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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압력에 약한 샌드위치 패널…내부 기둥도 없어

    경북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체육관 붕괴 사고는 안전불감증과 함께 체육관의 구조적인 결함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면서 건설공법의 안전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18일 경주시에 따르면 붕괴 사고가 난 마우나오션리조트 체육관은 철골 샌드위치 패널 구조로 된 가건물이다. 공사 기간이 두 달여밖에 걸리지 않았으나 경주시에서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준공 허가를 내줬다. 체육관은 연면적 1205㎡에 높이 10m의 단층으로 2009년 6월 25일 경주시로부터 허가가 났고, 그해 9월 9일 준공됐다. 체육관은 PEB(Pre-engineered Metal Building Systems) 공법으로 지어졌다. 철제로 골격을 세우고 외벽에 샌드위치 패널을 붙이는 방식이다. 공사 기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데다 기둥 없이 건물을 지을 수 있기 때문에 공간 활용도가 높다는 장점이 있어 대형마트나 창고를 지을 때 주로 쓰인다. 하지만 이 PEB 공법은 지지대 역할을 하는 기둥이 없기 때문에 폭설과 같은 자연재해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지난 10일 지붕 붕괴로 고교 실습생이 사망한 울산 북구 모 공장도 샌드위치 패널로 지어졌다. 전문가들은 마우나오션리조트 인근의 공장 등에도 PEB 공법으로 지어진 것이 많은데 유독 이 체육관만 무너진 것과 관련, 시공 당시에 부실 공사를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이 지적하는 의혹은 시공 당시 정품 자재를 사용하지 않는 등 설계도와 달리 부실 공사가 이뤄졌다는 부분이다. 또 중앙 부분에 기둥 몇 개만 더 설치했더라도 버틸 수 있는 하중이 훨씬 늘어나 붕괴를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여기에 공사 기간이 두 달여로 지나치게 짧은 것도 문제점이라고 일부 전문가들은 밝히고 있다. 철골 샌드위치 패널 구조의 공기가 다른 건축 구조에 비해 짧은 것은 사실이지만 건물 규모에 비해 너무 빨리 완공됐다는 것이다. 경주시 건축과 관계자는 “공사 기간은 다른 건물과 비교해도 크게 짧은 것이 아니다. 준공 허가 단계에서도 철저한 검사를 했으며 부실 징후는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게다가 눈이 많지 않은 경주 지역의 여건을 고려한 설계였던 터라 102년 만에 내린 폭설로 여지없이 무너져 내렸다. 전문가들은 “건물 관리자들이 최근 폭설을 감안해 행사 장소 대여를 취소하거나 최소한 지붕 위의 폭설을 제거하는 노력을 했어야 한다”고 밝혔다. 경주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경주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거리서 아내 때리다 행인들에게 몰매맞은 남성

    거리서 아내 때리다 행인들에게 몰매맞은 남성

    터키에서 아내를 흉기로 위협하며 폭행하던 남성이 도리어 근처의 시민들에게 혼쭐나는 장면이 포착됐다. 지난 16일(현지시간) 호주 매체 나인엠에스엔(ninemsn) 등 외신들은 터키의 북부 항구도시 삼순에서 일어난 사건이라며, ‘거리의 정의(Street Justice)’라는 제목의 영상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고 해당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보도블록 위에 앉아있는 부인을 강제로 끌고 가려는 남편의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이 광경을 지켜보던 시민들이 하나둘씩 부부 주위로 모여들어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다. 사태를 파악한 시민들 중 한 남성이 남편을 말로 타이르며 폭력을 막아보려 하지만, 남편은 오히려 참견 하지 말라는 식의 손짓을 해가며 소리친다. 그런데 이때, 또 다른 남성이 남편을 발로 차고 멱살을 잡으며 제압한다. 순간 주위에 있던 시민들이 달려들어 남편을 에워싸고는 혼쭐을 내주는 광경이 펼쳐진다. 결국 부인을 폭행하던 남편은 용감한 시민들에 의해 경찰에 넘겨지며 사건은 마무리된다. 누리꾼들은 부인을 폭행한 남편을 질타하는 한편, 이를 막아선 용감한 시민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영상=FantasticVideoTV, nemsn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마치 그림같은 상상초월 ‘인간 DNA’ 이미지 포착

    마치 그림같은 상상초월 ‘인간 DNA’ 이미지 포착

    형형색색 사진 속 물질이 실제로 내 ‘유전 정보’가 들어있는 체내 보관함이라면 기분이 어떨까? 마치 유명 미술작품을 연상시키는 인간 DNA 이미지가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6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해당 장면을 포착한 이들은 미국 하버드 메디컬 스쿨 시스템생물학과(systems biology) 팽 인 교수와 동 대학원생 랄프 정맨이다. 뼈대(Backbone chain)와 핵염기(Nucleobase)로 구성되어 있는 DNA는 생물의 유전 정보를 보관하는 물질로 평균 크기가 2㎚(나노미터·10억분의 1미터)에 불과해 아무리 성능 좋은 현미경이라고 해도 정확한 모습을 포착하기 어렵다. 따라서 기존에는 엑스레이로 촬영된 생체분자 회절 패턴을 분석해 해당 수치를 3D 모델링 화하는 방식을 취해왔다. 그동안 우리가 봐온 DNA 이미지는 정확히 말하자면 생체분자의 엑스선 흔적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팽 인 교수는 오랜 연구 끝에 ‘DNA-PAINT’라는 새로운 촬영법을 개발했다. 이는 핵산과 RNA를 구성하는 단위체인 뉴클레오타이드(nucleotide)가 특정 세포 구조를 인식하는 ‘항체’와 결합한다는 점에서 착안됐다. 즉, 이 항체에 다양한 색깔에 염료를 섞어 DNA에 반응시키면 해당 이미지처럼 형형색색의 신비로운 화면이 포착되는 것이다. 참고로 이 기법으로 촬영할 수 있는 범위는 최대 10㎚(나노미터)까지 가능하다. 해당 촬영법에 대해 하버드대 휘스(Wyss) 생물공학 연구소 ‘돈 잉버’ 박사는 “체내 세포 추적 에 있어서 새로운 비전을 보여줬다”며 “인체 질병 모니터링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기술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영화 속 3D 홀로그램 ‘스타워즈 전화’ 현실화

    영화 속 3D 홀로그램 ‘스타워즈 전화’ 현실화

    영화 ‘스타워즈’ 등 SF영화에 자주 등장하는 3차원 홀로그램 전화가 현실이 될 전망이다. 최근 폴란드의 한 IT업체가 3D기술을 이용한 홀로그램 전화의 개발 계획을 공개해 관심을 끌고있다. 내년 안에 시제품을, 5년 내에 시장에 판매할 예정인 이 제품의 개발사는 레이아 디스플레이 시스템즈(Leia Display Systems). ’스타워즈’의 주인공 레이아 공주의 이름을 따 사명까지 지은 이 회사는 약 40년 전 처음 공개된 영화 속 장면이 이제 ‘현실’이 됐다고 강조했다. 작동 원리는 간단(?)하다. 먼저 2개의 렌즈가 달린 카메라와 마이크로폰 앞에서 사용자들끼리 전화해 사물(사람 등)을 3D로 형상화한다. 이 데이터를 인터넷으로 전송하고 수신자 측에서 이를 레이저 프로젝터로 특별한 스크린에 쏴 영화처럼 통화하게 만드는 방식이다.   레이아 디스플레이 시스템즈의 CEO 마신 파넥은 “40여년 전 영화 속에서나 보던 공상이 이제 현실이 됐다” 면서 “특별히 거실 소파에서 편안히 영상 통화할 수 있도록 고안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홀로그램 전화는 현재 비디오 통화의 다음 단계가 될 것”이라면서 “향후 10년 정도면 ‘스타워즈’에 나온 홀로그램 기술이 완벽히 구현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구미 최고 학군과 자연의 조화…‘e편한 세상 봉곡’ 분양

    구미 최고 학군과 자연의 조화…‘e편한 세상 봉곡’ 분양

    고려개발은 지난 11월 29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구미시 봉곡동 일대에 ‘e편한세상 봉곡’1,254가구를 분양 중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 3층, 지상 10~20층, 18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76㎡(217가구), 84㎡(877가구), 104㎡(130가구), 126㎡(30가구) 으로 구성된다. 특히 전용면적 85㎡이하가 1,094가구로 전체 공급량의 87%를 차지해 실수요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을 조사한 KB부동산 알리지에 따르면 경북 구미가 2013년 10월 말 기준 11.53% 상승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미는 2007년부터 2010년까지 부동산 침체기를 보였으나 2012년 이후 물량부족으로 집값과 전세값이 일제히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박근혜 정부 출범에 대한 기대감과 혁신도시•국가산업단지 조성(하이테크밸리 5공단)등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e편한세상 봉곡은 무엇보다 착한 분양가가 강점으로 꼽힌다. 3.3㎡당 평균 분양가가 650만원대로 주력평형인 84㎡는 2억 2천만 원대에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 이는 현재 구미지역 기준 시세보다 저렴한 수준이다. 단지 인근에는 법원과 KTX김천구미역을 차량으로 10분대에 이용 가능하다. 기존 구미IC와 동김천IC로 경부고속도로 진입이 용이하고 고속터미널 및 시청이 차량으로 빠르게 도달할 수 있을 만큼 교통이 편리하다. 김천혁신도시와 구미지역 차세대 성장동력이 될 하이테크밸리(5공단 2016년 조성완료 예정)가 반경 10여 km이내에 위치하고 있어 개발 전망도 밝다. 다봉산이 단지와 접하고 남측으로 금오산 조망이 가능한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여기에 선주초, 봉곡초, 선주중, 봉곡중, 선주고, 구미여고, 구미고 등이 가깝고 봉곡과 도량의 200여개의 학원들로 우수한 학군을 자랑한다. 수퍼형마트, 학원, 상가 등 생활편의시설들도 풍부하다. 이 아파트는 어린이 공원과 접해 있으며 주변 자연환경과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중앙광장에 수경시설을 설치했다. 주차공간의 폭을 2.4m로 적용했으며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로는 휘트네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GX룸 등 과 키즈카페와 어린이집을 마련했다. 쌍방향 에너지 관리 시스템(Energy Management System: EMS)도 도입됐다. 이는 각자의 라이프 스타일(Life Style)에 맞는 최적의 에너지 소비를 할 수 있도록 세대 별로 맞춤형 가이드를 제시해주는 국내 최초의 쌍방향 아파트 에너지 관리 프로그램이다. e편한세상 봉곡에는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독일의 ‘레드닷 어워드(Reddot Design Award) 디자인 상’을 수상한 ‘Stylelec 디자인’이 적용된다. 스위치와 온도조절기, 콘센트, 월 패드, 라이트(Light) 리모콘과 같은 전기 제품군에 유럽형의 세련된 디자인을 가미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전기 제품군이 세대 내 인테리어 환경과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다는 평가다. e편한세상 봉곡은 지난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순위, 5일 3순위 청약을 진행했다. 당첨자 발표는 12월 11일, 계약은 16~18일까지 3일간 실시될 예정이다. 입주는 2015년 12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구미시 신평동 301-15번지, 구미 롯데마트 앞에 위치하고 있다. 계약즉시 전매가 가능하다. 더욱 자세한 자료는 고려개발 e편한세상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전기료 인상에 산업계 비상… “새는 전기 막아라”

    전기료 인상에 산업계 비상… “새는 전기 막아라”

    ‘전기를 펑펑 쓰던 시대는 지났다.’ 산업용 전기요금이 6.4%나 인상되자 산업계가 지난여름 전력난 때 마련한 ‘마른 전기도 쥐어짜던 비상대책’을 전력 비수기에도 계속 시행하고 있다. 산업용 전기가 국내 총 전력수요의 절반을 넘기는 하지만, 산업계의 에너지 효율성은 이미 세계적 수준에 이르렀다. 이에 따라 근본적으로 전기 사용을 억제하면서 태양광, 지열 등 친환경 에너지의 사용을 늘리는 ‘에코빌딩’ 등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철강업계는 20일 전력수요가 상대적으로 높은 만큼 ‘최대 15% 의무감축’이라는 자체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전기에 의존하지 않고 철강 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생가스(BFG)를 자가발전 원료로 사용하고 있다. 이런 자가발전 비중을 75%에서 90%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다. 다른 대기업들처럼 중앙조절식 난방과 내부 조명의 사용을 최소화했다. 또 모든 사무실의 최종 퇴실자가 카드키를 빼면 자동으로 소등되는 시스템도 도입했다. 한 해 전기요금으로 8200억원을 내는 현대제철은 주요 설비에 인버터(전류변환장치)를 달아 전기 소비를 최소화하면서, 13기의 전기로를 점차 코크스(석탄 추출물) 고로로 대체할 계획이다. 지난 전력난 때에는 전기로 12기의 가동 중지라는 극약처방까지 경험했다. 삼성은 전기 사용에 민감한 제조 공정이 많기는 하지만 ▲노후설비 교체 ▲제조사업장 효율 개선 ▲신재생에너지 적용 등 3대 에너지 절감안을 수립하고 2015년까지 사용량의 20%를 줄이는 목표를 그대로 실천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냉난방 설비 교체와 삼성디스플레이의 유틸리티 설비 효율 개선, 삼성토탈의 가스터빈 발전기 투자 등에 1조 1000억원이 투자된다. 현대자동차 역시 특성상 생산라인 자체에서 전기 사용을 줄이는 데에는 한계가 있는 점을 감안해 화장실 조명센서 부착, 난방수 온도 조절 등 ‘새는 전기’를 막기 위해 발버둥치고 있다. 또 올해 말까지 충남 아산의 4개 공장에 국내 최대 규모(10㎿급)의 태양광발전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SK는 고열이 발생하는 인터넷데이터센터(IDC) 등에 외부 찬 공기를 이용한 ‘프리 쿨링’ 시스템을 도입했다. 한 이통사 관계자는 “설비 대부분이 이미 저전력 시스템으로 구축돼 있지만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절감 방안에 몰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화는 그동안 사원들을 통해 에너지 절감항목 135건을 발굴, 올해 116억원을 아낄 것으로 기대한다. 롯데마트는 총 41개 지점의 외벽에 열차단 필름을 설치, 매장 온도를 낮추는 방안을 전 지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국내의 대표적인 에코빌딩은 SK케미칼이 2010년 경기 판교 사옥에 에너지관리시스템(EMS)을 적용해 완공한 ‘에코랩’. 9층 건물 전체의 에너지 사용과 관리가 전자동으로 이뤄질 뿐만 아니라 태양광 등 40여 가지의 고효율 기술이 활용된다. 을지로의 SKT타워나 현대건설이 여의도에 지은 전경련 빌딩, 포스코가 인천 송도에 만든 연세대 국제캠퍼스도 주목받는다. 최광림 대한상의 전략조정실장은 “기업들로서는 에너지도 곧 비용인 만큼 상시적 절감 노력을 해야 하지만, 전력당국도 매년 수요를 따라오지 못하는 공급을 절대량 늘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실제 한전이 파악한 산업용 전력소비량 증가율은 2000년에 비해 지난해 1.9배로, 일반용(상업시설용)을 포함한 전체 용도별 평균(2.04배)을 밑돌았다. 김경운 기자·산업부 종합 kkwoon@seoul.co.kr
  • [부고]

    ●김문석(전 고려대 세종캠퍼스 부총장)씨 별세 한성(씨즈 청년지원팀장)영희(전 국립문화재연구소 연구원)씨 부친상 14일 충남대병원, 발인 17일 오전 7시 30분 (042)257-1705 ●김병민(사업)병덕(파이낸셜뉴스 증권부 차장)병곤(크로커다일 영업부 차장)씨 부친상 15일 부산의료원, 발인 17일 오전 9시 (051)607-2652 ●박상호(자영업)정호(자영업)영호(자영업)씨 모친상 오민우(한국자산관리공사 채권인수부 팀장)씨 장모상 15일 부산전문장례식장, 발인 17일 오전 9시 (051)312-4444 ●이종철(전 아트라스BX 대표이사)종욱(외환은행 경인영업본부장)씨 부친상 원유흥(유니첼 수석연구원)김병수(농협 역삼동지점장)씨 장인상 15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02)2258-5940 ●이의웅(전 연세대 치과대학장)씨 별세 정혁(세이브더칠드런)김지형(삼성전자 차장)씨 장인상 14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 (02)2227-7550 ●안승호(현대산업개발 상무)씨 부친상 1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 30분 (02)3010-2230 ●이철규(신한대 석좌교수·전 인천시 부시장)씨 부인상 승현(한세실업 과장)씨 모친상 15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 (02)2258-5940 ●김진수(전 보성고 교장)씨 별세 용주(사업)용채(원더플레이스 본부장)씨 부친상 15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8일 (02)2258-5940 ●안준혁(서울경제 골프매거진 과장)준현(대구축산농협 대명역지점 계장)씨 부친상 이재정(형제실업 공장장)김정곤(서진EMS 이사)씨 장인상 15일 대구 가톨릭대병원, 발인 18일 오전 10시 (053)657-4510 ●서인교(경북매일 대구본부장)씨 부친상 15일 구미 선산제일병원, 발인 17일 (054)482-6699
  • [커버스토리] 美·日·中 비만과의 전쟁

    [커버스토리] 美·日·中 비만과의 전쟁

    ■美, 사회 문제 인식…국민 전체 계도 오래전부터 비만이 사회문제화한 미국은 국민 개개인이 각자 알아서 자신의 다이어트를 하는 단계를 넘어 유력 인사들이 공권력을 활용해 국민 전체를 대상으로 다이어트를 계도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 시장은 지난 3월 대용량(473㎖ 이상) 탄산음료의 판매를 금지하는 정책을 시행하겠다고 밝혀 논란을 일으켰다. 음료협회가 “뉴욕시의 정책은 법의 권한을 넘어서는 것”이라고 반발하며 소송을 제기해 시행은 보류되고 있다. 하지만 블룸버그 시장은 “비만의 원인인 설탕이 들어가는 탄산음료의 소비를 줄여 의료비를 억제해야 한다”는 소신을 굽히지 않고 있다. 앞서 그는 뉴욕 식당들이 트랜스 지방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했고 칼로리 함량 표기를 의무화한 바 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2월 어린이 비만 문제 연구를 위한 관계부처 합동 테스크포스를 만들도록 지시했다. 이 테스크포스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담뱃세 인상으로 담배 소비가 줄어든 사례처럼 단 음식과 음료수에도 높은 세금을 부과하면 판매량이 대폭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의 부인 미셸은 아동 비만 퇴치 캠페인인 ‘레츠 무브’ 운동을 시작하는 등 어린이 건강에 각별한 관심을 쏟고 있다. 미셸의 노력으로 학교 급식에서 패스트푸드가 추방되는 추세가 확대되자 일부 학생들이 “급식이 맛없어 못먹겠다”는 불만을 학교 당국에 단체로 제기하기도 했다. 미셸은 또 백악관 텃밭에 직접 유기농 채소를 재배함으로써 미국 내 도심 텃밭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미셸은 아동 비만 퇴치 캠페인 홍보를 위해 지난 2월 TV 토크쇼에 출연해 막춤을 추기도 했다. 하버드대 등 미국 유명 대학들은 최근 인근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구내식당 재료로 사용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농장에서 대학으로’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이 운동에 동참한 대학만 400여개에 이른다. 이 프로그램으로 학교당 평균 16만 달러어치의 지역 먹거리를 구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캠페인이 성과를 거두자 ‘농장에서 학교로’라는 운동도 시작됐다.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인근 지역에서 생산되는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공급하는 한편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올바른 소비태도를 아이들에게 교육하는 것이다. 미국의 다이어트 시장 규모는 600억 달러가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TV 홈쇼핑 등에서 살빼기 운동기구나 식·약품 판매 광고를 흔히 볼 수 있다. 워싱턴 김상연 특파원 carlos@seoul.co.kr ■日, 몸매보다 건강…즐기면서 살 빼 1970년대 붐이 시작된 이후 일본에서 다이어트는 확실한 사회 현상으로 자리 잡고 있다. 닛케이소비인사이트가 지난 5월 전국의 20~60대 남녀 1030명에게 인터넷으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남성의 54.4%, 여성의 64.5%가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남녀 모두 절반 이상이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셈이다. 다이어트를 가장 많이 하는 계층은 20대 여성으로, 응답자의 75.8%가 체중 관리에 신경을 쓰고 있었다. 눈에 띄는 것은 40대 남성의 다이어트 비율이 63.1%라는 점과 50대 여성 응답자의 66%가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는 점이다. 단순히 몸매 관리 때문이 아니라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를 하는 일본 사회의 특성을 보여 주는 지표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일본인들은 어떤 방식으로 다이어트하는 것을 선호할까. 시술, 운동 등 돈이나 시간을 많이 들여 하는 방법보다는 일상생활 속에서 간단히 실천할 수 있는 ‘내추럴 다이어트’가 일반적인 트렌드다. 여론조사를 봐도 이런 추세를 확인할 수 있다. 다이어트를 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에 대해 묻자 전체 응답자의 39.2%가 ‘무리하지 않고 지속해서 할 수 있는지’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다음으로 ‘건강에 좋은지’, ‘간단히 할 수 있는지’, ‘재미있는지’를 따져 다이어트 방법을 고른다는 응답자들이 뒤를 이었다. 이런 경향 때문에 일본에서는 간편하면서도 기발한 운동 기구들이 유행을 타고 있다. 전자제품 판매업체 빅카메라 관계자는 닛케이소비인사이트에 “근육에 미세하게 전기로 자극을 줌으로써 몸에 감고 있는 것만으로도 복부지방을 태우는 EMS(Electrical Muscle Stimulus)라는 기구의 매출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피트니스 기기 판매기업인 알인코(Alinco) 관계자는 “무리하지 않고 즐길 수 있는 기구가 최근의 트렌드”라면서 “좁은 장소에도 설치가 가능하고 TV를 보면서 사용할 수 있는 피트니스 자전거 판매가 탄력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식음료 시장에서도 이런 분위기가 반영돼 ‘먹으면서 살을 뺄 수 있는’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일본에서는 과학적 근거를 표기해 정부의 허가를 받은 건강기능식품을 ‘토크호’라고 부르며 따로 분류한다. 최근에는 폴리페놀이 다량 함유돼 지방을 태워 준다는 ‘헬시아(Healthier) 커피’를 마시는 것이 유행이다. 일본의 대형 음료업체 기린은 난소화성 말토덱스트린을 함유해 식사할 때 함께 먹으면 지방 흡수를 억제해 준다는 ‘메츠 콜라’를 지난해 4월 출시해 대히트를 치기도 했다. 도쿄 김민희 특파원 haru@seoul.co.kr ■中, 부작용 걱정에 한방 다이어트 몸을 상하게 하지 않으면서 살을 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지난여름 마흔을 훌쩍 넘긴 중화권의 유명 여가수 장후이메이(張惠美)가 한방 다이어트로 10㎏을 넘게 감량하고 복귀했다는 소식이 중국 여성들 사이에 크게 화제가 됐다. 중년 여성의 경우 자칫 다이어트로 탈모, 피부탄력 저하 등의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 하지만 장후이메이는 건강하게 체중 감량에 성공한 경우로 회자되면서 한방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중국에서는 지방흡입술도 보편화되어 있지만 한방 다이어트가 각광받는 분위기다. 웬만한 대형 병원의 ‘중의(한의)과’나 ‘침구(針灸, 침과 뜸)과’는 다이어트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비만 환자들뿐만 아니라 날씬한 각선미를 원하는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다. 중국의 다이어트 시장은 2006년 110억 위안에서 2012년 700억 위안(약 1조 2000억원) 규모로 커진 것으로 추산된다. 한방 다이어트를 선호하는 것은 양생(養生·보양 혹은 건강 유지)을 중시하는 중국인들의 사고방식과 관련이 있다. 침, 뜸, 경락, 한약, 차 등이 결합된 한방 다이어트는 특정 혈 부위를 자극해 식욕을 억제하고 내분비 계통의 순환을 개선하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침이나 뜸을 이용한 식욕억제는 부작용이 없고 잉여 수분을 배출하고 신진대사 속도를 증가시키기 때문에 시간이 비교적 오래 걸리지만 건강한 살 빼기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처럼 중국에서는 다이어트의 초점을 일상적인 건강관리에 두는 경우가 많다. 젊은 여성들은 구기자차, 메밀차 등 각종 한방차를 달고 다닌다. 중년 여성들이 아침과 저녁마다 아파트 및 동네 공원에서 떼로 모여 일명 ‘광장춤’을 추는 풍경도 중국의 건강 다이어트 법으로 꼽힌다. TV는 물론 인터넷 포털사이트들은 빠짐없이 양생 다이어트 소개 코너를 운영한다. 경제력 향상으로 중국 다이어트 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주목을 받고 있는 만큼 불량 감량제나 다이어트 업체의 허위 광고 등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 문제도 적지 않다. 심장질환 등을 유발하거나 극단적 설사약을 대거 혼합한 감량제와 관련된 피해 사례가 가끔 언론에 보도된다. 베이징 충원먼(崇文門) 인근 퉁런(同仁)의원 침구과 왕훙(王虹) 부주임은 서울신문에 “비만이나 갱년기 등으로 신체에 이상이 생겨 몸무게가 증가한 게 아니라면 음주와 과식을 삼가고 푸얼 등 발효차를 매일 진하게 우려 마시기만 해도 건강하게 살을 뺄 수 있다”고 소개했다.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 17세 소녀, 혼자 힘으로 연매출 2500억 기업 세워

    17세 소녀, 혼자 힘으로 연매출 2500억 기업 세워

    한 해 매출이 2억 5000만 달러에 이르는 회사의 CEO가 고작 17세 소녀? 미국의 한 10대 소녀가 런칭한 회사가 수 천 억 원의 매출을 기록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유력 경제지인 포브스가 22일 보도했다. 애리조나에 사는 벨라 윔스(Bella Weems)는 올해 17살로, 3년 전인 2010년 쥬얼리 회사 ‘Origami Owl’을 창업했다. 당시 벨라는 베이비시터 아르바이트로 모은 350달러로 사업을 시작했다. 자신이 디자인하고 만든 쥬얼리를 집에서 여는 작은 파티와 소규모 부티크에 전시하고 판매했다. 친구들의 인맥을 이용해 판로를 넓히는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2011년에는 디자이너와 소비자의 중간 역할을 하는 정식 사이트를 오픈했다. 입소문을 타고 전국에서 독립 디자이너들이 모이기 시작했다. 다양한 공급자가 모이자 구매력을 가진 수요자 역시 빠르게 몰렸다. 이 회사는 지난 해 매출액 2400만 달러를 달성했고, 올해 연말까지 거둬들일 것으로 예상되는 수익은 무려 2억 50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2540억 원에 달하는 엄청난 규모다. 현재 벨라의 회사에 등록된 디자이너는 5만 여 명. 규모가 커지면서 가족 중 실력있는 사람들이 그녀의 사업을 돕게 됐다. 벨라의 어머니는 “현재 벨라는 학업 때문에 온전히 사업에 몰두할 수 없어서 가족들이 돕고 있다”면서 “벨라가 오직 혼자만의 힘으로 이 사업을 시작한 것은 확실하다”고 말했다. 벨라는 포브스와 한 인터뷰에서 “친구들과 노는 대신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찾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면서 “사업을 해서 번 돈으로 얼마 전 꿈에 그리던 차를 갖게 됐다”고 전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연매출 2500억원 기업 CEO에 오른 17세 소녀

    연매출 2500억원 기업 CEO에 오른 17세 소녀

    한 해 매출이 2억 5000만 달러에 이르는 회사의 CEO가 고작 17세 소녀? 미국의 한 10대 소녀가 런칭한 회사가 수 천 억 원의 매출을 기록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유력 경제지인 포브스가 22일 보도했다. 애리조나에 사는 벨라 윔스(Bella Weems)는 올해 17살로, 3년 전인 2010년 쥬얼리 회사 ‘Origami Owl’을 창업했다. 당시 벨라는 베이비시터 아르바이트로 모은 350달러로 사업을 시작했다. 자신이 디자인하고 만든 쥬얼리를 집에서 여는 작은 파티와 소규모 부티크에 전시하고 판매했다. 친구들의 인맥을 이용해 판로를 넓히는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2011년에는 디자이너와 소비자의 중간 역할을 하는 정식 사이트를 오픈했다. 입소문을 타고 전국에서 독립 디자이너들이 모이기 시작했다. 다양한 공급자가 모이자 구매력을 가진 수요자 역시 빠르게 몰렸다. 이 회사는 지난 해 매출액 2400만 달러를 달성했고, 올해 연말까지 거둬들일 것으로 예상되는 수익은 무려 2억 50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2540억 원에 달하는 엄청난 규모다. 현재 벨라의 회사에 등록된 디자이너는 5만 여 명. 규모가 커지면서 가족 중 실력있는 사람들이 그녀의 사업을 돕게 됐다. 벨라의 어머니는 “현재 벨라는 학업 때문에 온전히 사업에 몰두할 수 없어서 가족들이 돕고 있다”면서 “벨라가 오직 혼자만의 힘으로 이 사업을 시작한 것은 확실하다”고 말했다. 벨라는 포브스와 한 인터뷰에서 “친구들과 노는 대신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찾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면서 “사업을 해서 번 돈으로 얼마 전 꿈에 그리던 차를 갖게 됐다”고 전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창조형 에너지경제로 전환… 국제사회와 공유”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앞으로 한국은 에너지산업을 창조경제의 견인차로 발전시키고, 창조형 에너지경제로의 전환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 ‘2013 대구 세계에너지총회(WEC)’에서 특별 연설을 통해 “에너지산업은 창조경제가 빛을 발할 수 있는 분야”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또 “에너지 저장장치(ESS), 에너지 관리시스템(EMS)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전력 소비를 줄이고, 절약된 전력을 전력거래시장에서 판매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할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2017년까지 최대 100만㎾의 전력을 절감하고, 3조 5000억원 규모의 시장과 1만 5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글로벌 에너지 협력과 관련, “북미와 중국의 셰일가스 개발 등에 공동으로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역내 전력망과 가스배관망, 송유관을 비롯한 에너지 인프라가 상호 연계될 수 있는 환경도 조성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에너지 헌장조약’과 같은 통일된 법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WEC는 에너지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행사로 ‘에너지 올림픽’으로도 불린다. 지난 13일부터 열린 대구 총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110개국 6000여명이 참석했다.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역대 처음으로 회의 성과를 담은 ‘대구 공동선언’을 채택할 예정이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속보]셀트리온 바이오치료제 ‘램시마’ 유럽 판매 허가

    [속보]셀트리온 바이오치료제 ‘램시마’ 유럽 판매 허가

    셀트리온은 자체 개발한 자가면역질환치료제인 ‘램시마(Remsima)’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의 최종 판매허가를 받았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로써 셀트리온은 유럽 31개 국가에서 램시마를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셀트리온의 램시마는 다국적제약사 얀센의 관절염 치료제인 ‘레미케이드’를 본떠 만든 국산 1호 바이오시밀러(동등생물의약품) 제품이다. 유럽 각국에서 램시마 판매는 판매법인 셀트리온헬스케어와 해외 파트너 회사가 담당하게 된다고 셀트리온은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에너지 절감 현장을 가다] KT

    [에너지 절감 현장을 가다] KT

    KT는 자사가 가진 정보통신기술(ICT)을 바탕으로 에너지 절감 및 효율화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KT의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은 에너지 절감뿐 아니라 회사 수익 창출에도 큰 기여를 하며 새로운 먹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KT는 BEMS와 더불어 관리 솔루션을 기반으로 에너지 절감 시스템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빌딩이나 아파트에 발광다이오드(LED)와 출력조절장치, 센서 등을 결합하는 ‘스마트 빌딩’ 사업이다. 이를 통해 자동으로 조명 강도를 조절하면 관련 에너지를 60% 이상 줄일 수 있다. KT는 세계 LED 조명 시장이 매년 25%씩 성장하는 만큼 이 사업 역시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실제 KT는 스마트 빌딩을 통해 지난해 2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올해는 113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KT는 또 전력 소비가 많은 인터넷데이터센터(IDC)의 경우 클라우드 커뮤니케이션센터(CCC)로 전환해 전력 소비를 줄였다. KT는 향후 에너지 절감·관리 솔루션을 꾸준히 개발하고 영업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KT 관계자는 “에너지 진단·관리 통합 제안서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영업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에너지 절감 현장을 가다] SK이노베이션

    [에너지 절감 현장을 가다] 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은 ‘저탄소 경영’과 ‘미래 녹색성장’을 위한 녹색 이노베이션을 실행하고 있다.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서는 이미 2007년 ‘정보기술(IT) 기반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체계’를 갖추고 SK에너지, SK종합화학, SK루브리컨츠, SK인천석유화학 등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산정을 완료했다. 또 2011년에는 ‘온실가스·에너지 관리시스템’(GEMS)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자회사인 SK에너지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2010년 842만 4000t에서 2011년 824만t, 지난해 820만t으로 꾸준히 감소했다. SK이노베이션은 석유화학제품의 환경성을 높이기 위한 혁신 활동에도 투자하고 있다. 휘발유와 경유 제품의 황 함량을 국제 최고 수준인 4으로 낮춰 제품의 품질과 환경성을 동시에 높였다. 또 폐기물 관리 시스템을 통해 폐기물 발생량을 줄이고 재활용률도 매년 5% 이상씩 높이고 있다. 2011년 SK이노베이션의 폐기물 재활용률은 70%에 도달했다. 울산CLX 사업장은 폐열을 활용하는 ‘폐열교환 시스템’을 통해 벙커C유 사용을 연간 7500여만ℓ를 줄였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KT, 지난 1년간 전력 20만㎾ 아꼈다

    KT, 지난 1년간 전력 20만㎾ 아꼈다

    한여름 더위가 이어지면서 연일 국가적인 전력난이 심화되는 가운데, KT가 자사 시설과 전력 관리 고객사 건물 등에서 지난 1년 동안 총 20만㎾의 전력을 감축해 화제다. 이는 작은 도시 하나를 구성할 수 있는 6만 6000여 가구의 하루 에너지 사용량과 맞먹는 정도이다. 비결은 적극적인 국가 지능형 전력수요관리(DR) 프로그램 참여에 있다. 20일 KT에 따르면 DR 프로그램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도하는 국가단위 비상 전력 수급제도다. 예비전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등 전력 수급 비상상황이 발생하면 DR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들은 1시간 이내에 미리 약속한 만큼의 전력 수요를 감축해야 한다. 여기에는 국내 13개 기업이 참여해 총 467곳 시설의 전력 수요를 관리하고 있다. KT는 이 중 가장 많은 218개 대형빌딩의 전력 수요를 관리하고 있다. 여기에는 KT 지사 건물과 KT에스테이트 등 계열사 건물, 또 KT가 전력 수요를 관리해주는 이마트, 메가마트 등 건물이 포함돼 있다. KT는 자신들이 가진 정보통신기술(ICT)이 접목된 전력 관리 체계인 스마트 그리드 기술을 바탕으로 건물 전력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T는 지난 5월 에너지 진단 전문기관 자격도 취득했다. DR 프로그램에 따라 KT는 비상상황 발생 시 관리하는 건물 전체의 전력 소비 흐름을 일제히 모니터링한다. 이를 바탕으로 불필요한 전력 소비를 줄이거나 차단하고 필요한 부분은 효율화 작업을 실시한다. KT 관계자는 “인터넷데이터센터 등 전력 소비가 불가피한 부분은 열기를 빼내 효율을 높이고 자체 발전시설도 사용한다”며 “건물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10% 내외 절감 효과가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 KT는 총 15만개에 이르는 사업장의 에너지 사용량 및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관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은 2010년 대비 6.6%가량 줄었다. 이외에 오후 7시 이후 부서별 ‘통합 야근 사무실’ 운영, 여름철 쿨 비즈, 언제 어디서나 일할 수 있는 스마트 워킹, 정해진 시간에 집중적으로 일하는 문화 정착 등을 통해 에너지를 절감하고 있다. 오성목 KT 네트워크부문장은 “에너지 저장장치(ESS), 전력관리시스템(EMS) 분야 등의 사업도 확대할 예정”이라며 “정부의 에너지 시책에 적극 동참해 위기상황 극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기업들이 아낀 전기 전력 시장에 되판다

    앞으로 에너지저장장치(ESS)나 에너지관리시스템(EMS) 등을 이용해 심야에 저장한 전력을 한낮 피크 시간대에 이용하는 기업들은 인센티브를 받는다. 또한 이를 통해 아낀 전력을 내다 팔 수도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창조경제 시대의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에너지 수요관리 신시장 창출방안’을 발표했다. 이 방안은 에너지정책의 패러다임을 공급 중심에서 시장 수요관리로 전환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전력 공급 확대가 쉽지 않은 여건에서 체계적인 수요관리시스템을 갖추는 것 외에 에너지 수급 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판단이 작용했다. 산업부는 수요 관리를 통해 2017년 70만~100만㎾의 전력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이와 관련, 지난 16일 경기 용인시 삼성SDI 기흥사업장에서 간담회를 가진 윤상직 산업부 장관은 “앞으로 발전소와 송전설비를 건설하는 게 쉽지 않을 것”이라며 “기존에 있는 설비용량을 최대한 활용하는 게 중요한 과제가 됐다”고 설명했다. 윤 장관은 그러나 “수요 관리가 완전한 해법이 될 수는 없다”며 “전력공급 확충 정책을 폐기하는 것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산업부는 ESS를 본격 도입하고 수요자원 시장이 활성화되도록 오는 10월 전기요금 체계 개편에서 최대부하와 경부하 시간대의 요금 차를 더 늘릴 예정이다. 에너지 다소비 업체·기관에 대한 ESS 설치를 권장하고 실적이 부진하면 단계적으로 의무화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산업부는 ESS, EMS, 스마트그리드 분야에 대한 신규 투자가 이뤄져 2017년까지 총 3조 5000억원 규모의 시장이 열리고 일자리 1만 5000개가 만들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에너지 수요관리 방안 배경

    에너지 수요관리 방안 배경

    18일 정부가 내놓은 ‘창조경제 시대의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에너지 수요관리 신시장 창출방안’에는 기존 공급 위주의 에너지 관리 정책은 한계에 부딪혔다는 판단이 배경에 깔려 있다. 지금까지 정부는 전력 등 에너지 사용량의 증가를 산업 규모의 확대에 따른 당연한 결과로 보고 이를 충족시키기 위한 공급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그러나 최근에는 꾸준히 증가하는 전력 소비를 공급이 따라가기 힘든 구조가 됐다는 것이 정부의 판단이다. 협소한 국토에 발전소 부지가 바닥났고, 그나마 있는 땅도 주민 반발로 발전소 건설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밀양 송전탑 건설을 둘러싼 갈등이 이런 현실을 단적으로 보여 주는 예다. 또 국내 연평균 전력소비 증가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의 5배가 넘는 등 에너지 다소비 수요를 그대로 충족시키는 것은 문제라는 판단도 작용했다. 이번 정책은 전력 위기 상황에 임박해 절전을 호소하는 ‘주먹구구’식 에너지 관리 정책에서 벗어나 ‘아낀 만큼 돌려준다’는 보상을 강조한 성격이 짙다. 에너지저장장치(ESS)를 활용해 심야시간에 저장한 전기를 낮에 내다 팔거나, 피크 시간대에 높은 요금을 물리고 나머지 시간대는 요금을 할인하는 차등제 모두 이런 취지다. 정부는 전력 소비량이 많은 공공기관 1800여개, 대규모 민간 사업장 30여곳에 대해 ESS 설치를 권고·권장할 방침이다. 특히 ESS를 통해 풍력발전을 하는 경우 최대 2배까지 추가발전량을 인정한다. 또 정부는 에너지관리시스템(EMS)을 활성화해 전기 소비량을 실시간으로 알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연면적 1만㎡ 이상의 공공·민간 신축 건물과 연간 에너지 소비 2000TOE(석유환산톤) 이상의 에너지 다소비 건물에 EMS 설치를 유도한다. 더불어 정부는 한국전력을 에너지공급사에서 에너지수요관리까지 추진하는 에너지회사로 변모시킬 계획이다. 한국전력은 향후 5년간 농촌 지역 및 복지시설의 고효율 보일러 교체 등 가정·상가 부문의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해 올해 대비 2배 수준인 54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절전 방식도 지능화한다. 스마트폰과 인터넷으로 전원 제어가 가능한 ‘스마트 플러그’를 보급하고 에어컨·냉장고·TV 등 가전제품은 이를 내장해야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인증을 주도록 할 계획이다. 또 지하철 역사, 터널, 공항 등의 조명 136만여개를 발광다이오드(LED) 램프로 교체한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투자비용 막대… 中企 감당 어려워 ‘대기업 특혜’ 우려

    정부가 18일 내놓은 에너지 수요관리 방안을 한 문장으로 줄이면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전력을 효율적으로 아낀다는 것이다. 취지는 좋지만 비용이 문제다. 투자비용이 막대해 중소기업이 도입하기 어렵고, 들인 돈만큼 경제적 효과를 뽑으려면 10년 이상 기다려야 하는 것이 걸림돌이다. 에너지저장장치(ESS)는 리튬이온 2차 전지를 활용한다. 전기요금이 싼 심야시간에 전력을 저장한 뒤 요금이 가장 비싼 낮에 꺼내 쓸 수 있다. 경기 용인시 기흥 사옥에 1㎿급 ESS를 실증 운용하고 있는 삼성SDI는 ESS와 에너지관리시스템(EMS)을 구축하는 데 약 16억원을 투자했다. 이 설비로 연간 1억 2700만원의 전기요금을 아낀다. 12~13년은 지나야 투자비를 회수할 수 있다는 얘기다. 이 때문에 업계는 ESS 시스템의 효용을 인정하면서도 경제성이 부족해 도입을 주저하고 있다. ESS 도입이 활성화하려면 기술개발을 통해 2차 전지의 성능을 높이고 원가를 절감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투자비 회수 기간을 최소 6~7년으로 줄여야 한다는 것이다. 중소·중견 기업들은 ESS·EMS 도입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투자 여력이 없다며 난감해하고 있다. ‘대기업 특혜’ 우려가 제기되는 이유다. 정부는 중소·중견 기업의 초기 투자 부담을 덜어주고자 EMS 구축 비용을 최대 50%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또 기업들이 에너지절약시설 설치 융자금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EMS 구축을 신청하면 자금추천 평가 시 가점을 기존 2점에서 10점으로 올리기로 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똑똑한 조명으로 재미보는 통신사들

    통신 3사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에너지 절감 방안을 구상했다가 수익사업으로 발전시켜 해외 시장에까지 진출하고 있다. 13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에너지 절감책을 사업 아이템으로 발전시킨 지능형 조명 제어 솔루션(ILS) ‘U+Biz iLS’를 일본 시장에 수출했다.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에 전력 제어기술과 통합관제 시스템을 합친 제품이다. 장소와 시간대별 조명 밝기를 미리 설정할 수 있어 백열등과 비교해 연평균 비용을 60%까지 절감할 수 있다고 LGU+ 측은 설명했다. 설정해 둔 전기요금을 넘어서 전력 소모가 발생하면 휴대전화 문자로 알려준다. 이 제품은 일본 관공서 청사에도 설치됐다. KT는 아파트나 상업용 건물 등의 조명과 ICT를 접목,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사업으로 쏠쏠한 재미를 보고 있다. 밝기 조절이 가능한 LED 조명을 활용, 평소에는 20㏓(럭스) 밝기로 아파트 현관을 비추다 입주민이 다가오면 40㏓로 빛이 밝아지게 하는 식이다. KT 관계자는 “지난해에만 2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는 113억원의 매출 달성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SK텔레콤이 처음 개발한 클라우드 건물의 에너지관리시스템(BEMS)도 본업인 통신업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출입관리 시스템과 조명관리 시스템을 연동, 직원이 출입구에서 신분증을 인식시키고 사무실에 들어서면 해당 자리를 중심으로 조명이 자동으로 켜지거나 꺼진다. 김경운 기자 kkwoon@seoul.co.kr
  • 일본아, 더이상 눈 감지 마라

    일본아, 더이상 눈 감지 마라

    “복을 많이 받아 잘 살라고 지어 주신 내 이름 석 자, 그러나 이 이름은 어린 소녀와 여성의 존엄을 말살한 반인륜적 전쟁 범죄인 일본군 위안부 제도를 밝혀내는 역사에 굳게 새겨질 것이다.” 경남도교육청이 13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가운데 국내 최고령인 김복득(96·경남 통영시) 할머니의 증언과 일대기를 기록한 ‘나를 잊지 마세요’의 일어판을 아베 신조 총리와 하시모토 도루 오사카 시장 등 일본 정치·교육계 지도자들에게 10권씩 보냈다고 밝혔다. 경남교육청이 위안부 할머니들의 생생한 증언을 역사 교육 자료로 물려주기 위해 김 할머니를 여러 차례 방문, 직접 증언을 듣고 정리해 지난 3월 7일 90쪽의 책으로 발간한 ‘나를 잊지 마세요’ 한글판을 일본어로 엮어낸 것이다. 책에는 김 할머니가 22세이던 1939년 영문도 모른 채 끌려가 중국과 필리핀 등에서 1945년까지 7년에 걸쳐 강제로 위안부 일을 했던 생생한 아픔이 고스란히 담겼다. 김 할머니는 “몸서리쳐지는 일은 하루도 쉬지 않고 계속됐다.”며 “하루에 보통 10명이 넘는 군인들을 상대했으며 한 부대가 몰려오는 날엔 옷을 입거나 밥을 먹을 시간도 없었다. 기가 막히고 창피할 뿐이었다”고 증언했다. 할머니는 책에서도 “눈 감기 전에 일본의 진심 어린 사죄를 받는다면 이번 생애에서 여한이 없겠다”고 썼다. 경남교육청은 일본어판 ‘나를 잊지 마세요’를 주일 한국학교와 한국교육원, 주일 대사관 및 교민 단체, 유엔, 청와대, 여성가족부, 교육부, 관련 학회 등에도 보냈다. 일본에 800권, 유엔에 10권, 국내 기관에 150권을 발송했다. 고영진 경남교육감은 직접 창원우체국에서 국제특송(EMS)으로 책을 발송했다. 고 교육감은 발송 뒤 기자회견을 열고 하시모토 오사카 시장에게 보내는 친필 편지를 낭독하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사죄와 역사의 진실에 기초한 올바른 교육을 촉구했다. 글 사진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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