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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韓에 뒤질 수 없다”… 인도와 ‘경제밀월’

    日 “韓에 뒤질 수 없다”… 인도와 ‘경제밀월’

    인도의 ‘숙적’인 중국과 일본의 갈등이 고조된 가운데 일본과 인도 간 자유무역협정이 타결됐다. 일본을 방문 중인 만모한 싱 인도 총리와 간 나오토 일본 총리는 25일 자유무역협정인 경제동반자협정(EPA)에 서명했다고 NHK,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이 이날 일제히 전했다. 싱 총리는 이날 약 4년간 진행된 EPA 협상 타결을 “역사적 성과”라고 평가했다. 그는 “인도는 일본의 협조 아래 대형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에 착수했으며 이는 인도 경제의 진전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양국의 경제동반자협정은 국회 비준을 거쳐 발효된다. 일본은 또 이번 EPA를 통해 대중국 수출 의존도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양국 간 EPA가 발효되면 향후 10년 안에 대부분 교역 품목의 관세가 철폐되며 투자촉진과 지적재산권 보호를 위한 각종 제도가 도입된다. 자유무역협정 분야에서 한국에서 뒤처져 있다고 판단한 일본은 이번 협상 타결을 서두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과 인도의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은 지난 1월 공식 발효됐다. 이에 따라 인도 시장을 둘러싼 한·일 간의 경쟁이 더욱 치열하게 전개되게 됐다. 일본 기업들은 인도 시장에서 ‘타도 한국’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두 정상은 이와 함께 지난 6월 시작한 원자력발전 기술 협력에 관한 협상을 조속히 타결한다는 데 합의했다. 일본은 이번 협상을 통해 인도에 원전 기술 수출을 추진하고 있지만 핵확산금지조약(NPT) 가입을 거부한 인도에 원전기술을 이전하는 데 대한 국내외의 반대 여론도 만만치 않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한·EU FTA 美·日 반응

    ■美 “年 수십억弗 손실” 비상 한·유럽연합(EU) FTA가 마침내 체결되고 내년 7월로 발효 일정이 확정되면서 경쟁관계에 있는 미국 수출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자동차와 농산물, 보험 등 서비스업, 제약, 화학 등의 부문에서 EU가 미국과 경쟁을 벌이고 있어 한·미 FTA에 앞서 한·EU FTA가 먼저 발효되면 미국 업계가 적지 않은 타격을 받기 때문이다. 미국 상공회의소에 따르면 한·미 FTA에 앞서 한·EU FTA가 먼저 발효될 경우 연간 수십억달러의 경제적 손실뿐 아니라 미국 내에서 35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으로 보고 있다. 수출업계를 지역구 기반으로 삼고 있는 미 의회 의원들은 그만큼 이번 한·EU FTA를 강 건너 불로 바라볼 수 없는 상황인 것이다. 미 하원 세입위원회 공화당 간사인 데이비드 캠프(미시간) 의원은 6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한·EU FTA 서명은 미국의 수출업자와 노동자들이 뒤처지게 될 위험에 처해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한·미 FTA의 비준 필요성을 지적했다. 캠프 의원은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승리할 경우, 한·미 FTA의 중요한 관문인 하원 세입위원회 위원장에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인물이다. 또 하원 무역 소위원회 간사인 케빈 브래디(공화·텍사스) 의원은 “한·EU의 FTA 서명은 오바마 행정부가 조속히 FTA의 미해결 쟁점을 해소하고, 신속한 비준동의를 구하는 이행법안을 의회에 제출해야 한다는 사실을 일깨워줬다.”면서 “만일 한·EU FTA가 한·미 FTA보다 먼저 시행된다면 미국은 수출 면에서 수십억 달러의 손실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도 기회 있을 때마다 한·EU FTA가 한·미 FTA에 앞서 발효될 경우 미국이 입게 될 타격을 우려하며 조기 비준 필요성을 강조해 왔다. 미국 업계와 행정부, 일부 의원들의 태도와는 달리 민주·공화 양당 지도부는 한·EU FTA 체결 뉴스에 아무 반응도 보이지 않고 있다. 워싱턴 주변에서는 의회 지도부가 FTA 문제를 다루는 것은 내년 이후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워싱턴 김균미특파원 kmkim@seoul.co.kr ■日 “車·가전 큰 타격” 긴장 한국과 유럽연합(EU)의 자유무역협정(FTA) 서명에 일본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한국 업체와의 경쟁이 치열한 자동차와 가전분야에서 큰 타격을 받을 것을 우려하는 모습이다. EU에 수출하는 일본제 자동차에는 10%의 관세가 부과되지만 FTA 체결로 인해 한국 자동차에 대한 관세가 사라지게 된다. 한국 완성차의 수출이 늘어나고 판매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일본 산업계는 보고 있다. 가전과 기계 분야에서도 한국 기업의 선전을 점치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조립생산 현지 이관을 추진하고 있어 FTA가 발효되는 내년 7월 이후에는 현지 공장이 조달하는 부품 가격 인하로 연결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일본무역진흥회(JETRO) 산하 아시아경제연구소는 한·EU FTA로 일본은 자동차와 전자제품 시장을 중심으로 연간 약 30억달러의 수출물량을 한국에 빼앗길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소의 오쿠다 사토루 주임조사연구원은 “한·EU FTA 발효 첫해에 10억달러 안팎의 시장을 한국에 빼앗긴 뒤 점차 시장 상실 규모가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본 정부는 재계의 위기감을 반영해 지난 4월 EU와 정례 정상회의 당시 경제동반자협정(EPA)을 위한 협상 개시를 강력하게 요청해 차관급 협의 채널을 만들었으나 진척이 없는 상태다. EU는 EPA의 전제조건으로 의약품 등 승인 수속의 간소화, 주류판매와 금융시장 개방 등 28개 항목의 비관세장벽 철폐를 요구하고 있으나 이는 대부분 일본 국내법을 바꿔야 하는 문제다. 산케이신문은 7일 “일본의 FTA와 EPA 교섭에 진전이 없는 이유는 국내 농가 보호를 위해 농산물 시장개방에 난항을 겪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한 뒤 “한국도 농업 보호 문제 때문에 무역자유화에 신중한 자세였으나 이명박 대통령이 쌀을 제외한 대부분의 농업분야 관세를 철폐하는 결단을 내려 FTA 체결이 빨라졌다.”고 보도했다. 센고쿠 요시토 관방장관도 이날 기자브리핑에서 “일본이 세계화 흐름에서 뒤처질 수 있다.”며 “국경 울타리가 낮아지는 시대에 일본이 쇄국과 같은 상황에 부닥치는 것은 예삿일이 아니다.”라고 경계감을 표명했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니키 미나즈-제이지, ‘2010 BET 힙합 어워즈’서 3관왕

    니키 미나즈-제이지, ‘2010 BET 힙합 어워즈’서 3관왕

    힙합가수 니키 미나즈(Nicki Minaj)와 제이지(Jay-Z)가 2일(현지시각) 미국 아틀랜타 시빅 센터에서 열린 ‘2010 BET 힙합 어워즈’에서 다관왕을 차지했다.미나즈는 신인상, 챔피언상, 볼거리상을 차지해 3관왕에 올랐다. 미나즈는 뛰어난 패션 센스로 볼거리상을 수상했다. 제이지는 이번 시상식에 참석하지는 않았지만 완벽콤보상, 올해의 CD상, 베르트 라이브 공연상을 차지해 역시 3관왕에 올랐다.릭 로스(Rick Ross)는 올해의 노래상과 클럽상을 받았고 디디(Diddy)는 허슬러상을 수상했다. 스위스 비츠(Swiss Beatz)는 올해의 프로듀서상, DJ 케일드(DJ Khaled)는 베스트 DJ상, 솔트 앤 페퍼(Salt-N-Pepa)는 아이엠힙합상을 받았다.시상식에서 눈에 띄는 공연도 많았다. 릭 로스가 디디와 함께 오프닝을 장식했고 MC 해머(MC Hammer)가 댄서들과 함께 깜짝 게스트로 등장했다. 그룹 디플로맷츠(The Diplomats) 출신의 딥셋 캠 론(Dipset’s Cam’ron), 짐 존스(Jim Jones), 쥬엘즈 산타나(Juelz Santana), 프리키 제키(Freekey Zekey)가 이번 시상식을 위해 다시 뭉쳐 ‘살루트’(Salute)를 공연했다.또한 비오비(B.o.B), 빅보이(Big Boi), 솔자 보이(Soulja Boy), 제이 콜(J. Cole), 칼리 스웨그 디스트릭트(Cali Swag District), 구찌 메인(Guccis Mane), 와카 플로카 플레임(Waka Flocka Flame)의 무대도 펼쳐졌다.올해 시상식은 총 7개의 주제로 진행됐는데 ‘아버지와 아들’이라는 주제에서 아이스큐브(Ice Cube)와 두 아들, 레버런드 런(Reverend Run)과 아들, 디기(Diggy)와 조조 시몬스(Jojo Simmons) 등이 무대를 꾸몄다.‘2010 BET 힙합 어워즈’는 코미디언이자 배우 마이크 엡스(Mike Epps)가 진행을 맡았으며, 오는 10월 12일 오후 8시 베트닷컴(www.bet.com)을 통해 방영된다.사진 = 베트닷컴빌보드 코리아 / 서울신문NTN 뉴스팀 ▶ 레이디 가가·요코 오노, 존 레논 기리는 합동공연 열어▶ 레이디 가가·저스틴 비버, 유투브 10억 조회수 곧 달성▶ 케리 힐슨, 신곡 ‘Pretty Girls Rock’ 음원 공개▶ 에미넴, 신곡서 약자 괴롭히는 자에게 ‘따끔한’ 한마디▶ 슈가랜드, 빌보드 커버 장식..."새앨범은 컨트리 정신+록 비트"
  • ‘가을남자’ 케니 체스니, 10년 연속 컨트리 차트 1위 장기집권

    ‘가을남자’ 케니 체스니, 10년 연속 컨트리 차트 1위 장기집권

    가을이 성큼 다가오자 가을남자의 분위기를 한껏 풍기는 케니 체스니(Kenny Chesney)가 노래 ‘더 보이즈 오브 폴’(The Boys of Fall)가 컨트리 차트 1위를 차지했다이로써 케니 체스니는 10년 연속 컨트리 차트 1위곡을 탄생시키는 진기록을 세웠다. 그는 2001년부터 2005년까지 1곡, 2006년부터 2009년에는 2곡, 2007년에는 무려 3곡을 1위에 올려놨다.컨트리 차트에서 10년 동안 장기집권한 체스니의 기록은 팀 맥그로우(Tim McGraw)가 1994년부터 2004년까지 최소한 1곡씩을 매년 1위에 올려놓은 이후 가장 긴 장기집권이다. 이처럼 66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컨트리 차트에 매년 1위곡을 탄생시킨 가수는 단 6명뿐이다.18년, 조지 스트레이트(George Strait), 1983-200016년, 로니 밀삽(Ronnie Milsap), 1974-8914년, 앨라배마(Alabama), 1980-9312년, 로리타 린(Loretta Lynn), 1967-7811년, 팀 멕그로우(Tim McGraw), 1994-200411년, 돌리 파르톤(Dolly Parton), 1977-8710년, 케니 체스니(Kenny Chesney), 2001-1010년, 콘웨이 트위티(Conway Twitty), 1968-7710년, 멀리 하거드(Merle Haggard), 1967-76‘더 보이즈 오브 폴’은 체스니가 18번째로 1위에 올려놓은 컨트리 송이다. 첫 번째로 1위를 차지한 곡은 1997년에 발표한 ‘쉬즈 갓 잇 올’(She’s Got It All)이다. 이번 체스니의 14집 앨범 ‘헤밍웨이스 위스키’(Hemingway’s Whiskey)가 다음 주 빌보드 200 차트와 컨트리 앨범 차트를 휩쓸 것으로 보인다.이외에도 얼터너티브 차트에서 4인조 영국 포크 록 밴드 멈포드 앤 선즈(Mumford & Sons)가 노래 ‘리틀 라이온 맨’(Little Lion Man)으로 5위에서 1위로 껑충 뛰어 올랐다. 신인이 얼터너티브 차트 1위를 차지한 것은 1997년 이후 처음이다.얼터너티브 차트에서 282번의 1위 중 1위를 차지한 신인은 멈포드 앤 선즈가 6번째로 작년 이후로 4번째다.제목 / 아티스트 / 년도‘Little Lion Man’, 멈포드 앤 선즈(Mumford & Sons), 2010‘Lay Me Down;, 더티 헤즈(the Dirty Heads featuring Rome of Sublime), 2010‘1901’, 파닉스(Phoenix), 2010‘Panic Switch’, 실버선 픽업스(Silversun Pickups), 2009‘What It’s Like’, 에버라스트(Everlast), 1998‘Come Out and Play (Keep ‘Em Separated)’, 오프스프링(the Offspring), 1994넬리(Nelly)의 ‘저스트 어 드림’(Just a Dream)이 닐슨 BDS 기준 팝송 라디오 방송 횟수 순위 9위를 차지하며 10위 진입 최대 곡수 기록을 다시 한 번 갱신했다. 이로써 넬리는 10위 안에 진입한 곡을 총 13곡 탄생시켰다. 루다크리스(Ludacris)가 총 11곡, 에미넴(Eminem)이 총 9곡으로 넬리의 뒤를 잇고 있다.넬리는 11월 16일 발매되는 6집 앨범 ‘5.0’의 첫 번째 싱글이기도 한 이번 노래는 핫 댄스 방송횟수 차트에 16위로 진입했으며 랩 송 차트에서 9위를 차지했다. 2008년 ‘바디 온 미’(Body on Me)가 10위를 차지한 이후 처음으로 10위에 진입한 노래이기도 하다.사진 = 뮤직비디오 화면 캡처빌보드코리아 / 서울신문NTN 뉴스팀 ▶ [빌보드]카니예 웨스트, 신곡 공개 “美서 누가 살아남을까”▶ [빌보드]비욘세, 남편 제이지 가족과 길거리 댄스파티▶ [빌보드]실, 하이디클룸과 전라 애정행각 뮤비에 담아▶ [빌보드]“댄스쇼 역사상 최악”..마이클볼튼 굴욕▶ [빌보드]빌리 조 암스트롱, 뮤지컬 성공적 데뷔
  • 서울 G20 비회원 5개국 초청… 한국, 세계무대 ‘룰 세터’로

    서울 G20 비회원 5개국 초청… 한국, 세계무대 ‘룰 세터’로

    11월 서울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초청받는 비(非) G20 5개국이 확정됐다. 지금까지는 의장국이 외교적 이해관계에 따라 초청국을 골랐다면, 이번에는 우리나라 주도로 셰르파(교섭대표) 회의에서 초청국 선정 기준을 세웠다. 그동안 정해진 룰을 따르기만 하던 한국이 ‘룰 세터’(규칙을 만드는 자) 역할을 했음을 말해 준다.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회는 24일 “스페인과 베트남, 싱가포르, 말라위, 에티오피아 등 5개국을 서울 정상회의에 초청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유엔 등 대부분의 국제기구와 달리 G20에서는 초청국도 정보 공유는 물론 동등한 발언권을 갖는다. 때문에 초청국에 포함되기 위한 물밑 외교전이 뜨겁다. 이 같은 소모적인 경쟁을 배제하기 위해 셰르파 회의에서 확립한 기준은 저개발 국가나 신흥시장, 비회원국의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는 대표성 있는 국가들을 초청하자는 것이다. 서울 정상회의의 주요 어젠다인 개발 이슈의 실수요자 입장을 반영하는 것과도 일맥상통한다. 개발 이슈의 주요 대상인 ‘검은 대륙’에서는 말라위가 아프리카연합(AU) 의장국 자격으로, 에티오피아는 ‘아프리카 개발을 위한 새로운 파트너십’(NEPAD) 의장국으로 초대됐다. 동남아국가연합(ASEAN) 의장국 베트남과 유엔에서 G20과의 협력을 담당하는 28개국 모임인 3G(Global Governance Group) 의장국 싱가포르도 함께한다.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 스페인은 G20 정상회의에 네 차례 모두 초청된 관례와 셰르파 간 합의에 따라 초청하기로 했다. 반면 네덜란드는 스페인과 더불어 네 번 모두 참가했지만 이번에는 초대받지 못했다. 유럽 국가가 너무 많아서는 G20의 외연을 넓히는 데 한계가 있는 데다 아시아에서 열리는 첫 G20 정상회의라는 점에서 ‘지역적 안배’가 대두되면서 싱가포르에 밀렸다. 이창용 G20 준비위 기획조정단장은 “(종전처럼 셰르파 회의에서) 누구를 초청할지 ‘멤버십 이슈’에 허비하기보다는 정상회의 의제에 집중해야 G20의 정당성을 높일 수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서울회의에서 5개 나라 정상들이 발언할 수 있는 특별 세션을 만드는 안을 검토하는 등 이들이 회원국과 동등하게 논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G20 준비위는 유엔,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WB), 금융안정위원회(FSB), 국제노동기구(ILO),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세계무역기구(WTO) 등 7개 국제기구도 서울회의에 초청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삼성전기, ‘차량용 카메라’ 사업 본격 진입

    삼성전기, ‘차량용 카메라’ 사업 본격 진입

    [서울신문NTN 김수연 기자] 삼성전기는 글로벌 메이저 자동차 부품업체들과 차량용 카메라 공동 개발 및 공급 계약을 맺고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삼성전기는 최근 자동차부품회사 에스엘(SL)과 자동차 카메라 공동개발 계약을 맺고 자동차용 고부가 영상시스템 시장 선점에 나섰다.양사는 핵심기술을 통합해 2012년부터 NVS(Night Vision System, 야간의 전방도로상황 실시간 제공 및 보행자 감지·경고 시스템)을 비롯해 후방 카메라, LDW(Lane Departure Warning 차선이탈경고시스템), BSD(Blind Spot Detection, 차량의 측면과 후방의 사각지대를 감시·경고하는 시스템) 등을 출시할 계획이다.또한 삼성전기는 지난 7월 미국 자동차 부품회사 헬라와 계약을 맺고 후방 카메라 공동개발을 진행하고 있다.후방 카메라는 자동차가 후진할 때 범퍼 뒷면을 130도 각도로 촬영해 운전자에게 보여주는 카메라다.삼성전기는 기존 제품의 1/4 크기의 초소형 제품을 개발해 헬라의 전장품에 독점 공급,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특히 유럽의 자동차 부품회사 마그네티 마렐리와도 최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자동차용 카메라를 공동 개발해 2011년부터 공급한다는 계획이다.홍사관 삼성전기 OMS사업부장 전무는 “세계적인 자동차부품 기업들이 삼성전기의 IT 전문성, 소형화 기술, 빠른 시장대응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기존 IT 제품 위주에서 차량용 카메라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한편 삼성전기는 지난 2001년 휴대폰용 카메라모듈로 카메라 사업을 시작해 세계적인 카메라모듈 회사로 자리를 잡았으며 자동차용 카메라는 지난 2007년부터 개발을 시작했다.김수연 기자 newsyouth@seoulntn.com
  • “한·일 FTA 조기체결… 양국 새지평을, 한국 문화재 반환 시간낭비 않겠다”

    “한·일 FTA 조기체결… 양국 새지평을, 한국 문화재 반환 시간낭비 않겠다”

    오카다 가쓰야 일본 외상은 14일 서울신문과 서면인터뷰를 갖고 “향후 견고한 한·일관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경제협력협정(EPA)의 조기체결이 시급하다.”며 양국간 자유무역협정(FTA)을 서두를 뜻임을 밝혔다. 최근 발표한 방위백서에 독도를 일본땅으로 명기한 데 대해서는 “대국적인 견지에서 이 문제가 한·일관계 전체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노력해 나가는 게 중요하다.”며 양국간 충돌을 더이상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도 피력했다. 중의원 7선 경력의 민주당 의원인 오카다 외상은 당 정책조정회장, 당 대표, 간사장 등을 역임한 인물로 일본의 차세대 총리 후보로 꼽히고 있다. 다음은 오카다 외상과의 일문일답. →간 나오토 총리가 담화에서 조선왕실의궤 등 한국 문화재를 반환하겠다고 밝혔다. 조선왕실의궤 이외에 한국에 반환하는 문화재는 무엇이 있으며, 언제쯤 반환하나. -문화재 인도의 구체적인 시기와 대상 범위 등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인도에 필요한 조약안을 국회에 제출해 승인을 받아야 하는 등 제반 수속절차를 거칠 필요도 있다. 하지만 쓸데없이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인도하겠다. →일본군 위안부와 강제노역자에 대한 사죄와 보상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다.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많은 여성들에게 상처와 고통을 준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하고 반성한다. 하지만 한·일간 개인 청구권 문제는 한·일 국교 정상화 당시 체결된 한·일 청구권·경제협력협정에 따라 법적으로 완전하게 해결됐다. 다만 일본 정부로서는 인도적인 관점에서 사할린 한국인 지원과 한반도 출신자의 유골 조사 및 반환 지원 등을 전폭적으로 하고 있다. →2010년 방위백서에 독도를 일본땅이라고 명기했다. 교과서에도 이런 주장을 담고 있는데. -독도 문제와 관련해 일본에는 일본의 입장이 있다. 그러나 서로의 입장을 감안해 대국적인 견지에서 이 문제가 한·일관계 전체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노력해 나가는 게 중요하다. →외상은 한·일 협력 방안으로 공통의 역사교과서를 만들자는 주장을 한 바 있다. 구체적인 방법은 무엇인가. -미래에는 한·일 양국이 공통의 역사를 인식하고 공통의 교과서를 만드는 것이 이상적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를 위해서는 양측의 지식인들부터 인식을 공유해 나갈 필요가 있다. 이에 대한 첫걸음으로 역사를 공동연구하는 게 중요하며 이 활동은 이미 시작되고 있다. →외상은 지난 2008년 1월에 영주외국인의 지방참정권 부여를 위한 의원연맹을 만들어 회장도 역임했다. 재일 한국인의 지방참정권을 부여하는 방법은 무엇인가. -이 문제는 국가제도의 근간에 관한 것이어서 다양한 의견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정부가 주도하기보다는 국회나 당에서 의논을 해 나가야 한다. 의논들이 무르익는 것을 기다려 판단해야 할 것이다. →최근 일본에서 한·일 자유무역협정(FTA)을 서둘러 체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향후 100년의 한·일관계를 한층 견고히 구축하기 위해서는 경제협력협정(EPA) 체결이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양국 정부는 16일 국장급 협의를 가질 예정이다. 이런 논의를 통해 조기에 교섭을 재개하고 체결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한국에서 대일무역적자를 염려하는 목소리가 있는 것으로 아는데 양국간 무역에서 일방적인 적자는 적절하지 않다. →북·일 국교정상화 가능성은 없는가. -일본 정부로서는 일·북 평양 선언에 따라 납치, 핵, 미사일 등 모든 현안을 해결하고 불행한 양국간 과거를 청산하고 국교를 정상화한다는 게 기본 방침이다. 이 방침에는 변함은 없다. 북한이 납치 문제 등을 조속히 해결해 일·북 관계를 진전시키는 게 중요하다. →일본 정부는 최근 중국 군의 활동에 대해 어떻게 판단하고 있나. -최근 들어 중국은 우리나라의 주변 해역을 포함한 해양에서 군사훈련, 정보수집, 해양조사 등을 하고 있다. 우리 정부는 지속적으로 중국 군사력의 동향이 일본을 포함한 동북아 지역과 국제사회의 안전보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인식하고 주시하고 있다. 아울러 중국이 국방정책의 투명성을 이행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일·중간 방위당국간의 해상 연락 메커니즘, 위기관리 메커니즘을 구축할 필요성도 느낀다. →북한의 위협에 대한 한·미·일 방위협력이 늘어나고 있는데. -북한의 위협에 적절히 대처하기 위해서는 한·미·일 3개국이 정치 및 실무 차원에서 부단하고 긴밀하게 연계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난 7월의 한·미 합동 군사훈련에 자위대 해상자위관이 옵서버로 참가하는 등 3국간 방위협력이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 3국간 협력은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일본으로서는 앞으로도 협력을 강화해 나갈 생각이다. →한국에서는 한·일관계 개선에 적극적인 의지를 보이고 있는 정치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의 영화나 드라마를 좋아하고, 영화 ‘JSA’나 드라마 ‘제5공화국’을 본 적도 있다. 드라마 ‘대장금’은 아내와 함께 매우 즐겁게 관람했다. 또 한국 요리도 매우 좋아하고, ‘대장금’을 계기로 궁중요리에 관심을 두게 됐다. 지난번에 일·한·중 외교장관 회의가 신라의 수도였던 경주에서 개최됐을 때 고분이나 박물관을 방문해 신라와 일본 간에도 교류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시간이 있으면 좀 더 공부하고 싶다. 일·한 국민이 서로 진심으로 협력하고, 도울 수 있는 시대를 구축하는 것은 절대로 필요한 일이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집채만 한 코끼리가 두려워 하는 것은 ‘이것’

    집채만 한 코끼리가 두려워 하는 것은 ‘이것’

    집채만 한 코끼리가 무서워하는 것은 바로… 엄청난 몸집을 자랑하는 코끼리가 아주 의외로 자신보다 수 천 배는 더 작은 개미를 두려워한다는 사실이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미국 플로리다대학교의 토드 팔머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코끼리들은 냄새로 개미의 존재를 확인하며, 개미가 있는 곳이라면 맛있는 먹이가 있어도 멀리하는 습성을 가졌다. 팔머 교수 연구팀은 지난 해 아카시아 나무와 코끼리, 개미의 연관관계를 밝힌 바 있다. 아프리카에 서식하는 가시있는 아카시아나무(Acacia drepanolobium)에는 이와 공생관계에 있는 개미가 산다. 아카시아 나무는 개미에게 비어있는 가시를 살 집으로 내어주고 맛난 꿀을 음식으로 제공한다. 이에 개미는 아카시아 나무를 건드리는 동물들로부터 개미를 보호한다. 연구팀은 가시달린 아카시아 종 나무 외에 또 다른 아카시아 나무에 개미들을 올려놓고 코끼리들에게 가까이 가도록 하는 실험을 실시했다. 그 결과 코끼리들은 평소 매우 즐겨먹던 아카시아 나무의 꿀을 피해 개미가 없는 나무를 찾아다니는 모습을 보였다. 팔머 교수는 “개미 하나당 무게는 5㎎에 불과하지만 자신보다 수 백 배는 더 큰 동물로부터 나무를 지킨다.”면서 “특히 아카시아 나무를 좋아하는 코끼리에 대항하고 나무를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끼리들은 냄새로 개미의 존재를 인식하며, 신경말단 등이 매우 예민해 개미를 무서워 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의 학술지 ‘최신 생물학’(Current Biology)‘ 저널 최신호에 게재됐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주말 데이트] 천호선 컬쳐리더인스티튜트 원장

    [주말 데이트] 천호선 컬쳐리더인스티튜트 원장

    환갑을 훌쩍 넘긴 나이지만 천호선(67) 컬쳐리더인스티튜트 원장은 젊다. 인생의 재미를 춤과 미술품 감상에서 찾고, 음양오행과 풍수지리에 관심이 깊으며, 마라톤으로 건강을 유지한다. 1968년 청와대 행정관으로 공직에 입문해 35년간 공무원으로 일하다, 2004년 서울 인사동에 쌈지길을 열어 한국 미술계에 활력을 불어넣었던 천 원장은 문화 교육자로 ‘제3의 인생’을 시작했다. 청와대에서 근무하다 문화공보부(현 문화체육관광부)로 들어갔던 천 원장은 ‘외부인’이었기에 문화예술을 위해서만 일하겠다고 결심했다. 하지만 당시만 해도 문화 예술보다는 공보(국가 정책 홍보)가 상위 개념이었고, 역대 장관도 모두 공보 출신이었다. 1985~86년 문화예술국장으로 일했지만 공보국장이 더 ‘셌기’에 문화와 공보가 나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공무원 출신으로 문화예술계에 헌신 그가 공무원으로 일했던 때에 비하면 문화예술인들이 장관으로 임명되는 지금은 매우 고무적이다. 천 원장은 “캐나다에 가 보니 문화부가 ‘디파트먼트 오브 커뮤니케이션(department of communication)’이었다. 문화도 결국 커뮤니케이션에 속한다. 문화가 통제에서 소통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 뉴욕총영사관 한국문화원 문정관을 시작으로 덴마크·캐나다 대사관 공보관까지 10여년을 외국에서 근무했던 천 원장은 김동호 부산영화제 위원장과 함께 ‘공무원 출신으로 문화예술계에 헌신해 가장 큰 성과를 남긴 인물’로 꼽힌다. 외국 근무에 앞서 그의 아내 김홍희 경기도미술관장은 국립국악원에서 가야금 산조를 익혔다. 천 원장은 한국화로 새로운 입지를 구축했던 세 명의 작가 서세옥, 송수남, 황창배를 찾아가 작품을 샀다. 이런 까닭에 미국 뉴욕에서 그의 집은 미술과 음악으로 한국 문화를 알리는 외교 사랑방 몫을 하기도 했다. 유럽에서는 백남준, 존 케이지 등 플럭서스(전위예술 운동) 작가들과 교류해 1993년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이 개관할 때 플럭서스 작가들의 전시회를 유치했다. 김홍희 경기도미술관장은 백남준의 예술 이론을 국내는 물론 외국에도 널리 알렸다. ‘천호선’ 하면 인사동 쌈지길을 떼놓을 수 없다. “쌈지도, 톰보이도 외국 수입품의 공세에 버티지 못했다.”고 털어놓은 천 원장이 쌈지와 일하게 된 것은 동생 천호균 전 쌈지 회장을 돕기 위해서였다. 의류로 시작한 쌈지 매장을 어떻게 예술적으로 꾸밀지 자문했던 것. ●인사동 쌈지길로 미술계 활력 불어넣어 한국 공예품 상점을 주축으로 한 쌈지길이 처음 열렸을 때 명품가게가 즐비한 일본 도쿄의 오모테산도 힐과 건축 구조가 흡사해 관심이 쏠렸다. 계단 없이 오르막길을 빙빙 돌아 매장을 구경하고 가운데 큰 중정을 둔 구조가 비슷했다. 쌈지길이 소규모이긴 하나 사실 오모테산도 힐보다 먼저 생겼다. 천 원장은 “비슷한 시기에 사람들이 비슷한 생각을 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가 특히 미술에 애착을 갖게 된 계기는 집안에 미술을 전공한 누이가 2명이나 있었던 데다 쓰레기더미에서 걸작을 발견한 경험 때문이다. 여동생의 이사를 돕던 그는 연탄재 속에서 심상찮은 한국화 한 점을 보게 됐다. 알고 보니 김기창과 부부 작가로 명성을 떨친 ‘한국 최초의 입체파’ 박래현(1920~1976) 화백의 작품이었다. 미술에 대한 재미를 느끼고 개안을 한 경험이었다. ●백남준·존 케이지 등과 교류 쌈지의 부도로 아쉽게 사라졌지만 홍익대 앞의 쌈지스페이스는 미술에 대한 그의 열정이 고스란히 담긴 곳. 국내 최초의 창작 거주공간을 작가들에게 제공한 쌈지스페이스는 ‘철저한 물관리’로 명성을 유지했다. 입주 작가들은 그와 김홍희 관장 그리고 다른 작가들이 직접 뽑았다. 현재 한국 현대미술을 이끌어가는 작가들은 대부분 쌈지 출신이다. 2기 회원을 모집 중인 컬쳐리더인스티튜트는 작가들의 후원 그룹과 한국 문화의 세계화를 위해 앞장설 수 있는 사람들을 키우고자 만들어졌다. 1기 회원들은 공무원, 교수, 변호사, 기자, 기업체 대표 등 다양했다. 이들은 매주 토요일 예술의전당에서 주로 만나 작가와 함께 강의를 듣고 공연을 관람하며 답사를 떠나기도 한다. 문화외교관을 길러 내겠다는 것이 천 원장의 야심이다. “문화를 숨 쉬게 하는 것은 사람이고, 그 사람을 만드는 것은 교육입니다. 문화교육으로 국민 개개인의 문화적 안목이 높아져야 국가 경쟁력도 향상될 수 있지요. 대한민국이 세계 문화예술 창조의 중심지가 되는 데 앞장서는 사람들을 배출하려고 합니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소니 사이버샷, 신제품 디카 “3D 스윕 파노라마가 정답…”

    소니 사이버샷, 신제품 디카 “3D 스윕 파노라마가 정답…”

    “3D 카메라는 2개의 렌즈가 필요했다. 하지만 소니는 자사만의 기술력으로 1개의 렌즈로 구현해 무게와 크기를 줄였으며 1개의 렌즈로 서로 다른 이미지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은 3D 스윕 파노라마가 정답이다.”[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소니코리아는 24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3D 파노라마 기능을 탑재한 콤팩트 카메라 사이버샷 ‘DSC-WX5’, ‘DSC-TX9’를 출시에 대한 신제품 간담회를 갖고 김승연 소니 프로덕트 매니저가 이 같이 설명했다.김 매니저는 “연속으로 사진을 촬영한 후 각각 저장된 이미지를 왼편과 오른편으로 추출해 사람으로 따지면 왼쪽 눈과 오른쪽 눈에 보이는 피사체가 다르듯이 ‘3D 스윕 파노라마’를 구현했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싱글 렌즈 3D 촬영기능을 탑재한 신제품 2종 DSC-WX5와 DSC-TX9는 스윕 파노라마(Sweep panorama)를 통해 3D 스틸 이미지를 손쉽게 촬영 가능해졌다.‘3D 스윕 파노라마’ 기능은 한 번에 수십장을 연속 촬영해 입체감과 생동감이 넘치는 3D 사진을 구현한 기술이다.이번에 선보인 사이버샷 DSC-TX9의 경우 25mm 칼짜이즈 렌즈를 채용했고 12.2 메가픽셀 Exmor R CMOS 센서를 장착해 고해상도와 빛이 업는 상황에도 적은노이즈를 자랑한다.17.5mm의 초슬림 바디와 소니 캠코더 Full HD AVCHD 동영상(1920x1080, 60i/50i) 촬영 기능을 지원하며 타 기종에 비해 정확한 초점 방식 및 광학줌을 자랑한다.또한 TX9는 중력 틸팅을 통해 3D 이미지를 감상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는 스윕 멀티 앵글 및 버스트 슈팅 기능이 탑재돼 있다.‘스윕 멀티 앵글’ 기능은 스윕 파노라마와 같은 방식으로 15개의 이미지를 각기 다른 각도에서 촬영해 이미지를 기록하며 기록된 이미지를 재생할 때는 카메라 본체를 좌우로 틸팅해 LCD창을 통해 이미지를 감상할 수 있다.이는 카메라에 내장돼 있는 중력 센서로 이용자는 마치 3D 이미지를 감상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스윕 멀티 앵글 기능을 통해 촬영된 3D 이미지의 감상은 3D TV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하지만 해외 특정 사이트외에 아직 SNS를 기반한 미니홈피 등에서는 구현이 불가능한 문제점이 남는다.버스트 슈팅 기능은 10연사를 통해 구현되는 기능으로 얼굴의 정면은 물론 다각도에서 셀프샷을 촬영 하고 손쉽게 여러 각도의 사진을 감상하는 것이 가능하다.이외에도 새로 탑재된 배경 흐림 모드는 DSLR로 촬영한 아웃포커싱된 사진처럼 배경을 부드럽게 처리해줌으로써 인물을 더욱 매력적으로 돋보이게 한다.W시리즈 플래그쉽 모델 DSC-WX5는 24mm 광각 렌즈와 F/2.4의 G 렌즈, 향상된 ExmorR CMOS 센서, 그리고 BIONZ 이미지 프로세서를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됐다.‘프리미엄 자동 조절 모드’는 Exmor R CMOS 센서의 기술을 통해 카메라가 자동으로 촬영 상황을 파악해 촬영 장면 및 조건에 맞춰 노이즈 감소, 역광과 흔들림 보정으로 또렷한 사진이 가능해진다.사이버샷 DSC-T99는 Super HAD CCD센서를 채용했으며 14.1 메가 픽셀의 유효 화소수 및 25mm 광각 렌즈를 통한 보다 더 넓은 화각을 지원한다.특히 ‘소프트 스킨’ 모드는 얼굴 인식 기능을 통해 인물의 피부를 깨끗하고 부드럽게 리터칭하는 기능을 제공한다.섬세한 알고리즘을 통해 주름과 잡티를 보정해주는 것. 세 단계로 소프트 스킨의 정도 조절이 가능하며 한 번에 8명까지 지원한다.색상은 블랙, 실버, 핑크, 바이올렛, 그린의 다섯 가지 컬러로 출시되며 신제품의 가격은 40만원대 전후반 될 전망이다.소니코리아 디지털 이미징팀 오동윤 팀장은 앞서 “사이버샷 하반기 신제품 ‘DSC-TX9’과 ‘DSC-WX5’는 3D 촬영, 풀 HD 동영상 촬영 기능을 탑재한 프리미엄 제품으로 특히 콤팩트 카메라 최초로 선보이는 3D 파노라마 스틸 촬영 기술은 일반 고객들이 직접 3D 이미지를 쉽고 편하게 만들 수 있게 하여 고객들에게 손쉬운 3D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항생제·방부제 NO… 무첨가 식품이 뜬다

    항생제·방부제 NO… 무첨가 식품이 뜬다

    식품업계에서 ‘무첨가 마케팅’이 한창이다. 햄이나 가공식품 등은 물론이고 최근에는 두부와 같은 슬로푸드에까지 첨가물을 뺀 제품을 생산한다는 점을 강조하는 마케팅이 확산되고 있다.5일 업계에 따르면 대상 청정원은 최근 100% 무항생제 국산 돼지고기 캔 햄인 ‘우리팜 아이사랑’을 출시했다. 국내 최초로 항생제와 발색제, 보존제 등을 넣지 않은 어린이 전용 캔 햄이라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대상 청정원 측은 “항생제를 투여하지 않은 국산 돼지고기를 원료로 쓰고 천연발효 공법을 통해 기존의 합성아질산염을 채소분말로 대체했다.”고 설명했다. 330g 5900원, 190g 3900원. 동원F&B도 방부제와 색소·향료 등 식품첨가물을 넣지 않은 ‘밥사랑 참치’를 내놓았다. 참치를 원료로 DHA, EPA 등이 풍부하며 아이들의 밥 반찬용으로 휴가지에서도 간편하게 밥에 비벼 먹을 수 있도록 만든 가루형 참치 가공제품이다. 동원F&B 관계자는 “성장기 어린이에게 필요한 영양뿐만 아니라 밥에 뿌려 먹는 재미를 더해 어린이 편식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60g 3650원. 최근에는 두부업계 1, 2위 업체인 풀무원과 CJ제일제당이 기름을 첨가하는 문제로 신경전이 한창이다. CJ제일제당은 지난달부터 배우 고소영이 등장해 “두부는 콩과 간수로 만든다고 알고 있는데, 기름이 왜 들어가요.”라고 묻는 ‘행복한 콩 두부’ CF를 내보내고 있다. 지난 2일에는 보도자료를 내 “CJ제일제당은 업계에서 유일하게 끓인 콩물을 10도 이하로 냉각, 숙성한 뒤 천연 응고제를 넣어 중탕해 두부를 굳히는 냉두유 방식으로 두부를 생산하므로 기름을 넣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풀무원은 “두부에 기름은 극소량이 들어갈 뿐이고 인체에 유해한 것도 아니어서 건강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다.”고 밝혔다. 풀무원은 제조공정 중에 들어가는 기름의 양은 420g당 1g 남짓이며, 각사 제품 포장재 표시 기준으로 지방 함유량은 풀무원이 60g당 2.1g, CJ제일제당이 2.6g으로 오히려 풀무원이 적다고 해명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소니코리아, 네트워크카메라·인코더 3년무상보증서비스

    소니코리아, 네트워크카메라·인코더 3년무상보증서비스

    [서울신문NTN 김진오 기자] 소니코리아는 네트워크 카메라와 인코더에 대해 3년 부상보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대상제품은 소니 IP 네트워크 카메라와 인코더 전 품목으로 이달 1일 이후 구매한 제품(단 SNC-P1,P5, Z20, RZ30, SNT-V704,액세서리는 제외)에 적용된다. 해당제품을 구매한 고객은 소니코리아 B2B 서비스 홈페이지(http://bpeng.sony.co.kr)에서 정품 등록을 하면 구매일로부터 3년간 무상보증 서비스가 시작된다. 소니 네트워크 카메라는 뛰어난 HD 화질과 더불어 소니 DEPA(Distributed Enhanced Processing Architecture) 기술을 이용한 지능형 비디오 분석기능을 갖추고 있어 공항이나 항구 등의 관제시설, 산업시설 및 주택가나 도로상황 모니터링 등에 활발하게 쓰이고 있다. 특히 소니는 지난 3월 10여종의 HD 네트워크 카메라 신제품을 대거 출시하면서 네트워크 카메라 비즈니스의 공격적인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소니코리아 B&P 부문 관계자는 “최근 보안환경이 아날로그에서 네트워크 기반으로 바뀌면서 안정성과 내구성이 뛰어난 하드웨어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소니의 3년 무상보증 서비스는 제품에 대한 자신감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신문NTN 김진오 기자 why@seoulntn.com
  • 해외구매대행 쇼핑몰, 바캉스 “미리 쇼핑하는 센스”

    해외구매대행 쇼핑몰, 바캉스 “미리 쇼핑하는 센스”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국내에는 없는 해외상품을 즐겨 구입하는 소비자들의 쇼핑 패턴은 남보다 한발 앞서고 있다. 해외 상품은 남들보다 미리 쇼핑하는 센스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해외배송기간을 염두에 두어 넉넉잡아 열흘은 앞서 움직여야 하는 등 해외상품 마니아들의 바캉스 준비가 더욱 분주해지고 있다. KT커머스의 해외구매대행 쇼핑몰 엔조이뉴욕은 바캉스 준비의 필수 아이템인 수영복과 선글라스, 슬리퍼가 6월 한 달 동안 매출이 1년 매출의 50% 를 넘길 만큼 쇼핑 1위 품목으로 올라섰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엔조이뉴욕은 핫 썸머 쿨 기획전(2010’s Preparation Summer)을 마련해 비치패션을 위한 의류에서부터 액세서리와 샌들, 태닝 오일, 날씬한 라인을 위한 젤까지 바캉스 종합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 이는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고객을 사로잡고 있는 것. 인기 상품으로는 빅토리아 시크릿과 아메리칸 이글, 체형별로 몸매를 돋보이게 해주는 비키니 시리즈와 나인웨스트 헬름 샌들 같은 해변 스타일이다. 엔조이뉴욕 마케팅기획팀 정소미팀장은 “이같이 해외구매대행의 쇼핑시즌은 다른 일반몰에 비해 2주 앞서 찾아오기 때문에 원하는 해외 상품을 미리 준비하는 쇼핑 노하우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GS샵 인터넷 쇼핑의 해외구매대행 서비스 ‘플레인’에서는 여름 바캉스를 미리 준비하려는 센스 있는 쇼핑족들로 호황이다. GS샵 플레인은 쇼핑족들을 위해 6월 초부터 여름 잡화 및 수영복을 선보이고 있다. 이 결과 관련 기획전들은 매주 매출이 30% 이상 오르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섬머 핫 브랜드 특집전’을 통해 선글라스, 여름 모자, 의류 등을 선보이고 있으며 렌즈 사이즈가 54mm로 최신 유행인 오버사이즈 ‘레이벤 RB2140’은 클래식과 빈티지한 스타일에 잘 어울려 인기다. 뜨거운 여름 햇살을 막아줄 ‘헬렌카민스키 미타’는 스타일리시함을 살려주며 넓은 챙이 햇살을 막아 자외선으로부터 얼굴을 보호해주는 실용적인 제품이다. 디앤샵에서 운영하는 해외구매대행포털 포보스는 최근 2주간 매출이 전월 동기간보다 약 15%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여름 일찍 찾아온 무더위와 월드컵 특수로 인한 전반적인 매출 상승 시류를 타고 포보스 역시 바캉스와 여름을 준비하는 고객들이 많이 찾은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최근 2주간 가장 많이 팔린 상품으로는 레포츠 및 등산용으로서 높은 활용도는 물론 13인 치 노트북 수납기능과 아이폰 홀더 등을 갖춘 ‘L&L rucksack’과 바캉스 시 비치슈즈로 돋보이는 ‘Polo flip-flop’ 등이 있다. 포보스에서는 현재 ‘여름 막강 아이템 쿨 세일전’을 발 빠르게 선보이며 수영복, 맥시 드레스, 선글라스, 핫 샌들 등 여름휴가를 준비하기 위해 패션아이템을 구성했다. 특히 최대 65% 할인 적용과 최장 10개월까지 무이자 할부를 제공해 소비자들의 부담을 줄였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호주 큐얼, 시한부 월드컵 전사...’길어야 10년’

    호주 큐얼, 시한부 월드컵 전사...’길어야 10년’

    호주 축구의 국민적 영웅 해리 큐얼(32·갈라타사라이)이 시한부 삶을 선고받고도 남아공 월드컵에 출전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지난 13일 (현지시각) 영국의 축구전문지 ‘포포투’는 “큐얼은 9년째 간세포가 파괴되는 만성질환인 ’자가면역성 간염’(auto-immune hepatitis)과 싸우고 있다.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지 못한다면 생명에 위협을 줄 수 있는 병이다.”고 보도했다. 호주팀 주치의 캐넌가라는 ‘포포투’와의 인터뷰에서 “2002년 큐얼은 자신의 병을 처음으로 알았다. 당시 의사는 ‘5년 안에 목숨을 잃을 가능성이 있고, 길어야 10년’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큐얼은 병을 이겨내고 남아공 월드컵에 나왔다.”고 밝힌 후 “그는 조국을 위해서라면 목숨까지 바칠 남자다.”라고 큐얼을 치켜세웠다. 병마와 부상 등과 싸우며 우여곡절 끝에 월드컵에 참가한 큐얼은 사타구니 부상으로 지난 19일 가나와의 경기서부터 모습을 드러냈지만 출전 23분 만에 핸드볼 반칙을 저질러 퇴장을 당하는 불운을 겪었다. 당시 공이 팔에 와서 닿은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며 큐얼과 그의 동료들은 심판에게 항의를 했지만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큐얼은 경기가 끝난 뒤 “핸드볼 반칙은 맞지만 고의는 아니었다. 심판이 내 월드컵을 끝내버렸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한편 가나와의 경기에서 비긴 호주는 1무 1패로 D조 4위에 머물러 있어 16강행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사진 = FIFA 공식홈페이지 서울신문NTN 김민경 인턴기자 co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오바마, 원유유출 책임자 형사처벌 시사

    “위법 사항이 있다면 법적 책임을 묻겠다.” 미국 멕시코만 원유 유출 사태가 ‘제2의 카트리나’로 비화할 가능성이 높아지자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유출 책임자에 대한 형사 처벌을 시사하고 나섰다. 오바마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멕시코만 원유 유출 조사위원회 공동위원장인 밥 그레이엄 전 플로리다주 상원의원 등과 대책 회의를 가진 뒤 기자회견을 통해 “만약에 (누군가) 법을 어겨 이 같은 죽음과 파괴가 일어났다면 희생자와 지역 주민을 대신해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엄숙히 약속한다.”고 말했다. 에릭 홀더 법무장관도 멕시코만을 방문한 자리에서 형사 및 민사 관련 조사가 이미 시작됐다고 밝히고 “법을 위반한 사람은 누구든 법이 허락하는 선에서 최대한 기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바마의 강경 발언은 이번 사고의 장기화에 따른 국정 운영의 차질은 물론 오는 11월로 예정된 중간선거에서 적지 않은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실제로 전임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지난 2005년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발생했을 당시 초기 대응에 실패, 지지율 급락을 경험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영국 석유회사 BP는 원유가 흘러나오고 있는 수직 파이프를 절단한 뒤 작은 돔 모양 구조물을 덮고, 돔에 연결된 제2의 관으로 원유를 빼내는 방법을 시도할 계획이다. 이미 비슷한 방안을 시도했으나 실패한 바 있다. BP 측은 당시 실패 원인을 분석한 뒤 이뤄지는 작업이라면서 “24시간 내에 성공 여부가 판가름 날 것”이라고 전했다. BP와 별도로 미 정부도 해결 방법을 찾기 위해 갖가지 노력을 하고 있다. 환경보호청(EPA) 관계자를 비롯한 연방 정부 관리들은 전문가 20여명으로 구성된 임시 자문단과 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영화 ‘타이타닉’과 ‘아바타’의 제임스 캐머런 감독도 포함돼 있다. 캐머런 감독은 수중 촬영과 원격 조종 기술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미국 유명 MC 아트 링크레터 97세로 별세

    미국 유명 MC 아트 링크레터 97세로 별세

    미국의 유명 MC 아트 링크레터(Art Linkletter)가 향년 97세로 사망했다. 28일(현지 시각) 미국 일간지 뉴욕 데일리뉴스 온라인판 보도에 따르면 링크레터의 사위 아트 허쉬(Art Hershey)는 지난 26일 그가 로스앤젤레스 인근 벨에어 자택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고 발표했다. 링크레터는 1944년 라디오로 ‘아트 링크레터의 하우스파티’(Art Linkletter’s Houseparty)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그 후 이 방송은 1952년 CBS 텔레비전으로 옮겨갔고 1969년까지 이어진 이 쇼는 TV 역사상 가장 장수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중 하나로 인정받았다. 그는 이 쇼를 통해 현재까지도 화제를 모으고 있는 코너 ‘아이들이 하는 가장 터무니없는 말들’(Kids Say the Darndest Things)’로 큰 인기를 모았다. 또 1954년부터 1961년까지 평범한 시민들과 생방송으로 대화를 나누는 코미디쇼 ‘피플 아 퍼니’(People Are Funny)’를 진행하며 일약 스타가 됐다. 링크레터는 1969년 모든 프로그램에서 은퇴하고 저술 활동을 했다. 그가 쓴 약 24권의 책 가운데 자신의 프로그램명이자 가장 유명한 책인 ‘아이들이 하는 가장 터무니없는 말들’(Kids Say the Darndest Things)’은 미국 출판사상 베스트셀러 중 하나로 꼽힌다. 링크레터와 75년간 결혼생활을 함께해 온 부인 로이스(Lois)는 현재 생존해 있다. 사진 = 뉴욕 데일리뉴스(US) 서울신문NTN 강서정 인턴기자 sacredmo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멕시코만 3개주 어업재해 선포

    │워싱턴 김균미특파원│미국 연방정부가 원유유출 피해가 심각한 멕시코만 연안 루이지애나, 미시시피, 앨라배마 등 3개주에 어업재해사태를 선포했다. 게리 로크 미 상무장관은 24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어업재해사태를 선포한 뒤 “원유 유출이 어민들에게 초래할 수 있는 심각한 경제적 고통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멕시코만 연안 3개주는 원유 유출로 어장 접근이 차단됨에 따라 엄청난 규모의 손실이 예상되고 있다. 정부는 현재 어민들에 대한 적극적인 구제에 나서는 동시에 원유 유출의 사태의 책임자인 석유회사 브리티시 페트롤리엄(BP)에 대해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미 연방환경청(EPA)의 리사 잭슨 청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BP에 대한 벌금과 행정제재가 반드시 부과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BP를 겨냥, 방제작업에서 사용하는 분산제의 양을 줄이기 위한 조속한 조치를 마련토록 촉구했다. BP는 전날 밤부터 분산제 ‘Cor exit 9500’보다 독성이 약한 분산제를 사용하라는 EPA의 지시에도 불구, 기존 분산제를 계속 살포하고 있다. BP 투자자들도 24일 델라웨어주에서 “BP가 사고 발생 전 안전에 소홀했다.”며 경영진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는 등 BP를 몰아치고 있다. BP 측은 사태와 관련된 5억달러 규모의 연구계획을 발표한 데다 주요 신문에 전면 광고를 싣는 등 우호적인 여론 환경 조성에 나섰다. kmkim@seoul.co.kr
  • 北잠수함 경로 분석… 北어뢰와 동일재질 여부도 밝힐 듯

    北잠수함 경로 분석… 北어뢰와 동일재질 여부도 밝힐 듯

    천안함 침몰 원인에 대한 민·군 합동조사단의 조사결과가 20일 발표된다.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한 합조단의 조사결과를 미리 짚어봤다. ●3월26일에 대한 설명 국방부와 합조단은 발표에 앞서 3월26일 밤의 일을 간단히 정리할 것으로 보인다. 사건 발생 전과 후의 상황에 대해 소상히 정리하고 의혹의 불씨를 키웠던 침몰 직전 상황까지를 다시 한번 설명하는 것이다. 사건발생 시각의 4차례 오차로 인터넷을 비롯해 언론까지 군이 사건 발생에 대한 ‘어떤 정황’을 숨기고 있다는 오해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19일까지 예정된 감사원의 감사결과 발표도 주목된다. 군의 총체적 문제로 지적된 초동조치와 지휘체계, 보고체계 등이 모두 사건 발생 당일의 문제로 압축되어 있기 때문이다. ● 침몰 원인 합조단이 구성된 가장 큰 이유는 침몰 원인을 밝히기 위해서다. 그래서 결과발표 내용에서 가장 비중있게 다루게 될 부분은 침몰 원인과 그 근거다. 일단 침몰 원인은 천안함 함미와 함수가 인양되는 시기에 발표한 1·2차 육안(肉眼) 조사 결과에서 ‘어뢰’에 의한 것이란 점을 포함할 전망이다. 앞서 2차 육안조사결과에서 비접촉식 수중폭발에 의한 선체 절단이란 점은 이미 밝힌 바 있다. 국방부는 이 과정에 대한 설득력을 높이기 위해 천안함 선체의 절단면을 언론에 공개하는 것도 고려 중이다. 또 절단된 천안함 선체를 3차원 시뮬레이션에 입력해 분석한 내용도 결과 발표 때 활용할 수 있다. ●분석 근거 침몰 원인을 밝히면서 그 근거를 댈 수 없다면 합조단의 활동 자체에 대한 의심을 불러올 수 있다. 온갖 의혹이 난무한 천안함 사건에서 분석근거는 이번 사건의 핵심 요소다. 일단 합조단은 시뮬레이션 결과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할 예정이다. 수중무기에 의한 폭발 상황을 대입한 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최근 논란이 된 RDX(Research Department Explosive) 등에 대한 분석 내용도 포함한다. 화약물질의 배합 비율과 물질의 분자를 확인하면 어떤 시설로 화약이 제조됐는지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화약전문가들에 따르면 화약 성분은 DNA와 같아 어느 나라의 제조시설에 의해 만들어졌는지 알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17일 군 당국이 천안함 침몰원인을 결정적으로 밝혀줄 어뢰 스크류 파편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이 확보한 어뢰 파편은 중국제나 러시아제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합조단은 천안함 침몰 해역에서 발견해 분석 중인 알루미늄 합금 파편에 대한 분석결과를 통해 우리 선체의 재질과 어떻게 다른지 등을 설명하게 된다. 특히 7년 전 우리 군이 확보한 북한의 훈련용 어뢰와 같은 재질인지 여부도 밝힌다. 군의 한 고위관계자는 “그동안 제기된 의혹을 해소하고 과학적 분석임을 설명하기 위한 자료들이 제시될 것”이라면서 “국민들이 납득할 만한 준비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해자 명시, 글쎄? 침몰원인을 밝혔더라도 가해자가 누구인지를 밝히는 것은 매우 민감한 대목이다. 우리 정부의 입장이 확고하더라도 국제사회에 알리는 공식 조사결과 발표에 가해자를 적시하는 것은 확실한 객관성을 담보해야 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여러 나라의 정치적인 문제가 얽혀 있어 조사결과 발표문에 가해자를 특정하는 것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다만 ‘정황이 높다.’ 등의 추상적 표현을 통해 가해자를 지목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정부는 조사결과 발표 10여일 전부터 정황적·정무적 확신을 갖고 외교라인을 가동해 ‘가해자=북한’이란 점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있다. 정부의 이 같은 움직임에 대해 일각에서는 조사결과 발표에 가해자를 지목하는 데 대한 논란을 사전에 잠재우기 위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한편 합조단은 또 북한의 어뢰 공격이란 점을 뒷받침하기 위해 잠수함(정)의 침투경로를 비롯해 사건 당일 전후의 관련정보를 정밀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천안함에서 검출된 화약성분과 알루미늄 파편 분석 결과 어뢰 공격으로 결론짓고 이를 뒷받침할 정보·작전부문에 대한 분석 작업을 위해 지난주 캐나다의 정보·작전분야 전문가 3명이 합류했다.”고 밝혔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천안함 RDX논란 불끄기

    천안함 침몰 해역에서 세계 각국의 폭약에 사용되는 RDX(Research Department Explosive)성분이 발견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RDX를 둘러싼 각종 의혹이 제기되자 국방부가 진화에 나섰다. 김태영 국방부장관까지 직접 나서 “민·군합동조사단의 조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추측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우리 정부와 군이 당초 북한을 사실상 가해자로 지목하고 대응책을 준비하던 모습과 상당한 거리감이 느껴지는 대목이다. 김태영 장관은 10일 출입기자들과의 간담회를 요청, “천안함 침몰 원인에 대해 최근 사회 일각과 일부 언론, 특히 인터넷을 통해 부정확한 내용을 근거로 한 무분별한 논란을 벌이는 것은 원인 규명에 전혀 도움을 주지 못한다.”면서 언론이 무분별한 ‘설(說)’에 휘둘리지 말아줄 것을 당부했다. 김 장관은 “어뢰 제조에 사용되는 화약성분인 RDX가 검출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RDX가 서방세계에서만 사용되고 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설명자료를 통해 “RDX 성분은 천안함 연돌과 폭발원점 해저에서 채취한 모래 등에서 검출됐다.”면서 RDX 발견 사실을 처음으로 인정했다. 김 장관은 이어 “RDX는 2차대전 때부터 사용된 폭약성분으로 옛소련을 포함한 다수의 사회주의 국가에서도 사용되었고, 현재는 모든 국가의 군과 산업현장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RDX는 TNT 또는 TORPEX(폭뢰형 고성능 폭약) 등과 혼합해 사용되며 테러리스트들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RDX는 콤퍼지션(Composition) A, 콤퍼지션 A5, 콤퍼지션 B, 콤퍼지션 C, 콤퍼지션 D, HBX, H-6, 사이클로톨(Cyclotol), C-4 등 다양한 폭약에 사용된다. 세계 여러 나라와 테러리스트까지 사용하는 폭약에 RDX가 널리 사용된다는 취지다. RDX 성분 분석만으로 화약 제조국을 찾아내긴 쉽지 않다는 의미를 나타내기도 한다. 김 장관은 “RDX는 기뢰에도 사용되며 어뢰 가능성이 클 뿐이지 뭐라 말하기는 이르다.”라고 말했다. 또 합조단이 발견해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진 알루미늄 조각에 대해 “선체의 절단 부위에서 수개의 알루미늄 조각을 채집해 이 조각이 선체의 일부인지 또는 어뢰의 파편인지를 정밀 분석 중”이라고 설명했다. 합조단의 조사결과는 20일쯤 발표될 예정이다. 김 장관도 “그쯤에는 발표를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천안함 이후] 정부·軍 ‘北 = 가해자’ 입장 미묘한 변화

    [천안함 이후] 정부·軍 ‘北 = 가해자’ 입장 미묘한 변화

    천안함을 침몰시킨 배후를 사실상 북한으로 규정했던 정부와 군이 ‘북한=가해자’라는 입장에 미묘한 변화를 주고 있다. 공식적으로 ‘북한’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았지만 지난 4일 이명박 대통령이 주재한 전군주요지휘관회의 전후로 사실상 북한의 소행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있던 터라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국방부 원태재 대변인은 지난 7일 브리핑에서 천안함 연돌(연통) 등에서 발견된 화약이 독일제인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있다.”고 밝혔다. 천안함을 침몰시킨 ‘가해자’를 찾을 수 있는 결정적 증거인 화약성분을 발견했지만 제조국과 관련해 매우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이어 “민·군 합동조사단의 조사 내용과 관련해서 제가 확인해 줄 수 있는 것이 없다.”면서 “NCND(neither confirm nor deny)”라고 말했다. 합조단 조사내용에 대해선 긍정도 부정도 아니라는 말이다. 국방부의 입인 원 대변인의 이 같은 발언은 그동안 정부와 군이 천안함 침몰 사건의 가해자를 사실상 북한으로 지목하고 대응방안을 준비하던 것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이에 대해 국방부 관계자는 “외교적 문제로 비화될 수 있는 민감한 문제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지만 이미 우리 정부가 북한을 가해자로 확신하고 있다는 심증을 국내외에 노출시킨 상황에서 설득력이 떨어진다. 특히 이 대통령이 주요지휘관회의에서 “나는 이 사태가 터지자마자 남북관계를 포함해서 중대한 국제문제임을 직감했다.”면서 천안함 사건의 배후에 북한이 있음을 염두에 둔 듯한 발언을 했기 때문에 국방부의 이런 변화는 오히려 물음표를 만들고 있다. 게다가 해저에 가라앉았던 연돌 부분 등에서 발견된 화약이 RDX(Research Department Explosive)의 성분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군은 더욱 입을 닫고 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RDX가 우리 군에서 사용하는 어뢰를 비롯해 우리 정부와 우호적인 국가들도 어뢰에 사용하고 있어 가해자를 찾는 것이 쉽지 않아졌기 때문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또 일부 언론이 군 고위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발견된 RDX가 “북한이나 중국, 러시아에서 사용하는 어뢰에 사용되는 화약과 배합비율이 다르다.”고 보도하면서 ‘독일제 어뢰설’까지 돌아 군을 더욱 곤혹스럽게 만들고 있다. 북한이 주로 사용하는 어뢰와 독일제 어뢰의 규격 등이 비슷하기는 하지만, 북한이 독일제 어뢰의 발사장비까지 갖추고 있는지는 불확실하다. 이에 대해 청와대 고위 관계자도 “RDX가 (독일을 비롯한) 서방(어뢰) 가능성도 있지만 현재로선 아무것도 확인된 것이 없다.”면서 매우 신중한 모습을 나타냈다. 이러다 보니 사실상 북한을 가해자로 지목하고 대응방안을 준비하던 군도 ‘모든 가능성’을 여는 신중한 모습을 보일 수밖에 없다. 특히 화약성분이 우방국에서 사용하는 것으로 밝혀질 경우 가해자를 찾는 것은 더욱 어려워 자칫 이번 사건이 영구 미제로 남을 가능성도 있다. 반면 합조단에 참여한 미국, 영국, 스웨덴, 호주 등 다국적 조사단이 화약성분을 근거로 북한을 가해자로 지목하는 데 동의한다면 ‘가해자=북한’이라는 논리에 무게가 실려 이미 시작된 북한에 대한 우리 정부의 조치가 탄력을 받을 수 있다. 김성수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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