선수와 텍사스 선수로는 최초다. 해외에서 출생한 선수로는 스즈키 이치로(일본·3060개), 로드 캐류(파나마·3053개), 라파엘 팔메이로(쿠바·3020개), 로베르토 클레멘테(푸에르토리코·3000개)에 이어 다섯 번째다.MLB닷컴은 벨트레가 3루수로는 명예의전당에 입회한 조지 브렛(3154안타·최다안타 16위), 웨이드 보그스(3010안타·28위)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이름을 올렸다고 전했다. 종아리 통증으로 지난 5월 30일에야 정규리그에 첫 출전한 벨트레는 두달 동안 51경기에서 안타 58개를 보태 은퇴 후 명예의전당 입회를 예약했다. 19세이던 1998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데뷔한 벨트레는 7년간 다저스에서 뛴 뒤 시애틀(2005∼2009년), 보스턴(2010년)을 거쳐 2011년부터 텍사스에 몸 담고 있다. 2004년 한 시즌 개인 최다인 200안타를 날렸고, 1999년부터 지난해까지 18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를 기록했다. 파워도 겸비해 통산 454개의 홈런을 쳤다. ESPN 스탯 앤드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그는 지난 20세기에 데뷔해 지금도 활약하고 있는 단 3명 가운데 한 명이며 지난 20년 동안 가장 효율적인 타자 중 한 명으로 손꼽힌다. 홈런 450개와 타점 1600점 이상을 기록해 현역 선수 가운데 WAR이 두 번째로 높았다. 또 역대 통산 2루타 공동 13위이며 안타 가운데 2루타 비중이 20.16%로 트리스 스피커(22.5%) 크레이그 비지오(21.8%), 조지 브렛(21.1%), 냅 라호이에(20.20%) 다음이다. 또 홈런 비중이 36.5%로 알렉스 로드리게스(40.9%), 윌리 메이스(40.2%), 팔메이로(39.5%), 행크 애런(39.2%), 스탠 뮤지얼(37.6%)에 이어 3000안타 클럽 가운데 6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는 여느 타자와 달리 원정 경기에서 더 강했다. 앨링턴에서는 타율이 .332에 그친(?) 반면 그가 20경기 이상 뛴 경기장 가운데 콜로라도 로키스의 홈 구장인 쿠어스 필드에서는 무려 .400,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카우프먼 스타디움(.355) 몬트리올 엑스포스의 올림픽 스타디움(.354), 미네소타 트윈스의 메트로돔(.352) 등에서 더 타율이 높았다. 그는 아웃 상황에 따라 들쭉날쭉 하는 타자가 아니었다. 노아웃 때 1097개의 안타를 날린 반면, 원아웃 때는 964개, 투아웃 때는 937개로 큰 차이가 없었다. 마지막으로 베이스볼 레퍼런스에 따르면 벨트레는 키가 큰 오른손 투수들에 특히 강했다. 30타석 이상 상대한 투수 가운데 그의 타율이 높았던 5명 가운데 셋은 키가 195㎝ 이상이었다.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UFC] 존 존스 3R 헤드킥으로 코미어 캔버스에 누이고 타이틀 쟁취

    [UFC] 존 존스 3R 헤드킥으로 코미어 캔버스에 누이고 타이틀 쟁취

    존 존스(20)가 설욕을 벼르던 대니얼 코미어(28 이상 미국)를 캔버스에 드러눕히고 챔피언 벨트를 되찾았다. 존스는 2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혼다 센터에서 열린 UFC 214 메인카드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매치에서 3라운드 3분01초 만에 왼발 킥으로 챔피언 코미어의 머리를 가격해 쓰러뜨린 뒤 무지비한 파운딩 세례를 시도했다. 심판은 경기를 뜯어말려야 했다. 존스의 통산 전적은 23승1패가 됐고, 코미어는 19승2패가 됐다. 존슨은 지난 2015년 1월 3일 코미어를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으로 누르고 챔피언 벨트를 허리에 찼으나 뺑소니 사고에 연루돼 타이틀을 잃은 뒤 지난해 7월 재대결에 합의했으나 자신이 약물 도핑에 걸려 취소돼 2년 만에 성사된 이번 재대결을 다시 이겨 코미어 상대 2연승을 기록했다. 그는 또 2013년 차엘 소넨을 꺾은 뒤 이날까지 14연승을 거둬 UFC 역사에 두 번째로 긴 기간 연승을 달린 선수란 명예를 얻었다. 아울러 코미어의 생애 종합격투기(MMA) 커리어에 단 2패를모두 빼앗는 기염을 토했다. 커리어 10번째 KO의 기쁨을 만끽한 그는 예상했던 대로 전 UFC 헤비급 챔피언 출신으로 레슬링으로 복귀해 WWE에서 활약하고 있는 브록 레스너(40)와의 대결을 원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 순간 먼저 위대한 라이벌이며 동기를 부여하는 ‘DC(대니얼 코미어)’에 대한 감사를 표해야겠다”며 “그는 머리를 절레 흔들 이유가 없다. 모델이 되는 챔피언이며 난 그처럼 더 닮고 싶어한다. 우리는 적이지만 링 밖에서나 남은 삶의 진정한 챔피언”이라고 칭찬했다. 이어 “브록 레스너, 당신은 몸무게가 18kg이나 덜 나가는 누군가에게 엉덩이를 걷어차이면 어떤 기분이 들지 알고 싶다고? 나랑 옥타곤에서 만나자”라고 정조준했다. 레스너는 최근 “존 존스랑 붙어볼 수 있다. 언제든 어디서든”이라고 쿨하게 받아들여 존스와의 대결 성사 여부가 비상한 관심을 끈다. 하지만 ESPN은 레스너와 WWE의 계약 기간 때문에 대결이 성사되려면 2년 뒤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브렛 오카모토 ESPN 기자는 1라운드는 존스의 10-9 우세, 2라운드는 반대로 존스의 9-10 열세로 19-19 균형을 이뤘다고 채점했다. 하지만 같은 회사의 필 머피 기자는 2라운드까지 존스가 20-18로 앞섰다고 다른 채점 결과를 내놓았다. 대체로 2라운드까지는 존스가 근소하게 앞섰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한편 타이론 우들리(18승3패)는 데미안 마이아(25승7패)와의 타이틀 방어전에서 3-0(50-45 49-46 49-46)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둬 두 번째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크리스 사이보그 유스티노는 토냐 에빙거와의 여자 페더급 경기를 압도적인 경기 운영 끝에 3라운드 1분56초 만에 TKO로 승리, 공석이었던 타이틀을 차지했다. 사이보그가 UFC 챔피언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호날두 내일 아침 마이애미 엘클라시코에 못 나온다

    호날두 내일 아침 마이애미 엘클라시코에 못 나온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30일 오전 9시 5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FC 바르셀로나와의 ‘카사 클라시코’에 출전하지 않는다고 미국 ESPN이 전했다. 얼마 전 대리모를 통해 얻은 쌍둥이들과 단란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호날두는 개인적 사정을 들어 출전하지 않는다고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을 주관하는 렐리번트 스포츠의 찰리 스틸리타노 회장이 밝혔다. 그는 전날 마이애미 헤럴드에 “불행히도 호날두의 개인적 사정이 여기 함께 하지 못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레알의 미국 여름 투어에 내내 함께 하지 못하고 쌍둥이들과 집에서 지낸 그의 개인적 사정이란 오는 31일 스페인 법원에 출두해 세금 회피를 하려 했는지에 대해 증언해야 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스틸리타노 회장은 “그는 정말 여기 오고 싶어했으나 지금은 꽃길을 밟을 상황이 아니다. 오늘까지 기다리면 여기 올 수 있는지 알고 싶어했으나 그렇게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이어 RSE 벤처스의 창업자이며 미국프로풋볼(NFL) 마이애미 돌핀스의 구단주인 스티븐 로스에 대해 언급하며 “로스는 그를 여기 데려 오려고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했다. 그래서 크리스티아누도 그 일에 대해 감사한다고 말했다. 매우 실망스럽지만 그래도 아직 최고의 두 팀과 톱스타들 가운데 한 명만 빠질 뿐”이라고 말했다. 한편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는 전날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파리생제르맹(PSG) 이적설이 나도는 네이마르, 루이스 수아레스 등과 함께 팀 훈련에 동참해 많은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MLB] 애런 저지, 끝내기 홈런 가드너 축하하다 “아뿔싸 내 이”

    [MLB] 애런 저지, 끝내기 홈런 가드너 축하하다 “아뿔싸 내 이”

    5-5로 맞선 연장 11회말 동료 브렛 가드너(양키스)가 끝내기 1점 홈런을 날리자 홈플레이트 근처에서 그를 격하게 맞아들이던 애런 저지가 이 하나를 부러뜨렸다. 27일(이하 현지시간) 탬파베이와의 미국프로야구(MLB) 경기 도중 벌어진 일이다. 양키스 선수들은 나중에 라커룸에 둘러 앉아 저지의 이가 왜 부러졌는지 를 확인하려고 여러 대의 손전화 카메라로 촬영한 당시 상황을 돌려봤다. 포수 오스틴 로민이 펄쩍 뛰어오르면서 가드너의 헬멧을 건드렸고 벗겨진 헬멧이 뛰어오르려던 저지의 입을 덮친 것이란 결론에 이르렀다. 원래 이 틈이 벌어진 것이 트레이드마크였던 저지는 왼손을 급히 입에 갖다댄 채 라커룸으로 향했다. 조 지라디 양키스 감독은 “어쨌든 그는 셀레브레이션 도중 하나는 맞혔다”고 농을 했다. 구단 대변인은 저지의 이 하나가 부러졌지만 28일 탬파베이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했다.메이저리그에서는 끝내기로 승부를 매조진 주자는 홈플레이트를 밟기 직전 헬멧을 벗어던지는 게 전통이라 가드너가 아무런 생각 없이 던진 헬멧이 돌고돌아 저지의 턱을 향한 것이다. 라커룸에서 동영상을 돌려 본 이들은 클린트 프레지어와 토드 프레지어, 체이스 헤들리 등이었는데 처음에는 클린트 프레지어가 유력한 범인으로 지목됐지만 나중에 누명을 벗을 수 있었다. 9회 양키스가 동점을 만든 순간도 극적이었다. 선두 타자 가드너가 3루타를 치고 나갔지만 클린트 프레지어와 저지가 그를 홈으로 불러 들이지 못했다. 이런 가운데 개리 산체스가 땅볼을 날려 이대로 경기가 끝나나 싶었다. 하지만 수비 시프트에 따라 두 걸음 안쪽에 촘촘하게 서 있던 유격수 아데네이 헤치바리아와 2루수 팀 베컴이 서로 양보하는 바람에 공이 외야까지 굴러가 5-5 균형을 맞췄다. 가드너는 “그는 그딴 것에 다치기에는 너무 덩치가 큰데”라면서 “그는 괜찮을 거다. 내 헬멧이 그의 입을 약간 건드린 모양인데 내 잘못이 아니다. 난 그걸 그라운드 위에 던졌는데 그가 손에 그걸 받아들었고 누군가 뒤에서 그의 얼굴을 거기 쑤셔박은 모양”이라며 웃었다. ESPN은 양키스 구단의 에디 패스툭 보안책임자가 한밤중 라커룸에서부터 홈플레이트 근처까지 되밟아 걸으며 저지의 부러진 이 조각을 찾는 장면이 목격됐다고 전했다. 물론 찾지 못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UFC] 레스너 “존 존스가 나랑 붙고 싶다면 해보지 뭐”

    [UFC] 레스너 “존 존스가 나랑 붙고 싶다면 해보지 뭐”

    진짜로 존 존스(30·미국)가 UFC 슈퍼파이트에서 자신과 맞붙을 생각이 있다면 브록 레스너(40·미국)도 해보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는 29일(이하 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UFC 214의 메인 이벤트로 다니엘 코미어(38·미국)와 재대결에 나서는 존스는 최근 페이스북 라이브 채팅을 통해 자신이 지난해 UFC 200을 통해 옥타곤에 돌아온 뒤 프로 레슬링으로 복귀한 레스너와 대결하고 싶은 마음이 더 굴뚝같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레스너가 이런 싸움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만약 성사되면 종합격투기(MMA) 역사에 가장 커다란 이벤트 중 하나가 될 것을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그런데 전 헤비급 챔피언인 레스너는 지난 25일 AP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기꺼이 붙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존 존스와 붙어볼 거냐고? 언제든 어디서든”이라고 입을 연 레스나는 “지금 당장 그는 29일 DC에서의 일부터 걱정해야겠지만”이라고 비꼬았다. ESPN은 이 정도 언급이면 레스너가 네 차례 프로레슬링 경기 만에 다시 UFC 무대로 돌아오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봐도 되겠다고 지적했다. 레스너는 존스가 케이지 밖에서 수많은 어려움을 겪던 지난 2년 동안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에 올랐던 코미어를 응원해온 오랜 친구다. 존스는 2015년 1월 처음 만났을 때 코미어를 물리쳤지만 뉴멕시코주 뺑소니 사고에 연루돼 챔피언 벨트를 박탈당했다. 지난해 7월 UFC 200에서 재대결할 예정이었지만 존스가 약물복용 스캔들에 휘말려 자격정지 1년을 당하면서 대결이 무산됐다. 레스너는 UFC 200에 존스 대신 나선 마크 헌트를 물리쳤지만 그 역시 약물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해 노게임이 선언됐다. 또 네바다주체육위원회로부터 1년 동안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아 MMA 무대에 복귀하지 못했다. 지난 2월 레스너는 UFC와 미국반도핑기구(USADA)에 MMA에서 은퇴하겠다는 뜻을 통보했다. 해서 당시 테스트 대상 명단에서 제외됐고 자동적으로 7월에 만료될 예정이었던 출전 정지 징계도 동결됐다. 따라서 존스와 재대결에 나서려면 테스트 명단에 이름을 다시 올리고 정지된 날만큼 징계를 더 받아야 한다. 레스너는 UFC 200 출전료로 250만달러를 챙겼는데 이 가운데 25만달러를 약물 관련 벌금으로 토해냈다. ESPN은 마지막으로 둘의 대결이 성사되더라도 레스너와 WWE의 계약이 끝나는 내년까지는 실제로 대결이 펼쳐지기 어렵다고 지?하면서도 둘 모두 엄청난 파이트 머니를 챙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메이웨더 vs 맥그리거 ‘안방 100달러’ 대신 ‘극장 40달러’ OK?

    메이웨더 vs 맥그리거 ‘안방 100달러’ 대신 ‘극장 40달러’ OK?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40·미국)와 코너 맥그리거(29·아일랜드)의 주니어미들급 복싱 대결을 미국인들이 페이퍼뷰 TV로 시청하려면 100달러(약 11만1930원)를 지출해야 한다. 선뜻 내켜하지 않는 이들을 위해 미국 전역의 극장에서 볼 수 있는 길을 열어주기로 했다. 패텀 이벤츠와 메이웨더 프로모션은 다음달 26일 오후 9시(미국 동부시간) 라스베이거스의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둘의 대결과 언더카드 이벤트를 극장 좌석에서 팝콘 상자를 낀 채 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방에서 쇼타임 PPV 생중계를 보는 이들과 똑같은 시간에 즐길 수 있게 하겠다는 것이다. 극장에 따라 가격은 다를 전망이지만 패텀 이벤츠는 40달러(약 4만 4750원) 정도면 이 세기의 대결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ESPN은 전했다. 둘의 대결을 지켜볼 수 있는 극장 목록은 패텀 이벤츠 닷컴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했다. 킴벌리 프루헤 패텀 이벤츠 부회장은 “복싱과 종합격투기(MMA) 팬들이 한데 어울려 실제 링보다 조금 더 큰 스크린에서 둘의 대결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이건 분명히 팬들과 관련된 모든 이들에게 역사책의 한 쪽을 여는 일일 것”이라고 말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신아영 “섹시 이미지? 한국선 성(性)적으로만 생각해 놀랐다”

    신아영 “섹시 이미지? 한국선 성(性)적으로만 생각해 놀랐다”

    아나운서 신아영의 화보가 공개됐다. 신아영은 최근 bnt와 함께한 화보를 통해 평소 공개하지 않았던 색다른 매력을 뽐냈다. 화이트 시스루 드레스로 청순미를 드러내는가 하면 타이트한 의상으로 건강한 몸매를 선보였다. 촬영이 끝난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신아영은 섹시 이미지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녀는 “외국에서는 ‘섹시’가 재미있고 긍정적인 의미를 지닌다”며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 성적으로만 생각하는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미국 하버드대학교를 졸업한 신아영은 2011년 SBS ESPN에 입사했다. 현재 프리랜서로 활동하는 신아영은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진행을 맡고 있다. 영상팀 seoultv@seoul.co.kr
  • 11억원이 5년 만에 279억원 르브론 제임스는 ‘투자 귀재’

    11억원이 5년 만에 279억원 르브론 제임스는 ‘투자 귀재’

    이쯤되면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와 그의 사업 파트너들은 소규모 투자로 대박을 터뜨리는 투자의 귀재들이라고 불릴 만하다. 제임스는 동업자 매버릭 카터, 재정 자문사 ‘메인스트리트 어드바이저스’의 폴 워크터와 함께 2012년 업스타트 패스트푸드 체인인 블레이즈 피자에 100만달러(약 11억 1640만원)를 투자했는데 최근 부동산 회사 브렌우드 어소시에이츠에 2억 5000만달러에 매각되면서 투자 지분 10%에 해당하는 2500만달러(약 279억원)를 손에 쥐게 됐다고 ESPN이 25일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배당 소득까지 포함하면 제임스는 이 투자로 3500만~4000만달러를 챙기게 됐다. 여기에는 유명 레스토랑 경영자인 래리 레비와 마이애미와 시카고 등에 차린 프랜차이즈 레스토랑에서 얻은 수입은 포함되지 않는다고 했다.제임스와 카터가 떼돈을 번 것이 처음은 아니다. 둘은 유명 DJ이자 래퍼인 드레가 운영한 헤드폰 업체인 비츠가 무려 30억달러에 애플에 팔리면서 대략 3000만달러를 손에 넣었다. 5년 전 블레이즈 피자에 처음 투자했을 때만 해도 제임스는 맥도널드와의 기존 계약 때문에 배당 이득을 배정받지 못했지만 2년 전 계약 기간 3년이 남고 1400만 달러를 회수하지 못한 상태에서 블레이즈 피자 대변인으로 나섰다. 현재 그의 트위터 팔로어는 3700만명이며 인스타그램 팔로어는 3200만명으로 추정된다. 그가 소셜미디어에 블레이즈 피자를 언급할 때마다 엄청난 매출 신장으로 연결됐다. 특히 지난 4월 제임스가 이 매장 카운터 뒤에 사복을 입은 채로 ‘론’이란 명찰을 달고 찍힌 사진이 유튜브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예서 그치는 것이 아닐 수 있다. 4년 만에 200개의 점포를 거느려 북아메리카 대륙의 음식점 역사에 가장 빠르게 성장한 프랜차이즈로 인정받은 블레이즈 피자는 2022년까지 1000개 점포와 10억달러 매출을 목표로 설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NBA] 카이리 어빙 폭탄선언 “제임스와 더 함께 하고 싶지 않아”

    [NBA] 카이리 어빙 폭탄선언 “제임스와 더 함께 하고 싶지 않아”

    “한 팀의 중심이 되고 싶다. 더 이상 르브론 제임스와 함께 플레이하지 않았으면 한다.” 미국프로농구(NBA) 클리블랜드의 빅3 중 한 축인 가드 카이리 어빙(25)이 폭탄 선언을 했다. ESPN은 리그 소식통을 인용해 어빙이 지난주 댄 길버트 클리블랜드 구단주와 만나 자신을 트레이드해달라는 뜻을 전달했다고 21일(이하 현지시간) 전했다. 지난주 면담에서 여러 가능성들이 언급됐는데 그 중에서 어빙을 샌안토니오에 트레이드하는 문제가 가장 좋은 방안으로 거론됐다고 이 소식통은 전했다. 어빙은 또 뉴욕 닉스, 마이애미 히트,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등으로 옮겨도 좋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ESPN은 보도했다. 닉스 구단은 어빙을 트레이드로 받아들이는 방안에 상당한 관심을 표명했으나 이날 밤에는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를 잠정적인 거래 대상으로 고려하고 싶지 않아 하는 것 같다고 방송은 전했다. 대신 카멜로 앤서니와 차후 1라운드 신인 지명권을 묶어 트레이드했으면 하는 방안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소식통이 말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한 클리블랜드 구단의 반응은 알려진 게 없다고 했다. 놀랍게도 시카고 불스가 지미 버틀러를 트레이드하기 전에 어빙은 불스를 하나의 선택지로 원했다고 했다. 제임스는 팀 동료들이 어떻게 바뀌든 자신은 4연속 파이널 진출을 목표로 오프시즌 몸을 만들어 훈련캠프에 합류하도록 하겠다고 구단에 밝혔다고 ESPN은 전했다. 클리블랜드 구단은 데이비드 그리핀 감독과 재계약을 위해 지난달 협상을 벌였으나 의견 차를 좁히지 못해 구단은 코비 알트먼 부감독을 감독으로 승진시키는 내용을 곧 공표할 예정이다. 제임스는 어빙의 움직임에 대해 듣고 실망을 표한 가운데 감독마저 바뀌면 팀이 많이 흔들릴 것을 염려하는 발언을 동료들에게 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어빙의 에이전트 제프 웨치슬러는 어빙이 트레이드를 요청했다는 사실을 확인도 부인도 하지 않았다. “카이리와 난 클리블랜드 수뇌부와 만나 카이리와 팀의 미래에 대해 여러 다른 시나리오를 토론했으며 이 토론과 거기에서 진전된 내용들은 마땅히 비밀에 부쳐져야 한다”고 말했다. 클리블랜드 구단은 사전에 어빙의 트레이드 요청 사실이 알려져 트레이드 협상의 주도권을 뺏길 것을 우려해 전전긍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1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지명돼 클리블랜드에 입단한 어빙은 세 시즌 연속 플레이오프에서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으나 제임스가 복귀하면서 제임스, 케빈 러브와 빅 3을 구성하며 세 시즌 연속 파이널에 진출하고 지난해 파이널 우승까지 이끌었다. 러브는 이날 그의 트레이드 요청 소식을 듣고 최근 어빙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와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 팀은 매우 특별한 상황에 놓여 있다”고 언급한 것을 빗대 “상황이 조금 특별하지”라고 적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미국 전역 뒤흔든 OJ 심슨 가석방 확정…올 10월 1일 풀려난다

    미국 전역 뒤흔든 OJ 심슨 가석방 확정…올 10월 1일 풀려난다

    전처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지만 무죄 평결을 받았다가 다시 강도·납치 혐의로 기소돼 유죄를 선고받고 9년 간 복역한 O.J.심슨(70)이 오는 10월 풀려난다. 미국 네바다주 가석방심의위원회는 20일(현지시간) 심의위원 4명 전원 만장일치 결정으로 심슨의 가석방을 확정했다. 이 결정으로 심슨은 수감 중인 네바다주 러브록 교정센터에서 오는 10월 1일 풀려나게 된다. 가석방심의위원회와 러브록 교정센터를 화상 중계 장치로 연결해 진행된 이날 심리에서 약 30분 간의 숙고 후에 가석방 결정이 내려지자 심슨은 고개를 떨어트렸다가 환한 미소를 지으며 일어섰다. ABC와 NBC, CNN, 폭스뉴스, MSNBC, HLN, ESPN 등 미국 주요 방송사들이 이날 가석방 결정 여부를 위한 심리를 생중계로 보도했다. 심슨은 “모든 이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고, 심리에 출석한 동생 셜리 베이커와 딸 아넬 심슨은 울부짖으며 껴안았다. 심슨은 가석방 이후 플로리다에서 생활할 것으로 알려졌다. 심슨은 최후진술에서 “지난 9년 간 아무 것도 변명하지 않고 지냈다. 난 이제 범죄를 저지를 의도도 없고 그저 가족과 친구들의 곁에 돌아가고 싶을 뿐”라고 말했다. 미국 전역을 뒤흔들었던 ‘O.J. 심슨 사건’의 장본인인 심슨은 1994년 전처 니콜 브라운과 그의 연인 론 골드먼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하지만 오랜 재판 끝에 형사상 무죄판결을 받았다. 미국 내 형사재판사에서 가장 유명한 사례로 꼽히는 이 사건은 엄격한 증거주의 판단에 관한 광범위한 논란을 불러 일으키며 미국 사회는 물론 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했다. 미국 범죄사에서 대표적인 미제 사건으로 남아 있다. 하지만 이후 심슨은 2007년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한 호텔에서 동료 5명과 함께 스포츠 기념품 중개상 2명을 총으로 위협하고 기념품을 빼앗은 혐의로 이듬해 최고 33년형을 선고받았다. 당시 그는 9년간 가석방 금지 처분과 2017년까지 연속적인 의무 복역 판결을 함께 받았다. 이후 심슨의 형은 감형됐으며, 형기는 2022년 9월 29일까지였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NBA] 나이키 더 가볍고 빨리 마르는 새 유니폼 공개

    [NBA] 나이키 더 가볍고 빨리 마르는 새 유니폼 공개

    미국프로농구(NBA) 공식 유니폼 공급권을 아디다스에서 되찾아올 예정인 나이키가 새 저지 디자인을 18일(이하 현지시간) 살짝 공개했다. 나이키는 새 저지가 미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입었던 디자인을 손질한 것이라며 종전 NBA 저지보다 가벼워지고 신축성을 높였으며 선수의 움직임을 편하게 한다고 소개했다. 나아가 NBA 로고를 자수로 박아 더 도드라지고 어깨가 들어가는 구멍을 더 크게 만들며 칼라를 더 주름지게 만들었다고 했다. 또 플라스틱병을 재활용한 소재로 제작되며 땀이 마르는 시간이 현재 유니폼보다 15% 빨라진다고 설명했다. 오는 10월 1일 발효되는 새 계약에는 특히 팀들이 홈 경기에 반드시 흰색 유니폼을 입는 전통을 강요하지 않기로 했다. 따라서 팀들은 홈 유니폼에 문제가 생기면 다른 색깔의 유니폼을 입을 수 있다. 또 연고지 도시의 붐을 띄우기 위해 별도로 저지를 제작해 제공하겠다는 약속도 했다. 9개 팀들은 유니폼에 기업 로고를 박기로 이미 나이키와 계약을 맺었다고 ESPN은 전했다. 미국 전역을 커버하는 도매상에게 넘기는 저지에는 기업 로고가 들어가지 않지만 팀 자체적으로 광고 패치를 붙이는 주문 제작을 통해 팬들에게 판매할 수 있게 했다.그러나 ESPN은 나이키의 일부 공개에도 여러 궁금증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고 짚었다. 특히 정확한 제품 출시 시기를 못박지 않았다는 것이다. 흰색과 다른 색깔의 유니폼은 “올 여름”, 대체 디자인한 유니폼은 “몇달 안에“라고 밝힌 반면, “중요한 런칭은 초가을”이라고 애매한 답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애덤 실버 NBA 커미셔너가 다음 2017~18시즌 개막을 평소보다 2주 앞당겨 10월 17일로 잡겠다고 얘기한 적이 있어 다음달 발표될 다음 시즌 스케줄에 영향받을 소지가 있기도 하다. 실버 커미셔너의 구상은 백투백 일정을 가급적 줄여야 한다는 선수들의 볼멘 소리를 귀담아 들어 나왔다. 재미있는 것은 거의 모든 NBA 구단이 나이키의 유니폼 디자인을 따르겠지만 샬럿 호네츠 구단만 예외가 된다는 것이다. 구단주 마이클 조던의 조던 브랜드 로고가 들어간 저지를 입겠다는 것이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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