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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영학의 번역과 반역] 다시 페미니즘을 위하여

    [조영학의 번역과 반역] 다시 페미니즘을 위하여

    내가 알기로 페미니즘을 비롯해 현대 세계관은 에드워드 사이드의 ‘오리엔탈리즘’에서 비롯하며 그 이론은 한 가지 의문에서 출발한다. “왜 동양의 가치관과 존재를 서양이 규정하지?” 세상의 중심이 유럽, 백인, 남성으로 이루어진 시절이 있었다. 동양에도 사람이 있고 세계관이 있지만 세계 지배자로서의 서양이 나서서 동양의 이미지와 존재를 규정한 것이다. 그리고 동양은 그 기준에 맞추어 스스로 교화 대상이 되고 스스로를 재구성하고 억압했다. 타인의 의도에 따라 강제로 규정된 존재는 늘 슬프다. 아무리 아름답게 포장돼도 그게 내 모습일 수는 없기 때문이다. 그리스 시대 속기를 발명한 티로는 평생 키케로에게 충성했다. 그게 노예의 본문이라고 여겼던 것이다. ‘폭풍의 언덕’의 흑인 하녀 넬리도 백인이 정해 준 자신의 위치를 잘 지킨 ‘매직 니그로’(magic Negro), 즉 착한 흑인으로 유명하다. 여성도 예외는 아니다. 세계관의 중심이 양반, 남자였던 탓에 ‘현모양처’, ‘순애보’의 이름으로 남성의 보조 역할로서 여성상을 강요당한 역사는 분명히 존재한다. ‘오리엔탈리즘’의 출간이 1978년. 동양, 흑인, 여성을 비롯해 약자, 소수자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찾으려 한 시기가 얼마 되지 않았다는 뜻이다. 실제로 서구 역사에서 19세기까지 여성이 글을 쓰는 것은 사회적으로 금기였고 여성참정권을 인정한 것도 불과 100년이 채 되지 않았다. 내가 페미니즘을 옹호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강자의 왜곡된 논리, 강요된 세계관을 걷어내고 자신의 모습을 되찾으려는 노력은 언제나 아름답기 때문이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유독 우리나라에서 페미니즘이 엉뚱한 핍박을 당하는 모양새다. 대통령이 페미니스트라며 거부하고, 페미니즘 교육을 한다며 교사를 청원에 올리고, 심지어 손가락 모양 때문에 광고를 공격하는 일까지 일어났다. 메시지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메신저를 공격한다고 했던가. ‘나쁜 페미니스트’의 저자 록산 게이도 “페미니스트에게 실망했다”는 이유로 페미니즘을 비난하는 현상에 대해 걱정한 바 있다. 페미니스트 활동가가 잘못했다고 페미니즘을 공격할 게 아니라 그 실수로부터라도 보호해야 한다. 여성도 군복무한 뒤에 평등을 논하자는 논리는 더 당혹스럽다. 페미니즘은 역사적 지배자로서의 남성 중심 세계관을 벗어내고 여성 스스로 자아를 회복하자는 운동이다. 하지만 군대야말로 남성이 남성을 모델로 만든 철두철미 남성 중심 세상이다. 남자들이 만든 세상은 온통 남자들의 색안경으로 덧칠이 돼 있다. 여성의 불편과 희생이 눈에 보일 리가 없다. 김승섭 교수는 ‘아픔이 길이 되려면’에서 “사무실 적정 온도 21도는 몸무게 70㎏의 성인 남자를 기준으로 한다. 불면증 치료제 졸피뎀의 기본 처방 용량 10㎎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부작용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한다. 대부분의 의자와 문고리는 남성 평균 키라는 170㎝에 맞춰 제작된다. 여성들이 심신의 병으로 고통받는 이유는 분명히 존재한다. 일상에서의 불평등이 이럴진대 군대는 오죽하겠는가. 그건 평등이 아니라 여성들의 예속과 굴욕을 더욱 강화할 뿐이다. 사실 현 단계에서 모병제를 통한 여성 입대도 반대하는 입장이다. 여성의 군 입대를 논하기 전에 현재의 군 시스템과 환경이 여성에게 안전하고 적합한 공간인지를 먼저 따져야 한다. 20~30대 남성들의 상실감, 박탈감을 이해 못하는 바는 아니다. 하지만 백 번 고민해도 그 한풀이 대상이 여성, 페미니즘일 수는 없다. 누군가 청년들의 현재와 미래를 앗아갔다면 탐욕에 젖어 미래를 등한시한 우리 같은 60~70대 남자 위정자들이다. 페미니즘은 미완성이다. 우리가 바로 서도록 지켜주고 도와주어야 한다는 뜻이다. 여성은 남성의 적이 아니라 우리의 어머니ㆍ아내ㆍ애인ㆍ딸들이며, 페미니즘은 바로 그 여성의 아들ㆍ남편ㆍ애인ㆍ아들도 위로하는 학문이다.
  • [요즘 과학 따라잡기] 인명피해 ‘제로’ 위한 기술

    해양교통량 증가, 해양활동의 다양화, 이상기후 등 해양교통안전의 위험요소가 늘어나면서 해양사고 발생 건수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국제해사기구(IMO)와 한국 해양안전심판원 등에 따르면 이런 사고는 선박 운항자나 승조원들의 부적절한 상황 판단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배의 환경, 운용상 규정과 절차, 개인의 경험 등을 고려해 수행한 행동이 결과적으로는 잘못된 판단이나 중대한 규칙 위반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이에 책임자의 의사 결정을 지원하기 위한 정량적·객관적인 정보 지원 체계가 개발되고 있다. 선박 운항자의 안전항해 및 인명과 선박의 실시간 대피 안내를 지원하는 ‘SEGA 시스템’이 그것이다. 예기치 못한 재난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휴먼에러’를 막고 인명구조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서이다. SEGA 시스템은 선박대피지원 기술, 선박·승객대피레벨 결정 기술, 선박주변상황인식 기술, 인명대피안내 기술과 긴급대피지원안내 선상운용시스템을 포괄한다. 선박대피지원 기술은 실시간 선박 정보와 기상 정보로 선박 간 충돌위험을 사전에 파악해 사용자에게 지원하는 것이다. 조종지원 기술은 IMO의 여객선 복원성 평가항목을 단일화된 지수로 제공해 최적의 엔진 사용법과 조타 각도를 지원한다. 대피레벨결정 기술은 선박의 안정성을 위협하는 내외부 요인들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운항자가 선택해야 할 행동을 알려주는 인공지능 기술이다. 양찬수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책임연구원
  • 코로나 시국 고려… 이행평가 분야 배점 하향 조정

    서울신문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전국 지방자치단체·교육감 공약실천계획 평가는 지자체들에 2020년 12월 말까지의 공약 이행 정보를 작성해 게시토록 요청한 뒤 해당 자료를 취합해 110여일간 진행 분석·평가한 결과물이다. 이번 평가는 지방행정 역량을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대응책 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이행평가 분야의 배점을 하향 조정했다. 분야는 공약이행완료 분야(50점), 2020년 목표달성 분야(50점), 주민소통 분야(100점), 웹소통 분야(Pass/Fail), 공약일치도 분야(Pass/Fail) 등이다. 시도 평가에서는 80점을 넘으면 최고 등급인 SA 등급을, 교육청 평가에서는 70점을 넘으면 SA 등급으로 선정했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5·18 통했다… 국민의힘 호남 지지율 1주일 새 9% 껑충

    5·18 통했다… 국민의힘 호남 지지율 1주일 새 9% 껑충

    김기현 연거푸 광주행에 기념식 참석유승민·원희룡 등 대권주자 방문 효과윤석열 잠행 길어져 ‘플랜B’ 마련 고심대선을 앞두고 ‘호남 끌어안기’에 나선 국민의힘이 호남에서 눈에 띄는 지지율 상승을 기록했다. 당내에서는 지도부는 물론 초선 의원들까지 꾸준히 호남을 찾았던 전략이 성과를 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동시에 당내 주자들의 지지율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잠행이 길어지며 ‘플랜B’ 마련에도 박차를 가하는 모양새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7~18일, 20~21일 조사해 24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전주 대비 0.5% 포인트 상승한 35.9%였다. 광주·전라에서만 9.4% 포인트 뛰어 21.9%를 기록했다.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에서 3.0% 포인트 오른 41.8%였다(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2.2% 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 특히 5월 18일 주간 호남 지지율이 큰 폭으로 뛰며 ‘서진(西進) 전략’이 효과를 본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앞서 김기현 대표 권한대행은 원내대표 당선 뒤 첫 외부 일정으로 광주를 찾았고, 지난 18일에도 5·18 민주묘지를 참배했다. 정운천·성일종 의원은 보수 정당 의원 중에서는 처음 5·18 민주유공자 유족회의 초청을 받아 추모제에 참석했다. 대권 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과 원희룡 제주지사도 광주를 찾았다. 다만 당 지지율이 대권 주자인 유 전 의원이나 원 지사의 지지율로 연결되지 않는다는 점은 고민이다. 당권 주자들이 너도나도 영입을 약속하고 나선 윤 전 총장의 잠행도 길어지다 보니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와 최재형 감사원장까지 ‘잠재적 잠룡’으로 거론되는 상황이다. 당권 주자인 나경원 전 의원도 CBS 라디오에서 “지금 중요한 건 그 후보들이 올 수 있도록 문호를 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전 총장의 행보가 본격화되기 전까지 국민의힘의 ‘판 키우기’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윤 전 총장 측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정치를 하겠다는 결심은 선 것 같지만 본격 행보는 6월 이후일 것”이라면서 “입당할지, 제3지대로 갈지, 또는 후보 단일화만 할지 등 구체적 행보는 고심 중”이라고 말했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호남 동행 전략 통했나’ 호남 지지율 오른 국민의힘…광주·전라만 9.4%p 상승

    ‘호남 동행 전략 통했나’ 호남 지지율 오른 국민의힘…광주·전라만 9.4%p 상승

    ‘호남 끌어안기’에 지지율도 상승尹 잠행 길어지며 대선후보 판 키우기도 계속윤석열 등판은 6월 이후 전망대선을 앞두고 ‘호남 끌어안기’에 나선 국민의힘이 호남에서 눈에 띄는 지지율 상승을 기록했다. 당내에서는 지도부는 물론 초선 의원들까지 꾸준히 호남을 찾았던 전략이 성과를 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동시에 당내 주자들의 지지율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잠행이 길어지며 ‘플랜B’ 마련에도 박차를 가하는 모양새다. 리얼미터가 지난 17~18일, 20~21일 YTN 의뢰로 조사해 24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전주 대비 0.5% 포인트 상승한 35.9%였다. 광주·전라에서만 9.4% 포인트 뛰어 21.9%를 기록했다.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에서 3.0% 포인트 오른 41.8%였다(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2.2% 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특히 5월 18일 주간 호남 지지율이 큰 폭으로 뛰며 ‘서진(西進) 전략’이 효과를 본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앞서 김기현 대표 권한대행은 원내대표 당선 뒤 첫 외부 일정으로 광주를 찾았고, 지난 18일에도 5·18 민주묘지를 참배했다. 정운천·성일종 의원은 보수 정당 의원 중에서는 처음 5·18 민주유공자 유족회의 초청을 받아 추모제에 참석했다. 대권 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과 원희룡 제주지사도 광주를 찾았다. 다만 당 지지율이 대권 주자인 유 전 의원이나 원 지사의 지지율로 연결되지 않는다는 점은 고민이다. 당권 주자들이 너도나도 영입을 약속하고 나선 윤 전 총장의 잠행도 길어지다 보니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와 최재형 감사원장까지 ‘잠재적 잠룡’으로 거론되는 상황이다. 당권 주자인 나경원 전 의원도 CBS 라디오에서 “지금 중요한 건 그 후보들이 올 수 있도록 문호를 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윤 전 총장의 행보가 본격화되기 전까지 국민의힘의 ‘판 키우기’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윤 전 총장 측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정치를 하겠다는 결심은 선 것 같지만 본격 행보는 6월 이후일 것”이라면서 “입당할지, 제3지대로 갈지, 또는 후보 단일화만 할지 등 구체적 행보는 고심 중”이라고 말했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사진 찍고 동영상 생중계… ‘흔들린 건물’ 포토존 됐다

    사진 찍고 동영상 생중계… ‘흔들린 건물’ 포토존 됐다

    1~10층에 입점한 상인만 출입 허용“중국판 피사의 사탑 유명세 얻을 것”개혁개방 상징이 사진 촬영 명소로부실시공 상황 담은 논문 공개 ‘발칵’지난 22일 찾아간 중국 광둥성 선전의 75층 건물 ‘싸이거광장’(SEG플라자). 중국에서 가장 큰 전자상가 지역인 화창베이의 대표 빌딩이자 전 세계 가상자산(암호화폐) 채굴기 생산·판매의 메카로 문전성시를 이루던 곳이다. 지난 18일 지진이나 강풍 없이도 건물이 휘청거려 사람들을 경악케 한 이곳을 찾아 분위기를 살폈다.건물 입구는 한산했다. 상가가 입점한 1~10층까지 상인만 드나들 수 있도록 제한하고 나머지는 출입을 전면 통제했다. 하지만 주변에는 ‘흔들린 건물’을 스마트폰에 담으려는 이들로 넘쳐났다. 소셜미디어에 동영상 콘텐츠를 올리는 인플루언서들도 너도나도 빌딩 모습을 실시간 생중계하며 상황을 설명하느라 열을 올렸다. 뜻밖에도 SEG플라자가 이번 사태로 사진 촬영 명소가 됐다. 현장에서 만난 대학생은 “건물이 무너질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이번 일로 중국판 ‘피사의 사탑’으로 유명세를 얻을 것 같다”고 말했다.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이 건물은 지하 4층, 지상 75층 규모로 높이가 355m에 달한다. 1996년 1월 착공해 1999년 9월 완공됐다. 당시 선전에서 가장 높은 건물로 중국 개혁개방 성과를 홍보하고자 만들어졌다. ‘홍콩에서나 볼 수 있던 초고층건물이 중국에도 들어설 만큼 빠르게 성장했다’는 점을 알리려는 취지다. 그런데 지난 18일 오후 이 건물이 갑자기 흔들려 수천명이 대피했다. 이후 20일까지 간헐적인 진동이 이어졌다. 각 층에 입주한 상인들은 “찻잔의 물과 선풍기 등이 위아래로 크게 움직였다”고 전했다.이유는 분명하지 않다. 선전시 당국은 “1차 감식 결과 구조적인 문제는 없었다”고 밝혔다. 최근 낮 기온이 30도를 넘자 철구조물이 팽창했고 여기에 건물 밑으로 지나가는 지하철의 진동 등이 더해져 흔들리게 된 것 아닌가 추측만 할 뿐이다. 누리꾼들은 부실공사 의혹을 제기한다. 중국매체 홍싱신원이 건축 당시 시공 상황을 담은 논문을 공개해 기름을 부었다. 논문 저자는 선전시 공공안전기술연구소장인 진디앤치. 그는 2001년 1월 화중과기대 대학원 석사 논문으로 ‘선전 싸이거광장 건설 프로젝트 분석’을 발표했다. 논문에 따르면 작업 중 도면이 오지 않아 수시로 공사가 중단됐고, 수정이 반복돼 불필요한 분쟁이 상당했다. 일부 작업이 도면 없이 이뤄졌고 설계도 계속 변경돼 문제가 많았다는 것이다. 네티즌들은 “‘신의 예언서’가 20년 전에 나와 있었다”며 중국 건설업계를 싸잡아 비난하고 있다. 진 소장은 쏟아지는 인터뷰 요청이 부담스러운 듯 침묵을 지키고 있다. 대신 그의 논문을 심시한 장즈강 전 화중과기대 교수는 현지 언론에 “(현장 경험이 없던) 젊은 대학원생 한 명이 쓴 석사 논문 하나로 건설 과정 전반을 평가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전했다. 중국 당국이 최종 조사 결과를 내놔도 ‘선전 개혁개방 상징’인 SEG플라자의 안전성 논란은 사그러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에서도 2011년 7월 서울 구의동 테크노마트(지하 6층·지상 39층)가 흔들려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전문가들은 “건물 내부 피트니스 센터에서 사람들이 집단 운동을 해 생겨난 진동이 공명 현상을 일으켰다”고 결론 냈지만 부실공사 의혹은 해소되지 않았다. 지금의 중국 상황과 판박이다. 글 사진 베이징 류지영 특파원 superryu@seoul.co.kr
  • 당권 도전 김은혜, 이준석의 ‘청년할당제 폐지’ 주장에 “586 기득권 연장수단 될 것”

    당권 도전 김은혜, 이준석의 ‘청년할당제 폐지’ 주장에 “586 기득권 연장수단 될 것”

    김은혜 “선발방식을 공정경쟁 방식으로 운영” 공약 내세워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김은혜 의원이 청년할당제를 폐지해야 한다는 이준석 전 최고위원의 주장을 비판하고 공정경쟁 방식을 도입하겠다는 보완책을 제시했다. 할당제를 전략공천이 아닌 경쟁방식으로 재편해 공정성을 높이겠다고 제안했다. 김 의원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22일 이 전 최고위원과 김웅 의원 등 신진 당대표 후보자 3인방 정책토론회에서 공방이 오간 청년할당제 이슈를 꺼내 들었다. 김 의원은 “청년할당제를 제대로 시행해 본 적도 없는데 폐지론 자체가 말이 안 되는 것”이라면서 “지금까지 공천에 적용된 방식은 청년, 여성, 신인 가산점이지 할당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따져보니 이준석 후보의 반대 포인트도 청년할당제 자체는 아니었다. 토론배틀 같은 정기적인 과거시험을 치러 공정경쟁 방식으로 인재를 충원해야 한다는 주장”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두고 김 의원은 “그렇다면 문제제기 방식이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청년 할당이라는 명분으로 이뤄지는 ‘불투명한 영입과 충원 방식’이 문제라고 말해야지 모든 할당제를 폐지하겠다는 식의 트럼프 화법으로 갈라치기를 하면 불필요한 논란이 증폭된다”고도 했다. 특히 김 의원은 “청년할당제를 하지 않을 경우 그 자리는 586 기성정치인의 기득권 연장수단이 된다”고 우려했다.이에 김 의원은 청년할당제를 운영하면서도, 선발방식은 공정경쟁 방식으로 운영하겠다는 공약을 내놓았다. 김 의원은 당헌의 우선추천 지역 규정을 활용해 내년 지방선거 서울 강남 3구 중 1곳, 대구와 부산 지역 각 1곳의 기초단체장 선거에 2030 후보를 우선추천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우선추천 후보는 당 대표 낙점이나 불투명한 영입 방식이 아닌, 당에서 1년 이상 활동한 청년 당원 대상 공정경쟁 방식으로 선출하겠다고도 했다. 공약에는 광역의원과 지방의원 선거 후보자의 30% 이상을 40대 이하 청년과 여성으로 충원하겠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한편, 이날 김 의원은 대구를 방문해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김 의원은 대구시당에서 기자들을 만나 “완전국민경선(오픈프라이머리) 도입을 통한 대선 승리를 위해 밀알이 되겠다”고 했다. 다른 후보들과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내 길을 끝까지 가겠다”고 밝혔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봉하 찾은 김기현 “노무현 뜻 이정표로”···野 대권주자들도 추모 동참

    봉하 찾은 김기현 “노무현 뜻 이정표로”···野 대권주자들도 추모 동참

    김기현,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12주기 추도식 참석국민의힘 김기현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12주기 추도식에 참석했다. 야권 인사들도 노 전 대통령을 추모하며, ‘노무현 정신’을 계승하지 못하는 정부·여당에는 날을 세웠다. 추도식 참석한 김기현…권양숙과도 인사23일 김 권한대행은 추도식 참석 소회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아픈 역사 현장에 다시 왔다”면서 “국민 참여 민주주의와 실용 정신을 되새기면서 노 전 대통령이 남긴 큰 족적을 생각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개방적인 통 큰 소통과 진영 논리를 넘어선 통합의 정신이 아쉬운 요즘 시점에 노 전 대통령이 남긴 뜻을 우리 이정표로 삼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 권한대행은 원내대표 취임 직후 첫 지방 일정으로 광주를 찾아 5·18 민주묘지를 참배했고, 지난 18일에는 민주화운동 기념식에도 참석했다. 여기에 노 전 대통령의 추도식에 참석하며, 대선을 앞두고 외연 확장에 공을 들이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분석된다. 보수 정당의 당 대표급 인사가 노 전 대통령 추도식에 참석한 것은 2016년 새누리당 원내대표였던 정진석 당시 대표 대행 이후 5년 만이다. 원내대표로서는 지난해 주호영 당시 원내대표가 참석한 적이 있다. 김 권한대행은 노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를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 김부겸 국무총리, 정세균 전 총리,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인사를 나눴다. 권 여사에게는 “찾아뵙겠다”는 말을 전했다고 한다. 유 이사장은 감사 인사를 전하는 순서에서 김 권한대행과 정의당 여영국 대표를 별도로 호명하기도 했다. 野 대권 인사들도 추모…“살아계셨다면 현 정권에 실망하셨을 것” 야권 인사들은 노 전 대통령을 추모하며, 현 정부·여당이 노 전 대통령의 정신을 계승하지 못하고 있다며 날 선 비판을 이어갔다.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노 전 대통령이 살아계셨다면 공정이 무너지고 거짓과 위선이 판을 치는 현 정권의 모습에 크게 실망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노무현 정신’을 진정으로 생각한다면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 인사들은 자신들의 행적을 부끄러워하고 반성해야 할 것”이라면서 “우리 정치가 ‘노무현 정신’을 올바르게 기억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원희룡 제주지사도 “노 전 대통령은 지지층에게 욕먹을 용기는 있는 분”이라면서 “대한민국이 먹고살 길은 FTA밖에 없다는 생각을 하고 지지층의 반발을 무릅쓰고 한미 FTA를 추진했다”고 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척’만 하는 대통령”이라면서 “진정성의 노 전 대통령은 부활했지만, 위선의 문 대통령은 연민이나 동정심도 없이 사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그레고리 추기경 만난 문 대통령... “화합·평화” 강조

    그레고리 추기경 만난 문 대통령... “화합·평화” 강조

    미국을 공식 실무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오전 워싱턴 D.C. 시내호텔에서 35분가량 윌튼 그레고리(Wilton Gregory) 추기경 겸 워싱턴 대교구 대주교를 면담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그레고리 추기경과 한반도 평화와 인종 간 화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그레고리 추기경은 지난해 10월 아프리카계 미국인으로서 최초로 추기경으로 임명됐으며, 2019년 4월 이래로 워싱턴 D.C. 대교구 대주교직도 수임 중이다. 그레고리 추기경은 지난 1월19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취임 전날 개최된 코로나19 희생자 추모행사에서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할 것을 강조하는 기도를 봉헌하기도 했다. 또한 인종 차별 문제에 대해 비판적 목소리를 내어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문 대통령은 전날(21일) 개최된 바이든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에 대해 코로나19 극복과 함께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 진전을 위해 긴밀히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추기경에게 소개했다. 그러면서 한미 양국이 이러한 공동의 시대적 과업을 함께 완수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관심을 가지고 성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레고리 추기경은 한반도의 평화는 남북한 주민들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의 화합과 평화를 위해서도 매우 중요한 만큼 문 대통령의 관련 노력을 적극 지지하며,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달성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최근 미국 내 아시아계 혐오 범죄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에 그레고리 추기경은 한국 등 아시아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서도 늘 관심을 갖고 기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인류애를 바탕으로 인종은 물론 개개인 간에도 상호 존중을 실천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앞으로도 마음의 벽을 초월한 인종 간 화합과 평화를 위해 기도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워싱턴 공동취재단·서울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유승민, 이재명·이낙연·정세균 경제 정책 비판···”민주당 후보들, ‘말로만 성장’”

    유승민, 이재명·이낙연·정세균 경제 정책 비판···”민주당 후보들, ‘말로만 성장’”

    유승민, “민주당 후보들의 성장 해법은 허구”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이 여권의 대권 주자들의 경제 정책을 정면 비판했다. 유 전 의원은 “민주당 후보들은 또 ‘말로만 성장’에 그치고 있다”면서 “그들에게 경제성장이란 선거용 슬로건일 뿐인가”라고 직격했다. 유 전 의원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경기지사의 ‘성장과 공정’, 정세균 전 국무총리의 ‘혁신경제’, 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의 ‘신경제, 소득주도 성장’을 거론하며 “민주당 후보들의 성장 해법은 허구”라면서 “지난 4년 소득주도성장의 실패를 인정하고 반성부터 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유 전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은 성장도, 일자리도, 양극화도 모두 악화시킨 참사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면서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기는커녕, 두 마리 모두 놓쳐버린 실패한 정책”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소주성의 핵심은 최저임금 인상과 복지 확대이기 때문에 말로만 성장일 뿐 사실은 복지정책”이라면서 “성장정책의 족보에도 없는 것을 성장으로 포장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유 전 의원은 자신이 지난 2016년부터 내세워 온 혁신성장을 내세웠다. 특히 반도체 산업에 인재가 부족한 문제 등을 거론하며 “교육개혁과 노동개혁은 혁신 인재 100만 명 양성에 포커스를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전 의원은 “중요한 문제는 ‘성장의 해법’”이라면서 “민주당 후보들이 진심으로 성장을 걱정한다면 무엇이 올바른 성장의 해법인지 제시하라”고 덧붙였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미 오리건주 농촌 카운티들 “아이다호주 편입시켜달라” 주민투표

    미 오리건주 농촌 카운티들 “아이다호주 편입시켜달라” 주민투표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주와 워싱턴주 사이에 끼어 있는 오리건주 동부의 다섯 카운티 주민들이 지난 18일(이하 현지시간) 이웃 아이다호주에 들어가도록 아이다호주 경계선을 서쪽으로 늘려 그어달라고 요구할지에 대한 주민투표를 실시했다. 셔먼, 레이크, 그랜트, 베이커, 말레르 등이다. 캘리포니아주 북부와 가까운 하니, 더글러스 카운티도 같은 주민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쉽게 말해 이 주의 가난하고 농민들이 주를 이뤄 보수적이며 작은 정부를 표방해 세금을 덜 걷는 데 찬동하는 카운티 주민들이 민주당이 장악한 포틀랜드 정치권에 환멸을 느껴 공화당이 주도해 더 보수적인 아이다호주로 편입되길 희망하는 것이다. 오리건주는 현재 연방 상원의원 둘이 모두 민주당이며 1988년 이래 한 번도 공화당 상원의원이 나오지 않은 반면, 아이다호주는 1968년 이래 민주당 상원의원이 한 명도 없었다. 그런데 오리건주 시골의 투표 성향은 아이다호주에 훨씬 공통점이 많았다. 같은 시골이라도 윌라미트 계곡을 중심으로 한 와인 주산지들은 부유해 포틀랜드의 정치 성향과 공통점이 많아 오리건주에 남길 바라고 있다. 주민투표를 이끈 단체 ‘더 큰 아이다호를 위한 오리건 경계 변경 운동’(Move Oregon’s Border for a Greater Idaho) 관계자는 현지 언론에 “동부 교외 카운티 주민들은 보수 성향이 강한 아이다호주가 더 나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오리건주 국무부 홈페이지에 아직 개표 결과가 올라오지 않았지만 포트워스 스타 텔레그램은 20일 베이커 카운티 의회가 일년에 세 차례 만나 아이다호주 편입 방안을 논의하도록 한 안건을 찬성 3064, 반대 2307로 가결됐다고 지역신문 베이커시티헤럴드를 인용해 전했다. 주민 대표 마이크 맥카터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투표는 오리건주 교외 지역 주민들이 오리건주를 떠나고 싶어 한다는 것을 증명했다”며 “오리건주가 자기결정권을 존중한다면 우리의 뜻을 저버리고 카운티를 포로로 잡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원하는 정부 관리에 투표할 수 있다면, 정부에도 투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난해 오리건주 교외 지역을 아이다호에 편입시키려고 한 시도는 시골 주민과 도시 주민들을 구분 짓는 생활방식과 가치관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 생계와 산업, 지갑, 총기 소유권, 가치관을 위협하는 법안이 주의회에서 통과되는 것을 보고 화가 많이 났다. 우리는 의원 선출권으로 맞서려 했으나 우리 숫자는 적고 우리 목소리는 무시됐다. 해서 마지막 수단으로 이 방법을 택하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운동은 오리건주 36개 카운티 가운데 14곳을 편입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대선이 치러졌을 때 오리건주 제퍼슨과 유니언 카운티는 아이다호주로 편입하기 위한 주민투표를 가결시켰다. 브래드 리틀 아이다호 주지사는 지난해 폭스뉴스 인터뷰를 통해 “일부 오리건 주민들은 아이다호의 단정한 분위기와 가치관을 흠모하고 있다”며 긍정적인 견해를 밝혔다. 그러나 주민투표를 통과하더라도 실제로 편입이 이뤄질 가능성은 희박하다. 주 경계선 변경을 위해서는 오리건 주의회 표결을 거쳐야 하는데 민주당이 장악한 상황에 표결을 통과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해서 떠오른 대안이 오리건주 정부와 아이다호주 정부가 협상하는 방안이다. 하지만 이 역시 협상을 타결지어도 민주당이 장악한 연방의회의 비준이란 큰 산을 넘어야 한다. 미국에서 주 경계선이 변경된 전례가 있긴 하다. 1792년 버지니아주에서 켄터키주가 갈라져 나왔고, 1820년에는 메인 주가 매사추세츠주에서 분리됐다. 웨스트버지니아주는 1863년 남북전쟁 당시 북부연방 정부가 수립되면서 탄생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여야 ‘사회권’ 충돌… 파행으로 끝난 법사위

    여야 ‘사회권’ 충돌… 파행으로 끝난 법사위

    민주 ‘박주민 간사 선임’ 단독의결 갈등朴의원 사회로 법안 처리하자 野 퇴장김오수 청문회 계획서·법안 단독 처리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20일 전체회의 ‘사회권’을 두고 여야 갈등을 겪다 파행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법사위 전체회의를 열고 국민의힘이 불참한 가운데 단독으로 99건의 민생 법안과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을 처리했다. 이에 앞서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런 식으로 단독 강행 처리를 해 국민이 편안해졌느냐”는 등 고성을 지르며 항의하다가 퇴장했다. 여야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에서 법안 처리에 앞서 이뤄진 민주당 박주민 의원의 간사 선임 안건을 민주당이 단독 의결하면서 갈등을 겪었다. 앞서 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김오수 후보자 인사청문회 증인 채택과 법안 처리를 위한 전체회의를 이날 소집하고, 백혜련 의원에게 사회권을 위임했다. 국회법 제50조에 따르면 ‘위원장이 사고가 있을 때에는 위원장이 지정하는 간사가 위원장의 직무를 대리한다’고 돼 있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윤 원내대표가 본청 내에 있으니 ‘사고’ 상황이라 할 수 없다고 반박하며 갈등이 빚어졌다. 그러나 국민의힘의 반대에도 백 의원은 기립 표결로 박 의원의 간사 선임을 강행했다. 신경전 끝에 오후 5시 속개된 전체회의에서도 여야 간 공방은 이어졌다. 박 의원의 사회로 법안 처리를 강행하자 국민의힘 법사위원들은 박 의원을 둘러싸고 강하게 항의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간사 선임 절차에 문제가 없다”며 전체회의를 강행했고, 국민의힘은 크게 반발하다 전원 퇴장했다. 민주당은 오후 9시 국민의힘이 복귀하지 않은 상태에서 전체회의를 속개해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 자료제출요구의 건을 단독 처리했다. 증인·참고인 출석요구 건은 전체회의를 다시 한 번 열어 여야 협의를 시도하기로 결정했지만, 증인과 참고인이 한 명도 없는 맹탕 청문회가 될 가능성도 있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국민의힘 이번엔 ‘최재형 띄우기’… 崔감사원장 “언급 않겠다”

    국민의힘 이번엔 ‘최재형 띄우기’… 崔감사원장 “언급 않겠다”

    야권의 관심이 이번에는 최재형 감사원장에게로 쏠렸다. 대선 후보군 확장에 나선 국민의힘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에 이어 최 원장까지 본인 뜻과 무관하게 ‘강제 소환’하는 모양새다. 최 원장은 20일 한 언론에 “제가 무슨 말을 하더라도 이상한 상황이 되기 때문에 (더 언급하지 않겠다)”고만 밝혔다. 그의 이름이 오르내리는 것은 당권 도전에 나선 주호영 전 원내대표가 “당 밖 유력 주자들에게 문을 활짝 열겠다”며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윤 전 총장과 함께 거론하면서다. 경남 진해 출신인 최 원장은 경기고·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사법시험(연수원 13기)을 거쳐 서울가정법원장과 사법연수원장을 지내는 등 40년 가까이 법관 생활을 했다. 월성원전 조기 폐쇄 등과 관련, 여권과 각을 세웠다. 두 아이를 입양한 가정사와 PK(부울경) 출신이라는 점도 강점이다. 최 원장 등이 거론되는 배경에는 야권의 위기의식이 자리잡고 있다. 당내 유력 주자가 안 보이는 탓이다. 윤 전 총장의 영입을 바라지만, 장담하기 어렵다.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김 전 부총리를 거론하기도 했다.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윤석열의 지지율이 개인보다 (정부 책임론 등) 상황과 현상에 대한 지지로 분석되는 만큼 김 전 부총리나 최 원장이 함께 뛰면 훨씬 흥행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최 원장의 등판 가능성은 작아 보인다. 청와대와의 대립도 소신에 따른 것일 뿐, 대권 도전과 같은 권력 의지는 없다는 게 지인들의 전언이다. 그의 임기는 내년 1월 1일까지로, 대선에 출마하려면 임기만료 90일 전에 사퇴해야 한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박정희 생가 찾은 김기현 “경제 대국 주춧돌 된 분”

    박정희 생가 찾은 김기현 “경제 대국 주춧돌 된 분”

    국민의힘 김기현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20일 경북 구미의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았다. 지난 18일 광주를 찾아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했던 국민의힘 지도부가 이틀 만에 보수의 본진영을 방문한 것이다. 전통적인 지지층인 대구·경북(TK) 민심 다지기 행보로 풀이된다. 보수 정당 지도부가 박 전 대통령 생가를 찾은 것은 2019년 5월 이후 2년 만이다. 이날 박 전 대통령 생가를 찾은 김 원내대표는 “통합과 미래를 보는 리더십,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아마추어 정권이 가진 정책실패를 극복하는 힘을 국민의힘이 앞장서 축적하고 발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생가에 놓인 방명록에는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주춧돌을 놓으신 높은 뜻을 더욱 계승, 발전시키겠다’고 적었다. 이 자리에서 “미래를 보고 먹고사는 문제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산업화를 실천해 온 리더십이 절실하게 다가온다”고도 했다. 이날 오후에는 구미상공회의소로 자리를 옮겨 지역 주력 산업인 반도체·미래첨단소재 업계 간담회에 참석하기도 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집토끼’인 영남보다 호남에 집중 구애를 펴 왔다. 내년 대선을 앞두고 중도 외연 확장에 나서겠다는 의지로 풀이됐다. 그러나 김 원내대표가 이틀 사이에 영남과 호남을 오가는 행보를 보이면서 ‘집토끼’와 ‘산토끼’ 민심을 모두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가 아니겠느냐는 해석이 나온다. 김 원내대표는 일정 뒤 기자들과 만나 “(박 전 대통령은) 위기 탈출에 큰 리더십을 발휘한 공이 있으신 분”이라면서 “세계 10위권 경제 대국으로 성장하는 데 주춧돌이 된 분이라 여러 공을 충분히 계승해 나가야 하는 차원”이라고 말했다. 호남행에 이은 영남행에 대한 질문에는 “어느 지역이든 똑같은 국민”이라면서 “계승할 것은 하고, 반성할 것은 하면서 더 나은 미래를 만들 책임이 국민의힘에 있다”고 답했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tQCS, Mender의 차량·항공·선박용 OTA 기술 한국 도입

    tQCS, Mender의 차량·항공·선박용 OTA 기술 한국 도입

    4차 산업 혁명이 도래하면서, 우리의 일상생활도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 이를 주도하는 기술 중 하나는 OTA 솔루션으로, 무선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진행되는 것을 의미한다. 이미 대부분의 사람들은 스마트폰 자체나 애플리케이션 등의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OTA 솔루션에 익숙해져 있다. 하지만 이를 차량이나 항공, 선박에서도 가능하게 만드는 것은 다른 종류의 시도라 볼 수 있으며, 본 업계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기업은 노르웨이 주재의 Northern Tech사로, Mender이라는 OTA 솔루션이다. tQCS는 IT 소프트웨어 컨설팅사로, 이러한 Northern Tech사의 Mender OTA의 솔루션을 지난 5월 1일 한국 내에서 공식 지원하기 시작했다고 밝혀 화제다. Mender의 주요 기능은 △Yocto, Ubuntu 및 Debian 임베디드 OS 빌드 지원 △업데이트 롤백을 위한 A / B 파티션 설계로 브릭 킹 방지 △델타 업데이트 자동 할당 △단계적 출시 △동적 그룹 배포 △멀티 테넌시 △역할 기반 액세스 제어 (RBAC) △기기 인증을 위한 상호 TLS △감사 로그 △Microsoft Azure IoT 및 Google Cloud IoT Core와의 참조 통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이와 같은 Mender을 운송 업계에서는 다양한 방식으로 사용하고 있다. 그중 대표적인 방식 중 하나는 대역폭이 제한되고 연결이 제한된 선박의 기계류에서의 델타 업데이트이다. 본 업데이트를 통해 대역폭 소비를 90% 이상 줄일 수 있어 느린 회선에도 정상적으로 업데이트를 할 수 있다. 또한, 업데이트 중 장치 연결이 끊긴다고 하더라도 자동 업데이트 재시도가 원활하게 작동해 안정적으로 진행 가능하다. Mender OTA의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는 상업용 대형 트럭 장치 개발자이자 iBee Technical Services의 최고 책임자인 Jonathan Wilkinson은 “본 솔루션의 핵심은 델타 업데이트”이라며, “대형 트럭에서 ICU 장치로 전송되는 이미지의 크기는 200-300MB로, 셀룰러 회선에서는 매우 느려 델타 업데이트를 사용해 파일 업데이트 크기를 줄여 자동할당을 통해 느린 회선에도 문제없이 OTA를 배포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상업용 선박 연결 장치를 개발하는 MacGregor Group의 드라이브 및 제어 담당 이사 인 Joerg Peschke는 “OTA의 솔루션은 장치를 올바르게 활성화할 뿐만 아니라 문제 발생 시 원거리에서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도의 중앙 제어가 필수”라며, “Mender는 안전하고 강력한 OTA 원격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제공해 고객이 에지 장치를 제어하고 화물 취급 장비의 상태 모니터링을 수행하며 원활한 운영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친환경 전기 차량인 EV 버스, EV 스쿠터 및 충전소에서 차량 공유 또는 카풀 서비스와 같은 애플리케이션의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트럭운송에서 엣지에서 분석된 데이터를 통해 유지 보수 최적화 및 서비스 비용과 차량이 도로에서 벗어난 시간을 줄이는 것은 물론, 타이어 공기압과 온도 모니터링 △상용 항공기의 온보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전자 비행 가방과 같은 기타 민감한 기내 연결 장비 △특정 군함의 레이더 시스템 및 기타 미션 크리티컬 시스템에서 Mender OTA의 솔루션을 활용하고 있다. 본 Mender OTA의 솔루션에 더욱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Mender OTA의 아태지역 독점 공급사인 tQCS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에 소개한 차량·항공·선박용 운영 사례뿐만 아니라, Mender OTA 솔루션에 대한 정의와 함께 수많은 적용사례들을 살펴볼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野 “코인 민심 잡는다”… 가상자산 제도화 잰걸음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가상자산(암호화폐)과 관련해 정부가 뚜렷한 대응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이 투자자 보호 제도화 등 대책을 논의하겠다며 자체 태스크포스(TF)를 출범시켰다. 2030세대의 ‘코인 민심’을 잡는 한편, 야당의 정책 대안 능력을 보여 주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국민의힘 암호화폐 대응 TF는 21일 첫 비공개 회의를 갖는다. 성일종 의원을 위원장으로 금융연구원장을 지낸 윤창현 의원, 암호학을 전공한 이영 의원 등 당내 관련 분야의 전문성이 있는 현역의원 6명이 참여한다. 이 밖에 외부 전문가들도 함께한다. 이 의원은 19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새로운 경제 체계나 신산업 측면에서 종합적으로 들여다봐야 할 문제이기 때문에 파편적 정책만으로는 부족하다”면서 “육성과 보호 사이 균형점을 찾지 못한 채 무조건적 규제로만 논의가 흐르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야당은 금융당국 등의 대처가 미흡하고, 정부·여당이 근본적인 문제를 방치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지난달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민이 많이 투자하고 관심을 갖는다고 보호해야 된다고 생각은 안 한다”고 말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관련 법안 발의도 준비 중이다. 강민국 의원이 조만간 대표 발의할 전자금융법 개정안에는 암호화폐를 발행할 때 금융위원회의 심사·승인을 받도록 하고 금융위 산하에 ‘가상자산발행심사위원회’를 만들어 사전심사를 하는 방안이 담겼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코인 민심’ 잡으러 나선 국민의힘…TF로 대책 마련 속도

    ‘코인 민심’ 잡으러 나선 국민의힘…TF로 대책 마련 속도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가상자산(암호화폐)과 관련해 정부가 뚜렷한 대응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이 투자자 보호 제도화 등 대책을 논의하겠다며 자체 태스크포스(TF)를 출범시켰다. 2030세대의 ‘코인 민심’을 잡는 한편, 야당의 정책 대안 능력을 보여 주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국민의힘 암호화폐 대응 TF는 21일 첫 비공개 회의를 갖는다. 성일종 의원을 위원장으로 금융연구원장을 지낸 윤창현 의원, 암호학을 전공한 이영 의원 등 당내 관련 분야의 전문성이 있는 현역의원 6명이 참여한다. 이 밖에 외부 전문가들도 함께한다. 이 의원은 19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새로운 경제 체계나 신산업 측면에서 종합적으로 들여다봐야 할 문제이기 때문에 파편적 정책만으로는 부족하다”면서 “육성과 보호 사이 균형점을 찾지 못한 채 무조건적 규제로만 논의가 흐르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야당은 금융당국 등의 대처가 미흡하고, 정부·여당이 근본적인 문제를 방치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지난달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민이 많이 투자하고 관심을 갖는다고 보호해야 된다고 생각은 안 한다”고 말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윤창현 의원은 “정부 정책이 제한적으로만 작동하고 필요한 조치를 못하고 있어 야당으로서 (바람직한 논의를) 촉구하는 차원”이라고 말했다. 관련 법안 발의도 준비 중이다. 강민국 의원이 조만간 대표 발의할 전자금융법 개정안에는 암호화폐를 발행할 때 금융위원회의 심사·승인을 받도록 하고 금융위 산하에 ‘가상자산발행심사위원회’를 만들어 사전심사를 하는 방안이 담겼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文대통령 임기 만료일 ‘2022년 5월 9일 24시’

    文대통령 임기 만료일 ‘2022년 5월 9일 24시’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 만료 시점이 2022년 5월 9일 24시로 정해졌다. 18일 국민의힘 허은아 의원실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임기 만료일을 묻는 질의에 선거관리위원회는 “문 대통령의 임기 만료일은 2022년 5월 9일 24시”라면서 “제19대 대통령의 임기 개시일은 공직선거법 제14조 제1항 단서에 따라 당선인 결정일인 2017년 5월 10일”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 임기에 관해 혼선이 빚어진 건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인해 헌정 사상 최초로 치러진 조기 대선 때문이다. 1987년 대통령직선제로 헌법 개정이 이뤄진 이후 대통령 선거는 주로 12월 18~19일 치러졌으며 후임 대통령은 이듬해 2월 취임식을 열었다. 그러나 2017년 5월 9일 대선에서 당선된 문 대통령은 다음날인 10일 바로 취임했다. 당시 선관위는 10일 오전 8시 9분에 문 대통령의 당선을 확정했다. 이 때문에 임기 만료 시점이 9일 24시인지 10일 24시인지를 두고 혼란이 빚어졌다. 공직선거법 제14조 1항은 “대통령의 임기는 전임 대통령 임기 만료일의 다음날 0시부터 개시된다. 다만 궐위로 인한 선거에 의한 대통령의 임기는 당선이 결정된 날부터 개시된다”고 규정한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지자체 청년일자리 사업 우수사례 뽑는다

    지자체 청년일자리 사업 우수사례 뽑는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이 18일부터 6월 24일까지 열린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은 2018년부터 현재까지 지역의 현장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사업을 만들어 운영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해당 지자체에 주소지를 둔 만 39세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17일 행안부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2018년 7월 1일부터 이날까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에 참여해 취업·창업 등을 통해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했거나 지역에 정착했던 사례가 있는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공모 분야는 ‘참여수기’와 ‘영상’ 2개 분야이며, 행안부 누리집(www.mois.go.kr)에서 신청서와 작성양식을 내려받아 온라인(regionaljobs@korea.kr) 혹은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구본근 행안부 지역경제지원관은 “청년들이 태어나고 자란 지역에서 각자의 적성과 미래 설계에 맞는 일자리를 찾기 위해 열정적으로 노력하고 경험한 생생한 이야기를 많은 청년들과 공유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윤석열 주목했던 김종인, 이번엔 ‘김동연 띄우기’

    윤석열 주목했던 김종인, 이번엔 ‘김동연 띄우기’

    국민의힘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주목해야 할 차기 대선 주자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거론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해 “별의 순간이 보일 것”이라는 평가를 전했던 김 전 위원장의 ‘김 전 부총리 띄우기’ 발언에 정치권의 관심이 쏠린다. 김 전 위원장은 17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김 전 부총리를 거론하며 “나름대로 준비를 많이 한 듯하다”면서 “경제 상황이 어떻게 전개되느냐에 따라 ‘경제 대통령’ 이야기와 함께 (대선 주자로)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김 전 위원장은 김 전 부총리를 두고 “흙수저에서 시작해 드라마틱한 스토리가 있는 인물로 스토리텔링이 가능하다. 목표 달성을 위해 최대의 노력을 경주하는 사람”이라고 호평하기도 했다. 김 전 부총리는 대선 출마와 관련한 구체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는 않지만, 최근 여러 강연에 나서며 정치적으로 해석될 수 있는 발언들을 내놓고 있다. “미래를 이야기하는 정치인이 없다. 정치인들이 과거 이야기, 철 지난 진영 이야기를 더 많이 한다”, “과거 이념논리, 진영논리, 흑백논리가 뉴스를 뒤덮고 있다”는 등의 발언이다. 여기에 김 전 위원장의 지목까지 이어지며 정치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김 전 위원장은 내년 대선 구도와 관련해서는 국민의힘이 윤 전 총장과 힘을 합치는 방식 등으로 야권이 뭉칠 것이라고 내다보며 “양자 대결 가능성이 가장 커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권에서는 이재명 경기지사가 제일 위협적”이라는 평가를 내놓았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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